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정용진 지마켓-알리 JV 투자 직접 이끈다, 선결과제는 자금 어떻게 끌어오느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결자해지(結者解之)'의 결단을 내렸다. 이커머스 계열사 지마켓(G마켓·옥션 운영사)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합작사(JV) 이사회 의장에 올라 지마켓 재도약을 직접 이끌 예정이다.지난 9월 합작법인 출범 뒤 지마켓의 사업 방향성은 이미 구체화한 상황이다. 정 회장은 그 과정에 필요한..

팰월드 모바일, 한국·일본에서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 진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이 오는 12월에 한국과 일본에서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는 개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단계로 13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 Inc.)의 '팰월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흥행작 팰월드의 세계관과 핵심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구현한다. 이용자는 신비한 생명체 '팰(Pal)'과 함께 광활한 필드를 탐험하고, 생존과 제작,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원작의 매력을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모바일에서는 강화된 슈터 전투 시스템과 팰을 전략적 '스킬'로 활용하는 전투 경험, 협동 플레이를 위한 광장과 보스 레이드 등 모바일만의 차별화된 피처를 경험할 수 있다.팰월드 모바일은 원작의 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퓨처랩, 모바일·인공지능 기반 창작 워크숍 '아하! 팔레트' 론칭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인공지능 기반 창작 워크숍 '아하! 팔레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팔레트'는 양육환경이나 경제적 배경과 관계없이, 창작 활동을 통해 누구나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희망스튜디오의 창의 커뮤니티다. '아하! 팔레트'는 팔레트의 창의 교육을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 돌봄 기관에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참여 아동들은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개발한 모바일 창의학습 애플리케이션 '아하오호(AhhaOhho)'를 활용해 캐릭터 '아하'와 '오호'가 제공하는 AI 기반 대화형 가이드와 피드백을 따라 관심사를 탐색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경기, 대전, 대구, 부산, 전주, 천안 등 1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3~6학년 아동과 멘토 등 11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팔레트 커뮤니티는 기존 9개 지역 12개 센터에서 14개 지역 22개 센터로 확대된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대규모 업데이트 'TOMORROW' 실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3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서머너즈 워 : TOMORROW(투모로우)'를 실시했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 시간 대비 성장 효율을 높이고 균형 잡힌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보상을 선보였다.먼저, '아메리아의 행운'과 '탐색 전투'를 추가했다. '아메리아의 행운'은 매일 에너지 500개를 사용하는 동안 전설 등급 보상 획득 가능성이 5배 이상 높아지는 효과로, 카이로스 던전과 이계의 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탐색 전투'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카이로스 던전과 이계의 틈에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능으로, 최대 8시간 동안 180회에서 220회까지 원하는 시간만큼 자동 전투 진행이 가능하다.차원 던전·레이드는 상위 등급 보상을 대폭 상향하고, 차원홀의 에너지 최대 보유량도 대폭 확장했다. 특히 차원 던전의 전반적 난도를 하향하고 더욱 빠른 2차 각성이 가능하도록 경험치량을 높이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M&A팀 신설, 수장은 하만 인수 주역 안중현

삼성전자가 사업지원실 내에 인수합병(M&A)팀을 만들었다.M&A팀장은 미래전략실 출신의 안중현 사장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임시 조직이었던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를 8년 만에 '사업지원실'로 격상하면서 M&A팀을 새롭게 구축했다.기존 사업지원TF에도 인수합병 담당 인력은 있었지만, 삼성 내 인수합병 전담 조직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M&A팀은 안중현 사장이 이끌게 된다.안 사장은 미래전략실 출신으로 그룹 내에서 인수합병(M&A) 전문가이자 전략 및 미래 사업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전장기업 하만 인수를 비롯해 한화·롯데그룹과의 화학·방산사업 매각·인수 등 굵직한 빅딜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2022년 4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 미래산업연구본부장을 맡았고, 그 뒤 2024년 5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로 자리를 옮겼다.안 사장과 함께 임병일 부사장, 최권영 부사장, 구자천 상무 등도 M&A팀에 합류했다.삼성전자가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지원실 내 M&A팀을 신설한 만큼, 2026년 인수합병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등급 재지정, 전략물자 관리 우수

