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다올투자증권 수익구조 다변화로 다시 기지개, 이병철 잊혀진 영광의 세월 다시 한번

"다올부동산신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사는 것이다."2010년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다올부동산신탁 인수를 결정하며 이병철 다올투자증권 회장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진 말이다.다올투자증권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냈으나 올해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흑자..

우리은행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 출시, 비수도권 유망산업 금리·한도 우대

우리은행이 생산적 금융 전환을 위해 비수도권 첨단전략산업 기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한다.우리은행은 지역 소재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16조 원을 공급하는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은 생산적 금융 전환에 80조 원을 투입하기로 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우리은행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소재 성장유망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지원한다. 산업단지뿐 아니라 산단 외 지역에 위치한 기업도 포함된다.비수도권 성장유망산업 기업은 대출금리와 한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기관·협회 등이 추천한 비수도권 기업과 성장유망산업 업종 등에는 지역우대금리가, 신규 고객과 기술등급 우수기업 등은 영업점장 전결에 따른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비수도권 내 업무용 부동산 구입을 위해 지역 기업이 신청한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최대 15% 추가 지원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의 확대 공급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며 "수도권 1극 체제 극복과 지역 균

새마을금고재단 아동·청소년 477명 공익보험 지원, 의료비 부담 경감 목표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새마을금고재단)이 공익보험 상품을 활용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새마을금고재단은 경제적 부담과 의료사각지대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아동·청소년 477명에게 공익보험 '희망나눔공제' 가입비(료) 전액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희망나눔공제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새마을금고중앙회(공제사업)와 새마을금고재단이 협력해 개발한 공익형 보험(공제) 상품이다.청소년의 입원·통원·수술(질병·재해, 청소년질환, 화상), 재해치료(화상, 재해골절, 깁스, 교통사고) 외 특정보장(식중독) 등을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으로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한다.이 사업은 2017년 시작됐다. 현재까지 모두 3829명의 아동·청소년이 희망나눔공제 가입 혜택을 받았다.새마을금고재단은 앞으로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희망나눔공제가 단순한 지원

다올투자증권 실적 기여도 큰 다올저축은행, 김정수 그룹 손꼽히는 재무 전문가답게

다올저축은행은 다올투자증권이 지분 60.19%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비상장사지만 다올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실적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2022년 다올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938억 원이었고, 같은 해 다올저축은행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664억 원이었다.반대로 2023년에는 다올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 114억 원을, 다올저축은행은 별도 기준으로 82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내부거래 제거, 비지배지분 반영 등을 고려하면 다올투자증권의 연결 실적과 다올저축은행의 별도 실적을 직접 연결시키는 것은 어렵지만, 다올저축은행이 다올금융그룹 전체의 수익 구조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수치다.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는 2025년 3연임에 성공하며 다올금융그룹 전체 재도약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실적 턴어라운드 이끈 김정수, 세 번째 연임에서도 성과 거둘까다올저축은행은 2024년 상반기 5억 원

[씨저널] 다올투자증권 이사회서 사내이사 힘 너무 크다, 경영권 분쟁 겪은 이병철 소액주주 지지 위해 바꿀까

[씨저널]다올투자증권의 전체 주식 가운데 소액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38.88%다.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다.상장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LS증권, 신영증권, 부국증권, 상상인증권 등 많은 수의 상장 증권사보다 소액주주들의 영향력이 큰 곳이 바로 다올투자증권이다.이병철 회장은 2018년 다올투자증권의 최대주주에 오른 이후 줄곧 '주주친화 경영'을 강조해 왔다.2019년에는 18년 만의 보통주 배당을 실시했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현금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2024년에는 2년 연속으로 영업적자, 단기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금배당을 이어갔다.문제는 기업의 '밸류업'이 단순히 배당성향만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상법 개정안 등을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가 기업가치 제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인식이 공감대를 얻으며 다올투자증권의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 유튜브 '신삼국지', 키움 밀리고 삼성 NH 미래 '200만 구독' 대열에

