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써클 만난 업비트·빗썸·코인원, 거래수수료 한계 넘어 수익원 돌파구 찾는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주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한국을 찾은 써클 제레미 알레어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가상자산거래소 수익원에서 거래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 등으로 다양한 돌파구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로 풀이된다.1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오경석 두나무 대표와 이재원 빗썸 ..

Sh수협자산운용 대표로 김윤호 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 지내

Sh수협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김윤호 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이 올랐다.Sh수협은행은 수협자산운용의 부동산 및 대체투자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김윤호 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1971년생으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동산투자부문에서 약 16년 동안 근무하며 부사장직까지 역임한 대체투자 전문가다. 이 밖에도 A&D신용정보 금융부동산부문과 교보생명 여신관리팀 등을 거쳤다.수협은행은 지난해 9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SK증권 계열 자산운용사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를 확정했다. 트리니티자산운용은 주식형 펀드 중심의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지난해 6월 말 기준 총수탁고 약 1569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했다. 전해리 기자

거래소, 예탁원·금융투자협회와 뉴욕·런던서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 실사

한국거래소를 비롯한 국내 자본시장 유관기관들이 주식시장 결제 주기 단축을 위해 글로벌 현지 실사에 본격 착수한다.글로벌 기준에 발맞춰 국내 자본시장 투자자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27일부터 5월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T+1일 결제) 현지 실사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방문은 글로벌 주요 시장이 T+1일 결제 체계로 전환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미국은 2024년 5월부터 T+1일 결제를 시행했고 영국·EU는 2027년 10월 시행 예정이다.거래소, 예탁원, 금투협 임원급 인사들이미국과 유럽의 감독당국, 핵심 인프라기관 및 시장참가자 협회와 만나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이를 제도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을 세워뒀다.이재명 대통령도 3월18일 청와대 '자본시장 안정·정상화 간담회'에서 결제 주기 단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주식은 오늘 팔았는데 왜 돈은 모레 주느냐"며 '필요하면 조정하는 의제로 검토해

KB캐피탈 장애인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빈중일 "사회공헌 지속"

KB캐피탈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포용금융 사업을 이어간다.KB캐피탈은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취약계층 장애인 소상공인의 안정적 생계 유지를 돕기 위해 사업장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선정된 장애인 소상공인 사업장 5곳에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휠체어 이동 동선 확보 및 경사로 설치, 사물인터넷 조명 및 누수 탐지 센서 설치와 같은 사업장 시스템 개선, 노후 시설 교체로 에너지 효율 개선, 장애 편의성 증대를 위한 특화 기기 지원 등이다.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6월까지 장애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라인 모금함도 개설한다.빈중일 KB캐피탈 사장은 "이번 지원이 장애인 소상공인의 현실적 고충과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업장이 보다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빈 사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KB캐피탈은 포용금융 행보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법인보험대리점 토스인슈어런스 소속 설계사 3천 명 넘어서, '초대형GA' 진입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다.토스인슈어런스는 3월 말 기준 소속 보험 설계사 수가 3천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보험업계에서는 소속 설계사 수가 3천 명을 넘으면 '초대형 GA'로 구분한다.토스인슈어런스는 비대면 영업을 하던 GA다. 2022년 2월 2명으로 대면 영업을 시작한 뒤 설계사 조직을 키우며 4년 만에 초대형 GA 수준 몸집을 갖췄다.토스인슈어런스는 "설계사 수가 500명이 되기까지 1년이 걸렸다"며 "이후 성장에 탄력이 붙어 2023년 10월 1천 명, 2024년 9월 2천 명을 넘겼다"고 말했다.토스인슈어런스는 양적 확대보다 상담 품질, 고객 경험의 일관성 등을 강조한 질적 성장의 결과라고 덧붙였다.이어 "상담 품질을 높이고 설계사가 빠르게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표준화한 커리큘럼 교육과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법인보험대리점 통합공시조회에 따르면 토스인슈어런스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2025년 말 기준 생명보험 90.51%, 손해보험 88.49%로 업계 상위 수준으로 집계됐다.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특정 시점에

