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MBK 사법 리스크 불씨에 국내사업 '첩첩산중', 김병주는 '방어권' 인정 받아 한숨 돌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MBK파트너스도 창립 이래 최대 위기에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다만 여전히 남아 있는 사법 리스크는 향후 MBK파트너스 국내 사업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14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MBK파트너스는 김 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최악의 위기에..

우리금융, 대한체육회와 파트너 협약, LA올림픽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

우리금융그룹이 2028년 LA올림픽까지 국가대표 선수단을 공식 후원한다.우리금융은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대한체육회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협약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등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참석했다.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LA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한다.우리금융과 대한체육회는 이밖에도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비인기 종목과 주니어 유망주를 지원하는 `우리 드림 브릿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공식 후원사로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스포츠 유망주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영훈 기

[2026 위기탈출 키맨⑥] '해킹' 딛고 새 출발 준비 롯데카드, 신뢰 회복 지휘관 찾기 최우선 과제

<편집자주> 국내 주요 기업들에게 2025년은 격랑의 시기였다. 글로벌 경제 요동과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전방산업 부진은 물론 인사 잡음과 보안 사고 등 대내외 리스크가 겹치며 주주와 고객의 신뢰에 큰 상처를 남겼다. 2026년 기업들에게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이루는 것이 최우선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지난해 예기치 못한 악재로 위기를 겪은 주요 기업의 명예 회복에 열쇠를 쥔 '키맨'을 통해 불확실성을 뚫고 명예 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사실상 그룹 컨트롤타워?, 박학규 삼바 인사개입 논란 속 역할 정립 주목 ② 포스코이앤씨 2026년엔 '중대재해 0' 이룰까, 안전 전문가 송치영 본격 시험대

현대해상 기본자본 규제 부담을 반등 기회로, 이석현 자본력 강화로 정면 돌파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취임 뒤 다져 온 재무건전성이 2027년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K-ICS)' 제도 도입을 앞두고 빛을 발할 가능성이 나온다.보험업계 전반의 자본 확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 대표가 현대해상에서 자산부채관리(ALM) 고도화와 자본의 질 개선을 꾸준히 추진한 만큼 규제 강화가 오히려 체질 개선 성과를 보일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14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27년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 제도 도입을 앞두고 ALM전략실 등을 중심으로 재무관리에 힘쓰고 있다.ALM전략실은 자산부채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태스크포스(TF)와 팀 등의 형태를 거쳐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에서 정식 전략실로 승격됐다.이는 강화하는 금융당국의 자본·리스크 관리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로 풀이된다.금융당국은 보험업계에 자본의 질 관리를 주문하며 단순 지급여력비율이 아니라 기본자본을 늘리는 방향성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그리고 전날 구체적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 제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27년부터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 제도가 도입된다.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기본자본비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50%를 밑돌면 적기시정조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대국민 사과에 핵심인사 내보냈지만, '알맹이' 없는 쇄신안 논란

비즈니스포스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측근으로 여겨졌던 캠프 출신 핵심 인사들을 내보내면서 쇄신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여전히 농협 내외부에서 '셀프 혁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강 회장이 자리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여겨진다.14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는 '조직을 개인의 방패로 전락시킨 강호동 중앙회장의 즉각 퇴진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강호동 회장은 당장 농협중앙회장직을 내려놓고 징계와 처벌을 받으라"고 말했다.노조는 "사과문과 그에 따른 후속 조치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문제는 강호동 회장으로 회장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강제로 물러나게 될 것"이라며 강 회장을 강하게 압박했다.정치권에서도 농협중앙회의 혁신안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강 회장의 '셀프개혁' 으로는 농협에 대한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농협 개혁의 첫걸음은 강호동 회장의 중앙회장직 사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 스테이블코인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 특허 출원

KB국민카드가 기존 카드에 가상자산 전자지갑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결제 기술을 개발했다.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에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결제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법정화폐 가치를 연동한 가상화폐다.이번 특허는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에 블록체인 바탕의 전자지갑 주소를 연동해 디지털자산과 신용카드 기능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이 기술을 적용하면 실생활에서 디지털자산을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고객이 결제하면 전자지갑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먼저 사용되고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카드 결제로 넘어간다.KB국민카드는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이 스테이블코인을 특정 플랫폼에 국한하지 않고 실질적 지급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가상자산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가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도적 환경과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rdq

