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25년 코스피 급등 속에서 4대 금융지주가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여전히 '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은 우수하지만, 지배구조의 핵심인 '주주와의 투명한 소통'은 글로벌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해외 금융사는 사외이사가 직접 기관투자자를 만나 전략을 논의하는 것을 핵심 업무로 명시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에 반해 국내 사외이사들은 경영진 뒤에 숨어 주주와 직접 소통하는 경우가 드물며, 이사회 구성원이 주주를 직접 만난 사례는 22%에 불과하다.
K-금융이 저평가를 벗어나 진정한 밸류업을 이루려면 사외이사들이 밀실에서 벗어나 주주와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정례화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이사회에 전달해야 할 것이다. 성현모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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