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기술방식 다시 라이다에 무게 싣나, 정의선 시간 걸려도 안전성에 방점 찍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방향을 놓고, 테슬라의 카메라 기반 인공지능(AI)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라이다 센서 방식에 다시 무게를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테슬라, 구글 등에 비해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차 개발 속도가 3년 가량 뒤처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정 회장은 다소 자율..

기아 6년 만에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기아가 10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디 올 뉴 셀토스'를 최초 공개했다.디 올 뉴 셀토스는 1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신규 라인업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됐다.회사는 내년 1분기 국내 시장에서 셀토스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북미와 유럽, 중국 시장에서 차례대로 출시한다.디 올 뉴 셀토스에는 회사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적용됐다. 전면부는 강인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꾸며졌다. 독창적 디자인의 주간주행등도 반영됐다.후면부는 와이드한 테일게이트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램프를 통해 안정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테일램프는 차체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모던한 분위기를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는 디자인 특화 트림인 셀토스 X-라인도 운영한다.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

CJ올리브영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 선보여, 서울 광화문에 1호점 연다

CJ올리브영이 K-뷰티를 넘어 웰니스까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인다.CJ올리브영은 내년 1분기 국내 최초 옴니채널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CJ올리브영에 따르면 몸과 정신의 조화로운 균형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웰니스는 이미 글로벌 유통 시장의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웰니스 상품군으로는 건강기능식품과 위생·헬스케어, 휴식 용품 등이 있다.'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고객 데이터 자산과 상품·카테고리 큐레이션 노하우, 옴니채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25~34세 소비자가 식습관·운동·이너뷰티·수면·마음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잘 먹기(이너뷰티 푸드, 건강간식 등) △잘 채우기(영양제 등) △잘 움직이기(보충제, 운동용품 등) △잘 가꾸기(아로마테라피, 더마코스메틱 등) △잘 쉬기(수면 용품, 허브티 등) △잘 케어하기(구강·위생용품 등)의 6대 영역으로 상품을 구성했다.올리브베러 오프라인 1호점은 서울 강북 광화문에, 2호점은 서울 강남에 문을 연다. 직장인과 내외국인

쿠팡 대표 박대준 사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책임 통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임했다.쿠팡은 박 대표가 10일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하며 사임했다고 밝혔다.박 대표 사임에 따라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Inc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을 쿠팡의 임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로저스 임시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고객불안을 해소하고 대내외적 위기를 수습하는 한편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앞으로 쿠팡 Inc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남희헌 기자

SK가스·포스코홀딩스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 앞장, 국내 최초 협의체 출범

SK가스가 국내 최초 청록수소 협의체를 이끈다.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는 10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SK에코엔지니어링과 충청북도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가스공사 등 참여기관 15곳과 'K-청록수소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청록수소는 천연가스를 높은 온도에서 분해해 수소를 얻고 탄소는 고체 형태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현실적이고 경제적 수소로 떠오르고 있다.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청록수소 생산 기술의 고도화와 실증 연구 △청록수소 실증사업 추진과 공동 투자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 기반 마련을 핵심 목표로 상호 협력한다.이번 협의체 출범을 시작으로 2026년 초 전문가 용역을 통한 심층 분석과 정기 모임 및 대관활동, 전략적 협력 방안 확정 등 구체적 실행 로드맵에 따라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는 앞서 8월에도 수소 사업 관련 주요 산학 전문기관들과 청록수소 필요성과 저변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SSG닷컴 새 멤버십 '쿠팡 뛰어넘는 혜택', 최택원 소 잃지 않을 외양간 관건은 '구독료'

