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컴투스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애플 게임 쇼케이스' 참여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사가 개발 중인 RPG '도원암귀 Crimson Inferno(크림슨 인페르노)'가 'Apple 게임 쇼케이스(Games Showcase Seoul)'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이번 쇼케이스는 애플의 최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구현되는 고품질의 그래픽 성능과 퍼포먼스를 게임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술·미디어 행사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게임 타이틀 시연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이번 쇼케이스에 차세대 모바일 환경에서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대표 타이틀 중 하나로 선정돼, 약 15분 분량의 데모 플레이를 선보이고 출시 전 작품의 강점을 소개했다.현장에서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살린 액션과 전체 화면을 활용한 스킬 이펙트, 빠른 템포의 전투 흐름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새로운 디바이스 기반에서 구현된 수준 높은 그래픽 표현력과 유려하게 전개되는 전투 연출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현장의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도원암귀 Crimson Inferno&rsquo

애플 국내서 첫 게임 쇼케이스, 넷마블 엔씨 크래프톤 등 게임 시연

애플이 올해 한국에서 애플 게임 쇼케이스를 열고 애플 주요 기기에서 구현되는 게임 시연을 진행했다.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들이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애플 게임 쇼케이스 서울'에 참여했다.각 각사는 '아이폰17 프로', '아이패드 프로', '맥북 프로' 등 애플 기기를 기판으로 기반으로 대표작과 신작을 시연했다.크래프톤은 이날 맥 버전의 '인조이'를 시연했다. 넷마블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등 올해 출시한 주요 신작을 소개했다.컴투스와 데브시스터즈는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 출시를 앞둔 신작 시연을 진행했다.애플이 국내에서 게임 쇼케이스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이날 최신형 디바이스에 대한 간략하게 소개한 뒤 쇼케이스에 참여한 5개 국내 게임 기업의

HL D&I한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및 표창 수상

HL D&I한라가동반성장 모범기업으로 인정받았다.HL D&I한라는 지난1일 서울 중구 대한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2024년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과 협력사 간 자율적인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주요 법규 준수 여부와 상생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우수·우수·양호 등급을 부여한다.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최하는 '2025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는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영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을 비롯해 대기업 및 중견기업 70여개 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HL D&I한라는 협력사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에 앞선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에스알 SRT 개통 9주년 맞이 고객 행사 진행, 'SRT-데이' 운영

에스알이 수서고속철(SRT) 개통 9주년을 맞았다.에스알은 9일부터 31일까지 'SRT-데이'를 운영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품 행사와 특별할인 및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SRT-데이에서는 SRT 개통 9주년을 기념해 9·99·999 콘셉트를 반영한 경품을 준비했다.2025년 한 해 동안 SRT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 9명과 최대금액 이용고객 9명에게는 100% 운임할인권을 지급한다.행사 기간 동안 SRT를 이용한 고객 99명과 12월 신규 가입한 열차 이용고객 999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각각 30%, 10% 운임할인권을 제공한다.이외에도 에스알은 SRT와 제휴한 주요 호텔 객실 및 부대시설 할인을 제공하며 렌터카 연계교통 할인, 테마파크 전시 공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SRT-데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etk.srail.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올 한해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겨울철 열차여행을 나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더 큰 만족

비트코인 1억2956만 원대 상승, 미국 이달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이드라인' 발표 전망

비트코인 가격이 1억2956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미국에서는 '지니어스법'으로 불리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 마련된 뒤 처음으로 구체적 가이드라인이 12월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2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5시1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1% 오른 1억2956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8% 내린 417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38% 내린 2995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52% 내린 18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0.13%) 트론(0.00%) 도지코인(-0.97%) 에이다(-0.85%) 비트코인캐시(-0.45%)도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반면 유에스디코인(0.13%)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12월 안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대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오픈AI 합동 실무단 착수회의 열어, 인프라·정책·인재 분야 협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오픈AI 관계자들과 함께 실무단(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했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오픈AI는 지난 10월1일 양해각서 체결 이후, 고위급 면담과 인공지능 개발자 행사 협력 등 여러 후속 조치를 이어왔으며, 이번 실무단은 신속한 체계적 후속 조치를 통해 실질적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착수 회의에는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 이진수 인공지능정책기획관,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 벤저민 슈워츠 오픈AI 기반 시설 동반관계(인프라 파트너십) 및 정책 총괄, 아이비 라우 신더볼프 오픈AI 대외(인터내셔널) 정책 총괄, 고기석 오픈AI 코리아 정책 총괄, 음성원 오픈AI 코리아 소통 총괄 등이 참석했다.양 측은 인공지능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및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인공지능 인재·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육성, 인공지능 기본사회 실현 등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과기정통부와 오픈AI는 과기정