농협은행, 국민성장펀드 1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2070억 공급

NH농협은행이 지역밀착형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농협은행은 9일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금융약정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390메가와트(M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를 말한다.국내에서 처음으로 100MW 이상 규모로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전체 사업비는 약 3조4천억 원에 이른다.농협은행은 약정에 따라 선순위대출 1200억 원과 미래에너지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870억 원 등 모두 2070억 원의 자금을 공급한다.특히 전남 지역 영업망을 기반으로 역팩토링과 기술금융 특례 등 협력업체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할 방침을 세웠다.역팩토링은 납품기업이 물건을 공급한 뒤 금융기관에 매출채권을 할인해 판매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 방식을 말한다.이후 구매기업이 금융기관에 대금을 상환하는 구조로 운영된다.전해리 기자

신한은행장 정상혁 'SOL메이트 신탁' 가입 서약, 경영진 20명도 함께 참여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시니어 특화신탁 상품 가입을 서약하며 '시니어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 의지를 내비쳤다.신한은행은 13일 정 행장을 비롯한 21명의 임원진이 '쏠(SOL)메이트 신탁 경영진 참여 캠페인'에 참여해 신한 SOL메이트 유언대용신탁·치매안심신탁 가입 서약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고객에게 특화신탁 상품을 제안하기에 앞서 경영진이 먼저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의 의미와 필요성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신한 SOL메이트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는 고객이 자산을 직접 관리하면서 필요 시 수익자를 사전에 지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신한 SOL메이트 치매안심신탁은 치매 등 건강 이상 상황에 대비해 자산관리 계획을 사전에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시니어 자산관리 시장은 금융권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시니어 고객 수요가 늘어난 것은 물론 퇴직연금 시장과 함께 성장성도 기대되기 때문이다.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오늘 Who] 삼성증권 '9년 숙원' 발행어음 가시권, 박종문 'WM명가' 넘어 'IB강자' 넘본다

삼성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눈앞에 뒀다.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기존 강점이던 리테일(개인 대상 소매영업)뿐 아니라 기업금융(IB) 경쟁력 강화를 노린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변이 없는 한 15일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국내 8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가 8일 삼성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안건을 심의·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금융위는 지난해 키움증권과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내줬는데 당시도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이후 정례회의에서 인가가 확정됐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삼성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자가 된다면 자산관리(WM) 역량에 발행어음이라는 수신기반을 더해 IB부문 경쟁력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발행어음은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하는 금리가 보장된 상품이라 주식보다 안정성 높고 은행보다 수익률 높다. 삼성증권은 초고액 자산가 고객이 많아 발행어음 상품 수요가 특히 클 수 있다는 것이다.삼성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는다면 9년 만의 숙원을 푸는 것이기도 하다.

신협 가계대출 막히고 조합원 줄어, 고영철 규제에도 돌파구 찾기 '직접 뛴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가계대출 규제와 조합원 감소가 맞물린 상황에서 성장 해법을 찾기 위해 직접 현장과 정책 대응에 나서고 있다.상호금융권 전반에 가계대출 제한 조치가 확대 적용되면서 신협은 대출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 전략을 펼치기 어려운 환경에 놓였다. 고 회장은 제한된 영업 여건 속에서 실적과 건전성 지표를 개선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가운데 신협중앙회의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신협중앙회의 조합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663만2702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 669만8705명과 비교해 약 6만6천 명 줄었다.이어 농협중앙회가 약 1만9천 명 감소했고 산립조합과 수협중앙회도 각각 약 4천 명, 2천 명 안팎의 감소폭을 기록했다.비율로 봐도 신협의 감소 폭은 상위권을 차지했다. 1년 동안 조합원이 1.0% 줄면서 모수가 적은 수협중앙회(1.5% 감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행정안전부 소관 기관으로 분류돼 금융감독원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상호금융권에서 조합원은 출자금을 납입하고 가입한 구성원을 의

