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
[Who Is ?]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 생애김형태는 시프트업의 대표이사다.게임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1978년 2월7일 태어났다.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시간디자인학과를 중퇴했다.게임업체 만트라에 산업기능요원으로 입사해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첫 작업을 맡았다.소프트맥스를 거쳐 엔씨소프트에서 아트디렉터(AD)를 맡아 '블레이드앤소울'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2013년 시프트업을 설립한 뒤라인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데스티니차일드'로 게임사업에 진출한 뒤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블레이드'를 흥행시켰다.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 스텔라블레이드 후속 등의 개발과 기존작들의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2024년 4월26일 서울 서울 여의도 IFC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제작 과정과 개발 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년 연간 최대 실적 경신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2025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시프트업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942억 원, 영업이익 1811억 원, 순이익 1911억 원을 각각 거뒀다.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31.3%, 영업이익은 18.6% 늘어났다. 순이익도 29.2% 증가했다.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가 단단한 이용자 지표를 이어가는 가운데 '스텔라 블레이드'가 꾸준한 판매세를 보이면서 실적 반등에 기여했다.지식재산(IP)별 매출을 살펴보면 '승리의 여신: 니케'가 1668억원, '스텔라 블레이드'가 1158억원으로 나타났다.시프트업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3주년 이벤트로 '니케'의 브랜드 파워와 팬덤의 결속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텔라 블레이드'도 안정적인 판매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플래그십 타이틀 반열에 안착했다"고 평가했다.영업이익률은 61.6%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시프트업은 유통사에 마케팅과 운영을 맡기고 게임 개발에만 집중하는 구조로 판매관리비 비중이 낮아, 영업이익률이 높은 구조를 갖고 있다.△코스피 상장시프트업은 2024년 7월1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범위(4만7천~6만 원) 최상단인 6만 원으로 확정하면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3조4815억 원으로 증권시장에 데뷔했다.김형태는 기업공개간담회에서"개발자 중심의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개발 효율성을 높여 시장에 고품질의 게임을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며 "상장 이후 게임 개발 인프라 등 개발 역량을 강화해 회사 경쟁력을 높여, '의도된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상장 첫날에는 시가총액 4조1198억 원으로 국내 상장 게임사 가운데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시총 기준 4위로 올라섰다.시프트업의 상장으로 김형태의 주식재산이 1조 원을 넘기면서 주식부자 반열에 올랐다. 김형태는 시프트업의 주식 2266만1370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한국CXO연구소의 '2024년 신규 상장한 상장사 대상 주식평가액 100억 넘는 주식부자 현황 조사'에 따르면 김형태의 2025년 2월7일 종가 기준 주식재산은 1조 3755억 원으로 2024년 신규 상장으로 주식평가액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2025년 4월 포스브가 발표한 한국의 부자 50인에도 처음 이름을 올렸다. 김형태의 2025년 4월14일 기준 자산은 7억2500 달러로(한화 약 1조 원)으로 한국의 자산가 46위를 차지했다.다만 시프트업 주가는 상장 이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한 점과 당분간 시프트업의 신작이 부재한 점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2026년 2월10일 시프트업 주가는 3만3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조9841억 원으로 2조 원 아래로 내려갔다.시프트업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스텔라 블레이드 출시로 콘솔 게임 개발력 입증시프트업은 PC콘솔 작품 '스텔라 블레이드'흥행에 성공했다.시프트업은 2024년 4월26일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유통 및 PS5 독점작으로 '스텔라 블레이드'를출시했다.기존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 모바일 게임만 취급하는 기업으로 인식됐지만, 스텔라블레이드 출시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폭넓은 개발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형태는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제작 총괄(Executive PD)을 맡은 데 이어 스텔라블레이드도 총괄 디렉터로 역할했다.