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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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회장
오너2세로 매출 2천억 종합가전기업 일궈, 선풍기 의존도 줄이기 나서 [2024년]
김영은 신일전자의 회장이다.
신일전자를 매출 2천억 원대 종합가전기업으로 키워냈다.
1954년 10월11일 고 김덕현 창업주와 고 박미자 여사 사이에서 3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영은 쌍둥이 중 첫째로, 쌍둥이 동생은 김원씨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포틀랜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신일산업(현 신일전자)에 입사했다.
1986년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이후 부사장 등을 거쳐 1992년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2005년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2006년에는 신일산업의 회장에 올랐다.
2016년 신일산업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신일전자를 전문경영인체제로 전환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김영 신일전자 회장(왼쪽 세 번째)이 2024년 2월24일 서울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신일전자 2024년 신년회에 참석해 배우 정경호씨(왼쪽 네 번째),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일전자>
△신일전자 지배구조
김영은 2023년 9월30일 기준 신일전자 주식 761만3702주(10.72%)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신일전자 주주 가운데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김영이 유일하다.
김영은 특수관계인 10인과 합쳐 11.14%의 지분으로 신일전자를 지배하고 있다.
먼저 김영의 누나 김정아씨와 남동생 김기홍씨가 각각 3만8912주, 4만9531주를 들고 있다.
쌍둥이 동생 김원씨는 신일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김원씨는 지난 2021년 7월19일 들고 있던 신일전자 주식 37만8162주(0.54%)를 전량 장내매도로 처분했다.
또 김영의 배우자 민혜경씨가 1838주를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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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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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산업회장
차량 시트 제조업체 오너 2세, PBV용 미래형 시트 개발 전념 [2024년]
허재건은 대원산업 대표이사 회장이다.
차량용 시트를 제조·판매하는 대원산업을 이끌고 있다.
오너 2세로, 아버지는 허수열 대원산업 명예회장이다.
허재건은 1950년 5월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회사에 근무하다가 대원산업에 입사해 2001년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
대원산업을 탄탄한 기술력과 재무구조를 갖춘 우량회사로 키워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반의 목적기반자동차(PBV)에 쓰일 미래형 시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대원산업 실적.
△대원산업의 지배구조
허재건은 2024년 3월 현재 대원산업 주식 331만3259주(16.54%)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허재건을 비롯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5인이 61.96%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대원산업은 1946년 설립된 대원강업을 모체로 한다. 3대에 걸친 장수기업인 만큼 특수관계인의 수도 많다.
대원산업의 이사회는 허재건과 허재명 사장, 김재덕 전무 등 세 명의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인 양인석 전 글로우원 사장으로 구성돼 있다.
양인석 사외이사는 2021년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됐고 임기는 3년이다. 2024년 3월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6월 기준 대원산업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4개이며, 모두 해외법인(중국, 러시아, 베트남)이다.
대원산업과 종속회사들은 자동차의 시트를 만든다. 2023년 6월 말 기준 내수 비중이 95.11%에 달한다. 내수는 주로 기아에 납품하고, 중국·러시아·베트남 공장에서 현대차·기아향 시트를 제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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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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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부사장
1964년 6월플랜트 전문가, 상장 재추진 위해 기업가치 높이기 과제 [2024년]
홍현성은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다.
주택사업과 인프라사업, 플랜트사업을 챙기면서 친환경 신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도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1964년 6월 태어나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입사해 베트남, 오만, 쿠웨이트에서 해외플랜트사업 현장소장으로 근무한 플랜트 전문가다.
종합건설사를 초월한 새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을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2022년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어려운 상황을 맞았을 때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등 소통을 중시한다.
‘늦지 않은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비용과 시간을 잘 관리해야 공사기간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을 수많은 해외사업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
경청과 경험이 중요하며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현대엔지니어링 실적.
△2023년을 실적 반등의 원년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2023년 매출 10조 시대를 열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664억 원, 영업이익 2567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48.2%, 영업이익은 120.4% 증가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8125억 원, 영업이익 1165억 원, 순이익 1034억 원을 거뒀다. 2021년보다 매출은 19.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8.1%, 순이익은 58.3% 감소한 것이다.
