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소프트뱅크 손정의 "엔비디아 지분 매도 아쉽다, 오픈AI에 투자 위해 불가피"

마사요시 손(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엔비디아 지분 대량 매도를 아쉬워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이는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자금 여력이 부족해 불가피했던 선택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일 "손 회장이 소프트뱅크의 엔비디아 주식 매각 결정을 두고 눈물을 흘릴 만한 선택이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손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금융포럼에 참석해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지분을 계속 보유하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소프트뱅크는 최근 60억 달러(약 8조8천억 원)에 육박하는 엔비디아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원인으로 작용했다.손 회장은 이와 관련해 "나는 엔비디아와 젠슨 황 CEO를 모두 존경하고 있다"며 "보유 주식을 단 한 주도 매각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하지만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투자할 자금을 확보하려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설명

한컴인스페이스, 첫 자체 제작 위성 '세종 4호' 교신 성공

한컴그룹 계열 AI 데이터 분석 전문회사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지구관측용 초소형 위성 '세종 4호'가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하며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고 2일 밝혔다.세종 4호는 11월27일 오전 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향했다.위성은 발사 후 4차 사출되었으며, 11월28일 23시40분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통해 위성의 상태 확인에 성공했다.한컴인스페이스 측은 "세종 4호의 성공은 단순한 위성 발사를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위성 체계 종합 기업으로서 독자적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기존 세종 시리즈와 달리 세종 4호는 시스템 설계부터 체계 종합,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컴인스페이스가 직접 수행했다.세종 4호는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600km의 저궤도에 안착했다. 위성은 약 90분에 한 번씩, 매일 약 15회 지구를 선회하며 임무를 수행한다.또한 5m급 해상도의 다중분광 영상을 확보하며, 수집 데이터는 한컴인스페이스의 통합 플랫폼 인스테이션을 통해 이종 센서 데이터와 결합하여 AI 기반 융합 및 분석에 활

효성중공업·대한전선, 통합 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 완료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한전선 본사에서 '아머플러스(ARMOUR+) 플랫폼 내 케이블 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효성중공업의 인공지능(AI)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 '아머플러스'에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PDCMS'를 결합한 통합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효성중공업 측은 "이번에 개발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솔루션은 기존 케이블과 전력설비로 분리돼 있던 진단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변전소 단위 전력 시스템 전체의 진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해 설비에 대한 교체·투자 계획을 더 정밀하고 일관되게 판단할 수 있다.효성중공업은 이번 솔루션으로 초고압 전력설비와 케이블의 통합 모니터링을 제안해 설계·조달·시공(EPC), 데이터센터, 태양광, 해상풍력 등 다양

KAI 이집트 방산 전시회 참가, FA-50 중심 아프리카·중동 마케팅 강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일부터 4일까지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무인전투기(UCAV), 경공격기(AAP)와 상륙공격헬기(MAH), 공중발사무인기(ALE) 등 고정익과 회전익 제품을 선보이고 마케팅을 펼친다.지난 10월 ADEX에서 선보인 디지털 쇼룸과 인공지능(AI) 파일럿 KAILOT 등 미래 항공우주 역량도 홍보한다.KAI의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6과 높은 호환성으로 이집트 조종사들이 쉽게 적응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회사는 FA-50 항공기의 가동률, 임무수행 실적을 앞세워 임무 다양성과 후속지원 능력을 적극 홍보한다.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이집트 훈련기 사업에서 FA-50이 선정될 경우 이집트 항공 산업과 윈-윈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 이집트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중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방산의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최재원 기자

현대로템 제작 GTX-A 차량, 유럽 인증기관 '제품환경성선언' 획득

현대로템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차량이 유럽의 인증기관 'EPD 글로벌'로부터 '제품환경성선언'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제품환경선선언은 원재료 획득부터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의 모든 주기에서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철도차량 가운데 글로벌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앞으로 발주기관은 제품환경선선언을 통해 현대로템 철도차량의 '탄소발자국', '오존층파괴지수' 등 환경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현대로템 측은 "현대로템은 지속가능한 기후 경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철도차량 발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인증 획득을 위해 회사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지난 2023년부터 공동연구를 실시

퀄컴코리아 김상표 사장 승진 임명, "한국 시장에 깊은 이해 갖춰"

