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GS건설 조준 '대어' 성수1지구 논란 커져, '2년차' 허윤홍 빛바랜 도시정비 6조 클럽

GS건설이 수의계약 가능성까지 거론되던 '강북 재개발 최대어'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의 재개발조합을 대상으로 하는 압수수색으로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지난해의 두 배인 6조 원 가량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사업지에서의 유착 의혹 등의 잡음이 커져 부담도 ..

중흥건설 광주 본사 인력 서울 이동 추진, 수도권 사업 확장 포석

호남권 대표 건설사 중흥건설이 수도권 사업 확장을 위해 광주 본사 인력의 서울 이동을 추진한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본사 근무자 영업과 기획 등 핵심 부서 근무자 150여명 가운데 상당 부분을 서울 사무소로 이동시키기로 결정했다.중흥그룹은 광주시 출신인 정창선 회장이 이끄는 곳으로 아래에 대우건설과, 중흥건설, 중흥토건 등을 두고 있다. 중흥건설 본사 또한 광주시 북구 신안동에 위치해 있다.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임직원 이동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근무자는 이동하지 않고 본사 사옥도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중흥건설은 '중흥 S-클래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는 2023년 50위, 2024년 52위, 2025년 62위 등에 위치한 중견 건설사로 여겨진다. 김환 기자

삼성중공업 노조 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 요구, "삼성 노조 파괴행위 현재도 진행형"

삼성중공업 노동조합이 회사에 대한 특별근로 관리감독을 고용노동부에 촉구했다.삼성중공업에는 2021년 6월 설립된 사무직노조와 2023년 6월 설립된 노조 등 복수의 단체가 존재한다.노조는 설립 이후 사측에 단체교섭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사무직노조와 2025년 말까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을 이유로 노조와의 교섭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삼성중공업 노조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삼성중공업 사무직 노조가 우리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에 대해 지난 9일 통영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며 "판결 내용은 간접적으로 '삼성 자본'의 노조 파괴 행위가 현재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앞서 통영 지법은 "소송의 피해자인 사무직노조 위원장 이 모씨는 회사 노동자들의 공적 관심사에 해당하는 정식 단체협약 체결 노조의 위원장으로 어느 정도 인격권의 훼손을 일정 부분 감당해야할 지위인 점, 최길연 삼성중공업 노동조합 위원장의 표현은 노동자들 사이의 여론 형성에 기여했다는 점, 피해자가 과거 노조 설립과 운영을 방해했다는 점, 최 위원장의 표현에 사적인 감정이 담겨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종합하면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단정키는 어렵다"고 판결했다.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생산성·안정성 높인다, '안티에이징 프로젝트' 가동

HD현대오일뱅크가 주요 생산설비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충남 대산공장 핵심 설비 노후화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장기적 설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티에이징(Anti-Agin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프로젝트는 2035년까지 약 10년 동안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HD현대오일뱅크는 안티에이징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단기 개선 투자나 문제 설비 중심의 긴급 교체 등 분리돼 운영돼 온 설비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또한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과 근본 원인 해결, 조직·설비 사이 통합 검토를 통해 잠재 위험을 미리 차단하고 공장 가동안정성을 지속 향상시킨다.이를 위해 생산과 설비, 설계, 검사 등 주요 부문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십 년 동안 쌓은 공정 운영 경험을 토대로 개선 과제 200여개를 도출하고 중장기 설비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고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설비를 중심으로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재질 업그레이드와 노후 설비 교체 등 주요 개선작업을 마쳤다.

KCC글라스 홈씨씨 '센스톤 쿼츠' 새 단장, 제품 경쟁력 강화 나서

KCC글라스가 인테리어 마감재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센스톤 쿼츠(SENSTONE QUARTZ)'를 새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KCC글라스는 센스톤 쿼츠가 천연 석영을 90% 이상 함유한 제품으로 높은 내구성과 함께 천연석 색감 및 질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천연석과 비교해 표면 긁힘과 파손에 강하며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얼룩이 쉽게 생기지 않고 세균 번식 억제에도 뛰어나 주방, 욕실, 현관 등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또한 천연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한 점도 센스톤 쿼츠의 강점으로 꼽힌다.KCC글라스에 따르면 센스톤 쿼츠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럭셔리(Luxury) △프리미엄(Premium) △디럭스(Deluxe)에 '슈페리어(Superior)'와 '프리미엄 플러스(Premium Plus)'를 새롭게 추가하며 제품 구성이 5개로 확대됐다. 제품 디자인은 9종이 더해져 모두 60종으로 늘어났다.

