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현대건설 매출 구조적 성장 진입, 윤영준 연임 첫해 수익성 개선 고삐 죄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든든한 수주잔고를 구조적 매출 성장으로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에 고삐를 죈다.현대건설은 올해 1분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건설경기 악화와 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보다 영업이익률을 높였다. 윤 사장이 2021년 취임 이후 최고 영업이익을 연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에 노용갑 선임, 한미약품 사장 지내

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언스 부회장으로 돌아왔다.한미사이언스는 19일 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과반을 차지한 뒤 본격적으로 경영진 인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는 올해 초 형제 측과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측이 나뉘어 경영권 다툼을 벌이다 3월 말 주총에서 사실상 형제 측의 승리로 마무리됐다.노 부회장은 한국MSD 영업·마케팅 분야에 몸담다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다.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 2011~2012년 한미약품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을 진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미사이언스 고문을 지냈다. 김태영 기자

조현상 효성중공업 주식 525억어치 처분, 지분 3.16%로 1.72%포인트 줄어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효성중공업은 조 부회장이 12일부터 이날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효성중공업 보통주 16만817주(1.72%)를 장내매도를 통해 처분했다고 19일 공시했다.평균 처분금액은 주당 32만6970원으로 약 525억8천만 원어치다.조 부회장 지분은 이로써 4.88%에서 3.16%로 1.72%포인트 줄었다.효성은 7월1일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를 신설하고 조 부회장은 새로 설립되는 지주회사 경영을 맡는다.재계에서는 지분정리를 거친 뒤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 부회장이 각기 지주회사를 맡으면서 완전한 계열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연회·식음사업 물적분할해 한화푸드테크에 넘기기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사업부문 일부를 떼어내 한화푸드테크에 넘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연회·식음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한화푸드테크에 흡수합병하는 방식의 분할합병을 진행한다고 19일 공시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분할회사와 분할 승계회사가 각 사업부문에 집중하고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합병을 진행한다"고 말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5월28일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합병 안건을 처리한다.한화푸드테크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연회·식음사업부문의 합병비율은 1대 0,분할합병 기일은 7월1일이다. 김태영 기자

포스코그룹, 국내 최초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품 출하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1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2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포스코그룹은 이를 두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2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포스코그룹은 2023년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한 뒤 안정적 생산량 확대(램프업)을 진행하고 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마무리짓고, 양극재 및 배터리사로 판매를 본격화한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램프업 과정에 따라 점차 출하량을 늘리고, 그 과정에서 생산한 미인증 제품도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해 글로벌 시장

클리오 일본 현지 화장품 판매회사 ‘두원’ ‘키와미’ 인수, "새 성장동력 확보"

클리오가 일본 현지 판매회사를인수해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새 성장동력을 확보했다.클리오는 19일 일본의 화장품 판매회사 '두원'과 화장품 수입 대행회사 '키와미' 등 모두 두 기업의지분 100%를 9억3천만 엔(약 83억 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두원은 2013년부터 페리페라 브랜드를 시작으로 클리오의 색조 브랜드를 일본 시장에 공급한 주요 판매회사다.클리오가 일본 현지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성장하는 것을 도왔다.일본은 화장품 시장 매출의 약 65%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창출될 만큼 여러 버라이어티숍(잡화점), 드러그스토어 등이 발전한 나라다.클리오는 오프라인 도소매 유통채널에서 강한 두원을 품에 안고 일본 시장에서 재도약을 노린다.클리오는 일본법인 클리오재팬을 정식 설립하고 일본 사업구조를 효율화하기로 했다.매출을 확대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인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클리오는 일본 오프라인 채널의 VMD를 강화해 현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수요를 제때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VMD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제품을 전시하는 등 매장 전체를 꾸미는 것을 말한다.

