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M7'에 애플 테슬라 자리 없다" 논평, 오라클 브로드컴 새 후보 거론
미국 기술주 대표 그룹인 '매그니피센트 세븐(M7)'에서 애플과 테슬라를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자산운용사는 데이터센터 기업 오라클과 반도체 설계 기업 브로드컴을 새로운 후보로 제시했다.자산운용사 셀리그먼인베스트먼트의 비말 파텔 펀드매니저는 "M7에 속한 기업을 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마켓워치가 12일자 논평을 통해 보도했다.M7은 애플과 테슬라를 비롯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를 지칭하는 용어이다.인공지능 상용화 수혜로 2023년부터 미국 뉴욕증시의 강세장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여기에 애플과 테슬라를 오라클과 브로드컴으로 대체하자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마켓워치는 "파텔 매니저가 운용하는 펀드는 지난 5년 동안 경쟁사보다 연평균 6%포인트씩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설득력이 있는 주장임을 시사했다.파텔 매니저는 테슬라가 전기차 업계의 경쟁 심화로 성장 둔화와 가격 압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