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채널Who] AI 시대 전력 수요 슈퍼사이클 올라탄 LS전선, 오너 3세 구본규 글로벌 중심축으로

AI 시대, 전력 수요의 폭증으로 K전선업계가 초호황의 슈퍼사이클을 맞이한 가운데, 그 대표적인 수혜기업으로 꼽히는 곳이 바로 LS전선이다.초고압 해저케이블 분야 글로벌 톱4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LS전선은, 특히 오너 3세인 구본규 대표의 선제적인 투자와 사업 재편을 통해 글로벌 전력망의 중심축으로 급부상 중이다..

넥슨재단, 환아 위해 메이플스토리 IP 활용해 체험형 콘텐츠 제작

넥슨재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뉴콘텐츠아카데미(NCA) 단기과정'을 통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환아들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 2종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은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등 신기술 콘텐츠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6개월 동안 관련 분야 역량강화 교육과 콘텐츠 선도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제작 및 상용화 과정의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넥슨재단은 어린이 재활의료 시설을 찾은 환아들이 치료 대기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불편함을 완화하고 병원에서의 경험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자 '뉴콘텐츠아카데미'에 참여했다.넥슨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환아들을 위해 넥슨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IP)을 활용한 2종의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했다.제작 콘텐츠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A

중국 화웨이 AI반도체 엔비디아 추격에 속도, 미세공정 약점 극복할 기술 구현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기술 경쟁력을 따라잡는 데 한층 더 속도를 내고 있다.중국 반도체 업계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첨단 반도체 미세공정 부재를 대체할 잠재력이 있는 신기술이 가장 중요한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이 미국 정부의 규제를 극복하고 엔비디아와 기술 격차를 좁힐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온다.비교적 구형인 14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인공지능 반도체를 D램과 수직으로 쌓는 3차원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중국의 기술 발전에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웨이샤오쥔 중국반도체산업협회(CSIA) 부회장이 최근 선전에서 열린 반도체 업계 행사에 참석해 이러한 주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그는 "14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인공지능 반도체도 고성능 메모리와 통합된다면 엔비디아 4나노 미세공정 기반 제품과 유사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부산 아동청소년 대상 AI 창작 페스티벌 진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11월29일 부산 이스포츠경기장 옐로 스페이스에서 열린 창의 창작 페스티벌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창작 활동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산 지역아동센터 8개소 아동, 청소년과 교사 등 60여 명이 자리했다.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희망스튜디오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스포츠경기장 장소 대관 등 직, 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 동문사 '툰스퀘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작'을 주제로 특강 및 교육 콘텐츠로 참여했다.행사는 미래 진로 특강, 창작 워크숍, 작품 공유회 및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아동청소년들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상을 구체화해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공유했다. 창작 워크숍에서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기반해 가상의 게임 장면과 캐릭터를 상상하고 이미지로 완성한 뒤 함께 감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소형무장헬기용 유도탄 '천검' 2차 양산 계약, 2254억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방위사업청과 2254억 원 규모의 소형무장헬기(LAH)용 공대지유도탄 '천검'의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2차 양산 물량은 납기는 2028년까지로, 회사는 천검 유도탄과 발사대 등을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방사청은 현재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에도 천검 탑재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 사업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앞서 회사는 지난해 1623억 원 규모의 천검 1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를 더하면 총 3877억원 규모의 양산 물량을 확보한 셈이다.천검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공대지유도탄이다.국방과학연구소(ADD)가 연구개발을 주관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제업체로 참여해 2022년 개발 완료했다.천검은 이중모드 탐색기로 주, 야간 운용이 가능하며, 유선 데이터링크를 적용해 적의 방해전파(재밍)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발사 후에도 표적을 수정할 수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헬기 탑재용으로 개발한 천검을 유인 또는 무인지상차량에서도

종근당, 미국 학회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비임상 연구 발표

종근당이 미국 신경과학학회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종근당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미국 신경과학학회'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KD-513'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CKD-513은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의 안정성을 저하시켜 축삭 내 물질 수송을 방해하는 효소인 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미세소관의 안정성과 축삭 수송을 회복시켜 신경세포 기능을 직접 개선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 후보물질이다.뇌 내 약물 투과도를 크게 높여 기존 HDAC6 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한 약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타우병증·샤르코-마리-투스(CMT) 등 퇴행성 신경질환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전임상 연구를 지원받아 2026년 말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이번 발표에서는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인 타우병증 모델에서의 유효성 결과를 공개했다.타우병증은 뇌 신경세포

