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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8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KT 사장 후보 박윤영 조직의 '탈 김영섭'·해킹수습 주목, 정통성 논란 이사회 쇄신 촉각 ●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주가 '과속방지턱' 경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도 불안 신호 ● GS건설 조준 '대어' 성수1지구에 논란, '6조 클럽' 허윤홍 내년 도시정비 불확실성 커져 ● 국민연금 이사장 다시 맡은 김성주, 논란 '석탄투자 제한 전략' 급물살 타나 ● K배터리 3사 미국 고객사 중심축 이동, 빅3 대신 리비안 슬레이트 루시드 뜬다

KT 조승아 사외이사 해임,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과 특수관계"

조승아 KT 사외이사가 해임됐다.조 이사가 KT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의 사외이사를 겸직한 점이 문제된 데 따른 조치다.KT는 17일 공시를 통해 "조승아 사외이사가 상법 제542조의 8 제2항에 따라 사외이사직을 상실했다"고 밝혔다.상법 제542조의 8 제2항은 상장회사의 사외이사결격사유를 규정하고 있다.조 이사의 사외이사 퇴임일은 현대제철 사외이사로 취임했던 2024년 3월26일로 소급 적용됐다.현행 상법에 따르면 최대주주가 법인인 경우 해당 법인의 이사·감사·집행임원 또는 피용자는 사외이사 자격을 상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조 이사는 2023년 6월 KT 사외이사로 선임됐는데 2024년 3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의 사외이사로도 선임됐다.조 이사가 KT의 사외이사로 임명된 당시에는 겸직이 문제되지 않았다.하지만 KT의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2024년 3월 보유하던 KT의 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같은 해 4월 현대차가 KT 최대주주로 변경됐고 조 이사에게는 사외이사 결격사유가 발생했다.조 이사의 해임과 관련해 KT 이사추천위원회가 16일 박윤영

LG에너지솔루션, 포드자동차와 9조6천억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자동차와 9조6천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자동차와 2024년 10월15일 공시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17일 밝혔다.해당 계약 규모는 9조6031억 원 규모로 2023년 LG에너지솔루션 연결기준 매출의 28.5%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정책 환경과 전기차 수요 전망 변화로 인해 포드자동차가 일부 전기차모델을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일부 물량의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자동차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6년 동안 75GWh(기가와트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34GWh 규모의 장기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에 해지된 것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물량이다. 장은파 기자

[인사] NH투자증권, 경기 양평군

NH투자증권▷센터장 신규 선임△유재행 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2센터장 △노회성 반포금융센터 WM2센터장 △김대섭 수지WM센터장 △김호성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3센터장 △이호성 부산금융센터 WM2센터장 △임상은 대구금융센터 WM2센터장 △강세훈 대전금융센터 WM2센터장 △송은섭 대전금융센터 WM3센터장 △최홍석 목포WM센터장 △김대희 영업부법인센터장 △김동의 Premier Blue 도곡센터장▷센터장 전보△이재덕 잠실금융센터 WM1센터장 △채대철 잠실금융센터 WM2센터장 △김현영 수원금융센터 WM1센터장 △홍만기 수원금융센터 WM2센터장 △노재균 반포금융센터 WM1센터장 △조수경 문정동WM센터장 △천재인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장 △조혜영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2센터장 △이혁준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1센터장 △배성수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장 △이태관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3센터장 △이주호 인천금융센터 WM1센터장 △우형우 부산금융센터 WM1센터장 △류희진 대구금융센터 WM1센터장 △박준희 서대구WM센터장 △배윤수 창원WM센터장 △권승혁 포항WM센터장 △최진영 대전금융센터 WM1센터장 △문익주 광주금융센터 WM1센터장 △김남완 당진WM센터장 △김창수 여수WM센터장 △이용철 청주WM센터장 △김용규 평택WM센터장 △박종준 Premier Blue 삼성동 1센터장 △정회준 Premier Blue 삼성동 2센터장 △김영화 Premier Blue 삼성동 3센터장 △성현정 Premier Blue 강북 2센터장 △황인찬 디지털자산관리2센터장 △권기호 고객지원센터장 △권대희 연금자산관리센터장▷부장 신규 선임△최진석 디지털자산관리추진부장 △백찬규 자산관리컨설팅부장 △송치열 상품기획부장 △김경균 연금컨설팅1부장 △최병확 인프라투자1부장 △한형균 FICC파생운용부장 △김경준 Swap부장 △손민근 재산신탁부장

