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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0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현장] 국내 최초 LFP양극재 생산현장을 가다, 엘앤에프 기술·가격경쟁력으로 중국과 '정면승부' ● [단독] '출고 1시간만에 경고등 5개' 벤츠 잇단 초기결함에 소비자 불만 급증, '레몬법' 보상 신청 줄잇는다 ● '현안 맞춤' 흥국생명 김형표 흥국화재 김대현, 태광그룹 금융 변화 뒷받침한다 ● 엘니뇨 영향 사라졌는데도 계속되는 이상고온, 내년 여름 '극한 폭염' 돌아온다 ● 포스코이앤씨 올해만 6번째 인명사고, 안전 전문가 송치영에 부담 '천근만근'

[인사] 광주 광산구, 충북 충주시, 충북 보은군

광주 광산구▷5급 승진 의결 △도산동장 직무대리 나은미 △고령사회정책과장 직무대리 문정희 △주택과장 직무대리 김갑천 △시설지원과장 직무대리 김현용▷5급 전보 △시민경제과장 박혜경 △세무2과장 김정미 △문화예술과장 조남현 △여성아동과장 정원숙 △교통행정과장 김도균 △행정지원과 채와라 △보건행정과장 백정순 △월곡1동장 양승철 △복지지원과장 백은현 △기후환경과장 박주진 △건설과장 김창헌 △교통지도과장 박희정 △도시계획과장 김홍기 충북 충주시▷4급 승진 내정 △안전총괄과 김인숙 △경제과 박미정 △체육진흥과 김형채 △보건소 건강증진과 백현숙▷5급 승진 내정 △기획예산과 김민남 충북 보은군▷5급 승진 △복지정책과장 공용분 △지역개발과장 윤성찬 △농촌지원과장 김응호 △속리산면장 박영미 △장안면장 이덕만 △비서실장 조권현▷5급 승진 내정 △세종사무소장 박준영 △산림녹지과장 직무대리 성락근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직무대리 조병철▷5급 전보 △미래전략과장 이혜영 △문화관광과장 이경숙 △환경위생과장 이승엽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경 △삼승면장 박남규 △내북면장 김상식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이마트 미국 법인이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지 7년 만에 전사 실적을 이끄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 잡고 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미국 유통사업을 운영하는데 역량을 갖춘 현지 기업을 인수 한 뒤 독자 경영에 맡기는 보수적 전략을 고수해 왔다.다만 미국 법인의 현지 시장 사업 경험이 축적되고, 정 회장이 미국을 중심으로 정·재계 네트워크를 크게 확장하면서 이마트가 미국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가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19일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마트는 안정에 방점을 찍은 전략으로 미국사업에서 의미 있는 실적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이마트 미국 법인 PK리테일홀딩스(PKRH)는 지난해 첫 연간 매출 2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3분기에도 매출 1조7476억 원을 기록하며 약 9% 성장세를 이어갔다. PK리테일홀딩스는 지난해부터 SCK컴퍼니(스타벅스 운영사) 다음으로 매출 규모가 큰 이마트 계열사로 올라섰다.영업이익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해 42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1%, 올해 1~3분기 443억 원으로 64.7% 성장했다.이마트는 2018년 7월 PK

