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뉴로메카 AI 자동화 붐 타고 협동로봇 성장성 입증하나, 박종훈 흑자전환 위해 대형수주·해외진출 사활

최근 국내 산업계에 생산현장 자동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조용 협동로봇 1위 업체인 뉴로메카 성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뉴로메카는 핵심 부품부터 자동화 솔루션까지 협동로봇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만드는 원가 경쟁력으로 국내 협동로봇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회사의 매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HJ중공업이 건설부문 전체 현장의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HJ중공업은 7일 공시를 통해 "울산 기력 4·5·6호기 해체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전 현장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 및 보완조치를 실시하기 위해 공사를 중단한다"고 말했다.공사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HJ중공업은 모든 현장의 안전점검과 보완조치가 완료된 이후 작업을 재개할 계획을 세웠다.공사 중단이 적용되는 건설부문 매출은 1조345억3400만 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약 54.9%에 해당한다.HJ중공업은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울산 기력 4·5·6호기 해체공사를 수행 중이다. 해당 공사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었다.그러나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높이 60m 규모의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발파업체 소속 근로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승리 기자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워"

CJENM의 3분기 영업이익은 17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하나증권은 7일 CJ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3천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6일 기준 주가는 6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광고 업황이 역대급으로 어려워 티빙과 피프스시즌 등이 단순 턴어라운드를 넘어서는 가파른 성장이 나타나야 할 것이다. 티빙이 글로벌 OTT 제휴로 4분기부터는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한 실적이 예상되며, 음악에서는 내년 ALD1에 더해 플래닛C의 흥행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그리고 1년 가까이 정체되어 있는 순차입금 구조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넷마블 지분 매각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CJENM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난 1조2460억 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76억 원으로 컨센서스(266억 원)를 하회했다.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플랫폼이 –33억 원으로 TV광고 성장률이 -27%로 매우 부진했다.'폭군의 쉐프' 등 주요 드라마들의 시청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흥행이 부진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추정되며, 4분기 이후로는 반등

동원산업 3분기 영업이익 1481억으로 15% 줄어, 고환율에 원자재 비용 상승

동원산업이 3분기 영업이익이 원자재 비용 상승 등에 따라 1년 전보다 감소했다.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2조5865억 원, 영업이익 1481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6% 늘었으나 15.1% 줄었다.동원그룹은 "수산·포장재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비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등에 따라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동원참치를 비롯해 떡볶이, 김, 김치 등 간편식과 펫푸드, 음료 등 전략 품목이 고르게 성장해 수출이 1년 전보다 약 20% 증가했다.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 식자재, 급식서비스, 축산물 유통 등 모든 사업이 호조를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동원산업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조2644억 원, 영업이익 406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10.1% 증가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 및 소재 부문의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에 힘써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분기 국내 패션 부진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104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9% 늘었으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고물가와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며 국내 패션 실적에 영향을 받았으나 고가의 수입패션은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신규 유망 브랜드 확보를 통해 1년 전보다 매출이 12.1% 증가했다.화장품(코스메틱) 부문은 수입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하며 16.7% 증가한 매출 1111억 원 거뒀다.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3분기 코스메틱 매출이 1천 억 원을 넘긴 건 올해가 처음이다.영업이익은 국내 패션의 매출 감소 영향과 코스메틱사업의 글로벌 투자가 증가하며 손실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0월부터 이른 추위가 시작되면서 성수기인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핵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내년 1월1일부로 라이프스타일사업 자주부문을 신세계까사에 양도하고 핵심 사업인 코스메틱과 패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코스메틱사업은 연작, 비디비치와 같이 성장성이 확인된 브랜드에 집중 투자

