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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5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히타치·GE·지멘스 미국 공장 증설 러시, HD현대·효성·LS 숙련공 사수 비상● 한신공영 공공주택 확대 정책에 기대 품어, 최문규 자체사업 더해 실적 상승세 이어간다 ● 구글 테슬라 로보택시 '소비자 반감' 해소 안간힘, 현대차 모셔널에게 참고서 ● 메밀면이 밀가루면이라고? 고기 대신 생선·생선 대신 밀가루 넣는 식품은 ● 대우건설 삼킨 중흥그룹 정창선 고민 깊어져, 시너지 안 나고 승계 리스크까지 ● 올해 국내 베스트셀

[부음] 송민규 모친, 장정욱 모친 

△전공순씨 별세, 송민규(더파운더즈 커뮤니케이션실장) 송진규 모친상, 정재희 황종현 시모상 = 13일, 빈소 용인시 연세대학교 용인장례식장 특실,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31)678-7600.△이상화씨 별세, 장경욱(전 KB국민은행 지점장) 장정욱(다올투자증권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장태욱(삼영물류 상무) 장이욱(전 하나은행 지점장) 장부욱(전 신세계푸드 과장) 장권욱(전 메이시스 백화점 과장) 모친상, 최정희 최금순 정혜경 전채은 하희정 시모상, 장민정 장지원 장희정(도요타 유럽본부 근무) 장세환(KT DS 근무) 장윤원(LX판토스 근무) 장재원 장대원(유안타증권 근무) 장희원 장하선 조모상 = 14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27-7500.

[인사] 산림청, 국가데이터처

산림청▷서기관 임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김일숙국가데이터처▷고위공무원 전보 △경제통계국장 서운주 △사회통계국장 빈현준 △국가데이터관리본부장 공미숙▷과장급 전보 △서비스업동향과장 권동훈

[부음] 주우정 장모, 유현민 부친, 박상근 모친

△조은진씨 별세, 주우정(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장모상 = 13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16일 오전 11시, (02)3010-2000.△유정수(전 제일화재 감사)씨 별세, 윤영숙 남편상, 유연규(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유현민(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 특파원) 부친상, 변정원 시부상 = 13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000.△이화자씨 별세, 박형근 박학근 박상근(한국경제TV 총무부장) 박형심 박형덕 모친상, 민정숙 김은희 이미화 시모상, 이용수 박호근 장모상 = 13일, 빈소 순천의료원장례식장 9분향실, 발인 16일 오전 8시, (061)759-9090.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질타와 관련해 공개 반박에 나섰다.이학재 사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토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업무 파악도 못한다는 힐난을 받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전문가들이 근무하는 인천공항이 무능한 집단으로 오인될까 우려돼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2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책 사이에 외화 수만 달러 이상을 끼워 반출한다는 제보를 언급하며 외화 반출 방지를 위한 조치 상황을 물었지만 이 사장은 이에 명확한 답을 하지 못했다.이 사장은 '불법 외화반출은 세관의 업무이고 인천공항공사의 검색업무는 칼, 송곳, 총기류, 라이터, 액체류 등 위해품목'이라며 '인천공항은 위해물품 검색 과정에서 불법 외화반출이 발견되면 세관에 인계한다'고 말했다.그는 '30년 경력의 인천공항공사 직원들도 보안검색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책갈피에 숨긴 달러의 검색 여부는 모른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으로) 온 세상에 &#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 1년 만에 가동 재개

