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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4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HLB그룹 재편 다시 속도내나, 진양곤 계열사 대표 맞교환해 무산된 합병 다시 만지작 ● 엘앤에프 하이니켈·LFP 양극재 생산설비 공격 투자, 최수안 내년 4년 만에 흑자전환 정조준 ● '배당 분리과세'에도 정기선 HD현대 승계 재원 마련 만만찮아, 그룹 지배력 강화 고민 깊어져 ● KT 사외이사 절반 교체, 권한 막강해진 이사회에 친정부·대주주 추천 인사 대거 진입할지 주목 ● 신한금융 차기 회장 D-1, 회추위에 내놓을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 경쟁력 주목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조직 체질 개선 위한 결정"

농협중앙회가 인적쇄신을 위해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했다.농협중앙회는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쇄신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임기가 남은 1년차 집행간부도 교체대상에 포함됐다.교체된 자리에는 성과가 우수하고 전문성과 혁신역량, 현장경험을 갖춘 인재가 전면 배치됐다.농협중앙회는 농업과 농촌 현장 변화와 요구 대응이 가능한 인사를 주요 보직에 배치해 실행력과 현장중심 경영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또 △금융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공지능(AI)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등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전략적으로 배치됐다.농협중앙회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범농협 인적 쇄신도 연말 인사부터 적용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모든 계열사에서 경영성과가 부진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임원은 대폭 물갈이한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 체질 개선 및 혁신을 위한 결정"이라며 "과감한 인적 쇄신을 위해 집행간부 인사에 이어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 교체인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래는 인사내용이다.김환 기자농협중앙회▷상무 △교육지원 백남성 △교육지원 이영규 △교

G마켓, 도용 의심 피해고객 모두에게 전액 환불 보상

G마켓이 도용 의심사고 피해고객 모두에게 피해금액 전액을 환불해준다.G마켓은 도용 의심 사고 피해고객 전원에게 피해금액 전액환불보상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금융권에 따르면 G마켓 이용자 60여 명은 지난 11월29일 금융감독원에 무단 결제 사고를 신고했다.G마켓 간편 결제 서비스 등록 카드로 상품권이 결제되면서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G마켓은 무단결제 정황이 확인된 고객 모두에게 환불은 물론 보상 방법을 안내하고 수사기관 신고도 적극 지원한다.수사기관과 협조를 통해 원인 규명 등 철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G마켓은 외부에서 탈취된 계정 정보를 통해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부 점검 결과에 따르면 시스템 침입이나 해킹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G마켓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한 쇼핑 환경 보장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며 "도용과 피싱 등 2차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강화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특검 김건희에 징역 15년 구형,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무력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특검은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김씨의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의 선고를 요청했다.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서는 징역 11년과 벌금 20억 원, 추징금 8억1144만 원이, 알선수재 혐의를 두고는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3720만 원이 구형됐다.김씨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공모를 통해 부당이득 약 8억1천만 원을 얻은 혐의를 받고 8월 말 재판에 넘겨졌다.이밖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태균씨에 2억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 결과를 제공받은 혐의와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전성배씨(건진법사)와 공모해 통일교로부 샤넬 가방 등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이날 특검팀은 김씨의 죄질이 불량하고 무겁다는 점을 강조했다.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범죄 관련 모든 공범은 법정에 섰지만 피고인만은 예외였고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을 무력화시켰다"며 "헌법 가치 침해는 물론 범행을 전면 부인해

[현장] 아파트 숲 속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검증된 콘텐츠 가득 채운 육아친화 쇼핑몰

'제대로 온 건가?'3일 오전 11시쯤. 기자들을 실은 버스는 한 아파트 정문 앞에 멈춰섰다.이날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이 사전 개장을 했다.스타필드빌리지는 기존 스타필드가 대규모 공간을 확보하고 도심 외곽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유치했던 것과 달리 3만3천㎡(1만 평) 안팎의 작은 규모로 개발돼 인근의 도보 이용 고객을 겨냥한 지역 밀착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1호점인 운정점은 아예 아파트 숲 한 가운데에 위치했다.이날 이곳을 찾은 손님들 대부분은 특별한 목적 없이 구경을 나온 인근 주민들이었다.스타필드빌리지 운정점만의 특징은 3층에 가장 짙게 배어 있었다.신세계프라퍼티는 운정점 3층을 누가 봐도 아이들을 홀릴 만한 콘텐츠들로 가득 채웠다.3층에는 '별마당키즈', '업스테어' 등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된 대형 콘텐츠만 두 곳이 자리잡았다.