[오늘 Who] 가계대출 규제 무거운 부담 진 KB국민은행, 이환주 기업금융 자산 성장전략 고삐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올해 기업금융을 확대해 실적 방어의 고삐를 죈다.정부가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 조치에 힘을 주는 가운데 금융당국도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지난해 유일하게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초과한 만큼 올해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커진 상황이다.13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KB국민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지난해 말 377조4714억 원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379조274억 원으로 1조5560억 원(0.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이 194조580억 원에서 196조3750억 원으로 2조3170억 원 늘어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국민은행은 기업대출 가운데서도 중소기업 대출이 1조7천억 원 가까이 늘면서 정부의 생산적금융 전환에도 적극 부응하고 있다.반면 3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잔액은 182조6523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610억 원 줄었다.올해 당국 규제로 가계대출 증가가 사실상 제한되는 상황에서 기업금융

하나증권 "은행주 중장기 상승 가능성, 선호주 KB금융지주·신한금융지주"

은행주가 대외 변수에도 중장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6일 "이란과 휴전 협상에서 진전이 있을 경우 시중금리 하락으로 기존 상승 모멘텀이 약화할 가능성은 있지만 환율 역시 빠르게 하락해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이라며 "중동 사태가 빠르게 안정되지 않더라도 은행주의 방어적 매력은 지속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최근 들어 국채금리와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지난주 국내 국채금리는 휴전 기대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국채 매수 효과로 추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0년물 국채금리는 3.69%로 1주일 동안 6bp(1bp=0.01%포인트) 하락했고 3년물 금리는 3.36%로 9bp 낮아졌다.원/달러 환율도 휴전 선언 이후 크게 하락해 1483.5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확대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며 한 주 동안 27.9원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일반적으로 시중금리 하락은 예대마진 축소로 이어져 은행주 실적에 부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원/달러 환율 역시 빠르게 내리고 있어 이를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원/달러 환율 하락은 은행주의 외화부채 평가액 하락으로 이어져 외

하나은행 리디와 웹툰·웹소설 콘텐츠 제휴, 이호성 "협업으로 새 경험 제공"

하나은행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웹툰·웹소설 콘텐츠를 제공한다.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콘텐츠플랫폼 리디와 독점 제휴를 맺고 하나원큐 앱에서 웹툰과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국내 대표 콘텐츠플랫폼인 리디와 협업은 금융의 경험영역을 한층 넓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하나원큐를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더욱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원큐 앱에 리디의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노출한다. 리디 인기 작품 한정판 상품(굿즈) 증정, 브랜드 및 서비스 연계 공동 마케팅 등도 추진한다.리디는 웹툰, 웹소설, 만화,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리디(RIDI)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웹툰서비스 '만타'도 운영하며 세계 170여 개 국가에서 수백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올해 2월 하나원큐를 새롭게 출시했다.금융권에서 모바일앱 경쟁이 심화되면서 하나은행은 '프로젝트 퍼스트(FIRST)'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구축 작업을 추진했다.

KB국민은행 중동 피해기업 특별 우대금리 지원에 6조 투입, 생산적금융 박차

KB국민은행이 중동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13일부터 '중진공 정책자금 이용기업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자금 이용기업에 6조 원 한도 안에서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이밖에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 동안 보증비율 100%가 적용되고 초대 0.3%포인트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는 2년 동안 연 1.0%포인트씩, 모두 2%포인트의 보증료 지원 혜택도 준다.KB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KB금융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와 끼임, 충돌, 추락 등 주요 산업재해 예방기술을 보유한 기업 50곳을 선정해 33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기업을 26곳, 50% 이상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공급기업들은 안전기술과 시스템이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안전제품 제공 △현장점검 △안전컨설팅 △안전교육 등 맞춤형 안전 개선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KB금융 관계자는

