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새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사업재편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코오롱글로벌은 자회사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 MOD(엠오디)와 호텔 및 부동산 위탁운영 및 건물유지관리 기업 코오롱LSI(코오롱엘에스아이)를 흡수합병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힘을 쓰고 있다.김영범 ..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IT 올레드(OLED) 출하량이 향후 4년 동안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20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IT용 OLED 출하량이 2025년 2400만 대에서 2029년 5300만 대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OLED 기반 태블릿 PC, 노트북, 모니터에서 OLED 수요가 급증한다는 것이다.기업별 출하량 전망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노트북, 태블릿, 모니터용 OLED 패널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60% 이상의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를 LG디스플레이, 에버디스플레이(Everdisplay), BOE, 비전옥스(Visionox) 등이 추격하고 있다.IT용 OLED 제품은 대부분 중대형 패널이 사용되기 때문에 면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형 기판 기반의 생산라인이 필수적이다. 특히 Apple을 비롯한 글로벌 세트업체들이 IT 제품군에서 OLED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패널업체들은 8.6세대 OLED 라인 투자를 핵심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가 2023년 4월 약 4조 원 규모의 8.6세대 OLED 라인 투자를 처음으로 선언한 이후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삼성전자가 퇴임 대상 임원들에게 통보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사장단 인사는 이르면 21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재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부터 일부 임원들에게 퇴임 통보를 전달하고 있다.일부 삼성 계열사에서도 퇴임 통보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통상적으로 사장단 인사를 앞둔 작업으로, 예년에도 퇴임 통보 절차를 진행한 뒤 2~3일 내에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지난해에는 11월26일 퇴임 통보를 마치고, 11월27일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를 사업지원실로 격상하며 상설화했다.정현호 사업지원TF장 부회장이 회장 보좌직으로 자리를 옮겼고, 박학규 사장이 사업지원실장으로 위촉됐다.그룹 2인자로 불렸던 정현호 부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그룹 컨트롤타워부터 핵심 사업부까지 대규모 세대교체를 위한 길이 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에 따라 DS부문과 DX부문 사업부에서도 대대적인 인사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DX부문장과 메모리사업부장도 새롭게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DX부문장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메모리사업부장은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 행사 개최, 준법문화 강화 나서

DL건설이 공정거래 준법문화 강화에 나선다.DL건설은 19일 서울 원그로브에서 '2025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여성찬 DL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41명이 참석했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를 주제로 △부서별 자율준수 담당자 임명 △CP 준수 우수현장 포상 △자율준수 선서 △공정거래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됐다.CP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할 목적에서 자체적으로 도입 및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을 의미한다.건설업 특성상 공정거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제적 관리를 바탕으로 한 사전 예방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DL건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내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의식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각 조직별로 지정된 자율준수 담당자들이 CP 운영의 위험성 평가 등 통제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공석인 사장 인선을 위한 공모 절차를 시작한다.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7일까지 사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0일 공고했다.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경영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응모자격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등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으로 △대규모 조직의 경영 경험 및 능력 △경영비전 제시 및 실천역량 △최고경영자로서 자질 △토지·도시·주택분야 등 공사 업무분야 전문성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소양 등이 제시됐다.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지원서를 비롯해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으로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진행한다.통상적으로 사장 임명에는 2~3개월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장 인선 절차는 내년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사장은 임기 만료 약 3개월을 앞둔 8월에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10월30일 이 전 사장의 사표가 수리돼 현재 토지주택공사 사장 자리는 공석인 상태다. 조경래 기자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를 만나 현지 사업진출 의지를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정 회장이 태국 방콕 정부청사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를 예방해 신규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예방에서 "대우건설의 52년 건설 노하우와 최근 베트남에서의 성공적 부동산 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에서도 현지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디벨로퍼로 적극적인 역할을 희망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한류에 기반한 다양한 산업을 개발사업에 접목한 K시티를 조성해 관련 한국 업체의 투자 확대 및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또 "K컬쳐를 공연할 수 있는 아레나를 건설하게 되면 K팝 뿐 아니라 K뷰티, K푸드, K클리닉 등 연계 사업을 확장 유치하여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대우건설이 마스터 디벨로퍼가 되면 다른 한국 기업이 대우건설을 믿고 추가 투자를 하게 되는 이른바 더블, 트리플 외화투자로 이어지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 CJ더마켓 앱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임' 선보여