증권사들의 유튜브 채널 경쟁이 격화되면서 새로운 3강 구도가 짜여지고 있다.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3강 체제를 확고히 하는 동안, 리테일(개인금융) 강자인 키움증권은 유튜브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형국이다.9일 유튜브 통계업체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는 9월25일 구독자가 2백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콘텐츠 사업은 초기엔 박현주 회장이 열성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박 회장 본인이 직접 출연해 투자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는 영상이 초기에 많았다.다만 이후 콘텐츠가 다소 경직되면서 구독자 성장세도 주춤했다.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들어 젊은 감성을 담은 콘텐츠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참신함을 불어넣었다.특히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각 투자성향을 상징하는 동물들이 도시를 구한다는 내용인 '동물원정대'는 AI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동물 캐릭터를 통해 친근감을 자아냈다.이 뿐 아니라 캠퍼스 투어를 통한 대학별 투자문화 탐방,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 및 KBS와의 협

조선시대 월 3% 이자제한법 있었다, 경제정책에도 드러난 세종대왕의 '애민'

2025년 10월9일 579번째 한글날이다.배우기 쉬운 글자로 백성들이 생각과 말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라며 훈민정음,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명실상부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으로 꼽힌다.백성의 삶 곳곳에 미쳤던 세종의 애민(愛民)정신은 조선시대 경제정책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세종은 고리대 성행에 따른 폐해를 막기 위해 강력한 이자제한법을 펼쳤던 임금으로 평가된다.우리나라는 이미 고려시대부터 대출 기간이 아무리 길어져도 이자가 원금을 초과할 수 없다는 '일본일리(一本一利)' 원칙이 있었다. 세종은 여기서 더 나아가 원나라와 명나라 법률을 인용해 대출 이자율 상한을 제한했다.나라에서 금지령을 내려도 고리대가 계속돼 백성들이 집을 잃고 직업까지 잃는 폐단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지나치게 높은 이자를 규제하는 조치를 내린 것이다.국가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제공하는 조선왕조실록 세종11년(1429년) 4월3일 기록에는 돈을 빌려줄 때 매달 받는 이자는 3푼(3%)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적고 있다.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회(금사협)가 임금 인상과 주4.5일제 도입을 위한 논의에 합의했다.금융노조와 금사협은 2일 밤 2025년 산별중앙교섭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3일 밝혔다.금융노조는 13일 지부대표자 회의를 열어 구체적 합의 내용을 보고한다. 협약 합의서 조인날짜는 협의하고 있다.이번 합의는 4월 금융노조와 금사협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이어온지 약 6개월 만이며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이 무기한 철야 단식농성을 시작한지 7일 만이다.잠정 합의안에는 △임금 3.1% 인상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시행 △주4.5일제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이 담겼다.금융노조와 금사협은 주4.5일제 도입에 필요한 논의 대상을 수집·선별하며 2026년 산별교섭에서 이를 토대로 주4.5일제 도입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 성과는 단단한 연대로 함께 해준 42개 지부 대표자 동지들과 간부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2025년은 주4.5일제 도입을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추석 명절을 포함한 '최장 10일'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긴 연휴가 주어진 만큼 많은 이들이 해외로 향한다.카드사들은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은 기본, 일정과 교통편을 추천하는 서비스까지 준비된 만큼 이를 잘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알뜰한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3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예측한 추석연휴 여객 현황을 종합하면 많은 이들이 이날부터 해외여행길에 오른다.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2~12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일평균 22만3천 명, 연휴기간을 통틀어 245만3천 명으로 예측된다.이 가운데 약 12만9천 명의 여객이 3일 인천공항을 떠나는 출발편을 이용한다. 이번 추석연휴 가운데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이다.이번 추석연휴 '해외여행'에 관심을 기울이는 건 여행객들만이 아니다. 소비 수요를 타겟팅하는 카드사들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여러 가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혜택과 서비스의 폭이 넓어진 만큼 단순 할인을 넘어 색다른 매력을 장착한 카드사들도 있다.현대카드는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lsquo

롯데카드 "부정사용 노출 위험 고객 79%, 카드 재발급 신청·비밀번호 변경"

롯데카드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 가운데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 22만 명의 보호조치를 완료했다.롯데카드는 1일 기준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28만 명 가운데 약 22만 명에 대한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해지 등 고객 보호조치가 시행됐다고 2일 밝혔다.이는 28만 명 가운데 79% 수준이다.대부분이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된다.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의 카드 재발급 신청건수는 약 21만 건이며 재발급 완료 건수는 약 20만 건이다. 신청건 가운데 95%가 완료됐다.28만 명 가운데 추석 연휴 뒤에도 보호조치가 시행되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는 부정결제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결제에 일괄 선 거절 방식을 적용한다.재발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화와 문자 안내도 지속한다.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 명 가운데서는 약 142만 명에 대한 보호조치가 시행됐다.롯데카드는 현재까지 확인된 부정사용 사례는 없다고 짚었다. 만약 부정사용이 발생하면 전액을 보상하겠다고 다시 한 번 설명했다.롯데카드는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해 발생한