빗장 걸린 새마을금고 농협 가계대출, 상호금융권 '대출 한파'에 풍선효과 우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농협중앙회가 가계대출 규제를 잇달아 강화하면서 상호금융권 전반의 대출 축소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상호금융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던 가계대출 증가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금융권 내 대출 수요가 대부업권 등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이달 안으로 비회원 대상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하는 방안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아울러 회원과 비회원 모두를 대상으로 주담대 우대금리 제공도 중단한다.회원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대출을 받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유력하게 검토되는 기준은 '가입 후 1년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동안 새마을금고 차주들은 대출이 필요한 당일 출자금을 납부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곧바로 대출을 받는 사례가 많았는데 금융당국이 이러한 구조를 손보지 않으면 대출 총량 관리가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이 모든 조치는 이르면 이달 안에 시행된다.새마을금고는 이미 2월부터

농협금융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선점 나서, 은행ᐧ증권ᐧ자산운용 삼각편대 구축

NH농협금융지주가 새로운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대비해 그룹 차원의 통합 운용 인프라를 구축했다.농협금융지주는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에 대비해 은행과 증권, 자산운용을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삼각편대' 인프라를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다가올 기금형 퇴직연금 시대에는 단일 회사의 역량만으로는 기업과 가입자의 복합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은행의 검증된 수익률과 시니어 밀착관리 역량, 증권의 압도적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전문성, 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품 기획력을 하나로 결합한 농협금융의 통합 시너지로 퇴직연금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기금형 퇴직연금제도는 노사 합의로 설립된 독립 수탁법인(비영리재단)이 퇴직연금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을 말한다.기존 금융기관에 맡기던 '계약형'과 달리 여러 사업장의 자금을 모아 운용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수익률과 운영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기존 퇴직연금제도는 DC형(확정기여형)과 DB(확정급여형) 등 두 가지로 각 사업장이 은행이나 보험사 등

코빗,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스테이블코인 활용 실결제' 사업 추진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코빗은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결제사업, O2O(On-Line to Off-Line)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토큰증권 연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코빗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보유한 가상자산 거래 인프라와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운영하는 '머니트리'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계해 가상자산을 실생활 결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코빗 거래소에 보유한 가상자산으로 머니트리 앱에서 사용하는 캐시를 충전해 머니트리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코빗은 결제 및 정산을 포함한 전반적 가상자산 시스템을 지원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두 기업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GI서울보증 폴란드에 대표사무소 열어, 이명순 "세계 영토 유럽 확장 이정표"

SGI서울보증이 유럽에 거점을 마련하며 사업 영토를 넓힌다.SGI서울보증은 9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SGI서울보증 폴란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베트남 하노이지점, 두바이 중동보험관리법인, 중국 북경 대표사무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표사무소에 이은 5번째 해외거점이다.개소식에 앞서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폴란드 대표사무소에서 현판식을 열고 동유럽시장 진출을 알렸다.이명순 대표는 "SGI서울보증은 폴란드에 거점을 가진 유일한 한국 보험사"라며 "이번 폴란드 대표사무소 개소는 SGI서울보증이 글로벌 사업 영토를 유럽으로 확장하는 역사적 이정표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지 금융당국, 금융회사, 국제기구와 안정적 협력관계를 다지며 폴란드 진출 한국기업의 든든한 신용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SGI서울보증은 유럽 첫 거점으로 폴란드를 선택한 이유로 폴란드가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물류와 산업 요충지라는 점을 꼽았다.

