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한국화장품 방계 잇츠한불 임병철 두 자녀 경영권 승계 확정적, 동생과 조카 지분은 변수

한국화장품 창업주인 임광정 회장은 1989년 별도 법인인 잇츠한불(옛 한불화장품)을 설립했다. 애초 화장품 전문점 유통을 전담할 계열사를 세울 목적이었다.한불화장품은 2017년 계열사인 잇츠스킨과 합병하고 회사이름을 잇츠한불로 바꿨다.회사 설립 후 임 회장의 네 아들 중 차남인 고 임현철 부회장, 삼남인 임병철 회..

한올바이오파마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 HL161 개발 현황 업데이트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각)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HL161'의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바토클리맙(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과 아이메로프루바트(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 두 가지 파이프라인으로 개발되고 있다.차세대 FcRn 치료제 아이메로프루바트는 그레이브스병(GD),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중증근무력증(MG),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쇼그렌증후군(SjD), 피부 홍반성 루푸스(CLE) 등 총 6개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2026년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임상 초기 데이터와 피부 홍반성 루푸스 개념입증(Proof-of-Concept) 임상 탑라인(Top-line) 결과, 2027년에는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그레이브스병·중증근무력증에 대한 등록임상 탑라인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이뮤노반트는 두 건의 바토클리맙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첫 번째 임상은 예정대로 올해 12월 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첫 번째 임상 결과를 연말에 발표

신라면세점, 제주점 4층에 지역 디저트 선물세트 선보이는 특별관 마련

신라면세점이 제주 지역 디저트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특별관을 만들었다.신라면세점은 11일 제주시 연동에 있는 신라면세점 제주점 4층에 제주 지역 카페 및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해 '스윗제주'를 열었다고 밝혔다.'스윗제주 '는 신라면세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주 지역 로컬 디저트 특별관이다. 최근 한국 문화와 미식 체험을 선호하는 외국인 제주 여행객들의 여행 패턴을 반영해 만든 전문관이라 할 수 있다.신라면세점은 제주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들의 대표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한다. 제주의 특색 있는 미식 상품을 고객들이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원스톱 쇼핑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었다.스윗제주에서는 현지인뿐 아니라 제주를 찾는 내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제주 로컬 디저트 브랜드 △몽그레 △귤메달 △구아우쇼콜라 △바솔트 △플러스제주까지 모두 5개 디저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몽그레'는 제주 보리와 녹차, 땅콩 등 제주산 재료로 만든 구름 모양 찰보리 과자를 만드는 브랜드로 유명하며 '귤메달'은 착즙쥬스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제주의 대표 상징인 감귤의 다양한 품종으로 만든 음료를 선보

더블유게임즈 영업이익 592억 원으로 0.5% 감소, 매출은 21% 증가

더블유게임즈는 11일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862억 원, 영업이익 592억 원을 각각 거뒀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대비 20.8% 늘어난 것으로 2020년 대비 최대 분기 매출이다.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0.5% 줄어들면서 유사한 수준을 이어갔다. 회사는 전 사업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와 7월 인수한 와우게임즈의 실적 반영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아이게이밍 부문을 담당하는 슈퍼네이션은 영국 시장 내 유저 기반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1.8% 증가한 2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팍시게임즈는 대표작 '머지스튜디오: 패션 메이크오버'의 꾸준한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12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소셜카지노 부문은 기존 타이틀의 마케팅 최적화 전략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다. 여기에 와우게임즈의 128억 원 매출이 새롭게 반영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분기는 최근 2년간 추진한 3건의 인수합병(M&A)이 본격적인 결실을 보이기 시작한 시점"이라며 "소셜카지노 사업의 안정적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

삼성전자서비스,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에어컨 AS 부문' 1위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올해 신설된 '에어컨 애프터서비스(AS)' 부문 원년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각 기업의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부문별 1위를 발표하는 제도다.에어컨 AS 부문은 올해 신설되어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7~9월 조사가 진행됐으며 삼성전자서비스가 원년 1위에 올랐다.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가전 AS 부문 21회로 역대 최다 1위,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 부문 각각 24년, 22년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AS 품질 조사에서 서비스 전문성, 서비스 이용 편리성, 친절한 고객 응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주요 항목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싱스 인공지능 진단'을 활용한 '에어컨 사전 점검'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전달된 '에어컨 AI 진단 푸쉬 알림'을 통해 냉매량, 모터 동작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손쉽게 종합 진단