CJ제일제당이 소비자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제안에 나섰다.CJ제일제당은 20일 공식몰 CJ더마켓에서 고객들의 건강한 식문화를 돕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플랫폼 '라임'을 론칭했다고 밝혔다.'라임'은 CJ더마켓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제공되는 헬스&웰니스 전문관이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라임'에서 주기적으로 새로운 테마를 공개하고 이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맞춤형 제품 조합과 요리법 추천으로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라고 CJ제일제당은 말했다.건강과 음식 관련 최신 트렌드를 풀어낸 '매거진 카드'와 헬스&웰니스 제품을 소개하는 '상품 카드',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공유한 '레시피 리뷰 카드'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10월 공개된 첫 테마는 '나에게 딱 맞는 아침 루틴 간편식'으로 '든든한 밸런스모닝'과 '가볍

차바이오그룹, 카카오와 지분 교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차바이오그룹이 카카오와 지분 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분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차바이오그룹은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을 취득하고, 카카오는 차바이오텍 지분을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차바이오텍은 19일 카카오를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차바이오텍 종속회사인 차케어스와 차AI헬스케어(옛 제이준코스메틱)는 주식 매수와 유상증자 참여로 800억 원을 투자해 카카오헬스케어의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카카오헬스케어는 2026년 1분기까지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율은 △차케어스∙차AI헬스케어 43.08% △카카오 29.99% △외부 투자자 26.93%로 구성된다.차바이오그룹은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 'HRS'와 '헤이콘(Haycorn)' 등 의료데이터 사

LG전자, 아마존과 와이파이 표준필수특허 라이선스 계약 체결

LG전자가 최근 글로벌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와이파이 표준필수특허(SEPs) 사용권과 관련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아마존은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 스트리밍 기기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 파이어 태블릿 등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하는 기기에 LG전자의 와이파이 표준특허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게 됐다.LG전자는 아마존 외에도 와이파이 표준 기술을 사용하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와이파이 표준필수특허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표준필수특허란,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국제 표준을 따르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핵심 특허를 의미한다.해당 기술이 관련 산업의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면 모든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되기 때문에, 표준필수특허로 인정받게 되면 산업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의미가 있다.LG전자는 통신, 와이파이, 방송, 코덱 등 주요 표준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기준 LG전자가 보유한 국내외 등록 특허는 9만7880건이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표준특허에 해당한다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엔비디아 자체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매출 및 4분기 실적 전망치가 모두 시장 평균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그러나 주요 고객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속 여부와 편중된 매출 구조 등 문제가 아직 남아있어 'AI 버블' 우려는 아직 남아있다는 증권사들의 의견이 나온다.19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엔비디아의 강력한 성장 전망은 인공지능 버블과 관련한 시장의 걱정을 일단 진정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장 마감 뒤 5%를 넘는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내용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셈이다.엔비디아는 10월26일 마감한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고 밝혔다.가장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512억 달러(약 75조2282억 원)로 시장 평균 예상치인 486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회계연도 4분기 매출

삼성E&A, 14년 연속 중동 최고권위 'MEED 프로젝트상' 수상

삼성E&A가 14년 연속으로 중동 최고 권위의 우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삼성E&A는 현지시각으로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MEED 프로젝트상 시상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APOC PDH/UTOS' 프로젝트로 에너지 분야 수상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는 중동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경제 전문 주간지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삼성E&A는 이번 수상으로 14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APOC PDH/UTOS' 프로젝트는 에너지 분야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프로젝트(National Winner)' 선정에 이어 'MENA 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경제계가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을 제안했다.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제2차 기업성장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는 경제계는 물론 정부와 국회, 학계 인사가 함께 모여 '성장지향형 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기식 국회 미래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기조강연에서 '중견기업 자연증가율이 최근 4년 내내 0%대에 머물러 '중간층 부재'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제조업 분야에서 고성장기업 수와 비중도 10년 전과 비교해 크게 줄고 있다.고성장기업은 상용근로자가 10인 이상인 활동 기업 중 최근 3년 동안 매출과 상용근로자 모두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을 말한다.산업

