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이성욱

<편집자주> KB금융과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 어느 때보다 주주환원 정책을 향한 기대감이 높았던 2분기, 실적발표 전면에4대 금융 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나섰다. ..

[8월2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중국 이젠 HBM마저 한국 턱밑 추격, 내년 5세대 HBM3E 양산 '기술격차 불과 2년' ● 트럼프 69개국 관세 행정명령 서명, 캐나다 35% 대만 20% 한국 15% ● 한화 김동선 의욕적 요식업 진출 한계, 유통·서비스 선회 '본진에서 잘하는 것이 중요' ● 포드 전기차 전략 '원점으로 리셋' 예고, SK온 배터리 공장 존재감 커진다 ● 민주당 당대표 선출 하루 앞으로, 정청래 우세 속 박찬대 막판 뒤집기 총력전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추가 납품한다.현대로템은 현지시각 1일 폴란드와 65억 달러(9조1280억 원 수준) 규모의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한 뒤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명식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안규백 국방장관,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은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공급하기로 한 1차 계약에 이은 2번째 계약이다. K2 전차 180대를 모두 국내에서 생산해 납품했던 1차 계약과 달리 2차 계약은 현지 기술이전과 생산을 함께 추진한다.현대로템은 폴란드에 K2 전차(K2GF MBT) 추가 물량 116대와 최초 양산되는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 64대, K2 계열 구난·개척·교량용 전차 81대를 납품한다.현대로템은 폴란드군에게 유지보수정비(MRO) 서비스·교육과 기타 탄약·수리부속 예비품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조경래 기자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DL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에서 진행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참여한다.DL이앤씨는 1일 제물포역도심복합사업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해당 사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94-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13개동과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계약금액은 5498억169만 원이다. 2024년 DL이앤씨 연결기준 매출의 6.61%에 해당한다.이 사업의 공사기간은 56개월로 예정됐다.DL이앤씨는 "계약금액,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를 마무리했다.에어인천은 1일 서울 강서구 서울사무소에서 통합 출범식을 열고 회사 이름을 기존 에어인천에서 에어제타로 변경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번 출범식에는 김관식 에어제타 대표이사와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에어인천은 국내 유일한 화물 전용 항공사로 올해 1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을 4700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에어인천은 새로운 회사 이름이 알파벳 A로 시작해 마지막 글자인 Z를 거쳐 다시 A로 끝나는 것처럼 세계 공항을 순환하며 화물을 운송하고 글로벌 항공 물류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국토교통부 및 항공·물류 업계 관계자, 투자사와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통합 비전과 앞으로의 전략도 발표했다.김관식 에어제타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항공화물 성장의 역사를 함께 써 온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가 오늘부터는 에어제타라는 하나의 팀으로서 더 큰 도약과 혁신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현대백화점이 올 상반기 실적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업이 부진한 가운데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022년 3월 역대급 배팅으로 인수한 가구·매트리스 계열사 지누스가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현대백화점이 하반기 예상되는 내수 경기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인바운드) 확대 추세를 타고 본업 경쟁력 기반의 성장을 본격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일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현대백화점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829억 원, 영업이익 192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72.7% 증가하는 것이다.올 상반기 현대백화점 실적은 지누스가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지누스는 올 상반기 매출 4704억 원, 영업이익 43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추정치대로면 2024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31.2%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올 상반기 지누스의 전년 동기대비 영업손익 개선 폭은 768억 원으로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연결기준 영업이익 증가액 812억

한미약품그룹 주식기반 성과 보상제도 도입, "우수인재 확보 차원"

한미약품그룹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주식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임직원에게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임직원 대상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제도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고 글로벌 수준의 성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결정에 따른 것이다.이를 통해 임직원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번 주식 기반 보상제도는 크게 RSA(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 증여)와 RSU(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 청구권)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SA는 기존의 성과 인센티브(PI)를 자기주식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은 반기 평가 결과에 따라 PI 금액의 50~100%를 자기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가 하락 손실은 회사가 별도로 보전해 임직원의 부담을 줄인다.RSU는 회사의 장기 가치 상승에 기여한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매출 또는 이익의 큰 폭 증대, 신약 승인 및 기술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코스닥 인버스도 상위권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번 주(7월28~8월1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조선TOP10'이 8.48% 오르며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TIGER 조선TOP10은 국내 대표 조선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한화오션(

