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주식 투자와 관련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전기술은 세계 원전산업이 축소하는 상황에서 지속적 수주를 통한 성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한전기술의 목표주가 2만4천 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한전기술 주가는 28일 2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아랍에미리트 원전 및 국내 원전 관련 매출액이 지속해서 줄고 있다”며 “세계 원전산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업가치를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등이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신규 원전 발주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 수주를 통한 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매출 감소에도 비용 안정화 노력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전기술은 1분기에 매출 842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26% 늘면서 시장의 전망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
강 연구원은 “인건비 감소 등 회사의 경비 절감 노력이 수익성을 안정화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익 수준이 추가적으로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전기술은 2019년에 매출 4010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8% 줄고 영업이익은 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한전기술은 세계 원전산업이 축소하는 상황에서 지속적 수주를 통한 성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대표이사 사장.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한전기술의 목표주가 2만4천 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한전기술 주가는 28일 2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아랍에미리트 원전 및 국내 원전 관련 매출액이 지속해서 줄고 있다”며 “세계 원전산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업가치를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등이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신규 원전 발주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 수주를 통한 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매출 감소에도 비용 안정화 노력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전기술은 1분기에 매출 842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26% 늘면서 시장의 전망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
강 연구원은 “인건비 감소 등 회사의 경비 절감 노력이 수익성을 안정화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익 수준이 추가적으로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전기술은 2019년에 매출 4010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8% 줄고 영업이익은 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