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출렁이는 증시에 거세진 '머니무브', 치열해진 은행권 '파킹통장' 금리 경쟁

이란전쟁 불확실성으로 증시 급등락이 이어지면서 '머니무브'의 파도가 거세지고 있다.특히 은행권의 요구불예금 등 수신자금은 증시 상황에 따라 단기간에 크게 늘었다가 줄어드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등 수시입출금 상품을 앞세워 수신고객 이탈을 방어하려는 은행들의 경쟁이..

카카오뱅크 몽골 MCS그룹과 '디지털은행' 협력, 윤호영 "중앙아시아 진출"

카카오뱅크가 몽골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카카오뱅크는 3일 성남 분당구 판교오피스에서 몽골 최대 기업 MCS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뱅크' 전략적 지분투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및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 △상품ᐧ서비스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ᐧ사용자경험(UX)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M뱅크는 MCS그룹이 2022년 설립한 금융 자회사로 몽골의 유일한 디지털 은행이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디지털뱅킹 기술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몽골 현지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카카오뱅크는 해외 디지털은행 투자 경험을 바탕

금투협회장 황성엽 "K자본시장포럼 출범" "퇴직연금 제도 개편·가상자산 ETF도 도입 추진"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K자본시장추진단'을 신설해 자본시장 10년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황성엽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내 주요 추진과제와 발전방향을 공유했다.황 회장은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K자본시장포럼'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며 '포럼에서 도출된 결과물은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K자본시장의 장기 발전 전략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금융투자협회는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K자본시장본부'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연금, 세제, 자산관리, 디지털 혁신 등 핵심 과제를 총괄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다.황 회장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5대 중점 과제로 △K자본시장의 생산적 금융 플랫폼화△퇴직연금 자산 수익률 재고 △자본시장 투자 환경 개선 △K자본시장의 세계화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 보호를제시했다.황 회장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발행어음, 종합투자계좌(IMA) 등을 통해 모험자본 공급을

산업은행 자회사 KDB생명, 금융위 '매각 승인' 받고 7번째 새 주인 찾기 도전

KDB생명 매각 작업에 다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매각심의위원회를 열고 KDB생명 매각을 재가했다. 앞서 국무총리실도 매각 절차를 승인했다.매각 승인 절차가 이뤄진 것은 KDB생명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자회사이기 때문이다.국유재산을 매각하려면 국무총리실과 소관 부처로부터 사전 재가를 받아야 한다.금융권에서는 산업은행이 빠르면 이달 안에 KDB생명 매각 공고를 낼 것으로 바라본다.KDB생명이 새 주인 찾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7번째다.산업은행은 지난해 3월 KDB생명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현재 KDB생명 지분 약 99.96%를 보유하고 있다.산업은행은 KDB생명을 완전자회사로 품은 뒤 무리한 매각 진행보다는 경영정상화를 우선과제로 삼아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KDB생명은 지난해 3분기까지 완전자본잠식에 빠져 있다가 연말 산업은행이 5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2025년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205.7%(경과조치 후)로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130%를 웃돌았다.산업은행은 올해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6대 기술 과제' 개념검증 완료, 차세대 결제망 선제 대응

신한카드가 선제적 기술 대응을 바탕으로 차세대 결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신한카드는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6대 핵심 기술 과제의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6대 핵심 과제는 △블록체인 기반 P2P(개인과 개인 간) 결제 △디지털자산 통합 결제 인프라 △스테이블코인 기반 체크·신용 하이브리드 상품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로스보더 송금 및 정산 △스테이블코인 결제·교환·정산 네트워크 검증 △IC칩 기반 카드형 하드월렛 결제 서비스 등이다.신한카드는 이번 검증을 위해 국내외 기업과 손을 잡았다. 아톤, 블록오디세이 등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과 솔라나, 파이어블록스 등 글로벌 웹3.0 기업은 물론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개념 검증은 신한카드의 2026년 전략방향인 '본질에 집중'과 맥락을 같이한다.카드사 본업인 결제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은 2025년 취임사에서도 결제 시장 경쟁력의 중요성을 짚었다.그는 당시 &