메리츠증권 MTS에 다른 사람 미국 주식 거래내역 노출, "해킹과 무관" 해명

메리츠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다른 고객의 주식 매매 내역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증시 마감 뒤 메리츠증권 MT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에게 타인의 미국 주식 체결 내역을 알려주는 푸시알림이 송출됐다.해당 알림에는 주식 계약을 체결한 다른 고객의 이름과 체결 종목, 시점, 매수가 등이 포함됐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단순 오류로 푸시 알림이 잘못 발송됐다"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계열사 지분 첫 매입, 리밸런싱 및 책임경영 강화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처음으로 코오롱그룹 계열사 주식을 매입했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1월28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주식을 매입했다.이 부회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 2441주(0.01%)를 1주당 4만975원에, 코오롱글로벌 주식 1만518주(0.05%)를 1주당 9508원에 취득했다. 총 취득 금액은 2억 원 규모다.두 회사가 모두 그룹 주력 계열사로 꼽히기 때문에 이규호의 자사주 매입이 앞으로 코오롱 그룹 경영구도 변화에 시작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계열사 주식 매입은 그룹 리밸런싱 작업에 힘을 실으며 책임경영 기조를 강화할 목적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에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KB금융 이사회 의장 지내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이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를 맡는다.토스뱅크는 11월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권선주, 송창영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신임 사외이사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박세춘, 이건호 사외이사는 임기만료로 물러났다.권선주 전 행장은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맡는다.토스뱅크는 "권선주 사외이사는 국책은행장 및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최고 수준의 금융 전문가"라며 "독립적이고 투명한 리더십으로 경영 투명성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선주 사외이사는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과 금융지주 여성 이사회 의장을 지낸 인물이다.1956년생으로 경기여고,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기업은행 공채 17기로 입사해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그 뒤 기업은행 방이역지점장, 외환사업부장, 카드사업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2013년 12월 기업은행장에 올랐다. 2016년까지 기업은행장을 지낸 뒤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송창영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은 법무법인 세한 대표 변호사다.&nb

이재명 통일교 정면 겨냥, "종교재단 정치개입은 헌법 위반 '해산'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김건희씨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국민의힘 당내 정치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해산'까지 검토하도록 정부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교분리는 정말 중요한 원칙인데 이를 어기고 종교재단이 조직적·체계적으로 정치에 개입한 사례가 있다. 이는 헌법위반 행위이자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방치할 경우 헌정질서가 파괴될 뿐 아니라 종교 전쟁과 비슷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조원철 법제처장에게 '일본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례에 대해) 종교재단 해산 명령을 했다는 것 같더라'며 '이에 대해서도 한번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종교단체를 명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현안 청탁과 함께 김건희씨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 사례를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일본 문부과학성은 2022년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살해한 범인이 '어머니가 통일교에 거액을 기부해 가정이 엉망이 됐다'고 동기를 밝힌 뒤 사회적 논란이 일자 법원에 통일교단 해산 명령을 청구했다.

