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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수용성 UV 차단제 한계 극복, 친수성 고분자로 자외선 차단 효율 17배 향상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규한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스크린 개발에 핵심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양측 공동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Korean Journal of Chemical Engineering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대표적 수용성 자외선 차단 성분인 PBSA(Phenylbenzimidazole Sulfonic Acid)의 한계를 규명하고, 친수성 고분자 폴리비닐알코올(Poly Vinyl Alcohol, 이하 PVA)을 활용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PBSA는 피부에 균일하게 퍼지지 못해 자외선 차단 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PVA를 도입함으로써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PVA는 PBSA의 연속적인 필름 형성을 촉진해 자외선 흡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수소 결합을 통한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하는 데도 기여했다. 실험 결과, 자외선 차단 성능은 기존 대비 최대 17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별도의 오일 성분 없이도 강력하고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배틀그라운드, 신규 컨텐더 캐릭터 '도리언' 출시와 함께 10월 업데이트 진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신규 컨텐더 캐릭터 출시와 함께 다양한 건 플레이 개선, 할로윈 한정 협업 모드를 포함한 10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신규 컨텐더 캐릭터 '도리언(Dorian)'의 출시다.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컨텐더 시스템은 외형, 이모트, 킬 이펙트, 낙하 트레일 이펙트, 킬 배지 등 다채로운 컴포넌트가 결합된 유료 성장형 아이템으로, 단순 스킨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로서 플레이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새롭게 참전하는 '도리언'은 완벽한 음악에 집착하는 헤비메탈 밴드 기타리스트로, 비명소리에서 희열을 느끼는 그의 잔인한 예술성이 배틀그라운드 무대와 맞닿아 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완성할 수 있는 무대로 배틀그라운드를 선택했고, 이제 전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용자는 제작소에서 도리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과 연출을 경험할 수 있다.건 플레이

대한상의, 국회에 '반도체특별법·AI지원법·금산분리 완화' 입법과제 건의

경제계가 국회에 반도체특별법, 인공지능(AI) 지원법, 금산분리 완화 등 30개의 입법과제를 건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여야가 모두 발의한 반도체산업 지원법과 벤처투자법 등 14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 지원 강화, 인공지능 산업 및 인재 육성, 벤처투자 활성화, 불합리한 경제형벌 개선 등 신속입법이 필요한 과제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실제로 모두 9개의 반도체 지원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데 △대통령 직속 반도체특별위원회 설치 △인프라 신속구축 △보조금·기금 조성, △ 연구개발(R&D) 세액공제 확대 △R&D 전문인력 52시간 근로시간 적용 제외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인공지능(AI) 기술개발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속도전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주요국 대비 투자 지원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이에 상의는 △AI 데이터센터 세제지원 확대와 전력·용수 지원 △AI 인력 육성시책 마련 등을 담은 인공지능 지원법안의 통과를 요청했다.현재 수도권은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가 부족하고 서남권·제주도는 에너지가 남는다며, 기업의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RE100 산업단지 특별법안을 마련할 것도 요청했다.