쿠팡만 하더라도 KB국민카드와 제휴해 만든 '와우카드'를 쓰는 회원에게 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구매금액의 최대 4%를 적립해주고 있다. 컬리는 자체 유료멤버십인 컬리멤버스 회원에게 최대 7%의 적립률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한 달에 누적 100만 원 이상 결제했을 때로 한정된다.네이버는 특정 상품에 한해 최대 10%를 적립해주지만 기본 적립률은 1~4%에 불과하다.이밖에 다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살펴봐도 많아야 구매금액의 2%를 적립해주는 것이 대부분이다.SSG닷컴이 새 유료멤버십 이름에 '세븐'이라는 단어를 넣은 것은 이러한 차별화 혜택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 마음을 잡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쓱세븐클럽의 혜택은 비단 적립에만 있지 않다.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해 6월 맺은 전방위적 협력 관계가 쓱세븐클럽에서 구체화한 지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티빙과의 협력이다.티빙은 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뒤를 잇는 강자다. 한국

CJ제일제당 'The 더건강한 저당 닭가슴살' 2종 출시, "더 맛있고 건강한 일상식 제안"

CJ제일제당의 육가공 브랜드 'The 더건강한'이 맛있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신제품을 출시했다.CJ제일제당은 10일 'The 더건강한 저당 닭가슴살'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데리야끼맛'과 '숯불치킨맛' 2종으로 각각 단백질 21g과 23g을 함유했다. 또한 다양한 대체당 소재를 조합해 당류 함량이 2g인 '저당' 제품으로 설계됐다.'The 더건강한'은 7월 '지속 가능한 건강함'을 담은 브랜드로 새단장한 뒤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The 더건강한 닭가슴살 제품군은 2024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온라인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CJ제일제당은 "저당소스를 입혀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The 더건강한 닭가슴살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핼스앤웰니스 트렌드에 발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올해 안 입찰공고 추진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위한 입찰 공고가 올해 안에 게시된다.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10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되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계약요청서를 조달청에 제출했다.이번 계약요청은 조달청 시스템을 통해 시공사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공단은 지난 11월21일 국토교통부의 부지조성공사 재추진 발표 이후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사업설명회 개최(11월26일) △조달청과 기술형 입찰 공사 계약방법 사전검토 완료(11월28일) △입찰안내서 심의(12월1일) 등 입찰공고 준비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이를 토대로 올해 안으로 입찰 공고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박성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건설본부장은 "부지조성공사 재추진 이후 계획된 일정에 맞춰 모든 준비 절차를 빠르게 추진해 왔다"며 "연내 입찰공고를 포함한 입찰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본격 착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산업부 국표원 LED 국가표준 제정, "비용 절감과 폐기물 감소 효과 예상"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일 조명업계와 소비자, 시험인증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환접속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국가표준(KS) 제정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국가표준안은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되고,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거쳐 제정된다.제정안에는 LED 조명의 등기구와, LED 모듈, 컨버터 등 주요 부품 3종에 관한 내용이 구성됐다.국표원은 이번 제정안을 통해 부품 단위로 개별 교체가 가능하도록 크기와 고정홀 위치, 나사규격 등을 통일한다.또LED 모듈과 컨버터의 전기적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입출력 전류와 접속단자의 크기와 극성까지 규정한다.LED 조명 국가표준안이 적용되면 고장 상황에서 전체 등기구가 아닌 주요 부품만 교체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폐기물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 제조업체의 사후서비스(AS)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제정안은 주로 사용되는 사무실용 '사각 매입등' 3종과 가정용 '원형 방등' 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표원 측은 &

[현장] 국내 최대 무신사 메가스토어 문 열다, "패션에서 뷰티·리빙까지 브랜드 세계관 확장"

"무신사는 최근 패션뿐 아니라 화장품, 신발, 리빙까지 카테고리를 빠르게 넓히고 있습니다. 카테고리마다 로고도 모두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필요하면 각 영역을 단독 매장으로 키울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을 나눠 놓은 셈입니다."매장 입구에 들어서자 무신사 관계자가 가장 먼저 건넨 설명이다. 오프라인을 통해 여러 카테고리를 독립 브랜드처럼 성장시켜 무신사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구상이 선명히 묻어났다.10일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무신사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두고 프리오픈 행사가 진행됐다.'무신사 오프라인 최대 규모 매장'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카테고리별로 끝없이 이어지는 브랜드들이 매장을 가득 채웠다.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무신사가 펼쳐놓은 방대한 브랜드 라인업이다.무신사스탠다드와 무신사 뷰티처럼 익숙한 이름은 물론이고 '무신사 포 우먼', '무신사 걸즈', '무신사 백&캡클럽', '무신사 영'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브랜드들이 매장 곳곳에 자리했다.

