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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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총장
1955년 10월 17일 (양력)과학자의 길 걷다 신학자로, 연임 성공에도 임용비리 의혹 현안 해결해야 [2024년]
심종혁은 서강대학교 총장이다.
1955년 10월1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동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웨스톤 신학교에서 사목학과 신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이탈리아 로마 그레고리안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사제서품을 받은 뒤 미국 보스톤 예수성심 본당에서 사목활동을 했다.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긴 뒤 수도자대학원 원장, 신학연구소 소장, 총무처장, 기획처장, 대외협력처장, 도서관장을 거쳐 교학부총장으로 근무했다.
대학원장으로 재직하다 2021년 총장에 선임됐다.
석좌교수 임용 비위 의혹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연임이 불투명했으나 이사회의 재신임을 받아 두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이 2021년 2월23일 제16대 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강대>
△총장 연임에 성공
심종혁이 서강대 총장 연임에 성공했다.
학교법인 서강대학교는 2024년 12월6일 이사회를 열고 심종혁 현 총장을 17대 서강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새 임기는 2025년 2월1일부터 4년이다.
앞서 2024년 11월4일 총장 후보 공모마감 결과 심 총장은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서강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는 2024년 11월11일 심종혁을 최종 후보자로 의결하고 이사회에 추천했다.
연임이 확정된 심종혁은 서강 시그니처 교육 개발, 새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체계적인 학생지원시스템 완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강대는 총장 선출방식으로 간선제를 택하고 있다. 대학 총추위가 입후보한 인물들의 소견발표회를 거쳐 후보자를 가리고 이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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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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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대표이사 부회장
1961년 12월 10일 (음력)대우맨 출신으로 창업공신, 위탁개발생산 신사업 도전 [2024년]
기우성은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주력인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사업을 확대하면서 신약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1961년 음력 12월10일 태어났다.
서울 중동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대우자동차 기획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바이오텍을 창업할 때 합류했다.
생산지원본부장과 제품개발무문장을 거쳐 2015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2023년 주총에서 4번째 연임 됐다.
서정진 회장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강한 도전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022년 5월26일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를 방문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안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셀트리온 3공장 상업생산 시작, 연간 생산규모 25만 리터로 확대
셀트리온의 인천 송도 3공장이 2024년 12월5일 원료의약품(DS)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6만 리터 규모 3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1공장(10만 리터)과 2공장(9만 리터)과 함께 총 연간 25만 리터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3공장은 의약품 수요를 예측하고 시장 변화와 요구에 신속히 대응가능하도록 다품종 소량생산에 초점을 맞췄다.
셀트리온은 3공장에서 기존 제품과 신제품 생산을 병행하며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송도 캠퍼스 내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 이 공장은 2027년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셀트리온 측은 "완제의약품 공장까지 가동하면 제품 수요 증가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생산능력 내재화를 통해 원가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나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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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1965년 11월 13일 (양력)한화그룹 대표 재무전문가, '여성을 아는 보험사'로 펨테크 주목 [2024년]
나채범은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다.
미래 먹거리로 펨테크를 점찍고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목표로 관련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965년 11월13일 경상북도 고령에서 태어났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화생명에 입사해 CPC전략실장, 경영기획팀 상무, 금융OPC팀장을 거쳐 기획관리팀 운영담당 임원으로 근무했다.
한화생명 경영혁신부문장으로 재직하다 2023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한화그룹의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한화손해보험에서 영업체질 개선과 관리체계 선진화에 나서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김래윤 한화 인공지능(AI)센터장(맨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204년 12월3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화 AI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생명>
△안정적 순이익 증가 이끌어
나채범은 한화손해보험의 안정적 순이익 증가를 이끌고 있다.
한화손보는 2024년 3분기 누적 순이익 3457억 원을 거뒀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6.3%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한화손해 측은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손익과 안정적 예실차(예상 보험금과 실제 발생한 보험금 사이의 차이)로 보험 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2024년 9월 말 기준 보유계약 CSM 잔액은 3조9384억 원으로 2023년 9월 말보다 116억 원가량 늘어났다.