이경근 한화생명 시니어 연계사업 확대, 실속있는 요양 서비스 수요 흡수한다

이경근 한화생명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령화로 생명보험 시장에서 시니어 고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요양시설 사업보다는 보험과 연계된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한화생명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시니어 토탈케어업체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맺고 '간병보험'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력은간병보험 가입 단계에서부터 돌봄 서비스까지 함께 안내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니어 고객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기존에는 간병서비스 신청과 보험금 청구 절차가 분리돼 있었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협약으로 케어닥 플랫폼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고객 대상 전용 상담 콜센터를 만들었다. 콜센터를 이용하면 고객은 간병서비스 신청 뒤 24시간 안에 간병인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간병보험뿐 아니라 간병서비스 수요도 함께 늘고 있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한화생명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이번 협업을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계사(FP

신한은행 '자산관리 서비스' 일상 속으로, 정상혁 고객지향 현장 혁신으로 수익성 높인다

신한은행이 유통부터 건설까지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하며 자산관리(WM) 서비스를 고객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자산관리 솔루션 강화를 중심에 둔 현장 혁신에 속도를 내면서 수익성 제고와 고객 편의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와 고객 생활공간 거리를 좁히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전날 현대건설과 손잡고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적용되는 주거 공간에 신한금융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서울 압구정 재건축 단지 내 자산관리 특화 거점 구축을 시작으로 반포, 청담 등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에 자산관리센터 거점을 확대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협약은 고객의 생활 공간과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신한 프리미어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주거 단지 전반에서 차별화한 자산관리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월부터는 신세계백화점 주요 점포와 신한프리미어 자산관리센터를 연계해 고객의 생활 동선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메리츠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17일까지 신청 받아

메리츠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메리츠증권은 이달 17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무료 서비스는 메리츠증권 고객 가운데 지난해 해외주식 거래에서 250만원을 초과하는 양도차익이 발생한 내국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메리츠증권은 2021년부터 매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 총괄 전무는 "지난해 해외주식으로 수익을 낸 고객들의 양도소득세 신고 문의가 많았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로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메리츠증권은 5월까지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 개설 고객 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RIA는 해외주식을 매도해 국내주식 및 국내주식형 펀드에 장기 투자시 한시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다. 해외주식 투자자의 국내 복귀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정책으로 출시가 결정됐다.메리츠증권의 &

JP모간 자연 기반의 탄소 제거 기업과 크레딧 구매계약 체결, 10년간 6만 톤

글로벌 금융 기업이 탄소제거 솔루션 기업과 대규모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9일(현지시각) 악시오스는 JP모간체이스금융그룹이 자연 기반 탄소 제거 기업 '그라파이트'와 향후 10년간 6만 톤 규모의 크레딧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해당 물량은 그라파이트가 애리조나주에서 진행한 아칸소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신설 설비로부터 나온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그라파이트는 농업 및 임업 폐기물을 압축한 뒤 지하에 저장해 탄소가 대기 중으로 환원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제거한다.아칸소 프로젝트 시설은 산림 부산물을 활용하는 '산림 솎아내기'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산불 위험도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바클레이 로저스 그라파이트 창립자는 악시오스를 통해 '우리는 산림에서 얻은 재료를 탄소 제거에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라파이트는 JP모간과 맺은 계약을 포함해 2030년까지 합계 500만 톤에 달하는 탄소를 대기 중에서 제거한

유안타증권 "iM금융지주 대형은행 제외 유일한 비과세배당, 적극적 주주환원"

iM금융지주가 비과세 배당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주주환원 매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iM금융지주 목표주가를 2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전날 iM금융지주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1만6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우 연구원은 "iM금융지주는 대형 은행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감액배당을 실시하는 은행"이라며 "아직 주주환원율이 40%대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고 자사주 매입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할인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iM금융지주의 2026년 총주주환원율은 42.2%로 전망됐다. 2025년 38.8%와 비교해 3.4%포인트 오르는 것이다.iM금융지주는 2027년부터 비과세 배당을 앞두고 있다.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 전입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이에 따라 2900억 원의 배당가능 이익이 증가했다.감액배당은 이익잉여금이 있는 회사가 자본준비금 등 납입자본을 감액해 주주에게 현금을 배당하는 방식을 말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소득세가 없어 비과세 배당으로도 불린다.우리금융지주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KB·