삼성물산 호주에서 보폭 확장, 오세철 해외사업 수주 강자 위상 다진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에서 사업 보폭을 점차 넓혀 가고 있다.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다변화를 통해 해외 사업 수주 강자의 위상을 다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10일 서호주 주정부 등에 따르면 앰버-제이드 샌더슨 서호주 에너지·탈탄소화 장관은 이달 초 한국을 찾아 포스코와 LX인터내셔널, 삼성물산 등을 찾아 면담을 진행했다. 서호주는 호주 대륙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6개 주 가운데 가장 넓다.서호주 주정부는 삼성물산을 놓고 모듈러 등 탈현장공법(OSC)의 선두주자로 지목하며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의 모듈러 건축 기술을 두고는 고정밀 프리패브(공장에서 미리 생산한 자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와 디지털 엔지니어링 등 기술을 결합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서호주 당국는 "샌더슨 장관이 서호주에서 모듈러 역량을 확장하는데 관심을 둔 삼성물산과 만났다"며 "삼성물산의 서호주 시장 모듈러 주택 설루션 공급을 위한 자체 거점 마련과 기존 서호주 기업과 기술·전문성 공유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다만 모듈러 사업을 둔 후속 협력이 이른 시일 내에 가시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면담이 서호주 내 일자리 증대와 주택공급 확대 차원에서 주정부 주도

[단독] SK텔레콤 개인정보위 1347억 과징금 불복 행정소송, 김앤장 소송대리인 선정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정보유출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에 나서기로 했다.10일 통신업계와 법무법인 취재를 종합하면 SK텔레콤은 개인정보위가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부과한 1347억9100만 원의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하고, 법무법인 김앤장을 소송 대리인으로 선정했다.SK텔레콤은 개인정보위의 과징금 처분 이후 의결서를 수령한 이후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입장을 정하겠다는 태도를 보여왔다.이번 결정에는 과징금을 즉시 수용할 경우, 배임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는 부담과 행정소송을 통해 과징금 규모를 낮추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과징금이 얼마나 줄어들지는 미지수이지만, 행정소송을 통해 일단 절차적으로 마무리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 8월27일 열린 제18회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며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 원을 부과하고, 전반적 시스템 점검 및 안전조치 강화, 전사적 개인정보 거버넌스 정비 등 재발 방지 조치를 의결했다. 이는 개인정보위가 단일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코스맥스,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서 2년 연속 '골드' 등급 획득

코스맥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코스맥스는 10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2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전세계 185개 이상 국가에서 15만 개 이상 기업이 에코바디스 평가를 받고 있다.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에 걸친 평가를 통해 등급을 결정한다.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로 구분된다.코스맥스는 지난해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한 뒤 올해도 골드 등급을 유지했다. 지난해 상위 4%에서 올해 상위 2%로 종합점수가 상승했다.특히 환경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를 최초 발간하는 등 환경경영체계를 강화하고 공시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이외에도 인권경영 및 공급망 관리체계 개선 성과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국가별 정책 및 지원 방향 등을 파악했다고 코스

태영건설 2026년 정기 임원인사 실시, 이강석 사장 선임

태영건설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태영건설은 12월10일자로 이강석 사장을 비롯해 임태종 토목본부장 전무, 정진형 건축본부장 상무 등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사장은 1961년생으로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6년 태영건설에 입사했다.태영건설은 이 사장이 2020년 토목본부장, 2024년 기술영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주요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주확대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설명했다.태영건설은 앞으로 △안정적 수주 기반 확립 △손익 중심의 경영체계 강화 △자구계획에 따른 자산 매각 및 고정비 절감 추진 등을 바탕으로 경영실적 개선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워크아웃 졸업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경래 기자다음은 태영건설 임원 인사 명단이다. 태영건설▷사장 선임 △이강석▷전무 승진 △임태종 토목본부장▷상무 승진 △정진형 건축본부장