종근당 2분기 매출 4296억으로 11.6% 늘어, 영업이익은 21.9% 감소

종근당이 2분기 신약후보물질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 등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다만 영업이익은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감소했다.종근당은 2025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296억 원, 영업이익 22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6%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21.9% 줄었다.종근당 관계자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 신약 'CKD-703'이 미국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등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주춤했다"며 "매출은 기존·신규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약 마일스톤 수령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

엔씨소프트 8일 '아이온2' 생방송, 개발진 출연해 콘텐츠 소개

엔씨소프트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하는 공식 라이브 방송 '아이온2나이트'를 8일 오후 8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아이온2나이트'는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하는 김남준 PD를 비롯한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게임 내 콘텐츠를 소개하고 유저와 소통하는 방송이다.엔씨소프트는 이날 방송 예고편도 함께 공개했다.예고 영상에는 김남준 PD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라온 유저 댓글을 읽으며 소통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용자들 댓글로는 그래픽 수준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 소개됐다.8일 생방송에서는 아이온2의 핵심 던전 '불의 신전'을 개발진이 직접 시연 플레이하고 이용자 플레이 성향에 따른 다양한 이용자대환경(PvE) 콘텐츠,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상세히 공개된다.'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대규모 신작 MMORPG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정희경 기자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대우건설이 1조343억 원 규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철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대우건설은 7월31일 지티엑스비와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 연수구 인천대입구역부터 경기 남양주시 마석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계약금액은 1조343억 원으로 대우건설 지난해 연결 매출의 9.85% 수준이다. 대우건설 지분율 26%를 고려한 금액이다.계약기간은 공사착수일로부터 72개월이다.대우건설은 "공사도급계약서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등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1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한화오션 주가가 유일하게 상승했다.이날 한화오션 주식은 전날보다 4.54%(5100원) 오른 11만74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주가는 전날보다 3.47%(3900원) 높은 11만62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1만8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거래량은 926만2170주로 전날보다 35% 줄었다. 시가총액은 35조9729억 원으로 1조5627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3위로, 기존 14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이날 국내 증시는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실망하며 크게 위축됐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3.86% 하락했다. 한화오션을 제외한 29개 종목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7.76% 하락한 SK스퀘어였다.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8%(126.03포인트) 내린 3119.41에 장을 마감했다.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였다.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4.77% 하락했다. 30개 종목 모두 주가가 내렸고, HPSP가 7.64%의 하락폭을 보이며 가장 크게 내렸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

녹십자 2분기 매출 5003억으로 19.9% 늘어, "분기 사상 첫 5천억 돌파"

녹십자(GC녹십자)가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진출에 따라 2분기에 5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냈다.녹십자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03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55.1% 증가했다.녹십자가 분기 기준으로 5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녹십자는 "주요 품목의 글로벌 사업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고 설명했다.사업 부문별로는 2분기에 혈장분획제제 매출이 1520억 원, 백신제제 1029억 원, 처방의약품 1061억 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08억 원을 거뒀다.특히 혈장분획제제 부문에서는 알리글로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알리글로는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1년만인 7월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했다.더불어, 백신부문에서는 배리셀라가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하며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고, 처방의약품 부문에서는 헌터라제 해외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이 전망됨에도 불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내세우며 전력 수요 급증이 전망된다.여기에 정부가 '탈탄소 전환'도 약속하고 있어 재생에너지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사단법인 지구행동과 에너지전환포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사무소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현실적 방안을 논의하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수요 대응전략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 현장에서는 과학적 데이터와 독일의 정책 사례를 토대로 한 '한국형 에너지 전환 전략'이 제시됐다.최근 AI 산업 발전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중 문제는 산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앞서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5월 '우리나라 AI 생태계 구축 전략 제언'을 통해 대규모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해당 정책 제언에 따르면 2029년까지 국내에 새로 지어질 데이터센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비알코리아 전략총괄임원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실적 부진에 빠졌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전개하는 비알코리아는 최근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비알코리아는 허영인 회장과 그 특수관계인이 지분 66.67%를, 미국 배스킨라빈스가 33.33%를 가진 회사다.2022년 7917억 원이던 비알코리아 매출은 2023년 7065억 원으로 줄어든 뒤 2024년 7126억 원 소폭 상승했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2022년 339억 원 이익에서 2023년 영업손실 290억 원을 내며 적자로 돌아선 뒤 2024년에도 영업손실 99억 원을 기록했다.비알코리아의 실적 부진에는 특히 배스킨라빈스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배스킨라빈스는 비알코리아 전체 매출에서 70% 이상을 차지한다.비알코리아는 2023년까지 감사보고서에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매출을 각각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 매출은 2022년 5859억 원에서 2023년 4967억 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비알코리아는 지난해 배스킨라빈스의 별도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다.배스킨라빈스의 매출 하락을

