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NHN 수익성 부진에 자회사 20곳 정리, '생존의 시대' 정우진 본업 집중

정우진 NHN 대표이사가 고비용 구조를 해소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계열사 슬림화 기조가 지난해 적자전환을 계기로 더욱 본격화되는 양상이다.새 정부 출범 이후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본업인 게임과 클라우드 중심의 선택과 ..

현대로템 폴란드와 K2전차 수출 협상 완료, '8.8조 규모' 새 정부 첫 방산 쾌거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K2전차 2차 수출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2일(현지시각)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으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구체적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약 65억 달러(약 8조8천억 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이번 2차 계약에서는 국내생산 K2전차와 함께 폴란드 군의 요구 성능에 맞게 폴란드형 K2전차(K2PL)를 개발해 인도한다.상당 물량이 현대로템과 폴란드 방산업체의 협력으로 현지에서 조립·생산되는 만큼 폴란드 내 K2전차 생산시설도 구축된다.앞서 폴란드는 2022년 한국 방산업체와 방산업체와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같은 해 K2전차, K9자주포, FA-50, 천무 등 무기체계 4종에 대한 1차 이행계약을 맺었다. 2023년 K9자주포, 2024년 천무 2차 이행계약도 순차적으로 이뤄졌다.당초 K2전차 역시 K9자주포,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와 비슷한 시기에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협상기간이 장기화됐다. 폴란드형 K2전차 개발과 현지생산 등 내용이 포함되면서 사업규모의 범위가 넓어지고 계약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달성 기대, 박장서 구조조정 발판 삼아 톱3 향해

현대면세점을 운영하는 현대디에프가 시내면세점 구조조정 효과를 하반기에 보면서 올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내수 경기 회복 등 면세 업황에 긍정적 신호가 예상되면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의 높은 임대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현대면세점은 이들보다 적은 금액으로 공항 면세사업권을 획득해 임대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상황이다.현대면세점은 2018년 면세사업에 뛰어든 업계 후발주자로 업계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박장서 현대디에프 대표이사가 시내면세점 구조조정을 발판 삼아 면세점업계 톱3에 진입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2일 증권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디에프는 올해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세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면세점은 동대문점 철수로 2분기 일회성 비용 약 30억 원이 반영됐지만 공항점 매출 증가 등으로 분기 영업적자 규모가 1분기에 이어 크게 개선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 일부 일회성 비용을 제외

유진투자 "크래프톤 2분기 실적 기대 밑돌아, 하반기는 반등 기대"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유진투자증권은 2일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51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일 기준 주가는 36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줄어든 6906억 원,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2660억 원으로 컨센서스(2868억 원) 하회할 전망이다.2분기 PC매출은 2386억 원으로 전분기(3235억 원) 대비 다소 빠질 전망인데, 이는 PC배틀그라운드 및 인조이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PC배틀그라운드 2분기 평균 트래픽은 73만5천 명으로 1분기(75만 명) 대비 감소했으며, 4월 컨텐더 업데이트 및 6월 블랙마켓 비즈니스모델(BM) 또한 1분기 설맞이 성장형 무기 스킨 대비 수익성이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한다.또한 1분기 출시된 '인조이'는 단기간에 100만 장의 판매량을 달성해 1분기 유의미한 매출 성과가 반영됐지만, 이후 트래픽이 급격하게 떨어져 2분기 매출 기여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2분기 모바일 매출은 4326억 원으로 전년도(4999억 원) 일회성 인센티브(약1천억 원)를 제외하면 전년대비 성장하겠으나, 1분기 성수기

LH, 성남낙생 분양연립주택용지 포함 전국에 60만㎡ 규모 551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연립주택용지를 포함한 60만㎡ 규모의 토지 공급에 나선다.토지주택공사는 7월 전국에 60만6429551㎡ 면적의 551필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공급 토지를 유형별로 보면 공동주택용지(1필지, 1만4천㎡)를 비롯해 단독주택용지(332필지, 8만9천㎡), 상업업무용지(98필지, 8만3천㎡) , 산업유통용지(92필지, 37만4천㎡) 등이다.공동주택용지는 성남낙생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연립주택용지 D-1블록으로 공급 에정가격은 859억 원이다. 토지 사용가능 시기는 2027년 6월이다.단독주택용지로는 김해진례 102필지, 부산장안 46필지, 구리갈매역세권 122필지, 청주지북 29필지 등이 공급된다. 상업업무용지는 화성동탄2 24필지, 양주옥정 8필지, 의왕청계2 2필지 등이 주인을 찾는다.산업유통용지는 전주탄소소재국가산단 59필지, 인천남동도시첨단 산업단지 4필지, 남청주현도 8필지 등이 공급된다.이 가운데 전주탄소소재국가산단 산업유통용지는 29만4595㎡ 규모로 공급가격은 3.3㎡당 160만 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고 토지 사용가능 시기는 2028년 7월이다.토지

