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KB증권 "삼성전자 D램 생산능력 월 70만 장 확보, 역대급 슈퍼사이클에서 경쟁력 부각"

삼성전자가 글로벌 D램 생산능력의 절반 가량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전자는 최대 월 70만장 규모의 D램 생산능력을 확보해 최대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며 "D램 1위 생산능력으로 과거 경험하지 못한 역대급 슈퍼사이클에서 경쟁력 부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삼성전자는 2025년..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2025 칼페온 연회 사전 이벤트 진행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2025 칼페온 연회'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신규 클래스 알림 신청'을 12월30일까지 진행한다. 30일 업데이트 전까지 알림 신청하면 4차 보상까지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신규 클래스 전용 외형 장식부터 블랙펄, 공허 등급 수정, W의 가호 등을 지급한다. 연회 개최를 기념해 '태양의 전장'을 추가 오픈한다. 연회 당일 토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깜짝 선물을 지급하는 돌발 의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태양의 전장은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마다 열리는 RvR(진영 간 전투) 콘텐츠다.'2025 칼페온 연회 매일 임무' 이벤트도 12월30일 09시까지 진행한다. 매일 미션을 통해 ▲봉인된 전승의 고리 ▲칼페온 연회 퍼즐 조각 ▲모험의 증표 ▲고대의 석판 ▲그림자 매듭 등 각종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미션 수행 완료가 누적되면 ▲플러스 종합 패키지(7일) ▲정제수/유자차/시계 태엽 선택 상자 3개 등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칼페온 연회는 매년 연말마다 개최되는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 축제다. 올해는 12월13일 펄어비스 과천 사옥으로 100여 명의 모험가를 초청

노랑풍선 국내선 항공권 '운임할인' 서비스 제공, "가격 경쟁력 강화"

노랑풍선이 항공권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노랑풍선은 9일 국내선 항공권 예약에 '운임할인'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운임할인은 항공사가 제공하는 기본 운임에 노랑풍선이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을 적용해 조건 없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노랑특가' 형태로 우선 제공된다. 고객은 별도의 조건 없이 경제적 운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최저가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노랑풍선은 말했다.노랑풍선에 따르면 앞으로 제휴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 프로모션' 도입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노랑풍선은 "이번 운임할인 기능은 고객들에게 실질적 금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해 여행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네이버 노조, '최인혁 복귀 논란' 이사회 회의록과 주주명부 열람 요구

네이버 노동조합이 최인혁 테크비즈니스 대표의 복귀를 반대하며 본격적인 주주행동에 나섰다.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는 9일 오전 경기도 성남 네이버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대표 복귀 과정의 적법성을 확인하겠다며 네이버 이사회 회의록과 주주명부 열람을 요구했다.이는 앞서 노조가 8월21일 선언한 주주행동의 후속 조치다.노조는 구성원들과 주주들로부터 지분을 모아 이 같은 조치를 추진한다. 현재 모인 의결권은 700여 명으로 노사를 포함한 전체 노조 조합원의 약 12%, 본사 노조 조합원의 약 30% 수준이다.이수운 사무장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됐던 인물의 복귀가 어떤 절차와 판단을 거쳐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의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정당한 권리 행사"라고 말했다.노조는 이날 본사 네이서 이사회 사무국으로 올라가 이사회 회의록 열람 청구서를 전달했다.오세윤 네이버지회 지회장은 "이번 청구는 회사가 스스로 밝힌 지속가능경영 원칙이 제대로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최소한의 조치

경찰 쿠팡 본사 사무실 압수수색 들어가, 보안 허점 확인하는 차원인 듯

경찰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쿠팡을 강제 수사하기 시작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오전 11시경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이 사건 전담수사팀장인 총경급 과장 등 17명이 압수수색에 투입됐다. 이들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내부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그동안 쿠팡에서 서버 로그기록 등을 임의제출 받아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비밀누설 등 혐의로 개인정보 유출자를 추적했다.쿠팡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유출자를 쫓으면서 동시에 회사의 보안에 허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쿠팡이 보유한 자료가 많고 법률 대응 인력도 상당한 만큼 이번 압수수색에 하루 이상의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거론된다.이번 수사는 쿠팡이 11월18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확인했다고 신고하며 시작됐다.사건 초기 쿠팡이 밝힌 피해 규모는 4500여 명 수준이었지만 이후 확인된 유출 계정 수는 3370만 개로 늘었다.경찰과 쿠팡은 현재까지 유출된 개인정보가 피싱이나 주거침입 등 범죄에 악용되는 2차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

bhc, '2025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농림부장관상 수상

bhc가 가맹점과 상생 노력을 인정 받았다.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현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과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한다.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와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bhc는 말했다.bhc에 따르면 특히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자율분쟁조정협의회' 등 상생 협력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투명한 가맹 사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bhc는 말했다.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통해 누적 전국 286개 상권 4112명 상인 교육

