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Is ?] 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 사장
- 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 생애지대윤은 퓨쳐켐의 대표이사 사장이다.테라노스틱스 구현을 목표로 진단 및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1955년 8월13일 부산에서 태어났다.서강대학교 화학과를 나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 어바나샴페인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미국 UC버클리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으며 KAIST에서 촉매화학실 연구원, 응용과학연구부 선임연구원 등을 지냈다.이후 인하대학교 화학과에서 교수로 부임해 1999년 퓨쳐켐을 설립했다. 모교인 서강대학교 화학과로 자리를 옮겼다.학자 출신 오너경영인이다.방사성의약품에 분야에 높은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기술을 중시한다.세계방사성의약품학회(SRS) 의장을 지냈으며 2021년 세계방사성의약품학회에서 영구직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경영활동의 공과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오른쪽)가 2018년 6월11일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FC303' 개발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퓨쳐켐>△퓨쳐켐의 사업퓨쳐켐은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회사다.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동위원소를 표적 물질과 결합해 체내 특정 장기나 병변에 선택적으로 분포한 뒤 방출되는 방사선을 활용해 질병을 진단·치료하는 의약품을 말한다.방사성동위원소와 표적 물질로 구성되며 방사성동위원소가 진단과 치료를, 표적 물질은 암세포까지 찾아가는 운반체 역할을 수행한다.퓨쳐켐은 동위원소 표지기술(Labeling tech)과 표적 물질인 펩타이드 설계 기술, 동위원소와 표적 물질을 결합시키는 자동합성장치(sCUBE) 등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상용화까지 이르는 방사성의약품 개발의 전주기를 내재화한 '통합형 신약 개발 플랫폼(IRDP)'을 구축했다.주요 상용화 성과로는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18F]FP-CIT(피디뷰)와 폐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18F],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18F]Florapronol(알자뷰) 등이 있다.퓨쳐켐은 2025년 현재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구현을 위해 전립선암 관련 파이프라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2025년 9월30일 기준 전립선암 진단제인 'FC303'은 국내에서는 품목허가 신청 단계이며 미국에서는 임상1상을 완료한 상태다. 유럽 및 중국에서는 임상3상 단계에 있다.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는 국내 임상3상 투약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다.방사성의약품이 퓨쳐켐의 핵심 매출원이다. 품목별 매출 현황을 보면 2025년 3분기 기준 방사성의약품 매출이 47억 원(제·상품 포함)으로 매출 비중 74.4%를 차지했으며 전구체 및 시약 등 품목은 12억 원(20.1%)을 기록했다. 기술이전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퓨쳐켐의 지배구조퓨쳐켐은 2025년 9월30일 기준 퓨쳐켐헬스케어, Futurechem USA, 에스아이헬스케어 등 3곳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퓨쳐켐이 퓨쳐켐헬스케어 지분 98.21%, Futurechem USA 지분 89.74%를 보유하고 있으며 퓨쳐켐헬스케어가 에스아이헬스케어 지분 100%를 갖고 있다.퓨쳐켐헬스케어는 방사성의약품 제조, 의료기기 도매 등 사업을 하고 있으며 에스아이헬스케어는 분자영상의학기기 등 의료기기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Futurechem USA는 미국 임상을 위해 설립된 미국 법인이다.지대윤이 2025년 9월30일 기준 퓨쳐켐 주식 134만2290주(6.0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과 합쳐 13.6% 지분으로 퓨쳐켐을 지배하고 있다.특수관계인 가운데 지대윤의 배우자인 박영자 전무이사가 2대주주로 133만4821주(6.04%)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대윤의 자녀 지형민씨, 지효진씨는 각각 6만7884주(0.31%), 7만3400주(0.33%)를 갖고 있다.이외에도 길희섭 최고기술책임자 상무이사, 유영일 최고재무책임자 상무이사 등이 각각 11만1417주(0.5%), 5만5025주(0.25%)를 들고 있다.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지대윤이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길희섭 최고기술책임자, 유영일 최고재무책임자 등과 함께 사내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마훈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는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다.퓨쳐켐은 자산총액 1천 억 원 미만의 벤처기업인 코스닥 상장사로 사외이사 선임이 강제되지 않는다. 이에 사외이사는 두고 있지 않다.이사회 내 별도의 위원회는 두고 있지 않으며 김철 한경회계법인 회계사가 비상근 감사로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전립선암 치료제 'FC705' 국내 임상3상 돌입퓨쳐켐이 전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3상 준비를 마쳤다고 2025년 12월19일 밝혔다. 퓨쳐켐은 2026년 1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첫 환자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FC705는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인 Lu-177을 결합한 전립선암 치료제다. 퓨쳐켐에 따르면 국내 임상 2상 결과 FC705는 출시됐거나 개발 중인 동일 기전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결합력을 나타냈다.PSMA는 전립선암 세포에 특이하게 발현되는 단백질이다. 결합력이 강할수록 방사성동위원소를 암세포 쪽으로 집중시킬 수 있게 된다.