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민주당 추경 통과 협조 기류, 발목잡기 비판 피하고 '2차 추경론' 명분 쌓는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국회 통과의 열쇠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민주당이 정부의 추경을 '찔끔 추경'이라 비판했음에도 추경 통과에 협조하는 것으로 기류를 전환한 배경에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추경 집행에 발목을 잡았다는 비판을 피하려는 것으로 보..

[한국갤럽]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38%, 한동훈 8% 홍준표 7%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감으로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재명 전 대표 3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8%, 홍준표 전 대구시장 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각각 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 1% 순으로 집계됐다.이 전 대표는 1주 전 조사 결과와 변함없이 38%의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한 전 대표 선호도는 2%포인트 올라 2위에 등극했다. 홍 전 시장의 선호도는 그대로였으며, 한 권한대행과 김 전 장관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전 대표를 차기 대선에서 선호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이 전 대표(19%)와 홍 전 시장(17%)이 오차범위 안이었다.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이 전 대표를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40대(50%)와 50대(54%

서울고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 결정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재수사한다.서울고등검찰청(서울고검)은 25일 피항고인 "김건희의 자본시장법 위반 항고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수사는 서울고검이 직접 맡는다.검찰은 재수사를 결정한 이유에 관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사건 공범들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확정돼 관계인들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0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건희씨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시세 조종 범행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불기소 처분했다.대법원은 지난 3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 9명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 결정이 내려진 뒤 페이스북에"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철저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고 (수사를) 할 수 있었음에도 온갖 핑계로 수 년간 뭉개왔던 만큼 반드시 확실한 결과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한국갤럽] 차기 대통령 이재명 지지 46%-반대 49%, 한덕수 28%-62%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대통령감으로서의 인식이 지지와 반대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정계 주요인물 6인 각각에 대한 대통령감 인식을 물은 결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지지'(적극 지지한다 29%+지지 의향 있다 17%) 46%, '반대' (지지 의향 없다 13%+절대 지지하지 않는다 36%) 49%로 집계됐다.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적극 지지한다'가 51%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가 47%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연령별로는 50대에서 '적극 지지한다'가 가장 높게 집계됐으며, 70대 이상에서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념 성향별로 중도층의 49%가 '지지'(적극 지지한다 29%+지지 의향 있다 20%)했으며 45%가 '반대'(지지 의향 없다 18%+절대 지지하지 않는다 27%)했다. 반면 보수층에선 80%가 '반대'를, 진보층에선 84%가 '지지'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가 

[한국갤럽] 대선 결과 기대, '민주당 후보 당선' 44% vs '국힘 후보 당선' 32%

6·3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을 바라보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선거 결과 기대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 당선'이 44%, '국민의힘 후보 당선'은 32%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6%, '이외 정당 후보'는 7%였다.'민주당 후보 당선'과 '국민의힘 후보 당선'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 후보 당선'은 1주 전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 내려간 반면 '국민의힘 후보 당선'은 동일했다.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 당선'이 '국민의힘 후보 당선'보다 더 많았다.대구·경북은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50%로 '민주당 후보 당선'(24%)을 크게 앞섰다. 다만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1주 전보다 9%포인트 떨어진 반면

최상목 "한미 관세폐지 목적 '7월 패키지' 공감대"

한국과 미국이 미국 측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8일 이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한 '7월 패키지'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각)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상호관세와 품목관세 부과가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음을 설명하고, 한국에 부과된 관세에 대한 면제와 예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특히 우리 경제에 부정적 효과가 가장 큰 자동차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한국의 정치일정과 통상 관련 법령, 국회와의 협력 필요성 등 앞으로 협의에 있어 다양한 고려사항이 있음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미국 측의 이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또 최상목 부총리는 '우리 측은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8일 이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한 '7월 패키지'(July Package)를 마련할 것에 대해 (한미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양측의 관심사인 관세&mid

[Who Is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다.1961년 2월17일 경상북도 칠곡에서 태어났다.대구 청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국민경제제도연구원을 거쳐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 자리를 옮겨국제정책대학원 교학처장으로 근무했다.미국 콜게이트대학교 석좌교수로 일하다한국개발연구원으로 복귀해국제정책대학원 교육개혁연구소 소장을 맡았다.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뒤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으로 근무했다.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을 거쳐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 발탁됐다.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위원장,UN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했으며,2022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임명됐다. 학력1979년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83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

