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루센트블록 허세영 "STO 인가 불공정", 장외거래소 출범 전부터 잡음

"이건 단순히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법을 믿고 도전하는 토양, 근간의 문제입니다."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토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14일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STO) 장외거래소 사업 예비인가 심사 결과 발표를 이틀 앞두고 긴급..

기업공개 세 번째 도전하는 케이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케이뱅크가 세 번째 유가증권시장 상장 도전에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한국거래소는 12일 케이뱅크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결론 냈다고 밝혔다.케이뱅크 상장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케이뱅크는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상장을 추진했으나 금리 인상과 공모주 시장 위축 등으로 계획을 철회했다.케이뱅크가 재무적투자자와 약정한 상장 기한은 오는 7월까지다.기한 내 상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동반매각청구권이나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케이뱅크는 2016년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설립 이후 적자를 이어오다 2021년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흑자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김예원 기자

한양증권 김병철 "조직 안정 궤도 올라, 중대형 증권사로 성장할 것"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중장기 목표로 자기자본 1조 원 이상의 중대형 증권사로 도약을 제시했다.한양증권은 김 부회장이 6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라이브 타운홀 미팅 '2026 : 더 넥스트 챕터(The Next Chapter)'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한양증권은 이번 타운홀 미팅이 2025년 하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을 향한 전략적 방향성과 조직 운영 철학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한양증권에 따르면 현장 참석 임직원과 유튜브 라이브 실시간 댓글로 질의응답이 병행됐으며, 모두 434건의 댓글이 오갔다.김 부회장은 이번 미팅에서 "대주주 변경 이후 조직 전반이 안정 궤도에 올랐다"며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기업금융(IB)을 포함한 주요 사업 부문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했다.한양증권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세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안정적으로

검찰, '744억 부당대출' 혐의로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 10명 기소

검찰이 수백억 원대 부당대출 혐의를 받는 IBK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 10명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희찬 부장검사)는 12일 기업은행 출신 부동산 시행사 대표 김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찰은 현재까지 김씨를 포함해 부당대출 혐의 관련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 3명을 구속 기소하고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기업은행 퇴직 직원인 김씨는 친분관계가 있는 기업은행 직원과 공모하거나 허위 계약서를 이용하는 등 불법적 방법으로 744억 원 규모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함께 구속기소된 기업은행 여신심사센터장 조모씨의 도움으로 대출 알선 브로커 역할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씨는 수석심사역 지위를 앞세워 실무자를 압박해 불법대출을 승인하고 김씨 등에게서 금품 3억245만 원, 주식 6천만 원어치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초 기업은행에서 수백억 원대 부당대출이 발생한 것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기업은행은 2025년 1월 239억5천만 원 규모의 배임사고를 적발했다고 공시했는데 그 뒤 금감원 검사에서 사고금액 규모가 82억 원으로 불어났다. 박혜린 기자

코빗 금융정보분석원의 과태료 27억원 처분 수용, "이용자 보호 앞장서겠다"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이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과태료 처분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코빗은 금융정보분석원의 27억 원 규모 과태료 부과와 기관경고 등 제재 조치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일을 계기로 이용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금융정보분석원은 2024년 10월 코빗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코빗이 특정금융정보법상 거래금지의무와 고객확인의무, 거래제한의무 등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이에 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해 12월3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빗에 기관경고 처분과 27억3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대표이사에 '주의', 보고책임자에 '견책' 등 인사상 조치도 내렸다.코빗은 입장문을 통해 "금융정보분석원의 과태료 부과 결정을 존중하며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어려운 상황임에도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건강한 발전, 사업자에게 부과된 책임을 다하기 위한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금융정보분석원 검사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결과에 대한 사전 조치통보를 받기 전에 모든 개선조치를 충실히 완료했