GC녹십자, 러시아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 첫 투여

GC녹십자가 러시아에서 헌터증후군(뮤코다당증 II형) 치료제 '헌터라제 ICV(성분명 이두설파제 베타)'가 처음 투여됐다.GC녹십자는 러시아 어린이 임상병원에서 아스트라한 지역 환아를 대상으로 헌터라제 ICV의 투약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러시아는 일본에 이어 해당 치료법을 도입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디바이스를 통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전 세계 유일한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에 도달해 인지 기능 저하와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을 완화시킨다.첫 투여를 집도한 러시아 어린이 임상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드미트리 알렉산드로비치 레슈치코프 박사는 "이번 투여는 중증 헌터증후군 환자 치료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헌터라제 ICV가 중추신경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러시아 어린이 임상병원은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아스트라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습·이론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을 마친 의료진은 '헌터라제 ICV'의 첫 투여를 공동 수행했다

한화시스템, 국방기술진흥연과 위성용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개발 착수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우주반도체가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트랜시버는 송신기(transmitter)와 수신기(receiver) 기능을 하나로 합친 장치로 통신 환경에서 데이터의 송수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한국군의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다. 우주환경에서 지상-우주간 위성통신을 송수신한다.국방 분야에서 쓰이는 반도체는 미사일·레이다·군용 통신 등 첨단 장비체계에 쓰이는 특수 반도체로 일반 산업분야의 반도체보다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한화시스템의 우주반도체는 디지털 방식의 '빔포밍(안테나로 받은 신호를 여러 방향으로 송신하지 않고 특정 수신기기에 집중시키는 것)'을 지원한다.디지털 신호처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더욱 정밀한 빔을 형성·제어할 수 있고 아날로그 빔포밍 대비 보다 안정적으로 초고속·대용량 통신환경을 제공한다.또한 이번 우주반도체는 다채널로 제작돼 공간 낭비를

LH 서울에 첫 가로주택 준공, 조합 설립 후 5년 만에 입주 마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노후주거지 정비 모델을 제시했다.LH는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을 새로 지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서울 지역 최초로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구역에서 기존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민간 방식과 비교해 재원조달, 감정평가, 건설관리 등에서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보다 사업 기간이 짧아 신속하게 주택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덕수연립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로 꼽힌다. 공공 참여로 안정적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2021년 조합을 설립한 뒤 5년 만에 준공까지 마무리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덕수연립 가로주택은 지하 3층~지상 18층, 대지면적 1763㎡ 규모로 모두 66세대가 공급된다. 일부 세대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으로도 제공된다.LH는 현재 서울 전역에서 30개소 약 1만 호 규모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LH는 사업절차 간소화, 규제완화 등 제도개선을 적극 시행하고 지속적 간담회를 통해 주민 참

쿠팡 개인정보 유출 최초 제보자 "'노출'이라는 단어 쓴 적 없다, 즉각 정정 요구"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사람이 '개인정보 노출'이라는 단어를 쓴 적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쿠팡에 처음 알린 제보자 박찬희씨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의 본인 계정에 "저는 쿠팡에 신고할 당시 '노출'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며 "명백한 보안 사고이자 데이터 유출"이라고 적었다.박씨는 "쿠팡 측이 이를 축소하여 '노출 신고'라고 표현하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행위'라며 "이에 대한 즉각적 정정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박씨는 이와 관련해 자신이 쿠팡에 처음 관련 사실을 제보할 때 온라인으로 상담사와 나눈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이 내역을 보면 박씨는 쿠팡 고객센터에 "쿠팡에서 데이터가 유출된 것 같다"며 "익명으로 이메일을 받았는데 쿠팡에 등록한 주소지와 제 주문내역 전부가 포함

두산밥캣 미국 캐터필러 상대 특허 소송 제기, 14개 특허 관련 소장 제출

두산밥캣이 미국 캐터필러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두산밥캣 북미법인은 2일(현지시각) 미국 연방 텍사스 동부지법(EDTX)과 국제무역위원회(ITC), 유럽 통합 특허법원(UPC), 독일 연방 법원 등에 14개 특허와 관련된 소장을 제출했다.캐터필러는 1925년 미국 미네소타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불도저·굴착기 등 건설용 중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소형 건설장비 시장 세계 1위 업체로 꼽힌다.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소송 대상이 된 특허들은 두산밥캣 건설장비 기동성, 성능, 정밀성과 같은 고유한 특징을 뒷받침한다"며 "회사 특허 기술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목적에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중국 반도체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 한계, 공급 부족에도 수혜 어려워