검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관련 MBK 이어 NH투자증권 직원도 압수수색

검찰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사건을 수사하며 NH투자증권 직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법조계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는 24일 NH투자증권 직원 1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부정거래를 한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NH투자증권의 공개매수 주관 또는 인수금융과 관련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NH투자증권은 지난해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추진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의 주관사를 맡았고 브릿지론 형태로 공개매수 자금을 제공했다.이와 별도로 검찰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MBK파트너스 본사, 영풍 본사, 각사 경영진 자택 등 모두 12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검찰은 MBK·영풍 연합이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미공개정보를 이용,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다.앞서 검찰은 전날인 23일 고려아연 본사와 경영진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검찰은 지난해 고려아연 이사회가 자사주 공개매수 과정에서 향후 2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국힘 경선 2차 토론회, 김문수 한동훈 '한덕수 후보단일화' 두고 엇박자

김문수, 한동훈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가 '보수 진영 대선 후보 단일화'를 두고 의견을 달리했다.김문수 후보는 24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한동훈 후보와 '1대1 맞수 토론'을 벌이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에 대해 '이재명 전 대표를 꺾으려면 한덕수든 김덕수든 다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1대 1 맞수 토론은 국민의힘 2차경선 프로그램의 하나이다.반면 한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이기기 위해서는 뭐든 해야 하지만 경선에서 미리 얘기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한 후보는 이어 '이기기 위해 힘을 합치고 뭐든 하겠다'면서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한 대행이 주변에서 얘기하는 것 때문에 경선을 흐려지게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

검찰 MBK와 영풍 압수수색,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 활용 조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MBK파트너스 본사, 영풍 본사, 각사 경영진 자택 등 모두 12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검찰은 MBK·영풍 연합이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미공개정보를 이용,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살폈다.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고려아연 본사와 경영진 자택 등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검찰은 지난해 고려아연 이사회가 자사주 공개매수 과정에서 향후 2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기재하지 않은 행위가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했는지 살폈다. 신재희 기자

[24일 오!정말] 우원식 "한덕수,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해야"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4일 '오!정말'이다.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하기를 바란다. 파면당한 대통령을 보좌했던 국무총리로서, 권한대행으로서 책임을 무겁게 느껴야 할 시점으로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시정연설을 위해 본회의에 출석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대정부질문 국회 출석과 답변, 상설특검 추천 의뢰 등 해야 할 일과 헌법재판관 지명처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한 총리가 대선에 출마하면 그것 자체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짓밟는 제2차 내란이다. 한 총리는 대선 출마 망상을 버려야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

친윤계 국힘 2차 경선에서 '폐족' 아닌 '상종가', 김문수 홍준표 영입 경쟁 치열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김문수, 홍준표 예비후보가 친윤계(친윤석열) 인사 영입에 발벗고 나섰다.친윤계는 탄핵 정국에서 한때 '폐족'이 되는 듯했으나 이제 구애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들을 영입해 '윤심'을 확보하면 2차 경선의 핵심 변수인 당심을 얻을 수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24일 국민의힘 안팎의 움직임을 종합하면 이른바 탄핵 반대 후보 캠프에 친윤계 인사의 합류가 이어지고 있다.김문수 후보 캠프는 전날인 23일 캠프 사무실에서 이용 전 의원과 윤상현 의원이 선거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맡으며 '호위무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간 친윤계에서 윤 전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윤 의원도 탄핵 반대 집회 등을 주도하며 '찐윤'(진짜 친윤)을 넘어 '맹윤'(맹렬한 친윤)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최근 홍준표 후보 캠프에도 친윤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합류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핵심 실세로 '윤핵관', '친윤 실세'로 불렸다. 특히 홍 후보 측은 친윤계 인사 추가 영입도 추진하고 있어 친윤계

서울시 사당역세권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 55가구 공급 가결, 지하 공영주차장도 설치

사당역세권에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주택 55가구가 공급된다.서울시는 2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동 452-1번지 일원 사당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업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근처로 용적률 675%, 지상36층~지하7층 규모 공동주택 322세대와 근린생활시설, 지역필요시설 등이 들어선다.전체 322세대 가운데 110세대는 장기전세주택이다. 장기전세주택 110세대의 50%는 신혼부부에 안정적 주거와 내집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미리내집'으로 활용된다.대상지 지하에는 사당역 인근 만성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66면)이 설치된다.서울시는 또한 강서구 내발산동 743번지에 서울시립도서관과 키즈카페, 복합체육시설 등으로 이뤄진 서서울문화플라자 건립을 위한 계획 변경도 결정했다.내발산동 743번지는 현재 서울발산지구 지구단위계획 내 나대지로 문화 및 집회시설과 운동시설, 도서관 등으로 허용용도가 엄격히 정해져 있었다.서울시는 서울시립도서관 건립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던 계획이 주민

