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Is ?] 백남종 서울대병원장
- 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생애백남종은 서울대병원의 병원장이다.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서울대병원 위상 강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의료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1966년 1월9일 서울에서 태어났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2001년 서울대학교 의대 재활의학교실 교수로 부임했다.분당서울대병원 의학자료정보센터장, 재활의학과장, 진료협력센터장으로 일했다.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공공의료사업단장을 거쳐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맡았다.2026년 5월 서울대병원장으로 선임됐다.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연구와 신경조절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신경 재활 분야 권위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아세아오세아니아신경재활학회 회장,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세계신경재활학회 회장으로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로드맵, 중증·필수의료 강화 전략 밝혀백남종은서울대병원의 새 수장으로서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로드맵과 중증·필수의료 강화 전략을 내놨다.백남종은 2026년 5월13일 제20대 서울대학교병원장에 공식 취임했다.병원장에 선임된 백남종은 서울대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의 단계별 추진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했다.우선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과 관련 데이터 통합 및 디지털 인프라를 표준화하는 1단계(초기)에 서울대병원 본원을 비롯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및 보건의료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표준화한다. 웨어러블 기기와 원격 기술을 활용해 환자가 병실 밖이나 일상생활 중일 때도 생체징후를 실시간 추적하는 자가모니터링 체계를 안착시킨다.2단계(중기)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임상 및 행정 혁신을 위해 환자와 의료진 간 상담 내용을 시스템에 자동 입력하고 환자에게 맞춤형 요약지를 제공하는 AI 기술을 전면 도입해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춰 의료 효율화를 이끈다.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급성 악화 가능성, 난치 질환 합병증을 선제적으로 예측하는 시스템 가동도 구체화한다.3단계(장기)에서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연계해 임상·유전체 정보를 결합한 맞춤형 정밀의료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신약 및 첨단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이러한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과정에서 고령층이나 소외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의료 취약지에 원격 기술을 우선 지원하는 공공적 안전장치 마련도 병행한다.백남종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중증·필수의료 강화에 대한 세부 방안도 제시했다.백남종은 상급종합병원의 구조를 완전히 개편해 '난치성·중증 환자 중심의 최후 방어선' 역할을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일반 병상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대신 중증·응급·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병상과 고난도 수술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확충한다.경증 환자는 협력 1·2차 병원으로 신속히 회송하는 상생형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과밀화를 해소하고, 필수의료 인력 확보 및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을 통해 교대 근무와 진료가 돌아가는 안정적인 인력 구조를 정착시킨다.특히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등 기피·필수 진료과의 인력 유실을 막기 위해 원내 보상 제도를 강화하고 근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이 주도해 전국 국립대병원 간의 중증 환자 전원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정립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난도 중증 환자 치료 노하우와 임상 가이드라인을 지방 의료원 및 권역 거점 병원에 실시간 전수하겠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서울대병원은 "백남종 신임 병원장은 행정 경험과 학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서울대병원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의료 혁신을 주도하며 병원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연구 역량 고도화와 공공의료 협력에 초점 둔 인사 단행백남종은 취임 후 첫 정기 인사를 통해 서울대병원 부원장단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핵심 산하기관의 수장을 새롭게 배치하며 본격적인 '백남종 호'의 닻을 올렸다.서울대병원은 2026년 6월1일자로 진료부원장에 김용진 순환기내과 교수, 소아진료부원장에 채종희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부원장에 권성근 이비인후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분당서울대병원장에는 전영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강남센터원장에는 윤영호 가정의학과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장에는 송경준 응급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들은 2028년 5월 31일까지 2년간 보직을 맡게 된다.이번 인사의 초점은 진료·연구 역량 고도화와 산하 기관 간 공공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 리더십 구축에 맞춰졌다.먼저 핵심 기능의 전문성 극대화를 위해 진료, 소아, 연구 등 서울대병원 부원장단에 정밀의료, 혁신의료기술, 유전체학 등 미래 의료의 핵심 분야에서 검증된 전문가들을 전면 배치했다.산하 병원과의 공공 협력 공고화를 위해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산하 기관장에 경영·행정 경험과 공공의료 기획 역량이 뛰어난 인물들을 기용해 서울대병원 본원과의 유기적인 협동 체계를 강화했다.백남종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진료와 연구, 공공의료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하 병원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진료정보 교류 플랫폼 '스누하이(SNUH.AI)' 시연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AI 기반의 진료정보 연계 모델을 표준화해 전국 공공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2026년 5월29일 백낙종 병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진료정보 교류 플랫폼 '스누하이(SNUH.AI)'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정책간담회를 열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환자의 초진 요약 기록과 의료 영상들이 디지털 패키지 형태로 다른 병원에 실시간 공유되는 체계를 공개했다. 이 모델이 도입되면 구급차가 이동하는 사이 병원 의료진은 전송된 자료를 분석해 즉시 준비에 돌입할 수 있다.AI는 원내 수술실 스케줄을 추적해 환자를 최적의 수술방으로 자동 배정하는 등 궁극적으로는 응급 처치와 수술, 퇴원, 지역 병원 회송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반복적인 문서 작성과 정보 전달 업무를 AI가 맡고, 의료진은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정부는 이번에 시연된 기술을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보건의료 전주기 AX(AI 전환) 스프린트 사업에 착수한다. 개별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 AI를 직접 연동해 의료 현장에서 환자 의뢰·회송 절차가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번 AX 스프린트 사업은 전국 3개 권역의 공공병원에 우선 적용된다. 서울·경기에서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료원, 성남시의료원이 참여하며 강원에서는 강원대병원, 영월의료원, 강릉의료원, 평창보건의료원이, 전남에서는 전남대병원, 광주기독병원이 포함됐다.