나채범이 취임 뒤 공들인 여성보험도 순이익 증가에 보탬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손보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3.0’ 등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
- 조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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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1953년 3월 28일화장품 연구원 40년 경력의 창업오너, 해외 공략으로 매출 1조 목표 [2024년]
조임래는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다. 아내인 박은희 대표이사와 각자대표체제로 코스메카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중국법인 COSMECCA SUZHOU 및 COSMECCA CHINA의 대표이사,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의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매출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53년 3월28일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화장품회사 피어리스와 오현두루라를 거쳐 한국콜마에서 연구소장으로 일했다.
태웅화장품에서 상무로 근무하다 1999년 코스메카코리아를 설립했다.
화장품 개발 전문가로, 자신을 경영자라기보다 화장품 개발 연구원으로 생각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2018년 9월8일 아내 박은희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가운데)와 함께 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정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지배구조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회사다.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등을 ODM·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는 자체 연구개발 경쟁력을 토대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보다는 제조자개발생산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4년 9월30일 기준 10개 계열사(코스닥 상장사 1곳, 비상장사 9곳)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스테이션케이’를 제외한 9개 계열사는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다.
코스메카코리아의 계열사들은 화장품 제조·판매, 부동산 임대·매매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코스닥 상장사인 잉글우드랩은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화장품 및 일반의약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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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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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대표이사 회장
1972년 1월 7일 (양력)형제 경영권 다툼에서 승리, 횡령 및 배임 혐의 오너리스크는 지속 [2024년]
조현범은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회장이다. 자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도 맡고 있다.
한온시스템 인수를 마무리 짓고 기존 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내부 통합을 이루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72년 1월7일 경남 함안군에서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2남2녀 가운데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 경복초등학교와 미국 드와이트잉글우드고등학교, 보스턴칼리지 재정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과 경영운용본부장을 거쳐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현 한국앤컴퍼니)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가 됐다.
개인비리 문제와 관련해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면서 대표이사 퇴진과 복귀를 반복했다.
2023년 횡령과 배임혐의로 구속된 뒤 2024년 현재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다.
◆ 경영활동의 공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앞줄 맨 왼쪽)이 2024년 10월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년 3분기 수익성 개선, 미국 중심 배터리 판매 확대 힘입어
한국앤컴퍼니가 2024년 3분기에 미국 중심 배터리 판매 확대와 주력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호실적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다.
한국앤컴퍼니는 2024년 3분기 글로벌 연결기준 매출 3814억 원, 영업이익 1373억 원을 거뒀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8.3%, 영업이익은 38.9% 늘었다.
매출은 3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회장 주도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필두로 글로벌 ..
- 최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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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회장
1953년 11월 18일서울 동대문시장의 신화, 해외진출과 2세경영 승계에 역점 [2024년]
최병오는 패션그룹형지 회장이다.
패션그룹형지와 형지I&C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1953년 11월18일 부산에서 6남1녀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다.
부산고등기술학교를 졸업했다.
서울 광장시장에서 옷장사를 하다 동대문시장에서 크라운을 설립해 의류도매업에 뛰어들었다.
1994년 형지물산을 설립했고 1998년 형지어패럴을 세웠다.
남성복 의류업체 우성I&C를 인수하면서 종합패션기업으로 변신했고, 에리트베이직(현 형지엘리트)를 인수해 학생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까스텔바작과 에스콰이어 인수를 통해 사세를 키운 뒤 사명을 패션그룹형지로 변경했다.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2016년 9월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까스텔바쟉 매장에서 열린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 플래그십 갤러리' 개장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형지그룹의 지배구조
패션그룹형지는 형지기업집단의 실질적 지주사로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해있다. 2023년 말 기준 최병오가 지분 90.39%, 두 자녀인 최준호, 최혜원씨가 각각 3.77%, 5.84%를 들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2023년 말 기준으로 3개 상장사와 17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상장사는 형지엘리트, 형지I&C, 까스텔바작이다.