이 게임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분류된다. 3D 그래픽 특화 엔진 '언리얼4'로 개발됐으며, 캐릭터의 외형 등 그래픽적인 요소가 강점으로 꼽힌다.게임의 스토리는 인류가 괴생명체 '네이티브'에 패배해 우주의 '콜로니'로 밀려난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지구 탈환용 전투 안드로이드 '이브 07'이 돼 인류를 구하기 위한 싸움을 계속하며 숨겨졌던 세상의 비밀을 하나씩 파헤쳐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프트업 측은 2024년 8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게임 판매량이 출시 2개월 차에 100만 장을 넘겼다"고 밝혔다.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뒤 1년여만인 2025년 6월12일 PC플랫폼으로도 출시됐다.시프트업에 따르면 PC 버전은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넘겼다. 센서타워 통계에 따르면 중국 이용자들이 PC 버전 매출 52% 가량을 차지하는 등 중화권 시장의 인기가 흥행 요인이 됐다. 2025년 6월 기준 전체 플랫폼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돌파했다.이 게임은 2019년 4월 서울 서초구 시프트업 사옥에서 진행된 미공개 신작 공개 행사에 '프로젝트 이브'로 정식 소개됐다.앞서 2019년 3월18~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진행된 '2019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미국 IT기업 '에픽게임즈'의 영상에서 모습을 잠시 드러내기도 했다.행사에서는 주요 개발진도 공개됐는데, 엔씨소프트에서 가장 혁신적이었던 게임으로 평가받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을 개발한 이동기, 이충엽, 이창민 등이 총출동했다.시프트업이 2024년 7월1일 공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스텔라블레이드 개발을 맡고 있는 '이브실'의 총 인원은 98명이다.회사는 당시 2024년 안에 정원을 120여 명으로 늘리고, 2024~2027년까지 총 765억 원을 투자해 스텔라블레이드의 지식재산권(IP) 고도화 계획을 밝혔다.이 게임 개발엔 정식 출시 전까지 최소 500억 원의 비용과 5년 이상의 기간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된다.△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흥행 장기화'승리의 여신: 니케'는 시프트업의 대표적 서브컬처 게임(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으로 흥행을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인류가 기계 생명체 '랩처'에 패배해 지하 깊숙한 곳의 방주로 숨은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대 랩처용 결전 인형 병기 '니케'를 이끄는 신임 지휘관이 돼 지상을 탈환하고 세계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게 주요 스토리다.'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와 함께 한국·일본·대만 등 서브컬처 팬덤이 많은 국가의 구글·애플 양대 앱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이후 일본 유명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니어: 오토마타'나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등과 콜라보레이션, 6개월 간격으로 진행된 0.5주년 이벤트, 여름 수영복 이벤트 등을 진행할 때면 한국·일본·대만 등에서 양대 마켓 탑3에 수시로 진입했다.시프트업은 2022년 11월4일 이 게임의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출시했다. 2023년 2월15일에는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PC 버전을, 2023년 9월7일에는 국내용 PC 버전을 제공했다.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국 IT기업 '텐센트'의 글로벌 배급(퍼블리싱)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가 유통을 맡았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2022년 11월4일부터 2024년 1월25일까지 이 게임으로 7억 달러(약 9690억 원) 수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이에 따라 회사의 매출과 구글·애플 양대 앱 마켓의 수수료 30%를 고려했을 때, 텐센트와의 수익 분배 비율은 게임의 전체 매출을 기준으로 약 4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2025년에는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2025년 5월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서는 등 큰 기대를 받았다.다만 '승리의 여신: 니케'의중국 매출 순위는 빠르게 하락한 뒤 반등하지 못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냈다.니케는 2025년까지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시프트업 관계자는 2025년 연간 실적발표 이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3~4년 차에 접어들며 이용자들과 결속과 브랜드 충성도가 공고해졌다"며 "라이브 서비스 특성상 일부 자연감소 구간은 존재하지만 서브컬처 시장 경쟁심화를 감안했을 때 '승리의 여신: 니케'의 트래픽 방어력과 유지력은 매우 견조하다"고 말했다.