이들 병원에는 2026년 하반기 추진될 국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공공 AX 전용망도 함께 지원된다. 병원마다 개별 서버를 구축하는 대신 중앙 서버 기반의 공유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지역 간 전산 격차를 줄이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특히 중앙 서버 기반의 인프라 지원과 스누하이 도입은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오른쪽 세 번째)이 2022년 6월14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은수미 성남시장(왼쪽 네 번째)를 비롯 관계자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체제 이끌 새 수장에 임명서울대학교병원 새 병원장으로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선임됐다.서울대학교 의대를 나와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진료협력센터장,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2021∼2023년에는 분당서울대병원장으로 병원을 이끈 바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출신 서울대병원장은 서창석 전 원장 이후 두 번째다.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교육부에 최종 후보를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앞서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2026년 2월9~13일 신임 병원장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백남종을 포함 6명이 지원했다.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서울대 총장, 서울대 의대 학장, 서울대 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교육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특수법인인 서울대병원의 병원장 임기는 3년으로, 한번 연임할 수 있다.△네이처 인덱스 '암 연구' 국내 1위, 세계병원 평가 순위는 국내 4위 그쳐서울대병원이 2026년 4월 발표된 '네이처 인덱스 2026 암: 선도적인 200대 의료기관(Nature Index 2026 Cancer: Leading 200 healthcare institutions)' 평가에서 세계 67위, 국내 1위에 랭크됐다.네이처 인덱스는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기관별 연구 기여도를 추적·분석하는 글로벌 연구 경쟁력 지표다. 논문 수와 각 저자의 지분을 소수점 단위로 반영한 기여도를 산출해 평가한다.세계 1위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가 선정됐으며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CC)와 다나파버 암센터(DFCI)가 그 뒤를 이었다.국내 의료기관은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네 곳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이 세계 71위, 연세의료원이 119위, 국립암센터가 177위에 각각 자리했다.서울대병원은 앞서 2025년 3월2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병원 부문에서 2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K-BPI 순위는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800명의 의료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토대로 한 결과로,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5년 연속 1위의 위상을 지켰다.다만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공개한 글로벌 병원 평가에서는 국내 4위에 머물렀다.뉴스위크가 2026년 2월26일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 순위에서 서울대병원은 세계 41위를 기록했다. 세계 26위 삼성서울병원과 28위 서울아산병원, 39위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국내 병원 가운데 4위에 그쳤다.뉴스위크는 의료 성과 지표, 국내외 의료 분야 전문가 추천, 환자 만족도, 환자 자기평가 도구 실행 여부 등을 평가했다.△시흥배곧서울대병원 2029년 개원 예정경기도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 사업의 본공사 계약이 체결되면서 2029년 개원을 목표로 병원 조성 공사가 본격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서울대병원은 2026년 3월4일 조달청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간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 사업의 본공사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병원 건립은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됐다.2024년 12월 우선 시공분 계약 이후 2025년 8월 착공해 가설공사 등 기반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전체 공사를 대상으로 한 총공사 계약이 마무리됐다.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총 사업비 5872억 원을 투입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건축연면적 11만2896㎡에 800병상 규모로 조성된다.내과·외과 등 27개 진료과와 암센터·심뇌혈관센터·응급의료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이 병원은 국립대병원 체계를 기반으로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필수공공의료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서울대 시흥 인공지능(AI) 캠퍼스와 연계해 AI 기반 진단 및 치료 기술을 임상에 적용하는 'AI 첨단의료 실증 거점'으로 특화될 전망이다.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서 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연구와 임상이 연계되는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간이식 3천 례 달성, 고위험 환자 중심 치료 성과서울대병원이 1988년 3월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이후 38년 만인 2026년 1월5일 간이식 누적 3천 례를 달성했다.서울대병원은 축적된 임상 경험과 표준화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이 결합돼 이뤄낸 성과로 평가하고 특히 진행성 간세포암과 말기 간경화, 고령·중증 동반 질환 환자가 다수 포함된 고위험 환자 구조에서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간이식은 말기 간질환 환자에게 사실상 유일한 치료다. 국내에서는 뇌사 장기 기증이 충분하지 않아 생체 간이식 비중이 높고, 공여자 안전이라는 부담을 함께 안고 수술이 시행된다.특히 환자 고령화와 진행성 간세포암 증가로 수술 난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수술 전 정밀 평가부터 면역억제 관리, 합병증 대응, 장기 추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져야 하는 대표적 고난도 의료 분야다.서울대병원에서 최근 10년간 시행된 전체 간이식의 50%는 간세포암을 동반한 간경화 환자였으며, 이 중 약 15~20%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였다. 같은 기간 전체 이식의 20~25%는 혈액형 부적합 이식이었고, 최근 5년간 재간이식도 전체의 약 7%를 차지했다.이러한 환자군에서도 치료 성적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간세포암 환자의 간이식 후 1년 생존율은 92%다. 간경화 환자의 장기 추적 결과 10년 생존율은 약 80% 수준이다. 생체 간이식 수술 성공률은 초기 1천 례에서 95.1%였으며, 최근 1천 례에서는 98.1%까지 향상됐다.최소침습 간이식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어왔다. 2017년 순수 복강경 공여자 간절제술 단일기관 세계 최초 100례를 달성했고, 이후 300례까지 확대했다.2021년에는 세계 최초로 최소침습 생체 간이식 수혜자 수술을 시행했다. 복강경과 로봇을 활용한 수혜자 간이식 수술을 확대 적용해 고난도 혈관·담도 재건이 필요한 환자까지 치료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재는 모든 생체 간이식 공여자 수술을 100% 복강경으로 시행한다.현재까지 36개국 약 260명의 해외 의료진이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복강경 공여자 간절제술과 로봇 간이식 수혜자 수술을 배우고 있다. 간이식 술기 교육과 표준을 제시하는 국제적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2년 5월4일 KT와 KT노동조합으로부터 소아환자들을 위한 3천만 원 상당의 어린이날 기념 방역물품을 전달받고 최장복 KT노동조합 위원장(왼쪽 두 번째)를 비롯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 2026년 6월 정식 개원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은 국립소방병원이 2025년 12월24일 현판식을 열고 2026년 6월 정식 개원에 앞서 시범 진료를 시작했다.