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소폭 상승, 서초구 매매가 서울 평균의 2.1배 수준
                                    
                                         3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 평균 가격이 소폭 올랐다.30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토대로 발표한 '3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13억429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7억81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3%, 4.7% 상승했다.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기록됐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연속 1위에 올랐다.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7억8046억 원으로 서울 평균의 213% 수준으로 집계됐다.서울 자치구 25곳 가운데 10개구 매매가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강남구(203%)와 송파구(149%), 용산구(141%), 성동구(127%), 광진구(126%), 마포구(123%), 종로구(116%), 강동구·중구(110%), 동작구(107%) 순으로 집계됐다.평균 전세 보증금도 서초구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서초구 아파트 평균 전세 보증금은 11억7318만 원으로 서울 평균 시세의 167% 수준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