이번 임상 3상은 FC705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퓨쳐켐은 총 1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및 반복 투여를 실시해 FC705의 상용화 근거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임상 3상은 FC705의 혁신적인 치료 역량을 입증하고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기존 치료제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퓨쳐켐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주력 방사성의약품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퓨쳐켐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25억 원, 영업손실 63억 원, 순손실 3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매출이 13.1% 늘었고 영업손실 및 순손실은 각각 10.8%, 58.5% 줄었다.주력 제품의 지속적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주요 제품인 암진단 방사성의약품 'FDG'과 파킨슨병 진단 방사성의약품 'PDvue'의 의료기관 및 검사기관 대상 공급이 꾸준히 늘어난데다 신규 수요처 발굴이 계속되면서 전반적인 판매 기반이 강화됐다.퓨쳐켐의 3분기보고서를 보면 방사성의약품 가운데 제품 매출이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지만 상품 매출은 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4% 증가했다. 제·상품을 합친 매출은 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자회사의 수익구조 개선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종속회사인 퓨쳐켐헬스케어와 에스아이헬스케어는 2025년 3분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42.3% 높은 매출 54억 원, 32억 원을 거뒀다. 순손익도 각각 12억 원, 6627만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금융수익 덕분이다.퓨쳐켐은 2025년 3분기 파생상품평가이익 14억 원, 당기손익-공정가치금융자산 평가이익 10억 원, 당기손익-공정가치금융자산 처분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수익은 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2% 증가했다.지대윤은 "핵심 품목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자회사 수익성 개선을 통해 실적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전립선암 치료제 FC705를 비롯한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척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상업화 단계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유럽종양학회서 FC705 국내 임상2상 결과 발표퓨쳐켐이 2025년 10월17~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글로벌 3대 종양학회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2상 용량측정(Dosimetry)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투여 횟수에 따른 장기별 방사선 흡수 변화'에 중점을 뒀다.먼저 침샘에서는 첫 투여시 가장 높은 흡수선량이 관찰됐으며 반복 투여시 선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신장은 첫 투여시 침샘과 같이 가장 높은 흡수선량이 관찰됐으나 반복 투여시 선량이 소폭 증가했다. 간·적골수도 반복 투여시 신장과 같이 선량이 증가했다.모든 누적 선량은 안전 기준치를 밑돌았다. 특히 6회 투여 시 신장의 평균 누적 선량은 안전 기준 지표인 23Gy보다 낮은 18.1Gy로 측정됐으며 적골수는 안전 기준 2Gy보다 낮은 1.28Gy를 나타냈다.한편 FC705는 기존 전립선암 방사성 리간드 치료(RLT) 기전과 달리 1차로 알부민을, 2차로 카르복실기(CO₂H)를 결합해 체내 순환 시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이번 연구로 반복 투여 환경에서도 장기별 방사선 흡수선량이 안전 기준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확인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퓨쳐켐 쪽은 설명했다.퓨쳐켐 관계자는 "FC705의 국내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과 임상3상 첫 환자 투여를 위한 윤리위원회 심의를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개발을 위해 주요 해외 제약사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내 실사 진행을 위한 NDA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FC303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퓨쳐켐이 2025년 7월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F18]FC303(플로라스타민)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퓨쳐켐은 이번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 임상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국가별 허가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FC303(제품명 프로스타뷰)'은 전립선 암에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PSMA) 표적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이다.이번 품목허가 신청은 퓨쳐켐이 국내에서 진행한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퓨쳐켐은 FC30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재발 또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군과 전립선암 위험군 등 서로 다른 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수행했다.먼저 재발 또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군 대상 임상3상(FC303-3-2) 결과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영상검사의 양성예측도(PPV)는 86.96%로 임상적 유효성 기준치인 60.6%를 상회했다. 안전성 면에서도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ADR)은 확인되지 않았다.전립선암 위험군 대상 임상3(FOC303-3)에서는 자기공명영상검사(MRI)와 진단 성능을 비교한 결과 민감도 75.58%, 특이도 55.28%로 MRI 대비 민감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나 특이도는 낮았다. 