국립소방병원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기 위해 설립된 병원으로, 단계적인 개원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이 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를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소방청이 설립하고 서울대병원이 병원 운영 전반을 위탁받아 운영하며, 충북 중부권의 중증·응급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역 거점 병원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진료와 연구를 통해 소방분야에 특화된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충청북도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 조성된 국립소방병원은 302병상 규모로, 총 19개 진료과를 필수 진료과 중심으로 해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시범진료는 정식 개원을 앞두고 병원 시스템과 진료 프로세스가 실제 진료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단계적으로 점검하는 운영 과정이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포함한 의료 인프라와 진료 절차 전반을 실제 진료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이후 병원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 뒤 2026년 3월부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외래 진료를 확대하고, 2026년 6월에는 입원실·수술실·응급실·인공신실을 포함한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식 개원 이후 국립소방병원은 화상·통합재활·정신건강·건강증진 등 4대 특성화센터와 소방의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질병 예방부터 치료, 재활, 회복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 119 구급 이송 및 중증응급환자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과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의료 대응 역량도 갖춘다. 이와 함께 고압산소치료시설과 헬리패드를 구축해 화상·가스중독 치료와 재난·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부산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2027년 완공 목표서울대병원이 2027년 부산에 중입자치료센터를 건립하고 암 환자 치료에 들어간다.서울대병원은 2024년 2월7일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중입자치료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소인 탄소 원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나온 에너지를 암세포에 정확히 충돌시켜 파괴하는 최첨단 치료법이다. 기존 화학·방사선요법과 비교해 부작용은 줄고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치료 효과를 높여 주목받고 있다.서울대병원은 다양한 각도에서 빔을 쏘아 환자가 움직일 필요 없이 편안하게 치료 자세를 조정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회전 갠트리'를 비롯해 중입자가속기 관련 설비 등을 보강한다.2024년부터 2년간 총 250억원을 투자해 보강공사를 완료하고 중입자가속기 조립·설치, 인수·검사, 시운전, 식약처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환자 치료 시작을 계획하고 있다.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만3657㎡ 규모로 건립되며, 총 공사비는 약 250억 원이다.앞서 2016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입자가속기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된 건물을 토대로, 회전 갠트리 치료실 증축, 진료실 및 치료실 리모델링, 가속기실 설비 시공 등이 진행되어 치료 공간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주로 난치성 암종 환차 치료에 중점을 둔다.△세계신경재활학회장 추대백남종은 세계신경재활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백남종은 2022년 12월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신경재활학회(World Federation for NeuroRehabilitation)에서 차기 회장에 추대됐다.1996년 설립된 세계신경재활학회는 신경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 연구자, 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5천여 명의 회원을 둔 학술단체로 한국인이 회장으로 추대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백남종의 학회장 임기는 2026년부터 2년이다.△신경재활 분야 권위자, 분당서울대병원 '개원 멤버'백남종은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의 개원부터 현재까지 함께해 온 개원멤버 중 한 명이다.백남종은 2022년 7월 분당서울대병원장 취임 1주년 기념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료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미래병원을 목표로 삼고 미국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은 2021년 개원 이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이른바 빅5(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이상 무순)와 견줘 손색없을 정도의 대한민국 대표 병원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백남종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성장과 미래병원으로의 진화를 진두지휘했다.백남종은 신경재활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의료인이다.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뇌 질환자나 외상으로 뇌 손상을 입은 환자들의 뇌 기능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춰 연구와 임상을 진행해왔다. 분성서울대병원장 취임 전인 2004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한 논문·저서만도 120건이 넘었다.전문성과 연구 업적은 세계 수준에서 인정받고 있다. 2015년부터 4년 동안 초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장을 맡았고, 2016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재활학회(WFNR) 상임이사로 선출됐다.신경재활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WFNR 학술대회의 2026년 대구 유치에도 백남종의 공이 컸다.2021년 세계신경재활학회 연구위원장을 맡았으며 재활의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인 'Annals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의 에디터로도 활약했다.코로나19 타격에도 분당서울대병원이 2021년 1조원대의 수익을 올려 의료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2022년 6월15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의 연간 총 수익은 2003년 개원 당시 853억원에서 2013년 4658억원까지 올랐고, 2020년 9015억원으로 급증했다. 2021년에는 1조323억원을 달성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에 성공해 경기, 서울, 인천, 강원에 이르는 수도권 전역을 책임지는 감염병 대응 콘트롤 타워 역할도 맡았다.백남종은 병원의 공공성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공공의료사업단을 격상해 공공의료본부를 새롭게 출범시키는 협력체계 구축사업, 국민 건강증진 사업, 취약계층 의료지원 강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이 2021년 6월14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미래 의료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 강조백남종은 미래 의료는 디지털 플렛폼이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병원은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건강이 향상되는 과정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백남종은 2022년 5월12일 판교 메타버스허브에서 열린 'AWC 2022 in Seoul'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연단에 올랐다.백남종은 "디지털 헬스는 비효율성을 감소시키고, 접근도 향상과 비용 절감, 개별화가 가능하다"며 "의료진의 역할이 단순 역할보다 증대될 수 있고, 환자의 참여 증대가 기대되며 치료 전 예방을 통해 지속적인 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디지털 치료제와 디지털 케어 프로그램이 수면 장애, 우울 장애 등 중추신경계 질환부터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 활용되며 약시, 뇌졸중 및 외상성 손상 등은 신경 재활 치료를 활용한 디지털 치료제도 개발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이러한 의료산업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2003년 국내 최초의 디지털 병원으로 시작해 개원 이래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힘을 쏟았다.2010년 미주 이외의 지역에서 환자의무기록(EMR)을 활용한 진료·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HIMSS EMRAM' 인증의 최고 등급 'Stage 7' 수준을 최초로 획득하는 성과도 달성했다.