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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통일교 민주당 접촉' 의혹 국수본 이첩, 윤영호 진술 3개월 만

통일교 측이 2022년 제20대 대선 직전 더불어민주당 정치인과 접촉한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김건희 특검이 해당 의혹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특검은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통일교의 정치인 접촉 관련 내사 사건을 오늘 오후 국수본에 이첩했다"고 밝혔다.김건희 특검은 해당 진술을 확보한지 3개월이 지나 사건을 국수본에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건희 특검은 전날인 8일 브리핑에서 '윤씨로부터 지난 8월 관련 진술을 들었지만 법률상 특검팀의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와 별도로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 측이 민주당 정치인들과 접촉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하기도 했다.윤 전 본부장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상판사) 심리로 열린 업무상 횡령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피고인 신문을 받으며 '2017∼2021년은 국민의힘보다 민주당과 가까웠다'며 '평화서밋 행사를 앞두고 현 정부의 장관급 네 분에게 어프로치(접근)했고 그 중 두 명은 한 총재에게도 왔다 갔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수사 당시 이 사실과 함께 '국회의원 리스트'를 말했고 수사보고서에도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 개발, 탄소 배출 50% 절감

LG이노텍이 성능은 높이면서도 탄소배출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인 '차세대 스마트 집적회로(IC) 기판'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스마트 IC 기판은 개인 보안 정보가 담긴 IC칩을 신용카드, 전자여권, USIM 등 스마트카드에 장착하기 위한 필수 부품이다. 사용자가 스마트카드를 ATM, 여권리더기 등에 접촉시키면 IC칩의 정보를 전기신호를 통해 리더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LG이노텍이 선보이는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은 기존 대비 탄소 배출을 약 50%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이는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8500톤(t)을 줄여, 약 13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LG이노텍은 귀금속 도금 공정 없이도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이 제품에 적용했다.기존 스마트 IC 기판은 팔라듐(Palladium)과 금(Au) 등 귀금속을 사용해 표면에 도금을 하는 공정이 필수적이었다. 리더기와 접촉하는 기판 표면의 부식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전기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서다.하지만 팔라듐과 금은 채굴 과정에서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재료 가격

NH투자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기판소재 사업으로 AI 수혜 본격화"

LG이노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기판소재 부문 성장세가 뚜렷해지며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28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9일 LG이노텍 주가는 28만7500 원에 장을 마쳤다.황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은 IT하드웨어의 다른 부품과 달리 AI 시장의 수혜가 미미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다만 기판소재 부분의 실적 성장세가 뚜렷해지며 수혜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LG이노텍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8312억 원, 영업이익 400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61.6% 늘어나는 것이다.기판소재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기판소재 사업의 기여도는 지난 3년 동안 10%대에 머물렀지만, 2026년에는 20% 중반, 2027년에는 후반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주요 고객사로부터 무선주파수 통신용 반도체 기판

이스타항공-부산항공고 항공 'MRO 인재' 육성 협력, 내년 11월 정비교육실습 제공

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 오후 부산항공고등학교에서 학교 측과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정비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회사는 협약에 따라 2026년 11월부터 8주간 총 320시간에 걸쳐 부산항공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정비 이론 교육과 김해공항 이스타항공 정비센터에서의 현장 실무 기회 등을 제공한다.특히 △실제 항공기 견학 △장비 사용법 실습 △항공기 도면 해독 훈련 △항공법 교육 등 교육과정을 통해 통해 학생들이 항공 정비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이 전수하는 실무 노하우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향후 진학과 취업 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

[서울아파트거래] 청담 르엘 전용 111.97㎡ 입주권 90억

청담 르엘 전용면적 111.97㎡ 입주권이 90억 원에 거래됐다.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전용면적 111.97㎡(149㎡) 20층 입주권은 지난 11월15일 90억 원에 사고팔렸다.같은 면적 기준 이전에 입주권이 거래된 사례는 없다.비슷한 면적대인 전용면적 111.8㎡(148㎡) 입주권은 올해 3월 26층 매물이 70억 원에 거래됐다.청담 르엘은 최고 높이 35층, 9개동, 1261세대 규모 단지로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난 11월10일 입주를 시작했다.기존 청담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한 곳으로 롯데건설의 최상급 주거 브랜드 '르엘'이 쓰였다.청담 르엘은 전용면적 59㎡~218.43㎡으로 이뤄져 있으며 청약은 지난해 9월 59㎡와 84㎡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3.3㎡당 분양가는 7209만 원으로 당시 분양가 상한제 최고가를 기록했다.서울 대표 부촌 청담동에 있고 지하철 7호선이 지나는 청담역과 가까운 데다 한강변에 위치해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김환 기자