이 게임은 앞서 2019년 4월 서울 서초구 시프트업 사옥에서 '프로젝트 니케'로 대중에게 처음 선을 보였다.최주홍 디렉터가 초기 개발 총괄을 맡았으나 2020년 국내 개발사 '키위웍스'로 이직함에 따라 2020년 6월 합류한 유형석 디렉터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유형석은 현재까지 니케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2024년 7월 공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을 맡았던 '니케실'의 총 인원은 142명으로, 대부분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개발 인력이다.중국 등 서비스 지역 확대를 감안해 2025년까지 160여명으로 정원을 늘리고, 2024~2027년까지 총 900억 원을 투자해 콘텐츠 개발 등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편 게임의 정식 출시 전까지 니케실의 규모와 회사 평균 연봉 등을 고려했을 때, 약 200억~300억 원의 비용과 4년 정도의 개발 기간이 소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운데)가 2024년 7월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기념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최신 기술과 개발자 영입 중시해김형태는 개발에 중심을 두고 우수개발자의 영입을 특히 중요시 한다. 새로운 기술도입에도 관심이 많다.공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시프트업의 임직원 수는 292명이며 이 가운데 약 88.0%인 257명이 개발자다. 임원진도 게임 개발과 관련된 인원이 많아 이들까지 포함하면 개발자 비중은 90%에 이른다.2021년 말부터 2023년 말까지 개발자의 수는 38명 증가했지만, 관리직 인원은 6명만 늘었다.시프트업은 우수한 개발 인력을 영입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급여 인상, 스톡옵션 부여, 기타 인센티브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2008년 9월4일 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ICON)에서 국내 게임매체 '디스이즈게임'과 나눈 인터뷰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의 그래픽 담당 인력이 40명이 되지 않는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수의 인원으로도 효과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새로운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구체적으로 블레이드 앤 소울 개발 관련 '대표 작업물을 바탕으로 한 작업 규격화', '작업 규칙의 끊임없는 공유'등의 규칙과 '빛의 반사를 바탕으로 굴곡을 표현하는 노멀 매핑', '모든 빛 효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도구', '타격·피격·이동에서역동적인 애니메이션'등의 기술을 도입했다.김형태는 이처럼 최신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관심이 크다.2021년 11월20일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채널에 올라온 '시프트업의 신작, 니케: 승리의 여신' 영상에서도 기술력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했다.시프트업은 실물이나 조형으로 제작한 물체를 3D 스캐너로 찍어 디지털 데이터화한 뒤 게임 엔진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2D 일러스트에 입체감을 부여하기 위해 물리 엔진 기반의 자연스러운 모핑(움직임), '3D 페이퍼 폴딩 기술', 적절한 '블렌딩'등을 사용했다.3D 페이퍼 폴딩은 특정 이미지를 전개도처럼 제작해 종이 모형과 같이 3차원 형태로 만든 뒤에, 맥스·마야·블렌더 등 3D 그래픽스 소프트웨어에서 애니메이션을 적용하는 방식을 지칭한다.블렌딩은 색이나 여러 레이어 이미지를 결합해 장면 전환, 색상 전환, 음영 변화 등을 보다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이다.김형태는 앞서 2019년 4월4일 서울 서초구 시프트업 사옥에서 '스텔라블레이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를 소개하는 과정에서도 "트리플A급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기술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당시국내 최대 규모였던 360도 3D 스캔·실시간 모션 캡처 시스템을 선보였다.같은해11월15일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19'에서 '3D 스캔과 차세대 게임 캐릭터 제작기'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형태는최상급 그래픽에 필요한 고난이도와 고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 때도 3D 스캔은 비용을 줄이면서 퀄리티를 빠르게 높일 수 있는 퀀텀 점프(비약적 상승)를 가능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8년 당시 재직했던 엔씨소프트에서도 같은 고민을 했다.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개발 당시 제작 과정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힘을 쏟았다.