테슬라 로보택시 '무인 자율주행' 구현에도 전망 불안, 골드만삭스 "수익성 한계"

테슬라가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 무인택시를 구현했지만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증권사 의견이 나왔다.일명 '로보택시' 시장 경쟁이 치열해 테슬라도 돈을 벌기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증권사 골드만삭스는 16일(현지시각) 테슬라 주식에 '중립(HOLD)' 투자의견을 제시했다고 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이 이날 보도했다.골드만삭스는 테슬라가 탑승자 없이 로보택시를 시험 주행한 뒤 이와 같은 투자의견을 내놨다.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5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차량에 탑승자가 없는 상태로 로보택시를 시험하고 있다"고 적었다.테슬라는 그동안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운전자가 탑승한 채 텍사스주 오스틴을 비롯한 미국 내 일부 도시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했다.골드만삭스는 로보택시 시장에 경쟁이 심해서 테슬라가 수익성 개선에 한계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구글 웨

엔씨소프트 '호연' 내년 2월 서비스 종료, 출시 이후 1년 반 만에

엔씨소프트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호연'의 서비스를 종료한다.엔씨소프트는 17일 호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호연은 2026년 2월19일을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호연의 여정이 어느덧 1년을 훌쩍 넘어섰다"며 "보다 오랜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호연은 이날 정기점검 이후부터 상점 내 유료 상품 판매가 중단된다. 공식 디스코드도 12월 26일 중 종료된다.2024년 8월 게임 출시 이후 약 1년 반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다.호연은 캐릭터를 수집하고 조합하는 수집형 MMORPG 장르 게임이다. 엔씨소프트의 인기 지식재산(IP) '블레이드 & 소울'의 3년 전을 배경으로 개발됐다. 기존의 엔씨소프트 게임과 다르게 트렌디한 그래픽과 게임 스타일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다만 출시 이후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정희경 기자

CJ 이재현 중동 글로벌 현장 경영으로 UAE 방문, "절실함으로 글로벌 신영토 확장 승부수 던져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마지막 글로벌 현장 경영을 했다.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6일부터 약 일주일 동안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정부 유력 인사들과 사업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중동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 회장은 올해에만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왔다. 이번 현장 경영에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김홍기 CJ 대표이사, 윤상현 CJENM 대표이사,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이 회장은 먼저 UAE 행정청장이자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칼둔 알 무라바크를 만나 문화와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J그룹에 따르면 칼둔 행정청장은 지난 한-UAE 정상 회담에서 양국 협력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이 회장과는 9월 영국 현장 경영에서도 만난 바 있다.이어 이 회장은 모하메드 알 무라바크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의장, 압둘라 알 하마드 UAE 국립 미디어 오피스 의장과도 면담했다. 미디어와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 분야 전반에 구체적 현지 협력 가능성과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CJ그룹은 정부 기관 및 현지 미디어 기업들과 파트너십으로 K콘 등 라이브 이벤트를 추진하고 콘텐츠 제작

안전도 평가서 현대차·기아 1등급 '싹쓸이', BYD '아토3' 테슬라 '모델3' 사고예방 안전성 최하위권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자동차안전도평가는 법적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해 제작 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차량 11개를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모두 3개 분야에서 평가를 진행했다.급가속 사고와 전기차 화재로 인한 탈출 불가 사고 등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충돌안전성 분야에 다양한 평가 항목을 신설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국토교통부 측은 설명했다.올해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9과 팰리세이드, 넥쏘, 기아 EV4 등 4개 모델은 3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BMW iX2와 KG모빌리티(KGM) 무쏘EV, 기아 타스만은 2등급을, 혼다 CR-V는 3등급을, BYD(비야디) 아토3, 테슬라 모델3는 4등급을, 포드 익스플로러는 5등급을 각각 받았다.전기차에 별도로 실시한 배터리관리시스템 안전기능 평가에서는 아이오닉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단지에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한화 건설부문이 화재감지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개발했다.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단지에 '전기차(EV) 에어스테이션'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EV 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하며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한화 건설부문은 EV 에어스테이션이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 제품으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화재감지 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전력선통신(PLC) 기능이 탑재돼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이어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은 '공간점유'와 '전력공급' 문제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EV 에어스테이션'은 천장을 활용해 자유롭게

