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현장] KT넷코어 협력사 설명회 '소통·개선' 강조, 일부 협력사들 "크게 달라진 것 없어"

[대전=비즈니스포스트]KT 통신 네트워크 유지보수 자회사 KT넷코어의 최시환 대표가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를 강조하며, 협력사 평가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2025년 KT넷코어 출범 이후 협력사에 계약 상 업무인 통신 공사뿐 아니라 통신망 유지보수와 고장 수리까지 맡기면서도 대금 지급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개편, 정용진 회장 역할 변화 여부 주목

신세계그룹이 경영전략실을 재편한다. 경영전략실장도 바꾼다.신세계그룹은 경영전략실 조직 개편과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신세계는 이 날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의 그룹 경영전략실장 겸직을 해제했다.임 사장은 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로서 스타필드 청라와 화성 스타베이 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집중한다.후임 경영전략실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임 실장 선임 때까지 경영전략실은 정용진 회장 중심으로 운영된다.신세계그룹은 경영전략실 조직 개편과 인사 배경에 대해 '그룹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DL이앤씨, 상대원2구역 시공사 복귀, 조합장 해임총회도 예정대로 진행

DL이앤씨가 1조 원 규모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권한을 되찾았다.29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5민사부는 DL이앤씨가 제기한 '상대원2구역 시공사 해임 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법원은 제출된 서면결의서 대부분에 지장 날인이 되어 있지 않다는 점과 상당수 필적이 다르다는 점을 놓고 위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은 다음 달 1일 총회를 열어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법원이 DL이앤씨의 손을 들어주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조합이 제기한 '조합장 해임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30일로 예정된 조합장 해임 총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를 주도해 왔던 조합장이 해임될 경우 사업 방향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경기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 3910번지 일대에 최고 29층, 43개동, 4885가구를 짓는 정비사업이다.상대원2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 계약규모는 9849억 원이다. 지난해 DL이앤씨 연결기준 매출의 13.30%에 이른다.조합은 공

현대차 주가 올 들어 85% 상승해 일본 토요타에 우위 부각, "인공지능에 투자자 매료"

현대자동차 주가가 올해 들어 85% 이상 상승하며 글로벌 완성차 경쟁사 대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일본매체 보도가 나왔다.이란 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전환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29일 닛케이아시아는 현대차가 지난해 토요타나 폴크스바겐보다 적은 세계 자동차 판매량에도 올해 주가 상승폭은 우위를 보인다고 강조했다.현대차 주가는 올해 들어 85% 이상 급등했다. 이는 토요타와 폴크스바겐은 물론 테슬라와 BYD 등 경쟁사를 웃도는 수준이다.반면 세계 1위 자동차 판매 기업인 토요타 주가는 연초 대비 7.27% 하락했다.토요타와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각각 1132만 대와 727만4천 대의 차량을 세계 시장에서 판매했다. 더구나현대차는 올해 1분기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감소했는데 주가는 오른 것이다.다른 일본 완성차 기업인 스즈키와 혼다의 연초 대비 주가는 각각 25%와 17% 떨어졌다. 닛산 또한 1월부터 최근까지 8% 주가 하락폭을 기록해 현대차와 대비됐다.

하이브 BTS 완전체 컴백에 조정 영업익 585억,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

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에 힘입어 분기 기준으로 연결기준 매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하이브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983억 원, 조정 영업이익 5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170% 증가했다.조정 영업이익은 하이브가 2026년 1분기에 임직원 보상을 위해 지급한 주식증여분 관련 비용 2550억 원을 비용에서 제외한 것으로 명목상으로는 196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음반·음원 매출은 2715억 원으로 2025년 1분기의 두 배에 이르렀다. 다만 공연 매출은 88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3% 감소했다.하이브의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순손실 1567억 원으로 적자가 유지됐다.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은 544억 원이었지만 같은해 4분기 순손실 2722억 원을 기록했다.핵심 사업 중 하나인 위버스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2025년 1분기보다 34% 증가해 1340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에서 개발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다.BTS는 올해 신규 앨범 '아리랑'으로

