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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뜨거운 감자' 롯데지주 자사주 처분, CFO 고정욱 글로벌 협업 M&A 카드 손대나 ● '모델Y 주니퍼'까지 줄줄이 배터리 충전제한 결함, 테슬라 안이한 대응에 정부 강제리콜·보조금 철회 검토 ● SK그룹 인사 속도전에 장용호 주목, SK이노베이션서 '부회장 승진자' 나올까 ● 삼성전자 이재용 '반도체 위기' 진화 자신감, HBM·파운드리에 '깜짝 실적' 이어진다 ● 국힘 지방선거 준비 돌입, 지도부 '당권 강화' 포석에 계파 갈등 첨예해지나

MBK 김병주 국감서 "홈플러스 매각 성사만이 살 길" "도와달라", 여당 "그동안 뭐했나" 질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관련해 매각 성사만이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김 회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홈플러스 사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사재 출연이 아니라 매각(M&A) 만이 홈플러스를 회생시키는 길이라고 보느냐'라는 질의에 "매각 성사만이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답했다.그는 "매각을 성사시켜야 하니 많이 도와달라"고 덧붙였다.다만 매각 성사가 쉽지 않다는 점은 인정했다.김광일 홈플러스 공동대표이사 겸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매각 성공 가능성을 놓고 "현재는 절반 정도, 반반으로 생각한다"며 "최종 의사결정권자들(오너급)이 의사를 결정하면 할 수 있는 단계에 와있는데, 그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이어 "10월 말까지는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고 본다"며 "인수의향서를 받으면 법원에 (회생계획서 제출 기한을) 연장해 달라고

국회 과방위 국감 여야 '욕설 문자 공방'으로 파행, 김우영·박정훈 충돌로 수차례 정회

여야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보낸 욕설 문자 메시지를 놓고 충돌했다.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사적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박 의원에게 9월2일과 5일에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저장되지 않은 번호와 함께 화면에 표시된 메시지는 2일 '박정훈입니다. 전화부탁드립니다', 5일 '에휴 이 찌질한 놈아'라는 내용이었다.김 의원은 당시 상황과 관련해 12·12 군사 반란을 언급하면서 "제가 12·12의 잘못된 내란 행위에 대해 규탄하는 발언을 했다"며 "특정 의원에 대해 그와 연관된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했다. (해당 인사가) '전두환 옆에 앉아 있던 사람'이라고 특정했더니 그 당사자가 저에게 개인적으로 이런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이는 박 의원과 관련된 다른 인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10개 추가 복구, 전체 복구율 4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과 관련해 41.9%가 복구됐다고 밝혔다.중대본은 14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가운데 297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이날 낮 12시보다 10개가 늘어난 것으로 복구율은 41.9%로 집계됐다.새로 복구된 시스템으로는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행정지원시스템(바른땅·부분복구) △고용노동부 도서관리 △소방청 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 정부원격근무서비스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기간행물 등록관리시스템 △교육부 한국사능력검정(부분복구) 등이다.추가로 복구된 시스템 가운데 1등급 시스템은 없다. 행정정보시스템은 중요도를 기준으로 1~4등급으로 분류된다.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77.5%(31개), 2등급 52.9%(36개), 3등급 46.0%(120개), 4등급 32.4%(110개)다. 장은파 기자

중기부 국감서 김어준 처남 2차관 내정설 의혹에 장관 한성숙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 몫"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방송인 김어준씨의 처남으로 알려진 인태연 전 대통령실 자영업비서관의 중기부 2차관 내정설과 관련해 전문가가 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 장관은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국감에서 인 전 비서관의 중기부 2차관 유력설에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인 전 비서관은 정부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 2차관으로 내정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김어준씨의 손위 처남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했다.한 장관은 다른 이에게 인 전 비서관의 2차관 부임 이야기를 듣거나 관련 의견을 낸 적이 있느냐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질의에 "기사를 통해서 봤다"며 "개별적으로 문의는 없었다"고 답했다.이어 "소상공인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있는 차관이 오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에게 냈다"고 했다.김성원 의원은 차관 인사와 관련해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통화 여부도 추궁했지만, 한 장관은 이와 관련해 "없다"고 일축했다.