알몬티중공업 한국 상동광산 텅스텐 채굴 시작, "비중국 공급망 다변화" 

'한국산 텅스텐'을 준비하는 알몬티중공업이 강원도 영월에서 채굴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알몬티중공업은 한국산 텅스텐이 세계 시장에서 중국산 비중을 줄이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알몬티중공업은 16일(현지시각) 영월 상동광산에서 채굴한 첫 텅스텐 광석을 원광 저장시설(ROM)로 운송했다고 발표했다.알몬티중공업은 집하장 성격인 ROM에 텅스텐 광석을 임시 보관한 뒤 1·2차 파쇄와 분쇄 과정을 거쳐 선광 공정으로 보낸다.이후 텅스텐을 함유한 광물을 분리·농축하고 건조시킨 뒤 고객사에 공급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알몬티중공업은 설명했다.알몬티중공업의 아리프 프리얌보도 운영 총괄은 "광물 운송과 장비 조정 등 작업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계획대로 시운전은 진행하고 완전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알몬티중공업은 1992년 경제성 부족으로 문을 닫았던 상동광산에 2020년 1억700만 달러(약 1580억 원)를 투자하고 텅스텐 채굴을 준비했다.

AMD 리사 수 중국 레노버 본사 방문,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 논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AMD 경영진이 중국 레노버 본사를 방문했다.인공지능(AI) 서버와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글로벌타임스는 17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사 수 CEO와 AMD 고위 경영진들이 베이징에 위치한 레노버 본사를 찾았다고 보도했다.양사 경영진은 레노버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신기술 발전 동향을 점검하고 인공지능 PC와 서버 등 사업에서도 협력 방안을 거론한 것으로 파악됐다.레노버는 AMD의 PC와 서버용 CPU 핵심 고객사로 자리잡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오라클 등 미국 빅테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사업에도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리사 수 CEO는 3월에도 중국 방문 일정에서 레노버와 첫 회동을 진행했다.레노버는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최신 인공지능 PC와 서버 등 제품을 선보일 계획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 RGB TV'로 재도약 기회, 중국 추격 뿌리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앞다투어 '마이크로 RGB TV'를 출시하며, 중국의 저가 TV와 차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하이센스와 TCL 등 중국 기업의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추격, 올레드(OLED) TV의 성장 정체로 수익성 확보에 '빨간불'이 켜지자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이다.17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LG전자가 지난 16일 'LG 마이크로RGB 에보(evo)'를 공개한 데 이어, 삼성전자는 기존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6개로 확대하는 등 마이크로 RGB TV 시장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마이크로 RGB TV는 빨강(R), 초록(G), 파랑(B) 각각의 마이크로 LED를 백라이트로 쓰는 차세대 액정표시장치(LCD) TV다.다만 기존 LCD보다 훨씬 더 정확한 색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는 데다 주사율과 에너지 효율성도 높아 프리미엄 LCD TV의 최종 진화 제품으로 불린다.개별 소자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TV와 비교해도 화면 선명도 측면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도 나온다.삼성전자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인 142명에 포상금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 재정의 누수를 막는데 기여한 신고인을 포상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142명에게 6억6천만 원의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의결한 포상금 중 최고금액은 6200만 원이다.내부종사자 등의 신고로 장기요양기관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청구하다 적발된 금액은 108억 원에 이른다.신고인은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서비스를 미제공하거나 무자격자가 제공 후 다른 종사자로 급여비용을 청구하거나 요양시설에 허위 인력을 등록한 사실을 제보했다.'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국민 참여를 통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재정 누수 방지를 위하여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장기요양기관 관련자에는 최고 2억 원, 장기요양기관 이용자와 그밖에 신고인은 최대 500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The건강보험', 우편 또는 공단을 직접 내방해 접수할 수 있다.김기형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 상임이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국민이 납부한 보험료로

중국 '전고체 배터리' 기술 발전 한계 넘어서,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 추진