코인원 COO로 김천석 영입,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 부사장 지내

가장화폐거래소 코인원이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김천석 의식주컴퍼니 부사장을 영입했다.코인원은 김천석 의식주컴퍼니 부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코인원은 "올해 가상화폐업계의 제도적 환경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화에 부합하는 서비스 운영과 조직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김 최고운영책임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SK텔레콤 마케팅 매니저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K플래닛과 구글, 크리테오 등 글로벌 빅테크업체에서 일했다.2021년부터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인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에서 최고운영책임자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역임했다.김 최고운영책임자는 앞으로 서비스 운영 전략과 마케팅, 조직문화 등 코인원 기업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김 최고운영책임자는 "1세대 거래소로 가상화폐시장의 문을 열고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코인원에 합류해 기쁘다"며 "글로벌 기업의 체계적 시스템과 스타트업에서 역동적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코인원이 투자자들의 유의미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신임 부대표에 김근수,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 지내

카카오뱅크가 신임 부대표로 김근수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를 선임했다.12일 카카오뱅크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12월29일자로 김근수 상무를 신임 부대표에 선임했다.이에 현재 김 부대표는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떠나 카카오뱅크에서 일하고 있다.이번 인사는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가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으로 복귀한 데 따른 조치다.카카오뱅크는 2대주주인 한국투자증권 인사를 부대표로 선임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지분 27.16%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최대주주는 한국투자증권보다 지분이 1주 많은 카카오다.김 신임 부대표는 1973년생으로 대구 달성고,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1999년 한국투자신탁으로 입사해 한국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차장,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부장, 한국투자증권 WM(자산관리)전략부장 등을 거쳤다. 2020년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상무보에 올랐고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상무 등을 역임했다.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김근수 부대표는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한국투자증권에서 26년 동안 계

'부정채용' 의혹 대법원 판결 앞둔 하나금융 함영주, 금융권 과거사례 보니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부정채용 혐의 관련 사법리스크의 '마지막 고비'인대법원 판단을앞두고 있다.국내 4대 금융지주인 하나금융의 지배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사건인 만큼 업계 안팎에서는 결과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12일 법원에 따르면 함 회장이 하나은행 채용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에 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는 29일 나온다.대법원은 전날 함 회장과 변호인 등에게 선고기일을 통지했다. 이번 사건이 2023년 12월 대법원에 넘어간 뒤 약 2년 만에 결론이 나는 것이다. 2018년 6월 기소된 뒤로는 약 7년7개월 만이다.함 회장은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2015~2016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인사청탁을 받아 9명을 부당 채용했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신입행원 남녀 비율을 4대1로 맞추는 방식으로 채용에 차별을 뒀다는 의혹이 배경이다.1심은 함 회장이 위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라며 무죄로 판단했다.1심 재판부는 2022년 3월 "피고인이 하나은행 공채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들에 관한 추천 의사를 인사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2기 CEO 인선 키워드 '안정', 비은행 성과 압박 더 커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기 체제 출범을 앞두고 자회사 대표(CEO)들을 대거 유임하며 조직 안정과 전략 연속성에 무게를 실었다.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와 생산적 금융 전환 프로젝트 등 주요 과제를 앞두고 인사 변화를 최소화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다만 뚜렷한 비은행 성과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뤄진 유임인 만큼 비은행 계열사 대표들이 체감하는 성과 압박은 오히려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12일 우리금융의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대표 유임이 결정된 비은행 계열사 10곳 가운데 지난해 9월까지 누적 순이익이 늘어난 곳은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곳에 그친다.같은 기간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PE자산운용, 우리펀드서비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금융캐피탈 등 나머지 7곳은 순이익이 감소했다.우리자산신탁은 순이익이 가장 많이 줄었다.우리자산신탁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손실 1810억 원을 보며 2024년 3분기 누적 순이익 174억 원에서 적자

