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유럽국가들 통합 해상풍력 인프라 건설 착수, 100GW 확보 목표

유럽 국가들이 대규모 통합 해상풍력 인프라를 건설한다.26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영국, 독일,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북해 연안국 회의'에서 100GW 규모 해상풍력 전력 조달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에드 밀리밴드 영국 에너지부 장관은 성명..

작년 12월 외화예금 159억 달러 늘어, 달러·유로화예금 중심으로 역대 최대 

2025년 12월 국내 외화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외국인의 국내기업 지분투자와 경상대금 일시 예치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1194억3천만 달러(약 172조269억 원)으로 집계됐다. 달러화·유로화예금을 중심으로 11월 말 보다 158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이번 증가폭은 통계가 시작된 2012년 6월 뒤 가장 크다.예금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이 140억7천만 달러 증가한 1025억 달러로 나타났다. 개인예금은 18억2천만 달러 늘어난 169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959억3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11월보다 83억4천만 달러 늘었다.엔화 예금은 90억 달러, 유로화 예금은 117억5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엔화 예금은 8억7천만 달러, 유로화예금은 63억5천만 달러 증가했다.위안화 예금도 3억1천만 달러 늘어난 14억5천

국세청 수도권 대형 베이커리카페 실태조사, '확대일로' 가업상속공제 브레이크 걸리나

국세청이 수도권 대형 베이커리카페에 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들이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속세 혜택을 주는 '가업상속공제 제도'를 상속세 회피·증여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1997년 도입된 가업상속공제는 대상 기업과 공제한도가 확대일로를 걸어왔다. 이번 실태조사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하는 신호탄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26일 여권 움직임을 종합하면 정부는 가업상속공제가 편법 상속·증여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공제 요건에 대한 사전·사후 검증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국세청은 25일 "자산 규모가 큰 수도권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가업상속공제는 중소·중견기업이 대를 이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부모가 10년 이상 경영한 기업을 상속인에게 정상적으로 승계한 경우 최대 600억 원까지 상속공제를 통해 가업승계에 따른 상속세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제도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수석보

그린피스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원 속도 예상보다 빨라, 자연회복력 입증"

지난해 경상북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산림 복원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그린피스, 안동환경운동연합, 불교환경연대, 서울환경연합, 생명다양성재단 등은 경북 의성군 고운사 강당에서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 프로젝트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에 따르면 고운사 사찰림의 자연복원은 복원 모니터링에 나섰던 연구진의 예상보다 빨랐던 것으로 파악됐다.복원 모니터링에 참여한 이규승 강릉원주대 생물학과 교수,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 기경석 상지대 조경산림학과 교수, 홍석영 박사 등이 보고회에 참석해 결과를 공유했다.고운사 사찰림 식생은 단순 수목 재생을 넘어 입체적인 회복 양상을 보였다. 현장 정밀 조사 결과 사찰림 전체 면적의 76.6%에서 자연복원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지난해 8월 기준 식생이 토양을 대부분 덮어 산불 직후인 지난해 4월보다 토양 침식 위험도가 3.57배 감소했다. 이에 산사태 등 추가 재난 예방 효과가 크게 높아졌다.산불로 숲을 떠났던 동물들도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플라스틱 빨대 금지로 온실가스 해결 안 돼", 기후책임에 기업과 정부 나서라는 목소리 커져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책임을 개인에 묻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달아 나온다.실제 데이터를 보면 기후변화는 개인보다는 기업의 책임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에 각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기업들이 기후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중국일보에 따르면 마쉐징 중국 베이징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이 매체 사설을 통해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개념을 악용해 기후책임이 시민들에 전가되고 있다고 분석을 내놨다.1인당 배출량은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민 수에 맞춰 나눠 파악하는 지표다. 특정 국가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다는 이유로 '기후악당' 국가라고 낙인 찍는 것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대표적으로 중국은 세계 1위 온실가스 배출국이지만 1인당 배출량으로 따지면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최하위권이다. 반대로 한국은 모든 국가들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 14위지만 1인당 배출량으로 보면 G20 6위로 중국보다 훨씬 높다.마 교수는 '만약 일반인

