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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과 오너 일가 조동훈은 왜 삼진제약에 투자했을까, 배당 목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조동훈 하나제약 총괄경영 부사장을 비롯한 하나제약 오너 일가가 삼진제약에 투자한 이유는 뭘까.제약업계에서는 △삼진제약의 고배당정책 △삼진제약 승계 과정에서 경영권 획득 가능성 △하나제약과 삼진제약 진통제 사업의 시너지 등을 꼽는다. 하나제약 오너 일가, 삼진제약 주주에 오른 여정과 표면적 투자목적하나제약은 2020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삼진제약 주식 소유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 때 보유 주식수는 밝히지 않고 취득금액만 35억 원이라고 알렸다.제약업계에서는 당시 삼진제약의 평균주가를 고려할 때 14만 주(1%대) 가량을 취득한 것으로 분석했다.그 뒤 조경일 하나제약 창업회장과 그의 자녀들인 조동훈 하나제약 부사장, 조혜림 하나제약 이사, 조예림 하나제약 이사를 비롯한 하나제약 오너 일가는 공격적으로 매입했다.그 결과 하나제약과 오너 일가의 지분은 2022년 11월 삼진제약 지분을 13.7%까지 높아져 최대주주에 오르기도 했다.다만 그 뒤로 지분을 일부 매각해 2025년 10월1일 기준 하나제약과 조동훈 부사장의 지분 8.33%이 남아

삼진제약 조규석 최지현 공동경영 방어벽 자사주 12%, '소각 법제화'에 어떻게 대응하나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관련된 상법 개정이 탄력을 받고 있다.삼진제약은 자사주를 11.81% 보유하고 있지만 자사주 소각보다는 스와프(자사주 교환) 또는 교환사채(EB) 발행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오너 일가가 아닌 3대 주주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을 8.33% 들고 있어 경영권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삼진제약 오너 일가로서 경영을 맡고 있는 조규석 삼진제약 각자대표와 최지현 삼진제약 각자대표로서는 안정적 지배력 확보를 위해 자사주 소각만큼은 피하고 싶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자사주 소각 의무화 연내 처리 방침 굳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뼈대로 하는 상법 개정안 처리를 연내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이미 보유한 자기주식을 영구적으로 없애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발행주식수가 줄어들어 주가 오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대표적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삼진제약 오너2세 조규석 최지현 대이은 공동경영, 최대 변수는 3대 주주 하나제약 움직임

게보린으로 유명한 삼진제약은 조의환 창업회장과 최승주 창업회장이 1968년 함께 세워 오늘날까지 약 57년간 공동경영체제를 이뤄왔다.현재 삼진제약은 오너2세인 조규석 대표이사와 최지현 대표이사가 각각 경영관리 및 생산 총괄업무와 영업 및 연구부문 총괄업무를 나눠 맡으며 각자대표 체제를 꾸리고 있다.제약업계에서는 삼진제약 오너인 조씨 일가와 최씨 일가의 공동경영체제의 최대 변수로 3대 주주인 하나제약을 꼽고 있다.하나제약과 그 오너 일가는 2020년부터 삼진제약 주식을 매입한 뒤 현재 8.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목적을 공시하면서 '단순투자'라고 밝혔지만 언제든 변경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게다가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을 판다고 하더라도, 향후 조씨와 최씨 공동경영 가문 사이 지분이 비등해 내부적 경영권 갈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진제약 주요 주주 구성과 하나제약이라는 변수삼진제약의 주요 주주를 살펴보면 조의환 창업회장(6.04%)과 조규석 대표(3.06%)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12.85%를