금융지주 지난해 순이익 26조7천억 '역대 최대', 총자산은 4천조 돌파

국내 금융지주회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또 다시 새로 썼다.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5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iM·BNK·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은 26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23조7천억 원)보다 12.4%(3조 원) 증가했다.권역별로 보면 은행이 10.1%(1조6천억 원), 금융투자가 62.3%(2조 원) 이익이 늘어난 반면 보험은 6.1%(-2361억 원), 여전사등은 0.7%(-180억 원) 감소했다.2025년 말 기준 금융지주 연결기준 총자산은 4067조4천억 원으로 1년 전(3754조7천억 원)과 비교해 8.3%(312조7천억 원) 늘었다.총자산이 4천 조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지난해 증권업계는 금리 인하 기조와 증시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개인 및 기업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역대급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은행 역시 핵심 이익인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단단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지주 실적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 실천 의지 다져, 구본욱 "소비자 중심 사고 내재화"

KB손해보험 임직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KB손해보험은 8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KB손해보험은 이번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로 △소비자 보호 최우선 가치 확립 △소비자 피해 사전 예방 △소비자 불만 신속 처리 △소비자 요구 적극 수용 △소비자 요청 정보 신속 제공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구체적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선포식으로 고객 신뢰를 쌓을 것"이라며 "그리고 그 신뢰가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전체 임직원이 소비자 중심 사고와 행동을 내재화해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KB손해보험은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와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반영하고자 힘쓰고 있다.3월 조혜진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한 것이 대표적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성과 자신감 보인 2기 첫 주주서신, 질적 성장 토대로 수익성 올리기 의지 분명히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의 '2기' 첫 주주서신이 자신감으로 채워졌다.진 회장이 1기 동안 거둔 질적 성장 결실을 바탕으로 이제는 수익성 성과를 본격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진 회장이 주주들에게 전한 주주서신에는 신한금융이 지난해 거둔 성과가 압축적으로 담겼다.2027년을 목표로 했던 주주환원율 50%를 조기 달성한 점, 글로벌 사업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세전이익 1조 원을 돌파한 점 등을 특히 강조했다.글로벌 사업 성과를 설명할 때는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은 한국 금융사에 매우 의미 있는 마일스톤을 달성했다'고 운을 떼기도 했다.진 회장은 지난해 3월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에서도 신한금융의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과 사업 현황을 알리는 등 성과를 공유했다.다만 당시에는 신한투자증권 금융사고에 대한 반성과 해외대체투자 손실, 비은행 부진 등에 대한 아쉬움을 콕 짚으면서 내부 성찰에도 상당한 무게를 실었다.올해 주주서신에서는 확연한 분위기 전환이 느껴지는데 '진옥동 1기'

우리은행 서울시금고 탈환 시동, 정진완 '104년 수도 금고' 명성 회복 노린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수도 금고' 탈환을 위한 준비에 힘을 싣고 있다.우리은행은 일제시대인 1915년부터 104년 동안 서울시금고를 맡아왔으나 2018년부터 신한은행에 자리를 내줬다. 정 행장은 이번 입찰에서 서울시금고를 되찾아 대규모 수신을 확보하고 정통성 있는 '수도 금고' 상징성 회복을 노린다.서울시는 9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차기 시금고 선정을 위한 제안서 설명회를 열고 본격 입찰 절차에 들어갔다.설명회에는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같은 달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고 득점을 획득한 금융기관을 1금고와 2금고로 각각 지정한다.이번에 선정되는 차기 시금고는 2027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4년 동안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급, 예금 종별 자금 관리 등을 전담한다. 1금고는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2금고는 기금을 담당하는 구조다.서울시가 2018년부터 복수금고 운영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각 금고의 운영 주체가

[오늘 Who] 키움증권 퇴직연금시장 진출, 엄주성 '종합자산관리' 마지막 퍼즐 맞췄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하며 키움증권 종합 자산관리(WM)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장기 적립식 자산인 퇴직연금을 통해 증시 상황에 민감한 브로커리지(수수료) 수익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상반기 중 퇴직연금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을 세웠다.이를 위해 키움증권은 전날 금융위원회에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개인형퇴직연금(IRP), 확정기여형(DC), 확정급여형(DB) 등 전 상품 라인업을 갖춰 서비스를 시작하며퇴직연금·연금저축·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맞춤형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키움증권은 과거에도 퇴직연금 사업 진출을 검토했으나 2020년 증시 호황기 위탁매매 및 IT 투자 등 본업에 집중하면서 진입이 늦어졌다.이후 2024년 1월 엄주성 사장의 취임 이후 퇴직연금시장 진출을 핵심 성장과제로 제시했고 같은 해 5월 전담 태스크포스를 출범해 사업성 분석과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2025년에는 WM부문 내 연금사업 조직을 상시화했고 퇴직연금 관련 인