골드만삭스 현대차 투자의견 '중립' 하향, "미국 관세 인하에도 자율주행 부진"

현대자동차 투자의견 등급이 낮아졌다.증권사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관세 인하로 수혜를 보고 있지만 자율주행 자회사가 부진해 투자의견 등급을 낮췄다.증권사 골드만삭스는 9일(현지시각) 현대차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HOLD)'로 하향했다고 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이 이날 보도했다.골드만삭스는 포티투닷과 모셔널 등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자회사가 추가 출자를 받았음에도 실적이 신통치 않아 투자의견을 낮췄다고 설명했다.앞서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은 5월 미국 자율주행 자회사 모셔널에 4억4800만 달러(약 6580억 원)를 추가 출자하기로 결정했다.이후 현대차와 기아는 7월 24일과 25일 포티투닷에 각각 2900억 원과 1950억 원 정도를 추가 출자했는데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어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낮춘 것이다.골드만삭스는 당초 미국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해 현대차에 매수 의견을 냈다.&nb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에 이준희 전 한국일보 사장 선임

LG상남언론재단은 신임 이사장에 이준희 한국일보 고문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이사장은 한국일보에서 편집국장과 주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LG상남언론재단 이사로 활동해왔다.재단은 이와 함께 신임 이사로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조정 SBS 논설위원, 이진우 매일경제 기획실장을 선임했다.감사에는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를 선임했다. 나병현 기자

'HBM 슈퍼사이클' 2030년까지 지속, 조사기관 "전체 D램 시장의 절반 차지"

인공지능 반도체에 주로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D램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IT전문지 톰스하드웨어는 10일 "인공지능(AI) 분야의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의 반도체 수요를 이끌고 있다"며 "시장의 눈높이가 갈수록 상향되고 있다"고 보도했다.2024년 기준으로 6500억 달러(약 955조 원) 안팎이던 글로벌 반도체 매출 규모가 이르면 2028년까지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조사기관의 전망이 근거로 제시됐다.시장 조사기관 크리에이티브스트래티지는 과거 PC나 스마트폰, 클라우드 서버 대중화가 불러온 반도체 호황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의 전성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라 발생하는 반도체 수요는 이전의 업황 호조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가사이클'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크리에이티브스트래티지는 "인

유엔환경계획 "식량 생산과 화석연료 환경 피해 심각, 시간당 50억 달러 손실"

지속가능하지 않은 식량 생산과 화석연료 채굴이 세계에 막대한 환경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유엔 환경계획은 9일(현지시각)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제7차 지구환경전망(GEO-7)' 보고서를 발간했다.지구환경전망 보고서는 유엔환경계획이 주기적으로 발간하는 보고서다. 이번 GEO-7은 2022년 3월 유엔 결의안을 통해 작성이 시작됐으며 82개국 287명의 전문가와 800여 명이 넘는 검토자들이 작성 과정에 참여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식량 생산 체계와 화석연료 업계의 활동은 1시간당 50억 달러(약 7조4천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분석됐다.로버트 왓슨 GEO-7 공동 의장은 가디언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 경제, 식량과 물 안보, 보건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세계 인구가 증가하고 더 많은 식량과 에너지가 필요해지면서 환경 위기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아드가르 구티에레스 에스펠레타 GEO-7 공동 의장은 가디

한글과컴퓨터, 텐센트클라우드와 손잡고 글로벌 AI·보안시장 공략

한글과컴퓨터는 텐센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사업 부문인 텐센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보안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두 회사는 9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김연수 한컴 대표와 허정필 텐센트 클라우드 한국지사장을 포함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각 사가 보유한 AI 및 보안 등 핵심 기술,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공유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한컴은 중국에 출시될 AI 제품과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단계적 협력을 추진한다.텐센트 클라우드는 한컴 제품의 중국 출시를 위해 텐센트 닥스, 텐센트 미팅, 위컴 등 다양한 생산성 도구들과 한컴 제품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컴은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중국 시장에 안착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두 회사는 한컴이 전략적 투

