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우라늄 가격 강세 전망, 미국 원자력 발전 수요 늘어 "공급 경색 지속" 

원자력 발전 연료인 우라늄 가격이 구조적 공급 부족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을 중심으로 원전 확대와 신규 원자로 건설이 이어져 우라늄 가격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14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캐나다 채굴사 카메코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말 미국의 우라늄 현물 가격은 1년 전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일본 기업들이 기후대응 리더십 상위권" 평가, 미국 유럽에 크게 앞서 

일본 기업이 세계 기후대응 성과 평가에서 미국과 유럽에 앞서는 최상위권을 기록했다.환경정보공개 플랫폼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14일 발표한 '기업 기후 헬스체크' 보고서에서 일본 기업의 22%가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는 영국(17%)과 유럽연합(16%)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미국(5%)은중국(8%)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일본은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관리'에서도 52%로 국가별 비중에서 선두를 차지했다.CDP는 "미국이 뒤처지는 가운데 일본이 선도국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CDP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1만 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와 수자원 및 산림 분야의 전략과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연례 보고서를 펴냈다.컨설팅업체 올리버와이먼과 공동으로 보고서를 작성한 CDP는 기후대응 등급을 리더십에서부터 관리와 인식 및 공시 네 단계로 구분한다.일본은 온실가

겨울 난방 수요에도 아시아 LNG 가격 20개월 만에 최저, 미국발 공급 영향 

아시아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30% 가까이 하락했다는 집계가 나왔다.미국을 중심으로 LNG 수출이 크게 늘어 겨울 난방철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5일 닛케이아시아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 집계를 인용해 최근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이 100만 BTU(에너지 용량 단위)당 9달러(약 1만3200원)선이라고 보도했다.이는 2024년 4월 이후 최저치다. 특히 난방 수요가 높은 12월에서 1월 초에 LNG 가격이 10달러(약 1만4700원) 밑으로 떨어진 건 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로이터는 지난해 미국을 중심으로 LNG 수출량이 4억2900만 톤으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는 원자재정보업체 케플러 자료를 인용하며 "공급이 가격 상승의 주 요인"이라고 지목했다.특히 미국은 루이지애나주 플라민스크 설비가 본격 가동함에 따라 지난해 LNG 수출량이 2024년보다 25% 증가했다.이에 더해 카타르도 주요 설비에서 LNG 생산을 시작해 올해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동서발전 전원개발 방향 주제로 세미나 개최, 탄소중립 목표 에너지 전환 나서

한국동서발전이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동서발전은 지난 1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전력계통 전문가인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전영환 교수를 초청해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동서발전의 전원개발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급변하는 전력시장 환경을 점검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전원개발 전략을 수립할 목적에서 시행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동서발전의 역할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 △지역차등 요금제 필요성 등이 포함됐다.전영환 교수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동서발전의 역할에 대해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 특성상 안정적 계통 운영에 필요한 무탄소 연료 전환, 양수발전 등 관성전원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지역차등 요금제(LMP)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해외 사례를 근거로 이 제도가 수요 분산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이외에도 분산

미국 중간선거에 'AI발 전기요금 상승' 변수, 원전과 ESS 확대 속도 높일 계기

전기요금 상승을 이유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반대하는 기류가 올해 미국 중간선거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시작으로 빅테크 기업에 전기요금 부담을 압박하고 있는데 원자력이나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의 확대 속도를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는 11월5일 치러질 미국 중간선거에서 데이터센터와 전기요금이 공화당과 민주당 경쟁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이번 중간선거에서 미국 유권자는 연방 상원 상원(100석) 가운데 35석과 하원(435석) 전원을 새로 뽑는다.현재 공화당은 민주당과 근소한 격차로 상·하원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전기요금 상승을 얼마나 잡을지가 중간선거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것이다.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 사이에서는 데이터센터를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건립하지 말라는 '님비(NIMBY)'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데이터센터가

