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한화 '반도체 소재' 중심 사업 재편 마무리, 성과 내기 중책 맡은 류두형은 '김동관 라인'

한화가 질산을 필두로 '반도체 소재' 중심의 사업 재편을 마무리하고 류두형 대표에게 지휘봉을 맡겼다.한화는 올해 10월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그 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이번 인사는 김동관 부회장 체제 아래에서 제조·에너지 라인에 새로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부여..

LG화학 '전기차 소재 콘퍼런스' 개최, 국내외 43개 고객사 참석

LG화학이 전기차(EV) 부품 경향과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LG화학은 지난 13일 오산 CS캠퍼스에서 '2025 EM BU 티어다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LG화학의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가 주관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 43개 고객사에서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 공간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Teardown)해 세계 전기차 부품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금속제품보다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솔루션을 선보였다.기술세미나에서는 LG화학의 연구개발(R&D) 고객 지원 역량과 친환경·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 배터리 팩 기술 동향,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 트렌드 등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표그룹, 콘크리트학회 학술대회에서 저탄소·친환경 제품 선보여

삼표그룹이 특수 시멘트, 콘크리트 등 제품을 선보였다.삼표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와 삼표산업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콘크리트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친환경·고성능 특수 제품들을 알렸다고 14일 밝혔다.삼표시멘트는 '블루멘트(BLUEMENT)'를 소개했다.블루멘트는 지난해 6월 삼표시멘트가 상표권을 출원한 고성능 친환경 제품군이다.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혼합시멘트로 대표적 제품은 '블루멘트 에코 스피드(ECO SPEED)'다.삼표산업은 특수 콘크리트인 VAP(Value Added Product) 제품과 고성능 몰탈 등을 중점적으로 알렸다.VAP 제품 중 국내 최초의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강우 시 타설 가능한 특수 콘크리트인 '블루콘 레인 오케이(BLUECON Rain OK)'를 선보였다.아파트 층간 소음

SK이터닉스 태양광솔루션기업과 맞손, 재생에너지·BESS 사업 개발 박차

SK이터닉스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공략에 나선다.SK이터닉스는 태양광 솔루션 기업 탑선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두 회사는 개발·시공·운영 역량을 결합해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참여와 장주기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이번 협약으로 SK이터닉스는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추진과 ESS 개발·운영관리를 맡는다. 탑선은 송전선로 및 변전소 구축 전문 역량을 활용해 설계·시공 등을 담당한다.ESS 중앙계약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 한국전력거래소가 관리하고 있다.정부는 향후 ESS 설비 확충과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2025년 상반기 약 540MW(메가와트) 규모의 입찰이 완료됐다.SK이터닉스는 지난 7월 입찰에서 제주 가시리 풍력 단지 내 40MW 규모 ESS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FC코리아 "가맹사업 안정적 성장세, 30개 가맹점 중 8개 다점포 점주 운영 "

치킨·버거 브랜드 KFC의 가맹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KFC코리아는 체계적인 가맹 시스템과 점주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다점포 점주를 잇따라 배출하며 가맹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KFC는 지난해 4월 가맹 1호점인 문정역점을 열며 가맹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전국 주요 지역에서 30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고, 올해 4월 첫 다점포 점주가 탄생한 뒤 약 27%의 다점포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점포 점주가 각각 2개씩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김재민 경영주(문정역점·청구점 점주)는 "KFC는 조리·서비스·물류까지 표준화된 매뉴얼이 잘 갖춰져 있어 매장이 늘어나도 품질과 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며 "비·성수기 구분 없이 일정한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 또한 다점포 운영을 결심하게 된 중요한 이유였다"고 말했다.잇따른 다점포 점주의 탄생은 실질적인 혜택 프로그램이 함께 뒷받침하고 있다고 KFC코리아는 전했다. 가맹 교육비와 시공 감리비 면제, 초기 오픈 비용 및 시스템 지원 등 약 14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일론 머스크 애플과 오픈AI 인공지능 협력 견제, 미국 법원 '소송 진행' 결정