코로나팬데믹 시기 분당서울대병원의 디지털 시스템 활용 사례는 특히 호평을 받았다.병원은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ICT 시스템을 이용한 환자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화상진료센터를 구축해 원격 비대면 진료와 eICU(원격 중환자실)를 구축해 원내 모든 중환자실을 모니터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경기도 내 의료 취약지구에 분당서울대병원 8개의 중환자실를 연결해 지방의료원의 중환자실과도 비대면으로 원격 협진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수술장에서도 수술 중 음성인식과 메타버스를 통해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병원 고도화에 힘썼다.백남종은 분당서울대병원 개원부터 몸담아온 원년 멤버 중 한 명으로 스마트 병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취임백남종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백남종은 2021년 6월3일 제10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회에서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백남종은 스마트의료기기가 우리 산업계와 의료계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라고 바라봤다.백남종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맡아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네트워킹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데 힘썼다.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의료기관의 수장이 맡음으로써 의료현장과 의료기기산업간 연계 강화로 임상현장의 필요와 환자의 요구를 의료기기 산업계가 수용해 효과적이고 적합한 환자 치료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이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임원진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오스템인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아람휴비스, 덴티움, 휴온스글로벌, 제노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의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재단법인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법인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이다.△세계적 재활의학 교과서 공동 집필백남종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신경학 권위자들과 함께 '신경조절학' 교과서를 공동 집필했다.세계 의학서적 전문 회사인 '스프링거(Springer)' 출판사에서 2015년 1월 영문으로 출간된 신경조절학 교과서(Textbook of Neuromodulation: Principles, Methods, Applications)의 집필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책에서 '신경과 및 신경재활영역에서의 신경조절의 적용' 분야를 담당했다.백남종은 신경장애로 인한 질병 사례와 전통적인 신경장애 치료법을 기술했다. 특히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의 신경계통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뇌자극술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상세하고 체계적인 설명을 제시해 의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물론 전문의들이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백남종은 "최근 들어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매, 파킨슨병 등 신경계통 질병이 급증하면서 그에 따른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간한 신경조절학 교과서에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신경과 전문가들이 그동안 연구하고 시험한 결과가 모두 담겨 있어 관련 분야 전공자 및 많은 의사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경조절학 교과서'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로트코바(Knotkova) 교수와 라쉐(Rasche) 교수가 공동으로 편집했으며, 분야별로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백남종은 신경재생의학지, 미국재활의학회지 등 외국 주요 학술지의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미국신경재활학회에서 멕도웰상(Fletcher H. McDowell Award)을, 2009년 미국재활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 등을 수상했다.특히 2009년에는 재활의학 관련 외국 최고의 학술지에 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계획 등이 소개됐으며 2019년 2월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다나재단의 뇌 주도 동맹(DABI) 회원으로 선출됐다.DABI는 뇌와 관련된 연구의 대중적 정보 제공과 교육을 위해 1993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높은 신뢰도와 과학적 전문성을 갖춘 뇌신경과학 연구자, 임상의, 의과학자 등을 회원으로 선출한다.△서울대학교병원 현황서울대학교병원은 1885년 제중원으로 출발해 1946년 국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1978년 특수법인 서울대학교병원으로 개편됐다.2026년 기준 어린이병원, 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SKSH 등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중증질환 및 필수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800여개의 병상을 운영하며, 약 2천 명의 의사를 포함해 9천 명의 구성원들이 연간 300만 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다.◆ 비전과 과제백남종신임 서울대병원장(오른쪽)이 2026년 6월5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영태 전임 병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백남종은 '지역·필수·공공의료의 혁신과 회복'을 서울대병원 경영의 핵심 비전으로 내걸었다.의료대란 장기화와 필수의료 위기 속에서 취임한 백남종은 취임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 신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국가중앙병원으로서 서울대병원이 대한민국 의료 체계의 중심축이자 공공의료의 콘트롤타워로서 기능을 수행하도록 위상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무너진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고 지역과 필수의료가 상생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서울대병원 경영의 핵심 과제로 중증·필수의료 중심 구조 개편을 비롯 공공의료의 표준 제시, 위기 극복을 통한 조직 안정 등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전공의 사직 사태 등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변화가 요구되는 만큼, 난치성 질환 및 중증 환자 진료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데 힘을 쓰고자 한다.국립대병원으로서의 공공성을 강화해 의료 취약 분야를 보듬고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장기화된 의료계 갈등과 현안 조정과정을 거치며 내부 구성원과의 소통을 다지고 병원 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병원장의 역할을 맡게 됐다.백남종은 디지털 의료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원년 멤버로서 병원을 일구며 나중에 병원장으로 역할을 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입은 스마트 병원으로서의 성장을 주도했다.이에 서울대병원장으로 취임하며 백남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미래 의료 혁신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육성을 강조했다.