허은아 개혁신당 탈당 뒤 대선 출마 선언, "개혁신당 낡은 정치만 반복"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허은아 전 대표는 24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복의 봄, 다시 설계'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21대 대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인 23일 개혁신당을 탈당했다.허 전 대표는 '변화와 개혁을 외치던 개혁신당에서 대통령을 만들고자 했었다'며 '하지만 '이준석 사당'이 돼버린 개혁신당은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권력 다툼과 비전 없는 낡은 정치만 반복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래서 저는 개혁신당과 이준석 사당을 벗어나기로 결심했다'며 '이제 국민과 직접 시선을 맞추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전했다.새로운 정치를 위해 직접 대선에 출마한다고 설명했다.허 전 대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사라지고 지역사회는 활력을 잃었다'며 '청년은 미래를 불안해하고 어르신은 노후를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지금의 정치권은 근본적인 해법은 무시하고 임시방편에만 돈을 쏟아 부었다'며 '권력의 안위를 위해 미래세대에게 짐을

검찰 한컴 회장 김상철 불구속 기소, 90억대 가상화폐 비자금 조성 혐의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이 회사가 소유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9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강성기 부장검사)는 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김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수사기관은 김 회장이 가상화폐 비자금 조성 사건 전반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 회장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회사에서 보유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을 매각해 취득한 96억 원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무단 처분하여 아들 명의로 이전하고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로와나토큰은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회사 한컴위드가 지분을 투자해 만든 가상화폐다.가상화폐 비자금 조성 사건에 가담한 한컴위드 사내이사인 김 회장의 아들 김모 씨와 가상화폐 운용사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 씨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6월형을 확정 선고받았다.김 회장은 계열사 자금을 2019년 4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차명주식 취득과 지인 허위 급여를 목적으로 2억

국힘 한동훈 외교·통상 정책 발표, "경제와 안보 잇는 '경제 NATO' 창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경제와 안보를 잇는 '경제 나토(NATO)' 구상을 제시했다.한동훈 후보는 24일 세 번째 정책비전발표에서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우리의 생각과 전략을 조금만 바꾸면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서 경제 나토 창설 구상을 내놨다.경제 나토(New Alliance for Trade and Opportunity)는 경제와 안보를 잇는 것으로, 뜻을 함께하는 국가들과 공동 대응 체계를 갖추고 무역 시너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한 후보는 '오늘날의 세계는 무역과 외교, 안보가 결합된 경제안보의 시대'라며 '이제 무역은 단순한 경제 영역이 아니다. 경제를 통한 억제력, 이것이 새로운 시대의 외교'라고 말했다.이와함께 한 후보는 외교분야에서 한미동맹 강화, 비핵화 시대 주도, 주변국과 전략적 우호관계 증진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인도태평양 전략을 업그레이드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원자력 외교에 있어선 농축·재처리를 포함해 우리의 평화적 핵활동에 어떤 장애도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외에 '2025 경주

[전국지표조사] 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41%, 홍준표·김문수와 4배 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차기 대선 주자로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4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가 41%를 기록해 공동 2위인 홍준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10%)를 네 배 이상 앞섰다.이 후보는 직전조사(17일 발표)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고, 홍 후보와 김 후보도 마찬가지로 2%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의 지지도는 홍 후보와 김 후보를 포함해 한동훈 후보(8%)와 안철수 후보(3%) 등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명의 지지도를 모두 합친 것(31%)보다 더 높았다.지역별로 이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이 후보가 16%, 홍 후보와 한 후보가 각 15%, 김 후보가 13%를 기록해 오차범위 안이었다.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이 후보가 가장 앞섰다. 이 후보는 특히 40대(60%)와 50대(52%)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도를 기록했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

이재명 기후공약 발표, "RE100 산업단지·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와 '친환경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을 뼈대로 하는 기후 분야 공약을 내놨다.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에너지 고속도로로 대한민국 경제도약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저 이재명은 에너지 고속도로로 세계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에너지 고속도로'에는 해상풍력으로 만든 전력을 해상 전력망을 통해 전국에 보급하는 구상을 담았다.이 후보는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며 "20GW 규모의 남서해안 해상풍력을 해상 전력망을 통해 주요 산업지대로 송전하고 전국에 RE100 산단(산업단지)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2040년 완공 목표로 'U'자형 한반도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을 시작해 한반도 전역에 해상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가 우리나라의 에너지 공급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 후

