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농협 회장 권한 축소' 개혁 칼 빼든 정부, 농협은 다시 한 번 '자체 쇄신' 강조

정부가 농협의 구조적 비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고강도 개혁안을 내놨다.특별감사에 따른 수사 의뢰에 정부의 개혁 압박까지 더해지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사면초가' 상황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강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나온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자체 농협개혁위원회를 통한 쇄신 의지를 분명히 했..

NH투자증권 차기 대표 선임 잠정 연기, 대표 선임안 26일 주총 안건서 제외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잠정 연기했다.11일 NH투자증권의 정기 주주총회 소집 결의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총 상정안건에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제외했다.NH투자증권은 당초 26일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을 선임하는 방안을 상정할 예정이었다.회사는 이를 위해 2월부터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해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 왔다.하지만자본시장 환경 변화와 사업 규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포함한 지배구조 체제 전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일시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단독대표, 공동대표, 각자대표 체제 등 다양한 형태를 살펴본다는 방침을 세워둔 것으로 파악된다.윤병운 사장은 후임 대표가 선임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영 체제도 유지되며 주요 의사결정은 이사회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원 기자

글로벌 자문사 ISS·글래스루이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임 찬성 권고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재선임 안건에 찬성 의견을 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신한금융 주주들에게 차기 회장 내정자인 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ISS는 "진 회장이 보여준 경영 능력을 비춰볼 때 그룹의 전략적 방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사 직무 수행을 제한할 만한 실질적 법·도덕적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글래스루이스(Glass Lewis)도 신한금융 주주들에게 진 회장 선임 안건 찬성을 권고한 것으로 파악된다.글래스루이스는 "진 회장의 재선임이 주주 가치 제고에 부합한다고 판단한다"며 "회장으로서 이사회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충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글래스루이스는 "지배구조(거버넌스)와 주주 환원 측면에서도 최근 신한금융이 추진해 온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과 적극적 주주 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정책의 일관성

2월 금융권 가계대출 2조9천억 증가, 농협ᐧ새마을금고 집단대출 늘며 증가폭 확대

2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됐다.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잠정)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2조9천억 원 증가했다.1월(1조4천억 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확대됐다.새 학기 이사 수요 등 계절적 요인과 농협ᐧ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됐다.금융위원회는 "은행권 자체 주택담보대출은 4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정책성 대출과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항목별로 살펴보면 주담대가 4조2천억 원 늘며 1월(3조 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은행권 주담대는 1월 6천억 원 감소에서 2월 4천억 원 증가로 전환됐다. 제2금융권 주담대도 3조8천억 원 늘었다. 1월 증가폭은 3조6천억 원이었다.반면 기타대출은 1조2천억 원 감소했다. 1월(1조6천억 원 감소)보다 감소폭이 소폭 줄었다.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3천억 원 감소해 감소폭이 1월(1조 원)보다 축소됐다.은행 자체 주담대 감소폭은 1월 1조7천억 원에서 2월 1조1천억 원으로 줄었다.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1천억 집행, 우리투자증권에서 500억 자금 조달

MBK파트너스가 약속한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1천억 원 지원을 완료했다.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는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500억 원을 추가로 조달해 모두 1천억 원 규모의 직접 지원을 최종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MBK파트너스는 올해 1월 홈플러스의 회생기업 운영자금 대출(DIP) 3천억 원 가운데 1천억 원을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4일 500억 원을 우선 투입했다.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이번 자금조달을 위해 자택 등 개인자산을 담보로 제공했다.MBK파트너스 측은 "김병주 회장이 대주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인자산을 담보로 제공했다"며 "자금지원이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집행되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회생계획이 인가되지 않고 절차가 종료되더라도 이번에 지원한 1천억 원에 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점도 확실히 했다.이번 대출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 임직원과 협력업체 지원에 사용된다.우리투자증권은

