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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쿠팡 엄중한 책임 물어야, 징벌적 손배 현실화 등 대책 나서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두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도록 했다.과징금 강화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의 현실화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쿠팡 때문에 우리 국민의 걱정이 많다'며 '사고 원인을 조속하게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피해 규모가 약 3400만 건으로 방대하기도 하지만 처음 사건이 발생하고 5개월 동안이나 회사가 유출 자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며 '이 정도인가 싶다'고 질타했다.이 대통령은 징벌적 손해배상의 현실화 등 엄중 대응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해외 사례를 참고해 과징금을 강화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현실화하는 등의 대책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시대의 핵심 자산인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를 소홀히 여기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다. 이번 기회에 인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초연결 디지털 사회를 맞아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패러다임 시프트' 수준의 새로운 디지털 보안 제도를 조속히 시행

호주 씽크탱크 "한국의 '중국인 혐오 시위'는 자충수, 정책적 대응에 집중해야"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 퍼지는 '중국인 혐오' 가 자충수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가 이미지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중국인 개개인을 상대로 분노를 표출하는 대신 중국의 산업스파이나 무역보복, 공급망과 경제 의존, 국방력 등 실질적 문제 해결이 한국에 급선무라는 권고가 이어졌다.호주 씽크탱크 로위인스티튜트는 2일 "한국의 공공장소에서 극우 세력의 중국 반대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들은 중국 관광객 유입 증가에 경고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로위인스티튜트는 한국이 중국을 경계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중국은 정치적 및 군사적으로 가장 위협이 되는 이웃 국가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중국의 군사력이 빠르게 강화되면서 영토 및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야심을 보이고 있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운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홈·소비자 기술 박람회 'IFA' 한국기업과 협력 강화, "혁신 교류의 장 제공"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홈·소비자 기술 박람회인 'IFA 베를린'이 한국 기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라이프 린드너 IFA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2일 서울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기술적 정밀함, 혁신 정신, 품질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가"라며 "IFA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교로서 브랜드·스타트업·소비자가 동등한 위치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혁신과 진보의 글로벌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린드너 CEO는 IFA가 지난해 100주년을 맞아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담아 단순한 기술 전시회를 넘어 문화와 혁신이 교차하고 기업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IFA가 한국 기업들에게 전 세계 시장에서 혁신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독보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국제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유통업체와 직접 소통하고, 유럽 시장의 기술

유니드 임원 인사 실시, 이우일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글로벌 화학 소재 기업 유니드가 임원인사를 단행한다.유니드는 오는 4일 이우일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것을 포함해 주요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유니드 측은 이번 인사를 놓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책임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해외법인 사업의 추진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앞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 확대와 지속할 수 있는 성장 기반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유니드는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책임경영 체제와 글로벌 중심 조직 구조를 강화하고 조직을 쇄신할 목적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유니드 임원 승진 명단이다.조경래 기자 유니드▷부회장 승진 △이우일 대표이사▷사장 승진 △김상배 업무총괄▷부사장 승진 △조경득 중국법인장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협회장에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내정자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내정자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협회장에 올랐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1일 문 사장이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21회 건설기계인의 날' 행사에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행사에는 나성화 산업통상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안춘엽 대한건설기계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 건설기계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문 협회장은 199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HD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전무)과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쳤다.또한 문 협회장은2026년 1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으로 출범하는 통합법인 'HD건설기계'의 대표이사(사장)로 내정돼 있다.문재영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6위의 건설기계 제조 강국으로서 기술과 제품 모두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건설기계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중소 부품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펩트론 주가 장중 8%대 내려, 일라이릴리 본계약 지연 전망에 이틀째 약세

펩트론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생산 관련 본계약 체결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에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2일 오전 10시35분 기준 펩트론 주식은 전날보다 8.35%(2만6500원) 떨어진 29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8.81%(2만8천 원) 낮아진 28만95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 때는 주가가 27민35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펩트론은 11월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일라이일리 특정 펩타이드의 스마트데포 제형(Formulation)에 관한 추가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기술평가 종료 시점은 실험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펩트론은 일라이릴리와 펩타이드 의약품 기술 적용 평가를 진행하는 계약을 맺었다.이 계약은 펩트론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스마트데포' 기술을 일라이릴리의 여러 펩타이드 약물에 시험적으로 적용해보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기술평가를 완료해야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박혜린 기자