케이뱅크 최대 6.7% 금리 주는 '궁금한 적금' 100만 좌 돌파, 재가입률 80%

케이뱅크의 저축 습관 형성을 겨낭한 특화 상품이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케이뱅크는 '궁금한 적금'이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개설 계좌 수 100만 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궁금한 적금은 한 달 만기 상품으로 매일 입금할 때마다 랜덤 금리가 적립되고 만기 시 누적 금리가 적용된다.시작 금리는 연 0.7%이며 31일 동안 빠짐없이 입금하면 최고 연 6.7% 금리를 받을 수 있다.케이뱅크는 기존 적금 상품의 개념을 고객 일상 속 앱테크 습관으로 재구성해 반복적 참여를 유도한 점이 흥행 요인이라고 설명했다.궁금한 적금은 출시 이후 다섯 차례 시즌을 거쳤으며 시즌별 평균 재가입률은 80%에 달했다. 시즌별 평균 개설 계좌 수도 20만 좌를 웃돌았다.출시 초기에는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워 2030 고객 비중이 높았으나 점차 '습관형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누적 가입 고객의 60%를 4050 세대가 차지하는 등 가입 연령대도 확대됐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매일 저축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점이 궁금한 적금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신한투자 "은행주 불확실성 해소와 주주환원 확대, 최선호주 KB금융지주"

은행주가 실적 부진에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등에 힘입어 완만한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선호주로는 비은행 경쟁력을 갖춘 KB금융이 제시됐다.은경완 신한투자연구원은 12일 "실적 시즌을 기점으로 과징금 등 각종 불확실성 해소와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아진 증시 밸류에이션을 배경으로 완만한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국내 주요 상장은행 8곳(KB, 하나, 우리, 기업, BNK, iM, JB,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은 2조2천억 원으로 추정됐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15.5% 가량 밑돌며 2023년 4분기보다 4.6% 줄어드는 것이다.다만 실적 부진은 희망퇴직 등 계절적 비용과 각종 과징금, 배드뱅크 출연금 등의 대규모 영업외비용이 반영된 영향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주요 은행주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대감이 되살아 날 것으로 전망됐다.은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시즌 주요 관심사는 고배당기업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추가 결산 배당 지급과 상반기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규모"라고 바라봤다.대다수 은행들은 기업가치 제고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호실적과 투자자산 가치 상승 기대"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거래대금 증가세가 이어지며 브로커리지 기반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자산 재평가 이익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3만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직전거래일인 9일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만7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안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411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75%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34% 웃도는 것이다.2025년 4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2024년 4분기보다 82%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 거래대금은 123% 증가했다.아울러 주요 투자 산업군의 고성장과 이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됐다.미래에셋그룹은 2023년부터 AI, 우주, 로봇 등&n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양종희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인공지능(AI) 활용과 혁신을 강조했다.KB금융은 9일 그룹 경영진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그룹의 구조적 레벨업(Level-Up)을 위한 전환(Transition)과 확장(Expans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2026년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KB금융 측은 "지금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집중한 '빌드업(Build-Up)' 단계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낸 '밸류업(Value-Up)' 단계를 거쳤다"며 "앞으로는 고객·사회·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한 차원 높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레벨업(Level-Up)' 단계로 나아갈 방침을 세웠다"고 설명했다.워크숍은에서 조영서 KB금융 전략담당(CSO) 부사장과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CFO) 전무는 △사업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 △새로운