컴투스 '컴투스프로야구V25' X '다음 스포츠' 제휴 이벤트 실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에서 포털 다음(Daum)이 운영하는 '다음(Daum) 스포츠'와 함께하는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제휴는 KBO 리그 No.1 모바일 야구 게임 '컴프야V25'를 중심으로, 야구 안타 예측 콘텐츠 '비더레전드', 인기 웹툰 '익뚜의 야구 스토리' 등 다양한 야구 콘텐츠가 연계된 협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먼저, 8월1일부터 '컴프야V25' 공식 커뮤니티와 '비더레전드'에서 참여 및 인증 이벤트가 열린다.'비더레전드'는 '다음(Daum) 스포츠 야구게임센터'에서 운영하는 야구 안타 예측 콘텐츠로 다음(Daum)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경기 당일 KBO 리그 전 구단 타자 중 안타를 칠 선수를 예측하고 성공할 경우 보상을 제공한다.오는 8월14일까지 '비더레전드'에 참여해 1콤보 이상을 달성한 뒤 '컴프야V25' 커뮤니티 이벤트 게시글에 스크린샷을 등록하면,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고

코스피 '세제개편안' 충격에 3110선 급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01원

코스피지수가 크게 내렸다.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8%(126.03포인트) 내린 3119.41에 장을 마감했다.정부가 전날 발표한 세제개편안 관련 우려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개편안에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기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고 최고 35%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6524억 원어치와 1조72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6283억 원어치 순매수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하락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5.72%) SK하이닉스(-5.67%) KB금융(-4.42%) 삼성전자(-3.50%) 삼성바이오로직스(-3.09%) 삼성전자우(-2.95%) HD현대중공업(-2.85%) LG에너지솔루션(-2.48%) 기아(-1.47%) 현대차(-1.41%) 순으로 나타났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3%(32.45포인트) 내린 772.79로 마감했다.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투

GLN인터내셔널, 필리핀 전역 1천만 가맹점에서 QR결제 서비스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GLN)이 필리핀에서 QR결제 사업을 확대한다.GLN은 1일 필리핀 전역 1천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GLN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GLN은 하나은행이 글로벌 지급 결제 네트워크 사업을 위해 2021년 7월 분사하여 설립한 핀테크 자회사다.GLN은 현지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지캐시(GCash)' 'QR Ph' '인스타페이(InstaPay)' 등과 연동돼 그랩(Grab)을 포함한 전국 모든 상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필리핀 전역에서 모바일 QR결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개시한다.GLN은 앞서 2024년 12월부터 필리핀 내 졸리비,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와 SM몰, 로빈슨몰 등 주요 쇼핑몰을 중심으로 QR결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2025년 7월부터는 야시장, 여행자 거리, 로컬 상점 등 중소형 가맹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지캐시, QR Ph, 인스타페이 로고가 부착된 곳이라면 어디서든 GLN으로 결제할 수 있다.이외에도 GLN은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18일부터 필리핀 내

HLB생명과학 HLB와 합병 자진철회, "주식매수청구권 상한 400억 넘어서"

HLB생명과학이 HLB와 추진해오던 합병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HLB생명과학은 1일 이사회를 열고 HLB와 합병을 철회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HLB와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식매수대금이 계약상 상한선이었던 400억 원을 넘기면서 합병절차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앞서 HLB생명과학과 HLB는 4월 양사 이사회를 통해 합병안을 의결하고, 7월에 HLB생명과학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승인을 받은 바 있다.두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신약 개발 및 헬스케어 사업을 통합하고, 리보세라닙 권리를 일원화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이번 철회 결정으로 합병 절차는 중단돼 앞으로 두 회사는 별도 법인으로 각자의 사업을 이어가게 된다.HLB생명과학 관계자는 "주주 권익과 회사의 경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합병은 중단하지만 HLB와의 전략적 협력은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DL이앤씨 344억 규모 자사주 취득 위한 신탁계약 체결, "주주가치 제고"