카카오톡 개편으로 궁지 몰린 홍민택, 메신저 서비스만으로는 한계 '신념' 밀고가나

"위 문서가 홍민택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이 명백하므로, 귀사께서는 신속히 위 문서에 대한 임시조치를 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한국의 위키사이트(문서의 편집 권한이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웹사이트)인 나무위키가 10월10일 게시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의 본인 관련 문서 비공개 요청서의 일부분이다.연예인이나 정치인 등이 나무위키에 본인 문서의 비공개를 요청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기업인이 이를 요청하는 것은 드물다.홍 CPO가 올해 9월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비판에 얼마나 신경쓰고 있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홍 CPO로서는 올해 초 토스뱅크 대표이사에서 카카오 CPO로 자리를 옮긴 뒤 처음으로 커다란 고비를 맞은 셈이다.카카오는 9월23일 카카오톡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후 '친구'탭과 '지금'탭의 개편이 이용자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하며 이 업데이트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홍 CPO에게 비판의

[채널Who] "디즈니를 다시 위대하게", 밥 아이거 '정치적 올바름'과 결별 선언

밥 아이거 디즈니 CEO가 잇따른 영화 흥행 실패와 스트리밍 서비스 성장 부진에 대응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정체성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디즈니의 여러 작품이 소수자와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메시지에 치중해 경쟁력을 잃어버렸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대대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다만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은 정치적 올바름 관련 요소가 반영된다고 해도 콘텐츠의 재미와 완성도가 소비자들에 더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는 점을 증명했다.밥 아이거 CEO는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디즈니의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원 기자

[10월13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포스코인터내셔널 LNG 가치사슬 투자 '열매', 이계인 3년째 영업이익 1조 바라봐 ●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전에 균열, 정부 '뜨거운 감자' 분당 해법 찾기 시험대 ● 넥슨·펄어비스 빠진 지스타 주인공은? 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 역량 집결 ● 4대 금융지주 실적 랠리 3분기엔 쉬어가기, 주가 상승 모멘텀은 이어진다 ● KT 해킹사건 국감서 집중포화 예고, 김영섭 '낙마냐 연임이냐' 분수령에 선다 ● 연휴 끝 고된

[부음] 장하준 장모, 정지윤 모친 

△권윤정씨 별세, 김현철(하남유나이티드 병원장) 김소연 김수정 김희정(번역가) 김희량 모친상, 김시욱(김시욱안과 원장) 조영천(스페이스다온 대표) 장하준(런던대 교수) 홍경수(아주대 교수) 장모상, 김장현(한림대 정형외과 전공의) 김세훈 조현주 조모상 = 11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000.△이이순씨 별세, 정재윤 정지윤(경향신문 사진부 부국장) 정희윤 정안숙 정향숙 모친상, 곽상갑 장모상, 박희숙 임영주 시모상 = 11일, 빈소 부산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6호실, 발인14일 오전 6시, (051)893-4444.

롯데백화점 10월 황금 연휴에 중국 관광객 급증, 외국인 매출 40% 증가

롯데백화점이 추석 연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연휴 기간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고 12일 밝혔다.점포별로 살펴보면 서울 명동 본점은 유커(중국인단체관광객) 효과로 중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다.본점의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는 연휴 기간 외국인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수준에서 80%까지 확대됐다.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늘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은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타운 잠실도 외국인 매출이 40% 증가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 약 180만 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하면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식음료(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늘었다.김포공항점은 입출국 수요를 기반으로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다.롯데백화점은 '여러 국가의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한 데다가 최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백화점

경찰 캄보디아 내 한국인 관련 범죄 대응 강화, '코리아데스크' 설치 논의

캄보디아에서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정부가 현지 경찰관 파견 확대를 추진한다.경찰청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캄보디아 경찰과 양자회담을 열고 코리안데스크 설치와 현지 경찰관 파견 확대 등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한국과 캄보디아 외교당국은 현재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의 경찰 주재관 증원을 협의하고 있다.캄보디아 현지에서 발생하는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2교대 체계가 가능한 규모로 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인 경찰이 현지 경찰청에서 근무하며 한국인 관련 범죄를 전담하는, 이른바 '코리아데스크'를 신설하는 방안도 논의한다.코리아데스크는 2012년 필리핀에 처음 설립된 뒤, 현재 태국에서도 운영되고 있다.경찰청 측은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초국경 합동작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캄보디아에서는 8월 한국인 대학생 1명이 현지에서 고문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월에는 다른 한국인 1명이 거리에서 납치돼 고문을 당하기도

