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컬리 10월30일부터 '컬리뷰티페스타' 열어, 4일 동안 서울 DDP 아트홀에서

컬리가 오프라인에서 뷰티 큐레이션 역량을 선보이는 두 번째 행사를 연다.컬리는 10월30일부터 4일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화장품 전문관 뷰티컬리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Where Beauty Meets Curation)'이다.컬리는 △안전함으로 완성하는 깨끗한 아름다움 △피부에 꼭 맞는 성분으로 채우는 생명력 △향기와 감각의 언어를 마주하는 경험 △오래도록 빛나는 피부의 고요한 빛 △축적된 노하우가 담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5개 주제를 '나를 가꾸는 정원'이라는 공간 콘셉트로 구현했다.참여 브랜드는 60개다. 스킨수티컬즈와 나스 등 오프라인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브랜드만 40개다. SK-II와 유세린 등 절반이 넘는 브랜드는 올해 신규로 참여한다. 라로제 등 컬리 대표 브랜드 4곳은 VIP 회원 대상 뷰티 클래스를 선보인다.티켓은 컬리의 유료멤버십 회원인 컬리멤버스를 대상으로 정가보다 50% 할인된 2만5천 원에 가장 먼저 판매한다.

형지엘리트·형지글로벌 고문에 강금실, 최준호 "글로벌 확장과 ESG에 도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형지엘리트와 형지글로벌의 글로벌 사업과 친환경 노력에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형지엘리트와 형지글로벌은 17일 대한민국 첫 여성 법무부 장관인 강금실 전 장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강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했다. 참여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일했고 이후 국가기후환경회의 자문위원, 경기도 기후대사, 지구와사람 이사장, 사단법인 선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2018년부터는 법무법인 원의 대표변호사를 역임하다가 올해부터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강 전 장관은 올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을 지냈고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특사단장을 맡기도 했다.강 전 장관은 8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소재 전문 전시회인 &lsquo

LG, 미국 AI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피규어AI'에 추가 투자

LG가 미국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피규어 AI'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피규어AI는 16일(현지시각) LG와 엔비디아 등이 참여한 투자 시리즈C(사업 확장단계)를 통해 10억 달러 이상(약 1조3천억 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비롯해 엔비디아, 브룩필드자산운용, 맥쿼리, 인텔, 퀄컴 벤처스, 세일즈포스, T-모바일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해 2월 시리즈B(사업 개발을 본격화하는 단계)에 이어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2022년 설립된 피규어AI는 엔비디아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 등이 투자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와 보스턴 다이내믹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자동차 조립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02&rsqu

SK텔레콤 AI서비스 '에이닷' 티맵에 적용, 모빌리티 AI비서로 발전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두 회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개편으로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다.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한다.기존에는 부정확한 지명으로 음성 검색 때 여러 유사 지명을 화면에 안내해 운전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 음성만으로 한번에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다.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운전자 요청 때 해당 장소의 영업 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한다. 

삼성물산, 카타르에서 1조4600억 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1조 원 이상 규모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서명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서명 행사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는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은 약 1조4600억 원 규모다.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서 진행되며 전체 발전용량 2000MW(메가와트)로 한국 건설사가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 사용되는 패널은 274만 장에 이른다.2030년에 준공되면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 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삼성물산은 태양광발전의

롯데카드 해킹사고 피해 규모 예상보다 클 듯, 조만간 대국민 사과와 대책 발표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수백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17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당국은 해킹 사고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개인정보 유출 여부 등을 확인 중인데, 피해 규모도 당초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롯데카드가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유출 데이터 규모는 약 1.7기가바이트(GB)였다. 당시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했다.금융당국은 확인 작업이 마무리되면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번 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직접 대국민 사과와 피해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카드 교체 등 조치와 함께 고객 보상 방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조혜경 기자