홍현성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2022년에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2023년에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플랜트사업 전문가인 홍현성이 대규모 플랜트사업을 안정적으로 매출로 연결한 덕분으로 파악된다. 또한 해외사업 매출도 끌어올리고 있다.
현..
- 최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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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총장
교통공학자에서 대학경영자로, 아주비전5.0 통해 혁신에 방점 [2024년]
최기주는 제17대 아주대학교 총장이다. 임기는 2022년 2월1일부터 2026년 1월31일까지 4년이다.
가치 창출과 혁신으로 미래를 바꾸는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1961년 8월22일(음력)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통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미국 일리노이대(Univ.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교통계획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아주대 환경도시공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ERC), 지속가능 도시교통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한국교통학회장을 맡아 학회를 총괄했고 ‘국제 지속가능 교통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stainable Transportation)’의 편집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차관급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세계도로협회(PIARC)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다.
개교 50주년을 맞은 아주대가 혁신 성과를 도출하고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2022년 2월21일 202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겸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신입생과 졸업생들에게 온라인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주대>
△인공지능 기반 의료·바이오 응용연구에 지자체 전격 지원
최기주가 아주대의 강점 분야인 인공지능(AI)를 기반의 의료·바이오 연구에 지자체 등 외부 지원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아주대는 2024년 1월30일 AI기반 의료·바이오 응용연구 분야에서 경기도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 내용을 뼈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대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주관하는 AI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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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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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1967년 11월부진 계열사 구원투수, 소탈하고 유연한 업무 스타일 [2024년]
정성필은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다.
식자재 유통사업에 데이터와 컨설팅을 접목해 CJ프레시웨이를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시키겠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주주가치 제고에 신경쓰고 있다.
1967년 11월8일 태어났다.
부산 혜광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삼성SDS에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제일제당을 거쳐 CJ시스템즈로 자리를 옮겼다.
CJ헬로비전과 CJCGV의 최고재무책임자를 지냈고 2018년 CJ푸드빌에서 생애 첫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CJ그룹의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CJ그룹 계열사의 내실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주로 맡아왔다. 비주력 사업을 정리해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만들었다.
꼼꼼하고 정확한 보고를 중시하는 한편 소탈하고 유연한 업무스타일을 지녔다는 평을 듣는다.
투썸플레이스와 뚜레쥬르 매각을 착수할 당시에서 직접 직원들에 이메일을 보내 정확한 설명과 함께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설명하기도 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CJ프레시웨이 실적.
△CJ프레시웨이 '매출 3조 원'에 재진입
CJ프레시웨이가 4년 만에 매출 3조 원대에 다시 진입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42억 원, 영업이익 993억 원, 순이익 597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 순이익은 14.3% 각각 늘어났다.
이는 CJ프레시웨이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기도 하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고객 수 증가와 단체급식 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IT 인프라 확장, 물류 효율화 등 미래 준비를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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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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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1964년 10월 26일KB와 푸르덴셜 통합 보험사 초대 대표, 은행과 지주사 두루 거쳐 [2024년]
이환주는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이다.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이 합병해 출범한 통합 보험사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KB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 전략에 따라 KB라이프생명을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1964년 10월에 태어났다.
서울 선린상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경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KB국민은행에 입사해 KB국민은행 강남교보사거리지점장과 외환사업본부장, 개인고객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지냈다.
KB금융지주에서 재무총괄 부사장(CFO)을 거쳐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KB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에서 재무 분야를 주로 맡은 재무 전문가다.
지주와 은행 주요 핵심 직무들을 다양하게 맡아 그룹과 계열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찰력과 함께 작은 숫자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한 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 경영활동의 공과
KB라이프생명 실적(2021년까지는 KB생명 실적, 2022년은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실적 단순합).
△전산통합 마무리
KB라이프생명이 통합법인 출범 1년여 만에 전산통합 작업을 마무리했다.
KB라이프생명에 따르면 2024년 3월4일부터 기존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KB라이프생명 전산’이 가동된다.