형지엘리트는 학생복을 판매하는 엘리트사업과 기업 유니폼을 주력으로 하는 B2B(기업 사이 거래) 사업, 스포츠 유니폼을 제작하는 스포츠사업 등으로 구성돼있다. 2024년 9월30일 기준 최대주주는 패션그룹형지로 지분 15.12%를 보유하고 있다. 형지I&C가 지분 7.49%로 2대주주에 올라있다. 까스텔바작, 최병오도 각각 6.68%, 0.60%를 들고 있다.
형지I&C는 예작, 캐리스노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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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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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회장
1967년 2월 4일맨손으로 매출 수천억 대 중견기업 일궈, 이차전지 장비 사업 주력 [2024년]
이재환은 톱텍 회장이다.
1967년 2월4일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태어났다.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동서대학교 기계과를 졸업했다.
1992년 고등학교 동기인 방인복 부회장과 함께 브라운관(CRT) TV 자동화장비 업체인 톱텍을 설립했다.
자회사인 레몬과 톱텍의 대표이사를 겸직하면서 경영을 총괄하다가 2022년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사내이사만 맡고 있다.
창업 이후 엔지니어를 자처하면서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
톱텍의 사업구조를 BMS(배터리·모빌리티·스마트팩토리)로 재편하면서 SK그룹에 치우쳤던 2차전지 장비의 고객을 다변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재환 톱텍 회장(왼쪽 세 번째)이 2020년 6월5일 자회사 레몬을 방문한 장세용 구미시장(왼쪽 네 번째)을 맞아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톱텍의 지배구조
이재환은 2024년 9월 말 기준 톱텍 주식 1051만8078주(27.66%)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재환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6인이 42.55%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이재환과 함께 톱텍을 창업한 방인복 부회장(7.89%)이 2대주주, 이재환의 부인인 김경분씨(6.24%)가 3대주주다.
나머지 특수관계인 3인은 톱텍의 임원들이다.
2024년 9월 말 기준 톱텍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5개(국내 3, 해외 2)다.
톱텍과 종속회사들은 크게 봤을 때 공장자동화(FA, Factory Automation) 사업과 제품판매 사업을 한다.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 FA부문이 96.23%, 제품판매 부문이 2.74%의 비중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태양광발전소 등 일부 공사 매출과 임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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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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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대표이사 사장
1970년 10월 6일 (양력)승부사 기질 갖춰 '리틀 이건희' 별명, 면세사업 부진해 해법 찾기 골몰 [2024년]
이부진은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면세점과 호텔 사업의 실적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70년 10월6일 서울에서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1남3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했다.
삼성복지재단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호텔신라와 삼성에버랜드에서 경영전략담당 임원으로 근무했다.
제일모직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거쳐 2010년부터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리틀 이건희’라고 불릴 정도로 냉철한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4년 8월12일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 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차담회를 가졌다. <제주도청>
△10년 넘게 제주에 애정쏟으며 투자
이부진은 2024년 8월12일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차담회를 가졌다.
이부진과 오 지사의 만남은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에 호텔신라가 참여하기로 하면서 마련됐다.
제주와의 약속은 제주 관광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보전·공존·존중을 약속하는 민관 협력 실천 약속 캠페인이다.
호텔신라는 "이부진 대표가 제주 관광의 주된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국적별, 연령별로 다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부진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맛있는 제주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맛있는 제주 만들기는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과 서비스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
- 윤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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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사장
1974년 11월 28일SK그룹 내 주요 직책 거치며 투자전략에 두각, AI시대 신사업 발굴 힘써 [2024년]
윤풍영은 SKC&C 사장이다.
SKC&C의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에 역점을 두면서 SK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1974년 11월28일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한국IBM에서 IT 개발자로 근무했다.
SK텔레콤을 거쳐 SKC&C에서 성장사업기획팀장, 전략기획팀장으로 근무하다 SK주식회사으로 자리를 옮겨 C&C 기획본부장 C&C 기획본부장 겸 사업개발담당 상무로 일했다.
SK텔레콤의 PM그룹장과 Corporate센터장,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 부사장을 거쳐 2023년 SKC&C 사장에 선임됐다.