JB금융지주 주가 장중 6%대 상승,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에 은행주 강세

국내증시에서 은행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일 오전 10시2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JB금융지주 주식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2만4250원보다 6.19%(1500원) 오른 2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우리금융지주(5.10%) KB금융(3.64%) BNK금융지주(3.14%) 하나금융지주(2.49%) 신한지주(2.13%) 등 대표 은행주들 주가도 오르고 있다.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포함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번 개정안에는 고배당기업이 지급하는 배당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고, 14~30%의 4단계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은행들은 주로 자사주 매입·소각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개정으로 현금 배당 확대 유인이 늘어나게 됐다. 박재용 기자

삼성전자 보안특허 침해 혐의로 미국에서 피소, "'녹스 볼트'로 기술 무단 사용" 

삼성전자가 보안기술 특허 침해 혐의로 미국에서 소송을 당했다.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특허관리기업 누산타오IP는 11월29일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누산타오는 삼성전자와 미국법인(SEA)이 '녹스 볼트' 보안 플랫폼에 자사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한다.이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TV, 스마트워치, 가전 등 제품군이 침해 대상이라고 누산타오는 주장했다.누산타오는 미국에 센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애플리케이션에 정보 접근을 제어하는 특허를 가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삼성전자는 녹스 볼트를 탑재한 기기에 비밀번호와 생체 인식 데이터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별도 하드웨어 보안 칩에 저장한다.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운영체제(OS) 기반 정보 유출이나 물리적인 해킹 공격으로부터 중요 정보를 보호한다.앞서 삼성전자는 9월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IFA)에 선보인 스마트폰 갤럭시 S25 FE와 스크린 탑재 가전, 로봇청소기 등의 보안을 녹스 볼트로 지키고 있다고 홍보했다.누산타오는 "삼성이 해당

SK넥실리스, 미국서 솔루스첨단소재 상대 동박 영업비밀 침해소송 개시

SKC는 동박 제조 자회사 SK넥실리스가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소송이 지난 11월 초 개시됐으며 "법원이 사건의 심리 필요성을 인정했으며, 향후 절차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소송에서 영업비밀 침해 사실이 인정되면 법원의 판단에 따라 제품 제조·판매·유통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고의성 여부에 따라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최대 3배의 가중 배상이 적용될 수도 있다.SK넥실리스 측은 솔루스첨단소재가 동박 제조 공정의 핵심인 첨가제 레시피, 전해액 운전 조건, 드럼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영업비밀을 부정 취득·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10월 열린 사전심리에서 재판부는 SK넥실리스의 전신 조직 출신 인력을 통한 기술 유출 의혹 △솔루스첨단소재 측이 본인에게 유리한 샘플만을 증거로 제출한 정황 등 쟁점을 모두 본안 심리 대상으로 채택했다.법원은 솔루스첨단소재가 최근 중국 기업에 매각 계약을 체결한 자회사인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FL)가 보유한 특허에 기반해 기술을 개발했다는 주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SK넥실리스 측은 "솔루스첨단소재 측의 기술

남광토건 시공 경기 안산 공공주택지구 현장에서 노동자 1명 사망

경기 안산시 공공주택지구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2일 남광토건에 따르면 경기 안산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지난 1일 사망했다.남광토건은 전날 중대재해 발생 공시를 통해 토사하역지 주변 신호수가 작업중이던 불도저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광토건은 전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환 기자

