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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효성 주력 계열사 호조로 배당여력 커져,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 SK디스커버리 최창원의 주주환원 딜레마, 향후 SK가스 의존 확대 불가피 ●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 글로벌 누

조국 대표 수락연설서 선명성 부각, "민주당 정치개혁 회피 땐 개혁야당들과 교섭단체 추진"

[비즈니스포스트 = 청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압도적 지지율로 당 대표에 올랐다.황명필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3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득표율 합산 찬성 98.6%, 반대 1.4%로 당 대표에 조국 후보가 당선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단독으로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해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조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부동산 정상화를 위해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토지주택은행 설립 및 국민리츠 시행 △전세사기특별법 즉각적 통과를 강조했다.조 대표는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 민간 기업의 이해득실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청년을 비롯한 모든 국민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과 함께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개혁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조국 '찬성 98.6%'로 조국혁신당 당대표 선출, 최고위원에 신장식·정춘생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당 최고위원으로는 신장식·정춘생 두 의원이 낙점을 받았다.23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5 조국혁신당 전당대회에서 조 대표는 주권당원 1만9278표(99%), 전국대의원 1551표(98%)의 찬성표를 얻어 합산 득표율 98.6%로 당선됐다.황명필 조국혁신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개표를 위해 애써주신 선관위원님들과 실무 당직자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국혁신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원 투표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조 대표는 당대표에 단독 출마해 찬반 투표로 당선됐다.신장식 최고위원과 정춘생 최고위원은 4명의 후보자 중 정경호 후보자와 임형택 후보자를 꺾고 최고위원에 당선됐다.신장식 최고위원은 주권당원 1만6189표(83.2%), 전국대의원 1038표(65.3%)로 가장 높은 합산득표율 77.8%를 보이며 당선됐다. 정춘생 최고위원은 주권당원 1701표(8.7%), 전국대의원 318표(20.0%)를 얻어 합산 득표율 12.1%로 당선됐다.임형택 조국

비트코인 1억2940만 원대 반등, 저점 매수 심리에 하락분 일부 만회

비트코인 가격이 1억2940만 원대에서 반등하며 최근 이어진 조정 흐름을 일부 되돌리고 있다.2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0% 상승한 1억2946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주요 코인 시세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5% 높은 423만1천 원 원, 테더는 1USDT 당 0.33% 높은 1507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4.88% 상승한 3075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외에도 비앤비(1.92%), 유에스디코인(0.20%), 솔라나(1.30%), 도지코인(3.37%), 에이다(1.14%) 등이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트론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일주일 동안 10% 넘게 밀린 가운데 기술적 반등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 시세가 급격한 조정을 받자 저점 매수 심리가 비트코인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미국 뉴욕증시가 직전 거래일인 21일 대형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12월 기준금리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 4명 정견 발표, '쇄빙선' '조국 방패' 내세우며 경쟁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전국당원대회에서 개표를 앞두고 정견을 발표했다.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은 23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5 조국혁신당 전당대회에서 '이제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가 있겠다'며 '최고위원 정견발표는 사전에 추첨된 순서대로 기호 1번 임형택 후보, 기호 2번 정춘생 후보, 기호 3번 정경호 후보, 기호 4번 신장식 후보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으로는 임형택 조국혁신당 익산시공동지역위원장,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 정경호 경기도 조국혁신당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등 4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최고위원으로는 2명이 선출된다.첫 순서로 정견을 발표한 기호 1번 임 위원장은 비수도권 후보로서 정체성을 강조하며 일당 독식 타파를 강조했다.임 위원장은 '저는 비수도권 유일 후보이고, 국회의원도, 수도권 정치인도 아닌 지역에서 경쟁한 지역 원외 정치인'이라며 '전북 익산에서 시작한 이 쇄빙선이 호남으로, 영남으로, 수도권으로 전국으로 30년 양당구도를 깨는 길을 열 수 있도록 나아갈 수 있다면 기꺼이 얼음 위

