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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2028년까지 128조 이상 국내 투자, 용인에만 향후 600조 투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8년까지 128조 원 이상을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국내투자와 고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당초 2028년까지 128조 원의 국내투자를 계획했는데, 반도체 메모리 수요 증가와 공정 첨단화 등으로 예상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만으로도 600조 정도 규모의 투자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고 분명하게 투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급증과 공정의 첨단화로 단초 계획 대비 투자비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한다.SK그룹은 매년 8천 명 이상을 채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최 회장은 '반도체 팹(공장)을 하나씩 열 때마다 2천 명 이상 추가로 고용이 늘고 있다'

LG 구광모 "국내 향후 5년간 100조 투자, 60조는 소재부품장비에"

LG그룹이 향후 5년 동안 국내에 100조 원을 투자한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5년 동안 100조 원의 국내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100조 원 가운데 60조 원은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에 투입한다.구 회장은 '국내 투자와 협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공지능(AI)을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구 회장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확보한 것과 더불어 AI 도입과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희(LG)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역량이 함께 올라가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협력업체의 설비 자동화, AI 적용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생산성을 올린 사례도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더욱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나병현 기자

삼성 국내에 5년간 450조 투자·6만 명 채용, 평택 반도체 5공장 건설 착수

삼성이 국내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삼성은 향후 5년 동안 반도체 생산설비, AI 데이터센터,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생산설비를 비롯해 연구개발(R&D)를 포함한 국내 투자에 약 450조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최근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고 평택사업장 2단지 반도체 5라인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중장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평택사업장 2단지에 새롭게 조성되는 5라인은 2028년부터 본격 가동된다.또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 확보를 위해 각종 기반 시설 투자도 병행 추진된다.향후 5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에서 평택사업장의 전략적 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지역 균형 발전 투자도 이뤄진다.삼성SDS는 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남에 국가 컴퓨팅센터와 구미 AI데이터센터 등 다거점 인프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삼성SDS는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건

[11월17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 LG이노텍 새 성장축 반도체 기판, 문혁수 FC-BGA 이어 유리기판까지 확장 ' ● 게임 잘 하면 금리 15% 달리면 6%, 은행권 특판적금 앞세워 증시로 이탈 막기 온힘 ● 미래에셋증권 '1호 IMA' 눈앞, 허선호 리테일로 한국투자증권 추격 시동 ● HD한국조선-한화오션 해양플랜트는 '부진', 내년 이후 조선과 쌍돛대 되나 ● '수능 끝 논술 시즌 개막', 본고사·학력고사·수능·학종 세대별 입시제도 변천사

국민의힘 송언석 '검찰 반발' 촉구, "검찰 죽이기 공작에 굴복할 것인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노만석 전 대검 차장 사퇴 이후 침묵하고 있는 검찰에 자성을 촉구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항소포기 외압에 무릎 꿇은 같은 검찰 선배 노만석 대행에게만 항의할 뿐 노골적인 외압의 실체를 가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정권에게는 한마디도 못하고 모두가 입 다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어차피 해체될 검찰인데 대통령의 인사권이 두렵다고 사상 최악의 검찰 죽이기 공작에 침묵하고 굴복할 것인가"라며 "부정부패와 거악 척결을 위해 당당하게 살아있는 권력과 맞서 싸웠던 78년 검찰 역사의 긍지와 기개는 다 어디에 내팽겨쳤는가"라고 덧붙였다.검찰이 정권을 비판하고 더욱 거세게 반발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송 원내대표는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 실시를 두고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런저런 말장난식 핑계를 들어 국정조사 수용을 아직까지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국정조사가 곧 국정조사특위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ld