DL이앤씨가 자사주를 344억 원 규모로 취득한다.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거쳐 NH투자증권과 344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의결했다.계약금액은 보통주 323억 원, 우선주 9억 원, 전환우선주 12억 원이다.8월1일부터 12월24일까지 보통주 69만917주 및 우선주 3만7781주, 전환우선주 3만7726주 규모로 진행된다.주당 취득 단가는 7월30일 종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4만6700원, 우선주 2만3300원, 전환우선주 3만2800원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실제 취득 수량과 가격은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취득 후 보유예상기간은 회사의 재무 상태, 시장 환경 변화 등 다양한 경영 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이재명 4일부터 8일까지 거제 저도서 첫 여름휴가, "재충전 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가진다.대통령실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하계휴가를 보낸다'며 '주말인 2일부터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고 독서와 영화감상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민생 등 주요 국정 현안을 계속 챙긴다는 방침'이라며 '대통령실은 긴급현안 발생 시 보고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말했다.공식 휴가 기간은 4∼8일이지만 이번 주말을 포함하면 약 일주일의 시간을 갖는 셈이다.이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는 것은 취임 후 두 달 만이다.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민생 등 주요 국정 현안은 계속 챙기겠다는 방침이며, 대통령실은 긴급현안 발생시 보고할 시스템을 가동한다. 조성근 기자

태광산업 "트러스톤의 '교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중복 신청은 투기자본의 사법제도 악용"

태광산업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교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2분기 말 기준 태광산업 지분 5.69%를 보유한 4대주주다.트러스톤 측은 지난 6월27일 태광산업이 발표한 약 320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을 중단해 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 지난 6월30일과 7월31일 두 차례 제기했다.태광산업은 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1차 신청한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트러스톤 측이 또 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법원 결정에 대한 명백한 사전 불복선언"이라고 주장했다.회사 측은 "1차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더라도 교환사채 발행에 대한 법적분쟁 상태를 연장하기 위해 2차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라며 "이는 자본이득을 사수하기 위해 사법기관을 악용하는 투기자본의 부도덕한 술책"이라고 주장했다.트러스톤의 1차 가처분 신청은 신청 상대방이 '태광산업 이사들'이며, 2차 가처분 신청은 '태광산업'이다.자사주에 기반한 교환사채 발행을 '헐값매각'이라고 주장한 트러

네오플 파업 장기화로 던전앤파이터 성수기 놓쳐, 윤명진 성과급 600억 더 지급 제안에 노조 '수익 분배' 요구

넥슨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여름 성수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핵심 개발 자회사인 네오플의 파업이 장기화되며 콘텐츠 공백이 발생한 영향 때문이다. 1일부터 노조와 공식 교섭에 나서는 가운데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취임 후 처음 맞는 대규모 노사 갈등을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네오플 노동조합은 1일부터 '주5일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날 제주 본사와 서울지사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과 함께 향후 본사 총집회 등의 계획을 공식화했다.지난 6월 시작된 쟁의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성과급 배분과 임직원 처우 개선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성공을 거둔 이후 내부에서는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 체계 마련 요구가 높았다.파업 장기화는 콘텐츠 운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는 최근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꾸준한 역주행을 이어가며 6월에는 한때 5위권에 진입하기도 했지만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H '함께서기 지원사업' 2차년도 개시, 지원대상과 프로그램 확대 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업을 확대한다.토지주택공사는 7월31일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한국씨티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서기 지원사업' 2차년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함께서기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400명에게 모두 3억 원 규모의 물품과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이번 2차년도 사업에서는 지원대상이 자립준비청년에서 '가정 밖 청소년'까지 확대됐다. 프로그램도 주거지원에 이어 생활지원도 강화됐다.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에게는 기존 온라인 교육과 함께 토지주택공사 및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등이 공동 집필한 '자립생활백서' 기반 '주거·금융·취업 등 주제별 릴레이 특강'과 일대일(1대 1) 멘토링이 제공된다.또 토지