게임엔진 '양대 강자' 에픽게임즈- 유니티, 개방 생태계 위해 협력

글로벌 게임 플랫폼 유니티와 에픽게임즈가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현지시각으로 19일 에픽게임즈는 자사의 글로벌 대표작 포트나이트 생태계에 유니티 엔진 기반 게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팀 스위니 에픽게임즈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유니티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 자리해 "두 기업이 공유하는 중요한 가치인 개방성과 상호운용성을 실천하는 단계"라며 "개발자가 엔진에 제한받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에 게임을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고 말했다.맷 브롬버그 유니티 사장 겸 CEO는 "전 세계 게임 개발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에픽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택권과 개방형 시스템은 게임 생태계에 있는 모든 이의 성장을 이끈다"고 말했다.이번 협력으로 유니티 개발자는 내년부터 포트나이트에 게임을 직접 출시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게임 생태계 중 하나인 포트나이트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도 참여할 수 있다.포트나이트는 지금까지 언리얼 엔진과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핀란스 스마트링 기업 오우라(Oura)가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을 걸었다.오우라는 삼성전자의 스마트링 '갤럭시링'이 자사의 곡선형 부품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오우라는 19일(현지시각)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삼성전자가 자사 특허를 침해한 제품을 불법 수입 및 판매했다는 혐의로 제소했다고 밝혔다.오우라는 스마트링 '오우라링'의 회로 기판과 배터리, 센서 등 곡선형 전자 부품을 반지에 배치하는 기술로 미국과 중국 등에서 특허를 받았다.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에 따르면 곡선형 부품은 스마트링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경쟁사가 모두 쓰고 있다.이에 오우라가 삼성전자를 특허침해 혐의로 제소한 것이다. 오우라는 삼성전자 외에 리복과 제프헬스, 넥스베이스 등 4개 업체를 함께 제소했다.오우라는 "지식재산권을 단호하게 지킬 것"이라며 "서큘러와 링콘, 오메이트 등 오우라에 로열티를 내고 스마트링을 내놓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대만 미디어텍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물량 공급을 직접 요청하며 웃돈을 제시했다는 현지언론 보도가 나왔다.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이 심각해지며 이러한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경쟁사의 설비 투자 확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대만 디지타임스는 20일 업계에서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미디어텍 임원들이 최근 사절단을 꾸려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와 미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미디어텍 경영진은 메모리반도체 물량 확보를 추진하며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다면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할 뜻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디지타임스는 "미디어텍의 한국 방문은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제조사들의 생산 물량은 최근 수요를 크게 밑돌고 있다. 자연히 시장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분야에서 단기간

한섬,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킴 카다시안' 운영 브랜드 '스킴스' 팝업 열어

한섬이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글로벌 유명인 '킴 카다시안'이 운영하는 유명 브랜드 '스킴스(SKIMS)'를 선보인다.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은 21일부터 12월 말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톰그레이하운드의 단독 매장 'TOMG.(톰지) 성수 '와 더현대서울 2층 등 2곳에서 미국 패션 브랜드 스킴스의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스킴스는 2019년 킴 카다시안과 패션 사업가 옌스 그레데가 공동 설립한 브랜드다. 곡선을 강조하는 셰이프웨어(보정속옷)를 비롯해 2배로 늘어나는 신축성 있는 언더웨어, 라운지웨어 등이 유명하다.팝업스토어 2곳 모두 스킴스의 대표 인테리어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한섬은 스킴스 콘셉트 구현을 위해 톰그레이하운드 성수 매장 1층과 2층, 총 119㎡(약 36평) 전체를 스킴스 팝업스토어로 꾸몄다.이번 팝업에서는 스킴스의 2025 신상품 라인 '홀리데이 컬렉션'을 비롯해 상품 120여 종을 만날 수 있다.스킴스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패턴 프린트가 디자인된 라운지웨어가 대표적으로 플란넬 슬립 세트(19만5천 원), 스노우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삼성전자가 스타트업과 상생을 통해 혁신 생태계 확산에 나섰다.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C랩과 함께, 한계를 넘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C랩 아웃사이드 7기 3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성과 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으며 행사장에는 전시 부스도 별도로 마련됐다.뤼튼테크놀로지스 등 5개 졸업사도 참석해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현장에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대외협력(CR) 담당 사장을 비롯해 C랩 자문위원, 업계 관계자, 삼성전자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데모데이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로봇,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인 35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로봇용 힘·토크 센서 개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 친환경

