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전환연구소 "국내 데이터센터 환경 관리 낙제점, 지속가능체계로 전환 필요"
국내 주요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환경 영향 관리가 매우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녹색전환연구소는 1일 'AI시대, 데이터센터 환경 영향 관리방안: 국내 기업의 현주소와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소를 이번 보고서에 국내외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의 환경 영향과 인공지능(AI) 환경 영향 전략을 평가한 결과를 실었다.평가 대상이 된 국내 기업에는 네이버, 카카오, LG CNS, 삼성SDS,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 클라우드, KT 등이 포함됐다.녹색전환연구소는 해외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관리 분야에서 포괄적 관리 전략과 투명한 공개 체계를 갖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정보 공개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환경 영향 목표 부재, 총 에너지 사용량 절감 전략 부족, 재생에너지 전략 조달 비중 낮음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분석 대상에 포함된 기업들 가운데 초거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