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유엔 기후 정상회의' 화상 참여, "국제협력과 다자주의 굳건히 해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제 기후협력을 굳건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23일 저녁 화상으로 개최된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24일 밝혔다.이번 유엔 기후 정상회의는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을 앞두고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및 글로벌 기후행동 결집을 위해 열렸다.회의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최했다.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 역대 기후총회 의장국, 아세안 및 아프리카 협상그룹을 포함하는 지역 대표국 등 20여 개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중국, 유럽연합(EU), 튀르키예, 브라질, 앙골라, 나이지리아, 케냐, 탄자니아 등이 포함됐다.한 권한대행은 회의 발언을 통해 '국제사회가 폭염, 홍수,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해 식량안보, 경제적 불평등, 지역 갈등까지 발생하는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파리협정을 중심으로 국제협력과 다자주의를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며 '성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