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DL이앤씨 연말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박상신 주택사업 '맑음' 플랜트 '흐림' 숙제 뚜렷

DL이앤씨가 올해 들어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왔지만 4분기에는 이런 흐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는 주력인 주택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또 다른 축인 플랜트 부문이 부진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LG헬로비전이 서울 상암에서 경기 고양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노사 갈등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유료방송 시장 침체 속에서 비용 절감이 시급하다는 사측과 고용 안정성 훼손을 우려하는 노동조합의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본사 이전 문제에 올해 임금 협상까지 얽히면서 노사 간 긴장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으나, 막판 임금협상 타결로 양측 갈등이 해결될지 주목된다.23일 정보통신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LG헬로비전은 28일까지 서울 상암 본사 사옥 퇴거를 마친 뒤 한시적으로 재택근무를 거쳐 12월 경기 고양 삼송지구 MBN미디어센터에 마련한 새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이번 본사 이전은 흑자 전환을 위한 고정비 절감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LG헬로비전은 유료방송 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2022년 27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손실 규모가 473억 원으로 확대됐고, 2024년에는 1062억 원까지 적자 폭이 커졌다.이에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고 수익성 높은 신사업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올해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다.

SK디스커버리 높아지는 SK가스 의존도, 최창원 빠듯한 살림 속 주주환원 딜레마

SK그룹 내에서 별도로 운영되는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가 비핵심 자산 매각에 들어가면서 계열사 가운데 SK가스를 향한 의존도가 한결 높아지게 됐다.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은 그동안 주주환원에 따른 재무부담이 커졌다는 시각이 나오는 만큼 리밸런싱(사업 재편)으로 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힘쓸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의 9월말 별도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63억 원으로 지난해말(1256억 원)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왔다. 지난해 9월말(1239억 원)과 비교해도 50% 선에 머문다.SK디스커버리는 재무구조가 양호해 현금성 자산이 줄었다고 해도 당장 부담이 될 가능성은 낮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 79.7%은 통상 위험수위로 여겨지는 200%를 크게 밑돈다.다만 SK디스커버리는 그동안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만큼 장기적으로는 빠듯한 현금 곳간을 고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SK디스커버리는 2022년부터 중간배당을 도입했다. 2023년에는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해 3년 동안 6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SK디스커버리는 그 결과 배당으로만 지난 3년 동안 해마다 3백억 원 가량을 썼다. 별도 기준 배당금 지급액은 2024년 329억 원, 2023년 335억 원, 2022년 3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이온2' 출시에도 엔씨소프트 주가 흐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신작 출시 직후 재료 소멸로 주가가 급락하는 '게임주 공식'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를 두고도 반복됐다. 회사의 야심작 '아이온2'에 기대를 걸고 있던 주주들은 출시 당일부터 흔들린 주가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가에도 신작 출시 직후 주가가 하락하는 패턴이 드러났다. '아이온2'가 출시된 19일 당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14.6%(3만2800원) 급락한 데 이어 다음날에도 2.45% 하락을 기록했다.통상적으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한 뒤 출시 직후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일종의 게임주 공식처럼 인식되어 왔다. 지난번 주요 신작이었던 쓰론앤리버티(TL)의 2023년 12월 출시된 직후인 8일에도 엔씨소프트는 8.8% 가까이 주가가 떨어진 바 있다.그러나 신작 출시가 모두 장기적인 주가 부진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출시 초기 급락 이후 흥행이 입증되면 주가가 빠르게 반등한 사례도 적지 않다.

