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삼성물산 올해 해외수주 '건설사 톱' 가시권, 오세철 다변화 성과 내년도 청신호

삼성물산이 올해 해외건설 수주에서 순항하고 있다.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에 힘입어 해외건설 수주에서 내년 더욱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6일 해외건설협회의 수주통계분석을 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한국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규모는 413억3천 달러에 이..

한세실업 김동녕 18년만에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김동녕 한세예스24그룹 회장이 18년만에 한세실업 경영에 복귀했다.한세실업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인 한세예스24그룹의 김 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이번 결의로 한세실업은 김익환, 김경 2인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김 회장을 더한 3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었다.김 회장은 향후 한세실업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익환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래사업과 경영지원 및 사업다각화를 책임지고 김경 대표이사는 영업과 생산 부문을 각각 담당하며 역할을 분담한다.김 회장은 김익환 부회장의 부친으로 한세예스24그룹의 창업주다.한세실업에서는 2007년까지 대표이사에서 맡았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18년 만에 한세실업 경영에 복귀하게 됐다.김 회장은 1945년 9월6일 서울에서 태어나 1964년 경기고, 1968년 서울대학교 상대 경제학과, 197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그는 한세실업과 예스24, 한세엠케이,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반도체·제약 등으로 확장, 누적 수주 1조 눈앞"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산하 연구소인 LG생산기술원(PRI)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누적 수주액이 1조 원에 가까워 졌다고 밝혔다.조주완 사장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링크드인 공식 계정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누적 수주액이 1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조 사장은 올해 스마트팩토리 수주 규모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해 5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LG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전자를 넘어 배터리와 반도체, 차량 부품, 중장비와 바이오·제약 산업으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스마트팩토리란 5G통신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기획과 제품설계, 부품공급, 생산운영, 물류, 안전, 환경 등의 생산과정을 자동화한 공장을 의미한다.LG전자는 지난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을 사업화하고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이후 LG생산기술원은 지금까지

KT&G 3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연간 실적 목표치 상향 조정

KT&G가 3분기 궐련과 NGP(전자담배) 사업 동반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KT&G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269억원, 영업이익 4653억 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11.4%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KT&G는 연간 매출, 영업이익 목표치를 기존 5~7%, 6~8% 성장에서 각각 '두 자릿수 성장'으로 상향 조정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담배사업부문 매출은 1조 2323억 원, 영업이익은 3718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해외궐련사업에서는 3분기 매출 524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4.9% 증가하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5천억 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과 수량 역시 각각 22.4%, 12.8% 늘었다.중앙아시아,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궐련 및 NGP를 포함한 국내 담배 사업은 심화하는 경쟁 속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해외NGP사업은 디바이스 신규 버전 출시 효과 등으로 디

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영업이익 272억 전년比 78.8% 상승, 해외 수주 확대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24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 순이익 223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4.0%, 78.8%, 161.1% 증가한 수치로, 분기 실적 기준 신기록이다.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12.8%, 18.1%, 106.9%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25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604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실적 호조는 국내외 인디 브랜드사의 수주 증가가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 신제형 개발과 고객 중심의 제품 제안력, 신속한 대응력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결과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세계 최초 3중 기능성 비비크림을 출시했던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독자 제형을 글로벌 시장에 잇따라 선보이며 K-뷰티 기술의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한국법인은 전년 동기대비 57.4% 증가한 129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Time to Market(시장출시기간 단축)' 전략으로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히

하나증권 "한미약품 내년에도 자회사의 매출 및 이익 개선, R&D 이벤트 지속"