LG전자 웹OS 간판 서비스 'LG채널', 중동 진출로 생태계 확장 속도

LG전자의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이 중동에 첫 발을 내딛으며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가속한다.LG전자는 12월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 LG채널을 순차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아시아와 북미, 유럽, 중남미 등에 이어 중동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콘텐츠 거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대만에도 새롭게 진출하며 36개국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늘린다.LG채널은 UAE에서 지역 뉴스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러빙 두바이(Lovin Dubai), 아랍권 스트리밍 서비스 와치 잇(WATCH IT) 등 중동 중심 채널뿐 아니라 블룸버그 텔레비전∙유로뉴스 등 글로벌 뉴스부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화, 키즈,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장르의 인기 콘텐츠를 제공한다.또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동 지역의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의 스포츠와 음악, 예능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K-베이스볼 TV∙아리랑 TV∙@K-뮤직∙K-ASMR 등도 방영한다.LG전자는 본격적인 채널 론칭에 앞서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두바이에서 열린 '2025 K-엑

현대오토에버 주가 장중 14%대 강세, 엔비디아 GPU 공급 소식 영향

현대오토에버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2일 오전 10시9분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오토에버 주식은 전날보다 14.33%(2만8200원) 뛴 2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6.45%(1만2700원) 높아진 20만95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23만250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 협력에 따른 신사업 확장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는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바라봤다.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SW), 시스템통합(SI), IT아웃소싱 등 사업을 하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 협력의 수혜주로 꼽힌다.현대차그룹은 앞서 10월31일 엔비디아와 국내 피지컬 인공지능(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엔비디아로부터 블랙웰 등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3천여 장을 공급받았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앞서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한국을 방문해 약속한 차세대 GPU 26만 장 공급계약의 일부다. 박혜

셀트리온 "칠레에서 '램시마SC' 판매 시작, 중남미 공립시장 최초"

셀트리온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중남미 공립시장 최초로 칠레에 출시했다.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현지 공공조달청(CENABAST)과 최근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하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셀트리온은2023년4월 칠레 공공보건청(ISP)으로부터 램시마SC품목 허가를 획득했했다. 램시마SC는 올해4월 칠레 공보험에 공식 등재된 후 약7개월 만에 칠레 공립시장에서 첫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은 의약품 공급 채널이 공립시장과 사립시장이8:2비율로 형성돼 사실상 공립시장이 제품 판매의 핵심으로 꼽힌다.셀트리온은 "정맥주사(IV)제형에서SC제형으로 환자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는 치료 트랜드를 고려할 때 향후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램시마IV,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허쥬마(성분명:트라스투주맙),유플라이마(성분명:아달리무맙)등 기존 제품이 칠레 공립시장에 공급되고 있어, 제품 간 마케팅 시너지를 기반으로 시장을 조기 선점할 계획&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자회사 4곳 편입, 첨단사업 종합 서비스 역량 강화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자회사 편입으로 첨단사업 분야 종합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SK에코플랜트는 SK머티리얼즈 산하 소재 자회사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로 이름을 바꾼다.신규 편입 4개사는 포토와 식각가스, 증착, 금속배선, 패키징 등 반도체 제조 전 과정과 OLED 증착 등 디스플레이 주요 공정에 필요한 첨단 소재를 생한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11월 편입된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까지 더해 반도체 핵심 소재 시장을 이끌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각 자회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T) 기반의 생산혁신을 추진해 제품 개발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 관리(SCM) 효율성을 강화한다.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차세대 반도체 핵심 공정의 신규 소재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한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편입으로 성장성 강화와 재무 안정성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반도체 소재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로 지속적으로

세계 과학자 수백명 공동선언문 발표, "2030년까지 온실가스 절반 감축" 요구

전 세계 과학자 수백명이 모여 각국에 기후대응 속도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과학자 583명과 다른 지지자들 579명은 1일(현지시각) 영국 다팅턴에 모여 '지금 당장 행동하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유로뉴스가 보도했다.이날 공동선언문 발표는 영국 엑서터 대학과 세계자연기금 영국지부가 주도했다. 공동선언문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박사 학위 이상을 보유한 사람들이었다.과학자들은 세계 각국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50% 이하로 줄이고 2050년까지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지 못하면 인류가 '위험 지대'로 밀려날 것이라고 경고했다.과학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기다리면 너무 늦다'며 '정책결정권자들과 시민사회는 더 이상 피해를 주는 전환점이 도래하는 것을 예방하고 기후대응에 긍정적인 전환점을 포착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이어 '지구의 미래는 지금 경각에 달해 있다'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지금과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엔비디아 지분 매도 아쉽다, 오픈AI에 투자 위해 불가피"