콜마그룹 '남매의 난'에서 '부자 갈등'으로, 아버지 윤동한 반격에 경영권 향배 예측불허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콜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은 가운데 아버지인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반격에 나서고 있다.윤동한 회장은 지주사인 콜마홀딩스 이사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콜마그룹이 '남매의 난'에서 '부자 갈등'으로, 즉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지주사로 확산되는 모습이다.물론 지주사인 콜마홀딩스 지분 구조에서 윤상현 부회장이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앞으로 윤동한 회장이 제기한 지분 반환 청구소송 향배에 따라 변수가 될 가능성도 나온다.1일 업계에 따르면 윤동한 회장이 지주사 이사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콜마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다툼의 2차전이 시작됐다는 시선이 나온다.윤동한 회장은 7월29일 대전지방법원에 콜마홀딩스를 상대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달라는 비송사건을 제기했다.임시 주총에는 자신을 포함해 딸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등 오너일가 2명을 포함해 8명의 사내이사 선임 및 2명의 사외이사 선임하는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기후대응 공약 중요해져, 카멀라 해리스 이탈 영향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었던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이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당선이 가장 유력했던 예비 주자가 이탈한 만큼 다른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캠페인에 힘을 실으며 기후대응 의제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1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기후는 핵심 의제가 아니었다"며 "그러나 카멀라 해리스의 불출마가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보도했다.해리스 전 부통령은 그동안 주지사 당선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혀 왔다. 그러나 당분간 선출직 공무원으로 일하지 않겠다며 출마를 포기한다는 뜻을 전했다.폴리티코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이를 계기로 이후 의제를 캠페인 전면에 내세울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바라봤다.인지도와 정치자금 모금 능력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했던 해리스 전 부통령이 이탈하며 다른 후보들이 유권자들에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폴리티코는 주지사 후보들이 선거 캠페

조국혁신당 박은정 "속옷만 입고 있는 윤석열, 구치소 내부 지침 위반으로 징벌 필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내 행태를 비판하며 교정당국의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김건희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됐다"며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 내에서 속옷만 입고 드러누워있다는 건데 검사를 하면서 수용자가 (수사기관이) 조사 소환을 하는데 나가지 않는 것도 못 봤고 체포영장까지 발부됐는데 거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속옷만 입고 있는 건 수용자들의 구치소 내 지침 위반은 아닌가"라며 "수의를 안 입고 있고 이렇게 속옷만 입고 드러누워서 체포영장 집행도 거부하는 건 구치소 내 지침 위반이어서 징벌이 필요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건희 특검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인원을 파견해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속옷만 입은 채 이를 완강히 거부해 영장 집행이 무산됐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에게 접견이 허용된 횟수와 접견 인원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정도의 '특혜'라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윤석열 피고인에 대해 1월16일까지 3월6일까지 4

윤병운 NH투자증권 IMA로 증권사 3강 겨냥, 농협지주 수혈 받아 자기자본 8조 확보

NH투자증권이 모그룹 농협금융지주로부터 자금을 수혈 받아 종합투자계좌(IMA)에 도전한다.NH투자증권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구축한 증권사 '양강' 체제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리테일(소매)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데, IMA가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약 650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3225만8064주로, 주당 가격은 2만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로 IMA 신청요건인 '자기자본 8조 원'을 넘어서게 됐다.IMA는 발행어음과 합쳐 자기자본의 세배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제도다.사업 규모 확장에 유리해, 대형 증권사가 중·소형 증권사와 초격차를 형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국내 증권사 가운데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두 곳만 자기자본 요건을 갖춘 상태였는데, NH투자증권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확고한 양강으로 꼽힌다.

태영건설 동부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계약, 각각 1149억 규모 수주

태영건설과 동부건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철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태영건설은 7월31일 지티엑스비와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일 공시했다. 동부건설도 동일한 내용을 공시로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 연수구 인천대입구역부터 경기 남양주시 마석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태영건설과 계약금액은 1149억 원으로 전체 금액 가운데 지분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동부건설도 지분 3.0%, 1149억 원의 계약금액으로 수주했다.이는 2024년 태영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4.28%, 동부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6.80% 규모다.이 사업의 공사기간은 72개월로 예정됐다.태영건설과 동부건설은 "계약금액,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장상유 기자

7월 르노코리아 국내 판매 2배 이상 증가, 한국GM은 수출 43% 늘어

한국GM의 7월 내수 판매가 44.2% 감소했다.르노코리아는 국내 판매량이 배 이상 증가했다. KG모빌리티(KGM)는 내수 판매와 수출이 모두 늘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한국GM 7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 42.9% 증가, 내수 판매는 44.2% 줄어한국GM은 올해 7월 내수 1226대, 수출 3만1018대 등 모두 3만224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2024년 7월보다 내수 판매는 44.2% 줄고, 수출은 52.3% 늘었다.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는 42.9% 증가했다.국내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01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90대 판매됐다. 지난해 7월 판매량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7.7%, 트레일블레이저는 45.7% 줄었다.GMC 시에라는 21대가 팔렸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40.0% 감소했다.타호는 1년 전 국내에서 16대가 팔렸지만 올해 7월에는 한 대도 판매되지 않았다.해외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지난해 7월보다 43.8% 증가한 1만8115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년 전보다 66.0% 늘어난 1만2903대가 수출됐