카카오가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전국 286곳 상권에서 4천 명을 넘는 상인을 교육했다.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의 2025년 운영 성과를 9일 공개했다. 올해 카카오는 지원 대상을 지역 단위로 확대하고 교육과 마케팅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주력했다.2022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과 지역상점가에 직접 찾아가 디지털 전환 교육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카카오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올해 카카오는 전국 59개 상권을 방문해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은 약 1265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43% 증가했다.지금까지 누적 286개 상권(251개 시장, 35개 상점가)에서 4112명의 상인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4천여 개의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됐다.카카오는 소상공인의 고객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올해 지급된 지원금은 70억 원을 넘었으며 누적 지원금은

GS건설 'AI 레시피 대회' 개최, 사내 인공지능 활용 사례 공유

GS건설이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GS건설은 AI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AI 레시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AI 활용이 실제 업무 효율성 강화로 이어진 사례를 내부적으로 공유할 목적에서 추진됐다.모두 50여 개의 AI 활용 사례가 접수됐으며 각 부서별 팀장들이 활용도, 혁신성, 확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사례 4건을 선발했다.지난 8일에는 전체 직원들에게 활용 사례를 시연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GS건설은 현장에서 문서 파일명을 정리하기 쉽게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비롯해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돕는 아이디어들이 직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GS건설은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AI 활용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어 축척된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AI 활용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직원들이 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과방위,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창업자 김범석 증인으로 부른다

국회가 김범석 쿠팡Inc(쿠팡 모회사)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증인으로 부른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청문회를 17일 실시하기로 했다.김범석 이사회 의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강한승 쿠팡 북미사업개발 총괄(전 경영관리총괄),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 증인 9명과 참고인 5명을 채택했다.과학기술정보송통신위원회는 2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개최했으나 쿠팡의 대응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박대준 대표는 당시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해 "정보 유출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두 번 세 번 (사과 외에는) 할 말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팡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3370만 개가량이다.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이 유출됐다. 남희헌 기자

HLB이노베이션, 베리스모 '혈액암 CAR-T 치료제' 전임상 결과 공개

HLB이노베이션의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세계 최대 규모 혈액학회에서 혈액암 CAR-T 치료제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6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SH 2025)'에서 혈액암 CAR-T 치료제로 임상개발하고 있는 'SynKIR-310'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베리스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CAR-T 플랫폼 'KIR-CAR'를 적용한 CD19 타깃 CAR-T 후보물질 SynKIR-310을 기존 CD19 타깃 CAR-T 치료제(티사젠렉류셀)와 비교한 연구 결과다.연구에 따르면, SynKIR-310은 티사젠렉류셀 대비 종양 축소 속도가 더 빠르고 항종양 효과도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사이토카인 수치가 낮게 유지돼 안전성 측면에서 더 우수한 가능성이 확인됐다.티사젠렉류셀은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CD19 타깃 CAR-T 치료제다.SynKIR-310은 기존

형지엘리트 코스맥스와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뷰티로 사업 영역 확대

형지엘리트가 화장품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형지엘리트는 8일 코스맥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식은 형지엘리트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열렸다.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와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K뷰티 분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형지엘리트의 10대 청소년 및 학부모 고객층에 대한 데이터에 코스맥스의 제조 역량을 합친다는 전략이다.특히 미국·중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프라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미국까지 해외 화장품 시장 진출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형지엘리트가 보유한 10대 타깃 인사이트를 뷰티 영역으로 확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환점"이라며 "코스맥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Z세대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거버넌스포럼 "국민성장펀드의 SK하이닉스 지분 출자 반대, ADR 발행해야"