웹젠 3분기 영업이익 76억으로 21% 감소, 침체된 국내 업황 영향

웹젠의 3분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웹젠은 7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으로 각각 438억 원, 76억 원, 87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0.8%, 20.7%, 13.0% 감소한 것이다.직전분기와 비교하면 12.1%, 23.6%, 29.9% 늘었다.웹젠의 3분기 국내 매출은 침체된 업황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다만 '메틴' 지식재산(IP)이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대표게임 IP인 '뮤(MU)' IP가 견조하게 국내외 매출을 유지하는 가운데 '메틴' IP는 이번 분기 전체 매출 중 19%가 넘는 매출을 점유하며 전체 해외매출 비중도 55%로 끌어올렸다.웹젠은 다소 주춤했던 신작 게임 개발과 출시에 집중하며 내년 국내시장 점유율 반등에 집중한다.우선 앞서 5일 이용자 사전 등록을 시작한 '드래곤소드'가 먼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한다.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신세계가 3분기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분기 기준 연결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그렇지만 본업인 백화점을 비롯한 주요 사업부문 수익성은 오히려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신세계 본점 타운화 등 본업 경쟁력 강화를 투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가 4분기에는 수확의 계절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7일 신세계가 공개한 실적발표 IR자료를 종합하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개선에는 면세사업의 적자 축소가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신세계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영업이익 998억 원을 거뒀다. 올해 들어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은 3분기가 처음이다.신세계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2023년보다 25% 감소한 뒤 올해 상반기에도 3.6% 하락세를 지속했다.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패션사업 등 자회사 부진이 더해져 수익성이 후퇴했다.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반등했지만 사업부문별로 보면 본업인 백화점과 다수의 주요 계열사 영업이익은 2024년 3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해당 기

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브랜드서 '리쥬란 릴리프 겔 마스크' 출시"

파마리서치가 화장품 제품군을 확장한다.파마리서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신제품 '리쥬란 릴리프 겔 마스크'를 출시했다고7일 밝혔다.파마리서치에 따르면 릴리프 겔 마스크는 리쥬란코스메틱의 핵심 성분인DOT c-PDRN과 병풀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외부 자극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여드름성 피부 적합성(논코메도제닉)테스트를 완료해 피지 분비 조절에 도움을 주고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릴리프 겔 마스크는 민감해진 피부를 즉각적으로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미백 및 주름 개선의 이중 기능성 하이드로겔 마스크"라며 "탁월한 쿨링감으로 집에서도 전문적인 수준의 진정 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케어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진에어 3분기 영업손실 225억으로 적자전환,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감소"

진에어는 2025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 3043억 원, 영업손실 225억 원, 순손실 27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7일 공시했다.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6.5% 줄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영업손익은 지난 2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회사 측은 "공급 증가로 인한 시장 경쟁 심화로 적자 전환했다"며 "고환율로 인한 전반적인 비용 증가와 여행 심리 위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수익을 방어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진에어는 4분기 신규 수요 개척과 제주~타이베이 노선 등으로 해외 승객 유치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또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의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최재원 기자

씨젠 3분기 영업이익 96억 내 83% 늘어, 비호흡기 진단제품군 성장 덕분

씨젠이 3분기 비호흡기 진단제품군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씨젠은7일공시를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1135억 원,영업이익96억 원을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3%,영업이익은82.8%증가했다.전체 매출 가운데 시약 매출은 877억 원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했다. 진단시약가운데비로코나제품매출은총시약매출의84.9%인744억 원에달했고,추출시약매출은109억 원,코로나제품매출은24억 원을기록했다.진단시약 부문에서는 비호흡기신드로믹제품군이계절적 영향이 큰 호흡기 제품군의 매출 변동성을 상쇄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3분기비호흡기제품군매출은지난해 3분기보다 18.0%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소화기(GI)제품은11.7%증가한215억 원,인유두종바이러스(HPV)제품은3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스튜디오드래곤이 3분기 영업이익 105억 원을 내 흑자전환했다.하나증권은 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3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하면서 2026년 주당순이익(EPS)을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5만4천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6일 기준 주가는 4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스튜디오드래곤은 편성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콘텐츠 성과가 재차 확인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오랜만의 편성 확대도 나타날 것이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편성이 구체화되는 12월 즈음에는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1% 늘어난 1365억 원, 영업이익은 105억 원으로 흑자전환해 컨센서스(156억 원)을 하회했는데, '친애하는 X'가 3분기가 아닌 4분기에 반영됐으며, '첫 사랑을 위하여'의 해외 판매 부재로 손익에 영향을 미쳤다.편성은 72회(TV 39, OTT 33회)로 오랜만에 올해 가장 많았으며, 이에 따라 실적 레버리지도 나타났다.최