퀄컴은 퀄컴코리아 사장에 김상표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 부사장을 승진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이번 승진 발표와 함께 즉시 취임하며, 권오형 퀄컴APAC 대표에게 직접 보고한다.김상표 사장은 2004년 퀄컴에 합류한 이후 줄곧 한국 사업을 이끌어온 핵심 리더다.앞서 그는 국내 영업과 사업 개발, 마케팅 부문등 국내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했다.김 사장은 한국 시장에 관한 깊은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컴퓨트, 확장현실(XR), 무선주파수 프론트엔드(RFFE), 커넥티비티, 산업용 사물인터넷(IE-IoT), 오토모티브 등 전 사업 분야에서 퀄컴의 전략적 방향성을 견인하고, 주요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데 핵심적인 기반을 마련했다.이러한 리더십은 역동적인 한국 기술 시장에서 퀄컴의 입지 확장과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권오형 퀄컴APAC 대표는 '김상표 신임 퀄컴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혁신을 견인하고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강화해 왔다'며 '그의 전략적 비전과 헌신은 퀄컴이 한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고객과 파트너에게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

한화오션, 3753억 규모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건조계약

한화오션은 지난 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를 상대방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계약기간은 2028년 12월31일까지다.계약 규모는 3753억 원(2억5600만 달러)였다.이번 수주로 회사의 올해 상선 수주금액은 75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한화오션은 2024년 이후 연간 수주목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 미국 미식 행사 공식후원사로 참여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미국 미식 업계 전문가들과 접점을 넓히며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는 최근 'SKS'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가운데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전역의 셰프, 소믈리에 등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50회 이상의 요리 시연, 세미나,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하는 미식 전문 행사다.이 행사는 음식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Food & Wine)'과 여행 전문 잡지 '트래블+레저(Travel+Leisure)', 라이프스타일 잡지 '서던 리빙(Southern living)'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이 개최한다.지난해 미국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USA TODAY 10 Best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신생 페스티벌' 부문 1위로 꼽혔다.이번 행사에서 'SKS'는 별도 전시

현대차증권 "SK스퀘어 목표주가 상향, 순자산가치 할인율 점진적 개선 가능"

SK스퀘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지분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분석됐다.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일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24만3천 원에서 3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일 SK스퀘어 주가는 30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김 연구원은 'SK스퀘어 순자산가치 83조9천억 원에 목표 할인율 45%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상장지분가치 78조7천억 원, 비상장지분 4조5천억 원, 순현금 7천억 원으로 순자산가치를 계산했다'고 설명했다.SK스퀘어는 최근 순자산가치 할인율을 2028년까지 30% 이하로 축소하는 것을 뼈대로 한 신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이미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과 1천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취득도 결정했다.또 연결종속회사의 적자폭이 꾸준히 축소되고 있으며, 11번가, 드림어스컴퍼니, 인크로스 등 보유지분 처분을 통해 리밸런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점진적 할인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은 52% 수준이다.4

하나증권 "팬오션·대한해운 등 벌크선사, 주주환원 확대 흐름 올라타야"

팬오션, 대한해운 등 국내 건화물선(벌크선) 선사들이 주주환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2일 "올해 하반기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 상승에도 국내 건화물선 선사들의 주가는 반응하지 않았다"라며 "축적한 현금성 자산과 높아진 실적 안정성에도 주주환원 확대 흐름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팬오션은 순이익의 15~25%를 현금배당에 사용하고 있는데 2024년도 배당성향은 21%로 집계됐다.안 연구원은 "팬오션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연간 7천억 원으로 전망되는데, 이를 감안하면 추가 주주환원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대한해운은 그동안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는데,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563억 운, 현금성 자산 37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배당을 시행할 이익체력과 재무구조가 갖춰졌기에 주가 저평가를 타개하기 위해 배당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선사들의 실적을 좌우하는 발틱건화물운임지수는 2560포인트로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한미 팩트시트 공개 후 첫 고위급 협의, 양국 차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행"