미니코리아 초저금리 프로모션, 최저 0%대 금리로 미니쿠퍼C 구매 가능

미니코리아가 초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미니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7월 한 달 동안 뉴미니쿠퍼C를 기준으로 조건에 따라 최저 0%대 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일반 할부금융 프로그램 이용 시 36개월, 선납금 30% 조건으로 0%대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구매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잔가 보장형 리스 상품인 미니 스마일 운용리스를 통해 뉴미니쿠퍼C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약자 모두에게 월 리스료 지원금 최대 60만 원과 모바일 주유권 50만 원을 제공한다.미니 스마일 할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뉴미니쿠퍼C 5도어 클래식 트림(4310만 원) 기준 선납 50%, 36개월 할부, 잔존가치 48%, 2만㎞ 주행을 조건으로 월 7만 원을 내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3년 후에는 차량 반납과 잔여 할부금 납부 뒤 소유 가운데 선택하게 된다.일반 할부와 잔가 보장형 할부 이용자에게는 월 납입금 지원 혜택도 별도 제공된다. 매월 최대 10만 원씩 5개월 동안 모두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뉴미니쿠퍼C는 3도어와 2열 편의성이 향상된 5도어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각 모델은 기본형인 에센셜과 상위 트림인 클래식 등 두 가지로 운영된다.전면부에는 팔각형 그릴을 배치

삼천당제약 캐나다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 받아, 7월 중에 판매 시작

삼천당제약이 안과질환인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로 캐나다에서 허가를 받았다.삼천당제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6월26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SCD411'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삼천당제약은 7월부터 현지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SCD411은 오리지널 의약품 미국 리제네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사전 충전형 주사제(PFS)로 개발됐다.미국 물질특허는 지난해에 유럽 특허는 올해 11월에 만료된다.유럽 특허도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럽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삼천당제약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받았다. 장은파 기자

GS건설 인천국제공항에 자이 팝업스토어 오픈,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 알려

GS건설이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다양한 고객 접점을 찾아 자이(Xi)의 브랜드 철학을 적극 알린다.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지난해 11월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자이(Xi)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7월 한달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일상을 여행처럼'을 테마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되며 여행에서 기대하는 특별한 순간들이 자이(Xi)의 일상 속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팝업스토어 부스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는 '미디어 아트'는 자이(Xi)의 건축, 조경, 커뮤니티 등 실체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여행의 시작이 되는 공항과 자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의 연관성을 영상으로 제작해 브랜드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들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부스 내 마련된 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한 고객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필 촬영을 할 수 있는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됐다.고객의 얼굴을 인식하고 여행을 통해 기대하는 경험이나 영감이 표현된 프로필 이미지가 제공되며 체험에 참여하는 고객에 한해 선물도 증정된다.외부

현대엔지니어링,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뽑혀

현대엔지니어링이협력사에 실질적 지원과 상생 정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산업의 균형있는 발전과 효율적 사업 수행을 위해 건설사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유도하고자 시행됐다.주요 평가 항목은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등이다. 각 항목별 점수를 종합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뉘며 총점 95점 이상을 획득하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5점 이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대기업 기준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해 모두 27개사이며 해당 등급을 받은 기업에게는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입찰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PQ, Pre-Qualification) 또느 시공능력평가액 산정시 가산점이 부여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 기술,

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송파구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위한 봉사 진행

