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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스포츠춘추, 경북 청도군

스포츠춘추△상무 겸 마케팅본부장 강모연 △편집국 부국장 신경환경북 청도군▷5급승인의결 △총무과 임은숙 △민원과 김도경 △농업기술센터 이분이 △농업기술센터 이규하

한화투자 "F&F 4분기 중국 디스커버리 성과 중요, 테일러메이드 M&A 관전 포인트"

F&F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한화투자증권은 15일 F&F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만4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F&F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 늘어난 4830억 원,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1180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1149억 원)에 부합하겠다.내수는 의류업종 비수기인 7~8월 이후 소비심리 개선이 반영되며, 9월부터 매출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MLB 내수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다만 디스커버리는 전년대비 -15% 매출 감소가 3분기에도 이어지면서 두 자릿수 역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중국법인은 소비 회복과 MLB 브랜드력 유지로 전년대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기준 MLB 점포 수는 약 1100개 내외를 유지하며 전분기 대비 변화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며, 디스커버리는 3분기 기준 19개 점으로 전분기 대비 7개 순증했다. 기대 대비 출점 속도는 더디나, 2025년 연말까지는 60개점 출점 목표는 여전히 유효하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F&F의 성장 경로 전망에 있어 현 시점에

정책실장 김용범·산업장관 김정관 동시 15일 미국 방문, 관세협상 향방 주목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우리 정부의 재무·통상 장관과 대통령실 고위 인사가 함께 미국을 방문하면서 오는 10월 말에 열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 관세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두 사람의 미국 방문을 두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 정부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는 분들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며 "관세협상 금융 패키지와 관련해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와 미국은 현재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형식과 운용 방안 등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미국은 3500억 달러 대부분을 직접투자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우리 정부는 직접투자 비중을 최대한 낮추길 원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에 대규모 직접투자를 했을 때 우리 외환시장에 미칠 충격에 대비해 미국 측에 통화스와프 체결도 제안했다.다만 김정관 산업장관은 최근 미국을 다녀온 뒤 미국 정부와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은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대표 이수환, 호주 신용포럼 ARCA 2025 연사로 참여

인공지능(AI) 금융기술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글로벌 무대에서 국내 신용평가 기술력을 알린다.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이수환 대표가 현지시각으로 11월11~1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ARCA 2025(Australian Retail Credit Association 2025)'에 연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ARCA는 호주 소매신용협회인 ARCA가 매년 여는 호주 최대 규모 신용포럼이다. 호주·뉴질랜드를 비롯해 전 세계 금융기관과 데이터 기업, 규제기관 등이 참석해 신용리스크, 기술 혁신, 규제 동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이 대표는 11월12일로 예정된 '신용 리스크 관리 선도 사례: 한국의 신용 리스크 관리와 AI 활용 전략' 주제 발표를 맡는다.발표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리스크 관리 기술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호주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안하기로 했다.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포럼이 열리는 동안 기업 부스를 운영한다. 호주 및 아시아·태평양 금융기관, 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AI 리스크 관리 패키지 '에어팩' 설루션과 글로벌 성과를 알리는 자리

KB국민은행 '글로벌 사우스' 투자ᐧ진출 설명회,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KB국민은행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성장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KB국민은행은 14일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글로벌 사우스 투자ᐧ진출 설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지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인도네시아 투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삼정KPMG, 법무법인 태평양 등 여러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설명회는 △각국 투자환경 및 시장 현황 △해외투자ᐧ진출 지원 사업 및 사례 △현지 법률ᐧ세무ᐧ회계 정보 제공 등을 포함한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현장 1:1 상담부스에서는 전문가와 현지에서 근무 중인 국민은행 직원들이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 해법까지 제시했다.국민은행은 향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투자ᐧ진출 설명회를 지속 개최해 국내 기업과의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생

셀트리온, 뉴질랜드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복제약 품목허가 받아

셀트리온은 뉴질랜드에서 자가면역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인 '스테키마'의 품목허가를 받았다.셀트리온은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허가 승인으로 스테키마는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뉴질랜드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확보했다.허가 제형은 주사제(Vial),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셀트리온은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EC),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글로벌 주요 국가로부터 스테키마 허가를 획득하고 순차적 출시를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뉴질랜드에서 첫 번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으며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셀트리온은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던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와 같