이재명 "국내 투자 관심 가져달라", 삼성·현대차·SK·LG 재계 총수들 5년간 800조 이상 투자 약속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과 만나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국내 투자 및 기업활동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우리가 대미 금융투자 또는 금융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는데, 그 부분을 정부 측하고 잘 협의를 하셔서 기회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며 "정부 입장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연관돼 사업을 하는 게 투자금 회수에 훨씬 더 안정성이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이것도 하나의 기회일 수 있다. 변화가 생길 때 보통은 위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기회 요인으로 만들 수가 있다"며 "변화된 상황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또 그 기회를 만들면 우리한테도 또 좋은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정부 여당 '서울시 한강버스 사고 재발' 비판, 박주민 "운항 중지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 여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한강버스가 운항을 재개한 지 보름 만에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하자 운항 전면 중지를 요구하는 등 비판에 나섰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새서울준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총 16번의 사고가 있었는데도 오 시장은 여기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 없이 무리하게 한강버스를 계속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오 시장을 향해 "끔찍하게도 시민이 다치거나 죽어야 운항을 멈출 거냐"며 날을 세웠다.한강버스는 15일 오후 8시24분쯤 잠실선착장 인근 수심이 얕은 곳을 지나다 강바닥에 걸려 멈췄다. 다행히 승객 82명은 경찰과 소방 등에 모두 구조됐다. 서울시는 한강버스에서 잦은 고장이 발생하자 운항을 한 달 동안 중단했다가 이달 초 운항을 재개햇으나 보름 만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입장문을 통해 "안전을 소홀히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박주민 의원은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한강버스 운항은 오 시장의 '아집'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한강버스 운항과

비트코인 1억4401만 원대 하락, 아사히신문 "일본 정부 가상화폐 105종 금융상품 인정 추진"

비트코인 가격이 1억4401만 원대로 내렸다.일본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105개를 금융상품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4% 내린 1억4401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테더는 24시간 전보다 0.46% 하락한 1501원, 엑스알피(리플)는 0.26% 내린 3403원, 솔라나는 0.14% 낮아진 21만3100원에 매매되고 있다.유에스디코인은 0.46% 하락한 1503원, 도지코인은 0.81% 내린 245원, 에이다는 1.56% 낮아진 756원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이더리움(0.48%)과 비앤비(0.78%), 트론(1.13%)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아사히신문은 16일 일본 금융청이 가상화폐에 금융상품거래법을 적용해 금융상품으로서 위치를 확립하는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해당 법 개정안은 2026년 국회 제출을 목표로 한다.보도에 따르면 금융청은 개정안에 일본 내 거래업자들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125조 투자 '역대 최대', AI·SDV·로봇·수소 집중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5년 동안 국내에 모두 125조2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직전 5년 동안 국내 투자했던 89조1천억 원에 비해 36조1천억 원을 더 투자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5년 125조2천억 원을 연 평균으로 환산하면 25조400억 원으로, 직전 5년 연평균 투자 17조8천억 원보다 40% 이상 증가하는 것이다.그룹 측은 "대규모 중장기 국내 투자 결정은 그룹의 근원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이라며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인공지능(AI)·로봇 산업 육성 및 그린에너지 생태계 발전 등을 통해 국가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룹은 AI,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동화, 로보틱스, 수소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50조5천억 원, 기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투자에 38조5천억 원, 경상 투자에 36조2천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신사업 투자는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AI 자율주행, AI 자율제조, AI 로

[인사] 고용노동부,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용노동부▷국장급 전보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창길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국장급 전보 △총무기획관 이상로 △고용식품의약정책관 최상운

[부음] 박찬정 부친, 이동재 부친, 김혜지 외조모

△박원서씨 별세, 김태이 남편상, 박찬무 박찬주 박찬정(매일경제TV 제작국장) 부친상, 손데리사 이정원 이진영 시부상, 박현우 박선우 박지우 조부상 = 15일,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17일 낮 12시, (042)280-8181.△이강훈씨 별세, 이동재(SK키파운드리 대표이사) 이창재(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이명재(법무법인 율촌 미국변호사) 부친상 = 15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 (02)2258-5940.△함춘자씨 별세, 조준철 부인상, 조영 조상연 모친상, 김동식 장인상, 김혜지(국민일보 기자) 외조모상 = 15일, 경기 고양 명지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0시, (02)2258-5940.

