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내년 도입한다는 상병수당이 뭐지?, 정부 전국 시행 앞두고 낮은 인지도 고민

질병과 부상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됐을 때 도움을 주는 상병수당 제도가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올해 3단계 시범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참가 지자체를 추가로 모집하고 정보시스템 개선에 나서는 등 준비가 한창이다.다만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예상 규모에 비해 실제 수당 지급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2월 수출 4.8% 늘며 5개월 연속 상승, 반도체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

수출이 5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은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은 524억1천만 달러, 수입은 481억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2억9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가 1.5일 줄었고 춘절이 끼며 중국의 수입수요가 감소했음에도 수출은 전년 2월보다 4.8%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25억6000만 달러)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5%, 전월 대비 12.2%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2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6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66.7%)은 99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10월(69.6%)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반면 자동차 수출은 설 연휴 휴무, 일부업체의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소폭 감소(-7.8%)했다.지역별로는 중국에 대

국제유가 하락,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예상치보다 더 늘어

국제유가가 내렸다.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35%(0.28달러) 하락한 배럴당 7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29%(0.24달러) 내린 배럴당 81.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증가하며 원유 선물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420만 배럴 증가한 4억4716만 배럴로 집계됐다. 류근영 기자

서울 강남3구·용산구 분양가 더 오른다, 상한제 기본형건축비 3.1% 인상

서울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와 용산구, 공공택지 등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의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3월1일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정기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고시에서는 레미콘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 영향으로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기준 기본형건축비가 직전 고시된 1㎡당 197만6천 원에서 203만8천 원으로 3.1% 상승한다.항목별 상승률을 보면 자재에서는 레미콘 7.2%, 창호유리 17.7%, 강화합판마루 1.3% 등이다. 노임단가는 보통인부가 3.05%, 특별인부가 5.61%, 콘크리트공이 4.14% 올랐다.개정된 고시는 2024년 3월1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다만 국토부는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건축비를 포함한 분양가격 상한 범위 안에서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 가운데 하나로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시된다. 분양가 상한은 기본형건축비 외에 택지비, 택지가산비, 건축가산비 등으

정부 치솟는 사과 값 대응해 '못난이 과일' 대거 푼다, 이마트는 40% 세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비정형과와 소형과, 즉 '못난이 과일'을 대거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송 장관은 29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하여 주요 과일의 공급․판매 현황과 함께 농축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고 유통업계도 공급에 여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양은 조금 못하지만 맛과 영양이 정상과에 못지 않은 비정형과와 소형과를 지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송 장관이 방문한 이마트에서는 이날 용산점을 시작으로 전국 132개 매장에서 3월3일까지 사과 비정형과와 소형과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하여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사과 소매가격은 27일 기준 10개에 2만9467원으로 1년 전보다 30%가량 올랐다. 사과뿐 아니라 배도 50% 가까이 상승했다.송 장관은 오렌지, 바나나, 망고 등 수입과일 판매 현황도 둘러보며 "부족한 국산과일 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수입과일을 할당관세로 도입한 만큼 낮아진 관세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시고, 충분한 물량이

미 SEC 기후공시 도입할지 3월 결정, 로이터 "스코프3 포함될지가 관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년 동안 논의된 기후공시 도입을 놓고 다음 달 초에 투표를 실시한다.28일(현지시각) 로이터는 3월6일 증권거래위원회가 공시에 기후 영향 정보 공개 의무화 방안 도입 투표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SEC 기후공시는 상장 기업들에 온실가스 배출량 등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하도록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지속가능성공시기준위원회(ISSB) IFRS S2(기후공시), 유럽연합(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과 함께 주요 기후공시로 평가받고 있다.기후변화가 기업 활동에 있어 리스크로 작용한다는 투자자, 학계, 금융기관 등의 주장을 받아들여 2022년에 도입이 제안됐다.실제 도입이 지연됐던 이유는 스코프 3(공급망 내 배출) 포함 여부 때문이다. 기업들은 스코프 3까지 공시에 포함하게 되면 지나친 부담을 지게 된다고 주장해왔다.스코프 3는 특정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기초 원료 수급 과정부터 협력사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걸쳐 발생한 배출을 포함하기 때문이다.증권거래위원회는 투표에 부치는 초안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로이터에 정보를 제공한 내부자는 "도입

기후솔루션 국내외 보험사 겨냥한 글로벌 행동 참여, “화석연료 투자 멈춰라”

