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에쓰오일 정유 회복 추세 진입, '9조 투자' 석유화학 생산시설 수익성 확보 여부에 촉각

에쓰오일이 석유화학업황을 둔 뒤섞인 속내 아래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과거 9조 원을 투자한 '샤힌 프로젝트' 완공을 앞뒀지만 정부에선 글로벌 공급과잉에 대응해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압박하고 있다. 에쓰오일로서는 본업인 정유업황 개선 기대감에도 시장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12일 증권업계 의견..

CJ제일제당 CJ더마켓서 콘텐츠 서비스 '야미' 선보여, "고객 일상에 맛있는 경험 더할 것"

CJ제일제당이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한다.CJ제일제당은 12일 CJ더마켓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콘텐츠 서비스 '야미 타임'과 '야미 플레이'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레시피와 고객 후기, 제품 비하인드 등 콘텐츠를 담아내며 고객과 접점을 보다 확대하기로 했다.'야미 타임'은 잡지 형태 서비스로 매주 고객의 일상과 밀접한 새로운 주제를 다룬다. 지금까지 '캠핑 필수템(필수 아이템)'과 '소바바 푸드사전', '만두 취향 픽', '오늘의 집밥', '크리스마스 추천템(추천 아이템)' 등 주제로 CJ더마켓 제품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색다른 활용 요리법까지 정보를 제공했다. 고객들은 각 잡지 콘텐츠에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댓글 작성자 가운데 추첨해 CJ더마켓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야미 플레이'는 음식과 관련된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밈(유행 콘텐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CJ더마켓

우버 로보택시 일본과 홍콩에 출시 검토, "내년까지 10개 국가에서 상용화"

차량공유 플랫폼 업체 우버가 내년 말까지 모두 10개 국가에서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일본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도 우버 앱으로 제휴사 로보택시를 호출하는 기능의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12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과 중동에서 운영하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아시아에 도입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일본과 홍콩이 로보택시 서비스 도입에 가장 유력한 지역이라고 덧붙이며 내년 말까지 10개 이상의 시장에서 이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코스로샤히 CEO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 및 대도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는 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우버는 차량호출 앱 이용자들이 일반 차량 이외에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불러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다양한 로보택시 관련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넥슨 '아크 레이더스', TGA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수상

넥슨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게임 시상식에서 수상했다.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더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게임 전문가 및 미디어, 이용자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이다.이 가운데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은 온라인, 협동, 경쟁 플레이를 아울러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멀티플레이 경험을 선사한 게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아크 레이더스는 10월30일 출시된 신작이다. 신규 지식재산(IP) 패키지 게임이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에 후보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기계

현대차그룹 'HTWO 광저우', 중국 수소버스 입찰서 1위로 224대 수주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법인 에이치투(HTWO) 광저우가 중국 상용차업체 카이워그룹과 공동 개발한 8.5m 수소전기버스가 현지 버스사업 국유기업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에이치투 광저우는 그룹의 중국 내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및 기술 현지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광저우국영버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버스 450대를 도입한다. 에이치투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224대를 수주했다. 이는 중국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수소버스 조달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에이치투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지난 11월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진행한 입찰에서도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해 수소버스 50대 가운데 25대를 수주했다. 올해 안에 수소버스 249대를 광저우국영버스그룹에 공급하기로 했다.이번 수소버스 공급까지 포함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을 누적 1천 대 이상 조달하게 됐다.8.5m 수소버스에는 에이치투 광저우의 9