두산에너빌리티, 8천억 투자해 창원공장에 SMR 전용공장 신축 추진

두산에너빌리티가 8천억 원을 들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전용공장을 건설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경상남도 창원공장에 소형모듈원자로 전용 공장을 새로 짓는 등 8068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투자는 2026년 3월부터 2031년 6월까지 진행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20기 수준의 소형모듈원자로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데이터 센터 등 글로벌 전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소형모듈원자로 수주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창원공장 부지에 소형모듈원자로 전용공장 신축 및 기존 공장의 최적화, 혁신제조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인사] 동아미디어그룹,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기획재정부

동아미디어그룹▷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장 김기용 △문화사업본부장 김윤종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김창덕 △출판국 디지털랩장 홍중식 △AD본부 미디어기획팀장 김성철 △룩스세일즈팀장 김영환 △마케팅본부 충청호남팀장 고정근▷채널A △상무 윤정화 △콘텐츠전략본부장 정회욱 △스튜디오D 본부장 서혜승 △비즈니스기획본부장 하임숙 △콘텐츠전략본부 콘텐츠세일즈팀장 민정호 △콘텐츠파이프팀장 이정원 △콘텐츠밸류업팀장 최화정 △스튜디오E IMC팀장 신지혜 △비즈니스기획본부 비즈니스1팀장 김남석 △비즈니스2팀장 이건혁 △비즈니스3팀장 임경선▷미디어렙A △대표이사 고기정국무조정실▷국장급 △이화원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 자살예방총괄국장▷과장급 △조승희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 대응전략총괄과장기획재정부△조용범 예산실장 △조만희 세제실장

[부음] 강병호 장인, 송주희 모친, 조기선 장모

△전주현씨 별세, 전성희·전은희·전용희 부친상, 권봉주·강병호(OBS경인TV 보도제작팀 기자)·서상민(현대오토에버 근무) 장인상 = 16일, 빈소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8일 오전9시, (02)2650-5121.△변민섭씨 별세, 송제호 부인상, 송인선·송주희(서울경제신문 국제부 차장) 모친상, 남기봉(KCA서비스운영본부 운영지원 파트장) 장모상 = 17일, 빈소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2)6986-4440.△양향예씨 별세, 조기선(광주CBS 대표) 장모상 = 17일, 빈소 전남 진도군 산림조합직영추모관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61)544-6101.

[부음] 정정섭, 양교원 부친, 김석년

△정정섭(전남 구례군의원)씨 별세, 안규심(전 각화중 교장) 남편상, 정기원·정주리 부친상, 온태호 장인상 = 16일, 빈소 전남 구례군 구례산림조합장례식장 2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61)781-0444.△양광식씨 별세, 양교원(강진군청 홍보팀) 부친상 = 16일, 빈소 전남 강진군 강진장례식장 1분향소, 발인 19일, (061)430-3051.△김석년(전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전 국제광고협회장·향년 91세) 별세, 현희정 남편상, 김찬일·김찬주 부친상 = 15일,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02)2072-2010.

[부음] 이은석 장인, 김익태 부친

△박창복씨 별세, 이은석(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장인상 = 16일, 빈소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장례식장 백합원 6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53)258-4444.△김용진씨 별세, 문진이 남편상, 김익태(서울와이어 산업2부 기자)·김성태 부친상 = 16일, 빈소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9일 오전8시, 02)6986-4440.