NH농협은행 외국인 계절근로자 상품 특화, 강태영 외국인 공략도 '농협답게'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농협' 고유의 정체성을 무기 삼아 외국인 금융 서비스 시장의 틈새를 겨냥한다.농협은행은 농촌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초점을 맞춰 기존 외국인 시장 공략 방식과 차별화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외국인 금융 서비스 시장의 후발주자 위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농협은행은 올해 들어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6월30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E8 패키지를 선보인 데 이어 9월25일에는 'NH글로벌위드 통장ᐧ적금ᐧ체크카드 패키지', 9월30일에는 외국인 근로자 신용대출을 내놨다.강 행장이 이처럼 적극적 행보를 보이는 배경에는 농촌 인력 구조의 근본적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농번기 농업 인력 수요 약 1450만 명 가운데 400만 명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담당한다. 연인원 기준 통계다.이에 법무부는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를 지난해보다 약 40

IBK기업은행 부행장 3명 인사 단행, 김상희 권오삼 박필희 선임

IBK기업은행이 부행장급 임원인사를 단행했다.IBK기업은행은 9월30일부로 김상희 기업투자금융(CIB)그룹장, 권오삼 IT그룹장, 박필희 준법감시인 등 3명의 부행장급 인사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김상희 부행장은 1990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안양기업성장지점장, 석수역지점장,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등을 거쳐 2023년 7월부터 여신심사부장을 맡았다.권오삼 부행장은 1987년 입행해 판교테크노밸리드림기업지점장, 검사부 수석검사역, 가치경영실장,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필희 준법감시인은 리스크감리, 리스크총괄부장, 데이터본부장 등을 지냈다.본부장에는 김성찬 강서·제주지역본부장, 서종석 여신심사부장, 최효선 데이터본부장을 선임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쇄신과 중기금융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부행장급 인사와 후속 인사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국제예탁결제기구 국채통합계좌 보관잔고 10조 돌파

한국예탁결제원이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와 연계해 운영하는 국채통합계좌의 보관잔고가 10조 원을 넘어섰다.한국예탁결제원은 국제예탁결제기구 국채통합계좌 서비스 개시 15개월 만에 잔고 10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국제예탁결제기구는 국제간 증권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정부의 '외국인 국채투자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에 발맞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담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 점도 주효했다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지난해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개통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역내·외에서 국채를 매매할 수 있는 국경 간 고속도로가 마련됐다면 이번 역내 담보거래 지원서비스로 지선인 국도까지 연계하는 톨게이트를 완성한 셈"이라며 "외국인 투자자의 역내 국채시장 접근성을 한층 더 확대하고 향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국채 유동성 확대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KB금융 야간 돌봄사업에 3년간 60억 지원, 양종희 "든든한 돌봄 안전망 만들겠다"

KB금융그룹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야간 연장돌봄사업에 60억 원을 지원한다.KB금융은 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보건복지부와 '아동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회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돌봄 현장을 촘촘히 이어 야간 근로자와 자영업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든든한 돌봄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KB금융과 보건복지부의 이번 협약으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가운데 일부는 운영 종료시간을 기존 오후 8시에서 밤 12시로 늦춘다.KB금융은 야간 연장돌봄사업 예산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모두 60억 원을 지원한다.예산은 △야간 귀가 안전사고 책임보험 가입 △등·하원 차량 운행 지원 △침구류와 냉·난방 장비 구비 △노후 시설 환경개선 등 인프라 개선 △이용자 원스탑 안내체계 마련 △종사자 소진방지 프로그램 운영

코스콤 메리츠증권과 업무협약,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

코스콤이 토큰증권(STO)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해 메리츠증권과 손을 맞잡았다.정부의 STO·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흐름에 발맞춰 공동 플랫폼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코스콤은 2일 코스콤 본사에서 메리츠증권과 STO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코스콤과 협력을 맺은 증권사는 키움·대신·IBK투자·유안타·BNK·DB·iM증권을 포함해 총 8곳으로 확대됐다. 디지털 자산 기반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코스콤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증권업계와 함께 STO 시장의 표준을 마련하고 생태계를 주도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앞서 LG CNS와 협업해 발행 인프라를 완비한 데 이어 지난 7월부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STO 결제 개념증명(PoC)을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결제 모델을 검증하겠다는 계획이다.최근에는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조각투

