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뒤에도 초격차 가속, 존 림 기술 진보와 생산 안정성 다 잡는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에피스홀딩스 인적분할 뒤,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전문성 강화를 위해 '초격차'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그의 전략은 생산설비 확충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와 모달리티(치료 기술 플랫폼) 다각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빅파마 협력과 해외거점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존 림..

아모레퍼시픽재단, 화장품 공병 활용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

아모레퍼시픽재단이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예술기술도시' 전시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재단은 박근호(참새) 작가와 협업해,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작품 'Luminous Green'을 선보인다.'Luminous Green'은 아모레퍼시픽재단의 '버려지는 것들의 아름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했다. 해당 작품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화장품 공병을 조명 모듈로 재디자인해, 인공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풍경을 구현한다. 특히 작은 초록색 화장품 공병을 빛을 머금는 조명갓 등 주요 소재로 활용해 지속가능성과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담았다.이번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의 예술기술융복합 프로젝트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 – 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의 초청으로 진행된다. 10월17일부터 11월2일까지

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 K-컬처 페스티벌 'KOOM(꿈) 2025' 공식 후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유진이엔티(대표 강희석)가 K-컬처 페스티벌 'KOOM(꿈) 2025'(이하 KOOM 페스티벌)를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각) 3일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열리며, 유진이엔티는 콘텐츠 제작 파트너로도 참여한다.KOOM 페스티벌은 미국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한인 창업가들의 연결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스타트업과 K-컬처를 결합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 대한항공 등 국내외 주요 정부기관과 기업이 함께 후원한다.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트업 피치 대회, 글로벌 연사 세션, 기업·브랜드 전시, K-푸

아웃백, 전 매장에 '부메랑 QR 서비스' 도입 운영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전 매장에서 '부메랑 QR 서비스'를 도입, 본격 운영에 나선다.이번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한층 만족도 높은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달 경기도 수원 지역의 3개 매장에서 테스트 검증 완료한 바 있다.아웃백은 기존 테이블 대면 서비스와 함께 새롭게 도입한 부메랑 QR 서비스를 통해 매장 방문 고객의 요청 사항에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리필 요청 등 고객의 불필요한 대기 상황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매장 이용 환경을 구현한다.부메랑 QR 코드는 전국 101개 아웃백 매장에서 메뉴 주문 시 제공되는 영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수증에 기재된 QR 코드는 주문 시간과 테이블별로 실시간 발급되며, 이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아웃백 전용 앱으로 자동 연결된다.앱 로그인 후에는 추가 메뉴 주문을 제외한 소스·드레싱·버터·빵·음료 등 리필 가능한 항목부터 식기류 요청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

GS25 대상과 간편식 5종 출시, '종가' 백볶음김치·배추김치·깍두기 활용

편의점 GS25가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와 간편식을 선보인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7일 종가 김치를 활용한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GS25는 지난 7월 △들기름묵은지참치김밥 △김치제육삼각김밥을 선보였다. 가격은 각각 3400원, 1300원이다.이번 달에도 △들기름묵은지참치삼각김밥 △대패삼겹깍두기볶음밥 △묵은지대패삼겹김밥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1700원, 1900원, 3500원이다.안진웅 GS리테일 신선식품(FF)팀 매니저는 "대상과 협업해 다양한 김치를 활용한 간편식을 선보여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K-푸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김치를 활용한 간편식으로 내·외국인 고객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쿠팡 인생네컷과 여행 이벤트 협업, 관광지 숙박권 및 테마파크 입장권 제공