LG디스플레이 스마트폰·모니터 OLED 수요 증가에 '활짝', 정철동 'OLED 명가' 재건 시동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스마트폰과 모니터 등 중소형 올레드(OLED)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며 'OLED 명가' 재건을 노리고 있다.OLED 수요 회복세와 함께 주요 고객사의 제품 라인업 전환을 기회로 삼아 OLED 매출 확대를 본격화하기 시작한 것이다.정 사장은 수익성 위주의 제품 구성, 비용구조 효율화 작업을 통해 2026년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을 노린다.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세계 OLED 패널 출하량은 2분기 대비 14%, 2024년 3분기 대비 5%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스마트폰과 모니터용 OLED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OLED 출하량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스마트폰 OLED, 모니터 OLED 출하량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5%, 1

DL건설 중화동 모아타운 시공사 선정, 1760세대 6천억 규모

DL건설이 서울 중화동에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을 구축한다.DL건설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식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대상지는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9개 동, 176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사업비는 6천억 원 규모다.DL건설은 기존에 가로주택 방식으로 개별 추진되던 중화2구역 사업 가운데 2-1구역, 2-2구역, 2-3구역 등 3개 구역을 통합해 시공을 맡게 됐다.앞서 DL건설은 3개 구역의 각 시공사 총회에서 시공사로 승인을 받았고 지난 11월 서울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를 통과해 공식적으로 통합 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각 구역별로 살펴보면 △2-1구역 6개 동 559세대 △2-2구역 6개 동 557세대 △2-3구역 7개 동 644세대로 구성된다. DL건설은 중랑천 조망 배치를 통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DL건설은 사업지가 지하철 7호선 중화역 역세권으로 중랑역·상봉역·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다며 이번 통합 재개발로 지역 주거환경과 기반

KCC글라스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 개발, 건축용 유리 경량화 시대 이끈다

KCC글라스가 다중 복층유리 제품 개선에 성공했다.KCC글라스는 다중 복층유리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중간에 2.1mm 두께의 얇은 유리를 적용한 다중 복층 구조로 제작됐다.KCC글라스는 관련 기술에 대해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KS 등 시험성적서를 취득해 성능 검증도 마쳤다고 설명했다.이전까지 일반적 다중 복층유리는 5~6mm 두께 유리가 적용돼 두껍고 무거워 시공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개선할 목적에서 얇은 유리를 사용할 경우 기존 열강화 방식으로는 강화 처리가 쉽지 않아 내구성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제약이 있었다.KCC글라스가 개발한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에는 중간 유리로 화학강화 방식 강화 처리와 단열에 필요한 로이(Low-E) 코팅을 입힌 2.1mm 유리가 적용된다. 기존과 동일한 내구성과 단열성은 유지하면서도 4중 복층유리 구조 기준으로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여 시공 편의성은 물론 창문 개폐성까지 크게 높아졌다.또한 복층유리를 구성하는 모든 유리를 로이 코팅이 적용된 유리로 구성할 수 있어 △단열성 △색상

현대로템 '우즈벡 고속철' 초도분 조기 출고, "국산화율 90%"