iM금융그룹,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이 추천됐다.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iM뱅크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에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1969년생인 강 부행장은 199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뒤로 iM금융그룹 그룹미래기획총괄과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서 전략·재무를 총괄 관리하고 있다.강 부행장은 다음 주 열리는 iM뱅크 임추위에서 최종 후보자로 추천되며, 이후 iM뱅크 주주총회를 거쳐 올해 중 15대 iM뱅크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iM금융그룹은 금융당국의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과 내부규정에 따라 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19일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임추위를 개최했고, 이날 강정훈 부행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임추위는 외부 전문 기관 평판 조회와 경영 실적 리뷰를 통해 5명의 롱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하고 일대일 회장 면담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부면접, 은행 이사회 의장 및 임추위원이 참여하는 내부면접을 거쳐 3명의 숏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조강래 임추위원장은 "iM뱅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면서 지역에 기반을 둔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해 '1호 사고'가 된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4년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9일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판사 이영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받는 정 회장에 징역 4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다.검찰은 "정도원 회장은 안전보건 관련된 사안을 포함해 그룹 전반에 관련된 보고를 받고 지시 했으며 이를 토대로 중대재해처벌법의경영 책임자로 볼 수 있다"며 "삼표 측은 붕괴 위험성을 예상할 수 있었으나 무사안일의 태도로 일관하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함께 기소된 이종신 전 삼표산업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그 밖의 임직원에 대해서는 징역 3년~금고 2년, 벌금 5억 원을 구형했다.이에 대해 정 회장의 변호인은 "정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에 회장이 그룹 안전 보건을 챙긴 행위를 한 것일 뿐"이라며 "지주사와 정 회장은 그룹의 전반적인 방향만 설정했을 뿐 실질적인 최종 의사결정은 각 사업 부문의 대표이사가 하고 있다"고 주장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축'에 인버스 ETF 강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번 주(12월11일~12월19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KB자산운용의 'RISE 팔라듐선물(H)'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팔라듐선물(H)는 이번 주15.32% 올랐다.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해 국

한세실업,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한세실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한세실업은 19일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국내 유일의 ESG 정부포상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ESG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환경(E) 부문에서 한세실업은 2023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래 실질적 탄소배출 감축 활동을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세실업은 △태양광 패널 설치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바이오연료 사용 등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엔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에 가입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사회(S) 부문에서는 복지제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점에서 높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지급

한국은행이 1480원에 육박하는 원/달러 환율 안정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한국은행은 19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외환건전성부담금을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면제 대상기간(잠정)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다.외환건전성부담금은 금융기관이 일정 규모 이상 비예금성외화부채를 보유하면 부과된다.이를 면제하면 금융기관이 외화를 차입할 때 비용이 줄어 국내 외화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한국은행도 이번 조치를 발표하면서 "금융기관들의 외환건전성부담금 납입부담 경감으로 외환시장에 대한 국내 외화공급 유인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은 이날 6개월의 한시적 외화예금초과지급준비금(외화지준) 이자 지급도 실시한다고 전했다.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지준이 대상이며 이자지급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다. 2025년 12월~2026년 5월분의 지급준비금 적립 기간에 대해 매월 이자를 지급한다.지급준비금은 금융기관이 고객 예금 일부를 한국은행에 예치하는 돈이다.외화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면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외화를 적립해 둘 유인이 커져 외화 유동성 확보와 시장 변동성 축소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5%대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9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중공업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삼성중공업 주식은 전날보다 6.72%(1600원) 오른 2만5400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506만1968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원 이상 예상"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연 매출이 23조 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대한항공은 지난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인수한데 이어 오는 2026년 12월 아시아나항공을 합병할 예정이다.19일 대한항공이 공시한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아시아나항공 통합 기대효과로 사업량 증대 효과, 사업경쟁력 강화 효과 등을 제시했다.회사는사업량 증가 효과로 △통합 항공사 매출 23조 원 이상 △세계 120여개 도시 취항 △기단 규모 230여 대 △인력 2만8천명 △여객좌석공급(ASK) 55% 증가 △화물운송능력 10% w증가 등을 제시했다.사업경쟁력 강화 효과로는 △인천공항 슬롯 점유율 37% 달성 △통합 저비용항공사(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인천공항 슬롯 점유율 11% 달성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좌석공급량 글로벌 1위 △아시아-북미 좌석공급량 글로벌 2위 △운항횟수 110% 증가 △환승객 70% 증가 등을 꼽았다.또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운영하고 있는 조인트벤처의 효익이 북미-동남아 노선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대한항공은 2023~2025년의 배당정책을 2026년에도 유지하고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새로운 배당정책을 검토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애경산업, 소비자ESG혁신대상 '제로웨이스트 부문 환경혁신상' 수상