효성그룹 주력 계열사 호실적에 배당 늘어난다,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사업이 순항하면서 배당여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지주사 효성뿐만 아니라 상장 계열사들에 대주주로 등재된 조현준 효성 회장의 배당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의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23일 관련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3월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그의 보유 주식을 상속받은 효성그룹 오너 일가가 부담해야할 상속세는 합산 4200억 원이며, 조현준 회장이 납부해야할 상속세는 최대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현행 상속세법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하면 상속인은 상속세를 10년에 걸쳐 분할 납부 할 수 있다. 단순히 계산하면 조 회장이 매년 200억 원의 상속새 납부 재원을 마련해야하는 셈이다.조 회장의 재원 마련 수단으로는 효성그룹 계열사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받는 급여와 주주로서 수령하는 배당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그가 지난 2024년 계열사 등으로부터 받은 임원 급여는 약 70억 원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구매한 이라면 항상 갖게 되는 고민이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따뜻하게 먹을 것인가? 있는 그대로 차갑게 먹을 것인가?2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편의점 삼각김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지를 두고 열린 투표에 누리꾼 약 1만3천 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데워 먹는다"는 답변이 40%, "그냥 먹는다"는 답변이 60%를 차지했다. 포장지에는 데워 먹기를 권장하지만 그냥 먹는 소비자 비율이 더 많은 것이다."데워 먹는다"는 의견의 댓글로는 차게 먹으면 밥이 딱딱하다는 것과 제육볶음 등 내용물은 따뜻해야 맛있다는 것 등이 있었다. 반면 "그냥 먹는다"는 의견으로는 데우면 김이 눅눅하고 질겨진다는 것, 차게 먹어야 라면 국물과 어울린다는 것 등이 제시됐다.이를 두고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 차이"라며 "이렇게 드셔야 한다는 방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차가운 게 싫어서 데워 먹는다"고 덧붙였다.많은 사람들이 데우지 않고 그냥 먹는 까닭으로 김의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운다

미국과 일본이 과거 발생했던 '원전사고 트라우마'를 넘어 원자력 발전에 힘을 싣기 시작했다.미국과 일본은 과거 원자력 강국이었지만 원전사고로 '주춤'한 사이 핵연료 재처리 기술과 가격 경쟁력 등 강점을 앞세운 러시아와 중국에 밀리고 있다.미국 에너지부는 18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 재가동을 준비하는 콘스탈레이션에너지에 10억 달러(약 1조4630억 원)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스리마일섬 원자력 발전소는 1979년 3월28일 미국 최악의 원전 사고로 평가받는 방사능 유출 사건이 발생했던 곳이다.이후 스리마일 원전은 안전성 검토와 점검 등 작업을 거쳐 1985년에 가동을 재개했다가 경제성 하락으로 2019년 폐쇄했다.그러다 지난해 원전 재가동을 위한 승인을 받았는데 미 정부가 승인 1년 만에 대규모 대출 지원에 나선 것이다.CNBC는 "정부 대출은 예상 비용인 16억 달러(약 2조3470억 원)의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nb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호반그룹이 LS 주가 상승에 따라 지분을 일부 매각해 차익을 실현했다.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최근 보유하던 LS 주식을 매각했다.이에 따라 호반그룹의 LS 지분율은 3%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호반그룹은 LS 주식을 지속 매입해 3% 이상까지 확보했다고 추정됐다. 지분율이 3%를 넘으면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이사 해임 청구, 회계장부 열람 등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LS그룹 핵심 계열사인 LS전선과 호반그룹 대한전선은 국내 전선시장에서 경쟁 관계다.이에 호반그룹이 LS 지분 매입에 나섰을 때 일각에서는 호반그룹이 대한전선과 LS전선 사이 특허 관련 법정 다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자 모회사인 LS 지분을 사들였다고 바라봤다.하지만 호반그룹은 LS 지분 매입과 관련해 '투자 목적'이라고 밝히며 경영권 개입을 시도했다는 의혹과 선을 그었다. 전선산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투자했다는 것이다.호반그룹은 이번 지분 일부 매각과 관련해서도 "내부 기준에 따라 매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S 주가가 충분히 상승해 차익실현을 목표로 매각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일각에서는 호반그룹 주력 계열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현대건설이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조건이 변경됐음에도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은 21일 "가덕도신공항 사업에 다시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날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올해 안에 입찰 공고하겠다고 발표했다.공사기간은 106개월, 공사금액은 물가상승을 반영한 10조7천억 원 규모로 산정됐다. 이전보다 공사기간은 22개월 늘고 공사금액은 2천억 원 올랐다.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주축이 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맺었다.하지만 현대건설이 연약 지반 안정화 등에 공사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국토부와 입장 차이를 보였다.결국 올해 5월 국토부는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했으며 현대건설은 컨소시엄에서 탈퇴했다.그 뒤 이번에 다시 열리는 입찰에서 기간과 공사비 등 조건이 변경됐지만 현대건설은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이다.컨소시엄에 참여했던 다른 건설사인 대우건설은 재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대우건설 등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조만간 회의를 열어 정부 발표 내용을 논의하고 대응 방향 등을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일동제약은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 GLP-1 비만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고 있다.상상인증권은 21일 일동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천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일동제약의 목표주가는 영업가치와 비영업가치를 나누어 SOTP 방식으로 산정했다.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영업가치는 12M forward 영업이익에 중소형 제약사 평균 멀티플 15배를 적용했다"며 "비영업가치에는 신약가치에 순차입금을 차감했다"고 밝혔다.이어 "신약 가치에는 일동제약의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 ID110521156에 대한 가치 산정, 오르포글리프론의 평균 한 달 약가 30만 원(최저 용량 22만 원, 최고용량 58만 원)으로 가정했을 때 산정된 가치 36조 원에서 2%를 적용하여 9천억 원이 산정됐다"며 "이에 따른 영업과 비영업 가치를 합산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덧붙였다.일동제약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6204억 원, 영업이익은 39.6% 증가한 434억 원 시현이 전망된다.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보인 반면, 2026년에는 개선세가 전망된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삼성물산 출신 '영업 전문가'가 농심 대표이사를 맡아제2의 글로벌 시장 도약을 이끈다. 주인공은 조용철 영업부분장이다.농심은 최근 수출 생산거점을 착공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며 해외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농심은 올해 해외시장을 확장하고 2030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런 때 농심 수장에 오르는 조용철 사장은 해외에서 구체적 실적 성과를 본격화하고 2030 목표의 가시성을 높여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21일 농심은 조용철 영업부문장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1962년 1월 태어난 조 사장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12월 삼성물산에 입사해 글로벌 마케팅실과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 태국 법인장 등을 거친 '해외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농심에는 2019년 12월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합류했다. 올해부터 영업부문장 맡아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왔다.농심 관계자는 "해외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