인공지능(AI) 정밀 의료, 빅데이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의료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최고 수준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의학 연구 중심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장 시절 검증된 효율적 경영 방식을 바탕으로 본원의 보수적인 조직 문화를 쇄신하고 병원 간 유기적 결합을 강화해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백남종은 서울대병원장으로 진료과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메이저 진료과 내부 구성원들과 결속력을 갖고 조직 장악력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지원사업에 발맞춰 일반 병상을 줄이고 중증 환자 중심으로 진료 체질을 개편하는 동시에 공공 의료 책무에 대한 과제도 마주하고 있다.병원장으로서 전공의 공백 등으로 누적된 막대한 재정 적자 위기를 타개할 경영 효율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빅5 병원 중 세계병원 평가에서 국내 4위로 위상이 추락하는 현실을 마주한 백남종은 서울대병원의 위상을 제고하고 진료· 연구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숙제도 받게 됐다.◆ 평가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백남종은 환자의 신체적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 시스템 구축에 관심을 갖고 있다.백남종이 병원장으로 임명되며 서울대병원이 환자 중심의 전인적 케어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특히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재활의학적 통찰력은 국가 중앙병원이 나아가야 할 미래 지향적 보건의료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원년 개원멤버로 진료협력센터장,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병원 경영의 기틀을 닦았다. 부서 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복잡한 의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는 배경이 됐다.다학제적 접근 방식을 통해 진료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협진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한국원격의료학회 초대 이사장과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맡는 등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에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지내며 혁신적인 경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내외 의료 IT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만큼, 서울대병원장 취임을 계기로 본원과 분당 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전반의 확산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내 공공의료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던 시기에 권역 내 핵심 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과 병원장으로서 지역의료 체계 강화에 호흡을 맞춘 바 있다.학술적으로는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연구와 신경조절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신경 재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재활학회(WFNR)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AOSNR) 회장을 맡는 등 신경재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국내 뇌신경 재활 및 첨단 재활 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뇌졸중과 척수손상,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의 기능 회복과 재활 치료 연구에서 국내외에 걸쳐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서울대병원 역사상 최초의 재활의학과 출신 수장이기도 하다.◆ 사건사고서울대병원 전경 <연합뉴스>△환자 1만6천명 진료 정보 유출 사고서울대병원에서 환자 1만6천여 명의 진료 관련 정보가 일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대병원은 2026년 3월19일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했다.연합뉴스와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2026년 3월14일 오후 2시7분쯤 병원 직원 간에 이메일을 보내던 중 직원이 상대의 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해 수신자 1명에게 환자 정보가 잘못 발송됐다.해당 이메일에는 산모 이름과 산모·신생아 환자 번호, 산모 생년월일, 산모의 키·체중 등 기본 정보, 산과력, 성별 등 태아·신생아 정보, 검사·의학적 결과 정보 등이 담겼다. 다만, 주민등록번호나 휴대 전화번호는 포함되지 않아 개인을 특정할 수는 없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서울대병원은 "직원의 신고로 유출 사실을 확인했고, 현재 시스템상 해당 메일은 열어보지 않은(미수신) 상태로 확인했다"며 "병원은 사고 인지 즉시 수신자에게 메일 삭제를 요청하고, 메일 운영자에게도 연락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다만 서울대병원에서 환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3년 5월10일 북한 해킹조직이 2021년 5~6월 국내외 서버 7대를 통해 서울대병원 내부망에 침입해 환자 등 83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으며 이는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받은 주요 인사 개인정보 탈취에 목적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해킹 사건 발표 직후 교육부와 국정원이 조사에 나서 2021년 7월 보안취약 문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으나 서울대병원은 3개월 넘게 이를 그대로 방치했다.교육부는 같은 해 10월 정보보안감사를 벌인 결과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계약시 보안 취약점 방치 금지 등 항목을 계약 내용에 포함하지 않았던 점과 다량의 의료정보 유출 이후에도 서울대병원이 보안 준수사항 점검조차 하지 않았던 사실을 확인했다.서울대병원은 계획을 수립해 조치하겠다는 업체의 보고만 믿고 검증도 없이 병원 시스템의 보안관리 전체를 해당 업체에 계속 맡겼다. 이 업체는 2017년 2월7일 서울대병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회의를 통해 DB 암호화를 완료한 것으로 병원에 보고했으나, 조사 결과 시스템 내 여전히 주민번호 등 개인 의료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소홀히 해 북한 해킹조직에 환자와 교직원 83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두 차례에 걸쳐 탈취당한 서울대병원에 과징금 7500만 원을 부과했다.교육부는 서울대병원에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지만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부실한 환자개인정보관리 수준을 드러낸 징계로는 지나치게 가볍다는 질타가 이어졌다.△서울대병원장 '깜깜이' 인선에 폐쇄적 선출구조 개선 목소리서울대병원장에 대한 '깜깜이' 인선을 놓고 폐쇄적 선출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2026년 3월12일 연합뉴스 등은 서울대병원장은 한국 의료계의 상징적 리더로 환자 치료라는 본연의 역할은 물론 국내 의료 정책의 흐름과 공공의료의 방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산하병원에 대한 인사권이 막강한데도 선출 과정은 여전히 '깜깜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서울대병원장은 이사회가 2명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차관급에 해당하는 자리로, 임기는 3년이다. 전국의 국립대병원 중 병원장을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곳은 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매체는 이같은 임명 구조는 서울대병원의 공공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임에도 현실에서는 정치 논란을 반복적으로 낳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된 것이 윤석열 정부 당시 병원장과 감사의 인선 파동이었다.2022년 6월 당시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를 대통령이 모두 임명하지 않으면서 이른바 '윤심 논란'이 불거졌고 병원장 자리는 장기간 공석 상태에 놓였다. 결국 재공모 끝에 2023년 3월 김영태 병원장이 선임되기까지 약 9개월이 걸렸다. 더욱이 서울대병원에서 단 두 명의 임원에 속하는 감사마저도 대통령과 동고동락한 검찰 출신이 임명되면서 논란이 일었다고 매체는 꼬집었다.