[부음] 정성직 부인, 백승흥 부친, 조성은 부친  

△오정민씨 별세, 정성직(충남도청 공보담당관실 주무관) 부인상 = 11일, 빈소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 (042)220-9870.△백오흠씨 별세, 백승흥(진주시의회 의장) 부친상 = 11일, 빈소 진주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13일 오전 7시, (055)759-4141.△조국행 전 경기도임상병리사협회장·은혜와진리교회 수원성전 장로 별세, 조성미 조성은(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조유미 부친상, 주경희(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시부상, 박충석(아쿠아텍아시아 부장·수원시족구협회 전무) 김주성(연합뉴스 기자) 장인상 = 12일, 빈소 경기 수원요양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31)640-9797.

[부음] 서성원 부친, 조미숙 부친, 이태훈 

△서중석씨 별세, 서성원(대구MBC 기자) 부친상 = 10일, 빈소 대구전문장례식장 특203호, 발인 13일 오전 8시, (053)961-4444.△조노현씨 별세, 조미숙(대한임상병리사협회 사무총장) 부친상 = 11일, 반소 경기 남양주시 백년장례문화원 특1호실, 발인 13일 오전 4시 50분, (031)594-4444.△이태훈 리앤모어그룹 대표이사 별세, 문혜정(대한적십자사 회장 특보·전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남편상 = 11일, 빈소 서울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00.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 35.1%, 1등급은 75%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249개가 복구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정오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이 35.1%라고 밝혔다.이날은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차세대 외부 사회서비스 바우처결제시스템이 복구됐다. 11일에는 조달청의 공사비정보광장, 이음장터, 공사원가통합관리 시스템, 해양수산부의 어촌어항관리시스템, 국가데이터처의 보건분류시스템 등이 복구됐다.복구율은 등급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용자가 많은 1등급 시스템은 75%로 복구율이 가장 높다. 전체 40개 가운데 30개가 복구됐다. 이어 2등급은 68개 중 33개(48.5%), 3등급은 261개 중 106개(40.6%), 4등급은 340개 중 80개(23.5%)가 각각 복구됐다.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한다. 이에 복구도 1·2등급 시스템을 우선해 진행하고 있다.김민정 기자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는 정상, 미국 고집 땐 단호한 상응 조치할 것"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12일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을 통해 "중국 정부가 9일 발표한 희토류 등 물자 수출통제 조치는 법규에 근거해 자기 수출 통제체계를 완비하는 정상적 행위"라며 "(미국 정부가) 걸핏하면 고액 관세로 위협하는 것은 중국과 공존하는 올바른 길이 아니다"고 말했다.미국은 현지시각 10일 중국 정부의 조치에 대응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을 100% 인상하고 핵심 소프트웨어의 중국 수출을 통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려 했으나 그럴 이유가 없어졌다"고 말했다.중국 정부는 양국 간 무역 통제 조치를 살펴보면, 미국 측에 일방적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주장했다.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에 대해 반도체 설비와 반도체 등 수많은 상품에 일방적 확대관할(일국의 법률 적용 범위

한은 이창용, 미국 워싱턴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현안을 논의한다.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13일 출국한 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연차총회 등에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총재는 이번 출장에서 세계 주요국 금융당국자들과 글로벌 경제 상황, 금융안정, 국제금융체제 전반에 관련한 의견을 나눈다.국제통화기금 연차총회에서는 세계경제 전망, 글로벌 금융안정 현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국제 사회의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한다.미국 연방준비제도(FRB)·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 국제통화기금의 고위급 인사와 개별 면담도 진행한다.이 총재는 면담에서 국제정세와 글로벌 통화정책 관련 의견을 나눌 계획을 세웠다.이수형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도 이번 출장에 함께한다.이 위원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우리금융 종합금융그룹 완성 기념 고객 감사행사, 최대 '연 7% 적금' 출시