기후부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 받아, 김성환 "지속가능한 사회 위한 역량 결집해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산하 공공기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14일 기후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11개 환경분야 공공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중점과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기후부 산하 기관으로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생태원, 수도권매립지공사, 한국환경보전원,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낙동강생물자원관, 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상하수도협회 등이 있다.이번 업무부고는 각 기관이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국민 체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실효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지,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회의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직접 주재했고 공공기관장들과 기후부 차관, 소관실, 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심도있는 토론을 했다.김 장관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에서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정책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한국수자원공사와는 홍수·가뭄 등 물 재해 대응 강화 방안, 인공지능(AI) 기반 정수장

미국 'AI 붐'에 온실가스 배출 증가세로 반전, 트럼프발 기후대응 후퇴 현실화

지난해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산업 경쟁으로 데이터센터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더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석탄발전을 주요 전력원으로 지원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을 키우는 조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미국의 기후대응 수준은 크게 후퇴할 것으로 전망됐다.13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로디움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도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집계치는 59억 톤으로 전년 대비 약 2.4%(1억3900만톤) 증가했다.미국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부터 2024년까지 꾸준히 감소해 약 20% 줄었는데 이번에 반등한 것이다.지난해 가장 배출량이 크게 증가한 부문은 건물과 전력으로 각각 6.9%, 3.8%씩 늘었다. 수송부문 배출량은 여전히 높았으나 0.1% 소폭 증가하는 것에 그쳤고 산업계 배출량 증가세는 이보다 낮았다.로디움그룹은 건물 냉난방 수요 상승과 AI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한 것이 배출량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특히 전력부문은 석탄발전 퇴출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전력 공급량은 2024년 대비 2.4% 늘었는데 석탄

롯데정밀화학 기후변화 위기 대응 제품 '셀로팜', 조달청 혁신제품에 뽑혀

롯데정밀화학 식물성 토양개량제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롯데정밀화학은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셀룰로스 기반 토양개량제 '셀로팜(CelloFarm)'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혁신제품 구매 면책 및 공공기관 혁신제품 의무 구매 제도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공공기관 대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셀로팜은 의약, 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스페셜티 소재인 셀룰로스 유도체를 기반으로 한 토양개량제로 제품중량 대비 8~10배의 수분을 흡수한 뒤 천천히 방출해 물이 부족한 토양에서 작물과 수목의 생장을 돕는다. 또한 토양 영양분이 오래 잔류하게 만들어 농작물 수확량 증가 및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한다.중동 및 사막국가 등 물 부족 지역 중심으로 토양 보습력을 강화해주는 토양개량제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사에 따르면 글로벌 농업용 고흡수성수지(SAP) 시장은 2024년 15억 달러(약 2조2천억 원) 수준이며 연평균 6.4% 성장하고 있다.

뉴욕주 데이터센터 사업자에 높은 전기료 매기기로, 전력 인프라 개선에 투입

미국 뉴욕주가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과도한 전기 사용으로 다른 소비자들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추가 전기료를 부과할 계획을 세웠다.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케이시 호철 뉴욕주지사가 연례 연설을 통해 '뉴욕 에너지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호철 주지사는 이번 계획을 통해 치솟는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기료 인하를 위한 여러 조치들을 단행할 것으로 파악됐다.여기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내는 공공요금을 인상하고 이를 전력 인프라 확대에 재투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현재 미국에서는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전기료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경쟁으로 기업들이 앞다퉈 데이터센터 확장에 나서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호철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전력망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전력 수요를 증가시켜 높은 전기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서민 가정과 소기업들에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책임있는 성장을 이뤄야 하며 비용 부담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해 이익을 얻는 사람들이 정당한 몫을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공화당 주정부 '기후소송 차단법안' 추진, 화석연료 기업 보호 목적

미국 공화당 주 정부들이 화석연료 업계를 법적 대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13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미국 오클라호마주와 유타주에서 원고가 특정 환경법이나 노동법 위반을 주장하지 않는 한 기후위기에 대한 석유기업의 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고 보도했다.사실상 화석연료 기업들을 기후소송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법안으로 풀이된다. 두 주는 모두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지역이다.이에 제이 인슬리 전 워싱턴주 주지사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미국인으로서 기업의 책임을 믿는 사림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책임 회피 행태에 매우 우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석유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이같은 시도는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공화당 주 정부 법무장관 16명이 공동으로 연방 법무부에 석유 기업들을 위한 '책임 면제' 조치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이번에 법안이 발의된 오클라호마주와 유타주는 모두 석유가 생산되는 지역으로 화석연료 기업들이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가디언은 미국석유협회와 해당 법안 발의자 등에 석유기업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기후에너지부·육군과 손잡고 최전방 GOP에 깨끗한 물 공급

