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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노란봉투법 대혼란②] 삼성전자 반도체 일촉즉발, '건설부터 부품까지' 하청업체 파업 전운 ● '보툴리눔 톡신 3총사' 메디톡스·휴젤·대웅제약, '수요 급증' '낮은 문턱' 남미에 시선 집중 ● 테슬라 미국 이어 유럽도 불안, 전기차 판매량 '반토막'에 정책 불확실성 가중 ● 러·우전쟁이 불러온 또 다른 나비효과, 서방권 '재무장'이 세계 기후목표 위협 ● 포스코그룹 알래스카 LNG 만지작,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인프라 수주 재개' 분수령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1월20일 1심 결론, 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이 벌어진 지 6년 7개월 만에 1심 결론이 나온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의원들을 대상으로 실형을 구형했다.이와 관련한 1심 선고 기일은 11월20일로 잡혔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이 벌어진 지 6년 7개월 만이다.검찰은 이번 결심 공판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의원에게는 징역 2년을,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송언석 의원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 원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이외에도 이만희·김정재 의원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300만 원, 윤한홍 의원에게는 징역 6개월 및 벌금 300만 원, 이철규 의원에게는 벌금 300만 원을 각각 구형했다.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는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현행법상 선출직 공무원은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직이 박탈된다. 의원직도 국회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 표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무거운 책임감"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이재석 경사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의하겠다는 뜻을 보였다.김 청장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의를 표명했다.이재석 경사는 11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서 고립된 중국인 70대 남성을 구조하던 가운데 실종돼 6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다.당시 이 경사는 남성을 구조하면서 물이 차오르자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 건네고 함꼐 육지로 이동하던 가운데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김 청장은 입장문에서 "사건의 진실 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해당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이와 관련해 대통령실도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금감원 스톤브릿지캐피탈 현장검사, MBK파트너스 이어 사모펀드 감독 강화

금융감독원이 MBK파트너스에 이어 스톤브릿지캐피탈까지 들여다보고 있다.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스톤브릿지캐피탈 현장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를 상반기에 현장조사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지는 사모펀드 현장검사다.금감원이 올해 5월 사모펀드 운용사에 대한 검사와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뒤 이뤄지는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당시 금감원은 연간 5개 이상으로 사모펀드 운용사 검사 및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스톤브릿지캐피탈은 2022년 국민연금 사모펀드 위탁운용사에 선정됐다.금융업계에서는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이번 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것을 놓고 국민연금과 접점 때문일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이번 검사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취임 이전에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파 기자

G마켓·옥션 30일까지 '한가위 빅세일' 진행, 할인쿠폰 무제한 발급

G마켓과 옥션이 추석맞이 프로모션을 연다.G마켓과 옥션은 30일까지 '2025 한가위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행사 기간 알뜰 쇼핑족을 겨냥한 '24시간 한정 특가' 상품을 매일 공개한다. 카테고리 별 영업 MD(상품기획자)가 엄선한 명절 인기상품으로 한정된 수량을 할인가에 선보인다.15일에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와 '멀티비타민 이뮨샷 맥스 세트', '아이닉 무선청소기', '테팔 인덕션 팬 냄비 세트' 등을 제안한다.한가위 빅세일 공식 참여 브랜드 상품도 한 자리에 모았다. 100여 개 브랜드관을 열고, 상품별 캐시 적립,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대표 브랜드로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쿠쿠 △테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정관장 △유한킴벌리 △LF △신성통상 등이 있다.할인 혜택도 있다. 한가위 빅세일 맞이 전국민 무제한 지급 쿠폰으로 횟수 제한 없이 내려받아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카드 결제 할인도 받을 수 있다.G마켓의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과 연계해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고 라이

이마트 "추석 선물 주류 판매 급증, 사전예약 기간 양주 세트 매출 27% 늘어"