한국거버넌스포럼이 국민성장펀드의 SK하이닉스 지분 출자가 기존주주의 이익을 침해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냈다.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9일 논평을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란 타이틀을 이용해 금산분리를 줄기차게 주장하고 증손회사 단에서 조인트벤처(JV) 또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요구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가 정부 지분투자를 받아 합작 증손회사를 설립하면, 기존 주주 입장에서 향후 반도체 매출비중이 희석화되므로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정부는 첨단산업에 한해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현재 지주회사 체계에서는 손자회사가 증손회사를 100% 보유해야 하는데, 이번 규제 완화안의 핵심은 증손회사 지분율 제한을 50%로 줄이고, 지주회사에 금융리스 보유를 허용하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SK와 같은 대기업은 다수의 증손회사를 통해 정부 지분투자와 저리 대출을 받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이 회장은 '최태원 회장은 느슨한 정부 규제에 따라 SK하이닉스가 50% 지분을 가진 JV나 SPC를 통해 국민성장펀드의 지분투자와 저리 대출을 받아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이것을 리스 방식으로 빌려서 사용하려는 것'이라고

현대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50억 기부, 누적 성금 4640억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갖고, 35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성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김동욱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펼치는 기부 캠페인으로 매년 12월1일부터 다음해 1월31일까지 진행된다.그룹은 2003년부터 캠페인에 동참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까지 23년 동안 기탁한 누적 성금은 4640억 원이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유소년 스포츠단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프트카',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글로벌 인재 육성 및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H-점프스쿨'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김 사장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겪는

현대면세점, 화성특례시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 보태기로

현대면세점이 화성특례시와 손잡고 화성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현대면세점 운영사인 현대디에프는 9일 화성특례시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8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장서 현대디에프 대표이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현대디에프와 화성특례시는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화성시 관광 산업 활성화 △지역사회 상생 활동 △상호 지속적인 교류협력 등 협업을 진행한다.우선 내년 준공을 앞둔 서해안 황금해안길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에코팜랜드,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등 화성시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 상품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현대면세점은 화성시 유망 브랜드의 상품이나 지역 특산물의 홍보 및 판로 지원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박장서 현대디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필러 가품 유통한 태국 브로커 징역형 확정"

메디톡스의보툴리눔톡신제제와 필러의 가품을 유통한 태국 현지 브로커가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메디톡스는태국에서 자사의 보툴리눔톡신제제 '메디톡신(수출명뉴로녹스)'과히알루론산필러 '뉴라미스'의가품을유통한현지브로커가적발돼징역형과벌금형이확정됐다고9일밝혔다.메디톡스는2010년대중반태국시장에진출했다. 이후 '뉴로녹스'와 '뉴라미스'가큰인기를끌면서시장점유율이급상승하자현지에가품이등장했다고 메디톡스는 설명했다다.이에2019년태국특별수사국(DSI)은보툴리눔톡신제제와 필러가품단속을벌였고,메디톡스는현지합작법인메디셀레스와불법유통업체및브로커를대상으로 

현대로템 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 참가, 신호·수소·고속차량 전시

현대로템은 현지시각 9일부터 10일까지 모로코 엘자디다에 위치한 '모하메드 6세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 4회 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는 모로코 투자수출개발청(AMDIE)과 철도산업 클러스터(MTI)가 주관하는북아프리카 지역 주요 철도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전시회와 철도산업 정상회의가 함께 진행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도 알려졌다.현대로템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했다.아프리카에서 유일한 고속철도 보유국인 모로코는 고속철도와 지역·도시철도, 첨단 신호 시스템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국가 철도망 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플랜 레일 모로코 2040(Plan Rail Morocco 2040)'을 통해 고속철도 노선과 인프라를 확장하는 추세다.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2월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약 2조2027억 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이는 모로코 시장 첫 진출이자