한국과 미국이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공개 뒤 첫 고위급 협의를 하고 빠른 합의 이행에 뜻을 모았다.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취재진과 만나 '미 측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한미는 협의체 구성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박 차관은 '외교부(한국)와 국무부(미국)를 비롯한 관할 기관 당국자를 서로 연결해 부문별 이행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알렸다.그는 이어 '담당하는 기관 간에 서로 누가 대화에 나설지를 매칭(연결)해 꾸려 가기로 했다'며 '미 측에서 담당자를 지정하고 우리는 우리대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미 측과) 매칭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미국은 한국의 투자 약속에 환영의 뜻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랜도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조선업과 같은 핵심 전략부문 전반에서 한국의 미국 제조업에 대한 전례 없는 투자 약속을 환영한다'며 &qu

안랩 보안솔루션 'V3', 글로벌 보안 성능 PC용 백신 평가에서 인증 획득

안랩은 PC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인 'AV-TEST'의 2025년 9~10월 윈도우용 백신 평가에서 종합 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안랩은 이번 평가의 홈 유저와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진단율(악성코드 탐지 능력) △성능(제품 실행 시 PC 성능 영향력) △사용성(오탐 여부) 등 전 항목에서 만점(각 항목당 6점, 총 18점)을 달성했다.또한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 모두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안랩 V3는 올해 1~2월, 5~6월, 9~10월 평가에 참여해 3차례 모두 우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V3는 2013년부터 꾸준히 AV-TEST에 참가해 인증을 받고 있다. 조승리 기자

애플 인공지능 전략 총괄하던 수장 교체, AI 경쟁력 재건 위해 '환골탈태' 추진

애플의 인공지능(AI)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 전략을 총괄하던 고위 임원이 물러난다. 관련 서비스의 출시 일정 지연과 성과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이를 계기로 애플은 인공지능 담당 조직을 대폭 개편하며 쇄신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방향성을 예측하기는 더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나온다.1일(현지시각) 애플은 존 지아난드레아 애플 머신러닝 및 AI 담당 수석부사장이 물러나 내년 초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다.그는 2018년 구글에서 애플로 이직한 뒤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머신러닝 연구, AI 인프라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핵심 사업을 모두 총괄해 왔다.다만 애플은 지아난드레아 체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관련 서비스 출시에 고전해 왔다.자체 인공지능 모델 성능이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해 크게 뒤처졌고 아이폰 등에 탑재되는 인공지능 플랫폼 '시리'에 이를 적용하는 시기도 예정보다 미뤄졌다.블룸버그는 &ld

11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전월 이어 두 달 연속 2%대 중반 상승률

11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에 견줘 2.4% 오르며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2%대 중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5%대 상승률을 나타냈고 가공식품 등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2020년을 100으로 놓았을 때 117.20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2.4% 오른 수치이다. 지난 10월(2.4%)과 동일한 상승폭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다가 8월 한 차례 1.7%로 내린 후 9월 2.1%로 올라서면서 3개월째 2%대를 이어가고 있다.가공식품과 축·수산물 등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농축수산물 물가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5.6%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42%포인트 끌어올렸다. 지난해 6월(6.5%)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농산물(5.4%), 축산물(5.3%), 수산물(6.8%) 가격이 모두 5% 이상 급등했다.특히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가 4.1% 상승해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신선과실이 11.5% 급등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제철 과

이마트24 프로토타입 1호점 '마곡프리미엄점' 연다, "차세대 표준 모델" 

이마트24가 신규 출점 및 기존 점포 새단장(리뉴얼)의 기준이 될 '프로토타입 매장'의 문을 연다.이마트24는 3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프로토타입 매장 1호점인 '마곡프리미엄점'을 개점한다고 2일 밝혔다.마곡프리미엄점은 앞으로 신규 출점 점포뿐 아니라 기존 점포 리뉴얼을 할 때도 기준이 되는 표준모델이다.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점포 수익성을 개선하는 구조를 갖추는 데 주안점을 뒀다.프로토타입 매장은 단순히 새로운 매장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예비 경영주의 성공을 위한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기존 경영주에게는 경쟁력 있는 리뉴얼 방향을 제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이마트24는 전했다.이마트24는 이번 마곡프리미엄점을 시작으로 서울·인천·대전·광주·대구 등 전국 권역별 랜드마크 입지에 연내 7개 프로토타입 점포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신규 개점 예정인 연 650개가량 점포에 프로토타입 요소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이마트24는 이번 매장을 통해 기존 편의점의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신상품 탐색과 트렌드 경험을 중심에 둔 '경험 중

