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7%로 취임 뒤 최고, 대구·경북 63% '잘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뒤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67%, '잘못하고 있다'는 25%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8%였다.이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율은 취임 이후 최고치다.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직전 조사(13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각각 1%포인트 올랐다.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7%),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9%), '외교'(9%), '서민 정책·복지'(7%), '부동산 정책'(5%),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주가 상승'(3%), '물가 안정'(3%) 순으로 나타났다.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고환율'(18%), '부동산 정책'(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독재·독단'(6%), '외교'(6%),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6%), '법을 마음대로 변경'(4%), '과도한 복지'(4%), '사법부 흔들기'(3%) '국방·안보'(3%) 등을 이유로 들었다.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긍정평가는 광주·전라(87%)에서 특히 높게 집계됐다. 다른 지역은 대전·세종·충청 71%, 부산·울산·경남 69%, 서울 63%, 인천·경기 63% 드이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63%를 기록해 60%선을 넘어섰다.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긍정평가는 40대(76%)와 50대(7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른 연령은 60대 68%, 70대 이상 66%, 30대 63%, 20대 47% 등이었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72%, 부정평가 19%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52%는 부정평가를 내놨다.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91명, 중도 326명, 진보 267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4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20명이었다.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