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이마트가 1분기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장 기대치 부합보다 반가운 것은 자회사를 제외한 본업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하고 있는 점이다.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은 밖으로는 점포 확장에 속도를 내고, 내부에서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해당 전략은 비교적 유..

[4월26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면접비 100만 원' 내건 이승건의 진심, 토스 광고·쇼핑 두 날개로 비상 꿈꾼다 ● LNG운반선 수주 쏠림 뚜렷한 K조선, 2028년 이후 LNG 수요 둔화 땐 '역풍' 우려 ● 포스코이앤씨 연이은 사고에 실적도 부진, 정희민에 점점 험난해지는 시험대 ● 현대차 1분기 미국 '약진' 유럽·인도 '주춤', 관세 시작된 2분기가 올해 실적 가늠좌 ● SK텔레콤 가입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권유에 '5월 국외여행 가는데 어떡해!'

한미사이언스 1분기 영업이익 271억으로 27.4% 감소, "신사업 발굴할 것"

한미사이언스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한미사이언스는 25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322억 원, 27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22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8% 늘고 영업이익은 27.4% 줄었다. 순이익은 245억 원으로 21.3% 줄었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감소했다'면서도 '회사 전반의 정상화를 통해 의약품 유통 및 헬스케어 사업 부문 성과가 지속되며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실적 개선을 위한 중장기적인 신규 투자 및 미래 지향적인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금융감독원이 SK텔레콤 해킹사고와 관련해 향후 해커가 유심 복제 등으로 휴대폰 본인인증을 우회해 부정 금융거래를 시도할 우려가 있다며 유의를 당부했다.금감원은 24일 검사대상 금융회사 전체에 배포한 '이동통신사 유심 해킹사고 관련 유의사항'에서 '지난 19일께 외부 공격으로 인해 SK텔레콤의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며 '현재까지 정확한 정보 유출범위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금융서비스 중 휴대전화 본인인증, 문자메시지 인증만으로 인증이 완료되는 경우에는 추가 인증수단을 고려하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기기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금융앱의 경우 기기 정보 변경 고객에 대한 추가 인증이나 보이스피싱예방(FDS) 등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라고 제언했다.아울러 고객이 사용하는 휴대폰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는 경우 신속히 통신사나 금융회사 등에 연락하도록 안내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부정 금융거래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전자금융거래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금감원에 즉시 사고를 보고하라고 강조했다.일부 보험사는 금감원의 유의사항 배포 이후 SKT 인증을 중단했다.KB라이프는 SKT 인증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중국이 미국에서 제조된 반도체에 대한 보복 관세를 철회했다는 해외 보도가 나왔다.25일 미국 CNN 방송과 중국 차이징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메모리칩을 제외한 미국산 반도체 8종에 대한 125% 추가 관세 철회 조치를 내렸다.이미 납부한 관세도 환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미국에 대한 일부 관세 철회 조치와 관련, 중국 당국의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CNN도 중국 당국의 발표 아닌 무역 현장 취재를 근거로, 수입 대행업체가 통관 과정 중 '관세 철회' 관련 통보를 받은 사실을 보도했다.실제로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면제에 관해 묻는 질문에 공식 확인을 삼갔다.그러나 미국에 대한 중국의 입장 변화 조짐을 전하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의료 장비와 에테인 같은 산업용 화학제품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목에 한해 관세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아울러 중국은 항공기 임대에 관한 관세 면제 방안도 검토 중인데, 항공기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업체로부터 임대해 사용 중인 중국 항공사들의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5%(23.97포인트) 오른 2546.30으로 장을 마감했다.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코스피시장에서 각각 2233억 원어치와 498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773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외국인은 11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HD현대중공업(7.18%) SK하이닉스(3.42%) LG에너지솔루션(0.59%) 삼성전자우(0.22%) 등 4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삼성바이오로직스(-1.05%) 기아(-0.68%) 셀트리온(-0.19%) 현대차(-0.05%) 등 4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82만4천 원)와 삼성전자(5만5700원) 주가는 전날 가격을 이어갔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0%(3.61포인트) 상승한 729.69에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도 78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54억 원어치와 64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LX하우시스가 전방시장 침체 및 원료가 상승에 영향을 받아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LX하우시스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814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 순손실 2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78.8% 감소했고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것이다.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3% 줄었고 영업이익은 43.8% 증가했다. 순손실은 83.9% 축소됐다.LX하우시스는 국내외 건설·부동산 전방시장 침체, 고환율 기조 지속에 따른 원료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2분기에는 뷰프레임 창호, 엑스컴포트 바닥재, 디아망 벽지 등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국내 B2C(기업과 개인 사이 거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위기 대응 경영을 지속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부음] 이병주 모친, 박수복, 허우진 부친