카카오뱅크 몽골 MCS그룹과 '디지털은행' 협력, 윤호영 "중앙아시아 진출"

카카오뱅크가 몽골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카카오뱅크는 3일 성남 분당구 판교오피스에서 몽골 최대 기업 MCS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뱅크' 전략적 지분투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및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 △상품ᐧ서비스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ᐧ사용자경험(UX)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M뱅크는 MCS그룹이 2022년 설립한 금융 자회사로 몽골의 유일한 디지털 은행이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디지털뱅킹 기술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몽골 현지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카카오뱅크는 해외 디지털은행 투자 경험을 바탕

금투협회장 황성엽 "K자본시장포럼 출범" "퇴직연금 제도 개편·가상자산 ETF도 도입 추진"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K자본시장추진단'을 신설해 자본시장 10년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황성엽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내 주요 추진과제와 발전방향을 공유했다.황 회장은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K자본시장포럼'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며 '포럼에서 도출된 결과물은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K자본시장의 장기 발전 전략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금융투자협회는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K자본시장본부'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연금, 세제, 자산관리, 디지털 혁신 등 핵심 과제를 총괄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다.황 회장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5대 중점 과제로 △K자본시장의 생산적 금융 플랫폼화△퇴직연금 자산 수익률 재고 △자본시장 투자 환경 개선 △K자본시장의 세계화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 보호를제시했다.황 회장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발행어음, 종합투자계좌(IMA) 등을 통해 모험자본 공급을

산업은행 자회사 KDB생명, 금융위 '매각 승인' 받고 7번째 새 주인 찾기 도전

KDB생명 매각 작업에 다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매각심의위원회를 열고 KDB생명 매각을 재가했다. 앞서 국무총리실도 매각 절차를 승인했다.매각 승인 절차가 이뤄진 것은 KDB생명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자회사이기 때문이다.국유재산을 매각하려면 국무총리실과 소관 부처로부터 사전 재가를 받아야 한다.금융권에서는 산업은행이 빠르면 이달 안에 KDB생명 매각 공고를 낼 것으로 바라본다.KDB생명이 새 주인 찾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7번째다.산업은행은 지난해 3월 KDB생명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현재 KDB생명 지분 약 99.96%를 보유하고 있다.산업은행은 KDB생명을 완전자회사로 품은 뒤 무리한 매각 진행보다는 경영정상화를 우선과제로 삼아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KDB생명은 지난해 3분기까지 완전자본잠식에 빠져 있다가 연말 산업은행이 5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2025년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205.7%(경과조치 후)로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130%를 웃돌았다.산업은행은 올해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6대 기술 과제' 개념검증 완료, 차세대 결제망 선제 대응

신한카드가 선제적 기술 대응을 바탕으로 차세대 결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신한카드는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6대 핵심 기술 과제의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6대 핵심 과제는 △블록체인 기반 P2P(개인과 개인 간) 결제 △디지털자산 통합 결제 인프라 △스테이블코인 기반 체크·신용 하이브리드 상품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로스보더 송금 및 정산 △스테이블코인 결제·교환·정산 네트워크 검증 △IC칩 기반 카드형 하드월렛 결제 서비스 등이다.신한카드는 이번 검증을 위해 국내외 기업과 손을 잡았다. 아톤, 블록오디세이 등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과 솔라나, 파이어블록스 등 글로벌 웹3.0 기업은 물론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개념 검증은 신한카드의 2026년 전략방향인 '본질에 집중'과 맥락을 같이한다.카드사 본업인 결제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은 2025년 취임사에서도 결제 시장 경쟁력의 중요성을 짚었다.그는 당시 &