비트코인 시세 올해도 '업토버' 실현 가능성, 미국 연준 금리인하 여부가 관건

비트코인 시세가 역대 10월과 비교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큰 폭의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아직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거시경제 요소가 긍정적으로 반영된다면 연말까지 강세장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투자전문지 FX리더스는 16일 "비트코인은 현재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투자자들은 아직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FX리더스는 비트코인 시세가 11만 달러 초반대에서 지지선을 시험하는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10월 들어 비트코인 시세는 FX리더스의 집계 시점 기준으로 약 4.3% 하락했다. 이는 이전과 비교해 매우 부진한 흐름으로 평가됐다.2019년 이래로 10월 중 비트코인 시세 상승폭은 평균 20%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이는 시세가 오르는 10월이라는 의미인 '업토버'라는 신조어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다만 FX리더스는 거시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올해 10월 비트코인 시세도 여전히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최태원 재산분할액 대폭 줄어들듯, 대법원 "노태우 지원 300억은 뇌물, 재산형성 기여 대상 아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최 회장의 손을 들어주며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했다.대법원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형성에 기여했다고 주장한 부친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의 300억 원 지원을 두고선 "뇌물로 보인다"고 밝힌 만큼, 파기환송심에서도 최 회장에 유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규모도 2심의 1조3808억 원보다 대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최태원 회장 측 이재근 변호사는 16일 대법원이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재산 분할 소송을 파기환송한 것을 두고 "판결을 존중한다"며 "항소심 판결에서 여러 법리 오해나 사실 오인 등 잘못이 시정돼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특히 SK그룹이 노태우 정권의 불법 비자금이나 지원 등을 통해 성장했다는 부분을 두고, 대법원이 이를 부부 공동재산의 기여로 인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선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rdq

GC녹십자의료재단, 바레인 bioLAB과 기술 이전 프로젝트 완수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바레인 소재 진단검사센터 파트너사인 BioLAB과 진행한 세포유전 검사의 기술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염색체 분석' 및 'FISH'(형광제자리부합법, 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 검사 기술을 현지에 이전하여 BioLAB의 검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2년부터 BioLAB을 대상으로 150건 이상의 염색체 분석 위탁 검사를 수행해온 바 있으며, bioLAB 측은 현지 내 안정적인 검사 수행과 증가하는 세포유전 검사의 수요 대응을 위해 기술 이전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지난 3월 계약 체결 후 6월부터 9월까지 총 16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차후 전문 인력을 바레인 현지에 파견하여 검사 세팅 지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BioLAB은 검체 발송에 따른 물류비 절감 및 검사 소요 기간을 단축하여 환자 대응력을 높였으며, 바레인 내 세포유전 검사 시설을 완비한 진단검사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해외 파트너사 대상으로 기술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화물차 사고, 70대 근로자 사망

16일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차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기 광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50대 화물차 기사 A씨를 형사 입건할 예정이며, 정확한 사태 파악을 위한 수사에 나섰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30분경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12톤(t) 화물차를 후진하는 과정에서 70대 화물차 기사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사고 직전 자신의 6.5t 화물차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후진하던 A씨의 화물차와 데크 사이에 끼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A씨가 화물차에 물건을 싣기 위해 후진하는 과정에서 B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음주나 약물에 의한 사고는 아니라고 설명했다.다만 경찰은 이번 사고를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CJ대한통운의 사업장 안전관리 부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최재원 기자

한국·일본·스페인 구리 제련비용 폭락 우려 공동성명, "특정국 의존도 높아"

한국과 일본, 스페인 산업 당국이 대폭 하락한 글로벌 구리 제련비용에 우려를 표명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3개국 정부는 특정 국가가 비용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세계 제련산업이 지속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한국과 일본, 스페인 산업부는 15일(현지시각) 온라인 회의를 연 뒤 "현재 구리 제련비 수준으로는 산지와 제련국 모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공동 성명을 냈다고 로이터가 이날 보도했다.세 나라는 모두 구리 정광을 수입해 자국 내에서 제련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구리 제련비(TC/RCs)는 광산업자가 구리 정광을 제련소에 판매할 때 제련·정제 비용으로 지불하는 수수료를 뜻한다.올해 일부 현물 거래에서 이 비용이 마이너스(-)로 전환돼 오히려 제련소가 광산업자에게 돈을 내고 제련을 맡기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특히 로이터는 중국이 구리 제련 능력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비용 하락세가 심화했다고 지적했다.6월에는 중국 일부 제련소가 칠레 광산기업 안토파가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서브온'과 '병원 동행 서비스' 제휴