인공지능(AI) 열풍이 전 세계에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불러왔다. 그러나 중국 반도체 제조사에 돌아오는 수혜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겨냥한 중국 경쟁사들의 추격이 빨라지고 있지만 기술 격차가 여전히 크고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규제도 점차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인공지능 열풍이 1990년대 이후 가장 강력한 메모리반도체 호황기를 열었다"며 "하지만 중국 기업들은 존재감을 찾기 어렵다"고 보도했다.로이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 반도체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생산 능력을 집중하며 일반 D램과 같은 메모리반도체 공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D램과 낸드플래시 물량이 부족해지고 수요는 늘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로이터는 "신규 메모리반도체 생산 설비를 가동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은 내년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네오플, 제주도 보육원에 '던파 페스티벌' 기부금 9100만 원 후원

네오플은 11월22일 열린 '2025 던파 페스티벌'의 '성띵 스페셜' 기부 이벤트로 조성된 모금액과 회사 기부금을 합산한 약 9100만 원 규모의 후원금을 제주도 보육원 시설환경 개선 사업에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유저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의미를 담아 '던파 모험가 일동'의 이름으로 전달된다. 제주 지역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후화된 도내 보육원 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사용된다.제주도 보육원 시설환경 개선 사업의 대상 기관인 홍익아동복지센터, 제주보육원, 천사의집, 제남아동센터 등 도내 보육원 4곳은 정부 지원금이 보육료, 교육 프로그램, 기본 운영비 및 안전 필수 항목에 우선적으로 배정됨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네오플은 각 보육원별로 필요 수리 항목을 검토하고 공사 견적 비교를 거쳐 후원 협약을 완료했다. 내년 12월31일까지 보육원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의 개보수를 위한 후원을 진행한다.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20주년을 함께해 주신 던파 모험가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삼성전자 아트스토어,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 공개

삼성전자가 구독 서비스인 '아트스토어'에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삼성 아트스토어는 삼성TV 전용 구독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세계적 유명 미술관과 예술가의 작품을 4K 초고화질로 제공한다.아트바젤은 매년 홍콩과 스위스 바젤, 프랑스 파리,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다.삼성전자는 아트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협력사로서 삼성TV 아트스토어 서비스에 컬렉션을 꾸준히제공해왔다.이번 컬렉션에는 12월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전시된 아트 바젤의 작품 24점이 담겼다.삼성전자 측은 이번 컬렉션에 세계 유수의 갤러리 7곳의 작품을 담아 오늘날 현대미술이 보여주는 문화적 풍부함과 다양성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다리아 그린 삼성전자 아트스토어 큐레이터는 "삼성전자는 독특한 문화적 관점을 담은 작품들을 담

국내 육상풍력발전 규모 2030년까지 3배로 키운다, 공공주도 경쟁입찰 신설

정부가 육상풍력발전소 규모를 2030년까지 3배 수준으로 키운다.기후환경에너지부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전력기반센터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육상풍력 범정부 보급 가속 전담반(TF)' 첫 회의를 열고 '육상풍력발전 활성화 전략'을 공개했다.범정부 전담반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방부, 산림청, 기상청,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환경연구원 등으로 이뤄진다.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육상풍력발전을 2030년까지 6기가와트(GW) 수준까지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장기적으로는 2035년까지 12GW를 목표로 설정했다.현재 국내 육상풍력은 누적 2GW이며 해마다 0.1GW 규모가 준공되는데 그치고 있다.정부는 지나친 인허가 및 규제를 비롯해 높은 발전단가에 육상풍력 보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고 이를 중점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공공 주도로 대규모 계획입지를 발굴해 현재 180원/kWh인 발전단가를 2030년까지 150원 수준까지 절감한다.공공 주도형 경쟁입찰을 신설해 산업 공급망의 내실화도 추진한다. 정부는 그동안 육상풍력 보급과정에서 국내산업 육

