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미·중 AI 경쟁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혜, 내년 HBM 시장 164% 성장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8일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의 AI 신규 모델 출시와 데이터센터 증설 확대 경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미국 AI 모델이 성능 상단을 확장해 수요 천장을 열고, 중국 AI의 효율화 모델이 토큰 비용을 대폭 낮춰 AI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오픈AI의 생성형 AI 모델 챗GPT의 'GPT-6 아스트라'는 단순한 AI 모델 성능 향상을 넘어, 디지털 자율 기능 확대로 범용인공지능(AGI) 초기 단계 진입을 위한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반면 중국 알리바바의 AI 모델 큐웬(Qwen) 등은 고효율 모델을 중심으로 낮은 추론 비용을 제시하며 AI 사용의 진입 장벽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GPT-6와 같은 미국 AI 모델이 AI 활용 성능 상단을 확장하고, 중국의 효율적인 AI 모델이 비용 하단을 낮추면서 AI는 고성능 영역과 대중화 영역에서 동시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이와 같은 AI 연산량 급증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수요의 구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