조국 "거대 양당 가지 않은 신항로 개척", 전당대회서 새 대한민국 구상 밝혀

[비즈니스포스트 = 청주] 조국 조국혁신당 당 대표 후보가 거대 양당이 가지 않는 길 개척을 당의 새 방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조국 조국혁신당 당 대표 후보는 23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 컨벤션 홀에서 열린 전당대회 정견발표에서 "국민들은 윤석열 탄핵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은 어떤 세상인가를 묻는다"며 "저는 이 자리에서 선언한다, 오직 국민의 뜻을 나침반으로 삼아 거대 양당이 가지 않는 신항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조 후보는 거대 양당이 가지 않는 새로운 조국혁신당의 방향을 △정치개혁 △민생개혁 △경제개혁 △사회개혁 △인권개혁 등으로 설정했다.또 새로운 길의 도착점에 조국혁신당의 비전인 '사회권 선진국'이 실현된 제7공화국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후보는 "조국혁신호는 국민과 함께 이 모든 항해를 마치고 출발선이 같은 나라! 자유권은 물론 사회권을 누리는 나라! 행복이 권리가 되는 나라! 모두가 성장하는 나라! 바로 그 '제7공화국'의 항구에 도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조국혁신당은 이날 전당대회에 당원 3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했다. 김대철 기자

'인적분할' 삼성바이오로직스 24일 재상장, 순수 CDMO 기업으로 전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부터 '순수(Pure-play) 위탁개발생산(CDMO)' 체제로 전환을 앞뒀다.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회사는 24일 변경상장을 통해 투자 및 자회사 관리 사업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기 위한 인적분할 절차를 최종 완료한다.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월22일 발표한 인적분할 절차를 5개월여 만에 마무리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회사 분할로 10월30일부터 21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24일부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으로 분할돼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 예정이다.이번 분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그동안 일부 고객사에서 제기된 이해상충 우려도 사실상 해소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 생산 능력 확충, 포트폴리오 다변화, 글로벌 거점 확대 등 '3대 축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CDMO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증권업계에서도이번 분할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가치는 분할 기준 가치 대비 71%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부음] 원선영 부친, 김동일 모친, 위구연 부친

△원강연씨 별세, 원선영(강원일보 서울본부 취재팀장) 부친상 = 22일, 강원 홍천아산병원 장례식장 특A실, 발인 24일 오전 11시, (033)430-5420.△이화씨 별세, 김동엽 김동기 김동일(아시아개발은행 이사) 김동례 김동선 김복선 모친상 = 23일, 경북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5일, (054)245-0444.△ 위성용씨 별세, 이희자 남편상, 위민선 위정은 위지연 위구연(하버드대 전기공학부 교수) 부친상, 이용국(변호사·한동대 로스쿨 교수) TORQUIL MACLEOD 김태호 장인상 = 22일, 서울 강남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10분, (02)3410-6903.

NH투자증권 탄소배출권 위탁 매매 서비스 개시, '기후패키지 금융' 출시

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위탁 매매 서비스를 개시한다.농협금융지주는 23일 정부와 공공부문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부응해 '기후패키지 금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탄소배출권 거래를 기반으로 대출(전환금융)과 금융지원(금리우대)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기후금융 모델이다.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의 공동 협업으로 운영된다.NH투자증권은 '탄소배출권 위탁 매매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NH투자증권과 탄소배출권 위탁매매를 체결한 기업이 농협은행에서 시설자금 대출(전환금융)을 받는 경우 금리우대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델을 정립했다. NH투자증권은 기업 보유 탄소배출권을 양도 담보 운전자금으로 전환하는 신규 금융 구조를 구축하고 필요한 경우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추진해 제도화하기로 했다.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탄소배출권 거래를 축으로 하는 이번 금융 패키지는 국내 기후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선도적 시도"라며 "기업·은행·증권의 다층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산업계의 전환금융 부담을

민주당 전현희 '내란전담특별재판부' 강조 "조희대 사법부 내란종식 방해 막을 안전장치"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내란전담재판특별부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란전담재판부야말로 조희대 사법부의 내란종식 방해를 막아낼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더는 지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12·3 불법 비상계엄이 발생한 지 1년 가까이 됐지만 내란종식은 아직 이뤄지지 못했다고 짚었다.전 의원은 "12.3 내란 발발 1년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려는 대한민국을 막아서는 윤어게인 극우세력이 여전히 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사법부를 향해 전 의원은 "조희대 사법부는 헌정질서 수호와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 책임을 망각하고 내란세력을 비호하며 번번히 특검수사를 가로막고 있다"며 "사상 초유의 대선개입, 내란수괴 불법석방, 거듭된 내란범 구속영장 기각은 조희대 사법부 스스로가 내란세력과 한통속이라는 자백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내란전담재판부 도입과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의 세부적 조율만 남은 상태라며 이재