SK바이오팜, 독일 에커트앤지글러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계약 체결

SK바이오팜이북미에 이어 유럽까지 글로벌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을 강화했다.SK바이오팜은 2일 독일의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등급의 방사성 동위원소(RI) 전문기업 에커트앤지글러(Eckert & Ziegler)와 악티늄-225(225A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유럽 지역 악티늄-225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방사성의약품(RPT)의 안정적 개발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악티늄-225는 높은 암세포 살상력을 지니면서도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주목받는 RPT의 핵심 원료다. 하지만 전 세계적 생산량이 극히 제한돼 있어 안정적인 원료 확보는 RPT 개발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북미 중심의 수급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 내 독립적인 공급선을 확보했다. SK바이오팜은 앞서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글로벌 RI 공급업체 두 곳과의 협력을 통해 악티늄-225 수급 경로를 다변화했다.하랄트 하셀만 박사(Dr. Harald Hasselmann)

오아시스 삼성카드와 손잡고 제휴카드 내놔, 매달 최대 장보기 2만 원 할인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제휴카드를 내놨다.오아시스는 3일 전월 실적을 충족하면 오아시스에서 5천 원의 결제일 할인을 월 최대 4회까지 받을 수 있는 '오아시스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매달 최대 2만 원까지 장보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오아시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일수록 혜택이 커진다.오아시스는 주된 고객층의 소비 성향을 분석해 '라이프스타일 케어' 혜택도 강화했다.주된 소비층이 평소 건강 관리와 생활 필수품 구매에도 관심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커피전문점·델리 매장 50% 할인을 비롯해 △병원·약국 등 의료 업종 10% 할인 △주요 헬스앤뷰티(H&B) 스토어·생활잡화점 10% 할인을 제공한다.오아시스삼성카드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7만 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행사 기간 오아시스삼성카드로 4만 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 원 캐시백, 누적 30만 원 이상 이용 시 3만 원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간편결제 서비스인 '빠른결제'에 카드를 등록하는 고객에게는 50% 할인 쿠

레인보우로보틱스, HD현대미포에 협동로봇 용접 시스템 35세트 공급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일 제이씨티와 협력해 HD현대미포로부터 협동로봇 용접 시스템 총 35세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제이씨티의 조선소 현장용 '포터블 타입 협동로봇 용접 시스템' 노하우와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의 정밀 제어 기술을 결합한 성과"라고 설명했다.이번 시스템의 핵심 로봇인 레인보우로보틱스 RB3-730은 콤팩트한 크기와 11kg 경량 설계로 이동·설치가 용이해 조선소 내 협소한 블록 내부나 여러 곡면 형상에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특히 아크센싱, 터치센싱, 다양한 위빙 프로파일 등 동급 대비 가장 많은 내장 용접 기능을 기본 제공해 별도의 옵션 구매 없이도 고품질 용접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발주처인 HD현대미포는 이번 사업에서 HD한국조선해양(KSOE)이 개발한 '공통 운영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설계 도면 정보를 자동 연동하도록 구현했다.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RB 시리즈 협동로봇은 별도 코딩 없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며 "이번 시스템은 HD현대미포의 디지털 제조 전략과 결합돼 조선업의 인력난 해소, 생산성 증대, 품질 일관성 확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rdqu

삼표그룹, 자립준비청년 위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삼표그룹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삼표그룹은 취업을 준비 중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은평자립준비청년청과 함께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고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회 초년기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진로 설정과 사회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직무 선택 기준, 자기소개서 작성 팁, 면접 대응법 등 취업 과정에서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멘토링을 구성했다.특히 멘토링을 통해 취업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과 지지를 보냄으로써 소통을 통한 정서적 지원까지 이뤄졌다.삼표그룹은 이번 직무 멘토링을 위해 경영관리, 인사, 총무 등 다양한 부서에서 임직원 멘토를 모집했고 은평구 지역 사회복지사도 멘토로 섭외했다.멘토링에 참여한 한 멘토는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들으며 오히려 스스로 초심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직무 경험

삼성SDI, 'ESS 안전성 기술'로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

삼성SDI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일체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삼성배터리박스(SBB)의 화재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삼성SDI는 이번 포상 신청에서 △세계 최고의 안전성 기술을 통한 배터리 화재 확산 사고 방지 △국내 모든 사이트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한 화재 위험 감소 등 안전성을 집중 강조했다.SBB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 등을 통합 설치해 고객 편의성과 성능을 끌어올린 삼성SDI의 전력용 ESS 배터리 솔루션이다.내구성이 뛰어난 각형 배터리 폼팩터에 독자 개발한 함침식 소화 기술(EDI)과 열확산 방지(No-TP) 기술 등을 적용해 높은 화재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삼성SDI 관계자는 "ESS 안전성 기술에 관해서는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파우치 배터리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각형의 장점과 첨단 안전성 기술을 토대로 ESS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