국내 기후단체들이보험사들의 변화를 촉구하는 글로벌 행동 '세계 액션 주간(Global Week of Action)'에 동참했다.기후솔루션은 경남환경운동연합, 충남환경운동연합 등 국내 기후단체들과 함께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도쿄해상 등 국내외 보험사들에 탈화석연료 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주변 주민들의 건강과 기후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는 석탄발전소 수명을 보험사들이 연장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기후솔루션은 국내 보험사 가운데 현대해상이 규모에 비해 석탄 관련 투자 제한 정도가 매우 약하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현재 석탄 채굴 및 발전 사업 인수만 제한하고 있으며 석유와 가스 언급은 없다.삼성화재는 아시아 보험사 최초로 석탄 노출도가 30% 이상인 기업 투자를 배제하는 정책을 도입했으며 국내 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석유와 가스사업 보험을 제한하고 있다.다만 기후솔루션은 삼성화재도 기존 석탄 보험 인수 중단 계획이 없고 국내 석탄발전소를 운영하

물 끓여 커피필터에 걸렀더니, "미세 플라스틱 90% 제거" 연구결과 나와

중국 대학을 주축으로 한 국제연구진이 미세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2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는 최신 연구에 따르면 물을 끓여 커피필터에 투과하는 방법으로 물에 녹아 있는 미세 플라스틱의 90%를 걸러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연구는 광저우 대학과 지난 대학 등 중국 연구진들을 주축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은 세계 14개국 159개 상수도 가운데 129곳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크리스 레디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명백하게 다 밝혀진 것은 아니다"며 "그래도 인공 물질이 인체에 누적되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물을 끓이게 되면 물에 녹아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이 플라스틱과 결합해 결정화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일수록 더 큰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렇게 끓인 물은 커피 필터 등 간단한 투과 과정만 거치면 미세 플라스틱이 대부분 제거할 수 있었다.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집에서 이 방법을 시도

1월 미분양 2개월 연속 증가, 준공후미분양 1만1363세대로 3년 만에 최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미분양이 2020년 말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전체 미분양물량도 2개월 연속 늘었다.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주택통계를 보면 2024년 1월 전국 미분양물량은 6만3755세대로 전월(6만2489세대)보다 2.0%(1266세대) 증가했다.지역별 미분양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만160세대로 전월(1만31세대)와 비교해 1.3%(129세대) 늘었다. 비수도권은 5만3595세대로 전월(5만2458세대)와 견줘 2.2%(1137세대) 증가했다.주택규모별로 분류하면 85㎡초과 미분양물량은 8718세대로 전월(8633세대)보다 1.0%, 85㎡ 이하 미분양물량은 5만5037세대로 전월(5만3856세대)와 비교해 2.2% 늘었다.올해 1월 준공후미분양은 1만1363세대로 전월(1만857세대)와 견줘 4.7%(506세대) 증가했다. 2020년 12월 1만2006세대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준공후미분양 물량은 아파트 단지조성이 끝나 즉시 입주가 가능한 시점까지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세대인데 악성재고로 평가된다. 주택시장을 파악하는 데 미분양 주택물량보다 더욱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2024년 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만3033건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예상보다 더 늘어난 영향

국제유가가 내렸다.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41%(0.33달러) 하락한 배럴당 78.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62%(0.51달러) 내린 배럴당 82.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420만 배럴 늘어나며 시장 예상보다 큰 픅으로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19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주간 동안 미국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419만9천 배럴 늘어 4억4716만3천 배럴로 집계됐다.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50만 배럴과 비교하면 약 2.8배 높았다.김 연구원은 "또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1월 개인소비지출가격지수(PCE) 발표를 앞두고 주요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 자산 회피 성향이 다소 높아진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이날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GDP는 3.2%로 잠정 집계됐다. GDP 확정치는 3월28일 발표된다.4분기

작년 기관투자가 외화증권 투자 224억7천만 달러 늘어, 주가 상승 영향

국내 기관투자가가 외화증권에 투자한 잔액이 주요국 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3877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224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미국 경제의 호조와 인공지능 및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 등에 따른 주요국 주가 상승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한 데다 주식 투자가 확대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기관투자가별로 자산운용사의 잔액은 200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환은행 47억 달러, 증권사 15억 달러 각각 증가했다. 반면 보험사는 38억1천만 달러 감소했다.상품별로는 외국주식 잔액이 237억6천만 달러 증가했다. 반면 외국채권은 12억4천만 달러, 코리안페이퍼(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는 4천만 달러 각각 감소했다. 조승리 기자