△채순자씨 별세, 이병주(법무법인 이우스 변호사) 모친상 = 24일, 빈소 광주 서구 VIP장례타운 101호,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62)521-4444.△박수복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별세 = 24일, 빈소 강원 춘천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6일 오전 11시, (033)254-5611.△허주환씨 별세, 허우진(강원도 대변인실 온라인소통팀장) 부친상 = 25일, 빈소 강원 춘천 교원예움 강원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033)261-4441.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하락, '강남3구' 동남권 제외 모든 권역에서 내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보합세를 지나 하락했다.2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 21일 조사 기준 4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4로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권역별로 보면 동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에서 매수심리가 하락했다.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 매매지수는 102.4로 0.3포인트,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매매지수는 0.1포인트,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 매매지수는 100.9로 0.3포인트 내렸다.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 매매지수는 101.8로 0.5포인트 줄었다.반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는 100.7로 0.6포인트 올랐다.4월 셋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는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SK온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회사는 슬레이트에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약 2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준중형급 전기차 약 3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분량이다. 업계는 공급 금액이 약 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슬레이트는 2022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2도어 픽업트럭을 2026년에 출시한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은 회사다.회사가 출시할 픽업트럭에 SK온의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된다.SK온 측은 탑재될 배터리가 에너지 밀도, 안전성, 성능 등에서 인정받았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중시되는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회사는 두 회사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배터리 공급 차종을 중저가 모델로까지 확장한다. 그동안은 주로 프리미엄급 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해왔다.배터리 생산은 20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우리금융지주가 1분기 명예퇴직비용 등 1회성 비용 영향으로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우리금융은 실적발표 콘퍼런스를 통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지배기업 지분 기준) 6156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25.3% 줄었다.우리금융은 "1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우리금융은 1분기 명예퇴직비용 1690억 원 등 1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다.1회성 비용을 제외한 1분기 순이익은 80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하락률은 2.7%에 그친다.1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은 12.42%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0.3%포인트 가량 상승하며 올해 목표로 삼은 12.5% 조기 달성 기대감을 키웠다.우리금융 관계자는 "1분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높였고 분기배당 선진화 절차 도입 등 주주친화 정책도 적극 이행했다"며 "2분기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서울시 백사마을 일대가 3178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을 11월 시작한다.서울시는 24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백사마을)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정비사업 가결에 따라 최고 35층, 26개동, 3178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사업 가결 과정에서 규모는 2437세대에서 3178세대로 확대됐다.준공 예정시기는 2029년 상반기로 올해 11월 착공한다. 백사마을은 건축해체 심의를 거쳐 1월부터 철거 사전작업에 돌입했다.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는 이밖에 마포로 4-1지구와 관수동 8지구, 마곡동 327-53번지(신안빌라) 등 모두 4건의 사업시행계획을 통합심의해 통과시켰다.마포로 4-1지구에는 100세대·최고 23층·면적 3153.9㎡·100세대 규모로 신안빌라에는 365세대·최고 15층·면적 1만7454㎡ 규모로 아파트가 들어선다. 관수동 8지구는 최고 25층·면적 3596.8㎡ 규모의 업무시설이 조성된다.최진석 서울시 주택실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BNK금융지주가 대손비용 증가 등에 따라 1분기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BNK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1666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33.2% 줄었다.유가증권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은 소폭 증가했지만 이자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은행 계열사를 살펴보면 부산은행은 856억 원, 경남은행은 694억 원 순이익을 거뒀다. 각각 1년 전보다 31.6%, 31.4% 줄었다.주요 비은행 계열사에서도 BNK저축은행을 제외하면 순이익이 감소했다.1분기 순이익으로 BNK캐피탈은 275억 원(-20.3%), BNK투자증권은 57억 원(-61.0%), BNK자산운용은 5억 원(-84.8%)을 냈다. BNK저축은행은 16억 원 순이익을 내며 지난해 1분기(8억 원)보다 100% 늘었다.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9%, 연체율은 1.12%로 2024년 말보다 각각 0.38%포인트, 0.18%포인트 악화했다.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적극적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등으로 1년 전보다 0.26%포인트 상승한 12.26%로 집계됐다.이날 B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홍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가 2차 경선 토론에서 12·3 비상계엄에 관해 설전을 벌였다.홍 후보는 25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 토론회에서 '12·3 비상계엄 당일 당대표였다면 막았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계엄이나 탄핵이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그는 이어 '당대표는 대통령과 협력해야 한다'며 '사사건건 깐족대고 시비거는 당대표를 두고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라고 덧붙였다.계엄의 원인에 대해서 대통령이라고 하면서도 윤 전 대통령을 두둔했다.홍 후보는 '계엄의 가장 큰 원인은 첫 번째로 대통령이 잘못했고 그 다음은 야당의 폭거'라면서도 '당대표가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깐족대면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라고 말했다.또 '제가 (계엄 당시) 당대표였으면 그런일은 없었다'라며 '아무리 속상해도 대통령과 협력해 정국을 안정시키려 했을 것이고 야당과 대화와 타협으로 국정을 끌어가려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한 후보는 받아