안전성 면에서도 약물이상반응(ADR), 사망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중단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퓨쳐켐 쪽은 FC303이 상용화될 경우 전립선 암의 재발 위치를 조기에 정밀하게 탐지해 환자별 최적의 치료 전략 수입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PSMA 발현 정도에 따른 치료 반응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정밀 의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부산 방사성의약품 생산공장 GMP 인증 획득퓨쳐켐이 2023년 4월 부산 기장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위치한 방사성의약품 전용 생산 공장의 GMP 인증을 획득했다.퓨쳐켐은 지난 2020년부터 120억 원을 투입해 원료의약품 및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대량 생산, 원료의약품 수출, 해외 방사성의약품 위탁생산(CMO) 등을 목적으로 기장공장을 준공하고 GMP 인증을 준비했다.이번 부산 기장 생산공장은 동아대병원, 이대 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부산 고신대 병원 생산센터에 이은 퓨쳐켐의 다섯 번째 GMP 생산시설이다. 1300평 규모의 독자적인 외부 생산센터로 지어졌다.입지적으로는 2027년 구축 예정인 신형 원자로를 통해 치료제 원료인 동위원소 Lu-177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치료용 동위원소 Ac-225를 이용한 치료제 연구개발에도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GMP 인증으로 방사성의약품 생산능력을 연간 1천 억 원 규모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와 원료의약품 대량 생산 및 해외 방사성의약품 CMO 사업 등 신규 사업 확장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세계방사성의약품학회 영구직 펠로우십 선정지대윤이 2021년 6월 세계방사성의약품학회(SRS)에서 영구직 펠로우십(FSRS)으로 선정됐다.SRS는 1976년 설립된 국제 방사성의약품 전문 학회다. 처음으로 영구직 펠로우십 6명을 선정했는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지대윤이 영구직 펠로우십으로 선정됐다. 지대윤 외 북미지역에서 3명, 유럽에서 1명, 오세아니아에서 1명이 각각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지대윤은 학술적 성과와 방사성의약품 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대윤은 방사성의약품 분야 전문가로, 7편의 관련 저서와 100여 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10편 논문 가운데 195편이 SCI급 저널에 실렸다.2013년 국제 방사성의약품 심포지엄에서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201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대한화학회 이태규 학술상을 수상했다.퓨쳐켐 관계자는 "세계 최고 방사성의약품학회의 영구직 펠로우십 선정은 해당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하는 큰 영예"라며 "환자 건강을 지킬 신약 개발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지고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오른쪽)가 2018년 1월11일 분자영상 전문회사 에스아이헬스케어 인수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퓨쳐켐>△퓨쳐켐이 걸어온 길1999년 설립돼 2001년 법인전환했다.2002년 미국 듀폰사와 화학물 합성계약을 체결했다.2003년 표지화학연구소를 설립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및 원자력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실시했다.2005년 표지화학연구소를 서울아산병원 아산교육연구관 내로 이전했다.2007년 독일 바이엘쉐링파마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킨슨병 진단용 [18F]FP-CIT, 폐암진단용 [18F]FLT 등 방사성의약품의 신약허가를 취득했다.2009년 [18F]FP-CIT과 [18F]FLT의 국내 생산을 개시했다.2012년 알츠하이머 치매진단 방사성의약품 FC119S의 임상1상을 실시했다.2013년 기업부설표지화학연구소를 부산동아대학교로 이전했다. FC119S의 임상1상을 완료했다.2014년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방사성의약품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2015년 '에스메디'를 인수했다.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2016년 FC119S의 임상3상을 종료했다.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했다.2017년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FC303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서울 성수동에 통합 R&D센터를 착공했으며 '카이헬스케어'를 인수했다.2018년 미국 법인 Futurechem USA를 설립했다. 종속회사 퓨쳐켐헬스케어가 에스아이헬스케어를 인수했다.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FC705 후보물질을 개발했으며 FC303의 임상을 개시했다.2019년 FC303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미국 GE헬스케어와 FC303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의 임상계획 승인을 받았다. 중국 HTA와 FC303 기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2021년 부산 기장센터를 착공했다. FC303의 유럽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2022년 FC303의 미국 임상1상을 종료하고 적응증을 추가한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 FC705의 국내 임상2상 시험계획과 미국 임상1/2a상을 승인받았다.2023년 FC303의 중국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 FC705의 미국 임상1상을 완료하고 임상2a상을 개시했다.2024년 FC705의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 FC705가 식품의약품의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2025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과제에 선정됐다. 식약처에 FC303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FC705의 국내 임상3상을 개시했다.