마사요시 손(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엔비디아 지분 대량 매도를 아쉬워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이는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자금 여력이 부족해 불가피했던 선택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일 "손 회장이 소프트뱅크의 엔비디아 주식 매각 결정을 두고 눈물을 흘릴 만한 선택이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손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금융포럼에 참석해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지분을 계속 보유하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소프트뱅크는 최근 60억 달러(약 8조8천억 원)에 육박하는 엔비디아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원인으로 작용했다.손 회장은 이와 관련해 "나는 엔비디아와 젠슨 황 CEO를 모두 존경하고 있다"며 "보유 주식을 단 한 주도 매각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하지만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투자할 자금을 확보하려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설명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장중 상승 3970선, 원/달러 환율 1471원 출발

코스피가 장중 상승세를 띠고 있다.2일 오전 10시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1%(59.22포인트) 오른 3979.59포인트를 보이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48%(18.72포인트) 오른 3939.09포인트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1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는 다우(-0.9%) S&P500(-0.53%) 나스닥(-0.38%) 등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경계 심리로 하락 출발했다"며 "이후 엔비디아와 시놉시스의 협업소식,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낙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3002억 원어치와 258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개인투자자는 538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모두 오르고 있다.오름폭은 현대차(4.72%) 기아(3.38%) SK하이닉스(3.16%) KB금융(3.09%) 삼성전자우(1.57%) 삼성전자(1.49%) 두산에너

공공주택지구 지정 전 보상 기본조사 착수 가능해진다, 서리풀 전담팀도 구성

국토교통부가 서울 서리풀 지구 등 공공택지 보상 절차 기간을 줄인다.국토부는 2일 공공주택지구 사업 보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공포 및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시 지구지정 이전에도 공공주택사업자가 주민과 협의 매수와 이를 위한 토지·물건 조서 작성 등 사전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현행법은 사업시행자에게 사업 인정고시 이전에도 협의매수를 허용한다.다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지구지정시 사업 인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이 돼 지구지정 전에는 사업제안자 지위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의매수를 시작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국토부는 이번 개정으로 지구지정 전에도 협의매수가 가능해져 후보지가 발표될 때부터 협의매수를 위한 보상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조기추진이 필요한 지구는 기본조사 착수시기를 최대 1년 가량 앞당길 수 있게 된다.국토부는 2026년 1월 지구지정을 앞둔 서울 서리풀지구를 시작으로 개정안을 본격 적용한다.서리풀지구 보상 조기화를 위해 LH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두 기관 사이 협업체계도 가동한다.LH와 SH는

한컴인스페이스, 첫 자체 제작 위성 '세종 4호' 교신 성공

한컴그룹 계열 AI 데이터 분석 전문회사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지구관측용 초소형 위성 '세종 4호'가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하며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고 2일 밝혔다.세종 4호는 11월27일 오전 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향했다.위성은 발사 후 4차 사출되었으며, 11월28일 23시40분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통해 위성의 상태 확인에 성공했다.한컴인스페이스 측은 "세종 4호의 성공은 단순한 위성 발사를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위성 체계 종합 기업으로서 독자적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기존 세종 시리즈와 달리 세종 4호는 시스템 설계부터 체계 종합,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컴인스페이스가 직접 수행했다.세종 4호는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600km의 저궤도에 안착했다. 위성은 약 90분에 한 번씩, 매일 약 15회 지구를 선회하며 임무를 수행한다.또한 5m급 해상도의 다중분광 영상을 확보하며, 수집 데이터는 한컴인스페이스의 통합 플랫폼 인스테이션을 통해 이종 센서 데이터와 결합하여 AI 기반 융합 및 분석에 활

'고객정보 유출' 쿠팡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투자은행 "장기적 영향 제한적" 

