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강신호 CJ제일제당 수직계열화 포기, 글로벌로 '사료·축산' 공백 메운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부회장이 수익성 악화의 주범으로 꼽혔던 사료·축산자회사 CJ피드앤케어를 드디어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사료에서 축산, 식품가공으로 이어지는 식품 수직계열화의 꿈을 포기하게 된 것은 회사 입장에서 편하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글로벌 식품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점은..

LG에너지솔루션 추석연휴 뒤 미국 출장 재개, 구금 사태 뒤 한 달여 만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출장을 다시 시행한다.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뒤 한 달여 만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을 중심으로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4일 미국 조지아주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미국 이민당국에 금됐다. 사건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했다.그러나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단기 상용(B-1) 비자 및 전자여행허가(ESTA) 소지자가 미국 현지 공장에서 장비 설치·점검·보수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출장을 재개하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출장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통해 업무 환경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B-1 비자 중심의 출장자 구성 △현지 법률 서비스를 포함한 입국 지원 절차 강화 △업무 정당성 관련 증빙자료 구비 및 상시 패용 △법인별 현장 대응 책임자 지정과 외부 변호사 지원 등 전문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예원 기자

한화시스템 방사청에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더 공급, 3573억 규모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에 다기능 레이더를 공급한다.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3573억 원 규모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다기능 레이더(MFR)'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이는 한화시스템 지난해 매출액의 12.74%에 해당한다.L-SAM은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궁이나 천궁-II 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날아오는 위협을 조기에 무력화하는 무기 체계다. 이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에서 탄도미사일 종말단계 상층방어체계에 해당한다.MFR은 지대공 무기체계의 눈 역할을 하는데 원거리에서 접근하는 다수의 표적을 실시간으로 탐지·추적하고 항공기 피아 식별, 미사일 유도 등을 수행한다. 박창욱 기자

신세계푸드 화장품 ODM 씨앤씨인터내셔널에 500억 투자, "재무적 투자"

신세계푸드가 색조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에 5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씨앤씨인터내셔널에 500억 규모의 단순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투자는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가 대표자인 '뷰티시너지2025 사모투자'에 참여하는 간접 투자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세계푸드는 해당 사모투자의 지분 36.9%를 취득하게 된다.신세계푸드는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한 지분 확보 또는 경영권 참여가 아닌 단순 재무적 투자'라며 '안정적 투자 수익 확보가 목적으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현재 진행하고 있는 급식사업부 양수도 자금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이커리 B2B(기업과 기업 사이 거래)사업 및 프랜차이즈버거 사업 등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재무 효율성과 투자 수익 기반 확보 차원에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홈플러스 추석 이후 공개입찰 시작, 매수 희망자 없어 청산 가능성도

홈플러스가 공개 경쟁입찰에 나선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과 매각 주관사 삼일PwC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홈플러스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홈플러스의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는 3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6월 법원으로부터 '인가 전 인수합병(M&A)' 허가를 받아 매각을 추진했다. 이후 인수 후보자들이 입찰을 포기하며 무산됐다.법원은 불특정 다수의 인수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다만 국내 대형마트 업황 부진과 조 단위에 달하는 인수 비용 부담을 고려할 때 원매자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삼일PwC가 법원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청산가치는 3조6816억 원이다. 계속기업가치 2조5059억 원보다 높다.추석 이후 공개입찰에서도 원매자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홈플러스는 청산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청산이 시작되면 전 자산에 대한 감정평가와 경매 일정 공고, 자산 처분과 채무 변제 절차를 거쳐 임직원 고용 관계도 종결된다. 김예원 기자