현대로템은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항에서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차량 초도 편성 출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잠쉬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우즈벡과 한국의 주요 정관계 인사들과 회사 임직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앞서 회사는 2024년 6월 우즈베키스탄과 2752억 원 규모의 고속철도 차량 42량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초도 공급분 7량은 궤도 폭이 넓은 '광궤'가 적용됐으며 현지 사막 기후의 특성을 반영한 방진 설계가 적용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총 1286km에 달하는 현지 장거리 노선에 차량을 투입할 예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초도 납품은 예정보다 이른 시점에 이뤄졌다.30년 이상의 국산 고속철도 차량 제작·운영 노하우와 2021년부터 한국에서 영업 운행 중인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KTX-이음(EMU-260)을 기반으로 제작돼 납기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한편 현대로템은 국내 부품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공급망을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추진, 기업가치 1조5천억 달러 평가 노린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2026년 중후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라는 외신 관측이 나왔다.스페이스X는 한화로 2천조 원이 넘는 가치 평가를 노리는데 이대로 상장에 성공하면 역대 최대 규모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블룸버그는 상황을 잘 아는 취재원 발언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내년 하반기에 1조5천억 달러(약 2205조 원) 가치 평가를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러한 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스페이스X가 300억 달러(약 44조 원)를 조달하려 한다고 취재원은 말했다.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시기가 2027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내용도 익명의 관계자는 전했다.앞서 일론 머스크가 2002년 설립한 스페이스X는 위성통신 '스타링크'와 우주발사체 사업 등을 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블룸버그를 통해 "올해 150억 달러(약 22조 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내년 매출은 최대 240억 달러(약 35조 원)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스탠다드 최초 통합, 용산에 대형 복합 매장 열어

무신사가 용산에 약 1천 평에 이르는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다.무신사는 11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과 '무신사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두 매장이 동시 입점한 복합몰 형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가 선보이는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무신사 메가스토어에는 모든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200여 브랜드가 입점한다. △무신사 영 △무신사 걸즈 △무신사 포 우먼 △무신사 워크&포멀 △무신사 백&캡클럽 등 콘셉트 스토어와 △무신사 뷰티 △무신사 플레이어 등 전문관 카테고리가 집약된 매장으로 구현됐다.무신사 스토어의 스포츠 전문관 '플레이어'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플레이어 존에서는 스포츠 브랜드의 의류, 용품, 잡화를 판매한다.무신사가 전개하는 자체 뷰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무신사 뷰티 존에는 메이크업 브랜드 '오드타입'과 '위찌'의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방송인 노홍철씨와 협업한 브랜드 '노 더 럽', 초저가 라인을 강화한 '무신사스탠다드 뷰티'

카카오, 소비자재단·카카오임팩트와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 공동 추진

카카오가 소비자재단,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시니어 소비자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세 기관은 전날인 9일 오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자혜 소비자재단 부이사장, 홍신 카카 ESG협력 성과리더,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등이 자리했다.'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된 환경에서도 정보 접근과 사용에 제약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니어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기본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전국 20여 개 지역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가 교육을 제공한다.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소비자 역량을 높인다.세 기관이 협력해 프

11번가 12월 '월간 십일절' 행사 실시, 방한용품 포함 최대 80% 할인

11번가가 방한용품 등을 최대 80% 할인하는 월간 행사를 연다.11번가는 12월 기획전 '월간 십일절'을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월간 십일절'에는 모두 470여 개의 '타임딜'을 중심으로 연말 쇼핑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80% 특가에 선보인다. 한파 대비 방한용품을 비롯해,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고객 수요가 높아진 상품 등을 한데 모았다.대표 상품으로 11일 자정에 인기 카본매트 '경동나비엔 EME500 더블사이즈'를 정가보다 36% 할인한 18만9720원에, 오후 1시에 '노티드 스마일 이뮨 멀티 비타민 1박스'를 80% 할인한 1만900원에 판매한다.12일 자정 '호주어그 숏부츠'를 13% 할인한 4만9900원에, 오전 11시 '프롬비 100도 가열식 가습기 FD233'를 44% 할인한 8만8천 원에 선보인다.크리스마스 관련 소품도 할인가에 준비했다.'살림백서 라이스 앤 허브 디퓨저 크리스마스 에디션'(11일 오후 5시, 1만2960원) 등 한정판 제품과 '모

놀,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계절별 맛집 담은 '놀 미식 여행 가이드' 출시