우리금융그룹이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을 기념해 그룹 공동 고객 감사 행사를 연다.우리금융은 13일부터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우다페)'를 이달 말까지 우리WON뱅킹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로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난 올해 첫 회를 맞는 '우다페'가1일부터 오픈 알림 신청을 받은 지 9일 만에 신청인 수 20만6천 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에는은행·보험·증권 등 우리금융 7개 계열사가 참여해 총 32개 특판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먼저 우리WON뱅킹앱에 접속하면 간단한 클릭으로 1인당 최대 1만5천 네이버페이(Npay)포인트를받을 수 있다.은행 마이데이터 자산 연결 시 2천~5천 포인트, ABL생명 마케팅 동의하는 모든 방문자에게 5천 포인트, 동양생명 마케팅에 동의하면 선착순 1천 명에게 5천 포인트가 지급된다. 클릭1회당 우리금융이1천 원을 기부해 총3억 원을

트럼프 13일 이집트서 '가자지구 휴전' 정상회의 주재, 20개국 참여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의 휴전을 위한 정상회의를 주재한다.현지시각 11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대통령실은트럼프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13일이집트 휴양도시 샤름엘셰이크에서 가자지구 휴전 관련 정상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가자지구의 전쟁을 끝내고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며 안보와 안정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것"이라며 "20여개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이 중재한 가자지구 휴전 합의 서명식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맺은 휴전협정 1단계 합의를 지난 10일부터 발효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하마스는 13일 정오까지 이스라엘 인질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다. 신재희 기자

네이버 "치지직 골프 중계로 이용자층 확대, 골프 시청자 70%가 40대 이상"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골프 중계를 바탕으로 이용자층을 넓히고 있다.네이버는 8월 KLPGA, KPGA 등 주요 골프대회 중계를 치지직으로 이전한 뒤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평균 2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네이버에 따르면 8월 치지직 신규 이용자의 약 20%는 골프 중계 시청자로 골프 채널 시청자의 약 70%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골프 중계가 치지직이 약점으로 지적받던 이용자 연령대 다변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치지직은 실시간 소통을 강화한 '같이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태현, 최나연, 이정웅 프로 등 인기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같이보기'는 본 경기 중계와 비교해 시청자 수가 평균 1.9배, 누적 재생도 1.5배 높다고 네이버는 덧붙였다.네이버는 골프 외에도 치지직의 스포츠 콘텐츠 영역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11월에는 야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지직에서 생중계한다. 2032년까지 월드컵, 올림픽 등 주요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중계권도 확보했다.김민정 기자

LG그룹,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위해 계열사 총력 지원

LG그룹이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총력 지원한다.LG그룹은지난달 30일부터 경주지역 시내버스 70대에 APEC 행사를 알리는 래핑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경주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절반 규모다.광고를 부착한 버스는 첨성대, 천마총, 황리단길, 동궁·월지 등 경주의 관광명소와 시내 곳곳에서 행사 개최를 알린다.LG는 지난 8월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홍보 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광화문, 시청, 명동, 홍대입구역, 강남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등 서울 주요 지역 대형 전광판 7곳에서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공식 홍보영상을 내보내고 있다.9월 말부터는 고속철도(KTX) 경주역 전광판에서도 홍보영상을 내보내고,해외에서도 미국 뉴욕 타임스 광장,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에 위치한 전광판을 통해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LG그룹 각 계열사들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 지원에 나서고 있다.LG와 LG전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부대

쿠팡 13일까지 '와우세일페스타' 진행, 와우회원 대상 2만 개 상품 할인행사

쿠팡이 추석 연휴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할인 행사를 연다.쿠팡은 13일까지 와우회원 대상 특별 기획전 '와우세일페스타(WOW SALE FESTA)'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5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로켓프레시(신선식품), 홈인테리어, 뷰티, 주방용품, 패션, 반려용품, 출산·유아, 스포츠·레저, 문구·사무용품, 자동차용품, 완구·취미 등 총 14개 카테고리의 상품 약 2만 개를 판매할 예정이다.쿠팡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고객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에 필요한 제품들을 한 번에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장보기부터 셀프케어, 다이어트까지 다양한 테마를 통해 고객들이 알뜰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난양공대·과학기술청과 함께 '기업연구소' 문 열어