ICT 분야의 전략기획과 투자에 강점을 갖고 있다.
꼼꼼한 성격에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윤풍영 SKC&C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23년 7월1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빌딩에서 열린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 현판식에서 유해진 애커튼 파트너스 대표(맨 왼쪽)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C&C >
△SKC&C 실적
SKC&C는 2024년 들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SKC&C는 2024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 5835억 원, 영업이익 349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1%, 영업이익은 71.7% 늘어난 것이다.
SKC&C는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1조8122억 원, 영업이익은 947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3%, 56.5% 증가했다.
SKC&C 측은 &quo..
- 김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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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머티리얼즈대표이사
1966년 10월 22일카이스트 출신 오너기업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로 사업다각화 [2024년]
김진동은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다. 계열사 레이크테크놀로지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트리메틸알루미늄(TMA)과 황화리튬 같은 유기화학 소재 생산능력 확충에 주력하면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1966년 10월22일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다.
대구 성광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와 유기금속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림산업에서 대덕연구소에서 석유화학사업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2001년 반도체 소재기업 디엔에프를 공동창업했다.
디엔에프 지분을 매각한 뒤 하고 2010년 레이크엘이디를 설립한 뒤 레이크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바꿨고 2020년 레이크테크놀로지를 세웠다.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맨 왼쪽)가 2024년 8월28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대전·세종 BIZ프라임센터 개점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연합뉴스>
△레이크머티리얼즈 지배구조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유기금속 화합물 개발·제조 전문 회사다.
자체 개발한 트리메틸알루미늄(TMA, 반도체 회로 제작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화합물)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태양광, LED, 메탈로센촉매(석유화학 반응에서 고분자 중합을 돕는 화합물) 등 소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2024년 9월30일 기준 SUZHOU LEIJINGKE TRADING COMPANY, 레이크테크놀로지, LAKE MATERIALS AMERICA 등 3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들 계열사는 각각 △산업용화학제품 도매업 △유기금속화합물 제조 및 판매업 △유기금속화합물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모두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다. 레이크머티리얼즈가 각각 지분 100%,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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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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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룡전기대표이사
1957년 11월 15일중전기 사업 40년 경력의 2세 경영인, 수출 확대로 매출 2천억 달성 [2024년]
박종태는 제룡전기 대표이사다. 관계사 제룡산업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북미 시장의 변압기 수요 증대에 발맞춰 수주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1957년 11월15일 경북 문경에서 박인원 전 문경시장 겸 제룡전기 창업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 용문고등학교와 서울실업전문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했다.
한전유화와 대붕전선에서 근무하다가 1985년 세일통상 대표이사가 됐다.
1994년 제룡전기 대표이사를 맡은 뒤 2011년 인적분할로 신설된 제룡산업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오너2세 경영자로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 경영활동의 공과
박종태 제룡전기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2023년 11월14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58회 전기의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직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제룡전기의 지배구조
제룡전기는 변압기를 제조하는 중전기기 전문회사다. 대전공장에서 포스코, 우진전기 등으로부터 코어 등 원재료를 매입해 변압기를 만들고 있다.
제룡전기는 개폐기(차단기), 배전기기 등 중전기기도 만들고 있다. 하지만 매출 대부분은 변압기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제룡전기는 변압기 제품이 매출 비중 100%를 차지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박종태는 2024년 9월30일 기준 제룡전기 주식 287만9644주(17.93%)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5인과 합쳐 33.13% 지분으로 제룡전기를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가운데 박종태의 아버지이자 제룡전기 창업주인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37만5644주(2.34%)를 갖고 있다.
또 아들 박인준 제룡전기 사장과 딸 박진수씨가 각각 48만1949주(3%), 17만4098주(1.08%)를 들고 있으며 제룡사회복지법인, 김현순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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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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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칩스대표이사 사장
1963년 3월 5일삼성전자 나와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 업체 창업, 연구개발과 사업확장 주력 [2024년]
이장규는 텔레칩스 대표이사 사장이다.