네이버페이, 하나은행·SK브로드밴드와 'N페이 커넥트' 기반 협업 나서

네이버페이, 하나은행, SK브로드밴드가 네이버페이의 결제 단말기를 기반으로 인프라를 결합해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네이버페이는 하나은행, SK브로드밴드와 'N페이 커넥트' 기반의 소상공인 성장 지원 및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세 기업의 결제, 금융,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페이 커넥트'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다.N페이 커넥트는 현금, 카드, QR, 간편결제, NFC는 물론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도입된 안면인식 결제 '페이스사인'까지 지원하는 통합 단말기다. 매장에서 바로 키워드 리뷰 작성, 쿠폰 적용, 미니 키오스크 주문 기능도 가능하다.세 회사는 앞으로 △'커넥트'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캠페인 전개 △하나은행의 사업자 전용 금융상품과 SK브로드밴드 통신 결합 혜택 연계 △소상공인 디지털

CJ대한통운-리얼월드, '물류 AI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협력

CJ대한통운이 피지컬AI(인공지능) 기업 '리얼월드'와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사람처럼 움직이게 만드는 두뇌 기술 개발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23일 리얼월드와 '물류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시너지 강화를 위한 시드2 라운드 지분 투자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협약식은 20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과 이종훈 경영지원실장,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AI 휴머노이드 기반 물류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한 '물류 AI 얼라이언스'도 고도화한다. 특히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뇌 역할을 하는 RFM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함께 추진한다.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안에서 로봇 자동화가 가능한 공정을 발굴하고 기술 실증 및 사업성 검증을 주도한다. 또 실제 물류 현장에서 축적되는 피킹·

카카오 AI 경진대회 성료, 본선 진출자 100명 일상 문제 즉흥 해결로 승부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통한 문제해결 방식을 시험하는 경진대회를 열었다.23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는 전날인 2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AI 탑 100' 경진대회 본선 행사를 열었다.이번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와 카카오가 후원했다. AI와 협업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강된 인간 역량의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번 대회의 예선은 지난 10월1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3천여 명의 지원자가 참가해 각자의 AI 활용 역량을 발휘하여 제한 시간 내 주어진 과제를 수행했다. 예선에는 테크 업계 종사자는 물론 자영업자, 소방관, 농부, 창업자, 변호사까지 폭넓은 직업군이 참여했다. 연령 또한 15세(2010년생)부터 67세(1958년생)까지 전세대를 아울렀다.예선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본선 참가자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중년의 직장인까지 다양했다. 이 가운데 비개발자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LG전자 '엑스포시티 두바이'와 파트너십, 조주완 "중동 신규 사업 확보 박차"

LG전자가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신흥국)의 주요 축인 중동에서 '기업·정부간거래(B2G)'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질적 성장을 가속화한다.LG전자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현지 정부 산하 기관인 엑스포시티 두바이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아흐메드 알 카티브 엑스포시티 두바이 개발 및 공급 책임자가 참석했다.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인공지능(AI) 기술ᐧ응용 서비스 개발 및 AIᐧ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확대의 연장선이다.