◆ 비전과 과제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가2025년 4월24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발표회 미디어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대윤은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구현을 목표로 방사성의약품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그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및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내재화한 '통합형 신약 개발 플랫폼(IRDP)'을 구축하고 동위원소 표지기술, 펩타이드 설계기술 등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전립선암 파이프라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퓨쳐켐은 2025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FC303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향후 해외 임상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국가별 허가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가족 있다.전립선암 치료제인 FC705는 국내 임상3상 준비를 마치고 2026년 1월 첫 환자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다.지대윤은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본격적인 상업화게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지대윤은 안정적 제품 공급 및 사업확장을 위한 인프라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퓨쳐켐은 지난 2003년 부산 기장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방사성의약품 전용 생산공장 GMP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퓨쳐켐은 연간 1천 억 원 규모의 방사성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특히 2027년 구축 예정인 신형 원자로를 통해 치료제 원료인 동위원소 Lu-177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으며 원료의약품 대량생산 및 해외 방사성의약품 위탁생산 등 사업 확장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평가학자 출신 오너경영인이다.방사성의약품 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에 주력해 왔다. 방사성 동위원소 F18(불소) 표지기술을 기반으로 치매진단제 '피디뷰', 파킨슨병 진단제 '프로마크' 등을 개발해 상용화했다.인하대학교 화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던 1999년 퓨쳐켐을 설립했으며 2004년 서강대학교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연구와 경영을 병행해 왔다.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도 연구 현장의 데이터를 검토하고 임상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술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PET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세계방사성의약품학회(SRS)에서 영구 펠로우십에 선정되는 등 학술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기술을 중시한다. 연구개발을 회사의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를 비롯해 전립선암 진단·치료 후보물질 FC303, FC705 등 차별화된 파이프라인 구축에 집중해왔다.◆ 사건사고퓨쳐켐의 다섯 번째 생산시설인 부산 기장센터 전경. <퓨쳐켐>△주가 급등으로 한국거래소 단기과열종목 지정예고 받아한국거래소가 2025년 11월18일 퓨쳐켐에 대해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했다.한국거래소는 특정 종목의 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의 60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의 150% 이상 중 한 가지 요건을 만족하면 그 종목에 대해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할 수 있다.이어 예고일로부터 10일 이내 어느 특정일에 위 3가지 요건에 모두 해당하고 해당일의 종가가 직전 거래일 종가와 지정예고일의 전일 종가보다 상승한 경우, 그 다음 매매거래일부터 해당 종목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 3거래일간 30분 단위의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된다.이번 지정예고는 퓨쳐켐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퓨쳐켐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2025년 11월3일 1만9230원에서 2025년 11월17일 3만1750원까지 보름도 채 되지 않아 65.1% 상승했다.거래량도 2025년 11월3일 39만8763주에서 2025년 11월14일 594만9301주, 17일 345만4083주로 대폭 늘어났다.이번 주가 급등은 주력 파이프라인인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임상2상 데이터 발표와 국내 임상3상 진입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퓨쳐켐은 지난 2025년 10월 유럽임상종양학회(ESMO)에서 FC705의 국내 임상 2상 결과 중 방사선 흡수 선량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반복 투여 시에도 주요 장기의 누적 방사선량이 국제 안전 기준치를 하회하며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국내 임상3상 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주가를 견인했다. 당시 퓨쳐켐은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첫 환자 투여를 준비했다.