쿠팡이 최근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도 마국 투자은행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일 쿠팡이 정보 유출 사태 조사에 적극 대응해 소비자 이탈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고 증권전문지 팁랭크스가 보도했다.앞서 쿠팡은 11월29일 이름과 전화번호, 집 주소 등과 같은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졌다.이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사장은 이튿날인 11월30일 "6월24일 시작된 쿠팡의 최근 사고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고객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후 1일 뉴욕증시에서 쿠팡 주가는 정보 유출 사태 파장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5.36% 하락한 26.65달러(약 3만9200원)로 장을 마감했다.그럼에도 쿠팡 주식에 투자의견을 기존과 같게 유지한 투자은행 전망이 나온 것이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쿠팡 목표주가도 38달러(약

효성중공업·대한전선, 통합 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 완료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한전선 본사에서 '아머플러스(ARMOUR+) 플랫폼 내 케이블 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효성중공업의 인공지능(AI)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 '아머플러스'에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PDCMS'를 결합한 통합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효성중공업 측은 "이번에 개발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솔루션은 기존 케이블과 전력설비로 분리돼 있던 진단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변전소 단위 전력 시스템 전체의 진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해 설비에 대한 교체·투자 계획을 더 정밀하고 일관되게 판단할 수 있다.효성중공업은 이번 솔루션으로 초고압 전력설비와 케이블의 통합 모니터링을 제안해 설계·조달·시공(EPC), 데이터센터, 태양광, 해상풍력 등 다양

기후솔루션 "불투명한 한전 망 이용료가 PPA 확산 막아, 산정방식 공개해야"

한국 기업들이 전력구매계약(PPA)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원인이 한국전력의 불투명한 망 이용료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기후솔루션은 2일 한국정책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기업의 재생에너지 직접PPA 망 이용요금 인식 조사' 결과와 이에 대한 분석을 담은 보고서 '깜깜이 망 이용요금, 재생에너지 PPA 확대의 걸림돌'을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한국RE100협의체 유관 기업 585곳을 대상으로 올해 8월29일부터 9월18일까지 실무 담당자 585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조사 대상 기업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폭넓게 포함됐다.이번 조사 결과 대기업과 전력 사용량이 많은 기업일수록 재생에너지 조달을 기후대응이 아닌 국내 산업의 존망과 직결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재생에너지 조달이 필요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 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지속가능경영목표 달성(54.7%), RE100 이행 필요(35.9%), 고객사·협력사 요구(33.5%) 등을 주요하게 꼽았다.

KAI 이집트 방산 전시회 참가, FA-50 중심 아프리카·중동 마케팅 강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일부터 4일까지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무인전투기(UCAV), 경공격기(AAP)와 상륙공격헬기(MAH), 공중발사무인기(ALE) 등 고정익과 회전익 제품을 선보이고 마케팅을 펼친다.지난 10월 ADEX에서 선보인 디지털 쇼룸과 인공지능(AI) 파일럿 KAILOT 등 미래 항공우주 역량도 홍보한다.KAI의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6과 높은 호환성으로 이집트 조종사들이 쉽게 적응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회사는 FA-50 항공기의 가동률, 임무수행 실적을 앞세워 임무 다양성과 후속지원 능력을 적극 홍보한다.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이집트 훈련기 사업에서 FA-50이 선정될 경우 이집트 항공 산업과 윈-윈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 이집트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중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방산의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최재원 기자

현대로템 제작 GTX-A 차량, 유럽 인증기관 '제품환경성선언' 획득

현대로템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차량이 유럽의 인증기관 'EPD 글로벌'로부터 '제품환경성선언'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제품환경선선언은 원재료 획득부터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의 모든 주기에서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철도차량 가운데 글로벌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앞으로 발주기관은 제품환경선선언을 통해 현대로템 철도차량의 '탄소발자국', '오존층파괴지수' 등 환경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현대로템 측은 "현대로템은 지속가능한 기후 경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철도차량 발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인증 획득을 위해 회사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지난 2023년부터 공동연구를 실시