iM증권 "일본 국채금리 상승 원/달러 환율에 긍정적, 유동성 리스크는 우려"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이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해 원/달러 환율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일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긍적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가 혼재해 있는데 긍정적 측면은 환율"이라고 말했다.이어 "원과 엔 사이 강한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음을 고려할 때 엔화 강세는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일본 국채 금리는 다카이치 내각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결정 뒤 상승세에 더욱 힘이 붙은 것으로 분석됐다.1일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1.875%까지 오르기도 했다. 2008년 뒤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여기에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채 금리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점쳐진다.원/달러 환율 안정이 필요한 국내 금융시장 환경에서는 긍정적이다. 엔화 강세는 원화 가치 뿐만 아니라 한국 증시 매력을 높여 외국인 자금 유입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다만 일본 국채 금리 상승세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은 부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엔 캐리 트레이드는 일본의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린

더본코리아, 배달 플랫폼과 협력해 가맹점 점주의 수수료 인하 지원하기로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들에게 배달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더본코리아는 1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제4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배달 플랫폼과 협력을 통한 배달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자 구도로 구성된 공식 협의체로 실질적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자는 취지에서 6월30일 출범했다.4차 상생위원회의 최대 성과는 국내 대형 배달 플랫폼과 협력해 배달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을 확정한 것이다. 해당 배달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배달 수수료와 관련한 구체적 인하 정책 내용은 추후 공지되며 2026년 초부터 시행된다.더본코리아는 "그동안 각 브랜드 점주협의체와 상생위원회에서 가장 많은 점주들이 어렵다고 언급한 것은 배달 수수료에 따른 수익성 악화였다"며 "백종원 대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6월부터 국내 대형 배달 플랫폼 경영진들과 만나 적극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논의해왔으며 다양한 협력 모델에 대한 확대를 추진해왔다

한국투자 "키움증권 재진입 기회, 4분기 실적과 정책 수혜 기대감 긍정적"

키움증권이 4분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요소로 평가됐다.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키움증권의 목표주가 3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1일 키움증권 주가는 27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백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4분기 브로커리지와 운용손익 모두 순항 중이다"며 "실적 및 정책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2025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8배인 지금이 재진입 기회"라고 내다봤다.키움증권은 4분기 채권운용 부진을 주식운용으로 상쇄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보기술(IT)업종 중심의 주가지수 상승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 호조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상당히 단단한 운용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브로커리지 부문 역시 호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시장 부진에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32조 원 내외를 보여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30조 원 후반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키움증권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도 클 것으로 예상됐다.백 연구원은 "내년 7월 세법개정안 전까지 자본시장 활성화

미국 증시 하락 속 M7 혼조 마감, '시놉시스 지분 투자' 엔비디아 1.7% 상승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대표 기술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1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1.65%(2.92달러) 오른 179.92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엔비디아가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업체 시놉시스에 20억 달러(약 2조9400억 원) 규모 지분 투자를 실시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CNBC 등 외신들은 엔비디아가 시놉시스 보통주를 주당 414.79달러(약 61만 원)에 사들였다고 전했다.애플(1.52%) 아마존닷컴(0.28%) 알파벳(-1.65%) 메타(-1.09%) 마이크로소프트(-1.07%) 테슬라(-0.01%) 등 나머지 M7 종목들의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경계심리로 하락 출발했으나 엔비디아와 시놉시스의 협업소식,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된 영향으로 장중 낙폭이 제한된 채 마쳤다"고 설명했다.BOJ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에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떠오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슈퍼크루즈' 탑재로 여유로운 운전경험 제공

캐딜락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가 전기차 시대에 맞게 재해석됐다.2일 캐딜락에 따르면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첫 출시 이후 약 30년 동안 대형 SUV의 기준을 만들어온 모델로, 정숙함·여유·존재감이라는 가치로 인정받아왔다.'에스컬레이드 IQ'는 차가 가진 기술보다, 그 기술이 주는 여유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의 요구에 응답한 전동화 플래그십이다.가장 주목할 부분은 한국에서 최초로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Super Cruise)'를 탑재했다는 점이다.약 2만3천 km 이상의 국내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이나 교통 체증 구간에서도 운전자가 느끼는 부담을 줄여 준다.운전자가 주행 상황을 계속 주시하는 가운데 기술이 반복적인 피로 상황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오랜 이동에서도 더욱 여유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하나증권 "중일 갈등에 수혜주 부각,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주목"