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왼쪽)가 2024년 5월7일 202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공로로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으로부터 회원유공장을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프트업>△신체 특정 부위 과장묘사 그림체로 인기 끌어김형태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시프트업의 대표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첫 서브컬처 게임 '데스티니차일드',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등의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승리의 여신: 니케'에서는 미란다, 루드밀라, 솔린을 직접 작업했다.'데스티니차일드'에서는 최소 100여 캐릭터를 만들었고 엔씨소프트에서는 아트디렉터(AD)로서 '블레이드앤소울'시즌1 '백청산맥'까지의 디자인 작업을 총괄했다.작화 스타일은 인체의 특정 부위를 과장되게 묘사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남성 캐릭터는 주로 근육과 관절을 강조하고, 여성 캐릭터는 가슴, 엉덩이, 허벅지 등을 두드러지게 표현한다.사물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변형, 과장, 축소, 왜곡해 표현하는 '데포르메'기법이다.선정적이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블레이드 앤 소울과 데스티니차일드가 인기를 끄는 데 영향을 미친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받는다.'승리의 여신: 니케'는 여성 캐릭터의 뒷모습을 부각하면서 선정성 논란과 함께 많은 게임 이용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큰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이 역시 김형태의 영향으로 평가됐다.△첫 작품 '데스티니차일드' 7년 동안 서비스시프트업의 첫 작품 '데스티니차일드'는 '승리의 여신: 니케'출시 전까지 회사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데스티니차일드'는 2016년 10월29일 출시돼 2024년 7월25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데스티니차일드'는 시프트업의 첫 게임으로 2022년 차기작 출시 전까지 회사의 유일한 매출원 역할을 했다.'데스티니차일드'는 서브컬처풍 수집형 카드 장르 모바일게임이다. 평화를 바라는 악마인 주인공이 '마왕 쟁탈전'에 말려들면서 차기 마왕이 되기 위한 스토리를 담았다.이 게임은 김형태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아내인 '채지윤(필명 '꾸엠')'이 참여하면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100명 이상의 게임 내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다.이에 성인 게임이라는 진입 장벽에도 출시 닷새 만에 양대 국내 앱마켓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뒤 장기간 서비스됐다. 고품질 카드 일러스트와 일러스트를 살아 움직이듯 표현한 '라이브 2D'기술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 게임은 2017년 1월1일부터 게임 내 결제 서비스 종료일 2023년 7월20일까지 약 1874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출시 직후부터 캐릭터 뽑기 확률 조작 논란이 터지며 이미지가 급속도로 악화됐다. 이후에도 운영 문제와 매출 하향화로 7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본 게임의 서비스는 종료됐지만 시프트업은 '데스티니차일드IP를 활용해 다양한 신작을 내놓고 있다.이 게임의 IP를 기반으로 '라운드투'가 개발하고 '썸에이지'가 서비스를 진행한 디펜스 게임 '데스티니차일드 디펜스 워'가 2020년 10월29일 출시됐다. 컴투스도 2024년 11월 시프트업과 '데스티니차일드'IP 기반 방치형 장르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시프트업 설립김형태는 2013년 12월2일 시프트업을 설립했다.소프트맥스와 엔씨소프트에서 다양한 게임의 아트를 맡으며 독특한 화풍으로 인기를 끈 일러스트레이터가 게임 개발사를 세운다는 소식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시프트업은 2016년 10월27일 첫 서브컬처 게임인 '데스티니차일드'를 시작으로 2022년 11월4일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2024년 4월26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스텔라블레이드'를 출시했다.앞서 김형태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아트디렉터(AD)로근무하며 시즌1 업데이트의 마지막인 '백청산맥'까지의 게임 디자인을 총괄했다.회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인근에서 우리은행(신탁업자)과 제이알투자운용(집합투자업자)을 상대로 임차 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다. 2024년 상장 당시 직원을 늘리고 사옥 신축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비전과 과제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오른쪽)가 2025년 5월20일 보코서울강남 볼룸에서 열린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과 '스텔라 블레이드(이하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레이션 기자간담회 행사에서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김형태는 당분간 신작 부재로 대표작인 '승리의 여신: 니케'등 기존작에 의존해 실적 방어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주 