트럼프 정부 반도체 장비 레이저 기업에 1억5천만 달러 투자, 자체 공급망 구축 속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차세대 반도체 장비 핵심 기술로 꼽히는 레이저 개발 업체에 투자하고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미 상무부 아래 반도체연구개발국(CRDO)은 1일(현지시각) x라이트에 최대 1억5천만 달러(약 2200억 원)를 투자하는 예비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트럼프 정부는 x라이트가 자유전자레이저(FEL)에 기반한 차세대 광원 개발 과정에서 시제품을 만들고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데 자금을 투입한다.트럼프 정부가 x라이트에 투자해 얼마의 지분을 확보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이날 보도했다.x라이트는 반도체 노광기에 핵심인 레이저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x라이트는 현재 시중에서 사용하는 제품보다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 기계를 제작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반도체에 회로를 그리는 노광 장비는 그동안 네덜란드 ASML가 세계 시장을 주도해 왔다.특히 ASML은 7나노 미만 첨단 미세공정 반도체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장비를 사실상 독점 생산하고 있다.삼성전자와 대만 TSMC,

부총리 배경훈 "KT 민관합동조사단 해킹 조사 발표 후 위약금 면제·영업정지 검토"

정부가 KT 해킹 사고를 조사하는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발표 이후 KT의 위약금 면제와 영업정지 여부를 결정한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해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사단 결과 발표 이후 위약금 면제와 영업정지를 시행할 것이냐"라고 묻자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조만간 합동조사단 결과가 나오면 발표하겠다"고 대답했다.과기정통부는 조사단 결과 발표 이후 현행법상 위약금 면제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황 의원은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쿠팡에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신뢰를 얻기 위해서라도 KT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 요구와 영업정지 처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LH 연말까지 수도권 임대주택 3천 호 공급, 무주택 서민 대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을 마련한다.LH는 연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3천 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LH는 12월 수도권 지역에 매입임대주택 1917호, 건설임대주택 1092호 등 총 3009호를 공급한다.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자격 검증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26년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오는 18일에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매입임대주택 통합 공고가 시행된다. 전국 3133호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 약 60% 이상인 1917호가 공급된다.유형별로는 살펴보면 매입임대주택은 청년 729호, 신혼·신생아 1188호 등으로 구성됐다.LH는 2025년 평균 청약 경쟁률이 청년 51.5대 1, 신혼·신생아 7.4대 1인 부분을 고려했을 때 이번 공고에도 실수요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인근 시세와 비교해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반등에 HD현대일렉트릭 4%대 상승, 코스닥 로보티즈 8%대 급등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2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HD현대일렉트릭 주식은 전날보다 4.69%(3만5천 원) 오른 78만1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15만2985주로 전날보다 1

구글 AI 반도체 '가성비' 잠재력, BofA "엔비디아 대비 40% 비용 절감" 추정

구글과 브로드컴이 협력해 개발한 텐서프로세서(TPU) 인공지능 반도체가 엔비디아 제품과 비교해 비용 절감에 큰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엔비디아 최신 인공지능 반도체와 비교해 사양은 낮지만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 더 효율적 성능을 내는 만큼 고객사의 유지비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투자전문지 벤징가는 2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보고서를 인용해 "구글 최신 TPU는 특정 인공지능(AI) 작업에서 엔비디아 GB300보다 뛰어난 효율성을 보인다"고 보도했다.'FP8' 거대 언어모델을 포함하는 작업에서 구글 인공지능 반도체는 1와트당 5.4테라플롭스(TFLOPs),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는 3.6테라플롭스 성능을 보였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결국 구글 인공지능 반도체가 특정 시나리오에서 비용을 약 40% 절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추정했다.다만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가 더 뛰어난 호환성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갖췄고 구동 성능은 작업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단서가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일 만에 반등 3990선 마감, 코스닥은 5일 연속 상승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4천 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0%(74.56포인트) 오른 3994.93포인트로 마쳤다.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조2147억 원어치와 39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576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외국인투자자가 코스피에서 1조 원 넘게 순매수 한 것은 10월31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올랐다.오름폭은 현대차(4.52%) KB금융(4.51%) 기아(4.19%) SK하이닉스(3.72%) 삼성전자(2.58%) 삼성전자우(2.10%) HD현대중공업(0.97%) LG에너지솔루션(0.48%) 삼성바이오로직스(0.30%) 두산에너빌리티(0.13%) 순이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5%(6.04포인트) 오른 928.4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338억 원어치와 133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외국인투자자는 14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추경호 영장실질심사 출석, "정치적 편향성 없는 법원의 공정한 판단 기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두고 법원에 '공정한 판단'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추 의원은 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에게 '오늘 정치적 편향성 없이 법원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협조 요청이 정말 없었나', '계엄 선포 사실을 언제 알았나' 등 취재진 질문에는 입을 열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내란 특검팀이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해 청구한 추 의원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열었다. 추 의원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밤이나 3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추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있던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해 계엄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내란 특검팀은 추 의원이 계엄 당일 밤 11시22분쯤 윤 전 대통령에게서 전화를 받은 뒤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꿔 의원들의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을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추 의원은 '윤 전 대