NH투자 "금값 올해 6천 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세계 중앙은행 매수세에 미국 금리인하 기대 작용"

금 가격이 올해 온스당 6천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금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 매수를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금 투자에 관한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황 연구원은 "투자 수요 및 중앙은행들의 매수세가 금 가격 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2026년에도 안전자산 및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다변화 수요 등 영향으로 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금 가격은 2026년 들어서도 고점을 거듭 경신하며 온스당 5천 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금 가격이 65% 급등하며 온스당 4천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황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 자산이 가장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고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확장적 재정정책 아래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부담은 금의 안전자산 지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바라봤다.실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코로나19 뒤 외환보유고 다변화 목적으로 금 매입을 늘리면서 세계 금 수요의 약 20%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 원전 2기 건설 계획대로 추진, 기후부 "재생에너지·원전 중심 전력 운영"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중심으로 한 전력 운영 방침을 제시했다.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신규 대형원전 2기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기후부는 제11차 전기본의 신규원전 건설 계획에 대해 두 차례의 정책토론회와 2개 기관을 통한 여론조사를 거쳤다고 설명했다.여론조사 결과 앞으로 확대가 필요한 에너지원은 재생에너지와 원전 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 이상,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도 추진돼야 한다는 답변이 60% 이상으로 나온 바 있다.제11차 전기본에서의 신규원전은 조만간 한수원의 부지공모를 시작으로 약 5~6개월간의 부지평가·선정 과정을 거쳐 2030년대 초 건설허가 획득, 2037·2038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이외에도 기후부는 에너지저장장치(ESS)·양수발전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간헐성 보완과 탄력운전을 기반으로 한 원전 경직성 보완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김성환 장관은 "기후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을 모든 분야에서 감축해야 한다"며 "특히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줄일 필요가 있으므로 재생에너지

그린피스 경북 산불 피해 아동들과 만든 노래 공개, 수익금 재난 회복 지원

국제 환경단체가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아이들과 함께 만든 노래를 공개했다.26일 그린피스는 경상북도 의성군발 화재 피해 지역인 영덕군 지품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든 창작 음원 '우리, 함께, 다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노래 제작에는 '좋아서하는밴드' 멤버이자 BTS 정규앨범 작사 경험이 있는 안복진 감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이번 노래에 지품면 일대와 자연 복원이 진행되고 있는 고운사 사찰림을 탐방하며 본인이 느낀 감정과 생각을 표현했다.안복진 감독은 작사, 작곡, 편곡 과정에서 아이들이 쓴 문장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안 감독은 '아이들의 문장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이번 작업의 핵심 원칙이었다'며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고 그들의 언어가 곧 음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치유의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이번 노래는 주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그린피스는 앨범 발매와 더해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또 저작권자인 안 감독의 결정으로 음원 수익 전액은 기후재난 회복 활동

환경재단 '그린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2기 발대식, 아시아 기후·환경 현장 방문

국내 환경단체가 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환경재단은 지난 23일에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그린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지원사업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그린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지원사업은 환경재단이 현대자동차의 후원과 사회복집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이다.국내 활동가들이 아시아의 기후·환경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시민사회와 협력하며 국제 연대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2기는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고치는 사이 △금강권생태보전팀 △기후로드 △숨탄것들 △위이어 △재활용은 핑계고 △K-랄라 원정대 △No Nukes, Just Adapt 등 8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후속 캠페인 계획을 필수 항목으로 반영해 탐방에서 그치지 않고 국내 사회로 확산 가능한 실행력을 갖춘 팀을 엄선했다.선발된 팀들은 3월부터 태국, 베트남, 네팔 등 아시아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현장을 탐방하며 현지 시민사회와의

iM증권 "이번주 환율 1410~1460원 전망, 엔화 추가 강세 가능성 주목"