삼천리그룹 '2025 혁신한마당' 개최, 70년 넘어 100년 기업으로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그룹이 21일 삼천리 모터스 군포 커넥티드센터에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삼천리그룹 혁신한마당'을 개최했다.삼천리그룹은 매년 전 부서가 자발적으로 혁신 과제를 발굴·수행하고 있으며, 혁신한마당은 그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그룹의 대표 행사다. 작은 문제의식과 실천이 의미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는 믿음 아래 주제나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올해는 에너지환경 부문 뿐만 아니라 외식, 자동차딜러 등 생활문화 부문에서도 고른 참여가 이어졌다. 업무 효율화와 장비 개발은 물론 AI 기반 분석 및 자동화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혁신 과제가 수행됐다. 과제가 완료된 후에는 내·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10개의 우수 과제를 선정했으며 혁신한마당에선 이들 과제의 최종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전시 및 시연 부스를 마련해 임직원이 과제 결과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감을 높였다. 심사에는 관련 분야 대학교수와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고, 본선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혁신적 시도를 보여준 팀에게는 '작은실

아웃백, 연말 고객 감사 '아웃백 어워즈 2025' 프로모션 열어

아웃백이 연말 맞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연다.아웃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1일 '아웃백 어워즈 2025'를 진행한다고 밝혔다.12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아웃백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웃백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026년 예상 멤버십 등급을 조회하고 최근 출시된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과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을 포함해 올해 아웃백이 선보인 메뉴 모두 6가지 가운데 '최애'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최종 1위로 선정된 메뉴를 투표한 참여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133명에게 목걸이와 커피머신, 아웃백 기프트카드 등 상품이 증정된다.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이번 '아웃백 어워즈'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1천만 원 상당의 혜택으로 감사의 마음을 돌려드리고자 기획한 연말 축제"라며 "투표의 즐거움은 물론 '루비' 테마로 꾸며진 매장에서 연말 신메뉴와 함께 빛나는 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SPC 던킨 '심슨 가족 홈웨어세트 2종' 선보여, "즐거운 겨울맞이"

던킨이 겨울맞이 상품을 선보인다.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21일 '심슨 가족 홈웨어세트 2종' 굿즈를 출시하고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던킨은 12월부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함께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을 주제로 겨울 캠페인 '홈 포 더 홀리데이'를 전개한다. 올 연말까지 '심슨 가족' 굿즈를 순차 소개하기로 했다.첫 번째로 공개하는 굿즈는 '심슨 가족 홈웨어세트 2종'이다. 캐릭터 '메기'와 '리사'와 크리스마스 소품 등으로 디자인된 수면 바지와 헤어 밴드 세트다. 색상은 블루('메기')와 핑크('리사') 두 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던킨은 굿즈 출시를 기념해 27일까지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1만2천 원 이상 제품 교환권과 굿즈를 함께 예약하면 '심슨 가족 홈웨어세트'를 6천 원 할인된 6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28일부터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1만2천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할 경우 1만2900원에 판매된다.비알코리아는 "