1963년 3월5일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서 근무하다가 1993년 반도체 팹리스 업체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를 공동설립한 뒤 개발실장을 맡았다.
1999년 텔레칩스를 공동설립해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2014년 최대주주가 되면서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1세대 팹리스기업 경영자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중에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비전 프로세서, 시스템인패키지(SIP)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장규 텔레칩스 사장이 2024년 11월15일 성남시 텔레칩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텔레칩스>
△텔레칩스지배구조
이장규는 2024년 9월 말 기준 텔레칩스 주식 302만9193주(20.00%)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장규를 비롯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인이 20.10%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1인은 이상곤 텔레칩스 부사장(0.10%)이다.
텔레칩스의 5% 이상 주주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LX세미콘이 있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주로 제조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2022년 5월 전장 관련 시장 대응 목적으로 텔레칩스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다만 경영에 관여하지는 않는다.
2024년 9월 말 기준 텔레칩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5개(국내 1, 해외 4)다.
텔레칩스와 종속회사들은 차량용 반도체 중심의 팹리스 사업을 영위한다. 핵심 분야는 인텔리전트 오토모티브 솔루션(Intelligent Automo..
- 강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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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이사 사장
1959년 3월 8일 (음력)공군 조종사 출신 첫 KAI 사장, 윤석열 대선후보 시절 공개지지 [2024년]
강구영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이사 사장이다.
수출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사업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59년 4월15일 경상남도 창녕에서 태어났다.
대구 영남고등학교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공군 조종사로 임관한 뒤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 차장, 제5전술공수비행단장, 제30방공관제단장, 공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연습훈련부장, 남부전투사령관을 거쳐 공군교육사령관으로 근무했다.
2015년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 참모차장에 임명됐다.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끝으로 예편한 뒤 영남대학교 항공분야 특임 석좌교수로 활동했다.
2022년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대통령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11월7일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유공자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미래사업 위해 조직구조 개편
강구영이 2024년 11월1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기존 ‘3부문 1원 2본부 2센터’를 ‘5부문 1원 4본부’ 체계로 개편했다.
먼저 각 사업부에 분산돼 있는 수출 조직을 통합해 기능을 집적화한 ‘수출마케팅부문’을 신설했다.
또 미래융합기술원 산하에 ‘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미래 핵심기술 개발 기능을 강화했다.
2023년 신설한 재무그룹은 본부로 격상하고 재무 전문성을 강화했다.
기존 운영센터는 고 효율적 생산 기반 구축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생산과 상생협력, SCM 기능을 통합한 ‘생..
- 우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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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1962년 9월 29일 (양력)'최연소 행시 수석' 통상 관료 출신, 대한상의 거쳐 전문경영인으로 첫 발 [2024년]
우태희는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다.
세계적인 송전망 확충 붐에 올라타 전력기기 수주에 힘쓰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소,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같은 신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1962년 9월29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배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UC버클리 대학원에서 경제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주로 통상 분야에서 근무했다.
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연세대 특임교수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지냈다.
2024년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로 효성그룹에 합류했다.
해야할 말은 반드시 하는 단호한 성격의 소유자다. 한 달에 책 3권을 읽는 '독서광'을 자처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7월9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한전양주변전소에서 열린 200MW 전압형HVDC 구축 기념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대한전선과 인프라 관리 시스템 고도화위한 협력관계 구축
우태희는 대한전선을 우군으로 확보해 전력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효성그룹과 대한전선은 2024년 11월22일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효성그룹과 대한전선은 이번 협약으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신기술과 신소재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사업 확장 공동 추진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대한전선과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인프라 자산관리 시스템 고도화에도 도전한다.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 송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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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프라이빗에쿼티대표이사
1965년 9월 22일 (양력)'토종 사모펀드의 자존심', 인수합병에 과감하고 신뢰 중시 [2024년]
송인준은 IMM프라이빗에쿼 대표이사다.
인수합병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는 대형 거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1965년 9월22일 대전에서 태어났다.