한미약품은 내년에 비만치료제 출시로 한 단계 더 성장할 듯하다.하나증권은 6일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5일 기준 주가는 45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1% 늘어난 3623억 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551억 원으로 매출과 이익 각각 컨센서스 -3%, -5% 하회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한미약품 별도에서 로수젯이 전년대비 10% 성장하여 사용량 연동 약가 인하 제도 영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그럼에도 주요 품목의 매출 성장세는 점점 둔화되는 듯 보이지만, 10월에 탑라인을 공개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내년 4분기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 예상한다.회사는 본격적인 판매 1년차인 2027년에 1천 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로는 2027년에 시장 점유율 17%를 달성한다면 목표하는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미약품은 full value chain 확보를 통한 가격 유동성, 공급 안정성 등을 강점으로 목표하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가시권, 박장서 신라·신세계 빠진 인천공항점 들어앉나

박장서 현대디에프(현대면세점 운영사) 대표이사의 경영 결단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적자 내던 시내면세점인 중 한 곳(동대문 면세점)을 7월 말 폐점한 뒤인 3분기 현대디에프는 역대 2번째 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흑자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마침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DF1, DF2에서 차례로 철수해 또 한 번의 결단의 시간이 다가올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6일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박 대표가 올해 추진한 경영효율화 조치들이 현대면세점의 구조적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현대디에프는 3분기 영업이익 13억 원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역대 두 번째 분기 기준 흑자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면세점은 운영 효율화 노력과 여행 수요 회복 효과가 맞물려 영업이익 흑자를 거뒀고 4분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현대디에프는 2018년 11월 1호점인 서울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2020년 2월 동대문점을 열었다. 그 뒤 2020년 9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2023년 7월 제2터미널에서도 면세점을 영업을 시작했다.현대면세점은 공항면세점 사업에 진출하면서 2021년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영업일수 효과를 감안해도 긍정적 실적, 구조적 경쟁력 확대"

현대그린푸두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IBK투자증권은 6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5일 기준 주가는 1만5910원에 거래를 마쳤다.현대그린푸드의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늘어난 6171억 원, 영업이익은 16.1% 증가한 445억 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410억 원을 +8.5% 상회했다.3분기 긍정적 실적을 달성한 이유는 추석 연휴 시점 차이에 따른 영업일수 증가 효과가 있었고, 신규 수주 확대(솔브레인, 병원, SK마이크로웍스 등 119억 원), 단가 인상 효과 및 식수 증가, 리뉴얼 및 백화점 F&B 객수 증가에 따른 외식사업부 성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외식 사업장 외 웨딩홀 뷔페 위탁 운영 등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도 나타났다.3분기 실적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영업일수 증가를 감안해도 단체급식 수익성이 추정치를 넘어섰고, 외식사업부 영역 확장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과 해외 단체급식장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실적을 달성했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dqu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1043억 전년比 39% 상승, 글로벌 매출 상승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082억 원, 영업이익 1043억 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8%, 39.0% 증가한 것이다.라네즈, 에스트라, 설화수, 려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과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이 그룹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1조169억 원,영업이익은 41.0% 늘어난 919억 원으로 집계됐다.국내 사업은 온라인, MBS(멀티브랜드숍), 백화점 등 주요 내수 채널은 물론, 면세와 크로스보더(국내 본사에서 해외 유통사, 리테일러와 직접 협업해 현지 진출하는 사업모델) 채널 판매가 크게 확대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설화수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판매 증가하며 럭셔리 스킨케어 리더십을 공고히 했고, 헤라와 AP뷰티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했다. 라네즈, 에스트라는 이커머스 채널 중심의 고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마몽드는 크로스보더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 미쟝센, 라보에이치 등 헤어앤뷰티 브랜드 역시 신제품 출시 및 온/오프라인 전 채널 판매 확대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IBK투자 "네이버, AI·커머스·GPU 인프라 3대 성장축"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IBK투자증권은 6일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5일 기준 주가는 2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네이버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액 3조 원, 영업이익 5676억 원) 대비 상회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6% 늘어난 3조1381억 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5706억 원을 기록했다.3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5% 늘어난 1조602억 원으로 AI 기반 효율화와 홈피드 광고 확산이 매출을 견인했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석 시즌 및 '스마트채널' 확대가 광고 노출 증가로 이어졌고, 'AI 브리핑' 베타 도입 이후 검색 결과 내 클릭률 상승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3분기 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9% 늘어난 9855억 원을 기록하여 전사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12.3% 증가했고, '플러스스토어'는 AI 개인화 추천 도입 후 거래액이 48% 확대됐다.3분기 핀테크 매