애경산업이 환경친화적 기업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애경산업은 19일 '2025 소비자ESG혁신대상'에서 '제로웨이스트 부문 환경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애경산업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기업 경영과 사업장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촉진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혁신상을 수상했다.애경산업은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 개발 등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내부 친환경 지표인 'AKGI'를 적용해 자원순환 경영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해당 지표는 환경부의 재활용 정책과 연계해 제품의 포장 및 재질 구조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포장 설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AKGI 지표 개정을 통해 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평가 기준을 합리화하는 것은 물론 플라스틱 사용 절감 효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애경산업은 2030년 폐기물 재활용률 9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양공장에 폐기물 보관장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폐기물 분류 및 처리 효율성을 강화하고 체계적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애경산업은 설명했다.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의 오더 받았나"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9일 '오!정말'이다.민주당 꼬붕 조국 vs 갔니? 갔어? 갔냐고?'민주당 꼬붕 조국이 민주당으로부터 이재명민주당의 금품수수비리 물타기 오더를 받았나.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으로부터 한자리 받으려 아부하는 것인가. 특혜사면으로 감옥에서 풀어준 보은을 이런식으로 하는건가. 이번 사건의 핵심은 금품수수 여부다. 민주당 전재수 전 장관처럼 부정한 대가로 수천만원에 명품시계를 받았냐 안받았냐는 것이다. 어줍잖은 물타기 그만두고, 특검에 협조하라. 생긴지 6개월도 안된 (조 대표 딸인 조민씨의) 화장품회사가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것에 어떤 특혜나 뒷작업이 있던 것인지나 대답하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자신에게 제기되고 있는 통일교 관련 의혹을 거론한 것을 두고)'나경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코스피가 하루 만에 4천 선을 회복했다.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5%(26.04포인트) 오른 4020.55포인트로 마쳤다.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880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개인투자자는 1113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788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LG에너지솔루션(0.13%) HD현대중공업(3.37%) 삼성전자우(0.73%) 두산에너빌리티(3.89%) 현대차(2.10%) 기아(0.50%) KB금융(0.97%) 등 7개 종목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0.91%) 삼성바이오로직스(-0.29%) 등 3개 종목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5%(13.94포인트) 오른 915.3327포인트로 마쳤다.이날 오후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금융위원회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906억 원어치와 191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크래프톤, 네이버 미래에셋과 최대 1조 규모 아시아 펀드 설립

크래프톤이 네이버,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최대 1조 원 규모의 아시아 펀드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펀드 명칭은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유니콘 그로쓰 펀드'(이하 유니콘 그로쓰 펀드)다. 한국,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대형 펀드로 조성된다.이번 펀드는 네이버와 미래에셋이 공동으로 조성한 '아시아 그로쓰 펀드'의 후속이다.앞서 아시아 그로쓰 펀드는 인도 1위 푸드 딜리버리·퀵커머스 플랫폼 조마토와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 등 유니콘 기업에 투자해 성과를 냈다.최근 인도 시장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크래프톤이 이번 펀드에 새롭게 합류한다.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를 인도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인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누적 2억 달러(한화 약 2950억 원)이상을 투자해왔다.플랫폼·콘텐츠·AI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네이버, 인도 전역의 네트워크와 자본 운용 역량을 갖춘 미래에셋과 협력해 인도 유망 기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강화하고, 세 기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시너지를 만든다.

삼성전자 3분기 HBM 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 앞서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마이크론을 제치고 점유율 2위를 회복했다.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세계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점유율 57%, 삼성전자가 22%, 마이크론이 2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올해 HBM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1분기는 13%, 2분기는 15%로 기록됐다. 3분기 HBM 점유율은 2분기와 비교해 7%포인트 늘었다.상반기에는 중국 수출이 제한돼 고전했지만, 3분기 HBM3E가 선전하며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전분기 대비 SK하이닉스는 7%포인트 감소했고, 마이크론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올해 3분기 D램 시장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38%로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D램 시장은 전분기와 비교해 26% 확대됐다. 이는 주요 공급사들의 물량 축소로 공급부족이 발생한 가운데 출하 증가와 가격 상승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수연 기자