KB라이프생명은 2023년 1월 출범 이후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전산을 각각 따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 통합으로 두 개로 나뉘어 있던 고객용 모바일앱 등을 하나로 합쳤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전산통합을 통해 두 회사가 가지고 있던 고객 정보를 하나로 관리하게 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영업 쪽에서도 시너지(syn..
- 김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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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회장
사업수완 뛰어나고 사회활동도 활발, 인수합병으로 회사 키워 [2024년]
김종섭은 삼익악기 대표이사 회장이다. 이형국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로 삼익악기를 이끌고 있다.
아스팔트 플랜트 전문기업 스페코의 대표이사 회장직과 삼익문화재단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아스팔트 플랜트란 도로 및 아스팔트 포장공사에서 사용되는 ‘아스콘’ 생산 설비를 말한다.
1947년 11월2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동성중학교, 동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0년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사회복지학과 입학은 동성고등학교 재학 당시 선생님이 ‘사회복지학은 앞으로 뜰 학문’이라 말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ROTC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대한항공에 입사해 남자승무원(스튜어드)으로 첫 사회경력을 시작했다.
1979년 스페코(당시 신생창업사)를 창업하고 대표이사가 됐다.
당시 김종섭은 아내의 바람대로 미국 이민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임신했고 장인 신난휴씨의 제안으로 서울 양평동에 플로팅 실(floating seal) 사업을 하고자 신생산업사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팅 실은 굴삭기, 장갑차 등에 사용되는 고리(ring)형태 부품이다.
2002년 법정관리 상태의 삼익악기를 인수했다. 같은 해 독일 피아노 제조사 벡스타인을 인수했다. 2008년 독일 피아노 제조사 자일러를 인수했다.
2007년 서울대학교 ROTC 동문회 회장이 됐고, 2013년 ROTC 장학재단 이사장직을 맡았다.
2011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됐고, 2013년 비영리 해외봉사단체 코피온의 이사장직도 지냈다.
사업수완이 뛰어나다.
김종섭은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시절부터 미팅을 주선하면서 참가비를 걷는 등 사업가의 기질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교에 대한 애정이 깊다. 김종섭은 꾸준히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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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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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1970년 5월 15일 (양력)기업 인수합병 전문가, 임직원에게 도전정신 적극 고취 [2024년]
유영상은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다.
통신사업이 주력인 SK텔레콤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안정적 통신사업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구독서비스, 메타버스를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도 관심이 많다.
1970년 5월15일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 과정을 마쳤다.
SKC&C에서 2년 동안 사업개발부문장으로 일한 것을 제외하고 SK텔레콤에 입사 이후 20년 이상 재직해 왔다.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다. 사업개발팀장으로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업개발실장(현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을 도와 하이닉스(현 SK하이닉스) 인수 과정에 참여했다.
2021년 SK텔레콤이 지주회사 SK스퀘어와 사업회사 SK텔레콤으로 인적분할하면서 SK텔레콤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활발한 소통으로 임직원에게 도전정신을 적극 고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영활동의 공과
SK텔레콤 실적.
△ 2023년 통신3사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 성장
SK텔레콤은 2023년 통신3사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SK텔레콤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6085억 원, 영업이익 1조7532억 원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KT의 영업이익은 2.4%, LG유플러스는 7.7% 감소했다.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인프라, AIX(인공지능 전환), AI서비스 등 인공지능 3대 사업영역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관련 사업 가운데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0%로 두드러지게 ..
- 이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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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회장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업체 창업, FO-PLP 기술로 세계시장 진출 [2024년]
이병구는 네패스 대표이사 회장이다.
계열사인 네패스아크, 네패스라웨, 네패스야하드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네패스의 창업주로,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병구는 1946년 6월6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경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금성반도체(LG반도체)에 입사해 생산기술센터장에 올랐고, 1990년에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를 만드는 크린크리에티브(현 네패스)를 창업했다.
네패스를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주목 받는 회사로 키워냈다. 특히 세계 최초로 FO-PLP(팬아웃 패널레벨패키지) 기술을 개발해 양산에 성공했다.