HDC현대산업개발이 독거노인을 위한 건축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상생을 실천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6월30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서 송파2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건축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건축봉사활동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공헌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HDC현대산업개발은 사회적협동조합 수, 집으로 가는 길과 함께 이번 건축봉사활동을 추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 임직원 10명과 송파구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 참여했다.봉사자들은 지하층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벽면 도배와 페인트 작업, 내부 철거, 환경 정비 등을 수행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을 중심으로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유기 동물 보호소 봉사, 지역 연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HDC현

모두투어 자회사 정리하고 '2세 경영'으로, 우준열 하이엔드 상품으로 실적 회복 겨냥

모두투어가 우준열 신임 사장(48)을 필두로 2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대외적 경영 악재 속에 하이엔드 상품인 '하이클래스' 브랜드로 패키지여행 사업 경쟁력 회복을 노리고 있다.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 창업자 우종웅 회장의 장남인 우 사장이 최근 회사 경영 전면에 나섰다. 우준열 사장은 지난 4월1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우 사장은 2002년 모두투어 자회사인 크루즈인터내셔널 입사를 시작으로 모두투어리츠를 거쳐 모두투어네트워크 전략기획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 총괄본부장, 부사장을 거쳤다.모두투어의 키를 잡게 된 우 사장의 현재 경영 환경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2024년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12·3 비상계엄, 제주항공 참사 등 경영 악재가 연이어 닥쳤기 때문이다.특히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따라 모두투어는 대손상각비 51억 원을 인식했다. 대손상각비란 외상매출금 등 채권을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될 때 미리 비용 처리하는 것을 이른다.모두투어는 2024년 연결 매출로 2023년보다 46.1% 증가한 2610억 원

에스티젠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위탁생산 계약 체결, 46억 규모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가 46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물량을 확보했다.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와 46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는 2024년 매출과 비교하면 약 7.8% 규모다.계약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로 선급금은 약 9억 원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수주 공시는 6월13일에 있던 99억 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에 이어 두 번째로 최근 140억 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에스티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통과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국내 위탁생산 업체 중 유일하게 단일 사이트 내 cGMP(미국 FDA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제조시설에서 원료의약품(DS)부터 사전에 약물이 충전된 주사기(PFS) 제형의 완제의약품(DP)까지 원스톱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에스티젠바이오는 고도의 품질로 원료의약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임상 시료부터 상업 제품까지

현대모비스 올해 해외 수주 10조 목표 제시, "최우선 과제는 수익성 개선"

현대모비스가 올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현대모비스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춰 올해 수익성에 기반한 내실 있는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회사 측은 "차량 부품 모든 영역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현대모비스가 신속하고 유연하게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수익성 개선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선행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회사는 전동화, 전장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최근 5년 사이 매출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난해 매출은 57조2370억 원을 기록했다.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 기술과 보급형 전기차 구동시스템 개발 등 전동화 사업 관련 핵심 선행기술을 내재화해 다양한 시장 수요에 다각도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기로 했다.전장 사업과 관련해서는 고성능 통합제어기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대표 제품군을 확대·확보해 시장에 내놓는다. 이를 위해 독자 기술 내재화

JW홀딩스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이경하 "모든 변화는 시장과 환자 중심"

이경하 JW홀딩스 회장이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창업 정신인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향점을 발표했다.JW홀딩스는 1일 JW중외제약, JW신약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투게더 포 80, 우리의 약속'을 열고 새로운 약속인 'JW's 프로미스'를 선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선포된 새로운 약속은 '모두가 건강에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로 창업정신인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실제 업무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화했다고 JW홀딩스는 설명했다.이는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의 마음과 일상 회복까지 함께하겠다는 JW 그룹의 지향점이 담겼다.이경하 JW홀딩스 회장은 "앞으로 모든 변화는 시장과 환자 중심이어야 한다"며 "JW는 환자에게 '안심'으로 기억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생명존중의 실현에는 도전정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실천해 나갈 때 JW는 환자에게

인천공항공사 항공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이학재 "미래 공항 선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산업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꾸렸다.인천공항공사는 1일 인천 중구 본사에서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 등이 전날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이날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항공 및 교육 분야 자원을 활용해 협력체계를 갖춤으로써 항공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인천공항공사는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4차 산업 신기술 기반 디지털 대전환, 공항경제권 개발 등 미래 성장사업과 연계해 항공산업 분야 차세대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세 기관은 인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하대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지닌 교육자원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 에코프로 양재헌 "삼원계 양극재의 열폭주 문제 해결되고 있다"