호반그룹, 서울 서초구와 함께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호반그룹이 김장 김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했다.호반그룹은 지난 20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서울 서초구와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행사에는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와 함께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준비된 김장 김치는 모두 520박스(4160㎏)로 봉사자들이 만든 400박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서초구 내 어려운 이웃 400세대에 전달됐다.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된 120박스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메이빌(구 혜명보육원)에 전달됐다.호반그룹은 2010년부터 16년 째 혜명메이빌에 후원하며 아이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호반그룹은 매년 겨울철이 되면 김장, 연탄 나눔 등 '겨울안심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특히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이어진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수천 세대에 김장 김치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금호건설 금감원 선정 '2025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뽑혀, 건설사 중 유일

금호건설이투명한 재무 정보공개와 책임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금호건설은 2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5년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기업의 재무정보를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해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는 국제표준 전산언어다.XBRL를 적용하면 기업 재무제표와 주석 등 세부 공시내용이 표준 데이터로 변환돼 외국인 투자자도 영문으로 자동 번역된 정보를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금융감독원은 자산 5천억 원에서 2조 원 규모의 비금융회사에 대해 지난해 기말사업보고서부터 재무제표와 주석에 XBRL 공시를 의무화했다.금호건설은 대상 기업으로서 제도 시행 첫 해인 지난해 말부터 XBRL 기반 재무공시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제도 정착에 힘쓰고 있다.금호건설은 국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자본시장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정연준 금호건설 재무본부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금호건설이 꾸준히 추진해 온 투명한 정보공개와 책임경영의 결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최근 서울 일부 가맹점에서 가격을 올려 받으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일명 '슈링크플레이션'으로 누렸던 가격인상 효과를 이어가려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제기된다.21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률은 같은 기간의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다.2019년 출시된 허니순살의 경우 출시 당시 가격은 2만 원이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매장에서 가격을 2만5천 원으로 올리며 출시 6년 만에 가격이 약 25% 상승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는 2019년과 비교해 올해 약 16% 상승했다.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률은 물가 상승률을 약 9%포인트 웃도는 수치이다.이번 가격 상승은 최근 교촌치킨의 서울 중부 일부 매장에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순살 메뉴 가격을 2만3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2천 원 인상하며 이루어졌다. 가격이 변동된 메뉴는 허니순살과 반반순살 등이다. 매장 판매가에는 변동이 없다.가맹점주들은 배달앱에서 가격을 올려 받는 이유로 순살 중량 원상복구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배달수수료 부담 등을 들었다.교촌치킨은 지난 9월 순살 메뉴를 일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수자원공사가 그린수소 생산·운영 기반 마련과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낸다.수자원공사는 21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및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제주도와 국내 최대 물 에너지 인프라를 보유한 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지역 내 신규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과 관련 기술 공유를 추진할 목적에서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개발 협력 △해수·재이용수 등 대체수자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연계형 수전해 기술 적용 및 운영기술 공유 △청정 물에너지 개발 기술 교류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 확산 협력과제 발굴 등이 포함됐다.제주도는 풍력·태양광 등 풍부한 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보한 상태다.또한 도서 지역 특성상 에너지 자립 필요성이 높아 수전해