신한금융 'AX 혁신리더' 100명 선발, 진옥동 "인공지능 현장 실제 활용 단계"

신한금융그룹이 현업 중심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을 추진한다.신한금융은 13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AX 혁신리더' 발대식을 열고 현업 중심의 전사적 AX 실행 단계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AX 혁신리더는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그룹 핵심 인재를 말한다. 신한금융은 주요 자회사에서 현업 실무자를 중심으로 100명을 선발했다.이들은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AI·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 과제 발굴과 반복·비효율 업무의 AX 관점 재설계 등을 맡는다.먼저 신한금융은 AX 혁신리더에게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에이전트(Agent) 기획·설계·개발에 관한 기본 교육, 각 사의 업무 환경에 맞춘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교육을 이수한 AX 혁신리더들은 사내 생성형 AI와 비정형 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해 업무에 최적화한 AI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구현함으로써 AX 실행 경험과 전문성을 쌓는다.신한금융은 앞으로 3년 동안 AX 전문가 1천 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AX 혁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전용 '통장' '금고' '카드' 출시, "자금 흐름 한눈에 파악"

토스뱅크가 개인사업자 특화 사업을 강화한다.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 전용 '통장'과 '금고' '카드' 등 3가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토스뱅크 개인사업자 통장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별도의 장부 없이입출금 내역을 바탕으로 수입과 지출을 분류해 매출과 사업 운영자금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사업장을 여럿 운영하는 사업자를 위해 사업장별 거래내역과 현황을 구분해 조회할 수 있는 통합 관리기능도 제공한다.개인사업자 금고는 급여나 임대료, 부가세 관리 등 목적에 따른 자금을 나눠 보관할 수 있는 파킹통장 서비스다.파킹통장은 일반 입출금 통장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주는 수시입출금 통장을 말한다.토스뱅크 개인사업자 파킹통장은최대 30개까지 나눌 수 있다. 세전 금리는 연 1.4%로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전용 통장과 연계한 개인사업자 체크카드도 선보였다.토스뱅크는2026년 11월30일까지 개인사업자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마다 금액의 0.3%를 즉시

한화생명 '소비자보호' 독립 자문기구 신설, 이경근 "고객이 믿고 찾는 회사로"

한화생명이 소비자 권익 보호를 고도화하고자 독립 자문기구를 운영한다.한화생명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보호 독립 자문기구인 '고객신뢰 플러스(+PLUS) 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소비자 보호 체계의 전사적 실천으로 확산하기 위해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고객신뢰+PLUS 실천 선포식'도 열었다.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선포식에서 "임직원들과 함께한 다짐이 선언적 의미가 아닌 실천과 결실의 마침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비자중심 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고객과 시장이 믿고 찾는 한화생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선포식에는 이 사장을 비롯해김미영 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고병구 피플라이프 대표,김은

BNK투자 "삼성증권 2026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작년 첫 순이익 1조 돌파"

삼성증권이 지난해 1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며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성증권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각각 유지했다.전날 삼성증권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7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삼성증권 순이익이 2025년에 최초로 1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상품운용이익 축소에도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수수료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삼성증권은 2025년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조44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과 비교해 16.2% 늘어난 것이다.수수료이익은 1조2180억 원, 이자이익은 7060억 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수수료이익은 28.3%, 이자이익은 5.6% 증가했다.삼성증권의 실적 확대 흐름은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삼성증권의 2026년 순이익은 1조2350억 원으로 예상됐다.김 연구원은 "일평균거래대금이 2026년 더욱 큰 폭으로 확대된 상황"이라며 "삼성증권의 높은 고객 충성도 기반 리테일 중심 영업력을 감안하면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희망공모가 8300~9500원

케이뱅크가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 상장절차를 시작했다.케이뱅크는 13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6천만 주를 공모한다.희망 공모가는 1주당 8300~9500원으로 최대 공모금액은 5700억 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상장 뒤 시가총액은 약 4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케이뱅크는 시장의 눈높이를 반영해 주가순자산배율(PBR) 기준 1.38~1.56배 수준으로 산정했다. 이전 공모시점과 비교해 약 20% 낮춘 것이다.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월4일부터 2월10일까지다. 그 뒤 2월20일과 23일 이틀 동안 공모청약을 진행한다.상장 예정일은 3월5일이다.케이뱅크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고 인수단으로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한다.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자금을 자본적정성 확보, SME 시장 진출 확대, 기술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신사업 진출 등에 투자해 혁신금융과 포용금융 실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겠다"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Sh수협은행장 신학기 CES 참관, "금융 넘어 해양수산업 현장에 AI 적용"