배민 김범석, 국감서 음식값 낮추는 최혜대우 요구 증거 제시에 "실수" 해명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쟁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같은 수준으로 음식값을 낮추는 '최혜대우'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고 있다.김 대표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저희는 정책상으로 최혜대우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입점 업체들에 음식 가격과 각종 혜택을 경쟁 앱과 같은 수준으로 낮추도록 하는 최혜대우를 강요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앞두고 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대표에 배달의민족이 최혜대우를 요구했다는 증거 자료를 제시하기도 했다.김 대표는 이와 관련해 "해당 부분을 정확히 살펴보고 추후 따로 공유하겠다"고 답했다.김 대표는 배달의민족 가격조작 의혹에 대해 "고객에게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만약 그런 상황이 있었다면 회사 정책이 아니라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신한투자 "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식품 선방 비식품 부진, 포트폴리오 정비 긍정적"

CJ제일제당은 본업 회복은 더디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는 긍정적이다.신한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를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실적 회복 더디게 나타나는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10월1일 생물자원 매각 결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대한 높은 의지를 재확인했다. 처분 금액은 2109억 원이나 차입금 8천억 원 고려 시 실제 매각 가치는 1조1천억 원으로 추정한다. 처분 금액 중 2천억 원은 시장 상황에 따른 Earn Out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조정(0~3500억 원)된다.조상훈 연구원은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전사 밸류에이션 레벨 상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7조5570억 원, 영업이익은 11.6% 줄어든 3681억 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5%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5% 줄어든 4조6천억 원, 영

신한은행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서비스 강화,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업무협약

신한은행이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기업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신한은행은 13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외국인 고객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하이어다이버시티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체류하는데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하이어비자(HireVisa)' 앱에서 외국인등록증 발급, 비자연장, 체류자격 및 거주지 변경 등 행정절차를 비대면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외국인 고객 금융 편익 증진을 위한 협업, 외국인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하나은행 인천광역시와 '외국인 컬처뱅크' 운영, 외국인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

하나은행이 인천광역시에 외국인 고객 대상 특화 거점을 마련한다.하나은행은 1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는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된다. 일요영업점을 운영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문화·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선도적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BNK투자 "SAMG엔터 캐릭터 IP 확장성 돋보여, 지속적 외형성장 기대"

SAMG엔터는 뛰어난 IP(지적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환골탈태 중이다.BNK투자증권은 14일 SAMG엔터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6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SAMG엔터는 한국 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 내에서 몇 안 자체 제작 역량과 이를 바탕으로 한 IP 라이선스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기업이다.2024년 흑자전환 이후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며 구조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했다.'캐치! 티니핑' 시리즈와 하츄핑 캐릭터는 국내외 아동층에게 뚜렷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SAMG엔터의 가장 큰 무형자산이자 기업가치의 근간이 되고 있다.이종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AMG엔터는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대비 매출 +43%, 영업이익 +116억 원을 기록하며 구조적인 턴어라운드 기조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캐릭터 IP 비즈니스 특성상, 성공한 애니메이션의 IP가 시즌제로 확장되거나 굿즈·콜라보·게임·영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면 규모의 경제와 레버리지 효과가 동시에 발생한다.

코스피 한때 최고치 경신 뒤 356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31원 상승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기관투자자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3%(22.74포인트) 내린 3561.8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코스피는 이날 한때 3646.7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오후 들어 미·중 갈등 긴장감이 고조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724억 원어치와 487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기관투자자는 629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6.04%) HD현대중공업(-4.06%) 두산에너빌리티(-2.32%) 삼성전자(-1.82%) 삼성전자우(-1.36%) SK하이닉스(-0.84%) KB금융(-0.63%) 등 7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다.LG에너지솔루션(6.94%) 현대차(2.06%) 삼성바이오로직스(0.69%) 등 3개 종목 주가는 상승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6%(12.53포인트) 내린 847.96포인트로 마감했다.정규거래 시간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2310억 원어