'K푸드 열풍' 선봉장 독일 박람회 총출동, 풀무원·농심·삼양식품 유럽 확장 칼 간다

K푸드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독일 쾰른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5'에 국내식품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한국은 주빈국으로 참가해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내수 침체 속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국내 식품업체들은 이번 박람회에 자연스레 총출동한다.특히 유럽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는 풀무원, 농심, 삼양식품은 유럽시장 확대 기폭제로 삼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태세다. 풀무원은 연내 유럽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농심과 삼양식품은 최근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아누가 2025 전시장에 전용부스를 열고 한국적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두부, 아시안 누들, K간식, 식물성 지향 혁신 제품 등 모두 45개 제품을 전시한다.부스 벽면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풀무원 브랜드와 대표 K푸드에 관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현지에서 간심도가 높은 만두, 냉면, 떡볶이 김치 등의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또 박람회 개최 기간 독일 최대 유통업체 에데카의 쾰른 플래그십 매장에 '풀무원 K푸드존'을 설치하고 식물성 지향 식품을

한국토지신탁, 1기 신도시 '일산 후곡마을' 예비사업시행자로 뽑혀

한국토지신탁이 분당 양지마을, 부천 은하마을에 이어 세 번째로 1기 신도시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한국토지신탁은 지난 9월24일 고양시청으로부터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인 일산 후곡마을 통합재건축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 받았다고 2일 밝혔다.예비사업시행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특별정비계획 수립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정된다. 해당 구역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사업시행자 지정 전까지 정비계획수립 등의 업무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후곡마을 통합재건축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1066번지 일대 21만㎡ 부지에 현대와 금호한양, 동아서안임광, 건영아파트 4개 단지 총 2564세대를 통합 재건축해 약 5천 세대의 신축 대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한국토지신탁은 올해 2분기 기준 전국 30개 사업장 2만7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말부터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에 따라 분당과 부천, 일산 등 주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대상으로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정비계획수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분당 양지마을, 부천 은하마을에 이어 세 번째로 1기 신도시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토지신탁은 일산 후곡마을의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특별정비계획수립 지원

한전 전력분야 우수 중소기업에 금융지원, 산업재해 예방 투자 지원제 신설

한국전력공사가 전력 분야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한전은 지난 9월 열린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운영위원회'에서 중소기업 융자금리 인하와 산업재해 예방 투자 우선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2025년 제4차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지원사업'부터 적용된다.한전은 경영자금 융자금리를 시중금리인 평균보다 낮은 2.5%(기존 3.0%)의 저리로 인하하는 방안을 시행한다.지원 대상에는 KTP(KEPCO Trusted Partner) 인증 기업이나 기자재 공급유자격 등록 기업 등이 포함된다.한전은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융자 지원에 '산업재해 예방 투자' 항목을 신설하고 대상 선발시해당 항목을 우대한다.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도록 장려하고 산업계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시킬 목적에서 마련됐다.마지막으로 융자 취급은행을 기존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에서 다른 주요 시중은행으로 확대한다.금융지원 사업 관련 신청·처리·수령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73.3로 8월 대비 5.1포인트 상승, "침체 지속"

체감 건설경기지수가 상승에도 여전한 침체 국면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됐다.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73.3으로 기록됐다. 8월보다 5.1포인트 올랐다.이지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70선을 회복했지만 기준점인 100 아래에서 정체되면서 침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신규수주지수가 71.3으로 8월보다 가장 큰 폭으로 올라(7.7포인트 상승) 종합실적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수주잔고지수는 74.3으로 6.6포인트, 자금조달지수가 74.3으로 2.8포인트, 자재수급지수가 91.2로 2.7포인트 올랐다.공종별로는 주택이 73.6으로 9.1포인트, 비주택건축이 72.2로 7.6포인트 상승했다. 토목은 66.8로 1.9포인트 하락했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지수는 91.7로 0.6포인트 하락했지만 중견기업지수는 71.4, 중소기업지수는 57로 각각 12.1포인트와 3.8포인트 상승했다.10월 전망지수는 9월 실적지수보다 3.6포인트 높은 76.9로 집계됐다. 김환 기자