루닛 자회사 볼파라와 브랜드 통합, 서범석 "AI 혁신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와 브랜드를 루닛으로 통합한다.루닛은 지난해 인수한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이하 볼파라)'를 하나의 루닛 브랜드로 통합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암 진단 및 치료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브랜드 통합은 루닛과 볼파라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검진-진단-위험 평가-영상 분석-환자 케어 등 암 치료 전주기에 걸친 조기 진단과 정밀 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루닛은 브랜드 통합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조직을 재편한다.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는 루닛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하고 오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중동 등 미주 대륙을 제외한 글로벌 영업을 담당한다.볼파라의 미국 자회사로서 북미 사업을 담당하던 볼파라헬스는 '루닛아메리카'로 새 출발한다.두 회사는 각각 루닛의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편입돼 글로벌 영업 활동 및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을 세웠다.이와 함께 루닛 본사의 글로벌 판매 인력을 두 자회사로 이동 배치해 해외 매출 성장을 극대화하고 루닛 본사는 AI 기술의 연구개발(R&D) 혁신과 신제품

넷마블 3분기 영업이익 909억 원, 신작 흥행에 지난해보다 39% 개선

넷마블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3분기 실적을 거뒀다. 넷마블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960억 원, 영업이익 909억 원, 순이익 40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38.8% 각각 늘어난 것이다. 순이익도 97.1% 큰 폭으로 증가했다.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375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2417억 원으로 집계됐다.3분기 해외 매출은 4726억 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68%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4%, 한국 32%, 유럽 11%, 동남아 8%, 일본 8%, 기타 7% 순이다.3분기에는 8월26일 출시한 '뱀피르'의 흥행과 지난 5월 중순 선보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온기 실적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대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자체 지식재산(IP)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율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넷마블은 25년 4분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시할 계획이며 26년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솔: 인챈트enchant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

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이익 2배 넘게 증가, 염소 수지 가격 상승 영향

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이익이 2배 넘게 늘었다.롯데정밀화학은 3분기 연결 매출 4434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68.0% 증가했다.3분기 실적 개선은 염소 계열 에폭시 수지 원료인 에피클로로히드린(ECH) 국제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4분기에는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관련 790억 원 투자를 완료해 식의약 사업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목표로 셀룰로스 계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에는 염소 계열 ECH의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다"며 "4분기에는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준공과 헤셀로스 공장 양수를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한미약품 '근육 증가' 비만 치료제, 미국 FDA 임상1상계획 승인받아

한미약품이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비만 치료제 미국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한미약품은 4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만치료제(LA-UCN2, 코드명: HM17321)의 임상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임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한다.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Urocortin-2) 유사체로, 한미약품 R&D센터에 내재화된 최첨단 인공지능 및 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설계됐다.한미약품에 따르면 HM17321은 근 손실 보완을 넘어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 신약(퍼스트 인 클래스)으로 개발되고 있다.한미약품은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면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 근 기능 개선 등을 직접 이끌어낼 수 있다"며 "HM17321은 단독요법 뿐 아니라기존 인크