BBQ 서울 한강버스 선착장 5곳에 매장 열어, "교통과 관광 결합한 새 모델"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서울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치킨을 선보인다.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18일 정식 운항에 들어가는 '한강버스'의 주요 선착장 5곳에 매장 개점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BBQ는 7월 서울 송파구 잠실과 영등포구 여의도 선착장에 첫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8월 광진구 뚝섬과 강남구 압구정에 문을 열었다. 9월에는 마포구 망원 선착장 매장까지 열며 매장 모두 5개의 문을 열었다.각 매장은 모두 선착장 2층에 약 170㎡(약 50평), 50석 규모의 동일한 크기와 콘셉트로 조성됐다.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와 황금올리브치킨 양념 등 치킨류 6종과 감자튀김,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 11종, 피자 메뉴 2종 등을 제공한다. 내부에서 한강 전망을 감상하며 취식하거나 치킨을 포장 주문할 수도 있다.한강버스는 서울시가 도심 교통 혼잡 해소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수상 대중교통이다. 강서구 마곡과 망원, 여의도, 성동구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 등 선착장 모두 7개에서 운영된다.제너시스BBQ는 "한강버스가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는 데 발맞춰 K푸드를 대표하는 BBQ가 함께

신세계백화점, 10년 만에 서울 강남점 키친&테이블웨어 구역 새단장

[비즈니스포스틑]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생활전문관 새단장(리뉴얼)을 완료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6일 9층에 위치한 '키친&테이블웨어 존'을 10년 만에 새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6월 프리미엄 가전 전문관을 리뉴얼한 데 이어 생활 장르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최근 가정에서도 레스토랑 수준의 다이닝을 즐기는 '홈쿡' 수요가 늘면서 식기·조리도구·플레이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기 요리 프로그램의 영향까지 더해져 셰프급 다이닝을 구현하려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약 330㎡(100평) 규모 공간에 60여 개 브랜드를 한데 모아 기존 백화점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프리미엄 조리용품·식기를 선보인기로 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는 이번 재단장을 통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일본 장인 제작 나이프 편집숍 '마이도'와 주방 조리도구 전문 매장 '키친툴'이 들어선다.마이도는 에치젠·사카이·산조 등 일본 6대 나이프 산지의 장인 브랜드부터 유럽 명장 나이프까지 30여 종을 갖췄다. '팩토리 나이프(

카카오헬스케어, 캐나다 헬스케어 플랫폼과 손잡고 통합 솔루션 구축하기로

카카오헬스케어가 해외 진출을 위해 캐나다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비던스헬스케어밴처스와 손을 잡았다.카카오헬스케어는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5년 글로벌 프라이버스 총회'에서 참석해 프로비던스헬스케어벤처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행사에는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상무와 김소연 프로비던스헬스케어벤처스 이사 등이 참석했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프라이버시 및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번 협력으로 카카오헬스케어의 헬스케어 데이터 검색 포털 '헤이콘' 및 헬스케어 임상연구 솔루션(HRS)과 프로비던스헬스케어벤처스의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통합 보건 정보 데이터랩(IHID)'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연구 개발한다.두 회사가 개발할 통합 솔루션은 카카오헬스케어의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PETs)을 사용해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분산방식의 모델 학습을 진행하는 '아이즈 오프' 데이터 전략을 적용한다.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해킹 아니고 내부자 소행 가능성 낮다", KT 통신망서 발견된 '유령 기지국'은 화성인 짓?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 그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해킹은 아니다. 내부자 소행 가능성은 낮다.'KT 통신망에서 '유령 기지국'(KT 내부 표현으로는 '미상의 기지국')이 발견된 상황에 대한 KT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짧은 지식으로 봐도 KT 설명에 모순이 있다. 당연히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침해 사고는 발생했는데 해킹을 당하지 않았다고? 그럼 내부자(KT 직원 내지 협력사 직원) 소행으로 유령 기지국이 KT 통신망에 침투됐다는 얘긴데,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김영섭 KT 사장의 기자간담회,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의 브리핑에서 나온 설명도 딱 이 수준이다. 기자들의 질문이 한발 더 들어가면 '경찰 조사 중', '경찰 조사에 혼선을 줄 수 있어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기다려달라' 등으로 말을 돌린다.KT 통신망이 해킹을 당한 것도 아니고, 내부자 소행 가능성도 낮다면, 유령 기지국이 어떻게 KT 통신망에 침투할 수 있었을까?