대전 동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더앤더슨 서울과 한국종합금융 기업금융팀을 거쳐 종근당에서 세운 CKD창업투자에서 근무했다.
2001년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CRC)인 IMM파트너스를 설립한 뒤 IMM파트너스를 IMM창업투자와 합병해 IMM인베스트먼트를 세웠다.
사모펀드(PE) 사업부문을 분리해 IMM프라이빗에쿼티를 독립법인으로 만든 뒤 PE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를 중시한다. 배짱이 있고 종종 과감한 의사결정을 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송인준 대표가 2022년 5월20일 IMM희망재단 장학생 초청행사에서 장학금을 수여한 뒤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 IMM프라이빗에쿼티 >
△2조 규모 블라인드펀드 '로즈골드 5호' 펀딩 마쳐
IMM프라이빗에쿼티가 2년 동안 지행된 자금조달 작업을 2024년 10월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 10월 2조6천억 원 자금조달을 목표로 시작된 작업이 2년을 꽉 채워 마무리 된 셈이다.
로즈골드 1호(2008년, 3125억 원), 로즈골드 2호(2012년 7556억 원), 로드골드 3호(2016년, 1조2500억 원), 로즈골드 4호(2020년 1조9천억 원)에 이어 2024년 10월 2조 원을 모집한 셈이다.
출자자(LP)는 IMM프라이빗에쿼티가 4개의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하며 쌓은 투자회수 및 관리 능력을 보고 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루브리컨츠(현 SK엔무브) 기업공개로 투자회수 기대
송인준은 소수지분(마이너리티) 투자에도 적극 나서 SK루브리컨즈..
- 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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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대표이사
1970년 12월 11일골드만삭스 한국대표 지낸 인수합병 전문가, 현대차그룹이 '직접' 영입 [2024년]
정형진은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이다.
1970년 12월1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대일외국어고등학교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브라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홍콩사무소 상무,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을 거쳐 2014년 서울지점 공동대표로 승진했고 2018년 단독대표가 됐다.
2024년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됐다.
정형권 지마켓 대표이사의 형이다.
◆ 경영활동의 공과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4년 11월 독일법인 현대캐피탈뱅크유럽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현대캐피탈뱅크유럽 링크드인 갈무리>
△현대자동차그룹 발맞춰 해외 사업 확장
정형진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발맞춰 해외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021년 9월 현대차그룹 직할경영 체제로 전환한 뒤 현대차와 기아의 전속금융사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해외로 발을 넓히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캐피탈의 지원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평가되는 정형진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부문이기도 하다.
먼저 정형진은 현대캐피탈이 새롭게 진출하는 호주와 인도네시아 법인의 안착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은 2024년 11월 호주법인 현대캐피탈호주(HCAU)가 현대차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경쟁력 있는 금리와 디지털 금융 서비스 역량을 중심으로 현지 공략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법인 현대캐피탈인도네시아(HCID)는 2025년 5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2023년 10월 인도네시아 현..
- 차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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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총장
1960년해외사업 경험 많은 차병원 오너 3세, 40대 나이에 대학 경영자로 첫발 [2024년]
차원태는 차의과학대학교의 총장이다.
1980년 6월24일 차의과학대와 차병원바이오그룹 설립자인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미국 듀크대학교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에서 공중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메사추스츠공과대학교 슬론스쿨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너3세 경영자로 차병원바이오에 입사했다.
차헬스케어시스템의 자회사인 차헬스시스템의 글로벌 전략기획 실장과 최고운영책임자,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 최고운영책임자를 거쳐 2023년 차헬스시스템 사장에 올랐다.
2024년 차의과학대학대 총장을 맡아 차의과학대학대교의 특화분야와 첨단 AI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첨단 헬스케어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차원태 차의과학대 신임 총장이 2024년 4월22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차의과학대>
△차병원바이오 오너 3세 지배력 확대
차원태는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오너 3세다.