삼성전자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육군 2군단 등과 손잡고 최전방 경계초소(GOP)에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월 14일 육군 제2군단에서 삼성전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강원도 최전방 경계초소(GOP)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모래샘 조성사업 협력 공동이행 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워터 포지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조성사업은 강원도 화천군 소재의 경계초소(GOP) 인근에 모래샘을 설치하여 가뭄 등 기후위기에도 대체수원으로 용수를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한다.워터 포지티브는 통상 기업이 사용(취수)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이다.이미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물분야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이번 모래샘 조성사업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화천군에 대한 물 복원 확보와 환경적 기여는 물론, 군 장병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협력사업비를 분담하며, 육군 2군단은 모래샘 부지제공과 인·허가를 지원하며 시설 유지관리를 맡는다.

지난해 중국·인도 석탄발전량 50년 만에 줄어, 재생에너지 확산 영향

중국과 인도에서 석탄발전량이 50여년 만에 떨어졌다.13일 가디언은 기후연구단체 '청정대기 및 에너지 연구센터(CREA)'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과 인도의 석탄발전량이 관련 집계가 시작됐던 1973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시절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지난해 중국의 석탄발전소 전력 생산량은 1.6%, 인도는 3.0% 줄었다. 두 나라 모두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대폭 증가해 석탄발전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CREA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인도의 석탄발전량 감소와 재생에너지의 기록적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는 앞으로 다가올 변화의 징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두 국가는 2015~2024년 기간 동안 전 세계 탄소 배출량 증가분의 90% 이상을 차지한 나라들이었다. 이들 국가의 석탄발전량이 감소했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석탄 수요가 계속 줄어들 가능성을 높아진다는 뜻이다.줄어든 석탄발전량과 반대로 양국 모두 지난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급증했다.중국은 지난해 자국 내에 신규 태양광 발전량 300GW, 풍력 발전량 100GW를

유럽 사람들 기후위기 '남의 일'로 여겨, EU는 기후재원 내놓는 데도 인색

유럽 사람들이 기후위기를 본인들의 일이 아닌 '남의 일'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런 점을 반영하듯 유럽 국가들은 애초 과거 배출한 온실가스 책임을 지겠다며 국제 기후대응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부담하겠다고 했었지만 최근에는 정작 이같은 책임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2일(현지시각) 유로뉴스는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등재한 '유럽 국민들처럼 기상재난 피해를 덜 겪는 사람일수록 기후위기를 타인의 일이라 여기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는 요지의 논문을 보도햇다.예테보리대 연구진은 17개국 시민 7만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83개 데이터세트로 분류했다. 그 결과 전체 83개 세트 가운데 81개에서 기후변화를 향한 심리적 거리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종합해 수치로 나타냈을 때 유럽 국가 국민들은 1.20를 기록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기후변화가 남들이나 겪는 문제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뜻이다.반대로 아시아 국가인 중국, 한국 등 국민들은 0.42로 훨씬 낮았다.연구진은 이같은 경향이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성과 큰 연관이

베네수엘라 석유 증산은 '탄소예산' 소진 앞당긴다, 기후목표 붕괴 가까워져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을 늘리면 글로벌 기후목표 붕괴가 급속도로 가까워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2일(현지시각) 가디언은 탄소회계법인 '클라이밋파트너스'에 의뢰해 진행한 분석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량이 158만 배럴까지 증가한다면 '탄소예산'의 13%를 소모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탄소예산이란 글로벌 기후목표를 지키는 선에서 전 세계가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양을 말한다.클라이밋파트너스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량이 2028년까지 일 50만 배럴 증가하고 2035년부터 2050년까지 158만 배럴까지 증가한다고 가정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언장담한 '전례없는 수준의 생산량'까지는 아니지만 베네수엘라가 늘릴 수 있는 현실적인 최대치를 반영해 분석한 것이다.가디언은 베네수엘라산 원유 증산이 특히 기후변화에 치명적인 이유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다른 지역 원유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S&P글로벌 플래츠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유전의 탄소 집약도는 배럴당 이산화탄소 1