홍준표 단일화 가능성 처음 언급, "한덕수·이준석·민주당 비명계 함께 갈 것"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개 언급했다.홍준표 후보는 24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대통합을 위해 갈등을 녹여낼 용광로가 돼서 모든 정치 세력을 끌어안고 가고자 한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고 반 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한 대행과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이어 '또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도 빅텐트를 위한 협상을 후보가 되는 즉시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민주당 비명계(비이재명계)도 함께 가도록 하겠다. 대선 승리 이후에 홍준표 정부는 이재명의 민주당 세력과도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당내 찬탄파와도 동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당내 찬탄(탄핵 찬성), 반탄(탄핵 반대)을 가리지 않고 모두 함께 가도록 하겠다'며 '당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도 함께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유사한 글을 올렸다.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덕수

[전국지표조사] 차기 대선 놓고 '정권교체' 50% vs '정권재창출' 39%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4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에 관한 인식을 물은 결과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교체)가 50%,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재창출)는 39%로 집계됐다.'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의 격차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권교체'는 1주 전보다 4%포인트 내려간 반면 '정권재창출'은 6%포인트 올랐다.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강원·제주를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재창출'을 앞섰다. 대전·세종·충청(재창출 44%, 교체 45%)과 강원·제주(재창출 46%, 교체 46%)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다.반면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정권재창출'이 52%로 '정권교체'

[전국지표조사] 국힘 대선후보 적합도, 홍준표 14% 한동훈 13% 김문수 11%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2차 경선 후보 4명이 모두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4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로 집계됐다.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후보인 홍 전 시장, 한 전 대표, 김 전 장관, 안 의원 모두 오차범위 안이다.이 밖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3%,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향자 전 개혁신당 의원 각각 0%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인물'은 2%, '없다·모름·무응답'은 49%였다.지역별로 서울(15%)과 대전·세종·충청(15%), 부산·울산·경남(20%)에서는 홍 전 시장이, 광주·전라(11%)와 대구·경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3자 대결' 모두 우위, 이재명 45% 홍준표 26% 이준석 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보수 진영 주요 대선 주자들과 겨루는 3자 구도에서 모두 압도적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4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이재명 경선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3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 이재명 후보 45%, 홍 후보 26%, 이준석 후보 7%로 집계됐다.중도층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 50%, 홍 후보 20%, 이준석 후보 9%였다.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출마했을 때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45%, 김 후보 25%, 이준석 후보 9%로 조사됐다.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51%, 김 후보 16%, 이준석 후보 11%로 나타났다.

한덕수 추경 조속한 국회 통과 요청, "위기 대응에는 타이밍이 중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한덕수 권한대행은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위기 대응에는 정책 내용 만큼이나 시기가 중요하다'며 '추경안이 투입될 적기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을 통해 재난·재해 대응에 힘 쓰겠다고 했다.그는 '재난·재해 대응 자금으로 3조2천억 원을 반영하고 산불 피해 복구 비용을 기존 5천억 원에서 1조5천억 원으로 대폭 보강하겠다'며 '신축 임대주택 1천 호와 특별 재생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인공지능(AI) 감시카메라, 고성능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확충하고 산림헬기 6대 등 진화 인프라를 추가 도입하겠다'며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응해 1조4천억 원의 예비비를 보강하고 대규모 재난·재해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시설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산업과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미국의 관세 부과와 같은 통상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자원으로 4

검찰 문재인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사위 태국항공사 취업은 특혜"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전주지방검찰청은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스타항공 대표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를 취업시켰던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뇌물공여죄 및 업무상배임죄로 불구속 기소했다.다만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씨와 사위였던 서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문다혜씨의 전 남편 서모씨가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실질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특혜 채용된 것으로 보고 이를문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로 판단했다.타이이스타젯은 항공운항증명(AOC)나 항공사업면허(AOL) 취득이 늦어져 수익이 나지 않는 상황이었고 긴축 재정을 펼치던 중이라 임원을 채용할 필요성이 없었는데 항공 관련 경력이 없는 서씨가 임원으로 채용된 것이 문 전 대통령과 관련이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검찰은 특혜채용된 서씨가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회사로부터 받은 급여 1억5천만 원과 태국 주거비 6500만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고 봤다.검찰은 이 전 의원 또한 문 전 대통령의 '직무관련자'라고 봤다. 문 전 대통령이 당시