프리미엄 실버케어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대표 김명곤)이 병원 동행 서비스 플랫폼 '서브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멤버십 혜택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서브온'은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주관 수행기관으로, 혼자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문 동행매니저가 이동부터 진료 결과 안내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동행 전문 기업이다.이번 제휴를 통해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은 서브온의 동행 서비스를 상시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내원 시 이동, 진료, 검사, 수납, 귀가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 동행매니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병원뿐만 아니라 노약자나 어린이 등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동행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고객의 노후를 준비하는 동시에 현재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열풍에 FAANG·M7 지고 'MANGO' 뜬다, 오픈AI 앤스로픽 대세

마이크로소프트와 앤스로픽, 엔비디아, 구글 딥마인드, 오픈AI를 아우르는 'MANGO'가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표 기술 기업으로 떠올랐다.이는 빅테크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주도하던 미국 기술시장의 중심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로 완전히 이동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 악시오스는 16일 "월스트리트 증권가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전 세계 졸업생들이 취업을 꿈꾸는 미국의 대표 기술 기업들이 이제는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악시오스는 이러한 변화가 빅테크 기업에 집중되어 있던 미국 기술시장의 판도 변화를 의미한다고 해석했다.미국에서 한때 가장 주목받던 IT기업은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로 구성된 FAANG으로 꼽혔다. 해당 기업들은 온라인 플랫폼 시장을 주도했다.이후에는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이 포함되는 매그니피센트7(M7) 기업들이 가장 각광을 받았다.

bhc '카이막 치즈볼 위크' 진행, 매일 4천 원 할인쿠폰 증정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22일까지 사이드 신메뉴 '카이막 치즈볼' 주문 시 매일 4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이막치즈볼 위크'를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8월 출시한 '카이막 치즈볼'의 매력을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bhc 자사 앱에서 4천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내 1회 사용이 가능하다. 쿠폰은 카이막 치즈볼 메뉴 포함 2만원 이상 주문 시 적용할 수 있으며 매일 반복 참여할 수 있다.또한 카이막 치즈볼 할인 쿠폰 사용 후,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고객들 중 총 300명을 추첨해 'bhc치킨 모바일 금액권 5천 원'을 증정한다. 응모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한 번만 하면 되며, 행사 기간 동안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bhc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자사 앱 주문 활성화를 통한 가맹점의 배달앱 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 및 매출 기회를 확대해

티웨이항공 인천-코타키나발루 특가 프로모션, 편도 최저 10만6800원부터

티웨이항공은 16일 오전 10시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사바 관광청과 함께 코타키나발루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애플리캐이션에서 진행된다. 프로모션으로 구매한 탑승권은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11월1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회사는 선착순으로 인천-코타키나발루 항공편을 1인 편도 기준으로 최저 10만6800원에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선착순 혜택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FLYOCT'를 입력하면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는 경우에는 1만5천 원 중북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말레이시아 사바주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1년 내내 온화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로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휴양지 가운데 한 곳이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리카스 모스크 △사바 박물관 △시그널 힐 전망대 △사피 섬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휴양지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레이시아 사바 관관청과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재원

한화그룹 방산 3사 ADEX 2025 출사표, 'AI 무기체계'로 역대 최대 규모 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3곳은 오는 20~24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3사는 '내일을 위한 AI 방산(AI Defense for Tomorrow)'라는 콘셉트로 제2전시장 9홀에서 역대 최대인 1960㎡ 규모로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한화그룹 부스는 'A'자 형태로 조성됐으며, 중앙에 위치한 스페이스존을 포함 모두 10개 구역이 있다.주요 전시품목은 △PGM존의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 △유무인복합존(MUM-T)존의 한국형 궤도형 무인지상차량(UGV) 테미스-K·아리온스멧·그룬트 △K9솔루션존의 K9A3 발전 청사진 등이다.배회형 정밀유도무기는 다연장로켓 천무의 미래 모델 '천무 3.0'의 핵심 구성품이다.몸체에 자폭드론을 탑재한

펄어비스, 인디 개발사 '태국 게임쇼 X 게임스컴 아시아 2025' 참가 지원

펄어비스가 '빅잼(BIGEM, BIC Indie Global Expansion Marketing)' 사업 후원을 통해 국내 인디 개발사의 '태국 게임쇼 X 게임스컴 아시아 2025(TGS X GC ASIA 2025)' 참가를 지원한다. 빅잼은 펄어비스, 게임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육성 프로젝트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시, 마케팅, 네트워킹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펄어비스는 2022년부터 올해로 4년째 빅잼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인디 게임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BIC(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행사도 8년 연속 지원하고 있다.빅잼 4기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열리는 '태국 게임쇼 X 게임스컴 아시아 2025'에 참가해 전시를 진행한다.

