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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제1호스팩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11% 상승

메리츠제1호스팩 주가가 상장 첫날 강세를 띠고 있다.15일 오전 11시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메리츠제1호스팩 주식은 공모가 2천 원보다 11.0%(220원) 오른 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주가는 시초가 3천 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3200원, 최저가는 2210원을 기록했다.메리츠제1호스팩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주식 수는 보통주 550만 주로, 공모금액은 110억 원이다.대표주관회사는 메리츠증권이다. 메리츠증권의 의무인수분은 5만5천 주다.상장 전 최대주주는 그린노아로, 지분 83.33%를 보유하고 있었다. 상장 이후 지분율은 3.45%가 됐다.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은 비상장기업을 인수·합병하기 위해 설립된 명목회사로 자체 사업 활동 없이 비상장기업의 우회 상장을 돕는다. 박재용 기자

[여론조사꽃] 노상원 수첩 500명 '체포 명단' 66.1% '단순 낙서' 14.1%

국민 6할 이상이 비상계엄 사전 모의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적혀 있던 수거대상 500명의 명단이 체포 명단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꽃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비상계엄 사전 모의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수첩에 적혀있던 수거대상 500명의 명단에 대해 물은 결과 '체포 명단을 작성한 것이다'(체포 명단) 66.1%, '단순히 낙서한 것이다'(단순 낙서) 14.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9.8%였다.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과반으로 '체포 명단'이 '단순 낙서'를 앞섰다. '체포 명단'은 광주·전라(79.8%)와 인천·경기(72.0%)로 특히 높게 집계됐다.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과반으로 '체포 명단'이 '단순 낙서'보다 우세했다. '체포 명단'은 40대(83.3%)와 50대(82.2%)로 특히 높게 높았다.이념성향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여당' 58.5% '야당' 36.2%

내년에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여당 지지도가 야당 지지도보다 20%포인트 이상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꽃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여당)가 58.5%,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야당)가 36.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3%였다.'여당'과 '야당'의 격차는 22.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지역별로 대구·경북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여당'이 '야당'보다 더 높았다.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야당'이 55.8%로 '여당'(35.5%)을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강원·제주에서는 '여당'(43.5%)과 '야당'(39.6%)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빙그레, '식물성 메로나' 프랑스 유통 채널 까르푸 공식 입점

빙그레가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시장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빙그레는 15일 '식물성 메로나'가 프랑스 유통체인 까르푸에 공식 입점돼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식물성 메로나 멜론맛과 망고맛, 코코넛맛이다.메로나 멜론맛은 까르푸가 주최하는 '혁신대상' 지역 및 해외 부문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에 없는 독창적 맛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빙그레는 말했다.이 수상으로 빙그레는 프랑스 전역 까르푸 매장 1300여 개에 식물성 메로나를 입점할 수 있게 됐다. 빙그레는 이번 까르푸 공식 입점을 계기로 프랑스를 포함해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재 식물성 메로나는 까르푸뿐 아니라 프랑스의 여러 아시안 마트 체인망에 입점했다.또한 올해는 독일의 할인형 슈퍼마켓 네토와 폴란드 까르푸에 입점하는 등 유럽 지역에서 식물성 메로나 판매망을 늘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식물성 메로나에 이어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출시해 유럽 시장에서 식물성 아이스크림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모두 제외하고 식물성 원료로 대체해 기존 메로나 맛을 구현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유럽 지역에서 수입 유제품에 높은 비관세 장벽이 적용되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년 동안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4.4% 국힘 26.7%, 격차 4.4%p 줄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에 비해 좁혀졌다.여론조사꽃이 15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54.4%, 국민의힘 26.7%로 집계됐다.두 당에 이어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0.8%였다. '지지정당 없음'은 11.6%로 조사됐다. '그 외 다른 정당'은 0.7%, '모름·무응답'은 0.3%였다.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27.7%포인트로 8일 발표된 직전 조사(32.1%)에 비해 4.4%포인트 좁혀졌다.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3.3%포인트 내리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1%포인트 올랐다.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71.8%)와 인천·경기(60.2%)에서 6할 이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4.3%)에서 민주당보다 우세했다.연령별로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롯데마트, 체리·블루베리 등 '수입 과일 특별 할인전' 진행