[부음] 김학중 부친, 황의원, 김지현 조모

△김형우씨 별세, 김학규 배우자상, 김학중(전 CBS재단 이사장·안산꿈의교회 담임목사) 김효중씨 부친상, 이근아 김정혜 시부상, 김한솔 김한별 김민주 김아윤 조부상 = 16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18일 오전 10시, (031)219-6654.△황의원(전 미디어워치 대표)씨 별세 = 14일, 서울 서대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 (02)2227-7500.△박덕예(동로교회 권사)씨 별세, 김영수(아모레퍼시픽 김천중앙점 대표) 모친상, 권광숙(전 한일여중 교사) 시모상, 김지현(문화일보 기자) 김정현(서울신당초 교사) 조모상 = 15일, 경북 문경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54)555-7000.

경찰 1년간 사이버 성폭력범 3557명 검거 '48% 증가', '딥페이크' 범죄 가장 많아

경찰이 사이버성폭력으로 1년 동안 검거한 인원이 3천 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실시한 단속으로 사이버 성폭력 3411건을 적발해 3557명을 검거하고 221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간 사이버 성폭력 범죄 집중단속을 벌였다.사이버성범죄 검거 인원은 전년 동기(2406명)과 비교하면 47.8% 증가했다.적발된 범죄 유형으로는 딥페이크(허위 영상물)가 1553건(35.2%)으로 가장 많았고 아동·소년 성착취물이 1513건(34.3%), 불법촬영물 856건(19.4%) 등이 뒤를 이었다.피의자를 연령별로 분류한 결과 10대가 1761명으로 47.6%를 차지했고 20대(1228명·33.2%), 30대(468명·12.7%), 40대(169명·4.6%) 등이었다.특히 딥페이크 영상 제작 및 유포를 위한 디지털 사용에 익숙한 10대와 20대는 딥페이크 범죄 피의자(10대 895명·61.8%, 20대 438명·30.2%)의 90% 이상을 차지했다.경찰청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대표 사례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화재 1시간 만에 초기 진화, 인명 피해는 없어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불이 약 1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다.16일 오전 8시경 영흥 화력발전소 연결통로 내부 터빈에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약 10분만에 대응을 시작했고 오전 8시24분에는 인근 소방 인력 및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화재는 오전 8시54분 즈음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에 따라 대응 1단계를 오전 11시30분 해제했다.발전소 내부에서 근무하던 임직원은 화재 발생 2분여만에 모두 대피했고 인명피해도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환 기자

롯데케미칼 HD현대케미칼 서유화학 사업재편 곧 확정 전망, 구조조정 첫 사례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거래로 첫발을 뗄 것으로 보인다.16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다가오는 11월 셋째주 이사회를 열고 충남 서산 대산 산업단지 내 석화설비 통폐합을 담은 사업재편안을 승인한다.재편안에는 롯데케미칼이 대산 공장 납사분해시설(NCC) 설비 등을 현물 출자로 HD현대케미칼에 이전하는 내용이 담기는 것으로 전해졌다.HD현대케미칼은 현금을 출자해 합작법인을 세운 뒤 두 기업의 지분을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케미칼은 현재 HD현대오일뱅크가 60%, 롯데케미칼이 4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두 기업은 이사회 이후에는 관계부처에 확정 합의안을 제출하고 후속 절차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방안이 확정되면 석유화학업계가 8월 사업 재편을 위한 자율협약을 맺은 뒤 처음으로 진행되는 구조조정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석유화학업계에서는 그동안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다. 기업 사이 통폐합 등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WSJ "테슬라,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중국산 부품 전면 배제 추진"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차량에 중국산 부품을 쓰지 않기 위해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4일(현지시각) 테슬라가 미국 내 전기차 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주요 협력업체들에 중국에서 만든 부품을 전면적으로 배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는 올해 초 중국산 부품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테슬라와 협력사들은 이미 일부 중국산 부품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대체하기 시작한 상태'라고 전했다.테슬라는 앞으로 1~2년 안에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의 모든 부품을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테슬라의 중국 부품 의존 탈피 전략은 몇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돼왔다. 테슬라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국에서 생산된 부품을 수급하는 데 심각한 차질을 빚자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을 기울였다.WSJ는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강력한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테슬라의 '탈중국' 전략이 더욱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다만 테슬라의