[17일 오!정말] 이재명 "'사랑과 전쟁'은 바람 피우는 법을 가르치는 거냐"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7일 '오!정말'이다.사랑과 전쟁'이걸 범죄를 대통령이 가르치려 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거 댓글에 다 나온다. 국민이 저걸 다 봤는데 뭘 새로 가르치느냐. (드라마)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우는 법을 가르치는 거냐.'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등 업무보고에서 이전 업무보고에서 외화 밀반출 수법에 대한 질의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후 이 대통령의 질문이 범죄 악용의 소지가 있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항명 매도'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정당한 해명을 두고 오늘 또다시 '도둑놈 심보', '정치적 논쟁'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국가 안보와 국민 편

신세계면세점 내년 4월 인천공항 DF2 철수,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실적 방어 절실

신세계디에프가 운영하는 신세계면세점의 앞으로 4개월 동안 행보가 중장기 실적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철수 결정에 따라 내년 4월 인천공항 DF2 권역 영업을 중단한다.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사장은 이로 인해 약화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최대한 방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그에 앞서 이 사장은 영업을 중단하는 권역을 포함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면세사업권 신규 운영사업자 입찰 참여 여부를 포함한 재입찰 관련 전반적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17일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신세계면세점은 내년 4월 인천국제공항 DF2권역 영업을 종료한 뒤 최근 2년과 정반대의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이 사장은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된 지 한 달 만인 10월 말 인천공항 면세점 DF2 권역 사업을 철수하는 결단을 내렸다.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해당 구역에서 매달 50억~1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왔기 때문이다.증권업계에서는 신세계면세점이 DF2권역 영업을 중단한 뒤 내년 하반기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체 매출의 약 20%를 잃게 된다. 지금껏 높은 임대료로 인한 적자가 문제였지만 내년에는 업계 점유율 하락을 방어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신세계면세점은 DF2권역 사업권 반납을 결정

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인가 획득, 국내 6·7호 사업자 올라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았다.금융위원회는 17일 제22차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하고,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7월 당국에 발행어음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금융위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단기금융업무 영위가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모두 7개사가 됐다"며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단기금융업 인가를 얻은 증권사는 별도기준 자기자본의 200%까지 단기어음을 발행할 수 있다.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발행어음 발행을 통해 안정적 자금 조달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험자본 투자를 강화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용 기자

과기부총리 배경훈 "쿠팡 영업 정지 공정위와 논의 중" "적극 논의할 것"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공정거래위원회와 쿠팡의 영업 정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배 부총리는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청문회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쿠팡 영업 정지 논의 상황을 묻자 '주무 기관인 공정위에 (관련 상황을) 전달했다'며 '일단 저희가 먼저 민관합동조사결과를 마무리 짓고 발표를 하면 그것에 따라 공정위도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배 부총리는 영업 정지를 결정하기에 앞서 조사가 마무리되어야한다고 설명했다.배 주총리는 '일단 민관합동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발표하는 것이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공정위도 조사 결과를 갖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배 부총리는 영업 정지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배 부총리는 '더 적극적으로 논의할 생각이 없느냐'는 박 의원 질문에'적극적으로 논의를 하겠다'며 '공정위하고 현장조사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석천 기자