이번 주 엔화 가치 흐름이 원/달러 환율 주요 변수로 꼽혔다.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6일 "미국과 일본의 외환정책 공조 뒤 엔화 추가 강세 흐름이 지속될지가 이번 주 가장 큰 이슈"라며 "엔화 추가 강세가 나타나면 달러화 추가 약세 심리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10~1460원으로 제시됐다.엔/달러 환율은 23일 종가 기준 155.7엔으로 나타났다. 하루 전과 비교해 1.7% 하락했다. 6개월 만 최대 하락폭이다.달러와 비교한 엔화 가치가 크게 올랐다는 뜻이다. 미국과 일본이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개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일본 현지 언론 등에서는 일본은행이 시장 개입 전 주요 은행 등에 거래 상황을 문의하는 '레이트 체크'를 했다고 전했다. 일본은행이 외환시장 본격 개입을 앞두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됐다.여기에 더해 로이터통신도 미국 뉴욕연방은행이 레이트 체크를 했다고 알렸다.시장에서는 양국이 공동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받아들였다.이번 주 외환시장은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선임 여부에도 관심을 기

트럼프 그린란드 탐내는 또 다른 이유, 북극항로 열릴 가능성에 한국도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두고 서방 동맹국들과 대립을 이어나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장된 희토류뿐 아니라 북극항로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북극 지역의 그린란드를 노리는 것으로 분석된다.북극은 현재 기후변화로 가장 빠르게 더워지고 있는 지역으로 해빙(海氷, 얼어붙은 바다)이 녹으면서 향후 십수 년 내로 항로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북극항로가 실현된다면 유럽과 동아시아를 잇는 항로가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돼 한국에서도 관련 연구와 정책적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25일 전문기관의 북극 지역 현황 연구를 종합해보면 해빙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어 북극항로 실현 가능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세계기상기구(WMO)와 미국 해양대기청(NOAA) 등을 통해 발표된 '2025 북극 보고서'를 보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북극 지역 지표면 기온은 19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이에 다년성 해빙(2년 이상 얼어 있는 해빙) 면적은 2005년과 비교해 약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년성 해빙 가운데 4년 이상 고령 해빙 면적은 1980년대 대비 95% 이상 줄은 것으

방미통위원장 김종철 "인공지능 시대 맞춰 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국민 중심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23일 서울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 축사에서 "새로운 시대의 한복판에 있다"며 "변화의 파도 속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회가 든든한 동반가 돼 가장 앞서서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AI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는 법 제도를 정비해 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김 위원장은 "새로운 미디어 세계를 위한 초석을 한 마음으로 놓아야 할 때"라며 "대전환의 시대일수록 방미통위 이정표는 명확하다"고 말했다.그는 "안전하고 자유로우며 활력있는 국민 중심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표현의 자유를 두텁게 보장하면서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는 조작정보와 디지털 성범죄물 등을 엄중히 대응해 신뢰받는 공론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또 아날로그 시대의 낡고 비대칭 규제

한은 총재 이창용 25일 홍콩으로 출국, '2026 아시아 금융포럼' 참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홍콩 정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금융포럼 패널로 나선다.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26~27일 홍콩에서 열리는 '제19차 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총재는 25일 출국해 28일 귀국한다.아시아금융포럼은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금융·경제포럼이다.올해 포럼 주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지평'이다.이 총재는 26일 '불확실성 속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전체 세션(Plenary Session)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한다.이 총재는 이번 출장기간 현지 중앙은행, 정부, 국제기구, 금융기관 등 각계 인사들을 만나 글로벌 금융·경제 상황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일정도 소화한다.28일에는 골드만삭스 주최 글로벌 매크로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분화 시대의 정책결정'을 주제로 대담도 진행한다. 조혜경 기자