이재명 게임업계 간담회 개최, "게임산업 직원도 혜택 누려야" "정부 지원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게임산업 노동자도 산업 발전에 따른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1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게임문화공간 'PUBG 성수'에서 열린 'K-게임 현장 간담회'에서 '사업자 입장에서는 게임 하나가 성공해 매출이 올라가고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나는 것도 즐거운 일이겠지만 연구개발이나 관리에 참여하는 젊은 직원들도 그만큼 혜택을 누릴 수 있느냐 하는 게 제 관심사'라며 '사업자만 좋은 게 아니라 고용된 청년들이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거나 소모품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최악의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게임업계 요구사항 중 하나인 '노동시간의 탄력적 운용'을 예로 들면서 '개발사는 연구·개발자의 노동시간을 집중 근무가 가능하도록 자유롭게 풀어달라고 하는데 노동자들은 사장님 앞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서도 뒤에서는 죽겠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게임산업에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게임산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되는 산업'이라며 '하나의 게임이 성공하면 그게 좋은 일자

내란특검 박성재 구속영장 재청구 한다, "법원 기각 사유 수긍하기 어렵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법원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신속하게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박 특검보는 "법무부 장관의 지위나 헌법적 책무,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할 때 (박 전 장관 구속영장이 기각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특히) 법원이 기각 사유로 언급한 부분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박 특검보는 "당시 국무위원 모두가 인정하듯이 비상계엄을 심의하는 국무회의 또한 실체를 갖추지 못했는데 피의자가 객관적 조처를 할 당시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은 다툼의 여지가 없다"며 "위법성의 인식과 관련해 다툴 여지가 있다는 기각 사유는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사실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바라봤다.박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법무

삼성전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두를 위한 사용법' 매뉴얼 공개

삼성전자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가전 매뉴얼 '모두를 위한 사용법'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이 기존 매뉴얼을 통해 가전 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모두를 위한 사용법' 매뉴얼을 개발했다.모두를 위한 사용법 매뉴얼은 올해 초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시각보조 앱 개발 스타트업 '투아트(TUAT)'와 협업을 통해 완성했다.새로운 매뉴얼은 삼성닷컴과 AI 기반 시각보조앱 '설리번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매뉴얼은 화면 읽기 기능을 제공하며, 하단에 위치한 재생버튼을 통해 음성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매뉴얼은 제품 외관과 조작부 위치 등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은 호재, 국내 매출 성장률 정상화"

롯데웰푸드의 3분기는 예상 대비 견조한 탑라인과 감익 폭 축소 중이다.교보증권은 15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1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롯데웰푸드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4% 늘어난 1조1365억 원,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717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일회성 인건비(100억 원) 비용 반영 감안시 전년대비 증익으로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액이 빙과, 베이커리, 유지, 식자재 등 주요 사업 견조한 탑라인으로 오랜만에 전년대비 성장한 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3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2% 늘어난 9167억 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623억 원으로 전망한다. 전반적으로 내수 소비 개선으로 매출액 증가 흐름이며, 이익단도 일회성 인건비(100억 원) 감안시 전년대비 증익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카카오 투입 원가 부담은 작년 6월, 올해 2월 가격 인상으로 대부분 상쇄 중이며, 기타 원재료 가격은 안정적 흐름이다. 베이커리, 식자재, 유가공, 육가공, HMR 모두 증익 혹은 적자 폭 축

비트코인 1억6918만 원대, 전문가 "최고가 경신 전 급락 가능성 주의해야"

비트코인 가격이 1억6918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세로 돌아서기에 앞서 큰 폭의 가격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바라본다.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2% 내린 1억6918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3% 오른 618만6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37% 오른 3760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29% 오른 30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도지코인(1.66%) 트론(0.63%) 에이다(1.5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66%) 비앤비(-2.83%) 유에스디코인(-0.73%)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유명 투자자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은 다음 주 이후 사상 최고가인 12만5100달러(약 1억7770만 원)를 회복할 수 있다"며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한 번의 큰 가격 조정이 있을 것"