아시아나항공, 내년 상반기 LA노선 하루 2회에서 1회로 감편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15일부터 미주 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일부 감편한다고 3일 밝혔다.회사는 2026년 1월15일부터 5월31일까지 인천~LA노선의 운항을 일 2회에서 일 1회로 감편 운항한다. 기존 하루 2회 운항하는 인천~LA 노선을 내년 5월까지 OZ204(203)편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6월1일부터 단계적 증편을 거쳐 7월1일부터는 다시 매일 2회 운항한다.회사 측은 이번 감편이 아시아나항공 자체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계획 조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아시아나항공은 3일부터 대상 탑승객들에게 변경되는 항공편 일정을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별도 안내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안내문을 공지한다. 동일 일자 대체 항공편 제공, 날짜 변경,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으로 고객들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항공사 대체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재원 기자

CJ올리브영, 올해 방한 외국인 오프라인 구매 금액 1조원 달성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고객 공략에 힘쓴다.CJ올리브영은 올 1~11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이 1조 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전체 오프라인 매출 가운데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2년 2% 수준이었지만 2023년 처음 10%대에 진입한 뒤 올해 25%대를 넘었다고 CJ올리브영은 말했다.CJ올리브영에 따르면 1~11월 글로벌텍스프리(GTF)에서 발생한 국내 화장품 결제건수의 88%는 올리브영 매장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매장에서 세금 환급을 받은 외국인 국적 수는 유엔(UN)정회원국 기준 190개로 나타났다.CJ올리브영은 이날 'K-뷰티, 방한 외국인의 시선으로 다시 읽다'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기준 올리브영에서 구매하는 외국인의 약 40%가 매장 2곳 이상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10월 비수도권 지역 외국인 구매 건수는 2022년보다 86.8% 늘어났다.CJ올리브영은 "상권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타운 매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매장을 전국 각지에 구축한 점이 모객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K배터리 3사가 미국 내 ESS용 배터리 수요 충족할 듯", 중국산 필요성 낮아진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한국 배터리 3사가 미국에 구축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 설비로 현지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ESS용 배터리 시장은 중국산 점유율이 높은데 한국 배터리 기업이 생산을 늘려 이를 대부분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도 함께 제시됐다.2일(현지시각) 에너지스토리지뉴스는 익명의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미국에서 중국산 ESS용 배터리가 아예 필요 없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일명 'K배터리' 기업이 미국 내 ESS용 배터리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는 내다봤다.이 전문가는 "한국 배터리 제조사가 발표한 내용만으로 미국 ESS 배터리 공급이 충분할 수 있다"며 "모든 설비를 가동하면 중국산 배터리가 불필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6월1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단독공장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

앤트로픽 이르면 내년 상장 목표로 로펌 및 금융기관 접촉, 오픈AI에 앞서나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 전문 로펌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르면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한 움직임으로 전해졌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3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앤트로픽이 기업공개를 준비하며 로펌 윌슨손시니와 관련 작업을 시작했다"며 "이르면 내년에 상장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윌슨손시니는 구글과 링크드인, 리프트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상장을 담당해 온 로펌이다.앤트로픽은 주요 투자은행들에도 상장 계획과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는 여전히 초기 단계로 기업공개 주간사를 선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기업공개 시기를 두고 전망은 아직 엇갈리고 있다.앤트로픽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2026년 상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기업공개가 서둘러 추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앤트로픽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상장 시기나 여부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으며 발표할 소식도 없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두산 자체사업 4분기 최대실적 예상, 동박적층판 공급부족 심화"

두산의 반도체·AI 분야 자체사업의 실적 호조가 전망됐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일 두산 전자BG(비즈니스그룹)의 4분기 실적을 매출 5386억 원, 영업이익 16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60.4%, 영업이익은 257.1% 늘어난 수치다.양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AI 추론용 데이터장비 GB300 NVL72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두산 전자BG의 최고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고객사 제품이 성능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NVL72는 출시 초기 생산 수율과 높은 가격 대비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존재했다"며 "그러나 최근 수율 개선으로 공급 병목을 해소했고 다양한 지표를 통해 학습뿐 아니라 추론 영역에서도 비용 대비 최고 성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인공지능 시장이 사실상 투자비용 경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성능 우위를 확보한 NVL72 수요 집중이 더욱 가속화하는 국면"이라고 덧붙였다.인공지능 시장의 확장으로 전자BG가 생산하는 동박적층판(CCL)