LG디스플레이 'AX 해커톤' 개최, 대상에 'AI 기반 건설 고도화 시스템' 선정

LG디스플레이는 사내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2025 AX 해커톤'을 개최하고 9일 시상식을 진행했다.해커톤(Hackathon)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83개 팀 143명이 참여해 최종 15개팀이 결선에 올랐으며, 총 6주의 파일럿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 심사가 진행됐다.대상으로는 'AI 기반 건설 고도화 시스템'이 선정됐다.대상작은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라는 주제에 부합하면서, 즉시 활용 가능성과 경영 기여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상을 수상한 윤순희 책임(건설구매팀)은 ''수작업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면 좋겠다'는 실제 업무 중 느낀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며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서류 검토 소요 시간도 기존대비 96% 감소되고, 연간 약 41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LG디스플레이는 해커톤과 AI를 결합해 AX(AI 전환)에 관한 인식 확산과 AX에 친숙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AX 해커톤'을 올해 신설했다.AI를 활용

LG전자 버추얼 프로덕션 선도, 국내 최대 가상스튜디오에 고화질 LED 공급

LG전자가 국내 최대 가상 스튜디오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고화질 LED 솔루션을 공급하며,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선도에 나섰다.LG전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전에 운영 중인 공공 영상제작 인프라 '스튜디오큐브'에 새롭게 조성된 버추얼 스튜디오 '스튜디오 V'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LED 솔루션(모델명: LBCJ026)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스튜디오큐브는 2017년 대한민국 방송 및 영상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공공 스튜디오다. 오징어 게임, 킹덤, 스위트홈 등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수많은 히트작의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다.버추얼 스튜디오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구현하는 시설이다. 대규모 세트 제작과 로케이션에 사용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줘 영화, 미디어, 광고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설치된 제품은 메인 스크린 크기만 가로 60m, 세로 8m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천장 스크린과 이동식 보조 스크린을 합치면 국내 최대 규모인 총 782.5㎡로 65인치 TV를

LG유플러스 "익시오 일부 정보 서버 보관은 서비스 연속성 목적"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 일부 데이터를 서버에 보관하다 유출된 것과 관련해 서비스 연속성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다.LG유플러스는 10일 "모든 AI 통화앱의 기능을 온디바이스 AI로 대체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나, AI 성능 및 경량화 등 추가적 기술 확보에 시간이 걸리는 바, 일부 기능은 서버를 거쳐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일부 정보가 서버를 거쳐 서비스된다는 내용과 6개월간 보관되는 데이터 등에 대한 내용은 익시오 가입 과정에서 이용자에게 동의를 받아 서비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일부 데이터 보관은 스마트폰 교체 및 앱 재설치 등 과정에서도 고객에게 연속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익시오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강조하며 모든 기능을 디바이스 자체에서 처리한다는 인식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디바이스 자체에서 처리하는 기능으로 △음성 통화 내용 텍스트 변환(STT)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위변조 음성 감지 알림을 꼽

D램·낸드플래시 내년 60%대 성장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지속

내년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모두 60%대를 기록하며 강력한 호황기가 계속될 것이라는 투자은행 HSBC의 전망이 나왔다.엔비디아 새 인공지능(AI) 반도체 '루빈 울트라'의 D램 탑재량 증가와 데이터서버용 SSD 수요 확대가 가파른 메모리반도체 시장 성장을 이끌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투자전문지 팁랭크스는 10일 "HSBC가 메모리반도체 업황에 낙관적 전망을 제시하며 마이크론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보도했다.전날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날보다 2.23% 상승한 252.42달러로 장을 마치며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HSBC는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330달러로 제시하며 "메모리반도체 호황 사이클은 앞으로 4~5년에 걸쳐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전했다.기존의 메모리반도체 업황 호조 구간은 2~3년 정도 지속되고 다시 불황기를 겪는 흐름이 반복됐지만 시장 상황이 이전과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HSBC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광주 찾은 정청래 '내란 청산' 강조, "독일 '나치 청산'처럼 나아가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를 방문해 12·3 불법 비상게엄 청산을 강조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0일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와 2차 종합특검 등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직도 준동하고 있는 내란세력에 대한 완전한 척결에 노력하겠다"며 "더욱 단호한 자세로 내란 잔재를 발본색원하고 다시는 이땅에 친위쿠데타와 내란을 꿈도 못꾸게 해야한다"고 말했다.독일이 나치와 그 부역자들의 행태를 바로잡는 과정은 '사법청산 → 경제청산 → 문화적 청산' 단계를 거쳤다며 우리나라도 똑같이 내란청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대표는 "우리도 독일처럼 1단계 사법적 청산, 2단계 경제적 청산, 3단계 문화적 청산까지 나아가야 한다"며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내란청산 후 정의로운 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어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1단계 사법적 청산도 시작에 불과한 수준이고 사법부의 방해 책동도 보고 있다"며 사법부를 비판했