중국과 일본의 갈등 지속에 국내 카지노, 면세점 등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일 "중국의 한일령 본격화, 일본의 포토레지스트 대중 수출 중단에 한국 카지노, 면세점, 여행, 반도체소재 등 업종에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관련 종목으로는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GS피앤엘, 노랑풍선, 켐트로스, 경인양행,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에스앤에스텍 등을 꼽았다.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반다이남코 페스티벌 2025'에서 일본 가수가 무대를 하는 도중 퇴장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중국은 12월 일본행 항공편 5548편 가운데 904편(16%) 운항 중단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일본은 반도체 제조 필수소재인 포토레지스트의 중국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은 글로벌 포토레지스트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하나증권은 "카지노 관련주는 11월 마카오의 총게임 수익 증가세, 미국 관련주의 신고가 돌파 등으로 투자심리 개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한화투자 "롯데관광개발 11월 실적 호조, 점차 강해지는 모객력과 인지도"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 관광 비수기 진입에도 11월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12월 실적도 기대됐다.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일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1만9710원에 거래를 마쳤다.롯데관광개발은 11월 전체 드롭액(고객이 카지노에서 칩으로 바꾼 금액) 2628억 원, 매출 514억 원, 테이블 홀드율(카지노가 '이긴' 비율) 21.2%, 방문객 5만620명, 객당 드롭액 519만 원을 기록했다.통상 11월은 제주도 관광 비수기 진입에 따라 항공편 운항 횟수 자체가 감소돼 지표의 호조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롯데관광개발 11월 방문객도 10월보다 13%, 드롭액도 8% 감소했다. 그럼에도 높은 홀드율 덕에 카지노 매출은 10월보다 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박수영 연구원은 "12월의 경우 월말로 갈수록 항공편 운항 횟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고 업장의 연말 이벤트가 잇어 11월보다 좋은 실적도 기대할 수 있다"며 "4분기 카지노 매출은 15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여전히 여유 있는 수용력에 점차 강해지는 모객력과 인지도는 내년 실적 성장에 확신을 주는

롯데마트 4일부터 '통큰세일' 행사 열어, 반값 딸기 선봬고 한우 50% 할인 판매

롯데마트가 딸기와 한우, 인기 농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연말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마트는 4일부터 7일까지 연말 결산 프로모션 '통큰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통큰세일'은 올해 롯데마트를 이용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롯데마트의 대표 행사다.대표 상품으로 롯데마트는 올해 첫 반값 딸기를 선보인다. 논산과 완주, 하동 등 전국 산지에서 수확한 설향 품종의 '통큰 딸기(500g/팩/국산) '로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7천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1일 1인 2팩 한정으로 운영되며 이밖의 팩 딸기 모든 품목은 2팩 이상 구매 시 각 3천 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1+등급 한우(각 100g/냉장/국내산)'는 모든 품목을 50% 할인한다.대표 상품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국내산)'은 할인가 7990원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국산)'는 3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100g/냉장/미국산)'은 2490원에 판매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등갈비(100g/냉장)'는

GS25 에드워드 리 셰프 협업 상품 확대, 도시락·김밥·스낵 등 선봬

편의점 GS25가 에디워드 리 셰프와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일 에드워드 리 셰프와 '폭립&갈비함박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에드워드 리 폭립&갈비함박 도시락'은 폭립과 갈비 함박을 메인 메뉴로 구성했다. 소고기 쌈장을 밥 위에 더하고 볶음김치·어묵·소세지 등 밑반찬을 곁들였다. 가격은 5500원이다.GS25는 3일부터 9일까지 '에드워드 리 폭립&갈비함박 도시락' 구매 후 GS올 멤버십 적립 시 50% 즉시 페이백을 제공한다. 10일부터 31일까지는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 도시락을 구매하면 2천 원을 할인해준다.GS25는 이번 도시락을 시작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와의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2일에는 디저트 상품으로 '에드워드 리 피스타치오 컵케이크'를 선보인다. 피스타치오 크림을 바른 초콜릿 시트 사이에 떡을 넣었다. 가격은 3900원이다.4일에는 '에드워드 리 K-맥앤치즈'와 '에드워드 리 버번소스 돈목살덮밥'이 출시된다.'에드워드 리 K-맥앤치즈&r