양제헌 에코프로 이사가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양극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열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리튬·인산·철(LFP), 소듐 등 저가 양극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양 이사는 2일 충청북도 청주 오스코에서 충북도와 청주시 주최로 열린 '배터리 인사이트 콘퍼런스 2025'에서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금 2차전지 시장은 삼원계와 LFP의 경쟁 구도"라며 "LFP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중국을 제외하면 여전히 삼원계가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삼원계 양극재는 니켈이 40%~75% 정도 함유된 미드니켈 양극재와 니켈이 80% 이상 함유된 하이니켈 양극재로 나뉜다.대표적인 미드니켈 양극재는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다. LMR은 국내 여러 배터리 기업들이 개발 중이거나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니켈

한화 건설부문, 울산 첫 번째 포레나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8월 분양

한화 건설부문이 울산에 처음으로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공급한다.한화 건설부문은 8월 울산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대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816세대로 조성된다.세대수를 타입별로 보면 △84㎡A 275세대 △84㎡B 151세대 △84㎡C 165세대 △99㎡ 67세대 △109㎡ 156세대 △166㎡P 2세대로 국민평형인 전용 84㎡가 72%를 차지하는 등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된다.한화포레나 울산무거가 들어설 입지는 무거동을 비롯해 신정, 옥동으로 오갈 수 있는 '트리플 생활권'으로 평가된다.한화포레나 울산무거에서는 차량으로 10여 분 만에 옥동 학원가로 이동할 수 있고 울산대공원, 남산근린공원, 울산지방법원,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다.단지 주변으로 삼호초등학교, 옥현초등학교, 삼호중학교, 성광여자고등학교, 울산제일고등학교 등 학교 10여 곳이 모여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태화강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삼호산이 위치한다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하루만 설치 서비스'에 실거주 수요 증가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회사의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구매한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실제 거주하는 집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사나 리모델링으로 집이 비워진 경우가 아닌, 실제 생활하고 있는 집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한 비중은 상반기 기준 2023년 24%, 2024년 48%, 2025년 55%로 크게 증가했다.거주 중 설치 비중이 증가한 것은 단 하루만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주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을 방마다 설치하길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실제 거주 중인 집에서도 단 8시간 만에 빠르고 간편하게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하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를 선보였다.또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도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핏 키트'를 공개,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다.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삼성스토어 기준 올해 1~6월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김호현 기자

한국콜마 남매 싸움 법정으로, 윤상현 윤여원 '3자 간 경영합의' 효력 있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 콜마그룹의 가족 간 내분이 격화하고 있다.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49)과 친오빠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51)이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창업주인 아버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78)이 아들에게 증여했던 주식 반환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2일 대전지방법원은 윤여원 사장이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위법행위 유지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콜마그룹은 창업주인 윤 회장이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딸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각각 경영해왔다. 올해 4월 윤 부회장이 실적 부진을 이유로 자신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하려고 하면서 남매 간 다툼이 시작됐다.윤여원 사장은 윤상현 부회장이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한 것은 기존 경영합의에 반할 뿐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성과 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안정성까지 해칠

한화솔루션 미국 태양광 커지는 불확실성, 김동관 '믿을 구석'은 수요 확대 기대감

한화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커지는 정책 관련 불확실성과 마주하고 있다.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에게는 확실시되는 태양광 수요의 증가 전망이 정책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데 '믿을 구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지시각 1일 미국 상원에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One Big Beautiful Bill Act)'이 통과됐다.OBBBA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이름을 붙인, 정책 의지가 강하게 담긴 법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필리버스터 시도를 피하기 위해 단순 과반만 충족하면 되는 예산조정절차를 활용해 법안 처리를 위해 공을 들였다.OBBBA 입법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 의석수 차이가 크지 않은 상원의 통과는 가장 큰 문턱으로 여겨졌다.이날 상원 표결을 살펴보면 전체 100석 가운데 민주당 47표 전원 반대, 공화당 3표 이탈로 가부동수였으나 JD 밴스 부통령의 결정권 행사로 겨우 통과됐다. 미국에서 부통령은 상원의원은 아니나 당연직으로 상원의장을 맡으며 표결 결과 가부동수가 나오면 결정권인 '타이브레이커 투표(Tiebreaker Vote)'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다만 OBBBA의 최종 입법에는 여전히