트럼프 69개국 관세 행정명령 서명, 캐나다 35% 대만 20% 한국 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69개 국에 관세율을 조정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해당 관세는 7일부터 효력을 발휘하며 한국은 15%로 낮아졌고 캐나다는 관세율이 25%에서 35%로 올랐다.백악관은 7월31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상호관세 관련 행정명령을 공개했다.한국산에 적용할 관세율은 한미 협상에서 타결한 대로 15%로 정해졌다. 캐나다와 대만은 각각 35%와 20% 관세를 부과받는다. 목록에 없는 국가산 수입품에는 10% 수입세를 매긴다.백악관은 행정명령 서명부터 7일 뒤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오전 12시01분부터 관세가 효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한국시각으로는 8월7일이다.트럼프 정부는 무역 적자를 해소하고 자국 내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다수 국가를 상대로 통상 협상을 진행해 왔다.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은 미국 내 투자를 조건으로 관세율을 당초 예고보다 낮은 15%로 합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적용할 관세율

비트코인 1억6038만 원대 하락, 트럼프 관세 발표에 거시경제 불확실성 커져

비트코인 시세가 1억6038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와 무역 협정 내용을 발표하며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재점화됐다.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03% 내린 1억6038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63% 내린 508만6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4.82% 내린 412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33% 내린 2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2.52%) 도지코인(-6.82%) 에이다(-6.2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1.16%) 유에스디코인(1.23%) 트론(1.57%)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월31일(현지시각) 저녁 몇 주 동안 발표한 관세와 무역 협정을 공식화했다.여기엔 캐나다 대상 관세를 25%에서 35%로 인상하는 것도 포함됐다. 유럽연

이진우 NH농협금융 전략적 후퇴? 상반기 단단해진 건전성 기반해 이익구조 개편한다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부문별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이익은 줄었으나 건전성에서는 개선세를 이어갔다.이찬우 농협금융 대표이사 회장이 전략적 '일보후퇴'를 감내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반기 '이보전진' 여부가 평가를 좌우할 것으로 여겨진다.단단해진 건전성 기반 위에서 하반기 비이자이익 중심 성장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이 올해 상반기 아쉬운 실적을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농협금융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6287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6.6% 줄어든 수치다.증시 활황의 수혜를 본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를 제외하면 주요 계열사 대부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농협금융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NH농협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년 전보다 6.2% 감소했다.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생명, NH농협캐피탈도 각각 5.6%, 20.7%, 18.9%씩 줄어든 순이익을 거뒀다.시장 평가뿐 아니라 이 회장 관점에서도 아쉬움이 남을 만한 성적표로 여겨진다.다만 농협금융이 건전성 지표 개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점은 고

7월 현대차 세계 판매량 0.5% 증가, 기아도 0.3% 늘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7월 세계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는 0.5%, 기아는 0.3% 늘었다.국내 판매만 놓고 보면 현대차는 0.4% 증가했고, 기아는 2.2% 감소했다. 현대차 7월 판매 0.5% 증가, 국내 0.4% 늘어현대차는 7월 한 달 동안 국내 5만6227대, 해외 27만8567대 등 세계 시장에서 모두 33만47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2024년 7월보다 국내 판매는 0.4%, 해외 판매는 0.5% 증가했다.국내와 해외를 합하면 0.5% 늘었다.국내 판매를 보면 세단은 아반떼 6145대, 그랜저 4408대, 쏘나타 3314대 등 모두 1만4483대가 팔렸다.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6238대, 싼타페 4252대, 투싼 4011대, 코나 2592대, 캐스퍼 1245대 등 모두 2만3258대가 판매됐다.상용차에서 포터는 4296대, 스타리아는 3632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204대가 팔렸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786대, GV70 2553대, GV80 2157대 등 모두 8227대가 판매됐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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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용납않는 군대식 리더십, 구원투수로 복귀해 HBM 주도권 탈환 과제 [2025년]

유정준 SK온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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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 확대 위한 북미 전문가, 흑자전환 과제 안아 [2025년]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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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시장 선구자, '업계 빅3' 굳히기 도전 [2025년]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겸 GS칼텍스 명예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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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명예회장으로 3연임, 아시아 최고 명문사립대 정립에 방점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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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다시 기로에, 한명진 11번가 향한 콜옵션 압박 어떻게 대응하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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