두산 1분기 영업이익 3408억 72% 증가, AI 수요 증가에 태국 신공장 건설

두산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603억 원, 영업이익 3408억 원, 순이익 101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9일 공시했다.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71.7% 늘었고, 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두산 자체 사업 매출은 7023억 원, 영업이익 1878억 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4.8%, 영업이익은 55.1% 각각 늘었다.두산은 자체 사업으로 IT솔루션 기업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동박적층판 등 전자부품 소재를 생산하는 '전자BG(비즈니스그룹)' 등을 운영하고 있다.전자BG의 1분기 매출은 617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3.2% 증가했다.회사 측은 "전자BG의 고수익성 제품 판매량 확대가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2분기에는 기존 인공지능(AI) 가속기 및 메모리용 제품 매출 성장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태국 사뭇쁘라깐주 방보 지역의 아라야 산업단지 내 CCL(동박적층판) 생산공장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오리온 K푸드 열풍에 대기업집단 신규 지정, "공시의무 성실 이행"

오리온이 자산 5조 원을 넘어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5월1일자로 오리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신규 지정된 집단은 모두 11개로 이 가운데 식품기업은 오리온이 유일하다.이에 따라 오리온은 대규모기업집단 시책을 적용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의무,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등이 적용된다.오리온은 2025년 기준 자산총액 5조1430억 원을 보유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공정위에 따르면 오리온은 전 세계적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푸드 관련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제과류 해외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오리온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3조3324억 원, 영업이익 5582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것이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부문 비중은 2025년 기준 65.4%다.오리온 관계자는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공시 의무를 보다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올해 대규모 인수합병 등에 따른 집단들의 신

롯데건설 내진 기술로 소방배관 파손 막는다, 국토부 신기술 인증 취득

롯데건설이 수입에 의존하던 소방배관 내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롯데건설은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 개발한 '수직·수평배관 일체형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내진 기술은 지진 발생 시 지진파와 지진하중으로 인한 소방배관 파손을 방지한다. 특히 4방향 기술은 2개의 버팀대를 하나의 장치에 일체형으로 설치해 배관을 동시에 지지함으로써 내진 성능을 대폭 높였다.이전까지 내진 소방배관은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롯데건설과 3개 건설사가 공동 연구를 통해 관련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성공했다.500세대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기준으로 기존 공법 대비 설치 지점을 39개소에서 25개소로 줄일 수 있어 친환경성도 인정받았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 개발로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소방 배관 내진 기술을 국산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수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농심 중국 '왕라오지약업'과 라이필 콜라겐 수출 파트너십, "건기식 공략 시너지낼 것"

농심이 '라이필' 콜라겐 2종을 중국에 수출한다.농심은 29일 중국 '왕라오지약업회사'(왕라오지약업)와 '기능식품 상호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8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리우옌핑 왕라오지약업 회장을 비롯해 연구소장과 상품기획팀장, 수출 담당자 등이 참석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으로 농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 콜라겐 2종이 왕라오지약업의 영업망을 활용해 올해 하반기 중국에 처음 진출한다.대상 제품은 '더마콜라겐 비오틴 맥스'와 '탱탱 젤리스틱'이다. 농심은 중국 현지 규정에 맞춘 전용 처방과 포장을 새로 개발해 중국 내 약국과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하기로 했다.또한 농심은 왕라오지약업의 목 건강 기능성 제품을 국내에 도입한다. 양사 공동 개발 과정을 거쳐 국내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농심

올해 서울 다음으로 오른 울산 시장,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선착순 계약 진행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울산 부동산 시장 회복세 속에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울산 부동산 시장의 주요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한국부동산원 집계를 보면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 4월 첫째 주까지 1.68% 오르며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울산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에도 누적 2.1% 오르며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울산 미분양 가구도 1월 기준 1402세대로 지난해 1월보다 63.21% 줄었다. 이는 전국 시도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이다.현대건설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의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을 진행한다.'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최고 높이 44층, 75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이뤄진다.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8년 2월로 예정돼 있다.'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수요자 초기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은 5%로