삼성카드 자사주 914만 주 6개월 내 소각 안 하기로, '경영상' 이유 들어

삼성카드가 3차 상법 개정안(상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에도 자사주를 보유하기로 결정했다.삼성카드는 11일 사업보고서 내 단기(6개월) 자기주식 취득·처분·소각 계획에서 자사주 914만8196주 전량을 계속 보유한다고 공시했다.결정 사유를 두고는 "본업 경쟁력 강화, 신기술 도입, 재무구조 개선 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및 경영상 목적 달성 등을 위해 활용"이라고 설명했다.원칙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적용하는 예외 사유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 소각을 원칙으로 정해뒀으나 특정한 사유가 있고 보유·처분계획을 매년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는 조건 아래 예외적으로 자사주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자사주를 임직원 보상으로 활용하거나 신기술의 도입,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 목적이 있을 때가 예외의 경우다. 경영상 목적을 이유로 할 때는 정관에 사유를 규정해야 한다.삼성카드는 1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이와 관련한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 처리에는 1년6개월이 주어지는 만큼 내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할 수 있다. 조혜경 기자

[중동 영토확장 비상⑥] 출렁이는 환율·유가 파장 최소화 특명, 황기연 수출입은행 정책금융 역할 무겁다

<편집자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이 주변 국가를 상대로 군사 대응을 확대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국제유가가 치솟고, 글로벌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번 전쟁이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태세다. 최근 중동이 대규모 인프라와 산업 투자에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면서 한국 기업들도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왔다. 그러나 전쟁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이러한 전략에도 변수가 떠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중동 지역에서 사업 확장에 나섰던 주요 기업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이번 사태가 기업들의 중장기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법인 최다' 삼성그룹 주말 긴급회의, 이재용 AI·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변수에 초긴장

삼성카드 경쟁 카드사의 제휴사와 손잡기 성공, 김이태 점유율 1위 향한 협업 확장

삼성카드가 현대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의 상징적 파트너사와 협업하면서 제휴카드 시장 판도를 다시 한 번 흔들고 있다.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제휴 경쟁력 강화를 앞세워 국내 카드업계 순이익 1위를 넘어 점유율 1위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해 김이태 사장 취임 이후 제휴카드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 확장 행보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성카드는 지난주 메리어트인터내셔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십 혜택을 담은 특화 제휴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메리어트인터내셔널은 전세계 145개 국가에서, 30개 이상 브랜드와 9800개 이상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호텔기업이다.삼성카드의 이번 협약에 눈길을 가는 이유는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았다는 것 외에 또 있다.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신한카드의 상징적 제휴사였기 때문이다.신한카드는 2021년 메리어트인터내셔널과 제휴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이는 당시 국내 최초 호텔 멤버십 제휴 카드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메리어트 PLCC는 신한카

농협개혁위원회 '자체 개혁안' 마련, 강호동 "환골탈태해 신뢰 회복하겠다"

농협이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전반을 손보는 자체 개혁안을 수립했다.농협개혁위원회는 1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농협 운영 전반을 전면 재설계하는 내용을 담은 자체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혁안에는 △선거제도 개선 △인사 공정성 제고 △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강화 등 농협 운영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이 담겼다.중앙회장 선출방식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조합장 직선제와 이사회 호선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으며 일부 위원은 조합원 직선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어느 방식을 채택하더라도 회장 권한 축소 등 강력한 제도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중앙회장 선거에는 선거비용 보전 제도를 신설하는 등 정책 중심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금품 제공 등 불법 선거운동을 차단하기 위해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 시스템'도 도입한다.인사 시스템 개편도 추진한다. 퇴직 임직원의 재취업 가능 기간을 퇴직 후 1년으로 제한하고 임원 추천 과정에서 후보 공개 모집을 의무화한다.경제지주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는 중앙회 소속 위원 참여를 완전히

고영철 신협중앙회 회장 취임 뒤 첫 조직개편, "조합 성장 뒷받침 역할 강화"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실시했다.신협중앙회는 조합 지원 기능과 조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3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고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중앙회 실행력을 높이고 조합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지키면서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말했다.우선 조직 효율화를 위해 유사 기능을 통합하고 조직구조를 재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 147개였던 직제를 123개로 축소하고 영역별 이사와 부문장 등 관리 체계도 함께 줄여 의사결정 효율성과 조직 운영의 기민성을 높였다.직무 담당관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국제협력담당관과 개인정보보호담당관, 자금세탁방지담당관을 두고 대외 협력과 디지털ᐧ준법 분야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조합 지원 기능도 확대했다. 기존 조합 지원 조직을 경영ᐧ여신ᐧ수신 지원 체계로 재편하고 경영컨설팅팀과 성장지원팀, 여신기획팀 등을 신설해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농촌 및 소형조합 지원을 위한 전담 기능도 마련해 지역 신협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뒷받침