롯데마트가 수입 과일 할인 행사를 연다.롯데마트는 18일부터 '수입 과일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수입 과일 상품군 가운데 판매 상위 품목인 체리, 블루베리, 바나나, 파인애플 등이 포함됐다.롯데마트는 18~21일 '한가득 체리(450g·칠레산)'와 '한가득 블루베리(400g·칠레산)'를 각각 999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한가득 블루베리 판매를 위해 올해 10월부터 파트너사와 사전 협의를 거쳐 모두 15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기존 판매 상품보다 용량을 약 30% 늘린 대용량 패키지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한가득 체리는 칠레 현지에서 주로 유통되는 엑스라지(XL) 사이즈 원물을 사용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J(점보) 사이즈보다 크기는 작지만, 100g당 가격이 약 20% 낮다.이번 한가득 체리는 전량 항공 직송으로 들여와 신선도가 우수하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또 롯데마트는 18~24일 '고산지 바나나'와 '컷팅 파인애플'을 각각 3990원, 4990원에 판매한다. 파인애플은 필리핀산 골드

에이피알,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 출시

미용기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얼굴 윤곽 관리용 신제품을 선보인다.메디큐브를 운영하는 에이피알은 15일 메디큐브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신제품 '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는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에 결합해 사용하는 교체형 미용기기다. 에이피알의 1세대 인기 제품이었던 '에이지알 더마 EMS샷'을 리뉴얼한 제품이다.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를 전용 부스터 젤과 함께 사용하면 상단 롤러 볼이 초당 최대 2만 번의 근전기자극(EMS) 진동을 생성한다. 여기에 기존보다 높은 30kHz 주파수를 적용해 에너지 전달 효과를 높였다. 세 가지 파장과 다섯 단계 강도를 선택할 수 있어 이중턱, 중안부 등 얼굴 윤곽 관리뿐 아니라 승모근, 쇄골 등 부위별 마사지까지 가능하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에이지알의 최초 미용기기 '더마 EMS샷'에 에이피알이 그간 축적한 뷰티 노하우를 담아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가 담긴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예원 기자

케이블제조업체 '티엠씨'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두 배 이상 급등

티엠씨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2배 이상 오르는 '따블'을 기록했다.15일 오전 11시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티엠씨 주식은 공모가 9300원보다 106.56%(9910원) 오른 1만921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시초가 2만2550원으로 출발해 최고 2만2900원, 최저 1만7980원을 기록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티엠씨는 산업용 절연선·케이블 제조업체로,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티엠씨는 올해 마지막 코스피 상장사다.상장 주식 수는 보통주 610만 주로, 공모금액은 567억3천만 원이다.티엠씨는 11월21~2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달 3~4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305.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상장일 기준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케이피에프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57.5%를 보유하고 있다. 박재용 기자

대우건설 김보현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 만들겠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대우건설은 김 사장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아슈하바트에서 개최된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김 사장은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중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 최고지도자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했다.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독립기념일 다음으로 중요한 국경일인 12월12일 '국제 중립의 날'에 매년 대규모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독립 후 중립국 선언을 하고 1995년 UN 총회에서 공식 인정받았다.투르크메니스탄의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으로는 대우건설이 초청됐다.김 사장은 지난 10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예방에서 "영세중립 선언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재 수행 중인 미네랄 비료공장 공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추

롯데리아,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맘 편한 마음 한 스푼' 전개

롯데리아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기부 활동을 펼친다.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15일 구세군과 함께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맘(mom) 편한 마음 한 스푼'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급식 지원과 명절 식자재 나눔 키트 제공을 위해 12월31일까지 모금을 진행한다.기부에 참여하는 방법은 롯데리아 포테이토 포장지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롯데GRS 멤버십인 롯데잇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기부 페이지에 접속해 동참할 수 있다. 고객의 기부금에 롯데리아가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함께 기금을 조성하고 기부금 전액을 구세군 측에 전달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이와 더불어 롯데GRS는 10일 서울ᐧ아산 푸드뱅크와 전국노숙인연합회를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모두 7곳에 약 1억 원 상당의 식자재 3천 박스를 기부했다.롯데GRS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부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온정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SSG닷컴 CJ제일제당 특가전 진행, "4만 원 사면 1만 원 할인"

