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손에 넣은 윤상현, 바이오·생명과학 '청사진' 증명의 시간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되면서 향후 신사업 전개 방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콜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은 윤 부회장이 제시한 '탈 건강식품' 청사진이 바이오·헬스케어 성과로 구체화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19일 최근 콜마비앤..

GC지놈, 일본 암치료학회서 액체생검 기술력 선보인다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340450), 대표 기창석)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열리는 '제63회 암치료학회 학술집회(The 63rd Annual Meeting of the Jap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 참가해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를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학회는 약 7천 명의 일본 내 암 전문의가 참석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암 관련 학술행사로, 일본의 암 치료 프로토콜과 연구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회다.GC지놈은 일본 파트너사 '림포텍(Lymphotech)'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정밀진단 기술과 임상적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 홍보 및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GC지놈의 '아이캔서치'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혈액 내 세포유리 DNA(Cell-free DNA, cfDNA)를 분석해 다중암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전장유전체분석(WGS)을 기반으로 GC지놈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AI 해석 알고리즘

[10월20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범현대가 축구 성적표 1년 만에 '상전벽해', 정의선 '미소' 정기선 '흐림' 정몽규 '좌불안석' ● 현대건설 GTX-C 첫 삽 하세월, 가덕도신공항 불참 '역풍'에 공공공사 난감 ● 벼농사 게임에 맞춤별 K팝 추천도, 카드사 '즐기는 플랫폼'으로 고객 잡는다 ● 폭군의 셰프' 축포 스튜디오드래곤, '태풍상사' 연타석 흥행으로 글로벌 OTT에 어필 ● AMD AI 반도체서 오픈AI 오라클 협력 강화, 삼성전자 HBM 수혜 더 커지나

[부음] 은준수 부친, 이재원 모친

△은종욱씨 별세, 장공숙 남편상, 은준수(KBS 미래비전추진단 팀장)·은정연·은서연 부친상, 황선아(한국공학 한림원 실장) 시부상, 최희문(삼성SDS 수석)·신원우(신우식품 대표) 장인상 = 18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21일 오전 11시, (02)3410-6989.△곽상숙씨 별세, 이재원(새문안교회 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모친상, 이정민(인포뱅크 과장) 조모상 = 19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000.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우주항공청이 전 세계에 국내 우주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우주항공청은 20~2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우주항공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ADEX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주요 항공우주·방산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종합 전시회다.우주청은 출범 이후 처음 참가하며 발사체, 탐사, 위성, 천문 분야 기술과 정책 비전 등을 소개한다.우주항공관 내 부스에서 우주항공 공공기술 소개서 홍보와 참여 기업 세미나도 개최한다.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우주청은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와 함께 국제회의, 정책세미나, 자문회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0일에는 영국 대표단(산업부·우주청 등) 등과 양자면담을 개최해 양국 우주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어 브라질 국영기업 알라다(ALADA)와 면담을 통해 11월 첫 상업 발사를 앞둔 우리나라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에 관한 지원 방안을 요청한다.또 우주청은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LIG넥스원이 방위·항공우주 산업 전시회에서 새 무기체계를 소개한다.LIG넥스원은 20~2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사업 전시회(ADEX) 2025'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전자전 항공기(전자전기) 형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전자전기는 적과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 및 분석하고 전시 때는 원거리 전자전 공격으로 적의 방공망과 무선 지휘통제체계 등을 무력화하는 항공 전력을 말한다.LIG넥스원은 원거리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공중 근접전에서 생존 가능성을 키우는 단거리·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등도 선보인다.또 민간주관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5호, 초고해상도 SAR위성 등 위협 탐지 능력을 강조한 차세대 위성체계를 전시한다.무인화 솔루션, 인공지능(AI)지위통제시스템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시스템도 공개한다.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해외에 한국 대공유도무기 제품군이 배치되는 &l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비서실장이 유럽 국가들과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다.강 비서실장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로 출국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국부 창출에 조금이라도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겠다'며 '방산 4대 강국이란 목표를 갖고 실천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향후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서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강 비서실장은 '초대형 방위 사업의 경우 국방부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게 내부적 결론이었다'며 '금융 지원, 산업 혁명 그리고 방산 스타트업의 협력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의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방위 사업 모두 수주하기는 어렵겠지만 수주량을 늘리는 것을 이번 방문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며 '수출 확정을 위해 방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에 여기에 지원된 내용들이 국민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개선 노력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특사 파견은 8조 원 규모의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규모 방산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을 확정했다.엔비디아는 젠슨 황 CEO가 28~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엔비디아는 젠슨 황 CEO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을 포함한 세계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젠슨 황 CEO는 APEC CEO 서밋 기간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포함한 여러 방안의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젠슨 황 CEO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APEC CEO 서밋은 31일 열릴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 행사로 4일 동안 열린다. 장상유 기자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쳤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시지각 18일 한국·일본·대만 기업 대표들을 자신이 소유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으로 초청해 '골프 회동'을 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리무진 차량은 이날 오전 9시15분 골프장에 들어간 뒤 오후 4시50분경 나왔다. 약 7시간35분을 골프장에 머문 뒤 마러라고 리조트로 복귀한 것이다.한국의 주요 기업 총수들이 집단으로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이번 회동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골프 선수인 게리 플레이어의 90세 생일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상 4인 1조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를 이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음] 장새별 모친, 이윤구 조부, 이승재 모친, 박기영 장인