다올투자 "삼성생명·삼성화재가 삼성전자 보유 지분 선제 처분할 가능성, 주가에 긍정적"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충족을 위해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계획에 앞서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을 선제적으로 처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이행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법적 기준을 초과하는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초과분 지분을 선제적으로 처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삼성전자는 1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보통주 7336만 주, 우선주 1360만 주를 소각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지분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합산 삼성전자 지분을 10%로 유지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8.51%, 삼성화재가 1.49%다. 금산법상 금융계열사가 비금융계열사 지분을 10% 이상 보유할 수 없어서다.여기서 이번 자사주 소각 계획이 실행되면 삼성전자 지분율은 삼성생명 8.62%, 삼성화재 1.51%로 합산 10.13%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적 기준을 0.13% 초과하게 된다.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초과분을 두고 금융위원

[Who Is ?]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행장. 유명순은 한국씨티은행의 행장이다.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1964년 11월8일 태어났다.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한국씨티은행에 입행해 기업심사부 애널리스트와 다국적기업부 심사역, 다국적기업 본부장, 기업금융상품 본부장을 거쳐 부행장으로 근무했다.JP모건체이스은행 지점장으로 옮겼다가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장으로 복귀했다.수석부행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은행장을 맡고 있다.기업금융 전문가로한국씨티은행 최초이자 우리나라 민간은행 최초의 여성 은행장이다. 경영활동의 공과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이 2025년 2월26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4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 부회장 5연임 성공, 임기 2029년 3월까지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5연임에 성공했다.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26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 김 부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안건이 통과될 경우 김 부회장의 연임이 최종 확정된다. 김 부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메리츠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용범 후보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업무 경험으로 전문성을 확보했다'며 '그룹 대표이사로서 요구되는 역량을 고루 갖췄다'고 평가했다.김용범 부회장은 1963년 1월3일 경기도에서 태어나 서울 한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1989년 대한생명 증권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CSFB증권과 삼성화재를 거쳐 삼성투자신탁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2011년 메리츠종금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돼 메리츠종금증권 공동대표이사와 메리츠금융지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2014년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뒤 2017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재용 기자

신한은행장 정상혁 K뷰티 선도업체 서울화장품 방문, "맞춤 지원 확대"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생산적 금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신한은행은 정 행장이 10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서울화장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서울화장품은 오랜 업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 평가된다. 현재는 해외 수주 확대, 생산 설비 고도화,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정 행장은 이날 한광석 서울화장품 회장과 한정수 서울화장품 대표를 만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 계획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들었다.연구소와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설비 운영 현황과 신사업 추진 과정 전반도 살펴봤다.현장 간담회에서는 수출 물량 증가에 대비한 공급 역량 강화,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신제품 제형 개발 전략,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비금융 지원 사항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정 행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