에이피알 플래그십 매장 '메디큐브 성수' 개장, 홍대·도산점 이어 세 번째

에이피알이 성수동에 신규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다.에이피알은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에 '메디큐브 성수'를 열고 국내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메디큐브 성수'는 에이피알이 홍대점과 도산점에 이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오프라인을 통한 고객 접점 강화와 제품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체험형 매장을 공개해왔다.메디큐브 성수는 총 450㎡(약 136평)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핑크 페어리(요정)'라는 콘셉트 아래 분홍색과 하얀색, 메탈 소재 등을 조합했다. 매장 입구에는 분홍색 날개를 단 오브제를 세워 '피부가 다시 날개를 얻는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1층은 특별 전시 존으로 핑크 페어리 오브제와 메디큐브의 인기 화장품 및 메디큐브 에이지알 미용기기를 전시했다. 포토존과 즉석 사진 부스를 통해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다.2층엔 실물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테스트 존이 마련됐다.테스트 존에서는 '부스터프로'와 '제로모공패드' 등 메디큐브 브랜드 인기 제품을 직접 체

신세계백화점, 광주·대전·대구서 가족·연인 고객 위한 연말 전시 개최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주요 점포에서 예술과 감성을 담은 연말 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광주신세계갤러리는 내년 1월13일까지 '겨울의 베이커리 카페'를 주제로 한 전시 '신세계제과점: 오늘도, 빵과 커피'를 선보인다.해당 전시에서는 카페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색적 공간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노티드 도넛의 메인 캐릭터 '슈가 베어'를 디자인한 이슬로 작가, 키아프·프리즈 등 국내외 주요 전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재용 작가 등 10명이 참여한다.광주 지역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싸비노'도 참여해 지역 베이커리·카페인 '궁전제과', '소맥베이커리' 등과 협업한 일러스트 작업을 공개한다.전시장에서는 에스프레소를 소재로 한 드로잉 프로그램, 공기 조형물을 활용한 도넛 포토존, 지역 베이커리·카페 이용고객 대상 엽서 증정 등 체험형 콘텐츠도 진행한다. 대전신세계갤러리는 12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홀리데이즈 투게더'를 연다.베이스먼트, 권하나, 윤형택, 그림비 등 모두 7명의 작가가

100대 그룹 오너 4세 평균 46세에 회장 올라, 과거보다 속도 빨라져

국내 100대 그룹 오너 4세 경영인들이 평균 46세에 회장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순위 100대 그룹 가운데 오너가 있는 66개 대기업집단의 오너 일가 임원 233명을 조사한 결과, 오너 일가 경영인들이 임원 승진 뒤 회장에 오르기까지 평균 17년11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2세들은 임원에서 회장까지 평균 18년 5개월이 걸린 반면 3세는 17년11개월, 4세는 12년7개월로 세대가 내려갈수록 회장 승진까지 걸리는 기간이 줄었다.2세대의 회장 승진 평균 나이는 52.6세였으나, 3세대는 49.1세였고, 4세대는 46세로 2세대 대비 6.6년이나 앞당겨졌다.2세 회장 가운데 입사에서 회장까지 승진이 가장 빨랐던 인물은 신창재(72) 교보생명 회장으로, 43세에 입사해 1년11개월 만에 회장에 올랐다.김승연(73) 한화그룹 회장이 25세 입사 뒤 29세에 회장이 됐고, 최태원(65) SK그룹 회장은 7년7개월만에 회장이 됐다.3세 회장들 가운데서는 정지선(53)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가장 빠르게 회장에 올랐다. 정 회장은 25세에 입사해 10년11개월만인 35세에 회장이 됐다.

롯데면세점, 1억2천만 원짜리 '보모어 ARC-54' 위스키 국내 단독 출시

롯데면세점이 1억2천만 원짜리 초고가 위스키를 판매한다.롯데면세점은 9일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보모어'의 초고가 프리미엄 위스키 'ARC-54'를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전 세계 단 130병만 한정 제작돼 희소성이 매우 높다.보모어는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1776년부터 위스키 증류소를 운영해 온 브랜드로 독보적 풍미를 자랑하는 피트 위스키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있다.롯데면세점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 가운데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내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7만9천 달러(약 1억2천만 원)의 초고가 하이엔드 위스키인 이 제품은 9일부터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각 1병씩 판매된다.국내에서는 ARC-54의 18번과 99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과 호주 멜버른공항점에서도 각 1병씩 판매한다.ARC-54는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과 협업으로 제작됐다. 애스턴마틴의 하이퍼카 발키리에서 영감을 받아 내부 위스키가 흐르는 듯한 반사 효과를 구현한 독특한 보틀 디자인을 선보인다.

