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직원 폭언 논란 김정호, 카카오 경영비리 제기하며 폭로전 확산
김정호 카카오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의 '폭로전'이 시작됐다.김 이사장은 카카오의 경영지원총괄 및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 위원을 맡고 있다.김 이사장이 카카오 직원들에 욕설했다는 논란에 대해 경영 실태 폭로로 맞받아치며 사태가 확산하고 있다.28일 김 이사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넉 달 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저녁을 하면서 정말 어려운 부탁을 들었었다. C레벨 인사를 포함해 카카오 전체에 대해 인사와 감사 측면에서 제대로 조사하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게 고쳐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회상하며 "기존 기득권(특히 각종 카르텔)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혀 음해와 투서, 트집 잡기 등이 이어질 것을 예상했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이 카카오 경영 전반을 살펴본 결과, '경영진 혹은 측근에 편중된 보상', '불투명한 업무 프로세스', '견제 없는 특정부서의 독주', '특이한 문화와 만연한 불신과 냉소', '휴양시설·보육시설 문제', '골프장 회원권과 법인카드·대외협력비 문제', '인터넷 데이터센터(IDC)·공연장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끝없는 비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