2억 명 즐긴 넷마블 '석기시대 공룡게임' 부활, '스톤에이지: 펫월드' 공개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스테디셀러 '스톤에이지' 타이틀이 돌아온다.넷마블은 2일 자체 IP(지식재산권) '스톤에이지'의 최신작 '스톤에이지: 펫월드'를 공개하고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원작 '스톤에이지'는 1999년 출시돼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련사와 공룡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다양한 공룡을 포획하고 육성하는 독특한 콘텐츠 덕분에 국내는 물론 중국과 대만 등 글로벌 각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이후 출시된 '스톤에이지' IP 기반 게임들도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2016년 출시된 모바일 턴제 RPG '스톤에이지 비긴즈'는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 매출 1위,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 굵직한 업적들을 남기며 '스톤에이지' IP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스톤에이지' IP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2023년 중국에서 출시된 '신석기시대(현지 명칭: 新石器时代)'와 '석기시대: 각성(현지 명칭: 石器时代:觉醒)&rsqu

수자원공사 경영평가 등급 해마다 하락, 윤석대 안전·윤리경영 개선 어떻게

한국수자원공사가 2023년 'A'에서 2024년 'B', 올해는 'C'로 해마다 경영평가 등급이 하락하고 있다.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으로서는 재임 기간 경영평가 등급이 지속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안전과 윤리 경영 개선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2일 수자원공사 안팎에 따르면 안정적 실적에도 안전 및 윤리 경영 관련 문제로 지난 2년 동안 경영평가가 잇달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수자원공사의 지난해 사업 실적은 2023년보다 소폭 개선됐다.수자원공사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조4515억 원, 영업이익 3662억 원을 거뒀다. 2023년보다 매출은 2.6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03% 증가한 것이다.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수도사업과 4대강사업, 경인아라뱃길사업, 산업단지 개발 등에서 영업손실을 거뒀다. 반면 민자투자사업과 해외사업, 신재생을 포함한 부대사업 전반을 포함하는 기타사업과 댐 사업에서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체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오윤재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수자원공사는 전력비 부담 확대로 인해 주력 사업인 수도 부문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댐

'위기의 한국GM' 내수 급감에 수출마저 줄어, 헥터 비자레알 노조 파업 예고까지 '첩첩산중'

한국GM이 회사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상반기 내수 판매가 40% 가까이 극심하게 감소한 가운데 수출마저 지난해 상반기보다 6% 가량 감소했다. 여기에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어, 헥터비자레알 대표이사 사장이 앞으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2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GM 노조가 빠르면 이 달 안에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한국GM은 올해 상반기 내수 8121대, 수출 24만1234대 등 모두 24만935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 판매는 39.7%, 수출은 5.8%가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 8천 대 정도밖에 팔지 못했고, 수출까지 감소한 것이다.국내에서 판매 중인 6개 차종과 수출 차량 2가지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보다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단

한화투자 "카카오 오픈AI와 공동서비스 출시 앞둬, 신사업 기대감 높아"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한다. 톡개편, 오픈AI 와의 서비스 출시 등으로 실적은 분기마다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한화투자증권은 2일 카카오에 대해 목표주가를 7만8천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실적은 2026년으로 변경, 톡비즈 가치의 목표배수를 글로벌 경쟁사 대비 할인 적용을 축소, 페이, 뱅크 등 본격적인 시너지가 예상되는 계열사들의 가치 상승을 반영했다.직전거래일 1일 기준 주가는 6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4% 증가한 2조120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1269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한다.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스토리, 모빌리티 등 전반적 모든 사업들의 우호적인 계절성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톡비즈 내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4% 성장을 추정한다. 고효율 타겟팅 상품인 메시지 매출은 전년대비 11% 증가, 부진했던 기타DA 광고도 지난해 낮은 기저 수준으로 성장세 반등이 예상된다.커머스 매출은 자기구매 맥락 강화로 인해 전년대비 24.4% 증가를 추정한다. 모빌리티와 스토리 사업도 시즌 성수