중부발전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 위한 현장점검, 한파 및 이상기후 대비

한국중부발전이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경영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중부발전은 지난 8일부터 충남 보령발전본부부터 겨울철 전력피크에 대비한 경영진 현장점검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보령발전본부를 찾아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겨울철 발전설비 안정 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회의 이후에는 발전소 및 건설 현장으로 이동해 옥외 동파 방지 설비 등의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중부발전은 한파와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발전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이 사장은 "급작스런 한파와 폭설로 연료 수급 차질이나 발전설비 동파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 "경영진이 주도하는 주기적 현장경영으로 사업소 준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현장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젝시믹스 인도네시아 팝업 프로젝트 '젝시믹스 인 더 시티' 성료

젝시믹스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 팝업 행사가 마무리됐다.젝시믹스는 9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팝업 프로젝트 '젝시믹스 인 더 시티'를 열고 현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팝업은 5일부터 7일까지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파인다이닝 '어바웃 어스 브레스리'에서 열렸다. 어바웃 어스와 가온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현지 기업들과의 협업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나미라 아드자니, 제시 쿠스노 등 인도네시아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제품 홍보 및 고객 소통에 나섰다.젝시믹스는 3일간 필라테스와 유기농 브런치, 콘텐츠 제작,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쇼핑 및 특별 구매 혜택 등도 제공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 프로젝트로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들과 소통 접점을 높일 수 있었다"며 "다양한 현지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예원 기자

1~10월 글로벌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38% 증가, 한국 점유율 3.2% 그쳐

배터리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10월 판매된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음극재 적재량이 110만6천 톤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40만5천 톤을 기록해 30% 증가했다.업체별로 중국 샨샨이 24만5천 톤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8% 증가하면서 2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중국 베이터뤼(BTR)는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17만4천 톤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순위는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카이진이 12만6천 톤으로 3위, 샹타이가 11만4천 톤으로 4위, 신줌이 8만3천 톤으로 5위, 즈천이 7만6천 톤으로 6위를 기록했다.중국 기업이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차지했다.국가별로 보면 중국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약 94%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들은 3.2%를 차지했으며, 일본 기업들의 점유율은 2.5%에 머물렀다.SNE리서치 측은 "미국의 중국산 음극재 고율 관세 예고로 비중국 공급망 다변화가 빨라졌지만 중국 의존을 단숨에 대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한국 음극재 기업이 기술 개발과 비중국 공급망을 잘 묶어낸다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HK이노엔, 한국ESG기준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뽑혀

HK이노엔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HK이노엔은 4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은 매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을 대상으로 'ESG 우수기업'과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올해는 총 9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지배구조 우수기업은 총 5곳이다.HK이노엔은 일반 상장사 코스닥 부문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전년도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처음으로 ESG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받았다.HK이노엔은 ESG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주요 위원회를 자율적으로 설치·운영하며 이사회 차원의 책임 구조

세계 전력망 기업 구조적 수혜로 주가 상승 전망, "효성중공업 LS전선이 주도"

세계 전력망(그리드) 관련 주식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매력적인 투자처일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효성중공업과 LS전선을 비롯한 한국 전력설비 기업도 에너지 수요 증가와 관련해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증권사 JP모간은 8일(현지시각) 세계 전력망 관련 기업이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블룸버그가 이날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주요 전력망 기업으로 구성한 주가 지수는 올해 약 30% 상승했다. 이는 엔비디아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 기업을 포함한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인 22%를 웃돈다.블룸버그는 변압기 제조 기업인 효성중공업과 전선을 만드는 LS전선이 이러한 상승장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두 기업 주가는 올해 들어 각각 400%와 230% 상승했다.이 밖에 인버터 제조 기업인 미국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나 윌던그룹 등 주가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JP모간의 스티브 투사 선임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소폭 하락하면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현대로템 '지뢰제거용' 장애물개척전차 2차 양산계약, 2500억 규모