넷마블 개인정보 8천여건 추가 유출, 입사 지원자 신상도 포함

넷마블에서 입사지원자 신상을 포함한 개인정보 8천여 건이 추가로 유출됐다.넷마블은 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1월27일 1차 자체 조사 결과 발표 뒤 추가적으로 내부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출내용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11월 말 넷마블에서 해킹으로 611만 명분 고객, 임직원 정보와 휴면처리 ID와 비밀번호 3100만여 개, 2015년 이전 PC방 가맹점 사업주 이름과 이메일 정보 등이 외부로 흘러나갔는데, 추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이날 추가 유출이 확인된 정보는 모두 8천여건이다.세부적으로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온라인 입사지원자의 이름과 이메일, 종교 등 입사지원서 기재 내용 2022건(주민등록번호 990건 포함)이 유출됐다.2011년 잡페어 부스 방문자의 이름과 이메일, 휴대폰번호 등 부스 방문 등록 내용이 966건 유출됐다. 다만 전체 정보는 암호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고객의 이름과 이메일 등 상담자 확인 내용 3185건(주민등록번호 314건 포함)도 유출됐다. 유출된 고객의 문의 기간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2014년부터 2021년까지로 알려졌다.이밖에 기업간거래(B2B) 사업 제안 담당자의

OK저축은행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길호 단독 추천, 사실상 6연임 확정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OK저축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 대표를 단독 추천했다고 3일 공시했다.정 대표는 2016년 7월 O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처음 선임됐다.2018년 7월, 2020년 7월, 2022년 7월에 각각 2년 추가 임기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2024년 7월 5연임을 확정하면서는 약 1년6개월 임기를 받았다. 현 임기는 2025년 12월31일까지였다.이번에 단독 대표로 추천되면서 사실상 2026년 1월1일부터 6번째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후보 제안자인 조환익 OK저축은행 사외이사는 "정길호 후보는 금융 및 경영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저축은행업권의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등 주요 경영 전반에 폭넓은 이해와 전략적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건전한 윤리관과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 등 최근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지배구조 선진화 요구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대표이사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계열사 케이드라이브 완전자회사 편입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손자회사 케이드라이브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자회사 씨엠엔피에서는 유상감자로 529억 원을 회수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1월25일 씨엠엔피로부터 케이드라이브 주식 604만 주를 사들였다고 3일 밝혔다.1주당 취득단가는 7269원으로 취득금액은 모두 439억5백만 원이다.케이드라이브는 대리운전 사업을 펼치는 곳으로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씨엠엔피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었다.이번 거래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케이드라이브 지분율은 100%로, 손자회사에서 자회사가 변경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취득목적을 두고 '사업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자회사 씨엠엔피는 유상감자를 진행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자금을 일정 부분 회수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씨엠엔피의 유상감자도 공시했다. 지난 11월24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2월29일 씨엠엔피의 유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씨엠엔피는 대리운전 서비스업과 소프트웨어 자문 등을 펼치기 위해 2019년 6월 설립된 곳이다. 산하에 에스엔텍과 케이드라이브 등을 두며 대리운전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었으나, 케이드라이브가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로 편입되며 역할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부음] 도안구 부친, 원창호

△도국희씨 별세, 도안구(테크수다 대표) 부친상 = 2일, 빈소 충남 서산시 우리요양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041)664-4449.△원창호(전 KBS 아나운서실장)씨 별세, 원영신(충신교회 권사) 원영옥(드라마 작가) 부친상, 이경일(전 롯데케미칼 이사) 조정훈(조선일보 총무국장) 장인상, 이준희(KOTRA 실리콘밸리 매니저) 조민기(채널A 정치부 기자) 외조부상, 윤희수(한화자산운용 대리) 시외조부상 = 2일, 빈소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2258-5925.