에이블리 아무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판매자 물류 경쟁력 강화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가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에이블리는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지원 사업을 통해 입점 판매자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코트라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 디자이너 패션 물류 지원 특화사업'은 해외에 진출한 패션 디자이너 또는 브랜드가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물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판매자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풀필먼트 센터를 활용해 물류 효율을 강화할 수 있다. 아무드는 판매자의 현지 물류 인프라 이용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현재 '무센트', '애니원모어', '원더원더', '부기샵', '라이니', '룸제이', '레몬트리' 총 7곳 브랜드 및 쇼핑몰이 아무드를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무드가 서울 성수동 에이블리 풀필먼트 센터에 적재된 상품을 일본 현지 물류센터로 사전 입고시키면 주문 이후 1~2일 내에 받아볼 수 있다.아무드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그동안 판매자의 고충으로 여

SK케미칼,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4년 연속 A+ 획득

SK케미칼이 한국ESG기준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SK케미칼은 한국ESG기준원이 주관하는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첫 A+ 이후 4년 연속으로 받았다.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모든 영역에서 평가해 S부터 D까지 등급 7개를 부여한다.현재까지 최고등급인 S가 부여된 사례는 없다. 4년 이상 연속 종합 A+ 등급을 받은 곳은 SK케미칼과 신한지주(11년 연속) 두 곳뿐이다.항목별로 살펴보면 SK케미칼은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A+ 등급을, 지배구조에서는 A 등급을 받았다.SK케미칼은 환경 부문에서는 2032년 RE100 달성과 2040년 스코프1·2 넷제로를 목표로 기후 대응을 강화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바라봤다.이밖에 전사 인권영향평가 확대와 효과성 평가 도입,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통한 이사회 다양성 확보, 독립성 강화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ESG 경영체계 고도화는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

알테오젠 파트너사 MSD, 유럽에서 '키트루다SC' 품목 허가 획득

알테오젠 기술이 적용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피하주사제형)가 유럽 허가를 받았다. 알테오젠은 파트너사 MSD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키트루다SC'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키트루다SC에 활용된 ALT-B4는 알테오젠이 개발·제조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로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번 승인으로 유럽에서 허가된 키트루다의 모든 성인 33개 적응증에 SC 제형 사용이 허가됐다.키트루다SC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투약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편의성이 높아진다.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키트루다 SC가 유럽에서도 성공적으로 승인을 받아 기쁘다"며 "ALT-B4가 적용된 키트루다 SC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승인을 받음으로써 주요 의약품 시장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성과는 기존 기술수출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물론 신규 파트너사에도 신뢰할 수 있는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해 향후 파트너십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전, UAE원자력공사와 SMR 공동평가와 AI 활용 포함 원전 협력 강화

한국전력공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와 원전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한전는 지난 18일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궁에서 ENEC와 '원자력 신기술, 인공지능(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두 나라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두 기관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공동 평가와 원전분야 AI 활용 등 차세대 원전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인력양성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세계 원전시장 공동진출로 상호이익을 늘려나간다.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19일에는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과 별도 면담으로 세계 원전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그는 "두 기업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할 때"라며 "그동안 협력과 신뢰로 쌓은 성공적 사업 성과는 미래 협력의 큰 동력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말했다.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은 "세계 원자력 분야는 새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함께 협력할 기회를 찾는 것은 두

코스맥스그룹,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통합 A등급' 획득

코스맥스그룹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코스맥스는 20일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코스맥스에 따르면 환경, 사회 부문 모두 고른 개선을 보였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에서의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코스맥스는 올해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해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였다. 지난 3월 이윤희 서울대 약대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4월에는 UN의 '여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했다.코스맥스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 확충 △제품탄소발자국(PCF) 관리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인권영향평가도 시행해 인권경영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고객 중심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제품 전 과정 유해물질 관리체계를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역시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내역을 상세히 공개하고 배당정책 수립 및 이행 여부를 투명하게 공시했다.코스