현대차·기아 주가 장중 나란히 강세, 자동차관세 인하 소급적용 소식 영향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장중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2일 오전 9시5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 주식은 전날보다 4.32%(1만1천 원) 오른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1.76%(4500원) 높아진 25만9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26만7500원까지 뛰기도 했다.같은 시각 기아 주가도 3.3%(3400원) 상승한 11만5700원을 보이고 있다.미국 정부는 현지시각 1일 한국산 자동차관세를 11월1일부터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 공식 채널에 올린 성명에서 "한국이 국회에서 전략적 투자법안 시행을 공식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미국은 한국과 무역협정에 따라 자동차관세를 11월1일부터 15%로 인하하는 것을 포함 특정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여야 728조 원 규모 2026년 예산안 합의, 5년 만에 '법정 시한' 내 처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을 정부 원안과 같은 약 728조 원 규모로 확정하는 데 합의했다.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오전 '2026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통해 '국회 예산 심의로 조직개편에 따른 이체 규모 등을 제외한 4조3천억 원을 감액하고 필수소요를 증액하되 총지출 규모가 정부안 대비 늘어나지 않도록 한다'고 밝혔다.여야는 원안 규모 대신 세부 사항에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두 원내대표는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 국민성장펀드 등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는 감액하지 않고 인공지능(AI) 지원, 정책펀드, 예비비 등을 일부 감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두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분산전력망 산업 육성, AI 모빌리티 실증사업 등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고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 지원, 국가장학금 지원, 보훈유공자 참전 명예수당 등도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애슐리퀸즈, '하우스오브애슐리'에서 운영할 '디저트뮤지엄' 사전예약 오픈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퀸즈'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디저트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애슐리퀸즈를 운영하는 이랜드이츠는 20일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하우스오브애슐리'를 열고 이 공간에서 선보이는 프라이빗 디저트 체험 공간 '디저트뮤지엄'과 관련해 얼리버드 예약을 3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디저트뮤지엄은 하루 50팀 한정 예약제로 운영된다. 아메리칸 프리미엄 디저트를 1인 성인 1만2900원, 7세 이하 99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이랜드이츠는 "성수 식음료(F&B) 시장에서 강화되고 있는 '디저트 프리미엄화' 흐름에 맞춰 애슐리퀸즈가 세계관과 디저트를 결합해 선보이는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생체리 무제한 제공을 비롯해 10종의 프리미엄 디저트가 준비된다. 대표 메뉴는 △무제한 생체리 바스켓 △체리 포레누아 타르트 △코코 래밍턴 △크림브륄레 치즈케이크 등이다.디저트뮤지엄은 2~4인 단위로 예약 가능하며 시간제로 운영된다. 얼리버드 예약 오픈날인 3일에는 팝업 오픈 첫 주말인 20~21일 이용분만 예약할 수 있다. 이후 기간은 차례대로 예약이 열린다.얼리

퀄컴코리아 김상표 사장 승진 임명, "한국 시장에 깊은 이해 갖춰"

퀄컴은 퀄컴코리아 사장에 김상표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 부사장을 승진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이번 승진 발표와 함께 즉시 취임하며, 권오형 퀄컴APAC 대표에게 직접 보고한다.김상표 사장은 2004년 퀄컴에 합류한 이후 줄곧 한국 사업을 이끌어온 핵심 리더다.앞서 그는 국내 영업과 사업 개발, 마케팅 부문등 국내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했다.김 사장은 한국 시장에 관한 깊은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컴퓨트, 확장현실(XR), 무선주파수 프론트엔드(RFFE), 커넥티비티, 산업용 사물인터넷(IE-IoT), 오토모티브 등 전 사업 분야에서 퀄컴의 전략적 방향성을 견인하고, 주요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데 핵심적인 기반을 마련했다.이러한 리더십은 역동적인 한국 기술 시장에서 퀄컴의 입지 확장과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권오형 퀄컴APAC 대표는 '김상표 신임 퀄컴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혁신을 견인하고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강화해 왔다'며 '그의 전략적 비전과 헌신은 퀄컴이 한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고객과 파트너에게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