[인사] 폴리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동국제강그룹

폴리뉴스▷보임 △경제산업2부장 이수진 △경제산업3부장 박수남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장급 전보 △생명기초조정과장 강성환동국제강그룹[동국홀딩스]▷상무 선임 △전략실장 정순욱[동국제강]▷이사 선임 △기획실장 손권민 △재경실장 권주혁 △수출영업담당 김형동 △인천공장 관리담당 정용노▷상무 승진 △포항공장 관리담당 이치광▷전무 보직변경 △영업실장 곽진수▷상무 보직변경 △포항공장장 이치광▷이사 보직변경 △중앙기술연구소장 박병규 △당진공장장 조종원 △구매실 구매담당 박언수[동국씨엠]▷상무 선임 △부산공장 관리담당 김현▷이사 선임 △지원실장 김낙홍 △영업실 글로벌영업담당 권영환▷상무 승진 △지원실장 김한기▷상무 보직변경 △영업실장 김한기[인터지스]▷부사장 선임 △부사장 최우일▷이사 선임 △경영전략본부장 박성도▷상무 보직변경 △P&L사업본부장 정태현 △유통물류사업본부장 권광용▷이사 보직변경 △P&L사업본부 운영담당 김동훈 △P&L사업본부 영업담당 박경국[동국시스템즈]▷상무 승진 △대외사업2본부장 고상봉▷상무 보직변경 △DX솔루션본부장 고상봉▷이사 보직변경 △IT인프라영업본부장 박상철 △DX혁신본부장 하귀훈

산업은행,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사업재편 금융지원 논의 착수

한국산업은행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사업재편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논의에 착수한다.산업은행은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산업구조 혁신 지원을 위해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를 소집한다고 3일 밝혔다.자율협의회가 두 기업을 사업재편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면 회사와 공동실사를 진행해 사업재편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한다.그 뒤 계획 이행을 위한 기업의 자구계획을 수립하고 채권금융기관의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산업은행에 사업재편 지원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을 신청하면서 스테셜티 개발 등 경쟁력 강화 투자를 위한 신규자금, 정상적 영업활동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등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사업재편 지원 협약은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준거로 하는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및 종합지원 방안 가운데 하나다.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계획 실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잇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산업은행은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사업재편 계획의 수립, 이행을 통해 과잉설비 감축 및 고부가 전환, 재무건전성 확보, 지역경제 및 고용영향 최소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이해당사자들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10월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 25% 증가, 현대기아차 15% 증가한 53만 대로 8위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025년 1~10월 전세계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1710만 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전기차 브랜드별로 보면 2025년 10월 말 기준 판매량은 중국 BYD(비야디)와 지리그룹, 테슬라가 1~3위에 올랐다.BYD는 지난해 1~10월보다 4.8% 증가한 332만 대를 판매하며 1위를 유지했다.유럽 일부와 동남아시아에서 공장 신설·증설을 병행하는 전략으로 관세와 보조금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분석된다.BYD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차와 소형차까지 제품군을 넓히며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지리그룹은 수직계열화와 기술 내재화 전략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64.7% 증가한 178만대로 집계됐고, 두 자릿수의 고성장세를 이어갔다.테슬라는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3위에 머물렀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줄어든 약

금감원장 이찬진 "쿠팡페이 결제정보 유출 의심되면 곧바로 검사 전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쿠팡페이 현장점검에서 결제정보 유출이 확인되면 즉시 검사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국회 정무위원회는 3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를 열었다.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현안질의에서 이 원장에게 쿠팡에서 카드 결제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며 이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이 원장은 "어제부터 (쿠팡페이) 현장조사에 들어가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약간이라도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곧바로 검사로 전환하겠다"고 답했다.이어 "쿠팡에서 결제정보 관련 유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금감원도) 합동조사단에 들어가려 한다"고 덧붙였다.금융당국 관리·감독 대상인 전자금융업자에는 쿠팡의 자회사 쿠팡페이만 해당하는 상황이라 규제에 한계가 있는 점을 짚은 것으로 풀이된다.금감원은 2일 현장점검에 나서 쿠팡페이의 결제정보 유출 여부와 정보 관리실태를 들여다보고 있다.강 의원의 같은 질문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저희도 그 부분(결제정보 유출 가능성)은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금감원이 현장조사에서 철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혜