SSG닷컴 "이마트 협업 바탕으로 온라인 장보기 핵심 경쟁력 강화"

SSG닷컴 브랜딩 캠페인 이미지. < SSG닷컴 > SSG닷컴이 '온라인 이마트'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SSG닷컴은 이마트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상품·가격·배송 등 온라인 장보기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구체적으로 통합 매입, 대형 프로모션 공동 추진, 배송 서비스 고도화 등 이마트와의 협업을 확대해 '온라인 이마트'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이를 알리기 위해 SSG닷컴은 'SSG.COM 신선은 이마트로부터'를 슬로건으로 한 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한다.추억의 만화 캐릭터 영심이·경태의 대사를 통해 이마트가 30년 이상 쌓아온 상품 매입, 운영 노하우를 SSG닷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에 구현했다는 점을 표현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마트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인 '신뢰도'가 이마트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을 세웠다.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이마트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쓱닷컴의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꾸준히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세븐일레븐, 가성비·포만감 모두 노린 '한도초과' 상품군에 샌드위치·햄버거 추가

세븐일레븐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포만감을 동시에 중시해 만든 '한도초과' 시리즈의 상품군을 확장한다.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1일 한도초과 시리즈 라인업을 샌드위치와 햄버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한도초과 시리즈는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선보인 세븐일레븐의 가성비 프로젝트다. 기존에는 도시락과 김밥, 삼각김밥, 즉석치킨 등 간편식 카테고리에만 적용됐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넘었다.샌드위치 카테고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한도초과 아삭아삭햄야채샌드'는 로메인, 양상추, 토마토 등의 채소와 햄, 치즈 등을 넣어 만들었다. 일반 채소 샌드위치 상품보다 야채 토핑을 60%, 두께를 30% 늘렸고 가격은 2천 원대다.'한도초과 몬스터3단치킨 버거'는 5인치 빵과 양상추, 치킨패티, 치킨텐더, 오이피클 등을 더해 3단 버거로 구성했다. 기존 치킨 버거보다 중량을 60% 키웠지만 가격은 동일하게 책정했다.세븐일레븐은 새 한도초과 상품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0일까지 한도초과 아삭아삭햄야채샌드를 구매 시 산리오캐릭터즈 아이스티를 무료 증정한다.한도초과 몬스터3단치킨버거은 칠성사

iM증권 "GS건설 주택 수익성 안정화 구간, 외형 감소에 해외 수주 필요"

GS건설이 꾸준한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왔다.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11일 "GS건설 건축·주택 부문의 수익성은 안정화 구간에 접어들었지만 외형 감소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플랜트, 인프라 부문의 해외 수주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바라봤다.GS건설은 올해 건축·주택 부문에서 매출 7조9260억 원, 매출총이익률(GPM) 12.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총이익률은 2.8%포인트 개선되는 것이다. GS건설은 3분기에 건축·주택 부문 분기 매출총이익률도 12%대에 진입했다.다만 올해 매출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16.7% 빠지는 것이다. 이어 내년에도 이 부문 매출은 7조7770억 원으로 1.9%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신사업 부문 자회사 GS이니마 매각에 따라 재무구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배 연구원은 "GS건설 재무건전성은 미수금 회수에 따라 나아지고 있는데 추후 GS이니마 매각 완료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GS이니마 매각 마무리는 2027년 초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TSMC 파운드리 "2~3년 전에 주문 필수" 분석, 2나노 반도체로 성장 가속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강력한 수요가 대만 TSMC 파운드리 사업에 핵심 성장동력으로 작용하며 역대 10월 최대 매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주요 고객사가 TSMC 첨단 미세공정 파운드리 주문을 2~3년 이전에 넣어야만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면서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대만 공상시보는 11일 "TSMC의 10월 매출이 지난해 10월보다 16.9%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강세를 증명한 셈"이라고 보도했다.공상시보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근 대만을 방문해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를 추진한 점도 이를 보여주는 근거라고 해석했다.주요 증권사들도 TSMC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잇따라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씨티그룹은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망에 핵심인 TSMC가 주요 고객사들과 반도체 생산을 2~3년 전부터 논의하며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진단했다.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하기 수