IBK투자 "카카오게임즈 올해는 메마른 시기, 내년 신작 모멘텀 싹트다"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IBK투자증권은 6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5일 기준 주가는 1만6660원에 거래를 마쳤다.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250억 원, 영업적자 -42억 원)에 대체로 부합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7% 줄어든 1275억 원, 영업적자 -54억 원을 기록했다.외형은 주력 게임이 선전했으나 신작 게임의 부진과 기타 게임의 노후화로 전년대비 축소됐다.PC 부문은 '배틀그라운드' 콜라보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7% 증가한 427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4분기에도 대형 업데이트와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으나 3분기 대비 매출이 하락할 가능성은 높다.모바일은 '오딘'이 4주년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을 유지하며 국내 매출을 방어했으나, '아키에이지 워' 및 '오딘 글로벌' 매출 둔화로 전체 모바일 부문 매출은 감소했다.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가 전년 동기대비 -5.5% 감소하며 효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2명 구조·7명 매몰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60m 규모 보일러 타워 4·5·6호기 중 가운데 위치하고 있던 5호기가 이날 오후 2시2분경 무너진 것으로 파악된다.붕괴된 보일러 타워는 물을 끓여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2021년 사용이 중단됐다.지난 10월부터 발파 때 시설이 쉽게 무너지도록 구조물들을 미리 잘라놓는 취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매몰된 노동자 9명은 모두 협력업체인 소속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른 2명은 구조물에 낀 상태로 발견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생사나 매몰 지점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조경래 기자

GS 3분기 영업이익 8706억,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

GS가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이 늘었다.G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5359억 원, 영업이익 8706억 원을 거뒀다고 6일 발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 영업이익은 38% 증가했다.순이익은 40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3% 늘었다.주요 자회사 실적을 보면 GS칼텍스에서 3분기에 매출 11조386억 원, 영업이익 3721억 원을 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 감소했고 영업 흑자로 돌아섰다.GS에너지는 매출 1조4468억 원, 영업이익 5990억 원을 거뒀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8% 늘었다.GS리테일은 매출 3조2054억 원, 영업이익 1111억 원을 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정제마진 개선, 국제유가 안정화로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GS리테일에서는 편의점 매출 신장에 따른 총이익 증가와 비용 안정화 및 자회사 실적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rdqu

셀트리온, 미국서 열린 '월드 ADC'서 신약 후보물질 2종 비임상 연구결과 공개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열린 '월드 ADC'에 참석해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셀트리온은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World ADC 2025(이하 월드 ADC)'에 참가해 항체-약물접합체(이하 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항암 효능에 대한 확장된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처음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월드 ADC는 세계 1400여 명의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가 모여 최신 ADC 기술과 관련된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셀트리온은 행사 사흘째인 5일 오전 자체 개발 중인 두 신약 파이프라인 'CT-P70'과 'CT-P71'의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공개된 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CT-P70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의 1차 치료제인 3세대 TKI(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내성 모델에서 세포 생존율 감소 및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CT-P70은 기존에 효능이 입증됐던 비소세포폐암 외에 대장암과 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도 항암 효능을 유지했다.

IBK투자 "현대백화점 본업 성장성 유지, 지누스 부담은 지속될 전망"

현대백화점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IBK투자증권은 6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6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5일 기준 주가는 8만3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현대백화점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한 1조103억 원, 영업이익은 12.3% 늘어난 726억 원을 달성했다. 추정치가 영업이익 880억 원이라는 점에서 약 –17.5% 하회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하회한 이유는 지누스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3분기 지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4% 감소한 2417억 원, 영업손실 78억 원을 기록했다.지누스 실적을 제외하고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한 이유는 소비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성장률이 +5% 수준을 달성하면서 백화점 채널 성장이 지속됐고, 쥬얼리, 시계, 명품 등 제품군 판매 호조와 함께 의류, 가전 등 그동안 부진했던 상품군 회복세, 면세점 비수익(동대문점) 점포 폐점에 따른 개선 효과로 흑자로(현대DF 약 13억 원) 전환됐기 때문이다.