일본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중의원 해산 따른 조기 총선 상황 반영

일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중의원(하원) 해산에 따른 조기 총선이 내달 예정된 가운데 통화와 재정 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하자는 정치권 주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23일 CNBC에 따르면 일본 중앙은행(BOJ)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0.75%로 동결했다.9명의 정책위원 가운데 8명은 동결에 찬성하고 1명은 물가의 상방 위험이 높고 해외 경제가 회복 국면에 있다는 점을 들어 1%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CNBC는 "조기 총선을 앞둔 가운데 일본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고 분석했다.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각의(국무회의)를 주재해 제220회 정기국회를 소집하는 이날 중의원 해산을 단행할 것을 결정했다.이에 16일 뒤인 2월8일 조기 총선이 열릴 예정이다. 일본 총리는 헌법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국회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다카이치 총리가 당수를 맡는 자민당은 현재 정원 465석 가운데 196석으로 제1당이지만 단독으로는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추가 1개 정예팀 2월12일까지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개 정예팀 추가 공모를 2월12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컨소시엄 가능)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을 목표로 해야 한다.과기정통부는 다양한 지표, AI모델 개발 기술력 등에서 실력·역량을 입증해 기존 3개 정예팀들과의 유의미한 경쟁이 가능하며, 국내 AI생태계의 성장·확장에 기여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해 전문가 평가위원 과반이 인정하는 정예팀을 선정한다.추가로 선정된 1개 정예팀에는 엔비디아 B200 768장(B200 512장, H100 512장과 유사한 성능)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지원, 데이터 공동구매, 구축·가공 지원 등 지원과 함께, 'K-AI 기업' 명칭을 부여하는 등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을 제공한다.다른 정예팀들과 동등한 수준의 AI모델 개발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8월 초 내외에 단계평가를 추진한다.기존 단계평가의 큰 틀은 유지하되,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 타겟으로 글로벌 벤치마크를 선정하고, 전문가 평가 항목에 독자성 보강 등

국토장관 김윤덕 '매입임대 역대 최대' LH 격려, "국민 일상으로 이어진 성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 임대 담당 임직원을 격려했다.국토부는 23일 대전에서 열린 '주거사다리의 주역: 매입임대 소통 워크숍'에 참석해 김 장관이 현장 실무자를 격려하고 주택공급 완수를 위한 책임있는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LH가 지난해 매입임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도심 내 주택공급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하고 실무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LH는 지난해 신축 4만9천 호, 기축 2천 호를 매입했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을 사들여 시중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제도다.김 장관은 "주택시장 안정은 현장의 속도와 책임감에서 나온다"며 "여러분의 성과가 국민 일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본부별로 매입과 착공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담당자 대상 포상이 이뤄졌다.김 장관은 수상자들과 '장관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실무진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그는 &ldquo

[한국갤럽] 주가 전망 '상승' 45% vs '하락' 25%, 보수층은 '하락' 우세

앞으로 1년 동안 국내 주가지수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국민이 내릴 것으로 보는 쪽보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23일 발표한 증시 관련 인식 조사에서 앞으로 1년 동안 한국 주가지수 등락 전망에 관해 물은 결과 '오를 것'(상승)은 45%, '내릴 것'(하락)은 25%로 집계됐다. '변화 없을 것'은 15%였다.상승과 하락의 격차는 2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주식 보유자(482명) 중에서는 55%가, 비보유자(518명) 중에서는 37%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쪽이 우세했다.상승은 인천·경기 50%, 서울 49%, 부산·울산·경남 47%, 광주·전라 43%, 대전·세종충청 38% 등이었다. 대구·경북(상승 33% 하락 30%)에서는 두 전망이 오차범위 안이었다.연령별로는 30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이 하락을 앞섰다.상승은 40대(62%)와 50대(59%)에서 특히 높았다.30대(상승 40% 하락 38%