미국 IT매체 “삼성전자 AP 엑시노스2500,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보다 전력효율 높아”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차세대 모바일프로세서(AP) '엑시노스2500'이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퀄컴의 차기 AP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유명 팁스터(IT 정보유출자) 판타플래시를 인용해 "엑시노스2500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2세대 3나노 공정으로 제작된다"며 "이 AP는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8 4세대보다 에너지 효율면에서 앞선다"고 19일 보도했다.판타플래시에 따르면 엑시노스2500은 이전 세대인 엑시노스2400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한다.앞서 삼성전자는 엑시노스2500-A와 엑시노스2500-B 두 가지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8코어 중앙처리장치(CPU)가 적용된 엑시노스2500-A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10코어 CPU가 적용된 엑시노스2500-B는 차세대 갤럭시탭과 갤럭시북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바램 기자

쿠팡플레이 처음으로 K리그2 경기 ‘쿠플픽’ 선정, 21일 FC안양 VS 수원삼성

쿠팡플레이가 K리그 2부 경기를 '쿠플픽'으로 생중계한다.쿠팡플레이는 21일 오후 12시45분부터 경기 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 수원삼성의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쿠플픽으로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쿠플픽은 쿠팡플레이가 자체 기획 및 제작, 송출하는 오리지널 스포츠 콘텐츠다. 쿠팡플레이는 처음으로 K리그 2부 경기를 쿠플픽으로 선정했다.3월 첫 쿠플픽을 함께 한 예능인 이경규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FC안양 수비수이자 이경규씨의 사위 김영찬 선수가 함께 출연한다. 한준희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K리그2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쿠팡플레이는 쿠플픽 경기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윤인선 기자

현대차그룹 1분기도 미국 전기차 2위 수성, 뚝심투자로 테슬라와 투톱 굳히기

현대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테슬라에 이어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 2위 자리를 수성했다.테슬라는 여전히 압도적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시장 경쟁 심화에 따라 점유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 전기차 시장 3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 현지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투자 관련 속도를 늦추고 있다. 이에 비해 현대차그룹은 오히려 미국 현지 전기차 생산공장 완공 시기를 내년에서 올해로 앞당기고, 보급형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는 등 공격적 시장 확대에 나서며 테슬라와 미국 전기차 '양강체제'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다.19일 미국 자동차 평가업체 켈리블루북(KBB)에 따르면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올 1분기 미국에서 모두 2만2936대의 전기차를 팔아 8.5% 점유율로 판매 2위에 올랐다.1위는 51.3% 점유율을 기록한 테슬라(14만187대)가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포드(2만223대)가 7.4%로 3위, GM(쉐보레·캐딜락·GMC·브라이트드롭,

3만 개 팔린 ‘피코크 쟁반짜장’ 싸게 먹어볼까, 이마트 피코크 할인 행사 진행

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피코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는 25일까지 피코크 20여 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피코크 쟁반짜장'은 30% 할인한 6986원, '피코크 매콤 등갈비찜'은 20% 할인한 1만384원, '피코크 등심탕수육'은 20% 할인한 7184원에 선보인다.이마트는 피코크 쟁반짜장에 대해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 수백 번 테스트 끝에 만들어진 특화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비밀연구소에는 조선호텔 출신 등 전문 셰프들이 근무하고 있다.이마트에 따르면 피코크 쟁반짜장은 1월 출시 이후 3만 개가 넘게 팔렸다.이마트는 피코크 증량 리뉴얼 상품을 기존 가격에 선보인다.'감바스 알아히요'에는 생새우살과 마늘을 추가로 넣어 기존 중량보다 20% 정도 늘렸다. '병천식순대곱창볶음'은 떡국떡을 떡볶이떡으로 바꾸고 들깨가루를 추가해 10% 정도 증량했다.노병간 이마트 PL상품담당은 "피코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비밀연구소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LH 동탄 헬스케어 리츠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시니어타운 개발 본격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화성시 동탄의 시니어(고령자) 복합주거단지 개발을 본격화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19일 화성동탄2 '헬스케어 공모·상장 리츠(REITs)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엠디엠플러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야 부동산에 투자·운용해 얻는 수익을 분배하는 부동산투자회사를 말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12월 화성동탄2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국내 최초로 시니어주택과 오피스텔, 의료,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을 복합개발해 운영하는 '헬스케어 리츠 사업' 공모를 시행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19일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재무계획, 개발계획, 운영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뽑았다.세부 평가항목은 △랜드마크형 노인복지주택 건축계획 △시니어주택 입주자 구성 및 유치계획 △헬스케어 서비스 계획 △주식공모 계획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등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6월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맺고 사업자의 헬스케어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뒤 사업부지 매매계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 사업은 2026년

코웨이 HDC랩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공간 케어 상품 개발"