지난해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이 약 1년 만에 재가동을 시작했다.포스코는 3파이넥스공장이 최근 수리를 끝내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11월10일과 24일 3파이넥스공장에서 폭발 및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화재는 몇 시간만에 진화됐지만 공장의 시설이 타거나 파손됐다.포스코는 곧 노후 시설 교체 설계와 자재·설비 준비 등 복구작업에 들어갔다.해당 공장은 올해 9월 재가동을 앞두고 있었으니 일부 노후시설 교체작업으로 재가동 시점이 미뤄졌다.3파이넥스공장은 2014년 준공된 시설로 생산능력은 쇳물 연간 200만 톤이다. 이는 포항제철소 전체 생산능력의 약 10% 수준이다.파이넥스는 포스코가 자체 연구개발한 공법이다. 철광석을 소결광으로, 유연탄을 코크스로 가공하는 예비처리 없이 철광석 분광과 유연탄을 그대로 투입해 쇳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신재희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점검, 3곳과 '성과공유 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성과를 돌아보고 협력 지속 의지를 다졌다.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2025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사업화 기금과 기술전문가 조언을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과제 수행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초 두산에너빌리티-경상남도-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은 사업 대상 스타트업 12곳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총 3억3천만 원을 지원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두아즈, 비엠솔루션, 워너프코리아 등 3곳과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하며 나머지 기업과도 협력을 이어간다.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혁신 스타트업들이 실질적 성장을 이루도록 돕겠다'며 &qu

LG전자-서울대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하기로, 보안 기술 고도화 추진

LG전자가 인공지능(AI) 보안 분야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LG전자는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김주한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해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측은 협약에 따라 AI 보안 핵심 기술 확보부터 보안을 강화한 AI 서비스 구현에 이르는 다양한 산학과제를 공동 수행한다.시큐어드 AI 연구센터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에이전트 보안 강화 기술 △데이터 유출 방지 기술 등을 연구·개발한다.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운영의 모든 과정에서 보안 체계를 적용한 '머신러닝 특화 보안 운영(MLSecOps) 모델'을 확립해 통합 위협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초대 센터장은 홍용택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맡는다.홍 교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회원(펠로우)이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다. 올해 과

민주당 국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 선그어, "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 불과"

더불어민주당이국민의힘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특별검사(특검)수사 요구에 선을 그었다.박수현 더불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통일교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 인사들 이름이 우후죽순처럼 거론되는 가운데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며 '경찰 수사가 시작된 시점에서 야당의 특검 요구는 판을 키우려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이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차별 특검을 요구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며 '민주당 인사에 대한 혐의가 조금이라도 밝혀진다면 이재명 대통령 지시대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민의힘은 여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연루 의혹에 대해 야당 추천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하고 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삼성물산 폴란드 기업과 협력, 유럽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 속도

삼성물산이중·동부 유럽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 진출을 추진한다.삼성물산은 폴란드의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 신토스그린에너지와 유럽 내 소형모듈원전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신토스그린에너지는 폴란드 최대 재벌 미하우 솔로보프(Michał Sołowow)의 신토스그룹이 2019년 설립한 자회사이다.GE버노바-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가 개발한 소형모듈원자로 'BWRX-300'을 기반으로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을 하고 있다.신토스그린에너지는 2030년대 초반 폴란드 최초의 소형모듈원자로 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최대 24기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체코·헝가리·리투아니아·불가리아·루마니아 등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두 기업은 협약에 따라 폴란드를 중심으로 중·동부 유럽에서 추진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을 공동 검토·개발하기로 했다.

이마트24 케이크 사전예약 및 주류·안주 할인행사, 연말 홈파티 수요 공략

이마트24가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24는 케이크·디저트 예약판매 및 주류와 안주 브랜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케이크와 디저트 15종은 17일까지 예약판매한다.△베키아에누보 스노우치즈케이크(3만1천 원)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피칸파이(3만6천 원) △허쉬모어딥쇼콜라(3만6천 원) △데르뜨꾸미기 밀크케이크(2만4천 원) 등 케이크 4종과 약과선물세트, 카스텔라, 파운드케이크 등 디저트 8종이 포함됐다.고객은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23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베키아에누보 수크레크레이프케이크(3만5천 원) △레어프로마쥬케익(2만7500원) △하겐다즈 바닐라그린티가든케이크(3만 9천 원)는 앱(어플리케이션) 예약픽업 전용 상품으로 운영된다.17일까지 이마트24 앱에서 해당 상품을 예약하면 8~12%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주류와 안주 할인 행사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마트24 전용 와인 브랜드 '꼬모(COMO)&rsqu