DL 3분기 영업이익 1094억 내 10% 감소, 자회사 DL이앤씨 영업이익 늘어

DL그룹 지주사 DL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DL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880억 원, 영업이익 1094억 원, 순이익 250억 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9.90% 줄었고 순이익은 13.05% 늘었다.주요 자회사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DL이앤씨는 영업이익이 116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8% 증가했다.DL케미칼은 3분기에 12.68% 증가한 24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스페셜티 제품인 폴레부텐(PB)부문에서 높은 수익을 냈다.의료용 이소프렌(IR) 라텍스를 생산하는 카리플렉스는 3분기 영업이익 11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14% 줄었다.미국 자회사 크레이튼은 3분에 전년 동기보다 79.31% 감소한 30억 원 영업이익을 거뒀다. 유럽 판매 부진 및 원재료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DL에너지의 영업이익은 5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 감소했다.여천NCC(YNCC)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3분기보다 6% 감소한 423억 원으로 집계됐다.호텔운영사 글래드는 영업이익이 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씨에스윈드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40.1% 줄었다.씨에스윈드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970억 원, 영업이익 657억 원, 순이익 579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이는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각각 25.9%, 40.1%, 21.2% 감소한 수치다.부문별로 살펴보면 타워 부문 매출은 4618억 원, 하부구조물 부문 매출은 13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타워 부문은 지난해보다 3분기보다 2.7% 증가했으며 하부구조물 부문은 62.0% 줄었다.씨에스윈드는 "타워 부문의 경우 유럽 지역으로의 공급을 확대하며 실적이 상승했다"며 "하부구조물 부문은 지난해 3분기 계약금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해외 생산법인 동향을 놓고는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뜻을 내놨다.씨에스윈드는 "미국 법인은'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BigBeautifulBillAct,OBBBA)통과에 따른 단기적 육상풍력 수요 급증 전망 및 하반기 수주 동력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덴마크 하부구조물 생산법인은 린도공장 경영효율화를 마무리하고 올보그공장을 기반으로 한 하부구조물 수주 확보에 나서겠다&rd

대우건설 원자력사업단 CEO 직속으로, CSO 산하 안전담당 임원 2명 배치

대우건설이 원자력사업단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두는 등의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대우건설은 7일 원자력사업단 CEO 직속 편제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플랜트사업본부 아래 있던 원자력사업단은 CEO 직속으로 바뀐다.대우건설은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강화하고 신규 진출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체코, 모잠비크 현장의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 프로젝트 숭심의 조직체계도 구성하기로 했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민간투자사업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국내 대형 토목 프로젝트를 촘촘히 관리하기 위해 CM조직도 확대 신설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 주택·건축 중심 구조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및 인프라,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해외 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어 이에 맞는 조직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대우건설은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SO) 아래에 본사와 현장 총괄 담당 임원 2명도 선임했다.안전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각 지역안전팀에는 현장점검 전담 직원도 추가로 배치해 실질적 재해

한미약품, 정부 주도 '인공지능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국책 사업에 뽑혀

한미약품이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인공지능(AI) 전주기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한미약품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 신규 과제에 참여하는 공동 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멀티모달 데이터셋 구축을 목표로 전임상과 임상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할 수 있는 '역이행 연구 설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역이행 연구는 임상 시험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전임상 단계로 환류시켜 신약개발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접근을 말한다.과제 수행은 국내 병원과 제약기업, 학계 등이 협력하는 다기관 공동연구 형태로 운영되며 한미약품은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는 '역이행 연구 설계 AI SW 개발' 분야의 공동 기관으로 참여한다.해당 컨소시엄에는 삼성서울병원(주관)과 강북삼성병원(공동)을 비롯해 한미약품 등 대형 제약사들이 포함됐다.이번 사업에서 한미약품은 항암, 대사질환 분야에서 신약 연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새로운 전임상 멀

쿠팡노조 "새벽배송 금지 논의, 민주노총 탈퇴 향한 보복조치일 수 있어"