코웨이가 맞춤형 공간 케어 상품을 개발한다.코웨이는 18일 서울 서초구 HDC랩스타워에서 HDC랩스와 상호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HDC랩스는 건물관리 솔루션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업으로 공간 케어 브랜드인 베스틴케어를 중심으로 공간방역과 살균, 위생장비 렌탈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코웨이와 HDC랩스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휴 상품을 개발해 영업 시너지를 내자는 차원에서 추진됐다.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코웨이 환경가전 제품과 HDC랩스의 베스틴케어 방제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공간 케어 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두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오피스케어(가칭)', '배쓰케어(가칭)' 등 공간 특성에 맞는 상품을 패키지화하고 맞춤형 공간 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코웨이는 협약을 통해 오피스 빌딩과 건물 운영

네이버에서 공항 정보 쉽게 찾아본다, 공항공사 데이터·AI 기반 서비스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공항 정보 제공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한국공항공사는 18일 네이버와 협력해 공항 이용객이 즐겨찾는 데이터와 정보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공항 이름을 네이버 검색창에 검색하면 이용객이 자주 찾는 키워드와 정보가 표출되는 방식이다.검색 정보는 크게 '바로가기'와 '쓸모있는 공항정보'로 나눠진다.바로가기 탭은 운항정보, 주차안내, 공항시설 등을 한 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쓸모있는 공항정보 탭에서는 기내반입 금지물품,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반려동물 동반방법, 의료시설 정보 등 각 공항마다 이용객이 자주 찾는 정보가 검색된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 네이버와 함께 공공기관 최초로 민원접수 채널 '고객의 소리(VOC)'에 접수된 연간 32만 건의 데이터와 공항 이용객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롯데면세점 대규모 온라인 행사 연다, 6천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롯데면세점이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를 연다.롯데면세점은 19일 온라인 세일 이벤트 '면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기간은 19일부터 5월19일까지다. 486개 브랜드의 6천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적립금도 매일 최대 6041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롯데면세점은 매주 달라지는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구체적으로 △19일부터 28일까지 카카오페이를 통해 하나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 원 즉시 할인 △29일부터 5월12일까지 각 주차 별 즉시 할인, 포인트 적립 △5월13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롯데온에서 LDF페이 1만 원권 10% 할인 판매 등이 있다. LDF페이 할인 이벤트는 기간 내 1인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LDF페이는 롯데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전용 지불수단이다.웨딩 혜택을 놓친 신혼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 가운데 인증을 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롯데면세점 스타 등급 온라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포인트 사용, 출국 가능 기간 안에 인도 완료 등 미션을 수행하면 인터넷면세점 추가 적립금 최대 15달러를 받을 수

수자원공사 캄보디아 물 문제에 역할 확대, 인프라 확충부터 도시기획까지

한국수자원공사가 캄보디아 국회와 물 분야 협력 과제 발굴 확대에 나선다.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시아물위원회(AWC)와 캄보디아 국회 사이 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국가 물 비전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현재 캄보디아는 수자원 기초 인프라 부족으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해법을 찾고 있다.이번 세미나도 캄보디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야라 수오스 캄보디아 외교위원장은 3월 한국수자원공사에 세미나 개최를 요청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캄보디아 주요 하천유역의 통합수자원관리와 인프라 개발 △캄보디아 전역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SWNM) 구축 △캄보디아의 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 △기후위기 대응 및 홍수 예방을 위한 수자원위성 활용 협력 등 방안을 내놨다.이번 논의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 플랫폼 등을 활용해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 범위를 기존 수자원·수도 인프라 확충에서 도시기획·설계까지 넓힌다는 계획도 세웠다.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공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한진그룹 '와이키키호텔' 4년 만에 매각, 남은 비핵심자산 정리 눈높이 낮출까

한진그룹이 비핵심자산 매각 눈높이를 낮추며 속전속결 모드로 정리에 나설 지 주목된다.한진칼이 자회사 와이키키리조트호텔(와이키키)의 몸값을 낮추며 매각에 성공하면서다. 한진그룹은 2019년 발표한 중장기비전의 일환으로 유휴자산 매각을 시도해왔는데 일부는 가격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19일 한진그룹은 제주칼호텔, 왕산레저개발 등의 유휴자산 매각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지주사 한진칼은 미국 하와이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자회사 와이키키를 1400억 원에 매각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이다.한진그룹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매각대금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번 매각으로 한진칼은 거금을 쥐게 됐지만 칼호텔네트워크의 제주칼호텔, 대한항공의 자회사 왕산레저개발, 한진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HIC) 등 한진그룹의 '아픈 손가락'은 남아있다.와이키키는 지난해 개별기준으로 매출 232억 원, 순이익 28억 원을 거뒀다. 코로나19로 한때 휘청였지만 사업성이 나쁘다고는 볼 수 없다. 반면 제주칼호텔은 2022년 5월부로 폐업했고 왕산레저개발은 지속된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다.