케이뱅크 업비트와 실명계정 제휴 연장, "디지털자산 협력 지속"

케이뱅크가 업비트와 협력관계를 유지한다.케이뱅크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제휴를 2026년 10월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케이뱅크와 업비트는 앞서 2020년 6월 실명계정 제휴를 시작한 뒤 5년 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왔다.가상자산 관련 법인시장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2025년 8월 말 기준 케이뱅크의 가상자산 법인계좌는 100좌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2배 넘게 증가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업비트와 파트너십은 금융과 가상자산 산업을 잇는 대표적 성공사례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한 디지털자산 금융경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농협은행장 강태영, 추석 연휴 앞두고 '사이버 보안 관리' 현장 점검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금융 서비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체계를 긴급 점검했다.농협은행은 지난 9월30일 강 행장이 의왕시 농협통합IT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보안 관제 체계를 긴급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표적으로 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긴급 점검을 통해 △의심사이트 및 악성 의심 메일 차단 △통신ᐧ보안장비 등 보안 취약점 패치 △서버 백신 등을 이용한 악성코드 점검 △백업관리체계 및 복구절차 점검 등을 수행했다.농협은행은 연휴를 앞두고 사이버 위기경보 최고등급 수준의 관제체계를 가동했다. 상시 근무인력 배치와 24시간 특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인공지능(AI) 탐지 체계와 보안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외부 위협을 탐지하는 즉시 자동으로 차단하는 방어 체계도 갖췄다.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한층 정교해지며 취약시기를 노린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증권 MTS '엠팝(mPOP)' 편의성 개선, 해외주식 화면·AI 기반 정보 강화

삼성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의 편의성을 개선했다.삼성증권은 2일 엠팝에서 해외주식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능과 화면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주요 변경점은 해외주식 화면 개선과 인공지능(AI) 바탕 정보 서비스 강화 등이다.해외주식 화면 개선으로 현재가 화면에 외화와 원화 전환 버튼이 새로 추가됐다.이를 통해 고객이 보유한 종목 가격을 원화 기준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매수·매도'뿐 아니라 '모으기'와 '정정/취소'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 주문 버튼도 도입하는 등 거래 과정을 간소화했다.현재가 화면의 종목관련 정보 제공도 강화했다.전일 거래량과 당일 거래량을 비교해 보여주고, 종목 체결 정보를 최적화해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해당 종목을 실제로 보유한 고객이 현재가 화면에서 곧바로 보유 수량과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잔고와 손익 관리 화면도 개선했다.보유 종목비중을 도넛 차트로 시각화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신협중앙회 2026년 신입직원 공개 채용, 10월 22일까지 지원서 접수

신협중앙회가 신입 직원 채용을 위해 2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신협중앙회는 2026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채용 분야는 일반 직군과 정보기술(IT) 직군으로 나뉜다.일반 직군에서는 기획ᐧ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ᐧ관리, 경영지도, 검사ᐧ감독 등을, IT 직군에서는 IT개발ᐧ관리 직무를 모집한다.일반 직군은 현장 밀착형 전문가 육성을 위해 전원 지역연고자를 지역 할당 방식으로 채용한다. 지역연고자 기준은 졸업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하며 지역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정보기술 직군 지원자의 경우 필수 자격증 가운데 1개 이상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지원서 접수는 13일 시작해 22일 끝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13일 발표되며 합격자는 필기시험,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등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말 공고된다.박영현 신협 인재개발본부장은 "포용과 상생을 최우선하는 금융협동조합 신협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금융을 선도할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전국의 전도유망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전해리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베트남사회과학원과 업무협약, 기후금융 분야 공동 연구