금융감독원, MBK파트너스에 홈플러스 사태 관련해 중징계 사전통보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사전 통보 받았다.23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1일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가 포함된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금융감독원은 검사 과정에서 불건전영업행위와 내부통제 의무 위반 혐의 등을 확인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금감원은 8월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 본사에 조사인력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특히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시점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 조건이 홈플러스 측에 유리하게 변경되면서 5826억 원어치를 투자한 국민연금 등 투자자(LP) 이익을 침해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봤다.기관전용 사모펀드의 업무집행사원(GP)에 중징계가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사회적 책임 이행이 논란이 이어진 데 대해 금융당국이 강경 기조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금감원이 사전 통보가 이뤄지면 통상적으로 한 달 안에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다. 직무정지 이상의 중징계는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거쳐 최종 확정된다. 금감원은 연내 제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반등 마감, 국제유가는 한달 새 최저 수준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나란히 반등했다.현지시각으로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493.15포인트(1.08%) 상승한 4만6245.41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23포인트(0.98%) 높은 6602.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95.03포인트(0.88%) 오른 2만2273.0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이날 주요 지수는 개장 직후 혼조세를 보이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운 뒤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직전 거래일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쇼크로 조정을 받았던 증시는 이날은 반등에 성공해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앞서 AI 테마주는 엔비디아 실적발표 이후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엔비디아(-0.97%) 주가는 이날에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로소프트(-1.32%), 테슬라(-1.0%) 등도 약세를 보였다.반면 알파벳(3.33%), 애플(1.97%), 아마존닷컴(1.63%), 메타(0.85%) 등 대형주는 상승 마감했다.

쿠팡, 코엑스서 소상공인 물류 지원 '로켓그로스' 맞춤 컨설팅

쿠팡이 중소상공인 상생 모델 '로켓그로스' 알리기에 나선다.쿠팡은 26~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소싱인마켓 2025'에 로켓그로스 부스를 운영하며 예비 판매자를 직접 만난다고 23일 밝혔다.로켓그로스는 판매자가 상품을 입고하면 포장과 배송, 반품, 고객응대 등 운영 전반을 쿠팡이 전담 지원하는 서비스다.현장에서는 상품 등록과 입고 지원, 쿠팡 광고 전략 안내, 뷰티·패션·푸드·디지털 등 카테고리별 전문 MD(상품기획자)의 1대1 맞춤 컨설팅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완료하면 로켓그로스 한정 굿즈를 증정한다. 현장 가입하는 경우 '로켓그로스 스타터팩' 혜택도 준다.쿠팡에 따르면 경기 광명에서 친환경 육수 브랜드 '남해진인'을 운영하는 에스유코리아는 2024년 1월 창업 이후 같은 해 11월 쿠팡 식품 카테고리 판매순위 2위에 올랐다. 2021년 시작한 '디노 더 노마드'는 2023년 초부터 현재까지 매출이 2275% 늘었다고 쿠팡은 말했다.쿠팡은 "로켓그로스는 중소상공인들이 물류와 운영 부담 없이 오직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든 쿠팡의 진짜

[부음] 한진영 장모, 박재원 장인, 배재성 부친

△전병임씨 별세, 유진윤 유진양 유자영 유양숙 모친상, 한순희 하남숙 시모상, 윤권산 한진영(딜사이트 경영관리본부 부사장) 장모상 = 22일, 충남 천안 천안삼거리국화원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41)562-4444.△지병한씨 별세, 지경열 지경순 지강열 부친상, 신보영 김정륜 시부상, 박재원(전자신문 편집국 전산제작팀 차장) 장인상 = 21일, 경기 군포 G샘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24일 오전 7시, (031)389-3770.△배상도씨 별세, 박선 남편상, 배재성(중앙일보 EYE2팀장) 배재빈(삼표 P&C 상무) 부친상, 최수안 하은하 시부상, 배규리 배시준 배가람 배서형 조부상 = 22일, 경남 창원 삼성창원병원 장례식장 VIP1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55)233-5131.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DL이앤씨가 올해 들어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왔지만 4분기에는 이런 흐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는 주력인 주택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또 다른 축인 플랜트 부문이 부진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DL이앤씨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7조5천억 원, 4천억 원 안팎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매출 5조7066억 원, 영업이익 3239억 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수익성이 한풀 꺾인다는 것이다.DL이앤씨 자체 전망에서도 4분기 영업이익이 600억 원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기존 5200억 원에서 3800억 원으로 내려 잡았다.DL이앤씨는 지난해 2분기 326억 원으로 분기 영업이익 저점을 찍은 뒤 꾸준히 분기당 800억 원 이상을 기록해 왔다. 올해 2분기와 3분기에는 1천억 원을 넘는 이익을 내기도 했다.4분기 영업이익이 600억 원대에 그칠 경우 최근 1년 가운데 가장 낮은 분기 실적을 기록하게 되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LG헬로비전이 서울 상암에서 경기 고양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노사 갈등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유료방송 시장 침체 속에서 비용 절감이 시급하다는 사측과 고용 안정성 훼손을 우려하는 노동조합의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본사 이전 문제에 올해 임금 협상까지 얽히면서 노사 간 긴장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으나, 막판 임금협상 타결로 양측 갈등이 해결될지 주목된다.23일 정보통신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LG헬로비전은 28일까지 서울 상암 본사 사옥 퇴거를 마친 뒤 한시적으로 재택근무를 거쳐 12월 경기 고양 삼송지구 MBN미디어센터에 마련한 새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이번 본사 이전은 흑자 전환을 위한 고정비 절감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LG헬로비전은 유료방송 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2022년 27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손실 규모가 473억 원으로 확대됐고, 2024년에는 1062억 원까지 적자 폭이 커졌다.이에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고 수익성 높은 신사업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올해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다.