트럼프가 중단시킨 해상풍력 프로젝트 재개, 미국 법원 오스테드 손 들어줘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단시켰던 해상풍력 프로젝트 재개를 허가했다.1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가 수주한 레볼루션 윈드 프로젝트와 다른 4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미국 연방지방법원으로부터 재개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레볼루션 윈드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50억 달러(약 1조3천억 원)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다.지난해 12월 미국 내무부는 국가 안보에 관한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레볼루션 윈드 사업을 중단시켰다.이에 오스테드는 미국 정부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이번 소송을 맡았던 로이스 램버스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이 최근 국가 안보와 무관한 이유로 해상풍력을 비판한 전적이 있다고 지적했다.오스테드는 성명을 통해 '레볼루션 윈드를 위해 미국 행정부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다할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빠르게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레볼루션 윈드는 공정이 약 87% 완료

국제인권단체 "미국 국제기구 탈퇴가 인권 침해 낳을 것, 기후변화 위험 키워"

국제인권감시단이 미국 기후 관련 국제기구 탈퇴가 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12일(현지시각) 국제 비정부기구 '휴먼라이츠워치(HRW)'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등 탈퇴를 두고 심각한 인권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비판했다.휴먼라이츠워치는 국제 인권 문제를 조사하는 조직이다.1978년에 창설돼 현재는 전 9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휴먼라이츠워치는 '온실가스 배출, 기온상승,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 세계적 협력, 과학적 이해의 공유, 보고와 공개적인 감시를 통한 공동의 책임이 필요하다'며 '다자간 기구에서 탈퇴하는 것은 이러한 노력의 진전을 저해하고 심각한 인권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이어 '기후변화는 이미 생명, 건강, 식량, 물, 주거 및 건강한 환경에 대한 권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화석연료와 석유화학 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부의 정책 결정으로 건강, 삶, 환경이 파괴되는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력망 부족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 발목 잡혀, '지역 분산 구조' 필요성 커져

우리나라의 현재 전력망 체계가 경직성이 높아 정부가 세운 단기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에 재생에너지 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분산형 전력망을 실현해 유연성이 높은 체계를 서둘러 갖춰야 할 필요성이 크다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다.12일 기후솔루션의 '지역주도형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전력시장 개선 방안' 보고서를 보면 현재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생산 중심 지역인 호남과 제주도 등에서는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 접속이 제한되고 있다.한국전력이 계통포화 때문에 2024년부터 전국 205개 변전소를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했는데 여기에 호남과 제주도에 위치한 모든 변전소가 포함됐기 때문이다.현재 전력망에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용량을 더 이상 추가로 수용할 수 없는 상태여서 호남과 제주 지역은 송변전 설비가 완공되는 2031년까지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전력망 계통 접속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늘려 전기를 생산해도 전력망에 공급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는 정부가 2030년까지 현재보다 3배 이상 많은 100GW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

로스앤젤레스 화재 악영향 생각보다 커, 각종 유해 화학물질 현장서 검출

지난해 이맘때쯤 발생한 미국의 대형 화재가 기존에 인식했던 것보다 더 큰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11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는 로스앤젤레스 화재 현장을 조사한 미국 대학 연구진들을 취재한 결과 현장에서 여러 종의 유해 화학물질이 발견됐다고 전했다.로스앤젤레스 화재는 지난해 1월7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퍼시픽 팰리세이드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다. 처음에는 산불로 시작했으나 도심지로 번져 거의 6만 에이커에 가까운 면적이 불타고 건축물 약 1만7천 채가 소실됐다.자연계에서 발생한 화재가 도시 화재로 번진 이례적인 사례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재난이었다. 기후학계 분석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화재는 기후변화가 없었다면 피해 규모가 훨씬 작았을 것으로 추정됐다.주이팡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잴레스(UCLA) 공중보건대 교수는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이런 재난들은 전례없는 성격을 띄기 때문에 과거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무언가가 꼭 나타나고 한다'고 설명했다.UCLA, 하버드대, 오스틴대 등 미국 대학 연구진들이 모여 조사한 결과 화재 현장에서 주택, 자동차 배터리, 페인트, 세척제 등이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 에탄올 연료 사용 확대 검토, 탈탄소화 가속 조치