9월 신규취급 코픽스 2.52%로 1년 만 반등,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

은행권 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12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2%로 8월(2.49%)보다 0.03%포인트 올랐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0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다 올해 9월 반등했다.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9%로 8월(3.94%)과 비교해 0.05%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2.49%로 0.05%포인트 내렸다.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 기준 대출상품에 9월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하며 예금금리 영향이 가장 크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한 달 동안 새로 취급한 수신상품 금액의 가중평균금리다.잔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월말에 보유한 수신상품 잔액,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8월 통화량 4400조2천억, 7월보다 14조3천억 늘어 역대 최대치

8월 시중 통화량이 4400조 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광의통화량(M2)은 4400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7월보다 1.3%(55조9천억 원) 늘어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광의통화량은 현금 통화와 예ᐧ적금 등 협의통화(M1)에 더해 MMF(머니마켓펀드),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지표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한다.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은 7월보다 14조3천억 원 늘었다.지방정부 재정집행 자금 일시 예치 및 투자대기성 자금 유입에 영향받은 것으로 분석됐다.수익증권과 2년미만 정기예ᐧ적금도 각각 한 달 전보다 12조8천억 원, 8조3천억 원 증가했다.수익증권은 채권형 상품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경제주체별로 보면 기업 통화량이 25조9천억 원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6조9천억 원, 기타금융기관은 10조4천억 원, 기타부문은 4조6천억 원 증가했다. 전해리 기자

계룡건설 하반기 공개채용 실시, 20일 온라인 입사지원 마감

계룡건설이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신입과 경력사원을 뽑는다.계룡건설은 2025년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된 온라인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20일 낮 12시 마감된다.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과 토목, 설비, 전기, 조경, 경영지원, 개발 등으로 이뤄져 있다.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 전공자로 2026년 1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보훈대상자는 우대를 받는다.경력사원 모집 부문은 토목과 인테리어 디자인 기획으로 관련 직무경력 충족자 및 자격증 보유는 우대받는다.채용은 온라인 지원에 이어 인공지능(AI) 역량 검사와 실무진 면접과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계룡건설 관계자는 "해마다 공개채용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을 토대로 최고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김환 기자

검찰 HD현대일렉·효성중공업·LS일렉 등 압수수색, 가스절연개폐기 한전 입찰 '담합' 혐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는 15일 오전 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일렉트릭 등을 비롯한 국내 전력기기 제조기업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수색 대상 기업들은 2015~2022년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가스절연개폐장치 입찰에서 담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이들 기업의 직원들이 사전에 물량을 배분하기로 합의한 뒤 차례로 사업을 낙찰받았다는 것이다.검찰은 담합행위로 가스절연개폐장치의 낙찰 가격이 올랐고, 전기요금이 상승해 소비자 피해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가스절연개폐장치는 전력망에 과도한 전류를 차단하는 장치로 발전소나 변전소의 설비를 보호하는 필수 설비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색 대상 기업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합산 391억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신재희 기자

브라질 '지속가능연료 서약' 준비, 2035년까지 친환경 연료 생산량 4배 늘린다

기후총회 개최국인 브라질이 친환경 연료 생산량을 대폭 늘리는 목표로 하는 협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개최국 브라질이 2035년까지 글로벌 지속가능연료 생산량을 네 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연료 서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가 입수한 서약 초안에는 '다양한 시작점과 국가별 상황을 고려해 2024년 기준 전 지속가능연료 생산량을 최소 네 배 확대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들어갔다.브라질 정부는 일본, 이탈리아, 인도 등 다른 국가들과 함께 해당 서약을 이번 COP30에서 공동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프란체스코 코르바로 이탈리아 기후특사는 블룸버그를 통해 '여러 국가에서 이번 서약 가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내용은 벨렝에서 COP30이 열리고 성명이 공식적으로 나와야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되거나 유통되고 있는

