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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무궁화위성 발사 성공해 우주항공 수혜, HVM 한화시스템 주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1-13 08: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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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우주항공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3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를 통해 “무궁화위성 6A호가 스페이스X를 통해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항공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다”며 오늘의 테마로 ‘우주항공’을 꼽았다.
 
하나증권 "무궁화위성 발사 성공해 우주항공 수혜, HVM 한화시스템 주목"
▲ 무궁화위성 6A호를 싣고 발사되는 스페이스X의 팰컨9. < 스페이스X >

관련 종목으로는 에이치브이엠과 한화시스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글과컴퓨터, 한국항공우주, RFHIC 등을 제시했다.

무궁화위성 6A호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11일(현지시각)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부스터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6A호는 KT SAT이 2017년 뒤로 약 7년만에 발사한 새 위성으로 기존 무궁화위성 6호를 대체한다.

팰컨9 로켓부스터는 6A호를 궤도에 안착시킨 뒤 성공적으로 지상에 착륙했다.

새 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한 만큼 국내 우주항공 관련주도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우주개발 관련 기대감을 키우는 것도 주목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그는 앞서 첫 번째 임기에 2017년 ‘우주정책명령 1호’에 서명했다. 미국 나사는 이에 따라 유인 달 착륙 및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미션’을 시작했다.

하나증권은 “‘아르테미스 미션 2’는 올해 11월에서 2025년 9월로 한 번 연기됐다”며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추진력을 얻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밖에 스페이스X의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거 과정에서 지지했던 만큼 우주항공주가 더욱더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운동을 지원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수혜가 예상된다”며 “스페이스X의 통신망 사업 스타링크 이용자 대상 보조금 지급이나 프로그램 예산 할당 등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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