쿠팡의 여행전문관 쿠팡트래블이 인생네컷과 협업해 새로운 여행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14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행사 기간 동안 전국 인생네컷 포토부스에서는 쿠팡트래블이 추천한 국내 여행지를 모티브 삼은 배경 프레임이 제공된다. 고객들은 제주, 속초, 부산, 경주, 서울, 춘천 등 주요 관광지의 감성을 담은 배경으로 개성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객들은 사진 촬영 후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국내 인기 호텔 숙박권과 관광지 입장권이 제공된다.쿠팡은 경품으로 약 20개 호텔 숙박권과 전국 주요 레저 시설 입장권 등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안동 락고재 호텔 스탠다드 숙박권(2인) △디그니티호텔 럭셔리 스파객실 숙박권(3인) △을왕리 연화문호텔 스파스위트 트윈룸 숙박권(3인)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골져스 파셜 더블 숙박권(2인) △영덕 연화문호텔 오션 스위트 더블 숙박권(2인) △변산 연화문호텔 스위트 더블 숙박권(2인) △WE호텔 제주 숙박권(2인) △라마다 제주시티 숙박권(2인) 등이 있다.또한 △서울랜드 2인권 △오션월드 대인권 △어린이대공원 Big5(대인) △레고랜드 종일권(1인) 등 인기 레저&mi

노브랜드 버거, '대한민국 SNS 대상' 식품제조 부문 대상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식품제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해 수상한다.노브랜드 버거는 트렌디한 콘텐츠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엠블럼, 키 컬러, 신메뉴 등 리뉴얼된 브랜드의 입체적인 모습을 SNS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하며, 고객에게 합리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브랜드 컬러 굿즈'와 'NBB DAY', '신메뉴 경험' 등 고객이 브랜드에 친밀감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해왔다.유튜브 채널에서는 브랜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을 실제 소비자와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했다.'대표 메뉴 시

삼성물산-삼성전자, 혈액 채취만으로 암 조기진단 '그레일'에 1500억 투자

삼성이 인공지능(AI) 기반 암 조기진단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1억1천만 달러(약 1500억 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최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AI 기반 유전체(Genome)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유무 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로 출시한 제품 '갤러리(Galleri)'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0만 건의 누적 검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국립보건서비스(NHS)와 함께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갤러리 검사를 활용하면 췌장암, 난소암 등 표준화된 선별 검사가 없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 암 치료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일은 자사의 갤러리 검사를 내년 중 미국 식품의약국(FD

삼립 프로젝트:H 카테고리 확대, "헬시플레저 겨냥 저당·고단백 제품"

SPC삼립의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Project:H)'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은 식빵, 스프레드 등의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Pleasure)'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 속에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당을 줄이면서도 맛의 만족도를 높였다.식사빵은 총 2종으로, 메밀과 통밀을 활용했다. 메밀 특유의 은은한 맛이 살아있는 '고단백저당메밀식빵'은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식빵 대비 당류를 대폭 줄이고 단백질을 높여 더욱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저당블루베리잼'은 무가당 콩포트 브랜드 '쎄콩데(Secondaire)'와 함께 출시한 제품으로, 블루베리와 블랙베리를 첨가해 새콤달콤한 풍미를 살렸다.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섭취 부담을 줄였으며, 낮은 온도에서 단시간에 농축시켜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했다.스프레드 제품으로 출시된 '프로틴초코피넛버터'는 초

교보증권 "이마트 3분기 실적 기대 하회, 4분기 뚜렷한 이익 모멘텀 기대"

이마트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7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16일 이마트 주가는 7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마트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3793억 원, 영업이익 145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7% 줄고, 영업이익은 30.6% 증가하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12.2% 밑도는 수치다.별도기준으로 보면 3분기 총매출 4조5936억 원, 영업이익 119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2.8% 감소하는 것이다. 8~9월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8.4% 줄었는데 이는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것으로 실질 수요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 8193억 원, 영업이익 628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1년 전보다 매출은 4.0% 늘고, 영업이익은 5.4% 감소하는 것이다. 2분기에 이어 원두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부담이 지속됐으나 점포 순증과 프리퀀시 행사 등으로 매출 성장률은 양호했을 것으로 추정됐다.이밖에 이커머스 부문은 2분기에 이어 부진한 흐

한화투자 "코웨이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아, 거침없는 국내외 성장"