BNK투자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주가 높게 올라 투자의견은 보유"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3만2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다만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미래에셋증권은 전날 6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도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23.1%에 이르는 자사주 소각 가능성 역시 긍정적이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바라봤다.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연결기준 순이익 2조38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50.7% 늘어나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일평균거래대금의 큰 폭 증가와 이자이익 개선, 스페이스X 등 해외투자자산 관련 이익 확대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스페이스X 상장가에 따라 추가 이익 증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지난해 자사주 소각을 염두에 둔 자본 관리에 나선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희석 우려에도 지난해 426만 주(18.2%) 규모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자본 감소를 방어하는 동시에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됐다.

우리금융 '생산적금융'에 '헤리티지'에 '전북금융중심지'까지, 임종룡 IB명가 부활 향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기업금융(IB) 명가 재건에 전방위적으로 힘을 싣고 있다.우리금융은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자본시장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임 회장은 '생산적금융'에 이어 '헤리티지'를 앞세우고 '전북금융중심지' 조성에 힘을 싣는 등 기업금융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며 자본시장 역량 확대도 노린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전북혁신도시 자본시장 거점 구축을 확정한 가운데 우리금융은 신한금융과 함께 가장 큰 규모의 인력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우리금융과 신한금융은 전북혁신도시에 각각 약 300명을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 KB금융(약 250명)과 하나금융(약 150명)을 웃도는 수준이다.우리금융은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순이익 규모가 가장 작음에도 최다 인력 투입을 결정한 것이다.이는 전북혁신도시에 글로벌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가 속속 모여드는 흐름 속에서 자본시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우리금융은 4대 금융 가운데 은행 의존도가 가장 높은데

이윤수 예탁결제원 사장 취임,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기관으로 역할 적극 모색하겠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이윤수 신임 사장 체제에 돌입했다.8일 예탁결제원은 이윤수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제24대 사장으로 취임해 이날부터 본격적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예탁결제원은 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신임 사장을 선임했고 7일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임명 절차를 마쳤다.이윤수 사장은 취임사에서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 기관으로 예탁결제원이 역할을 강조했다.그는 '자본시장의 양적 팽창뿐 아니라 급격한 질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예탁결제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은 1969년생으로 인천 광성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선위원 등을 지냈다.예탁결제원은 1974년 증권 등 집중예탁과 계좌간 대체, 매매거래에 따른 결제 및 유통의 원활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증권의 발행·등록, 집중예탁, 청

우리은행 새로운 ESG 경영 전략 발표, "미래 세대 위한 사회적책임 이행"

우리은행이 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경영에 힘을 싣는다.우리은행은 새로운 ESG 경영 전략 'NEXT ESG'를 수립하고 'NEXT 50'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우리은행은 △탄소배출 감소 △금융의 사회적 가치 창출 △ESG 전문성 강화와 실천 △투명한 ESG 공시와 지배구조 확립 등을 4대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이번 전략은 2050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목표로 마련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실질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거나 제거해 전체 온실가스 농도를 높이지 않는 상태를 구축하는 방식이다.금융위원회는 2월 탄소중립을 목표로 앞으로 10년 동안 790조 원 규모의 기후금융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상장사의 ESG 관련 공시를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공시 로드맵 초안도 공개했다.전해리 기자

하나금융 GS건설 AI 데이터센터 개발 협업, 강성묵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 

하나금융그룹이 GS건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 자금을 공급한다.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은행, 하나증권은 GS건설, 지베스코자산운용, 디씨브릿지, 자이C&A와 함께 생산적 금융 대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지베스코자산운용과 디씨브릿지, 자이C&A는 GS건설 계열사로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에 협력한다.협약식에는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하나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GS건설 등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 투자 및 펀드 조성,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사업 기회 발굴 및 공동투자 개발 등을 추진한다.하나금융은 2025년 10월 생산적·포용금융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00조 원 규모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국가전략사업, 첨단산업분야 자