현대차 신형 '디 올 뉴 넥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신형 모델 '디 올 뉴 넥쏘'가 유럽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현대차는 14일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유로 NCAP는 1997년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이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매년 결과를 발표한다.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이다.넥쏘는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잘 보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는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성인 탑승자 보호평가에서는 후방 충돌 시 경추 부상 방지에 프론트 시트, 헤드레스트 등이 좋은 성능을 발휘했다.어린이 보호평가에서는 정면·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6세와 10세 더미의 중요 신체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롯데그룹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롯데그룹은 1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브랜드와 디자인의 현재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와 실장, 계열사 대표, 디자인 임원 등 약 50여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올해 회의는 '브랜드 연속성(Brand Continuum)'을 주제로 진행됐다.이돈태 롯데지주 디자인실장은변화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롯데 브랜드가 유지해야 할 핵심 가치와 장기적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특히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의 브랜드 전략 전환'을 핵심 실행 과제로 제시하고,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의 경험 개선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현대자동차가 올해 브라질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에 판매량 우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14일 브라질자동차유통연맹이 발표한 올해 1~11월 브라질 자동차 판매량 집계에서 현대차는 판매량 18만2948대·점유율 8.02%로 4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판매량 15만8864대·점유율 6.96%로 5위에 올랐다.브라질 시장에서 1위는 이탈리아 피아트로 누적 판매량 48만377대·점유율 21.05%를 기록했다.독일 폭스바겐이 38만8529대·점유율 17.02%, 미국 GM이 24만6401대·점유율 10.8% 등으로 뒤를 이었다.현대차는 2020년부터 브라질 시장 연간 판매량 상위 5위권에 들었는데 올해도 이러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지 생산량 확대, 전략 차종 투입, 친환경 투자 등 전략으로 브라질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도 두고 있다.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 피라시카바에서 완성차 생산공장

우리은행,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 플랫폼 'W-스케치' 모든 부서서 활용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적용해 디자인 업무를 효율화한다.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W-스케치(W-Sketch)'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우리은행은 2024년 내부 PoC(개념검증) 단계를 거쳐 실무 활용성을 검증했고, 올해부터 모든 부서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현재 W-스케치는 캐릭터·사물·일러스트 등 실제 디자인 업무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우리은행에 따르면 직원들은 명령어 입력만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수준의 이미지 결과물을 즉시 생성할 수 있다. 보고서, 영업점 마케팅 안내, SNS 콘텐츠 등 여러 시각자료 생산 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우리은행은 AI 기반 컬러, 폰트, 이아웃을 자동 추천 기능을 확장해 우리금융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 '우리 WON뱅킹'의 마케팅 제작 업무를 자동화하고 W-스케치를 'AI 배너생성기'로 고도화해 우리금융그룹 모든 계열사로 확대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W-스케치는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인 위비와 브랜드 자산을 AI 기반으로 손쉽게 확장하는

삼성전자,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세탁기 에너지 사용 30% 절감효과 실증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삼성전자 세탁기 제품의 에너지 사용량 30% 절감 효과를 실증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탄소검증 기관 카본트러스트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26개 국가에서 사용 중인 회사 세탁기 제품 약 18만7천 대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했다고 14일 밝혔다.그 결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30% 수준인 5.02GWh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서울시의 가구의 1만4천여 곳이 여름 한 달(2025년 8월 기준) 동안 사용하는 전기량이다.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스마트폰과 연동해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의 기능을 추천해준다.AI 절약모드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절감해주는 기능이다.삼성전자는 "이번 검증은 업계 최초로 '연결형 기기의 사용 단계 탈탄소화 협의체(DUCD)'의 탄소 배출량과 절감량 측정 기준에 따라 실사용 제품에서 탄소 감축 효과를 실측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미국 밴스 부통령 주최 성탄절 만찬에 참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 백악관 고위 인사들과 만났다.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12일(현지시각)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 등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했다.정 회장은 밴스 부통령과 만찬에 앞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했다.크라치오스 실장은 트럼프 정부 1기 당시 미국 국가최고기술책임자(CTO)와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직을 역임했고 트럼프 정부 2기에서는 미국 정부의 AI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정 회장은 이날 크라치오스 실장과 면담에서 미국의 인공지능(AI) 수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성탄절 만찬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15년째 국내 1위, 유튜브 넷플릭스 오르고 SK텔레콤 내리고