쿠팡의 직고용 배송 기사 노조인 쿠팡친구노동조합(쿠팡노조)가 민주노총에서 새벽배송 금지 논의가 나오는 것을 놓고 쿠팡노조의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조치일 수 있다는 뜻을 보였다.쿠팡노조는 7일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추진 움직임을 놓고 "지금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쿠팡노조가 민주노총 소속에 있을 때는 새벽배송 금지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조합원의 일자리를 뺏을 수 있는 주장을 노동조합이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쿠팡노조는 주장했다.쿠팡노조는 "대다수 야간 배송 기사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민주노총만이 이를 고수하는 것은 그들의 조합 내 야간 배송기사 비율이 극히 낮기 때문에 나머지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의미로 보일 정도"라고 지적했다.쿠팡노조는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실질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2023년 조합원 93% 찬성을 받아 민주노총을 탈퇴했다.쿠팡노조는 야간 배송을 하는 조합원들의 비

중국 희토류 10월 수출 9% 증가해 4개월 만에 반등, 규제 유예 기대감 커지나

중국 희토류 10월 수출량이 4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한 뒤 10월9일에 시행했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1년 동안 유예한다고 발표했는데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7일 로이터는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GSA)가 이날 내놓은 집계 자료를 인용해 "10월 희토류 수출량은 4343.5톤"이라고 보도했다.로이터는 중국의 10월 희토류 수출량이 9월보다 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중국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희토류 수출 감소세를 보였는데 4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앞서 중국 당국은 올해 4월4일부터 디스프로슘과 사마륨, 루테튬 등 7종의 희토류를 대상으로 수출 통제를 시행했다.이후 10월9일 발표한 '역외 희토류 물자 수출 통제 결정'에 따라 통제 대상 품목을 확대했다.그러나 시진핑 주석은 10월30일 한국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GS건설, '2025 한국법률대상'에서 '올해의 사내법무팀상' 수상

GS건설이 법률 서비스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GS건설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에서 톰슨 로이터 미디어그룹의 계열사이자 아시아 지역 법조 분야 매체 에이엘비(ALB)가 주관하는 '2025 한국법률대상(Korea Law Awards, 2025)'에서 '올해의 사내법무팀(Korea In-House Team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13회를 맞는 한국법률대상은 아시아 내 주요 로펌 및 기업 법무팀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법률 전문 시상식이다.GS건설은 올해 국내 대형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GS건설 법무팀은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축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조달, 시공(EPC)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통해 해외 사업 위험요소에 대비하기 위한 계약 검토 기준을 정립했다.또한 여러 국제중재에서 회사의 법적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다수의 해외 발주처와의 협의에서도 전략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해외 인수합병(M&A) 및 글로벌 부동산 개발 사업 등에서 효과적 법률 대응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전개될 수 있도록 기여하기도 했다.&nbs

YG엔터 3분기 매출 1731억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 311억 흑자전환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영업손익과 순손익이 흑자전환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31억 원, 영업이익 311억 원을 낸 것으로 잡정 집계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7.2%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순이익도 244억 원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억 원 올라 흑자전환했다.보이그룹 '트레저'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신규 음반 발매 및 음원 성과와 더불어 걸그룹 '블랙핑크'와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투어 성과가 반영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YG엔터테인먼트는 "로열티와 디지털 콘텐츠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구조적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반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이재용 시대 연 '삼성 2인자' 정현호 용퇴, '초격차 회복' 위한 공격적 투자 경영 예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복심으로 불렸던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장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용퇴했다.임시조직이었던 사업지원TF도 8년 만에 상설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변경되면서, 미래기술 투자를 지원하는 역할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7일 정 부회장의 위촉업무를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정 부회장이 후진 양성을 위해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말했다.정 부회장은 이재용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이건희 삼성전자 선대 회장은 2014년 5월1일 삼성 미래전략실의 팀장을 대부분 교체하는 강도 높은 세대교체 인사를 실시했다. 당시 51세였던 정현호 부회장은 이때 처음으로 인사팀장에 올라 삼성그룹 전반의 인사를 담당했다. 2014년 말에는 사장으로 승진했다.정 부회장은 당시 삼성종합화학을 한화그룹에, 삼성정밀화학 등 화학계열 3사를 롯데그룹에 매각하는 등 그룹 구조조정을 이끌며, 전략 업무 능력을 입증했다.2017년 초 국정농단 사건 여파