미국 에너지부 '바이든 정책 지우기', 재생에너지 지원 철회하고 LNG와 원자력 집중

미국 에너지부가 바이든 정부에서 결정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지원 계획을 대거 철회하고 향후 자금 운용 계획도 재검토하기로 했다.원자력과 천연가스(LNG), 광물 등 분야에 정책적 지원이 대신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22일(현지시각) 미국 에너지부는 300억 달러(약 44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바이든 정부에서 승인한 지원 내역을 검토한 뒤 추가로 530억 달러(약 78조 원) 규모의 자금 활용 방안을 수정하겠다는 발표도 나와다.구체적으로 어떤 프로젝트가 에너지부 자금 지원 축소에 영향을 받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그러나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조를 고려하면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들이기로 한 지원금이 주로 대상에 포함될 공산이 크다.미국 에너지부는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맞춰 친환경 산업에 금융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왔다.그러나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대부분의 지원 결정이 바이든 정부 임기 말에 서둘러

경제ᐧ증시 기대감에 1월 소비자심리 소폭 상승, 집값 전망은 4년3개월 만에 최고치

1월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반도체 등 수출 호조와 주가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6년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8로 집계됐다.전달인 12월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기준값인 100 아래로 급락했다가 올해 4월부터 다섯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이후 9월 하락세로 전환해 2개월째 내리다가 11월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뒤 12월 하락했다가 다시 소폭 반등했다.한국은행은 "수출 증가세 지속과 정부 경제 성장전략 기대, 주가 상승, 소비 회복세 등으로 소비심리지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 값 100보다 크면 소비자심리는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주요 지수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경제 상황 인식과 관련된 지수가 소폭 개선됐으며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는 크게 확대됐다.현재경기판단(90)과 향후경기전망(98) 은 지

국제유가 하락, 러시아 우크라이나 종전안 논의 기대감 영향

국제유가가 하락했다.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7%(1.26달러) 낮아진 배럴당 59.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81%(1.18달러) 하락한 배럴당 64.0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이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우 종전안 협상을 목표로 미국,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3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부터 이틀 동안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종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360만 배럴 늘어나며 시장 예상과 달리 증가한 점도 금일 유가 하락에 원인으로 작용했다.김 연구원은 "유가는 전날과 비교해 2% 가까이 하락하며 WTI 기준 배럴당 60달러 선을 밑돌았다"고 언급했다. 조경래 기자

LH UAE 두바이 건축기자재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해외 실적 달성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북아프리카 건축시장 대표 전시회에 참여했다.LH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건축기자재 전시회(빅 5 글로벌)에서 LH 'K-테크 전시관'을 운영해 중소기업 해외 실적 달성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빅 5 글로벌은 북아프리카 지역의 건축 및 인프라 시장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건축·건설 산업 전시회로 지난해 11월24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다.LH는 한국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신기술과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목적에서 2023년부터 해외 전시회에 참여해 LH K-테크 전시관을 운영해 왔다.행사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인공지능(AI) 기술·LH 성장신기술·창업·벤처 관련 기업으로 중동 현지 진출에 필요한 시장 수요 평가와 바이어 매칭 가능성 등의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LH는 전시 기간 중 총 39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을 통한 협약체결 22건, 계약체결 19건 등 총 91억 원에 이르는 중소기업 해외 실적 달성 지원 성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이상조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LH

금융위 청년미래적금 6월 출시, 이억원 "청년이 누려야 할 기회 잡도록 지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청년들의 목돈 마련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이 위원장은 22일 청년 소통 간담회 '청년, 금융의 내일을 말하다'에서"2026년을 청년 금융지원을 대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청년이 누려야 할 기회를 꼭 잡을 수 있도록 자산형성, 사회진출 자금공급, 금융역량 제고의 3가지 큰 틀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금융이 청년들의 일상과 미래에 실제로 도움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계속해서 살피고 있다"며 "무엇보다 정부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금융위는 우선 올해 6월 청년 목독 마련을 위한 정책 상품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다. 청년미래적금은 기존 '청년도약계좌'보다 만기가 짧고 정부기여금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만기는 3년이며 최대 월 50만 원까지 자유 납입할 수 있다. 일반형은 원금에 더해 월 납입금의 6%를, 우대형은 12%를 기여금에서 쌓아준다.