골드만삭스 "삼성전자 목표가 10만9천원으로 상향, HBM·파운드리 회복에 성장세 지속"

미국 금융증권사 골드만삭스가 14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10만 원 이상으로 높였다.삼성전자는 메모리 호황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점유율 회복,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적자 규모 축소 등으로 중장기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지우니 리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의 2025년에서 2027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8~13% 높이고, 12개월 목표 주가를 9만6천 원에서 10만9천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매수(BUY) 의견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전날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86조 원, 영업이익 12조1천억 원의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영업이익은 국내 증권가 예상치를 20% 이상 뛰어넘는 수치였다.앞서 골드만삭스와 블룸버그 역시 각각 10조2천억 원과 10조 원을 예상했지만, 삼성전자는 이를 약 20%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같은 '깜짝 실적'이 주로 예상보다 높은 메모리반도체 이익과 예상보다 적은 파운드리·시스템LSI 부문의 손실에서 기인한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의

키움증권 "신세계 주력사업 실적 개선 지속, 공항면세점 대응에 주목"

신세계는 소비심리 회복, 외국인 매출 증가, 공항면세점 경쟁강도 완화 등에 힘입어 주력 사업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키움증권은 15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17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신세계의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 늘어난 1조6260억 원, 영업이익은 1.0% 줄어든 92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3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2분기 대비 반등하면서, 백화점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이 완화됐으나, 출입국자수 증가에 따른 공항면세점의 임차료 부담 증가,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다만, 한국 소비자심리지수가 110pt 내외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성장세가 견조하며, 작년 4분기는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기저도 낮기 때문에 올해 4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무난하게 증가할 전망이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기적으로는 공항면세점 이슈가 관건"이라고 밝혔다.경쟁사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 DF1 사업권을 반납하

롯데케미칼 영업손실 축소에 숨 고르기, 이영준 실적 반전 불씨 살리기 안간힘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3분기 영업손실 규모 축소에 그동안 적자 누적으로 가빴던 숨을 고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국내 석유화학 업계를 둘러싼 시장 상황이 여전히 녹록지 않은 만큼 이 사장으로서는 나프타분해시설(NCC) 구조조정 등 대응 방안 추진에 여전히 긴장을 풀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15일 증권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에 1400억 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분기에 4136억 원, 올해 2분기에 2449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2분기 정기 보수를 진행했던 기저 효과와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에 따른 스프레드(판매가와 제조원가의 차이)가 일부나마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다만 최근 3년 이상 지속된 석유화학 업황 악화와 이에 따른 2조 원이 훌쩍 넘는 누적 영업손실은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워 보인다.미국과 중국 사이 관세 협상이 좀처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도 롯데케미칼의 실적 흐름에 한동안 부정적 영향을 줄 요인으로 꼽혔다.세계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 소비 부진이 발생하고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가 감소한다.

'11분기 적자' SKC 비핵심 사업 정리 속도, 박원철 반도체 유리기판 신사업 투자 확대로 승부

박원철 SKC 대표이사 사장이 재무 안정성 확보와 신규 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비핵심 사업 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다.SKC는 2022년 박 사장 취임 이후 대규모 사업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만 두 차례에 걸쳐 총 385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등 사업성이 유망한 반도체 유리기판 신사업 투자 자금 밑천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15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SKC가 최근 잇달아 비핵심 사업 정리를 발표하며, 유리기판 사업 설비 증설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13일 SKC는 쿠웨이트 국영 석유 기업 PIC와 공동설립한 SKC피아이씨글로벌 보유 지분 51%를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SKC피아이씨글로벌은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2023년부터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손실 344억 원을 기록했다. SKC는 국내외 화학업체와 사모펀드 등을 대상으로 합병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SKC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현재 인수 대상을 찾고 있는 단계"라며 "인수 시점이나 매각 가격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날 자회사 SK엔펄