두산에너빌리티가 전략물자 수출관리 역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최고 등급인 'AAA'를 재지정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부터 국내 기업의 전략물자 수출관리 역량을 심사해 CP 우수기업을 지정해 왔다. 전략물자란 국가안보 및 외교, 국내 수급 안정 목적으로 수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기술, 품목이다.CP 우수기업은 A, AA, AAA의 3등급으로 나뉘어 심사 면제, 서류 간소화, 처리기간 단축 등 여러 수출 혜택을 제공받는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4년 업계 최초로 자율준수무역거래자 AAA 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네 번째 인증에 성공했다.세부적으로 △최고경영자 준법의지 △전략기술 관리체계 △공급사 판정 절차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문장은 "이번 재지정으로 우수한 전략물자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수출관리 기준을 국제 규범에 부합하도록 유지해 글로벌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조수연 기자

중국 AI 반도체로 '딥시크 충격' 재현 노린다, 화웨이 SMIC 내년 성과에 주목

중국이 올해 '딥시크'로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증명한 데 이어 내년에는 반도체에서 큰 진전을 이뤄내 미국의 규제를 극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화웨이와 SMIC 등 중국 기업들이 그동안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졌던 고성능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12일(현지시각)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2026년에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램 코드를 넘어 반도체 분야에서 전 세계에 놀라움을 안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올해 초 중국 신생기업인 딥시크가 미국에서 개발된 기술에 필적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상용화해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안겼던 사례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딥시크는 미국 정부의 규제로 중국이 엔비디아나 AMD의 고사양 인공지능 반도체를 확보할 수 없던 상황에서 개발돼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이런 성과를 뒤따라 미국의 견제를 받고 있던 자체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내년에 큰 진전을 나타낼 잠재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LG유플러스 "익시오 AI비서 통화 중 검색은 세계 최초, 서비스 정착 후 수익화 고민"

LG유플러스가 구글클라우드와 협력해 통화 중 이탈 없이 검색이 가능한 '익시오 AI 비서'를 공개했다. 익시오 수익화 시점과 관련해 LG유플러스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최윤호 LG유플러스 AI에이전트 추진그룹장은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익시오 AI 비서' 기자간담회에서 "통화 중에 통화를 이탈하지 않고 검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저희가 거의 세계 최초이며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최 그룹장은 "AI 비서에 아직 다른 서비스들이 연동이 돼 있지 않다"며 "고객 반응과 기술 트렌드를 봐서 앞으로 제휴처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서비스에서 구글클라우드와 협력을 하게 된 이유를 두고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보이스 투 보이스 모델 같은 경우 현재 제미나이의 기술이 굉장히 고객 관점에서 앞서 있다"며 "구글의 앞선 기술을 활용해서 하는 것들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글로벌 사업 전략과 관련해 최 그룹장은 "지

[현장] 지스타 2025 개막, 국내 침체론 속 해외 게임사 띄워 반등 노린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오는 16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막식에는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이진형 크래프톤 부사장, 김태영 웹젠 대표 등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들이 대거 자리해 개막을 축하했다. 주요 내빈들은 B2C 전시장 입구의 점등 스위치를 함께 누르며 올해 게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정치권과 정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현장을 찾았다.올해 지스타는 총 44개국 1273개 기업이 참여해 3269부스 규모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이야기와 서사의 확장'으로 게임이 가진 스토리텔링과 창작의 힘