Sh수협은행이 인공지능(AI) 적용 범위를 금융업무를 넘어 해양수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방향을 모색했다.수협은행은 6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을 참관했다고 13일 밝혔다.CES는 매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ᐧ가전박람회다.수협은행은 이번 참관을 통해 디지털 전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서 인공지능 기술이 어업ᐧ수산 현장에서도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삼성SDS 전시관을 방문해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신용카드 입회 심사 등 반복ᐧ정형화된 금융 업무를 보조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사례를 확인했다. 이를 금융 협업 프로세스에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와 면담도 진행했다.신 행장과 이 대표는 수협은행이 기획 중인 해양수산 특화 서비스 '바다GO'를 중심으로 해양

삼성증권 금융자산 30억 이상 고객수 6천명 돌파, 증권업계 최초

삼성증권이 초고액자산가 관리 역량을 고객 수로 입증했다.삼성증권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금융자산을 30억 원 이상 보유한 초고액자산가 고객 수가 6천 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삼성증권에 따르면 6일 기준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 수는 6223명으로 2024년 말보다 58.2% 늘었다.같은 기간 개인고객 자산 규모도 약 135조 원으로 2024년 말보다 80% 가까이 증가했다.삼성증권은 30대와 40대 고액자산가 비중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을 보유한 30대와 40대 고객 수는 각각 2024년 말보다 77.0%, 79.7% 늘었다.고액자산가들의 투자 성향도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이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전체 자산에서 국내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집계됐다. 2024년 말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지난해 고액자산가의 국내 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순서로 나타났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 고객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 '속도전', 이번 도전이 달라 보이는 3가지 이유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를 목표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케이뱅크는 이번이 3번째 기업공개(IPO) 도전이다. 코스피 '불장'이라는 우호적 시장환경, 공모 규모와 공모가를 동시에 낮추는 전략으로 상장 완수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7월 재무적투자자(FI)와 약속한 상장 기한을 앞두고 있다는 점 등이 이전과 다른 점으로 꼽힌다.13일 케이뱅크 안팎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분기 안에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케이뱅크는 전날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케이뱅크의 기업공개는 새해 IPO시장의 큰 관심사다. 기업가치 수조 원대의 '대어'로 2026년 코스피 1호 상장에 나선 데다 앞서 2022년과 2024년 상장을 문턱에서 철회한 경험이 있는 코스피 '삼수생'이기 때문이다.특히 반복되는 상장 실패의 배경으로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이 따라붙으면서 케이뱅크 상장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도 한층 까다로워졌다.다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케이뱅크는 공모물량을 줄여 구주매출 규모를 축소하는 등 공모구조를 확실하게 손보면서 흥행 확률을 높였다.

우리금융 CFO 6년 만에 새 얼굴 곽성민, '임종룡 2기' 비은행 보폭 넓힌다

우리금융그룹이 6년 만에 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바꿨다.2019년 우리금융지주 출범 직후부터 곳간 살림을 맡았던 이성욱 전 부사장이 물러나고 곽성민 부사장이 지주 CFO에 오른 것이다.이번 인사에는 2기 체제 경영의 무게중심을 '자본 건전성 관리'에서 '비은행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로 옮기겠다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전략적 결단도 녹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임 회장은 취임 이후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본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방어적 재무 기조를 유지해 왔다.하지만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임종룡 1기 체제의 안정화 국면에서 벗어나 비은행에 힘을 싣는 성장 로드맵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1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임기가 만료된 지주 부사장급 임원 4명 가운데 3명이 연임되고 최고재무책임자만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지난해 말 임기 만료 대상에는 이성욱 전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을 비롯해 이정수 전략부문 부사장, 옥일진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 정찬호 감사부문 부사장 등 4명이 포함됐다.우리금융은 곽성민 우리금융 재무관리부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신임 최고재무책임