과거에도 대통령 주치의 출신 교수가 병원장으로 임명돼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었고 당시 의료계에서는 병원의 정치적 중립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의료계에서는 이런 문제의 근본 원인을 투명하지 않은 인선 구조에서 찾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서울대병원 이사회는 2026년 3월 '국민주권정부' 첫 병원장 후보로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하지만 이사회가 열리기 이전부터 어김없이 특정 후보의 '인맥'이나 '정치적 성향'이 거론됐고, 선출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구설이 나왔다.선출 후에는 일부 정부 측 이사들의 대리투표에 따른 공정성 논란까지 제기됐다.후보자가 누구인지, 어떤 공약을 내걸었는지 병원 구성원조차 알기 어려운 폐쇄적 선출 구조가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의대 한 교수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병원에 견줘 서울대병원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병원장 선임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해져야 명실상부한 국가 중앙병원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다"고 비판했다.△3년간 마약류 사고 329건 발생서울대병원의 3년간 마약류 의약품 사건·사고가 30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돼 마약류 의약품에 대한 관리소홀이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교육위원회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5년 10월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마약류 의약품 사건·사고 건수가 총 329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2023년 149건, 2024년 109건, 2025년 9월까지 총 71건이 각각 발생했다.마약류 의약품은 치료를 목적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마약 성분의 의약품을 의미하며, 용도에 따라서 진통제·마취제·진정제·항불안제·항경련제·치료제 등으로 구분된다.이들 마약류 의약품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반드시 잠금장치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파손·변질·분실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돼 있다.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해당기간 발생한 마약류 의약품 사건·사고를 유형별로 구분하면 파손이 3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변질 11건, 분실 2건이었고 파손의 경우는 프로포폴·펜타닐·모르핀 등 위험한 성분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의료용이지만 오용되면 중독이나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의약품이다. 변질의 경우, 주로 땅에 떨어지거나 이물질이 유입되어 오염된 경우였다.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024년 분실이 각각 1건씩 발생했으며 회수 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 관할 보건소가 분기별로 1회씩 병원을 방문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김민전 의원은 "마약류 의약품은 특성상 한 번의 관리 부실이 중대한 사회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마약류 의약품 관리·감독 체계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서울대병원 진료에 불만 품은 80대 남성, 통행로에 휘발유 뿌려서울대병원의 진료에 불만을 품은 80대 남성이 병원 앞 통행로에 휘발유를 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창은 공중협박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했다.서울 혜화경찰서는 2025년 7월30일 오전 9시5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 통행로에 휘발유를 뿌린 8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휘발유 통을 압수했다.언론 보도와 경찰조사 등에 따르면면 A씨는 서울대병원에서 받은 본인의 진료 서비스와 치료 결과에 심각한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신의 억울함과 불만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경찰에 직접 호소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체포 당시 A씨의 소지품에선 라이터나 성냥 등 불을 붙일 수 있는 인화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A씨 역시 경찰 진술에서 "사람을 해치거나 실제 불을 붙일 생각은 전혀 없었고, 단지 불만을 알리려는 목적이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고령자인 점 등을 들어 이를 기각했다.사건 이후 서울대병원은 원내 진료 불만 환자(고충 처리)에 대한 상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인화물질 반입 차단을 위해 보안 요원들의 순찰 노선을 외래 통행로 주변까지 수시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 매뉴얼을 바꿨다.한편 A씨가 어떤 이유에서 서울대병원의 치료에 불만을 품게 된 것인지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응급의료기관 평가 빅5 중 서울대병원만 'B등급'국내 응급의료기관 의료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 빅5 병원 중 서울대병원만 B등급을 받았다.2025년 1월3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평가 결과에 따라 수가보상을 연계하고 보조금 지원이 차등적으로 이뤄지게 된다.이번 평까에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가운데 4곳은 모두 A등급을 받은 데 반해 서울대병원은 B등급 판정이 내려졌다.다만, 서울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나머지 4곳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분류해 평가가 이뤄졌다.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결과 동일 종별 그룹 내 상위 30%에 A등급을 주며 필수영역을 미충족하거나 부정행위가 발견된 기관 등은 C등급이 부여됐다. 그 외는 B등급의 종합등급으로 판정한다.2024년 평가에선 A등급 판정을 받은 의료기관이 131곳, B등급은 215곳이었으며 C등급은 62곳이었다.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며 중증응급환자 중심 진료 및 재난거점병원 등으로 역할한다. 반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시·도지사가 지정한다.서울대병원과 같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A등급을 받은 기관은 14개소로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울산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아주대병원 등이 서울대병원 보다 높은 등급을 받았다.한편 보건복지부 시행 응급의료기관 평가가 2025년에는 진행되지 않으면서 서울대병원은 기존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의 종합등급과 수가 적용 기간이 그대로 연장 유지됐다.△청렴도 평가 4등급 성적표 받아서울대병원이 국민권익위원회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4등급 평가를 받았다.2023년 보다 한 계단 더 떨어진 것으로 서울대병원은 앞서 2022년 평가에서는 공공의료기관 중 가장 낮은 5등급의 성적표를 받기도 했다.당시 5등급을 받았던 곳은 17개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유일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2024년 12월19일 발표한 '2024년도 공공의료기관·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서울대병원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4등급을 받는 데 그쳤다.평가는 총 13개 기관(국립대병원 10곳, 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병원)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과 청렴노력도(40점)을 합산하고 부패실태(-10점)를 반영해 최종 점수를 반영했다.한편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평가는 서울대병원 등 공공의료기관 유형이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별도의 등급이 발표되지 않았다.△비상경영 선언한 뒤 병원장 연봉 인상에 논란2024년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한 서울대병원이 정작 병원장의 연봉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공공기관 알리오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2024년 기준 병원장 연봉으로 고정·실적수당 합쳐 2억4246만 원을 책정했다. 고정수당(직책수당, 업무보조비, 의학연구비)이 9348만원, 실적수당(진료수당, 경영지원수당, 진료기여수당)이 1억4898만 원이었다.앞서 서울대병원장의 연봉은 2021년 1억9656만 원, 2022년 1억9888만 원, 2023년 2억3655만 원이 지급됐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약 600만원 가량 인상됐다.