에어프레미아 모든 노선 '블프 특가' 17일 시작, 인천~뉴욕 왕복 62만 원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프로모션 '블랙 프라이데이 특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회사의 모든 노선 항공권을 최대 84% 할인된 가격(이코노미 등급 기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코노미 등급 1인 왕복 총액 기준 최저가는 △인천~미국 로스앤젤레스 60만6천 원 △인천~뉴욕 62만 원 △인천~샌프란시스코 55만6천 원 △인천~하와이 호놀룰루 51만9천 원 △인천~태국 방콕 24만2400원 △인천~베트남 다낭 22만3100원 △인천~일본 도쿄(나리타) 23만400원 △인천~홍콩 26만5400원 등이다.'와이드 프리미엄 등급'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 코드 'BLKFRI20'를 입력하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당 할인이 적용된 1인 왕복 기준 최저가는 △인천~로스앤젤레스 133만6천 원 △인천~뉴욕 148만원 △인천~샌프란시스코 125만6000원 △인천~하와이 호놀룰루 100만4000원 △인천~방콕 44만6400원 △인천~다낭 39만1100원 △인천~도쿄(나리타) 31만5400원 △인천~홍콩 34만6400원 등이다.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미주 노선은 2026년 9월30일까지, 아시아 노선은 2026년 3월2

LG전자 유럽에서 '워시타워' 제품명 쓴다, 상표권 말소 소송에서 승소

LG전자가 유럽연합(EU)에서 워시타워(Washtower) 상표를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승소했다.12일(현지시각) 법률전문매체 로360에 따르면 유럽연합 일반법원(제6부)은 LG전자가 네덜란드 헹엘로에 법인을 둔 '워시타워IP'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번 사건은 LG전자가 2020년 9월21일 워시타워IP가 등록한 'WASHTOWER' 상표를 말소해 달라고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에 요청하면서 시작됐다.LG전자는 해당 단어가 자사의 세탁·건조기 일체형 제품명 'LG WashTower'와 유사할 뿐 아니라 세탁기와 건조기를 쌓아 올린 형태를 그대로 설명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지식재산청 항소심판부는 2023년 3월11일 워시타워IP 손을 들어줬다.LG전자가 이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일반법원은 "단어 'wash'와 'tower'의 결합은 세탁기용 가구의 용도와 형

iM증권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상향, 글로벌 구조조정에 2026년 적자 탈출"

롯데케미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글로벌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조정 흐름 확대에 따라 2026년부터 영업적자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13일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12일 롯데케미칼 주식은 8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전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4분기까지 영업손실을 이어가겠지만 2025년을 기점으로 영업적자 흐름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에틸렌 공급 과잉이 글로벌 석유화학 구조조정 현실화에 따라 해소되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롯데케미칼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7861억 원, 영업손실 132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5.8% 늘어났고 영업손실 규모는 2분기(2449억 원), 지난해 3분기(4174억 원) 대비 축소됐다.영업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란 시장 전망에 부합한 것으로 2026년에는연결 기준 24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2026년 영업흑자 전망 배경으로는 글로벌 구조조정 논의 및 유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주요 제품 수익성 개선이 꼽혔다.

솔루스첨단소재, 내년 ESS용 전지박 공급 최대 4천톤으로 확대

솔루스첨단소재는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에 맞춰 에너지저장장치용 전지박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13일 밝혔다.이를 통해 기존 전기차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는 헝가리 공장을 거점으로 유럽 배터리셀 제조사에 에너지저장장치용 전지박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북미 기업들과도 공급을 협의 중이다.내년에는 에너지저장장치용 전지박을 3500~4000톤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지박 사업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의 비중은 현재 5%에서 2026년 20% 안팎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지역별 에너지저장장치용 전지박 비중은 북미가 90%, 유럽이 10%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현재 회사는 캐나다 퀘벡주에 전지박 공장을 건립 중으로, 2026년 완공 예정이다. 퀘벡 공장은 북미에서 유일하게 에너지저장장치용 전지박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거점이다.회사 측은 '경기나 정책 변화 등에 영향을 받는 전기차 시장과 달리 ESS는 인프라 중심의 시장으로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

KB증권 "금호타이어 관세ᐧ화재에도 단단한 실적, 신공장으로 성장기반 마련"