SSG닷컴이 CJ제일제당 제품 관련 할인 행사를 연다.SSG닷컴은 21일까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장보기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우선 CJ제일제당과 '푸드픽' 행사를 통해 700여 종의 상품을 합산 4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즉시 할인해준다.또 SSG닷컴에서 소비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구매한 CJ제일제당 식품 24종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대표적으로 햇반 발아현미밥·잡곡밥, 고메 크리스피 너겟·함박스테이크, 경양식 돈까스, 스팸 클래식, 백설 포도씨유 등 스테디셀러 제품과 비비고 썰은배추김치·열무김치, 햇반 라이스플랜 파로통곡물밥·렌틸콩현미밥, 백설10분쿡 된장보쌈소스·고등어조림소스, 비비고 말차붕어빵 등 신상품을 준비했다.아울러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CJ제일제당 제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전자레인지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행사로 준비했다"며 "지역에 따라 새벽배송 또는 주간배송을 통해 편리하게 받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삼성E&A 230억 미국 SAF 플랜트 기본설계 따내, "본사업 연계 수주 목표"

삼성E&A가 미국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플랜트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다.삼성E&A는 지난 12일 미국 SAF 프로젝트 개발사 디지 퓨얼스(DG Fuels)와 '미국 루이지애나 SAF 생산 프로젝트 기본설계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SAF는 기존 화석연료 대신 바이오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 세인트 제임스 패리시 지역에서 현지 농업 부산물과 목질계 바이오매스 등 풍부한 폐자원을 활용해 SAF 연간 60만 톤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짓는 사업이다.삼성E&A는 2개 패키지 가운데 청정수소 생산 패키지를 수행한다. 수주금액은 약 230억 원(1570만 달러), 수행기간은 약 10개월이다.세부적으로는 공기분리장치(ASU)와 자동 열 개질기(ATR), 이산화탄소 포집 등 블루수소 시설과 수전해 기술 기반의 그린수소 시설을 맡는다.삼성E&A는 기본설계 완료 뒤 본사업 연계수주를 목표로 한다. 본사업 규모는 약 30억 달러(약 4조4천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장중 3%대 하락, 브로드컴 'AI 거품론' 제기 영향

국내 증시 주요 반도체주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15일 오전 10시3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직전거래일(12일) 한국거래소 종가 10만8900원보다 3.21%(3500원) 내린 10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도 3.33%(1만9천 원) 내린 55만2천 원을 가리키고 있다.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거품 우려 확대 속 기술주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AI 거품 우려 확대는 지난주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의 AI 산업에 대한 회의적 전망에 따른 것이다.호크 탄 CEO는 실적 발표 뒤 열린 설명회에서 "AI 부문 매출은 비 AI 부문 매출보다 총 마진이 더 작다"며 2026회계연도 AI 매출 전망치 발표를 보류했다. 박재용 기자

구글 알파벳 생성형 AI 최선호주 등극, JP모간 "인공지능 풀코스 전략 성공적"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로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강력한 성장 기회를 확보했다는 JP모간의 평가가 나왔다.14일(현지시각) 미국 CNBC는 "증권사 JP모간이 2026년에 승자로 떠오를 기술주 4개 종목을 꼽았다"며 "승리자와 패배자가 점차 나뉘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증시에서 올해 인공지능 관련주를 포함한 기술주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가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며 일부 종목에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JP모간은 이러한 상황에도 구글 지주사 알파벳과 아마존, 도어대시와 스포티파이 4개 종목은 내년까지 충분히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특히 알파벳은 올해 미국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 종목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보였는데 내년에도 전망이 밝다는 평가가 나왔다.구글이 최근 선보인 생성형 인공지능 신모델 '제미나이3'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자체 설계