미국 법원이 애플과 오픈AI를 상대로 제기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측의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는 애플이 오픈AI의 '챗GPT' 기술을 활용하는 일이 반독점법을 위반하고 불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로이터는 14일 "미국 텍사스 연방지방법원에서 xAI 및 X가 애플과 오픈AI를 상대로 내놓은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고 보도했다.애플과 오픈AI가 소송 기각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로이터는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산업 주도권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고 평가했다.일론 머스크 측은 애플과 오픈AI가 모바일 및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시장에서 독점 체제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애플이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에 챗GPT를 통합한 일을 문제삼은 것이다.이는 경쟁사를 불법적으로 배제해 반독점법을 위반한 행위라는 주장이다.애플은 오픈AI와 챗GPT

오픈AI, 챗GPT에 최대 20명 함께 쓰는 '그룹 채팅' 한국에 시범 도입

오픈AI는 같은 대화창 안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챗GPT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협업할 수 있는 그룹 채팅 기능을 한국에 시범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파일럿은 챗GPT에서 공유 경험을 만들어 가는 초기 단계로 한국과 함께 일본, 뉴질랜드, 대만 등 일부 국가에 먼저 도입됐다.그룹 채팅을 통해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들과 챗GPT를 한 대화창 안에 초대할 수 있다. 채팅 참여자는 최대 20명까지 가능하며, 채팅 링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초대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그룹 채팅 내 챗GPT 응답은 GPT-5.1 오토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챗GPT 응답에만 요금제 별 사용량 제한이 적용되며, 사용자 간 메시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새로운 소셜 기능도 추가됐다. 챗GPT는 대화 흐름을 따라가며 그룹의 대화 맥락에 따라 언제 응답할지 또는 조용히 있을지를 스스로 판단한다. 챗GPT의 답변이 필요할 때는 "챗지피티"라고 언급하면 된다.또한 챗GPT는 채팅 메시지에 이모지를 반응으로 남길 수도 있다. 그룹 대화 안에서 재미있는 개인화 이미지를 요청하면 대화 참여자들의 프로필 사진을 활용

KT 한국 특화 AI로 국방 AI전환, 팔란티어와 전담조직 신설

KT는 차별화된 디지털 인프라와 솔루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겠다고 14일 밝혔다.KT는 지금까지 쌓아온 국방 핵심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과 지원체계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장·지원체계 사업에 AI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방력을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수 전담 인력이 온톨로지 설계·구축 전문성을 쌓고 있으며, 전장·지원체계사업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지속 보강하고 있다.신설 전담조직에서는 차세대 시설통합정보체계, 스마트 항공기지, GOP과학화경계, 한국군 지휘통제체계(KCCS) 등의 사업에 최적의 AI 솔루션을 마련하고 있다.KT는 지원체계, 전장체계, 무기체계의 모든 데이터가 팔란티어의 온톨로지와 같이 서로 연결, 분류돼 지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모습까지 구상하고 있다.앞서 KT는 7천억 원 규모의 국방광대역통합망, 900억 원 규모의 해상위성통신체계, 200억 원 규모의 5세대(5G) 무선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또한 15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국방통합데이

한화 '한미 팩트시트 확정'에 입장문 발표, "한미 안보 파트너 역할 충실히 수행"

한화는 14일 한미 관세·안보협상 팩트시트가 확정된 것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한화 측은 "한미 관세 및 안보협상 팩트시트가 확정된 것을 환영하며, 협상 과정에서 헌신한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회사는 정부의 안보 정책 기조와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국가적인 방향에 맞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한미 양국의 동맹 및 안보 강화를 위한 결정에 따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투자 및 확장은 물론 지역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며 "거제조선소의 기술과 역량을 미국 필리조선소 등 현지에도 접목해 최고의 한미 안보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한화는 지난해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통해 미국 조선업 재건 수요에 맞춰 조선소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상선과 함정 건조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갖춰 나간다.최재원 기자

삼양식품, '맵' 엔하이픈 글로벌 캠페인 조회수 2억5천만 회 돌파

삼양식품이 '맵(MEP)' 브랜드 글로벌 앰배서더와 함께한 캠페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삼양식품은 맵(MEP)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글로벌 캠페인이 공개 40일 만에 누적 조회수 2억5천만 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달 1일 공개된 맵 광고는 엔하이픈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맵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 뒤 엔하이픈 멤버들이 캠핑, 장보기, 영상통화, 라이브방송 등의 상황에서 맵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도 차례로 공개했다.콘텐츠 공개 뒤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X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맵 영상을 향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나타났다. 엔하이픈 팬덤을 중심으로 콘텐츠가 꾸준히 확산하고,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관련 영상도 이어지면서 글로벌 캠페인의 영향력이 대폭 확대됐다.이에 맵 엔하이픈 글로벌 캠페인 영상은 공개 18일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회, 28일 만에 2억 회를 넘어섰다.전체 조회수 중 말레이시아(32.4%)와 태국(31.4%) 비중이 높았고,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순으로 뒤를 이었다.삼양식품은 엔하이픈을 내세운 글로벌 캠페인을 앞세워 더욱 적극적으로 각 국가별 시