△전용선씨 별세, 장미루(키움증권 FX & 금융상품본부장)·장새별(뉴스타홀딩스 대표·전 JTBC골프 아나운서) 모친상, 변영주(모건스탠리증권 재무관리팀 부장) 시모상 = 17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18일 오전 10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2258-5940.△이연수씨 별세, 이주환·이주범·이주성·이주석 부친상, 이윤구(뉴스웨이 뉴스편집부 기자) 조부상 = 18일, 빈소 공주의료원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 (041)962-1444.△이태정씨 별세, 이승재(블로터 앤 미디어 전무, 전 KB손해보험 전무) 모친상 = 19일, 빈소 철원병원 장례식장 일반2호, 발인 21일 오전 5시, (033)452-0044.△최태식씨 별세, 박기영(강원도의원) 장인상 = 19일, 빈소 호반병원장례식장 6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033)252-0046.

[인사] 지식재산처,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지식재산처▷과장급 전보 △지식재산분쟁대응협력총괄과장 정경훈 △상표분쟁대응과장 정일남 △디자인분쟁대응과장 이은정 △지식재산국제출원과장 이충재 △특허심판원 심판장 신용주 보건복지부▷실장급 승진 △사회복지정책실장 진영주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과·팀장급 전보 △보건정책과장 석선영 △규제정책팀장 김민수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에 557억 투자 결정, 2028년부터 생산

고려아연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전략광물로 꼽히는 갈륨 생산에 나선다.고려아연은 울산 울주군 온산제련소에 2027년 12월까지 557억 원을 투자해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투자를 통해 고려아연은 2028년 상반기 시운전 뒤 갈륨을 연간 15.5톤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투자 뒤 기대수익은 연간 110억 원 규모다.고려아연은 최근 '최신화한 갈륨 회수 기술'을 상용화 및 최적화하는 데 성공해 우수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갈륨은 반도체를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 태양광 패널, 고속집적회로 등 주요 첨단산업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광물로 정부가 자원안보특별법에서 정한 핵심광물 33종 가운데 하나로 관리되고 있다.2024년 기준 세계 갈륨 생산의 98.7%를 차지하는 중국이 대미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갈륨 확보는 국가 공급망 안정화에 중요한 과제로 여겨진다.고려아연은 갈륨 생산이 시작되면 공정의 부산물로 나오는 다른 전략광물인 인듐도 연간 16톤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중국의 수출 통제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으로

LG생활건강 APEC에 '울림워터' 지원, "울릉도 물 맛을 세계에"

LG생활건강이 울릉도의 물 맛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LG생활건강은 10월 말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휘오 울림워터' 9만6천 병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LG생활건강과 울릉군의 합작법인으로 휘오 울림워터를 생산하는 '울릉샘물'은 지난 15일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LG생활건강은 APEC 관련 행사장 곳곳에 울림워터를 제공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 맞은 편에 설치되는 'K-푸드 스테이션'에선 제품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울릉도 최초 프리미엄 먹는샘물인 울림워터는 울릉도에 내린 눈과 비가 천연기념물 189호인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 동안 자연 정화돼 솟아오르는 '지표 노출형 용천수'를 담았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경북에서 열리는 APEC에 경북 울릉군에서 취수한 울림워터를 제공하는 건 개최지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롯데그룹 임직원 가족 축제 위해 롯데월드 통째로 빌려, 1만5천명 초청