놀이 미식 트렌드에 맞춰 계절별 맛집 콘텐츠를 선보인다.놀을 운영하는 놀유니버스는 10일 국내 최초 레스토랑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계절별 '놀 미식 여행 가이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1년 동안 이어지는 연간 시리즈로 사계절에 맞춰 다양한 지역과 주제를 선정하고 식도락 콘텐츠를 선보인다. 미식 경험을 여정에 녹여 국내 여행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놀은 말했다.첫 번째 놀 미식 여행 가이드 '겨울편'은 '따뜻함 속 특별한 맛'을 주제로 구성됐다. 제주 서귀포와 부산 기장, 강원 속초 3개 지역을 선정해 각각 등산과 온천, 설산 주제에 어울리는 제철 겨울 음식을 조명했다.블루리본 서베이와 놀 검증단의 추천을 바탕으로 각 지역 고유의 맛과 경험을 깊게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선별해 여행 몰입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놀은 말했다. 그 결과 서귀포 중문해녀의 집, 기장 남항횟집, 속초 단천식당 등 지역마다 맛집 40여 곳을 엄선해 공개했다.맛집 정보는 놀 애플리케이션과 웹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카카오맵과 네이버 지도와 연동해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지역 전용 숙소와 놀거리 정보, 최대 10

11월 건설사 체감경기 부진 이어져, 12월은 연말 효과에 소폭 상승 전망

건설사 체감 경기가 소폭 올랐지만 부진이 이어졌다.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는 72.2로 10월보다 5.9포인트 올랐다.CBSI는 건설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수준으로 100보다 작으면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100보다 크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10월에 18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된 뒤 소폭 올랐지만 비관적 전망이 여전히 우세한 것이다.부문별로 살펴보면 공사기성지수가 92.7로 19.2포인트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신규수주지수도 69.7로 5.7포인트, 수주잔고지수가 75.4로 6.6포인트, 공사대수금지수가 85.4로 8.5포인트 높아졌다.공종별 신규수주를 살펴보면 토목이 62로 3.6포인트 하락했지만 주택은 74.7로 15.2포인트, 비주택건축이 70.6으로 5.7포인트 상승했다.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85.7로 6포인트 낮아졌지만 중견기업은 72.4로 13.1포인트, 중소기업은 58.5로 10.4포인트 높아졌다.지역별로는 서울이 79.7로 4.9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방은 67.6으로 14.1포인트 상승했다.

웹젠, 네이버웹툰과 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IP 계약 체결

웹젠은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지식재산(IP)을 사용하는 전략 게임을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웹젠은 네이버웹툰과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IP의 게임 서비스를 위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자회사 '웹젠크레빅스'에서 개발하고 웹젠에서 퍼블리싱한다.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는 누구도 완결하지 못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게임을 혼자 완결해 낸 주인공이 게임 속 캐릭터에 빙의 된 뒤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웹툰이다.게임의 주인공이 돼 게임의 임무들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겪는 처절한 전투와 주인공의 성장, 등장인물 들과의 관계 설정 등을 치밀한 서사와 세밀한 감정 묘사로 그려내 인기를 끌었다.웹젠은 이번 계약으로 해당 웹툰 IP의 게임 제작 및 서비스 권한을 확보했다. 자회사 '웹젠크레빅스'에서 언리얼엔진5에 기반한 타워디펜스와 던전오펜스를 결합한 복합장르의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웹젠이 국내외 게임 서비스를 맡는다.개발사 웹젠크

SK케미칼 중국 커린러와 합작법인 설립,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 수직 계열화

SK케미칼이 재활용에 필요한 원료까지 자체 확보하며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 수직 계열화를 구현한다.SK케미칼은 중국 산시성의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기업 커린러(Kelinle)와 함께 폐플라스틱 처리 시설인 '리사이클 원료 혁신센터(이하 FIC)' 건설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FIC는 폐플라스틱을 원료화하기 위해 가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으로 이 시설이 완공되면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생산을 넘어 폐플라스틱 소싱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된다.해중합 등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화학 기업이 폐플라스틱 소싱 설비를 갖춘 법인을 구축하는 것은 SK케미칼이 처음이다.커린러는 현지에서 10년 동안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영위해온 기업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료를 조달하고 SK케미칼의 기술력으로 전처리 후 재활용 원료인 PET 펠릿을 생산한다.FIC는 페트병을 원료로 하는 기계적 재활용 업체와 달리 사용을 다하고 버려지는 이불과 페트병 분쇄