한화그룹 호주 오스탈 최대주주 오른다, 미국 핵잠수함 등 해양방산 사업 확장 발판 마련

호주 정부가 한화그룹의 호주 조선기업 오스탈 지분투자를 승인, 한화그룹이 오스탈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한화그룹은 오스탈USA이 운영하고 있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 소재 조선소를 발판삼아, 한국-미국 조선협력 '마스가'를 군함 분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짐 찰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현지시각 12일 입장문을 통해 "호주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의 권고에 동의, 한화그룹이 오스탈의 지분을 현재(9.9%)보다 2배 수준으로 늘리는 계획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찰머스 장관은 "다만 한화그룹은 지분율을 19.9% 이상으로 늘릴 수 없으며, 소수 주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한화그룹은 지난해 한화오션을 통해 오스탈 측과 인수를 논의했다 무산된 적이 있다. 한화오션은 당시 인수 금액으로 9천억 원을 제안했다.인수를 위해 2024년 3월 실사를 진행하고, 곧바로 현장실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나, 현장실사를 하루 앞두고 오스탈로부터 취소 통보를 받았다. 그 해 9월 인수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이 호주에 공동설립한 법인 'HAA'가 지난 3월 장외거래로 1687억 원을 투입 오스탈 지분 9

구글코리아 사장에 윤구 전 애플코리아 사장 선임, 기술경영 전문가

구글코리아는 윤구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윤 사장은 2026년 1월5일부터 구글코리아의 광고 세일즈를 총괄하는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윤 사장은 노터데임 대학교에서 재무학 학사 학위,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디렉터, 삼성전자 상무, 애플코리아 사장, 크래프톤 사외이사 등 기업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온 기술경영 전문가라는 평을 듣는다.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윤 사장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구글코리아의 향후 성장 동력을 가속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테슬라 미국 전기차 판매량 4년만에 최저치 경신, 저가형 신차 출시에도 역부족

테슬라의 11월 미국 전기차 판매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테슬라가 신차 부재와 최고경영자(CEO)의 잇단 정치 행보로 안방인 미국에서 부진한 판매 흐름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는 11일(현지시각) 테슬라의 11월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한 3만9800대라고 집계했다고 로이터가 이날 보도했다.이는 2022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앞서 테슬라는 10월8일 기존보다 각각 5천 달러(약 원)가량 저렴한 '스탠더드' 버전의 모델Y와 모델3 신차를 미국에서 출시했다.콕스오토모티브는 "테슬라가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의 저가형 새 버전을 내놨음에도 판매는 부진했다"고 설명했다.로이터는 테슬라의 수요 부진이 새롭지 않은 차량 라인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2023년 11월 출시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제외하면 최근 수년간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다.여기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 미국 밴스 부통령 주최 성탄절 만찬 참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부통령이 주최하는 성탄절 만찬에 참석한다.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미국 J.D.밴스 부통령이 주최하는 성탄절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출국했다고 밝혔다.행사는 미국 워싱턴 현지 시각으로 12일 저녁 밴스 부통령의 관저에서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고, 밴스 부통령이 설립한 록브리지네트워크 인사들도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록브리지네트워크는 밴스 부통령과 보수 성향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버스커크가 2019년 공동 창립한 정치 후원 단체다. 2024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를 전폭적으로 후원했다.정 회장은 록브리지네트워크의 아시아 총괄 회장을 맡고 있으며, 10월 싱크탱크 형태로 정식 출범한 록브리지네트워크 코리아에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가 신세계그룹의 성장과 한국 경제 발전에 도움되는 방향을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엑스에너지와 SMR 16기 핵심소재 예약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의 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 관련 예약계약(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미국 현지시각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클레이 셀 엑스에너지 사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건설할 'Xe-100 고온가스로' 16기의 핵심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품(Forging)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체결됐다.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예약계약 이후 엑스에너지와 후속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셀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독보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원자력 공급업체로, Xe-100의 시장 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 중요한