롯데웰푸드,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태국 최대 면세점에 '빼빼로' '제로' 입점

롯데웰푸드가 태국 최대 면세점에 들어간다.롯데웰푸드는 19일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를 태국 킹파워면세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킹파워 면세점은 현재 태국 돈므앙국제공항, 월드트레이드센터, 치앙마이, 핫야이, 푸껫, 수완나품공항 등에서 면세점을 운영한다.해마다 4월 많은 관광객이 세계에서 가장 큰 물 축제로 꼽히는 송끄란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방콕이나 치앙마이 등을 방문한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롯데웰푸드는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송끄란 축제에 맞춰 '빼빼로'세트 2종(8입 세트, 10입 세트)과 '제로' 2종(후르츠 젤리, 크런치 초코볼)을 입점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송끄란 축제에 맞춰 입점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미국에서 첫 '레벨3 자율주행차' 판매, 운전자 집중 불필요

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레벨3' 자율주행을 구현한 차량을 판매한다. 운전자가 운행 중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수준의 기술이다.경제전문지 포춘은 19일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레벨3 자율주행 차량 판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레벨3 자율주행 기능은 고속도로 등 특정한 장소나 낮 시간대, 차량 속도가 낮을 때 등 특정한 조건이 맞춰지면 운전자가 운행 중 도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기술이다.메르세데스-벤츠는 '드라이브 파일럿'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미 독일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이를 적용한 차량이 판매되고 있다.현재 테슬라 등이 상용화한 레벨2 자율주행은 차량이 자동으로 운행하더라도 운전자가 항상 도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어야 했는데 레벨3은 이보다 발전한 기술이다.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실제 소비자에 레벨3 자율주행차를 인도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주 정부 규제 등 영향으로 캘리포니아 및 네바다주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미국 소비자는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지

아워홈 ‘4남매 갈등’ 무한반복, 장녀 뜻에 따라 경영권 오락가락 대혼선

아워홈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비정상적인 흐름으로 반복되고 있다.아워홈 지분은 고 구자학 명예회장의 자녀들에게 고르게 분포돼 있는데 그 누구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갈등 상황에 취약하다.구자학 명예회장의 자녀 1남3녀 사이의 갈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장녀인 구미현씨의 의중에 따라 아워홈의 경영권이 쉽게 뒤바뀔 수 있다는 점이 더욱 큰 문제로 여겨진다.19일 비즈니스포스츠 취재 결과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17일 주주총회에서 부결되면서 아워홈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으로 파악된다.아워홈에서는 애초 이번 주주총회에서 구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아워홈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데다 경영권을 놓고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구지은 부회장의 맏언니인 구미현씨가 큰오빠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과 손을 잡으면서 구지은 부회장을 사내이사에서 퇴출했다. 구 부회장은 6월3일로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대신 구미현씨와 구미현씨의 남편인 이영렬 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아워홈 사내이사로 진입하게

강원랜드 사장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 최철규 대행체제 적극적 경영행보

강원랜드 사장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최철규 강원랜드 부사장이 적극적 경영행보에 나서고 있다.공공기관장 인사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대통령실을 거쳐 강원랜드로 온 최철규 직무대행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1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여전히 차기 사장 인선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되지 않고 있다.강원랜드 관계자는 "차기 사장 공모와 관련해 내부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다만 임추위 구성을 이사회에 상정하는 등 당장 구체화 된 진행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강원랜드는 이삼걸 전 사장이 지난해 12월1일 물러난 뒤 5개월 가량 사장 공백 상태가 이어지는 중이다.공기업 사장 인선에서 임추위 구성 이후 차기 사장의 임명까지 통상적으로 2~3개월 정도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원랜드는 적어도 반 년 이상 사장 공백 사태를 겪을 수밖에 없는 셈이다.다만 사장 공백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랜드의 움직임은 분주해 보인다.