롯데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대관해 임직원과 가족 등이 참여하는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롯데는 이번 행사를 위해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 아이스링크 등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했으며, 그룹 임직원과 가족 1만5천 명을 초청했다.특별히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임직원 가족 롯데 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맘(mom)편한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도 이번 행사에 초대해 의미를 더했다.롯데는 노사화합,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최고층인 123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롯데 패밀리런', 강연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롯데 러브 패밀리 동행 콘서트'가 대표적이다.올해는 더 많은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확대해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했다. 롯데가 임직원을 위해 롯데월드를 대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는 행사에 참가하는 임직원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 26일까지 진행, 6만 개 상품 한자리에

쿠팡이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쿠팡은 오는 26일까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15개 카테고리 6만여 종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집단장 △혼수준비 △나들이 △가을패션 △가을먹거리 등의 테마로 구성됐다.참여 카테고리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홈인테리어, 뷰티·패션, 반려용품, 출산·유아, 도서 등 총 15개다.'키워드 특가' 테마관에서는 집 꾸미기, 혼수 준비, 나들이, 가을 먹거리 등 시즌별 테마 상품을 선보인다.홈인테리어·주방·생활가전·생필품을 한데 모은 '집단장템' 코너를 비롯해 '혼수필수템', '레포츠&캠핑&여행', '가을패션템' 등과 제철 수산물과 간편식으로 구성한 '가을먹거리', 웨딩·하객룩 아이템 중심의 '하객룩&결혼준비템' 등의 코너를 선보인다.대표상품으로는 △해피콜 티타늄 IH 궁중팬(24cm) △쉬즈홈 쉐이크밀크 워싱 차렵이불 세트(크

현대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 국내 출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현대백화점이 인공지능(AI) 쇼핑 도우미를 국내 고객에게도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고객에게 맞춤형 오프라인 쇼핑을 제안하는 생성형 AI 쇼핑 어시스턴트(도우미) '헤이디'(HEYDI)를 내국인에게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헤이디는 생성형 AI가 백화점·아웃렛 점포 내 브랜드 매장과 레스토랑, 이벤트 등 각종 정보를 종합해 개별 고객 취향에 맞춰 제공하는 서비스다.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 외국인 전용으로 헤이디를 먼저 선보인 뒤 석 달 만에 내·외국인 통합 버전을 전국 현대백화점·아웃렛에서 선보인다.오프라인 점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와 앱의 헤이디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고객은 방문 점포를 선택한 뒤 원하는 쇼핑 경험에 대해 헤이디와 대화를 나누며 '나만의 쇼핑 코스'를 설계할 수 있다.앞서 외국인 대상으로 헤이디를 운영한 결과 월평균 이용 건수는 9천 건이었으며 선물과 팝업, 식당에 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특히 '더 여유롭게 즐기는 방법', '더 알차게 구경하는 법' 등 전반적인 코스 설계를 부탁하는 의도의 질문이 두드러졌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밝혔다.

BGF리테일, 나이스인프라와 손잡고 편의점 현금지급기·키오스크 확대

BGF리테일이 무인화기기 전문업체와 손잡고 편의점 금융서비스·인프라를 확대한다.BGF리테일은 16일 서울 마포구 나이스인프라 사옥에서 나이스인프라와 '금융 특화 서비스 전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BGF리테일은 편의점 CU 점포망 및 기술력을 활용해 나이스인프라와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인프라 확장을 추진한다.두 회사는 앞으로 5년 동안 CU 편의점 점포의 현금지급기(ATM)를 기존의 3배 수준으로 늘린다.특히 편의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현금지급기에 외국어 사용 최적화 모드를 적용한다.두 회사는 카드 및 통장을 발급할 수 있는 기기와 키오스크, 자판기 등 무인 운영 서비스도 개발에 도입하기로 했다.이밖에 CCTV에 행동분석, 위험감지 기능 등을 탑재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해 점포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은 &