키움증권 "삼성전자 내년 HBM 매출 3배 증가, ASIC 수요로 고객 다변화"

삼성전자의 2026년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이 올해보다 3배가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2026년 맞춤형 반도체(ASIC) 수요 급증으로 HBM 고객이 다변화할 것'이라며 '2027년 역시 엔비디아의 '루빈 울트라'와 ASIC 진영의 치열한 스펙 경쟁으로 인해, HBM 시장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마이크로소프트의 ASIC 칩인 Maia200의 HBM 탑재량은 288기가바이트(GB)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V7e는 HBM 용량을 2024년의 32GB 대비 대폭 키우며, 성능을 높이고 있다.메타는 2026년 출시를 앞둔 MTIA v3에 기존 LPDDR5 대신 HBM3E를 채택하며 HBM의 신규고객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HBM의 탑재량을 꾸준히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ASIC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는 삼성전자의 2026년 HBM 총 출하량도 올해 대비 3배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내년 1분기 주요 ASIC 칩에 적용될 HBM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내년 2분기에는 엔비디아 루빈에 탑재될 HBM4의 출

코스피 FOMC 경계심리에 장중 강보합 4140선, 원/달러 환율 1470원 출발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중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10일 오전 9시18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1%(4.74포인트) 오른 4148.29를 나타내고 있다.코스피지수는 0.37%(15.50포인트) 상승한 4159.05에 장을 출발해 지속해서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961억 원과 15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08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한국시각으로 11일 새벽 발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전날 미국 뉴욕증시도 FOMC를 앞둔 경계심리에 혼조세를 보였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8% 내린 4만7560.29에, S&P500지수는 0.09% 하락한 6840.51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은 0.16% 상승한 2만5668.60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장 시작 전 보고서에서 "전날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 강세에도 FOMC 경계심리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며 "이날

메가존클라우드 2026년 신입사원 공채 진행, 19일까지 서류 접수

메가존클라우드는 19일까지 2026년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테크 직군과 세일즈·비즈니스 직군 등 2직군 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테크 직군 모집 분야는 △클라우드 엔지니어 △AI·ML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디벨로퍼 △데이터 엔지니어 △시큐리티 엔지니어·SOC 애널리스트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엔지니어 등 6개 직무다.세일즈·비즈니스 직군에서는 △계정 매니저·영업 담당(Account Manager·Sales Associate) △청구 담당(Billing Associate) △업무운영 담당(Business Operations Associate) 등이다.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3월 내에 입사가 이뤄진다.지원 대상은 학력 제한 없이 정보통신(IT) 및 클라우드 직무에 관심이 있고 관련 학습 경험 또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채용 절차는 지원서 제출을 시작으로 서류 검토와 면접 전형을 거친 뒤, 입사 조건 검토 후 최종 합격을 확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 전형은 내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2월

삼성SDI 미국서 2조 규모 ESS용 LFP배터리 공급 계약, LFP 시장 진출 신호탄

삼성SDI는 10일 미국법인 '삼성SDI 아메리카(SDIA)'가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개발·운영 기업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총 2조 원 이상이며, 2027년부터 약 3년 동안 공급한다.이번 계약에 따라 공급하게 될 제품은 미국 현지 공장의 라인 전환을 통해 생산한다.회사는 미국 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스텔란티스와 공동으로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생산라인은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다.현재는 삼원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만 생산하고 있지만 현지 수요에 맞춰 LFP 생산라인도 확보할 계획이다.이번에 공급하는 LFP 배터리셀은 일체형 ESS 배터리 솔루션 삼성배터리박스(SBB) 2.0에 탑재된다.SBB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화재 안전장치 등을 통합 설치한 일체형 ESS 솔루션으로 SBB 2.0은 각형 LFP 배터리가 적용된 첫 모델이다.이번 계약은 삼원계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던 삼성SDI가 LFP 배터리로 제품