삼성바이오에피스, 골질환 치료제 2종 유럽 직접 판매 시작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골질환 치료제 2종을 직접 판매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골질환 치료제 2종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12월과 2026년1월에 순차적으로 직접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오보덴스-엑스브릭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로, 데노수맙 성분의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오보덴스)와 골거대세포종 등의 치료제(엑스브릭)로 구분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201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를 출시한 이후 이번 제품 2종을 더해, 10년 만에 유럽 시장에서 총 10종의 제품을 상용화하게 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보덴스-엑스브릭을 유럽 법인 중심의 맞춤형 전략으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그동안 유럽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직접 판매했는데, 오보덴스-엑스브릭까지 직접 판매 제품을 늘리게 됐다.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분야의 바이

다올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인적분할 이후 가치 재산출"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삼성에피스홀딩스와 인적분할한 이후 재상장됨에 따라 기업가치가 재평가된 점이 반영됐다.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 원에서 23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64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지수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및 재상장 이후 기업가치를 재산출했다"며 "2026년부터 5공장 매출이 발생되며 성장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월24일 삼성에피스홀딩스와 65대 35의 비율로 인적분할된 이후 재상장됐다.재상장일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2조8천억 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10조9천억 원 수준이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캠퍼스 등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중장기적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3바이오 캠퍼스 확보를 기반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펩타이드 등 신규 모달리티 CDMO 영역으로 확장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무신사, 용산 아이파크몰에 '무신사 메가스토어·무신사스탠다드' 동시 개장

무신사가 초대형 패션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무신사는 1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과 '무신사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무신사가 이번에 선보이는 공간은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스탠다드가 함께 구성된 최초의 복합몰 형태다. 현재까지 무신사가 운영한 매장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로 총 1천여 평 규모다.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무신사가 선보이는 다양한 상품 구성과 매장 운영 방식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무신사 걸즈 △무신사 백&캡클럽 △무신사 영 △무신사 워크 & 포멀 △무신사 포 우먼 △무신사 플레이어 △스니커즈 존 등 폭넓은 카테고리를 한 공간에서 소개한다.매장에 마련된 팝업존에서는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11일부터 1월11일까지는 '헬로 용산, 헬로 플레이어' 팝업을 열고 야구·축구·스키 등 인기 스포츠의 팀별 공식 유니폼을 선보인다.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의 '펀 비욘드 룰스' 팝업도 함께 진행된다.무신사스탠다드 아이파크몰

비트코인 1억2957만 원대 하락, 금리 불확실성에 위험 회피 심리 커져

비트코인 가격이 1억2957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12월 시작과 함께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며 가상화폐시장 전반이 얼어붙고 있다.2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55% 내린 1억2957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20% 내린 420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5.78% 내린 305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48% 내린 19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0.27%) 유에스디코인(-0.33%) 트론(-1.42%) 도지코인(-6.82%) 에이다(-5.76%) 비트코인캐시(-3.0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며 가상화폐 매도가 이어지고있다"고 보도했다.이날 기준 CNN 공포탐욕지수는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이와 함께 미국 금리인하 불확실성 등에 영