현대로템이 육군 전방 부대와 해병대에 처음으로 장애물개척전차(K600)를 공급한다.현대로템은 9일 방위사업청과 2500억원 규모의 장애물개척전차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납기는 2029년 12월31일까지다.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제거쟁기와 굴삭팔이 장착된 전투공병전차이다. 지뢰와 낙석 등 장애물을 제거, 아군의 기동로를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전면부에 장착된 쟁기가 매설된 지뢰를 찾아내고 자기감응지뢰 무능화장비로 자기장을 쏴 지뢰를 터뜨린다.차체 상부의 굴삭팔은 파쇄기를 장착해 낙석을 파괴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옮기는 크레인으로도 사용 가능하다.현대로템이 앞으로 양산하는 장애물개척전차는 전방 보병사단부대와 해병대에 배치될 예정이다.해병대는 장애물개척전차를 통해 상륙작전 시 해변 지뢰지대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위험 지역 돌파능력을 기반으로 육군과 연계 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전방보병사단에서도 비무장 지대(DMZ) 내 작전 수행 능력과 장병들의 안전을 함께 챙길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생산된 1차 양산분은 전차 기동력과 운용성 향상을 위해 전차를 보유한

지씨셀, CAR-NK세포치료제 임상 1상 결과 미국 혈액학회서 구두 발표

지씨셀이 세포치료제의 국내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미국 혈액학회에서 공개했다.지씨셀은 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67차 미국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ASH 2025)'에서 'GCC2005'의 국내 임상 1a상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GCC2005는 CD5를 표적하는 동종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이다.현재 삼성서울병원(김원석 교수), 서울아산병원(윤덕현 교수) 및 서울대병원(고영일 교수)와 국내 임상 1상 진행 중에 있다.이번 발표는 2025년 10월31일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최신 중간 결과를 다뤘다. 발표는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진행했다. 총 9명의 재발·불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가 등록됐으며, 모든 환자가 다차(평균 3차 이상) 치료 이력이 있는 고위험군이었다.종양 반응 평가가 가능한 8명의 결과에서 완전관해 3명, 부분관해 2명 등 객관적 반응률(ORR)은 62.5%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항암제의 일반적인 반응률이 30% 이하를 웃도는 수준이다.용량 증가에 따라 반응률이 높아지는 양상도 확인됐다. 단 1회 투여만으로 완전관

현대차그룹, '200kW 양팔형 E-피트 충전기' EV-Q 인증 획득

현대차그룹은 9일 현대케피코가 개발·생산하고 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피트에 적용되는 '200킬로와트(kW) 양팔형 충전기'가 EV-Q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EV-Q는 현대차그룹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국내 모든 충전기 제조사와 운영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공동 개발한 민간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다.이 인증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기의 내구성과 신뢰성, 실충전 성능, 보안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 적합성 등 핵심 품질 항목 5가지를 표준화해 집중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충전기 운영 사업자는 EV-Q 인증 충전기 도입을 통해 충전기 고장률 감소에 따른 운영 안전성 증대와 차량-충전기의 통신 프로토콜 검증을 통한 상호운용성 확보, 해킹 등 비인가 접근 차단을 통한 보안성 강화, 전자파 방출 확인 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충전 중단과 통신 오류, 보안 취약 등 핵심 품질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충전기 신뢰성도 강화할 수 있다.그룹은 EV-Q 인증을 획득한 200kW 양팔형 E-피트 충전기를 경기 고양시 고양 현대모터스튜

무신사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 시작, "서울숲까지 패션 상권 확대할 것"

무신사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에 나선다.무신사는 10일부터 성수역에서 무신사역이 함께 표기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교통공사가 역세권 내 기업 및 기관 등의 인지도 향상 및 도시철도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의 일환이다.이제 성수역 역사 내외부 역명판을 비롯해 △대합실 방향유도표지판 △승강장 역명판 △안전문 역명판 △전동차 노선도, 안내방송 등에서 성수역 다음에 무신사가 함께 안내된다. 특히 성수역을 향하는 2호선 전동차 내에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이번 역은 성수, 무신사역입니다"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무신사는 지난 9월 서울교통공사가 공고한 공개 전자입찰에 참여했고 3억2929만2929원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1회에 한해 3년 추가 연장할 수 있다.무신사 관계자는 "성수동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K-패션 브랜드의 집결 효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됐다"며 "성수를 넘어 서울숲길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 중소 브랜드 등과 상생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예원 기자

LG 가전의 산실 '가산 R&D 캠퍼스' 50주년, "AI홈 시대 주도하는 거점"