문제는 서울대병원이 전공의 공백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상경영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는 점이다. 병원이 비상경영에 돌입한 상황에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병원장의 연봉이 인상됐다는 데 대한 저항감이 구성원들 사이에 나타났다. 연봉에 비해 인상분은 적지만 책임성 차원에서 상징적으로라도 병원장의 연봉을 인사하지 않았어야 했던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2024년 5월 기준 서울대병원은 전체 병동 60여개 중 응급실 단기병동, 암병원 별관 일부 등 10개 병동을 폐쇄했고 기존 500억 원 규모였던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2배인 1천억 원 규모로 늘려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었다. 병동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무급휴가 신청까지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2024년 4월 초, 당시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온라인 게시판에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 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 그룹은 부득이 비상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배정된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비상진료체계는 절대 무너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번 논란에 대해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언론에 "2024년도 병원장의 연봉 책정은 비상경영체제 전환을 발표하기 이전인 2023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일괄 적용한 것"이라며 "직원들 역시 똑같은 기준으로 반영됐다"고 해명했다.△고객만족도는 2연속 'B등급'서울대병원이 2023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년에 이어 '보통(B)' 등급 판정을 받았다.기획재정부가 2024년 4월17일 공개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서울대병원은 B등급을 받았다.서울대와 같은 B등급으로 성적이 매겨진 곳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곳이었다.서울대병원은 2022년 평가에서도 B등급을 받았으며 2021년엔 그보다도 낮은 C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기재부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제13조에 따라 매년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2025년 4월 발표된 2024년도 평가에서도 B등급 판정을 받았다.다만 2026년 4월 발표된 2025년도 평가에서는 의료대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자 맞춤형 서비스 개선력을 인정받아 2025년 개편된 5단계 중 '우수' 등급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기재부는 2025년부터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3단계 체계(우수·보통·미흡)를 5단계 체계(매우 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 미흡)로 개편해 시행하고 있다.△사상 초유 서울대병원장 임명 반려 사태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장 임명을 반려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9개월간 공석사태를 맞았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내정한 인물이 있는 것 아니냐며 뒷말을 키웠다.서울대병원 이사회가 최종 후보 2인을 교육부에 추천하고 교육부가 청와대에 임명 제청한 지 4개월 만에 윤석열 대통령은 임명을 반려하고 제청안을 돌려보냈다. 이 때문에 서울대병원장 자리는 9개월간 공석 사태를 맞았다.대통령실은 2022년 12월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병원장으로 추천한 최종 후보자 박재현 교수와 정승용 교수 등 2명에 대해 모두 부적합 인물이라며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은 채 임명을 거부하고 반려했다.앞서 서울대병원은 2022년 7월18일 병원장 공모를 냈고 같은달 29일까지 5명이 후보등록을 완료했다. 서울의대교수협의회는 후보자들 대상 온라인 정견 발표회를 열었고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이들 후보 5명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권준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박재현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정승용 외과 교수 등 3인을 1차 추천자로 지명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심사를 통해 박재현 교수와 정승용 교수를 최종 후보로 교육부에 추천했다.대통령실은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2022년 12월 최종후보 2명 모두 서울대병원장에 부적합하다며 임명을 거부하고 돌려보냈다.서울대병원장에 정치권이 관심을 가졌던 사례가 그간 없었고 서울대병원장 최종 후보 2명을 다 마다하고 돌려보낼 만큼 대통령실의 숙고가 필요한 자리도 아니라며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지를 두고 소문이 무성했다.사실 박근혜 정부 당시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서창석 전 서울대병원장의 뒷 배경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울대병원장 인선에도 정치권의 입김이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돌았다.JTBC는 2023년 3월4일 서울대병원 최종후보 2명의 반려와 관련해 이들 두 후보 가운데 한 명이 당시 국민의힘 유력인사와 가깝다는 언급을 스스로 하고 다녔고 대통령실과 연이 있는 후보가 있다는 이야기가 떠돌았다고 보도했다.JTBC는 반려 끝에 이날 임명된 김영태 신임 병원장도 '대통령실의 뜻'이 반영된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경쟁후보였던 김병관 소화기내과 교수가 서울보라매병원장을 연임하고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직을 지낸 반면 김영태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부원장이나 기조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은 이력이 없어 병원 내에서도 이번 임명이 의외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는 전언도 함께 보도했다. 당시 서울대병원은 김영태 병원장의 임명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의중'이라는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경력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이 2022년 1월5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오병권 경기지사 권한대행과 5개 상급종합병원간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신응진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장, 오병권 경기지사 권한대행, 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 유경호 한림대 성심병원장,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연합뉴스>1995년 국립재활원 공중보건의로 근무했다.1995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전임의로 일했다.1999년부터 2001년까지 인천중앙병원 재활의학과장을 지냈다.200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교수로 임용됐다.2003년부터 2010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의학자료정보센터장, 재활의학과장으로 일했다.2005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국립보건원(NIH) 방문연구원으로 있었다.2010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있었다.2010년부터 2012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장으로 재직했다.2012년부터 2016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홍보대외정책실장, 홍보실장을 맡았다.