게임업계 ESG 강화 흐름에 등급 상향, 맏형 넥슨만 '열등생' D등급까지 받아

국내 주요 게임사들 사이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맏형으로 불리는 넥슨은 오히려 ESG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다.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그룹의 유일한 국내 상장사 넥슨게임즈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올해 평가에서 종합 C등급(취약)을 받았다. 2022년 넷게임즈 합병하기 전의 넥슨지티 시절부터 줄곧 C등급을 유지해왔고, 2024년에는 일시적으로 D등급까지 떨어진 바 있다.2025년에는 사회 부문은 B+까지 개선됐지만, 환경은 C, 지배구조는 최하위인 D 등급을 받으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지배구조는 2023년 B에서 두 단계나 떨어졌다.이 같은 평가에는 구조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일본 상장사로 주요 국내 게임사들이 발간하는 ESG 보고서를 아직 발간하지 않고 있다. 넥슨게임즈도 넥슨의 국내 자회사라는 특성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ESG 전담 조직도 일본 본사 이사회 산하에 작년 말에서야 설치되는 등 내부 체계 정비 속도가 경쟁사 대비 뒤처진 상태다.넥슨 측은 "경영전략으로 ESG 경영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수협중앙회장 노동진 한국협동조합협의회 이끈다, "상호금융 공동 대응"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국내 주요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노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한국협동조합협의회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한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에 한국 협동조합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2009년 설립됐다.협의회에는 수협ᐧ농협ᐧ산림조합ᐧ신협ᐧ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아이쿱 생협 등 6개 협동조합이 소속돼 있다.노 회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연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해 수협중앙회 명의로 4600만 원을 수협재단에 기부했다.수협재단은 기부금으로 쌀을 구매해 전국 어촌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협동조합 상호금융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다 같이 발전하는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전해리 기자

IBK기업은행, 3년 동안 혁신벤처·스타트업에 모험자본 2조5천억 공급

IBK기업은행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투자에 지속해서 힘을 싣고 있다.기업은행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기업 3천여 곳에 모험자본 2조5천억 원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모험자본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에 필요한 자본을 공급해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연도별로 공급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7641억 원, 2024년 9865억 원, 올해 11월 누적 8096억 원이다.기업은행은 12월 말까지 1400억 원을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기업은행이 2023년 이후 모험자본을 지원한 기업들 가운데 라온텍(디스플레이) 에이직랜드(반도체) 에이피알(화장품) 그래피(소재) 아우토크립트(보안) 지투지바이오(바이오) 등을 포함 모두 기업 34곳이 상장에 성공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런 성과는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강조해온 김성태 행장의 각별한 노력과 관심의 결실"이라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 지원해 성장의 사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삼성전자 16∼18일 글로벌 전략회의, 내년 사업 전략 모색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2026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이 주관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16∼18일에 진행한다.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이재용 회장은 예년과 같이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16∼17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18일에 각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어 삼성디스플레이(17일)와 삼성전기(18일), 삼성SDI(19일) 등 주요 계열사 전략회의도 잇달아 열린다.DX부문 회의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 등 신제품 판매 전략과 목표를, DS부문 회의에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대응 전략과 범용메모리 생산 계획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밖에 고환율 등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수연