HUG 전자계약 활성화 지원, 임대보증금보증 보증료 할인 적용 시행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자계약 활성화 유인책 마련에 나선다.HUG는 임대사업자가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IRT)'을 활용해 전자계약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대보증금보증을신청한 건에 대해 보증료 할인 10%를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전자계약은 부동산 거래·임대차 계약을 종이계약서 대신 온라인 상 전자방식으로 체결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임대차 전자계약의 경우 확정일자·임대차신고 등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이번 보증료 할인제도 신설로 전자계약을 체결한 임대사업자는 임대차계약서 허위 여부 검증을 위해 HUG에 제출했던 '확정일자부여현황'을 비롯한 번거로운 서류 제출 생략이 가능해졌으며 보증료도 경감받을 수 있게 됐다.임대보증금보증 보증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임차인이 25%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임차인 또한 보증료 부담이 줄어든다.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보증료 할인제도가 보증료 경감 및 서류제출 생략 등 임대사업자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HUG는 임대사업자 편의 제공 및 전자계약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한은 총재 이창용 "고환율에 물가 높아질 수도, IMF 같은 금융위기는 아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서 움직이더라도 금융위기를 걱정해야 할 수준은 아니라고 바라봤다.이 총재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현재의 고환율이 위기 수준인지 묻는 질문에 "금융기관이 넘어지고 국가부도의 위험이 있는 전통적 금융위기는 아니다"고 답했다.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1480원을 넘겼다. 올해 4월 뒤 약 8개월만이다.이런 상황에서 1997년 외환위기(IMF) 때와 같은 위기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이 총재는 "(현재 고환율 상황은) 과거와 성격이 다르다"며 "현재 우리는 순채권국가로 해외 자산이 많아 환율이 절하될 때 이익을 보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다만 고환율에 대해서는 경계했다.이 총재는 "현재 환율 수준에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며 "또한 환율이 오르면 내부에서 이익을 보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이 극명하게 나뉜다"고 말했다.이어 "환율 상승이 격차를 벌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우 5%대 상승, 코스닥 메지온 8%대 급락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7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우 주가가 정규거래 마감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삼성전자우 주식은 전날보다 5.14%(4100원) 오른 8만3900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거래

대웅제약 '건강친화기업 인증' 첫 획득, 임직원 건강경영 노력 인정받아

대웅제약이 정부로부터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해 2022년 신설된 제도다. △직장 내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직원 건강관리 제도 △임직원 만족도 등 건강경영 전반을 엄격히 평가해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한다.대웅제약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의 근골격 개선 운동 프로그램 '대웅지킴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만성질환·비만 관리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해온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대웅제약은 2015년부터 전문 헬스케어 기관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와 협력해 사내 운동 프로그램 '대웅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대웅지킴이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또한대웅제약은 사내 건강관리실을 예방 중심의 '종합 건강 지원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순 응급처치를 넘어 건강 상담, 생활습관 코칭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405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80원 넘겨

전날 4천 선을 내준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4천 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8개월 만에 1480원을 넘겼다.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57.28포인트) 오른 4056.41포인트로 마쳤다.전날 미국 증시 기술주 상승에 힘입은 반도체 업종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35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개인투자자는 3372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29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삼성전자우(5.14%) 삼성전자(4.96%) SK하이닉스(3.96%) 기아(0.58%) KB금융(0.49%) 등 5개 종목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두산에너빌리티(-2.33%) 삼성바이오로직스(-2.23%) HD현대중공업(-0.95%) LG에너지솔루션(-0.60%) 등 4개 종목 주가는 하락, 현대차(28만6천 원)는 보합 마감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5.04포인트) 내린 911.07포인트로 마쳤다.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223억 원어치를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완공되면 기존 자원순환 사업과 시너지, 실적 늘어"

고려아연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15일 투자계획을 발표한 미국 제련소가 완공되면 기존 미국 사업과 시너지를 내 전사 수익성과 성장성이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회사는 총 10조9천억 원을 투입,2029년까지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핵심광물 11종을 생산하는 제련소를 세울 예정이다.제련소 완공 시미국 현지에서 자원순환 사업을 수행하는 회사 '페달포인트'와 함께 원료조달→제련→판매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한층 확장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이 내세운 전망이다.페달포인트는 전자회로기판(PCB) 스크랩, 유휴 IT 자산 처리 등 전자제품 관련 폐기처리 사업과 이를 통한 이차원료를 추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페달포인트는 태양광 발전 폐패널·웨이퍼에서 은과 동을 폐배터리에서는 납(연)·니켈 등을 수급하고 있다. 또 자회사 캐터먼도 동(구리) 고철(스크랩)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최근 회사는 태양광 폐패널, 폐납축전지 처리 물량을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이는 미국 제련소가 연, 은, 동, 안티모니 등 광물 생산을 늘리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고려아연의