자회사 네패스라웨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FO-PLP의 수율을 개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병구 네패스 회장(오른쪽)이 2022년 11월7일 서울 더플라자에서 열린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병구 회장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했다. <네패스>
△네패스의 지배구조
이병구는 2024년 2월 현재 네패스 주식 423만2134주(18.3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최대주주인 이병구와 특수관계인 7인이 지분 25.91%를 보유하고 있다.
이병구의 부인인 이성자씨, 자녀인 이수정씨, 이세희씨, 이창우씨도 각각 4.10%, 0.94%, 1.17%, 1.09%를 들고 있다.
이병구 일가 가족회사인 건축·토목 업체 네패스이앤씨도 0.26%의 네패스 지분을 갖고 있다. 네패스이앤씨는 이병구와 이성자씨, 이창우씨가 각각 8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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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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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이사회 의장
1976년 1월 8일 (양력)승부사 기질 모바일게임 1세대 창업자, 전략적 투자로 사업영역 넓혀 [2024년]
송병준은 컴투스홀딩스 이사회 의장이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의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글로벌시장에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면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컴투스의 핵심 수익원인 ‘서머너즈워’ 지식재산(IP) 확장에 힘쓰면서 다른 지식재산을 확대해 신규 라인업을 늘리는 데도 관심을 두고 있다.
1976년 1월8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과정을 수학했다.
피츠넷(현 컴투스홀딩스)을 설립한 뒤 피처폰용 모바일게임 개발에 매진했다. 사명을 게임빌로 바꾸고 모바일게임 개발과 해외진출을 시도하면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이끌어왔다.
경쟁사이자 모바일게임의 ‘쌍두마차‘로 불리던 컴투스를 인수해 사세를 키웠고 컴투스를 통해 위지윅스튜디오 같은 콘텐츠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기업인으로서 뚝심이 있고 승부사적 기질이 강하다.
◆ 경영활동의 공과
컴투스홀딩스 실적.
△2023년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적자 지속
2023년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모두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컴투스홀딩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423억 원, 영업손실 140억 원을 냈다. 2022년보다 매출은 22.5%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내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2022년(264억 원)보다 영업손실은 절반 정도로 줄었다.
컴투스홀딩스는 2023년 제노니아, MLB퍼펙트이닝 등 자체 게임사업이 호조를 보였으나 컴투스 등 관계사 이익이 낮아지면서 이익이 줄어들었다.
컴투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7222억 원, 영업손실 393억 원을 냈다. 2022년보다 매출은 7.7%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손실을 내 2년 연속 적자를..
- 노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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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사장
에너지 사업 두루 거친 전략가, 적자와 부채 해결 중책 [2024년]
노상구는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이다.
SK인천석유화학의 만성 적자와 부채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68년 11월에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SK이노베이션 최적운영실장, SK에너지 에너지운영본부장,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을 거쳐 2023년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사업 비용 절감과 수익 개선에 관심을 쏟고 있다.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협력사와 연대를 강화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2023년 10월18일 당시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경영기획실장 부사장 등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석유시장 안정화를 논의하고 있다. <산업부>
△유일하게 수도권에 소재한 석유화학사
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 자회사로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다른 계열사들과 비교하면 덜 알려진 기업이다.
SK인천석유화학 본사는 2024년 현재 인천광역시 서구 봉수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간척사업을 통해 확장된 부지 위에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SK에너지에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에 난방유도 공급하고 있다.
수도권에 소재한 유일한 석유화학사이다. 통상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 대부분의 석유화학사는 울산, 대산, 여수 등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처로 보면 2023년 3분기 기준 SK에너지 48%, SK지오센트릭 26%, SK에너지 인터내셔널 15% 등으로 SK 계열사가 89%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과 내수 시장으로 구분하면 수출이 3조8602억 원, 내수시장이 3조5654억 원으로 수출 비중이 약 51.98%로 약간 더 높다.