한신평 LG화학 'LG엔솔 주식 활용 유동성 확보' 긍정적, 재무부담 완화 기대

LG화학이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해 2조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것을 두고 재무부담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LG화학은 대규모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재무부담 상승폭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LG화학은 전날 종속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575만 주(지분율 기준 2.5%)를 주가수익스왑계약(PRS) 형태로 활용한다고 발표했다.매수인이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 이내에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매각할 경우 매각금액과 정산기준금액의 차액을 상호 정산하게 된다.매각금액이 정산기준금액에 미치지 못할 경우 LG화학이 가 매수인에게 차액을 지급한다. 반대로 매각금액이 정산기준금액을 상회할 경우 매수인이 LG화학에 차액을 제공하게 된다.최근 LG화학이 1조4천억 원 규모의 워터솔루션 사업과 2천억 원 수준의 에스테틱 사업을 매각한 것에 LG에너지솔루션 지분 관련 PRS 계약 대금까지 유입될 경우 2023~2024년과 비교해 재무부담 상승 폭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신평은 LG화학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다만 PRS 계약이 실질적으로 채무의 성격을 띠고 있어 관련 재무적 변동성이 내재된 것으로 바

SK이노베이션, 보령LNG터미널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IMM 선정

SK이노베이션이 보령 LNG터미널 지분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IMM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2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E&S는 이날 IMM인베스트먼트를 충남 보령 LNG터미널 지분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약 5500억 원 이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11월 주식매매계약 체결 뒤 올해 안에 유동화를 마치는 것으로 알려졌다.IMM은 SK이노베이션 E&S가지분 매각 뒤에도 관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분 유동화 이후에도 장기 이용권을 토대로 앞으로 20년 이상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7월 매각주관사를 선정한 뒤 보령 LNG 보유지분 50% 유동화를 추진해 왔다. 보령 LNG터미널은 SK이노베이션 E&S가 GS에너지와 50%씩 출자해 설립한 곳이다.이번 지분 매각은 SK이노베이션의 8조 원 규모 자본확충 계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안에 비핵심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건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LNG

BS그룹 재무총괄 사장으로 영입된 강순배, 은행 경험으로 에너지와 개발사업 재무 불안 진화 나서

BS그룹이 기업금융(IB) 전문가인 강순배 전 KB국민은행 부행장을 재무총괄 사장으로 영입해 에너지 및 개발 사업과 관련한 장기 프로젝트로 시장에서 불거진 재무 불안감 진화에 나선다.강 사장의 지휘 아래 BS그룹의 핵심계열사 BS한양은 상반기 '부정적' 전망으로 하향된 신용평가를 개선시켜 신성장동력 사업들의 안정적 진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린다.2일 BS그룹에 따르면 강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BS그룹의 재무총괄 사장으로 영입한 것은 핵심계열사 BS한양의 대규모 에너지와 개발사업에 따른 재무 구조 안정을 위한 조치로 파악된다.BS그룹은 '강순배 사장이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노하우, 폭넓은 금융 네트워크를 통해 그룹의 재무 전문성과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등 미래성장 동력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사업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강 사장의 영입은 BS그룹 계열사별 재무 관리의 공백을 그룹 차원에서 직접 보완하고 관리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일례로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BS한양은 BS그룹 내 대표 계열사임에도 전무이사급 이상 재무 책임자가 부재하다. BS그룹은 건설 사업 중심 구조에서 대규모 에너지 및 개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어 신규 투자에 따

[AD] 기아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공식 후원, 3~12일 뚝섬한강공원서 열려