CJCGV 3분기 영업이익 233억으로 27.2% 빠져, 국내 극장 적자 전환

CJCGV가 베트남에서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썼음에도 국내와 중국 극장과 4D플렉스의 부진 탓에 3분기 영업이익이 후퇴했다.CJCGV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31억 원, 영업이익 23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6.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7.2% 빠졌다.3분기 순손실은 287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CJCGV는 "동남아시아 중심 해외 극장사업의 성장과 올리브네트웍스의 수주 확대 기반 외형 강화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베트남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등 동남아시아 사업 호조와 4D플렉스·올리브네트웍스의 안정적 수익 기여에 힘입어 흑자를 지속했다"고 말했다.자회사인 4D플렉스에서는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31.4% 빠졌다.'귀멸의 칼날'과 'F1 더 무비' 등의 흥행으로 기술특별관 매출은 지속 성장했으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축소로 매출이 줄었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비용이 증가한 탓에 영업이익도 후퇴했다.중국에서는 매출 713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냈다.

두산로보틱스 3분기 영업손실 153억 원으로 59% 증가, "2~3년간 휴머노이드 사업에 집중"

두산로보틱스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2억 원, 영업손실 153억 원, 순손실 12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6일 공시했다.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3% 늘었지만, 영업손실 폭은 59.2% 확대됐다. 순손실도 86.8% 늘었다.회사 측은 "경기 둔화와 관세 영향에 따른 투자 집행 연기에도 국내 판매량이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며 "3분기 신규 인력 채용과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회사가 지난 9월 지분 89.59%를 확보한 미국의 로봇 시스템 통합 기업 원엑시아(ONExia)는 협동로봇 판매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형 신규 수주 확보로 2026년 매출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향후 2~3년간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 혁신과 휴머노이드 사업 진출을 위한 인재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인수합병(M&A)와 전략적 파트너십 등 적극적인 외부 협업을 통해 내부 기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재원 기자

IBK투자 "SK바이오팜 4분기도 고성장 지속할 것, 관세 리스크 완환까지"

SK바이오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50% 상회했다.IBK투자증권은 6일 SK바이오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5천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5일 기준 주가는 12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SK바이오팜의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4% 늘어난 1917억 원, 영업이익은 262.4% 증가한 701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매출액 1820억 원, 영업이익 467억 원)를 각각 5.3%, 50.1% 상회했다.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의 매출이 172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 성장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매출총이익률이 95% 이상인 고마진 품목으로, 판매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22.4%p 개선(14.2% → 36.6%)됐다.기타 매출은 195억 원으로 로열티 수익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 효과가 전사 이익률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한다.SK바이오팜은 4분기에도 외형 성장과 높은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전망이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9%

유한양행 마일스톤 공백에 수익성 '뚝', MASH·알레르기·비만약 '포스트 렉라자' 정조준

글로벌 신약 '렉라자'가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들어섰음에도, 일회성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익이 끊기자 유한양행의 수익성이 급감했다.마일스톤에 의존한 성장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만큼, 유한양행은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포스트 렉라자'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6일 유한양행 안팎에 따르면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기술수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시선이 나온다.유한양행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비소세포폐암 '렉라자' 마일스톤 효과가 사라지면서 로열티 수익의 한계가 확연히 드러났다.유한양행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511억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55.7% 줄었다. 자회사 유한화학의 선전에 힘입어 해외사업 매출이 700억 원에서 1350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본업 부진을 만회하긴 어려웠다.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라즈클루즈(국내 제품명 렉라

KT "네트워크 안전과 고객 보호조치에 총력,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

KT는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한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보호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6일 밝혔다.KT 측은 "이날 발표된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악성코드 침해 사실 인지 이후 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던 것을 비롯해 무단 소액결제 관련 침해 사고에 대한 지연 신고와 외부 보안 업체 점검을 통한 서버 침해 사실 인지 후 지연 신고한 사실에 대해 송구하다"고 말했다.KT는 정부 합동조사단과 관계 기관의 조사에 긴밀히 협력해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T는 고객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고객 보호 프로세스와 네트워크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왔다고 설명했다.펨토셀의 제작부터 납품, 설치, 미사용 장비의 차단과 회수,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친 펨토셀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모든 펨토셀의 인증서를 폐기한 뒤 새로 발급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해 정상 장비 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펨토셀이 작동할 때마다 인증을 수행하도록 해 미인증 장비는 원천적으로 망에 접속할 수 없도록 조치를 마쳤다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에티오피아 시장 올해 판매량 470% 급증

