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1억3750만 원대 상승, 시세 하방압력 약화에 안정화 조짐
- 비트코인 가격이 1억375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비트코인 시세 하방압력이 약해지며 가격 안정화 가능성이 있는 분석이 나왔다.1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83% 오른 1억375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78% 오른 480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75% 오른 3024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54% 오른 20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2.02%) 도지코인(2.45%) 에이다(2.1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34%) 유에스디코인(-0.40%) 트론(-0.48%)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금리인하를 발표한 뒤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반등했다.코인데스크 집계 기준 10일(현지시각) 8만9천 달러(약 1억3078만 원)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은 11일 9만3천 달러(약 1억3666만 원) 선을 회복했다.시장분석업체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 시세 하방압력이 약해지며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아직 위기를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조언했다.스위스블록은 "매도세가 심화하고 있지는 않다"며 "가격 안정화 조짐이 보이지만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