넥슨, 롯데시네마와 손잡고 '블루 아카이브' 4주년 기념 영화 개봉

넥슨은 12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서비스 4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영화 '블루 아카이브 : 디 오케스트라 인 시네마'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했다.이번 영화는 '블루 아카이브'의 OST곡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해석한 '2025 사운드 아카이브 : 디 오케스트라' 공연의 실황을 담은 작품이다.'Constant Moderato', 'Aoharu' 등 '블루 아카이브'의 대표 OST 곡들을 오케스트라 편곡과 다양한 악기 협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공연 준비 과정과 주요 개발진 인터뷰 등 다양한 비화를 공개한다.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롯데시네마 31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관람할 경우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개봉을 기념해 주차별 특전 굿즈도 선보인다. 넥슨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롯데시네마와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28일까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지점의 브이스퀘어에서 '블루 아카이브 4주년 미니 페스티벌'이 열린다. 현장에는 신규 일러스트를 활용한 컬래버 팝업 스토어와 함께 오케스트라 특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성주 내정, 19대·21대 국회의원 지내

김성주 전 국회의원이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내정됐다.보건복지부는 김성주 전 국회의원이 제19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돼 임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결정됐으며 오는 15일 임명된다.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김 이사장은 1964년생으로 제19대,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고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는 제16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보건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이 국민연금 정책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연금개혁과 국민연금공단 발전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SSG닷컴, 19일까지 새벽배송 무료 기준 2만 원으로 낮춰

SSG닷컴이 한시적으로 새벽배송 무료배송 혜택을 강화한다.SSG닷컴은 19일까지 새벽배송 무료배송 기준을 기존 4만 원 이상에서 2만 원 이상으로 낮춘다고 12일 밝혔다.행사 기간 새벽배송 상품을 2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을 매일 1장씩 발급하는 방식이다.이밖에도 수도권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제공한다.15~28일 서울·경기 서부 권역에서는 '풀무원 부추잡채 지짐만두300g'를 증정하고, 12~31일 서울·경기 동부 권역에서는 '계란 10구'를 준다.휴면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개월 이상 미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새벽·주간배송 상품을 4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SSG닷컴의 새벽배송은 신선·가공식품부터 생활·리빙용품, 화장품, 반려동물용품, 소형가전까지 주문할 수 있다. 주소지에 따라 밤 10~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까지 배송된다. 허원석 기자

영화 '주토피아 2' 관객수 4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2위

영화 '주토피아 2'가 관객수 400만 명을 넘어서며 2주 연속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SBS 드라마 '모범택시 3'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1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12월5일~12월11일) 동안 '주토피아 2'는 주간 관객 수 169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36만 명이다.11월26일 개봉한 '주토피아 2'는 2016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의 후속작이다.토끼 '주디 홉스'와 여우 '닉 와일드'가 1편에 이어 서로의 신뢰와 용기를 바탕으로 주토피아 전체를 위협하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다. 주토피아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파충류 캐릭터인 '게리 드 스네이크'가 등장한다.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스튜디오 작품 가운데 스크린X 형식으로도

시지바이오, 중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과 골대체제 '노보시스' 공급 계약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중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과 골대체재판매 계약을 맺었다.시지바이오는 2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상하이 산유메디칼(산유메디칼)' 본사에서 골대체재'노보시스(NOVOSIS)'에 대한 파트너십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12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중국 본토를 대상으로 한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골이식(대체)재 및 재생의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제품 허가 이후6년 동안 병원 납품가 기준 약1800억 원 규모의 누적 현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국 골이식재 시장은요통·척추질환 증가에 따라2023년 약96억 위안(약1조8천억 원)에서2030년 약3조 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시지바이오는 노보시스를 중심으로2030년 중국 시장&nb

롯데건설,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로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수상

롯데건설이 콘텐츠를 통한 소비자와 소통 성과를 인정 받았다.롯데건설은 지난 11일 디지털 광고 어워즈인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와 콘텐츠 '엄마의 시간'으로 마케팅·캠페인부문과 디지털크리에이티브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2022년부터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 어워드를 통합해 개최하고 있다.롯데건설은 마케팅·캠페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오케롯캐'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 생활 밀착형 스토리텔링을 담아내며 MZ세대와의 소통 폭을 넓혀왔다.디지털크리에이티브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콘텐츠 '엄마의 시간'은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이 참여했으며 맞벌이 가구 증가와 황혼육아 확대라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