현대차그룹싱가포르글로벌혁신센터(HMGICS)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현에 속도를 낸다.현대차그룹싱가포르글로벌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팩토리이자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의 테스트베드이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싱가포르글로벌혁신센터가 현지시각으로 3일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등과 '현대차그룹-난양공대-과학기술청 기업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이들은 2024년 10월 열린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3자 기업 연구소 설립 조인식을 열었다.연구소는 싱가포르의 모빌리티 제조 분야 최초의 산·학·연 연구소로 현대차그룹싱가포르글로벌혁신센터 내부에 조성되고, 학문적 연구와 실제 산업 적용을 연결한다.현대차그룹싱가포르글로벌혁신센터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제조기술 과제를 발굴하면 난양공대와 과학기술청이 연구개발, 실증에 함께 참여한다.구체적 과제는 △스마트

LG전자 향균 신소재 '퓨로텍' 유럽에 공개, "신소재 B2B 사업 확대"

LG전자가 향균 기능을 가진 신소재를 유럽시장에 선보였다.LG전자는 현지시각으로 8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 'K-쇼(Show) 2025'에 참가해 향균 소재 '퓨로텍'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K-쇼는 3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미국의 'NPE', 중국의 '차이나플라스'와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로 알려졌다.K-쇼 2025에는 66개 국가에서 32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퓨로텍은 유리가루 형태의 플라스틱 첨가재로 페인트, 고무 등의 제조과정에서 소량을 섞으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등을 막아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소재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전·모빌리티·건축자재·의류 등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퓨로텍을 기업고객에 소개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전시회 부스에는 세탁기, 냉장고, 의류, 소파, 욕실용품, 자동차 시트 등 LG퓨로텍을 적용한 제품과 LG화학과 함께 개발한 향균 플라스틱이 함께 전시됐다.

인천공항 추석연휴 일평균 21만7천 명 이용, 역대 추석 중 최다 여객 기록

이번추석연휴,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추석 가운데 가장 많은 여객이 몰렸다.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추석연휴에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하루 평균 21만76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이 기간 총 이용객은 174만907명으로 집계됐다.이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추석 연휴 기준으로는 최다다. 명절(설·추석) 전체로는 올해 설 연휴(일평균 21만9천2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이 기간 항공기 운항은 총 9906편으로 일평균 1238편이 운항됐다. 3일에는 1281편이 운항돼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운항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 기록은 올해 8월6일(1271편)이었다.지역별 여객 실적을 살펴보면 동남아가 44만8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43만2천 명) 중국(29만6천 명), 동북아(17만5천 명), 미주(15만 명), 유럽(12만7천 명)이 뒤를 이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별근무, 비상근무 등 애써주신 공항 상주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대국민 공항

제네시스, 미국에 브랜드 전용 디자인센터 '제네시스디자인캘리포니아' 구축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북미 지역에 디자인 연구개발(R&D) 거점을 구축했다.제네시스는 현지시각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엘세군도에 브랜드 전용 디자인센터 '제네시스디자인캘리포니아'의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연면적은 7471㎡ 규모다.건물은 2층 중심부가 뚫려있는 구조이며, 업무 공간에는 디자인 전문가 45명이 상주할 수 있다. 개인 작업공간과 함께 토론이 가능한 개방형 소규모 라운지도 조성했다.센터에서는 차량, 전시장, 사운드, 로고, 인터페이스 등 제네시스의 디자인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이밖에도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로보틱스 △최신 색상·소재·마감(CMF) 경향 연구 △제품 스토리텔링 지원을 위한 가상 이미지·영상 제작 작업을 수행하며 '통합 디자인 비전'을 실현한다.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소한 '제네시스디자인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서울의 '제네시스디자인