[인사] 경북 포항시, 방송통신위원회

경북 포항시▷5급 승진 △총무새마을과 권오성 △디지털융합산업과 송정림 △환경정책과 김미화 △교통지원과 성주용 △복지정책과 이원한 △수소에너지산업과 권태중 △어촌활력과 오정흥 △어촌활력과 이성수 △투자기업지원과 오대용 △도시계획과 이도형 △문화예술과 최상수 △공동주택과 김진문 방송통신위원회▷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성종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역대급 실적 알리며 새 출발, '비은행 수익 30%'는 여전한 숙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연임 성공 뒤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연말 '순이익 4조 원 진입'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호실적이란 평가다.다만 '비은행 부문 강화' 과제에 대한 해법에 관심이 쏠린다.함 회장은 내실 성장 구현의 핵심이 될 비은행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2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으로 1조1277억 원을 냈다.2024년 1분기 1조340억 원보다 9.1% 늘어난 것은 물론 시장전망치였던 1조371억 원을 8.7% 웃돌았다.하나·외환 통합 이후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냈다.하나금융이 핵심이익으로 꼽는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모두 늘면서 성장세를 지지했다.1분기 이자이익은 2조2728억 원, 수수료이익은 5216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1년 전보다 2.3%, 1.7% 증가했다.함 회장이 3월 주주총회에서 받은 신뢰에 곧바로 화답하며 기분 좋은 새 출발을 알린 셈이다.하나금융이 호실적을 내면서 올해 연간 순이익 4조 원에 도전해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앞서 9일

효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1024억 내 82.3% 증가, 중공업 부문 수주잔고 10.4조

효성중공업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61억 원, 영업이익 1024억 원, 순이익 103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5일 공시했다.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31%, 영업이익은 82.3%, 순이익은 295.1% 각각 증가했다.부문별 1분기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중공업 부문이 2조85억 원, 건설 부문이 1819억 원 등 모두 2조1904억 원이다.1분기 말 수주잔고는 중공업 부문이 10조4천억 원으로 1년전보다 4조9천억 원 늘었다. 건설부문 수주잔고는 8조6천억 원으로 1년전보다 1조1천억 원 증가했다.회사 측은 "중공업 부문은 유럽, 미국, 중동 등 해외 시장 중심의 매출 성장과 수주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건설 부문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연결기준 1분기 말 재무건전성 지표를 살펴보면 부채비율은 216.4%, 순차입금 비율은 43.1%이다. 2024년 말보다 부채비율은 13.8%포인트, 순차입금 비율은 4.3%포인트 각각 증가했다.부문별 실적을 보면 전력기기 등을 제조하는 중공업 부문은 매출 7308억 원, 영업이익 90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5.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으로 3.8% 증가, 중기대출잔액 확대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이 늘었다.기업은행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8142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은행 별도기준 순이익은 7604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2025년 3월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53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기업은행은 1분기에만 중소기업 대출잔액이 6조5천억 원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 점유율은 24.18%로 지난해 말(23.65%)보다 0.53%포인트 높아졌다.1분기 기업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4% 2024년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대손비용률은 0.36%로 나타났다. 선제적 추가 충당금 적립에 힘입어 1년 전보다 0.03%포인트 개선됐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여건 악화에도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정책금융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위기를 성장의 계기로 삼는 IBK의 공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문재인 "비상계엄은 퇴행의 결정판" "새 정부 국격 회복 기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퇴행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문 전 대통령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4·27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기념사에서 '지난 3년은 그야말로 반동과 퇴행의 시간이었으며 12·3 비상계엄은 대한민국 퇴행의 결정판이었다'며 '새 정부가 국격 회복 과제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근 불안정한 정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국민과 함께 공들여 이룩한 탑이 여기저기서 무너지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며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그는 '눈떠보니 선진국이라는 자긍심은 사라지고 추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탄식과 우려가 커져만 갔다'며 '전임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더욱 참담하고 무거웠다'고 덧붙였다.이어 윤석열 정부의 지난 3년을 비판했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3년 동안 모든 분야에서 멈춰 서고 뒷걸음질 쳤