1월 수출금액지수 15.7% 상승, 반도체 수출 회복에 4개월 연속 올라

올해 1월 수출금액지수가 반도체 수출 회복에 힘입어 4개월 연속으로 올랐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2024년 1월 수출금액지수는 128.20(2015년=100)으로 지난해 1월보다 15.7% 상승했다.수출금액지수는 2022년 10월 이후 2023년 9월까지 12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다 2023년 10월부터 네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포함되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0.6%), 운송장비(21.4%) 등이 크게 증가했다.1월 수출물량지수는 126.08로 지난해 1월 대비 17.1% 상승했다. 2023년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1월 수입금액지수는 151.72로 2023년 같은 월보다 7.9% 하락했다. 2023년 3월 이후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품목별로 보면 석탄 및 석유제품(14.4%), 기계 및 장비(5.3%)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14.8%), 화학제품(-15.9%) 등이 감소했다.1월 수입물량지수는 지난해 1월보다 3.9%% 떨어졌다. 2023년 7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복현 “금융사가 홍콩 ELS 자율배상 조치하면 제재와 과징금 경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사태와 관련 금융회사가 자율배상안으로 피해자와 협의하면 감경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금감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4 금융산업 트렌드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홍콩 ELS 사태와 관련) 과거 잘못에 금전배상을 해준다고 없던 일로 할 수는 없다"면서도 "잘못을 시정하고 소비자 및 이해관계자에 관한 변상조치를 한다면 제재, 과징금에서 감경요소로 삼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이 금감원장은 "다만 금감원 기준에 따른 제재가 금융회사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정도여야 하는 게 제도운영 차원에서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금감원은 현재 홍콩 ELS 사태 관련 금융사 현장점검을 마치고 배상기준 등 책임분담안 마련에 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책임분담안에는 과거 사모펀드, 파생결합펀드(DLF) 사례를 고려하되 더 다양한 이해관계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뒀다.이 금감원장은 "책임분담 기준안은 초안이 마무리됐고 각 부서별 의견을 모아 점검하고 있다"며 "다음 주말 전후를 넘기지 않고 금감원의 입장을 설명

5대 재벌그룹 토지 장부가 15년 새 3배 늘어, 경실련 "경제력 집중 억제해야"

삼성·SK·현대자동차·LG·롯데 등 국내 5대 재벌그룹이 보유한 토자자산의 장부가액이 15년 새 3배가량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5대 재벌그룹의 총자산은 국내총생산(GDP)의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이 이날 발표한 분석 결과는 전자공시시스템에서 2007∼2022년 공시내용상 토지·투자부동산 장부가액, 공정위 공시대상기업집단 총자산·매출액 등을 조사해 나왔다.5대 재벌그룹의 토지자산 장부가액은 2007년 24조2천여억 원에서 2022년 약 71조7천억 원으로 3배가량 늘었다.현대차그룹이 2022년 기준 25조5천억 원으로 가장 많은 토지자산을 보유했다. 롯데, 삼성, SK, LG가 뒤를 이었다.비영업용으로 보유하는 투자부동산은 2012년 9조9천억 원에서 17조7천억 원 수준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5대 재벌그룹의 투자부동산 가액 순위는

[인터뷰] 민생연대 사무처장 송태경 “순자산액 제도로 불법 사채 근절해야”

"대부업 제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법 사채 문제는 순자산액제도를 도입해 입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송태경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민생연대)' 사무처장은 비즈니스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불법 사채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 방안에 대해 이렇게 제시했다. 민생연대는 불법 사채 피해자들을 위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하는 시민 단체다. 지난 16년 동안 불법 사채 피해자들을 무료로 상담해왔고 송 처장의 상담으로 수혜를 입은 피해자는 약 2천여 명에 이른다.송 처장은 100% 후원금으로 민생연대를 운영해 왔는데 재정이 악화해 오는 3월 해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다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송 처장의 활동이 소개되자 "그동안 몰라 미안하고 고맙다"며 단 이틀 만에 약 28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여 이 단체를 유지하기로 마음을 바꿨다.송 처장은 민주노동당 경제정책 담당자로 일하며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초안을 만들고 이자제한법을 복구시킨 이력도 갖고 있다.그는 경제정책 관련 법안