엔씨소프트 영엽손실 75억 적자지속, 미공개 신작·아이온 모바일 개발 중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엔씨소프트는 11일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600억 원, 영업손실 75억 원, 순이익 347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매출은 전분기 대비 6%,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퇴직 위로금)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흑자전환했다.지역별 매출은 한국 2178억 원, 아시아 675억 원, 북미∙유럽 280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68억 원이다.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BNS 네오' 중국 매출 증가, '리니지M' 대만 매출 증가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플랫폼별 매출은 PC 게임이 877억 원, 모바일 게임이 1972억 원으로 집계됐다.엔씨소프트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300부스 최대 규모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19일 출시하는 '아이온2&rsqu

키움증권 "씨에스윈드 일시적 매출 감소, 내년 미국 시장 정책 수혜 기대"

씨에스윈드 목표주가가 유지됐다.미국 공장 증설에 따른 일시적 부침과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수령액 축소로 매출은 한시적으로 감소하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씨에스윈드 목표주가 6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10일 씨에스윈드 주식은 4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 연구원은 "미국 공장의 일시적 생산성 저하가 예상되고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축소를 반영해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미국과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올해 씨에스윈드 매출 전망치는 기존 2조9805억 원에서 5% 하향 조정됐다.여기에는 3분기 증설된 미국 공장이 가동 초기 일시적으로 생산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현지 생산 기업에 지급하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재협상에서 씨에스윈드의 고객사인 발전사업자 배분 비중이 높아진 점 등이 반영됐다.다만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OBBBA)' 정책 일정에 따른 일시적 수요 집중으로 미국 시장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씨에스윈드 3분기 풍력타워 부문 수주총액은 3억1400만 달러(약 4580억 원)로

키움증권 "두산 목표주가 상향, 4분기 고부가 제품 매출 비중 확대 전망"

두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 내년까지 고부가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두산 목표주가를 기존 85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10일 두산 주가는 93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김 연구원은 "주요 공급처의 제품 전환에 따른 일시적 물량 감소로 인공지능(AI) 가속기와 스위치 등 네트워크용 제품 매출이 감소했다"며 "DDR5과 GDDR7 등 반도체 패키지용 소재는 수요 증가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일시적으로 감소한 네트워크용 제품 매출은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반도체용 제품 매출은 재차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됐다.4분기부터 전자BG(비즈니스그룹) 제품 포트폴리오가 고수익성 제품 위주로 재편되며 수익성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김 연구원은 "일시적으로 하락한 AI 가속기용 제품과 스위치용 제품 판매량이 회복되는 가운데, 반도체 패키지용 소재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폴더블폰 OELD 성장세 둔화, 1~3분기 누적 출하량 전년 대비 20% 감소

폴더블폰용 올레드(OLED)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3분기 연속 전년 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2025년 1~3분기 누적 출하량은 1670만 대로, 2024년 같은 기간(2100만 대)보다 약 20%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2025년 폴더블 OLED 출하량은 2130만 대에 그쳐, 2024년보다 14.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폴더블폰은 출시 5년 차에 접어들며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섰지만, 소비자층 확대에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유비리서치 측은 분석했다.삼성전자와 화웨이 등 선도 브랜드의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음에도, 교체 수요 외의 신규 수요 유입은 둔화되고 있다.가장 큰 제약 요인은 가격이다.하이엔드 바 타입 스마트폰이 130만~170만 원대에 머무는 반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는 200만 원 이상, 화웨이의 tri-fold 모델은 300만 원을 상회한다. 내년 출시가 유력한 폴더블 아이폰도 250만 원 이상의 고가로 예상되며, 소비자 접근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투자 "호주 정부, 한화그룹 '오스탈 투자' 관련 입장 바뀔 수 있어"