[현장] 보험연수원장 하태경 "2026년은 해외사업 확장·AI 자회사 설립 원년"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인공지능(AI) 신금융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하 원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AI 자회사를 설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 원장은 △해외 사업 확장 △AI 자회사 설립 △크립토 인프라 구축 등 3가지를 올해 3대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올해 보험연수원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보험사 대상 설계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하 원장은 "해외 보험 교육 시장 진출은 연수원 창립 60년 만에 처음"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베트남을 첫 글로벌 진출 국가로 선정해 사전 조사를 진행했고 수요와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보험연수원은 DB손해보험과 한화생명 등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보험사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 국내 보험사가 진출한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보험연수원은 올해 상반기 안에 AI 자회사도 출범한다.

우리은행 8년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후원, e스포츠 저변 확대

우리은행이 2019년부터 유지해온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후원을 이어간다.우리은행은 라이엇게임즈와 1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LoL파크에서 국내 프로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메인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우리은행은 그동안 '우리WON뱅킹 고등 LoL리그'를 네 차례 개최하며 e스포츠 신인 발굴에 기여해 왔으며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등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팬들을 위해 우리WON뱅킹 앱에 전용 'e스포츠관'을 운영하고 대회 결승전 현장에서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우리은행은 올해 1월 열리는 LCK 컵대회를 시작으로 온ᐧ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대국민 사과 "책임 통감", '연봉 3억' 농민신문사 회장 사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내려온다.강호동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결과 발표와 관련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조직 전반에 대한 쇄신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강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그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위기 수습이 아닌 농협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바로 세우는 출발선으로 삼겠다"며 "책임 있는 자세로 후속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중앙회장의 권한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인적 쇄신을 포함한 조직 정비에 나선다.강 회장은 관례에 따라 겸직해 온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와 상호금융 대표이사, 농민신문사 사장 등 주요 임원들도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책임 통감 차원에서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전자금융업 간편결제 수수료율 하락, 카드 0.06%p 선불 0.09%p 내려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수수료가 공시 확대와 맞물려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전자금융업자의 결제수수료 현황'에 따르면 2025년 8~10월 결제 수수료율(17개사 기준)은 카드 1.97%, 선불 1.76%로 나타났다.2025년 상반기(2~7월)와 비교해 카드는 0.06%포인트, 선불은 0.09%포인트 하락했다.11개사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같은 기간 카드는 0.01%포인트, 선불은 0.06%포인트 내렸다.금융당국은 영세·중소 가맹점 등의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 3월부터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제도를 도입했다.기존에는 네이버파이낸셜, 쿠팡페이, 토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 카카오페이 등 11개사가 공시 대상이었다. 이는 전체 전자금융업 결제규모(월평균 40조7천억 원)의 49.3%(20조 원)에 그쳐 비교가능성이 부족하다고 평가됐다.금융당국은 비교가능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공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단계적 확대 기준을 시범적으로 반영해 이번 발표 대상은 17개가 됐다.이번에 포함된 곳은NHN KCP, 나이스정보통신,

한국투자 "NH투자증권 목표주가 상향, 실적 견조하고 배당 확대 기대 반영"

NH투자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NH투자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2만55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NH투자증권은 12일 2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백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부의 친배당 정책으로 자기자본 8조 원 유지라는 부담에도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었다"며 "실적과 배당 모두 예상보다 단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NH투자증권은 4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213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13% 웃도는 수준이다.실적은 브로커리지 부문과 비시장성 평가이익이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브로커리지 수수료는 2203억 원으로 3분기보다 30% 증가한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 수수료는 32%, 해외주식 수수료는 24% 각각 개선된 점이 반영됐다.자산관리(WM) 관련 이자수익도 예탁금 및 신용공여금 평잔 확대 효과로 1243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보다 14%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백 연구원은 "단단한 시황과 생