금호석유화학 3분기 영업이익 844억으로 29.7% 늘어, 매출은 10.1% 감소

금호석유화학이 시장 경쟁 심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사업 부문별 수익성을 높여 실적 개선을 이뤘다.금호석유화학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438억 원, 영업이익 844억 원, 순이익 106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0.1% 줄었지만 영업이익 29.7%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직전 분기인 2025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4%, 85.2%씩 올랐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합성고무 부문에서는 매출 6322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분기 1.5%에서 3.4%포인트 성장했다.합성수지 부문에서는 매출 2725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1.8%에서 1.6%로 소폭 하락했지만 유사한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지난 2분기 2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페놀유도체 부문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44억 원으로 적자폭을 넓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설비를 대상으로 정비를 실시한 점과 주요 제품 스프레드(판매가에서 제조원가를 뺀 금액) 축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금호

10월 건설사 체감경기지수 18개월 내 최저, 신규수주 부문에서 크게 악화

건설사들의 10월 신규수주가 크게 줄며 체감 건설경기가 악화됐다.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는 66.3을 기록했다. 한 달 전보다 7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최근 18개월 사이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CBSI는 건설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수준으로 100보다 작으면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100보다 크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10월은 주택 부문 신규 수주가 부진하며 CBSI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신규수주지수는 64.0로 9월보다 7.3포인트 낮아졌다.공종별로 살펴보면 1달 전보다 토목(65.6)이 1.2포인트, 주택(59.5)이 14.1포인트, 비주택건축(14.1)이 7.3포인트 줄었다.이밖에 9월과 비교해 수주잔고지수(68.8, -5.5p)와 공사기성지수(73.5, -0.5p)도 하락했다.건설산업연구원은 CBSI 하락을 두고 자금조달지수(80.6)는 9월보다 6.3포인트 상승해 비교적 양호했지만 신규수주가 줄어든 영향이 더 컸다

IBK투자 "KT&G 해외 실적 증가 모멘텀 강화, 견조한 성장세 지속 전망"

KT&G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IBK투자증권은 7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6일 기준 주가는 13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6% 늘어난 1조8269억 원,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4653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매출액 1조7766억 원, 영업이익 4497억 원)와 추정치(매출액 1조7951억 원, 영업이익 4524억 원)를 소폭 상회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건기식 판매 부진이 이어졌으나, 국내외 담배 판매 호조와 부동산 개발사업의 실적 기여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전년대비 당기순이익 73.4% 개선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자산 평가 이익 증가에 기인한다.원·달러 환율 10원 변동 시 영업이익에 53억 원, 외화 손익에 163억 원의 영향이 있다.부문별로, 3분기 담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6% 늘어난 1조2323억 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3718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궐련은 추석 연휴에 따른 선수요 발

대표 플랫폼 네카오 나란히 역대급 실적, AI 전환기에 풀어야 할 과제 많다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네이버는 커머스 사업의 고성장을 발판으로 분기 매출 3조 원을 돌파했고 카카오도 광고시장 회복과 플랫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두 기업이 모두 'AI 전환기'의 수혜를 입으며 단기 성과를 확인했지만 동시에 구조적 성장의 불확실성과 풀어야 할 과제 역시 여전하다는 분석이 뒤따른다.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통상적으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비수기로 분류되는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네이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381억 원, 영업이익 5706억 원, 순이익 73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하며 분기 기준으로 처음 3조 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 역시 8.6% 늘어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카카오는 같은 기간 매출 2조866억 원, 영업이익 2080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수치로, 지난 2분기에 이어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두 기업 모두 공통적으로 광고와 커머스 부문

태광그룹 이호진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선임, 임기 2년에 무보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그룹의 비영리재단의 이사장을 맡는다.태광그룹은 세화예술문화재단이 7일 이사회를 열고 이 전 회장을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세화예술문화재단은 고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의 아내인 이선애 여사가 2009년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흥국생명빌딩 내 세화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미술전시, 창작지원, 문화예술 교육 사업 등을 하고 있다.이 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무보수 비상임으로 이사장 업무를 수행한다.그는 현재 태광산업의 비상근 고문과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 이사장도 맡고 있다. 신재희 기자