한화그룹의 호주 조선사 오스탈 지분 투자와 관련해 호주 정부의 태도 변화가 감지됐다.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최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호주 서부에 위치한 헨더슨의 '호주 해양 복합단지' 개발의 투자자로 초청했다.지난해 10월 호주 정부 측은 호주 해양 복합단지(AMC)의 부지 일부를 방산 복합단지로 전환하겟다고 발표한데 이어 올해 2월에는 단지 남부의 공동사용자시설을 방산 복합단지로 전환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2가지 측면에서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에 긍정적 이벤트"라고 평가했다.우선 한화그룹의 오스탈 인수 관련한 호주 정부의 입장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화그룹은 지난 3월 오스탈 주식 9.9%를 취득한 뒤, 지분율을 외국인 투자의 상한선인 2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호주 측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호주 정부는 군함 건조 협정을 오스탈과 맺었는데, 제3자가 오스탈 경영권을 취득한다면 호주 정부가 오스탈 헨더슨 조선소의 시설·인력을 이전할 수 있는 권리를 지난 8월 확보했다.

iM증권 "DL이앤씨 목표주가 하향, 주택 수익성 개선됐지만 플랜트 수주 필요"

DL이앤씨 목표주가가 낮아졌다.주택부문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플랜트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11일 DL이앤씨 목표주가를 기존 6만3천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직전 거래일인 10일 DL이앤씨 주식은 4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배 연구원은 "올해 주택 건축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13.9%로 상당히 안정화됐다'며 '내년에도 주택 부문 수익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내년 주택 및 건축 부문 매출은 지난해와 올해 착공된 별도 기준 약 8천 세대의 기성률이 본격적으로 높아진 영향을 받아 올해보다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다만 DL이앤씨에는 건설업 전반의 부정적 환경이 위험요소인 것으로 파악됐다.배 연구원은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건설업 전반에 걸쳐서 중대 재해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DL이앤씨의 전체 실적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플랜트부문의 수주가 절실한 것으로 판단됐다.배

10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쓴 AI 챗봇은 '제타', 가장 많이 쓴 앱은 '챗GPT'

지난달 국내 이용자가 가장 오래 사용한 인공지능(AI) 챗봇 앱은 '제타'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 리테일에 따르면 10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AI 챗봇 앱은 제타로 7362만 시간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제타는 스캐터랩이 제공하는 AI 챗봇 앱이다. 사용자는 직접 캐릭터를 만들고, 다양한 스토리와 이미지를 AI와 함께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다.그 뒤로 챗GPT가 4828만 시간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크랙 898만 시간, 그록 AI 195만 시간, 채티 183만 시간, 퍼플렉시티 157만 시간 등 순이었다.10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AI 챗봇 앱은 챗GPT로 조사됐다.챗GPT는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 2125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천만 명을 넘긴 이후 9월에 이어 10월에도 사용자가 소폭 증가하며 앱 출시 이후 역대 최대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제타 336만 명, 뤼튼 221만 명, 에이닷 188만 명, 퍼플렉시티 171만 명, 크랙 97만 명, 그록

메리츠 "SK하이닉스 목표주가 91만원, ADR 발행하면 가치 재평가 가능"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024년 23조5천억 원에서 올해 41조2천억 원, 2025년 68조9천억 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1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67만 원에서 91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0일 SK하이닉스 주가는 60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글로벌 선두 밸류에이션(적정 기업가치) 수준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판단한다'며 'AI 투자 열풍 속 그 어느때보다 SK하이닉스는 밸류체인 선두업체인 엔비디아, TSMC 등과 직접 비교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SK하이닉스는 올해 41조2천억 원, 내년 68조9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역대급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메모리 경쟁사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 대비 최근 10여년 동안 주가순자산비율(P/B) 배수 기준 0.5~1.2배 포인트 수준에서 늘 저평가되어왔으며, 2023~2025년의