LG전자가 지난 1975년 설립한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종합 연구소인 '가산 연구개발(R&D) 캠퍼스'가 설립 50주년을 맞이했다.LG전자는 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 R&D 캠퍼스에서 '50년의 기술과 열정, 내일을 향한 약속'을 주제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현욱 LG전자 HS연구센터장(부사장), 오세기 ES연구소장(부사장)을 비롯해 김쌍수 전 부회장, 이영하 전 사장, 신문범 전 사장, 송대현 전 사장 등 전현직 가전 사업본부장과 연구소장들과 LG전자와 산학 협력 중인 국내 주요 대학 교수들도 함께 참석했다.LG전자는 1975년 12월 체계적인 연구 거점 마련과 연구소의 시너지를 위해 '금성사 중앙연구소'라는 이름으로 가산 R&D 캠퍼스를 설립했다.국내 기업 대

다올투자 "LG에너지솔루션 수주 가뭄 해소, 벤츠와 중저가 배터리 2.1조 공급계약"

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와 중저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전기차 수주 가뭄을 끊고 중저가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됐다.미국 현지 공장의 ESS 매출 규모도 지속 확대되고 있어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60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8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4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유 연구원은 "이번에 벤츠와 맺은 계약은 2조 원 규모로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중저가 배터리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유럽지역 수주가뭄을 해소할 뿐 아니라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얻어낸 성과"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계약은 2028년부터 2035년까지 이어지는 장기공급 계약으로 연간 3천억 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2026년 르노 대상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을 시작으로 다수의 전기차용 LFP 배터리 신규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조기 철폐로 전기차용 배터리 급감

한화투자 "중국 철강 원가 경쟁력 확보, 포스코·현대제철 고부가 확대 필요"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철광석 광산 개발 사업 '시만두' 프로젝트가 지난 11월 첫 선적을 시작하면서 철광석 국제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시만두는 아프리카 기니에 위치한 철광석 광산이다. 철분 함량 65~66%의 초고품위 철광석이 나는 곳으로, 프로젝트 완공 시 철광석을 연간 1억2천 톤을 채굴할 수 있다.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2026년에는 2천만~3500만 톤의 철광석 물량이 유입될 것"이라며 "단일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물량으로도 세계 연간 철광석 소비 증가분(2600만 톤)을 웃돈다는 점에서 철광석 가격 하방압력이 구조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중국 철강 기업들의 철광석 가격결정권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권 연구원은 "중국은 호주와 브라질로부터 철광석 수입량의 80%를 의존했으나, 최근 국영 자원거래기업 중국광물자원그룹(CMRG)를 내세워 구매 창구를 단일화하고 협상력을 결집하는 중"이라며 "단순히 중국의 철광석 공급원 다변화를 넘어 기존 '빅4' 기업이 누렸던 가격결정권을 일부 가져오는 핵심 기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5 대상 'One UI 8.5' 베타 운영, AI∙연결성∙보안 강화

삼성전자가 'One UI 8.5'의 베타 프로그램을 8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One UI 8.5는 기존 One UI 8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능과 기기의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 등 모두 6개국에서 갤럭시 S25∙S25+∙S25 울트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이번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갤럭시 폰 내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보완해 'One UI 8.5' 공식 버전의 완성도를 높인다.One UI 8.5는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는 이미지 편집 과정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시 매 단계마다 저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연속적으로 이미지 편집을

농심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말차빵' 출시, "말차 라떼 맛 구현"

농심이 스낵 신제품을 내놓는다.농심은 15일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의 신제품 '빵부장 말차빵'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기존 빵부장 소금빵, 초코빵 등 히트작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신제품 빵부장 말차빵은 제주 말차의 쌉쌀함과 우유의 부드럽고 달콤함을 조합한 제품이다. 인기 음료인 말차 라떼의 맛을 구현했다고 농심은 설명했다.최근 말차는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감각적 색감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식재료인 말차를 베이커리 스낵으로 재해석했다"며 "빵부장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말차의 깊은 매력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채명수 노타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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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시장 수요 꿰뚫은 실용 리더, 'AI Everywhere' 구현 비전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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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 낳은 스타 정치인으로 대선 후보까지, '경력직' 통일부 장관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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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조종사에서 경영인으로 변신, 내부 조직 소통·관리 과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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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카오 재무전문가 출신, 흑자전환했다 다시 적자로 실적 개선·신작 출시에 집중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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