출렁이는 증시에 거세진 '머니무브', 치열해진 은행권 '파킹통장' 금리 경쟁

이란전쟁 불확실성으로 증시 급등락이 이어지면서 '머니무브'의 파도가 거세지고 있다.특히 은행권의 요구불예금 등 수신자금은 증시 상황에 따라 단기간에 크게 늘었다가 줄어드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등 수시입출금 상품을 앞세워 수신고객 이탈을 방어하려는 은행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9일 각 은행 자료를 취합한 결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8일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680조8610억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699조9081억 원)과 비교해 약 19조 원이 빠져나갔다.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은 3월 한 달 사이 15조477억 원 증가했는데 8일 만에 유입분을 모두 반납했다.4월 들어 미국과 이란전쟁 휴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다시 증시로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단기자금 유입과 이탈이 반복되면서 은행권의 수신 전략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은행들은 투자 대기성 자금을 붙잡기 위해 파킹통장 등 수시입출금 상품의 금리 경쟁과 이벤트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파킹통장은 차를 주차하듯 짧은 기간 돈을 맡겨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말한다.

금융지주 지난해 순이익 26조7천억 '역대 최대', 총자산은 4천조 돌파

국내 금융지주회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또 다시 새로 썼다.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5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iM·BNK·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은 26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23조7천억 원)보다 12.4%(3조 원) 증가했다.권역별로 보면 은행이 10.1%(1조6천억 원), 금융투자가 62.3%(2조 원) 이익이 늘어난 반면 보험은 6.1%(-2361억 원), 여전사등은 0.7%(-180억 원) 감소했다.2025년 말 기준 금융지주 연결기준 총자산은 4067조4천억 원으로 1년 전(3754조7천억 원)과 비교해 8.3%(312조7천억 원) 늘었다.총자산이 4천 조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지난해 증권업계는 금리 인하 기조와 증시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개인 및 기업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역대급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은행 역시 핵심 이익인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단단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지주 실적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 실천 의지 다져, 구본욱 "소비자 중심 사고 내재화"

KB손해보험 임직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KB손해보험은 8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KB손해보험은 이번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로 △소비자 보호 최우선 가치 확립 △소비자 피해 사전 예방 △소비자 불만 신속 처리 △소비자 요구 적극 수용 △소비자 요청 정보 신속 제공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구체적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선포식으로 고객 신뢰를 쌓을 것"이라며 "그리고 그 신뢰가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전체 임직원이 소비자 중심 사고와 행동을 내재화해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KB손해보험은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와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반영하고자 힘쓰고 있다.3월 조혜진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한 것이 대표적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성과 자신감 보인 2기 첫 주주서신, 질적 성장 토대로 수익성 올리기 의지 분명히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의 '2기' 첫 주주서신이 자신감으로 채워졌다.진 회장이 1기 동안 거둔 질적 성장 결실을 바탕으로 이제는 수익성 성과를 본격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진 회장이 주주들에게 전한 주주서신에는 신한금융이 지난해 거둔 성과가 압축적으로 담겼다.2027년을 목표로 했던 주주환원율 50%를 조기 달성한 점, 글로벌 사업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세전이익 1조 원을 돌파한 점 등을 특히 강조했다.글로벌 사업 성과를 설명할 때는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은 한국 금융사에 매우 의미 있는 마일스톤을 달성했다'고 운을 떼기도 했다.진 회장은 지난해 3월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에서도 신한금융의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과 사업 현황을 알리는 등 성과를 공유했다.다만 당시에는 신한투자증권 금융사고에 대한 반성과 해외대체투자 손실, 비은행 부진 등에 대한 아쉬움을 콕 짚으면서 내부 성찰에도 상당한 무게를 실었다.올해 주주서신에서는 확연한 분위기 전환이 느껴지는데 '진옥동 1기'