국토부 수주지원단 UAE서 스마트시티 포함 논의, 박상우 "협력 의지 확인"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건설·플랜트 분야 협력을 넘어 스마트시티, 청정에너지, 철도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삼은 수주지원단은 현지시각 26일부터 27일까지 UAE를 방문해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방안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박 장관의 UAE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순방 후속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UAE는 대한민국 해외건설 누적 수주 2위에 해당하는 건설·인프라 분야 중점 협력국으로 원자력 발전, 에너지, 방산,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대한민국과 UAE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300억 달러 투자 유치,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 타결, 한-UAE 항공편 증가 등 협력 기반을 쌓아왔다.박 장관은 현지시각 26일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만나 수소 등 청정에너지 활용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제3국 공동 진출 등과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같은 날 진행한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최고경영자(CEO) 및 UAE

분기 출산율 첫 '0.6명대' 추락, 지난해 출생아 23만 명 '역대 최저' 경신

우리나라가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 0.6명대를 보이며 역대 최저기록을 나타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인데다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록적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와 '2023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모두 23만 명으로 2022년과 비교해 7.7%(1만9200명) 감소했다.이와 같은 수치는 2022년에 이어 역대 최저기록으로 집계됐다.연간 출생아 수는 2016년 40만6200명에서 2017년 35만7800명으로 40만 명을 밑돈데 이어 2020년 27만2300명, 2021년 26만600명, 2022년 24만9200명으로 해마다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5명으로 2022년보다 0.4명 줄었다.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을 기록했다. 2022년 0.78명보다 0.06명 줄어들며 역대 최저수준을 나타냈다.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을 정점으로 8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전

국토부-지자체 ‘CTX 거버넌스’ 출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본격화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 등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국토교통부는 28일 대전시, 세종시, 충청북도와 국토부 중회의실에서 'CTX 거버넌스'를 출범하고 CTX 추진 본격화를 논의하는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CTX 거버넌스에는 국토부와 지자체들 외에도 대표사로서 최초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는 DL이앤씨, 설계사인 삼보기술단, 민자철도 전문 지원기관인 국가철도공단, 민자철도관리지원센터가 참여한다.국토교통부는 거버넌스 출범을 통해 실무진 사이 활발한 교류가 가능해지면 CTX 사업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한편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이날 열리는 1차 회의에서는 4월에 예정된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정 조사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 통과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기획하는 민간, 사업의 주무 부처인 국토부, CTX를 이용하게 되는 지자체가 원팀이 돼 추진해야 한다"며 "CTX 거버넌스는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이베스트투자 "중국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5% 제시 예상, 정책 강도 주목"

중국 정부가 양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백관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양회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중국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정책 강도가 지난해보다 얼마나 변했느냐에 있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는 5%로 제시할 것이다"고 내다봤다.중국 정부는 3월4일부터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회의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열고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와 경제 및 정책 운영 방침을 발표한다.올해 중국 GDP 성장률은 양회에서 목표치로 5%가 제시된다는 것이다. 2023년(5%)과는 같고 2022년(5.5%내외)보다는 낮다.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의지는재정적자율 목표를 살펴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백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특별국채 1조 위안(184조7천억 원)어치를 발행해 지난해 재정적자율을 3%에서 3.8%로 높였다"며 "만약 이번 양회에서 재정적자율 목표치를 이보다 높게 설정하거나 특별국채 발행을 시사한다면 서프라이즈로 해석 가능하다"고 내다봤다.다만 중국증시 투자자 관점에

국제유가 상승, OPEC+ 자발적 감산 연장 논의에 공급 불안 커져

국제유가가 올랐다.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1.66%(1.29달러) 상승한 배럴당 78.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21%(0.99달러) 오른 배럴당 82.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의 추가 감산안이 3월 말 종료되는 가운데 2분기에도 감산 규모 유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고 말했다.로이터가 입수한 내부 정보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는 내부적으로 올해 말까지 자발적 감산을 유지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데니스 키슬러 BOK파이낸셜 선임 부사장은 로이터를 통해 "향후 시장에서 타이트한 원유 공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협상이 진행중이긴 하나 아직 뚜렷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 만큼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생산 계획 관련 소식이 공급 불안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주요