HD현대인프라코어가 아프리카 신흥시장 공략 전략을 가시적 성과로 증명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올해 에티오피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470%가량 증가한 130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실적을 이끈 주력 모델은 디벨론 36톤급 굴착기(DX360)다. 이 모델은 HD현대인프라코어 에티오피아 성과의 90%를 차지하며 올해 1100대 이상 판매됐다.에티오피아는 중·소규모 금광 비중이 높아 채굴 단계에 따라 작업 지점 사이 장비 이동이 잦고 장비를 장시간 가동해야 하는 작업 환경이 일반적이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디벨론 36톤급 굴착기가 고강도 작업에 적합한 구조강성과 연료 효율, 우수한 기동성을 갖춘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앞으로 국가별 광산 및 토목 현장 특성에 최적화한 공급·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에티오피아에서의 이번 성과는 중국 및 선진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신흥시장으로 외연을 넓혀온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ldq

CJ올리브영 tvN 예능 '퍼펙트 글로우' 참여, "미국 현지에 K뷰티 알린다"

CJ올리브영이 글로벌 뷰티 예능 '퍼펙트 글로우'와 손잡고 미국 현지에 K뷰티를 알린다.CJ올리브영은 6일 미국 뉴욕에 뷰티숍을 열고 현지 고객에게 K뷰티를 소개하는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의 메인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인들의 뷰티 노하우를 직접 알려준다는 취지로 참여했다고 CJ올리브영은 말했다.먼저 CJ올리브영의 노하우를 담아 뷰티숍 안에서 K뷰티 상품과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올리브영존'을 기획ᐧ구성했다. CJ올리브영이 엄선한 K뷰티 대표 상품은 프로그램 메인 코너인 '메이크오버'에서도 활용된다.올리브영의 체험형 서비스도 프로그램에 녹여냈다. 피부 유형을 측정해서 각자의 피부 상태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스킨스캔' 서비스를 올리브영존과 메이크오버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객이 뷰티숍에서 배운 노하우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올리브영의 대표 스킨케어 상품이 담긴 'K뷰티 큐레이션 키트'도 증정한다.이번 협업을 기념해 프로그램 밖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2

LIG넥스원 3분기 영업이익 896억 72.5% 증가, 수주잔고 16.8% 늘어

LIG넥스원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92억 원, 영업이익 896억 원, 순이익 54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공시했다.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72.5%, 순이익은 33.1% 늘어났다.회사 측은 "유도무기(PGM), 지휘통제(C4I), 항공전자·전자전(AEW) 분야 양산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3분기 신규 수주는 4385억 원, 연간 누적 수주는 6조1695억 원으로 집계됐다.분기 말 수주잔고는 23조4271억 원으로 2024년 말보다 16.8% 늘었다.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유도무기(PGM) 부문은 매출 504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60.5% 증가했다.주요 매출 사업은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2차 양산, 함대공미사일 '해궁' 2차 양산, 중어뢰 2차 양산 등이다.지휘통제(C4I) 부문 매출은 2566억 원으로 29.5% 증가했고, 항공전자(AEW) 부문 매출은 1523억 원으로 68.9% 늘었다.지휘통제 부문에서는 차세대디지털무전기 '

IBK투자 "에스엠 세 가지 모멘텀 유효, 체질개선은 계속되는 중"