무신사, 일본법인 수장에 25년 패션 베테랑 이케다 마이크 선임

무신사가 일본 패션 시장 베테랑을 일본법인 수장으로 발탁했다.무신사는 11일 일본법인 '무신사재팬'의 새 대표로 이케다 마이크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케다 대표는 25년 넘게 일본 패션 업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1999년 나이키재팬 상품관리 매니저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리바이스재팬에서 브랜드 디렉터를 맡았다.오클리재팬과 보스재팬, 캐스키드슨재팬에서 일본 법인장을 역임했다.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에서 상품 기획과 비즈니스 개발을 주도했으며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닥터마틴재팬 대표를 맡았다.무신사는 이번 인사로 일본 시장에서 K패션 열풍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케다 대표가 상품 개발과 공급망 관리, 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온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브랜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채널 확장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2021년 설립된 무신사재팬은 일본 현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며 한국 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3분기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의 거래액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10월 거래액은 2024년 10월보다 5배 이상 성장했다. 남희헌 기자

한컴 '웹한글 기안기 V3.0' GS인증 1등급 획득, 공공 문서환경 최적화 입증

한글과컴퓨터는 '웹한글 기안기 V3.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웹한글 기안기는 공공기관의 전자결재 시스템이나 업무 시스템(ERP) 내에서 문서를 기안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기반 문서 작성 솔루션이다.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신뢰성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TTA 등 공인 인증기관이 테스트를 통해 기능성, 안정성, 호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된다.웹한글 기안기 V3.0은 차세대 오피스 엔진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별도의 변환 필터 서버 없이 브라우저에서 직접 오피스 엔진을 실행, 원본 문서의 호환성과 프로그램 안정성을 높였다.문서 끼워넣기, 표 나누기·붙이기·그리기·지우기, 세로·가로 방향 쪽 이동 등 공공기관의 문서 작성 환경에 필수적 신규 기능들을 추가했다. 한컴오피스 전용 글꼴(HFT) 지원 등 폰

SK AX, 북미 자동차 부품 공장에 'AX 물류 자동화 구축' 완료

SK AX는 북미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AX(인공지능 전환) 물류 자동화 구축 사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SK AX는 반제품 이송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모든 물류 공정을 사람 개입 없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무인운반차(AMR)와 무인지게차(AFR)를 투입해 공장 전체에 스스로 움직이는 물류 체계를 구현했다.로봇에는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 기술(SLAM)이 적용돼 위치정보시스템(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최적 경로를 찾아 이동할 수 있다.SK AX는 공장 전체 물류 흐름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AI 기반 물류정보시스템(MCS)과 AMR제어시스템(ACS)도 함께 도입했다.이 시스템은 생산 라인 가동 상태, 재고 위치, 로봇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장 효율적 물류 경로를 지능적으로 배분한다.SK AX는 일반 제조 공장에서 활용하는 시스템과 다르게, 반제품 생산 공정부터 · 조립 · 완제품 출하 등 실제 생산 라인에 맞춰 모델링한 전용 아키텍처도 활용했다.SK AX 관계자는 "이번 AX 물류 자동화가 생산성 향상을 넘어, 공장 운영 전반에 걸쳐 비용 구조와 공급망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

현대차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공급 사업자 선정, 카운티 일렉트릭 10대 공급

현대자동차는 11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진행한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공급 관련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가운데 하나로 발리 e-모빌리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 전기차 기반 교통체계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해당 프로젝트에는 환경분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참여해 지난 8월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공급에 관한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발리에서 전기차 시스템 시범 운영과 친환경 교통 로드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회사 측은 지난 10월 전기차 품질경쟁력과 사후관리(AS), 친환경 공적개발원조 사업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을 대중교통용으로 공급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발리에 카운티 일렉트릭 10대를 공급해 발리에서 최초로 전기버스가 대중교통으로 활용된다.현대차는 친환경 관광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발리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앞으로 전기버스 공급을 확다.김성남 현

하나증권 "하이브 BTS 없는 올해가 실적 부진, 영업이익 884억으로 전년대비 52% 하락"