[현장] DDP디자인페어 전시가 아닌 '입주 체험', 29CM 아파트에 '취향'이 산다

"아파트는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집이지만, 그 안에 누가 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번 전시의 모티프를 아파트로 정한 이유죠."전시장 입구, 아파트 모양의 조형물을 배경으로 29CM 관계자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실제로 아파트 한 채가 세워졌다. 이름은 '29APT', 거주자는 사람 대신 '라이프스타일 취향'이다.15일 29CM가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연 '2025 DDP디자인페어'가 막이 올랐다.이번 행사는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고 디자인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주제로 대중 전시를 공동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무신사는 이번 전시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정리했다. "당신의 취향은 어디에 사나요?". 가구나 조명, 주방용품을 늘어놓은 전시가 아니라 '취향' 그 자체를 공간으로 구현한 실험이다.전시장 한가운데에는 서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풀 가동의 힘, 분할 전 화려한 실적 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 에피스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유입, 4공장 풀가동 레버리지 효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5천억 원을 훌쩍 넘는 6462억 원의 호실적이 기대된다.키움증권은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0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102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조6247억 원,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6462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조5506억 원과 컨센서스 영업이익 5052억 원을 각각 +5%, +28%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3분기 평균 환율은 1404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 전분기 대비 +1% 상승하여, 우호적인 환율 영향이 예상된다.3분기에 4공장까지 풀 가동으로 운영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업이익률이 2분기 47%와 유사한 수준이 전망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1조2056억 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5670억 원이 전망된다.3분기 에피스는 파트너사 테바로부터 마일스톤 유입(에피스클리 미국 출시 마일스톤 37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주범 몰려 폐쇄 위기, 장형진 '적자 늪' '경영권 분쟁' 더해 3중고

영풍이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환경오염 문제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으며, 사업장 폐쇄와 이전이라는 위기를 맞고 있다.김기호 영풍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4일 국회에 출석해 석포제련소의 폐쇄·이전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그동안 석포제련소 폐쇄·이전이 없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섰다.장기 적자에 빠진 영풍은 최대주주로 있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더해 주력 사업인 석포제련소 이전 요구까지 '삼중고'에 빠지며 김기호 사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15일 비철금속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영풍의 석포제련소의 폐쇄·이전 여부는 관계 관청인 경상북도청에 공이 넘어간 상황이다.김 사장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경상북도청이 꾸린 태스크포스(TF)에서 (폐쇄 이전 등의 결론을 낸다면) 그에 맞춰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경북도청은 지난 2024년 11월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복원을 위한 제련소 부지 이전 TF 구성 계획(안)을 마련하고 전담팀 구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2024년 국정감사에서 석포제련소 이전 추진 의지를 공

레인보우로보틱스-디스펙터, 사족보행 순찰로봇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5일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디스펙터와 사족보행 순찰로봇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의 개발·생산·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디스펙터는 사족보행 로봇을 활용한 순찰·감시, 안전 관리, 현장 점검 사업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맡는다.두 회사는 △사족보행 순찰로봇 사업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안정적 제품 공급을 위한 생산·서비스 체계 구축 △제품 개선을 위한 시장 조사 및 고객 반응 수집 △사업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영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협력의 첫 번째 성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건설현장에서 자율순찰 로봇 실증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공기업 최초 건설현장 로봇 도입 사례다.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디스펙터의 피지컬 AI 플랫폼 기술력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기술을 결합해 공공·산업 분야에서 실질적 혁신 가치를 구현하게 됐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건설·인프라&mid

유한양행, 알레르기 치료제 후보물질 식약처서 임상2상 계획 승인 받아

유한양행이 알레르기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레시게르셉트(개발명 YH35324) 임상2상에 들어간다.유한양행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레시게르셉트의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레시게르셉트는 항 면역글로불린 E(Ig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이다. 혈중 유리 IgE 및 IgE 수용체 알파 단백질(FcεRIα) 자가항체에 결합해 제거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통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레시게르셉트는 유한양행이 2020년 7월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한 신약으로,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은 유한양행이 보유하고 있다.이번 임상2상 시험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레시게르셉트 및 위약을 12주간 투여한다.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목적으로 수행되며, 한국 포함 유럽 및 아시아 국가에서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유한양행은 앞서 수행한 레시게르셉트 임상1상 시험 3건을 통해 안전성 및 예비적 개념 증명을 확인했다.임상1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레시게르셉트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에서 안전성과 대조약 대비 더 강력하면서 지속적인 혈중 유리 IgE 억제