코웨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 별도법인과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 매출이 모두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코웨이 목표주가를 1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6일 코웨이 주가는 9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코웨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530억 원, 영업이익 243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것이다. 매출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3%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국내 별도법인은 매출 901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더불어 렌탈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말레이시아 법인은 매출 3494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난 것으로 기대됐다. 신 성장동력인 태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인도네시아는 50%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진협 연구원은 "코웨이의 성장은 국내외에서 거침이 없다"며 "경쟁사를 압도하는 신제품 출시와 카테고리 확장으로 국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본격적 성장 궤도에 올

파리바게뜨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전통 요소 담은 제품 제공

파리바게뜨가 27일부터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파리바게뜨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요 인사들, 취재진들이 모인 글로벌 무대에서 K-베이커리의 맛과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파리바게뜨는 CSOM(Concluding Senior Officials'Meeting, 최종고위관리회의), AMM(APEC Ministerial Meeting, 외교통상장관회의)에 한국의 전통 요소와 맛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한국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의 스토리를 담은 '파바 곶감 파운드', 구움과자 티그레(Tigré) 위에 전통 간식 약과를 올린 '파바 약과 티그레', 동서양의 만남을 주제로 버터 쿠키 사이에 전통 식재료인 조청으로 만든 카라멜과 통들깨, 마카다미아를 넣고 겉면에 한국 전통 문양과 '안녕' 메시지를 담은 '안녕샌드', 고

대웅제약, 사우디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바이오 생태계 구축' 방안 논의

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과 R&D·생산 투자를 통한 바이오 생태계 구축 등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달 사우디 보건부의 칼리드 알부라이칸(Khalid Alburaikan) 차관과 사라 아레프(Sarah Aref) 전략협력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삼성동 본사에 내방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사우디 제약·바이오 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대웅제약의 신약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참석해 한국과 사우디간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사우디는 130억 달러(약 18조2377억 원) 규모의 중동 최대 제약 시장으로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190억 달러(약 26조6551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엔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 제조 역량 강화와 의약품 자급화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1월 사우디에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인 나보타를 출시했

BBQ '뿜치킹' 흥행 열기 이어간다, T우주패스 4천 원 할인 앵콜 진행

BBQ가 신메뉴 '뿜치킹' 출시를 기념해 이달에도 SK텔레콤(이하 SKT)과 함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31일까지 SKT 멤버십 구독 서비스 'T우주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주문 시 사용 가능한 4천 원 할인 쿠폰 2장 또는 황금알치즈볼 5알 증정 쿠폰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T우주패스 회원 중 BBQ 혜택을 구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T우주패스 앱에서 해당 쿠폰을 다운받고,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쿠폰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BBQ는 지난달 출시한 신메뉴 뿜치킹이 일 평균 1만 마리 이상 판매되는 등 흥행을 이어가자,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SKT와 이번 프로모션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T우주패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를 비롯해 편의점, 카페 할인, 쇼핑 포인트 적립 등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혜택을 고객이 직접 구성할 수 있는 SKT 회원 전용 구독 서비스다.

롯데마트·슈퍼, 대용량 가성비 사케 '스모 1.8L' 단독 출시

롯데마트·슈퍼가 가성비 높은 사케 라인업을 확대한다.롯데마트·슈퍼는 16일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대용량 사케 '스모'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스모'는 기존 900ml 제품과 비교해 용량을 두 배로 늘렸다. 포장지도 기존 하늘색에서 보라색으로 바꿔 가시성을 높였다. 가격은 1만7900원이다.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객들의 주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자 대용량 사케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케와 같은 가성비 주류를 확대해 합리적인 주류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예원 기자

메리츠증권 "현대건설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해외 불확실성에 3분기 영업이익 부진"