서울 아파트 청약 1순위 경쟁률 136.02대 1, 지방 32배로 역대급 격차

서울 아파트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비서울의 32배 수준에 이르렀다.16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서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36.02대 1로 집계됐다. 비서울(4.19대 1)의 32배 수준이다.서울의 평균 경쟁률은 2021년(163.84대 1)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다. 비서울 경쟁륭은 반면 2013년(1.81대 1)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다.청약시장 내 격차는 최근 크게 벌어지고 있다.2020년에는 서울의 평균 경쟁률은 비서울의 3.7배 수준이었다. 2021년에는 9.4배, 2022년에는 1.3배, 2023년 7.1배로 오르내리다 2024년 13.9배까지 치솟았다.서울 청약시장 집중은 공급부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에는 유휴지가 줄어들고 있어 재건축과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일반분양분이 공급되고 있다. 김환 기자

'AI·경력직 선호'에 청년 고용률 하락 심각, '1년 이상 백수' 46.6%

올해 청년층 고용률이 떨어진 반면 실업률은 상승하는 등 청년층의 고용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AI(인공지능) 활용 증대와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현상, 정년연장 등 청년 고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산적해 있어 청년층 고용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16일 국가데이터처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13%로 같은 기간 기준 202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층 고용률은 월별 기준으로 18개월 연속 하락했는데 이는 2009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반면 같은 기간 청년층 실업률은 6.1%로 2023년과 2024년에 기록했던 5.9%보다 상승했다.실업자와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 잠재경제활동인구 등 '실질적 구직자'를 포함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도 4년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올해 16.1%로 상승했다.체감실업률이 청년층 평균 실업률보다 2.5배 이상 높다는 것은 그만큼 청년들이 느끼는 고용난이 심각하다는 뜻이다.청년층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백수로 지내는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올해 5월 기준 최종 학교 졸업자 가운데 1년 이상 미취업 청년 비중은 46.6

은행 주담대 금리 2년 만에 6% 넘어서, 대출 문턱 더 높아져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만에 6%를 넘어섰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 4곳(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 14일 기준 주담대 혼합형 금리(고정, 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930~6.060%로 집계됐다.4대 은행 주담대 혼합형 금리가 6%를 넘긴 것은 기준금리가 3.50%까지 올라 유지되던 2023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주담대 혼합형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높아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은행채 5년물(AAA, 무보증) 금리는 지난 14일 기준 3.399%로 기록됐다. 올해 초 2.9%선에서 시작해 오르내렸고 10월 초만 해도 3.025%에 머물렀다.주담대 금리는 상승세를 탄 가운데 대출 문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은행권 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는 최근 12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0월 발표된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2%로 올라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내림세도 끊겼다.은행권이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자금이동 대응해 예금 금리를 올리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연말 대출 규제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민주당 한정애 "대미투자특별법안 12월 통과 노력" "3차 상법 개정 12월 처리 가능성 높아"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대미투자특별법안'의 국회 통과를 12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정책위의장은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 대미투자특별법 제정이 먼저일 것 같다"며 "대미투자특별법 논의는 12월을 넘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협상 결과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하며, 국내 법·제도 정비를 통해 국익을 지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로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짚었다.한 정책위의장은 "일단 기금을 조성해야 하는 상황이고, 기금운영 주체는 기재부가 되겠지만 기금을 만들고 운용, 실행하는 것은 정부가 바로 할 수 없다"며 "투자와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투자를 집행하는 기구라 할 수 있는 투자공사 설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그는 "그런 내용을 담은 요구가 (정부로부터) 저희에게 올 것 같다"며 "그러면 그 내용을 중심으로 의원 입법 형태로 국회에서 발의할

서울 마지막 유휴지 '용산국제업무지구' 27일 첫 삽, 이르면 2030년 입주

서울시는 오는 27일 용산구 한강로3가 40-1일대에서 기공식을 열고 10년 동안 멈췄던 용산국제업무지구 첫 삽을 뜬다고 16일 밝혔다.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역과 용산역, 한강변 축을 하나로 잇는 '입체복합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사업지 면적은 45만6099㎡로 부지조성공사는 2028년말까지 완료되며 기업과 주민 입주는 이르면 2030년을 목표로 한다.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다. 일반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용산국제업무지구는 크게 △글로벌 기업 본사 유치를 위한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는 국제업무(8만2938㎡ △오피스·오피스텔·리테일 결합된 업무복합(8만1036㎡) △주거·의료·교육시설 등의 업무지원(9만3723㎡) 등의 3개 구역으로 나뉜다.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도심 3축(광화문·여의도·강남) 중심부에 위치한 시내 마지막 대규모 유휴지를 개발하는 사업인 만큼 조성 이후 연간 1만2천 명 고용과 3조3천억 원의 생산 유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임창수 서울시