SK디스커버리 최창원의 주주환원 딜레마, 향후 SK가스 의존 확대 불가피

SK그룹 내에서 별도로 운영되는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가 비핵심 자산 매각에 들어가면서 계열사 가운데 SK가스를 향한 의존도가 한결 높아지게 됐다.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은 그동안 주주환원에 따른 재무부담이 커졌다는 시각이 나오는 만큼 리밸런싱(사업 재편)으로 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힘쓸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의 9월말 별도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63억 원으로 지난해말(1256억 원)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왔다. 지난해 9월말(1239억 원)과 비교해도 50% 선에 머문다.SK디스커버리는 재무구조가 양호해 현금성 자산이 줄었다고 해도 당장 부담이 될 가능성은 낮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 79.7%은 통상 위험수위로 여겨지는 200%를 크게 밑돈다.다만 SK디스커버리는 그동안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만큼 장기적으로는 빠듯한 현금 곳간을 고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SK디스커버리는 2022년부터 중간배당을 도입했다. 2023년에는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해 3년 동안 6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SK디스커버리는 그 결과 배당으로만 지난 3년 동안 해마다 3백억 원 가량을 썼다. 별도 기준 배당금 지급액은 2024년 329억 원, 2023년 3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리그오브레전드(LoL) 구단 이름으로 자주 보는데 모를 수가 없다."e스포츠에 열광하는 팬들은 그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보험사나 지역금융지주 이름도 익숙하게 말했다.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 LoL)' 구단을 운영 및 후원하며 구단 이름에 금융사 이름이 들어가기 때문이다.23일 금융업계 안팎 말을 종합하면 금융사들의 e스포츠 후원은 해외 팬과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10~40대 초반)'들에게 인지도를 높여 잠재 고객으로 포섭하는 효과가 있다.농구단이나 배구단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 마케팅'이 e스포츠 영역까지 넓어진 것이다.금융사들은 포화한 시장을 극복할 방법으로 고객 저변을 넓히려는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e스포츠 마케팅도 그 방법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최근 e스포츠 팬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화생명'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인지도가 높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가 기존 팀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삼성과 SK, 현대차, LG, 한화 등 대기업그룹 총수들이 국내외를 직접 누비며 투자 확대를 이끌면서미래성장 동력 확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정부가 코스피 5천 시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대형주 중심의 주가 성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도 여전하다.한 대기업집단의 개별 종목이 아닌 그룹 전반의 성장성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는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등 한 대기업집단 계열사에 집중 투자하는 ETF가 여럿 상장돼 있다.대기업 그룹주 ETF는 말 그대로 해당 그룹의 계열사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그룹주 ETF라면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증권, 삼성E&A 등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ETF 상품 종류가 많은 대기업집단은 삼성그룹이다.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그룹'과 &lsquo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신작 출시 직후 재료 소멸로 주가가 급락하는 '게임주 공식'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를 두고도 반복됐다. 회사의 야심작 '아이온2'에 기대를 걸고 있던 주주들은 출시 당일부터 흔들린 주가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가에도 신작 출시 직후 주가가 하락하는 패턴이 드러났다. '아이온2'가 출시된 19일 당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14.6%(3만2800원) 급락한 데 이어 다음날에도 2.45% 하락을 기록했다.통상적으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한 뒤 출시 직후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일종의 게임주 공식처럼 인식되어 왔다. 지난번 주요 신작이었던 쓰론앤리버티(TL)의 2023년 12월 출시된 직후인 8일에도 엔씨소프트는 8.8% 가까이 주가가 떨어진 바 있다.그러나 신작 출시가 모두 장기적인 주가 부진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출시 초기 급락 이후 흥행이 입증되면 주가가 빠르게 반등한 사례도 적지 않다.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제헌절이 노는 날이야, 출근하는 날이야?'정부와 여당이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절차를 밟기 시작하면서 제헌절의 '얄궂은 운명'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계엄 선포로 헌법의 중요성을 일깨워 공휴일 재지정에 한몫을 단단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정치권 움직임을 종합하면 여권은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절차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1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법률 개정안은 행안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향후 제헌절은 무난히 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반대 여론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공휴일 확대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것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주 4.5일 근무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작용한 듯 보인다. 주 4.5일제 논의로 휴식권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제헌절 공휴일 부활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정부는 9월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국정과제