현대건설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 발생한 비용을 중심으로 3분기 부진한 수익성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7일 현대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9만3천 원에서 7만6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16일 현대건설 주식은 6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문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해외 원가 관리에 실패해 3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실적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현대건설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5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60% 감소하는 것으로 당초 시장기대치(컨센서스) 2034억 원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에서 1700억 원 규모의 본드콜(계약이행보증금 청구)을 요구 받아 판관비가 상승한 것이 수익성 부진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또 일부 국내 주택·건축 현장 준공 때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건축부문 매출총이익률이(GPM)이 2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4분기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발전 플랜트 현장으로

DS투자 "한화솔루션 4분기 태양광 반등 전망, 미국 통합 생산단지 주목"

한화솔루션이 3분기 바닥을 지나 4분기부터 실적을 반등시킬 것으로 전망됐다.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한화솔루션은 3분기 태양광 부문의 실적 부진에 영업적자를 냈을 것"이라며 "다만 이는 예견된 것으로 4분기에는 태양광에서 다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정책 위험도 모두 사라져 여기서 더 나빠질 수는 없다"고 바라봤다.한화솔루션은 3분기 연결 매출 3조3천억 원, 영업손실 149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늘지만 영업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3분기 영업적자는 한화솔루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예고한 태양광 부문의 부진에 따른 결과다.안 연구원은 "셀 수출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미국 모듈 생산량이 감소했다"며 "관련 문제로 모듈에서만 1천억 원이 넘는 적자가 예상되며 여기에 크게 시황 변화가 없는 케미칼 적자도 이어져 3분기는 올해 가장 실적이 좋지 않은 시기가 될 것이다"고 바라봤다.한화솔루션은 다만 4분기부터는 실적을 다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태양광 사업 주력 시장 미국 내 수요가 단단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서다.안 연구원은 "미국 전력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태양광 수요도 분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배구조 개편 논란 잠재웠지만, CFO 유승호 투자와 주주환원 균형 무거워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 CFO에 선임된 데 이어 올해 3월 사내이사로 합류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이사회는 올해 재무·법률·기술 전문성이 균형을 이룬 구성에서 재무 전문성이 강화됐다.법률 전문가인 허근녕 사외이사가 물러나고 재무 전문가 이호승 사외이사와 함께 유승호 CFO가 자리를 채우면서 이사회가 재무역량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이는 인적분할를 비롯한 지배구조 변화를 앞두고 재무건전성과 효율적 자본운용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년 만에 CFO를 교체했다는 점은 유승호 CFO 역할의 중요성에 무게를 더한다.그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생활가전지원팀, DX부문 경영지원팀 등 주요 요직에서 전략과 재무 경험을 쌓았다.2023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경영관리 담당을 거쳐 CFO에 올랐다. 인적분할 이후 지배구조 논란 대응·투명성 강화올해 8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삼성에피스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무죄'의 교훈 이사회 정비, 존 림 이사회 의장 겸직 해결 남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도적으로 이사회 독립성과 주주 권한을 강화하고 있다. 사외이사를 적극 활용해 경영 의사결정의 감시·견제 기능을 높인 것이다.사외이사는 전문적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회사 상무에 종사하지 않는 이사로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 지위에 있는 이사회 구성원이다.직무와 역할이 사내이사와는 구분되지만 주주총회에서 선임되고 업무집행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며 다른 이사의 업무집행을 감독·감시한다는 면에서 동일한 권한과 책임이 있다.7년 전 분식회계 혐의로 경영진이 기소됐던 사건이 올해 대법원 무죄 확정으로 마무리됐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계기로 경영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선임사외이사 제도와 사외이사 과반의 소위원회 결성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주주와 경영진을 견제하고 이사회 감독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치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두고 있다.사외이사가 이사회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기업경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기능을 하지만 상근하지 않은 인물로 구성돼 경영진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보완한 제

[Who Is ?]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이사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이사. 김진국은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 대표이사다.영상진단기기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생산능력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1965년 4월2일 태어났다.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정원정밀공업에서 근무하다가 대우로 옮겼다.에이온코리아를 거쳐2004년 정원정밀공업이 사명을 바꾼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 대표이사로 복귀했다.2021년부터 제이파아이헬스케어 홀딩스의 회장도 맡고 있다.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이사(가운데)가 2025년 8월21일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코스닥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를 들고 기념촬영