기아 세계 첫 PBV 전용 공장 '화성 이보 플랜트' 준공, 연 10만대 생산

[화성=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14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서 이보 플랜트 이스트 준공식과 이보 플랜트 웨스트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보 플랜트는 '진화'를 의미하는 이볼루션(Evolution)과 공장을 뜻하는 플랜트(Plant)를 조합한 이름이다. 진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회사는 화성 이보 플랜트 이스트와 2027년 가동 예정인 이보 프랜트 웨스트, 컨버전 센터 등 조성을 위해 축구장 42개 크기인 30만375㎡(9만864평)를 확보했다.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약 4조원 을 투입한다.

엔비디아 AI 반도체 넘어 서버용 완제품 자체 생산 추진, 영향력 더 키운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베라 루빈' 시리즈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서버용 완제품 형태로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을 두고 있다는 JP모간의 분석이 나왔다.협력사에 의존을 낮추고 인공지능 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냉각장치 등의 연동성을 높여 인공지능 시장에서 더 막강한 영향력을 차지하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증권사 JP모건이 보고서를 내고 "내년 엔비디아 베라 루빈 시스템이 출시되면서 인공지능 하드웨어 공급망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IT전문지 톰스하드웨어가 14일 보도했다.엔비디아는 고객사들에 인공지능 데이터서버에 필요한 CPU와 GPU, 메모리와 전력공급 장치, 네트워크 및 냉각장치 등 주요 부품이 모두 설치된 완제품 형태 서버용 모듈을 공급할 계획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기존에는 엔비디아의 협력사 또는 고객사가 직접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를 설치할 서버용 모듈을 직접 조립하고 구축해야 했지만 방식이 달라지는 것이다.톰스하드웨어는 엔비디아가

한국콜마, 미국 타임지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2년 연속 선정

한국콜마가 미국 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한국콜마는 14일 타임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공동 발표한 지속가능 성장기업 순위에서 전 세계 상위 500개 기업 가운데 29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종합 점수는 81.02점으로 전체 기업 가운데 상위 7%에 해당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5위에 올랐다.이번 평가는 전 세계 산업 전반의 기업 중 환경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한 4천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출 성장률, 재무 안정성, 환경 영향 지표를 동등한 비율로 반영해 순위가 결정됐다. 올해 한국 기업은 지난해보다 13곳 줄어든 10곳만 선정됐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한국콜마가 유일하게 2년 연속 순위에 포함됐다.한국콜마는 특히 환경 지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탄소집약도 및 탄소 배출량 부문에서는 국내 기업 중 2위, 폐기물 관리 및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전 세계 상위 30%에 포함됐다.한국콜마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종이튜브, 종이스틱, 원핸드펌프 페이퍼팩 등 친환경 혁신 용기를 개발했다. 탄소 배출량을 83% 줄인 항노화 성분 기반 자외선 차단제로 '

하나증권 "아시아나항공 비용 증가로 3분기 컨센서스 하회, 비용부담 더 커질 것"

아시아나항공이 비용 증가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당초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감소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향후 비용에 대한 눈높이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안 연구원은 "연료비는 올해와 내년 3천억 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나 이를 제외한 비용이 모두 상승했다"며 "인건비와 정비비,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기타 제반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매출 비중의 37% 가량을 차지하는 일본과 동남아 노선 수요 둔화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3분기 국제선 운임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하락해 수익성도 감소했다.안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가장 핵심 노선인 미주 노선도 공급 증가와 수요 감소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2026년 미주 노선의 성과가 실적 개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주요 자회사인 에어부산의 3분기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라며 "국내선과 국제선 매출이 각각 39%, 28% 감소했으며, 적자도 확대됐다&rdquo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TV', 2025 우수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LG전자는 '2025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모두 28개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상으로, 디자인 우수성과 혁신성을 평가해 시상하고 정부 인증 심볼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올해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는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올레드 TV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4K 화질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다.앞서 해당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했다.이외에도 LG전자는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주변 사물인터넷(IoT) 기기들로 구성한 LG AI홈 IoT 패키지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한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LG 스탠바이미2 등이 상을 받았다.