금융권 가계대출 3월 3조5천억원 늘어, 신용대출 포함 기타대출 증가 영향

3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커졌다.금융위원회가 8일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2026년 3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5천억 원 증가했다. 전월(2조9천억 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주택담보대출은 3조 원 증가해 2월(4조1천억 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은행권과(30억 원)과 제2금융권(3조 원) 주담대 증가폭이 모두 줄었다.반면 기타대출은 5천억 원 늘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신용대출 감소폭이 1조 원에서 2천억 원으로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업권별로 보면 3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5천억 원 늘어났다. 전월(-4천억 원)과 비교해 증가세로 돌아섰다.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 원 늘어났다. 2월(3조3천억 원)보다 증가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상호금융권 대출 증가폭은 전월 3조1천억 원에서 2조7천억 원을 축소됐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새마을금고와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당국의 가계대출 축소 기조에 따라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 접수를 중단했다.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크게 초과한 영향으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0&rs

전북은행, 다날핀테크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시스템' 검증 마쳐

JB금융 전북은행이 블록체인 거래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낸다.전북은행은 7일 다날핀테크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및 정산 시스템 기술검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기술검증은 기반 기술이나 서비스의 실현 가능성, 성능, 안정성을 실제 환경에서 확인하는 과정 전반을 말한다.전북은행은 다날핀테크 플랫폼으로 발행된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유통, 가맹점 결제, 정산까지 이어지는 전체 과정을 실거래에 준하는 환경에서 검증했다고 설명했다.은행 준비금 보관 등 기존 금융 구조는 유지하면서 블록체인에서 거래기록, 대사, 자동화 영역을 고도화했다는 게 전북은행의 설명이다.전북은행과 다날핀테크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해외송금 2차 기술검증을 준비하고 있다.전북은행은 특히 이번 실증을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에 활용한다. 전북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다.스테이블코인 결제는 송금 속도와 수수료 측면에서 기존 외화 송금 방식보다 효율적이라고 평가된다. 결제 방식이 도입되면 외국인 고객이 겪는 금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박춘원 전북은행장은 1월 취임 뒤 경영전략 방향을 발표하며 외국인 금융과 디지털자산 관련

부산은행 현대차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차량 구매 고객 대상 금융혜택 제공

BNK금융 부산은행이 현대자동차와 협업하며 고객 기반을 넓힌다.부산은행은 7일 본점에서 현대차와 '전략적 공동마케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금융상품과 차량 구매 혜택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자 진행됐다.현대차는 울산 지역에 핵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업 외에도 부울경지역 산업 활성화에 동참해 왔다.이번에도 부울경지역을 거점 지역으로 삼은 BNK금융지주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서 추구하는 바가 맞아 협업이 추진됐다.BNK금융 관계자는 "현대차 부울경지역본부와 지역 밀착 영업 및 지역 혜택 제공을 통한 포용금융 실천이라는 목표가 부합해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과 현대차는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금융 상품 및 차량 구매 관련 우대 혜택 제공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을 함께 진행한다.부산은행은 현대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적금, 신용카드 등 금융상

[오늘 Who] 우리카드 인니 결제시장 공략 속도, 진성원 글로벌사업 수익 다변화 박차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다각화한다.인도네시아법인이 우리카드 글로벌 사업의 효자 역할을 하는 가운데 새롭게 시작한 인도네시아와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는 현지 경쟁력 강화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국금융결제원과 손잡고 4월1일부터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국내 카드사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우리카드가 유일하다.이번 QR결제 서비스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결제 시스템을 상호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축됐다. 이에 따라 양국 고객은 상대 국가에서 평소 사용하던 금융앱으로 현지 QR결제를 할 수 있다.금융결제원이 대표 스위치(지급결제 중계기관)로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첫 파트너 금융사에 우리카드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우리카드와 함께 초기 파트너사에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권이 참여한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행보로 여겨진다.우리카드가 우리금융에서는 우리은행보다 먼저, 카드업계에서는 상위사를 제친 것이기 때문이다.우리카드의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이 선제적 사업 진출 배경으로 꼽

[오늘 Who] 카카오뱅크 인니 태국 협력사 CEO 한자리에, 윤호영 "다음 해외 진출국은 몽골"