금호타이어가 3분기 미국 관세와 화재라는 악재 속에서도 단단한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유럽 신공장으로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됐다.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13일"금호타이어는 3분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을 냈다"며"금호타이어는대내외(관세, 화재) 악재를 중장기적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금호타이어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085억 원, 지배주주순이익 828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22.6%, 6.3% 줄었지만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김 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신차용(OE) 부품 및 북미 지역 교체용(RE) 판매가 견조했고,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관세 부담을 일부 상쇄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9% 상회했다'고 말했다.금호타이어는판매가격 인상, 원산지 조정, 제품 믹스 개선 등을 통해 미국 관세를 상쇄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광주공장 화재로 발생한 생산 차질 물량은 베트남 및 중국 공장을 통해 일부 보충하고 있으며 소실된 광주 2공장을 대체할 함평 신공장도 짓고 있다.신공장은 최첨단 스마트공

LGCNS,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에서 'ESG 어워드' 부문 수상

LGCNS는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ASOCIO) 어워드 2025'에서 ESG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LGCNS는 자체 개발한 'LG ESG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ESG 데이터를 통합하고 경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신뢰성과 편의성,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ASOCIO는 아시아·오세아니아 24개국 ICT 협회가 국가 간 교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1984년 설립한 국제민간기구로, 매년 국제 컨퍼런스와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ASOCIO 어워드는 회원국이 △혁신테크 △디지털정부 △사이버보안 △헬스테크/디지털 헬스케어 △ESG 등 10개 부문에서 우수 기업과 기관을 추천하고, ASOCIO의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LG ESG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기업이 ESG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투자의견 '매도' 주목, 모닝스타 "주가 정당화 어렵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최근 급등하며 기업가치를 정당화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고평가되었다는 해외 조사기관의 의견이 나온다.투자자들의 심리가 점차 불안해지고 있는 만큼 반도체 시장에 악재가 등장하면 주가에 '거품'이 꺼지며 가파른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제시됐다.블룸버그는 13일 투자 조사기관 모닝스타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수준에서 주주들은 매수를 정당화하기 매우 어렵다"고 보도했다.반면 모닝스타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매도를 고려하기는 쉬운 상황에 놓였다며 향후 변동성을 고려해 위험을 회피하는 접근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모닝스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에 모두 '매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한국 반도체주 주가가 기업가치를 정당화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른 만큼 사소한 악재에도 급격하게 떨어질 위험에 노출됐다는 것이다.블룸버그는 "모닝스타의 이런 전망은 그

한화갤러리아 서울 용산역에 '벤슨' 매장 열어, 쿠팡에도 입점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용산역에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매장을 연다.한화갤러리아는 14일 서울 용산역 3층 대합실에 장기 팝업 매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팝업은 전국 철도역 상업시설∙광고매체를 운영하는 코레일유통과의 협력으로 마련됐다.용산역은 아이파크몰∙CGV 등 유통∙문화∙식음료(F&B)가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최근 젊은 세대의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개점을 기념해 16일까지 모든 아이스크림을 더블컵 이상으로 구매하면 '레몬크림 쿠키' 싱글컵 하나를 더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벤슨은 오프라인 매장 확장과 더불어 온라인 채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8일부터 쿠팡에 입점해 저지밀크&말돈솔트, 말차, 뉴욕치즈케이크 등 대표 제품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입점을 기념해 21일까지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미니컵은 30%, 파인트는 2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철도 이용 고객 덕에 수도권은 물론 지방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어 인지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 입점을 통해

LG유플러스 '익시오 AI 비서' 공개, "맞춤형 통화 AI 시대 연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를 통해 통화 중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공유하는 '익시오(ixi-O) AI 비서'를 공개했다.LG유플러스는 구글클라우드와 손잡고 개발한 AI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맞춤형 AI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전략인 '맞춤 지능'의 청사진과 핵심 서비스인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캐런 티오 구글 아시아태평양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가 참석했다.LG유플러스는 구글클라우드와 협업한 익시오 AI 비서를 시작으로 AI 전략을 맞춤 지능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을 마련했다.맞춤 지능은 올해 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공개한 '4A' 인텔리전스 전략의 2번째 단계로, 사용자 편의에 집중한 AI를 선보인다.4A는 △안심