방위사업청, HD현대중공업 직원 군사기밀 유출 관련 행정지도 결정

HD현대중공업이 직원들의 군사기밀 누출과 관련한 부정당행위로 '행정지도' 처분을 받았다.방위사업청은 27일 계약심의위원회를 열어 HD현대중공업에 대해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고 HD현대중공업 쪽이 전했다.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 유출과 관련해 대표나 임원의 개입이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아 행정지도 이상의 제재 처분을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HD현대중공업은 이날 자칫 최장 5년까지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받을 수 있었지만 비교적 경미한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건조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방사청의 판단을 존중하며 국내 함정산업 발전과 해외수출 증대를 통해 K방산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심의는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 유출 사고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진행됐다.앞서 HD현대중공업(당시 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2년 10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한화오션(당시 대우조선해양)이 작성

금융위 국민 체감과제 발굴 '개혁 TF' 첫 회의, 금융사기 보호 포함 과제 선정

금융위원회가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국민의 금융생활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금융위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개혁 TF'의 첫 회의를 열었다.TF의 첫 번째 과제로는 청년층 등 국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로이 금융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과제들이 선정됐다.△청년층 및 서민 등의 금융사기에서 보호 △청년도약계좌 제도 개선 및 활성화 △착오송금 반환제도 개선 등이 개혁과제 예시로 제시됐다.금융위는 개혁 TF를 통해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제도 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 및 추진한다.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앞으로 TF가 추진하려는 과제에 부처 내부나 부처 사이 장벽이 있다면 이를 해소하는데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국민 삶과 직결된 프로젝트를 골라 하나씩 집중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국토부 수도권 4대 권역 광역교통 집중투자사업 속도, LH·지자체와 협력 강화

정부가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집중투자사업에 속도를 낸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태스크포스(TF)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수도권 4대 권역별 집중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토지주택공사,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광위는 1월25일 대통령 주재 6번째 민생토론회(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에서 신도시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구축을 위해 수도권 4대 권역별 집중투자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지연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갈등을 신속하게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집중투자사업에는 광역교통 개선 효과가 커 조기 구축이 필요하거나 갈등으로 장기간 지연된 사업 등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동부권 8개, 서부권 5개, 남부권 8개, 북부권 11개 등 모두 32개, 7조4천억 원 규모다.대광위는 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와 지방자치단체 등 광역교통사업 이해관계자 사이 협업 부족, 시행자 내부의 느슨한 관리가 광역교통시설 공급 지연의 원인이라고 봤다.이에 이번 회의를 통해 광역교통시설이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금감원 업권별 감독업무 설명회 개최, 28일부터 모두 6차례 진행

금융감독원이 업권별로 감독업무 설명회를 열고 올해 현안과 감독 추진계획을 소개한다.금감원은 27일 '2024년 업권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2월28일부터 3월13일까지 모두 6번에 걸쳐 차례대로 연다고 밝혔다.2월28일 보험업권을 시작으로 금융투자(3월5일)와 소비자보호(3월6일), 디지털(3월11일), 은행(3월12일), 중소금융(3월13일) 등 분야가 다뤄진다.금감원은 이번 업무 설명회를 통해 2024년 감독과 검사 방향 및 최근 현안과 관련한 추진계획 등을 설명한다.또한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와 학계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안을 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금감원은 "업무 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사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과 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와 소비자, 외부전문가 등과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IOC '유엔 기후변화 옵서버' 자격 획득, 스포츠 행사에도 탄소발자국 줄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유엔 산하 기후변화 대응 협의체에 공식적으로 참여한다.26일(현지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공식성명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옵서버 자격을 얻었다고 발표했다.유엔에서 규정하는 옵서버는 협의체나 총회의 정식 회원은 아니지만 이에 초청받아 회원에 준하는 자격으로 활동하는 국가 또는 단체를 말한다.국제올림픽위원회는이번에 옵서버 자격을 받으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와 관련해 두 가지 권한을 얻었다.첫 번째는 COP에 참가하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협상을 진행할 권한, 두 번째는 기후총회와 관련된 공식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포츠 분야 온실가스 감축 등 유엔 지속가능목표(SDGs) 달성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제올림픽위원회 관계자는 "스포츠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올림픽 아젠다 2020과 올림픽 아젠다 2020+5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는 2024년까지 자체

기후행동100+, 대형 자산운용사 집단 이탈에도 "기존 전략에 변화 없다"