GS건설 '자이' 올해 전국 입주 물량 1위,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아

GS건설이 2025년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을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GS건설은 올해 GS건설의 입주 물량이 2만8669가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국 입주 물량 27만8천여 가구 가운데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이 같은 실적은 자이의 브랜드 신뢰도 및 주거 경험 완성도가 실질적 선택 기준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앞서 자이는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브랜드 신뢰도는 실제 시장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전용면적 135㎡ 입주권이 71억 원에 거래되며 재건축·재개발을 앞둔 단지를 제외하고 잠원동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용 84㎡ 입주권 역시 56억5천만 원에 손바뀜 되며 동평형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콘텐츠진흥원 내년 예산 8% 증가한 7050억, R&D와 해외진출에 중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6년 연구개발(R&D)와 해외진출을 중점으로 추진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넥스트 K 2026' 행사를 열고 내년 예산이 8.2% 증가한 7050억 원으로 책정되면서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을 중점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행사에서 콘진원은 내년 콘텐츠업계 전망과 내년 지원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예산 분야별로 살펴보면 R&D 예산이 454억원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고, 게임 분야 101억원, 해외 진출 지원은 83억원이 각각 증액됐다.그러면서 내년 중점 추진 방향으로 R&D, 방송영상, 게임과 신기술, 지적재산(IP), 콘텐츠 기반 조성, 콘텐츠 수출 등을 제시했다.이 가운데 R&D 분야에서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핵심 전략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방송영상 분야는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게임과 신기술 분야는 콘텐츠 제작 현장의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에 초점을 맞춘다.이 외에도 슈퍼 IP 발굴과 장르벌 해외 유통망 확장에 집중, 정책금융 지원 확대와

금융감독원 "연내 'IMA 1호 상품' 출시, 투자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

금융당국이 연내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출시를 앞두고 투자자 보호장치 강화도 강조했다.금융감독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IMA 출시 지원 태스크포스(TF)는 투자자보호를 최우선가치로 두고 상품 설명서·약관 등의 내용과 형식을 마련했다"며 "이를 반영한 IMA 1호 상품이 올해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금감원에 따르면 IMA 상품설명서는 핵심 투자위험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기술하고 금융회사가 아닌 투자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금감원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파산 등에 따른 원금 손실위험과 중도해지 가능 여부 등 핵심 투자위험을 명확하게 기재해야 한다"고 말했다.초기 IMA 상품은 만기가 길고 중도해지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발행어음보다 높은 위험등급(4등급)으로 출시된다고 설명했다.기재부와 금융위의 협의내용을 바탕으로 IMA 투자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된다는 내용도 상품설명서에 담긴다.법령 개정 세부 내용은 2025년 세제개편안 관련 후속 시행령 개정안 보도자료, 입법예고 등의 형태로 올해 말 최종 발표된다.약관에는 종투사가 IMA

민주당 정청래, 대북정책 '통일부-외교부' 기싸움에 "통일부 방침 지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외교부와 통일부가 대북정책 주도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부의 방침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17일 강원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건 기본이다. 그러나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 문제를 푸는 데 걸림돌이 됐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상식'이라며 '통일부의 방침을 지지한다'고 말했다.앞서 통일부는 한·미 외교당국이 한미정례회의를 통해 정례적인 대북 정책 조율 협의에 착수하기로 한 것을 두고 하루 전날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통일부 쪽에서는 이 협의체가 대북 제재 심의 기구로 작동됐던 '한미 워킹그룹'과 다르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돼 왔는데 이런 점이 영향을 미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정 대표는 '사사건건 미국의 결재를 맡아 허락된 것만 실행에 옮기는 상황이 된다면 오히려 남북관계를 푸는 실마리를 꽁꽁 묶는 악조건으로 빠져들 수 있다'며 '정동영 통일부의 정책적 선택과 결정이 옳은 방향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외교 정책은 외교부가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인수 위한 우선협상자로 뽑혀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자에 선정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서울회생법원에서 진행되는 인가 전 인수합병(M&A)과 관련된 것으로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스토킹호스는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선정한 후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추가 응찰자가 없거나 우선협상대상자의 조건보다 유리한 제안을 하는 응찰자가 없으면 기존 우선협상대상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부광약품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존의 '내용고형제' 이외에도 항생제 및 주사제 등 생산능력 확충뿐 아니라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만성질환 치료제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의 1차적 목적은 부족한 기존 안산공장의 생산능력을 보강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한국유니온제약 공장은 2020년 3월 대단위공장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허가를 마친 최신 시설로 특히 항생제 라인 등 부광약품과의 시너지가 날 만한 포트폴리오도 갖고 있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허가 신청 완료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비만치료제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오토인젝터주(HM11260C)'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가지난 11월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지정된 지 20일 만에 공식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GIFT는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현저히 개선한 혁신 신약에 대해 심사 기간 단축과 맞춤형 심사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지난 10월 비만 성인 448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40주차 중간 톱라인 결과에서 최대 30%의 체중 감소 효과와 9.75%의 평균 체중감소율, 기존 GLP-1 제제 대비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됨과 동시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 전무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허가 승인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당뇨 적응증, 디지털융합의약품, 건기식 패키지 등 통합적인 LCM 전략을 통해 국내