[Who Is ?]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이사

왕삼동은 대한조선의 대표이사다.1968년 3월11일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했다.대한조선에 경영본부장으로 옮겨 2024년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돼 사업부문을 관장했다.수익성 위주 경영을 강조하면서 고부가 선별 수주와 생산성 혁신에 치중했다.흑자기조 유지와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왕삼동 대한조선 대표이사 <대한조선>△중형 선박 건조 특화, '탱커선 명가'대한조선은 중형(Aframax) 및 준대형(Su

[Who Is ?] 안성현 디알텍 대표이사

안성현 디알텍 대표이사. 안성현은 디알텍의 대표이사다.1963년 1월10일 태어났다.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미국 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거쳐 디엠에스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했다.경성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디지털 영상의료기기 전문회사인 디알텍에 경영기획본부장으로 합류했다.2015년 대표이사에 선임다.단기 차입금 상환과 전환사채(CB) 풋옵션 행사에 관련된 재무적 위험을 해소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안성현 디알텍 대표이사. <디알텍>△디알텍의 사업개요2000년 설립된 디알텍은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디어유는 3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성장은 이어졌다. QQ 뮤직 입점 성과의 본격적 확인까지 시간이 당초 예상보다 조금 더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나 방향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한화투자증권은 16일 디어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만5천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15일 기준 주가는 4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디어유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억 원, 95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독수는 지난 2분기 리뷰 자료에서 추정했던 것처럼 분기 평균 대략 220만 명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다만 7월, TME의 QQ 뮤직 내 버블 출시 이후 구독자 수 증가가 기존 예상대비 다소 더디게 나타난 탓에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114억 원)를 소폭 하회했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QQ 뮤직 버블에 입점된 아티스트는 한국 아티스트 300명, 중국 아티스트 15명으로 파악되며 중국 현지 아티스트 풀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버블 차이나 오픈에 대한 시장 기대가 지난해부터 컸기에 속도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최근의 디어유 주가가 이러한 시장 심리를 반영한다. 다만 방향성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rdquo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LS일렉트릭은 전력 인프라 부문의 북미 지역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관세 불확실성에도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키움증권은 16일 LS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2026년 주당순이익(EPS) 1만4188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R) 26배(글로벌 경쟁사 평균)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는 37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5일 기준 주가는 3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LS일렉트릭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한 1조2061억 원, 영업이익은 65.5% 늘어난 11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이번 분기 북미 데이터센터향 배전반 납품이 원활하게 진행되며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한다. 데이터센터향 배전반 제품의 경우 수익성이 우수하고 북미향 초고압변압기 매출도 증가하고 있어 지난 분기 대비 상승한 관세 부담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베트남에서 ESS용 BCP(Battery Control Panel) 판매 호조가 나타나며 해외 자외사의 실적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북미 지역에서 초고압변압기, 데이터센터향 배전반 제품을 중심으로 풍부한 성장 모멘텀이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삼성전자가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가 자사주 소각 회피용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삼성전자는 16일 오후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PSU 제도를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행했다는 루머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이 제도는 주가 상승에 따른 보상 규모를 확대해 임직원과 회사의 성장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4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하며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에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을 회피하기 위해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보상 정책을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삼성전자는 PUS는 임직원 보상으로 공시한 1조6천억 원에서만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8조4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는 소각 목적으로, 1조6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6.8%로 추정된다.하나증권은 1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5일 기준 주가는 16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실적은 비계열 PCTC, 해외 물류 등의 성장과 원가구조 개선에 힘입어 기존 전망치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단기 급등 후 피로감 및 미국의 입항수수료 인상 등 우려로 9월 이후 하락했는데, 입항수수료 인상은 2026년 주당순이익(EPS)에 -4%~-5% 수준으로 영향을 줄 것이고, 주가수익비율(P/E) 7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일정 부분 반영됐다"고 밝혔다.외부적 요인으로 비용 증가가 발생한 것은 아쉽지만, 대응 노력들이 진행될 것이고, 보다 근본적으로 PCTC 부문의 선대 확대와 비계열 고객의 확대, 해외 물류 및 CKD 부문의 꾸준한 성장, 그리고 선대 믹스 개선에 따른 원가 개선 등으로 핵심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중장기적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지분율 10.94%)에 대한 지분가치도 증가할 것이다.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7조6990억 원, 영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311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하나증권은 16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목표주가 5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5일 기준 주가는 4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후퇴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적정투자보수 감소에 따른 별도 감익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연결로 인식되는 해외 법인 적자에 따른 영향이다.이번 분기 일회성 영향은 없지만 4분기에는 일회성 이익의 역기저가 나타날 수 있다.원자재 가격 하락과 기존 고가 장기계약의 만료로 도시가스용 원료비가 산업용 대비 높아진 상황이다. 미수금 원금은 감소가 지속될 수 있으나 이자비용을 감안한 전체 미수금의 본격적인 회수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5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라고 밝혔다.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매출액은 7조273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감소할 전망이다. 천연가스 가격이 전년대비 하락하고 판매량도 감소했기 때문이다.공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판매실적은 도시가스용 0.0%, 발전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에 철강이 실적 하방을 지지했다.한화투자증권은 16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포스코이앤씨의 충당금 관련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49만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15일 기준 주가는 2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실적은 견조한 철강 이익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줄어든 18조550억 원, 영업이익은 10.4% 감소한 666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6322억 원으로 전사 실적의 하방을 지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판매량은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원료 가격 하락분이 투입원가에 반영되면서 롤마진이 개선되는 효과가 주효했다.3분기 인프라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8% 줄어든 1774억 원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충당금 관련 불확실성이 가장 큰 변수다.권지우 연구원은 "2분기 사고