에스엠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IBK투자증권은 6일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9만 원으로 유지했다. 에스엠 주가는 최근 고점대비 34.8% 하락하며 202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8.0배 수준에서 거래 중인데, 저연차 IP 성장, TME와 시너지, MD 성장이라는 세 가지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반면, 밸류에이션은 경쟁사(JYP/YG 평균 20.6배) 대비 낮아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직전거래일 5일 기준 주가는 1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8% 증가한 3216억 원, 영업이익은 261.6% 늘어난 482억 원으로 시장기대치(474억 원)에 부합했다.542만 장의 앨범판매량과(aespa, NCT DREAM/WISH 등), 91만 명의 공연모객(aespa, RIIZE, NCT DREAM, 슈퍼주니어 등)이 반영됐으며, MD 및 라이선싱 매출은 공연회차 증가와 팝업확대(aespa, NCT WISH, 슈퍼주니어 20주년 등)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 사업부문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개선됐다.연결자회사 부문은 SM ENT Japan(구. SMC)와 SM LDG, 디어유 실적이 자회사 합산 영업이

KCC 3분기 매출 1조6228억으로 유지, 영업이익은 1173억으로 6% 줄어

KCC가 3분기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낸 가운데 소폭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KCC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228억 원, 영업이익 1173억 원, 순이익 326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6.4% 줄어든 것이다.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KCC의 3분기 잠정실적을 시장기대치(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7.4% 낮은 수준이다.증권업계에서는 KCC 3분기 영업이익과 관련해 상반기 보였던 모습대로 도료 부문의 호조, 실리콘 부문의 회복, 건자재 부문의 소폭 후퇴 등을 예측해왔다. 3분기 잠정 영업이익도 비슷한 사업부문별 흐름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KCC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일양약품 상장폐지 급한 불 껐지만, 오너 3세 정유석 닥쳐올 파고 넘어설 힘 없다

정유석 일양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의 상장폐지라는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간신히 개선기간을 부여받으면서 당장의 급한 불은 피하게 됐다.하지만 회계 부정 사태로 흔들린 재무 정보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데다 실적 정체가 이어지고 있어 정유석 사장의 경영 능력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는 시선이다.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최근 일양약품에 상장폐지 관련 개선기간을 부여했다.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약 4개월 뒤인 2026년 3월 다시 상장 유지 여부에 대한 심사를 받게 된다.한국거래소는 이 기간에 회사가 제출한 개선계획 이행, 내부통제 강화 노력, 경영 투명성 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장 유지 또는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이번 상장폐지 심사 배경에는 재무제표 신뢰 훼손이 자리하고 있다.금융당국 조사 결과 일양약품은 중국 합자회사인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와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를 종속기업으로 분류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동안 연결 재무제표를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외부감사인이 실질 지배력이

산업부·해수부, 'AI 완전 자율운항선박'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했다.해당 사업은 지난 10월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키로 의결됐다.사업의 목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레벨4' 수준의 기술수준을 확보하는 것이다.국제해사기구는 자윤운항선박의 수준을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1단계' △선원이 승선한 상태로 원격제어로 운항하는 '2단계' △선원이 승선하지 않고 원격제어로 운항하는 '3단계' △완전 무인 자율운항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IMO는 향후 2032년까지 자율운항선박의 국제표준을 마련할 예정으로, 이에 대응해 한국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총 1603억 원을 투입해 레벨3 기술을 개발했다.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에 따라 2026년부터 2032년까지 6034억 원을 투입 △무인 항해 △기관 자동화 △운용 기술

맘스터치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로보월드 2025' 참가, 미래형 QSR 매장 전시

맘스터치가 미래형 매장의 비전을 선보인다.맘스터치를 운영하는 맘스터치앤컴퍼니는 6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 엑스와이지와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로보월드 2025'에 공동으로 참가해 미래형 QSR(패스트푸드점) 매장 전시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장은 10월24일 'AIᐧ로봇 기반 F&B(식음료)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이후 두 회사가 함께 선보이는 첫 공식 협업이다.두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AI와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접근성과 편의성 등 고객 경험을 강화한 '미래형 QSR 플랫폼'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관람객들이 전시장 안에서 원하는 메뉴를 직원에게 주문하면 양팔형 로봇이 피자와 음료를 픽업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시연된다.미래형 QSR 플랫폼 구현을 위한 공동 과제 가운데 하나인 AI 음성주문 시스템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앞으로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비대면 IT 기술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는 물론 여러 나라의 언어를 구현해 외국인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무장애) 서비스 환경 구현을 목표로 AI 음성주문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