마티카바이오랩스, 티카로스와 CAR-T치료제 관련 위탁생산 계약 체결

차바이오텍의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랩스가 CAR-T 치료제 임상시험용 의약품 탁생산 계약을 따냈다.마티카바이오랩스는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티카로스와 위탁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마티카바이오랩스는 티카로스가 개발 중인 고형암 표적 CAR-T 치료제 'TC09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해 공급한다.TC091은 티카로스 고유 플랫폼인 'CLIP CAR' 기술을 적용해, 종양살상 능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신약후보물질 연구과제로 2025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 등에 선정된 바 있다.마티카바이오랩스는 이번 계약 외에도 다수의 기업과 CDMO 계약을 협의하고 있고 연내 2~3건의 추가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원규 마티카바이오랩스 대표는 "티카로스의 혁신적인 고형암 CAR-T 기술과 마티카바이오랩스의 공정개발·제조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

중국 물량공세에 내년도 세계 배터리 가격 하락 전망, 광물가격 상승에 하락폭 줄듯

세계 배터리팩 가격이 중국발 물량 공세에 따른 경쟁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다만 리튬을 비롯한 소재 광물 가격이 상승해 내년 배터리 가격 하락폭은 올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9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시장에서 내년 배터리팩 평균 가격은 올해보다 3% 하락해 킬로와트시(kWh)당 105달러(약 15만4천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는 올해 배터리팩 평균 가격은 2024년보다 8% 하락한 108달러(약 15만8천 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가격 하락폭이 올해보다 5%포인트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블룸버그는 리튬과 코발트를 비롯한 원자재와 관세 비용이 상승해 배터리팩 가격 하락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배터리용 금속 가격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124% 급등했다.그동안 배터리 가격은 기술 개선과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공급 확대로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냈다.올해 배터리팩 종류별 가격 하락폭을

펄어비스 '붉은사막', 소니 '2026년 플스5 최고 기대작'에 꼽혀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이 2026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2026년 플레이스테이션5로 출시될 최고의 기대작'으로 소개됐다.소니는 붉은사막을 비롯해 '마블 울버린',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사로스' 등 총 15개 글로벌 기대작들을 영상과 함께 10일 소개했다. 붉은사막은 출시를 앞두고 올해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를 시작으로 서머게임페스트(SGF), 빌리빌리월드, 차이나조이, 팍스 이스트와 웨스트,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주요 게임쇼에 참가하며 전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펄어비스는 지난해 전투와 액션에 집중한 보스전 빌드에 이어 올해 오픈월드 중심의 퀘스트라인 데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붉은사막은 한국 시각으로 2026년 3월20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출시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희경 기자

대한항공, 24일부터 31일까지 성탄절·연말 제주행 마일리지 특별기 운영

대한항공은 12월24일부터 31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회사 측은 "편리한 스케줄로 특별기를 운영해 성탄절과 연말 맞이 여행을 계획하는 탑승객들에게 마일리지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단, 12월28일은 운항하지 않는다.특별기 운항 일정은 △김포출발 오후 6시55분 △제주출발 오후 9시5분이다. 26일과 29일은 △김포출발 오전 6시50분 △제주출발 오전 9시10분 오전 일정이 추가된다. 여기에 더해 30일은 △김포출발 오전 6시 50분·제주출발 오전 8시 55분 △김포출발 오후 12시20분·제주출발 오후 2시30분 일정 항공편도 추가로 운영한다.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12월10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성탄절 연휴와 연말을 앞두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며 "대한항공을 앞으로도 고객들

일양약품, 중국 합자법인 상대 미배당이익금 소송 최종 승소

일양약품이 중국 합자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미배당 이익금 배당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일양약품은 통화일양에 제기한 미배당이익금 배당 청구소송이 최종심인 중국 지린성 고급법원에서 승소했다고 10일 밝혔다.중국 지린성 고급법원은 이번 판결에서통화일양이 보유 중인 미배당이익금 약 180억 원을 일양약품과 관계자에 배당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 대표 김형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서 국무총리표창 수상