규제 완화 기대에 보험주 재조명, 배당매력 겸비한 삼성생명·삼성화재·DB손보 주목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가 부담되는 투자자라면 안정적 배당을 주는 보험주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보험주는 지난해 부진한 업황에 주가도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제도 개선 속도 조절과 우호적 금리 환경이 맞물리며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 기초체력이 튼튼한 동시에 배당 매력이 여전한 대형주 중심의 투자를 권고하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주요 금융주 주가 흐름을 보면 보험주는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거래소가 국내 주요 보험주를 모아 산출하는 KRX보험지수는 1년 전인 2025년1월13일과 비교해 전날까지 36.9% 상승하는 데 그쳤다.같은 기간 KRX은행지수와 KRX증권지수는 각각 49.7%와 124.5% 올랐다. 이 기간 코스피도 80% 이상 상승했다.보험주는 은행주와 증권주 등과 함께 안정적 배당 투자처로 꼽힌다.하지만 다른 금융주가 주주환원 기대감 등에 힘입어 크게 오르는 사이 보험주는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규제가 강화

기업공개 세 번째 도전하는 케이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케이뱅크가 세 번째 유가증권시장 상장 도전에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한국거래소는 12일 케이뱅크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결론 냈다고 밝혔다.케이뱅크 상장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케이뱅크는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상장을 추진했으나 금리 인상과 공모주 시장 위축 등으로 계획을 철회했다.케이뱅크가 재무적투자자와 약정한 상장 기한은 오는 7월까지다.기한 내 상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동반매각청구권이나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케이뱅크는 2016년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설립 이후 적자를 이어오다 2021년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흑자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김예원 기자

한양증권 부회장 김병철 "조직 안정 궤도 올라, 중대형 증권사로 성장할 것"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중장기 목표로 자기자본 1조 원 이상의 중대형 증권사로 도약을 제시했다.한양증권은 김 부회장이 6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라이브 타운홀 미팅 '2026 : 더 넥스트 챕터(The Next Chapter)'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한양증권은 이번 타운홀 미팅이 2025년 하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을 향한 전략적 방향성과 조직 운영 철학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한양증권에 따르면 현장 참석 임직원과 유튜브 라이브 실시간 댓글로 질의응답이 병행됐으며, 모두 434건의 댓글이 오갔다.김 부회장은 이번 미팅에서 "대주주 변경 이후 조직 전반이 안정 궤도에 올랐다"며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기업금융(IB)을 포함한 주요 사업 부문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했다.한양증권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세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안정적으로

코빗 금융정보분석원의 과태료 27억 처분 수용, "이용자 보호 앞장서겠다"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이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과태료 처분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코빗은 금융정보분석원의 27억 원 규모 과태료 부과와 기관경고 등 제재 조치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일을 계기로 이용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금융정보분석원은 2024년 10월 코빗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코빗이 특정금융정보법상 거래금지의무와 고객확인의무, 거래제한의무 등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이에 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해 12월3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빗에 기관경고 처분과 27억3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대표이사에 '주의', 보고책임자에 '견책' 등 인사상 조치도 내렸다.코빗은 입장문을 통해 "금융정보분석원의 과태료 부과 결정을 존중하며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어려운 상황임에도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건강한 발전, 사업자에게 부과된 책임을 다하기 위한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금융정보분석원 검사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결과에 대한 사전 조치통보를 받기 전에 모든 개선조치를 충실히 완료했

[현장] 루센트블록 대표 허세영 "STO 인가 불공정", 장외거래소 출범 전부터 잡음

"이건 단순히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법을 믿고 도전하는 토양, 근간의 문제입니다."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토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14일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STO) 장외거래소 사업 예비인가 심사 결과 발표를 이틀 앞두고 긴급하게 마련됐다.허 대표와 루센트블록 직원들은 간담회 시작 30여 분 전 간담회장에 들어설 때부터 긴장감으로 표정이 굳어 있었다.허 대표는 "불확실한 규제 환경과 수많은 제약 속에서도 금융위의 가이드라인 하에 묵묵히 버티며 STO의 시장성을 검증했다"며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라는 명예가 생존의 위기로 돌아왔다"고 호소했다.허 대표는 루센트블록의 시장 퇴출이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입법 취지에 어긋난다는 점도 강조했다.허 대표는 "20대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융산업의 선행적 혁신 시도 사업자의 성과가 모방·잠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23조에 '배타적 운영권&rsq