특검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에 징역 4년·추징금 1억 구형, "헌법가치 훼손"

김건희 특검팀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2026년 1월28일 열린다.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권 의원에게 4년을 선고하고 1억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건희 특검팀의 박상진 특검보는 '피고인은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누구보다 헌법 가치 수호, 국민의 권익 보호에 힘쓸 책무가 있음에도 특정 종교단체와 결탁해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치자금 수수에 그치지 않고 종교단체가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통로를 제공하고 이해관계가 반영될 수 있게 했다'며 '국회의원의 지위를 사적, 종교적 이해관계에 종속시켰다'고 지적했다.특검팀은 권 의원에게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박 특검보는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수사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

'영화 살리기' 정부 정책에 CJ그룹 속내 더 복잡해져, 200억 지원은 언 발에 오줌 누기

정부가 영화산업 지원 정책을 내놓았지만 CJ그룹을 비롯한 기업들에 미칠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이 이미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중심의 IP(지적재산) 경쟁으로 재편된 만큼 정책이 업황을 단기간에 반전시키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제기된다.17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영화와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나섰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극장 가치의 재발견 프로젝트'와 '구독형 영화 패스 제도' 도입으로 극장 관객 수를 회복하겠다고 보고했다. 중예산 영화 지원에 내년 200억 원을 투입하는 계획도 내놨다.구독형 영화 패스 제도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AMC 등 해외 멀티플렉스 체인들이 이러한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이에 대해 CJCGV 관계자는 "정책이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해외에서도 구독형 제도가 이미 시행되고 있는 만큼 배급사의 협

SK케미칼, 제약사업에서 글로벌 기관의 사업연속성 인증 받아

SK케미칼이 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사업연속성을 인증받았다.SK케미칼은 제약(파마)사업이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재난·사고·공급 차질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을 중단 없이 유지하고 최단시간 내 정상화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한다.일반적으로 ISO 22301 인증은 제조공정 중심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SK케미칼 파마사업은 청주공장의 의약품 생산 공정은 물론 본사 업무까지 포함해 사업연속성 관리체계를 구축했다.이를 위해 본사와 청주공장의 주요 업무와 공정을 세분화해 예상 리스크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업무 복구가 가능하도록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청주공장은 인증 준비 과정에서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BCMS)에 대한 내부심사 △비상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 △내부심사원 양성 △경영검토 등을 통해 위기 대응 및 복구 체계를 체계적으로 점검&mi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득표율 78.9%로 연임 성공, 임기 2030년 4월까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높은 지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직선제로 실시됐다.총 선거인 수는 1253명으로김인 후보는 불출석 86표를 제외한 1167표 가운데 921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78.9%다.임기는 2026년 3월15일부터 2030년 3월14일까지 4년이다. 올해 1월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연임은 할 수 없다.김 회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서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 새마을금고중앙회 부회장, 회장 직무대리 등을 거쳐 2023년 12월 중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전해리 기자