동성제약, 근육통 치료제 '디렉스정' 소용량 출시

동성제약이 일반의약품인 근육통 치료제 '디렉스정'의 소용량 제품을 출시한다.동성제약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양약·생약 복합 근육통 치료제 디렉스정의 10정을 내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동성제약은 4인 가족 대비 소용량이 필요한 1인 가구가 매년 증가세를 기록함에 따라 인기 제품인 디렉스정을 소용량화 하기로 결정했다.보건복지부의 2024년 사회보장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로 전체의 36.1%에 이른다.소용량화가 결정된 디렉스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로 작약감초탕과 이부프로펜을 배합한 양한방 근육통 치료제다.디렉스정은 만성 스테로이드 사용의 부작용으로 오는 근손실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성제약 관계자는 "러닝, 헬스, 골프 등 운동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근육통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히트상품에 대한 전략적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F&F, 해외 협력업체 '모빈살'과 3700억 규모 손해배상 소송 종결하기로

F&F가 37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으로 이어졌던 해외 협력업체와의 법적 분쟁을 마친다.F&F는 19일 공시를 통해 해외 협력업체 모빈살이 자사와 종속회사인 세르지오타키니오퍼레이션스(STO), 세르지오타키니유럽(STE) 등 총 8곳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원고와 소 취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모빈살은 F&F가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세르지오타키니'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의류를 생산·판매해 온 협력업체다.F&F는 모빈 살이 본사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승인 절차와 품질 관리 기준을 지키지 않은 채 제품을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F&F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일부 제품에 대해 라이선스 홀로그램 발급을 중단했다.모빈살은 지난해 디자인 가이드라인 미준수와 관련한 분쟁을 이유로 영국 법원에 약 37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모빈살은 미승인 제품 판매 제한과 라이선스 계약 해지 가능성을 우려해 소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양측의 법적 분쟁은 모두 정리됐다. 김예원 기자

LG화학, 산업통상부에 석유화학 사업재편 계획안 제출 마쳐

LG화학이 산업통상부에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사업재편을 위한 계획안을 제출했다.LG화학은 19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이행 및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개편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재편 계획안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GS칼텍스와 여수산업단지의 나프타분해설비(NCC)의 생산량 조절 등 구조조정을 놓고 협상을 벌여 왔다.LG화학은 여수산업단지 내에서 연산 120만 톤 규모의 1공장, 80만 톤 규모의 2공장 등 나프타분해설비를 보유하고 있다.GS칼텍스는 90만 톤 규모의 나프타분해설비 1기를 가동하고 있다.석유화학 업계에서는 이번 계획안에 LG화학과 GS칼텍스가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노후화된 LG화학의 1공장을 폐쇄하는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바라본다.LG화학은 계획안의 구체적 내용을 놓고는 "제출 여부 외에 구체적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기자

코레일 철도노조 전면 파업 대비,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 열어

한국철도공사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다.코레일은 19일 오전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23일 예고된 철도노조 전면 파업에 대비한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전국 지역본부장과 차량정비단장 등 회사 경영진이 영상으로 참석해 비상수송대책과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철도노조 파업에 하루 평균 250여 대의 열차 운행이 중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레일은 23부터 29일까지 운휴 가능 열차 승차권 발매를 19일 오후부터 제한하는 등 선제적 대책을 시행했다.이외에도 운휴 대상 열차 예매 고객에게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메시지를 3회 발송해 '열차 승차 전 운행 여부 확인'을 안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한편철도노조는 지난 10일 노사 간 밤샘 교섭 끝에 2025년 임금교섭에 잠정 합의하며 파업을 유보했지만 정부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코레일은 "열차 조정이 연말연시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고려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상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rdquo

