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오스카 접수에도 엔터주는 찬바람, 하이브·JYP·SM·YG 투심 'BTS 컴백'이 돌려세울까
K팝 오스카 접수에도 엔터주는 찬바람, 하이브·JYP·SM·YG 투심 'BTS 컴백'이 돌려세울까
하이브, JYP엔터(JYP Ent.), 에스엠, YG엔터(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엔터주가 지수 수익률조차 따라가지 못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가 글로벌 시상식을 휩쓸며 K팝의 위상은 정점에 달했지만 주가는 투자자 관심에서 비껴난 것이다.증권가는 이번 주 BTS(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엔터주 반등의 계기로 바라보고 있다. 엔터주가 BTS 컴백을 계기로 '소외주'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엔터주 성적표는 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돌고 있다.이날 종가 기준 엔터 대장주인 하이브 주가는 연초 대비 10.61% 오르는 데 그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33.85%)에 비해 부진했다.코스닥 엔터주 상황은 더 좋지 않다. 코스닥 지수가 올해 22.85% 상승할 때 에스엠(-26.30%) YG엔터(-10.23%) JYP엔터(-8.54%) 디어유(-7.61%) 주가는 모두 지수와 반대로 움직였다.시가총액 순위도 일제히 밀려났다. 1월2일 기준 코스피 45위였던 히이브는 53위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에서도 에스엠(22위→47위), JYP엔터(27위→25위), YG엔터(65위→105위), 디어유(96위→134) 등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최근 K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가 미국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K팝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끌어올렸지만, 엔터주 주가는 잠잠했던 것이다.케이팝 데몬헌터스는1월 골든글로브 2관왕에 올랐고 2월 그래미 어워즈에서 주제곡 '골든'이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를 수상하며 K팝 기반 곡 최초의 그래미 수상 기록을 세웠다.전날에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까지 받으며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지만 투자심리를 반전시키지 못했다.이날 엔터주 주가 흐름은 종목별로 엇갈렸다.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4.29% 상승한 36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와 YG엔터도 각각 1.53% 오른 6만6400원과 0.81%오른 6만23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에스엠은 0.1% 내린 9만9500원, 디어유는 2.24% 하락한 3만7050원에 장을 마감했다.엔터주 주가 부진은 주도 업종으로 '자금 쏠림' 탓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업종, 미국과 이란의 전쟁과 국제유가 상승 수혜업종 에너지·조선·방산, 코스닥에서는 바이오 업종으로 수급이 집중됐다.엔터주는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 자금을 대거 끌어모은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소외됐다.시장에 상장된 코스닥 액티브 ETF 3종 가운데 엔터주를 편입한 종목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 ETF'가 유일하다. 다만 이 종목 내 엔터주 비중은 디어유(1.56%)와 YG엔터(0.84%)에 그친다.증권가는 BTS가 컴백하는 3월을 기점으로 엔터주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BTS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컴백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최대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된다.IBK투자증권은 이날 '엔터업종 중장기 성장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며 'BTS 컴백은 단일 아티스트 성과에 그치지 않고 K팝 산업 전반의 성장 경로를 다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BTS 컴백이 경제를 움직이는 문화적 사건으로 반복 언급되고,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콘텐츠들이 전 세계 대중에게 노출되면서 K팝 전반적으로 신규 팬덤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연초부터 이어진 주가 하락으로 엔터주 기대 수익률은 더 커졌다.유진투자증권도 이날 "3월부터 엔터 업종 주가를 견인할 이벤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BTS와 빅뱅의 컴백과 투어, 블랙핑크 앵콜 투어 등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엔터주 사업부문 가운데 음반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음원, 공연, 기획상품(MD), 플랫폼 사업 시장 규모는 해마다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KB증권은 최근 엔터업종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글로벌 엔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 엔터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1개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창출할 수 있는 수익 규모는 해마다 경신되고 있는데 올해 BTS가 방점을 찍을 것'이라며 '하이브를 필두로 다른 국내 엔터사들의 성장세도 기대된다'고 했다.연초부터 이어진 주가 하락으로 엔터주는 기대 수익률도 더 높아졌다.16일 기준 증권가는 하이브 45만~55만 원, 에스엠 15만~18만 원, YG엔터 8만6천~10만 원, JYP엔터 9만~10만 원, 디어유 4만8천~5만7천 원 수준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연초 대비 주가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에스엠이 51~ 81%의 상승 여력을 지녀 목표주가 대비 기대 수익률이 가장 높고 나머지 종목들도 20~50%대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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