LH 남양주진접2 A-7블록 405호 공공분양, 전용 59㎡ 4억1300만 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05호 규모의 수도권 공공주택단지를 분양한다.토지주택공사는 '남양주진접2지구 A-7BL(블록)' 공공주택 405호에 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남양주진접2 A7블록은 모두 710호로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공공분양주택 405호다.이 구역은 2022년 12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로 사전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물량 174호를 제외한 231호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공급된다.주택형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5㎡ 60호, 59㎡ 345호로 구성돼 있고 분양가는 3.3㎡당 1600만 원가량이다. 주택형별 평균 분양가는 전용 55㎡가 3억8500만 원, 전용 59㎡가 4억1300만 원이다.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우선공급이 13~14일 진행된 가운데 15일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 16~17일 일반공급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계약체결은 올해 12월, 입주는 2028년 9월로 예정됐다. 장상유 기자

금호타이어 임금협상 난항에 파업 맞나, 정일택 광주공장 화재 복구·신공장 투자 부담도 힘들어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의 노조 협상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금호타이어 노조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성과급을 요구하는 등 올해 노사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측 입장에서는 광주 공장 화재 복구와 함평 신공장 투자 등으로 노조 임금인상안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금호타이어 노조는 최근 파업 찬반투표 가결로 강경 투쟁에 나설 것이란 입장이어서 정 사장이 노사 합의점을 찾아 갈등 국면을 타개할 것인지 주목된다.15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금호타이어 노조가 7년 만에 총파업에 나설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 노사의 입장 차만 보면 노조가 당장 파업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8월 상견례 이후 교섭을 15차례 진행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고, 노조원 쟁의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93.65%로 가결됐다.노조는 임금 14만1300원 인상과 함께

LNG 시장 성장과 함께 대우건설 부각, 액화 플랜트 시공경험 강점

대우건설이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시장 부상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15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 LNG 사업의 국내 기업 참여가 가시화되면서 LNG플랜트 건설 분야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9월 미국 글렌파른과 LNG 도입 관련 예비 계약을 체결하면서다.LNG는 전통 발전 연료인 석탄이나 석유 대비 탄소배출량이 현저히 낮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된다.LNG 발전은 이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브릿지 에너지'로 평가되며 글로벌 수요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대우건설은 LNG 가치사슬 핵심 액화 플랜트 분야에서 국내 건설사 가운데 독보적 실적을 지닌 곳으로 평가된다.LNG 액화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시장은 그동안 미국 벡텔과 맥더모트, KBR과 일본 JGC와 치요다, 이탈리아 사이펨과 프랑스 테크닙 에너지 등 7곳이 과점해 왔다.대우건설은 다만 2020년 나이지리아 LNG 액화시설인 'NLNG 트레인 7' 건설사업에 국내 최초로 원청사로 참여하는 데 성공했다. NLNG 트레인 7은 천연가스를 액화하는 액화

SSG닷컴 서울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행사 '미지엄' 열어, "고객 접점 확대"

SSG닷컴이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처음으로 열었다.SSG닷컴은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서 첫 오프라인 페스타 '미(美)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SSG닷컴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팝업 행사를 연 배경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라며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접점을 넓히면서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성수동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트렌디한 식품과 고급 화장품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SSG닷컴의 설명이다.SSG닷컴은 국내 최대 할인점 이마트 상품을 이마트몰을 통해 선보이고 있고 국내 이커머스 최대 규모의 구색을 갖춘 다양한 신선·가공식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신세계그룹 유통 업력을 기반으로 축적한 상품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하는 데도 주력하기로 했다.미지엄은 '셀렉티드 뮤지엄'이라는 콘