엔씨소프트 '아이온2' 이용자 피드백 반영해 업데이트, "PvP 콘텐츠 개선"

엔씨소프트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가 3일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콘텐츠 '시공의 균열' 개선 △주신 스탯 개편 △클래스 케어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 '봉인 던전' 및 '정복 던전' 등을 조정했다.우선 이용자들 사이에서 요청이 많았던 PvP 온/오프 모드가 추가됐다.'시공의 균열'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전쟁 모드'를 도입했다. 이용자는 전쟁 모드를 사용해 PvP 이용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PvP 모드 변경에는 70분의 쿨타임이 적용되며 자신의 종족 영지에서만 변경이 가능하다.'시공의 균열' 콘텐츠도 개선된다. 기존 4시간 간격으로 즐길 수 있던 시공의 균열을 3시간 간격으로 변경하고 입장 가능 인원도 200명에서 400명으로 상향 조정한다.이 외에 '주신의 스탯'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기존 어비스 모노리스에 배치된 주신 스탯이 지역 모노리스로 이동하며 어비스 모노리스 스탯은 PvP 수치를 추가로 획득하는 방식으로

수출입은행장 황기연 반도체 장비업체 방문, "AI산업 전략적 금융지원 강화"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수출입은행은 황 행장이 취임 뒤 첫 현장행보로 경기 평택에 위치한 반도체장비 제조기업 원익IPS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 비전에 발맞춰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황 행장은 "수은은 인공지능 산업을 한국 경제의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관련 밸류체인의 국내기술화를 위한 전략적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황 행장은 "또 전체 인공지능 기업 가운데 4%에 불과한 수출기업 비중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며 "한국 중소·중견기업들이 첨단전략산업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수은은 현재 첨단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분야 기업에 8조 원 규모

두산밥캣 독일 건설장비업체 인수 검토, 유럽 시장 영향력 확대 기대

두산밥캣이 독일 건설장비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두산밥캣은 3일 독일 바커노이슨(Wacker Neuson SE)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바커노이슨은 1848년에 설립된 유럽 건설장비 업체로 시가총액은 14억 유로(약 2조4천억 원)에 이른다.전날 바커노이슨은 두산밥캣이 지분 63%를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을 두산밥캣이 공개 매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두산밥캣이 바커노이슨을 인수할 경우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두산밥캣 관계자는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삼성전자 3분기 세계 낸드 점유율 32.3% 1위, 일본 키옥시아 매출 33% 급증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점유율 32.3%로 1위를 유지했다.SK하이닉스가 2위를 유지한 가운데 일본 키옥시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3위로 올라섰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측은 3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이 2025년 3분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를 견인했다'며 '그 결과, 상위 5대 낸드 플래시 공급업체의 총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5% 증가한 171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의 3분기 낸드 시장점유율은 32.3%로 전분기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매출은 견조한 SSD 출하량에 힘입어 2분기보다 15.4% 증가한 60억 달러를 기록했다.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는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사용되는 쿼드러플레벨셀(QLC) 기업용 SSD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35억2560만 달러에 달했다.시장점유율은 19.0%로 전분기 21.1%에서 2.1%포인트 감소했다.키옥시아는 전분기 대비 33.1% 증가한 28억4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3위(

스타링크 4일부터 한국서 가정용 위성통신 서비스, 월 8만7천 원에 데이터 무제한

미국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3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4일부터 스타링크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제공한다.스페이스X는 가정용 위성통신 요금제로 8만7천 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55만 원의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스페이스X는 신규 이용자에게 30일 무료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기업용 요금제도 조만간 선보인다. SK텔링크, KT샛 등 공식 리셀러가 영업을 해당 상품을 공급한다.스타링크는 기존 위성통신의 단점을 대체하는 신개념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이다. 위성의 궤도가 낮은 만큼 짧은 전파 도달 거리를 활용해 저지연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지상 인터넷과 달리 모든 연결이 무선으로 이뤄지는 만큼 통신 설비의 제약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기지국을 설치하기 힘든 산, 사막, 바다 한 가운데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 소외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조승리 기자