중국 기업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갖춘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다만 기존의 전기차 배터리와 비교해 대량생산 및 원가 등 측면에 약점이 남아있어 당분간은 인간형 휴머노이드 등 일부 산업 영역에만 적용이 추진될 공산이 크다.17일 CCTV와 카뉴스차이나 등 중국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위라이온은 최근 실험실에서 1kg당 824와트시(Wh)의 에너지 밀도를 갖춘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위후이건 위라이온 회장은 CCTV에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kg당 824Wh 전고체 배터리를 실험실에서 구현했다"며 "중장기적으로 1천 Wh 돌파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전고체 배터리는 일반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훨씬 높고 안전성이 뛰어나 '꿈의 기술'로 불린다.한국과 미국, 일본과 중국 자동차 및 배터리 업체 다수가 전고체 배터리를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연구개발 및 생산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재 상용화된

롯데케미칼, 순환경제 벤처 지원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성과공유회 진행

롯데케미칼이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을 시상했다.롯데케미칼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를 비롯해 임팩트스퀘어, 롯데벤처스, TBT파트너스 등의 기업이 참석했다.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 벤처투자 등 일반 참여자도 함께 참여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소셜 벤처 4기 6개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스를 통해 회사 및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네트워킹 및 우수 기업 시상이 이어졌다.참여 기업인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융합으로 폐플라스틱 선별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현장 데이터 기반 AI 비전과 정밀 로봇 제어로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며 통합 설루션 체계도 구축했다.'파운드오브제'는 재활용 플라스틱 거래의 불투명성과 품질 기준 문제를 해결하고 소재의 유통, 검

삼양식품 '컬리푸드페스타 2025' 첫 참여, 차세대 브랜드 체험 확대

삼양식품이 컬리가 주최하는 미식 행사에 참여한다.삼양식품은 18~21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 첫 참여해 탱글·펄스랩·삼양1963 등 주요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컬리푸드페스타는 컬리가 제안하는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프라인 푸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만찬 '을 콘셉트로 기획돼 108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메인 부스 운영 업체로 참여하는 삼양식품은 '바이트 더 퓨처'(Bite the future) 콘셉트 아래 차세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부스에는 브랜드 매거진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펄스랩과 탱글의 브랜드 컬러를 중심으로, 삼양식품의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다.현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식을 진행한다. 식물성 단백질 스낵 '펄스랩', 프로틴 파스타 '탱글'을 비롯해 국물 라면 신제품 '삼양1963', 불닭 브랜드를 대표하는 '불닭소스'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KETI '2025 AI 팩토리 해커톤' 개최, 제조 특화 AI 모델 성과 공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1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5 인공지능(AI) 팩토리 해커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AI 팩토리 해커톤 컨퍼런스는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KETI가 주관하며, 올해에는 제조 AI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와 개발자 260명이 참석했다.컨퍼런스는 제조 특화 파운데이션 AI 모델(MFM)과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 기술(SDM)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산업 적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조 특화 파운데이션 AI 모델(MFM)이란 기존의 언어모델(LLM)과 달리 제조 공정 데이터를 내재화한 범용 AI로, 시계열·이미지·센서 데이터 등 제조 현장의 특성이 반영된 모델이다.주관사인 KETI는 제조 현장에서 MFM 기능을 유연하게 실행할 수 있는 SDM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KETI는 10월부터 서울대와 KAIST, 포항공대 등 학계와 업

롯데이노베이트 AI에이전트 '아이멤버' 웹사이트 공개, 기업 대상 72시간 무료 체험

롯데이노베이트는 비즈니스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아이멤버'의 공식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고객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이를 통해 롯데이노베이트는 신규 가입만으로도 72시간 동안 아이멤버 플랫폼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이 주요 기능을 직접 사용하며 도입 필요성을 판단할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서비스는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다.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고, 사용자 관리 기능이 제공돼 여러 명의 사용자를 손쉽게 관리할 수도 있다.새롭게 오픈한 아이멤버 웹사이트는 플랫폼의 핵심 기능과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했고, 직관적 메뉴 구성과 접근 체계를 갖췄다.아이멤버 플랫폼은 API 연동과 온프레미스 구축형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해 각 기업의 보안 요건과 기술 환경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롯데이노베이트는 기업들에게 실제 업무 환경과 현업부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된 총 6종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탑재된 에이전트 서비스는 △AI 비서(챗봇) △AI 회의록 △AI 보고서 △비전 스튜디오(이미지 생성 및 편집) △보이스 메이커(