상위 20대 기업 중 13곳 장애인 고용률 기준 미달, 부담금 1천억 육박

고용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법정 기준(3.1%)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상시근로자가 많은 20개 기업 가운데 13개 기업이 민간의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에 미달했다.국내에서 상시근로자가 가장 많은 삼성전자의 장애인 근로자는 지난해 2453명(1.95%)이다. 의무고용률 법정 기준 3.1%를 적용하면 3905명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지만 이에 미치지 못했다.현대자동차는 2020년까지만 해도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15%로 법정 기준을 충족했다.하지만 2022년 2.82%, 2023년 2.50%, 지난해 2.19%로 점점 후퇴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상시근로자는 2020년 7만343명에서 지난해 7만3136명으로 늘었다.상시근로자 3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5위 기아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이 각각 3.11%, 3.31%로 법정 기준을 충족했다. 6위 SK하이닉스도 지난해 3.34%로 의무고용률을 넘겼다.반면 4위 LG전자와 7위 이마트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이 각각 2.62%, 2.82%로 법정

GS25 건기식 판매량 100만 개 눈앞, 1+1 특별 프로모션 확대

GS25에서 '건강기능식품'이 흥행 가도를 달리며, 밀리언셀러 등극을 눈앞에 뒀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건강기능식품 누적 판매량이 80만 개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판매량이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GS25는 전국 5천여개 점포에서 30여종의 건기식 제품을 판매한다. 편의점 특성에 맞게 주로 5천원 이하 소용량 제품들이다. 500여개 점포는 건기식 특화 매장으로 꾸며졌다.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비타민이다.10~20대는 단백질 쉐이크 등 '이너 뷰티' 제품을, 30∼40대는 피로개선과 간 건강 제품을 각각 주로 구매했다. 50∼60대에서는 저속노화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끈다.GS25는 기대 이상의 호응에 힘입어 연말까지 건기식 라인업을 40여 종까지 빠르게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령별 맞춤 건기식을 중심으로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특별 프로모션도 확대한다.GS25는 연말까지 건기식 제품을 40여 종으로

CJ대한통운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와 맞손, 일본 기업에 배송서비스 제공

CJ대한통운이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기업과 손잡고 해외 물류 서비스를 개선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1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와 '초국경물류(CBE)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세계 36개 국에서 고객사 5천여 개에 아웃소싱(업무위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코스모스그룹 계열사로 BPO 서비스를 제공한다. BPO 서비스는 외부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기업의 일부 비즈니스 기능이나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와 공동으로 국경을 넘어선 물류·마케팅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다.우선 CJ대한통운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에 고도화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일본법인을 거쳐 현지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을 일본 물류창고에서 보관한 뒤 한국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도 추진한다.CJ대한통운은 트랜스

신세계그룹 쇼핑 축제 '쓱데이' 30일 개막, 11일 동안 2조 물량 공급

신세계그룹이 전체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를 진행한다.신세계그룹은 '2025 대한민국 쓱데이'가 오는 30일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이번 쓱데이는 역대 최장기간인 11일 동안 2조 원대의 물량을 준비했다.이마트를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 G마켓, 신세계까사 온라인몰인 굳닷컴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올해 쓱데이는 그룹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쓱데이 시그니처 톱 20' 상품을 선정해 선보인다.한우와 햄버거 등 인기 먹거리부터 가구와 패션, 가전까지 필수 아이템을 고루 준비했다고 신세계 측은 밝혔다.이마트는 기존 3일 행사에서 4일로 확대하고 한우를 포함해 약 150종을 최대 50% 할인한다.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G마켓과 옥션은 로보락 로봇청소기와 에버랜드 종일권, 피코크 떡갈비, 크리넥스 화장지 등 '시그니처 특가템' 4종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스타벅스는 쓱데이 기념 크리스마스 시즌 캐릭터 굿즈 25종을 출시한다.이마트24는 미슐랭 셰프와 협업한 도시락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NBB 골든 카츠 버거, 골든 모짜카츠 버거 등 쓱데이 전용 상품을

국힘 추경호 "공정위 과징금 1위 쿠팡 1600억, 제재 건수 1위 현대백화점"