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이익 336억으로 19.3% 늘어, 식자재유통과 급식 모두 호조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유통과 급식 등 주요 사업부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늘었다.CJ프레시웨이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012억 원, 영업이익 33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19.3% 늘었다.3분기 순이익은 233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와 키친리스 전략을 축으로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 전반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삭자재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에서는 매출 3904억 원을 냈다. O2O 전략에 기반해 온라인 유통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다는 것이 CJ프레시웨이의 설명이다.CJ프레시웨이는 "이커머스 중심의 다채널 전략으로 거래 규모를 확대했으며 자체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기반 온라인몰 '프레시엔'을 출시해 플랫폼 기반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자체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직수입 상품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도 고도화했다"고 말했다.기존 사업 영역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와 기존 거래처 관계 강화가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자회사 통합에 따른 역량

한화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1% 늘어, 건설부문 189억으로 흑자전환

한화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가 별도기준으로 건설부문 흑자전환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한화는 2025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761억 원, 영업이익 650억 원, 순이익 30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4.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것이다. 순이익은 87.1% 감소했다.사업별로 보면 한화 건설부문은 매출 7040억 원, 영업이익 18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매출은 지난해 주요 공동주택 사업이 준공된 데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원가율을 개선하면서 흑자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한화 건설부문은 3분기 신규수주 1조5553억 원을 올렸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9120억 원) 등 건축·개발사업에서 1조4035억 원으로 일감 확보를 주도했다.한화 글로벌부문은 매출 3135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냈다. 1년 전과 견줘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34.3% 감소한 것이다.석유화학 시장이 약세를 보였고 건설경기가 둔화하면서 외형이 축소됐다. 매출이 줄면서 영업이익도 함께 감소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Who Is?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내수 침체 속 글로벌 사업 확장 시동, 임직원과 소통 중시 [2025년]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 Who Is?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

게임업계 드문 비개발자 출신 CEO, 게임 개발의 다양성 중시 [2025년]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 Who Is?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

투자 선구안 좋은 범현대가 오너 2세, 실리콘 사업 확장에 공 들여 [2025년]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 Who Is?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

RNA간섭 치료제 플랫폼기술 개발, 대학교수 겸하며 글로벌 파마 도전 [2025년]

일양약품 상장폐지 급한 불 껐지만, 오너 3세 정유석 닥쳐올 파고 넘어설 힘 없다 오늘Who

일양약품 상장폐지 급한 불 껐지만, 오너 3세 정유석 닥쳐올 파고 넘어설 힘 없다

농협금융 생산적 금융에 108조 '최고액' 투입, 이찬우 '비이자' 확대 통한 성장 과제로 오늘Who

농협금융 생산적 금융에 108조 '최고액' 투입, 이찬우 '비이자' 확대 통한 성장 과제로

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식자재 실적 좋다, 박홍진 미래 성장사업 '케어푸드' 더 힘껏 오늘Who

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식자재 실적 좋다, 박홍진 미래 성장사업 '케어푸드' 더 힘껏

한화솔루션 태양광 임대사업으로 '깜짝실적', 박승덕 미국발 불확실성 경계 안 푼다 오늘Who

한화솔루션 태양광 임대사업으로 '깜짝실적', 박승덕 미국발 불확실성 경계 안 푼다

전자·전기·정보통신

자동차·부품

중공업·조선·철강

화학·에너지

소비자·유통

항공·물류

인터넷·게임·콘텐츠

바이오·제약

건설

공기업

기업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