SH 서울 동작구 본동 공공재개발 공공시행자로 지정돼, 1080세대 공급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1080세대 규모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SH는 20일 동작구 본동 공공재개발 사업 공공시행자로 공식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SH는 구릉지 등 복잡한 입지 여건으로 지연되던 본동 일대 정비 사업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대상지는 동작구 본동 47번지 일대이며 사업계획에 따라 노후 저층 주거지를 지하 3층~지상 41층, 11개동, 1,080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으로 탈바꿈한다.SH는 시행자로서 자금 조달,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이고 투명한 추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공공의 전문성과 투명성으로 난해한 사업을 정상화해 안정적으로 추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 정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그룹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애플과 퀄컴, 브로드컴이 인텔 파운드리 및 반도체 패키징 기술 활용을 추진하고 있는 정황이 파악됐다.그러나 이는 반도체 제조가 아닌 패키징 분야 협력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인텔 실적에 기여하는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투자정보기관 인베스팅닷컴은 21일 "인텔의 반도체 파운드리는 대만 TSMC와 비교해 여전히 수 년은 뒤처져 있다"는 씨티그룹의 분석을 전했다.최근 퀄컴은 인텔 패키징 기술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 채용공고를 게시했다. 애플과 브로드컴도 이와 유사한 채용공고를 냈다.이를 근거로 인텔이 애플과 퀄컴, 브로드컴의 반도체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그러나 씨티그룹은 인텔의 현재 파운드리 기술력을 고려할 때 이들 기업의 협력이 의미 있는 수준까지 발전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씨티그룹은 "인텔과 고객사들 사이 협력은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것"이라며 "이는 반도체 위탁생산과 비교해 단가 및 수익성이 낮은 분야"라고 덧붙였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익스트랙션 슈터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직후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오랫동안 회의적 평가를 받아온 엠바크 인수 결정이 재조명받고 있다.21일 현재 4주차를 맞은 '아크 레이더스'는 자체 기록을 경신해나가며 흔들림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주차 주말에는 PC플랫폼인 스팀에서만 동시접속자 수 48만2천 명으로 전주 기록을 다시 넘어서며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다.시장조사업체 게이멀리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스팀 판매량 추정 중앙값은 410만 장이다. 콘솔 판매분을 더하면 실제 판매량은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넥슨은 앞서 출시 열흘 만인 11일에 PC·콘솔 합산 판매량 400만 장, 플랫폼 합산 최고 동접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글로벌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의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올해 TGA 후보작 가운데 국내 게임사가 서비스하는 타이틀은 아크 레이더스가 유일하다.흥행에 대해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 역시 &ldq

애경산업 ESG 평가서 5년째 종합 A등급, 서스틴베스트 평가도 최고 등급

애경산업이 올해 실시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 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애경산업은 21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애경산업은 ESG 평가 부문인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를 받았다.애경산업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제품 출시, 화학물질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 등 자원 선순환 활동과 글로벌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대응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14년 동안 누적 566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중장기 배당 정책 수립 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 하반기 ESG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가 선정한 2025 하반기 'ESG 최고 기업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환경 책임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확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차바이오그룹이 카카오헬스케어 경영권을 확보하며 차헬스케어의 2027년 기업공개(IPO)에 필요한 핵심 퍼즐이 맞추고 있다.다만 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앞두고 차케어스의 몸집을 키우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합병 구조를 오너 3세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가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유리하게 만들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차원태 부회장은 차헬스케어와 합병을 앞둔 차케어스의 몸집을 키우면서 그룹 내 지배력도 자연스럽게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1일 차바이오그룹 안팎을 종합하면 차헬스케어의 2027년 상장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차바이오그룹은 19일 차케어스와 차케어스의 자회사 차AI헬스케어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차헬스케어는 그동안 IPO 추진 과정에서 약점으로 평가돼온 문제를 상당 부분 보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차헬스케어는 국내 최초의 '해외 병원 운영 상장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내 실적이 없고 낮은 병원사업 밸류에이션이 한

HD현대삼호 초대형원유운반선 4척 7627억 수주, 올해 상선 수주액 50억 달러 넘어서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HD현대삼호가 지난 20일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계약기간은 2029년 8월13일까지다.계약규모는 7627억 원(5억2061만 달러)으로 회사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의 10.89% 수준이다.이번 수주로 회사의 2025년도 연간 상선 수주금액은 50억5680만 달러로 증가했다. 회사가 설정한 올해 상선 수주목표는 45억 달러다.최재원 기자