SK에코플랜트 IPO 무산 이후 전략 주목, 장동현 그룹 '반도체 인프라' 확대 발맞춘다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이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목표에서 후일을 기약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장 부회장은 SK그룹의 반도체 전략에 발맞춰 SK에코플랜트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설루션 프로바이더'로 역량을 강화하며 당분간 기업가치 높이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지주사 SK는 오는 30일에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에코플랜트의 보통주를 1985억600만 원, 전환우선주를 2천억 원어치를 취득한다.SK에코플랜트 역시 전날 FI가 보유한 전환우선주 6500억 원어치를 자사주로 취득한다고 알렸다.SK와 SK에코플랜트가 모두 1조500억 원을 들여 FI가 보유한 SK에코플랜트 지분을 사들이는 것은 투자금을 돌려주기 위한 조치다.FI에게 연 7.5% 수준의 수익률이 반영된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따라 SK가 보유한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기존 66.7%에서 71.2%로 높아진다.SK에코플랜트는 2022년에 사전 기업공개(pre-IPO) 투자 유치를 통해 상환우선주 등을 발행하면서 올해 7월까지 기업공개를 마치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연간 수백억 원에 이르는 재무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자사

OCI홀딩스 다우존스 최상위기업지수에 17년 연속 편입, ESG 역량 인정받아

OCI홀딩스가 세계적 권위의 지속가능성 경영 평가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인정받았다.OCI홀딩스는 다우존스 최상위 기업 지수(DJ BIC, Dow Jones Best-in-Class Indices)에 17년 연속 편입됐다고 29일 밝혔다.DJ BIC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를 개편해 도입한 지수다.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실시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 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발표된다.평가 결과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며 JP모건, UBS,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책임투자를 위한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한다.국내 화학기업 카테고리에서는 16곳 중 7개 기업만이 최종 편입에 성공했다.OCI홀딩스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구체적으로 △공급망 관리 △기후변화 대응 전략 △인권 및 노동 △환경 경영 등의 항목에서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평가받았다.OCI홀딩스는 2024년부터

DL이앤씨 SMR 기업 엑스에너지 투자 성과 가시화, 3년 만에 지분 가치 6배

DL이앤씨가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엑스에너지'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보유 지분가치가 6배 가까이 급등했다.DL이앤씨는 28일(현지시각) 보유한 엑스에너지 지분 가치가 약 1720억 원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23년 1월 투자 당시 2천만 달러(약 300억 원)에서 3년 만에 6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SMR은 전기 출력이 300MW(메가와트) 이하인 소형 원자로로 엑스에너지는 엑스에너지는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기존 경수로와 달리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4세대 SMR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엑스에너지는 2030년 초 상업 운전을 목표로 SMR을 개발하고 있다.DL이엔씨에 따르면 최근 SMR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 전력 공급망으로 주목받으면서 엑스에너지의 주가가 급등했다.SMR은 기존 플랜트 사업과의 연관성이 높아 건설사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이에 DL이앤씨

삼성물산 1분기 매출 소폭 늘어, 상사부문 호실적 힘입어

삼성물산이 상사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이 소폭 늘었다.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4660억 원, 영업이익 7200억 원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7.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0.6% 감소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에서는 매출 3조4130억 원, 영업이익 1110억 원을 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30.2% 줄었다.상사부문에서는 매출 4조1140억 원, 영업이익 1090억 원을 냈다.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9.7%, 영업이익은 73% 증가했다.패션부문은 매출 5730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을 거뒀다.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11.7% 늘었다.리조트부분은 매출 9300억 원, 영업손실 210억 원을 냈다.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8% 늘고 영업손실은 120억 원에서 75% 증가한 것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부문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주요 사업의 안정적 진행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

무신사 유통사 최초 '몽클레르' 신제품 발매, 부티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무신사가 국내 유통사로는 최초로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몽클레어)' 제품을 선보인다.무신사는 29일 온라인 스토어에서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몽클레르'의 쇼케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몽클레르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몽클레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이번 쇼케이스는 몽클레르의 여름 풋웨어(신발)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제품은 계절 변화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겹쳐 착용하는 '레이어링' 스타일과 경량 소재, 다채로운 컬러를 특징으로 한다.무신사는 몽클레르 브랜드 특유의 기능성과 우아함을 자체 제작한 영상과 화보 콘텐츠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이번 쇼케이스에는 몽클레르의 여름 컬렉션 제품이 담겼다. 무신사에 따르면 계절 변화에 주목해 여러 제품을 덧신는 '레이어링' 착장을 연출해 브랜드 특유의 기능성과 우아함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무신사는 이번 쇼케이스를 계기로 '무신사 부티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현장] LIGD&A 대표 신익현 "UAE에 5월 법인 설립, 협력업체 10곳과 현지 공동진출"