KT 소상공인 전용 'KT 으랏차차 IBK카드' 출시, 2~5% 청구할인

KT는 통신 요금부터 4대 보험과 공과금까지 폭넓게 절감할 수 있는 'KT 으랏차차 IBK카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KT 으랏차차 IBK카드는 개인사업자 전용카드다. 소상공인이 실제로 부담이 큰 고정비 절감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온라인쇼핑·유통 업종에 수반되는 필수 경비에 대해 2~5%의 청구할인을 최대 월 20만 원 한도에서 제공한다.KT는 매장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카드의 필요성을 반영해 IBK기업은행과 함께 이 카드를 기획했다.KT 으랏차차 IBK카드는 IBK기업은행 전용 앱과 온라인은 물론 전국 IBK기업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2026년 1월부터 선착순 1천 명 대상 연회비 100% 청구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춘다.KT는 지난 9월 KT 으랏차차 신한카드도 출시했다. 이 카드는 프로모션 혜택을 포함해 월 최대 5만5천 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36개월간 제공한다.KT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제휴, 결합할인, 상생 캠페인에 이어 제휴카드까지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동행 모델을 구축해 사회적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조승리 기자

신세계백화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열어, 신개념 식품관 '트웰브' 첫 선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청담동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신세계백화점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연다고 밝혔다.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재구성해 총 1500평 규모의 식품, 패션, 리빙, 다이닝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으로 선보이는 것이다.지난해 문을 연 강남점의 '하우스오브신세계' 성공 모델을 상권의 특성에 맞게 기획해 백화점 밖에서 선보이는 최초 사례다. 장보기에 초점을 둔 기존 식품관을 넘어 도심 속에서 머무르며 취향을 발견하는 '체류형 리테일 공간'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지하 1층에는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식품관 '트웰브(TWELVE)'가 문을 연다.'패션 매거진 같은 식품관'을 표방한 트웰브는 의류 매장의 상품 진열 방식을 식품매장에 도입한 국내 첫 번째 매장이라고 신세계백화점은 전했다.예를 들어 레몬 당근과 같은 과일, 채소 품목의 대표 상품 한 점을 단독 진열하는 쇼케이스 방식을 도입해 상품의 질감과 품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제철 식재료들을 나란히 배치해

비트코인 1억3700만 원대 상승, FOMC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비트코인 가격이 1억37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금리 전망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주식시장이 위축될 경우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왔다.1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1% 오른 1억3745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주요 가상화폐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24% 오른 492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19% 오른 3123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11% 오른 20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24시간 기준 거래금액 상위 종목을 봐도펏지 펭귄(9.89%), 월드코인(4.77%), 도지코인(5.76%), 에인션트8(12.83%) 등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것이라는

G마켓 21일까지 '빡세일-크리스마스 편' 열어, "연말 쇼핑 수요 공략"

G마켓이 연말 쇼핑 수요를 공략하자는 취지의 행사를 연다.G마켓은 21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인기 품목을 선정해 특가에 판매하는 '빡세일-크리스마스 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빡세일은 시즌 특성을 반영해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상품을 모아 말 그대로 '빡 센' 할인을 적용하는 월 정례 프로모션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주차별 쇼핑 테마를 나눠 인기상품을 제안한다.14일까지 장난감과 디지털기기 등 선물용 인기 상품군을 모은 '선물위크'를, 15일부터 21일까지는 식품과 홈데코 등 연말 홈파티용 상품군을 모은 '파티위크'를 진행한다.특가 상품도 다양하다.'24시간 한정특가' 코너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가운데 33곳의 인기 상품을 매일 3~4개씩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10일 대표상품으로 △콩순이 말하는 핫도그 트럭 △크리스마스트리 고급 PET 트리 풀세트 등이 있다. 카테고리별 인기상품을 추천하는 '시크릿 세일' 코너도 선보인다.구매고객이 직접 상품을 추천하고 후기를 공유하는 '선물꿀템피드'도 마련했다. 업로드한 꿀템 상

iM증권 "하이브 4분기 수익성 개선 제한적, 내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복귀 기대"

하이브가 올해 4분기까지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내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복귀 뒤 실적 상승이 기대됐다. 자회사 위버스컴퍼니는 내년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10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4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9일 하이브 주가는 29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방탄소년단은 내년 완전체 복귀를 앞두고 있다. 현재 유력한 활동 시기는 3월 앨범 발매 뒤 4월부터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를 감안하면 연초에는 관련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황지원 연구원은 "관객 약 350만~400만 명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미와 유럽 공연 비중 확대 및 이연 수요에 따른 평균티켓단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실제 발표될 투어 규모와 MD(기획 상품) 부문의 구조적 성장세, 음반과 음원, 콘텐츠,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매출 호조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 실적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하이브는 공연 및 MD 기반 사상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3분기에는 상장 이후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는데 미국 법인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외에도 신규 아티스트 투자 비용이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됐다.4분기에도 미국 법인과