에스티팜, '유로 타이드2025'에서 글로벌 고객사 대상 수주 활동

에스티팜이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에스티팜은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EURO TIDES(유로 타이드)2025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유로 타이드에는 성무제 대표이사와 최석우 사업본부장, 정혁준 사업부장, 김성원 바이오연구소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해 신규 고객 및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나섰다.유로 타이드는 유럽 최대 메신저리보핵산(RNA) 관련 학회다.올해 행사에서는 규제 전략을 통한 허가 리스크 최소화, 비만·대사질환 치료제의 최신 동향,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s)의 혁신 기술, 펩타이드 시장 확장에 따른 정제·공정 사례 등 4가지 핵심 주제를 다뤘다.에스티팜은 유로 타이드에 참석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주요 세션을 통해 강점을 소개했다. 정혁준 상무는 한국에 기반을 둔 에스티팜을 통해 API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또한 3일간 포스터 전시로 △차세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제조를 위한 하이브리드 효소

HD현대, AI 전담 조직 'AIX 추진실' 신설, 김형관 대표 직속체제로 개편

HD현대는 최근 그룹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HD한국조선해양 내 AI 전담 조직을 AIX추진실로 재편하고,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체제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회사 측은 "AIX추진실을 대표이사 직속의 독립 기구로 운영하고, 직접 AI 기술 개발 전반을 챙김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예산 집행을 통해 그룹이 AI 초격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새로 출범한 AIX추진실은 기존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부문급 조직이던 AI센터와 디지털전환(DT)혁신실을 통합한 본부급 조직으로 격상됐다. 그룹 AI 연구조직인 AI센터와 설계·공정·경영관리 등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담당하던 DT혁신실의 기능이 하나로 결합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AI 기술 개발과 활용이 가능해졌다.가장 큰 변화가 기대되는 부문은 선박 설계 분야다. 수십 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 선박 효율을 최적화한 선박 설계 모델을 도출하고, 설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순 반복 작업을 감소시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회사는 개별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AI 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 그룹 차원의 일관된 AI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조선&mid

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 베트남 임상3상 시험계획 신청

GC녹십자가베트남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2도즈(2회 접종) 임상3상을 신청했다.GC녹십자는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2도즈(2회 접종)임상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베트남 보건부에 제출했다고14일 밝혔다.GC녹십자는 올해 10월 태국에서 승인받은 임상과 이번 베트남 임상을2027년까지 완료한 뒤, 2028년부터 수두백신2도즈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이번 동남아 지역 임상은 미국 머크(MSD)의 수두백신인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 임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배리셀라주의2도즈 접종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GC녹십자는 기대하고 있다.배리셀라주는GC녹십자가 독자 개발한 'MAV/06' 균주 기반의 약독화 생백신으로, 생산 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이다.이재우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국산 수두백신인 배리셀라주는 이미 높은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라며 "동남아 지역 임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

iM증권 "한국전력 연료비 하락에 3분기 호실적, 2026년까지 긍정적 흐름"

한국전력이 연료비 하락 효과에 내년까지 호실적을 거둘것으로 전망됐다.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14일 "한전은 3분기 연료비 하락과 원전 이용률 상승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2026년에도 연료비 약세와 지역별 도매전력요금제(LMP) 도입, 전기료 인상 등 긍정적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한전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7조5720억 원, 영업이익 5조652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66.4% 늘어난 것이다.호실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히는 연료비 하락 효과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3분기 연료비는 1년 전보다 18.2% 줄었다.석탄·액화천연가스(LNG)보다 발전단가가 낮은 원전 이용률이 높았던 영향이 있었다. 여기에 연료 가격 약세도 이어졌다.한전은 연료비 하락에 4분기 영업이익3조31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1년 전보다 37.2% 늘어나는 것이다.전 연구원은 "2021년~2023년 급등한 연료비 여파가 아직까지는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전기료를 인상해 재무구조를 정상화해야 하지만 올해는