농심 올해 미국서 실적 역성장 '더딘 걸음', 신동원 2030년 미국 매출 2조 목표 이상 없나

농심이 올해 공격적 북미 매출 목표를 제시했지만 3분기까지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최근 북미에 출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협업 상품 흥행에 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지만 계약 물량이 많지 않아 해외 매출 확대 효과는 긴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농심은 5월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을 통해 2030년 매출과 영업이익률, 해외사업 비중을 크게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이 시장을 향해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출시장 확대 성공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농심 북미(미국+캐나다) 법인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로 약 4580~462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농심은 올해 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툼바' 북미 출시 및 현지 생산을 고려해 북미법인 연간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8천억 원으로 잡았다. 현재 4분기만을 남겨 둔 가운데 해당 목표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앞서 2022년과 2023년 농심 북미법인 연간 매출은 2022년 5월 미국 2공장이 가동에 들어간 데 힘입어 전년

하나금융 비은행 전열 정비, 함영주 계열사 '자생력' '시너지' 기조 다잡는다

'자생력'과 '시너지'라는 키워드를 내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의 비은행 성장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하나금융은 계열사 완전자회사화 추진과 자본력 지원이라는 전술을 구사하면서 성장 시스템을 재정립하고 있다. 금융그룹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평가된다.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이 비은행 계열사를 중심으로 전열을 다듬고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가장 최근 변화의 대상이 된 곳은 하나손해보험이다.하나금융은 17일로 예정된 하나손해보험 유상증자에 참여해 2천억 원을 수혈한다.이번 유상증자는 기본자본 지급여력(K-ICS)비율 도입에 앞서 하나손해보험의 자본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정 부분은 필요에 의한 선택이었다는 것이다.그러나 하나손해보험의 몸집을 키우겠다는 하나금융의 의지도 담겼다.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기존 자동차보험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에서 장기보험 중심으로 개편해 가고 있다"며 "이 비중을 늘리기 위한 사업비도 자본 확충 목표에 포함돼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하나금융은 앞

그라비티, 태국서 라그나로크 IP 오프라인 축제 12월 개최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는 오는 12월13일 태국 방콕에서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그라비티 게임 테크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행사 일정을 알렸다.이번 라그나로크 페스타는 메인 스폰서 'OneOne'과 함께 진행되는 글로벌 축제로 전 세계 라그나로크 유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지난해 '라그나로크 스타스 2024'에서 우승한 지역인 태국에서 열리며콕 엠스피어 UOB 라이브홀에서 하루 동안 진행된다.행사장은 라그나로크 세계관 속 마법 도시 '게펜'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라그나로크 스타스, 라그나로크 온라인 클래식 챔피언십,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챔피언십, 더 라그나로크 챔피언십 등 네 개의 대회가 펼쳐진다.이 밖에도 액티비티 부스존에서는 전부17종의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는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샵', 태국 인기 가수 공연, 코스프레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이재진 그라비티 게임 테크 CO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라그나로크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특정 노조 지원 의혹 불거져, 사측 "진위 확인 안 돼"

정혜경 진보당 국회의원실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오션이 경남 거제사업장 특정 노조 조직을 지원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정 의원실은 "사측 노무관리 담당자 업무수첩과 관련 녹취록을 제보 받았으며, 해당 업무수첩에는 2024년 1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사측의 노무 관리 계획 등이 기록돼 있었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실은 보도자료에서 업무 수첩에는 내부 조직 가운데 하나인 우리연합(WR) 조직 규모를 2024년 말까지 2천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계획이 '핵심 노무관리 목표'로 기록돼 있었다고 설명했다.또 '노무관리가 안 되는 직·반장은 내리고 올린다'는 등 인사 불이익과 관련한 문구도 등장한다고 주장했다.녹취록에는 지난해 노조 선거를 앞두고 사측 노무관리 담당자 등이 특정 후보를 밀려고 했다는 정황도 담겨있다고 덧붙였다.정 의원실은 구체적 인원수를 목표로 제시하며 계획과 실적을 요구하는 대목은 명백히 조직적 부당노동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화오션 측은 이 같은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국감 나온 MBK 김병주 "경영 관여 안 해", 홈플러스·롯데카드 사태 '모르쇠' 일관