일동제약 R&D 집념 결실 맺나, 윤웅섭 신약 개발 후 기술수출 방향 잡혀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꾸준히 이어온 연구개발(R&D) 투자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내수 중심 제약사를 기술수출 기업으로 도약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신약개발 자회사 유노비아가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진출 채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임상3상 승인을 받았고, 경구용 비만치료제는 임상1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확보했다.최근 대원제약은 식약처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DW4421(성분명 파도프라잔)의 임상3상시험 계획(비미란성, 미란성 식도염)을 승인받았다. 해당물질은 유노비아에서 비임상과 임상1상을 거친 뒤 2024년 6월 대원제약에 기술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이다. 2~3년 내 상업화가 예상된다.현재 파도프라잔의 국내 사업화 권리는 유노비아와 대원제약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사업권은 유노비아가 단독으로 갖고 있다. 일동제약은 유노비아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상업화 단계에서 유노비아로부터 파도프라잔의 권리

하이브 팬덤 플랫폼 '위버스' 중국 진출, 막강 IP로 SM엔터 '버블' 따라잡나

하이브 자회사 위버스컴퍼니가 팬덤 플랫폼 '위버스' 내의 팬과 아티스트가 메시지로 소통하는 기능인 '위버스DM'의 중국 'QQ뮤직' 입점 소식을 알렸다.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디어유의 '버블'과 나란히 QQ뮤직에 입점하면서 중국의 K팝 팬덤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7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위버스컴퍼니가 전날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 18일부터 위버스DM 기능을 입점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 K팝 팬덤 플랫폼의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현재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걸그룹 '르세라핌'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배우 변우석과 이채민 등이 위버스DM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위버스DM의 QQ뮤직 입점으로 이들은 QQ뮤직을 이용한 중국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됐다.위버스컴퍼니는 하이브가 지분 55.4%를 가진 자회사다. 팬덤 플랫폼 위버스 안에서는 위버스DM뿐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 또 연장, 인가 전 인수합병 추진 때문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또 연장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법원장 정준영)는 6일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기존 10일에서 12월29일로 연장했다.이번이 다섯 번째 기한 연장이다.홈플러스는 인가 전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10월31일 AI(인공지능) 기업인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회사인 스노마드 등 2곳이 인수의향서를 냈다.예비실사(3~21일)와 본입찰(26일) 등 일정이 진행돼야 하는 만큼 기존 예정된 회생계획서 제출 기한의 추가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은 실사를 거쳐 26일까지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남희헌 기자

IBK투자 "롯데칠성음료 이익 개선 기대, 해외 자회사 성장 및 원가 부담 완화"

롯데칠성음료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약 7% 웃돌았다.IBK투자증권은 7일 롯데칠성음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6일 기준 주가는 12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롯데칠성음료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1조792억 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918억 원을 기록,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854억 원)를 상회했으며, 추정치(906억 원)와는 대체로 부합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 둔화와 비우호적인 날씨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외형 성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이어 "반면, 원가 부담 완화와 판관비 축소 효과로 인해 이익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컸다"고 덧붙였다.부문별로, 3분기 음료(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1% 줄어든 5384억 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55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이익 개선은 2023년 2분기 이후 오랜만이다.국내 음료 시장 위축세가 이어진 가운데, 에너지음료(+23.5%)를 제외하면 탄산(+0.3%)과 커피(+0.5%)가 전년 수준에 그쳤고, 주스(-11.7%), 스포츠음료

한국GM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내년 2월 운영 종료, 380여 협력 서비스센터 체제로 전환

한국GM 직영 서비스센터가 내년부터 운영을 중단한다.7일 한국GM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9개의 정비 서비스 접수를 중단하고 2월15일부터는 운영을 종료한다.한국GM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지난 5월 발표한 매각 방안 가운데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직영 서비스센터 직원들은 직무 전환 등을 통해 고용이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회사는 전국 협력 서비스센터 380여 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윤인선 기자