삼성전자가 모바일 기기 등에 적용하는 '삼성 갤럭시'가 국내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15년 연속 1위를 지켰다.브랜드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14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보면 삼성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948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기록했다.브랜드가치 평가지수는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천여 개를 대상으로 한다.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로 형성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브랜드스탁은 "갤럭시 S25 시리즈와 폴더블 신제품인 갤럭시 Z폴드·플립의 판매 호조로 고급 제품 비중이 확대됐다"며 "삼성전자의 1위 수성 여부는 부단한 혁신 상품 출시를 비롯한 다양한 변수에 달렸다"고 설명했다.주요 온라인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에 63억 기술보증기금에 35억 더 출연, 생산적 금융 확대 일환

하나은행이 신기술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신보)과 기술보증기금(기보)에 각각 63억 원, 35억 원을 추가 출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금융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0월 발표한 84조 원 규모 생산적 금융 계획의 일환이다.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신성장 동력 산업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미래성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하나은행은 △신성장 동력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탄소중립실천 및 지속가능성장(ESG) 기업 △기술창업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증비율(90%이상) 우대 적용된 보증서 및 보증료 지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성장 산업 영위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출연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자금 공급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14일 재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 회장은 내년 초 서울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모든 계열사 사장들과 '신년 사장단 만찬'을 주재한다.사장단 만찬은 2026년 1월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앞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은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맞춰 그룹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 회장은 '삼성 위기론'이 어느 정도 해소된 상황에도 경영진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은 올해 12월 말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 모여 별도 경영회의를 연다. 신재희 기자

비트코인 1억3479만 원대 상승, "2026년 새 고점 달성" 전망도 나와

비트코인 가격이 1억3479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긴축 시사' 발언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1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1시0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6% 오른 1억3479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2% 높아진 456만6천 원에, 엑스알피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53% 하락한 3022원에 사고팔리고 있다.비앤비도 24시간 전보다 0.53% 오른 133만5천 원을 보이고 있다.이밖에 트론(0.49% 상승), 솔라나(0.15% 상승), 테더(0.07% 상승) 등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시세가 상승했다. 반면 에이다(0.49% 하락)는 시세가 하락했다.유에스디코인, 도지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 시세는 12월 둘째 주 최저가 8만8227달

뉴욕증시 3대 지수 'AI 버블' 우려에 일제히 하락, 국제유가도 약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5.96포인트(0.51%) 떨어진 4만8458.05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73.59포인트(1.07%) 내린 6,827.41, 나스닥종합지수는 398.69포인트(1.69%) 하락한 2만3195.17에 장을 마쳤다.AI 산업을 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낙폭이 특히 크게 나타났다.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 관련 사업의 이익이 여전히 다른 사업의 이익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이후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되며 브로드컴 주가는 하루만에 11.43% 내린 359.93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대형 기술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오라클은 4.47% 하락한 189.97 달러, AMD는 4.81% 하락한 210.78달러, 마이크론은 6.70% 내린 241.14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엔비디아는 3.27% 떨어진 175.02달러, 알파벳은

연말특수 노린 게임 '업데이트 총력전' 무색, 국산 MMORPG 존재감 '주춤'