LIGD&A가 오는 5월 아랍에미리트(UAE)에 독립 법인을 설립하고 협력업체들과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신익현 LIGD&A 대표이사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함께 잡은 손 더불어 만드는 K방산 대도약'에서 이같이 밝혔다.신 대표는 종합토론에 앞서 협력업체와의 대표적 상생 사례을 묻는 사회자 질문에 "회사의 역사가 50년이 되는데, 다른 회사를 인수합병(M&A)해서 규모를 키운 적이 없다"며 "협력 협체들도 업력 50년이 된 곳이 많을 정도로, 패밀리십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이어 "LIGD&A가 오는 5월 아랍에미리트에 독립법인을 세운다'며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하면, 회사가 인프라를 조성하고 1단계로 협력업체 10곳이 들어간다"고 말했다.LIGD&A와 협력사들은 현지에서 공동으로 연구, 개발, 생산, 유지·정비&m

종근당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36.9% 증가, 신규 도입 품목 확대 전략 주효

종근당이 도입 품목 판매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종근당은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477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36.9%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3.9%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신규 도입 품목 판매가 증가하면서 1분기 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노보노디스크 비만치료제인 '위고비'가 1분기 매출 488억 원,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가 1분기 매출 29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매출원가율은 도입 품목 비중 확대 영향으로 72.4%로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3.0%포인트 상승했다.종근당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도 이어가고 있다.CKD510(PKN605)은 노바티스가 심방세동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7년 9월 임상을 마칠 것으로 예상됐다.종근당은 "지난해 바이오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뚜기 짜슐랭·진짬뽕 앰배서더로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 발탁

오뚜기가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를 전면에 내세워 중식 라면 홍보에 나선다.오뚜기는 자사의 중식라면 짜슐랭·진짬뽕 앰배서더로 박은영 셰프를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짜슐랭은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하는 인스턴트 짜장 라면으로 올해 출시 4주년을 맞이했다. 진짬뽕은 두꺼운 면발과 해물 스프, 유성스프로 유명한 인스턴트 짬뽕 라면으로 오뚜기의 대표 스테디셀러다.오뚜기는 박은영 셰프와 함께 짜슐랭·진짬뽕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콘텐츠를 선보인다. 박은영 셰프의 레시피를 중심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내 화제성을 높이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박은영 셰프는 1991년 경기 군포시에서 태어나 혜전대학교에서 호텔조리외식계열을 졸업했다. 2023년에는 경기대학교에서 외신산업경영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여경래 한국중식연맹회장의 제자로 2024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에 '중식 여신'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 박은영 셰프와 진

위메이드 중국 킹넷과 '미르' 로열티 분쟁 종결, 화해금 430억 원 수령

위메이드가 중국 게임사 킹넷을 상대로 장기간 이어온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로열티 분쟁을 마무리지었다.위메이드는 중국 킹넷과 화해 계약을 체결하고, 로열티 미지급분 등에 대한 화해금으로 약 430억 원(1억9864만6893위안)을 수령했다고 29일 밝혔다.양측의 분쟁은 2016년 킹넷의 자회사 절강환유가 중국에서 출시한 '남월전기'에 '미르의 전설2'를 사용했으면서도 위메이드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위메이드는 앞서 싱가포르 국제중재법원(ICC)에서 '남월전기' 게임과 관련해 약 8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이후 2019년 9월 중국 현지 법원에서도 강제집행 허가를 받았지만, 킹넷으로부터 실질적 배상은 받지 못했다.회사는 이번 화해금을 받고 한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이던 '남월전기' 관련 모든 소송과 중재 절차를 취하하기로 합의했다.중국 기업으로부터 실제 배상금을 받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로 통하는 가운데 실질적 배상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 국산 쌀로 증류식 소주 고급화, 국립식량과학원과 제품 개발 업무협약

하이트진로가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벼를 활용한 증류식 소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하이트진로는 29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가공용 벼 품종을 활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8일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부사장과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하이트진로와 국립식량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원료를 기반으로 증류식 소주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기로 했다.양측은 앞으로 국산 쌀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국립식량과학원은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맞춤형 가공용 벼 품종 개발과 안정 생산 기반을 만든다. 하이트진로는 발효 및 증류 공정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화와 유통망 확대를 맡는다.