글로벌 대형 해운사가 저탄소 연료 도입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1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글로벌 주요 해운사 '머스크'가 에탄올연료 사용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컨테이너 정기선 분석 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머스크는 선복량 기준 세계 2위 해운사다.비센트 클레르크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인터뷰에서 '그린 메탄올은 중국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반면 에탄올은 미국과 브라질이 주요 생산국'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시장의 모든 이권이 중국에만 편중된다면 다른 국가들이 이같은 에너지 전환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이권이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다면 더 많은 국가들이 이를 통한 친환경 연료 전환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해운은 수송과 건물 등 다른 산업 분야와 달리 전기화가 어려운 분야다. 배터리는 화석연료보다 상대적으로 에너지 밀도가 낮기 때문에 선박 운항에 충분한 용량을 확보하려면 화물 선적량을 대폭 줄여야 해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해운사들은 막대한 비용을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들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공식적으로 관련 국제협력에서 발을 뺐다.이에 기후학자들부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엑스 최고경영자(CEO) 등 전문가들은 이제는 기후대응 실패를 염두에 두고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빛을 줄이는 '태양 지구공학' 같은 수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다만 태양 지구공학은 한 번 적용하면 돌이킬 수 없는 데다 그 영향을 정확히 파악할 방법이 없어 최근까지는 도입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아 당분간 갑론을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8일(현지시각) BBC, 가디언 등 외신 보도를 보면 유럽연합(EU)과 영국 등 주요국들은 주요 기후대응 관련 국제기구들에서 탈퇴하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붑커 훅스트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기후위원은 BBC를 통해 '미국의 후퇴는 유감스럽고 불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BBC는 미국의 탈퇴로 글로벌 기후대응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차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유엔 환경기구가 미국의 탈퇴 결정에 유감 의사를 표명했다.8일(현지시각) 데이비드 오부라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 의장은 '미국이 참여를 철회하겠다는 의사 표명에 깊은 유감과 실망을 표한다'고 말했다.오부라 의장은 '글로벌 프로세스에서 탈퇴하는 것은 정부의 고유한 권한이지만 그러한 결정이 과학적 사실이나 그 과학이 전 세계 모든 지역과 공동체 구성원의 삶과 생계에 미치는 관련성까지 바꿀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IPBES는 2012년에 창설된 국제기구로 환경과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같은 역할을 한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국 정부와 기관들이 제공한 데이터를 종합하고 분석한다.IPCC처럼 정기적으로 환경과 생물다양성이 인류 활동으로 받는 영향을 종합해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오부라 의장은 '미국 내 모든 수준과 분야의 의사결정권자들은 정책, 규제, 투자, 향후 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IPBES가 생산한 결과물을 가장 활발하게 활용해온 사용자이기도 했다&

AI 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인공지능(AI) 산업 붐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낙관론에 힘입어 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오르고 있다.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 반면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 회사 주식들은 하방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50억 달러 이상 상장지수펀드(ETF)가 추종하는 S&P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지수는 올해 첫 거래일 동안 3% 이상 상승했다. 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성과를 추종하는 금융지수 '와일더쉐어즈'도 8% 이상 올랐다.반면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는 벤치마크 지수는 약 1% 하락했다.블룸버그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의 생산량 증가 속도가 부진한 수요 증가 속도를 앞지르고 있는 가운데 베네수엘라산 원유 생산량이 증가한다면 지난해 급락한 국제유가가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유가가 하락하게 되면 석유 회사들의 수익성도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반면 재생에너지 관련주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미국과 유럽에서는 기후대응 정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서도 S&P500 지수나 비트코인보다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국제에너지기