연말 성수기에 접어든 12월 게임시장에서 신작 공백을 메우기 위한 기존 인기작들의 대형 업데이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다만 대형 업데이트에도 전통의 강자였던 국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들은 대체로 외산 캐주얼 게임의 벽을 넘지 못하며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휴가 시즌이 맞물리며 이용자 체류 시간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게임사들은 기존 이용자 이탈을 막고 휴면 유저를 되돌리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통상적으로 12월은 신작 출시가 줄어들고 라이브 게임의 내실을 다지는 시기로 대형 MMORPG를 중심으로 굵직한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집중된다.다만 시장 전반을 보면 국산 MMORPG의 존재감은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1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살펴보면 상위 10개 게임 가운데 6개가 외산 게임으로 채워졌다. 2위 '라스트워: 서바이벌', 3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6위 '라스트 Z: 서바이벌 슈터', 8위 '킹샷', 9위 '로블록스',

히타치·GE·지멘스 미국 공장 증설 러시, HD현대·효성·LS 숙련공 사수 비상

일본 히타치에너지, 미국 GE버노바, 독일 지멘스에너지, 스위스 ABB 등 글로벌 전력기기 대기업들의 미국 내 전력기기 생산공장 증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여기에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등 한국 전력기기 기업들도 최근 미국 내 추가 증설 투자를 잇달아 발표하는 등 미국 내 '전력기기 증설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이같은 증설 투자가 완료되면 미국 전력기기 시장에서 2020년대 들어 지속된 '공급 우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 전력기기 기업들이 미국 내 시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지 공장 숙련인력을 지키는 게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4일 전력기기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다수의 글로벌 전력기기 제조사들이 미국 내 노후 송전망 교체, 신재생에너지 발전·AI데이터센터 확대등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증가세와미국 보편관세·파생상품 관세 정책에대응해 미국에 대거 전력기기 생산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다.일

'연말 굿즈' 은행 달력 올해도 품귀, 중고거래 최고 인기템 '우리은행 아이유'

"아이유 달력 주인을 찾습니다!"최근 우리은행이 고객들에게 보낸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다. 우리은행은 1일부터 21일까지 응모고객 가운데 5천 명을 뽑아 한 사람당 아이유 달력을 2부씩 모두 1만 부를 나눠주는 새해 달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반응은 뜨겁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달력은 실용적인데다 금전운을 불러온다는 속설도 있다"며"여러 세대에게 호감도가 높은 가수 아이유가 모델로 참여해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말 은행 달력의 인기와 품귀 현상이 올해도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고 있다.은행 달력은 예로부터 '집에 걸어두면 재물 복이 들어온다'는 속설 덕분에 매해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인기가 눈에 띄게 더 높아진 모습이다.일부 영업점에는 달력이 조기 소진되며 '교부 마감' 안내문이 붙기도 했다.예전과 비교해 달력 제조 물량이 줄어든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올해 시중은행들이 제작한 달력은 은행별로 약 100만~200만 부 수준이다. 과거 2000년

자본시장 활성화 흐름 '뉴노멀', 시중은행 딜링룸 '장외' 경쟁 뜨거워진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원/달러 환율이 나타나는 거대한 전광판이 있는 곳. 증권사가 아니라 은행의 딜링룸이다.코스피 4천 시대 도래에 자본시장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증시 뉴스와 함께 등장하는 딜링룸은 투자자들에게 더욱 익숙한 곳이 됐다.은행권에서는 이 상징성을 놓치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시중은행 사이에서는 투자자들의 시선에 더 자주 머물기 위한 은근한 '딜링룸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1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딜링룸을 활용해 자본시장 역량과 시장 감각을 드러내려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딜링룸은 본래 외환, 채권, 파생상품 등을 다루는 트레이더들의 초 단위 거래 전쟁터다. 금융시장 주요 지표를 크게 보여주는 이유도 순간을 다투는 트레이더들이 한 눈에 핵심 정보를 파악하도록 하기 위해서다.그러나 그날의 시장 흐름을 압축해 보여주는딜링룸 전광판이 시황 기사와 함께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투자자들에게는 자본시장과 밀접한공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됐다.이 부문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딜링룸으로는 하나은행이 꼽힌다. 증시 뉴스 배경화면이나 사진으로는 전통적으로 외화은행 딜링룸이 많이 쓰였는데 하나은행이 외환은행과 합병하면서 자연스레 그 자리를 이어