쿠팡이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기업집단으로 조사됐다.제재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백화점그룹이었다.19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과징금 1위는 쿠팡으로, 약 1628억 원이다.쿠팡은 2024년 자체브랜드(PB)상품과 직매입 상품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제품의 '쿠팡 랭킹' 순위를 높였다는 혐의로 제재 받은 한 건만으로 1위가 됐다.쿠팡에 이어 현대자동차(1194억 원), 하림(1016억 원), SK(645억 원) 등 순으로 과징금을 많이 받았다. 상위 10대 기업의 이 기간 누적 과징금은 7746억 원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경고 이상 누적 법률 위반 최다는 현대백화점그룹으로, 모두 38번을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백화점 외에는 한샘(33회), SK(31회), 에넥스(28회) 등 순이었다. 상위 10대 기업의 누적 법 위반 횟수는 243회였다.추경호 의원은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한 기업들 대부분이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기업들"

스타벅스 패션 고객과 접점 넓혀, W컨셉·무신사와 협업 확대

스타벅스코리아가 패션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스타벅스코리아는 W컨셉, 무신사 등 패션 플랫폼과 손잡고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경험 확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스타벅스는 9월 W컨셉에 '스타벅스 전문관'을 열고 키체인, 토트백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이달에는 새로운 테이블웨어 '스태카' 시리즈도 W컨셉에서 단독 선공개했다.W컨셉에서는 스태카 시리즈 론칭을 기념해 전 고객 대상 스타벅스 상품 5% 할인 쿠폰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또 무신사와 손잡고 프리미엄 스포츠 라인인 '스포티 컬렉션'을 단독 론칭했다.희소성 있는 상품을 한정 기간 선보이는 '무신사 드롭'을 통해 러닝, 헬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에 어울리는 상품들을 선보였다. '스포티 티키 워터보틀' 등 단독 론칭을 기념해 쿠폰 증정, 할인 쿠폰 제공 등도 마련됐다.스타벅스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트렌드를 선점해 나간다.한지민 스타벅스 커머스마케팅 파트장은 "패

인천공항공사 관광용 자기부상열차 운영 재개, 휴업 이후 3년3개월 만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관광용으로 변신한 자기부상열차 운행을 개시했다.인천공항공사는 17일 인천 중구 용유역에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재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권혁진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인천공항공사는 기존에 휴업하고 있던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17일부터 관광·체험열차로 바꿔 운영을 재개했다.자기부상열차는 2016년 2월 대중교통시설로 개통했지만 안전점검 및 운영 효율화 진단을 위해 2022년 7월 운행을 멈췄다. 휴업 이후 3년3개월 만에 운영을 개시한 것이다.인천공항공사는 휴업 기간 도시철도 폐업과 전용궤도 승인 등 인허가 관련 행정업무를 마치고 7월부터 시운전을 통해 안전성을 점검했다.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운행노선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역'에서 용유역까지 6개 역사, 모두 6.1km 구간이다. 기존의 대중교통수단에서 관광 및 체험열차로 용도가 변경됨에 따

9월 청년층 고용률 17개월째 하락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9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전년 같은 달 대비 17개월 연속 하락세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이후 약 16년 만에 최장 기록이다.당시 청년층 고용률은 2005년 9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51개월 동안 하락했다.고용률은 인구 대비 취업자 수의 비율이다. 인구 감소와 관계없이 전체적인 고용의 상황을 보여주는 실질 지표다.올해 9월 전체 취업자 수는 2915만4천 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달 대비 31만2천 명(1.1%) 늘었다.그러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주로 단기직에 집중되면서 청년층 취업자 수는 오히려 14만6천 명 감소했다.이번 고용률 하락세는 외부의 일시적인 충격이 아닌 양질 일자리 부족, 경력직 위주 채용 기조 등 내부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일반적으로 임금과 고용 안정성이 양호한 일자리로 평가되는 제조업·건설업 부진이 취업문을 좁히고 청년의 구직 의욕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