메리츠증권 26일 주총서 장원재 대표 재선임, 2029년 3월까지 임기 연장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10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26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 장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안건이 통과되면 장 대표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로 연장된다.앞서 메리츠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장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임추위는 "장원재 후보자는 금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업무 경험으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제적 위기관리 대응 체제를 구축과 신사업 추진으로 메리츠증권 수익 다각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장원재 대표는 1967년 6월7일생으로 서울 서라벌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2002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삼성증권 캐피탈마켓본부 운용담당과 삼성증권 최고리스크책임자(CRO) 등을 역임했다.2015년 메리츠금융그룹에 입사해 메리츠화재 최고리스크책임자(CRO)와 메리츠금융지주 CRO 등을 거쳐 2022년 메리츠증권 Sales&Trading부문장 사장에 올랐고 2023년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에도 힘"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에 힘을 보탰다.한국투자증권은 김 사장이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해 시작한 사회적 운동이다. 급증하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캠페인 참여자는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한다.김 사장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과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지목했다.김 사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을 넘어 미래 세대의 정신 건강과 사회 안전망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한국투자증권은 장차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정립하고 건전한 투자 습관을 형성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우리금융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확대, 올해 3080명 대상 456회 교육 운영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올해 3천 명이 넘는 어르신에게 디지털 금융교육을 제공한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우리(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을 3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우리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전국 16개 배움터에서 모두 456회 교육을 실시해 3080명의 어르신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지난해 11개 배움터에서 1837명의 어르신에게 280회 교육을 진행했던 것과 비교해 1.6배 규모 확대됐다.올해 교육은 우리은행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복지관에 조성한 '우리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된다.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모바일뱅킹 이용 방법, 키오스크 주문, 택시 호출, 인공지능(AI) 활용 방법, 금융사기 예방법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교육 이후에는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을 연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강생에게는 포상금을 준다. 우수 수강생

[체험기] 부모님 요양시설 상담 어디서 할까, KB라이프 '시니어 전담' 역삼센터 가보니

"언젠가 부모님을 좋은 요양시설에 모시고 싶은데 어떻게 알아보면 좋을까."부모 노후 대비는 흔한 고민이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상담을 받아야 할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고민을 안고 '요양·돌봄 상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봤다.선택지는 'KB라이프 역삼센터'.이곳은 국내 유일의 보험과 은행, 증권 등이 연계된 '시니어 서비스 통합점포'로 지난 1월 문을 열었다. 2월 요양시설의 모델하우스와 같은 '에이지테크랩'을 더해 직접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요양돌봄 상담 서비스는 KB라이프 역삼센터 5층에서 받을 수 있다. 9일 찾은 KB라이프 역삼센터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블랙, 골드, 화이트 색상 중심으로 사용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였다. 차분한 인테리어는 상담자에게 신뢰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미얀마 진출 국내 카드사의 상반된 전략, KB는 '후퇴' 신한·우리는 '버티기'

정치적 불안정성이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 국내 카드사들의 전략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리고 있다.KB국민카드는 시간을 들여 지켜보고 있었던 미얀마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반면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현지 사업 기반을 다지면서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1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운영하고 있던 유일한 거점인 양곤 사무소의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KB국민카드 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보면 이사회는 2025년 12월 미얀마 양곤 사무소 청산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이 사무소는 현지NBFI(Non Banking Financial Institution) 라이센스 취득 관련 시장조사, 법률검토 등을 위해 2017년 10월 설립돼 8년 넘게 유지됐다.짧지 않은 기간을 운영했던 만큼 KB국민카드도 미얀마 사업을 진지하게 고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미얀마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결국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미얀마는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내전이 이어지며 정치·경제적 환경이 크게 악화했다. 여기에 2025년 3월에는 진도 7.7의 강진까지 발생하면서 사회·경제 전반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그러나 이 같은 상황 속 오히려 미얀마 사업 확장을 추진하

기업은행 국민성장펀드 1조3500억 집행 본격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지원

IBK기업은행이 올해 첨단산업분야 기업 금융지원 등에 1조3500억 원 규모를 배정한다.IBK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 10조 원 참여계획의 하나로 2026년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생태계에 1조35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우선 기업투자부문에 8500억 원을 투입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구체적으로 혁신 중소·벤처기업에는 모펀드 운용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운용사를 통해 투자한다. 스케일업·성숙기 기업에는 재도약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운용사를 자체적으로 선별해 맞춤형 투자를 진행한다.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용수 등 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국가 전략 산업 관련 인프라부문에는 5천억 원을 배정한다.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한 펀드는 운용은 IBK자산운용이 맡는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첨단전략산업 기업 및 인프라부문 금융지원은 기업은행의 본연의 역할이자 강점 분야"라며 "기업은행이 발굴한 우량 사업을 국민성장펀드에 적극 추천해 펀드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KB국민은행 4월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20일부터 참기기업 모집