신한금융 경영전략 회의, 진옥동 "리더가 혁신의 불씨로 경쟁력 높여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임원들에게 진정한 혁신을 위한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신한금융은 8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 경영진 약 250명이 참석한 '2026년 경영전략회의'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올해 전략회의는 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예년보다 일정을 하루 더 늘려 2박3일 동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특히 별도 사회자 없이 진 회장이 2박3일 동안의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신한금융 측은 "진 회장이 지난해 8월부터 회의 테마를 구상하며 토론 방식부터 강사 선정에 이르기까지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외부 전문가 강연으로 신한금융이 직면한 위기와 과제를 공유하며 시작됐다.이어 사전 과제로 부여된 '나만의 가짜 혁신 보고서'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경험한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리더 신언서판(身言書判)'을 주제로 글쓰기 및 이미지 메이킹 특강도 진행됐다.둘째 날에는 참석자 전원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새해 국내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식투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여기에 금융당국의 해외투자 마케팅 자제 기조가 더해지면서 연초 국내 증권사의 동학개미 유치 경쟁에 불이 붙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다수의 증권사들이 국내 주식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행사(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키움증권은 8일부터 비대면 계좌 개설 시 현금 지급 이벤트를 시작했다.키움증권은 3월 말까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최대 21만원을 지급한다.우리투자증권도 새해를 맞아 국내주식 온라인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시작했다.우리투자증권은 올해 1월1일부터 2027년 말까지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당국의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상시적 낮은 거래 비용을 제공했다"며 "국내주식 투자를 향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고객의 장기적 투자 여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iM증권은 올해 들어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를 시작했다.행사 기간 iM증권 비대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우리금융지주가 조직개편을 통해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지주에 따로 선임했다.우리금융은 9일 조직개편을 마치고 지주 내 소비자보호부문을 중심으로 은행. 증권, 보험 등 모든 계열사의 소비자보호 정책과 운영 현황을 관리한다고 밝혔다.기존에 은행 등의 자회사 CCO가 지주 CCO를 겸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주 차원의 독립된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그룹 전반의 소비자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했다.고원명 지주 ESG경영부 부장이 상무로 승진해 지주 첫 CCO로 선임됐다. 고원명 상무는 ESG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과 이해관계자 보호 관련 업무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 상무는 앞으로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기준과 체계를 정비한다.우리금융은 이날 자회사 대표 선임도 마무리했다.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11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을 완료했다. 현 대표 재임기간 중 성과가 양호했던 10개 자회사는 전략의 연속성 및 조직 안정성 등을 고려해 현재 대표가 1년 임기로 유임한다.△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운용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프라이빗에퀴

우리은행 외국인 자산가 특화 '제주글로벌PB영업점' 열어, 외국인 직원 배치

우리은행이 제주 외국인 고객 특화 영업점을 통해 외국인 서비스를 강화한다.우리은행은 8일 제주에 외국인 고객 자산관리 전담채널 '제주글로벌PB영업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제주글로벌PB영업점은 공항과 가까운 우리은행 제주금융센터 근처에 자리 잡았다.제주글로벌PB영업점에서는 자산관리를 비롯한 외환, 해외 송금, 세무 상담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별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영업점보다 독립성을 강화한 전용 상담공간도 마련했다.우리은행은 제주 지역 외국인 고객의 금융상담 수요가 확대되는 영업 환경을 반영해 외국인 특화 영업점을 열었다고 설명했다.특히 부동산투자이민제도로 영주권을 취득해 제주도에 체류 중인 외국인 자산가 고객을 겨냥해 외국 국적 직원을 배치했다. 언어는 물론 문화적 특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우리은행 채널전략부 관계자는 "제주 지역 외국인 고객의 다양한 금융상담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푸본현대생명 임직원 흑자전환 의지 다져, 이재원 "올해는 턴어라운드의 해"

푸본현대생명 임직원이 한데 모여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흑자전환 의지를 다졌다.푸본현대생명은 전사 타운홀 미팅을 열고 회사 경영상황, 새해 계획, 미래 성장젼략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푸본현대생명은 "지난 3년 동안 금융당국의 새 회계제도(IFRS17) 후속조치 요구 등 규제·가이드라인 변경으로 보험손익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자산 평가 변동에 따라 손익과 자본비율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장기 수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계획을 초과 달성했고 법인보험대리점(GA)영업채널 확대로 영업의 기반을 다지는 등 성과도 냈다"고 말했다.올해 푸본현대생명은 흑자경영으로 '턴어라운드(Turn-around)'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구체적으로는 영업의 지속 성장과 수익성 관리, 투자 전략 고도화로 성장을 실현하고 고객 요구와 경험을 최우선으로 해 경쟁력을 확보하려 한다.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직원들에게 "지난 3년이 재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2026년은 턴어라운드의 해