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신경재활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2015년 일동제약 사외이사로 선임됐다.2016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2016년부터 2019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2017년 보건복지부 미래보건의료포럼위원회 위원,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P2030 추진단 위원으로 활동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2019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을 맡았다.2019년부터 2020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으로 근무했다.2020년 미국 UCLA 방문교수로 있었다.2020년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노인건강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다.2021년 5월 분당서울대병원장으로 선임됐다.2021년 6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맡았다.2026년부터 세계신경재활학회(WFNR) 회장을 맡고 있다.2026년 5월 서울대병원장에 취임했다.◆ 학력199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199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200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족관계◆ 상훈2004년 미국재활의학회 베스트 포스터 프레젠테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2007년 미국신경재활학회 플레처 맥도웰 어워드를 수상했다.2014년 대한재활의학회 재활의학학술상을 받았다.2015년 국제의료사업 유공 경기도지사표창을 받았다.2017년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2019년 대한재활의학회 석전 신정순 학술상, 대한민국 봉사대상,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기타1990년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1995년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한 신경조절학 교과서 'Textbook of Neuromodulation(2015)'에 한국인 의학자로는 유일하게 집필진으로 참여해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환자의 뇌자극술 임상 적용을 다룬 제16장 '신경재활 영역에서의 신경조절 적용'을 집필했다.코로나팬데믹 시기 'The neurorehabilitation perspective(2023)'로 코로나19와 신경재활의 관점을 다룬 국제 의학 저서에 공동 에디터이자 저자로 참여했으며, 원격 신경재활 분야의 최신 지견을 담은 글로벌 학술 서적 'Tele-NeuroRehabilitation (2021)'을 공동 집필했다.환자와 보호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활 치료 워크북을 다수 출간했으며, 국내 재활의학과 전문의 및 의대생들을 위한 표준 교과서 개정 및 집필에 참여했다.연구 활동은 주로 뇌졸중 후 연하장애(삼킴 곤란), 마비 회복, 원격 의료 시스템 개발에 집중되어 있으며, 논문들 중엔 구글 학술 검색 기준 수천 회 이상 인용된 논문들도 있다.'뇌졸중 후 연하장애 평가 척도 개발 (2001)'은 뇌졸중 환자의 삼킴 기능을 비디오 투시 검사 기반으로 정량화한 연구(Quantifying swallowing function after stroke)로, 전 세계 재활의학계에서 600회 이상 인용된 대표 논문이다.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코로나19 유전적 구조 매핑 연구(Mapping the human genetic architecture of COVID-19, 2021)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신경재생의학지(Neural Regeneration Research)','미국재활의학회지(Archives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등 세계적 저널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어록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왼쪽)이 2022년 7월27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에게 시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40여년간 우리나라 의학발전을 선도해온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중앙병원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본원을 비롯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국립소방병원과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왕립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을 통하여 우리나라와 세계인의 보건의료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진료시스템을 개선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을 마련하는 등 국민 여러분께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2026/05/13, 홈페이지 병원장 인사말에서)"현재 가장 중요한 의료계 과제는 지역·필수·공공의료의 회복이다. 서울대병원이 이 분야 컨트롤타워이자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최고 수준의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국가 미래 성장동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2026/05/13, 병원장 선임 후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서울대병원이 환자 최후의 보루로써 역할을 다해야 한다. 병원 구성원 모두 뼛속 깊이 우리가 국민의 병원이라는 가치와 다짐을 갖도록 하겠다. 서울대병원은 지필공(지역 필수 공공의료)의 컨트롤타워이자,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서 차세대 먹거리 바이오헬스의 중심이 돼야 한다. 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인재풀이 진료에 묶이지 않고 나라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찾고 발전하도록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다." (2026/05/13, 병원장 선임 후 뉴스토마토 인터뷰에서)"대학병원이 참여해야 관련 시스템과 기술 개발이 용이하다. 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현장 적용을 위해 임상시험도 하고 법제도 검토도 이뤄진다. 의료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너무나 명백한 미래고 비대면진료는 중요한 일부분이다. 환자에게 더 좋은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순간인데 반대만 하는 것은 의사 윤리에 어긋난다.""분당서울대병원이 선도해야 하고 선도할 것이다. 우리가 하는 비대면진료는 일차 의료기관 환자를 흡수하고 지방 의료 수요까지 모두 차지하는 의료가 아니다. 디지털 기술과 접목하는 비대면진료고 퇴원 환자를 돌보는 재택의료로서 비대면진료다. 또한 지역거점병원이자 배후병원으로서 공공의료 차원의 비대면진료를 할 것이다. 그게 대학병원이 하는 비대면진료다."(2022/11/18. 비대면 진료 찬반 논란 속에 대학병원 참여 이유를 묻는 청년의사 인터뷰에서)"미래의료는 예방과 치료, 재활, 웰니스(wellness) 등이 모두 섞일 것이다. 인구구조가 바뀌어 소멸하는 지역도 있을 것이다. 특히 연세가 드신 분들을 어떻게 돌볼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 (중략) 결국 AI, 의료로봇, 돌봄 등이 함께 갈 것이다. 저항도 있긴 하지만 재택의료, 돌봄의료, 원격의료도 확대될 수밖에 없다. 어떤 의료 모델을 적용할 것인지 미리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병원이 어떻게 가야 할 것인지 논의하는 워킹그룹인 '초고령사회연구소'를 구성해 연구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우리가 미래 모델을 만들어 확산시키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2022/07/18. 미래의료 예측과 준비를 묻는 아시아경제 인터뷰에서)"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모두 힘든 일상을 감내하고 있다.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의료 문화가 많이 바뀔 것이다.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과 인구구조 변화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병문안이나 가족의 직접 간병 사례가 줄고, 의료는 점점 지역사화와 커뮤니티, 재택 의료 중심으로 변모할 것이다.""분당서울대병원은 국민의 마지막 보루가 돼야 한다. 공공의료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이끌고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경기권역 거점병원으로서 지역의료원, 공공병원 사이의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비해 권역 내 모든 환자가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1/11/02,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분당서울대병원 공식 블로그에서)백남종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교실 교수(왼쪽 두 번째)가 2021년 4월2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원격의료 글로벌 동향 및 한국의 대응 방향' 세미나에서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가운데), 이주환 벤처기업협회 부회장(맨왼쪽)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