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9527만 원대 하락, 호르무즈 해협 공습으로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
- 비트코인 가격이 9527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호르무즈 해협에서 공습이 진행되는 등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8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9% 내린 9527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37% 낮은 266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68% 내린 1671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14% 하락한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0.13%) 유에스디코인(-0.07%) 도지코인(-2.61%) 에이다(-4.71%) 유에스디에스(-0.0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트론(0.61%)은 24시간 전보다 소폭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유조선 공격 사건의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이 6만3천 달러(약 9558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6만3천 달러는 현재 시장에서 '심리적 저항선' 수준으로 평가된다. 심리적 저항선은 투자자들이 중요한 가격대로 인식해 매도세가 늘어나기 쉬운 구간을 말한다.이는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투자심리가 다시 얼어붙은 영향으로 해석됐다.외신 로이터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3척이 공격을 받은 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7일(현지시각) 미군 중부사령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국제 해협에서 무고한 민간인 선원이 탄 상선을 공격한 이란이 대가를 치르게 하고자 공습을 개시했다"며 "이번 공습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 3척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 조치"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