이재명 "에너지 문제로 국제적 혼란, 에너지 대전환 착실히 준비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미래 에너지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재명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에너지 문제에 관한 국제적 혼란을 여러분도 직접 보고 겪고 계실 것'이라며 '에너지 대전환을 착실하게 준비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의 발언은 원전이나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국제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실제로 일각에선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을 놓고도 석유 등 에너지 패권 경쟁이 그 저변에 깔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이 대통령은 '미래의 에너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 우리가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어떻게 대비하느냐가 이 나라의 성장은 물론이고 운명까지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첨단산업 분야를 두고도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대전환은 개별기업을 넘어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요소가 됐다. 관련 인재 확보 및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또 경제 지표보다 국민 삶 속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새해

트럼프 유엔기후변화협약 포함 국제기구 탈퇴, 사회 각계에서 비판 집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를 포함해 수십개가 넘는 국제기구들로부터 탈퇴한다고 발표하자 미국 사회 각계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8일(현지시각) 가디언은 지나 매카시 전 백악관 기후정책 수석고문이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기후변화협약 탈퇴 결정을 두고 '근시안적이고 부끄러우며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고 전했다.앞서 7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유엔 산하 기관 포함 국제기구 66곳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미국 국무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행정명령에 따라 추가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우리 이익과 무관하거나 상충되는 기구에 참여해 우리의 외교적 자원, 자본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엔기후변화협약은 기후대응 협력을 목적으로 1992년에 창설된 국제기구로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가입돼 있다.매카시 전 고문은 '미국은 이제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기후변화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가 됐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수십 년 동안 이어온 미국의 기후대응 리더십과 국제적 협력을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과학자들 연방정부 기후데이터 보존 나서, 트럼프 정부의 삭제 시도 저지

미국 과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삭제하고 있는 연방정부 기후 데이터 보존 작업에 나섰다.7일(현지시각) 폴리티코는 미국 과학자들이 '국가기후평가(NCA)' 등 과거 연방정부가 게시했던 여러 기후 데이터들을 보존하는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존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미국 지구물리학연맹(AGU)와 데이터재단이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부터 차례대로 삭제된 연방정부의 데이터 세트와 보고서 등 각종 자료들을 보존 처리하고 있다.폴리티코는 이같은 노력이 기후변화가 실재한다는 것을 부정하려 드는 트럼프 행정부의 시도에 법적으로 대응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앤드류 데슬러 텍사스 A&M대학 기후학자는 폴리티코를 통해 '연방정부는 매우 큰 확성기를 가지고 있다'며 '그들은 여론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들이 정말로 기후변화가 실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려 든다면 다른 모든 사람이 이에 맞서 싸우는 것은 극도로