KB국민은행이 제29회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KB국민은행은 20일까지 KB굿잡 홈페이지에서 '2026년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참기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취업박람회는 4월27일부터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올해는 팀워크와 소통, 협업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세를 반영해 기업 실무팀과 직접 소통하면서 팀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팀핏 커넥트존'도 운영하기로 했다.박람회 참가기업에는 인건비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혜택을 지원한다.참가기업이 정규직원 1명을 채용할 때마다 100만 원(기업당 연간 최대 1천만 원)씩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신규대출을 신청하면 최대 1.3%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출범해 누적 방문객 수가 125만 명에 이른다. 2025년 28회 박람회까지 KB금융그룹이 추천하는 우수기업과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등약 6200곳이 참가해 일자리 정보 10만5천여 건을 제공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대신증권 주총 안건 확정, '보통주 1200원 배당' '양홍석 부회장 재선임'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이 3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된다.대신증권은 9일 이사회를 열고 현금·현물배당 결정의 건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대신증권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배당 총액은 약 944억 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27일이다.주주총회 안건으로는 △2025년 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이사 선임의 건 등이 함께 오른다.이사 선임 안건에는 양홍석 부회장 재선임과 진승욱 부사장의 등기임원 선임안이 포함됐다.해당 안건들은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대신증권은 올해부터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비과세 배당도 추진한다.안정적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초대형 IB(투자은행) 진입을 염두에 두고 자본을 확충한다.대신증권은 2028년까지를 '자본 확대 기간'으로 설정하고 자기자본 확충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이후 2030년까지를 '이익 확대 기간'으로 두고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KB손해보험, 사외이사로 '금융소비자 보호' 전문가 조혜진 교수 추천

KB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소비자보호에 힘쓴다.KB손해보험은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혜진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조혜진 사외이사 후보는 20일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KB손해보험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임기는 1년이다.KB손해보험은 "이번 추천은 금융당국이 강조해 온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 기조와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조혜진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과 소비자 금융 분야를 꾸준히 연구한 전문가로 평가된다.현재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금융소비자 행동, 가계재무관리, 보험 및 금융상품 소비자 보호 등을 연구해 왔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 금융교육, 금융취약계층 보호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아 학술 연구와 정책 제언을 이어왔다.한국금융소비자학회, 한국소비자학회,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등에서 이사를 역임하며 소비자 금융 분야에서 학문적 기반 구축과 제도 발전에 힘썼다.정책 및 제도 개선 논의에도 폭넓게 참여해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

iM증권 절세상품·퇴직연금 거래 이벤트 진행, 문화상품권·커피상품권 지급

iM증권이 절세상품과 퇴직연금 거래 행사(이벤트)를 진행한다.10일 iM증권에 따르면 iM증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등 절세계좌 보유 고객이 이달 31일까지 삼성자산운용(KODEX)이나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면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구체적으로 ISA와 연금저축 계좌에서 각 운용사 ETF를 적립식으로 자동 매수(1회 10만 원, 기간 1년 이상)를 신청하고 1회 매수한 고객 400명(각 1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기존 iM증권 ISA·연금저축 계좌 보유한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계좌를 개설 고객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다른 금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ISA계좌를 iM증권으로 이전하거나 추가 납입한 고객 가운데 ETF 순매수 금액에 따라 모두 600명에게 추가 사은품을 지급한다.운용사별 ETF 순매수 금액이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이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기프티콘을, 500만 원 이상 1천 만 원 미만은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1천만 원 이상은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 원권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각 금액별 100명씩이다.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계좌에서 ETF를 매수