안랩 연구개발 직군 신입사원 및 경력자 공채, 12월7일까지 접수

안랩은 12월7일까지 2025년 연구개발(R&D) 직군 신입사원 및 주니어(1~3년 경력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리눅스(Linux) 개발 △윈도우(Windows) 개발 △맥(Mac OS) 개발 △웹(Web) 개발 △보안 분석 △취약점 분석 △디지털 포렌식 △데브옵스(DevOps) 인프라 운영 △AI 엔지니어링 △품질보증(QA) 등 10개 직무다.전 분야에서 신입사원과 주니어를 동시 모집한다.신입사원은 4년제 정규 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1년 미만 경력자, 주니어는 유관 경력 1년 이상 3년 이하라면 지원할 수 있다.지원서는 안랩 채용 홈페이지에서 12월7일 오후 11시59분까지 접수할 수 있다.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코딩 테스트, 1·2차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입사한다.안랩은 이번 공개채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월21일과 12월4일,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회사·직무 소개, 채용 안내, 현직자 인터뷰 등 지원자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세션을 진행한다. 조승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1512억 규모 서울 남산스퀘어 증축 및 리모델링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이 남산스퀘어(옛 극동빌딩)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21일 HDC밸류애드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호의 신탁업자인 한국투자증권과 '남산스퀘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도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이 사업은 서울 중구 퇴계로 173 일대 지하 2층~지상 23층 규모 남산스퀘어를 업무·판매·근린생활 등 복합시설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다.계약금액은 1512억 원으로 2024년 HDC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 매출의 3.6% 규모다.게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5개월이다. 다만 실착공일은 알려지지 않았다.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지급 조건은 '기성불'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추진 과정 또는 도급계약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돌파구는 LH의 민간참여사업

계룡건설이 올해 들어 외형 축소에도 공공공사 중심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자체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공공공사 '강자' 입지를 토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21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률 9.21%를 기록했다. 1분기 5.31%, 2분기 7.13% 등에 이어 올해 들어 상승세가 이어졌다.계룡건설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영업이익률을 10%를 바라보는 수준까지 끌어올린 셈이다.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70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3.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33억 원으로 49.43% 증가했다.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이 올해 초 건설업계 불확실성을 경계하며 보수적 태도를 강조한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이 회장은 지난 1월 계룡그룹 5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건설업계를 둘러싼 모든 지표가 고난의 연속을 예고하고 있다"며 "안정적 수주와 보수적 재무관리에 힘쓰며 변수를 제어하고 상황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계룡건설의 올해 수익성 개선 배경으로는 강점을 지닌 공공공사가

와탭랩스 AI 인프라 모니터링·운영 자동화 강화, 옵저버빌리티 전략 제시

와탭랩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와탭 옵저브 서밋 2025'에서 차세대 옵저버빌리티 기술과 활용 전략, 주요 고객 사례를 발표했다.와탭랩스는 2015년 7월 설립된 통합 IT 모니터링 및 옵저버빌리티 서비스 전문회사다. 국내 최초로 서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등 IT 운영환경의 성능과 장애를 분석하는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로 제공했다.와탭랩스는 IT 운영환경 전반을 통합된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문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를 내세운다.이날 행사는 '옵저버빌리티 AI, 새로운 IT 운영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와탭랩스의 주요 거래사, 파트너사, IT 업계 실무자 및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김성조 와탭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조연설에서 향후 핵심 비전으로 'AI 네이티브 옵저버빌리티'를 제시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베이비몬스터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진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 글로벌 K-팝 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이번 협업은 11월21일부터 2026년 1월6일까지 진행되며, 베이비몬스터의 음악, 스타일, 퍼포먼스를 전장 속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콘텐츠가 추가된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PUBG MOBILE x BABYMONSTER' 실사 트레일러가 최초로 공개됐다. 베이비몬스터의 대표곡 'SHEESH'를 배경으로, 그룹 특유의 에너지와 개성을 PUBG MOBILE의 세계관 안에 녹여낸 이번 영상은 음악과 게임이 결합된 새로운 감각의 비주얼 경험을 선사한다.이용자들은 에란겔 맵에 추가된 '클라우드 스테이지(Cloud Stage)'에서 리듬 챌린지를 즐길 수 있다. 'SHEESH', 'DRIP', 'HOT SAUCE' 등 베이비몬스터의 히트곡에 맞춰 솔로나 팀으로 춤을 추며 경쟁할 수 있으며, 미션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한정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대표 이희근이 소장 겸직

올해 들어 잇단 안전사고 발생 책임을 물어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장을 해임했다.21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이동렬 포항제철소장 부사장을 해임하고, 이희근 대표가 포항제철소장을 겸직하기로 결정했다.지난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신 작업자 3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를 당한 직원들은 고비는 넘겼으나 여전히 중태에 빠져 있다.포항제철소에서는 지난 11월5일에도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4명이 유해가스를 마시고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포스코 측은 "포스코는 인명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동렬 부사장은 1991년 포항제철(포스코)에 입사한 뒤 △포항제철소 제강부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포항제철소장에는 2025년 1월 취임했다. 신재희 기자