아처에비에이션 '독일 항공업체 특허' 1800만 유로에 인수, 자금 우려에 주가는 제자리

미국 전기헬기 업체 아처에비에이션이 파산 신청한 독일 항공업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인수한다.이에 아처에비에이션 주가도 장중 한때 8% 넘게 올랐지만 시장이 현금 소진을 우려해 곧바로 주가 상승폭을 반납했다.아처에비에이션은 15일(현지시각) 독일 릴리움이 가지고 있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관련 300여 개의 특허를 1800만 유로(약 300억 원)에 인수하는 입찰을 따냈다고 발표했다.아처에비에이션은 이번 인수로 1천 개가 넘는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0월 자금난으로 파산 신청을 한 릴리움은 배터리 관리와 항공기 설계, 덕트 팬 기술 등 특허를 가지고 있었는데 아처에비에이션이 이를 낙찰받았다.아담 골드스타인 아처에비에이션 설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릴리움의 덕트 팬 기술은 세계 최고"라며 "핵심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2018년 10월 설립된 아처에비에이션은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국가에서 '에어택시&rsquo

한국수력원자력, 표준형원전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 국산화 성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요 원전 설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한수원은 15일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의 국산화 개발을 최종 완료하고 내년부터 국내 표준형원전에 실제 적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는 원자로 계통의 냉각재를 순환시켜 열을 전달하는 설비로 원전 운영에 중요한 핵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한수원은 HD현대일렉트릭과 공동으로 국산화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뒤 성능 검증과 신뢰성 시험을 거쳐 이번에 최종 국산화 완제품 개발을 완료했다.표준형원전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는 현재 총 48대가 운영 중으로 그동안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한수원은 이번 국산화를 통해 향후 1대당 55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관련 부품의 국산화 확대 및 국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한수원 관계자는 "국산화 완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실제 발전소 적용 준비가 끝났다"며 "앞으로 국내 공급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국산

CJ온스타일,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17일 열어

CJ온스타일이 유명인 100인이 직접 써보고 추천한 상품을 선보인다.CJ온스타일은 17~26일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CJ온스타일이 2023년 4월 첫 선을 보인 컴온스타일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초대형 쇼핑 축제다.이번 행사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명인 100인이 직접 사용하고 추천한 상품을 '요즘 잘산템(잘 산 아이템)'이라는 주제로 기획해 합리적 가격대에 선보인다고 CJ온스타일은 말했다.대표 유명인으로는 기은세와 유인나, 박세리, 최화정, 강주은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채정안(채컬렉티브), 이사배(투슬래시포) 등 브랜드를 직접 출시하거나 감독한 유명인들도 함께한다.행사 상품은 CJ온스타일이 제안하는 하반기 라이프스타일 키워드 △슬로우에이징 △스마트홈 △홈루틴 △취향소비 등 주제 4개에 맞춰 선별됐다.'슬로우에이징'에서는 단백질 쉐이크 플라이밀, 올리브오일 레몬샷 이야이야앤프렌즈 등을 박세리의 '큰손언니 빅세리'(23일), 강주은의 '굿라이프'(25일)에서 소개한다. '스마트홈'에서는 음식물 처리기