금투협회장 황성엽 취임 뒤 첫 해외출장은 인도, 국제증권협회협의회서 'K-자본시장' 홍보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국제 자본시장 외연 확장에 나선다.금융투자협회는 9일 황 회장이 이날부터 이틀간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ICSA는 주요국 증권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본시장 협의체다.이번 출장은 황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이다. 황 회장은 ICSA에서 K-자본시장을 홍보하고 해외 기관투자자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황 회장은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와 기업 밸류업,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추진 등 정책 기조와 맞물려 한국 자본시장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숙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ICSA에서 글로벌 전문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K-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박재용 기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은보 미국 출장, 한국물 파생상품 24시간 거래 위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한국물 파생상품 거래시간 전면 확대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10일(현지시각) 미국 보카라톤에서 독일 유렉스 및 미국 ICE퓨처스US와 한국물 지수 파생상품 거래시간 전면 확대를 위한 계약을 맺는다.체결식은 '국제파생상품협회(FIA) 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 현장에서 진행된다.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는 국제파생상품협회가 매해 3월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생상품 행사다.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물 파생상품을 거래시간 제약 없이 유럽과 미국 파생상품 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한국거래소는 이를 통해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로드맵 과제 가운데 하나인 한국물 파생상품 접근성 제고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정 이사장은 콘퍼런스에서 MSCI 최고위급 임원들을 만나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이후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글로벌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증시 글로벌 로드쇼를 13일 개최한다.한국거래소는 로드쇼에서

신한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 흥행, "단단한 투자 수요 확인"

신한금융지주가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에 투자 수요가 몰렸다.신한금융은 6일 진행된 신종자본증권(5년 콜옵션)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5290억 원의 응찰수량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당초 신고금액 2700억 원의 2배 수준이다. 신한금융은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최종 발행 규모를 4천억 원으로 증액했다.금리는 4.20%로 결정됐다.신한금융은 이번 발행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관투자자의 견조한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적극적 시장 소통과 선제적 자본·유동성 관리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며 "안정적 자본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경남은행, 기술보증기금과 경남지역 벤처·스타트업에 '생산적 금융' 지원

BNK금융 경남은행이 지역산업 성장을 지원한다.경남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발맞춰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혁신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업무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특별출연금 10억 원을 출연한다. 기술보증기금은 경남은행이 출연한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2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기업당 운전자금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그 밖에도 △보증비율 85%에서 100%로 상향(2년 동안) △보증료 0.2%포인트 감면(2년 동안) 등 실질적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지역에 있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경남은행 체인지(CHAIN-G) 선정기업 등이다.김기범 경남은행 기업고객그룹 상무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으로 경남지역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혁신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을

유가 100달러 넘겨 은행도 촉각, 4대 금융지주 시장 불안 확산 차단 담금질

미국과 이란의 군사충돌로 촉발된 유가 급등이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중고'로 이어질 가능성에4대 금융지주와 시중은행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중동사태에 따른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한다면 시중은행들은 수익성은 물론 주주환원을 위한 자본관리 측면에서도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시장 불안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들은 중동 사태와 관련해 일제히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유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유가는 환율과 물가에 영향을 준다"며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실물경제로 전이될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금융권 다른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변동성이 심화된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해 지켜보고 있다"며 "수출입 기업 등 피해 기업에는 앞서 발표한 대응방안에 따라 금융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금융지주들은 2월28일 중동 사태가 본격화한 직후 지주 회장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KB금융은 양종희 회장을 포함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핵심 경영진이 참여하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환율·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증가 막히나, 김인 제1과제 '건전성 강화' 더 무거워졌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올해 건전성 관리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0'으로 묶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김 회장의 건전성 제고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잔액을 지난해 말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금융위는올해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관련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방안은 이르면 이달 발표될 올해 가계대출 관리 방안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도입한 이후 특정 금융기관에 대해 가계대출 순증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는 방식의 관리 조치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초과한 금융회사에 대해 다음 해 대출 물량에서 초과분을 차감하는 페널티를 적용하고 있다.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가계대출을 2024년보다 5조3100억 원 늘리며 당초 설정했던 증가 목표치의 4배를 넘어섰다.올해 들어서도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이어졌다. 금

신한금융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개발 추진, 기술력·사업성·시장경쟁력 반영

신한금융그룹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신용평가 체계를 만든다.신한금융은 기술력과 미래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은 기업의 기술력, 사업 모델, 산업 전망 등 미래 경쟁력을 반영하도록 설계됐다.실적과 부도 발생 가능성 등 재무 중심의 기존 신용평가 방식이 신산업 기업이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은 기업의 성장 단계, 전통 금융정보와 대안정보 등을 함께 활용해 사업성·시장 성장성·기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벤처·첨단·혁신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는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신한금융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금융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기술 기반 기업과 혁신 산업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신용평가 시스템을 기존 기업신용평가 체계와 연계해 기업 여신 심사, 투자금융