금융위 이억원 "150조 국민성장펀드, AI·반도체 등 1차 프로젝트 7건 선정"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프로젝트에 우선 자금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1차 메가프로젝트 후보군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2차전지 등 분야에서 산업과 지역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7건을 선정했다"고 말했다.국민성장펀드는 2026년부터 매년 30조 원씩 5년 동안, 모두 150조 원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공급하는 기금이다.국민성장펀드는 출범부터 100여 건(153조 원 규모)의 투자 수요가 쏠렸다. 금융위가 이 가운데 7건을 선정하면서 투자 집행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이날 이 위원장은 정부와 금융권이 정기적으로 금융시스템 변화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생산적 금융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계획도 내놨다.그는 "금융시스템을 부동산·수도권·대출 중심에서 기업·지역·투자 중심으로 혁신하겠다"며 "은행은 기업금융의 제공자로, 증권사는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진정한 투자은행(IB)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등 본연의 역할을 되찾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가 금융사 가만두니 부패한 '이너서클' 생겨, 방치할 일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사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기관 지배구조와 관련해 "소위 '관치금융' 문제로 정부에서 직접 관여하지 않는데 가만히 놔두니 부패한 '이너서클'이 생겨 소수가 돌아가며 계속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 "이것도 그냥 방치할 일은 아닌 것 아니냐"고 물었다.이 대통령은 금융감독원 업무 추진 계획 가운데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 부분에서 "최근 '무슨 은행에 행장을 뽑는데 누구는 나쁜 사람이고 누구는 선발 절차에 문제가 있다' 등 투서가 쏟아진다"며 "그런데 그 주장이 타당한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똑같은 집단이 '이너서클'을 만들어 돌아가며 계속 해 먹더라"며 "물론 그 집단이 도덕적이고 유능해서 금융그룹을 잘 운영하면 뭐라고 할 수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 노조 '미국 제련소 투자' 지지, "MBK,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발목잡지 말라"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미국 제련소 건립을 지지했다.19일 제련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미국 제련소 건설은 고려아연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확실한 투자가 될 것 의심치 않는다'며 '노조는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이라는 회사 위상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노조 측은 "미국 정부가 투자하고 보증하는 제련소를 구축하면 수출 규제나 물류 차질 등의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라며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이견이 없다"고 덧붙였다.다만 노조는 미국제련소 건설로 온산제련소에 대한 투자와 고용이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노조 측은 '고려아연은 울산에 적을 둔 향토 기업"이라며 '노동자의 이익, 고용, 지역경제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면 북미

비주력 게임에 칼 빼든 엔씨소프트, 초반 좋은 '아이온2' 띄우기에 배수진 치다

엔씨소프트가 성과가 부진했던 일부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며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주력 타이틀을 정리하는 대신 최근 초반 흥행에 성공한 '아이온2'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과 효율성을 잡겠다는 전략이다.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자사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호연'과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이로써 엔씨소프트가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블소 IP 기반 게임은 원작인 PC용 '블레이드&소울'만 남을 예정이다.엔씨소프트는 지난 17일 공지를 통해 '호연'의 서비스 종료일을 내년 2월 19일로, 블소2의 종료일을 내년 6월 30일로 각각 발표했다. 하루 만에 두 개의 주요 타이틀을 동시에 정리한 셈이다.지난 8월 출시된 신작 '호연'은 서비스 약 1년 반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으며, 2021년 8월 출시된 '블소2'는 약 5년 만에 서비스를 마치게 됐다. 회사는 이번 결정을 게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부음] 이남재 모친, 임병수 부친

△고봉님씨 별세, 이남재(전 전남도청 정무특보)씨 모친상 = 19일, 광주 북구 그린장례문화원 예궁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62)250-4455.△임창선씨 별세, 김옥연씨 남편상, 임병수(KBS 춘천방송총국 구성작가·C&C 대표)씨·임경희씨·임경혜(서울 영등포구 양평 2동장)씨·임경주씨 부친상, 고영철씨·이덕희씨 장인상 = 19일 낮 12시20분, 강원 춘천시 호반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33)252-0046.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국내 임상 3상 돌입