삼성전자 하만, 차량용 디스플레이 최초 'HDR10 플러스' 인증 획득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레디 디스플레이' 제품의 'HDR10 플러스' 자동차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HDR10 플러스 테크놀로지 LLC에서 제정한 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차량 내 변화하는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도 HDR 콘텐츠를 충실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이러한 테스트들은 디스플레이가 다양한 차량 운행 상황, 환경 내 조명 조건과 시야각에서 일관된 밝기, 대비, 색상 정확도를 갖춰 영화 같은 고해상도 화질의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해 준다.이번 기술 인증은 하만과 삼성전자 하만협력팀의 협업을 통한 기술 표준화 주도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이 성과로 하만은 업계 최초의 HDR10 플러스 자동차 인증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게 됐다. 운전자와 승객은 어떠한 조명 조건에서도 영화 같은 깊이감, 디테일, 일관성을 갖춘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삼성의 최첨단 Neo QLED 기술을 적용한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는 시각적으로 탁월하면서 뛰어난 지능형 성능을 발휘하도

에이피알 뉴욕서 팝업 및 광고 진행, 켄달제너 등 현지 고객 1만2천 명 방문

에이피알이 미국에서 현지 팝업 및 대규모 광고를 진행했다.메디큐브를 운영하는 에이피알은 13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메디큐브 오프라인 팝업 매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메디큐브 뉴욕 팝업 매장에서는'메디큐브: 광채 모드를 켜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선보였다. 공간은 크게 △아케이드존 △전시존 △테스터존으로 구성됐다.특히 아케이드존은 에이지알의 대표 제품인 '부스터프로'의 4가지 모드를 아케이드 게임으로 구현했다. 아케이드 게임기와 부스터프로의 모드를 결합해 방문객이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각 모드의 원리와 효능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해당 팝업 매장에는 총 1만2천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준비된 게임과 이벤트, 제품 체험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유명 모델 켄달제너도 직접 매장을 찾아 메디큐브 제품을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욕 타임스퀘어, 지하철 등 도심 곳곳에 메디큐브 옥외광고도 집행했다.해당 광고는 '에이지알 부스터프로', 'PDRN 핑

현대홈쇼핑, 스타트업과 함께 '차량 비교견적' 서비스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이 디지털 오토커머스 스타트업과 손잡고 TV홈쇼핑 단독으로 차량 토탈 비교견적 서비스를 출시한다.현대홈쇼핑은 16일 오후 5시15분부터 70분 동안 차량 토탈 비교견적 서비스 '차봇 플러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차봇 플러스는 신차 구매부터 차량 렌트, 보험, 시공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스타트업 '차봇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다.기존 TV홈쇼핑의 렌터카 방송과 달리 고객이 신차 가격 비교와 금융·보험 상품, 시공 등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현대자동차 그랜저 등 인기 차종을 비롯해 국내외 브랜드의 20여개 차량 모델이 소개된다.이번 차별화 상품 출시는 자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 운영 성과라고 현대홈쇼핑은 전했다.현대홈쇼핑은 4월부터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H.I.G.H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타깃 마케팅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코스메카코리아 'AI PoC 실증 지원 사업' 최종 선정, AI 기반 제조혁신 진행

코스메카코리아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코스메카코리아는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AI PoC 실증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에서는 융합바이오 제조공정에 AI를 적용해 생산성, 품질, 납기 등 핵심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차세대 AI 기반 생산성 분석 및 개선 시스템'을 실증 과제로 선정하고 포장공정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실증 시스템은 포장라인의 영상 및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작업자의 행동 패턴과 생산 속도 변화를 감지한다. 분석된 데이터는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와 생산관리 시스템(MES) 등 기존 생산 시스템과 연동된다.코스메카코리아는 △인시생산성 25% 향상 △분석 시간 90% 단축 △적기 대응률 2% 개선 등의 목표를 설정했다. 인시생산성은 인당 작업 시간당 생산량을, 적기 대응률은 생산 이상 발생 시 제때 대응한 비율을 의미한다.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AI 공정 혁신은 K-뷰티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디지털 제조역량을