현대로템, ESG 종합평가서 2년 연속 A+ 획득 "방산업계 ESG경영 선도"

현대로템은 20일 한국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해 처음으로 A+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회사 측은 "방산 중심의 사업구조로 인해 환경과 사회 영역의 관리 난이도가 다른 업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음에도 체계적인 지속가능 경영과 관리에 집중해 일궈낸 성과"라며 "방산업계 ESG경영의 선도적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주요 환경 요소들을 이사회가 직접 심의하는 구조를 수립해 기후전략을 고도화했다. 그 결과 2024년 단위 매출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과 비교해 27%, 에너지 사용량은 24% 감축했다.사회 분야에서는 협력사 상생 기반을 제고하기 위한 재무,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충처리 체계를 마련했다.회사는 공급망 전반에 걸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ESG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6개 주거래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특별점검을 실시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글로벌 복합 경영환경

신세계I&C, 한국ESG기준원 2025년 ESG 평가 3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신세계I&C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KCGS는 ESG 등급 평가기관으로서 매년 국내 상장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관련 기업 활동, 내부 체계·규정 등 시스템 구축 수준과 리스크 대응 등이 반영된다.신세계I&C는 2025년 ESG 등급 평가에서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환경 부문에서는 2050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와 총합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1·Scope2) 외에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 온실가스(Scope3) 일부까지 집계하며 국제 환경 경영 표준인 ISO 140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의 가이드 라인을

이스트에이드 포털 '줌' 첫 화면 '카드형 UI'로 개편, 초개인화 포털 초점

이스트에이드는 인공지능(AI) 포털 줌(zum) 첫 화면을 글로벌 디자인 스탠다드인 '카드형 UI(Card UI)' 기반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이스트에이드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용자 콘텐츠 접근성 강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뉴스·웹툰·쇼핑·투자·리워드 등 사용 빈도가 높은 핵심 서비스를 '콘텐츠 카드' 형태로 재구성해 포털 줌 첫 화면 상단에 배치했다.사용자는 개편된 페이지에서 최소한의 스크롤로 주요 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원하는 콘텐츠나 서비스로 즉시 이동할 수 있게 됐다.새롭게 구성된 첫 화면에는 △포인트 적립 참여형 미션을 보여주는 리워드 혜택 카드 △실시간 주요 뉴스를 담은 뉴스 카드 △인기 웹툰·웹소설 콘텐츠를 보여주는 웹툰 카드 ·인기 쇼핑 상품을 모아보는 쇼핑 카드 ·주요 금융 투자 지표를 모아보는 투자 카드 등을 포함했다.이스트에이드는 포털 줌을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포털로 고도화한다는 방침 아래, 이용자 각자에게 최적화된 첫