국회 정무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여야 막론 질타, 쿠팡 김범석 고발 기류

여야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3일 국회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긴급 현안질의 전체회의를 열어 3370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정무위는 특히 불출석한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에 대한 고발 검토 의견까지 내놨다.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김 의장에게 정무위 출석을 요청했으나 불참했다'며 '위원장으로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도 '쿠팡 전체 매출 중 90%가 한국에서 발생하는데 국적이 미국이고 미국에 상장했다는 이유로 국회와 국민의 부름에 답하지 않고 있다'며 '올해 국정감사에도 해외 체류를 이유로 정무위에 불출석했다.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현안질의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등이 참석했다. 권석천 기자

KB국민은행 중기 협약보증에 140억 특별출연, "생산적금융 생태계 조성"

KB국민은행이 생산적금융 공급 강화를 위해 14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금융 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특별출연금 50억 원, 보증료 지원금 20억 원씩, 모두 140억 원을 출연한다.이를 통해 협약보증서 담보 대출 약 4천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 동안 보증비율이 100% 적용되고 최대 0.3%포인트 보증료 감면혜택을 제공하는 우대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2년 동안 보증료를 연 1.0%포인트씩, 모두 2.0%포인트 지원받아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이번 협약보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수혜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이밖에 신용보증기금의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과 기술보증기금의 △주력산

HD건설기계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 참가, 22리터급 수소엔진 첫 공개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HD건설기계가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에 참가한다.HD건설기계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세계 수소 엑스포 2025(WHE2025)'에 참가해 22리터급 대형 수소엔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WHE2025는 글로벌 수소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수소 산업 행사로 꼽힌다.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산업전시회인 'H2미트'가 통합되며 규모가 확대됐다.전시에는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미국·독일·영국 등 해외 20개국에서 250개사가 참가해 수소 가치사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약 3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HD건설기계는 이번 전시에서 모빌리티와 발전 분야를 아우르는 수소엔진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차량·발전용 11리터급 수소엔진 'HX12'와 22리터급 발전용 대형 수소엔진 'HX22'를 함께 전시해 주요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특히 22리터급 수소엔진은 세계 최대 규모

이재명 "트럼프가 우라늄 농축 5대5 동업하자 제안", 정상회담 내용 깜짝 공개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재처리와 관련해 동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3일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핵연료 관련 권한 확대 로드맵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우라늄을) 러시아에서 30% 수입한다고 했더니 트럼프 대통령이 '자체 생산하면 많이 남겠네, 동업하자'라고 하면서 5대 5 동업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맡으라고 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비밀은 아닌 것 같아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동업) 이야기가 잘 됐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이 이날 한미 정상회담의 뒷이야기를 깜짝 언급한 것은 한미 고위급 회담에서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권한 확대 방향에 이견이 없었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한국의 핵연료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를 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 일각에서 신중한 태도, 속도에 대해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 있나'라는 태도라는 느낌이 든다'며 '그 이유는 아마도 핵무장 우려 때문이 아닐까

동국제강그룹 임원 인사, 동국제강 CFO에 정순욱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동국제강그룹은 3일 주요 경영진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그룹 측은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은 경영환경 악화 극복을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기능 강화와 사업 구조 효율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지주사 동국홀딩스는 정순욱 동국제강 재경실장(CFO) 상무를 전략실장으로 발탁했다.정 실장은 앞으로 그룹 중장기 전략과 주요 과제 추진을 총괄한다.봉형강과 후판을 제조하는 동국제강은 기획·재경·수출·인천공장 관리 부문에 4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현장 중심 의사결정과 사업 실행력을 강화한 인사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컬러강판 제조사 동국씨엠은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 따라 영업실 산하 '글로벌 영업담당' 조직을 신설했다.이를 계기로 수출 판로 확대와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항만·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최우일 동국제강 영업실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발탁했다.최 신임 부사장은 국내외 영업 활동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인터지스 항만·물류 사업 경쟁

저축은행중앙회 국군 제3군단 위문 방문, 오화경 성금 1천만 원 전달

저축은행중앙회가 연말을 맞아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저축은행중앙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위치한 제3군단을 방문해 위문하고 위문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김동수 제3군단 부군단장, 김인구 저축은행중앙회 전무, 김생빈 저축은행중앙회 상무가 참석했다.오 회장은 "청춘의 시간을 국가에 헌신하고 조용히 미래를 지키는 장병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오늘이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며 "저축은행업계는 그 헌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서민과 지역사회의 삶을 받쳐주는 '금융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국내 전체 증권사 3분기 순이익 2조4923억, 지난해보다 37% 늘어