"홈플러스는 내가 관여하는 파트가 아니다. 롯데카드도 잘 모르는 사안이다."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언급했다.홈플러스·롯데카드 사태 관련 책임을 묻기 위해 출석한 자리에서 경영실패 책임을 부인한 것이다.14일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병주 회장이 기업 인수 뒤 수익은 오롯이 챙기고, 손실은 사회에 전가하는 '약탈적 행위'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병주 회장의) 허언에 불과한 이야기를 볼 때,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와 롯데카드에 책임을 다할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이날 정무위원회는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을 불러 홈플러스의 사기채권 발행 여부를 따지고 유동화전단채 피해자 구제방안과 홈플러스 부실경영 책임, 롯데카드 보안사고 책임 등을 촉구했다.김 회장은 과거 국회 출석을 회피하던 모습에선 벗어났지만, 여전히 안이한 사태 인식과 무책임함을 드러냈다.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답하기

한화투자 "KT&G 3분기도 호실적, 자사주 매입 및 소각하고 배당금 올리고"

KT&G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한화투자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13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0% 늘어난 1조8007억 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4570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4333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국내 궐련은 점유율 확대 및 10월 명절 연휴 이전 가수요 발생 영향으로 매출액은 성장 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해외 궐련은 신규 시장 진입 및 유통 커버리지 확대로 평균판매가격(ASP)과 수량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지며 매출이 국내 궐련 매출을 초과하는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해외 전자담배(NGP)는 디바이스 공급망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며 상반기 출고 차질분이 3분기에 이연되어 발생된 영향으로 매출액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기대한다. 스틱 판매 수량 역시 동반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KT&G는 지난 9월2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주당 배당금을 최소 6천 원으로 상향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600원 이상 증가한 수

이재명 '국회 위증' 모두 엄벌 지시, "거짓말 잘 하는게 실력처럼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서 증언을 거부하거나 위증을 하는 경우 엄벌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법률에 의해서 진실을 말해야 할 사람들이 (국회에서 증언을) 거부한다든지, 가서 대놓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한다든지 이것을 절대 허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거짓말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현실을 꼬집어 비판했다.또 이 대통령은 '전에는 자기가 한 말이 사실과 다르면 사과했다. 거짓말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다'면서 '거짓말 잘하는 게 실력처럼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세력을 형성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국회 위증 문제의 최종적 책임은 경찰과 검찰에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국가의 기강 문제인데 이걸 누가 최종적으로 책임지느냐'면서 '검찰·경찰이 책임져야 한다. 질서의 최후 유지자들인 검찰·경찰에 권한과 권력을 줬지 않나'라고 수사 당국의 책임을 물었다.이 대통령은 증언이 성역 없이 엄중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국회에

[현장] 국감 나온 김영섭 KT 해킹사고 여야 질타에 연신 사과, 위약금 면제할지는 신중

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9월 국회 해킹 청문회에 이어 10월 국정감사장에도 다시 불려 나와 해킹으로 인한 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놓고 여야 의원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았다.하지만 일부 국감이 여야 갈등으로 파행을 겪고, 다른 증인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면서 당초 관심을 모았던 전체 가입자 대상 위약금 면제 조치에 대한 KT 김 사장의 입장은 공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업계에서는 김 사장이 재정적 부담과 경영상 책임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가입자 대상 위약금 전면 면제 요구에 대해 당분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14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감에 김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날선 추궁을 받았다.같은 시각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김 사장을 대신해 이현석 KT 부사장이 증인으로 참석했다.하지만 이날 과방위 국감은 여야 의원 간 욕설 공방이 이어지며 감사가 잇따라 중단되는 파행이 빚어지면서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정무위 국감에서도 홈플러스와 롯데카드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문이 집중되면서 김 사장은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 "부동산 시장 감독조직 새로 만들 것, 의심거래 전수조사"