우리금융그룹이 베트남과 저탄소 경제 전환 및 기후금융 분야의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우리금융 산하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베트남사회과학원 산하 인문지리학ᐧ지속가능발전 연구소와 기후금융 분야 연구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베트남사회과학원은 총리 산하 30여 개 정책 연구기관을 총괄하는 베트남 정부 대표 싱크탱크다.우리금융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의 성공적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하는 데 집중한다. 더불어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연구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한다. 우리금융연구소는 지난달 인문지리학ᐧ지속가능발전 연구소와 함께 양국 배출권거래제(ETS)의 도입ᐧ운영 및 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며 협력을 시작했다.향후 △저탄소 경제 이행 △녹색ᐧ전환금융 △기후금융 등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정례화해 성과 공유를 이어갈 방침이다.박정훈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양국 기후금융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d

토스뱅크-경남은행 협업 '공동대출' 상품,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뽑혀

토스뱅크 공동대출 상품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토스뱅크는 경남은행과 함께 준비해온 공동대출 상품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공동대출은 토스뱅크와 경남은행이 협의한 비율에 따라 공동으로 대출 재원을 출원해 실행하는 상품이다.토스뱅크는 대출 실행에 따른 전반적 운영을 담당한다. 공동대출은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하면 된다.토스뱅크 앱에서 원리금 수납과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 상담 등 대출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토스뱅크는 앞서 2024년 8월 광주은행과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을 출시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함께대출 공급금액은 1조2800만 원으로 집계됐다.토스뱅크 관계자는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의 디지털역량과 경남은행의 지역 기반 신용관리 경험이 결합된 혁신 상품"이라며 "더 좋은 금리와 한층 높아진 접근성을 바탕으로 고객에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NH농협금융지주 디지털전환 추진 최고협의회 개최, 이찬우 "AI 에이전트 전사적 준비"

NH농협금융지주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농협금융은 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주재로 '2025 제2차 DT(디지털전환) 추진 최고협의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회의에는 농협금융의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및 운영 전략 △스테이블 코인 등 가상자산 신사업 △올월 슈퍼플랫폼 고도화 △그룹 정보보호 및 보안 역량 강화 등을 논의했다.이 회장은 "AI가 인간을 단순히 보조하는 수단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전사적 준비와 실행을 당부했다.특히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보보호 및 보안 강화의 중요성이 시급한 화두로 부각됐다.이에 회의에 참석한 전 계열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들은 진화하는 외부 위협에

NH농협손보 AI 기반 '해피콜 음성봇' 구축 시작, 완전판매 모니터링에 활용

NH농협손해보험(농협손보)이 보험계약 완전판매 모니터링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농협손보는 AI 기술을 활용한 '해피콜 음성봇' 구축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해피콜은 고객이 보험 모집인으로부터 보험계약 중요 설명을 듣고 충분히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거는 전화를 말한다.이번 사업은 보험상품 판매 직후 진행되는 연간 40만 건 규모의 완전판매 모니터링 상담에 우선 적용된다. 기존에 전문 상담사가 수행하던 업무를 AI 음성봇 기술로 자동화해 상담 운영시간에 있던 제약을 해소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고객 요청 시각에 맞춰 해피콜을 진행하는 맞춤형 발신 기능과 음성봇 상담에서 불편이 발생할 때 즉시 전문 상담사로 전환되는 '하이브리드 상담 체계'도 함께 도입된다.농협손보는 올해 말까지 음성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 2월 정식 오픈할 게획을 세웠다. 이후 2026년 말까지 완전판매 모니터링 자동화 비중을 최대 50%까지 확대한다.외국인 고객의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지원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해피콜 음성봇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완전판매모니터링 도입 뒤엔

KB국민은행, 장애가정 금융복지 확대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맺어

KB국민은행이 전용 신탁상품 등을 통해 장애가정의 자산관리를 지원한다.KB국민은행은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파트너스,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장애가정의 금융 선택권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인전용신탁과 보험금청구권신탁 등 신탁상품을 활용해 장애가정의 자산관리 안정성 강화를 돕는다.KB라이프생명과 종합금융판매채널인 KB라이프파트너스는 장애가정의 생활자금 보장과 위험 대비를 위한 보험상품을 제공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은 장애가정이 금융 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 포용금융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 대학생 금융멘토단' 육성, 현지 금융 취약계층 교육