KB증권 "삼성전자 HBM4 점유율 최대 40%, 내년 영업이익 2배 증가 전망"

삼성전자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점유율이 최대 40%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2일 삼성전자 주가는 10만3100원에 장을 마쳤다.김 연구원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가속기 '루빈'에 탑재될 HBM4는 경쟁사 재설계 이슈로 내년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 공급 점유율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HBM4 공급 점유율은 최대 40%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삼성전자 HBM4는 1c D램과 4나노 로직다이를 적용해 최고 속도와 저전력 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며, 공급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단가(ASP)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2026년 삼성전자 HBM 전체 출하량도 올해 대비 2.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범용(컨벤셔널) D램 가격 상승에도 직접적 수혜를 받을 수 있다.DDR5 마진이 내년에는 HBM을 상회해 수익성 역전이 예상되는데, 삼성전자는 전체 D램 생산능력의 70%를 범용 D램으로 운영하고 있기

국정원 9월 KT 스마트폰서 문자 암호화 해제 확인, KT·과기정통부에 통보

국가정보원이 KT의 일부 스마트폰에서 문자 메시지(SNS) 암호화가 해제되는 현상을 확인해 K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통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은 KT의 일부 스마트폰 기종에서 문자 암호화가 해제될 수 있다는 제보를 입수한 뒤 사실관계를 검증했다.국정원은 KT 일부 단말기에서 문자 통신이 종단 암호화 방식으로 보호되지 않아 중간 서버에서 복호화(암호화된 정보를 원래 형태로 되돌리는 처리)될 수 있는 취약점을 확인했다.통신사들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권고로 송신부터 수신까지 중간 서버가 내용을 복기할 수 없도록 종단 암호와를 적용하고 있다.국정원은 암호화 해제가 발생한 구체적 기종, 경위, 실제 정보 유출 여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KT 해킹 사태를 조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은 국정원의 통보 내용을 바탕으로 KT 전체 가입자 망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조사단은 가입자 인증정보뿐 아니라 통화, 문자까지 해커가 접근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T는 지난

롯데호텔앤리조트 신한은행 맞손,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자에게 차별화 금융서비스 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에게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는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신한은행과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 입주자들에게 차별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주거를 넘어 전반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 운용과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실현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모델' 제공을 목표로 체결됐다.신한은행은 VL 입주 고객을 위해 연금예금과 주택연금, 연금대출 등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VL 특화 서비스를 통해 주기별 자산관리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2년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을 내놓으면서 국내 특급호텔 가운데 최초로 시니어 주거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호텔 컨시어지와 하우스키핑 등 호텔식 서비스를 주거 공간에 접목했으며 모든 입주민에게 롯데호텔 리워즈 골드 등급 멤버십을 제공한다.

IBK투자 "이마트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내년 실적 성장세 지속"

이마트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10만4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12일 이마트 주가는 7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IBK투자증권은 이마트가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6108억 원, 영업이익 34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5.0%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고정비 감소 효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4분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지마켓 연결 편출에 따른 효과와 조선호텔 실적 기여도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마트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008억 원, 영업이익 151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줄었고, 영업이익은 35.5% 증가했다. 3분기 업황은 다소 부진했으나 주요 사업부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마트는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남 연구원은 "이마트 실적 성장세는 2026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신한투자 "에이비엘바이오 일라이릴리와 3.8조 딜, 뇌투과 셔틀 기술력 검증"