KB금융 대환대출 2금융권에 대부업까지, 양종희 포용금융도 '리딩금융'으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포용금융 확대에서 리딩금융 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KB금융은 5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많은 17조 원을 포용금융부분에 투입한다. 나아가 '3금융권'으로 불리는 대부업권 대환대출 상품까지 포함해 지원 대상의 경계를 넓혔다.금융소외계층 포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업계 맏형의 무게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KB금융에 따르면 지주 포용금융부는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포용금융 확대방안에 따라 2금융권과 대부업권 대환대출 등 프로그램 지원 규모와 세부 상품 설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대부업권 대환대출은 새롭게 도입하는 상품이다 보니 신용평가부터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까지 까다로운 과제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KB금융은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포용금융 확대방안에서 대부업권을 이용하고 있는 금융소외계층 대상 대환대출 상품 운영 계획을 내놨다.포용금융 확대방안에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을 다룬 금융지주는 많지만 대부업권 차주 대상 상품 계획을 내놓은 곳은 KB금융이 유일하다.등록 대부업은 대부업법의 보호 및 규제를 받는 합법적 업체지만 시중은행과

새마을금고 '현미경 감독' 나서는 금감원, 김인 리스크관리 역량 시험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기 체제의 닻을 올린 가운데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감독 환경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금융당국과 행정안전부의 '상시 감독 체계'에 따라 사실상 금융당국의 관리 범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감독 사각지대 해소를 향한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김 회장은 대외적 신뢰 회복은 물론 내부 리스크관리 체계 안착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금융감독원은 9일 새마을금고 전담 감독 인력을 중소금융감독국과 중소금융검사2국 등에 분산 배치하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금감원 내부에 새마을금고를 전담하는 감독 체계가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금감원에 새마을금고 전담 감독 인력 약 10명을 배치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금감원 내부에는 새마을금고만 전담해 감시ᐧ감독하는 인력이 별도로 없었다. 중소금융감독국 등이 농협ᐧ신협ᐧ수협 등 상호금융권 전반을 함께 관리했다.이 과정에서 새마을금고 감독의 전문성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전문 지식을 갖춘 감독 인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잇단 금융사고

NH농협손보 '2030년 순이익 1500억' 비전 선포, 송춘수 "미래 경쟁력 강화"

NH농협손해보험(농협손보)이 시장 변화에 맞춰 중장기 비전을 새로 수립했다.농협손보는 '고객을 헤아리는 따뜻한 마음, 내일의 든든한 약속'이라는 2030 비전을 선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비전 선포는 2020년 발표한 '따뜻한 동행, 함께 만드는 미래' 이후 6년 만에 이뤄졌다.새 비전에는 디지털 전환과 고객 중심 경영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려는 중장기 방향성이 담겼다.미래가치를 높일 경영체질 개선과 고수익 사업모델 전환, 경영 인프라 고도화를 진행하며 2030년 원수보험료 5조5천억 원, 순이익 15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 목표도 제시했다.중점 전략 과제로는 △부채 포트폴리오 구조 혁신 △영업지원 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 구축 및 비대면 보험서비스 구현 등을 수립했다.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협손보는 2012년 출범한 뒤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지키며 종합 손해보험사로 성장해왔다"며 "고객과 농업인을 위한 본질적 가치를 지키며 2030 비전 실행으로 미