대기업 3분기 영업이익 1년 전보다 22% 증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 견인

국내 대기업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2%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9개 기업의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합산 영업이익은 73조247억원으로 전년 동기(59조7992억 원)보다 13조4055억 원(22.4%) 증가했다.339개 기업의 매출액 합산도 831조1613억 원으로 1년 전(785조8194억 원)보다 45조3419억 원(5.8%) 늘었다.반도체 업황이 슈퍼사이클을 맞이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 투 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기업 영업이익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기업별 영업이익을 보면 삼성전자가 12조1661억 원, SK하이닉스는 11조3834억 원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삼성전자는 2조9827억 원(32.5%), SK하이닉스는 4조3534억 원(61.9%) 증가했다.두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액 합산은 7조3361억 원으로 대기업 영업이익 증가분의 54.7%에 달한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큰 기업은 한국전력공사(5조6519억 원), 현대자동차(2조5373억 원), 기아(1조4623억 원), 한화(1조3442억

삼성전자 3분기 누적 모바일 AP 구입비용 11조로 사상 최대, 작년보다 25% 증가

삼성전자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구입 비용이 가격 상승 압력에 사상 최대 수준으로 높아졌다.16일 삼성전자 3분기 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 DX부문의 모바일 AP솔루션 매입액은 10조927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8조7051억 원 대비 25.5% 늘어났다.DX부문의 모바일 AP솔루션 매입액이 9월말 기준 2022년 8조1423억 원, 2023년 8조9898억 원 등으로 8조 원선에 머물렀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가 부담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에 따라 반도체 전반의 가격이 오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AI 열풍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 투자가 집중되는 가운데 PC와 스마트폰용 반도체 가격도 끌어올리고 있다.이 가운데 퀄컴 AP를 탑재한 '갤럭시Z폴드 7'이 7월 출시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해 판매 호조를 보인 갤럭시 S25와 갤럭시Z폴드 7은 모두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실었다.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자체 모바일 AP '엑시노스'의 탑재 확대에 공을 들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으로 통상 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한다.삼성전자는 2026년 출시

미국 현금투자 2천억 달러의 투자처 관심, 원전·전력인프라 포함 에너지 1순위 전망

우리나라가 미국과 관세 협상을 체결함에 따라 확정된 2천억 달러의 대미 현금투자가 어느 분야에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한미 관세협상 양해각서(MOU) 내용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발언 등을 고려할 때, 미국이 한국과 일본으로부터 투자받은 대규모 자금을 에너지 분야에 집중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미 투자 규모는 3500억 달러이며, 이 가운데 현금(지분) 투자 2천억 달러는 미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투자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2천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사업 선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29년 1월까지 이뤄지는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위원장인 투자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트럼프 대통령이 투자처를 결정한다. 다만 우리나라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협의위원회와 협의를 거친다.트럼프 행정부는 투자 필요성은 높지만 리스크가 커 정부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원자력 발전소나 변전소, 전기 송전망 분야에 투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미국은 미중 사이의 &#

LG디스플레이 벤츠 전기차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급, 전장 동맹 본격화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전기차 디스플레이 공급으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전장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벤츠의 2026년 메르세데스-벤츠 GLC 전기차(EV)에 40인치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해당 차종은 2026년 상반기 유럽과 북비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박막트랜지스터(TFT) 기반 LCD를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의 이동속도가 빨라 고화질 구현에 유리하고 원자 배열이 균일해 대형 생산에도 강점을 지닌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당 기술 토대 디스플레이가 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그룹이 최근 벤츠 경영진 방한과 함께 '전장 동맹'을 다져가는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2004년부터 벤츠와 협력을 이어왔다.