퓨쳐켐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국내 임상 3상을 시작한다.퓨쳐켐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3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서울성모병원에서 내달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퓨쳐켐은 최근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 통과 후 서울성모병원과의 임상 개시 미팅(SIV)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상 3상은 전립선암 세포에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을 표적하는 FC705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된다.총 1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단일 및 반복 투여를 실시해 상용화를 위한 최종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FC705는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인 Lu-177을 결합한 화합물로 암세포만을 타격하는 차세대 방사성의약품이다.국내 임상 2상 결과에 따르면 FC705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었거나 개발 중인 동일 기전 치료제에서 가장 우수한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결합력을 나타냈다.퓨쳐켐에 따르면 FC705는 글로벌 제약사 대비 절반 수준의 투여량으로도 부작용을 낮추면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인사] 서울시교육청, 가평군, 광주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지방부이사관 승진 △보건안전진흥원장 전종근▷지방서기관 승진 △감사관 이광민 △국립국제교육원 파견 류경숙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이헌구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이현식 △정책기획관 고미영 △평생교육과 윤종모 △학교지원과 김경숙 △학생교육원 재정지원과장 박석현 △어린이도서관장 이연미▷지방부이사관 전보 △양천도서관장 김덕희▷지방서기관 전보 △예산담당관 고경춘 △청사이전추진단장 원종일 △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오종안 △학생교육원 행정지원과장 곽상원 △보건안전진흥원 안전환경부장 김재욱 △학생체육관장 정무윤 △교육시설관리본부 총무부장 김동년 △영등포평생학습관장 이화일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송제인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오은정 △중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언조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정희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전용선▷지방과학기술서기관 전보 △교육시설안전과장 배도준 △교육시설관리본부 시설관리부장 엄병헌가평군▷4급 △행정안전국장 조두영 △경제산업국장 권택순 △건설도시국장 이용복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창수▷5급 △민원지적과장 이혜숙 △농업과장 민병국 △허가과장 남왈준 △건설과장 남궁광 △기술기획과장 현규갑 △회계과장 직무대리 이선우 △도종합체전추진단장 직무대리 이선규 △소상공인지원과장 직무대리 이은화 △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이정아 △문화체육과장 직무대리 조영걸 △평생교육사업소장 직무대리 나상진 △하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김기철 △소득개발과장 직무대리 이광재광주시교육청▷3급 전보 △광주시교육청 금호평생교육관장 정운용▷4급 승진 △정책국 안전총괄과장 김형록 △학생교육원 총무부장 장수남 △행정국 총무과(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파견) 이정아 △AI교육원 광주교육전산센터장 이성복▷4급 전보 △공보담당관 윤광민 △행정국 총무과장 임채석 △

법원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선고, 민주당 의원 전원 벌금형·의원직 유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벌금형에 처해져 의원직을 유지했다.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정곤)은 19일 서울시 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국회 내부 CCTV 영상 등 객관적 증거에 의할 때 피고인들의 유형력 행사·폭행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피고인들은 누구보다 법질서를 준수해야 하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대화와 타협이 아닌 폭력으로 법안 처리를 강행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300만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300만 원 △표창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300만 원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1천만 원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500만 원 등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은 2019년 4월26일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안건을 패스트트랙에 올릴지를 두고 민주당과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이 충돌하면서 벌어졌다. 이날 1심 판결은 사건 발생 6년8개월만에 선고됐다.

SK이노베이션 "환경 변화에 중장기 계획 일부 달성 어려워", 이행현황 공유

SK이노베이션이 대외 환경 변화에 배터리 사업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투자도 보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중장기 계획 이행현황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021년 7월 SK이노베이션은 파이낸셜 스토리 발표 행사를 통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중장기 전략방향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다만 이후 경영환경이 뒤바뀌었고 당시 제시한 중장기 계획 가운데 달성이 불투명한 부분이 있어 이사회를 열고 이행 현황을 공유하기로 결한 것이다.투자는 계획대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 계획에는 향후 5년 동안 약 30조 원 투입이 담겼고 SK이노베이션은 2021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35조7천억 원을 집행했다.다만 배터리사업과 SK지오센트릭 등의 실적과 증설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SK이노베이션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배터리 생산설비를 192Gwh 가량 늘렸다. 배터리 사업 실적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2810억 원을 냈다.이는 2021년의 배터리 생산설비 200Gwh 증설 계획 및 2022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202