대통령실이 부동산 시장을 감독하는 조직을 새로 만든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디지털 토크 라이브' 행사에서 '이번 주에 공급 대책을 포함해 강력한 부동산 안정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여러 대책이 있지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감독 조직을 새로 만드는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통령실은 부동산 시장 교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김용범 정책실장은 '부동산 시장에 있어서 신고가 거래를 하고 빠지고 이런 식으로 소위 시장을 교란하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처벌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자기 돈으로 산 주택이라고 하더라도 부동산 시장 교란과 관련해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국세청이나 (새로 생기는) 감독조직에서 전수 조사를 할 것'이라며 '지금도 정부의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고 했다.아울러 부동산 시장 교란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김 정책실장은 '주식시장의 경우에도 이 대통령 지시로 특별한 감시기구를 만들어 큰 성과를

금감원장 이찬진 "회계법인 경쟁력은 감사 품질 기반한 장기적 신뢰로 확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상장법인 외부감사를 담당하는 회계법인들에 '감사품질'을 강조했다.이 원장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열린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보수 위주 과도한 경쟁은 감사품질을 저해할 수 있다"며 "회계법인의 진정한 경쟁력은 감사품질에 기반한 '장기적 신뢰'로 확보된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윤정숙 전문심의위원,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 12개 회계법인 대표가 참석했다.이에 따라 회계법인들에 감사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내부 성과평가와 보상 체계도 감사품질에 대응해 마련하는 등 품질을 우선시하는 문화 확산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감독당국도 회계법인들의 품질관리수준에 따라 감리주기를 차등화하고 품질우수 회계법인이 감사인 지정에 유리하도록 개선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건전한 지배구조와 독립성 확보도 주문했다.이 원장은 "감사품질 중심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경영진 견제기구를 구성하는 등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해 달라&rdqu

콜마비앤에이치, 이승화·윤상현·윤여원 3인 각자대표 체제 본격 가동

콜마비앤에이치가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가 각자 대표를 맡는 3인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한다.콜마홀딩스는 14일 서울 서초구 콜마비앤에이치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승화 이사와 윤상현 부회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승화 신임 대표이사는 사업 및 경영 전반을 이끌게 된다.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경영리더, CJ 부사장, CJ프레시웨이 상무, 베인앤컴퍼니 이사 등을 역임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사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제고를 중심으로 한 경영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윤상현 신임 대표이사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중장기 비전 수립 및 전략 자문 역할을 맡는다.윤 부회장은 무보수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2026년 3월 정기 이사회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전략적 방향성과 시너지를 강화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성장 기반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윤여원 대표는 대외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한다.윤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경영 의사결정 등 회사 경영 전반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승화 신임 대표는 "지주사

[부음] 이훈범 부친, 김영숙 남편

△이우선씨 별세, 이기범 이훈범(전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이준범 이정희 부친상, 류근원 장인상, 정혜용 한은주 조성은 시부상 = 14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6일 오전 5시20분. (02)3010-2000.△김유(전 중앙일보 기자) 별세, 김영숙(17대 국회의원<비례·한나라당>) 남편상, 김혜린 김현준 부친상, 홍이진 시부상, 이상민 장인상 = 14일,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발인 16일 오전 10시. (02)2072-2018.