산업장관 안덕근, 미국과 2+2 협상 앞두고 "상호관세 철폐·자동차 관세 신속해결 목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정부와 진행할 '재무·통상 2+2 협상'을 앞두고 상호관세 철폐와 자동차 관세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안덕근 장관은 2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대미 협상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지금 상호 관세 부과가 된 것을 철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 등은 전했다.안 장관은 관세 협상 구체적 목표를 묻는 질문에 '상호 관세는 우리가 (계속) 유예받는 (방향으로 협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품목별 관세도 협상의 대상이 될 것으로 전했다.안 장관은 '지금 25% 품목 관세가 부과된 자동차의 경우에는 대미 교역에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가급적이면 신속하게 이 문제는 저희가 풀 수 있도록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여러 가지 산업 협력 플랜을 협의, 향후 양국의 원만한 경제 산업 관계를 위해 이런 관세 문제가 양국 간에 불거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며 '오로지 국익과 우리 산업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

국힘 2차경선 미디어데이 개최, 토론 상대로 홍준표 한동훈 서로 지정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토론 상대를 확정했다.국민의힘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2차 대선 경선 토론회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후보들이 토론 상대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 안철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 한동훈 후보는 홍준표 후보, 홍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선택했다.이들의 TV 생방송 일대일 토론은 차례대로 24일 오후4시, 오후 5시30분, 25일 오후 4시와 오후 5시30분에 방송된다.4인 토론회는 26일 진행한다. 조성근 기자

경희사이버대,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 추진

경희사이버대학교가 크리에이터 인재 양성과 글로벌 실무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경희사이버대학교는 22일 국내 1위 라이브 전문 에이전시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펠리시티)는 틱톡 본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아시아 7개국 약 3천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브랜드 협업형 라이브 콘텐츠 기획과 글로벌 팬덤 기반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등 라이브 콘텐츠업계 대표적 기업 중 한 곳이다.이번 협약으로 경희사이버대 학생들은 양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진로체험 및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글로벌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펠리시티 크리에이터가 경희사이버대 입학하면 학부 기준 등록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학과는 이론과 실무 양쪽 모두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기업과 협업, 콘텐츠 제작 실습, 크리에이터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한편 창의성·전문성을 갖춘 실력있는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6월1일부터 2

국힘 홍준표 선대위에 '친윤' 이철규 합류, "나경원 비롯 탈락 후보 접촉할 것"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현역의원 48명이 포함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이름을 4인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겠다는 의미의 '51캠프'로 명명했다'며 '현역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전문가 그룹이 고르게 포진한 선대위를 꾸렸다'고 밝혔다.친윤(친윤석열)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도 영입했다고 밝혔다.유상범 의원은 '이 의원은 이번 인선에서 직함을 맡지는 않았으나 처음부터 홍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며 '조만간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밖에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영남 중진 김기현·주호영 의원 등을 캠프로 영입해, 현재 공석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추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유 의원은 '홍 후보가 직접 나 의원을 비롯해 컷오프에서 탈락한 후보들과 접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에는 유상범 의원이 선임됐다.조직총괄본부장에는 김선동 전 국민의힘 의원,

한덕수 미군기지 방문해 장병 격려하고 본인 군번 '과시', 민주당 "대선 행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한미 연합사령부를 찾았다.한덕수 권한대행은23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국무총리실이 전했다.한 권한대행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과 강신협 연합사부사령관 등과 만나 현안을 논의한 뒤 "앞으로도 한·미동맹 관계가 지속 강화·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군 지도부와 현안 논의를 마친 뒤 한 권한대행은 미 2항공여단 헬기 격납고로 이동해 지난 3월에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에 참가했던 장병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 권한대행은 장병들에게 "저는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 병장 군번 12168724번 한덕수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윌 마샬(Will Marshall) 대위 등 산불 진화 작업에 참가했던 참석 장병 6명의 이름을 각각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의 국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의 이날 미군기지 방문은 명백한 '대권행보&

민주당 안도걸 "이번 추경은 목적·시기·규모·내용 모든 것 부족"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강하게 비판했다.안도걸 의원은 23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추경에 대해 목적, 시기, 규모, 내용 등 모든 측면에서 부족하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추경은 정부가 경기부양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시장에 명확한 시그널을 전달해야 소비와 투자 심리가 개선된다'며 '그러나 정부는 경기진작이 아닌 재난·재해 추경이라고 말하며 소비와 투자 심리를 되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이번 추경의 정책 목적이 잘못돼 있다는 것이다.추경 시기도 부적절하다고 봤다.안 의원은 '2025년 본 예산안은 비상계엄으로 인해 증액 없이 마무리 됐다'며 '신속히 추경을 편성해 예산을 정상화했어야 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부가 시기를 놓쳤고 이에 따라 추경의 효과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이번 추경은 때를 놓친 '뒷북 추경'이다'라고 덧붙였다.규모가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도 지적했다.안 의원은 '2025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이 빠르게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잠재성장률과 실제 성장률의 차이인