넷마블 '도쿄게임쇼'서 신작 2종 시연, 구글·삼성전자 등 파트너사와 협업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쇼에서 구글, 삼성전자를 비롯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신작게임을 시연한다.넷마블은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52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구글, 삼성전자, 서드웨이브,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등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신작 게임 시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넷마블이 시연해 선보이는 신작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등이다.'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IP) 기반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영웅들의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무한히 변화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파티 플레이도 지원한다.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돼 인기를 끈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조원씨앤아이] 정당 지지도 민주당 45.1% 국힘 36.2%, 격차 벌어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조원씨앤아이가 17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5.1%, 국민의힘 36.2%로 집계됐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2.9%, 진보당 0.6% 순이었다. '기타'는 2.2%, '없음'은 10.3%, '모름'은 0.9%였다.민주당은 직전 조사(3일 발표)에 비해 2.5%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2.8%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는 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직전 조사 당시 지지도 격차는 3.6%포인트였는데 격차가 더 벌어진 셈이다.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은 특히 광주·전라(62.4%)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여줬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7.4%)에서만 민주당을 앞섰다.부산·울산·경남(민주당 39.6%, 국민의힘 40.9%)에서는 양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연령별로는 민주당이 40대(55.2%)와 50대(52.0%), 30대(41.0%)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20대(41.

코스피 '미국 증시 하락 영향' 장중 3410선 약세, 코스닥도 840선 내려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17일 오전 10시2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7%(33.39포인트) 내린 3437.23을 보이고 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6%(15.79포인트) 낮은 3433.83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늘려가고 있다.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커진 가운데 전날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 나스닥종합지수(-0.1%) 등으로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주요 기술주 강세에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 심리 속 단기 레벨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FOMC는 현지시각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444억 원어치와 51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73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리고 있다.SK하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안 마련, 기본금 13만5천원 인상 '19일 찬반투표'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실시한 교 섭결과△기본급 13만5천 원 인상 △격려금 520만 원 지급 △특별 상여금 100% 지급 △HD현대미포 합병 축하금 120만 원 지급 △고용안정·노사 상생 협약 체결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이 마련됐다.지난 7월22일 부결된 1차 합의안과 비교해 기본금 인상 폭이 2천 원 늘어났다.향후 2025년도 성과급 지급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의 합병 전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키로 했다.이밖에 노사는 △신규 인력 채용에 노력 △노사 공동협의체 운영 △휴양시설 운영비 20억 출연 △우수 조합원 대상 해외연수 △협력사 직원 처우개선 노력 △10월10일 특별 휴가 실시 등에도 합의했다.노조는 오는 19일 조합원 표결을 거쳐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

셀트리온제약∙벡톤디킨슨∙BD코리아와 3자 협약, 사전충전형주사기 위탁생산 확대하기로

셀트리온제약이글로벌 시린지(주사기) 제조기업 벡톤디킨슨(BD) 및 BD코리아와 손잡고사전충전형주사기(PFS) 위탁생산사업을 확대한다.셀트리온제약은 16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제약 연구소에서 BD 및 BD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제프리 첸BD벡톤디킨슨 아시아지역 부사장, 제이슨 황 BD코리아 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셀트리온제약은 BD와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셀트리온제약의 의약품 위탁생산 역량과 BD의 글로벌 시린지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PFS 위탁생산 사업을 본격 전개하기로 했다.셀트리온제약은 PFS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청주공장 증설도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청주공장의 PFS 생산 규모를 현재 수준의 3배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은 현재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