현대차 1분기 판매 미국 '약진' 유럽·인도 '주춤', 관세 시작된 2분기가 올해 실적 가늠좌

현대자동차가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미국을 제외한 세계 주요 시장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했다.인도 판매량과 유럽 판매까지 줄어든 반면 미국 판매량은 1.1% 소폭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실적 개선을 위해 미국 시장 판매가 더 중요해졌다.현대차의 최대 판매 시장인 미국의 수입차 25% 관세 발효가 4월 초부터 시작됐고, 이에 따라 경쟁사들이 차량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비해 현대차는 6월 초까지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미국 판매가 얼마나 늘어나는지가 올해 전체 현대차 실적을 판단할 수 있는 가늠좌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25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의 올해 1분기 판매 실적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인도 판매량은 4.2%, 유럽 판매량은 3.8% 감소했다. 이에 비해 미국 판매량은 1.1% 소폭 늘었고, 미국 소매 판매는 10% 이상 증가했다.현대차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은 미국이며, 이어 한국, 인도, 유럽 순이다.현

유한화학, 화성공장 증설로 생산능력 99.5만 리터로 확대

유한양행 자회사인 유한화학이 화성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대규모 확장했다.유한화학은 18일 화성공장 증설 공사에 참여한 건설사 등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유한화학은 이번 증설에 따라 생산능력을 99만5천 리터까지 확보했다.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은 연속생산 설비와 생산장비의 데이터 무결성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는 등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했다.이번 증설을 통해 유한화학은 안산공장에 이어 화성공장에서도 임상용 소량 생산부터 상업 규모 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CDMO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완비하게 되었다.이영래 유한화학 대표이사는 "HB동의 완공은 단순한 생산능력의 확대를 넘어, 유한화학이 세계 유수의 CDMO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 친환경 생산 역량을 강화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태원 동생' 최기원 SK 주식 3200주 추가 매수, 이달까지 7억 넘게 매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25일 SK 주식 3200주를 추가 매수했다.지난 14일과 16일에도 3500주를 매수하며, 이달에만 총 6700주를 사들였다.이날 매입한 금액은 약 3억9천만 원 수준이다. 4월 현재까지 매수한 총 금액은 7억2천만 원 규모다.이에 따라 최 이사장의 SK 지주사 지분율은 6.65%에서 6.66%로 소폭 상승했다.최 이사장은 최태원 회장과 국민연금에 이은 SK의 3대 주주지만,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일반적으로 오너 일가가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실제 지난 14일 최 이사장이 SK 주식을 매입하자, 주가는 12만600원에서 25일 13만1700원으로 9.2% 상승했다. 김호현 기자

신한금융지주 올해 실적 '첫 단추' 제대로 채웠다, 진옥동 '의무론' 옆에 끼고 연임 가도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분기 호실적을 내며 2025년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올해는 진 회장 첫 번째 임기의 사실상 마지막 해로 평가된다. 지금과 같은 실적 분위기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내년 3월 진 회장의 연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5일 인터넷으로 생중계 된 신한금융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는 양호한 실적과 향후 주주환원 확대를 향한 신한금융의 자신감이 묻어났다.신한금융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4883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12.6% 증가했다.증권업계는 애초 1조3천억~4천억 원대 순이익을 예상했는데 1조5천억 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올린 것이다.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아쉬울 것이 없었다. 주주환원 확대의 기준이 되는 보통주자분(CET1)비율은 13.27%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0.21%포인트 개선됐다.신한금융은 더욱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 확대를 약속하며 올해 보통주자본비율 관리목표를 기존 13%에서 13.1%로 0.1%포인트 높여 잡았다.천상영 신한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잘 관리된 위험가중자산(RWA)과 안정적 순이익을 바탕으로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개선됐다"며 "기존에 설정한 2027년까지 밸류업 목표는 유지하되 기업