컴투스 '서머너즈 워', 신규 몬스터 '마도병기'·'켄타나이트' 등장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 신규 몬스터인 '마도병기'와 '켄타나이트'를 업데이트했다.새롭게 등장한 공격형 몬스터 '마도병기'와 '켄타나이트'는 각각 태생 5성과 4성으로, 개성 있는 외형과 전투 스타일을 지녔다. '마도병기'는 거대한 양팔을 무기 삼아 전장을 뒤흔드는 병기 형태로 '기계 주먹'과 '파쇄의 갈퀴' 등의 스킬을 사용하며, '켄타나이트'는 창을 든 갑주 차림의 켄타우로스의 외형에 무기를 활용한 패시브 스킬 '투혼의 창' 등을 발휘한다.이 중 물 속성 '마도병기'와 바람 속성 '켄타나이트'는 다른 재료 몬스터를 모아 조합할 수 있다.컴투스는 11월2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몬스터를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태생 3성 이상 몬스터 소환 시 성급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며, 누적 포인트에 따

호반건설 서울사업소 개소식 열어, 서울·수도권 정비사업 총괄

호반건설이 서울 지역 도시정비사업 확대에 나선다.호반건설은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사업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개소식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호반건설은 서울사업소를 중심으로 도시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 개선 등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어 이번 서울사업소 개소로 지역별 현장 밀착형 관리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조형식 호반건설 도시정비사업팀 이사는 "서울사업소 개소로 현장 인접 정보와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효율적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사업 전문성을 높여 서울과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SPC 잠바 말차 음료 4종 선보여, 제주산 말차와 '잠바' 블렌딩 노하우 만남

SPC그룹이 운영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Jamba)가 제주산 프리미엄 말차를 활용한 시즌 한정 음료 4종을 선보인다.신제품은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마이 데일리 잠바 말차(My Daily Jamba Matcha)' 콘셉트로 제주산 차광재배 말차에 딸기·코코넛·바나나 등 다양한 과일을 조합했다. 햇빛을 일정 부분 차단해 일조량을 조절하는 '차광재배' 방식으로 재배한 말차를 사용해 쓴맛이 덜하고, 깊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말차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퓨어 말차 라떼', 진한 말차 라떼 위에 부드러운 말차폼을 올려 말차의 풍미를 한층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퓨어 말차 라떼 with 말차폼', 달콤한 코코넛 스무디에 신선한 딸기 과육과 말차샷을 블렌딩해 달콤함과 쌉쌀함이 조화로운 '퓨어 말차 딸기 코코넛 스무디', 달콤한 바나나 스무디에 쌉싸름한 말차샷과 부드러운 말차폼을 더한 '퓨어말차 바나나 스무디' 등 4종이다.잠바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7일부터 23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에서 'Ma

효성 조현준 '배임' 무죄 '횡령' 유죄, 대법원서 징역 2년·집행유예 3년 확정 

조현준 효성 회장이횡령 혐의가 일부 인정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법원 1부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회장에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앞서 2심 재판부는 지난 2020년 11월 미술품 관련 배임 혐의는 모두 무죄로, 16억 원의 횡령 혐의는 유죄로 판단하고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2심 선고 후 검찰과 조 회장 측이 모두 상고했으나 대법원이 기각한 것이다.검찰은 조 회장이 2013년 7월 개인회사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에 유상 감자와 자사주를 매입토록 해 179억 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2018년 1월 그를 기소했다.또 그가 보유한 미술품 38점을 효성 '아트펀드'가 구매해 12억 원의 차익을 거둔 혐의, 측근과 지인 등을 위장 채용해 허위 급여로 16억 원을 지급한 혐의도 받았다.2심은 미술품 관련 배임 혐의에 대해미술품 가격을 평가할 객관적 자료가 없어 시가보다 높게 구입했다고 단정할 수 없어 아트펀드가 손해를 봤다고 인정할 근거가 없다며 무죄로 판결했다. 다만&n