한화오션, 3753억 규모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건조계약

한화오션은 지난 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를 상대방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계약기간은 2028년 12월31일까지다.계약 규모는 3753억 원(2억5600만 달러)였다.이번 수주로 회사의 올해 상선 수주금액은 75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한화오션은 2024년 이후 연간 수주목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 미국 미식 행사 공식후원사로 참여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미국 미식 업계 전문가들과 접점을 넓히며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는 최근 'SKS'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가운데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전역의 셰프, 소믈리에 등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50회 이상의 요리 시연, 세미나,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하는 미식 전문 행사다.이 행사는 음식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Food & Wine)'과 여행 전문 잡지 '트래블+레저(Travel+Leisure)', 라이프스타일 잡지 '서던 리빙(Southern living)'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이 개최한다.지난해 미국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USA TODAY 10 Best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신생 페스티벌' 부문 1위로 꼽혔다.이번 행사에서 'SKS'는 별도 전시

현대차증권 "SK스퀘어 목표주가 상향, 순자산가치 할인율 점진적 개선 가능"

SK스퀘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지분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분석됐다.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일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24만3천 원에서 3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일 SK스퀘어 주가는 30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김 연구원은 'SK스퀘어 순자산가치 83조9천억 원에 목표 할인율 45%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상장지분가치 78조7천억 원, 비상장지분 4조5천억 원, 순현금 7천억 원으로 순자산가치를 계산했다'고 설명했다.SK스퀘어는 최근 순자산가치 할인율을 2028년까지 30% 이하로 축소하는 것을 뼈대로 한 신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이미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과 1천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취득도 결정했다.또 연결종속회사의 적자폭이 꾸준히 축소되고 있으며, 11번가, 드림어스컴퍼니, 인크로스 등 보유지분 처분을 통해 리밸런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점진적 할인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은 52% 수준이다.4

영원무역그룹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성래은 "가족친화경영 더욱 강화할 것"

영원무역그룹이 가족친화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영원무역그룹은 2일 영원무역홀딩스와 영원무역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경영 지표로 평가된다.영원무역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꾸준히 실행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영원무역그룹은 그동안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가족친화경영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룹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 육아수당(만 6세 이하 자녀 기준) △시차 출근제 △임신 근로자 교통비 100만 원 지원 △자녀 입학 축하금 및 선물 지급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은 "가족친화정책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한화갤러리아 "출산시 1천만 원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가정 200곳 넘어"

한화그룹의 유통·기계부문 계열사를 중심으로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한화갤러리아는 2일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한화 유통 서비스·기계 부문에서 시행하고 있는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은 사내 가구가 11월 기준으로 200가정을 넘었다고 밝혔다.7월 100가정을 넘어선지 불과 4개월 만에 수혜 직원 가정이 2배로 늘어난 것이다.육아동행지원금은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한화 유통 서비스·기계 부문에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조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가정에 세후 기준 1천만 원을 지원한다.유통서비스 부문과 기계부문 소속 계열사 13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쌍둥이 등 다둥이 가정은 신생아 수에 맞춰 금액을 지급한다.애초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계열사 2곳만 도입했으나 일·가정 양립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이면서 한화비전과 아워홈 등 유통 서비스·기계 부문 계열사로 확대됐다.수혜 인원은 아워홈(60명), 한화호텔앤드리조트(43명), 한화세미텍(23명), 한화갤러리아(21명), 한화비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Who Is?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30년 경력 영업전문가, 렉라자 후속 신약개발·신사업 추진 집중 [2025년]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Who Is?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회계사·컨설턴트 출신 글로벌 바이오 경력 축적, 매출·이익 확대 집중할 때 [2025년]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부회장

미국 국적자로 암젠·오라클·볼보 등서 글로벌 경험 축적, 유동성 악화 문제아서 버팀목으로 [2025년]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서 영입돼 계열사 대표 지내, 지주 중심 체제서 경영 총괄역 [2025년]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10조 돌파 새 역사, 이한우 내년에도 승부처는 압구정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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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정보 유출'로 쿠팡 민낯 제대로 드러났다, 김범석 '공들인 대관제국' 최대 위기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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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결국 사과,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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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올해 수주 곳간 두둑, 홍석화 '원가 절감'으로 수익 개선 날개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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