국제유가가 이틀째 급락했다.
수요 부족 상태가 지속되면서 원유 저장시설 고갈 우려도 커졌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4%(8.86달러) 하락한 11.5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6.5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20일 –37달러까지 하락했던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7.64달러 오른 10.1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24.4%(6.24달러) 떨어진 19.33달러에 거래를 마쳐 20달러 선이 무너졌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 비축유 매입,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입 중단 등을 발표했지만 원유 수요 자체가 부족해 원유 저장시설 고갈 우려가 나오면서 유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수요 부족 상태가 지속되면서 원유 저장시설 고갈 우려도 커졌다.

▲ 21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4%(8.86달러) 하락한 11.5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6.5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20일 –37달러까지 하락했던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7.64달러 오른 10.1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24.4%(6.24달러) 떨어진 19.33달러에 거래를 마쳐 20달러 선이 무너졌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 비축유 매입,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입 중단 등을 발표했지만 원유 수요 자체가 부족해 원유 저장시설 고갈 우려가 나오면서 유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