차원태는 지주사인 차바이오텍의 지분을 보유했으나 부친인 차광렬 차병원바이오 설립자의 5.83%보다는 낮다. 차원태가 4.23%를 들고 있고 누나인 차원영씨(1979년생)가 2.16%, 동생인 차원희씨(1984년생)가 1.77%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상으로 차원태를 비롯 차광렬 회장 오너 일가가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2024년 11월 공시기준 차바이오텍 지분을 이들 오너 일가 소유의 특수관계법인인 KH그린이 9.58%, 차의대를 산하에 두고 있는 학교법인 성광학원이 3.70% 각각 들고 있다. 오너 일가는 이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의 최대 주주인 KH그린은 오너 일가가 거의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족기업이다. KH그린은 비주거용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KH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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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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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1970년 3월 17일ICT 기술 외길 걸어온 정통 SK맨, 새로운 기술 개발에 실행력 강해 [2024년]
박진효는 SK브로드밴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박정호 SK 부회장 겸 SK하이닉스 부회장의 친동생이다.
20년 넘게 SK텔레콤에 몸담아 왔으며, IPTV 시장의 성장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
1970년 3월17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다.
마산 창신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보통신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전자 시스템개발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겨 네트워크기술원 원장과 ICT기술센터 센터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로 근무했다.
2020년 ADT탭스(현 SK쉴더스)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SK쉴더스가 스웨덴 발렌베리그룹의 투자회사로 매각되자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9월6일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구성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
△SK텔레콤 완전 자회사로 변경 예정
SK브로드밴드는 2025년 5월14일부터 SK텔레콤의 완전자회사가 된다.
SK텔레콤은 2024년 11월13일 SK브로드밴드의 주식 9954만3344주를 1조1458억7038만2038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태광산업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 지분 전체다. 지분 취득 이후 SK텔레콤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의 지분율은 99.14%가 된다.
기존에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지분 74.38%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태광산업이 16.75%, 미래에셋그룹이 8.01%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사회 결의일은 2024년 11월13일이며 취득예정일자는 2025년 5월14일이다.
SK텔레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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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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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사장
1961년 12월 17일 (양력)산자부 에너지자원실장 출신, 에너지공기업 사장 공모에 자주 하마평 올라 [2024년]
김준동은 한국남부발전의 사장이다.
1961년 12월17일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대구 영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상공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공보관, 신산업정책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 새누리당 수전문위원, 에너지자원실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법법인 세종 고문을 지냈다.
성격이 활달하고 후배들을 잘 챙긴다.
◆ 경영활동의 공과
한국남부발전 실적.
△취임 뒤 첫 분기 실적 순항
한국남부발전은 2024년 3분기에 5084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023년 3분기에 견줘 78%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매출은 2조3798억 원, 순이익은 4334억 원이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79% 증가한 것이다.
한국남부발전은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남부발전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5조5009억 원, 영업이익은 5392억 원, 순이익은 4185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3%, 138% 증가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으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전기 사용량 증가를 꼽았다.
앞서 한국남부발전은 2023년 연간 매출 7조7881억 원, 영업이익 3183억 원, 순이익 2655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567% 증가하고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국내 최초 ‘수소 혼소 50%’ 가능한 신세종빛드림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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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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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1967년 6월 9일최초 여성 농식품부 장관,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사태 뒤 사의 표명 [2024년]
송미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다.
사상 최초의 여성 농식품부 장관이기도 하다.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경제를 되살리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67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서울 창덕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조정실장과 농업관측센터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균형발전연구단장으로 근무했다.
2023년 여성 최초로 농식품부 장관에 임명됐다.
한국농촌계획학회 부회장, 총리 직속 새만금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 활동의 공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24년 10월1일 전북 임실의 벼멸구 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확기 작황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 참석
송미령은 2024년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위해 연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서 송미령이 계엄선포에 찬성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무위원 일부가 이날 국무회의에서 경제와 외교 파탄을 우려해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윤 대통령의 뜻을 꺾지는 못했다.
결국 윤 대통령은 2023년 12월3일 밤 10시30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것은 신군부세력이 1980년 5월17일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한 이후 45년 만이다.
하지만 비상계엄 선포 2시간여 만인 12월4일 오전 1시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면서 무효화 됐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