다산제약, '참 좋은 중소기업' 대상 '기술혁신 분야' 중기부 장관상 수상

다산제약이 기술혁신 분야 중소기업 모범 표창을 받았다.다산제약은 4일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진행된 '2025 참 좋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이 상은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회공헌, 지역발전, 기술혁신, 소상공인 지원, 규제혁신 등 중소기업의 모범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다산제약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기술혁신'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축에서 '참 좋은 중소기업상'이라는 중소기업 모범 표창의 취지와 부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다산제약 관계자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그간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LG화학, 가임건강 및 난임치료 지원 앱 '블룸' 스마트앱어워드 대상 수상

LG화학이 임신 준비를 과학적으로 지원하는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 '블룸'으로 스마트앱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LG화학은 난임과 임신 준비를 과학적으로 지원하는 헬스케어 앱 블룸으로 '스마트앱어워드 2025'에서 의료서비스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아이어워즈 코리아 주관 스마트앱어워드는 4천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등에 대한 심층 심사를 바탕으로 각 분야 혁신적 모바일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LG화학은 난임 해결이 개인의 고민을 넘어 중요한 사회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대한생식의학회,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컨텐츠 자문을 바탕으로 6월 '블룸'을 오픈했다.스마트앱어워드의 한 평가위원은 "블룸이 난임에 대한 편견, 오해를 바로잡고, 과학적 정보 및 정서적 지지를 동시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LG화학은 앞으로 앱 기반 고객지원 강화를 위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가임기 고객들의 인터뷰나 시술 경험 중심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케어

롯데마트·슈퍼 차우철 "내년에는 해외와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확대 주력"

차우철 롯데쇼핑 할인점사업부장 겸 슈퍼사업부장(롯데마트·슈퍼 대표) 사장이 내년에는 해외 사업과 온라인 그로서리(식료품) 사업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보였다.롯데마트·슈퍼는 9일 서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 있는 보틀벙커비스트로에서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파트너스 데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협력기업과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한 협력기업 초청 간담회다.차우철 사장이 행사를 직접 주관했으며 주요 협력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이 참석했다. 차 사장은 첫 공식 간담회에서 협력기업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신뢰 기반 협업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내년도 롯데마트와 슈퍼의 주요 사업 방향과 추진 계획도 공유했다.롯데마트와 슈퍼는 그동안 △그로

세븐일레븐, 배우 이장우와 불닭·치폴레소스 활용 간편식 5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우 이장우씨와 간편식을 선보인다.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0일 이장우씨가 해외에서 운영 중인 웜볼 매장의 대표 상품을 활용한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주요 재료로 대파 닭구이를 사용했고 할라피뇨 고추를 훈연해 만든 '치폴레 소스'와 '불닭 소스'를 활용했다.'치폴레대파닭구이웜볼'은 간장 대파 닭구이와 불닭 치폴레 소스를 핵심 재료로 구성했다. 따뜻하게 즐기는 웜볼 콘셉트로 밥에 마카로니 콘샐러드, 채소 샐러드, 단호박 무스를 담았다.11일에는 '치폴레치킨김밥'과 '치폴레치킨삼각김밥'을 선보인다.치폴레치킨김밥은 핵심 토핑으로 닭가슴살을 불닭 치폴레소스에 버무렸고 대파 간장구이를 더했다. 치폴레치킨삼각김밥은 치폴레 소스로 맛을 낸 야채볶음밥에 오븐으로 구운 치폴레 치킨을 넣었다.17일에는 '치폴레대파닭파스타'와 '제육치즈독'을 선보인다.치폴레대파닭파스타는 대파닭구이와 매콤치폴레소스가 결합된 퓨전 파스타로 팬네파스타면과 모짜렐라치즈가 들어갔다. 제육치즈독은 제육볶음에 양파와 모짜렐라치즈, 마요네즈를

한국투자 "NHN 목표주가 상향, 클라우드 이어 내년엔 게임사업 반등도 기대"