에이비엘바이오가 일라이릴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뇌투과 셔틀 플랫폼 기술 가치가 본격적으로 재부각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이번 일라이릴리와 3조8천억 원 규모 딜은 더 이상 뇌투과 셔틀 없이는 시장 경쟁력이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에이비엘바이오는 12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최대 3조8천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엄민용 연구원은 "일라이릴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을 보유한 퇴행성 뇌질환 리더 기업"이라며 "에이비엘바이오의 뇌투과 셔틀 도입 여부가 가장 기다려졌던 기업이기에 기술력 검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내다봤다.동종기업 드날리는 과거 사노피, 바이오젠, 다케다에 총 3건의 뇌투과셔틀 5조2천억 원 규모 라이언스아웃을 체결하고 환산 시가총액 15조원까지 상승했다.엄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도사노피, GSK, 일라이릴리 총 3건, 9조2천억 원 규모 라이선스아웃을 체결했으며 뇌투과 셔틀 관련 계약은 20

삼성전자 '시네마 LED 오닉스', 미국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 빛낸다

삼성전자가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컬버 극장에서 열리는 '제 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WFF)'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영화제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이 설치된 컬버 극장에서 영화제 개·폐막작 상영을 비롯해 시상식 등 주요 행사를 진행한다.'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은 30여개국 이상의 아시아 국가에서 호평 받은 영화들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국제 영화제다.삼성전자는 이번 영화제 후원을 통해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네마 경험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세션 '삼성 오닉스: 시네마 경험을 재정의하다'도 15일에 개최한다.이 세션에서는 삼성 오닉스를 비롯한 시네마 LED 기술의 발전이 제작자나 촬영 감독 등이 의도한 시각적 요소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논의한다.

NH투자 "JYP엔터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제작비 증가로 어닝쇼크"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 신보 발매 횟수 증가와 신인 데뷔로 아쉬운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12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7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JYP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26억 원, 영업이익 40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7% 늘고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것이다.신인 3팀 관련 데뷔 비용이 발생하고 고연차 2팀의 활동이 집중된 가운데 앨범 발매량 자체도 증가한 점이 콘텐츠 제작비 확대로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됐다.이화정 연구원은 "참고로 시장이 우려하는 고연차 라인업 재계약에 따른 배분율 변경 영향은 미미하다"며 "오히려 단위 매출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대부분 상쇄되고 있다"고 말했다.3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높은 매출원가율은 국내 프로모션 활동 확대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이 연구원은 "K팝 산업에 있어 신보 발매 이후 국내 프로모션 활동은 팬덤 유입 혹은 이탈 방지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

DB증권 "덴티움 목표주가 투자의견 모두 하향, 중국 부진에 3분기 '어닝쇼크'"

덴티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됐다.중국에서 임플란트 사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 기업가치에 반영됐다.김지은 DB증권 연구원은 13일 덴티움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6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로 조정했다.12일 덴티움 주가는 5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김지은 연구원은 "덴티움이 3분기 중국 부진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중국 이외 지역에서 매출 확대를 통해 지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바라봤다.덴티움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2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48.9% 감소했다.같은 기간 시장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35.7% 밑도는 수준이다.중국 사업이 부진하면서 3분기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덴티움은 3분기 중국에서 매출 285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42.1% 매출이 감소했다.김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3분기 기존 거래처 수요가 악화되고 있다&rdqu

CU 미국 하와이 1호점 개장, 오리지널·로컬·퓨전 등 다양한 간편식 선봬

편의점 CU가 미국 하와이에 점포를 연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2일 미국 하와이 1호점인 'CU 다운타운점'을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점포에는 자체 브랜드(PB) '피빅' 존을 마련했다. 김부각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 높은 K푸드부터 라면, 즉석밥, 휴지 등 생활 밀착형 상품들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CU의 히트 상품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노티드 도넛 시리즈, 피마원 하이볼, 생과일 하이볼 등도 판매한다. CU의 브랜드 캐릭터인 'CU프렌즈'의 '케이루'를 활용한 키링 등 하와이 CU에서만 판매하는 굿즈존도 마련했다. 하와이안 패턴 텀블러, 머그컵, 장바구니 등 기념품 20여 종도 함께 판매한다.△K오리지널 △K퓨전 △로컬플레이버 총 세 가지 간편식 라인업도 선보인다.K오리지널은 전주비빔, 참치마요, 닭갈비 등 한국인들이 즐기는 다양한 한식으로 구성됐다. K퓨전에서는 유명 셰프 '셸든 시메온'과 김치갈비 도시락 등 한식 퓨전 레시피