영화 '퍼스트 라이드' 1위 등극, OTT '우주메리미' 태풍상사 제치고 1위 올라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가 1위를 차지했다.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10월31일~11월6일) 동안 퍼스트 라이드는 주간 관객 수 32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6만 명이다.10월29일 개봉한 '퍼스트 라이드'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친구들이 꿈에 그리던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사건을 그린 코미디다.배우 강하늘씨가 외모, 성적, 집안까지, 완벽주의적 성격 빼고 모든 것이 완벽한 엘리트 정태정을, 김영광씨가 농구 선수를 꿈꾸다가 부상으로 꿈을 접은 고도진을, 차은우씨가 월드 뮤직 페스티벌 DJ를 꿈꾸는 안연민을, 강영석씨가 어머니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종교에 귀의한 계금복을, 한선화씨가 태정 동생의 친구이자 태정을 짝사랑하는 진옥심을 맡았다.영화 '30일'의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씨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무난하게 웃긴 코미디 영화라는 평가와 심심하다는 평가가 엇갈린다.2위

금호석유화학 업계 위기에도 실적 돋보여, 박준경 확실한 성과에 경영권 탄탄

금호석유화학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위기 속에서도 돋보이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은 확실한 경영 성과를 내면서 경영권 입지 다지기에서도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6438억 원, 영업이익 844억 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9.7%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수치다.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820억 원가량을 웃돈 것이다.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로부터 고강도 구조조정 요구를 받을 정도로 고전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금호석유화학의 실적은 더욱 돋보인다.다른 주요 석유화학 기업의 3분기 실적을 보면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291억 원의 영업익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분기에 4136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으나 올해 3분기에는 1400억 원 안팎으로 영업손실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걸쳐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이 이뤄지면서 각 기업의 3분기 실적이 호전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4분기에는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

'회장의 귀환' 김동녕 18년 만의 한세실업 경영 복귀, 김석환 승계 시나리오 변화오나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18년 만에 한세실업 경영에 전격 복귀했다. 창업주가 다시 전면에 나선 만큼 단순한 실적 부진 대응을 넘어선 행보라는 해석이 뒤따른다.한세실업은 김동녕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하며 기존 김익환·김경 체제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의 수장을 다시 맡으며 향후 경영권 승계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7일 한세실업의 움직임을 종합해보면 실적 부진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기업 지배구조 전반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한세실업은 6일 이사회를 열고 김동녕 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김 회장은 한세실업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김동녕 회장 은퇴 이후 한세그룹이 장남·차남·장녀 3인 체제로 공동 경영에 나서거나, 계열사별로 분리 경영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실제 한세그룹은 사업 영역별로 계열사를 구분하고 역할을 분담해왔다. 현재 출판, 의류 제조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내수 브랜드, 모빌리티 등 4개 부문을 핵심 축으로

IBK투자 "GS리테일 점포 스크랩 효과는 4분기도 기대, 성장전략은 필요"

GS리테일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었다.IBK투자증권은 7일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천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6일 기준 주가는 1만8490원에 거래를 마쳤다.GS리테일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3% 늘어난 3조2054억 원, 영업이익은 31.6% 증가한 1111억 원을 달성했다.긍정적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기존점 집객력 회복이 이루어졌고, 비수익 점포 폐점에 따른 수익성 개선, 선별적 출점 전략으로 신규점 매출 확대가 이루어졌으며, 지난해 개발사업부 대손충담금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90억 원)와 GS네트웍스 등 주요 자회사 이익 개선(전년대비 +171억 원)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3분기 편의점 사업부 기존점 성장률은 +4.4%로 추정치인 +3% 수준을 상회했다.다만, 슈퍼와 홈쇼핑 사업부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슈퍼의 경우 가맹점 출점 비중 확대로 매출액 성장세는 나타났지만.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되면서 집객력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한다.홈쇼핑은 부진한 경기와 식품 및 가전 상품군 판매 둔화로 취급액은 전년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이사 Who Is?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이사

전력수요관리 최초 상장 국내 1위업체, 탄소중립·RE100 실현 핵심 솔루션 제공 [2025]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Who Is?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증권사·운용사 거친 채권 전문가, 위험관리 철저 '팀워크' 중시 [2025년]

구본규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Who Is?

구본규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차기 LS그룹 수장 후보, 에너지·인프라 중심 기술그룹 전환 주도 [2025년]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사장 및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 Who Is?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사장 및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

5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 타결 이끌어, 현대차그룹 노무전문가 [2025년]

이재용 시대 연 '삼성 2인자' 정현호 용퇴, '초격차 회복' 위한 공격적 투자 경영 예고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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