하루 정제 능력은 원유 37만5천 배럴, 석유화학 제품 4020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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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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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사장
1963년 4월 20일 (음력)기본과 원칙 중시하는 바이오 전문가, 삼성그룹 바이오사업 기반 닦아 [2024년]
고한승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초대 대표이사로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전량을 인수한 것을 계기로 신약개발 같은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1963년 음력 4월20일 부산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미국 국적을 갖고 있으며 미국 이름은 ‘크리스토퍼 고’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프라스펙트 하이스쿨(Prospect High School)과 UC버클리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했다.
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유전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바이오 벤처기업 다이액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삼성종합기술원 바이오헬스랩장과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 전무를 지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출범하면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삼성그룹 바이오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인물이다.
◆ 경영활동의 공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 (2023년 순이익 미집계)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에 속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제품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4년 2월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과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습성(신생혈관성) 연령관련 안과질환인 황반변성 등의 치료제다. 황반변성이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서 심하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국내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처음이다.
이뿐 아니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같은 달 21일..
- 정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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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1961년 5월 11일 (양력)계열사 두루 거친 B2B사업 전문가, LG디스플레이 실적 회복 시급 [2024년]
정철동은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다.
올레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투명올레드 같은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
1961년 5월11일 태어났다.
대구 대륜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을 수학했다.
LG반도체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LG필립스LCD 생산기술담당 상무를 거쳐 LG디스플레이에서 생산기술센터장 상무, 생산기술센터장 전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을 지냈다.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사장으로 승진해 유리기판과 수처리필터 사업을 조기에 안정시켰다.
2019년 LG이노텍 대표이사가 됐으며 2023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로 옮겼다.
LG디스플레이의 실적개선을 위해 원가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LG디스플레이 실적.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박차
정철동은 LG디스플레이 대표로 선임된 이후 최우선 목표를 실적 개선으로 잡고 있다.
정철동은 취임 직후인 2023년 12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공장 생산라인의 생산직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했다. 이 희망퇴직은 인력 효율화를 위해 제한된 범위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18일에 열린 이사회에서는 1조3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결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가운데 약 2350억 원을 IT용 올레드 설비투자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2024년 출시되는 맥북, 아이패드의 새 모델에 들어갈 올레드 패널을 애플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는 2024년 2월부터 애플의 첫 올레드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갈 패널 양산을 시작했다.
애플은 새 맥북과 아이패드의 올레드 패널 공급사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를 선정했지만 바로 장비 발주에 들어간 삼성디스플레이와 달리 LG디스플레이는 자금 문제로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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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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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회장
1964년 10월 18일 (양력)글로벌 역량 갖춘 부드러운 카리스마, 자산 50조 도약 추진 [2024년]
구자은은 LS그룹 회장이다.
무탄소 전력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을 중심으로 LS그룹의 사세를 키워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64년 10월18일 서울에서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구인회 LG 창업주의 조카다.
서울 홍익대학교 부속고등학교와 미국 베네딕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LG정유에서 근무를 시작해 LS전선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5개가 넘는 LS그룹 계열사에 근무했다.
LS엠트론 회장으로 동박과 박막 사업부를 정리하는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주력사업인 트랙터사업에 집중했다.
LS 미래혁신단장을 겸직하며 LS그룹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2022년 구자열 회장의 뒤를 이어 LS그룹 회장이 됐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직원들을 직접 챙기며 현장소통을 중시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LS그룹 실적.
△LS그룹 양호한 실적 거둬
구자은은 LS그룹 회장 취임 이후 꾸준히 양호한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다. 자체 집계한 그룹 계열사 합산 영업이익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룹 전체의 정확한 2023년 실적은 2024년 5월에 나온다.
그룹 지주사 LS는 구자은이 취임한 첫해인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4913억 원, 영업이익 6709억 원을 냈다. 전년보다 매출은 36.3%, 영업이익은 16.6% 늘었다.
계열사별로는 LS전선, 슈페리어에식스 등 전선 사업 계열사들은 해저케이블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와 북미 지역 광통신 케이블 수출 성과 등이 확대됐다. LS일렉트릭은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기기 분야에서 미국을 비롯한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LSMn..
