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5주 만에 상승 전환, 재건축 포함 선호단지 거래가능가격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5주 만에 올랐다.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02% 올랐다.한국부동산원은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하고 관망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그러나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단지에서는 거래가능가격이 오르면서 서울 전체가 상승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가격은 1주 전보다 0.01% 아파트값이 올랐다.노원구(-0.03%)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01%)는 증산동과 구산동 중심으로 값이 내렸다.반면 용산구(0.05%)는 이촌동 및 한남동 중심으로, 마포구(0.05%)는 도화·염리동 선호단지 위주로, 광진구(0.04%)는 광장·자양동 중심으로 가격이 높아졌다.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3% 상승했다.강동구(-0.03%)는 둔촌·성내동 위주로, 동작구(-0.01%)는 흑석동과 상도동 중심으로 하락했다.그러나 송파구(0.13%)는 잠실동과 신천동의 선호단지 중심으로, 서초구(0.06%)는 서초·잠원동이 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