하이브의 3분기 영업이익은 –422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하나증권은 11일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0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3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BTS(방탄소년단)가 완전체로 컴백하는 내년에는 가파른 실적 레버리지를 증명할 필요가 있고, 이에 따라 구조조정과 같은 일회성 비용들이 있다면 최대한 연내 반영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이를 감안해 4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590억 원이었는데, 이런 비용들이 1개 분기 먼저 확인된 것이다. 이런 비용들을 제외한다면 본업에서 영업이익률(OPM) 10~15%가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내년 OPM 전망은 13%이다.이기훈 연구원은 "변한 것은 없기에 BTS 투어 전까지 조정 시마다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하며 컨빅션 최선호주"라고 설명했다.하이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난 7272억 원, 영업이익은 –422억 원으로 컨센서스(363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 일회성 비용은 약 87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약 12%의 하락 요인이 있었으며, 북미 사업 구조 개편과 글로벌 신인 그룹(라틴 밴

LG유플러스 'U+tv' AI 기반 음성 검색 개선, "대화하듯 콘텐츠 찾는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유플러스티비(U+tv)'의 음성 검색 기능을 인공지능(AI) 시스템 익시(ixi) 기반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는 콘텐츠를 검색할 때 대화 형태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단순 키워드로만 원하는 콘텐츠 검색이 가능했다.이번 업데이트로 음성으로 대화하듯이 △"이 중에 한국 영화는?"처럼 필터링를 걸거나 △"액션 말고 로맨스"와 같이 조건을 변경할 수 있고 △"다른 재밌는 게 뭘까?" 물으면서 재검색할 수 있다.AI는 이용자와 대화하면서 현재의 맥락을 파악하고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가입자에게 "이 드라마는 어때?"처럼 볼만한 콘텐츠를 먼저 제안까지 할 수 있다.이번 업데이트를 한 이용자는 콘텐츠 검색 화면뿐만 아니라 실시간TV 및 주문형 비디오(VOD) 플레이어 화면에서 시청 중간에도 음성으로 원하는 설정을 할 수 있다.

창고43, 연말 시즌 한정 '일품 한우' 메뉴 2종 출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프리미엄 한우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다가오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아 연말 한정 프리미엄 메뉴를 새롭게 출시한다.이번 신메뉴는 창고43이 엄선한 최상급 한우와 다채로운 제철 식재료의 조화를 통해 프리미엄 한우다이닝의 정점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창고43은 이번 연말 한정 세트 출시를 통해, 미식을 즐기고 소중한 분들께 특별한 식사를 대접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품격 높은 한우 미식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먼저, '일품한우모둠'은 한우에서 가장 부드러운 '특안심', 고소한 맛이 일품인 '설화등심', 그리고 한우 한 마리에서 귀하게 얻을 수 있는 예술적인 마블링의 '설화갈비'까지 세 가지 최고급 부위로 구성했다. 각기 다른 부위로 한우의 다채로운 풍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품한우&랍스터' 세트는 안심, 등심, 설화갈비에 '랍스터 테일', '전복', '

IBK투자 "하이브 4분기까지 비용부담 지속, 내년 BTS 컴백 및 월드투어"

하이브는 3분기 영업적자 -42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IBK투자증권은 11일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7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3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하이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8% 늘어난 7272억 원, 영업적자 –422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3분기 524만 장(TXT/보넥도/엔하이픈/아일릿/코르티스 등)의 앨범판매량과 146만 명(엔하이픈/진/TXT 등)의 모객실적이 반영되며 매출은 견조했다.음반원은 전년 동기대비 24.6% 늘어난 1898억 원, 공연은 231.1% 증가한 2450억 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했고, MD 및 라이선싱은 69.8% 상승한 1683억 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인 IP 초기투자 비용과 북미법인 구조조정 비용 합산 약 900억 원이 반영되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하이브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7.1% 줄어든 406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570억 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4분기 Santos Bra

KT-교원대 교육 AX 위해 손잡아, AI 교육사업 기획·추진

KT는 한국교원대학교와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부터 활용 방안까지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교원대가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AI에듀테크센터'를 핵심 거점으로 다양한 AI 관련 활동도 추진한다.KT는 교원대와 함께 AI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AICT(인공지능+정보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의 교육 특화 플랫폼과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데 주력한다.KT는 인프라 구축 자문과 함께 AI·데이터 플랫폼 방향성 제안, 데이터 및 시스템 보안 관리 방안 등의 종합 컨설팅도 지원한다.또한, 교원대 내 AI에듀테크센터의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해 향후 사업 협력을 검토하고, KT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재학생 역량 강화 지원과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조성에서도 협력한다.KT 측은 "KT와 교원대는 AI 기술과 교육을 결합한 실질적인 AI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