미국 트럼프 정부 한국인 구금 사태 후폭풍, "TSMC 사례 참고해야" 분석 나와

미국 트럼프 정부가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조지아 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의 '후폭풍'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미국에 투자를 꺼리는 일을 막으려면 미국 정부가 대만 TSMC 사례를 참고해 적극적으로 비자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온다.16일(현지시각) 미국 NBC뉴스는 "트럼프 정부가 9월 초 한국 기업의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이민당국의 대규모 단속 사태에 파장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보조했다.미국 이민당국은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건설중인 조지아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올바른 비자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300명 넘는 한국인을 구금한 뒤 송환했다.NBC뉴스는 "이번 사건은 한국에서 큰 공분을 샀다"며 "미국 투자와 관련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트럼프 정부는 글로벌 제조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민정책 강화에 따른 단속 강화 기조는 이와

현대차그룹 수소 장관에너지·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 참가, "지속적 수소 정책 지원 필요"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수소 장관에너지회의와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2018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수소 장관에너지회의는 주요 나라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수소에너지 활용 촉진 방안과 글로벌 협력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다.올해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일본과 브라질 정부 공동 주관으로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도 동시에 열렸다.수요 창출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브라질 등 회원국 25개의 장·차관급 인사와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포럼(IEF)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그룹은 회의에서 글로벌 수소 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제 협력을 통한 저탄소 산업 전환 촉진,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켄

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진행, 4천 박스 한정 5천 원 할인

이마트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김장 수요를 위한 절임배추 특별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는 18~22일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모두 4천 박스 한정 기획으로 국내산 절임배추 10kg(박스) 기준 행사카드 구매 시 5천 원 할인한 2만7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마트는 해마다 10월 중순 이후 겨울 김장 수요에 맞춰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단 한 번만 진행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고 가족 단위 식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처음으로 명절 전 특별 사전예약 행사를 추가로 기획했다.이번 사전예약은 이마트 앱 내 '오더픽'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사전예약을 위해 영업시간 전부터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오더픽은 이마트앱에서 사전 주문 뒤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절임배추는 강원 영월과 경북 영양·문경 지역의 준고랭지~고랭지에서 재배된 여름 배추로 10kg 1박스당 4~8포기가 들어있다. 포기당 5560원 수준으로 일반 배추 소매가보다 저렴하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5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는 6336원이다.절임배추 이외에 중부식

CJ제일제당-코스맥스 업무협약 체결, PHA 적용 화장품 용기 개발 나서

CJ제일제당과 코스맥스가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 상용화 확대에 속도를 낸다.CJ제일제당은 16일 경기 성남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정무영 CJ제일제당 BMS사업운영담당, 강승현 코스맥스 R&I유닛장, 김정겸 코스맥스 R&I PS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맥스와'PHA 적용 화장품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이다.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는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팩트'를 선보였다.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과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CJ제일제당이 팩트 PHA를 적용해 화장품 용기에 적합한 물성의 소재를 개발해 공급하면 코스맥스가 이를 활용해 각종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를 개발한다. 두 회사가

[조원씨앤아이] 내란특별재판부 찬성 52.0% 반대 45.3%, TK·PK는 반대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조원씨앤아이가 17일 발표한 내란특별재판부 찬성·반대 여론 조사에서 '찬성' 52.0%(매우 찬성 43.1%, 대체로 찬성 8.9%), '반대' 45.3%(대체로 반대 7.8% 매우 반대 37.5%)로 집계됐다. '모름'은 2.7%였다.지역별로 서울,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강원·제주와 나머지 지역의 의견이 갈렸다. '찬성'은 광주·전라(68.0%), 강원·제주(57.2%), 대전·세종·충청(53.2%), 서울(51.9%) 순서로 많았다.한편 '반대'는 대구·경북에서 54.2%로 유일하게 '찬성'보다 높았다. 인천·경기(찬성 50.4%, 반대 47.2%), 부산·울산·경남(찬성 48.3%, 반대 48.9%)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사안에 찬성하는 40·50·60대와 나머지

국토부 철도 화재 대응요령 홍보영상 배포, "철도운영사 자료에도 반영"