GS25 '내일반값·내일택배' 론칭, 18시 이전 접수시 다음날 도착

편의점 GS25가 배송 속도를 높인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9일 접수하면 다음날 도착하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내일반값'과 '내일택배'는 모두 18시 이전 접수분에 한해 다음날 도착을 보장한다. 수거와 배송은 '딜리박스 중앙'에서 담당한다. 고객은 명절을 제외한 모든 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내일반값'은 기존 반값택배와 동일하게 GS25에서 접수·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변 합 80cm 이내·5㎏ 이하 상품을 2400원(500g 이하), 2800원(1㎏ 이하), 3200원(5㎏ 이하)의 가격에 보낼 수 있다.'내일택배'는 일반택배처럼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배송된다. 세변 합 160㎝ 이내·20㎏ 이하 상품을 3500원(350g 이하)부터 9100원(20㎏ 이하)까지 중량대 별로 이용할 수 있다.두 서비스는 모두 서울 점포 한정으로 접수할 수 있다. 향후 전국으로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8일까지 &lsq

G마켓, 브랜드 광고 영상 누적 조회수 1억2천만 회 넘어

G마켓의 브랜드 광고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G마켓이은 12일 브랜드 광고 캠페인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2천만 회를 넘었다고 15일 밝혔다.G마켓은 9월 'G락페' 프로모션을 시작해 11월 '빅스마일데이'까지 G마켓의 간판 프로모션을 알리는 내용으로 4개월 동안 20여편의 티저와 본행사 광고를 제작했다.10월 말 공개한 '빅스마일데이-민경훈 편' 영상이 누적 조회수 780만 회를 넘기며 최고 시청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빅스마일데이 김종서 편'이 740만, '빅스마일데이 설운도 편'이 721만 회를 각각 기록했다.G마켓은 광고 캠페인의 작품성과 인기에 힘입어 11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G마켓 관계자는 "소비자가 하나의 콘텐츠로 즐기고 공유하고 싶은 브랜드 캠페인을 만들기 위해 늘 고심하고 있다"며 "광고 캠페인을 통해 G마켓을 '즐겁고', '궁금하고', '기대되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대회 CFS 2025서, 중국 '올 게이머스' 우승

중국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국제대회 CFS 2025에서 중국의 '올 게이머스'가 우승했다.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CFS(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25 그랜드 파이널'에서 중국의 올 게이머스가 필리핀의 팀 스탈리온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결승전은 중국의 명가 올 게이머스와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 팀 스탈리온의 맞대결로 진행됐다.올 게이머스가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1, 2세트를 선취했다. 3세트는 팀 스탈리온의 주력 맵 '서브 베이스'에서 펼쳐졌고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팀 스탈리온이 승리했다.4세트에서는 접전 끝 마지막 라운드에서 올 게이머스가 승부를 마무리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올 게이머스는 CFS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올 게이머스는 "세 번째 우승까지 4년이 걸렸고 선수들과 팬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감격을 전했다. 대회 MVP는 2년 만

무신사 '무신사 뷰티 어워즈' 개최, 한정판 티니핑 협업 제품도 발매

무신사가 올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한다.무신사는 15일 '2025 무신사 뷰티 어워즈'를 열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무신사 뷰티에 입점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1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거래액, 판매량, 후기 수 등 객관적인 고객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기획됐다. 어워즈에서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 △프래그런스 △헬스&디바이스 등 5개 카테고리의 총 45개 부문별 인기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어워즈 기간 매일 특정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데이'도 열린다. 이번 브랜드데이에는 △다슈 △무신사스탠다드 뷰티 △비플레인 △바닐라코 △오드타입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올해 무신사 뷰티 어워즈에서는 각 부문 1위 수상 브랜드와 인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이 협업한 한정판 상품도 단독으로 선보인다.무신사에 따르면 △다슈 △셀렉스 △노더럽 △에스네이처 등 인기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상품에 '프린세스하츄핑', '사뿐핑', '뽀득핑' 등 '프린

[여론조사꽃] 사법부 자체개혁 '불가능' 67.3%, 중도층 70.9%도 부정평가

국민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는 사법부가 스스로 개혁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꽃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사법부가 불신을 해소할 만한 개혁을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할 수 있을 것' 24.8%, '할 수 없을 것' 67.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7.9%였다.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할 수 없을 것'이 우세했다. '할 수 없을 것'은 특히 인천·경기(71.7%)와 대구·경북(70.1%)에서 높게 집계됐다. 반면 강원·제주에서는 57.6%로 집계되며 모든 지역 가운데 가장 낮았다.그 외 지역에서 '할 수 없을 것'은 광주·전라 67.2%, 서울 64.6%, 대전·세종·충청 64.5%, 부산·울산·경남 64.0% 등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할 수 없을 것'이 '할 수 있을 것'을 앞섰다. '할 수 없을 것'은 특히 40대(83.3%)와 50대(81.1%)에서 높게 집계됐다. '할 수 없을 것'