매출원인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3주년을 넘기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운 매출 하향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시장 진출은 기대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해 기존의 '니케' 매출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2024년 '스텔라 블레이드'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패키지 게임 특성상 매출이 출시 초기에 집중되는 구조인 만큼 출시 효과가 점차 희석되면서 수익 의존도가 다시금 라이브 서비스 게임인 '니케'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대형 신작 출시는 2027년 이후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개발 중인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 '프로젝트 스피릿'은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오픈월드 서브컬처 장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텔라 블레이드' 후속작 '스텔라 블레이드 2'개발도 추진하고 있지만, 두 작품 모두 2027년 이후 출시가 유력하다.회사는 2026년 연내 프로젝트 스피릿의 구체적인 방향성과 '스텔라 블레이드'차기작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평가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운데)가 2024년 12월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2024 더 게임 어워드(TGA) 시상식에서시프트업'스텔라 블레이드' 개발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형태는 회사의 대표게임인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성공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스텔라블레이드'의 흥행으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성공한 게임 회사 대표가 됐다.회사의 개발력과 흥행작 배출 능력을 인정받아 회사를 코스피 시장에 상장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자신도 주식부자 반열에 올랐다.엔씨소프트의아트디렉터에 이어 시프트업 대표이사로 업무 프로세스 체계화, 최첨단 장비 투자, 비용 대비 효율화 등의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했다.'데스티니차일드'에서는 100명 이상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으며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도 미란다, 루드밀라, 솔린 등의 캐릭터를 작업했다.네이버 블로그에서부터 엑스(옛 트위터)에 이르기까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도 활발하며 자신이 그린 그림과 생각들을 스스럼없이 공유한다.독특한 그림체로 선정성에 대한 비판을 받는 동시에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생성형 인공지능(AI) 콘텐츠에 대해선 긍정적인 입장이다. 자신의 SNS에도 AI를 사용해 생성한 그림을 몇차례 올렸다. AI 생성 콘텐츠가 저작권 침해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러스트레이터가 AI 그림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드문 사례로 꼽힌다.2022년 10월 '데스티니차일드' 6주년을 기념해 올린 축전에서부터 AI를 그림에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AI 그림이 저작권 도용 문제로 큰 반감을 사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비난을 받기도 했다. 2023년 2월28일 "사람도 이미지 합성기"라고 표현하는 등 AI 사용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 사건사고시프트업이 2023년 9월21일 서비스를 종료한 데스티니차일드 안내 화면. <시프트업>△'데스티니차일드' 서비스 종료시프트업은 2023년 7월20일 '데스티니차일드' 서비스 종료를 급작스럽게 예고했다.실제 서비스 종료는 2023년 9월21일 이루어졌지만 서비스 종료를 예고한 날부터 게임 내 구매 기능을 막았다.시프트업은 2023년 7월14일 여름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공지사항이 올라온 상황에서 6일 만에 서비스 종료 공지를 냈다.이에 김형태를 비롯한 회사 운영진이 개발진과 상의 없이 게임 서비스 종료를 단행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실제로 '블라인드'나 '데스티니차일드 아카라이브 채널'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 일과 관련해 기술인력들로 보이는 이들이 '당일 서비스 종료를 통보 받았다', '동시에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강요받았다'는 등의 주장들을 계속해서 올리기도 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데스티니차일드'는 서비스 종료를 예고 공지한 2023년 7월20일 기준 2023년 글로벌 매출 34억 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는 등 매출 하향세가 이어진 상황이었다.