두산, '기업가치 4조'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두산그룹 지주회사 두산이 SK실트론 인수에 한 발짝 다가섰다.SK는 17일 SK실트론 보유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매각 대상은 SK가 보유 중인 SK실트론 지분 70.6%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지분 29.4%의 매각 대상 포함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SK실트론은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다.회사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1~3분기 매출 1조4969억 원, 영업이익 129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37.3% 각각 줄었다.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매매 가격을 4조 원 안팎 수준으로 논의하고 있다.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분야 사업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두산그룹은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자회사 엔지온을 인수하는 등 반도체 소재 장비 사업을 육성하며 사업구조재편을 추진 중이다.이날 두산도 공시를 통해 "본건 인수에 대한 검토와 당사자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본 계약 체결 등 구체적 사항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공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선택은 다시 한번 김인, '위기관리 리더십'에 무게 뒀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건전성 지표 개선과 리스크관리 노력을 인정 받았다.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내부통제 개선, 지배구조 재정비 등 구조적 과제가 여전한 만큼 향후 4년 동안 새마을금고의 근본적 체질 개선 과제를 매듭지어야 한다.17일 금융권 안팎에서는 김인 회장의 연임과 관련해 새마을금고조합장들이 조직 안정과 정책 연속성에 무게를 둔 선택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김 회장은 이날 열린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아회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의 78.9% 지지를 확보하며 재신임을 받았다.2년 전 보궐 선거에서 받은 득표율 49.1%를 크게 뛰어 넘었다.이번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져 9명이 출마했던 2년 전 보궐선거보다 후보 수가 줄었다지만 80%에 육박하는 득표율은 예상보다 높은 수치로 평가된다.이번 선거는 지난 보궐선거를 제외하고 전국 1262곳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참여하는 첫 직선제로 치러졌다.정식으로 치러진 직선제 첫 선거에서 높은 득표율을 얻은 만큼 김 회장의 기존 경영 기조에 대한 신뢰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새마을금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공공주택 투자로 결혼·출산 촉진"

김성주 제19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국민연금공단은 17일 전북 전주시 본부 온누리홀에서 김 이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임직원 등 내외빈 250명이 참석했다.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연금에서 모두가 누리는 연금'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섯 가지 약속을 내걸었다.김 이사장이 내건 약속은 △연금개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구축 △모두가 누리는 연금 만들기 △기금 수익률 제고 및 책임투자 강화 △국민의 삶 돌보는 복지서비스 강화 △지역사회와 협력 등이다.특히 책임투자 강화와 관련해서는 '주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김 이사장은 "왜 국민연금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심각한 한국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며 "공공주택 투자를 통해 결혼과 출산을 촉진해 인구절벽을 극복하고 연금 가입자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업무보고의 화끈한 '신상필벌', 누구는 재미있고 누구는 식은땀 흐른다

이재명 대통령의 '생중계 업무보고'가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고위 공직자들을 국민 앞에 세워두고 묻고 따지는 방식이 국정의 투명성을 높일 뿐 아니라 질책과 격려를 통해 공무원 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행정 점검을 넘어서 불필요한 논란을 낳고 있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온다.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산업통상부·지식재산처·중소벤처기업부·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원자력안전위원회·행정안전부·경찰청·소방청·인사혁신처 및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생중계 부처별 업무보고는 이날 4일째 진행됐다. 업무보고는 오는 19일까지 계속 이어진다.대통령이 고위 공직자들에게 가감 없는 질문을 던지며 즉답을 요구하는 모습이 국민적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 대통령 역시 이러한 반응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1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보고에서 '(업무보고가) 넷플릭스보다 재밌다는 설이 있다'며 '국정에

이면영 홍익대학교 이사장 Who Is?

이면영 홍익대학교 이사장

오너 일가로 40년 총장·이사장 지내, 92세에 또 연임 '노익장' [2025]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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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글로벌 도약까지, 셀트리온 성장 끌어온 서정진의 오른팔 [2025년]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Who Is?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소버린 AI' 설계자, 'AI 강국 코리아' 특명 받아 [2025년]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바이오시밀러 연구자 출신 삼성 첫 여성 전문경영인, 분할독립 삼성에피스홀딩스 초대 대표 겸해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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