[서울아파트거래] 신사동 알파임하우스 전용 212.7㎡ 70억에 거래돼

강남구 신사동 알파임하우스 70평(234㎡, 전용면적 212.7㎡)이 70억 원에 거래됐다.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알파임하우스 전용면적 212.7㎡ 10층 매물은 지난 10일 70억 원에 매매됐다.해당 평형 매물이 거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파임하우스는 70평(234㎡)~80평(267㎡)으로 이뤄져 있다.알파임하우스는 높이 10층, 1개동, 19세대 규모 단지로 우연종합건설이 2002년 준공했다.지하철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압구정로데오역과 3호선이 지나는 압구정역 사이 압구정로데오거리 근방에 위치해 있다. 도산공원과 맞붙은 고급 주거단지로 여겨진다. 김환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앞두고 '검은사막 X 붉은사막' 콜라보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검은사막과 붉은사막의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펄어비스는 '검은사막 X 붉은사막' 콜라보 이벤트를 13일부터 붉은사막 출시일인 내년 3월2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콜라보는 붉은사막 출시를 기념하고 검은사막 모험가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펄어비스는 지난 13일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칼페온 연회에서 콜라보 내용을 밝혔다.검은사막 PC, 콘솔, 모바일의 글로벌 모든 모험가들이 콜라보를 즐길 수 있다.붉은사막 디지털 및 피지컬 에디션을 사전 구매한 모험가들에게 검은사막 한정판 아이템을 3월20일 출시일에 맞춰 지급한다. 디지털 에디션 구매 시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고 피지컬 에디션은 실물 패키지에 동봉된 특전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붉은사막은 내년 3월20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출시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희경 기자

CJ프레시웨이,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 유통 확대

CJ프레시웨이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를 외식 사업자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알린다.CJ프레시웨이는 15일 '프라텔리 롱고바디'(이하 롱고바디)의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온ᐧ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멀티채널 역량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롱고바디는 1988년 설립된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롱고바디는 고도화된 생산 설비와 유통 이력 추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왔다. 국내에서는 CJ프레시웨이가 수입과 유통을 맡고 있다.CJ프레시웨이가 올해 1~3분기 운영한 롱고바디 상품군 누적 유통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증가했다. 고객 수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작년보다 약 5배로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2024년 2월 롱고바디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한 이후 외식 프랜차이즈와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유통을 늘려왔다. 최근에는 리테일과 온라인까지 판로를 넓혀 B2B(기업 사이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시장을 아우르는 구조를 구축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CJ프레시웨이는 11월 코스트코에 롱고바디를 입점시키고 10월부터는 GS리테일에서도 판매를

CU 일본 멤버십 '폰타 포인트'와 제휴, 전국 매장서 포인트 사용 및 적립

편의점 CU가 일본 대표 멤버십과 결제 및 적립 서비스를 선보인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5일 폰타 포인트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론칭하고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폰타 포인트는 글로벌 편의점 체인 로손 등 30만여 개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본 대표 멤버십 서비스다.BGF리테일은 지난해 7월 폰타 포인트 운영사인 로열티 마케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달부터 폰타 포인트 결제 및 적립 서비스를 개시한다. 외국인 고객의 구매 편의성과 혜택을 높이고 CU 매장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은 전국 1만8천여 개의 CU 매장에서 폰타 포인트 앱을 통해 결제 금액 2천 원당 1P(1P=10원)가 적립된다. 기존 보유 포인트는 10P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내년 상반기에는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들도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국 고객들은 일본 관광 시 30만여 곳의 폰타 제휴 매장에서 포켓CU 앱을 통해 폰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제휴처별로 100엔 혹은 200엔당 1P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CU멤버십 포인트로 전환해 전국 CU에서 사용할 수 있다.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여론조사꽃] '김건희 12·3 비상계엄 관여했을 것' 70.9%, 모든 지역·연령 앞서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김건희씨가 12·3 비상계엄에 관여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꽃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김씨가 12·3 비상계엄에 관여했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공감' 70.9%(매우 공감한다 49.2% 어느 정도 공감한다 21.7%), '비공감' 23.4%(별로 공감하지 않는다 10.6%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 12.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7%였다.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60%대를 넘기며 '공감'이 우세했다. '공감'은 특히 광주·전라에서 85.8%로 집계되며 모든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다른 지역에서 '공감'은 인천·경기 74.0%, 서울 71.5%, 대전·세종·충청 67.4%, 대구·경북 66.9%, 강원·제주 63.0%, 부산·울산·경남 61.5% 등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공감'이 '비공감'을 앞섰다. '공감'은 특히 40대(