한경협·경단련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포럼' 열어, "환경·인구·문화 협력"

한국과 일본 경제계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맞아 미래 공동번영 방안을 논의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는 16일 일본 도쿄 경단련 회관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포럼과 리셉션을 열었다.포럼은 두 단체와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기금, 경단련종합정책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이 자리에서는 △환경·에너지 △저출산·고령화 △문화·스타트업 등 3분야에서 두 나라 협력을 강화할 방안이 제시됐다.류진 한경협 회장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최근 두 나라 정부가 공통 사회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것을 평가하고, 경제계도 함께 미래 공동번영의 기회를 모색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류 회장은 "오늘 포럼에서 논의될 협력 방안들은 새로운 양국 관계의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양국이 미래 공동 번영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60년의 성공 신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엔씨소프트의 2026년 실적은 신작이 꼼꼼이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SK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5일 기준 주가는 20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3% 줄어든 3523억 원, 영업손실 201억 원, 지배주주순이익 2525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수준을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주요 게임들에 대한 업데이트 부재로 PC와 모바일 모두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다. 다만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 하반기 추가 인력 구조조정(200~300명) 진행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다.3분기 일회성 인건비는 약 160억 원 수준을 반영했다. 영업 외에서는 삼성동 사옥 매각 수익을 반영했다.'아이온2'의 출시일이 11월19일로 확정됐다. 10월16일부터 서버 및 캐릭터 선점 이벤트가 시작되어 앞으로 한 달간 기대감이 더욱 증폭될 것이다.10월1일 라이브 방송에서 우려했던 높은 수준의 과금 모델이 아닌 멤버십(기본 멤버십 1만9700원, 배틀패스 2만9800원)과 외형 중심의 BM(비즈니스모델)이 공개됐다.