[초격차 스타트업] 페이브먼트 대표 한지은 "아티스트 AI 목소리가 팬을 움직인다, K콘텐츠 여행 플랫폼 진화"

<편집자주> '초격차'를 꿈꾸는 강소 스타트업이 있다. 바이오, 헬스케어, 모빌리티, 반도체, AI, 로봇까지 시대와 미래를 바꿀 혁신을 재정의하며, 누구도 쉽게 따라오지 못할 '딥테크' 혁신을 만든다. 창간 12년, 기업의 전략과 CEO의 의사결정을 심층 취재해 온 비즈니스포스트가 서울 성수동 시대를 맞아 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스타트업] 30곳을 발굴했다. 연중 기획으로 초격차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술적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한지은 페이브먼트 대표는 처음부터 스타트업을 꿈꿨던 게 아니다.한지은 대표는 SM타운플래너에서 공간콘텐츠사업본부 팀장으로 일하며 공간과 공연, 엔터테인먼트가 만나는 지점에서

중국 SMIC '5나노 미세공정' 경쟁 노린다, 화웨이 AI 반도체 약점 해결하나

중국 1위 파운드리 기업 SMIC가 삼성전자 및 TSMC의 5나노 공정 기술과 경쟁을 노리는 새 미세공정 반도체 양산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파악된다.해당 기술은 화웨이의 고사양 스마트폰용 프로세서에 적용됐는데 향후 인공지능(AI) 반도체에도 적극 채용돼 중국의 기술적 약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블룸버그는 12일 "화웨이와 SMIC가 미국 정부의 규제에도 반도체 생산 기술에서 뚜렷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화웨이 고사양 스마트폰 메이트80 시리즈에 SMIC의 새 반도체 미세공정을 적용한 기린903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는 시장 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의 분석이 근거로 제시됐다.테크인사이츠는 해당 부품이 "중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했다"며 "미세공정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SMIC는 화웨이 최신 프로세서에 N+3 공정을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기존 7나노 미세공정을 기반으로 성능을 개선한 기

삼성물산 상사부문 미국 텍사스에서 ESS 개발 계약 체결, "2028년 가동 예정"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개발을 위해 땅을 임대한다.토지관리업체 랜드브릿지는 11일(현지시각)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태양광 사업 법인 '삼성리뉴어블에너지'의 자회사들과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삼성물산 상사부문이 텍사스주에 350메가와트(MW) 규모의 ESS 개발 사업을 하고자 부지를 임대한다고 랜드브릿지는 설명했다.이번 계약으로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해당 부지에서 ESS 설비를 구축하고 개발할 수 있는 독점권을 확보했다.랜드브릿지는 "이르면 2028년 말에 상업 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미국을 중심으로 태양광과 ESS 개발 사업을 한다. 최근에는 호주와 캐나다 등지로 사업 반경을 넓히고 있다.개발 사업이란 발전소나 ESS 설비를 착공하기 전 사업성을 계산하고 인허가 등 절차를 처리한 뒤 '발전사업권'이라는 일종의 무형 자산을 판매해 수익화하는 모델이다.에너지업계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부지 임대는 제일

풀무원 천영훈 풀무원식품 신임 대표 선임, 임원 10명 승진 인사 실시

풀무원은 풀무원식품 신임 대표이사에 천영훈 영업총괄본부장을 선임하고, 풀무원을 포함한 계열사 임원 1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풀무원은 사업 단위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인공지능전환(AX) 혁신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1위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이번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풀무원식품 대표를 겸직해 온 이우봉 총괄CEO는 미래 비즈니스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설한 미래사업부문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국내 및 해외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전체 회사 AX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AX혁신실은 김성훈 실장이 이끌게 됐다.천영훈 풀무원식품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축산학과와 서강대학교 마케팅 석사를 거쳐 1990년부터 CJ제일제당에서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국내식품제조유통 전문가다. 2019년 풀무원식품에 합류한 뒤 영업본부장,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안정적 조직 운영과 전략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수익 성장을 주도해 왔다.김성훈 풀무원 AX혁신실장은 아주대학교 경제학 학사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정보학 석사를 마치고 2006년부터 한국IBM에서 클라우드사업 전문가로 활동했다. 2020년 풀무원에 입사한 뒤 디지털혁신실장을 지내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전사 AX 혁신 기반을 구축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전국 20개 매장서 판매, 가격 359만원