하나증권 첫 발행어음 상품 출시, 1호 가입자는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왼쪽부터)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류해일 손님 대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8일 서울 강남구 'THE 센터필드 W'에서 열린 '하나 THE 발행어음' 상품 출시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증권>하나증권이 첫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했다.하나증권은 9일 '하나 THE 발행어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하나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어음으로, 1년 이내로 설정된 만기 시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상품 구성은 수시형과 약정형 두 가지다. 수시형은 개인 손님 기준 세전 연 2.4%의 금리가 적용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이다.약정형 상품은 한시적 특별 판매한다. 특판 상품은 순신규 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던 개인 손님이 대상으로, 약정 기간에 따라 연 3.4~3.6%의 금리가 적용된다. 발행 한도는 1200억 원으로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하나증권은 8일 첫 상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THE 센터필드 W'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Who Is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진옥동은 신한금융지주의 대표이사 회장이다.경영 효율화에 주력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사업을 통해 국내 대표 금융지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1961년 2월21일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중소기업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신한은행으로 옮겨 여신심사부 부부장과 자금부 팀장으로 근무했다.일본 오사카지점장 시절 신한은행의 일본법인 SBJ은행 출범을 주도한 뒤 SBJ은행 부사장을 거쳐 SBJ은행 법인장을 맡았다.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운영담당 부사장을 거쳐 2019년 신한은행장에 선임됐다.2023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성품이 온화하고 소탈하다. 경영활동의 공과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해외 출장 숙박에 4천만 원 지출,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해 연봉 3억 더 받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중앙회장으로 과도한 혜택을 받았다는 지적을 받았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8일 발표한 '농협중앙회 특별감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강 회장은 5차례 해외 출장에서 숙박비 상한을 초과하는 금액을 지출했다. 초과 지출한 금액은 4천만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중앙회장의 해외 출장 시 숙박비는 1박당 250달러를 상한선으로 한다. 단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실비 집행이 허용된다.강 회장은 특별한 사유를 명시하지 않고 1박당 숙박비를 50만 원에서 최대 186만 원까지 초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숙박하면서 경비 상한을 186만 원 초과한 사례도 있었다.농협중앙회 측은 "미국 등 지역의 숙박비가 많이 올랐고 회의 공간이 필요해 스위트룸에 숙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강 회장이 업무추진비 카드가 중앙회가 아닌 비서실에 배정된 있다는 이유를 들어 사용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은 공개 대상이다.

케이뱅크 행장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2030년까지 자산 85조 원 규모의 종합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최 행장은 7일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케이뱅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10년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케이뱅크의 저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다"며 "케이뱅크가 지닌 열정과 혁신 DNA로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세상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하자"고 말했다.최 행장은 이날 2030년까지 고객 2600만 명, 자산 85조 원 달성을 뼈대로 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개했다.이를 통해 케이뱅크를 비대면금융을 선도하는 종합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올해는 우선 고객 1800만 명 확보를 연간 목표로 정하고 플랫폼사업 기반을 다진다.비대면 중소기업(SME)시장으로 기업금융 저변을 넓히고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업무방식·고객 경험 혁신,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대응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한 뒤

우리은행 기업금융 특화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 17.8만 명 돌파, 1년 만에 21% 증가

2025년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플랫폼 '우리WON기업'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크게 늘었다.우리은행은2025년 말 기준 '우리WON기업'의 월간활성이용자가 17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말 14만7천 명과 비교해 1년 만에 21%가량 증가했다.우리은행은 이번 성과는 기업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프로세스 개선과 비대면 특화 상품 라인업 확충,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마케팅 전개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우리은행은 '우리WON기업'에 서류 작성부터 제출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한 'FAST대출상담'과 '개인사업자 대출 비대면 기한 연장' 서비스 등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했다.또 비대면 특화 상품 라인업도 확장했다. 우리은행은 2025년 6월우리 사장님 대환대출, 10월에는 우리 사장님 신용대출, 11월 사장님 인테리어론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아울러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도 강화했다.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중국공상은행 회장 만나, 민간 통화스왑 확대 협력 모색