코인원 COO로 김천석 영입,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 부사장 지내

가장화폐거래소 코인원이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김천석 의식주컴퍼니 부사장을 영입했다.코인원은 김천석 의식주컴퍼니 부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코인원은 "올해 가상화폐업계의 제도적 환경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화에 부합하는 서비스 운영과 조직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김 최고운영책임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SK텔레콤 마케팅 매니저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K플래닛과 구글, 크리테오 등 글로벌 빅테크업체에서 일했다.2021년부터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인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에서 최고운영책임자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역임했다.김 최고운영책임자는 앞으로 서비스 운영 전략과 마케팅, 조직문화 등 코인원 기업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김 최고운영책임자는 "1세대 거래소로 가상화폐시장의 문을 열고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코인원에 합류해 기쁘다"며 "글로벌 기업의 체계적 시스템과 스타트업에서 역동적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코인원이 투자자들의 유의미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신임 부대표에 김근수,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 지내

카카오뱅크가 신임 부대표로 김근수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를 선임했다.12일 카카오뱅크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12월29일자로 김근수 상무를 신임 부대표에 선임했다.이에 현재 김 부대표는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떠나 카카오뱅크에서 일하고 있다.이번 인사는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가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으로 복귀한 데 따른 조치다.카카오뱅크는 2대주주인 한국투자증권 인사를 부대표로 선임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지분 27.16%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최대주주는 한국투자증권보다 지분이 1주 많은 카카오다.김 신임 부대표는 1973년생으로 대구 달성고,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1999년 한국투자신탁으로 입사해 한국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차장,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부장, 한국투자증권 WM(자산관리)전략부장 등을 거쳤다. 2020년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상무보에 올랐고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상무 등을 역임했다.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김근수 부대표는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한국투자증권에서 26년 동안 계

하나금융 '부정채용' 의혹 대법원 판결 앞둔 함영주, 금융권 과거사례 보니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부정채용 혐의 관련 사법리스크의 '마지막 고비'인대법원 판단을앞두고 있다.국내 4대 금융지주인 하나금융의 지배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사건인 만큼 업계 안팎에서는 결과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12일 법원에 따르면 함 회장이 하나은행 채용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에 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는 29일 나온다.대법원은 전날 함 회장과 변호인 등에게 선고기일을 통지했다. 이번 사건이 2023년 12월 대법원에 넘어간 뒤 약 2년 만에 결론이 나는 것이다. 2018년 6월 기소된 뒤로는 약 7년7개월 만이다.함 회장은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2015~2016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인사청탁을 받아 9명을 부당 채용했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신입행원 남녀 비율을 4대1로 맞추는 방식으로 채용에 차별을 뒀다는 의혹이 배경이다.1심은 함 회장이 위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라며 무죄로 판단했다.1심 재판부는 2022년 3월 "피고인이 하나은행 공채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들에 관한 추천 의사를 인사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2기 CEO 인선 키워드 '안정', 비은행 성과 압박 더 커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기 체제 출범을 앞두고 자회사 대표(CEO)들을 대거 유임하며 조직 안정과 전략 연속성에 무게를 실었다.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와 생산적 금융 전환 프로젝트 등 주요 과제를 앞두고 인사 변화를 최소화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다만 뚜렷한 비은행 성과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뤄진 유임인 만큼 비은행 계열사 대표들이 체감하는 성과 압박은 오히려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12일 우리금융의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대표 유임이 결정된 비은행 계열사 10곳 가운데 지난해 9월까지 누적 순이익이 늘어난 곳은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곳에 그친다.같은 기간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PE자산운용, 우리펀드서비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금융캐피탈 등 나머지 7곳은 순이익이 감소했다.우리자산신탁은 순이익이 가장 많이 줄었다.우리자산신탁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손실 1810억 원을 보며 2024년 3분기 누적 순이익 174억 원에서 적자

케이뱅크 최대 6.7% 금리 주는 '궁금한 적금' 100만 좌 돌파, 재가입률 80%

케이뱅크의 저축 습관 형성을 겨낭한 특화 상품이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케이뱅크는 '궁금한 적금'이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개설 계좌 수 100만 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궁금한 적금은 한 달 만기 상품으로 매일 입금할 때마다 랜덤 금리가 적립되고 만기 시 누적 금리가 적용된다.시작 금리는 연 0.7%이며 31일 동안 빠짐없이 입금하면 최고 연 6.7% 금리를 받을 수 있다.케이뱅크는 기존 적금 상품의 개념을 고객 일상 속 앱테크 습관으로 재구성해 반복적 참여를 유도한 점이 흥행 요인이라고 설명했다.궁금한 적금은 출시 이후 다섯 차례 시즌을 거쳤으며 시즌별 평균 재가입률은 80%에 달했다. 시즌별 평균 개설 계좌 수도 20만 좌를 웃돌았다.출시 초기에는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워 2030 고객 비중이 높았으나 점차 '습관형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누적 가입 고객의 60%를 4050 세대가 차지하는 등 가입 연령대도 확대됐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매일 저축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점이 궁금한 적금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신한투자 "은행주 불확실성 해소와 주주환원 확대, 최선호주 KB금융지주"