대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4공장 풀가동 효과, 6공장 착공 가시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에 4공장 풀가동 효과로 호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대신증권은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5일 기준 주가는 112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견조한 실적, 정책 불확실성 완화, 대규모 수주 확보에도 불구하고 상승이 제한적이었다. 이는 인적분할을 앞두고 매매거래 정지(10/31-11/21) 및 재상장(11/24) 일정에 따른 단기 유동성 제약과 분할 후 주가 변동성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 영향으로 판단된다.다만, 3분기에는 4공장 풀가동 효과로 호실적이 예상되며, 연내 추가 수주 및 6공장 착공 가시화 등 긍정적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분할 완료 이후 이벤트 리스크 해소와 함께 실적, 수주, 증설 모멘텀이 주가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2% 늘어난 1조6409억 원, 영업이익은 76.7% 증가한 5982억 원, 영업이익률 36.5%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3분기 별도기준

최태원 미국 출장길에 "경제 최선 다하겠다", 이혼소송 판결엔 "할 말 없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르며 최선을 다해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결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최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며 "어려운 경제 현안들이 상당히 많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우리 경제에 기여가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대법원에서 선고한 이혼소송 상고심 판결에 대해서는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이번 모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회장 등도 참석한다.이날 대법원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최 회장의 손을 들어주며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했다.이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규모도 2심의 1조3808억 원보다 대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

쿠팡 '스포츠 레저 빅세일', 스포츠 및 아웃도어 용품 6천 종 선보여

쿠팡이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다양한 야외 활동과 스포츠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은 '스포츠∙레저 빅세일'을 열고 러닝∙캠핑∙골프∙낚시∙구기 스포츠 등 용품을 오는 19일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제로투히어로∙스위스마운틴∙밴프∙잠스트∙보이스캐디 등 60여 인기 브랜드 상품 6천 개 이상을 모았다. 아웃도어∙레저 및 스포츠∙잡화 등 용도별 행사 코너를 마련해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최근 러닝(달리기) 열풍에 따라 눈여겨 볼 상품은 '제로투히어로 무릎 슬개골 슬개건 보호대(2p)'다. 무릎 아래 슬개건에 부담을 줄여주는 제품으로 러닝뿐 아니라 등산∙클라이밍, 각종 구기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잠스트 EK-5 무릎보호대' '그리핏 한줄 무릎 보호대 에어' 등이 있다.또한 캠핑용으로는 △'아이두젠 마운트프로 돔텐트' '스위스마운틴 성산 차박텐트 L+연장타프' 등, 야외 활동용으로는 △'레이윙 디스커버리 접이식 전기자전거' '김수열줄넘기 골드플러스 줄넘기 등, 홈트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대만 TSMC가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위탁생산 수요 강세가 배경으로 지목된다.TSMC는 16일 콘퍼런스콜을 열고 3분기 매출 9899억 대만달러(약 45조8천억 원), 순이익 4523억 대만달러(약 20조9천억 원)를 거뒀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30.3%, 순이익은 39.1% 각각 늘어나며 수익성이 더 높아졌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 순이익은 13.6% 증가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증권가 연구원 20명의 TSMC 3분기 순이익 평균 예상치는 4177억 대만달러(약19조3천억 원)로 집계됐는데 이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낸 것이다.TSMC는 첨단 미세공정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또한 내년에도 인공지능 반도체 위탁생산 실적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속 성장에 자신감을 나타냈다.다만 로이터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 위협을 비롯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TSMC에 악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TSMC는 미국에 모두 1650억 달러(약 234조 원)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과 연구센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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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중심 경영으로 그리드 시장 점유율 톱 달성, 생산능력 확대 주력 [2025년]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Who Is?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IT전공한 모바일 서비스 전문가, 토스증권 서비스 혁신 이끌어 [2025년]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이사 Who Is?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이사

워크아웃 오명 벗고 재건 집중, 위기 극복 위해 체질 개선 주력 [2025년]

안성현 디알텍 대표이사 Who Is?

안성현 디알텍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 출신 시장확장 적극적 행보, GE·지멘스급 도약 목표 [2025년]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ETF 100조 규모로 키워, 추가 성장동력 확보 과제 여전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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