금융위원회 서민ᐧ소상공인 292만8천명 신용회복 지원, "민생경제 회복 기여"

지난해 서민ᐧ소상공인 약 293만 명이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소액연체를 상환하고 신용을 회복했다. 금융위원회는 2025년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ᐧ소상공인 292만8천 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2020년 1월부터 2025년 8월 사이 5천만 원 이하 규모 대출 상환을 연체했지만 2025년 12월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일반적으로 연체를 모두 상환하더라도 최장 5년 동안 금융거래 제한 등 불이익이 발생한다.하지만 이번 조치에 따라 대상자들은 즉시 정상적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대상자 가운데 87%에 이르는 개인 257만2천만 명과 47%에 해당하는 개인사업자 35만6천 명은 신용점수를 회복했다.개인은 모든 연령대에서 신용 개선 효과가 고르게 나타났다. 20대 이하의 경우 신용점수 평균 상승폭이 37점으로 가장 컸다.개인사업자는 숙박ᐧ음식점업과 도ᐧ소매업 등 민생 밀접 업종에서 신용 개선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신용회복에 따른 금융 접근성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플랫폼 규제 법안에 미국 씽크탱크 비판, "무역보복 검토해야" 주장도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가 쿠팡과 같은 미국 IT기업을 차별해 더 큰 불이익을 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씽크탱크의 비판이 나왔다.결국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한국에 무역보복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미국 씽크탱크 정보기술혁신연합(ITIF)은 22일 "한국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을 본따 강력한 반독점 규제 법안 도입을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를 겨냥해 불공정행위 제재를 강화하고 매출 대비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ITIF는 이러한 반독점 규제가 특히 미국 기업들에 차별적으로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과징금이 글로벌 매출에 비례해 최대 10%로 산정되면 미국 IT기업들이 특히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만 하기 때문에 한국 업체들보다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미 과거에도 미국 기업들이 반독점 규제를 위반했을 때 한국 업체들보다 훨씬 많은 과징금을 내

AI기본법 세계 첫 시행에도 규제 불확실성 우려, 부총리 배경훈 "규제 아닌 성장 위한 법"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AI 관련 포괄적 법령으로는 세계 최초로 22일부터 국내에서 본격 시행됐다.AI 기본법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발맞춰 산업 육성을 지원하교 AI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년마다 AI 산업 진흥을 위한 AI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도 법정위원회로 승격됐다.AI 사업자는 법 시행에 따라 AI가 생성한 음성·이미지·영상 등에 워터마크를 표시해야 한다.국민의 생명이나 권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는 '고영향 AI'로 분류된다. 해당 AI를 활용하는 사업자는 사전 고지 의무와 위험 관리 방안 수립 등의 책임을 지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업계는 AI 기본법의 구체적 규제 내용이 시행령과 고시에 위임돼 있어 사업자가 규제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노동부, 용인 반도체 시설 건설현장서 주52시간 위반 및 임금 미지급 적발

고용노동부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에서 주 52시간 근로 한도 위반과 임금 미지급을 확인하고 시정지시를 내렸다.고용노동부는 경기 용인시 반도체 생산시설 공사현장에서 SK에코플랜트 하청업체 4곳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출역 인원 1248명 가운데 66.3%인 827명이 1주 연장근로 한도인 12시간을 초과해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근로기준법에 따르면 법정근로시간은 1주 40시간이다. 연장근로는 1주 최대 12시간까지 허용된다.하청업체 4곳에서 휴일근로수당 등 모두 37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도 적발됐다. 노동부는 즉시 시정지시를 내렸다.노동부는 연장근로 한도 위반과 관련해 1월28일까지 근로시간 개선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또 실제 개선 결과와 근태 내역 자료를 5월8일까지 제출하도록 하고 개선되지 않은 경우 즉각 사법 조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앞서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에서는 2025년 11월 형틀목공 노동자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한 데 이어, 지난 13일 하청업체 건설노동자가 철근 작업 중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노동부는 이날부터 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 1% 성장 그쳐, 4분기는 전분기보다 0.3% 뒷걸음질