효성 주력 계열사 호조로 배당여력 커져,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사업이 순항하면서 배당여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지주사 효성뿐만 아니라 상장 계열사들에 대주주로 등재된 조현준 효성 회장의 배당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의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23일 관련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3월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그의 보유 주식을 상속받은 효성그룹 오너 일가가 부담해야할 상속세는 합산 4200억 원이며, 조현준 회장이 납부해야할 상속세는 최대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현행 상속세법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하면 상속인은 상속세를 10년에 걸쳐 분할 납부 할 수 있다. 단순히 계산하면 조 회장이 매년 200억 원의 상속새 납부 재원을 마련해야하는 셈이다.조 회장의 재원 마련 수단으로는 효성그룹 계열사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받는 급여와 주주로서 수령하는 배당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그가 지난 2024년 계열사 등으로부터 받은 임원 급여는 약 70억 원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1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구매한 이라면 항상 갖게 되는 고민이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따뜻하게 먹을 것인가? 있는 그대로 차갑게 먹을 것인가?2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편의점 삼각김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지를 두고 열린 투표에 누리꾼 약 1만3천 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데워 먹는다"는 답변이 40%, "그냥 먹는다"는 답변이 60%를 차지했다. 포장지에는 데워 먹기를 권장하지만 그냥 먹는 소비자 비율이 더 많은 것이다."데워 먹는다"는 의견의 댓글로는 차게 먹으면 밥이 딱딱하다는 것과 제육볶음 등 내용물은 따뜻해야 맛있다는 것 등이 있었다. 반면 "그냥 먹는다"는 의견으로는 데우면 김이 눅눅하고 질겨진다는 것, 차게 먹어야 라면 국물과 어울린다는 것 등이 제시됐다.이를 두고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 차이"라며 "이렇게 드셔야 한다는 방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차가운 게 싫어서 데워 먹는다"고 덧붙였다.많은 사람들이 데우지 않고 그냥 먹는 까닭으로 김의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워

미국과 일본이 과거 발생했던 '원전사고 트라우마'를 넘어 원자력 발전에 힘을 싣기 시작했다.미국과 일본은 과거 원자력 강국이었지만 원전사고로 '주춤'한 사이 핵연료 재처리 기술과 가격 경쟁력 등 강점을 앞세운 러시아와 중국에 밀리고 있다.미국 에너지부는 18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 재가동을 준비하는 콘스탈레이션에너지에 10억 달러(약 1조4630억 원)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스리마일섬 원자력 발전소는 1979년 3월28일 미국 최악의 원전 사고로 평가받는 방사능 유출 사건이 발생했던 곳이다.이후 스리마일 원전은 안전성 검토와 점검 등 작업을 거쳐 1985년에 가동을 재개했다가 경제성 하락으로 2019년 폐쇄했다.그러다 지난해 원전 재가동을 위한 승인을 받았는데 미 정부가 승인 1년 만에 대규모 대출 지원에 나선 것이다.CNBC는 "정부 대출은 예상 비용인 16억 달러(약 2조3470억 원)의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nb