한화 건설부문 데이터센터도 디벨로퍼로, 김승모 불황 속 돌파구 마련

건설업계가 주택부동산 경기 침체를 직면한 상황에서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고 더 많은 이익을 쥘 수 있는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향한 관심이 높아진다.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도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시공을 넘어 기획, 투자, 운영을 아우르는 개발사업을 확대하려 한다. 데이터센터 시공 경험을 살려 개발사업에서 성과를 낸다면 실적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디벨로퍼로서 정체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9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올해 창원 IDC(데이터센터) 클러스터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창원 IDC 클러스터사업은 김승모 사장이 표방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영역을 데이터센터로 확장하는 첫걸음이다.창원 IDC 클러스터사업은 경남 창원시에 연면적 4만4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서버 10만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민간자본은 4천억 원가량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화 건설부문은 2022년 7월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LGCNS, 안다자산운용과 상생협력 협약을 맺은 뒤 협약기관 및 기업들과 창원 IDC 클러스터사업을 위한 부지 선정부터 자금조달, 시공, 운영까지 사업기획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조선업도 겨냥하는 미국 제재 칼날, K-조선 세계 지배력 강화 ‘청신호’ 

미국 정부가 중국을 향한 경제제재의 칼날을 조선 산업에도 들이밀기 시작했다.국내 대형 조선3사(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가 신 조선가 상승기에 이미 4년 치 이상의 일감을 쌓으며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는 호황 국면에 최대 경쟁국인 중국을 향한 제재까지 예상되면서 세계 조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기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중국 사이 긴장 고조는 K-조선 업체들이 상선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 외에도 미국 해양 방산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조선업계와 증권업계 분석을 종합하면, 미국 정부가 중국의 조선업 분야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해 조사하기로 하며, 세계 해운 선사들의 선박 발주 수요가 국내 조선사로 일정 부분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 피츠버그에서 철강노조 측을 만나 "조선은 해군력을 포함하는 국가 안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ldq

서희건설·유성티엔에스, 현장·본사 부문별 신입 및 경력직원 채용 실시

서희건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수인재 확보에 나섰다.서희건설은 최근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분야의 신입 및 경력지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모집부문은 본사 △개발사업 △개발설계 △수주업무 △기술지원 △품질관리(QC) △공사책임자(CE) △법무 등 7개 부문과 현장 △건축시공 △토목시공 △품질관리 △건축공무 △현장관리 등 5개 부문이다.서희건설 지주회사인 유성티엔에스도 △안전보건 △지점관리 부분의 신입 또는 경력 직원을 뽑는다.전형은 서류전형→면접전형→최종합격 순으로 진행한다. 입사희망자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부문별로 모집 기간과 인원, 필요 경력, 자격증 등 지원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서희건설을 사전 공고를 세부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서희건설 관계자는 '서희건설은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년 꾸준히 신입 및 경력 직원 채용을 진행했고 해당 채용 외에도 인재 DB 등록을 통해 다양한 직군별 상시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서희그룹과 함께 나아갈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대기업 빵집 규제' 10년 골리앗 넘는 다윗도 나와, 8월 연장 가능성은?

10년 이상 이어지던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 규제가 오는 8월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대기업 빵집 규제는 대전 성심당 등 지역 제빵업체가 '골리앗 넘는 다윗'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더구나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이런 분석의 근거로 꼽힌다.19일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에 따르면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에 대한 출점 규제가 2024년 8월 만료된다.동반위는 2013년 제과점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대기업 빵집의 출점을 제한해 왔다. 이 규제는 2019년 만료됐지만 대기업 제빵업계와 대한제과협회가 상생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효력을 더 이어갔다.이에 따라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은 전년도 점포 수의 2% 이내로만 신규 출점이 가능하다. 개인이 운영하는 동네 빵집 500m 인근에선 출점이 제한된다.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 규제 재연장 논의는 총선 이후 새 동반위가 출범하면 오는 5월 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 1분기 매출 1조1600억로 10% 줄어, 영업이익도 급감

HD현대인프라코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줄어들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573억 원, 영업이익 928억 원, 순이익 67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39.2%, 순이익은 39.9% 감소한 것이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건설기계시장 긴축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사업부별로 보면 건설기계사업부는 선진 및 신흥시장 부진으로 전년보다 매출이 13% 감소한 8481억 원을 거뒀다. 판매가격 인상과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하락 영향에 영업이익은 458억 원으로 55% 줄었다.엔진사업부는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023년 1분기보다 1% 늘어난 3093억 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470억 원을 올렸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시장 긴축 기조에도 주요 국가들의 반등 흐름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북미와 유럽 선진시장에서는 신제품 출시와 계열사 제품 교차판매, 전략 딜러 프로모션 등에 따라 소매판매가 늘어 시장 점유율이 상