예금보험공사 'MG손보 가교보험사' 예별손보 매각 재추진, "자산건전성 개선"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가교보험사로 설립된 예별손해보험 매각을 재추진한다.예금보험공사는 내년 1월23일까지 예별손해보험 예비입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인수의향서를 접수한 인수희망자 가운데 적격성이 검증된 희망자를 대상으로 약 5주 동안 실사기회를 부여하고 이후 본입찰을 진행한다.예금보험공사는 "보험계약자 보호와 보험시장 안정을 목표로 MG손보 노조, 금융당국, 예보 사이 원만한 협의를 거쳐 인력 및 조직 효율화를 완료했다"며 "MG손해보험 부실자산이 매각대상인 예별손보에 이전되지 않음으로써 자산건전성이 한층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인수 희망자는 주식매각(M&A), 계약이전(P&A) 방식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주식매각은 회사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방식이며 계약이전은 예별손보의 모든 보험계약부채, 우량자산 등을 이전받는 방식을 말한다.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이번 예별손보 공개매각이 완료되더라도 보험계약은 현재 조건 그대로 새로운 인수자에게 이전돼 보험계약자에게는 어떠한 불이익이나 변경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보험계약자 보호와 예별손보의 조속한 정상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

코스피 '미 증시 하락' 영향에 장중 4100선 약세, 원/달러 환율 2.3원 오른 1476원 출발

코스피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15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49%(62.29포인트) 내린 4104.87포인트를 보이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직전거래일보다 2.72%(113.42포인트) 내린 4053.74포인트로 출발해 낙폭을 줄이고 있다.12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는 다우(-0.51%) S&P500(-1.07%) 나스닥(-1.69%) 등으로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직전거래일 미국 증시는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한 회의적 전망이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AI 마진 우려가 부각되며 성장주 중심의 조정이 나타났고, 전통 산업·방어주로 자금이 일부 이동했다"고 설명했다.'AI 거품' 우려에 따른 미 증시 하락에 국내 증시도 약세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944억 원어치와 168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개인투자자는 653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리고

MBK·영풍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구조 기형적, 최윤범 '경영권 방어용"

MBK·영풍 연합이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 방어용'이라며 반발했다.연합 측은 15일 낸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 측 이사들은 회사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안건과 관련해 사전보고나 논의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됐다"며 "이사회 당일 현장에서 제한적으로 해당 사실을 접하게 된 점에 유감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투자 안건은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엄중한 시기에 회사의 사업적 필요성보다는 최윤범 회장의 개인적 경영권 방어를 위해 국가의 핵심 전략자산인 '아연 주권'을 포기하는, 국익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이번 투자 구조와 관련해 미국 측이 합작법인이 아닌 고려아연에 지분 투자를 하는 것을 문제 삼았다.연합 측은 "미국 제련소 건설에 미국 정부 투자가 필요하다면 제련소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미국 정부의 이익과 고려아연 주주 이익에도 부합하는 구조"라며 "고려아연이 10조 원이 넘는 자금과 위험을 전적으로 부담하면서, 회사의 지분 10%를 미국 측이 가지는 기형적 구조는 이사회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TSMC에 수혜 집중, 모간스탠리 "1대당 매출 1300달러"