팬오션 중동사태에도 올해 영업익 5천억 돌파 전망, 안중호 LNG 이어 원유 운반사업 공격적 확대

건화물선(벌크선) 중심 사업구조를 지닌 해운사 팬오션이 미국-이란 전쟁에도 장기 운송계약에 힘입어 올해도 5천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 사장은 안정적 이익을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LNG운반선을 대거 사들인 데 이어 올해는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구매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고 있다.중동 정세 불안정으로 해운 연료비와 보험료가 상승한 반면 유조선 운임은 강세를 보이는 등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 사장의 공격적 원유 운반 사업 확대가 성공할지 주목된다.29일 팬오션 취재를 종합하면 3월 말 기준으로 회사가 도입할 예정인 선박은 건화물선 8척, 유조선 18척 등으로 회사는 대형 원유운반선 구매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2025년 말 기준 회사의 유조선 선대는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 △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탱커) 7척 등 19척이다. 앞으로 도입 예정인 탱커선 18척을 합하면 회사의 유조선 보유량은 모두 37척으로 배로 늘어난다.특히 회사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분할 수주' 가능성 또 고개, 변수로 작용할 경제외교관계 촉각

캐나다 정부가 신규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최종 입찰서를 제시한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에 분할 발주를 맡길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다시 나왔다.캐나다 정부는 잠수함 발주를 계기로 한국과 독일로부터 각각 산업 협력을 이끌어내려 하는데 이런 경제외교적 관계가 수주전에서 분할 발주의 변수를 만들지 주목된다.28일(현지시각) 캐나다 주요매체 글로브앤드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잠수함 사업담당기관 책임자 가운데 하나인 더그 구즈만 국방투자청(DIA) 청장은 신규 잠수함 발주와 관련해 "해군이 주도적으로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답변했다.구즈만 청장은 27일 캐나다 하원에서 열린 국방상임위원회에서 발주와 관련 질문을 받고 위와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일각에서 제기되는 잠수함 분할 발주 가능성에 대해 중립적 발언을 통해 여지를 남긴 것이라고 글로브앤드메일은 분석했다.다니엘 블루윈 국방부 대변인은 그 뒤 성명을 통해 "한화오션과 TKMS의 입찰서를 평가하고 있다"며 "공정성을 위해 이 이상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매일유업 김선희 단백질 음료 '셀렉스' 해외공략 승부수, 중국 시장으로 돌파구 모색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국내 유제품 시장 부진과 맞물린 단백질 음료 경쟁 심화 속에서 중국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사업 재정비에 나서 주목된다.2016년을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던 김 부회장이 10년 만에 해외 전략 변화를 모색하는 중심에 단백질 음료 '셀렉스'가 자리하고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29일 매일유업의 움직임을 종합하면 매일유업은 단백질 음료를 앞세운 사업 다변화에 방점을 찍고 셀렉스를 통해 중국을 핵심 시장으로 삼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매일유업은 지난 2월 징동헬스에 셀렉스 브랜드관을 열며 중국 수출을 시작한데 이어이달에는 중화권 유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대학생 서포터즈를 출범시켜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샤오홍슈'를 통한 마케팅에 돌입했다.중국 공략을 기점으로 한 해외 사업 전략 변화를 포석에 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매일유업은 셀렉스를 운영하는 100%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을 흡수합병해 5월부터 가동한다.셀렉스를 중심으로 성인 영양식 사업을 전면에 내세워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인기 매일유업 운영최고책임자(COO)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공장서 협력사 직원 사망, 재발방지대책 수립 예정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20분경 창원 원자력 공장 내 변전실 증설 공사 현장에서 전기 패널이 전도되면서 협력사 직원 A씨가 깔렸다.A씨는 사내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28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경래 기자