비트코인 1억7686만 원대, 미국 중국 긴장 고조에 가상화폐 투자심리 악화

비트코인 가격이1억7686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도 충격이 이어졌다.1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1시4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9% 내린1억7686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9% 떨어진 570만4천 원,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4.94% 내린 355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73% 떨어진 26만81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비앤비(-1.05%), 도지코인(-4.12%), 트론(-1.85%), 에이다(-4.12%)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테더(+0.53%)와 유에스디코인(+0.59%)은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1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에 맞서 중국산

최태원 'APEC CEO 서밋' 성공 개최 위해 중국행, "양국 교류 강화 계기되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을 앞두고 중국을 방문해 서밋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대한상의는 최 회장이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를 만났다고 12일 밝혔다.최 회장은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살펴보고 기업 간 교류 확대 등 민간 협력 방안 관련 의견을 나눴다.최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최고경영자 서밋이 인공지능(AI)·반도체, 탄소중립·에너지전환, 글로벌 공급망 등 민간협력의 중점 과제를 아우르는 세션들로 구성되는 만큼, 양국 기업의 대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100여 명 규모의 대표단을 꾸려 이번 최고경영자 서밋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내년 최고경영자 서밋의 주관기관이다. 대한상의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행사의 성공 개최와 성과 창출방안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경력채용 실시, "사업 확대 위한 선제적 조치"

HD현대중공업이 특수선 분야 인재를 채용한다.HD현대중공업은 26일까지 특수선사업부 경력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올해 12월 공식 출범을 추진 중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모집 분야는 △설계 △생산관리 △영업 △기획·지원 등 4개 분야다.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주니어'급부터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 '시니어'급 모두 채용한다.이번 채용은 선종별·산업별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경력 유형을 △특수선·방산·조선 △군·관계기관 △타 산업 분야 등 세 가지로 구분했다.채용 절차 1단계인 서류 전형은 이달 26일까지며, HD현대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이후 2단계 실무면접, 3단계 임원면접을 거쳐 최

트럼프 중국 고관세 예고에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국제유가도 내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중국을 상대로 고율 관세 인상을 예고한 데 영향을 받았다.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78.82포인트(1.90%) 내린 4만5479.60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2.60포인트(2.71%) 내린 6552.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20.20포인트(3.56%) 떨어진 2만2204.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 직후였던 4월10일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2주 뒤 한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서 시진핑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제 그럴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을 주요 정책 가운데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고강도

SK그룹 11월 초 서울 코엑스서 'SK AI 서밋' 개최, 최태원 기조연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의 AI 생태계 구축 성과와 미래 전략을 소개한다.SK그룹은 11월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Summit)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빅테크 기업과 최신 동향을 공유해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지난해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3만 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겠다는 의미인 'AI 나우앤넥스트(Now & Next)'를 주제로 열린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 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한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 분야의 견해를 나눈다.최 회장은

4대 금융지주 실적 랠리 3분기엔 쉬어가기, 주가 상승 모멘텀은 이어진다

4대 금융지주가 3분기 지난해 3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4대 금융이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계속 이어가는 상황에서 10월 금융지주 회장들의 적극적 해외투자자 유치 활동과 배당 기대감 등이 더해져 단단한 주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금융과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은 3분기 5조 원에 육박하는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에프앤가이드는 4대 금융이 3분기 순이익 4조8789억 원을 낸 것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3분기보다 1.9% 줄어드는 것이다.4대 금융은 올해 들어 1분기와 2분기 모두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는데 3분기는 잠시 쉬어가는 셈이다.3분기 실적 전망을 지주별로 보면 KB금융이 순이익 1조5616억 원을 내며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2% 줄어드는 것이다.신한금융은 4대 금융 가운데 3분기 실적이 가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추산됐다.신한금융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1조3507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4.1% 많다.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3분기에 각각 순이익 1조616억 원과 9050억