스타벅스 6년 동안 선불충전금 2조6천억, 이자수입만 408억 달해

스타벅스코리아가 보유한 선불충전금 규모가 최근 6년 동안 2조6천억 원에 이르고, 이자수익은 4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등에서 받은 '스타벅스코리아 선불충전금 규모 및 현금성 자산 운용 내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선불충전 건수는 8113만 건, 선불충전금 총액은 2조6249억 원으로 집계됐다.선불충전금 규모는 2020년 1848억 원에서 2021년 3402억 원, 2022년 4402억 원, 2023년 5450억 원, 2024년 6603억 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고객이 미사용한 선불충전금도 올해 8월 기준 4014억원으로 2020년 말(1801억 원) 대비 약 123% 증가했다.강민국 의원실은 스타벅스코리아가 고객들로부터 받은 선불충전금을 현금성 자산 운용을 통해 막대한 추가 수익 역시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불충전금 가운데 절반 가까이를 비은행 상품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스타벅스는 선불충전금 가운데 약 60.5%(1조826억 원)는 은행 예금에, 나머지 39.5%(7천73억 원)는 단기자금신탁·특정금전신탁 등 비은행권 상품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40

KB금융그룹 중동 ICT 전시회 참관, 첨단산업·스타트업 지원방안 찾아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를 찾아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했다.KB금융그룹은 13~1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GITEX 글로벌 2025'에 참관단을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행사는 두바이 디지털경제청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올해 세계 180여 개국에서 기관 6500개 이상이 참석했다.이창권 KB금융지주 디지털·정보기술(IT)부문장이 포함된 KB금융그룹 참관단은 중동 현지의 벤처캐피털(VC), 투자자를 만나 인공지능(AI), 핀테크(금융기술) 등 최신 기술 흐름을 파악했다.또 자율주행 스타트업, 지리정보 분석기업 등과 첨단산업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밖에 두바이 정부가 설립한 가상자산규제청(VARA) 등 유관기관도 협력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KB금융그룹은 이번 방문으로 확보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체 스타트업 육

이재명 "여순사건 진상규명해야, 국가 폭력으로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77주기를 맞아 애도를 표했다.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다시는 국가 폭력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여순사건과 관련된 진실 규명을 반드시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021년 제정된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며 '역사를 바로잡고 정의를 세우는 것은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모두가 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굳건히 세워나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여순사건 특별법은 여수·순천 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발의된 법이다. 2001년 16대 국회 이후 여러 차례 법안이 발의됐지만 여당과 야당의 이견으로 통과되지 못하다가 2021년 6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LG유플러스 AI 기반 와이파이 품질관리 기술, 'WBA 인더스트리어워드' 최고상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와이파이(Wi-Fi)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LG유플러스는 15일(현지시각) 'WBA 인더스트리어워드 2025' 시상식에서 '최고의 홈 와이파이 네트워크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WBA(와이리스브로드밴드얼라이언스)는 세계 무선 네트워크 사업자, 장비 제조기업,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로 매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최고의 홈 와이파이 네트워크상은 가정의 무선 품질을 높이고 글로벌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최고의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받은 데 이어 WBA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와이파이 품질관리 기술로 안정성과 만족도를 모두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이 기술은 고객의 이용 양식, 데이터 변화 등을 AI가 지속해서 탐지해 품질 저하

에코프로, 창립 27주년 맞아 임직원 2400명에 자사주 24만 주 지급

에코프로가 22일 창립 27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약 2400명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4만 주를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에코프로는 2023년 2월 임직원들과 RSU 지급 계약을 체결하고 직급·재직연수 등을 고려해 임직원 2706명에게 53만3515주 상당의 자사주를 배정했다.임직원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연봉의 약 20% 수준이다.RSU는 일정 재직기간과 기타 조건을 충족해야 제공을 약속한 물량이 대상자에게 귀속되는 주식이다상장사 임직원은 소속 회사의 주식을, 비상장사 임직원은 상장 모회사의 주식을 받게 된다.에코프로는 2024년 10월 임직원에게 전체 RSU 가운데 절반을 지급했고, 22일 2차 RSU를 지급한다.에코프로는 2022년 창립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1위 양극재 기업으로 성장한 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주식 보상 제도를 설계했다.나병현 기자