다올투자 "클래시스 3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하회, 브라질 파트너사 인수 효과로 개선 예상"

클래시스가 3분기 실적이 시장추정치를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클래시스가 3분기 시장추정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면서도 "하지만 브라질 파트너사를 인수하며 위험을 해소한 만큼 투자의견 및 적정주가는 유지한다"고 바라봤다.클래시스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30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30% 증가했다.3분기 시장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1.5% 밑도는 수준이다.다만 브라질 파트너사 인수 효과 등으로 내년 실적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박종현 연구원은 "브라질 유통사 인수에 따라 증익이 기대된다"며 "인수효과를 반영하여 실적예상치를 상향한다"고 내다봤다.클래시스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125억 원, 영업이익 235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 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39% 늘어나는 것이다.이날 클래시스 목표주가는 8만4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됐다.10일 클래시스 주가는 4만9900원으로 거래

다올투자 "동원산업 3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 해외 기대감은 확대"

동원산업이 3분기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다만 동원산업의 글로벌 식품사업이 순항하면서 주가 저평가 해소 관련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동원산업 목표주가를 7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10일 동원산업 주가는 4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2조5865억 원, 영업이익 1481억 원을 거뒀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고환율에 따른 주요 사업 부문 원자재 비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등에 따라 수익성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글로벌 식품사업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 부문 계열사 동원F&B 수출은 올해 1~9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31%, 일본은 26%, 동남아시아 및 기타 지역에서 10%가 늘었다.동원F&B의 주력 수출 제품은 컵떡볶이, 김(양반), 소스(비비드키친), 동원참치 등이다. 소스의 경우 미주 지역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 판매 확

키움증권 "메디톡스 목표주가 상향, 3분기 국내외 톡신 매출 호조로 실적 개선"

메디톡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분기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매출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기업가치 저평가 해소 기대감이 반영됐다.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메디톡스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마켓퍼폼)을 유지했다.10일 메디톡스 주가는 12만3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메디톡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15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55.7% 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것이다.신민수 연구원은 "국내 저가형 톡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메디톡스는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며 "이에 따른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원가율이 개선돼 수익성도 안정화됐다"고 분석했다.이익률에 영향을 주는 주요 계정인 법무비용도 1분기부터 꾸준히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앞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 물량 회복, 태국과 페루에서의 '뉴럭스' 재주문, '뉴럭스' 등록 국가 확대 등에 따라 메디톡스 실적 전망치는 추가로 높아질 수 있을

한국투자 "NHN 안정적 수익성 확인, 내년 상반기엔 게임 두 기대작 출시"

NHN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다시 확인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11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에 대해 목표주가 3만5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NHN은 최근 게임 신작 부재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6256억 원, 영업이익은 276억 원을 각각 거뒀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기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도 부합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게임사업부 매출은 118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5.1% 늘었다. 결제사업부 매출은 3273억 원으로 15.5% 증가했다. NHN KCP가 분기 최대 실적을 냈고 페이코도 분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정호윤 연구원은 "게임 신작이 없음에도 웹보드게임의 안정적인 매출과 비게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등이 맞물리며 안정적인 이익레벨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6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는 게임 부문 신작 출시로 추가 성과가 기대된다.회사는 1분기 최애의 아이 지식재산(IP) 기반 캐쥬얼

더핑크퐁컴퍼니 공모주 일반청약 흥행, 최종 경쟁률 846.9대 1 기록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흥행했다.더핑크퐁컴퍼니는 6~7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최종 846.9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일반 투자자 청약은 배정 물량 50만 주에 모두 4억2343만288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8조4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증권사 사이의 중복청약을 제거한 최종 확정치다.더핑크퐁컴퍼니는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모두 2300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가하여 6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격 범위 상단인 3만8천 원으로 확정됐다.더핑크퐁컴퍼니는 공무 자금을 △신규 IP(지적재산) 개발·출시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글로벌 LBE(지역 특화 엔터테인먼트) 확장에 집중 투입한다.축적한 데이터로 기획 단계에서 흥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이터 기반 글로벌 제작 시스템'을 적용해 IP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장편 애니메이션·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로 라이프사이클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더핑크퐁컴퍼니의 구상이다.자체 AI 솔루션 '원보이스(OneVoice)'를 통해 다국어 현지화

