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장중 8%대 강세, 골드만삭스 방산주 러브콜에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12-01 10:3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방산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긍정평가하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장중 8%대 강세, 골드만삭스 방산주 러브콜에
▲ 글로벌 투자은행의 러브콜에 1일 장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1일 오전 10시14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가가 전날보다 8.34%(1만500원) 오른 1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2만5900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급격히 키웠다.

이 밖에 현대로템(4.33%),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4.27%), 제노코(4.13%), 한국항공우주(3.67%), LIG넥스원(3.59%), 한화시스템(1.31%)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미국 CNBC의 지난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한국 증시 전반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냈다.

골드만삭스는 여기서 ‘한국 증시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업종으로 방산을 꼽을 수 있다. 중국을 제외하면 최근 한국은 전 세계 최대 무기공급국 가운데 하나이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고려하면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같이 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들은 지정학 리스크를 헤지할 좋은 수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코스피의 EPS(주당순이익)가 2024년 54% 상승, 2025년엔 20%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증시가 아시아태평앙 지역에서 저평가된 시장이지만 그만큼 저가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2024년 들어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잠재 성장성을 지니게 될 거라고 내다봤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저평가된 한국 증시가 향후 12개월 동안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 전망인 가운데 한국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가 이에 추진력을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