우리은행 서울시금고 탈환 시동, 정진완 '104년 수도 금고' 명성 회복 노린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수도 금고' 탈환을 위한 준비에 힘을 싣고 있다.우리은행은 일제시대인 1915년부터 104년 동안 서울시금고를 맡아왔으나 2018년부터 신한은행에 자리를 내줬다. 정 행장은 이번 입찰에서 서울시금고를 되찾아 대규모 수신을 확보하고 정통성 있는 '수도 금고' 상징성 회복을 노린다.서울시는 9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차기 시금고 선정을 위한 제안서 설명회를 열고 본격 입찰 절차에 들어갔다.설명회에는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같은 달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고 득점을 획득한 금융기관을 1금고와 2금고로 각각 지정한다.이번에 선정되는 차기 시금고는 2027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4년 동안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급, 예금 종별 자금 관리 등을 전담한다. 1금고는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2금고는 기금을 담당하는 구조다.서울시가 2018년부터 복수금고 운영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각 금고의 운영 주체가

[오늘 Who] 키움증권 퇴직연금시장 진출, 엄주성 '종합자산관리' 마지막 퍼즐 맞췄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하며 키움증권 종합 자산관리(WM)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장기 적립식 자산인 퇴직연금을 통해 증시 상황에 민감한 브로커리지(수수료) 수익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상반기 중 퇴직연금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을 세웠다.이를 위해 키움증권은 전날 금융위원회에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개인형퇴직연금(IRP), 확정기여형(DC), 확정급여형(DB) 등 전 상품 라인업을 갖춰 서비스를 시작하며퇴직연금·연금저축·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맞춤형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키움증권은 과거에도 퇴직연금 사업 진출을 검토했으나 2020년 증시 호황기 위탁매매 및 IT 투자 등 본업에 집중하면서 진입이 늦어졌다.이후 2024년 1월 엄주성 사장의 취임 이후 퇴직연금시장 진출을 핵심 성장과제로 제시했고 같은 해 5월 전담 태스크포스를 출범해 사업성 분석과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2025년에는 WM부문 내 연금사업 조직을 상시화했고 퇴직연금 관련 인

업비트 이끄는 두나무 특정금융정보법 제재 취소 1심 승소, 가상자산업계 '첫 판례'에 한숨 돌려

두나무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제재 취소소송에서 이겼다.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동시에 첫 번째로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제재를 받은 거래소다.이번 판결에 따라 가상자산업계 규제 기준의 첫 방향성이 제시된 만큼두나무와 동일한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상자산거래소들의 부담도 일부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서울행정법원은 두나무가 FIU에 제기한 일부 영업정지 취소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제재와 관련한 첫 판례로 주목을 받았다.두나무는 2월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일부 영업정지 3개월과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았다.금융정보분석원은 두나무가 미신고 해외 가상자산사업자와 거래하고 고객확인의무(KYC)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등 특금법을 위반했다는 점을 제재 근거로 삼았다.두나무는 처분에 불복해 취소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서울행정법원은 3월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본안 판결 선고 이후 30일이 지나기 전까지는 제재 효력이 유예된 상태였다.앞서 시장에서

BNK투자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주가 높게 올라 투자의견은 보유"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3만2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다만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미래에셋증권은 전날 6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도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23.1%에 이르는 자사주 소각 가능성 역시 긍정적이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바라봤다.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연결기준 순이익 2조38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50.7% 늘어나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일평균거래대금의 큰 폭 증가와 이자이익 개선, 스페이스X 등 해외투자자산 관련 이익 확대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스페이스X 상장가에 따라 추가 이익 증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지난해 자사주 소각을 염두에 둔 자본 관리에 나선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희석 우려에도 지난해 426만 주(18.2%) 규모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자본 감소를 방어하는 동시에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됐다.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회장 Who Is?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회장

반도체 후공정 장비사업 고도화로 '슈퍼 을' 등극,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부담 [2026년]

함흥규 한전산업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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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운영기업 수장 맡은 30년 경력 국정원 출신, 외형성장에도 수익성 하락세 [2026년]

이재웅 쏘카 이사회 의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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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1세대 대표주자 6년만의 경영 복귀, 데이터·AI 결합 새 이동 생태계 구축나서 [2026년]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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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사정 밝은 영업전문가, 수익성 개선 '특명' 신약개발 성과 과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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