롯데케미칼 국내 첫 나프타분해설비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흑자전환 발판 마련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이 석유화학 업계의 위기 대응을 위한 구조조정에서 한발 앞선 성과를 앞두고 있다.이 사장은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폐합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1일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추진 중인 NCC 구조조정안은 다음 주 중에 각 이사회를 거쳐 산업통상부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가 벌이는 NCC 구조조정 협상은 애초 이번 주 중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보다는 다소 지연됐지만 최종적으로 결과 도출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된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NCC 구조조정 관련 협상의 마무리가 임박한 상황"이라며 "다만 이사회 개최 시기 등 구체적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현재까지 알려진 협상 내용은 롯데케미칼이 HD현대케미칼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NCC를 이전해 양사의 설비를 통합한 뒤 HD현대케미칼이 현금출자로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방식이다.HD현대케미칼은 HD현대오일뱅크가 60%, 롯데케미칼이 4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사의 지분은 HD현대 측과 롯데케미칼이 비슷하게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인텔이 대만 TSMC 출신 임원을 영입해 반도체 파운드리와 패키징 사업에서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대형 고객사 수주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해당 임원이 TSMC의 핵심 기술을 유출했다는 혐의가 불거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그만큼 인텔의 수주 경쟁력 회복이 다급한 처지에 놓인 상황을 보여준다.대만 디지타임스는 21일 "인텔은 TSMC에서 연구개발 및 경영 경험을 쌓은 뤄웨이런 전 수석부사장의 경험과 노하우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뤄웨이런은 엔비디아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 등 고객사의 반도체 패키징 공정이 인텔에서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됐다.TSMC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첨단 파운드리로 생산되는 반도체를 인텔이 패키징하는 형태로 수주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하는 셈이다.디지타임스는 뤄웨이런이 반도체 공장 운영과 장비 공급망에 오랜 경험을 쌓아 생산 수율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오디오 개발사 '일레븐랩스' 한국 진출 공식화, "아시아 핵심 거점"

인공지능(AI) 오디오 연구 및 개발 전문회사 일레븐랩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마티 스타니셰프스키 일레븐랩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1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레븐랩스의 시작과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일레븐랩스는 기업, 개발자,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기반 오디오 툴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연구 및 제품 기업으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일레븐랩스는 음성, 음악, 사운드 생성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과 듣고 말하며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AI 음성 에이전트 플랫폼 등 두 가지 핵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이날 스타니셰프스키 CEO는 전통적 더빙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설립한 일레븐랩스의 설립 배경을 포함한 기업 소개, AI 연구 및 제품 상용화 과정, 일레븐랩스의 리서치 기반 기술력과 상용화된 제품 소개,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과 상용 레벨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소개 및 AI 오디오의 미래 등을 발표했다.스타니셰프스키 CEO는 "일레븐랩스는 기술에 목소리를 부여하고, 세상의 지식과 이야기, 그리고 에이전트에 생명

KCC글라스 한국품질만족지수 4개 부문 1위, 수상 기념 고객 이벤트 열어

KCC글라스가 건자재의 높은 품질은 인정받은 기념으로 고객참여 행사를 연다.KCC글라스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의 4개 부문 1위 수상을 기념해 고객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평가 모델이다. 실제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소비자 의견과 제품 전문가 평가를 함께 반영해 신뢰성이 높은 품질지표로 평가된다.올해 평가에서 KCC글라스는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부문 16년 연속, 저방사유리(코팅유리) 부문 9년 연속, 데코레이션 필름 부문 6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또 올해 새로 신설된 판유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KCC글라스는 30일까지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 공식 SNS(인스타그램)에서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계정 팔로우(구독) 및 게시물 '좋아요' 이후 제시된 퀴즈 정답을 맞춘 참여자 가운데 2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한국품질만족지수 수상은 기술력 및 품질경쟁력을 향한 고객들의 신뢰가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이사  Who Is?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이사 

금융ㆍ컨설팅ㆍ미디어ㆍ바이오 폭넓은 경험, 치매진단제 캐파 확충 주력 [2025년]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Who Is?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DX부문장 직대로 빠른 조직 안정화 기여, '이재용의 남자' 별명도 [2025년]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Who Is?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운용사 대표만 20년 '직업이 사장', KB에서 신한으로 옮겨 [2025년]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 사장 Who Is?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 사장

자체 개발 신약 '케이캡' 글로벌 확장 진두지휘, 연매출 1조 돌파 바라봐 [2025년]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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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로 수익 다각화 서둘러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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