두산테스나 1700억 규모 반도체 테스트 장비 구매, "중장기 매출 성장 기대"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인 두산테스나가 1714억 원 규모의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구매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 대비 21.76%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이다.계약체결일은 15일이며, 양수기준일은 2027년 3월31일이다.반도체 테스트 장비는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 '어드반테스트'와 이미징 반도체 검사기를 판매하는 일본 '인터 액션',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세메스'로부터 구매했다.이번 장비 구매는 반도체 테스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성장히면서, 관련 반도체를 테스트 하는데 사용되는 장비 시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두산테스나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장비를 도입하고, 향후 반도체 테스트를 위한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두산테스나 관계자는 "반도체 테스트 사업 분야는 선행투자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투자를 완료하면 향후 중장기적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진보 부동산 트라우마' 이재명 정부 수요 억제 강수, 실수요 혼란 수습은 과제

이재명 정부가 출범 네 달 만에 세 번째 부동산 정책을 통해 전방위 수요 억제 의지를 내비쳤다.기대 이하로 평가받은 문재인 정부 초기 당시와 차별화했지만 이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실수요자와 관련한 혼란 수습은 향후 풀어야 할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15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르면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는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 25개구 전역과 경기 성남시와 과천시 등 경기 12지역으로 확대된다.조정대상지역보다 규제 강도가 더 강한 토지거래허가구역도 서울 전역 및 경기 12개 지역으로 늘어난다.이밖에도 10·15 부동산대책에는 △수도권·규제지역 15억 원 초과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원에서 2~4억 원으로 축소 △1주택자의 수도권 및 규제지역 전세대출 실행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등이 담겼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현재 한강 인접지역 주택시장 불안이 주변으로 퍼지고 있으며 글로벌 금리 인하 흐름과 수급 불균형 아래 자금유입 우려가 늘고 있다"며 "시장 안정

하나증권 "한미약품 3분기 북경한미 실적 회복, R&D 이벤트도 이어갈 것"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전년대비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하나증권은 15일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2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34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3695억 원,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588억 원으로 컨센서스 보다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성장할 전망이다.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 별도의 제품 매출 증가와 북경한미의 매출 회복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3분기 한미약품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줄어든 2739억 원, R&D 비용의 소폭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3.2% 증가한 323억 원 수준으로 전망한다. 길리어드향 엔서퀴다의 기술이전 계약금 37억 원은 전액 이익으로 반영되지 않고 한미사이언스와의 인적분할 이전에 개발된 파이프라인으로 기술료가 양사에 배분됐기 때문이다.3분기 북경한미는 상반기 누적 재고 이슈를 해소하고, 판관비가 감소하며 영업이익도 회복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2%, 영업이익은 10.5% 성장할 전망이다.

민주당 박지혜 "수백억 투입된 코트라 '수출바우처' 참여기업들 수출 감소"

코트라(KOTRA)가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수출바우처' 제도에 수백억 원의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성과는 오히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7차년도 수출바우처사업 성과분석' 자료를 보면 2023년 수출바우처 예산은 452억 4천만 원으로 2020년 대비 71억3천만 원 증액됐으나 같은 기간 수출이 증가한 기업 비율은 53.6%에서 42.5%로 11.1%포인트 하락했다.수출바우처는 기업에 바우처를 지급해 이를 해외마케팅, 전시, 통번역, 인증, 관세 자문 등 다양한 수출 활동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설계된 정부의 주력 수출진흥 프로그램이다.최근 미국발 관세 부과 등 대외 통상·관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2025년에는 수출바우처 예산을 1377억2천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는 2024년 예산 531억6천만 원의 2배 이상이다.문제는 사업 성과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2017년 사업을 처음 추진할 당시에는 바우처를 발급받은 기업 231곳 가운데 실제 바우처를 활용한 기업이 141곳으로 61.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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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삼성가 적손으로 CJ 승계 1순위, 그룹 신성장 동력 발굴 맡아 [2025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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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전기차 화재로 실추된 신뢰 회복 과제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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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에 집안 '풍비박산', 내년 지방선거 준비 나서 [2025년]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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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의 장손녀, 창학 100주년 앞두고 '건국대 고유의 교육혁신' 강조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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