크리스마스 입주 앞둔 청와대, 넓히고·부수고·떠났던 역사 다시 열린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열린다.윤석열 전 대통령이 권위주의를 혁파하고 국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면서 무리하게 용산으로 이전했으나, 돌고 돌아 대통령실이 다시 경복궁 위쪽 인왕산 아래 청와대로 되돌아간다. 확장과 철거, 그리고 공백을 겪어온 '청와대의 여정'은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14일 정부 움직임을 종합하면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는 예정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강훈식 비서실장은 7일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실은 용산시대를 뒤로 하고 원래 있어야 할 곳인 청와대로 이전한다"며 "업무시설의 경우 크리스마스쯤 이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업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의 효과적 운영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제자리를 잡기 위해 이재명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선택했다. 이는 또한'윤석열 시대 종료·이재명 시대 개막'이라는 강한 상징성도 갖는다.청와대는 단순한 건물군이 아니라 정권에 따라

올해 국내 베스트셀링카 톱10은?, 쏘렌토·카니발 '굳건' 아반떼 '반전'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모델들이 많이 판매됐을까.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들이 판매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신차가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판매량이 40% 넘게 증가하며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올해 관심을 모았던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중형 SUV 모델Y 주니퍼는 톱10 진입에 실패했다.14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기아 중형 SUV 쏘렌토가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아직 12월 판매 실적이 남아있지만, 각 모델별 판매량 차이를 봤을 때 국내 자동차 판매량 톱10은 이미 결정된 모양새다.올해도 1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현대차·기아 차량들로 채워졌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가 좋은 판매 흐름을 보이면서 톱10 진입을 노렸지만 실패했다.지난해 판매 순위 톱10과 비교하면 1, 2위 모델만 같고, 나머

대우건설 삼킨 중흥그룹 정창선 고민 깊어져, 시너지 안 나고 승계 리스크까지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한지 올해로 4년째를 맞았지만 사업 시너지가 나지 않으면서 기존 핵심계열사인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계열사 간 부당 지원과 관련된 법적 논란까지 발생하면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건설 경기 불황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한 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중흥그룹은 2021년 12월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재계 순위 20위로 올라섰지만 핵심 계열사인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은 해마다 이익이 감소 추세를 보인다.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은 각각 대우건설 지분의 40.6% 및 10.2%를 보유하고 있다. 중흥토건은정창선 회장의 장남인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지분 전부를 쥐고 있다. 중흥건설도정창선 회장의 77%를 비롯해 오너가가 지분 대부분을 소유한다.중흥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605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거뒀다. 2023년보다 매출은 4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2% 줄었다.중흥토건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1조1614억 원, 영업손실 674억 원을

메밀면이 밀가루면이라고? 고기 대신 생선·생선 대신 밀가루 넣는 식품은

'햄'이라고 말해도 고기가 덜 들어가고 '어묵'이라 해도 생선 아닌 밀가루가 대부분인 경우가 있다. 이름과 다른 원재료를 가진 식품들이 소비자를 깜빡 속이곤 한다.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햄'이라고 하면 고기가 아니라 생선살과 밀가루로 만든 '분홍소시지'를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배우 이서진씨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980년대를 회상하며 자신의 집이 부유한 편이었음에도 어머니께서 스팸을 금고에 보관했다고 말했다.지금이라고 햄이 다 순수 돼지고기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CJ제일제당의 스팸은 돼지고기 91.39%가 함유된 반면 롯데웰푸드 런천미트는 돼지고기 34.96%와 닭고기 34.96%로 이루어졌다. 최근 논란이 된 더본코리아 빽햄은 국산 돼지고기 85.42%로 만들어졌지만 가격 논란이 일었다.햄처럼 소비자를 헷갈리게 하는 식품은 또 있다. 이름부터 '생선을 묵처럼 만들었다'는 어묵이다. 시중에 파는 저렴한 어묵에는 생선살뿐 아니라 밀가루가 들어가는데 그 비율이 약 20%가 넘는다. 노브랜드의 꼬치어묵 원재료 구성을 살펴보면 중국산 갈치 47%와 베트남산 실꼬리돔 21%, 밀가루