크래프톤은 산하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이사 겸 인조이(inZOI) 총괄 디렉터가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우수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수출 활성화 등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그 중 해외진출유공 부문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국제 문화교류 등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진다.김형준 대표는 올해 3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 신작 인조이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한국 게임의 해외 진출에 기여했다.인조이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의 창작자가 되어 캐릭터 '조이'들의 삶과 사회를 직접 설계 및 연출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북미,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팀 판매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세계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온 크래프톤과 인조이스튜디오, 그리고 인조이를 사랑해 주신 이용자들 덕분"이라며 &ldquo

대웅제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국가신약개발사업에 뽑혀

대웅제약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대웅제약은 신경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대웅제약은 향후 2년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해당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단계 연구를 가속화하게 된다.대웅제약이 개발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다발성경화증을 최우선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은 몸의 면역체계가 뇌·척수의 신경을 감싸는 막(미엘린)을 잘못 공격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이 막이 손상되면 신경 신호가 원활히 전달되지 않아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 이상, 시력 저하, 지속적인 피로감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고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만성질환으로 분류된다.현재 존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 개발, 탄소 배출 50% 절감

LG이노텍이 성능은 높이면서도 탄소배출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인 '차세대 스마트 집적회로(IC) 기판'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스마트 IC 기판은 개인 보안 정보가 담긴 IC칩을 신용카드, 전자여권, USIM 등 스마트카드에 장착하기 위한 필수 부품이다. 사용자가 스마트카드를 ATM, 여권리더기 등에 접촉시키면 IC칩의 정보를 전기신호를 통해 리더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LG이노텍이 선보이는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은 기존 대비 탄소 배출을 약 50%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이는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8500톤(t)을 줄여, 약 13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LG이노텍은 귀금속 도금 공정 없이도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이 제품에 적용했다.기존 스마트 IC 기판은 팔라듐(Palladium)과 금(Au) 등 귀금속을 사용해 표면에 도금을 하는 공정이 필수적이었다. 리더기와 접촉하는 기판 표면의 부식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전기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서다.하지만 팔라듐과 금은 채굴 과정에서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재료 가격

최윤호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사장 Who Is?

최윤호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사장

삼성 미래전략실 출신 재무전문가, 신성장 포트폴리오 수립·리스크 대응전략 등 특명 [2025년]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SK 창업주 최종건의 막내아들, 그룹 전반 리밸런싱 진두지휘 [2025년]

유준수 이수앱지스 대표이사 Who Is?

유준수 이수앱지스 대표이사

20년 바이오기업 두루 거친 전략전문가, 신약개발 로드맵 추진 [2025년]

채명수 노타 대표이사 Who Is?

채명수 노타 대표이사

기술력·시장 수요 꿰뚫은 실용 리더, 'AI Everywhere' 구현 비전 [2025년]

금융지주 생보사 대표 재무 전문가 전성시대, 신한라이프 대표도 'CFO' 천상영 오늘Who

금융지주 생보사 대표 재무 전문가 전성시대, 신한라이프 대표도 'CFO' 천상영

하이트진로 국내 주류 둔화 '내실 경영', 장인섭 해외 확대 '공격 경영' 오늘Who

하이트진로 국내 주류 둔화 '내실 경영', 장인섭 해외 확대 '공격 경영'

BNK금융 빈대인 회장 시대 3년 더, '해양금융' '주주가치 강화' 힘 실린다 오늘Who

BNK금융 빈대인 회장 시대 3년 더, '해양금융' '주주가치 강화' 힘 실린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실적 개선에 대표 유임, LG엔솔·GM 공급 의존 탈피 대형 고객사 확보 나선다 오늘Who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실적 개선에 대표 유임, LG엔솔·GM 공급 의존 탈피 대형 고객사 확보 나선다

전자·전기·정보통신

자동차·부품

중공업·조선·철강

화학·에너지

소비자·유통

항공·물류

인터넷·게임·콘텐츠

바이오·제약

건설

공기업

기업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