"인공지능(AI)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하고 글로벌로 나가겠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의 성장전략으로 인공지능 전환과 해외 진출을 제시했다.윤 대표는 기술로 복잡한 금융의 벽을 허물고 국경을 넘어서는 것은 단순히 카카오뱅크의 사업계획이 아니라 새로운 금융의 미래라고 바라봤다.카카오뱅크 출범 때 내세웠던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철학을 글로벌시장에서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윤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절반이 사용하는 '모두의 은행'으로 설장했다"며 "모바일 금융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것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그는 "카카오뱅크는 이미 브라질의 '누뱅크', 중국의 '위뱅크'와 더불어 세계 3대 뉴 뱅크(New bank)로 불리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글로벌 진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지분 투자한 '스페이스X 상장'은 끝이 아닌 시작"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미래에셋증권의 인공지능(AI)·혁신기업 투자 확대가 미래 성장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8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 원에서 8만1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전날 미래에셋증권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6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고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 상장 뒤 실적 피크아웃(고점 뒤 하락 전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스페이스X는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를 포함한 혁신기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미래에셋증권 투자 성과를 보면 스페이스X 외에도 글로벌혁신성장투자조합1호, 데모테크프론티어투자조합, 글로벌딥테크투자조합1호, AI프론티어투자조합 등을 통한 인공지능 및 혁신기업 관련 투자에서도 평가이익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게다가 2025년 하반기에는 약 24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추정됐다.혁신기업 투자 관련 평가이익 변동성은 거시경제(매크로) 환경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이 같은 투자자산이 미래

한화투자 "은행주 비중 확대 전략 유효, 최선호주 KB금융지주 차선호주 우리금융지주"

실적 시즌을 앞두고 은행주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확대와 낮은 이익 변동성에서 비롯되는 주주환원의 단단함은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은행주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실적 시즌 전후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KB금융, 차선호주로 우리금융을 유지했다.KB금융은 안정적 이익 체력과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의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며 방어주로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우리금융은 수익성과 자본여력에서 다소 열위에 있으나 상위 3사 평균을 180bp(1bp=0.01%포인트) 가량 웃도는세후 배당수익률을 볼 때 매수 유인이높은 것으로 분석됐다.한화투자증권이 분석하고 있는 은행주의 1분기 실적은 대부분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김 연구원은 "채권 평가손실을 다른 수익원이 얼마나 상쇄했는지가 회사별 명암을 가를 것"이라며 "금리 상승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은 개선세로 전환됐으며 이자이익은 3분기 연속 증가할

[Who Is ?]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재식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1967년 음력 2월20일 전라북도 옥구에서 태어났다.청주 운호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동양화재와 한남투자신탁을 거쳐 중앙종합금융에서 근무했다.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 자산운용본부장과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 주식파생센터장으로 일했다.2012년 미래에셋생명의 자산운용부문 대표이사를 맡았고,가치경영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8년 미래에셋생명의 각자대표이사에 선임됐다.미래에셋대우로 이동해 혁신추진단 사장과 PI총괄 사장을 맡았다.미래에셋생명에 관리총괄 대표이사로 복귀한 뒤 2024년부터 황문규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이사체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강성묵은 하나금융지주의 부회장 겸 하나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이다.하나금융그룹의 리테일과 자산관리,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자본시장부문 사업을 이끌고 있다.1964년 9월27일 청주에서 태어났다.청주 신흥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상업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하나은행에서 경영지원본부장과 업무관리본부장을 거쳐경영지원그룹장 겸 HR본부장,영업지원그룹장,중앙영업2그룹장을 맡았다.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으로 근무하다202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2023년부터 하나증권의 대표이사 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맡고 있다.영업통으로 소탈하고 겸손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NH농협은행, 올원뱅크에 용돈 버는 앱테크 서비스 확대

NH농협은행이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앱테크 서비스를 강화한다.NH농협은행은 모바일 앱 'NH올원뱅크'에서 NH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농협은행은 기존 리워드 서비스에 더해 '등굣길 그리기' 서비스 등을 개편해 선보였다.등굣길 그리기는 제한 시간 안에 시작점에서 선을 따라 학교까지 한 번에 이어지게 그리면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미션형 콘텐츠 서비스다.고물가 상황 속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절약형 소비 습관이 확산되며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 인기도 이어지고 있다.은행권에서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하나로 앱테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앱테크 서비스를 고도화하면 사용자 수가 증가하는 등 플랫폼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 속 소소한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보상을 즐길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보안 감독방식을 사후제재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하겠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사전예방적 금융보안 감독체계 구축에 나선다.금융감독원은 7일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금융보안 패러다임 전환 간담회'를 열고사전 예방적 디지털 리스크 감독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정문 국회정무위원회 의원과 주요 금융협회장, 금융보안원장 등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금융보안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금융감독원이 먼저 감독방식을 사후제재 중심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이정문 의원은 "금융감독원의 사전예방적 감독 전환이 시의적절하다"며 "금융권 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신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2025년 8월 금감원장에 취임한 뒤 소비자보호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워 왔다.이 원장은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말하고 관련 정책을 일