SPC 던킨, 전 품목 50% 혜택 'T 멤버십 고객 감사제' 진행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SK텔레콤과 함께 'T 멤버십 고객 감사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던킨의 도넛·음료 등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할인 혜택은 구매 금액 1만6천 원 한도로 최대 8천 원까지 제공된다.행사 기간 동안 던킨 매장을 방문해 결제 시 SKT T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이하 T 멤버십 앱)의 매직 바코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행사는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타 행사 할인이나 쿠폰 등과 중복 적용은 되지 않는다.일부 점포에서는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며, 행사 점포는 던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KT T 멤버십 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SK텔레콤과 함께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던킨의 다양한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혜택가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원수 기자

대웅제약, 아르헨티나 의료진에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시술법 전수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6일부터 2일간 서울, 화성 등에서 아르헨티나 주요 의료진을 초청해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중남미(Nabota Master Class LATAM, 이하 NMC LATAM)'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르헨티나 시장에서의 나보타 브랜드 입지 강화를 목표로 나보타의 임상적 차별성과 시술 노하우를 전파하고, 브랜드 충성도와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자 시술법인 '나보리프트(NaboLift)'와 '나보글로우(NaboGlow)'를 중심으로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됐다.대웅제약이 개발한 나보리프트는 나보타를 피부층과 근육층에 주사해 얼굴 윤곽 리프팅, 주름 개선 등 복합적인 미용 효과를 유도한다. 나보글로우의 경우 피부 퀄리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참석자들은 청담오아로피부과의 박지호·김창현 원장의 강연을 통해 나보타의 임상적 효과와 실제 시술 사례를 학습하고, 라이브 데모를 통해 생생한 시술 현장을 참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 의료기관 및 향남 나보타 공장 투어를 통해 대웅제약의 제조 품질 및

NH투자 "하이브 내년 위버스와 북미법인 흑자 가능, 현지화 아티스트 데뷔에 집중"

하이브 목표주가가 올랐다. 자회사 위버스와 북미 법인이 내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됐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39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10일 하이브 주가는 3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하이브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3조4960억 원, 영업이익 501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것이다. 자회사 위버스와 북미 법인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거나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정치가 변경됐다.하이브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272억 원, 영업손실 42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8% 오르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한 것이다.진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대규모 월드투어에 따른 티켓과 MD(상품) 판매 호조로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비용 발생의 주요 항목은 글로벌 라인업 확대(코르티스와 라틴 프로젝트 2팀) 450억 원대와 북미 구조조정(인력 감축과 계약 종료) 450억 원대 등이다.이화정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보면 라인업 확대는 외형 성장

서상덕 에스투더블유 대표이사 Who Is?

서상덕 에스투더블유 대표이사

카이스트 출신 오너경영인, 글로벌·민간으로 빅데이터 AI보안 영역 확대 주력 [2025년]

장우익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Who Is?

장우익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의사 출신 의료계·바이오업계 45년 경력 축적, 혁신 모달리티 개발 '퍼스트 무버' 도약 추진 [2025년]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Who Is?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법조인 출신 첫 SK텔레콤 사장, 신뢰회복 현안에 국가대표 AI 기업 도약 과제까지 [2025년]

노진서 LX홀딩스·LX하우시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노진서 LX홀딩스·LX하우시스 대표이사 사장

건자재 사업 부문 보릿고개 버티기 특명, 해외 진출 확대 박차 [2025년]

롯데케미칼 '투트랙' 전략 본격화, 이영준 동남아는 '기초제품' 공략 국내는 '고부가' 박차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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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힘 싣는 디지털헬스케어 순항, 이창재 '빅5 병원' 공략 기대감 커져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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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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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시대 연 '삼성 2인자' 정현호 용퇴, '초격차 회복' 위한 공격적 투자 경영 예고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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