신한금융 여성 리더 육성하는 '쉬어로즈 9기' 운영, 진옥동 "신한 이끄는 인재"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6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신한금융은 6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2026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그룹 여성 임원, 본부장들이 참석했다.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모두 390명의 그룹 내 여성 리더를 선발해 멘토링과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올해 운영되는 쉬어로즈 9기에는 60여 명이 선발됐다.신한금융은 올해부터 여성 리더라는 범주를 넘어 본업 혁신과 실행을 위한 개인별 목표에 집중해 팀워크, 변화 시도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할 수 있는 주제로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진 회장은 "신한 쉬어로즈는 여성 리더를 넘어 신한을 이끄는 인재"라며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따르지 말고 주체적 사고를 바탕으로 스스로 정답을 만드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rdq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25회 연속 수상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ᐧ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하나은행은 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파이낸스 주관 '최고 무역금융 및 공급망 금융 시상식'에서 '2026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25회 연속 수상하게 됐다.하나은행은 무역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시장 지배력과 무역금융 관련 상품ᐧ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하나은행은 국내 수출입 중소ᐧ중견기업의 금융 비용 절감과 수출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지난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 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사업, 조선 산업 등에 대한 금융 지원과 유동성 공급을 확대했다.올해 2

수출입은행 'K파이낸스 패키지',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4500억 금융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국가 핵심 자원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의 국내 생산 능력 확충을 지원한다.수출입은행은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에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제2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4500억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수출금융 2천억 원과 공급망안정화기금 2500억 원을 결합한 'K파이낸스 패키지'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된다.K파이낸스 패키지는 수출입은행의 수출금융과 공급망안정화기금, 개발금융 등 다양한 금융 수단을 모두 활용해 국내 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금융지원 모델을 말한다.대한전선 당진 2공장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과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국가 간 전력망 연계에 필요한 HVDC 해저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특히 HVDC 해저케이블은 '에너지 고속도로'로 불리는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은 물론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도 필수 기반 시설로 꼽힌다.수출입은행은 최근 도입한 'AX(인공지능 전환) 특별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련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을 세웠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행장 Who Is?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행장

국내 민간은행 최초 여성 은행장, 씨티그룹 5위권 계열사 도약 목표 [2026년]

정몽원 HL만도 회장 겸 HL그룹 회장 Who Is?

정몽원 HL만도 회장 겸 HL그룹 회장

8년만에 만도 되찾아와, 미래 모빌리티 선구안으로 신사업 주도 [2026년]

정현석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Who Is?

정현석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최연소 타이틀 수집가 '20년 롯데맨', 리더십과 추진력 강해 [2026년]

정몽규 HDC 대표이사 회장 Who Is?

정몽규 HDC 대표이사 회장

외유내강형으로 실리중시,건설중심 그룹 포트폴리오 탈피 매진 [2026년]

현대리바트 '인스파이어 인테리어' 효과 톡톡, 민왕일 내부조직 전문성 단단히 오늘Who

현대리바트 '인스파이어 인테리어' 효과 톡톡, 민왕일 내부조직 전문성 단단히

삼성카드 경쟁 카드사의 제휴사와 손잡기 성공, 김이태 점유율 1위 향한 협업 확장 오늘Who

삼성카드 경쟁 카드사의 제휴사와 손잡기 성공, 김이태 점유율 1위 향한 협업 확장

롯데케미칼 여수서도 NCC 구조조정 탄력, 이영준 중동전쟁에 발걸음 바빠져 오늘Who

롯데케미칼 여수서도 NCC 구조조정 탄력, 이영준 중동전쟁에 발걸음 바빠져

SPC그룹 회장 허영인의 '믿을맨' 도세호, SPC삼립 '안전경영' '노사협력' 틀 잡는다 오늘Who

SPC그룹 회장 허영인의 '믿을맨' 도세호, SPC삼립 '안전경영' '노사협력' 틀 잡는다

금융

금융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