기아가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빛·레이저 미디어 아트 축제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가 주최·주관하는 한강 빛섬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자연, 예술, 기술이 결합된 '레이저 아트' 전시와 조명봉을 들고 한강변 5㎞를 달리는 '라이트 런', 과학자, 예술가, 기업가 등이 참여하는 야외 강연 등이 진행된다.회사는 행사 기간 뚝섬한강공원 모든 지역에 다양한 빛 전시물을 배치한다.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 4대를 LED 미디어 아트와 조명 구조물로 꾸며진 공간 두 곳에 전시한다.방문객은 이곳에서 EV5에 직접 탑승해보는 것은 물론 2열을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 풀플랫 시트, 실내·외 V2L(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하는 것) 등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다.차량의 첨단 기능을 알아보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AI 반도체 설계' 텐스토렌트 삼성전자 TSMC 라피더스와 2나노 활용 논의, "인텔에도 열린 입장"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 텐스토렌트가 삼성전자 등과 2나노미터(㎚, 1나노는 10억 분의 1) 공정 기술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짐 켈러 텐스토렌트 설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2일 닛케이아시아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와 대만 TSMC, 일본 라피더스와 2나노 공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텐스토렌트에서는 인공지능 가속기 '블랙홀'는 TSMC의 6나노로, 차세대 '퀘이사' 칩은 삼성전자의 4나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활용할 예정이다.여기에 올해 7월 2나노 시제품을 완성한 라피더스까지 추가해 텐스토렌트가 2나노 수주를 맡길지 논의하고 있는 것이다.켈러 CEO는 "인텔과의 협력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앞서 2016년에 설립된 텐스토렌트는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인공지능 반도체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 마친 시리즈D 투자 라운드에서 텐스토렌트는 삼성증권과 LG전자, 현대차그룹, 아마존 창업자

LH 유한양행과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활성화 추진,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군포당정 혁신구역을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삼기 위한 주요 기업 유치에 나섰다.토지주택공사는 2일 경기 군포시청에서 유한양행, 군포시와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기업 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내 주요 앵커기업(선도기업)을 유치해 바이오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혁신구역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토지주택공사는 인허가, 조성공사, 공공임대 산업시설 건설 및 공급 등 혁신구역 조성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한다.군포시는 관련 행정 및 인허가 지원을 실시하고 유한양행은 자회사, 관계사 및 관련 스타트업 등 유치에 협조한다.토지주택공사는 군포시와 군포시 당정동의 오래된 공업지역을 산업·상업·주거 등 여러 복합기능이 직접된 경기 중부권 '바이오 R&D 혁신 허브'로 탈바꿈하기

HDC현대산업개발, 추석 명절 앞두고 협력사 대금 1878억 조기 지급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해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558개를 대상으로 대금 1878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명절 성수기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고 협력사와 상생 기반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을 실행한다.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조기 지급 규모는 올해 초 설 명절과 비교해 지원 대상 및 지급액 모두 대폭 확대된 것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무이자 대여금 지원, 선급금 지원, 8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협력사 경영 컨설팅 등 여러 체계적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자금 운용 부담이 줄어 협력사 임직원들이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하는 동반자로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AD] 미국 워즈오토 선정 최고 10대 엔진에 '아이오닉9' 뽑혀, 현대차 4년 연속 수상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9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올해로 31회 째를 맞았다.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워즈오토는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으로 변경했다.올해 시상에서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탑재된 파워트레인 28개 가운데 워즈오토 심사위원단이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 엔진 및 동력시스템 10개를 선정했다.이번 수상으로 2022년 아이오닉5, 2023년 아이오닉6, 2024년 아이오닉5 N에 이어 올해 아이오닉 9까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이 4년 연속 선정됐다.아이오닉9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동력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첨단 주행 관련 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도입 협력, 공사기간 80% 단축

현대건설이 공동주택 단지에 모듈러 승강기를 도입해 공사 기간 단축 및 현장 안전과 품질 제고에 힘쓴다.현대건설은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공동주택부문 모듈러 E/V(승강기) 도입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모듈러 승강기는 주요 부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여 현장에서는 조정 작업과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것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시공 과정의 높은 안전성이 확보할 수 있다.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의 기술 개발과 성능 개선에 협력하는 것은 물론 공동주택 현장 적용을 위한 건축물 구조 및 설계, 시범(파일럿) 현장 설치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두 기업은 업무협약에 앞서 8월 '힐스테이트 이천역'에 저층용 모듈러 승강기를 시범 설치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검사필증을 획득했다. 이에 실증 결과를 토대로 한 성능 개선과 국내 최초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듈러 승강기는 구성부품의 90%를