일본 온실가스 배출량 역대 최저치,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성과

일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이 성과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로이터는 25일 일본 환경성 발표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3월 마감한 일본 2023~2024 회계연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억7100만 이산화탄소 환산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직전 회계연도와 비교해 약 4% 줄어들며 집계가 처음 시작된 1990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환경성은 전력 사용량 감소와 원자력 발전 재개, 신재생에너지 활용 증가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산업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은 4%, 상업 및 서비스 부문에서는 6.2%, 가계 부문에서는 6.8%, 교통 부문에서는 0.7%의 감소폭이 각각 나타났다.일본은 현재 세계 5위 온실가스 배출 국가다. 2030년까지 배출량을 2013년 대비 46% 줄이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회계연도 2023~2024년 배출량은 2013년과 비교해 약 23.3% 줄어든 수준이다. 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한 셈이다.

호텔신라 1분기 영업손실 25억 내 적자 축소, "수익성 회복에 집중"

호텔신라가 면세유통(TR)부문과 호텔&레저부문의 동반 부진 탓에 1분기에 적자로 돌아섰다.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718억 원, 영업손실 25억 원을 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9% 줄었고 적자로 전환했다.1분기 순손실은 62억 원이다. 지난해 1분기보다 순손실 규모가 4배 가까이 커졌다.면세유통부문에서는 매출 8271억 원, 영업손실 50억 원을 냈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4% 줄었고 적자로 돌아섰다.국내 시내점 매출은 21.0% 빠졌다. 공항점 등의 매출은 18.7% 올랐다.호텔신라는 "대내외 환경 및 면세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호텔&레저부문에서는 매출 1501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6% 줄었고 영업이익은 59.7% 감소했다.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 매출은 각각 7.6%, 4.3% 증가했으나 제주신라호텔과 레저사업 매출은 각각 22.5%, 18.9% 빠졌다.호텔신라 관계자는 "아직은 회복세가 더디지만 다방면의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폭을 줄였다&r

[오늘의 주목주] '미국 해군 장관 방한 예정' 한화오션 11%대 올라, 코스닥 리노공업 11%대 상승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25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한화오션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한화오션은 전날보다 11.12%(9천 원) 오른 8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주가는 전날보다 2.22%(1800원) 높은 8만2700원에서 출발

비트코인 1억348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전문가 68% "지금이 매수할 때"

비트코인 시세가 1억348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가상화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답변자의 68%가 현 시점을 비트코인 매수 적기로 꼽았다.2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4% 오른 1억348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모두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7% 오른 256만3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64% 오른 3168원에 거래되고 있다.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56% 오른 22만1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테더(0.21%) 비앤비(0.80%) 유에스디코인(0.14%) 도지코인(4.40%) 에이다(5.38%) 트론(0.5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비교 플랫폼 파인더는 최근 '2025년 4월 가상화폐 패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에 참여한 25명의 가상화폐 전문가가 예상한 2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11%대 올라 상승률 1위, 빅테크 테마도 강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번 주(4월21~25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조선TOP10'이 11.78% 오르며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TIGER 조선TOP10은 국내 조선산업 대표주에 분산투자하는 ETF다. 한화오션(

[25일 오!정말] 국힘 안철수 "한덕수가 미국과 관세협상 완수하는 수밖에 없다"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4일 '오!정말'이다.한덕수가 미국과 관세협상 마무리해야 VS 당장 중단해야"하루에 1%만 관세를 낮추더라도 우리나라 국익에 엄청나게 도움이 되는데 (한 권한대행이) 그것을 맡고 있지 않나. 최상목 대행이 3개월 동안 일을 맡았지만 한 번도 트럼프 대통령과 제대로 통화를 한 적도 없다. 결국 한 권한대행이 이 일을 맡아서 완수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하기 보다는 미국과 관세협상을 끝까지 마무리짓는 게 국익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히며)"한 대행은 국운이 걸린 통상 협상을 자신의 대권 도전 볼모로 삼는 매국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전현희 더불어민