하나금융연구소 벤처투자 라운드 테이블, "투자금 회수 IPO에 편중돼 M&A 중심 개편 필요"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가 지난 14일 한국금융연구센터와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주교 과제: 민간 벤처투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15회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금융 전문가 및 금융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벤처시장 육성과 혁신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책 및 민간 부문 과제를 모색했다.참가자들은 중소·벤처기업 대상 자금 공급이 위축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산업 혁신과 역동성 회복을 위해 민간 벤처투자 부문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라운드테이블 첫 번째 세션에는 한재준 인하대학교 글로벌금융학과 교수와 김현열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벤처투자기구의 종합 평가와 향후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의 역할 재정립 방안을 제시했다.한재준 교수와 김현열 연구위원은 △정책자금 성과평가 체계의 '정책 목표 부합도' 및 '기업성장 기여도' 중심 개편 △대기업 기업형 밴처캐피탈(CVC) 활성화 △연기금△퇴직연금 등 기관투자자의 벤처펀드 출자 확대 등을 제안했다.두 번째 세션에는 한재준 교수와 윤선중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모험자본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국내 벤처투자 구조의 높은 편중

뉴욕증시 기술주 저가 매수 유입에 혼조,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상승

뉴욕증시가 최근 주가 낙폭이 컸던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종목들에 대한 반등 심리 속에 혼조로 마감했다.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309.74포인트(-0.65%) 내린 47,147.48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 내린 6734.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30.23포인트 오른 2만2900.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인공지능(AI) 관련주들의 고평가 논란 속에 13일(현지시각) 약세로 마감했던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 약세로 출발했으나 개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주가지수가 낙폭을 만회했다.이러한 흐름 속에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던 나스닥 지수는 강세로 마감했다.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1.77%, 1.37% 오르며 이날 반등을 주도했다. 팰런티어(1.09%), 오라클(2.43%) 등 최근 매도세가 집중됐던 다른 AI 주요 종목들도 하락 흐름을 멈추고 상승했다.다만 팀 쿡 최고경영자 후임 인선에 들어간 애플은 272.41로 거래를

삼성물산 8천억 규모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뽑혀, 단지명 '래미안 와이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6일 서울 여의도 대교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5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대교아파트 재건축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최고 높이 49층, 4개동, 9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삼성물산은 새 단지 이름으로 '래미안 와이츠(YTTZ)'를 제안했다.여의도의 입지적 위상을 토대로 글로벌 트렌드 세터(Trend-setter)와 진정한 쉼(ZEN)의 의미를 더해 한강 최정상(Top-end)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대교아파트는 여의도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물산도 그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내놨다.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1팀장 상무는 "여의도 최초 래미안 단지 상징성을 고려해 삼성물산이 보유한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의 사업조건을 담았다"며 "여의도 1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만큼 착공부터 입주까지 '최초' 타이틀이 되도록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겠다

[인사] 국토교통부, 연합뉴스TV,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과장급 전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지역협력국장 장기영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조광영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 김대현연합뉴스TV△정치부장 김경희 △영상편집부장 정혜진 △보도기획부장 홍성준 △감사팀장 김현우 △사회부 제보팀장 김종력 △보도국 영상관리팀장 김여진 △뉴스진행부 아나운서팀장 박진형 △디지털센터 기획취재팀장 박현우연합뉴스▷실·국·본부장 등 △글로벌문화교류단장 고웅석 △감사실장(청탁방지담당관 겸임) 정성호 △애드사업본부장 이상원 △한민족센터본부장 김병수 △한민족센터 부본부장 겸 공익사업부장 국기헌▷부장·팀장 등 △총무부 행정팀장 강승원 △경영지원국 자산관리팀장 김용웅 △경영지원국 영업관리팀장 김형수 △애드사업1부장 고상국 △애드사업1부 산업팀장 박민호 △애드사업2부장 유소정 △애드사업2부 공공부문팀장 윤인주 △경기북부취재본부장 김준억 △인천취재본부장 김범현 △대전·충남취재본부 취재국장 박주영