다만 개발부와 경영진 사이에 충분한 의사소통 없이서비스 종료가 급작스럽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앞서 김형태가 2016년 10월6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타사 타이틀의 서비스 종료 소식을 듣곤 하는데 시프트업의 게임은 끝까지 서비스 된다는 믿음을 주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 유저들과의 소통을 놓치지 않고, 작품 수는 많지 않더라도 신뢰가 가는 게임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한 발언이 다시 조명받기도 했다.△'데스티니차일드'부터 '승리의 여신: 니케'까지, 확률 관련 이슈 논란 빚어시프트업이 서비스한 2종의 서브컬처 게임 '데스티니차일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를 두고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논란을 빚었다.수집형 서브컬처 게임은 기본적으로 캐릭터를 뽑아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팀을 구성해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 가운데 '캐릭터 뽑기'는 확률 기반에 유료 재화(게임 내 획득도 가능)를 소모하는 방식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게임사의 매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시프트업은 2016년 8월 '데스티니차일드'의 베타테스트 진행 당시 같은 캐릭터 등급 안에서도 S·R로 차등을 두었는데, 이를정식 출시 때 삭제했다.문제는 이용자들이 입을 모아 정식 출시 이후 성능이 좋은 차일드(캐릭터)가 확률형 아이템에서 잘 등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는 것이다.실제로 2016년 11월9일 공지사항에서 같은 등급 내에서도 상·중·하 그룹이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캐릭터 소환 방법 가운데 하나인 '프리미엄 차일드 소환'에서 가장 좋은 등급의 캐릭터를 얻을 확률이 1.44%가 아닌 0.90%로 더 낮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승리의 여신: 니케'에서는 'SSR 확정 유료 뽑기'와 관련해 확률 논란이 벌어졌다.이 게임에는 유료 크리스탈 2천 개로 10회 뽑기를 진행할 수 있는 유료 전용 가챠가 있다. 문제는 뽑기 화면에 '헬름, 라플라스, 필그림 제외, 'SSR'확률 균등. 10회 연속 모집 시 SSR 1명 확정'이라는 문구가 이용자들을 혼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었다.헬름, 라플라스, 필그림은 니케(캐릭터)가 소속된 진영을 뜻하는 것으로 이 가운데 필그림은 고성능의 캐릭터가 많이 분포해 있다.SSR은 각 진영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을 뜻한다.시프트업이 사용한 문구는 '헬름, 라플라스, 필그림의 등장 확률이 더 낮다'는 뜻인지 아니면 '헬름, 라플라스, 필그림은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는 뜻인지 명확하지 않았다.'중년게이머 김실장'을 운영하는 김무겸 유투버는 2022년 11월21일 광고 영상에서 시프트업 측의 답변 내용을 전했는데, "1~9회 모집에서는 필그림이 등장할 수 있으며, 1~9회에서 SSR이 뜨지 않았을 때에만 10회에서 필그림 제외 SSR 유닛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게임 고객센터에 적힌 설명과도 맞아 떨어진다.문제는 일본에서 10번째에 뜬 SSR로 필그림만 획득한 이용자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이는 시프트업의 설명과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이에 시프트업 측은 2022년 11월28일 공시사항에서 "이용자에게 출력되는 화면의 순서와 실제 뽑기 순서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설명하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회사가 명시한 '순서 개념'은 이용자에게 의미 없는 정보가 됐고 충분한 설명 없이 제품을 판매한 것이지만, 필그림을 제외한 SSR을 얻을 수 있는 보상을 제공하면서 사태는 무마됐다.◆ 경력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시프트업>1997년 '만트라'에 산업기능요원으로 들어가 해당 기업이 준비하던 역할수행게임(RPG) '랩소디안 어컬텔러'의 캐릭터 디자인과 메인 일러스트를 맡으며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로서첫 발을 내디뎠다.1998년 만트라가 자금 문제로 게임을 출시하지 못하고 도산했다. 이후 소프트맥스에서 병역을 이어가며 게임업체에서 일했다.이때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창세기전 3', '창세기전 3 파트2', '마그나카르타'등 RPG 작품에서 팀장으로 디자인 전반 총괄하며 역량을 키웠다. 소프트맥스가 2009년 출시한 RPG '마그나카르타 2'에서도 일러스트 작업을 담당했다.2005년 엔씨소프트에 입사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1시즌의 아트디렉터(AD)를 맡아 디자인, 모델링, 텍스처, 3D 기술 등 게임 그래픽과 관련된 대부분의 영역을 이끌었다.2013년 엔씨소프트를 나와 시프트업을 설립했다. 2016년 10월27일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2022년 11월4일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2024년 4월26일 출시한 액션 RPG '스텔라블레이드'등의 개발을 총괄했다.시프트업 설립부터현재까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사회 의장도 겸한다.◆ 학력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시간디자인학과에 입학했으나 교칙에 따른 휴학 가능 기간을 넘기며 제적됐다.◆ 가족관계배우자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채지윤(필명 '꾸엠')씨다. 2011년 6월18일 부부가 됐다.둘 사이에 2019년생인 쌍둥이 남매가 있다.