나이키코리아 체이스 테일러 신임 대표 선임, 디지털·글로벌 전략 경험 보유

나이키코리아가 새로운 대표를 선임했다.나이키코리아는 14일 디지털 커머스와 글로벌 브랜드 전략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체이스 테일러를 신임 대표로 발탁했다고 밝혔다.체이스 테일러 대표는 나이키에서 약 15년간 재직하며 디지털 마케팅, 전략, 마켓플레이스 개발 등 다양한 부문을 두루 경험한 글로벌 리더다. 최근까지는 나이키 남아프리카공화국 총괄(GM)로 재직하며 브랜드 차별화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이전에는 나이키 북미 마켓플레이스 선임 이사로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브랜드 경험 제고에 기여했다.체이스 테일러 대표는 미국 오리건주 출신으로 오리건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성향으로 나이키 브랜드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나이키코리아는 설명했다.신임 대표 부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는 나이키코리아 임직원과의 '밋앤그릿' 세션을 통해 인사를 나눴다. 한국 문화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백설기를 광주리에 담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김예원 기자

D램·낸드 공급 부족 '패닉바잉' 국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M에 투자 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년에도 고대역폭 메모리(HBM) 양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일반 D램과 낸드플래시에 투자를 아낄 것으로 전망된다.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고객사들의 '패닉바잉'을 일으키는 국면까지 접어들면서 전례 없는 호황기를 이끌어 가격 상승에 더 탄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대만 디지타임스는 14일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충격이 2027년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며 "다수의 PC 제조사들이 패닉바잉에 나서기 시작할 정도"라고 보도했다.디지타임스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HBM과 DDR5 규격 D램 등 고사양 반도체 제품은 사실상 전략물자로 취급받을 만큼 귀중한 부품이 됐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대형 고객사들이 재고 축적에 더 열을 올리며 메모리반도체 품귀 현상을 더 심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제시됐다.메모리반도체 가격은 자연히 크게 오르고 있다. 더구나 고객사들의 패닉바잉 현상은 이러한 상승세를 더 가속화하는 원인이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중남미 8개국 337억 수출 계약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성분명: Enavogliflozin)'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신약의 글로벌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약 337억 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약 1433억 원에 달한다. 엔블로정의 중남미 공급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된다.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과의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으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약 8조2천억 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600억 원에서 2024년 약 1조8500억 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최근 2년간 약 100%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중남미 시장이 글

LG유플러스, 인공지능 통화앱 '익시오 체험단' 5천명 21일까지 모집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통화앱인 '익시오(ixi-O)'를 알리기 위해 5천 명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사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익시오가 제공하는 통화 요약, 보이스피싱 탐지, 안티딥보이스 등 차별화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21일까지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U+공식온라인스토어 내 전용 페이지에서 이심(eSIM)을 구매·개통하면 된다.eSIM은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참여자는 너겟35 요금제 비용과 eSIM 비용 전액을 네이버페이로 환급받아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너겟35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무약정 5세대(5G) 온라인 전용 요금제 중 하나로, 한달 3만5천 원에 데이터 17GB(모두 소진 시 최대 1Mbps)를 제공하는 요금제이다.체험단 참여자는 eSIM 개통 후 LG유플러스의 AI 통화앱 익시오를 내려 받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익시오는 실시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다

메가존클라우드 엔비디아와 한국 총판 계약, AI 인프라 전과정 지원

메가존클라우드와 엔비디아는 13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제프 팬처 엔비디아 글로벌 총판 총괄,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총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국내 공식 총판으로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공급과 AI 생태계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이 계약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DGX 및 HGX 그래픽저장장치(GPU) 서버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 인피니밴드 등 AI 인프라 핵심 하드웨어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용 AI 학습·추론 시스템, 고성능컴퓨팅(HPC) 환경, 산업용 비전 및 엣지 AI, 하이브리드 AI 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군의 AI 인프라 구축 수요에 대응한다.메가존클라우드는 단순히 제품 유통만 담당하는 방식을 넘어 거래사가 AI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형 총판' 운영 모델을 도입한

SK텔레콤, T1 월즈 3연속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 20일부터 진행

SK텔레콤은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팀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을 기념해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월즈는 매년 각국 LoL 리그를 제패한 팀들이 모여 겨루는 대회로, e스포츠계의 월드컵이라는 의미를 담아 '롤드컵'이라는 별칭으로 통용된다. T1은 이번 우승으로 월즈 통산 6회 우승, 월즈 최초 3연속 우승(롤드컵 쓰리핏)을 달성했다.SK텔레콤은 이번 이벤트를 T1의 서사와 우승 스토리에 공감하며, 선수단과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했다.12월15일 SK텔레콤의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T1 선수단과의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다.'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비롯해, T1 선수