[미디어토마토] 박형준 연임 반대 48.1%, 전재수 40.1% vs 박형준 39.4%

부산시민 10명 가운데 5명 가까이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미디어토마토가 16일 발표한 박형준 시장 연임 찬반 여론조사에서 찬성 36.5%, 반대 48.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5.5%였다.연령별로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반대'가 앞섰다. '반대'는 특히 40대(65.3%)와 30대(63.9%)에서 높게 집계됐다. '찬성'은 70대 이상(53.7%)에서 우세했다. 60대(찬성 46.7% 반대 42.1%)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찬성' 27.5%, '반대' 49.3%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82.3%가 연임에 '반대'한 반면 보수층 62.0%에서는 '찬성'했다.아울러 범보수 진영 부산시장 후보 경쟁력 조사에서는 박형준 시장 20.8%,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11.4%,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8.9%, 서병수 전 국민의힘 의원 8.8%,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2.1% 순이었다. '없음'은 24.4%, '잘 모름'은 1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자회사 '글로벌X' 운용자산 100조 넘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 운용자산이 100조 원을 넘어섰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기준 미국 ETF 자회사 글로벌X가 현지에서 운용하는 ETF 101개 상품의 운용자산 총액이 739억 달러(약 104조9930억 원)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8년 회사를 인수한 뒤 7년 만에 순자산이 1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글로벌X는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운용자산 100억 달러(약 8조 원) 규모의 운용사였다. 그 뒤 글로벌X 운용자산은 2023년 말 424억 달러, 2024년 말 539억 달러로 꾸준히 증가했다.현재 운용자산은 7년 전 인수 당시의 13배 수준이다.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은 37.7%로 미국 ETF시장 성장률(20.2%)를 크게 웃돌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월 말 기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세계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순자산총액이 262조 원에 이른다.이는 국내 전체 ETF시장(약 250조 원)보다 큰 규모고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이다.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대표 사장

KT 무단 소액결제 불법 기지국 아이디 20개 더 드러나, 피해자도 추가 확인

KT의 무단 소액결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기지국 아이디가 새로 20여 개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통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KT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은 기존에 확인된 4개의 해킹 기지국 아이디 외에도 약 20개가량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피해자 수도 10명 안팎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KT가 8월 말까지 집계한 피해자 수는 362명, 누적 피해금액은 2억4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경찰이 접수한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해 규모는 13일 기준 220명에 1억4천여만 원이다. 조승리 기자

엘앤에프 'DIFA 2025' 참가, NCM·LFP 양극재 투트랙 전략 선보인다

엘앤에프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엘앤에프는 엑스코 동관에서 '리딩 더 퓨처'를 주제로 전시를 마련한다. 전시 부스는 △양극재 개발 현황 △순환경제 비전 △체험형 전기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한다.양극재 개발 현황 구역에서는 회사의 양극재 기술을 선보인다. 엘앤에프는 세계 최초 니켈 함량 95%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와 2026년 국내 최초 양산을 앞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선보인다.이와 함께 대구 구지 3공장에 구축된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 현황과 양산 로드맵도 공개한다. 또 전고체 전지용 배터리(ASSB), 나트륨전지용배터리(SIB), 리튬·망간·리치(LMR)배터리 등 회사의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공개하기로 했다.순환경제 비전 구역에서는 여러 관계사들과 함께 전구체 공급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차세대 소재 개발까지 배터리 전주기에 걸친 순환경제 생태계 전략을 선보인다.체험형 전시 구역에서

HLB생명과학, 동물용 하드팩 주사기 첫 선적 개시

HLB생명과학이 미국 내 주사기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HLB생명과학은 16일 '동물용 하드팩 주사기ㄴ'의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적하는 물량은 8톤 규모이며, 올해 말까지 총 180톤 규모의 제품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동물용 하드팩 주사기는 축사 내 대동물 처치, 현장 수의 진료, 예방접종 등에 활용된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주사기를 포장해 이동성과 위생, 보관의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파손이나 오염 우려가 적어 미국을 중심으로 현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HLB생명과학은 설명했다.HLB생명과학은 이번 첫 선적을 계기로 해마다 하드팩 주사기의 수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캐나다와 호주 등 축산업이 발달한 국가들로의 추가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HLB생명과학은 앞서 2024년 초부터 미국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앨리슨 메디컬을 통해 동물용 일반 주사기 및 인체용 주사기를 수출해 왔다.이광희 HLB생명과학 의료기기 사업본부 부사장은 "앨리슨 메디컬은 미국 내 동물용 의료기기 유통 분야 1위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어 앞으로 수출 규모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CJENM-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콘텐츠-플랫폼 전방위 협업"