티웨이항공 블랙프라이데이 국제선 초특가 프로모션, 유럽·미주 등 53개 노선

티웨이항공은 20일 '블랙프라이데이 국제선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1월20일 오전10시부터 11월30일까지 열흘 동안 △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대양주 등 국제선 5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2026년 10월24일까지며, 노선에 따라 일부 기간 제외될 수 있다.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로마 28만8600원 △인천~바르셀로나 38만6800원 △인천~비슈케크 31만2100원 △인천~시드니 33만3760원 △인천~밴쿠버 28만8600원 △인천~방콕 10만2960원 △대구~방콕 9만7960원 △부산~나트랑 9만5700원 △청주~발리 11만7100원 △인천~세부 10만2700원 △제주~싱가포르 11만7100원부터다.선착순 혜택을 놓쳤더라도 할인코드 'FLYNOV'를 입력하면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항공 운임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 적용 가능하며, 노선 및 탑승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달라질 수 있다.행사기간 동안 1인 1회에 한해 탑승 기간과 결제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LG유플러스 AI 기반 상담사 코칭 솔루션 개발, 상담 품질 개선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전화 상담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상담사 코칭 솔루션 '인공지능 오토 큐에이(AI Auto QA)'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AI 오토 큐에이는 LG유플러스 상담사의 전화 상담 품질을 검수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코칭 프로그램이다. 상담이 끝나면 AI가 대화를 즉시 검수해 피드백을 제공한다.기존에는 월 평균 150만 건에 달하는 전체 상담 콜을 검수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일부만 사람이 품질을 검수했다.이로 인해 평가자 편차로 인한 공정성 문제가 발생하거나 정확한 상담품질 측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코칭 피드백도 최대 1주가량 걸려 상담품질 개선이 늦어졌다. 고객도 상담사에 따라 상담 품질의 편차를 겪었다.LG유플러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오토 큐에이를 고객센터 전화상담에 적용했다. 상담사는 상담 후 사물존칭, 공감 표현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받는다. 상담사는 자신이 잘못 표현한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바로 파악해 상담 능력을 개선하게 된다.교육을 맡은 상담코치 또한 기존의 반복적 평가는 AI에게 맡기고 감성 코칭, 응대 노하우 전수에 역량을 집중할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 내년 인도·중동·유럽 진출 시작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YUNJAC)'을 들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일 연작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주력 시장인 중국과 일본의 유통망을 확장하고 내년부터 인도와 중동, 유럽 지역 진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연작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10월 글로벌에서 거둔 매출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하며 브랜드 론칭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을 썼다.연작은 현재 중국과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 첫 진출한 중국에서는 틱톡 글로벌몰,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샤오홍슈 등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에 직접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중국에서는 연작의 대표 제품인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이 매출을 견인하는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서울 청담동 메이크업샵 필수템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올해에만 중국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사용 후 만족도가 높아 중국에서 재구매율이 가장 높은 제품이기도 하다.'베이스프렙'도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행사에서 브랜드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으며 좋은 성과를 냈다. 연작은

주파수 재할당 두고 충돌, SK텔레콤 '동일 주파수 동일 대가' vs LG유플러스 '최근 할당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3G·LTE 주파수 재할당 대가 문제를 둘러싸고 충돌하고 있다.SK텔레콤은 같은 대역 주파수는 재할당에서도 같은 대가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반면 LG유플러스는 가장 최근 할당대가 기준을 적용해야 하며 같은 대가 요구는 제도 원칙을 훼손한다고 맞서고 있다.20일 SK텔레콤은 '주파수 재할당 관련 입장문'을 통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는 동일한 2.6기가헤르츠 대역의 주파수가 동일한 대가를 적용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을 뿐, 주파수 경매제도 근간을 부정하거나 기존 재할당 대가 산정 원칙을 훼손하려 한 바 없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정부는 지금까지 재할당에서 '동일 대역=동일 대가'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해왔고, 이러한 원칙은 예측가능성, 신뢰보호 측면에서 당연히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SK텔레콤은 이미 2016년과 2021년에 진행된 2번의 재할당에서 정부는 동일 대역‧대역폭‧용도의 주파수에 대해 기존 할당 대가가 각각 달랐음에도 재할당 대가를 통일해 적용했다고 했다.특히 2021년 재할당 때

GS25, 무신사스탠다드와 힛탠다드·긴팔 크루넥 포함 겨울 의류 출시

편의점 GS25가 무신사스탠다드와 겨울 의류 라인업을 확대한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0일 '무신사스탠다드익스프레스' 겨울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무신사스탠다드 힛탠다드 맨즈 크루넥 티셔츠 이너웨어 1종 △무신사스탠다드 크루넥 긴팔 티셔츠 2종으로 구성됐다.GS25에 따르면 무신사스탠다드 힛탠다드 이너웨어는 보온성을 강화한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한겨울에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가격은 1만3900원이다.무신사스탠다드 크루넥 긴팔은 16수 코마사 면 100% 소재를 사용했다. 넥라인과 소매에는 복원력을 갖춘 스판 원단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가격은 1만9900원이다.해당 상품 패키지에는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및 무신사스탠다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90% 할인 랜덤 쿠폰'이 동봉된다.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상품기획자(MD)는 "무신사스탠다드익스프레스는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의류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모델"이라며 "상품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유입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롯데마트 온라인 사업 '제타' 놓고 '제철엔 제타' 캠페인, 삼겹살 방어회 할인