이마트 '4950원 가격 전략' 상품군, 화장품 이어 일상용품 전반으로 확대

이마트가 '4950원 가격 전략' 상품군을 화장품에 이어 일상용품 전반으로 확대한다.이마트는 2026년부터 '4950원' 가격에 내놓는 상품군을 화장품뿐 아니라 헤어케어와 세제·제지 등 일상용품 전반으로 확대 적용해 일상용품의 모든 영역에 걸친 핵심 가격 전략으로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첫 상품군은 샴푸와 린스 등 헤어케어 제품과 생리대 등 여성용품이다. 2026년 1월 모두 10여 종을 공개하기로 했다.대표 품목으로는 이마트 인기 탈모케어 브랜드와 협업해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는 '닥터그루트 탈모+두피 토탈케어 라인 샴푸, 컨디셔너 세트'와 '그래비티 엑스트라 스트롱 샴푸'이다.국내 생리대 대표기업인 유한킴벌리의 브랜드 좋은느낌의 최상위 라인업인 '에어리 입는 오버나이트(대형/4P)' 또한 이마트 전용상품으로 개발해 상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이석규 이마트 일상용품 담당은 "'4950원'은 단순히 가격정보를 넘어 이마트 일상용품만의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며 "새

롯데장학재단, 복지시설과 소외 이웃 대상으로 3억 규모 난방설비 지원

롯데장학재단이 복지시설과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난방설비를 지원했다.롯데장학재단은 2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재단 회의실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마음온도 37도 난방설비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복지시설과 난방 취약가구에 3억 원 규모의 난방설비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신격호 롯데 마음온도 37도 난방설비 지원사업'은 사람의 체온 36.5도에 0.5도의 따뜻함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설비와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17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30억 원 상당의 난방설비를 지원했다.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사단법인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과 협력해 시설 신고 및 사업자 등록이 된 전국 복지시설 80여 곳과 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 가정, 조손가정 아동 등 800여 가구에 난방설비 및 난방용품을 지원한다.지원품목은 콘덴싱 보

토니모리 이마트 전용 브랜드 론칭, 글루타티온·오메가 라인 9종 출시

토니모리가 이마트 전용 브랜드를 론칭한다.토니모리는 3일 새로운 브랜드 '더마티션'을 선보이며 글루타티온 라인 5종과 오메가 라인 4종 등 총 9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글루타티온 라인은 고순도 글루타티온과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배합해 기미와 탄력 저하를 막고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스팟 토닝 앰플 △브라이트닝 토너 △래디언스 멀티밤 △브라이트닝 크림 △스팟 토닝 슬리핑 팩으로 구성됐다.'스팟 토닝 앰플'은 고농축 앰플 제형으로 기미와 잡티를 관리하는 제품군이다. '브라이트닝 토너'는 에센스 타입의 제형으로 미백 성분을 함유했다. '래디언스 멀티밤'은 기미, 잡티, 주름 등의 부위에 수시로 바를 수 있는 스틱 제품이다.'브라이트닝 크림'은 기미 제거와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스팟 토닝 슬리핑 팩'은 젤 제형으로 멜라닌을 관리하는 크림 제품이다.오메가 라인은 식물성 오메가-3와 시카 성분, 멀티 펩타이드를 조합해 피부 보습·진정·탄력에 효과가 있는 남성용 기능성 라인이다. '시카 오메가&rs

KB증권 "삼성전자 HBM4 연내 품질승인 가시화, 구글·엔비디아 요구 충족"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주요 빅테크로부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최종 품질승인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분석됐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2일 삼성전자 주가는 10만3400 원에 장을 마쳤다.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메모리 업체는 제품을 얼마나 생산하고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지가 앞으로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추론 중심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서버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며 메모리 제품 전반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품질과 물량 등 주요 빅테크 업체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구글 텐서처리장치(TPU) 8세대 모델과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에는 HBM4가 탑재되며, 2026년 하반기 HBM 시장에서는 HBM4 비중이 HBM3E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구글 TPU 출하량은 170만 개에서 2028년까지 850만 개로 늘어 3년 동안 5배가량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으로 광고 경쟁력 강화