- 양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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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대표이사 회장
의약품 캡슐 국산화로 국내 시장 독점, 글로벌 진출과 사업다각화 힘써 [2024년]
양주환은 서흥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계열사 젤텍과 자회사 한국코스모, 서흥아메리카(Suheung America)의 대표이사직도 겸직하고 있다.
하드캡슐 생산능력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1952년 3월13일 아버지 양창갑 창업주와 어머니 김성임 여사 슬하에서 3남 가운데 차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경복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서흥캅셀에 상무이사로 입사했다.
1991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으며 2010년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용 캡슐을 국산화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양주환 서흥 대표이사 회장(왼쪽 두 번째)이 2020년 6월25일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건강생활과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한양행>
△11억 결산배당 결정
서흥이 2024년 2월14일 ‘현금·현물배달결정’ 공시를 통해 배당금 총액으로 11억1191만 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0.3%, 1주당 배당금은 100원이다.
서흥은 이번 현금배당안을 2024년 3월29일 열리는 제51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이 안건이 승인되면 양주환은 2023년 결산배당으로 3억7930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흥 쪽은 공시를 통해 “1주당 배당금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배당금은 상법 제464조의2에 의거해 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23년 실적 부진,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감소
2024년 2월21일 나온 금융감독원의 공시자료를 보면 서흥은 2023년 매출 59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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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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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원불교 창시자 손자, 구성원 공감과 소통에 집중 [2024년]
박성태는 원광대학교 총장이다.
1968년 5월30일 태어났다.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조부다.
남성고와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원광대 경영학과 전임강사로 시작해 경영학부장, 경상대학장, 경영교육원장을 거쳐 2022년 말 총장에 취임했다.
한국산업경제학회장, 대한경영학회장, 한국재무관리학회 부회장,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한국전문경영인학회 부회장, 한국재무관리학회장으로 활동했다.
원불교 원광대 교당 운영위원과 원불교 교수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박성태 원광대 총장이 2023년 8월21일 대학원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원광대>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
박성태가 해외 유학생의 지원과 관리 등 국제화 역량 제고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4년 2월 원광대는 2023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인증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것으로 학위과정의 국제화 수준을 평가해 부여한다.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원광대는 필수지표인 외국인 불법체류율과 핵심지표인 △국제화사업계획 및 인프라 △학생선발 및 입학적절성 △유학생 지원 △유학생 관리 등 인증평가에서 활용되는 13개 지표 중 12개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재외 공관에 인증대학으로 명단이 공개된다.
법무부에서도 혜택을 부여한다.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를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교육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대학 선정 시 가점도 부여한다.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돼 학교로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자체, 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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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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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회장
'명문 장수기업'의 90대 현역 경영인, 자동차 전장사업 확대 노력 [2024년]
윤봉수는 남성 대표이사 회장이다.
1934년 10월13일 황해도 곡산군에서 태어났다.
서울 동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서울 구로공단에서 남성흥업을 창업했다.
1970년 일본 크라운과 합작해 크라운전자공업을 세웠다
1973년 남성흥업의 상호를 ‘남성’으로 변경했다.
일본 이케지리전기와 합작해 남지전자를 세웠고, 일본 스미토모상사와 합작해 남성전기산업을 설립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키 같은 자동차 전장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윤봉수 남성 회장(오른쪽)이 2009년 4월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고 한승수 국무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남성>
△남성의 지배구조
윤봉수는 2023년 9월 말 현재 남성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는 2005년 보유 주식 전량을 가족들에게 증여했다.
남성의 최대주주는 윤봉수의 장남인 윤남철 남성인프라넷 대표이사로, 지분 14.31%를 들고 있다. 차남인 윤성호 남성 대표이사 사장이 8.99%, 3남인 윤종호 남성 부사장이 8.73%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8인의 지분율은 36.78%에 이른다.
남성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윤봉수와 윤남철·윤성호 부자, 사외이사는 노수홍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맡고 있다. 감사는 조성수 전 국방부 기무부대장이다.
노수홍 사외이사와 조성수 감사의 임기는 3년으로,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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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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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대표이사 사장
하나은행 CFO 출신, 금융산업 이해 깊은 자금시장 전문가 [2024년]
남궁원은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이다.