영원아웃도어 배당 파워 무럭무럭, 성가은 야심작 노스페이스 '그룹 곳간' 든든

영원아웃도어가 영원무역그룹의 '현금창고'로 불릴 만큼 위상이 커지고 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 체제 아래 안정적 실적과 건실한 재무구조를 앞세워 사실상 그룹 곳간 역할을 하고 있다.영원아웃도어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내세워 외형과 수익성을 꾸준히 키워왔다. 낮은 부채비율과 두터운 현금 보유를 바탕으로 배당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가 그룹 안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성과 탄탄한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존재감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영원아웃도어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국내 유통권을 보유한 계열사다. 노스페이스는 단일 브랜드로만 연 매출 1조 원을 올리며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영원아웃도어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2억 원, 영업이익 2195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4.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5% 줄었다. 순이익은 2008억 원으로 4.9% 증가했다.노스페이스의 인기에 힘입어 영원아웃도어는 지난해 처음으

OCI 군산공장, 지역사회 공헌해 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 받아

OCI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놓고 공로를 인정받았다.OCI 군산공장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후원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누적 후원 금액 5억 원 이상을 후원한 기부자 및 단체에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표창이다.OCI 군산공장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 및 구호 물품 전달, 장학사업, 아동센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외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김장 김치 및 난방용품 전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0년 설립한 'OCI 장학회'를 기반으로 매년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심재엽 OCI 군산 공장장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이 뜻깊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OCI 군산공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기획·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방산업계에 부는 무인화 바람 거세, K방산 미래 먹거리 '무인기·드론' 기술 개발 각축전

미래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산 무기의 '무인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20년 뒤에는 현역으로 입대할 수 있는 국내 병역 자원이 절반으로 줄어듦에 따라 인간의 공백을 무인 무기가 메우는 것인데,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무인 무기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특히 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무인기·드론이 가진 저비용·고효율·비대칭성 등의전략적 가치가 주목받는 가운데 K방산 기업들은 무인기·드론 체계와 드론 방어 체계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2일 방산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은무인기·드론 등을 활용한 무기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인기 체계·엔진 개발, 시설 구축 등에 7500억 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7월 완료한 4조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 가운데 3000억 원을 2026년까지 이 분야에 투입할 예정

LG전자 현대차 IPO 발판으로 인도 사업 확장, 공급망 재편 전략 핵심 부상  

LG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한국 제조 기업이 '인도 증시 상장'을 발판으로 인도 사업에서 날개를 편다.인도 주식시장은 글로벌 기업들까지 활발히 진출할 정도로 자금 유치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한국 제조 기업의 공급망 재편 전략에 핵심 지역으로 떠오른다.산제이 치카라 LG전자 인도법인 최고영업책임자(CSO)는 1일(현지시각) 인도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회견에서 "인도는 저렴한 인건비와 강력한 내수 수요를 갖춰 제조 허브로 선호가 높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LG전자는 오는 7일 인도법인 기업공개를 앞두고 인도를 글로벌 제조 거점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LG전자는 14억 명의 인구로 거대한 소비시장을 갖춘 인도에 신규 가전 공장을 포함한 제조 기반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LG전자는 올해 5월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6억 달러(약 8413억 원) 규모의 인도 제3 공장의 첫 삽을 떴다.여기에 증시 상장으로 자금을 유치한다면 인

NS홈쇼핑 노인종합복지관서 추석맞이 행사 진행, 대표 조항목도 참여

NS홈쇼핑이 명절 맞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NS홈쇼핑은 1일 경기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을 맞아 '행복빚기 사랑나눔'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로 16년째 이어진 이번 행사에는 조항목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었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송편과 사과, 배, 뻥튀기로 구성된 '추석 키트'를 포장해 지역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 등 2700명에 전달했다.앞서 개회식에서 NS홈쇼핑은 후원금 3천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복지관 측은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에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을 마련했다.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어르신들께서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담은 송편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NS홈쇼핑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롯데리아 '맛의 해커 리아' 팝업매장, 누적 방문객 2만 명 기록하며 성료