정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철도 관련 사고의 대응방안을 알린다.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용객 대응요령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을 각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국토부는 5월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사고를 비롯해 열차 및 역사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휴대용 보조배터리 등의 화재가 이어짐에 따라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특히 열차가 터널 운행 도중에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 및 이용객 대피 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한 구체적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영상은 열차와 역사에서 화재대응 등 2가지 상황으로 구성되고 시간흐름에 따른 행동요령과 안전시설, 장비위치 및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열차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기관사와 119에 화재사실을 알리고 신속하게 옆 칸으로 이동한 뒤 낮은 자세로 대기하다가 인접 역사에 도착하면 스크린 도어를 열고 대피해야 한다. 출입문을 수동조작해 선로 위에 내리면 벽을 짚고 인근 역사로 움직여야 한다.역사 내에서 화재가 발생할 때는 비치된 화재용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이용해 유도등, 안내방송에 따라 외부로 이동해야 한다.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테슬라 호주에서 가정용 ESS '파워월' 리콜, 배터리셀 결함으로 화재 위험

테슬라가 호주에서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파워월 2(Powerwall 2)' 일부 제품을 리콜한다.배터리셀 결함으로 과열과 화재 위험이 발견됐기 때문이다.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16일(현지시각) 테슬라 호주법인이 2020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판매한 파워월 제품 일부를 리콜하겠다고 접수한 보고서를 공개했다.테슬라는 해당 제품 일부가 연기나 불꽃을 내며 소규모 재산 피해를 일으킨 사례를 접수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배터리셀을 제조한 업체를 테슬라는 '제3자(third party)'라고만 보고했다.테슬라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문제를 일으킨 파워월 제품을 원격으로 방전시키는 조치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테슬라는 보고서를 통해 "과열 위험은 상당히 낮아졌지만 드물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 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렸다.파워월은 주로 가정에서 시간대별 전력을 제어하고 비상 백업 전원용으로 사용하는 ESS 제품이다. 최근 3세대 제품까지 나

한국항공우주 장중 52주 신고가, 미국 수주 기대감 부각에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미 해군 고등훈련기 도입 사업에서 수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7일 오전 10시19분 한국거래소에서 한국항공우주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9.58% 오른 10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1만 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한국항공우주는 미국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미 해군 고등훈련기 도입 사업에서 보잉사와 경쟁하고 있다.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성능과 운용경험으로만 보았을 때에는 한국항공우주의 선정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과거 공군 고등훈련기 도입사업에서 보잉에 밀려 실주한 경험이 있어 우려 또한 있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보잉의 T-7 기종 개발 난항이 지속되고 있으며 파업 이슈 또한 발생하여 한국항공우주가 채택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미국 구금 사태 '미국 정부 책임' 48%, 보수층 56%는 '한국 정부 책임'

국민 10명 가운데 5명 가까이는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의 책임이 미국 정부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조원씨앤아이가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물은 결과 '미국 정부' 48.1%, '한국 정부' 31.5%로 집계됐다. 그 외 '미국 현지 하청/협력 업체' 6.9%, 현대자동차그룹 4.4%, LG에너지솔루션 2.7% 순이었다. '모름'은 6.4%였다.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미국 정부'에게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미국 정부'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특히 광주·전라(53.6%)와 대전·세종·충청(53.6%)에서 높게 집계됐다. 반면 대구·경북(44.0%)과 부산·울산·경남(44.8%)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 됐다.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미국 정부'에게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앞섰다. 특히 40대(56.1%)와 50대(55.0%)에서 우세했다. 반면 20대('미국 정부' 34.3%, &#

아이진 장중 52주 신저가, 321억 규모 유상증자에

아이진 주가가 장중 내리고 있다.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17일 오전 10시13분 한국거래소에서 아이진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2.77% 내린 2424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37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썼다.아이진은 320억7600만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전날 밝혔다.주당 1980원에 1620만 주가 신규 발행되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10월27일이다.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이다. 김태영 기자