'배틀필드 6' 돌풍에 PC콘솔 슈팅게임 치열한 전쟁, 1인자 크래프톤 '긴장'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신작 '배틀필드 6'이 폭발적인 흥행을 보이며 글로벌 슈팅(FPS) 장르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FPS 장르 내 강자로 꼽히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의 최근 트래픽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대작들의 등장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4일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배틀필드 6'은 출시 직후 글로벌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4만744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배틀필드 2042'의 최고 기록(약 10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올해 출시된 주요 타이틀 가운데서도 단연 손꼽히는 수치다.무료 플레이 게임이 다수를 차지하는 스팀 인기작들 사이에서 '배틀필드 6'은 정가 약 8만 원의 유료 타이틀임에도 접속자 수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매출 순위에서도 전 세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기준으로도 오랜 기간 정상을 지켜온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배틀필드'는 '콜 오브 듀티&

미국 인공지능 기술 주도에 유럽도 '식민지화' 우려 확산, 소버린 AI 중요성 더욱 커져

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의존하며 사실상 '식민지'로 남는 일을 피하기 위해 자체 역량과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한국과 캐나다, 중동 국가들도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직접 확보하거나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늘리는 방식으로 '소버린 AI'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블룸버그는 14일 "유럽은 그동안 기술 혁신보다 규제 중심지로 이름을 알려 왔다"며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 열풍에 맞춰 빠른 속도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각국 정상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이 국가 안보와 경제 성장에 필수라며 관련 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SAP와 ASML 등 유럽의 대형 기술 기업도 최근 수십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블룸버그는 "유럽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과 캐나다, 중동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엑스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최대 제약·바이오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석해 수주 활동을 전개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X 2025'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BIX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올해는 약 300개 기업과 1만2천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에서는 월 그래픽을 통해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초격차 생산능력(132만4천 리터)과 함께 △삼성 오가노이드 △위탁개발(CDO) 플랫폼 △차세대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등 임상시험수탁(CRO)부터 위탁생산(CMO) 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역량을 홍보한다.올해 부스에서는 최근 공개한 신규 위탁생산 브랜드 '엑설런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엑설런스는 동등성(Eq

중부발전 신재생발전 용량 뒤처져, 이영조 세계 최대 해상풍력 기반해 '탈석탄' 속도

중부발전이 뒤처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내며 정부의 2040년 탈석탄 정책에 발맞추고 있다.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발전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13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제주도에 건설되는 추자 해상풍력 1차 공모에 이어 이번 재공모에서도 단독 응찰한 것으로 파악된다.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제주에너지공사가 '제3차 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24조 원을 투입해 단일 사업으로는 세계 최대인 2.7GW(기가와트)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게 된다.최종적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제주에너지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약 체결일로부터 7년 내 발전단지 건설에 착공해 2035년 1월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중부발전은 사업 개발 실적과 신용등급 등 1단계 평가와 이후 절차를 거쳐 최종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이영조 사장은 지난해 9월말 취임 뒤 중부발전 핵심과제로 에너지 전환을 제시하며 발전 포트폴리오 재편에 힘써 왔다.

[인사] 충북 제천시, 감사원, 충북 진천군

충북 제천시▷5급 승진 의결 △홍보학습담당관 노병화 △여성가족과 김정수 △농업정책과 최예빈감사원▷고위감사공무원 전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파견 최재혁충북 진천군▷5급 승진 내정 △민원토지과 이현주 △환경과 김옥경 △회계과 김석환 △경제과 편주현 △식산업자원과 오종환 △보건행정과 김여원 △건설하천과 이현제

구글 인도에 미국 밖 최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 추진, 150억 달러 투입

구글이 인도 남부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단지를 구축한다.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책임자(CEO)는 13일(현지시각) 열린 행사에서 "인도 데이터센터 구축에 150억달러(약 21조475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BC가 14일 보도했다.구글은 앞으로 5년 동안 데이터센터 용량 확충을 위한 투자를 단계적으로 집행한다는 구상을 내놨다.나라 로케시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인적자원개발부 장관도 13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구글과 1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썼다.쿠리안 CEO는 "미국 외 지역에서 가장 큰 인공지능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글은 미국과 싱가포르, 일본과 핀란드 등 세계 각국에 인공지능 서비스 연산을 뒷받침할 데이터센터를 활발히 건설하고 있다.구글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5년 설비투자(CAPEX) 규모를 850억 달러(약 121조9천억 원)로 상향했다.