HD현대그룹 건설기계 업황 뛰어넘는 덩치 키우기, 조영철 '글로벌 톱티어' 승부수

HD현대그룹 건설기계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이 사업회사 2곳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로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조 사장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닌 각각의 장점을 합병법인 HD건설기계(임시 이름)에 모아 건설기계 업황 변화를 뛰어넘는 가파른 성장을 향해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2일 HD현대그룹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합병이라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전체 시장의 성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 확대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HD현대그룹은 굴착기, 휠로더 등 주요 제품 기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수요가 지난해 64만 대에서 2030년 75만 대로 연평균 3%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반면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법인은 매출 목표로 2030년 14조8천억 원을 세웠다. 지난해 연결기준 합산 매출인 7조6118억 원에서 매년 12%가량씩 증가해야 달성 가능한 수준이다.합병법인의 2030년 영업이익률 목표는 더욱 공격적으로 설정됐다는 시각이 나온다.합병법인은 2030년 영업이익률 11%를 달성하겠다는 계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조 밑도나, 하반기 HBM·폴더블폰이 올해 실적 가른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보다 10% 이상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월가에서는 2분기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보다 1조2천억 원 이상 낮은 5조5천억 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고대역폭메모리(HBM)의 엔비디아 공급이 늦어지며 반도체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데다, 1분기 삼성전자 실적을 이끈 스마트폰 사업도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1조8천억 원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올해 전체 삼성전자 실적 개선 여부는 하반기 5세대 HBM3E의 엔비디아 공급 등 HBM 매출 확대, 7월 출시되는 갤럭시Z 폴드7·플립7 폴더블폰 신제품 판매가 가를 것으로 분석된다.2일 국내외 증권가 전망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금융증권사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조6천억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7호' 조성, 어린이 참여형 환경 교육 지속 확대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서울 삼일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7호'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코웨이는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함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삼일초등학교 19개 학급에 '아레카야자', '파초일엽' 등 공기정화식물 총 494그루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7회차를 맞이한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반려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환경 정서를 함양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친환경 ESG 활동이다.학생들은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식물을 옮겨 심었으며, 이후 각 교실에서 반려 나무 관리와 생육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코웨이는 2022년부터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 왔다. 또한 교실숲에 공급된 반려 나무 수만큼 멸종위기 식물을 식재하고, 향후 이를 숲으로 옮겨 심는 등 생물다양성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 절차 중단, "이해관계자 의견 경청할 것"

태광산업은 2일 입장문을 내고 "교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트러스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후속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트러스톤자산운용은 회사 지분 6.09%를 보유하고 있다.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교환사채 발행 중단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회사 측은 "트러스톤 측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 관계자 의견 을 충분히 듣고 향후 의사 결정에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석유화학 업황과, 회사의 사업현황, 자금조달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덧붙였다.태광산업은 1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금 조달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대상으로 320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 신재희 기자

무역협회 "미국 상호관세 현실화 때 한국산 자동차·부품·기계 경쟁력 약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한 상호관세가 현실화되면 미국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트럼프 1기 이후 미국 수입시장 수출 경합 구조 변화 및 시사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미국의 전체 수입은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19.2% 증가하며 누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하지만 이 시기 한국은 미국의 수입 증가율이 –5.0%를 나타냈다. 중국의 수입 증가율도 –0.9%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한국의 미국 수입 시장 내 점유율 순위는 2024년 7위에서 3계단 하락한 10위를 나타냈다.반면 한국과 중국 이외에 미국 수입 시장의 주요 10개국 중 멕시코, 캐나다, 아일랜드, 스위스, 독일, 베트남, 일본, 대만, 인도 등은 대미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의 점유율 하락은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의 품목 관세가 부과된 영향으로 분석됐다.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이 미국에 수출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

GS리테일 'GS 올 신한카드' 출시, GS페이 연동하면 최대 12% 적립

GS리테일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자사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결제 생태계를 강화한다.GS리테일은 3일 신한카드와 'GS 올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GS 올 신한카드'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주요 채널에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결제 수단이다.GS리테일과 신한카드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약 8개월 동안 혜택 설계 과정을 거쳐 이번 카드 출시를 확정했다. 카드 명칭은 GS리테일의 통합 멤버십 브랜드인 'GS 올 멤버십'을 그대로 차용했다.'GS 올 신한카드'는 GS페이와 연동 시 GS25에서 5천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2%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GS샵과 GS더프레시에서는 1만 원 이상 구매 시 7%가 적립된다. 적립 포인트는 GS리테일의 통합 포인트인 'GS 올 포인트'로 지급되며 월 적립 한도는 2만5천 포인트다.해당 혜택은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 시 제공된다. 신규 발급 고객은 다음 달까지 실적 조건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7월 한 달 동