롯데리아가 팝업매장을 운영하며 고객과 소통했다.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운영한 팝업매장 '맛의 해커, 리아'가 9월12~28일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롯데리아에 따르면 이번 팝업매장은 '맛의 해커로부터 온 초대' 콘셉트로 해커의 정체를 찾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상품과 한정 메뉴를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데이터 보관소 △해커의 노트북 △상품 구역 △테이스티 트럭 등으로 운영됐으며 롯데리아 버거 이름 맞추기 게임, 레전드 버거 투표 등 게임이 진행됐다. 키링 만들기, 포토존 촬영 등의 프로그램 또한 준비됐다. 모든 미션을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팝업매장 현장에서 버거를 직접 맛볼 기회도 제공됐다.롯데GRS는 "이번 팝업매장으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소비자들과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리아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유쾌한 콘셉트의 마케팅 활동을 다채롭게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골드만삭스 "3분기 SK하이닉스 HBM 출하량 80%, 삼성전자 17% 증가"

올해 3분기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이 SK하이닉스는 전년 동기 대비 80%, 삼성전자는 17% 증가할 것이란 월가 전망이 나왔다.또 SK하이닉스의 3분기 메모리 매출은 37%, 삼성전자의 메모리 매출은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미국 금융증권사 골드만삭스는 2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MOTIE)와 무역통계서비스(TRASS)의 7월과 8월 HBM 주요 소재 수입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냈다.골드만삭스 측은 "3분기 SK하이닉스의 HBM 출하량이 전년 대비 80% 증가하고, 삼성전자의 HBM 출하량이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과 8월 SK하이닉스는 일본 '나믹스(Namics)' 등에서 구매한 '에폭사이드 수지' 수입이 지난해보다 63% 증가했다. 에폭시사이드 수지는 HBM 생산공장이 위치한 이천과 청주로 수입됐다.에폭사이드 수지는 SK하이닉스의 고유 HBM 패키징 기법인 'MR-MUF'에 활용된다. MR-MUF는 여러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리고,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공간 사이에 액체

모두투어, 서울역 역사에 초대형 미디어아트 광고 캠페인 전개

모두투어가 패키지여행 광고를 실시한다.모두투어는 10월 한 달 동안 서울 용산구 서울역 역사 내부 전광판으로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1일부터 시작됐으며 길이 91m, 높이 5.5m, 면적 610.5㎡ 규모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캠페인의 표어인 '모두가 찾던 편한 여행'은 여행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현지 체류, 귀국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이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의미한다고 모두투어는 말했다.광고 영상은 세계 주요 여행지가 펼쳐지며 그 위를 비행기가 가로지른다. 또한 "추가 비용 없이 현지에서 편안하게", "단체 쇼핑은 줄이고 여행의 즐거움만 남도록" 등의 메시지를 강조한다.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난 36년 동안 축적된 패키지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안하는 것"이라며 "표어인 '모두가 찾던 편한 여행'처럼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UBS "삼성전자, 오픈AI 자체 AI칩용 HBM3E 12단 공급할 가능성"

삼성전자가 오픈AI가 개발하는 자체 맞춤형 인공지능(AI) 반도체(ASIC)의 주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유럽 증권사 UBS는 12일 보고서를 내고 "오픈AI의 1세대 ASIC AI칩은 5세대 HBM3E 12단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초기 HBM 공급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중 삼성전자가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오픈AI는 브로드컴과 함께 자체 AI칩을 개발하고 있다. 브로드컴에 따르면 오픈AI의 HBM3E 주문액은 10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이며, 2026년 하반기 두 메모리 제조사의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HBM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UBS 측은 올해 HBM 수요가 지난해보다 96%, 내년 수요는 올해보다 55%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HBM3E 12단 인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증 단계 가운데 최종 웨이퍼 평가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4분기부터 엔비디아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오픈