국내 증권사들이 활황장에 힘입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증권ᐧ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60개 증권사의 3분기 순이익은 2조49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1조8109억 원보다 37.6% 늘어났다.자기자본이익률(ROE)은 올해 2분기 3.1%보다 0.5%포인트 줄어든 2.6%를 기록했다.금감원은 증시 활성화 등에 따라 수탁수수료 위주로 수수료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봤다.증권사 3분기 수수료수익은 4조3945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7.8%(1조2065억 원) 늘었다.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수탁수수료는 2조2775억 원을, 기업금융(IB)부문수수료는 1조154억 원을 기록했다.1년 전보다 수탁수수료는 48.1%(7393억 원), IB부문수수료는 2.4%(241억 원) 늘었다.3분기 자기매매손익은 3조5033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0.9%(6058억 원) 증가했다.기타자산손익은 967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7.9%(5900억 원) 줄었다.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대출관련손익이 1조1776억 원을 내며 1년 전과 비교해 3.6%(405억 원) 증가했다.

[3일 오!정말] 이재명 "(내란 청산은) 몸 속 깊은 암을 치료하는 것과 같다"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일 '오!정말'이다.암치료'(내란 청산은) 몸속에 깊이 박힌 치명적 암을 치료하는 것과 같다. 만약에 감기 같은 아주 사소한 질병을 1년씩 치료하면 무능한 것이지만 몸속 깊숙이 박힌 치명적인 암을 제거하는 것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 조금 길고 지치더라도 치료는 깨끗하게 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낸 뒤 열린 약식 기자회견에서 12·3 내란사태 극복과 관련해)적반하장 vs 내란몰이'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원의 비상식적인 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그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 국

한전KDN, 두산에너빌리티와 디지털 전환 및 규제 대응 협력 본격화

한전KDN이 두산에너빌리티와 디지털 전환 및 규제 대응 협력을 본격화한다.한전KDN은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발전제어 분야의 기술 독립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연구개발은 한전KDN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4월 체결한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의 본격적 실행을 위한 것이다.양사의 첫 실행 사업은 국내 발전소가 주로 의존해 온 외산 제어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두산에너빌리티의 통합제어시스템 '가디언(GUARDIAN)'의 개선으로 시작됐다.가디언은 국제 표준 기반의 높은 안정성과 운전 편의성, 국내 설비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통합제어시스템이다.한전KDN은 전력 계통 전 주기의 운영 및 관리를 통해 수십 년 동안 축적해 온 발전제어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가디언의 핵심 기능 고도화와 보안 강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한전KDN은 복합발전제어 분야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가디언의 디지털 전환 및 규제 대응에 필수적인 데이터 및 보안 플랫폼 구현과 실증, 최적화에 역량을 발휘해 국내 복합발전소의 기반시설 안정성과 보안성 및 효과성 극대화

[오늘의 주목주] '홍라희 이재용에 지분 증여' 삼성물산 9%대 급등, 코스닥 올릭스 6%대 하락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3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물산 주가가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삼성물산 주식은 전날보다 9.35%(2만1천 원) 오른 24만55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93만4428주로 전날 보

하나금융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15개사 선정, 22억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스타트업 15곳에 22억 원을 지원한다.하나금융은 2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국내 최초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다. 사회·환경 문제 역량을 갖춘 ESG스타트업에 자본을 공급하고 이들의 사업 확장과 후속투자 유치에 힘쓴다.2022년부터 재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52개 기업을 지원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90억5천만 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은 614억 원이다.올해는 15개사를 선정하고 총 22억 원 지원을 확정했다.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2022년 사업 시작 이래로 매년 신청 기업이 늘어 올해 역대 최다인 232개사가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모험자본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ESG스타트업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

신한라이프 '생성형 AI' 활용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상담 요약본 알림톡 전송