한화투자 "가스공사 3분기 실적 전망 웃돌아, 배당 확대 기대는 어려워"

한국가스공사가 3분기 시장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지만 배당 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한국가스공사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을 웃돌아 단단한 별도 실적을 토대로 한 배당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환율상승에 따른 평가 손실 등을 고려하면 배당 확대와 관련해 큰 기대를 갖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바라봤다.한국가스공사는 3분기 연결 매출 6조3721억 원, 영업이익 3889억 원을 냈다.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21.4%와 11.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전망(3248억 원)보다 19.8% 가량 높았다.송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이 약세를 보였지만 해외법인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며 "영업이익도 이에 따라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고 바라봤다.다만 한국가스공사의 배당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순이익은 69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46억 원 늘었다.송 연구원은 "4분기 환율 상승에 따른 환평가손실 가능성과 민수용 미수금 감소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당배당금(DPS)나 배당성향에도 큰 기대를 갖긴 어렵다&rd

롯데마트, 26일까지 주류 전문관 '보틀벙커'에서 하반기 최대 할인 행사 열어

롯데마트가 주류 전문관인 보틀벙커에서 하반기 최대 주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마트는 1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잠실점과 서울역점, 광주 상무점 등 전국 보틀벙커 매장 3곳에서 '2025 하반기 블랙벙커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블랙벙커데이'는 보틀벙커가 상·하반기 두 차례만 선보이는 연중 최대 주류 행사로 다양한 주종을 최대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2천여 종이 넘는 주류 및 연관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결제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하이엔드 초고가 위스키 사전 예약 판매 등 여러 혜택도 마련했다.행사 카드로 50만 원 이상 구매 시 5만 원 즉시 할인,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3만 원 상당의 '리델 벨로제 로제 2P'를 선착순 증정한다.와인 상품군은 실속형 데일리 와인부터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와인까지 할인 대상을 폭넓게 구성해 전 품목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실속형 와인으로는 인기 연예인 와인으로 유명한 '러시안잭 소비뇽 블랑'을 1만9900원, 프랑스 부르고뉴 샤블리 지역의 '이콰나 샤블리'를 2만9천

[Who Is ?]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 기창석은 GC지놈의 대표이사다.중동과 일본, 미국으로 시장을 확대해 세계 조기진단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 하고 있다.1969년 11월7일 태어났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인턴을 마치고 삼성서울병원 임상병리과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했다.국군대전병원의 병리과장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에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로 들어왔다.2018년 유전체 분석 전문회사인 녹십자지놈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경영활동의 공과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이사(오른쪽)가 2021년 6월23일 한국희귀질환재단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 G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 Who Is?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

GC녹십자가 영입한 삼성의료원 전문의 출신, 글로벌 진단검사 시장 진출 주력 [2025년]

이호진 태광산업 고문 Who Is?

이호진 태광산업 고문

경영 수완으로 태광그룹 사세 확대, 다수의 사법 리스크로 이미지 실추 [2025년]

박원서 유니슨 대표이사 Who Is?

박원서 유니슨 대표이사

풍력 발전 실무 전문가, '풍력단지 개발 종합 플랫폼' 구축 주력 [2025년]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Who Is?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소통과 협력 중시하는 유전과학자, 고령친화대학 생태계 조성 주력 [2025년]

호반산업 계열 '유일 상장사' 대한전선 캐시카우 역할 주목, 송종민 해저 케이블 사업 공격적 확장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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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선두' 루닛 글로벌 브랜드 통합 마무리, 서범석 구조조정으로 적자 탈출 안간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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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휴온스 자사주 활용 교환사채 발행, 윤성태 유동성 부담 덜고 과천 개발 승부 오늘Who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자사주 활용 교환사채 발행, 윤성태 유동성 부담 덜고 과천 개발 승부

송구영 LG헬로비전 '선택과 집중'으로 3년 적자행진 끊나, 노조 갈등은 복병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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