시지바이오, 제62회 무역의 날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바이오 재생의료기업 시지바이오가 정부로부터 글로벌 수출 성과를 인정받았다.시지바이오는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17일 밝혔다.'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시상이다.시지바이오는 올해 수출 실적이2천만 달러를 넘기면서며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시지바이오는 골대체재,상처 치료재,에스테틱 제품군 등 다양한 제품군의 고른 성장이 수출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해당 제품들은 유럽,북미,아시아,중동 등 여러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시지바이오의최근3년간 수출 실적은 2023년1255만 달러,2024년 1744만 달러,2025년 2178만 달러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2천만불 수출의 탑'수상은 시지바이오가 지난 수년 동안

LX판토스 K뷰티 콘퍼런스 개최, LG생활건강·에이피알·무신사·올리브영 참석

LX판토스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서울파르나스에서 글로벌 K뷰티 산업의 주요 고객사와 협력 파트너를 초청해 '2025 K-뷰터 콘퍼런스–뷰티를 잇다(K-Beauty Conference – Link the Beaut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K뷰티 산업의 성장 방향을 공유하고, LX판토스가 고객사와 협력사에 감사를 전하면서 업계 교류 강화를 위해 열렸다.콘퍼런스에는 LG생활건강, 에이피알(APR), CJ올리브영, 무신사 등 37개 고객사에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K뷰티 시장 분석·전망 △글로벌 물류·유통 전략 △K콘텐츠와 인플루언서가 만드는 뷰티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에 참석했다.LX판토스는 창고·통관·물류비 등 국가별 물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픽' 부스를

'포스코 투자' 현대제철 미국 제철소 착공 앞당겨, "직원 초봉 9만5천 달러" 

현대제철이 미국 제철소 착공 일정을 당초 예상보다 앞당길 것이라는 현지 법인장 발언이 나왔다.현대제철의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는 포스코도 공동 투자하기로 했는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장철순 현대제철 루이지애나 법인장은 최근 지역 로터리클럽 정례 모임에서 "내년 초에 제철소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16일(현지시각) 현지매체 플라크민포스트사우스가 보도했다.당초 현대제철은 내년 3분기에 제철소 첫 삽을 뜰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앞당길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온 것이다.현대제철은 내년에 일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 뒤 2년 동안 제철소를 건설해 2029년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장철순 법인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미국에 왔다"고 설명했다.앞서 현대차그룹은 3월25일 루이지애나 어센션 패리시에 58억 달러(약 8조5600억 원) 규모의 전기로 일관 제철소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미국 트럼프 정부가 추진

카카오, 파트너사와 상생 위한 행사 열고 우수 파트너사 선정

카카오가 파트너사들과 상생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카카오는 주요 파트너와 상생을 위한 '2025 카카오 파트너스 커넥트'를 전날인 16일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카카오 파트너스 커넥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카카오 광고 사업의 운영 현황과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고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올해도 카카오의 공식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카카오 프리미어 파트너(KPP) 파트너사를 비롯 성과를 달성한 파트너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카카오는 올해는 어워즈 프로그램을 신설해 광고 성과와 협업 기여도가 우수한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카카오는 2025년 한 해 동안 광고 성과 창출과 생태계 성장에 기여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총 6개 부문에서 11개사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수상 기업에는 트로피와 부상이 제공됐다.'올해의 프리미어 파트너사'에는 연간 전체 매출과 계정 수, 성장률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CJ메조미디어, 모비데이즈, 에코마케팅이 선정됐다. 매출 성장 금액과 성장률 측면에서는 엠투디지털이 선정됐다.

오픈AI 플래그십 이미지 생성 '챗GPT 이미지' 출시, 구글 나노바나나 견제

오픈AI가 새로운 플래그십 이미지 생성 모델을 기반으로 한 챗GPT 이미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새 모델은 챗GPT에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명령어를 통해 편집을 요청하면 조명, 구도, 인물의 외형과 같은 핵심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용자가 요청한 부분만 변경할 수 있다.이에 실용적 사진 편집, 현실감 있는 의상 및 헤어스타일 시뮬레이션, 원본의 이미지는 유지하는 스타일 필터 적용이 가능해졌다.또한, 인물을 캐릭터처럼 활용해 포스터와 같은 새로운 생성물을 만들 수도 있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도 생성할 수 있다.새 이미지 전용 모델과 기능은 이날부터 모든 챗GPT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된다.오픈AI는 챗GPT 화면 왼쪽에 이미지 탭을 마련해 그동안 생성한 이미지를 모아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성도 개선했다.오픈AI 측은 "이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거나 기존 사진을 편집할 때 사용자가 생각하는 결과에 더 가까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중요한 디테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밀한 편집이 가능해 졌고, 이미지 생성속도는 최대 4배 더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산자부 장관표창 수상