◆ 상훈김형태시프트업대표가 2024년 11월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2001년 소프트맥스의 역할수행게임(RPG) '창세기전3 파트2'가 200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게임대상을 수상했다.2012년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이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게임대상을 받았다.2023년 시프트업의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과 기술창작상(캐릭터)을 수상했다.2024년 김형태가 202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을 받았다.2024년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형태는 우수 개발자상을 수상했다.◆ 기타김형태는 2024년 연간 보수로 시프트업에서 9억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5천만 원, 상여 4억1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100만 원을 합한 금액이었다.김형태는 2025년 9월30일 기준 시프트업의 보통주 2266만1370주(38.43%)를 보유하고 있다.2026년 2월10일 종가 기준 7625억5510만500원의 가치를 지닌다.◆ 어록김형태시프트업대표(왼쪽)가 2024년 4월26일서울 여의도 IFC에서 공동인터뷰를 마치고 이동기 테크니컬 디렉터(CT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승리의 여신: 니케를 만들고 나서 더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일단, 크게 보면 유저와 게임 사이 사랑일 수도 있고, 캐릭터와 유저 간 사랑일 수도 있다. 그게 사랑뿐만 아니라 분노나 시기, 질투, 혹은 왜곡된 사랑, 애정 이런 것들이 모두 합쳐서 캐릭터와의 관계성을 만들게 된다. 진정한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단계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니케'를 통해 많이 느꼈다." (2024/09/28, 도쿄게임쇼 언론 인터뷰에서)"게임을 성공시키는 것 자체보다 그 성공이 의도된 것인지, 재현가능한 성공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우리는 설립 이후 10년 동안 3개 작품을 모두 성공시켰다. 이런 성공 DNA를 통해 앞으로 만들어낼 게임 또한 성공시킬 것이다."(2024/06/25, 기업공개(IPO)에 앞서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현재게임시장은모바일게임중심이지만게임산업은계속발전할것이고,차세대게임환경의발전과함께기술개발은더높게발전할것이다.지금차세대기술력과콘텐츠제작능력을확보하지못한다면,몇년안에전세계주요게임제작사와경쟁할때뒤처질것을우려했다.그렇기때문에과감히현재단계에서인력을투자하고,게임기술과IP제작능력을한단계더성장하는방향으로발전하고싶었다."(2024/02/13,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스텔라블레이드'출시를 앞두고 중국 게임 매체 'GNN'과의 인터뷰에서)"동등한 가치를 지니는 게임은 환영받을 일이 아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조는 계속될 것이다. 게임은 누구나 반드시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어서 마음에 들 때 하는 것이다. 니케는 지금까지의 일러스트적인 색깔보다는 게임 자체 퀄리티를 높일 수 있게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형태로 만들고 있다. 심의 연령은 15세 정도로 만들고 있다."(2021/11/19, 지스타 2019에서 서브컬처 게임 '니케'와 관련된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며)"최근 타사 타이틀의 서비스 종료 소식을 듣곤 하는데 시프트업의 게임은 끝까지 서비스 된다는 믿음을 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 유저들과의 소통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또 작품 수는 많지 않더라도 신뢰가 가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싶다."(2016/10/06, 서브컬처 게임 '데스티니차일드' 출시를 앞두고 언론 인터뷰에서)"내 그림에 과장된 표현이 들어간 것은 좋아하기 때문이다. 과장이 없는 것은 현실에 많이 존재한다. 물론 오버하는 표현 때문에 안정적인 느낌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것이 힘들다. 단점이라고 지적하는 부분도 부정하지는 않는다.물론 그림의 무게중심이 안 잡혀서 불안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나 자신은 과장된 표현에서 보이는 매력을 우선 순위로 놓고 작업하고 있다. 또 이런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망이 강하다. 이해와 아쉬움을 반반으로 봐 주길 바란다." (2009/11/27, 2009 지스타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열린 팬미팅에서)"(왜 선정적이라는 평가를 듣는 그림을 그리냐면) 여성의 몸에는 멋진 요소들이 많다. 남자는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공식이 통용이 되는데, 여성의 몸 라인이라는 건 근육보다는 피하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근육만으로 이루어진 곳에서는 나올 수 없는 곡선이 나온다. 덩어리감, 양감과 같은 것들을 표현하는 것이 좋아서 많이 그런 것들을 그리고 있다. 나름대로 이게 제 그림에서의 브랜드성이라고 할 수도 있다." (2001/11/15, 소프트맥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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