신한금융그룹이 중국공상은행(ICBC)과 민간 통화스왑 확대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다.신한금융은 5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랴오 린 ICBC 회장과 만나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외화 유동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통화스왑 확대'를 포함한 자금 조달 협업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8일 밝혔다.진 회장과 랴오 린 회장은 해외 투자 및 기업금융(IB)분야 협력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구체적으로 신한금융과 ICBC의 글로벌 네트워크 가운데 중복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통화스왑을 체결해 외화 조달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 등 중장기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신한금융은 이번 논의가 ICBC와 단순 거래 확대를 넘어 대외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구조적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진 회장은 "ICBC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독보적 네트워크와 자금력을 보유한 파트너"라며 "신한금융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ICBC와 실질적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MBK 회장 김병주 '홈플러스 사기채권' 혐의로 법 심판대 오를 판, '사모펀드 대부' 사면초가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로 꼽히는 MBK파트너스가 설립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겸 MBK파트너스 부회장 등 경영진의 구속 가능성이 떠오르면서다.금융투자업계에선 김 회장이 스스로 20년 간 키워낸 MBK파트너스를 위기에 빠트렸다는 평가도 나온다.8일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성명서를 내고 "홈플러스 전단채 사태는 단순한 경영 실패가 아니라 의도된 사기, 기획된 기망, 수천 명을 벼랑 끝으로 내몬 금융범죄사건"이라며 "김병주 회장 등 피의자들은 갚을 능력과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전단채를 찍어내는 명백한 사기 행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3부(직무대리 부장검사 김봉진)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김 회장과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MBK파트너스 부회장), 김정환 MBK파트너스 부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전무 등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지난해 홈플

시중은행 원화 스테이블코인 주도권 노려, 가상화폐·빅테크와 연합전선 촉각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은행권의 디지털금융 협업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금융당국은 은행을 중심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로 제도 도입 초기 안정성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요 시중은행들은 가상자산시장·빅테크와 전략적 제휴 확대, 관련 인력 확충 등 물밑작업에 한층 속도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8일 금융권 안팎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태스크포스)는 1월 안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기본법안을 발의하고 1분기 안에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금융위는 최근 국회에 은행이 지분 '50%+1주'를 보유한 컨소시엄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기본법안 주요 쟁점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은행권이 주도적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지금은 은행법 감독규정에 따라 금융투자업, 보험업, 저축은행업 등 일부 금융업을 제외한 다른 업종 회사 지분을 15% 이상 보유할 수 없지만 정부 주도의 디지털자산기본법안이 통과되면 은행은 지분 50%+1주 이상을 보유한 자회사 형태로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할 수

우리은행 대학로 한남동 코엑스 공연장에 네이밍 스폰서, 정진완 '금융·문화' 융합 시너지 담금질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과 문화 결합사업에 힘을 싣는다.올해 상반기 티켓 예매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주요 거점 공연장의 명명권 후원(네이밍 스폰서십)을 매개로 고객 접점을 넓히는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정 행장은 오프라인에서 형성된 브랜드 경험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금융과 일상이 결합된 우리은행만의 플랫폼 정체성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우리카드홀'과 '우리투자증권홀'이라는 이름의 공연장이 새롭게 등장한다.국내 뮤지컬과 연극의 중심지로 꼽히는 대학로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이름이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이러한 변화는 대학로에만 그치지 않는다. 1분기 내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 가운데 하나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은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은 'NOL씨어터 코엑스 우리은행홀'로 바뀐다.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에 위치한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역시 'NOL씨어터 합정'으로 간판을 바꿔 단다. NOL씨어터 합정에는 '동양생명홀&rsquo

정상혁 신한은행장 임기 마지막 해 속도전, '신뢰받는 은행' 성과 내면 그 다음 자리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임기 마지막 해 '속도전'을 예고했다.목적지는 '신뢰받는 은행'이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내부통제 강화' '지속가능 성장 기반 구축' '리딩뱅크 달성' 등 3가지가 꼽힌다.정 행장이 올해 추진력을 높여 임기 마지막 해까지 가시적 성과를 이어간다면 연말 그룹 내 역할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8일 정 행장이 신년사와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내놓은 메시지를 종합하면 신한은행은 올해 성과 달성을 위한 속도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정 행장은 2026년 전략 목표로 '미래를 위한 금융! 탁월한 실행! 함께 만드는 변화!'를 내걸었다.올해 전략 방향성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는 '진성위지(盡誠爲之)'를 내놨다. 진성(盡誠)은 '정성을 다하는 것', 위지(爲之)는 '그것의 실천'을 의미한다. 전략을 세우는 단계를 지나 실행할 때라고 못 박은 것이다.이 같은 메시지는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더욱 분명해졌다.정 행장은 2026년 전략 목표 아래 '가속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김병철 '자본수혈' 힘입어 매각 완수 이끌까