신세계프라퍼티, 12월 파주 운정에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 연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지역 커뮤니티형 쇼핑공간 '스타필드빌리지' 1호점을 연다.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12월5일 경기 파주에 스타필드빌리지 1호점인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의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스타필드빌리지는 스타필드를 성공적으로 개발·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에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신규 브랜드다.'더 나은 일상의 습관'이라는 콘셉트 아래 쇼핑·미식·여가·취향·교류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스타필드만의 혁신 DNA를 적용해 지역 밀착형 리테일 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은 파주 운정신도시 내 단일 브랜드 최대 단지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에 들어선다. 시행사와 위탁 계약을 맺고,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구조다.운정은 파주시 인구의 절반 이상(57%)인 29만 명이 거주하고,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어린 자녀를 둔 3545세대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신도시 조성으로 가파르게 인구가 증가했지만 생활 인프라 시설이 적어 여가문화 공간에 관한 시

유진투자 "씨어스테크놀로지 올해 연간 흑자전환 예상, 26년 해외 사업 본격화"

웨어러블 기반의 인공지능(AI) 진단 및 모니터링 플랫폼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스마트 병동 흐름에 힘입어 올해 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씨어스테크놀로지 목표주가 1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13일 씨어스테크놀로지 주가는 10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권해순 연구원은 "시스템의 디지털화로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실적 및 기업가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씨어스테크놀로지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와 입원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를 개발,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대웅제약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어 양사 영업이 시너지를 내며 국내 시장 침투 속도가 증가 중이다.권 연구원은 "병원들이 씽크, 모비케어 도입이 가속화되며 플랫폼 출시 각각 5년, 6년 만인 2025년 영업이익 기준 연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며 "플랫폼에 기반한 사업 영역 확대와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한다"고 말했다.&nb

삼성전자,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올해의 소통대상' 3관왕 수상

삼성전자는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인 올해의 소통대상과 함께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전자 부문,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콜라보콘텐츠 부문 등 총 3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총 400여 개의 기업 및 공공기관의 SNS 소통채널 운영, 디지털 콘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 등 고객 패널의 심사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한다.삼성전자는 올 한 해 가장 우수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소통대상'에 선정됐다.특히 삼성코리아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진행한 고객 참여형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대상을 받았다.별별레터는 소비자가 직접 겪은 별의 별 삼성 제품 사용기를 주제로 진행한 소셜 캠페인으로, 삼성 제품 사용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새로운 시도가 고객의 큰 공감과 호응을 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별별레터는 공개 약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넘어

롯데장학재단 제정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대상에 여성민·장은진·송명화

롯데장학재단이 제정한 '신격호샤롯데문학상'의 올해 수상자에 여성민 시인과 장은진 작가, 송명화 작가가 선정됐다.롯데장학재단은 14일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사랑을 기리는 의미에서 만든 문학상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수상작은 시와 소설, 수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발표됐다.부문별 대상에는 여성민 시인의 시집 '이별의 수비수들'(시 분야), 장은진 작가의 장편소설 '부끄러움의 시대'(소설 분야), 송명화 작가의 수필집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수필 분야)이 각각 선정됐다.심사에는 소설가 김홍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현직 작가와 문학 전공 교수 등 전문가 9명이 참여했다.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샤롯데문학상에 대한 작가들의 관심과 신뢰가 더욱 높아졌으며 수상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에는 시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유안타증권 "에이피알 미국 시장 내 미용기기 비중 확대, 성장 동력 이어질 것"

에이피알이 미국 시장 내 미용기기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3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3일 에이피알 주가는 2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승은 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 내년 미용기기 매출 비중을 한국과 일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프로2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미국 시장 내 오프라인 입점 채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이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입점 채널이 복수로 증가해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이 각각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 서로의 매출을 잠식할 우려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제품 포트폴리오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이 연구원은 "현재는 제품 하나당 매출이 1천억 원을 넘는 제품이 5~6개 정도지만 내년까지는 이를 10~2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의 페이셜 케어 외에 현재 점유율이 낮은 자외선 차

