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빅뱅 컴백' 언급에 알맹이는 빠져, YG엔터 실적 가시성 여전히 안갯속
양현석 '빅뱅 컴백' 언급에 알맹이는 빠져, YG엔터 실적 가시성 여전히 안갯속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가 빅뱅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컴백 활동에 운을 띄웠지만 반쪽자리 발표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하이브가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 컴백을 밝히면서 구체적 투어 일정을 공개한 것과 달리 양 프로듀서의 말에는 알맹이가 빠졌기 때문이다. 세부 계획이 나오지 않은 것을 두고 오히려 실적 전망이 힘들어졌다는 시선도 나온다.5일 YG엔터테인먼트의 움직임을 종합하면 양현석 총괄프로듀서가 빅뱅의 데뷔 20주년 컴백을 언급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감이 꿈틀대고 있다.양 총괄프로듀서는 4일 직접 출연한 영상을 통해"올해 빅뱅 20주년을 맞아 빅뱅 공연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상태"라며 "빅뱅 공연의 글로벌 투어가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팬들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빅뱅은 여전히 K팝 시장에서 초대형 아티스트로 평가된다.팬들은 "빅뱅이 공연을 하면 무조건 매진일 것", "표 예매에 꼭 성공하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증권가에서도 빅뱅 활동 가능성을 반영해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DS투자증권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46.2% 올린 937억 원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40% 상향한 935억 원, IBK투자증권은 11.1% 높인 937억 원으로 전망했다.다만 전망치들에 구체적 공연 규모가 반영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지점이다. 월드투어의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탓이다. 횟수나 규모 등을 알 수 없다 보니 증권사들은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전망을 구체적 근거에 기반해 산출하지 못하고 보수적으로 추정했다.양 총괄프로듀서의 발언을 들여다 보면 현재까지 합의된 것은 공연 개최뿐이 아니겠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자세한 일정은 전혀 정해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이런 지점들을 살펴보면 실제 실적에 빅뱅이 얼마나 기여할 지도 판단하기 쉽지 않다. 빅뱅의 마지막 월드투어가 2017년이었던 만큼 이번 투어에서 어느 정도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시장의 의견이 엇갈린다.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체적 일정 및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4월 코첼라 페스티벌 참석 이후 북미와 유럽, 동남아, 일본 등에서 약 100만 명 규모(약 20회)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빅뱅 데뷔 20주년 기념 활동은 전 멤버 탑을 제외한 태양(왼쪽부터)과 지드래곤, 대성 3인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빅뱅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공연은 2015~2016년 열린 '메이드' 월드투어였다. 당시 빅뱅은 모두 13개 나라에서 공연 66회를 펼치며 관객 150만 명을 모았다.다만 당시와 티켓 및 MD(기획 상품)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앞으로 벌어들일 이익 규모에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데뷔 20주년과 관련해 대외에 알린 사실은 하이브의 움직임과 사뭇 다르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지점으로 꼽힌다. 하이브는 1월14일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하며 공연 계획이 모두 79회 있다는 점을 동시에 발표했다.투어 규모가 공개되자 증권사 5곳이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하이브의 실적 가시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 덕분이었다.빅뱅의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에게 의미가 매우 크다. 멤버인 지드래곤만으로도 흥행력을 입증하는 그룹이 바로 빅뱅이다. 지드래곤은 최근 진행한 월드투어에서 약 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확인했다.양 총괄프로듀서의 발표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또 있다. 전 멤버 탑의 참여 여부에 대한 언급도 없었기 때문이다.탑은 2023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나는 이미 빅뱅을 탈퇴했다"며 거취를 공식화했다.업계에서는 그의 빅뱅 활동 참여 가능성을 낮게 점치고 있다. 빅뱅이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 등 3인 체제로 본격적 그룹 활동에 나서는 것이 사실상 처음이 되는 만큼 컴백 활동에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팬들 사이에서는 탑의 합류를 바라는 목소리와 3인 활동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갈린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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