HBM 패권은 어디로, 삼성전자 "올핸 내가 1위" SK하이닉스 "무슨 소리"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던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대약진을 준비하고 있다HBM3E(5세대 HBM)를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함으로써 현재 30% 수준에 불과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려 1위 자리까지 노릴 것으로 보인다.반면 SK하이닉스는 HBM3는 물론 HBM3E에서도 가장 앞서 양산을 시작했다며, 기존 독보적 경쟁우위를 지킬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19일 반도체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하반기 세계 HBM 시장 구도와 관련한 관측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현재 HBM 시장점유율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순이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가 2023년 글로벌 HBM 시장에서 53%의 점유율로 1위, 이어 삼성전자가 35%, 마이크론이 9% 점유율을 차지했을 것으로 추산했다.트렌드포스는 이 같은 HBM 지형이 올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가 2024년 52.5%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견고한 지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

도미노피자 과학의날 기념 할인행사, 19일부터 21일까지 50% 할인

도미노피자가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기충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도미노피자는 19일부터 과학의 날 당일인 21일까지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모든 피자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행사 명칭인 '과기충천'은 '과학기술'과 '사기충전'의 합성어다. 한국의 과학기술이 지속해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쿠폰은 ID당 1회 발급되며 1회 주문 당 2판까지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미노피자는 17일 대전시 기초과학연구원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피자를 후원했다. 21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과학피크닉인 '과학아 놀자!' 행사에도 피자를 후원한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오늘부터 3일 동안 모든 회원들이 과학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50%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과학의 날도 기억하고 과기충천의 혜택을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예원 기자

현대건설 1분기 매출 8.5조로 42% 늘어, 영업이익 2500억으로 45% 증가

현대건설이 시장 눈높이를 껑충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현대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5453억 원, 영업이익 2509억 원, 순이익 208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44.6%, 순이익은 38.4% 늘어난 것이다.현대건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다. 증권업계는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에 매출 7조4890억 원, 영업이익 2013억 원, 순이익 166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현대건설은 주택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하고 파나마 메트로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 공정이 가속화된 영향이라 설명했다.1분기 신규수주는 9조51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3%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수주목표인 29조 원의 32.8%를 달성했다.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해외 신규수주 금액이 5조45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수주잔고 91조2515억 원을 보유하게 됐다.현대건설은 기술력과 시공역량, 풍부한 수행

호반그룹 김대헌-더본코리아 백종원 손잡았다, 농산물 소비 촉진 업무협약

호반그룹이 국내 농산물의 소비 증진을 위해 더본코리아와 힘을 합쳤다.호반그룹은 19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아청과 본사에서 더본코리아와 대아청과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조리법 개발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이다.백 대표는 "우리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신메뉴 개발 등을 통해 농민과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이 대표 또한 "이번 협약이 지역 농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아청과

LG화학, LG엔솔 배터리 개조 전자담배 화재사고 관련 미 대법원에 기각 신청

LG에너지솔루션의 모기업인 LG화학이 미국 배터리 폭발 사고 재판이 진행중인 노스캐롤라이나 대법원에 관할권이 없다며 기각 신청서를 제출했다.19일 미국 법 전문매체 로(LAW) 360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작한 리튬배터리 폭발 사고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법원에서 진행중인 소송이 관할권 부재로 효력이 없다며 LG화학이 기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2020년 미국 하와이주에 사는 남성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작한 18650 리튬이온 배터리를 전자담배로 가공해 사용하다가 주머니에서 폭발하는 사고를 겪었고, LG에너지솔루션의 모기업인 LG화학 상대로 하와이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를 제기했다.다만 앞선 1심과 2심 재판부는 관할권 부재 등을 이유로 기각했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대법원이 지난해 6월 최근 판례 등을 이유로 사건 심리를 맡았다.매체에 따르면 LG화학은 17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중부지방법원에 제출한 기각 신청서에서 노스캐롤라이나 대법원 역시 관할권을 갖지 못한다고 주장했다.피해자가 LG에너지솔루션의 본사가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법원이 관할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LG화학 측은 주장했다.