한화생명이 베트남 현지에서 금융 취약계층 대상 교육을 진행하며 해외에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한화생명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화생명 대학생 금융멘토단'을 육성해 베트남 청소년과 여성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에서 금융 교육과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퓨쳐 플러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국제금융공사(IFC)와 골드만삭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금융 취약계층 규모 최상위 그룹에 포함된다.이에 한화생명은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CSR) 사업으로 베트남 대학생 금융·ICT 인재를 육성했다. 그리고 이 인재들이 지역사회로 돌아가 지역 맞춤형 금융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먼저 호치민기술대학교 금융·컴퓨터공학과 재학생 가운데 선발된 대학생 멘토 20명은 올해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두 달 동안 △기초 금융·핀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서 32억 규모 '비정상 이체' 금융사고 발생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에서 32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1일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뱅크에서 비정상 이체 거래를 발견했다고 공시했다.앞서 9월 인도네시아법인 현지 직원들의 업무상 배임에 따른17억6500만 원 규모 금융사고를 발견해 공시한 지 한 달 만에 또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이번 사고는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됐다.사고발생일은 9월25일이고 사고금액은 31억8060만 원이다.KB국민은행은 '비정상 이체가 발생한 계좌의 지급정지 조치를 완료하고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 영웅문S# 에 간편모드 추가, '원 앱 투 모드' 전략

키움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키움증권은 1일 영웅문S#에 '간편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별도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영웅문S# 안에서 두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원 앱 투 모드(One App Two Mode)' 전략을 택해 추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키움증권에 따르면 간편모드는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UI·UX)를 바탕으로 투자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키움증권의 전문 기능과 콘텐츠를 담아냈다.다양한 기능이 필요할 때는 일반모드로 전환해 기존 환경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간편모드에서는 매수·매도 주문뿐 아니라 예수금 충전, 환전, 포인트 사용, 소수점 매매까지 모두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주식 더모으기'는 터치 몇 번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더욱 간결해진 '더 쉬워진 주식 더모으기'로 돌아왔다.조건검색 기능 역시 '슬림' 버전으로 재구성해 복잡한 설정 없이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투자 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KB금융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대책회의 열어, 양종희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 전환"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양 회장은 1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그룹 차원의 소비자 중심 금융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대책회의'를 주관했다. 회의에는 KB금융 계열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들이 참석했다.양 회장은 "금융산업에서도 소비자보호·노동·환경이 중요시되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KB금융은 이에 대응해 미리 고민하고 먼저 움직여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 전환을 추진하자"고 말했다.KB금융은 이날 회의에서 그룹사 전체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우선 계열사 실태평가 종합관리, 내부통제 현장점검 등 지주회사의 소비자보호 총괄기능을 강화하고 CCO의 권한을 강화해 소비자 중심의 성과평가지표(KPI)를 만들기로 했다.△소비자 중심의 상품 프로세스 개정 △고객 반응(VOC) 데이터의 심층 분석을 통한 체계적 민원관리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통합 대응체계 마련 등도 추진한다.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모든 영업현장에서 고객의 실질적 권익을 향상하고

새마을금고 '비전2030위원회' 출범, 김인 "협동조합적 가치 회복"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역 기반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위원회를 출범했다.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비전2030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9월23일 이사회를 열어 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이번 위원회는 기업대출 확대 등 외형 성장에 치중한 기존의 흐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안팎의 요구에서 출범됐다. 단순한 규모 확대에서 탈피해 지역 기반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내실을 다지고 사회적 금융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위원회는 상호금융 및 협동조합 분야 전문가 7명과 행정안전부ᐧ중앙회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김종걸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발족과 함께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현황 보고와 분과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위원회는 사회적 금융 확대, 협동조합성 회복, 건전성 강화 등 다양한 과제를 검토하며 이를 뒷받침할 실행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협동조합 △지역사회개발 △건전성 등 3개

iM뱅크 창립기념일 행사 열어, 황병우 "고객 입장 새로운 경험으로 차별화"

iM금융 iM뱅크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앞으로 나아갈 사업 목표를 재확인했다.iM뱅크는 창립 제58주년을 맞아 1일 대구 수성동 iM뱅크 본점에서 창립기념일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iM뱅크(당시 대구은행)는 1967년 10월7일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해 2024년 시중은행으로 전환했다.iM뱅크는 올해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창립기념식을 간소하게 진행하며 절감된 비용은 임직원 대상 포상으로 전환하며 내부 결속력을 높였다. 'iM뱅크인상'을 비롯해 각 분야 동료가 직접 선정한 직원에게 포상하며 동기부여와 함께 사기진작을 도모했다.황병우 iM뱅크 행장은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 내실경영을 통한 주가상승, 생산적 금융 적극 실행 등을 적극 추진하는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iM뱅크가 집중할 목표는 '차별화'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을 '고객'에서 찾으며 고객 입장에서 새로운