GS리테일이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을 통해 광고 경쟁력을 강화한다.GS리테일은 3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자체 인프라를 기반으로 리테일 미디어 사업을 본격 강화한다고 밝혔다.리테일 미디어는 유통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플랫폼에서 광고를 집행하고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고객에게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광고주에게는 정확한 타깃 마케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 GS더프레시에 구축된 '매장 내 미디어'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미디어'를 결합해 통합 광고 솔루션을 마련했다. 두 채널은 연동돼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매장 내 미디어는 카운터, 출입문, 진열대 등에 설치된 디지털 화면인 '탑뷰'와 'GSTV'를 통해 광고를 송출하는 방식이다.현재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합쳐 5천여 개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0여 개 매장에는 인공지능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고객 연령대, 성별, 구매 행동 등을 분석해 광고 효과와 성과 보고서를 광고주에게 제공한다.모바일 미디어

LG전자, 내년 1월 'LG 월드 프리미어'서 일상 조율하는 '공감지능' 비전 소개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를 알리는 초청장을 3일 공개했다.LG전자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그 해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과 비전을 사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있다.내년에는 현지시각 1월5일 오전 8시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Innovation in tune with you(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LG전자는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1천여 명을 현장에 초청해 집 안에서부터 모빌리티,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제품과 솔루션들이 서로 연결돼 고객을 중심으로 맞춰지고, 일상을 조화롭게 조율하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의 진화 모습을 소개한다.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대표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LG전자는 브랜드 핵심가치 가운데 하나인 '인간 중심의 혁신' 관점을 담아 그동안 주로 기술적 관점에서 논의되던 인공지능(AI)의 지향점을

삼성전자 4분기 D램 공급가격 "최대 70% 인상" 분석, 내년에도 상승 예고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품귀 현상이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계속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의 공급 재개도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전자가 반도체 고객사들과 유리한 가격 조건으로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내년에도 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대만 디지타임스는 3일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제조사들의 협상력이 커지고 있다"며 "서버용 반도체 고객사들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최근 인공지능(AI) 관련 분야의 수요 급증이 전례 없던 수준의 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을 이끌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수혜로 돌아오고 있다.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재고 부족으로 고객사에 판매가 사실상 중단됐던 D램 공급을 소량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이는 일부 서버용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디지타임스는 "다수의 메모리반도체 중소 고객사들은 11월 들어 물량을 거의 받지 못

IBK투자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AI와 원가 개선으로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삼성전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올해 4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넘어서고, 2026년에는 인공지능(AI)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27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2일 삼성전기 주가는 25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김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AI와 원가 개선 노력으로 계절성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삼성전기는 올해 4분기 매출 2조8612억 원, 영업이익 235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104.9% 증가하는 것이다.특히 패키지 사업부는 AI와 서버 비중이 높은 부품의 수요 증가로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내년에는 모든 사업부가 10% 내외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패키지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10%대로 상승하고, 컴포넌트(MLCC) 사업부는 14.7%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김 연구원은 '적층세라믹

현대차증권 "유니드 목표주가 하향, 올해 영업이익 예상보다 부진해"

칼륨계 화학제품 세계 선두기업인 유니드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올해 영업이익이 애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 점이 반영됐다. 다만 내년부터는 원재료가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면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현대차증권은 유니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유니드 주가는 6만4800원으로 장을 마쳤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유니드는 4분기 영업이익 144억 원을 낼 것'이라며 '3분기(305억 원)보다 후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적 부진 원인으로 4분기 비수기에 따른 영향과 한국 공장의 연차정비 등이 꼽혔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947억 원으로 1천억 원 안팎일 것이라는 애초 예상과 달리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산됐다.다만 강 연구원은 '2026년에는 원재료 염화칼륨 인상분이 점진적으로 제품 가격에 반영돼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100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창욱 기자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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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첫 인사서 발탁한 제철 현장실무전문가, 부진한 실적 · 재무 안정성 과제 [2025년]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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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호반산업 대표 출신 재무관리능력 갖춰, 과감한 투자로 사업영역 확대 [2025년]

[Who is ?] 서은택 아스테라시스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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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기기 쿨페이즈 미국 특허 완료, 세계시장 진출 본격화 [2025년]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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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 영업전문가, 렉라자 후속 신약개발·신사업 추진 집중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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