코레일, 국가철도망 확대 대비 'ICT 인프라 중장기 확충 로드맵' 발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가철도망 확대에 대비해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강화를 추진한다.코레일은 14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디지털경영자문위원회를 열고 'ICT 인프라 중장기 확충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번 코레일의 중장기 방안은 국가철도망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예매 수요 증가와 데이터 전송량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자체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예약발매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코레일은 명절 승차권 예매 기간 등 대규모 접속 환경에서도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인 서버를 증설하고 통신 대역폭도 180%가량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우선 내년 설 예매 때부터 웹서버 등 핵심 설비를 2배 증설해 응답속도를 개선하고 접속 병목현장을 해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특히 2027년 충남 아산에 '한국철도 IT센터'가 완공되면 확장형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서울 IT센터와 네트워크를 이중화해 시스템 운영의 안전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기로 했다.또 차세대 예약발매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AI 기반 수요 예측 △고객 친화적 사용자 인터

[오늘의 주목주] '중국 전략자원 수출통제 반사수혜 기대' 고려아연 20%대 상승, 코스닥 테크윙 8%대 내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4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고려아연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0.21% 오른 138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LH 이한준 "직접 시행은 '땅장사' 오명에서 벗어날 계기, 주거 안정 노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직접 시행을 통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이 사장은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토지주택공사가 직접 시행으로 (땅장사를 한다는) 오명을 벗어날 계기가 마련됐다"며 "여러 역량이 부족해 오명을 얻은 데 관해 기관장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정부는 9월7일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토지주택공사가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주택 공급 방식을 바꿔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내용을 담았다.이 사장은 "토지주택공사가 땅장사를 했다는 오명으로 임직원의 사기가 저하됐는데 이는 토지주택공사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은 아니다"라며 "법에 그런 방식으로 진행하게 돼 있다"고 해명했다.이어 "토지매각이 불가능해 자체적 수익 구조는 사라졌다"며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 'LH 개혁위원회'와 중장기 방안을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이 사장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인재 채용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뜻도 내놨다.

BNK금융 '생산적금융협의회' 출범, 2026년 부울경 지역에 21조 공급

BNK금융이 지역금융지주로서 지역에 맞춘 생산적 금융을 확대한다.BNK금융지주는 14일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에 발맞춰 '생산적금융협의회'를 출범하고 부울경 지역 생산적 금융 확대를 목표로 지역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생산적 금융 협의회'는 BNK금융그룹 경영진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균형발전 정부정책과 'BNK부울경 지역형 생산적 금융'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신설됐다.'BNK부울경 지역형 생산적 금융'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국민성장펀드 및 동남투자공사 연계 △해양수산부 부산 성공적 이전 지원 및 해양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 △부울경 지역 집중투자 산업 선정(해양, 데이터센터,에너지 등) 등이 있다.이번에 신설된 생산적 금융 협의회는 그룹 생산적 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BNK금융은 2026년 한 해 동안 지역균형성장을 목표로 한 생산적 금융에 20조 원,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포용금융에 1조 원 등 모두 합쳐 21조 원 규모를 공급하려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Who Is?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설립자의 장손녀, 창학 100주년 앞두고 '건국대 고유의 교육혁신' 강조 [2025년]

전병우 삼양식품 헬스케어BU장 Who Is?

전병우 삼양식품 헬스케어BU장

삼양식품 새 먹거리 헬스케어 육성 맡아, 오너3세 경영능력 입증 과제 [2025년]

정몽열 KCC건설 대표이사 회장 Who Is?

정몽열 KCC건설 대표이사 회장

범현대가 출신 은둔형 경영자, 주택 사업 불확실성 타개 과제 [2025년]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이사 Who Is?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이사

30년간 경력 다진 자동차 마케팅전문가, 8년 만에 벤츠 제치고 국내 수입차 1위 탈환 [2025년]

국감 나온 MBK 김병주 오늘Who

국감 나온 MBK 김병주 "경영 관여 안 해", 홈플러스·롯데카드 사태 '모르쇠' 일관

이재용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 진화 자신감, HBM과 파운드리로 깜짝실적 이어가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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