코스메카코리아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코스메카코리아는 17일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제도다.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과 성과 창출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 성과와 국정과제 이행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사례로 선정한다.환경(E) 부문에서는 업사이클링 원료 기술 개발과 지속가능 포장, 저탄소 공정 기술, 디지털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사회(S) 부문에선 임직원 안전보건 체계 강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상생 활동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ISO37001(부패방지), ISO37301(컴플라이언스) 인증을 기반으로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했고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을 설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주가 '과속방지턱' 경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도 불안 신호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임박하며 주가 하락을 예측하는 외신 전망이 나왔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불안한 신호로 꼽힌다.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대형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하락세가 불가피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미국 CNBC는 17일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180% 뛰어 강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실적 발표를 계기로 '과속방지턱'을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마이크론 주가는 최근 264.75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조정 구간을 지나며 16일 미국 증시에서 232.5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CNBC는 현지시각으로 17일 장 마감 뒤 발표할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2026년 1분기(2025년 9~11월) 실적에 투자자들이 주가 반등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바라봤다.그러나 마이크론이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실적을 내더라도 주가 반등에 확실한 계기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

현대로템-KIND, 해외 철도 민관합작 투자사업 협력키로

현대로템은 지난 16일 경기 의왕시 본사 사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세계 철도시장에서는 차량 및 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민관합작투자사업(PPP)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민관합작투자사업의 활성화는 기회 요인이지만 차량 공급,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사업 구조화나 투자 확보 등 다양하고 높은 전문성이 요구돼 사업 참여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양측은 각자 보유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 민관합작투자사업 수주에 뜻을 모았다.현대로템은 차량, 유지보수, 운영, 인프라 등 레일솔루션 부문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한다. 공사는 사업 구조화, 리스크 관리, 투자 지원 등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 분야 민관합작투자사업에 대응키로 했다.양 측은 △해외 철도사업 관련 정보 상호교환 △유망 해외 철도사업의 공동 발굴 △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의료복지 플랫폼 세이프닥과 업무제휴 맺어

실버케어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고객을 위한 의료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16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본사에서 의료복지 플랫폼 세이프닥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세이프닥은 전국의 병·의원의 시술 정보와 비용, 이용 후기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더욱 투명하게 의료 정보를 확인하고 합리적 진료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 가입 고객은 앞으로 누구나 전국 500여 개 병·의원, 15개 진료과에서 비급여 의료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원별 시술 정보 확인과 맞춤 병원 추천, 빠른 예약 등 다양한 의료 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실버 세대의 의료 편의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의료 지원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안과 전문 진료기관인 밝은눈안과의원,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플러스 등과 제휴했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실버 세대에게 의료 서비스는

LG유플러스 임직원 모금 캠페인 '천원의 사랑' 누적 기부금 3억 넘어서

LG유플러스는 임직원 소액모금 캠페인 천원의 사랑의 기부금이 누적 3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201 년부터 시작된 천원의 사랑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1천 원에서 최대 5만 원까지 직접 선정한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참여하는 임직원은 월 평균 3천 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약 30%에 달한다.지금까지 적립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복지 단체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천원의 사랑 시행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사 내 동료를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시작됐으나, 이후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2019년부터는 장애 아동·청소년 가정·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로 확대됐다.올해 모인 기부금은 △한부모 여성 장애인 지원 △발달지연 아동 지원 △광복 80주년 맞이 독립 유공자 후손 지원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등에 활용됐다.향후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천원의 사랑 캠페인을 이어가고, 주변 소외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한다. 조승리 기자

이스타항공 신규 항공기 20호기 도입, 평균 기령 7년으로 낮아져

이스타항공은 지난 16일 올해 마지막 항공기이자 20번째 기체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20호기는 189석 규모의 B737-8 기종으로, 중고기가 아닌 이달 초 제작이 완료된 뒤 이스타항공에서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신규 항공기다.전체 보유 항공기 20대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10대를 B737-8 기종의 신기재로 운영하게 됐으며, 평균 기령은 7년으로 낮아졌다.B737-8은 기존 기종 대비 약 20% 향상된 연료 효율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또 기내에서 들리는 엔진 소음도 50% 이상 적어 승객에게 더 편안하고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신규 도입된 20호기는 항공기 안전 검사를 마친 뒤, 항공 수요가 집중되는 성탄절 시즌부터 김포~제주 노선 등에 투입된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항공기 수급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해 다섯 대를 차질 없이 도입하며 기단 스무 대를 완성했다"며 "내년에도 신기종 도입을 통해 기단 현대화를 지속 추진하고, 원가 절감 및 운항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재원 기자