CJENM이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협업한다.CJENM은 16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K-콘텐츠 공동 기획과 제작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지역 HBO맥스 내 티빙 브랜드관 론칭 △글로벌 유통 확대 등 포괄적 협업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콘텐츠 협력을 넘어 플랫폼까지 동반 진출을 선택하며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CJENM은 말했다.올해 문화사업 3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가속화의 원년'을 선언한 CJENM은 콘텐츠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전방위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해 K-컬처의 지평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K-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기로 했다.티빙은 홍콩과 대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HBO맥스 내 티빙 브랜드관 형태로 최초 진출하게 된다. HBO맥스와 티빙은 협의를 거쳐 11월 초 선공개 콘텐츠를 선보이고 내년 초 티빙 브랜드관을 정식 출시한다.두 회사는 K-콘텐츠 글로벌 공동 제작도 추진한다. 공동 투자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HBO맥스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이미경 CJ그룹 부

KB국민은행, K-콘텐츠기업 성장 지원 위해 1천억 규모 보증서 공급

KB국민은행이 생산적 금융의 실천 차원에서 K-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 기반 마련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K-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국민은행과 한국콘텐츠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콘텐츠기업의 정책금융 및 해외진출 지원에 힘쓴다. 이와 함께 전문인력 상호 교류 및 양성, 콘텐츠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 10억 원씩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해 약 1천억 원 규모의 보증서 공급을 지원한다.보증을 받는 기업들은 2년 동안 연 1.0%포인트씩 모두 2.0%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받는다. 특히 문화콘텐츠 기업 정책자금과 연계하면 1년 동안 2.5%포인트의 이자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보증료 지원 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문화산업 완성보증, 문화산업 특화보증 대상기업 및 기술보증기금의 문화산업 완성보증, 지식문화산업보증 대상기업 등이다.구체적으로 콘텐츠를 기획ᐧ제작ᐧ사업화하는 제작사와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기업 등이 해당된다

최태원 대법원 재산분할 1.4조 파기환송에 한시름 덜어, 재산분할 다툼 다시 고법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에서 대법원이 파기환송 결정을 내리면서 재산분할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됐다.대법원은 1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위자료·재산분할 사건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 원의 금전 지원을 배우자 기여로 본 원심이 재산분할 비율을 잘못 산정했다며 해당 부분을 파기·환송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부부공동재산 형성과 무관한 제3자의 금전지원은 재산분할 기여 분으로 볼 수 없다"며 "최 회장이 부부 재산과 관련해 제3자에게 증여하거나 처분한 재산도 분할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반면 2심의 20억 원 위자료 지급 판결은 재량 범위 내 판단으로 보고 이를 확정했다. 이번 판결로 두 사람의 재산분할 비율은 서울고등법원에서 다시 재판을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업계에서는 대법원이 항소심의 재산분할 1조3808억 원을 그대로 인용했다면, 최 회장이 주식담보대출과 보유 지분 매각 등을 통한 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대법원이 파기환송

미국 연방법원 청소년 기후소송 기각, 시민단체 "연방정부 압력에 법원 굴복"