기후행동100+(Climate Action 100+)가 최근 발생한 JP모건,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 블랙록, 핌코 등 대형 자산운용사의 탈퇴에도 기존 전략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26일(현지시각) 기후행동100+는 공식성명을 통해 "회원들의 최근 탈퇴에 실망을 감출 수 없으나 여전히 수백 곳 이상의 회원이 남아있다"며 "기업의 거버넌스 증진,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등을 요구하는 행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기후행동100+는 세계최대 투자자 기후 이니셔티브로 기관투자자 700여 개가 참여하고 있다.자체적으로 구축한 '넷제로 기업 벤치마크'를 기준으로 기업들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기후 투자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에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집단 이탈 계기로 작용한 된 것은 기존 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2단계(phase 2)' 전략이다.이는지난해 6월 발표한 계획으로 회원사들은 기후행동100+ 방침에 맞춰 집단 의결권 행사, 투표 등을 통해 투자한 기업에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된다.블랙록과 SSGA는

국제유가 상승, 예멘 반군 무차별 선박 공격에 공급망 불안 이어져

국제유가가 올랐다.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42%(1.09달러) 상승한 배럴당 77.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08%(0.87달러) 오른 배럴당 81.6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존 킬두프 어게인캐피털 파트너는 로이터를 통해 "원유 공급에 차질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예멘 반군 후티는 2주 전부터 홍해, 아덴만, 아라비아해 등을 항해하는 영국, 미국, 이스라엘 선박을 향해 항해금지를 선언하고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을 규탄하고 있다.미군 중부사령부는 25일(현지시각) X계정을 통해 후티가 미국 선적에 등록돼 있는 토름 토르호를 향해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미사일은 해상으로 떨어져 선박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중부사령부는 같은 날 저녁 홍해 남부 상공에서 무인기 2기를 요격했다고 전했다.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연합군은 24일부터 예멘 반군 후티를 향한 4차 공습을 개시했다.

한국은행 3월에 통화안정증권 8조 규모 발행, 7차례 걸쳐 경쟁입찰

한국은행이 3월 통화안정증권 8조 원 규모를 발행한다.한국은행은 경쟁입찰 발행 예정액 7조 원, 모집 발행 예정액 8천억~1조 원 등을 포함 통화안정증권 약 8조 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특별 유가증권이다.3월 통화안정증권 첫 경쟁입찰은 3월4일 8천억 원 규모로 이뤄진다.그 뒤 3월6일과 11일, 13일, 18일, 20일, 25일 등 모두 7번에 걸쳐 경쟁입찰 발행을 진행한다.모집 발행은 3월27일 실시한다.한국은행은 "발행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 및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며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박혜린 기자

국토부 올해 첫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이라크 파견, 박상우 "도시개발 지원"

국토교통부가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이라크에 파견해 재건 수주 사업 지원에 나섰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각)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과 함께 비스마야 신도시에서 열린 사업재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분당신도시 면적(18.3㎢, 550만 평)에 주택 10만 호와 공공 시설을 짓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총사업비는 101억 달러며 현재 55억 달러 규모 사업이 남아있다.한화 건설부문(옛 한화건설)은 2012년부터 공사를 진행해 오다가 2022년 10월 미수금 문제로 공사를 중단했다.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건설 활성화를 지시한 뒤 △2023년 1월 장관급 수주지원단 파견 △2023년 6월 한국-이라크 공동위원회 개최 △2023년 9월 장관급 초청 면담 △2023년 9월 양국 정상회담을 거쳐 잔여 사업재개가 결정됐다.박 장관은 마키야 NIC 의장과 면담에서 "이라크 정부의 적극적인 사업재개 의지를 잘 인식하고 있다"며 &

경실련 공동대표로 김철환 김연옥 선임, 중앙위 의장에는 채원호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공동대표를 추가로 선출했다.경실련은 김철환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의원 원장과 김연옥 인천경실련 공동대표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이와 함께 기존 공동대표인 류중석 중앙대 명예교수와 이의영 군산대 행정학과 교수도 연임한다. 공동대표 임기는 2년이다.경실련의 최고 의결기관인 중앙위원회 의장에는 채원호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가 새로 선임됐다.소순창 건국대 소방방재융합학과 교수와 구교형 광명경실련 공동대표가 신임 부의장을 맡게 됐다. 신현호 법무법인 해울 대표변호사와 박준상 회계사는 부의장직을 연임한다.중앙위 신임 감사로는 김병순 회계사, 조순열 법무법인 문무 대표변호사가 선출됐다. 조장우 기자