코리안리 수송동 신사옥 2030년 말 준공 목표, 내년 5월 공사 착수

코리안리가 서울 종로구 수송동 신사옥 건설에 속도를 낸다.코리안리는 18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빌딩에서 본사 신사옥 건설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 6곳의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코리안리는 설명회에서 신사옥 건설사업의 전반적 개요와 건축 계획을 공유하고 입찰 참여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이어 참석 건설사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코리안리는 입찰 절차를 거쳐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 뒤 내년 5월부터 본격 건축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신사옥은 2030년 말 준공 예정이며 지하 8층ᐧ지상 21층(연면적 약 11만2600㎡)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으로 건축된다. 프라임 오피스는 최상급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핵심 업무지구의 빌딩을 말한다.신사옥은 코리안리 본사로 사용되며 일부는 임대 공간으로 운영된다.코리안리는 신사옥에 510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함께 조성해 종로구 일대의 문화공간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서울시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계획에 발맞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약 2600㎡ 이상의 개방형 녹지공간도 마련한다. 

강원랜드 음주운전 예방체계 구축 나서, 강원 지역 경찰서와 업무협약 체결

강원랜드가 숙취운전 근절을 목표로 실질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19일 음주운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선도할 목적에서 음주운전 제로(ZERO) 예방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이에 강원랜드는 정선·태백·영월 경찰서와 '음주운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교육과 캠페인, 숙취운전 방지 인프라 구축 등 실질적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먼저 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정선경찰서와 함께 19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5층 소연회장(루비룸)에서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심기원 강원지방경찰청 경정이 강사로 나서 음주운전 법적 처벌 기준, 실제 단속·사고 사례, 음주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설명했다.이날 강원랜드 호텔 컨벤션 주차장 맞은편 로터리에서는 정선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과 감사위원회 관계자 3명이 출퇴근 직원과 내방객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팸플릿 배포 및 음주운전 안하기 서약을 받는 합동 캠페인도 전개됐다.감사위원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 대상 대규모 예방 활동도

GC녹십자, 식약처서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1상 시험계획서 승인 받아

GC녹십자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로 임상 1상 시험계획서 승인을 받았다.GC녹십자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9월 임상시험계획서가 제출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승인됐다.GC녹십자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GC녹십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6년 하반기에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앞으로 팬데믹이 발생할 때 새로운 병원체와 변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 기술로 여겨진다.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 승인이 국산 mRNA 백신 자급화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GC녹십자의 mRNA 플랫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에 윤효준 임명, 김승찬 부사장 선임 2주 만에 사의 표명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이 2주 만에 바뀌었다.현대차는 19일 윤효준 국내지원사업부장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국내사업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윤 본부장은 국내 판매와 마케팅, 인사 등 분야에서 일했고, 국내지원사업부장을 맡아 국내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총괄해 왔다.김승찬 부사장은 지난 4일 임원 인사에서 정유석 부사장의 뒤를 이어 국내사업본부장으로 승진·임명됐다. 하지만 최근 일신 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차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사의를 표명한 구체적 사유를 밝힐 수 없지만, 개인적 이유로 물러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영화 '주토피아2' 관객 수 500만 돌파, OTT '경도를 기다리며' 1위 등극

영화 '주토피아2'가 관객 수 500만 명을 넘어서며 3주 연속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JTBC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1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12월12일~12월18일) 동안 '주토피아2'는 주간 관객 수 135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71만 명이다.11월26일 개봉한 '주토피아 2'는 2016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의 후속작이다.토끼 '주디 홉스'와 여우 '닉 와일드'가 1편에 이어 서로의 신뢰와 용기를 바탕으로 주토피아 전체를 위협하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다. 주토피아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파충류 캐릭터인 '게리 드 스네이크'가 등장한다.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스튜디오 작품 가운데 스크린X 형식으로도 상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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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플라스틱 국내 1위, 이차전지·멤브레인 부품소재 육성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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