하나생명의 실적 개선을 위해 투자이익 증대와 영업채널 역량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67년 1월5일 태어났다.
부산진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외환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외환은행에서 증권운용실 실장, 전략기획부 팀장을 지냈다.
외환은행이 하나은행에 합병된 뒤 하나은행에서 자금시장사업단장, 자금시장그룹장, 경영기획그룹장을 거쳐 다시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으로 근무하다 하나생명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자금시장 전문가로, IFRS17 체제에서 투자이익 부문의 수익성 강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하나생명 실적.
△실적 개선 과제 커져
하나생명이 2023년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남궁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하나생명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65억 원을 거뒀다. 2022년 순이익 171억 원과 비교하면 62.3% 줄어든 것이다.
하나생명 순이익이 100억 원 미만으로 떨어진 건 2023년 기준 최근 5년 사이 처음이다.
2023년에 순이익이 급감한 가장 큰 이유는 해외 대체투자에서 발생한 손실이 꼽힌다.
하나생명은 2023년 충당금 등 전입액으로 130억 원을 적립했다. 2022년 66억 원보다 두 배가량 많은 전입액을 적립하면서 순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발생한 기타투자손실도 433억 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다만 충당금 적립 전 이익도 2022년 261억 원에서 2023년 201억 원으로 줄었다.
하나생명이 낮은 시장점유율과 저축성보험 위주 상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고금리 환경이 지속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2022년 조정보험료수입 기준 하나생명의 시장점유율은 0.8%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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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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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1964년 3월 27일 (양력)외교부 차관까지 오른 외교관 출신, 현장 중심 문제해결 강조 [2024년]
오영주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다.
남편은 서울특별시 공무원 출신으로 이명박정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장명석씨다. 2011년 민간인 사찰 폭로를 막기 위해 국정원 특수활동비 전용을 지시한 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았으나 윤석열정부 들어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1964년 3월27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다.
대구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외무고시 22기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주 유엔대표부 1등서기관, 주 중국 참사관, 개발협력국장,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주베트남 대사, 외교부 제2차관을 지냈다.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다자·경제 외교 전문가다.
◆ 활동의 공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4년 3월4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열린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벤처펀드 확대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 모색
오영주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벤처펀드 자금모집 지원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주는 2024년 2월22일 ‘벤처 캐피탈 업계 간담회’에서 “1조60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올해 1분기 안으로 신속히 추진해 정부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민간 자금이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벤처투자 업계 대표자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에 오영주는 규제 완화를 포함해 다양한 정책 조합을 구성해 국내 기업주체들이 벤처펀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영주는 “기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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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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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창업주
국내 2위 임플란트 기업 일군 치과의사, 해외매출이 국내의 4배 [2024년]
정성민은 덴티움의 창업주로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의료기기 전문 기업 제노스 대표이사, 서울 웰치과 원장도 겸하고 있다.
덴티움의 해외영업망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1960년 9월28일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치주과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했다.
독일로 튀빙겐 대학 임플란트센트와 미국 로만린다(Lomanlinda) 대학 임플란트센터에서 근무했다.
2000년 비오스텍(현 덴티움)을 설립하고, 2001년 웰치과 문을 열었다.
2015년 덴티움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으며 2017년 제노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임플란트 국산화를 주도한 인물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 경영활동의 공과
덴티움 실적(연결기준).
△2023년 실적 호조
덴티움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3937억 원, 영업이익 1318억 원, 순이익 895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보다 각각 10.7%, 4.9%, 4%씩 늘었다.
해외시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대신증권 쪽에 따르면 덴티움은 2023년 4분기 개별기준 해외시장에서 매출 1006억 원을 올렸다. 전체 매출 대비 80.6%에 이른다.
특히 중국시장 매출이 574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견줘 3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유럽지역은 각각 2023년 4분기 개별기준 각각 매출 128억 원, 283억 원을 거뒀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덴탈 기업들은 중국시장이 단단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시장 점유율과 매출 비중이 높은 덴티움의 2024년 실적 성장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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