롯데마트가 온라인 사업 '제타'를 놓고 제철 먹거리 제공 플랫폼이라는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롯데마트는 20일부터 2차 '제철엔 제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김장 시즌에 맞춰 '국내산 수육용 삼겹살'과 겨울 대표 신선 먹거리 '방어회', '딸기'를 선보인다. '과지방 AI(인공지능) 선별', '오늘 잡은 통영 대방어', '무진동 트럭 배송' 등 선별 기준과 배송 방식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제철 식품의 신선도를 강조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26일까지 '국내산 수육용 삼겹살(100g)'을 1990원에 판매한다. 12월4일부터 10일까지 '통영 대방어회'를 11일부터 17일까지 '논산 무라벨 설향 딸기'를 합리적 가격에 내놓는다.롯데마트 제타는 10월부터 제철 먹거리 캠페인 '제철엔 제타'를 선보이고 있다.'제철엔 제타'란 신선 MD(상품기획자)가 직접 고른 제철 상품에 산지 정보와 선별 기준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지금 가장

롯데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에 한상린 한양대학교 교수

한상린 한양대학교 교수가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을 받았다.롯데그룹 유통군HQ(헤드쿼터)와 한국유통학회는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학계의 우수 연구자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으로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호인 '상전'을 따 이름지었다. 기업이 유통학계 학술인들을 후원하는 유일한 학술상이다.올해는 학술대상 1명을 비롯해 학술·정책·물류 3개 부문에서 최우수학술연구상 4명, 신진학술연구상 1명 등 모두 6명의 수상자에게 총 상금 1억 원이 수여됐다.올해의 학술대상은 한상린 한양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한상린 교수는

하나증권 "CJ 상장사들 영업이익 저조, 비상장사들 기대 이상 성장"

CJ가 3분기 비상장사인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에서 실적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회사의 글로벌 사업에 그룹 차원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20일 CJ 목표주가를 2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9일 CJ 주가는 17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CJ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1천억 원, 영업이익 665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4% 늘고 영업이익은 0.7% 줄어든 것이다.주요 상장자회사 영업이익은 저조했던 반면 비상장사인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 실적은 기대 이상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됐다.CJ올리브영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570억 원, 영업이익 21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것이다.오프라인 매출은 1조89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28%를 차지했다.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입국 관광객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더불어 중국과 일본 갈등에 따른 중국 한일령 수혜를 한국이 누릴 가능성이 기대됐다.온라인 매출은 4678억 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퀵커머스 서비스인 '오늘드림' 매출이 2천억 원

신한투자 "유한양행 폐암 약 '렉라자' 2027년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극 예상"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로 글로벌 블록버스터(연매출 10억 달러 이상) 의약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이호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이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등극하는 날이 머지 않았다"며 "올해 안에 병용치료제인 아미반타맙SC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 편의성 개선 등 환자 선호도 증가 요인이 충분하다"고 바라봤다.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2015년 오스코텍으로부터 도입한 이후 2018년 존슨앤드존슨에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신약이다.존슨앤드존슨은 이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아미반타맙과 병용요법으로 EGFR 변이 폐암 1차 치료제 허가를 받았다.올해 안에 아미반타맙 피하주사 제형의 허가를 받게되면 편의성이 개선되면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이호철 연구원은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은 현재 기존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며 "2026년 아미반타맙, 2027년 레이저티닙 순서로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극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유한양행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454억 원, 영업이익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 사장 Who Is?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 사장

자체 개발 신약 '케이캡' 글로벌 확장 진두지휘, 연매출 1조 돌파 바라봐 [2025년]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 사장 Who Is?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 사장

20년 경력 축적한 '보험영업 전문가', 우리금융 시너지 창출·수익성 강화 과제 [2025년]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Who Is?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노력하는 천재' 게임 개발자, 배틀그라운드 단일 게임 의존 탈피 공들여 [2025년]

김영식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Who Is?

김영식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SK하이닉스 HBM 성공신화 이끌어,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종합기업 탈바꿈 과제 [2025년]

한국투자증권 IMA 사업자 도약, 김성환 '아시아의 골드만삭스' 한 발 다가갔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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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5.4조 투자 밝혀, 4분기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준 수익성 자신감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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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장 임기 1년 남은 유명순 소매금융 공백에 기업금융 성공 올인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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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R&D 재정비 마쳤다, 안미정 RNA 플랫폼 분사 '선택과 집중' 본격화 오늘Who

부광약품 R&D 재정비 마쳤다, 안미정 RNA 플랫폼 분사 '선택과 집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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