인도 정부 저명 국제 기후활동가 자택 압수수색, 반화석연료 활동 탄압 확대

인도 정부가 국제적으로 저명한 기후활동가를 구속하면서 반화석연료 활동 탄압을 확대하고 있다.7일(현지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 산하 집행국 조사관들은 환경단체 '사타트 삼파다'의 공동창립자인 기후활동가 하지트 싱의 자택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싱 활동가는 액션에이드, 기후행동네트워크 등 여러 국제 비영리기구에서 활동했으며 유엔 기후총회에도 여러 차례 참석하는 등 20년 이상의 기후대응 활동 경력을 가진 저명한 기후활동가다.2024년에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를 앞두고 '신규 기후재원 조성목표(NCQG)' 활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기후재원이란 선진국들이 입힌 기후피해를 보상하고 개발도상국들의 기후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는 국제 재정 지원책이다.집행국은 싱 활동가와 그의 아내가 인도의 '화석연료 비확산조약(FFNPT)' 체결을 지지하는 활동을 하는 대가로 해외에서 50만 파운드(약 8억2천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송금을 한 주체는 록펠러 자선 재단 등 여러 비영리기구들이라고 설명했다.화석연료 비확산조약이란 신규 화석연료 채굴을 중단하고 점진적으로 사용도 줄여나가자는 내용을 담은 조약이다. 현재 17개국 정부, 유럽의회,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국내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기후시민의회' 출범에 앞서 국민들이 원하는 사항들을 먼저 논의하고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7일 녹색전환연구소는 2월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모두를 위한 기후시민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여성환경연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 플랜1.5 등이 공동 주관 및 주최한다.기후시민의회는 이재명 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을 약속한 시민 참여형 정책 논의 기구다. 무작위 추출 방식을 통해 시민 100~200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프랑스, 영국, 독일 등 기후대응 선진국에서는 이미 기후시민의회를 통해 에너지 전환, 기후적응전략 등 각종 기후정책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고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입법 과정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한국에서도 앞서 2021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하 탄소중립시민회의를 통해 비슷한 시도가 이뤄졌으나 실질적으로 큰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당시 탄소중립시민회의는 성별, 세대, 직업군이 불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높은 비용과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을 강행하려는 태세다.베네수엘라산 원유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보다 높아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7일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사회적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조치는 '기후재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베네수엘라산 원유는 점도가 높은 중질유로 탄소 집약도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보다 높다.채굴 과정에서 고온의 증기를 주입해 원유를 높이는 열회수 증진이 필요한 데다 복잡한 정제 과정을 거쳐야 해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가 다른 원유보다 많다는 것이다.2007년에 베네수엘라 정부가 원유 생산 설비 국유화 조치를 단행한 뒤로 설비 현대화가 중단됐다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노후화된 설비 특성상 현대적인 정제 설비보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 복기왕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법안 발의, "녹색건축물 확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의무화하고 민간 부분의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건축을 확대하기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복 의원의 개정안은 △그린리모델링 정의 신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다양한 지원 수단 근거 마련 △취약계층 우선 지원 △민간 그린리모델링 촉진사업 근거 마련 등을 뼈대로 한다.현행법률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건물의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그린리모델링)에 대해 보조금 지급 등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공공부문에는 그린리모델링 의무 규정이 없어 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며 민간부문 역시 이자지원사업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복 의원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먼저 '그린리모델링'의 정의를 기존 건축물의 단열, 창호, 환기 등 에너지 관련 요소를 개량하거나 신설하여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행위라고 법률에 명시했다.국토교통부장관이 에너지효율 및 성능개선이 필요한 공공건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미국 빅테크 기업이 인공지능(AI) 경쟁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에 보다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력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6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미드웨스트 인디펜던트 시스템 오퍼레이터(MISO)'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보도했다.MISO는 미국 중서부 최대 전력망 운영사로 미국 15개 주와 캐나다 매니토바주에 걸쳐 약 4200만 명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MISO 측에 기상 관련 전력망 운영 차질에 관한 예측 및 대응, 송전선로 최적화, 특정 운영 공정의 가속화 관련 기술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공급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지난해 구글도 미국 동부 최대 전력망 운영사 'PJM 인터커넥션'과 비슷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니라브 샤 MISO 최고정보 및 디지털 책임자(CIDO) 부사장은 로이터를 통해 '에너지 믹스의 다양성 증가, 산업부문들의 전력화, 데이터센터 성장과 수요 급증 등으로 인해 이같은 프로세스(전력망 효율성 증대)의 가속화는 매우 중요하다

유럽 '북극 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유럽 전역이 '북극한파'에 교통이 마비되고 전력 수요가 치솟고 있다.6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북극에서 내려온 고기압과 차가운 공기 때문에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혹독한 추위와 폭설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날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동부 마르함 밤 최저 기온은 영하 12.5도까지 떨어졌다. 프랑스 기창성과 독일 기상청에 따르면 프랑스 동부와 독일 남부 바이에른 기온도 영하 22도를 기록했다.갑작스러운 한파에 전력 수요는 급증한 반면 풍력과 태양광 발전량은 폭설 영향에 감소하면서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블룸버그의 자체 예측 모델에 따르면 독일의 전력 수요는 약 69GW까지 상승해 겨울철 평균치인 63GW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됐다. 프랑스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력 수요로 인해 가스 발전소 가동률을 계속 높이고 있다.최근 며칠 동안 이어진 폭설 영향에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등 주요 도시들에서는 유로스타 열차와 수백편이 넘는 항공편들이 취소됐다.기후학계에 따르면 유럽에서 발생한 기습한파는 북극 고기압을 가두고 있는 제트기류가 약화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손잡고 OLED 소비전력 22% 절감 기술 개발