NHN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10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4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직전 거래일인 9일 NHN 주가는 3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NHN의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된 가운데 내년에는 게임 사업의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정호윤 연구원은 "파이널판타지 지식재산(IP)은 일본뿐 아니라 서구권, 아시아 전반에서 인기있는 IP인 만큼 의미 있는 수준의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게임 사업부의 신작 성과는 곧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작이 흥행하면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NHN은 내년 상반기 중 최애의 아이 퍼즐스타와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판타지를 출시할 예정이다.정 연구원은 "1분기부터 신 출시가 시작되면서 게임 사업부의 이익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2026년은 게임 사업 반등을 기반으로 정부 정책 구체화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부도 장기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나증권 "미국 금리인하·생물보안법 통과 수혜, 삼성바이오 에스티팜 주목"

국내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0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 금리 인하 시 제약바이오 기업은 자금조달 비용 감소로 수혜를 볼 것"이라며 오늘의 테마로 '제약바이오'를 꼽았다.관련 종목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스티팜, 바이넥스, 셀트리온, 한미약품,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등을 제시했다.이날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란 전망 비중은 88.6%다.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은 11.4%다.미국 연준은 현지시각으로 10일 열리는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미국 생물보안법이 연내 통과할 것이란 전망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됐다.미국 생물보안법은 이번 주 하원 전체 투표 뒤 상원으로 보내져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 통과되면 대통령 서명을 통해 최종 시행된다.생물보안법은 미국 안보 등에 우려되는 '우려'되는 바이오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에이피알,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통합 프로모션서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에이피알이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에이피알은 10일 자사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미국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아마존, 틱톡샵, 온라인 공식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 울타뷰티 등 오프라인 채널 전반의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는 아마존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11월20일부터 시작된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12월1일 '사이버 먼데이'를 끝으로 종료됐다. 해당 기간 메디큐브는 '뷰티&퍼스널케어'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10위권에 4종, 50위권 내에 7종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는 행사 기간 내내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및 '스킨케어' 카테고리 1위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콜라겐 젤크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등 주요 스킨케어 제품군이 아마존 주요 카테고리 상위권에 올랐다.

SK하이닉스 "미국 ADR 상장 방안 등 검토 중이나 확정된 것 없어"

SK하이닉스가 자기주식을 활용한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10일 한국거래소의 '자사주 미국 증시 상장 추진' 관련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에 '자기주식을 활용한 미국 증시 상장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최근 SK하이닉스가 자사주 약 2.4%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로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ADR이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기업 주식을 미국 은행에 예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행되어, 미국 증시에서 달러로 거래되는 미국 주식예탁증서다.대만 TSMC과 네덜란드 ASML은 자사주(대주주 지분)를 매입한 뒤 ADR을 발행해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다.SK하이닉스도 ADR 발행을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와 자금 조달 경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ADR 발행 가능성을 언급하며 '직접

국제유가 2거래일 연속 내려, FOMC 이후 통화정책 방향에 경계감

국제유가가 미국 통화정책 향방 경계 속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6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07%(0.63달러) 내린 배럴당 58.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88%(0.55달러) 하락한 배럴당 61.9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한 것으로 미국 통화정책 방향을 둔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키움증권은 "국제유가는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 성향 속에 하락이 이어졌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가 높지만 이후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경계심이 남아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미국 FOMC는 현지시각 9일부터 2일 동안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회의에 돌입한다. 시장에서는 25bp(1bp=0.01%포인트) 인하가 유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이후 분기경제전망요약과 향후 금리 전망을 시각화한 점도표 등을 발표한다. 모두 향후 기준금리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여겨지는 만큼 금리 인하 기대에도 시장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키움증권은 또 러시아-

최윤호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사장 Who Is?

최윤호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사장

삼성 미래전략실 출신 재무전문가, 신성장 포트폴리오 수립·리스크 대응전략 등 특명 [2025년]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SK 창업주 최종건의 막내아들, 그룹 전반 리밸런싱 진두지휘 [2025년]

유준수 이수앱지스 대표이사 Who Is?

유준수 이수앱지스 대표이사

20년 바이오기업 두루 거친 전략전문가, 신약개발 로드맵 추진 [2025년]

채명수 노타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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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시장 수요 꿰뚫은 실용 리더, 'AI Everywhere' 구현 비전 [2025년]

금융지주 생보사 대표 재무 전문가 전성시대, 신한라이프 대표도 'CFO' 천상영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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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국내 주류 둔화 '내실 경영', 장인섭 해외 확대 '공격 경영'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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