[현장] '일본 베끼기' 거리두는 증권가, “한국 기업 밸류업은 스튜어드십 코드가 역할 할 것”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두고 지나치게 일본의 정책을 따라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 증권업계가 차이점을 강조하고 나섰다.26일 한국거래소에선 금융당국, 유관기관, 증권업계가 참여한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가 개최됐다.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인사말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막을 연 뒤 정지헌 한국거래소 코스피본부 상무와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밸류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부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실시한 정책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일본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밑도는 소위 '저 PBR' 상장사들에 PBR 제고를 강력하게 주문한 이후 닛케이 지수가 크게 상승했다.일본은 이를 위해 △PBR 등 주요 지표 비교공시 △상장사에 PBR 개선 방안 마련 요구 등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도 큰 틀에서 이와 비슷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다만 일본의 정책을 지나치게 모방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증권업계는 정책 추진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일본과 차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우선 한국만의 독자적인 밸류

아시아개발은행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비판, "온실가스 감축 효과 어렵다"

유럽연합(EU)에서 도입하는 탄소국경세가 실제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6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실질적 탄소 감축 측면에서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탄소국경조정제도는 유럽으로 수출되는 제품이 전 과정에 걸쳐 배출한 온실가스에 맞춰 유럽연합 배출권 거래제도(EU-ETS)를 통해 배출권을 구매하도록 강제하는 규제다.철강, 알루미늄, 비료, 전기, 시멘트, 수소 등 6개 품목이 우선 적용 대상이다.올해는 전환기간으로 배출권을 구매하는 대신 배출한 온실가스를 집계해 유럽집행위원회에 보고하면 된다. 2026년부터는 실제로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유럽연합이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도입한 목적은 배출권 구입이 의무인 유럽 기업과 역외 기업 사이 경쟁에 공정성을 확보하고 세계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함이다.그러나 닐 포스터-멕그래거 아시아개발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가 미치는 영향은 너무 제한적&rd

정부 ‘첫 100조 수익’ 국민연금 직원에 포상 추진, 애플 포함 빅테크 투자 덕분

정부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이 넘는 수익을 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에게 포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임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포상을 할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거둔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을 축하하고 향후에도 안정적인 기금운용을 격려한다는 취지다.포상대상자들은 5년 연속 초과수익률 달성, 국내채권 목표수익률 5년 연속 초과달성 등의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보건복지부가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해 구체적인 날짜와 포상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국민연금은 2023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역대 최고인 12%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해 100조 원이 넘는 수익을 냈고 자산운용 규모 1천조 원을 돌파를 눈앞에 뒀다. 자산운용 규모는 999조 2420억 원이다.국민연금의 이전까지 달성한 연간 최고 수익률은 2019년 기록한 11.31%였다.15일 국민연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지난해 4분기 '13F(1억 달러 이상 기관투자자 보유 지분 공시)' 문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지난해 말 미국 주식 직접투자 자산 가치는 718억 1125만 달러(약 95조 77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 서스틴베스트 대표 류영재 '기업 밸류업' 일침, "ESG 자본주의 실천이 더 중요"

"한국이 밸류업을 통해 일본을 따라가야 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온다.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자본시장을 보면 일본은 130%, 우리는 30% 올랐다. 일본이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ESG 자본주의를 어떻게 잘 실천할 수 있을까를 십수 년 고민했기 때문이다."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는 비즈니스포스트 인터뷰에서 저평가된 한국 경제가 일명 '거품경제' 시절을 넘어선 일본의 선례를 따르려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자본주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류 대표는 서스틴베스트의 창립자로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국내 유일의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금융위원회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을 공개했다. 그동안 저평가되어온 한국 증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계획이다.이번 세부안에는 상장기업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자율공시, 기업가치 우수기업 세제지원, 코리아 밸류업 지수·상장지수펀드(ETF) 개발,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 스튜어드십 코드 반영 등이 포함됐다.류 대표는 이번 계획을 놓고 &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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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2세로 순환기계 라인업 확장, 의약품 자사전환 통해 매출 1천억 목표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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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부서 거친 '융합형 리더', 온화한 성격에 사교성 좋아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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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선재 업체 오너 2세, '초전도 선재' 적극 투자 나서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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