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열어, AI 기반 6G 통신 기술 소개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인공지능(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 제조사, 정부 기관, 학계 리더 등 100여 명의 통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통신 시스템에 적용된 AI 내재화 기술 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며 6G 통신 기술 리더십을 선보였다.이날 행사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 △AI 무선 기술 혁신 △AI 네트워크 혁신 등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패널 토의를 통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AI 기반 신규 서비스 세션에서는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센싱 및 통신 융합(ISAC) 등 AI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무선 통신망 서비스의 현실화 가능성이 논의됐다.AI 무선 기술 혁신 세션에서는 6세대(6G) 통신의 핵심 기술인 AI-RAN의 최신 발전 현황과 AI를 통한 무선 통신망 성능 최적화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AI-RAN은 AI와 무선 접속망을 결합한 기

11번가 3분기 영업손실 88억으로 40% 줄어, "10개 분기 연속 손익 개선"

11번가가 영업손실 축소 기조를 이어갔다.14일 SK스퀘어가 공시한 3분기보고서를 보면 11번가는 3분기에 매출 1047억 원, 영업손실 88억 원을 봤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4% 줄었고 적자 폭은 40% 개선했다.11번가는 10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11번가는 '마트'를 비롯한 수익성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등 전방위적 실적 개선 노력을 통해 오픈마켓 부문에서 20개월 연속 영업손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11번가가 5월 선보인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는 10월까지 누적 구매고객 수 230만 명을 달성했고 상품 670만 개 이상을 팔았다.차별화된 멤버십과 초특가 딜 등을 통해 고객 유입도 확대하고 있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는 론칭 1년 만에 가입 고객 120만 명을 넘었으며 11번가의 대표 초특가 쇼핑 코너인 '10분러시'와 '60분러시 '의 누적 합산 결제거래액도 10월까지 약 250억 원을 기록했다.11번가는 판매자 전용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론칭에 이어 판매자 간편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하며 입점 판매자의 편의성을

신한투자 "파라다이스 목표주가 하향,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파라다이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일회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됐다.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기존 2만6천 원에서 2만3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13일 파라다이스 주가는 1만5040원에 거래를 마쳤다.파라다이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882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것이다.카지노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1조8천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어났으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하지만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긴' 비율)은 12.1%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파라다이스시티는 3분기 매출 1499억 원, 영업이익 22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것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863억 원으로 이미 2024년 연간 영업이익 767억 원을 넘어섰다.파라다이스시티는 3분기 객실점유율(OCC) 85.8%, 평균객실단가(ADR) 47만8천 원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의 객실점유율은 89.2%, 평균객실단가는 39만4천 원이었다. 두 영업장 모두 업황 호조

롯데마트 '무라벨 설향 딸기' 출시, "외부 라벨 제거해 ESG 실천 의지 실현"

롯데마트가 환경을 생각하자는 차원에서 라벨 없이 투명 플라스틱만으로 포장된 딸기를 판매한다.롯데마트는 14일 '무라벨 설향 딸기(500g/국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용기에 부착된 외부 라벨을 완전히 제거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분리배출 효율을 높인 것이 해당 상품의 특징이라고 롯데마트는 강조했다.투명 트레이에 딸기를 1단으로 구성했다. 라벨이나 다른 딸기에 가려지는 부분 없이 고객이 전체 품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롯데마트는 "단순 상품 확장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의지를 담은 상징적 시도"라며 "연간 판매량 1위 과일인 딸기, 그중에서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설향' 품종을 적용 대상으로 선정해 무라벨 포장을 도입함으로써 실질적인 재활용 효과와 파급력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유통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롯데마트는 지난해부터 산지, 팩 제조기업과 협력해 무라벨 전용 재생 트레이를 개발했다. 재활용 PET 50%를 원료로 사용해 기존 판매량 기준 연간 약 100톤 규모의 포장재 절반을 재활용 원료로 대체해 신규 플라스틱 약 50톤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이사 Who Is?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이사

한진·삼성SDS 출신 공장자동화 전문가, 지능형 자동화로 산업현장 혁신 주력 [2025년]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 내정자 Who Is?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 내정자

1300억 규모 이라크 계약 따내며 주목받아, 경영 전반·해외진출 업무 동시 주도 [2025년]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이사 Who Is?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이사

국내 최초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로봇업체 창업, 인간지원로봇 개발에 집중 [2025년]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Who Is?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3년 만에 귀환한 통상전문가, 한미 관세협상에서 맹활약 [2025년]

대신증권 초대형IB의 길 이끄는 '원클럽맨' 진승욱, '자본 확충' 과제 이어간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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