2025년 한국 경제가 건설투자 부진 등 영향으로 1% 성장에 그쳤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년 전보다 1.0% 성장했다. 2024년 성장률(2.0%)의 절반 수준이다.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건설투자 감소세는 확대됐지만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등도 늘었다.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 부진이 계속되고 제조업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서비스업의 증가세는 확대됐다.2025년 실질 국내총소득(GNI)은 1.7% 증가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웃돌았다.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직전 분기보다 0.3% 감소했다. 다만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1.5% 증가했다.민간소비부분은 승용차 등 재화 소비가 줄었지만 의료 등 서비스가 늘어 3분기보다 0.3%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0.6% 높아졌다.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3.9%, 1.8% 감소했다.수출은 자동차와 기계 및 장비가 줄면서 2.1%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도 천연가스, 자동차 등이 줄면서 3분기보다 1.7% 낮아졌다.2025년 4분

화석연료 기업 32곳 글로벌 온실가스의 절반 배출, 사우디 아람코가 가장 많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절반이 수십 곳에 불과한 화석연료 기업들에서 배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21일(현지시각) 가디언은 기후 싱크탱크 '카본 메이저스' 보고서를 인용해 화석연료 기업 32곳이 2024년 한 해 동안 나온 전 세계 온실가스의 약 절반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곳은 사우디 아람코로 약 17억 톤을 배출했다. 민간 기업 가운데서는 엑손모빌이 6억1천만 톤으로 가장 높았다.카본 메이저스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20대 배출 기업 가운데 17곳이 국영 기업이었다.카본 메이저스는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정치적 장벽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 17개 기업들은 모두 지난해 유엔 기후총회에서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반대한 국가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11월에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는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위한 로드맵이 제안됐으나 최종 합의문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대만 이어 한국에 미국 '반도체 투자' 압박 더하나, "삼성전자 가세하면 TSMC 부담 완화"

대만 TSMC가 미국과 무역 합의에 따라 대미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트럼프 정부의 첨단 반도체 공급망 자급체제 구축 목표를 지원하려는 목적이다.다만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업들이 미국에 반도체 투자를 늘리면 TSMC를 향한 압박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대만 CNA는 22일 중화경제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해 "트럼프 2기 정부에서 확보하는 미국 내 TSMC 첨단 반도체 생산 비중은 15%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미국과 대만은 최근 무역 협상을 마무리하며 대만산 수입품의 관세율을 15%로 낮추는 대신 TSMC를 비롯한 기업이 투자를 대폭 늘리는 데 합의했다.TSMC는 이미 미국에 1650억 달러(약 242조 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는데 이는 앞으로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현재 TSMC는 미국에 두 번째 반도체 공장의 장비 설치를 시작했다. 세 번째 공장도 착공에 들어갔고 네 번째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확보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하워드 러트닉

국제연구진 "작년 EU 풍력·태양광 비중 30%, 처음으로 화석연료 넘어서"

지난해 유럽에서 풍력과 태양광 발전량이 화석연료를 처음으로 넘어섰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국제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의 보고서를 인용해 풍력과 태양광이 유럽연합(EU) 에너지 믹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 화석연료(29%)를 사상 최초로 넘어섰다고 보도했다.한편 원자력 발전 비중도 20%에 달했다.베아트리체 페트로비치 엠버 선임 에너지 및 기후 분석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유럽연합이 풍력과 태양광을 기반으로 하는 전력 체계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화석연료 의존도가 국제 무대에서 불안정성을 키우는 상황에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갖는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명확하다'고 강조했다.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전력망 내 재생에너지 비중 42.5%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통해 같은 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한다.엠버에 따르면 유럽연합 내 태양광 발전량은 지난 4년 동안 매년 연속 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4년 기준 전체 재생에너지 발

기후솔루션 "석유화학 '탈탄소' 전기화가 수소화보다 효율적, 107조 절감"