국제유가 상승, OPEC+ 증산 보류 재확인에 공급 차질 우려 확대

국제유가가 상승했다.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31%(0.77달러) 오른 배럴당 59.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27%(0.79달러) 상승한 배럴당 63.1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지난 30일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에서 진행된 화상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이 2026년 1분기 산유량 동결을 재확인했다는 점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고 말했다.OPEC+는 11월 초 열린 회의에서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원유 증산을 중단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다.우크라이나가 드론을 활용해 제재를 받는 러시아 유조선을 공격한 점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쳤다.러시아를 통해 카자흐스탄에 석유를 수출하는 카스피파이프라인컨소시엄(CPC)은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베네수엘라 공급차질 우려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시사해왔는데 이것이 실제 작전 수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LG유플러스, '익시오' 가입자 100만 돌파 기념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통화앱 '익시오(ixi-O)'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프로모션에서는 익시오의 핵심 기능인 'AI 대화 검색·AI 스마트 요약' 무료 체험을 100회로 확대하고, 사용 인증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버라이어티팩을 선물한다.이벤트 응모는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기능을 사용할 때 화면에 뜨는 사용 횟수를 캡처해서 인증하면 된다.이번 이벤트는 전화번호 1개당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익시오 앱 공지사항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AI 대화 검색·AI 스마트 요약은 지난 10월 익시오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AI 대화 검색은 지난 통화 내용에서 기억나지 않거나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면 익시오가 의도에 맞게 검색하고 답변하는 기능이다. 약속 장소, 일정 등 통화에서 나온 중요 내용을 AI로 빠르게 정리해주고, 상대방 특성 파악까지 확인할 수 있다.AI 스마트 요약은 기존 통화 요약을 넘어 6가지 맞춤형 양식으로

미국서 '원전 르네상스' 내년 점화,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외에 수혜 기업 뭐 있나

미국에서 주요 빅테크 업체들이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한 천문학적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서면서 이와 관련한 전력 확보를 위한 '원전 르네상스(부흥)'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내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이 본격화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외에도 삼성물산, 한전기술, 비에이치아이 등 한국 원전 관련 기업들의 수주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2일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아마존,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4대 빅테크 기업은 향후 2년간 AI 관련 인프라에 7500억 달러(약 1102조 원) 이상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이 주도하는 초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계획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비롯해 천문학적 규모의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원전이 꼽힌다.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핵에너지연구소(Nuclear Energy Ins

[서울아파트거래] 강남 청담자이 전용면적 89.11㎡ 2층 38.5억

강남 청담자이 전용면적 89.11㎡가 38억5천만 원에 거래됐다.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청담자이 전용면적 89.11㎡2층 매물은지난 11월18일 38억5천만 원에 사고팔렸다.같은 면적 기준 올해 3월 기록된 종전 최고가 48억 원(25층)을 10억 원 가량 밑도는 것이다.청담자이는 최고 높이 35층, 5개동, 708세대 규모 단지로 GS건설이 2011년 준공했다. 과거 청담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했다.한강과 올림피대로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어 한강공원이 가깝다. 저층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용면적은 49.59㎡에서 90.19㎡까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철 7호선이 지나는 청담역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김환 기자

[Who Is ?]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조욱제는 유한양행의 대표이사 사장이다.2026년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50대 제약사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1955년 1월2일 태어났다.경남 마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했다.유한양행에 입사한 뒤 영업부에서만 30년 동안 근무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다.2021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으며 연임했다.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후속신약 개발에 힘쓰고 있다.업무에서 꼼꼼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영활동의 공과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024년 8월23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Who Is?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30년 경력 영업전문가, 렉라자 후속 신약개발·신사업 추진 집중 [2025년]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Who Is?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회계사·컨설턴트 출신 글로벌 바이오 경력 축적, 매출·이익 확대 집중할 때 [2025년]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부회장

미국 국적자로 암젠·오라클·볼보 등서 글로벌 경험 축적, 유동성 악화 문제아서 버팀목으로 [2025년]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서 영입돼 계열사 대표 지내, 지주 중심 체제서 경영 총괄역 [2025년]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10조 돌파 새 역사, 이한우 내년에도 승부처는 압구정 오늘Who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10조 돌파 새 역사, 이한우 내년에도 승부처는 압구정

'고객정보 유출'로 쿠팡 민낯 제대로 드러났다, 김범석 '공들인 대관제국' 최대 위기 오늘Who

'고객정보 유출'로 쿠팡 민낯 제대로 드러났다, 김범석 '공들인 대관제국' 최대 위기

박대준 쿠팡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결국 사과, 오늘Who

박대준 쿠팡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결국 사과, "불편과 걱정 끼쳐 죄송"

HL디앤아이한라 올해 수주 곳간 두둑, 홍석화 '원가 절감'으로 수익 개선 날개 오늘Who

HL디앤아이한라 올해 수주 곳간 두둑, 홍석화 '원가 절감'으로 수익 개선 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