두산에너빌리티 해상풍력 협력사 9곳과 맞손, 정연인 "해외 시장개척 기대"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와 상생협약을 맺었다.두산에너빌리티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국내 협력사 9곳과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본격 확장하는 시기에 협력사와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어 뜻깊다"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경쟁력을 높여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함께 시장을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정 부회장과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해 협력사 9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사는 협약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상생 기반의 안정적 공급망 조성에 힘을 모은다.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3메가와트(MW)와 5.5MW, 8MW, 10MW 한국형 해상풍력발전기 라인업을 소개했다.국산 최대 용량인 10MW

포드 전기차 '판매 급감' '세금 리스크' 노출, SK온 대안 확보 시급해져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가 올해 2분기 전기차 판매 급감에 더해 중국 CATL과 진행하는 배터리공장 세액공제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SK온은 악재가 겹친 포드가 전동화 추진 동력을 잃을 수도 있어'대안'을 확보할 필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SK온은 포드와 함께 지은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의 가동을 앞두고 있다.포드는 1일(현지시각) 올해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4%나 감소한 1만6438대의 순수전기차(BEV)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포드 측은 이를 두고 '차량 리콜로 머스탱 마하-e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신모델 생산 라인을 설치하기 위해 공장을 폐쇄했던 여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올해 들어 2분기까지 순수전기차 누적 판매 또한 지난해보다 11.8% 감소했다.다행히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 호조로 2분기 전체 신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했다.포드가 전기차 사업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실적으로 풀이된다.포드의 판매량은 경쟁사 GM이

K배터리 1~5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 17.5%, 작년보다 4.4%p 하락

배터리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5월 판매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401.3기가와트시(GWh)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38.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제품 사용량은 69.8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다만 합산 점유율은 17.5%로 1년 사이 4.4%포인트 하락했다.각 사별 올해 1~5월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과 점유율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39.9GWh로 전년 동기대비 14.3% 증가했다.점유율은 2.1%포인트 하락한 10.0%로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SK온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6.8GWh로 전년 동기대비 18.1% 늘었다. 점유율은 0.7%포인트 감소한 4.2%를 기록했다.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5위를 유지했다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3.1GWh로 전년 동기보다 8.8% 감소했다. 점유율은 1.6%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고 1년 전과 비교해 순위는 4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일본 파나소닉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1.7GWh로 지난해 1~5월보다 12.9%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은 1.7%포인트 줄어든 2.9%로 순위는

티몬 부활 시동 거는 오아시스, 안준형 '자충수' 시선을 '묘수'로 바꿔낼까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가 티몬의 부활에 시동을 걸고 있다.오아시스와 사업 성격도, 실적도 판이하게 다른 티몬을 인수하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되겠느냐는 의구심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안준형 대표는 이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2일 오아시스와 티몬의 움직임을 종합하면 오아시스가 조만간 티몬 플랫폼을 다시 가동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역량을 쏟고 있다.오아시스는 최근 티몬 앱(애플리케이션) 공지에 '새롭게 시작되는 티몬 유니버스'라는 이름으로 '티몬 새벽배송 이즈 커밍'이라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티몬은 지난해 7월 정산금 지급불능 사태가 일어나기 전 이미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든 바 있다. 티몬은 2022년 3월부터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전문기업 팀프레시와 손잡과 건강과 다이어트 식음료 위주로 새벽배송 시장에 발을 들이밀었다.티저 영상을 보면 오아시스는 티몬을 상징하는 색상을 활용해 새벽배송 서비스 부활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티저 영상에는 '주황빛 춤을 춰요', '오렌지 트럭' 등이 언급되는데 이는 티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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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성차 톱3 굳혀, 트럼트 정부 관세 대응 과제 [2025년]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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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비전 실천, 그룹 후계자 김동관의 경영멘토 [2025년]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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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회장 유력 후보, 디지털 및 친환경 전환 이끌어 [2025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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