[11월22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2026 후계자 포커스⑨] LS '포스트 구자은' 후계 경쟁 치열, 구본혁·구본규·구동휘 4년 경영성적이 왕좌 가른다 ● 일본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경쟁력 높인다, 한국 조선사 미국 '마스가' 협력 부담 더나 ●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 종근당 도입상품 확대 통한 매출 확보, 재고자산 증가·회전율 일시적 둔화 ●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으로, 남아공 G20이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호반그룹이 LS 주가 상승에 따라 지분을 일부 매각해 차익을 실현했다.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최근 보유하던 LS 주식을 매각했다.이에 따라 호반그룹의 LS 지분율은 3%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호반그룹은 LS 주식을 지속 매입해 3% 이상까지 확보했다고 추정됐다. 지분율이 3%를 넘으면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이사 해임 청구, 회계장부 열람 등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LS그룹 핵심 계열사인 LS전선과 호반그룹 대한전선은 국내 전선시장에서 경쟁 관계다.이에 호반그룹이 LS 지분 매입에 나섰을 때 일각에서는 호반그룹이 대한전선과 LS전선 사이 특허 관련 법정 다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자 모회사인 LS 지분을 사들였다고 바라봤다.하지만 호반그룹은 LS 지분 매입과 관련해 '투자 목적'이라고 밝히며 경영권 개입을 시도했다는 의혹과 선을 그었다. 전선산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투자했다는 것이다.호반그룹은 이번 지분 일부 매각과 관련해서도 "내부 기준에 따라 매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S 주가가 충분히 상승해 차익실현을 목표로 매각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일각에서는 호반그룹 주력 계열

해경, '여객선 좌초' 13초 전에야 충돌 인지한 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 신청

해경이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카페리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항해사와 조타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목포해양경찰서는 21일 '퀸제누비아2호' 일등항해사 40대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40대 B씨에 대해 중과실치상 혐의로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사고 당시 조타실을 벗어났던 60대 선장 C씨도 수사를 받고 있다.A씨와 B씨는 19일 오후 8시17분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무인도 족도와 충돌하기 13초 전에야 인지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1600미터 전 여객선 방향을 전환(변침)하지 못하거나 조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19일 제주에서 목포를 향해 출항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8시17분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무인도에 충돌하며 좌초했다.좌초 충격으로 어지럼증과 통증 등을 겪은 승객 30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승객과 승무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지영 기자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현대건설이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조건이 변경됐음에도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은 21일 "가덕도신공항 사업에 다시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날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올해 안에 입찰 공고하겠다고 발표했다.공사기간은 106개월, 공사금액은 물가상승을 반영한 10조7천억 원 규모로 산정됐다. 이전보다 공사기간은 22개월 늘고 공사금액은 2천억 원 올랐다.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주축이 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맺었다.하지만 현대건설이 연약 지반 안정화 등에 공사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국토부와 입장 차이를 보였다.결국 올해 5월 국토부는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했으며 현대건설은 컨소시엄에서 탈퇴했다.그 뒤 이번에 다시 열리는 입찰에서 기간과 공사비 등 조건이 변경됐지만 현대건설은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이다.컨소시엄에 참여했던 다른 건설사인 대우건설은 재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대우건설 등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조만간 회의를 열어 정부 발표 내용을 논의하고 대응 방향 등을

서울시 국토교통부와 실무협의체 회의, 주택공급 규제 완화 요청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서울시는 21일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부동산대책 제1차 실무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1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회동 뒤 이뤄진 첫 실무회의다. 회의에는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과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등이 참석했다.서울시는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지역 지정으로 정비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전달하고 규제 완화 등 보완 대책을 요청했다.서울시는 "현행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 일부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규제에 묶여 실수요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서울시는 13일 오 시장이 김 장관에게 전달한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와 '실수요자 주거 안정'을 위한 법령·제도개선 핵심과제 18건과 관련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민간임대주택 및 공공주택 공급 관련 안건 4건도 추가로 건의했다.서울시와 국토부는 이번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 소통 채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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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ㆍ컨설팅ㆍ미디어ㆍ바이오 폭넓은 경험, 치매진단제 캐파 확충 주력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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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부문장 직대로 빠른 조직 안정화 기여, '이재용의 남자' 별명도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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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대표만 20년 '직업이 사장', KB에서 신한으로 옮겨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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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신약 '케이캡' 글로벌 확장 진두지휘, 연매출 1조 돌파 바라봐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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