넥센타이어 1분기 매출 8383억 역대 최대, 영업이익 542억으로 33% 증가

넥센타이어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넥센타이어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383억 원, 영업이익 54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33.1% 늘었다.순이익은 62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5.3% 증가했다.회사 측은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북미 매출은 5.3%, 유럽 매출은 18.5%, 한국 매출은 23.7% 증가했다.올해 1분기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40.8%를 기록했다.회사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제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카카오게임즈 투자 개발사들 경영위기, 한상우 퍼블리싱 중심 게임사업 고군분투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근본적 게임 유통(퍼블리싱) 사업 구조에 균열이 가고 있다.수백억 원을 투자한 개발사들이 잇달아 경영 위기에 내몰리면서, 자체 개발 없이 외부 개발사에 의존하는 게임 유통 사업의 한계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29일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전 공식 카페를 통해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이 6월30일 부로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2023년 1월 출시된 에버소울은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게임 개발사 나인아크에 100억 원 지분 투자 후 직접 유통을 맡은 게임이다. 지난해 8월 일본 서비스가 먼저 종료된 데 이어 이번엔 국내 서비스 종료까지 예고하면서 에버소울은 완전한 서비스 종료를 맞게 됐다.나인아크는 최근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 데 이어 올해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는 등 기업 존속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이미 나인아크 지분 투자 100억 원을 2025년에 전액 손실 처리했다. 투자금 회수는 물론 나인아크와 체결한 차기작 '프로젝트 T' 퍼블리싱 계약도 불투명해졌다.

토니모리 '오너2세' 배진형 경영 전면에, 승계 가능성 가늠좌 글로벌 성과 담금질

배진형 토니모리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경영 승계를 위한 사업전략 방향이 구체화되고 있다.토니모리는 오너일가가 과반 지분을 보유해 외부 주주의 견제 기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달 초 수장자리에 오른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의 장녀 배진형 대표이사가 해외사업 성과를 통해 '오너 2세'의 경영 정당성을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9일 토니모리 동향을 종합하면 배진형 신임 대표이사가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해외 사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토니모리는 이달부터 김승철 대표와 배진형 대표를 축으로 하는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김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 2022년부터 토니모리의 수장을 맡아 회사의 실적 회복을 이끌어왔더. 이에 배 대표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역할 분담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토니모리는 오너일가가 회사 지분 과반을 보유하고 있어 외부 주주가 견제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너일가는 2026년 4월 기준 총 53%의 지분을 들고 있는데 배 회장이 27.8%, 배우자 정숙인 씨가 12.6%, 배진형 대표가 6.3%, 차남 배성우 씨가 6.3%를 가지고 있다.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GM 제치고 2위 오르나, 정의선 미래 시장 선점 위해 증산 속도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현지 생산량을 늘리는 승부수를 띄운다.미국 전기차 판매 순위 3위에 올라있는 현대차그룹은 2위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바짝 뒤쫓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구매 수요가 줄면서 GM, 포드 등 완성차 업체사들은 전기차 생산을 늘리는 계획을 취소하고, 내연기관차 생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 회장이 경쟁사들과 달리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 전략을 펼치는 것은 전기차가 주도할 북미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29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그룹이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GM을 누르고 2위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총 58만9천 대를 판매하며 약 4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M이 16만9천 대(점유율 약 13%)로 2위, 현대차그룹이 10만4천 대(점유율 8.1%)로 3위를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 반도체 호황 올라탄다, 정승원 세계 1위 스페셜티 품목 더 단단히 다진다

석유화학 업황 악화와 이란 전쟁 영향으로 롯데그룹 화학군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롯데정밀화학이 고부가제품(스페셜티) 전환을 이끄는 '믿을 구석'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미세 회로 현상액 소재를 앞세워 반도체 가치사슬에서 존재감을 더욱 키워갈 것으로 예상된다.29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주력인 염소계열 내 반도체 관련 제품인 테트라메틸암모늄 클로라이드(TMAC)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TMAC는 반도체 미세 회로 패턴 형성에 활용되는 현상액(TMAH)의 핵심 원료다. 고순도 품질관리와 고객사 인증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은 특수 소재로 꼽힌다.롯데정밀화학은 2024년 하반기 TMAC 설비 1만 톤 규모 증설을 마무리하며 생산능력을 5만5천 톤으로 확대했다.단일 기업 기준 세계 최대 TMAC 생산능력을 갖춘 뒤 전방 반도체산업의 호황에 따른 판매량 확대까지 맞물리면서 올해 1분기부터 증설 효과를 본격적으로 누리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TMAC는 염소 부문 기타 매출(516억 원)로 분류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까지 크지 않다. 하지만 2025년 영업이익률 20%를 기록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롯데정밀화학의 수익성 개선