소재기업 나노코 LG전자 상대로 미국 법원에 특허침해 소송, 손해배상 요구

영국에 본사를 둔 소재기업이 LG전자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소송을 청구했다.LG전자가 특허를 침해한 데 따른 금전적 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이다.25일 투자전문지 팁랭크스에 따르면 나노코그룹은 전날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LG전자 및 LG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접수했다.나노코는 LG전자가 '양자점(Quantum Dot)'이라 불리는 반도체 결정 특허 4건을 고의로 침해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침해 행위를 금지하고 금전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걸었다. 손해배상 요구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팁랭크스는 나노코 이사회 입장을 인용해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주주 가치를 보장하는 데 따른 이득이 소송을 정당화한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투자전문매체 디렉터스톡인터뷰는 LG전자가 양자점을 활용한 TV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나노코가 미국 댈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지식재산권 전문 로펌 '콜드웰, 캐서디 및 커리(CCC)

인벤티지랩 '먹는 비만약' 시대 열리나, 김주희 경구제 다이어트 판도 흔들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주 1회 복용' 가능한 경구제 시대가 열릴 조짐이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이사는 새로운 약물방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주사제에 이어 경구제 형태 장기지속형 제제에서도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5일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자사의 새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주 1회 복용 경구 제형 비만치료제 데이터를 공개했다.인벤티지랩은 미국에서 2019년부터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에 자사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생체이용률은 기존보다 73배 증가한 24.3%에 달했으며 1주일 동안 약효 지속도 입증됐다. 약물 특성을 보존하면서, 주 1회 투여가 경구제형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이번 연구에 적용한 기술은 인벤티지랩이 새롭게 개발했다. 펩타이드 약물의 고유 물성과 효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높은 효율로 체내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인벤티지랩은 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에 이어 경구제 플랫폼까지 확보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하나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조1277억으로 9.1% 늘어, 연간 배당총액 1조로 고정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외환 통합 이후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냈다.하나금융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조1277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9.1% 늘었다.하나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더한 핵심이익은 2조794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2% 늘었다.'수출입 손님(수출입 거래 고객)' 확대를 통한 외환수수료 증가, 운용리스·퇴직연금과 같은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해외 사용금액 증대에 따른 신용카드 수수료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69%로 1년 전(1.77%)보다 0.08%포인트 낮아졌다.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 총자산이익률(ROA)은 0.72%로 집계됐다.1분기 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23%다. 1년 전보다 0.34%포인트 높아졌다.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하나은행은 1분기에 순이익

현대로템, 1.5조 규모 대장-홍대 광역전철 관리운영 위탁 기본계약 체결

현대로템은 25일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와 대장-홍대선 광역전철 관리운영 위탁 기본계약(LO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시 대장동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지역을 연결하는 중전철 노선이다. 2031년 개통될 예정이다.사업 규모는 1조5072억 원으로 회사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의 34.4% 규모다.위탁계약 기간은 운영개시일부터 만 40년이다.회사는 연결회사인 로템SRS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계약협의 과정에서 변경사항이 발행할 수 있으며, 관리운영계약은 실시협약에서 정한 주무관청 승인을 받은 경우에 확정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IMF '기후변화 피해' 국가에 지원 계속, 미국 트럼프 정부 압박에도 의지 분명

국제통화기금(IMF)이 기후변화에 피해를 입는 국가를 대상으로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재차 강조했다.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여전히 기후 피해를 중요한 문제로 바라보고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다.로이터는 25일 "IMF가 세계 금융위기 위험을 방지하고 트럼프 정부 관세 영향에 대응하는 가운데도 기후 리스크에 직면한 국가에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세계은행과 연례회의 중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는 세계 거시경제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IMF가 2022년 출범한 기후변화 피해국 지원 조직 운영을 재검토할 뜻이 있냐는 질문에 대답한 것이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IMF와 세계은행이 기후변화 및 성평등 문제에 너무 집중하고 있어 거시경제 안정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주목해야 할 때라는 비판을 내놓았다.IMF가 트럼프 정부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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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사장 승진한 전략기획 전문가, 역대 최대 실적 새로 써 [2025년]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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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출신 코웨이 인수통합 마무리, 업계 첫 '매출 4조' 이끌어 [2025년]

송병준 컴투스홀딩스 및 컴투스 이사회 의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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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인수해 사세 키운 모바일게임 1세대 창업자, 전략적 투자로 사업영역 넓혀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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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뚜렷하고 추진력 강해, 의정갈등 해결에 부심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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