BNK금융, 이란 전쟁 장기화로 타격 입은 부울경 지역 산업계 지원 확대

BNK금융이 이란 전쟁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지역 기업을 지원한다.BNK금융은 '중동발 부울경 산업 위기 극복 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7일 신설했다고 밝혔다.이번 TFT는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진행된다.BNK금융지주가 전략 수립과 전방위 대응 방안 마련을 총괄한다. 현장 지원은 기업과 접점이 많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자회사가 주도하는 이원화 체계로 운영된다.3월3일 BNK금융지주는 이번 TFT 구성에 앞서 '그룹 위기상황관리위원회'를 가동한 바 있다.당시 은행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중동 사태로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지역 기업 지원에 피해 복구자금을 각각 1천억 원 규모로 신규 편성했다.이번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기존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원자재 수급 피해 기업 대상 특별대출 △금리 감면 및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등을 시행한다.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상품 한도도 확대한다.BNK금융은 수요 대응을 중심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전문가, 내부 경영연구원, 기술평가 조직 등이 협업해 '선제 대응형 지원 시스템

iM금융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열어, 핀테크 협업으로 디지털금융 강화

iM금융지주와 계열사가 디지털 금융 혁신에 힘을 싣는다.iM금융은 서울핀테크랩 소속 18개 회사와 시너지 창출 방안을 찾고 협업 과제를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iM금융지주,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계열사 디지털 부서와 핀테크 기업 사이 파트너십 강화가 추진됐다.iM금융은 계열사 수요에 맞는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 론칭 등 실무적 사업 제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이번 밋업데이에서 매칭돼 심층 논의를 진행한 스타트업은 △미성년자, 외국인, 대학생 등 특색 있는 고객층 기반 혁신 디지털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의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지원 △내부 업무 생산성 고도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iM금융은 현재 모집하고 있는 '피움랩 8기' 프로그램으로도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피움랩은 iM금융이 추진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핀테크(Fintech)'와 '혁신(Innovation)'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

KB금융 한은의 예금토큰 결제 생태계 구축 협력, 이창용 적극적 행보

KB금융그룹이 한국은행의 예금토큰 결제 생태계 구축 사업에 힘을 싣는다.KB금융은 7일 한국은행과 디지털화폐 및 예금토큰 기반 지급결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젝트 한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주관하는 디지털화폐 실증사업이다.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을 디지털화폐 형태로 전환해 결제와 송금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예금토큰 바탕의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협약식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창권 KB금융지주 미래전략부문장이 참석해 차세대 디지털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창권 부문장은 "한국은행과 협약은 대한민국 금융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예금토큰이 일상생활 속 결제수단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프로젝트 한강 사업 추진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 총재는 4월 들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장민영

우리금융 4대 금융지주 중 1분기 CET1 나홀로 상승각, 임종룡 선제적 자본관리 빛났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추진해 온 자본관리 전략이 실질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 증가와 함께 자본비율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임 회장은 그동안 다져온 자본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 정책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1분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우리금융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보통주자본비율이 상승했을 것"이라며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이 13%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근 이란 전쟁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등과 바젤Ⅲ 경과규정 도입 영향으로 금융지주의 자본관리 부담은 한층 가중된 상태다.이에 따라 업계 전반의 보통주자본비율이 전 분기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우리금융은 이와 대비되는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임 회장이 지속해서 추진해 온 선제적 자본관리가 1분기 자본비율 개선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바젤Ⅲ 경과 규정은 내부등급법을 적용하는 은행의 위험가중자산(R

[현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보폭 확대' 방향은? "금융기본권 실현 위해 신용회복위와 통합 가능"

"'금융기본권' 실현에 필요하다면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통합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7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장은 '금융기본권'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최근 논의되는 두 기관 통합안 역시 금융기본권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을 뚜렷하게 밝힌 것이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원장의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내용을 종합하면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기존 정책금융 공급과 채무조정 역할을 넘어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기조 아래서 역할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김 원장은 이날도 '금융기본권'을 핵심 개념으로 제시했다.금융기본권은 '모든 국민이 경제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는 권리'를 말한다.김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금까지 금융정책은 주로 공급자 입장에서 대출 회수 가능성과 신용 리스크를 관리

