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월요일' 개미 '7조' 최대 베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집중 매수 또 통할까
'검은 월요일' 개미 '7조' 최대 베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집중 매수 또 통할까
코스피가 6% 넘게 빠지며 2주 만에 '검은 월요일'이 반복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역대 최대 규모인 7조 원어치를 순매수했다.최근 '급락장 패턴'과 마찬가지로 23일도 '국내증시 대장주'에 강한 신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사들였는데일시적 조정 뒤 반등으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7조29억 원어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는 개인투자자 역대 최대 순매수 기록이다.코스피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6.49%(375.45포인트) 내린 5405.75로 마감했다.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 급락에 따라 3월9일 이후 2주 만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지수 하락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실제로 외국인은 3조6752억 원, 기관은 3조817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이처럼 투자주체별 수급 방향이 극명하게 갈린 중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이른바 '국장 대장주'가 자리했다.이날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2조3632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을 1조329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두 주식 합산 순매수액이 개인투자자 전체 순매수 규모의 절반을 넘겼다.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1조5203억 원과 1조2208억 원어치,SK하이닉스 주식을 각각 1772억 원과 1조2036억 원어치 팔아치웠다.개인투자자는 3월 들어 증시 변동성이 높아질 때마다 외국인·기관이 던지는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3월3일부터 9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7조1120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은 3조5207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두 주식을 합산해 11조7411억 원어치 순매도했다.이란전쟁 여파로 이 기간 코스피가 15.89% 주저앉는 변동성을 보였음에도 개인투자자는 오히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저가매수 기회로 삼은 것이다.수익률 측면에선 개인투자자가 웃었다.9일부터 20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14.93%와 20.45% 오르며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 10.08%를 상회했다.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전망을 낙관적으로 제시했다.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두고 개인투자자와 외국인·기관투자자의 수급이 또 다시 엇갈리면서 이들의 주가 전망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증권가는 반도체 업종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개인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훌륭한 실적과 매출목표(가이던스)에도 반도체주 주가가 흔들리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며 "변화는 현실화되고 있고 메모리반도체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KB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2만 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170만 원으로 상향 제시했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북미 빅테크 업체들의 인공지능(AI) 설비투자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는 메모리 수요를 구조적으로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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