맘스터치, 두 번째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14일 출시하기로

맘스터치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메뉴를 또 선보인다.맘스터치를 운영하는 맘스터치앤컴퍼니는 2일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의 두 번째 제품군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초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한 1차 셰프 컬렉션은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비프버거'다.이 제품들은출시 약 2달 만에 200만 개가 팔렸다.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도 1주일만에 10만 개 이상 판매됐다.각각 맘스터치 역대 버거·치킨 신메뉴 최단기·최다 판매량을 새로 썼다고 맘스터치는 말했다.맘스터치는 14일 2차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신메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벤트를 마련했다. 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맘스터치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선착순 50명에게 이번 셰프 컬렉션 신메뉴 50% 할인 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10% 할인 쿠폰을 1인 1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쿠폰은 14~19일 사용할 수 있다.맘스터치는 "1차 셰프 컬렉션의 뜨거운 고객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는 에드워드 리 셰프 특유의 창의적 레시피를 익숙한

오픈AI 100조 규모 '메모리 입도선매' 대기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초호황 적어도 2년 더 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의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4년간 약 100조 원 규모의 서버용 D램, 고대역폭메모리(HBM),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키로 한 가운데 오픈AI 외에도 미국 빅테크들의 이같은 대규모 '메모리 입도선매' 장기 공급 계약이 추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오픈AI 외에도 미국 4대 AI 빅테크로 불리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이 자체 AI 반도체 개발과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이들이 국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2~3년 이상의 장기 메모리 공급 계약을 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을 생산하는 데 설비를 집중하면서 일반 D램부터 서버용 D램은 물론 낸드플래시까지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 빅테크들의 장기 대량 메모리 주문이 밀려들면서 HBM 외에도 모든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돼, 메모리반도체 초호황 국면이 적어도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소닉 더 헤지혹'과 협업 진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인기 게임 프랜차이즈 '소닉 더 헤지혹(SONIC THE HEDGEHOG)'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10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지며, 이용자들에게 소닉 특유의 속도감과 스타일을 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이용자들은 소닉 세트, 테일즈 세트 등 캐릭터 세트와 함께, 소닉-Vector, 소닉 마체테 등 무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소닉 버기카, 소닉 고속정, 소닉 프라이팬, 소닉 낙하산 등 소닉 테마가 반영된 탈것 및 장비 아이템도 제공돼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이와 함께 소닉 버디, 슈퍼소닉 버디 스킨을 비롯해 소닉 신발 배낭 참, 소닉 배낭 참, 테일즈 배낭 참 등 장식 아이템도 준비됐다. 여기에 소닉 홈그라운드 조각상, 소닉·테일즈 마이룸 선물 등 공간 및 프로필 아이템까지 추가돼, 게임 속 다양한 영역에서 소닉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소닉 더 헤지혹' 협업은 오는 10월3일부터 10월31일까

리엔케이 '콜라겐 미드샷 앰플' 출시, 론칭 앞서 내놓은 전량 품절 기록

셀 더마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re:nk)가 2일 앰플과 디바이스를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테크 앰플 '콜라겐 미드샷 앰플'을 출시했다.리엔케이 콜라겐 미드샷 앰플은 제품 하나로 앰플과 디바이스 효과를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집에서도 전문적인 탄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신제품에는 리엔케이의 독자 원료 '리엔케이 콜라겐 셀 리액터™'가 적용됐다. 해당 성분은 '콜라겐 씨앗'이라 불리며 식물세포배양추출물 120만셀, 저속노화 펩타이드 5종, 저분자 콜라겐이 함유돼 탄력층 회복과 콜라겐 재건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미용기기 흡수력을 높여주는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을 사용해 피부 전도율을 높였으며, 7대 모공 개선과 나비존 타이트닝에도 도움을 준다.앰플을 도포하는 어플리케이터인 '리엔케이 셀 리액터'는 특수 설계된 일렉트로포레이션(EP) 중주파를 활용해 1초당 2400샷의 초고속 미세자극을 통증 없이 섬세하게 전달한다. 피부에 닿는 순간 자동으로 작동하는 원터치 구조로 별도의 전원 조작이 필요 없어 간편