그 외 대외적으로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대규모 기술수출 소식이 전해지며 바이오 섹터로 자금이 유입된 점이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경력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오른쪽)가 2022년 8월23일 항체 신약개발 회사 파멥신과 신규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멥신>1979~1982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고분자화학연구부 촉매화학연구실 연구원으로 일했다.1986~1988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다.1988~1992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 응용과학연구부 선임연구원을 지냈다.1994~1995년 삼성의료원 핵의학과에서 근무했다.1995년 인하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임용됐다.1999년 퓨쳐켐을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올랐다.2009년 서강대학교 화학과로 자리를 옮겼다.2011~2013년 세계방사성의약품학회(SRS) 의장을 지냈다.2017년 퓨쳐켐헬스케어 대표이사에 올랐다.2021년 세계방사성의약품학회 영구직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학력1977년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1979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1986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 어바나샴페인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족관계박영자 현 퓨쳐켐 전무이사와 혼인했다. 사이에는 지형민씨, 지효진씨를 자녀로 뒀다.박영자 전무, 지형민씨, 지효진씨는 2025년 9월30일 기준 각각 퓨쳐켐 주식133만4821주(6.04%), 6만7884주(0.31%), 7만3400주(0.33%)를 들고 있다.◆ 상훈2002년 제5회 장세희 학술상을 수상했다.2015년 한국과학기술원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았다.2025년 대한화학회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기타퓨쳐켐은 2025년 3분기 지대윤을 포함한 등기이사 3인에게 누적 보수로 총 4억2398만 원을 지급했다. 1인당 3분기 누적 평균보수액은 1억599만 원이다.지대윤은 2025년 9월30일 기준 퓨쳐켐 주식 134만2290주(6.07%)를 들고 있다. 이는 2025년 12월19일 종가(3만800원) 기준 413억4253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논문 'Development of [18F]Halofluorination and [18F]Fluoride lon Displacement Reactions for the Synthesis of F-18 Labeled Radiopharmaceuticals'로 1986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아내 박영자 퓨쳐켐 전무이사와 함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남포교회를 다녔다.◆ 어록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가운데)가 2016년 12월1일 퓨쳐켐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상장기념패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1999년 방사성의약품 시장은 초창기라 미비했는데 방사성의약품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퓨쳐켐을 창업했다.""2008년 파킨슨병 진단 주사제와 폐암 진단 주사제를 식약처에서 허가받았다. 2018년에는 알츠하이머를 진다나할 수 있는 주사제를 허가받았다,""전립선암 진단제는 국내에서 임상3상을 마치고 식약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2026년 봄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립선암 치료제는 한국에서 임상3상을 시작했다.""전립선암 진단제 시장 규모는 치료제 시장 못지 않다. 미국 랜티우스사에서 2021년 전립선암 진단제 허가를 받았는데 2025년 매출 2조를 기록했다. 다른 Ga-68 PSMA-11이라는 약은 쓰기 불편한 약인데도 불구하고 2025년 매출 5천 억 원이 전망된다.""전립선암은 PSMA라는 단백질이 종양 표면에 많이 나온다. PSMA에 잘 붙는 화합물이 있는데 퓨쳐켐의 기술은 화합물이 암을 향하도록 만든다.""몸속에 있는 방사성의약품이 몸을 뚫고 나오면 디텍터까지 갈 수 있어 진단제가 된다. 몸속에 남아 세포를 통과하지 못하면 암에 전달돼 암 DNA가 끊어진다. 그게 치료제의 원리다.""미국에서 진행 중인 FC705 임상2상은 이미 대상자 등록이 완료됐으며 현재 다회 투여단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 환자는 2025년 8월 초 첫 주사를 맞았으며 2026년 봄 마지막 주사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10/27, 팍스경제TV 인터뷰에서)"알츠하이머를 치료하려면 먼저 환자가 어떤 단계에 속하는지 정확한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 치료제 신약이 나온 만큼 진단제와의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초기 단계인 사람을 찾아내면 알츠하이머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가 세포에 붙으면 제기능을 못하면서 뇌 크기가 작아지고 인지 기능도 떨어지는데 치료제를 초기부터 복용하면 세포가 사멸하거나 기능을 못하기 전에 단백질을 제거해 인지 기능을 지킬 수 있다.""치매의 종류가 많아 사람마다 치료 효과가 다를 수 있다. 치료제가 나온 상황에서 알자뷰 등 진단제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초기 단계라고 인지하면 환자 입장에선 조기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해외 임상이 진행 중인 다른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알자뷰 해외 진출을 위한 적절한 시기를 보고 있다.""혈액 검사로도 알츠하이머를 진단할 수 있지만 환자가 어떤 단계인지는 알기 어려워 PET 영상으로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한 뒤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처럼 혈액 검사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증가 유무를 확인하고 PET 영상에서 단백질 축적량에 따른 질병 구간을 특정하게 될 것이다.""노바티스가 최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방사성 리간드(Radioligand Therapy) 전립산암 표적항암제에 대해 발표한 바 있는데 핵종치료와 같다고 볼 수 있다. 퓨쳐켐은 진단제 3상과 치료제 1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2023년 1월부터 진단제를 판매하는 게 희망사항이다.""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국가적 발전에 기여하려면 지속가능한 기업이 돼야 하는데 거의 다 왔다. 핵종치료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여러 암종에도 적용해 퓨쳐켐을 흔들리지 않는 방사성의약품 회사로 키워내겠다." (2021/06/10, 뉴스토마토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