KT 해킹사건 국감서 집중포화 예고, 김영섭 '낙마냐 연임이냐' 분수령에 선다

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잇따라 증인석에 앉는다.김 사장은 해킹 사고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무단 소액결체 사태와 관련해 KT의 관리 부실과 책임에 대해 의원들로부터 집중 추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김 사장은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데, 이번 국감이 그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시험대이자 연임 가능성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2일 정치권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김 사장은 오는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정무위원회, 21일에는 다시 과방위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다.정무위는 김 사장을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국정감사 때 '해킹에 의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질의하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했다.같은 날 과방위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대상 국정감사 때 김 사장을 '해킹'과 '과장 광고' 문제를 질의하기 위해 증인으로 소환

LG화학 자금 4조 수혈 눈앞, 신학철 배터리 소재로 석유화학 위기 돌파 속도

LG화학이 석유화학 업황 악화를 타개할 돌파구로 선택한 배터리 소재 사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조달한 대규모 자금을 바탕으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이후를 대비하는 것으로 읽힌다.12일 LG화학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4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파악된다.LG화학은 이달 초 종속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575만 주(지분율 기준 2.5%)를 주가수익스왑계약(PRS) 형태로 활용해 2조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LG화학은 투자사에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맡기고 수수료를 지급하는 대신 오는 11월3일 이번 PRS 계약에 따른 자금을 지원 받는다. 3년 계약 기간이 끝난 뒤 LG화학과 투자사는 계약일과 정산일 사이에 주식 평가 차액을 상호 정산하게 된다. .LG화학은 지난 8월 에스테틱 사업부를 '브이아이지파트너스'로 2천억 원에 매각하기로 하며 바이오 분야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또 지난 6월에는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던 첨단소재사업본부의 수처리필터 사업을 '코리아워터솔루션홀딩스'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양도가액은 1조4천억 원 규모로 전해졌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전에 균열, 정부 '뜨거운 감자' 분당 해법 찾기 시험대

"분당 차별하지 마라." "이주는 알아서 할게요." "국토교통부와 성남시는 적극 협의해 사태를 해결하라."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추진과정에서 파열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국토부와 성남시가 최대 사업지 분당의 재건축 허용 물량을 두고 맞선 가운데 소유주들의 단체행동에도 불이 붙고 있다.12일 국토교통부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분당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관련 성남시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란 해명글에 붙은 항의 댓글은 지난 10일 기준 1500개를 돌파했다.국토부 블로그는 국민청원 홈페이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고로 마비된 가운데 이른바 '좌표'가 찍히며 분당의 재건축 물량 제한을 둔 성토장이 됐다.국토부가 9·7대책 후속조치로 지난 9월26일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2026년 1기 신도시 재건축 물량 한도(관리처분 가능 물량)는 기존 2만6천 호에서 7만 호로 늘었다. 하지만 1기 신도시 가운데 분당은 기존 계획 물량인 1만2천 호로 유지됐다.이에 분당 주택 소유주들이 정부 정책이라는 장벽을 만나자 단체행동을 본

넥슨·펄어비스 빠진 지스타 주인공은? 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 역량 집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5'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넥슨을 비롯한 일부 대형 게임사들이 불참한 가운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주인공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지스타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해 신작 마케팅에 나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인 만큼 연말 업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12일 업계에 따르면 11월13일 개막하는 올해 전시 규모는 BTC 2106부스, BTB 903부스를 합쳐 총 3010부스로 지난해(3359부스)보다 소폭 축소됐다. 운영도 2개 전시관 대신 1개 전시장으로 운영하고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의 참가도 눈에 띄지 않는다.국내 주요 기업 중 넥슨,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등도 불참을 선택했다. 해외 진출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시장을 우선시하는 업계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도쿄게임쇼(TGS)에서는 국내 게임사들이 주요 일본 업체와 맞먹는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이용자 공략에 집중하기도 했다.다만 대형사 공백으로 경쟁이 줄어든 만큼 참가하는 기업들은 반사이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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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 편입 쾌거, 사이버 보안 위협 대비해야 [2025년]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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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출신 항공전문가, 통합 LCC와 경쟁서 1위 수성 과제 [2025년]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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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파마에 플랫폼 기술수출 결실, 조 단위 로열티 시대 열어 [2025년]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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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전문가로 글로컬대학 유치 기여,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 비전 공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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