한국산업은행이 KDB생명의 매각 작업을 다시 추진할 계획을 세우면서 3월 KDB생명 대표에 오를 김병철 수석부사장의 향후 과제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김 대표 내정자가 임기 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던 KDB생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정상화를 통해 KDB생명 매각을 성사해야 한다.8일 금융권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산업은행은 KDB생명의 7번째 매각 도전을 준비하며 약 3천억~5천억 원 추가 증자를 검토하고 있다.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이사회를 열고 KDB생명 매각 안건을 논의한다. 이를 거쳐 다음 달 본격 매각 절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산업은행은 지난해 말에도 KDB생명에 5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올해도 추가로 자본수혈을 결정한다면 모두 합쳐 약 1조 원이 투입되는 구조다.이는 매각 가능한 수준까지 KDB생명의 재무건전성을 끌어올리려는 조치로 읽힌다.KDB생명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총계가 –1017억 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여있다.재무건전성

토스뱅크, 택배처럼 거래 실시간 추적 가능한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토스뱅크가 거래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내놨다.토스뱅크는 세계 30개 국가, 통화 7종류로 거래가 가능한 '보내면 보이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토스뱅크 보내면 보이는 해외송금은 실시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유로(EUR) 싱가포르달러(SGD) 파운드(GBP) 홍콩달러(HKD) 등 주요 통화는 1시간 이내 송금이 완료되고 미국달러(USD) 캐나다달러(CAD) 호주달러(AUD)도 최대 24시간(영업일 기준 1~2일) 안에 수취인에게 송금된다.송금거래 실시간 추적으로 자금 이동경로와 수취 시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투명성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해외 송금의 경우 상대적으로 큰 금액을 해외로 보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들이 느끼는 불안과 불편이 적지 않았다"며 "해외 송금은 어렵고 느리고 불안한 것이라는 문법을 깨고 고객들에게 빠르고 투명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NH투자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우호적 수급 여건과 배당 확대 전망"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신한금융지주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에 따라 올해 초 경쟁사와 비교해 우호적 수급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됐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0만8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전날 신한금융지주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7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정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1월 내 2천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적어도 1월 수급 여건은 경쟁사(KB·하나금융)를 크게 앞선다"고 말했다.신한금융지주는 2025년 7월 상반기 실적발표와 함께 8천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취득·소각 계획을 내놨다. 이 가운데 2천억 원은 2026년 1월 매입한 뒤 소각하기로 했다.6일 기준 잔여 자사주 매입액은 약 1672억 원이다.신한금융지주가 배당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신한금융지주의 2025년 4분기 주당배당금(DPS) 전망치는 570원에서 883원으로 상향 조정됐다.정 연구원은 "2025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재현 CJ그룹 회장 Who Is?

이재현 CJ그룹 회장

해외사업 집중 현장경영 행보, 두 자녀 경영승계 채비 [2026년]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Who Is?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SW 중심 자동차' 대전환 추진, 잦은 사령탑 교체 불안해소·기술혁신 과제로 [2026년]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 사장

삼성SDI 출신 소재전문가, 이차전지·반도체 소재 부문 영역 확대 [2026년]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Who Is?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건설업 30년 몸 담은 첫 70년대생 대표, 에너지 인프라 기업 전환 나서 [2026년]

위메이드 첫 슈팅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로 반전 모색, 박관호 '탈 MMORPG' 승부수 오늘Who

위메이드 첫 슈팅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로 반전 모색, 박관호 '탈 MMORPG' 승부수

일동제약 JP모건콘퍼런스서 '먹는 비만약' 시험대에, 윤웅섭 회장 뒤 첫 현장 성과 주목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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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오늘Who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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