이마트가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주류 판매로 성과를 거뒀다.이마트는 추석 선물 사전예약이 시작된 8월18일부터 9월10일까지 양주 세트 매출이 지난해 사전예약 기간보다 26.6% 신장했다고 15일 밝혔다.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한 사전 대량 물량 확보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독 상품 개발 등 선물 세트 차별화를 지속해온 결과 위스키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대표적인 예로 조니워커블루(750ml)를 들었다. 판매 가격은 26만9800원이다. 이마트와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은 통합 매입을 통해 1만2천여 병의 대량 물량을 저렴하게 확보했다. 그 결과 조니워크블루를 시세보다 약 10% 더 저렴하게 내놓을 수 있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이 같은 방식으로 이마트는 '조니워커 블랙(1L+온더락잔*2)'은 6만2800원, '듀어스 12년(700ml)'은 3만9800원, '시바스리갈 18년(700ml)'은 11만9800원에 판매한다.와인은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와인 등 신규 상품을 판매하며 구색을 강화했다. 올해 1~8월 이마트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와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8%, 8.3% 신장했다.대표적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신규 세트로 '빼르 기요 브륏+페데리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대법원장 조희대, 반이재명 정치투쟁 선봉장"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5일 '오!정말'이다.선봉장 vs. 가장 원하는 바'조희대 대법원장은 반(反)이재명 정치투쟁의 선봉장이 되었다. 직에서 물러나라. 재판 독립이라는 법원의 정치적 중립은 조 대법원장 본인이 스스로 어긴 것 아니냐. 박근혜와 윤석열을 탄핵한 국민들인데 대법원장이 그리도 대단한가. 대법원장이 대통령 위에 있느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전력을 두고 사퇴를 촉구하며)'원칙적인 공감이 아닌 대통령실에서 가장 원하는 바일 것이다. 지금 다섯 개 재판이 중단돼 있는데 내란특별재판부를 밀어붙이면서 혹시 재판이 재개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을 것이다.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다면 그것은 곧바로 대법원의 확정판결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두려운 대통령실은 지금 조 대법원장을 사퇴시키고

LH 하반기 신입사원 118명 공개채용, "주택 공급 확대 정책 기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반기 채용을 통해 주택 공급 확대 등 주요 정부 정책 수행 기반을 마련한다.LH는 하반기 신입사원 11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채용 대상은 채용형 인턴 5급 106명, 6급 12명으로 모두 118명이다. 상반기 공고한 508명을 합하면 올해만 총 626명의 신규 채용이 이뤄지는 것이다.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전산, 지적) 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6급은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이거나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채용형 인턴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서류 접수가 진행되며 10월26일 필기전형 및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올해 안에 마무리된다.LH는 평가 공정성 제고 및 취업 준비생 부담 경감을 위해 서류전형은 어학 점수, 자격증 등 계량 평가만 진행한다.자기소개서는 필기전형 합격자만 제출하면 되며, 이는 향후 인성 면접 시 참고 자료로만 활용된다.또한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자 자립준비청년(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 보호시설 종료아동),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에게는 서류, 필기, 면접전형 등 전형별 만점의 5~10% 가산점을 적용한다. 김인애 기자

GC케어, 인공지능 기반 검강검진 해석 서비스 'AI검진리포트' 출시

GC케어가 인공지능 기반 검강검진 해석 서비스를 선보였다.GC케어는 15일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어떠케어'에 'AI검진리포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GC케어에 따르면 AI검진리포트는 국내 건강검진 데이터 300만 건 이상을 학습한 전용 AI(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인의 건강 특성을 반영했다.그동안 건강검진 결과지는 전문 용어와 숫자가 많아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워 검진이 실제 생활습관 관리나 건강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지만 AI검진리포트는 이런 문제를 개선해 생활 속 건강관리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GC케어는 설명했다.AI검진리포트 서비스는 △AI 핵심 요약 △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 △8가지 신체능력 나이 분석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 등의 기능을 갖췄다. AI 핵심 요약은 복잡한 수치를 간단히 정리해 주며 생활습관 개선 방안까지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력과 문진 결과와 함께 위내시경이나 초음파 같은 정밀검사 결과까지 AI가 함께 분석한다.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는 고혈압·당뇨 등 19개 주요 질환을 놓고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앞으로 발병 가능성을