신한라이프가 시니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다.신한라이프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요약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고객이 상담원과 나눈 통화 내용을 AI 에이전트가 즉시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한다. 그리고 고객이 요청하면 내용을 '알림톡'으로 발송한다.AI 에이전트는 △고객이 문의한 내용 △상담사가 안내한 주요 사항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 안내 사항 등으로 구분해 정리한다.상담사는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고객은 긴 시간 진행된 상담 내용을 요약 정보로 확인할 수 있어 상담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다.신한라이프는 고령층 고객 상담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보험용어를 어려워하는 점을 고려해 '쏠(SOL) 메이트 시니어 콜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신한 쏠(SOL)라이프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이 앱 설치나 로그인,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사진 전송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금감원 한투ᐧNH투자부터 증권사 해외영업 점검 시작, '서학개미' 우회 압박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의 해외투자 영업 실태 점검을 시작한다.금융감독원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계 해외투자 영업 실태 점검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장 점검은 이틀 동안 이뤄진다.이번 점검은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의 투자자 보호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특히 고환율 주요인으로 지목된 '서학개미'의 투자 활동에 우회적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두 증권사를 시작으로 해외 고위험 상품 거래 규모가 큰 대형사 10여 곳과 자산운용사도 점검한다.금융감독원은 현장 점검을 통해 마케팅ᐧ신용 융자ᐧ외환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볼 계획을 세웠다.이 과정에서 증권사의 환전 수수료 등의 책정 기준과 공시 투명성도 살펴본다.해외주식 거래 발생 시 증권사가 취하는 수수료수익이 국내 주식에 비해 과도하게 높지는 않은지, 투자자에게 해외주식 수수료 체계를 정확하게 공시하고 있는지 등이 점검 대상이다.증권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해외투자 정보의 신뢰성 문제도 확인한다.

신한은행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 시행, 대출금리 520억 지원

신한은행이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관련 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 부담을 낮춘다.신한은행은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및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 자금 지원과 기존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프로그램이다.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 대상 신규대출 금리 지원 프로그램, 고금리 대출 이자 환급 및 원금 감액 프로그램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신한은행은 성장지원 패키지로 모두 6조9천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약 520억 원의 금리 지원을 제공한다.먼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과 국가핵심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약 6조 원 규모 신규 대출에 대해 금리 인하 혜택을 준다.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기업이 1억 원부터 300억 원 이하의 신규 대출을 신청하면 별도 심사를 거쳐 1년 동안 최대 100bp(1bp=0.01%포인트)까지 금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는 대출 원금 일부

하나투어 실적 하락에도 올해도 배당 잔치, 대주주 지분 매각 도화선인가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이 여행업계 불황 속 저조한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대규모 주주환원을 발표했다. 단기적 주가 부양으로 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용이하게 하려는 셈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전날 하나투어는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1주당 배당금은 1200원으로 배당금 총액 185억8792만 원이다. 취득 예정인 자사주는 보통주 85만3606주로 모두 396억5천만 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목적으로 하나투어는 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들었다.이러한 결정은 올해 4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때 하나투어는 주주환원 확대계획으로 2025~2027년 연결순이익의 약 50%를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연결배당성향 30~40%와 자사주매입소각 10~20% 등이다.그러나 이번 주주환원 규모가 최근 실적과 비교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하나투어는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4117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19% 줄어든 것이다. 누적 순이익은 347억 원을 냈는데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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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첫 인사서 발탁한 제철 현장실무전문가, 부진한 실적 · 재무 안정성 과제 [2025년]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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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호반산업 대표 출신 재무관리능력 갖춰, 과감한 투자로 사업영역 확대 [2025년]

서은택 아스테라시스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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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기기 쿨페이즈 미국 특허 완료, 세계시장 진출 본격화 [2025년]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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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 영업전문가, 렉라자 후속 신약개발·신사업 추진 집중 [2025년]

메리츠증권 '해킹 이슈' 떠오를 때 MTS 또 오류, 장원재 리테일 '공든 탑' 차질 빚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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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에 여전히 먼 코오롱 승계의 길, 구조조정으로 '경영 능력 인정'에 온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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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가입 1천만 명' 역사 새로 썼다, 성영수 임기 첫해 '존재감' 각인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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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AI 타고 매출 10조 조준, 장동현 IPO로 그룹 전략 마침표 특명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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