엔씨소프트 신입공채 실시, 자회사 설립 후 첫 그룹공채

엔씨소프트는 13일부터 21일까지 '2025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개채용은 엔씨소프트 계열사 통합으로 진행된다. 자회사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첫 그룹 단위 채용으로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빅파이어 게임즈, 엔씨 AI 등 자회사 법인 등 여러 법인에 지원할 수 있다.모집 부문은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사업 △PM △AI 등 5개 분야다. 이 가운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그래밍 직종의 채용 규모가 가장 크다.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NCTES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래밍과 AI 직무 지원자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도 응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엔씨소프트는 이번 공개채용에 'AI 리터러시 역량 검증 체계'를 도입했다. 서류 전형과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의 AI 이해와 활용 능력을 확인한다.또한 신입 공개채용과 별도로 전문연구요원 채용도 진행한다. 프로그래밍 직군에 한해 관련 분야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취득 예정인 신규 편입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스카이 피버 시즌' 이벤트 실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스카이 피버 시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스카이 피버 시즌'은 게임에 접속하거나 콘텐츠를 즐기기만 해도 푸짐한 보상을 획득하고 더욱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벤트 시리즈로, 매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올해는 오는 11월9일까지 다양한 콘텐츠 플레이로 '피버 토큰'을 획득하고, 각 이벤트에서 토큰을 사용하거나 미션을 달성해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태생 5성 몬스터 피버 소환!&스킬 레벨업' △피버 미션 달성' △데일리 피버 룬 상자' △아레나&길드 피버' △'피버 성장 상점' 등 다섯 가지 이벤트로 신규 유저는 부담없이 게임을 즐기고, 기존 유저 또한 폭넓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먼저 '태생 5성 몬스터 피버 소환&스킬 레벨업'에서는 9종의 태생 5성 몬스터 중 1종을 모든 스킬 최대 레벨 업·6성 진화&mi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신세계 강남점 '더 스테이지'에 팝업스토어 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가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는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 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더 스테이지는 신세계 강남점 1층 중앙 광장에 위치해 점포 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이곳에 팝업을 열고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집중되는 쇼핑 수요를 선점하는 전략을 펼친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어그를 대표하는 클래식 라인을 비롯해 2025년 가을·겨울 주요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대표 제품으로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에스미' 컬렉션이 있다. 풍성한 양털 장식과 힐 형태의 두툼한 굽이 특징으로 레이스업, 클로그, 부츠 등 세 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또 일본 패션 브랜드 앰부쉬(AMBUSH)와 협업한 두 번째 컬렉션을 최초 공개하고, 의류와 액세서리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팝업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매장 입구에는 브랜드의 대표 소재인 양털과 스웨이드

담서원 오리온 경영지원팀 전무 Who Is?

담서원 오리온 경영지원팀 전무

초고속 승진 오너3세 경영체제 시동, 바이오사업 힘 쏟아 [2025년]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경력 절반 컨트롤타워서 그룹 '해결사' 역할, 롯데건설 재무개선 속도 [2025년]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 Who Is?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

글로벌경영 나서며 2세 경영 본격화, 업황 부진에 실적 개선 과제 [2025년]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Who Is?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천재 개발자에서 경영인으로, 분식회계 의혹 딛고 기업공개 과제 [2025년]

NH농협은행 외국인 계절근로자 상품 특화, 강태영 외국인 공략도 '농협답게'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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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그룹 재무총괄 사장으로 영입된 강순배, 은행 경험으로 에너지와 개발사업 재무 불안 진화 나서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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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야놀자 나스닥 상장 절실한데, 수익성 하락에 기업가치 10조에서 3조로 낙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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