석유화학산업이 탈탄소화하려면 핵심 공정을 수소화하는 것보다는 전기화하는 것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2일 기후솔루션은 '2050 탄소중립, 전환의 기로에 선 석유화학산업: NCC 전기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경로·비용 및 정책 과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NCC는 나프타 분해 설비를 말하는데 이를 수소화하거나 전기화하는 것이 석유화학산업의 탈탄소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석유화학산업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가 NCC에서 나오기 때문이다.기후솔루션은 NCC의 공정을 전기 가열로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직접 전기화 방식으로 전환할 때 필요한 비용은 약 756억 달러(약 112조 원)으로 추산됐다.다른 대안인 수소화를 추진한다면 약 1488억 달러(약 219조 원)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수소화 대신 전기화 경로를 택한다면 석유화학사들은 약 107조 원에 달하는 전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에너지 효율 측면

국제유가 상승, 카자흐스탄 최대 유전 생산 차질 지속에 영향 받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43%(0.26달러) 오른 배럴당 60.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50%(0.32달러) 상승한 배럴당 65.2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카자흐스탄의 최대 유전인 텐기즈와 코롤료프 유전 생산 중단이 지속되는 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전날 셰브런이 지원하는 카자흐스탄 원유 생산업체 텐기즈체브로일(TCO)은 전력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외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로 2월1일부터 일부 유럽 국가에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발표했다 철회한 점도 유가 상승 원인으로 꼽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그린란드 및 북극 전체 지역과 관련된 미래 합의 틀을 마련했다"며 "관세부과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조경래 기자

금융위,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정보'로 부당이득 NH투자증권 직원 검찰 고발

금융위원회가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NH투자증권 전·현직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2차 정례회의를 열고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 혐의로 NH투자증권 전·현직 직원을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정보수령자들에게 모두 37억 원 규모 과징금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금융당국의 조사 결과 NH투자증권 직원들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상장사3곳의 공개매수 실시 관련 미공개정보를 확보했다.그 뒤 이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하고 퇴사한 다른 직원에 정보를 전달해 모두 3억7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2차, 3차로 해당 정보를 얻은 6명도 모두 29억 원어치 부당이득을 취득 것으로 드러났다.금융위는 "1차 정보수령자로부터 미공개정보를 전달받아 이를 이용해 거래하는 행위는 자본시장법상 '정보이용형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하는 행위"라며 "부당이득의 최대 1.5배 규모의 금액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금융위는 "앞으로도 공개매수 등과 관련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

이찬진 공공기관 재지정 압박에도 '특사경' 강수, 강한 금감원 행보 배경 주목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강한 금감원'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이 원장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 권한 확대를 포함한 조직현안을 전면에 내세우고 금융감독 주도권 확보에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상급기관인 금융위원회와 역할 구분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감원이 17년 만에 맞는 공공기관 재지정 위기도 피해갈 수 있을지 금융권의 시선이 쏠린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말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금감원의 공공기관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현행법에서는 재정경제부 장관은 매 회계연도 개시 뒤 1개월 안에 신규 공공기관 지정 여부를 심의해 의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재명 정부와 여당은 앞서 금융위원회, 금감원 등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추진하면서 금감원을 다시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안을 내놓았다.금융감독 조직개편은 결국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빠지면서 백지화됐지만 금감원의 공공기관 재지정 문제는 공운위로 넘어왔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이전과 달리 금감원이 공공기관에 재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8년 전인 2017년 금감원 내부의 채용비리가 불거지면서 공공기관 지정 논의가 대두됐을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Who Is?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30년 이상 경력의 영업통, 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 확대와 디지털·해외사업 성장에 주력 [2026년]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이사 Who Is?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상 최초 엔지니어 출신 1970년대생 대표, 전기차·로봇 미래사업으로 육성 [2026년]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Who Is?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오너 3세 중 가장 먼저 사장 승진, AI 중심 '사업형 투자사' 전환 추진 중 [2026년]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이사 Who Is?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이사

그룹 내 핵심계열사 거친 정통 한화맨, 친환경 기술 확보ㆍ전기추진 분야 사업확장 주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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