삼성전자가 12일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트라이폴드는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폼팩터를 구현한 것으로, 사용자는 갤럭시 Z 폴드7과 유사한 크기인 6.5인치의 바(bar) 타입의 화면을 사용하며, 화면을 모두 펼치면 10인치 대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트라이폴드는 접었을 때 12.9mm, 펼쳤을 때 3.9mm의 두께를 구현해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다는 특징을 지닌다.제품은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에, 512GB 저장 공간, '크래프티드 블랙' 색상 단일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가 파손됐을 때 수리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스마트폰 보증 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는 적용되지 않으며, 통신사 연계가 아닌 완전 자급제로만 판매된다.삼성전자 이날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트라이폴드폰을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순차 출시한다. 다만 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트라이폴드는 삼성닷컴과 서울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지난 9일부터 매장

이스트시큐리티, 연말 맞이 보안솔루션 구매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 진행

이스트시큐리티는 연말을 맞이해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2025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스트시큐리티의 핵심 제품군인 △알약 △문서중앙화 △알툴즈 △보안팩을 대상으로 하며, 12월 말까지 진행한다.참여 대상은 기존 제품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 이용자뿐 아니라, 일부 제품군만 사용 중인 이용자가 다른 제품을 신규 도입할 경우에도 해당된다.프로모션 혜택은 구매 금액에 따라 증정되며, 사은품은 프리미엄 생활가전으로 구성했다.1억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코지마 안마의자 '테라팝' 또는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이 증정되며, 5천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캐리어 와인에디션 냉장고 또는 삼성전자 '삼탠바이미'를 받을 수 있다.3천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일렉트로룩스 2in1 로봇 청소기를, 1천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삼성 갤럭시 버즈 3 프로를 마련했다. 500만 원 이상 구매 때에는 발라르 프리미엄 목·허리 마사지기를 증정한다.이번 프로모션의

셀트리온,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와 '앱토즈마' 등재 계약 체결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가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에 등재됐다.셀트리온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미국 상위 5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시너지 컬렉티브'(이하 시너지) 처방집에 등재되며 출시 초기 환급 커버리지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등재된 제품은 앱토즈마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시너지에서 관할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내년 1월부터 환자 환급 적용이 가능해져 빠른 처방 확대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셀트리온은 올해 10월 앱토즈마 출시 당시 미국 주요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의 미네소타주 처방집 이후 두 번째 대형 커버리지 확보에 성공했다.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앱토즈마의 주요 적응증인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에서 처방 확대를 이끌기 위한 전문 인력 확충을 마쳤다. 2026년 상반기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앱토즈마뿐 아니라 셀트리온의 또 다른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

미국 에너지부 SK온과 포드 결별로 대출 삭감,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차질" 

SK온과 포드가 배터리 합작사를 청산하면서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받는 대출을 토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미 에너지부 대편인은 11일(현지시각) "납세자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상환을 보장하기 위해 대출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이날 보도했다.앞서 미 에너지부는 지난해 12월16일 합작사 '블루오벌SK'의 공장 건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최대 96억3천만 달러(약 14조2천억 원)의 대출을 최종 승인했다.SK온과 포드는 켄터주와 테네시주에 배터리 공장을 각각 2곳과 1곳 건설하고 있다. 켄터키주 제1공장은 8월20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그런데 이번에 SK온과 포드가 블루오벌SK를 청산하고 공장을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에너지부도 대출을 줄이려 하는 것이다. 앞서 SK온은 11일 자산과 생산 규모를 재편해 운영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포드와 합작법인을 청산한다고 공시했다. 켄터키와 테네시 공장은 포드와 SK온이 각각 나눠 갖는다.익명의 관계자는 블룸버그를 통해 "대출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며 &ldqu