미국 연방법원이 청소년들이 제기한 기후소송을 기각해 큰 반발을 사고 있다.15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몬태나주 연방지방법원이 미국 연방정부의 요구를 수용해 청소년 기후 활동가들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 처리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소송은 몬태나주 청소년들이 자국 정부와 주 정부가 충분한 기후대응을 하지 않아 미래세대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제기했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린 화석연료 생산을 늘리고 친환경 에너지는 줄이는 여러 행정명령이 가장 큰 문제라며 명령 이행 중단 가처분 신청도 함께 제기했다.이에 미국 법무부와 몬태나주 등 12개 주 정부들은 몬태나주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기각하라는 압박을 넣은 것으로 파악됐다.다나 크리스텐슨 몬태나주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원고들은 기후가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변화가 화석연료 생산과 연소로 이산화탄소가 증다한 것에서 비롯됐다는 압도적 증거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법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매우 현실적 피해와 원고들이 이의를 제기한

화웨이 협력사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AI 반도체 역량 과시, 규제 무력화 시도

중국 화웨이 자회사 및 협력사들이 기술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및 제조 역량을 과시하며 자급체제 구축 성과를 앞세웠다.한국에서 진행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첨단 기술 규제를 무력화했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서 열린 반도체 박람회에 화웨이 자회사 롱사이트테크놀로지와 장비업체 사이캐리어 등 다수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롱사이트테크놀로지는 첨단 반도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정밀 측정 장비를 선보였다.사이캐리어는 반도체 식각 및 증착 공정에 쓰이는 장비 기술을 홍보했고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도 전시했다.이러한 기술은 모두 미국 정부의 대중국 기술 규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과 주요 동맹국들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의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블룸버그는 "중국 기업들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 발전 성과를 적극 홍보

GC녹십자엠에스, 국내 최초 분말형 혈액투석제 개발해 판매 시작

혈액투석액 제조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GC녹십자엠에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분말형 혈액투석제를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초로 분말형 혈액투석제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제조 및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혈액투석 치료에는 혈액 내 산도(Ph) 유지를 위해 산성의 'A액'과 알카리성의 'B액'이 함께 사용되는데 이번 허가 제품은 기존의 용액 제형인 B액의 단점을 보완한 분말형 제품이다.녹십자엠에스는 이번 분말형 혈액투석제 품목 허가 획득을 통해 A액, B액, 분말형 B투석제를 모두 갖춘 회사가 됐다.분말형 제품은 기존 용액 제형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물류 및 운송비를 낮출 수 있어 원가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기존 수입을 통해 국내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밀봉형 제품과 달리 용기와 뚜껑이 분리되는 개봉형 구조로 잔여 내용물 배출이 편리해 의료기관 편의성을 높였다.녹십자엠에스는 2022년부터 충북 음성HD공장 내 분말형 혈액투석제 전용 제조라인을 구축하여 대량 생산 체제도 구축해 국내 주요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

동부건설 협력업체 안전보건 결의대회, 윤진오 "안전이 가장 확실한 투자"

동부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동부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 안전보건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동부건설은 '안전보건 비상경영체제'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실행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개회에서 "안전은 단순한 규정 준수가 아니라 우리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오늘의 결의를 계기로 안전을 생활화하고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력의 문화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이날 동부건설과 협력사 최고경영자들은 △확인철저 △솔선수범 △절차준수 △신속보고 등 4대 실천과제를 공동 결의했다.또 동부건설은 4대 실천과제의 모든 현장 적용을 위한 점검항목(체크리스트)과 점검·피드백 주기를 함께 배포해 선언에 그치지 않은 실행을 강조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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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과 정책 겸비한 친문계 정치인, 검찰개혁으로 신설될 중수청 안착 과제 [2025년]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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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한국 지사장 맡아, 현지화 전략 통해 한국 시장 영향력 강화 [2025년]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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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완성차 영업·마케팅 전문가, 디젤게이트 추락한 신뢰 회복에 역점 [2025년]

이선호 CJ 미래기획실장 경영리더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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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삼성가 적손으로 CJ 승계 1순위, 그룹 신성장 동력 발굴 맡아 [2025년]

정치 접고 웹젠 이사회 복귀 창업주 김병관, 경영 안정화·주주환원 시동 걸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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