대만 TSMC가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 중국 수출에 최대 수혜기업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증권사 모간스탠리의 분석이 나왔다.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H200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반도체 위탁생산을 담당하는 TSMC의 파운드리 매출에 큰 폭으로 기여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대만 공상시보는 15일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TSMC 주가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에 따른 수혜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최근 미국 주요 반도체주 및 기술주 주가는 오라클과 브로드컴 등 대형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실적 부진 가능성에 반응해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인공지능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TSMC 주가도 자연히 약세를 나타냈다.그러나 모간스탠리는 TSMC의 매출 및 순이익 증가 전망을 고려하면 여전히 주가에 낙관적 전망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모간스탠리는 "TSMC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필수 협력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최근 주가

두산에너빌리티, 카타르에서 1300억 규모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카타르에 1300억 원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Facility) E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km 지역에 총 2400MW 규모로 대형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메가와트)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 2기, 보조기기 등을 2029년까지 공급한다.이번 성과는 올해 3월 약 2900억 원 규모의 '피킹 유닛'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카타르에서만 두 번째 수주다.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등 가스복합발전소 2개 프로젝트에 총 3400억원 규모의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올해 중동 주요 시장에서 스팀터빈 및 발전기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카타르에서의 연속 수주와 사우디 등 중동 전역에서의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스복합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제품을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 일본 사업권 인수, 라퀄리아 지분 15.95%로 확대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의 일본 사업권을 인수했다.HK이노엔은 일본 신약개발기업 라퀄리아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일본 사업권을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라퀄리아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일본 시장에서 케이캡의 개발, 제조, 판매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라퀼리아 주식은 155만5900주를 취득해 5.98%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올해 3월 진행된 신주 인수 계약에 이은 두 번째로 HK이노엔은 라퀄리아의 1대 주주로서 총 15.9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라퀄리아는 일본 화이자 제약 출신 연구진이 2008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2010년 HK이노엔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물질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라퀄리아는 현재 소화기 질환, 통증, 항암 분야를 포함한 1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HK이노엔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까지 세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7.6%로 1.8%p 하락, 2주째 조금씩 하락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째 조금씩 하락했다.여론조사꽃이 15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 67.6%(매우 잘하고 있다 38.2% 잘하는 편이다 29.4%), 부정평가 30.3%(잘못하는 편이다 13.3% 매우 잘못하고 있다 17.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1%였다.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8일 발표)보다 1.8%포인트 내려간 반면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올라갔다. 긍정평가는 1.7%포인트 내려간 직전 조사에 이어 2주째 하락세다.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52.2%로 부정평가(45.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다른 지역별 긍정평가 비율은 광주·전라 81.7%, 인천·경기 73.7%, 서울 67.4%, 대전·세종·충청 67.0%, 부산·울산·경남 59.8%, 강원·제주 54.4% 등이었다.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보수 핵심지지층인 70세 이상도 긍정평가가 52.1%로 부정평가

모두투어 '2026년 경영 선포식' 개최, "프리미엄 전략과 지속가능 경영으로 미래 성장 기반 강화"

모두투어가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핵심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모두투어는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6년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우종웅 대표이사와 우준열 사장을 비롯해 크루즈인터내셔널과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등 주요 자회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모두투어는 말했다.우준열 사장은 인사말에서 "예측이 어려운 시장 환경일수록 외형 성장과 더불어 내실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며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영업 채널 확장 등 모든 부문에서 꼼꼼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모두투어의 경쟁력은 37년 동안 축적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비롯된 안정적 운영 역량, 신뢰 기반의 협력체계에 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으로 미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선포식에서 모두투어는 2026년 핵심 경영 방향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 △판매ᐧ유통 채널 고도화 △지속가능경영 기반 확립을 제시했다.상품 부문에서는 고부가가치 상품과 중ᐧ장거리 노선 포트폴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원칙, "형사·민사소송에 탑승도 거절할 것"

대한항공은 15일 항공기 비상구 조작과 조작 시도에 엄격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비상구 조작 사례는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지난 12월4일 인천~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앞서 11월16일 인천~시안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항공보안법 제46조(항공기 내 폭행죄 등) 제1항에는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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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공장장 출신 생산전문가, 면류 생산능력 확대 박차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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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출신 기술 경영자, '뻥튀기 상장 의혹' 해소 부담 [2025년]

[Who is ?]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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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약설비 접고 2차전지 전문기업 창업, 탄소나노튜브 분산액 사업 진출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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