오픈AI 전문지식 특화 'GPT-5.2' 공개, 추론·코딩 능력 강화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전문 지식 업무에 특화된 'GPT-5.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새 버전 출시로 기존 'GPT-5.1'은 약 3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거친 뒤 서비스가 종료된다. 오픈AI가 불과 1달 간격으로 챗GPT 새 모델을 내놓은 것은 2022년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이다.GPT-5.2는 인스턴트, 씽킹, 프로 등 3가지 모드로 구성된다.인스턴트 모드는 일상 업무와 학습용 답변에 최적화됐으며, 씽킹 모드는 코딩·수학 문제 해결·문서 요약 등 더 심화된 작업 수행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프로 모드는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난도 높은 질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모드다.이번 버전은 스프레드시트 제작, 프레젠테이션 구성, 코드 작성, 이미지 인식, 긴 컨텍스트 처리, 도구 활용, 복잡한 다단계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작 대비 향상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오픈AI는 GPT-5.2가 추론 및 코딩 능력을 강화하고 환각 발생을 줄여, 여러 AI 성능 벤치마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GPT-5.2는 이날부터 ChatGPT 유료 이용자에게 순

한화오션 "협력업체 성과급 지급비율, 본사 직원과 같은 수준으로 상향"

한화오션은 12일 사내 협력업체 직원 1만5천명에게 한화오션 직원과 동일한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2024년도 성과급은 한화오션 직원의 경우 기본급의 150%, 협력사 직원은 기본급의 75%로 매겨졌다.한화오션션 측은 "회사의 성과를 직영 근로자와 협력사 근로자들이 함께 나누며 상생을 실천한다는 의미"라며 "조선소에서 작업하는 원하청 근로자들이 동등한 성과 보상을 통해 안정적 공정 관리를 할 수 있게 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업계에서는 그동안 협력사 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 비율이 직영 근로자들에게 지급되는 비율보다 적어 내국인 숙련공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한화오션은 이번 조치로 협력사의 내국인 근로자 고용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했다.기본급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성과급 특성상 장기 근속할수록 규모가 커지므로 숙련 인력의 이탈을 방지하고 내국인 숙련공의 육성이 촉진된다는 것이다.현재 한화오션을 포함해 국내 대형 조선소 협력업체의 외국인 근로자는 전체 직원의 20~30% 수준으로 1만 명이 넘는다.한화오션 관계자는 &ldquo

KB증권 "삼성전자 내년 HBM 생산능력 60%, 맞춤형반도체에 할당"

삼성전자가 2026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량의 60%를 맞춤형반도체(ASIC)에 공급할 것으로 전망됐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2일 "삼성전자는 맞춤형반도체(ASIC) 업체로 고객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내년 회사의 HBM 출하량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SIC 사이에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인공지능(AI) 시장은 GPU 중심에서 ASIC으로 확장되고 있다.추론 AI 시장의 급성장으로 GPU와 ASIC 비중은 2025년 7:3에서 2026년 6:4로 변화되며, 2027년부터는 ASIC 비중이 절반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이에 따라 2026년 삼성전자의 HBM 출하량은 전년보다 3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증가율을 6배 상회하는 수준이다.삼성전자는 각 업체들의 고용량 HBM 탑재 경쟁에서 점유율을 늘리며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ASIC 설계 회사인 미국 브로드컴은 내년 HBM 공급량이 올해보다 3배 증가하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도 2배 늘어나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24개 상 휩쓸어