국힘 1차 경선서 나경원 탈락 '의외', 2차 경선에서는 '찬탄파' 유리해질까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1차 경선에서 나경원 후보가 탈락하면서 국민의힘 주변에서는 '작은' 파문이 일고 있다.이를 두고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 탄핵 찬성 여론이 회복되고 있기에 2차 경선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됐다는관측이나왔다. 하지만 나 후보는 다른 이유로 탈락한 것일 뿐 지지층의 탄핵 반대 여론은 굳건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국민의힘은 23일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를 대상으로 두 번째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앞서 국민의힘은 전날인 22일 오후 7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나경원 후보가 보수 지지층에 힘입어 안 후보를 제치고 4강에 합류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결과는 달랐다.이에 정치권에서는 '반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1차 경선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됐기에 안 후보가 불리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만 집계되는 여론조사이기에 '반탄'(탄핵 반대)을 외친 나 후보에게 표심이 몰릴 것이란 시각이 많았다.예상을 깨고 대표적인 반탄 주자인 나 후보가

[23일 오!정말] 허은아 "이준석은 윤석열보다 더 교묘하게 정당을 사유화했다"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5일 '오!정말'이다.이준석과 윤석열은 닮음꼴?"이준석은 윤석열을 닮았습니다. 그러나 더 교묘하고, 더 철저하게 정당을 사유화 했습니다."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개혁신당 탈당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개혁신당을 자신의 정치적 탐욕을 위한 도구로 추락시켰다고 비판하며)빅텐트에서 중요한 인물은 한덕수가 아니라 이준석"(보수) 빅텐트를 치려면 가장 중요한 사람이 이준석 대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제 (2차 경선 4강 진출자 발표 후) 이 후보로부터 전화가 와 통화했다. 빨리 경선을 끝내라고 하더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실시되는 이재명 전 대표를 상대하려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끌어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재판 '속도전' 대선 전 결론 내나, 대선에 미칠 영향 주목

[비즈니스포스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면서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이 심리 일정을 당기며 '속도전'을 펼치고 있어 정치권은 대선 전에 결론이 나올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자칫 이번 대선에서 '핵폭탄급 변수'가 등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대법원은 23일 오전 전원합의체의 이재명 예비후보 선거법 사건 속행기일을 오는 24일로 정했다고 공지했다.대법원이 이틀 만에 전원합의체 심리를 두 번째 여는 것인데, 법조계에서는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속도전을 펼친다는 분석이 나왔다.앞서 대법원은 22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사건을 전원합위체로 회부한 당일 첫 심리를 진행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되는 소부와 달리 법원행정처장을 제외한 대법원장 포함 12명이 사건을 심리한다. 다만 이번 사건은 이 예비후보가 유력 대선 주자이기에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 신청을 내고 참

서울시 미아동 345-1 일대 신통기획 확정, 120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서울 강북 미아동 345-1 일대가 1200세대 안팎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23일 이같은 내용으로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의 신속통합기획 지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안 마련을 지원해 재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다. 통상 평균 5년이 걸리는 신규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까지 줄어든다.서울시는 신통기획을 적용하며 개발계획으로 '함께하는 미아 플랜'을 마련해△북한산과 북서울꿈의숲 등 지역 자원 활용 △주변지역과 조화 △가로별 특성을 살린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교통체계 마련 △지역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주민편의공간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서울시는 이번 계획을 두고 삼양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과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등 인근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과 연계하는 것은 물론 북한산 경관과 학교, 일조권 등 지역 여건을 두루 고려해 주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화로운 개발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미아동 345-1 일대 신통기획 지정으로 신통기획 지정 지역은 모두 101곳이 됐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개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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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사장 승진한 전략기획 전문가, 역대 최대 실적 새로 써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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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출신 코웨이 인수통합 마무리, 업계 첫 '매출 4조' 이끌어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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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인수해 사세 키운 모바일게임 1세대 창업자, 전략적 투자로 사업영역 넓혀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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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뚜렷하고 추진력 강해, 의정갈등 해결에 부심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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