은행주가 실적 부진에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등에 힘입어 완만한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선호주로는 비은행 경쟁력을 갖춘 KB금융이 제시됐다.은경완 신한투자연구원은 12일 "실적 시즌을 기점으로 과징금 등 각종 불확실성 해소와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아진 증시 밸류에이션을 배경으로 완만한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국내 주요 상장은행 8곳(KB, 하나, 우리, 기업, BNK, iM, JB,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은 2조2천억 원으로 추정됐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15.5% 가량 밑돌며 2023년 4분기보다 4.6% 줄어드는 것이다.다만 실적 부진은 희망퇴직 등 계절적 비용과 각종 과징금, 배드뱅크 출연금 등의 대규모 영업외비용이 반영된 영향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주요 은행주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대감이 되살아 날 것으로 전망됐다.은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시즌 주요 관심사는 고배당기업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추가 결산 배당 지급과 상반기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규모"라고 바라봤다.대다수 은행들은 기업가치 제고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호실적과 투자자산 가치 상승 기대"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거래대금 증가세가 이어지며 브로커리지 기반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자산 재평가 이익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3만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직전거래일인 9일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만7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안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411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75%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34% 웃도는 것이다.2025년 4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2024년 4분기보다 82%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 거래대금은 123% 증가했다.아울러 주요 투자 산업군의 고성장과 이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됐다.미래에셋그룹은 2023년부터 AI, 우주, 로봇 등&n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양종희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인공지능(AI) 활용과 혁신을 강조했다.KB금융은 9일 그룹 경영진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그룹의 구조적 레벨업(Level-Up)을 위한 전환(Transition)과 확장(Expans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2026년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KB금융 측은 "지금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집중한 '빌드업(Build-Up)' 단계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낸 '밸류업(Value-Up)' 단계를 거쳤다"며 "앞으로는 고객·사회·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한 차원 높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레벨업(Level-Up)' 단계로 나아갈 방침을 세웠다"고 설명했다.워크숍은에서 조영서 KB금융 전략담당(CSO) 부사장과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CFO) 전무는 △사업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 △새로운

신한금융 경영전략 회의, 진옥동 "리더가 혁신의 불씨로 경쟁력 높여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임원들에게 진정한 혁신을 위한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신한금융은 8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 경영진 약 250명이 참석한 '2026년 경영전략회의'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올해 전략회의는 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예년보다 일정을 하루 더 늘려 2박3일 동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특히 별도 사회자 없이 진 회장이 2박3일 동안의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신한금융 측은 "진 회장이 지난해 8월부터 회의 테마를 구상하며 토론 방식부터 강사 선정에 이르기까지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외부 전문가 강연으로 신한금융이 직면한 위기와 과제를 공유하며 시작됐다.이어 사전 과제로 부여된 '나만의 가짜 혁신 보고서'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경험한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리더 신언서판(身言書判)'을 주제로 글쓰기 및 이미지 메이킹 특강도 진행됐다.둘째 날에는 참석자 전원이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이사 Who Is?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이사

교육사업 전담, 매출 1조 '종합 교육플랫폼 기업' 도약에 주력 [2025년]

박용인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Who Is?

박용인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아날로그반도체 전문가, 엑시노스로 시스템LSI 실적 반등 정조준 [2026년]

김정규 SK스퀘어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Who Is?

김정규 SK스퀘어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해외투자·사업개발 역량 갖춰, 그룹 새 먹거리 AI· 반도체 투자 이끌어야

진양곤 HLB그룹 회장 Who Is?

진양곤 HLB그룹 회장

'사람 경영' 내세우고 정주영을 롤모델로, 이사회 의장 역할만 하며 성장동력 확보 집중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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