LG전자가 '2025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에서 총 24개의 상을 휩쓸며 광고주 기준 최다 수상 기업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렸다.올해 LG전자 KODAF 수상 내역은 대상 5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2개, 우수상 12개다.LG전자 대상 수상작은 △마케팅/캠페인(대부문)-데이터활용마케팅(소부문) 부문 '미드퍼널 공략 브랜드 마케팅' △디지털크리에이티브-비주얼크리에이티브 부문 'AI 공기청정기가 완성한 독보적 청정' △통합마케팅 부문 'TRUE REPORT: 설거지를 끊자' △통합퍼포먼스 부문 'LGE.COM 퍼포먼스 광고' △AI크리에이티브-AI캠페인 부문 '라디오 옵티미즘' 캠페인이다.이 외에도 △'ThinQ 비욘드 퍼포먼스 마케팅' 앱퍼포먼스 부문 금상 △'LG DIOS 김치톡톡: 안성재가 여는 미식의 공간' 디지털영상크리에이티브(단편) 부문 금상 △'콘텐트 러버들을 위한 LG 스탠바이미2' 디지털영상크리에이티브(시리즈) 부문 금상을 받았다.

에어프레미아 내년 4월 워싱턴D.C. 노선 운행, "31년만에 국적사 취항"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4월24일부터 인천~워싱턴D.C. 덜레스(IAD) 노선에 주 4회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국적 항공사가 워싱턴 DC에 정규편을 띄우는 건 1995년 대한항공 취항 이후 31년 만에 처음이다.워싱턴D.C. 노선은 그동안 공급이 제한적으로 유지돼 온 대표적인 전략 노선이다. 직항 운항을 제공하는 국적 항공사가 적어 이용객들의 선택권이 제한돼 왔으며,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꾸준히 제기됐다.회사 측은 이러한 구조 속에서 국적사 공급 확대와 선택권 확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인천~워싱턴D.C. 노선은 2024년 한 해 동안 17만5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도 11월까지 15만8천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수요 흐름을 보이고 있다.신규 공급이 더해지면서 운임 안정화, 환승 선택지 확대, 항공 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이용객 편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에어프레미아 인천~워싱턴D.C. 덜레스 노선은 매주 월·수·금·일 오전 10시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후 1시2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45분 인천에 도착한다. 운항 스케줄을 정부 인가에 따라 변동

삼성 월렛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탑재, 갤럭시 워치서도 사용 가능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새로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앞으로 삼성 월렛 사용자는 누구나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요금을 충전하면 일정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으로, 통근·통학처럼 생활 방식이 일정한 시민들에게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2024년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했다.디지털 방식의 교통카드인 삼성 월렛 기후동행카드는 이용 내역·잔액 확인·이용권 갱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삼성 월렛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실물 카드 소지의 번거로움 없이 기후동행카드의 경제적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USIM 방식에 더해 이번에 eSIM을 통해 개통한 스마트폰까지 추가 지원을 확대해, 사용자는 본인의 용도에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 후 이용할 수

카카오, 멀티모달 언어모델 '카나나-o'와 '카나나-v-임베딩' 성능 공개

카카오가 고도화된 멀티모달 언어모델 2종의 성능을 공개했다.카카오는 12일 테크블로그를 통해 한국적 맥락 이해가 강점인 멀티모달 언어모델 '카나나-o'와 멀티모달 임베딩 모델 '카나나-v-임베딩'의 개발 과정과 성능을 12일 공개했다.먼저 '카나나-o'는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이다.글로벌 모델 대비 한국어 맥락 이해에서 압도적 성능을 보유하고,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풍부한 표현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 5월 처음으로 성능을 공개했다.카카오는 기존 멀티모달 모델들이 텍스트 입력 시 강점을 보이지만 음성 대화 시에는 답변이 다소 단순해지고 추론 능력이 떨어진다는 한계에 주목해 카나나-o의 지시이행 능력을 고도화했다.이와 함께 자체 구축한 데이터셋으로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모달리티의 입출력에 대해서도 기존 언어모델의 성능을 유지하고,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요약, 감정 및 의도 해석, 오류 수정, 형식 변환, 번역 등 다양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능을 끌어올