쿠팡, 서울 성수동에서 뷰티 체험관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연다

쿠팡이 고객 참여형 뷰티 체험관을 열고 유료멤버십인 와우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쿠팡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성수동 피치스도원에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는 현장에서 인기 화장품을 직접 써볼 수 있는 행사다.쿠팡은 "행사 기간에 4천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미 사전 예매에서 모든 시간대가 마감됐다"고 설명했다.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빌리프와 닥터지, 에스트라, 웰라쥬 등 15개다.버추얼스토어에서는 헤어드라이어와 고데기, 피부 마사지기 등 미용기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듀얼소닉과 누페이스, 유닉스, 글램팜, 게스케, 페이스팩토리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K-뷰티 컨설팅 부스'에서 중소 뷰티 업체에 컨설팅도 진행한다.미리 신청을 받은 업체들은 컨설팅을 통해 매출 증대 방법, 마케팅 전략, 판로 개척 등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쿠팡은 메가뷰티쇼에 참여하는 쿠팡 유료멤버십 회원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와

[여소야대 2막] 중대재해법은 22대로 전세사기법은 21대서, 엇갈리는 법안 운명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면서 `여소야대 2막`이 펼쳐지게 됐다. '규제완화'와 '세금감면'을 앞세워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입법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 속에 소비와 기업투자 촉진을 유도할 수 있는 장치들이 거대 야당의 반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21대 국회에서 계류되고 있는 민생법안들도 사실상 폐기 수순에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가 22대 국회 출범에 즈음해 경제 이슈를 중심으로 주요 쟁점들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총선이 끝나고 일주일이 지나 흥분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서 다시 입법의 시간이 돌아왔다.임기가 약 40일가량 남은 가운데 대부분의 계류법안은 자동 폐기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야당은 21대 국회에서 전세사기 특별법안 등을 처리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반면 여당이 추진한 중대재해법 개정안 등 논의는 22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오롱글로벌 이탈리아 브랜드와 프리미엄 주방상품 내놔, 하늘채 단지에 도입

코오롱글로벌이 고급 주방상품을 내놓고 브랜드 아파트 '하늘채'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쓴다.코오롱글로벌은 주방상품, 수납시스템 등을 통해 전략상품 브랜드인 '칸칸'의 차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코오롱글로벌은 이탈리아 주방 도어 전문기업 '론첼아르코'와 협업해 '칸칸프리미엄 키친상품'을 내놓는다.론첼아르코는 이탈리아 정통 주방가구 도어 브랜드로 스카볼리니, 스토사 등 이탈리아 가구사와 협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론첼아르코는 이탈리아 현지의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품질관리 역량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코오롱글로벌이 선보이는 칸칸프리미엄 키친상품은 주방 외장재에 난도가 높은 랩핑 기술을 적용해 올록볼록한(엠보싱) 표면 질감 및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오염에 강한 소재를 활용해 지문 방지 등 기능성도 높아졌다.코오롱글로벌은 '칸칸헤어디바이스 수납시스템'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이 수납시스템은 글로벌 가전 브랜드 다이슨의 헤어기기를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가 적용했다. 발열기기의 안전문제를 고려해 거치대 표면에 내열 성능을 갖춘 마감재도 사용했다.

배달의민족 외식업주 성장 위한 자문단 출범, 외식업 전문가 12인 구성

배달의민족이 경영 어려움에 처한 외식업주를 지원한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8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외식관련 교수진부터 외식산업 연구원, 셰프 등 핵심 전문가 12명이 외식업 자문단으로 활동한다.외식업 자문단은 식당 사장들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도와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주요 과제로는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체계적인 손익관리 등이 제시됐다. 이를 중심으로 정례회의를 열고 외식 업주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공개 강연도 연다.자문단 정례회의에서 나온 방안과 아이디어는 배민외식업광장 콘텐츠 및 배민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 식당 운영에 필요한 운영 및 서비스 지침서도 무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활동 기간은 출범식부터 1년이다. 7

정몽익 KCC글라스 대표이사 회장 Who Is?

정몽익 KCC글라스 대표이사 회장

꼼꼼한 성격의 관리형 오너경영인, 수익 중심의 경영 [2024년]

이해영 대림비앤코 회장 Who Is?

이해영 대림비앤코 회장

DL그룹 방계 오너 3세, 20년째 ‘국내 1위 욕실기업’ 일궈 [2024년]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Who Is?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고비마다 승부사 기질 발휘, 서울 리모델링으로 '대선 준비' [2024년]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및 한국렌탈 대표이사 Who Is?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및 한국렌탈 대표이사

보안 솔루션 시장 1위 오너경영인, 대형 렌털업체 인수로 주목받아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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