포스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기탁, 1999년부터 누적 2120억

포스코그룹은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포스코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성금 총액은 212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올해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총 9개 그룹사가 참여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교육지원, 취약계층 자립 등 지역 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아울러 포스코그룹은 '1%마리채(마이 리틀 채리티)', 포스코 봉사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1%마리채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등 100여 개 사업에 8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0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올해까지 838개 기관에 53억 원을 모금해 지원했다.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운영하는 포스코봉사단은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광양 지역 200여개 마을·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거나 특산품 구매, 농번기 일손 돕기

메리츠증권 "LG전자 목표주가 상향, 내년부터 전사적 체질개선 성과 반영"

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LG전자는 2026년 전사적 체질개선 성과로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7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6일 LG전자 주가는 9만3100 원에 장을 마쳤다.양 연구원은 "LG전자는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자회사 LG이노텍이 호실적을 낸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LG전자는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6천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3.7% 늘고, 영업이익은 82.5% 줄어드는 것이다.다만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손실 374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는 희망퇴직 비용과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이 꼽힌다.LG전자는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약 3천억 원의 일회성 희망퇴직 비용을 올해 하반기에 지불한 만큼, 내년에는 고정비 절감 효

한컴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한컴위드 대표 송상엽 사장 승진

한컴그룹은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총 12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인공지능(AI)·데이터·디지털 금융 등 그룹의 미래 핵심 사업에서 보여준 성과를 기반으로, 그룹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실행 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사장으로 승진한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보안 사업과 한컴금거래소의 고성장을 이끌며,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하고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주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 금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본격화하고 양자내성암호(PQC), AI 딥페이크 탐지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확보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리포팅 및 전자서식 솔루션 전문회사 한컴이노스트림에서는 최성 대표가 전무로 승진하며 사업 확장의 중책을 맡는다.한컴이노스트림은 국내 최고 수준의 리포팅 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데이터 시각화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한컴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데이터 비즈니

코스맥스 8년 만에 홈페이지 전면 개편, 언어권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코스맥스가 공식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코스맥스는 17일 창립 33주년을 맞이해 8년 만에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 페이지를 구축해 국가별·언어권별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제품 개발 스토리, 연구 성과, 지속가능경영 활동 등 코스맥스의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고해상도 이미지와 영상 등 시각 콘텐츠 중심의 사용자 경험도 확대했다.메뉴를 간소화하고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을 채택해 정보 탐색 편의성도 높였다.화면을 아래로 움직여 특정 요소를 클릭하면 세부 정보가 펼쳐지는 드롭다운, 상세 페이지 이동 등 추가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CTA 버튼, 여러 이미지를 좌우로 넘겨 여러 이미지를 배열한 캐러셀 구성 등 다양한 요소를 더했다.빠르고 안정적인 접속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버 인프라도 개선했다.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성해 PC, 모바일 등 다양한 접속 환경에서 일관된 방문자 경험을 제공한다. 반응형 웹사이트는 접속 기기의 화면 크기에 실시간으로 반응해 페이지 구성을 최적화 하는 방식이다.

이면영 홍익대학교 이사장 Who Is?

이면영 홍익대학교 이사장

오너 일가로 40년 총장·이사장 지내, 92세에 또 연임 '노익장' [2025]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창업부터 글로벌 도약까지, 셀트리온 성장 끌어온 서정진의 오른팔 [2025년]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Who Is?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소버린 AI' 설계자, 'AI 강국 코리아' 특명 받아 [2025년]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바이오시밀러 연구자 출신 삼성 첫 여성 전문경영인, 분할독립 삼성에피스홀딩스 초대 대표 겸해 [2025년]

포스코퓨처엠 LFP양극재·음극재 설비 동시 확대, 엄기천 탈중국 수요 증가에 공격 경영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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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KT맨' 박윤영 4수 끝에 KT 대표 최종후보 낙점, 내부 지지 받아 신뢰 회복·AX 가속 과제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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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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