무신사, 사업실행·사업지원 2인 각자대표 아래 C레벨 책임 경영제 도입

무신사가 사업별 C레벨 책임 경영제를 시행한다.무신사는 12일 업무 영역별로 C레벨 책임제를 도입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무신사는 내년 1월부터 사업 실행과 사업 지원을 담당하는 2인의 각자대표 아래 최고커머스책임자(CCO), 최고브랜드책임자(CBO),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법무책임자(CLO), 최고홍보책임자(CPRO), 최고인사책임자(CHRO), 최고디테일책임자(CDeO) 등 영역별 C레벨 책임제를 도입한다.무신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재무, 법무, 홍보, 인사 등 사업 지원 부문을 총괄하는 조남성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조 신임 대표는 최고인사책임자 역할도 겸임한다. 사업 실행을 신속히 뒷받침하고 조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영역별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C레벨 책임 임원들은 1년 단위 성과를 기준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각 임원에게 보다 큰 책임과 권한을 부여한다는 설명이다.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 체계의 대대적 개편을 통해 영역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작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해 실행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을 향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KB증권 "SK온, 미국 포드 '독점급 공급자' 지위 상실 아쉬워"  

SK온이 미국 완성차기업 포드와 배터리공장 합작운영을 종료, 독점급 공급자 지위를 상실한데 대해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두 회사가 설립한 합작법인 블루오벌SK는 2026년 3월31일 켄터키주에 위치한 배터리공장을 포드 측에 매각하고 그 대가로 유상감자를 실시해 포드 측 보유지분 50%를 소각한다.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12일 '(SK온이) 포드에 독점급 주요 공급자 지위를 잃은 점은 아쉽다'라며 'SK온의 주요 고객은 현대차, 포드, 폭스바겐그룹(VW)이며, 합작법인을 통해 포드에는 사실상 독점을 기대했다'라고 바라봤다.전 연구원은 "합작법인 종료로 SK온의 포드 전기차 배터리를 위한 설비구축 목표는 2022년 127GWh에서 2025년 82GWh, 향후 45GWh 규모 가운데 30~60% 등 일부 가동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것"이라며"향후 포드는 켄터키 공장에서 범용 전기차 모델용 2차전지를 생산하고, SK온의 조지아·테네시 공장에서 기존 전기차 모델과 고급 전기차 모델을 위한 2차전지를 납품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합작 종료 뒤 블루오벌SK가 운영할 테네시 공장은 다양한 완성차기업들을 위한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SK온

BNK투자 "LG 목표주가 상향, 추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 여력 있어"

LG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순자산가치대비 저평가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LG 목표주가를 기존 9만3천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1일 LG 주가는 8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김 연구원은 'LG는 현금 보유액이 광화문빌딩 매각으로 다시 1조 원대로 올라서게 된다'며 '재원의 사용처가 분명치는 않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LG는 향후 자사주 매입, 소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현금 배당은 별도 재무제표기준 일회성 비경상이익을 제외한 순이익의 60% 이상을 환원하는 것으로, 올해도 다르지 않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LG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자사주를 5천억 원 매입해 절반을 올해 소각했고, 나머지를 소각하게 될 2026년 추가 매입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일회성 비경상적 이익도 현금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최소 전년수준에서 지속성장에 초점을

허영인 SPC그룹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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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시장 개척, 반복되는 산재에 책임성 요구 예방은 숙제 [2025년]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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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출신으로 경영능력 발휘,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로 편입 새 도약 모색 [2025년]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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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출신 입지전적 인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발상 즐겨 [2025년]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이사회 의장 겸 CTO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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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전문의 출신 오너경영인, 베링거인겔하임과 1.4조 규모 기술이전 성사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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