구글 테슬라 로보택시 '소비자 반감' 해소 안간힘, 현대차 모셔널에게 참고서

구글 웨이모와 테슬라가 미국에 자율주행 무인택시인 일명 '로보택시'를 출시했지만 잇단 사고에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로보택시는 운전수 일자리를 일부 대체하고 교통 체증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종종 공격 대상이 되곤 하는데 해당 사업을 준비하는 현대자동차에게도 교훈을 줄 수 있어 주목된다.14일 뉴욕타임스와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을 종합하면 웨이모와 테슬라는 최근 사고에 따른 부정적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각) 웨이모가 외장에 예술 그림을 두른 로보택시 차량을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등에서 운영한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웨이모가 디자인 측면을 넘어 안전을 우려하는 소비자 반감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차량에 랩핑을 했다고 바라봤다.뉴욕타임스는 "예술은 사용자가 차량에 더 친근하게 다가가거나 인간적인 느낌을 주는 도구"라고 지적했다.앞서 테슬라도 11월14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율주행(감독형) 서비스로 달린 차량들이 무사고로 주행하고 있다는 자체 보

한신공영 공공주택 확대 정책에 기대 품어, 최문규 자체사업 더해 실적 상승세 이어간다

한신공영이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확대 정책 기조와 자체사업 본격화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내년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최문규 한신공영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4일 건설업계와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내년 자체사업의 본격화에 더해 주택 공급 확대 정책 기조의 영향을 받아 실적 상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한신공영은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매출 8906억 원, 영업이익 565억 원을 거뒀다.지난해보다 매출은 11.7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것이다.한신공영은 올해 1분기 매출 3045억 원, 2분기 3002억 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분기 165억 원, 2분기 177억 원을 기록했다.3분기는 매출 2859억 원과 영업이익 223억 원을 올렸다.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 분기마다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속해서 늘어난 셈이다.특히 3분기 매출 감소는 8천억 원 규모의 포항 펜타시티 등 대형 자체사업 현장들이 대부분 준공 완료되면서 외형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영향이 크다.

[12월13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동국제약 자사주 '소각' 대신 '맞교환' 선택, 배당·R&D 투자 등 주주환원 '뒷전' ● 두산에너빌리티 SMR 사업에 불어오는 훈풍, 박지원 생산역량 확보에 분주 ● SK온 포드와 헤어지며 다 지은 배터리 공장 넘긴다, '기술 유출' 우려는 희박 ● '노벨 기후상' 창설 움직임에 힘 실린다, 100만 유로 시작으로 기금 조성 캠페인 시작 ● 삼성전자 파운드리 3분기 연속 중국 SMIC에 밀려, 한진만 점유율 20% 회복 최대 복병은 중국

허영인 SPC그룹 회장 Who Is?

허영인 SPC그룹 회장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 개척, 반복되는 산재에 책임성 요구 예방은 숙제 [2025년]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Who Is?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법조출신으로 경영능력 발휘,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로 편입 새 도약 모색 [2025년]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Who Is?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대우증권 출신 입지전적 인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발상 즐겨 [2025년]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이사회 의장 겸 CTO Who Is?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이사회 의장 겸 CTO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 오너경영인, 베링거인겔하임과 1.4조 규모 기술이전 성사 [2025년]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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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SMR 사업에 불어오는 훈풍, 박지원 생산역량 확보에 분주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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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효자 '셀토스' 풀체인지 흥행 예감, 송호성 인도·유럽 점유율 확대 정조준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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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붕괴사고 여파 극복 안간힘, 주우정 희망퇴직으로 돌파구 모색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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