삼성디스플레이가 인텔과 손잡고 노트북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모드에서 OLED 발광 소비전력을 최대 22%까지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파워 HDR'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인공지능(AI) PC 보급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노트북 배터리 효율은 물론, HDR 고화질 사용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스마트파워 HDR은 노트북에서 비교적 적은 소비전력으로 HDR 모드를 즐길 수 있는 저전력 기술이다.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은 구동전압에 영향을 크게 받는데, 기존 HDR 모드에서는 콘텐츠에 상관없이 고(전압으로 구동전압을 고정해 소비전력 손실이 발생했다면 스마트파워 HDR은 콘텐츠에 따라 전압을 달리해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웹 브라우징, 문서 작업 등 일반적인 노트북 사용 환경에서는 낮은 전압으로도 디스플레이 구동이 가능하다.하지만 고화질 게임, 영상을 구동할 때는 휘도가 높아지면서 높은 전압을 필요로 하는데, 기존 HDR 모드는 콘텐츠와 상관없이 최대 휘도에 고전압으로 고정돼 있어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불필요한 전력 소모가 발생한다.많은

미국 기업들 지난달 데이터센터용 전력에 수십억 달러 써, 전기료 급등 원인

지난달 미국 국내에서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위해 전력 조달을 위해 지출한 비용이 수십억 달러 증가했다.6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전력망 거래소 'PJM 인터커넥션'이 진행한 지난달 경매에서 데이터센터용 전력 구매 비용이 65억 달러(약 9조4천억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PJM인터커넥션은 미국 동부 최대 전력망 거래소인 동시에 관제소이기도 하다. 미국 인구의 약 20%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망을 관리하고 있다.PJM인터커넥션이 2024년부터 진행한 앞선 두 차례 경매 결과까지 합산하면 기업들이 지출한 데이터센터용 전력 구매 비용은 231억 달러(약 33조 원)에 달했다.PJM인터커넥션이 2024년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전력 경매 금액 총합계는 472억 달러(약 68조 원)였는데 데이터센터용 전력 구매 비용이 약 49%, 거의 절반을 차지한 셈이다.데이터센터는 24시간 내내 가동돼야 하는 특성상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미국은 현재 전력망 상당부분이 노후화된 국가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때문에 전력 기업들이 전력망 인프라를 개선하고 확대하는 작업을 광범위하게 추진하고 있다.블룸버그는 인프라 개

미국 정부 농축우라늄 제조업체 지원 강화, 데이터센터 확대 따른 수요 반영

미국 연방정부가 핵연료를 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설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6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러시아산 농축 우라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센트러스 에너지, 제너럴 매터, 오라노 등에 각각 9억 달러(약 1조3천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미국 에너지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된 자금은 차세대 농축 우라늄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투입된다.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공식성명을 통해 '이번에 발표된 계약들은 현 행정부가 업계 및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현재의 원자로와 미래의 첨단 원자로에 필요한 핵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미국은 과거 주요 농축 우라늄 생산국이었으나 국내 생산 비용이 상승하면서 연료를 대부분 수입해오는 방식으로 전환했다.현재 미국 국내에 남아있는 농축 우라늄 생산 설비는 영국, 네덜란드, 독일 기업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유렌코'가 보유한 뉴멕시코주 시설 한 곳뿐이다.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내 농축 우라늄 생산 공급망 확보에 주력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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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계공학 전문가로 반도체 특화 주력, 첨단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방점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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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계열사 대표 출신 행장, 은행과 지주사 거친 재무 전문가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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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전공자에서 반도체 소재 분야 리더로, 글로벌 파트너십·실적성장·IPO 성과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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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업 전담, 매출 1조 '종합 교육플랫폼 기업' 도약에 주력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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