미국 청소년들 트럼프 정부 상대로 기후소송 제기, 화석연료 생산 확대 철회 요구

미국 청소년 기후 활동가들이 화석연료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16일(현지시각)미국 몬태나주 미줄라 연방방법원에서 비영리단체 '아워 칠드런즈 트러스트' 주도로 청소년 기후 활동가들이 제기한 소송의 심리가 열렸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이번 소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3건을 다룬다. 구체적으로는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에너지 생산 증진을 위한 화석연료 생산 대폭 확대 명령, 석탄 산업 재활성화 명령 등이다.청소년 활동가들은 이 명령들이 미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시민에 해를 입히는 것을 방지하는 법적 규칙 '국가의 위험 창출 금지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조지 피셔 청소년 기후 활동가는 가디언을 통해 '우리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여야 할 시점에 최대한 화석연료 생산을 늘리기 위해 고안된 이 행정명령들은 우리를 퇴보시키고 있다'며 '우리의 생명권과 자유권을 지키기 위해 이같은 위헌적 공격에 맞서 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봤다'고 강조했다.이에 가디언은 이번 소송에서 피고로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인도에서 '피캡'으로 공식 출시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인도에 공식 출시됐다.HK이노엔은 17일 케이캡이 인도에서 'PCAB(피캡)' 제품명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 영업과 마케팅은 글로벌 제약기업'닥터레디'가 맡는다.케이캡은 인도에서올해 5월△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위궤양 치료와 관련해 허가를 받았다. 이번 인도 출시로 케이캡 판매 국가는 18곳으로 늘었다.인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조5200억 원이다. 중국과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4위 규모다. 인도 인구의 약38%가 위식도역류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마나 닥터레디 인도 및 신흥국 담당사장은'이번 피캡 출시는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닥터레디 노력의 결실'이라며'HK이노엔과의 파트너십 시너지를 높여 위식도역류질환 관리 격차를 해소하고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 사장은 '케이캡이 세계 주요 의

SK이노베이션, 자체 개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로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16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리튬·배터리 원소재 컨퍼런스 '패스트마켓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KBR과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BMR) 라이선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K이노베이션의 BMR은 리튬을 먼저 회수하는 독자적 공정을 적용한 폐배터리 수산화리튬 직접 회수 기술이다.KBR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고순도 결정화 기술과 SK이노베이션의 BMR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창출한다.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기존 리튬 회수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BMR을 개발해 왔다.이를 토대로 202년에는 환경과학기술원에 해마다 전기자동차 약 800대 분량의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직접 회수할 수 있는 상업화 실증 설비를 구축했다.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원장은 "SK이노베이

진매트릭스 장중 상한가, 자궁경부암 치료제 후보물질 미국서 특허 등록

진매트릭스 주가가 장중 급등했다.개발중인 후보물질이 미국 특허로 등록되면서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17일 오전 10시4분 한국거래소에서 진매트릭스 주식은 상한가인 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진매트릭스는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후보물질인 'GMPV-12'가 미국 특허로 등록됐다고 이날 밝혔다.GMPV-12는 인공지능 기반 단백질 모델링 기법으로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항원을 재설계했다.면역 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영 기자

SK온 유럽지역 대표 신설, 콘티넨탈 출신 영업전문가 토마스 엘러 영입

SK온이 유럽 지역 대표직을 신설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준다.17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지난 8월 토마스 엘러 부사장을 유럽대표로 선임했다.SK온은 유럽대표를 중심으로 현지 고객사 맞춤형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수요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을 세웠다.본사에서 현지 고객사에 대응하던 기존 체계와 달리, 시차와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엘러 부사장은 2005년부터 2025년 5월까지 20년동안 콘티넨탈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세일즈 총괄 등을 지낸 자동차업계 영업 전문가다.그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완성차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시장 신규 수주 확대와 고객사 관리 등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SK온은 올해 2월 북미 대표를 신설했다. 북미 대표는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와 협업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 출신 세일즈 전문가 롭 슈넬이 맡고 있다. 신재희 기자