비트코인 1억6305만 원 약세, 미국 중국 무역분쟁이 위험자산에 악영향 

비트코인 시세가 1억6305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미중 무역분쟁을 둘러싸고 긴장이 지속된 상황이 가상화폐를 넘어 위험 자산 전반에 계속해서 악영향을 주고 있다1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1시4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5% 내린 1억6305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5% 떨어진 590만7천 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52% 내린 1526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14% 떨어진 165만1천 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유에스디코인(-0.52%)과 에이다(-0.6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반면 엑스알피(+0.34%)와 솔라나(+0.35%), 트론(+0.42%), 도지코인(+0.35%)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17일(현지시각) 미중 무역분쟁을 둘러싸고 긴장이 지속된 상황이 가상화폐를 넘어 위험 자산 전반에 계속해서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짚었다.

LS 구자열 일본 와세다대 명예 법학박사 학위, "양국 발전 위해 노력할 것"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 일본 와세다대학교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8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와세다대 아이즈야이치기념박물관에서 열린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다나카 아이지 총장 등 와세다대 관계자와 김동원 총장, 승명호 교우회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교우 및 교직원,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LS그룹 임직원, 구 의장의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와세다대는 구 의장이 한국무역협회장과 세토포럼 이사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일 경제 협력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고, 제33대 고려대 교우회장, 발전위원장 등을 맡아 양교의 국제 교류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명예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구 의장은고려대학교 경영학과 72학번이다.이 학위는 기업 경영은 물론 사회 전반에 탁월한 공로를 남긴 인물에게만 수여되는 특별한 명예다.특히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인 고려대와 와세다대가 오랜 기간 자매결연 관계로 협력 관계를 이어온 만큼, 고려대 동문인 구 의장이 와세다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은

LG유플러스 로밍 챗봇에 대형언어모델 도입, 가입시간 1분 이내로

LG유플러스가 대형언어모델(LLM)을 통해 로밍 가입 절차를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LG유플러스는 로밍 서비스 챗봇에 LLM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LLM을 통한 챗봇 개선 작업을 거쳐 로밍 가입절차를 기존 10단계에서 4단계로 줄였다.이에 고객이 로밍 서비스에 가입하는 시간을 평균 1분 이내까지 단축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기존에 규칙기반 챗봇은 고객이 준비된 질문 유형을 확인한 뒤 눌러가며 서비스를 제공받는 형식을 지닌다.반면 LLM이 도입된 챗봇은 고객이 궁금한 질문을 대화 형식으로 자유롭게 입력하면 적절한 요금제 등을 추천한다.LG유플러스는 로밍 챗봇을 시작으로 고객 상담 서비스 전반에 LLM 적용을 확대한다.서남희 LG유플러스 고객가치(CV)담당은 "복잡하고 다양한 고객 문의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챗봇에 LLM을 도입하게 됐다"며 "사람처럼 대화하는 서비스로 발전해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LG이노텍 문혁수 카이스트 특강, "유연한 피벗 역량은 미래 혁신 원동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가 새로운 영역으로 전문성을 확대하며 가치를 높이는 '피벗(전환)'을 강조했다.LG이노텍은 문혁수 대표가 지난 17일 카이스트(KAIST)에서 후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더십 특강을 통해, 엔지니어 출신 최고경영자(CEO)로서 걸어온 이색 여정과 그 과정에서 정립한 가치 중심 경영철학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특강엔 KAIST 석사 과정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모두 KAIST에서 수료한 문 대표는 학교에서 회사로, 엔지니어에서 사업가로 커리어를 지속 전환하며, KAIST 졸업생들 사이에서는 흔치 않은 길을 개척해 왔다.문 대표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즐거워했던 성향이 학교에서 회사로, 엔지니어에서 경영자로 커리어를 지속 전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엔지니어에서 경영자 커리어로 전환을 결심한 계기를 두고 '열심히 개발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엔지니어의 최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품을 고객에게 제대로 팔지 못하면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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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중심 경영으로 그리드 시장 점유율 톱 달성, 생산능력 확대 주력 [2025년]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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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공한 모바일 서비스 전문가, 토스증권 서비스 혁신 이끌어 [2025년]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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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오명 벗고 재건 집중, 위기 극복 위해 체질 개선 주력 [2025년]

안성현 디알텍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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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출신 시장확장 적극적 행보, GE·지멘스급 도약 목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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