대한전선 1분기 영업이익 604억으로 123% 증가, 분기 최대 실적 달성

대한전선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34억 원, 영업이익 60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9일 공시했다.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122.9% 각각 증가했다.회사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를 도입한 2010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기록이다.회사 측은 "미국, 싱가포르 등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국가에서의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 실현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1분기 신규 수주는 7340억 원이다. 1분기 말 수주잔고는 3조8273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회사가 호반그룹에 인수된 2021년 말 1조655억 원보다 3.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7.2%로 2021년 266%에서 크게 개선됐다.회사는 베트남 유일 400킬로볼트(kV) 초고압 케이블 공장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아울러 전남 신안 비금도 태양광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주를 기반으로 납품 실적을 확보해 해상풍력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최재원 기자

[현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판 미티어' 유도미사일 개발 도전, 항공무장 핵심기술 공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화 테크 아카데미 2026' 행사를 열고 항공무장 국산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이날 회사가 중점적으로 소개한 기술은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 기술이다.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은 별도의 산화제 없이 비행 중 흡입한 공기로 고체연료를 태워 추진력을 얻는 미사일 추진기관이다.세계 최고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꼽히는 유럽 방산기업 MBDA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의 추진기관에도 이 기술이 탑재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05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 관련 핵심 기술 연구를 수행해왔다. 두 기관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항공무장을 국산화해 자주국방력을 강화하고, 방산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 무장을 KF-21 등 국

[오늘Who] 엘앤씨바이오 '리투오 논란'에 창업주 직접 등판, 이환철 "사체 피부 주사 아니다"

"오늘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팩트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회장이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이하 리투오)'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엘앤씨바이오는 29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인체피부 조직 ECM 치료(리투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기업공개(IPO) 이후 이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며 이목을 끌었다.리투오 논란이 거세지자 최고경영자이자 창업주가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회사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이 회장은 최근 확산된 '사체 피부 주사' 표현을 가장 먼저 바로잡았다.그는 "리투오는 인체 조직을 그대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 세포를 제거한 무세포 동종진피(ADM) 기반 ECM 구조물"이라며 "자극적 표현으로 만들어진 오해가

롯데백화점 인천점 재단장 완료, 신세계 '송도 상권' 장악 플랜 빨라지나

신세계가 수도권 서부 핵심 거점인 인천 상권 회복에 다시 힘을 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롯데백화점이 인천점 재단장을 마치고 그랜드 오픈을 앞두면서 인천 상권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핵심 점포였던 인천점을 내줬던 신세계로서도 인천 시장 재공략 필요성이 한층 커지는 분위기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3년에 걸쳐 추진한 인천점 재단장이 마무리됐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 인천점의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롯데백화점 인천점 재단장은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2023년 식품관 '푸드에비뉴'를 시작으로 2024년 프리미엄 뷰티관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경기 서부권 최대 규모 키즈관과 여성·럭셔리 패션관까지 잇달아 새단장하며 점포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롯데백화점이 인천점 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 신세계의 인천 송도 개발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천 상권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신세계의 움직임이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신세계의 수도권 거점 확대 필요성은 현재 신세계그룹의 상황과도 맞닿아 있다.신세계그룹은 지난해부터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백화점·면세점·아울렛 등)의 계열분리를 본

콜마그룹 화장품 ODM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책임경영 및 의사결정체제 강화"

콜마그룹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계 최초로 대규모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콜마그룹은 29일 자산총액이 5조 원을 넘어서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콜마그룹의 자산총계는 5조2428억 원이다. 한국콜마 1조5290억 원, HK이노엔 2조969억 원, 콜마홀딩스 5461억 원, 콜마비앤에이치 5206억 원 규모다.콜마그룹은 대기업집단 지정을 계기로 거버넌스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콜마그룹은 공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대규모 자산에 걸맞은 투명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한편 콜마그룹의 가족 간 경영권 갈등은 지난해 5월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의 사내이사 2인 추가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법원에 신청하면서 불거졌다.이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과 윤여원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해당 시도가 단순한 이사 선임이 아니라 2018년 체결된 경영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지난해 10월 열린 콜마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윤동한 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이 부결되기도 했다.윤 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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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0년 만에 '현정은의 현대' 구축, 첨단 산업 중심 기업으로 체질전환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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