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바이오랜드, 발목관절 줄기세포치료제 임상3상서 유효성 확인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7-26 13:3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바이오랜드가 메디포스트로부터 도입한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확보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26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 임상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 발목관절 줄기세포치료제 임상3상서 유효성 확인
▲ 현대바이오랜드가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임상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2018년 메디포스트와 발목관절 적응증 카티스템에 관한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상용화를 위한 임상을 진행해 왔다.

임상은 발목관절 연골이 손상된 환자에게 기존 표준치료법인 미세천공술만을 적용한 경우와 카티스템을 추가 투여한 경우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바이오랜드에 따르면 카티스템을 추가 투여한 시험군이 연골손상의 회복 점수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대혈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카티스템은 2012년 퇴행성 관절염 치료용으로 허가받았다. 지금까지 수술 사례 3만여 건을 기록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향후 카티스템을 발목관절 치료제로 허가받아 줄기세포치료제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줄기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도 창출하기로 했다.

메디포스트와 바이오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 등 임상이 진행된 6개 대학병원과 서울 등 수도권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치료제를 공급하고 향후 광역상권으로 확대하겠다"며 "임상 진행을 통해 쌓아온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