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해외주식 주간거래 시세 '먹통', 미국 대체거래소 블루오션 전산장애 영향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주요 증권사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 시세 제공에 차질이 빚어졌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전후해 블루오션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상당수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가 중단됐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등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블루오션은 한국 낮 시간대 미국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현지 대체거래소다. 국내 증권사 상당수가 미국 주식 주간거래 시세 정보를 블루오션에서 제공받고 있어 이번 장애의 영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주식 주문과 체결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국내 증권사들은 블루오션 외에도 다른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를 통한 주문 경로를 확보하고 있어 장애가 발생한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도 주식 매매를 처리할 수 있다. 반면 투자자들은 실시간 시세와 호가를 확인하기 어려워 주문 가격을 결정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토스증권과 메리츠증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