하나금융도 특화거점으로 합류, '자본시장 메카' 전북 금융중심지에 4대 금융만 인력 1천 명 모인다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에 이어 하나금융그룹까지 전북혁신도시에 자본시장 특화 거점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4대 금융에서만 1천 명의 인력이 전북혁신도시로 집결한다.4대 금융은 세계 3대 연기금 국민연금공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자산운용 거점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전북에서 자본시장 역량 강화를 노린다.7일 하나금융은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 전략 중심지로 설정하고 그룹의 자본시장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 증권, 은행(수탁영업) 등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모은 '하나금융 자본시장 원루프(One-Roof)센터'를 전북혁신도시에 신설하겠다는 소식을 알리면서다.하나금융 관계자는'전북은 대한민국의 자본시장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하나금융의자본시장 기능이 결집된 거점을 중심으로 고용,창업,소상공인 지원,문화·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나금융의 합류로 4대 금융이 모두전북혁신도시에 자본시장 거점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KB금융과 신한금융은 올

NH투자증권 IMA 완판으로 체력 입증, 대표 인선 지연되며 윤병운 연임 무게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연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지배구조 문제로 대표이사 인선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IMA 인가 획득과 첫 상품 완판을 이끌며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완판한 1호 IMA상품 시작으로 IMA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NH투자증권은 전날 첫 IMA 상품 'N2 IMA1 중기형 1호'(약 4천억 원 규모)를 완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NH투자증권의 강점으로는 높은 신용도가 꼽힌다.NH투자증권은 IMA 사업자 가운데 유일한 은행계 지주 계열사로 신용도 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나이스신용평가 기준 NH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은 AA+으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AA)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 예금자보호법 대상이 아닌 IMA 상품의 특성상 증권사의 신용도는 고객 선택의 핵심 지표가 될 수 있다.최근 증권업계의 성장 축이 기업금융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IMA는 증권사 IB(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금 조달 수단으로 여겨진다.

ETF 존재감 키운 신한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TDF시장에서도 수익률 앞세워 점유율 약진

퇴직연금 대표펀드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점유율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특히 중위권 운용사인 신한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은 주요 상품의 수익률 성과를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면서 기존 시장 구도를 흔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 통계에 따르면 국내 TDF 순자산 규모는 3일 기준 27조57억 원으로 1년 사이 54.11%(9조4831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도 올해 들어서만 3개월 만에 2조 원 가량이 더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국내 TDF시장은퇴직연금 투자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성장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모습이다.국내 TDF시장은2018년 순자산이 1조 원을 넘어선 뒤 2020년 5조 원, 2021년에는 10조 원을 넘어섰다.2023년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으로 주춤했던 성장세에 다시 힘이 붙으면서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이 25조 원까지 성장했다.TDF는 은퇴시기 등 특정 시기에 맞춰 주기별로 자산배분 비중에 변동을 주는 펀드다. 대표적 연금투자 상품으로 적립 초기에는 주식 등 적극적 자산에 많이 투자하고 은퇴 시기 등 목표 시점이 다가올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신상열 농심 미래사업실장 부사장 Who Is?

신상열 농심 미래사업실장 부사장

입사 7년 만에 초고속 부사장 승진 후계자, 미래 먹거래 육성 맡아 [2026년]

김두영 코스모화학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두영 코스모화학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기 출신 소재·부품 전문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으로 성장 기반 다지기 주력 [2026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Who Is?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통상·에너지·산업 3중 위기 대응, 실행력 시험대 오른 '경제정책 전문가' [2026년]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 Who Is?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

황제주 등극 코스닥 시총 1위 터치, 기술력 입증 · 시장신뢰 관건 [2026년]

[오늘 Who] 김태한 HLB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자신감, 오늘Who

[오늘 Who] 김태한 HLB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자신감, "정통 신약개발사로 도약할 것"

[오늘 Who] 키움증권 퇴직연금시장 진출, 엄주성 '종합자산관리' 마지막 퍼즐 맞췄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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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Who] 우리카드 인니 결제시장 공략 속도, 진성원 글로벌사업 수익 다변화 박차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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