[2일 오!정말] 이재명 "나치 전범 처리하듯 영원히 살아있는 한 형사처벌 해야"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일 '오!정말'이다.나치 전범'고문해서 누구를 죽인다든지, 사건을 조작해서 멀쩡한 사람을 감옥에 보낸다든지, 또는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나라를 뒤집어놓는 등 국가권력으로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데 대해서는 나치 전범을 처리하듯 영원히 살아있는 한 형사 처벌하고 상속 재산의 범위 내에서 상속인들까지 끝까지 책임지게 해야 한다. 이래야 근본적으로 대책이 되지 않겠느냐. 그래야 재발을 막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란 청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쿠팡이 아마존이 되지 못하는 이유'쿠팡은 미국 아마존을 모델로 하고 있지 않느냐. 아마존에서 이런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생길 수 있나. 아마존이었다면 퇴직 사원이 계속해서 쿠팡의 고객정보에 유출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과

CJ대한통운, 현대차 등과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사업 업무협약 체결

CJ대한통운은 2일 울산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울산시,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각 기관은협약에 따라 수소 전기 트랙트의 생산·공급부터 운송 운영, 행정·인프라 지원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현대차가 수소 트랙터 트럭을 개발하고, CJ대한통운은 이를 울산 내 주요 물류거점과 간선 노선에 투입한다.이를 통해 운행거리, 연비, 충전효율, 운행안정성 등의 운영 데이터를 수집한 뒤, 최적 운행 모델과 운영 기준을 확립한다.울산시는 수소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차량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한편 CJ대한통운은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 수소 기반 물류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회사는 2021년에는 국토교통부,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수소화물차 시

뷰노 4년 만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협력, "100억 규모"

뷰노가 4년 만에 다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는다.뷰노는 2일 이사회를 열고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채권 투자자는 스마일게이트혁신성장펀드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조성했다.해당 채권은 2026년년 12월10일부터 2055년 11월10일까지 뷰노 보통주 36만1441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됐다. 전환가액은 주당 2만7667원이다.뷰노는 "해당 자금은 뷰노의 장기적 사업 안정성과 글로벌 확장 실행력 강화를 위한 자본 정책의 일환으로 영구 전환사채 구조를 활용해 조달된다"고 설명했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뷰노의 상장 이전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엑시트 한 지 4년 만에 다시 파트너십을 확대한 것이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뷰노가 국내 의료 AI 시장에서 확실한 기술 우위를 확보하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해 왔다"며 "특히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사업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번 펀드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뷰노는 이번 지원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한수원 협력사 안전 증진 위한 중장기 계획 추진, 6대 과제 수행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혁신과제를 추진한다.한수원은 2일 협력 중소기업의 현장 안전 역량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협력사 안전 증진 중장기 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수원은 협력사 전반의 무결점 안전수준을 유지하고 안전 역량을 올리기 위해 △하드웨어(설비·인프라) △소프트웨어(제도·시스템) △휴먼웨어(인적지원) 등 3대 분야에 걸쳐 총 6대 안전 혁신과제를 수행한다.혁신과제 수행을 위해 한수원은 올해 협력사 사내 중대재해 전문가 육성, 국내 최초 인증제 전문기관의 중소기업 현장 방문 컨설팅을 통한 안전 일터 인증제 등을 집중 시행했다.2030년까지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중대재해 전문가 300명 육성, 안전 일터 인증 100개 기업 및 안전설비 지원 50개 기업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무사고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도 정했다.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협력사의 안전이 곧 한수원의 안전이고 나아가 국가 에너지 산업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2030 협력사 안전 증진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중국 희토류 업체 '수출통제 우회' 추진, 제품 형태로 판매하고 대체품도 개발

중국 희토류 자석 공급업체들이 정부의 엄격한 수출통제 조치를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희토류를 일부 대체할 수 있도록 일반 자석 소재를 가공해 고객사에 공급하거나 희토류를 자동차 모터와 같은 제품에 탑재한 채 판매하는 방식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2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희토류 자석 기업들이 당국의 수출통제 조치에 대응해 우회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은 희토류 및 이를 활용해 생산하는 자석의 글로벌 공급망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희토류 자석은 자동차와 전투기, 풍력터빈 등에 쓰이는 필수 소재다.최근 중국 정부는 미국과 무역 분쟁에 대응해 희토류 자원을 무기화하려는 목적으로 수출통제 조치를 강화하기 시작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이러한 정책이 중국 희토류 업체들의 우회전략 마련에 동기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중국 정부에서 수출에 별도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한 디스프로슘과 터븀은 강력한 자석을 만드는 데 쓰이는 희토류 소재다.