게임 잘 하면 금리 15% 달리면 6%, 은행권 특판적금 앞세워 증시로 이탈 막기 온힘

은행권이 다양한 특판 상품으로 수신고객의 주식시장으로 이탈 방지에 힘을 싣고 있다.국내 증시 활황으로 증권사로 자금이탈이 계속되면서 은행들은 연 30% 고금리부터 게임, 러닝 등 생활 콘텐츠를 결합한 적금 상품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수신상품 종류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만큼 기본금리와 납입한도 등을 꼼꼼히 따져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은 예·적금 만기 등으로 자금 이동이 많은 연말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특판 상품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IBK기업은행은 최근 5만 좌 한정으로 연 최고금리 15%의 'IBK랜덤게임적금'을 내놓았다.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1%에 마케팅 동의에 우대금리 연 1%포인트, 게임에 승리할 때마다 연 0.1%포인트씩 최고 연 1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적금 계좌에 입금을 할 때마다 게임티켓이 1개 제공되고 무작위로 열리는 가위바위보, 주사위 홀짝, 참참참 등 승리확률 50% 게임에서 이기면 우대금리를 받는다. 게임티켓은 하루 최대 2개를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1호 IMA' 눈앞, 허선호 리테일로 한국투자증권 추격 시동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국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증권사 선정을 눈앞에 두고 리테일(개인금융)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래에셋증권과 함께 1호 IMA 증권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 한국투자증권에 증권업계 실적 1위를 내준 상황에서 허 부회장이 IMA 사업을 발판 삼아 추격의 계기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종합투자계좌시장은 개화 초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치열한 2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일 정례회의에서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IMA 사업자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신청 약 4개월 만에 증선위 문턱을 넘은 것인데 두 증권사는 이달 내 금융위 정례회의 인가만을 앞두고 있다.별도기준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인 대형 증권사는 당국에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 신청을 할 수 있다.이후 종투사가 되면 몸집이 커질 때마다 영위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가 확대된다.3조 원 이상 종투사는 전담중개와 기업 신용공여, 4조 원 이상은 발행어음, 8조 원 이상은 IMA가 가능해지는 식이다.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고객예탁금을 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계좌다. 향후 증권사들의 리테일 시장 경쟁

HD한국조선-한화오션 해양플랜트는 '부진', 내년 이후 조선과 쌍돛대 되나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이 높은 선가에 수주한 상선 건조에 착수하며 조선사업 이익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비해 두 기업의 해양플랜트 부문은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 감소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각 사가 설정한 연간 목표에도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고마진 프로젝트 위주 선별 수주로 실적을 개선하고, 한화오션은 지난해 11월부터 인수 절차에 들어간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기업 다이나맥(현 한화오프쇼어싱가포르)과의 시너지를 통해 해양플랜트 실적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16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의 해양 플랜트 사업 실적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등 시점에 관심이 모인다.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1조7816억 원, 영업이익 2조866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5% 늘고, 영업이익은 206.6% 증가했다.해양 사업에서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6896억 원, 영업이익 41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2% 늘었지만, 영업 흑자로 돌아섰다.

'수능 끝 논술 시즌 개막', 본고사·학력고사·수능·학종 세대별 입시제도 변천사

16일 수능이 끝난 뒤 맞이하는 첫 휴일이다.수험생들은 자유를 만끽하고 싶겠지만 아쉽게도 '논술 시즌'이 다가왔다.지난 15일 건국대학교와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을 시작으로 많은 대학교에서 논술 시험이 치뤄진다.우리 부모님 그리고 회사의 부장님도 논술을 봤을까? 그들이 입시 준비를 하던 시절에는 뭐가 중요했을까?​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후 대전 서구 서대전고에서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이사 Who Is?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이사

한진·삼성SDS 출신 공장자동화 전문가, 지능형 자동화로 산업현장 혁신 주력 [2025년]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 내정자 Who Is?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 내정자

1300억 규모 이라크 계약 따내며 주목받아, 경영 전반·해외진출 업무 동시 주도 [2025년]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이사 Who Is?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이사

국내 최초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로봇업체 창업, 인간지원로봇 개발에 집중 [2025년]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Who Is?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3년 만에 귀환한 통상전문가, 한미 관세협상에서 맹활약 [2025년]

미래에셋증권 '1호 IMA' 눈앞, 허선호 리테일로 한국투자증권 추격 시동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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