금융당국 조직 안정에 IMA 인가 심사 속도, 김성환 한투증권 첫 '영업이익 2조' 기대 커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조직개편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종합투자계좌(IMA) 심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실제 금감원이 지난달 30일 발행어음과 IMA 사업 관련, '연내 심사 마무리' 방침을 고지했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 조직개편 시도로 단기적 표류 위기에 처했던 주요 심사 절차가 다시 탄력을 받으면서 한국투자증권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IMA 인가에 도전하는 증권사 가운데 김성환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큰 수혜를 얻으리란 분석이 나온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IMA는 증권사의 기초체력인 자본규모를 늘려준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투자증권은 대형 증권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 운용 포지션을 취하고 있어, IMA 이후 자본규모를 확대가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NICE 신용평가에 따르면 6월 말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조달잔액은 18조 원이다.발행어음 발행한도인 '자기자본 200%'의 약 85%를 소진한 상태다.

Sh수협은행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는 15일까지

Sh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가 2025년 하반기 신입 직원을 모집한다.수협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채용분야는 일반과 정보기술(IT), 지역인재이며 지원서 접수 마감은 15일이다.학력과 연령, 성별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2026년 1월 예정된 신입행원 연수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이후 정상근무가 가능해야 한다.지역인재 지원자는 최소 5년 동안 해당 지역에서 근무해야 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에 발표되며 이후 필기전형과 역량면접, 인성면접, 종합적성평가 등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전문자격증 보유자는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나 외국어 성적 보유자는 서류전형 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수협중앙회도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한다. 채용규모는 일반 46명, 권역별 9명으로 모두 55명이다.일반 채용은 △일반사무 △계리ᐧ상품개발 △정보기술(IT) 등 3개 직렬이며, 권역별 채용은 △보험심사(어선원) 직렬 3개 권역 △보험심사(어선) 직렬 2개 권역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권역별 채용 합격자는 각 지역본부에서 정책보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nb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찬우 생산적금융 활성화 TF 주관, "지속성장 위한 필수 과제"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생산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직접 주관한다.농협금융지주는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생산적금융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생산적금융 활성화 태스크포스는 금융당국 정책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발굴한다. 내년부터는 위원회로 격상해 실천 동력을 더욱 강화한다.태스크포스는 △그룹 생산적금융 전략방향 수립 △사업 아이디어 발굴 △계열사 사이 조정 등을 통해 계열사 특성에 맞는 생산적금융 사업을 확대한다.실행은 NH금융연구소의 기본 전략을 토대로 각 계열사별 관련 부서가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과 연계해 수립한 계획은 지속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NH투자증권이 9월29일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생산적금융의 첫발을 뗐다. 농협금융은 이를 통해 첨단산업ᐧ혁신기업 등 생산적 부문에 자본을 유입하고 정부의 모험자본 공급 정책을 이끈다.이

한화손보 캐롯손보 품고 '하이브리드 보험사'로,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 목표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이 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을 품으며 세운 사업 청사진을 밝혔다.한화손보는 자회사 캐롯손보와 합병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한화손보는 올해 5월 합병계약을 맺은 뒤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후 9월1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합병 인가를 얻었다.한화손보는 핵심 시너지 전략으로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업 모델 △인공지능(AI) 기반 여성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합병 전 캐롯손보는 CM채널을 활용한 자동차보험 판매를 중점적으로 해 온 '디지털보험사'였다. 한화손보는 합병 뒤 캐롯손보가 지닌 강점을 살리려는 것으로 파악됐다.먼저 한화손보는 이번 합병으로 온라인영업(CM), 텔레마케팅(TM), 대면영업이라는 판매채널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고자 CM과 TM 영업을 전담할 '전략영업부문'을 신설하고 '디지털 하이브리드 손해보험사'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한화손보는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장기보험 상품군도 CM채널로 확장하려 한다.또 캐롯손보의 젊은 고객 데이터베이스(DB)에 바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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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전문가로 글로컬대학 유치 기여,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 비전 공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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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DI 출신 반도체 전문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도약 주력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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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원서 CEO 오른 해외영업 전문가, '올 뉴 디오' 혁신 집중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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