우리금융 숏리스트 이변은 없었다, 그럼에도 임종룡 긴장의 끈 놓을 수 없는 이유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한 발짝 나아갔다는 관측이 제기되지만 최종 국면까지 긴장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임 회장이 9월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설명하는 모습.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숏리스트를 발표하면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한 발짝 나아갔다는 관측이 나온다.다만 금융당국의 영향력과 내부통제 리스크 등 변수들이 남아 있어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우리금융이 공개한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을 두고 이변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포함해 외부 후보 2명 등 모두 4명의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을 발표했다. 외부 후보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숏리스트 구성은 현직 행장과 외부 인사를 포함하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현재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인 신한금융과 BNK금융도 외부 인사를 공개하지 않았다.금융권에서는 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다.그룹 내 후보로 선정된 정진완 행장은 아직 임기 1년차에 불과해 임 회장의 경쟁 상대로 보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외부 후보군도

토스뱅크 이은미 동남아·유럽 전방위 광폭행보, '글로벌 토스' 이승건의 꿈 선봉장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가 토스의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을 주도하고 있다.토스뱅크는 최근 동남아, 유럽 등 금융기관과 금융당국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다음 목표로 내세운 미국 증시 상장과 해외 사업 확장 전략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최근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대표단이 서울 강남구 본사를 방문했다.이 대표는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회장과 중앙은행 부국장, 주요 시중은행의 디지털·결제부문 임원들을 맞아 토스뱅크의 플랫폼 서비스, 기술 중심의 리스크 관리체계 등을 소개했다.아제르바이잔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 핀테크 육성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오픈뱅킹과 QR결제, NFC 결제 확산으로 현재 비현금 결제 비중이 약 90%에 이른다.아제르바이잔의 전자금융 생태계는 주요 금융그룹인 파샤은행 산하의 디지털결제 서비스 '파샤페이', 현지 온라인결제 인프라기업 '골든페이', 전자상거래 결제대행 서비스기업 '페이리프&rsquo

상장 대어 사라진 공모시장에 '스팩'이 뜬다, 증권가는 뇌동매매 경계령

국내 주식시장에서 최근 상장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종목들의 주가가 날아오르며 4분기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사라진 상황에서 조명되고 있다.다만 12월 다수의 스팩 종목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기업가치 측정이 불분명한 투자에 유의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들어 국내 증시 수익률 상위권에는 미래에셋비전스팩9호, 삼성스팩12호 등 스팩 종목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미래에셋비전스팩9호와 삼성스팩12호는 12월 들어 2거래일 동안 각각 116.75%와 68.65% 올라 수익률 1위와 2위에 올랐다.이날 미래에셋비전스팩9호는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보다 29.99%(1천 원) 오르며 가격제한폭 상단인 4335원으로 마감했다.미래에셋비전스팩9호는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새내기 스팩주다. 상장 이틀 연속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이날 삼성스팩12호는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보다 29.86%(1175원) 오른 5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이 종목들은 상장일 주가가 두세 배 이상 뛰어오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미래에셋비전스팩9

진양곤 HLB 대표이사직 사임, 새 대표에 김홍철 HLB이노베이션 내정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HLB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 활동에 집중한다.HLB그룹은 '전략적 집중'과 '신규 성장 기반 구축'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2일 발표했다.이번 인사에 따라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HLB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에 집중하기로 했다.HLB는 "그룹 중장기 성장 로드맵 설계와 글로벌 전략 실행을 직접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진양곤 의장은 향후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계열사 시너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해 HLB그룹의 지속적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확장 가속화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진 의장은 2017년부터 이어온 주주 간담회 소통 방식을 확대해 앞으로는 진 의장이 직접 상장 계열사의 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을 세웠다.진 의장 직속 기구로 사실상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현장지원본부의 조직개편도 함께 단행됐다.기획인사부문을 '전략기획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미래전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대표 취임, "인재 중심 조직 운영" 강조