SK에코플랜트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바자회, 누적 2만여개 기부

SK에코플랜트가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자원순환 기부 프로그램 'CE100' 연계 바자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CE100은 SK에코플랜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순환경제 실현'이란 목표와 함께 '100가지의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란 메시지를 담고 있다.사용하지 않지만 폐기하기는 아까운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도서, 소형가전 등을 기부해 장애인 자립을 돕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본격 시작됐다.누적 기부 실적은 올해 8월 기준 2만109건으로 지난해 1만2620건에 이어 올해 8409건의 기부가 이뤄졌다.기부물품은 굿윌스토어와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된다.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금도 장애인 고용창출 및 임금 지원에 쓰인다.SK에코플랜트는 같은날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개인컵 사용의 날과 사랑의 폐배터리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 문형배 "선출 권력이 우위? 헌법 조항 근거해 토론해야"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이재명 대통령의 '선출권력 우위론'을 두고 헌법의 구체적 조항에 근거해 토론해야 한다고 짚었다.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선출권력과 임명권력 가운데 어떤 것이 우위냐는 논쟁에 관한 물음에 "대한민국 헌법을 한번 읽어보시라 이게 제 대답"이라며 "헌법 몇 조에 근거해서 주장을 펼치시면 논의가 훨씬 더 생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문 전 권한대행은 "너무 현안이 됐고 저는 대화의 주체가 아니다"며 "그렇기 때문에 언급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사법부가 사법개혁 논의에 참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바라봤다.문 전 권한대행은 "사법개혁의 역사에서 사법부가 논의에 참여하지 않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며 "당연히 사법부가 참여해야 된다"고 말했다.법원이 국민들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국회나 행정부가 사법부의 권한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전 권한대행은 "법원의 신

대기업 오너가 세제개편에 배당소득세 12% 감소 전망, 이재용 260억 절세

고배당기업의 배당소득세 감면 혜택 등이 포함된 정부의 '2025년 세제개편안'에 따라 오너일가의 배당소득세 부담이 12% 정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계열사 가운데 상장사의 2024년 배당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집단 80곳의 상장사 371곳 가운데 고배당기업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87곳(23.5%)으로 집계됐다.고배당 기업이란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감소하지 않은 상장법인으로, 배당 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 성향 25% 이상 및 직전 3년 대비 5% 이상 배당이 증가한 기업을 말한다.개편안에 따르면 고배당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은 종합소득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2천만 원 이하의 배당소득에는 15.4%, 3억 원 이하는 22.0%, 3억 원 초과는 38.5%의 세율(지방세 10% 포함)로 분리과세된다.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배당소득이 있는 오너일가는 758명이고, 이들의 지난해 배당소득은 2조5968억 원이었다.이번 세제개편으로 이들의 세액은 1조2578억 원에서 1조1033억 원으로 1545억 원(12.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소득에서 세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48.4%에서 42.5%로 5.9%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Who Is?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3선 의원으로 의정 경험 풍부, 부동산 시장 안정 특명 받아 [2025년]

조만호 무신사 총괄대표이사 Who Is?

조만호 무신사 총괄대표이사

한국판 제프 베이조스, 글로벌 시장 공략 및 오프라인 사업 확장 주력 [2025년]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 부회장

존폐기로 회사 두 번이나 소생시킨 전략가, 이차전지 신사업 주력 [2025년]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Who Is?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직선제 총장으로 캠퍼스 통합, 첨단융합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주력 [2025년]

'재매각설' 휴젤 2년 만에 단독대표로 전환, 보령 출신 장두현 톡신 해외 확장 속도낸다 오늘Who

'재매각설' 휴젤 2년 만에 단독대표로 전환, 보령 출신 장두현 톡신 해외 확장 속도낸다

신한자산운용 'SOL ETF' 브랜드 약진, 조재민 순자산 '10조 클럽' 입성 눈앞 오늘Who

신한자산운용 'SOL ETF' 브랜드 약진, 조재민 순자산 '10조 클럽' 입성 눈앞

한국거래소 정은보 'MSCI 선진국지수' 겨냥 뉴욕행,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물길 트나 오늘Who

한국거래소 정은보 'MSCI 선진국지수' 겨냥 뉴욕행,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물길 트나

현대건설 4조 이라크 플랜트 수주, 이한우 도시정비·원전과 함께 '3중 성장동력' 단단히 오늘Who

현대건설 4조 이라크 플랜트 수주, 이한우 도시정비·원전과 함께 '3중 성장동력' 단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