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 중진공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협력, 양종희 "안전성장 마중물 역할"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5-12-21 11:4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 중진공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협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안전성장 마중물 역할"
▲ (왼쪽부터)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 >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중소벤처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KB금융은 1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중소기업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안전기술 보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진공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KB금융,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산업안전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예방 중심의 산업안전 체계 구축을 지원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선순환 생태계를 강화한다.

KB금융은 내년 1분기부터 세부 사업구조 설계, 수행기업 발굴·선정, 대상 중소기업 모집·매칭 체계를 마련해 '사고 후 대응'이 아닌 '사고 전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수행 결과에 따라 보상을 차등화하는 '성과기반 사회공헌 모델'이 도입된다.

KB금융은 각 수행기업별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률에 따라 우수 기업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모델을 설계했다.

한성숙 장관은 "이번 협약은 민간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함께 책임을 나누며 중소기업의 산업안전을 지키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산업재해 예방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함께 관련 부처 및 기관과 협력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양종희 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근로자 삶의 질을 동시에 지키는 필수 가치"라며 "중기부, 중진공과 힘을 모아 중소기업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KB금융이 앞장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이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정책사업을 적극 연계해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HD현대중공업 페루 해군과 차세대 잠수함 개발협약 체결, "중남미시장 확대"
신한은행 비대면 전용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 출시, 최대 1억 한도
현대차 유엔 산하 기구에 아이오닉5와 충전 인프라 기증, 세계구호 현장 투입
SK넥실리스 배터리업계 최초 '카퍼마크' 획득, 글로벌 고객사 ESG 요구 대응
삼성전자 제미나이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공개, 식료품 라벨 자동 인식
머스크 재산 사상 최초 7천억 달러 돌파, 2위와 격차는 5천억 달러
정용진 신세계 회장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 면담, 트럼프 주니어와 사업 논의
삼성전자 페루에 첫 냉난방공조 교육센터 설립, 중남미 전문인력 양성 확대
KB금융 중진공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협력, 양종희 "안전성장 마중물 역할"
뉴욕증시 오라클-틱톡 합작회사 기대감에 3대 지수 상승, 국제유가도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