코람코자산운용이 각자대표체제 출범으로 사업부문 전문성을 강화한다.코람코자산운용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김태원 대표이사와 윤장호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취임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김태원 대표는 취임사에서 "자산운용 시장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제는 시장을 따라가는 회사가 아니라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첩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 소통 기반의 협업 문화 확산, 섹터별 전문성 강화, 외형 성장과 시장 확장을 통한 실질적 스케일업, 투명한 원칙 기반의 리스크 관리 고도화 등을 향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특히 김 대표는 "데이터센터 분야를 '1등 섹터'로 굳히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중장기 구상도 내놨다.윤장호 대표는 "임직원이 머물고 싶은 회사, 외부에서도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가족친화기업 인증 연장, 2027년까지 자격 유지

코스메카코리아가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우수하게 실천한 기업으로 선정됐다.코스메카코리아는 2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연장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돌봄 제도 등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부여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22년 첫 인증 이후 제도 개선과 운영 성과를 꾸준히 강화해 2027년까지 가족친화기업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코스메카코리아는 그동안 △출산장려금 인상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장기근속자 휴가제도 개선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여성 관리자 비율이 확대되고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도 증가하는 등 성평등 중심의 조직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모성보호·가족돌봄 정책 역시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산전후휴가,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법정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지침과 체계를 정비했다. 가족돌봄지원 제도도 전사적으로 운영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근무 유연성 강화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코스메

한화오션 컨테이너·탱커선 증가에 지난해 수주액 근접, 김희철 막판 LNG선 수주로 최대 실적 경신하나

한화오션이 올해 국내 조선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탱커선을 수주하며 지난해 수주 실적에 한걸음 다가섰다.회사는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아쉬운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고수익성 선박 매출 비중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올해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를 한 달 가량 남긴 가운데 대규모 LNG운반선 발주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어,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가 막판 LNG선 수주로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할지 주목된다.2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한화오션은 이달 LNG운반선 수주 결과에 따라 올해 수주액 사상 최고치 경신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한화오션은 지난 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3753억 원(2억5600만 달러) 규모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 선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수주액 79억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지난해 회사는 대우조선해양에서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역대 최대 수주고 89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현재까지 작년 수주액의 88.6%를 달성한 상황이다. 올해 수주 내역은 대형원유운반선(VLCC) 17척, 컨테이너선 17척, LNG운반선 6척, 쇄빙연구선 1척 등 43척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Who Is?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30년 경력 영업전문가, 렉라자 후속 신약개발·신사업 추진 집중 [2025년]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Who Is?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회계사·컨설턴트 출신 글로벌 바이오 경력 축적, 매출·이익 확대 집중할 때 [2025년]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부회장

미국 국적자로 암젠·오라클·볼보 등서 글로벌 경험 축적, 유동성 악화 문제아서 버팀목으로 [2025년]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서 영입돼 계열사 대표 지내, 지주 중심 체제서 경영 총괄역 [2025년]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에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KB금융 이사회 의장 지내 오늘Who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에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KB금융 이사회 의장 지내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1천만' 역사 새로 썼다, 성영수 임기 첫 해 '존재감' 각인 오늘Who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1천만' 역사 새로 썼다, 성영수 임기 첫 해 '존재감' 각인

SK에코플랜트 AI타고 매출 10조 조준, 장동현 IPO로 그룹전략 마침표 특명 오늘Who

SK에코플랜트 AI타고 매출 10조 조준, 장동현 IPO로 그룹전략 마침표 특명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10조 돌파 새 역사, 이한우 내년에도 승부처는 압구정 오늘Who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10조 돌파 새 역사, 이한우 내년에도 승부처는 압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