한미약품,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병 치료제 공급계약 체결

한미약품이 멕시코에 당뇨 복합제를 수출한다.한미약품은 15일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안에서의 제품 허가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두 회사는 2019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로 1943년 설립됐다. 견고한 유통망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남미 주요 제약사로 평가 받는다.실라네스는 2023년부터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다.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다.두 회사는 이 자리에서 향후 마케팅 전략과 제품 출시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 힘실어

중국이 석탄 발전소를 원전으로 전환하는 'C2N((Coal to Nuclear)' 전략을 추진한다. 이는 인프라 재활용 및 시간 측면에서 효율적 방식으로 평가된다.이런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중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잠재력이 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5일 "중국이 노후 석탄 발전소를 원전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라며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중국은 현재 1.19테라와트(TW) 규모의 석탄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8.4%에 해당하는 100GW(기가와트)는 2030년까지 가동 중단이 계획되어 있다.석탄 발전소를 원전으로 전환하는 계획은 중국 최대 에너지 인프라 건설업체이자 국영기업인 중국에너지건설그룹(CEEC)이 추진하는 방안이다.원전을 신설할 때 석탄 발전소와 연결되어 있던 전력망 및 수자원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보다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러한 방식

롯데칠성음료-미국 하이트진로-동남아 공략 속도, 한류 확산에 소주 수출 '주마가편'

롯데칠성음료와 하이트진로가 소주로 해외 주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내수 침체와 음용문화 변화로 국내 시장에서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자 모두 한국 소주를 해외의 대중적 주종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다만 두 회사가 바라보는 국가는 사뭇 다르다.롯데칠성음료는 자체 과일소주의 최대 시장인 미국을 정조준하는 반면 하이트진로는 수출 규모가 크지 않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로 각 거점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1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소주 수출 금액은 2021년 555억 원에서 2024년 677억 원으로 3년 동안 22% 증가했다. 특히 미국으로 향하는 과일소주의 수출 금액은 같은 기간 연평균 38%, 처음처럼·새로 등 일반 소주 수출 금액은 연평균 20% 성장했다.롯데칠성음료는 미국에서 과일소주 '순하리 처음처럼'(순하리)을 중심으로 소주의 인기가 기존 교민 사회를 넘어 현지인으로 넓어지는 추세가 관측되자 미국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SBTi 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받아, 2034년까지 59% 감축

넥센타이어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회사는 2034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대비 59% 가량 감축할 계획이다.이번 SBTi 승인은 넥센타이어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기준에 부합하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SBTi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등 4개 국제 기후 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협의체다.넥센타이어는 2023년 대비 2034년까지 직접배출량(Scope 1)과 간접배출량(Scope 2)을 58.8%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공급망 등 기타 간접배출량(Scope 3)도 35% 감축할 계획이다. 윤인선 기자

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 대표 연설서 국힘 맹공, "제도권 밖으로 몰아내야"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비상계엄을 반성하지 않고 연관 세력과 절연하지 못한다면 제도권 정당으로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직격했다.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놓은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내란을 부정하고 '윤 어게인'을 선동하는 이들을 단죄하지 않는다면 국회는 민주주의의 보루일 수 없다"며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이들을 제도권 바깥으로 몰아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도중 '정치인 수거' 계획이 담긴 노상언 전 정보사령관 수첩 내용대로 됐어야한다고 발언한 것을 맹비난했다.서 원내대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상원 수첩대로 됐더라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두려움을 표하자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한다"며 "이리 떼는 본성을 버리지 못하는 법"이라고 꼬집었다.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지주 회장 만나, "생산적ᐧ소비자 중심ᐧ신뢰 금융으로 대전환"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생산적ᐧ소비자 중심ᐧ신뢰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주문했다.금융위원회는 15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위원장-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이 위원장과 양종희 KB금융지주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회장, 이찬우 농협금융지주회장, 황병우 iM금융지주회장, 빈대인 BNK 금융지주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위원장은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의 방향 전환이 시급하다"며"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그리고 신뢰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주문했다.정부와 금융업계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 경제의 지속가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로 볼리비아 품목허가 받아

메디톡스가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제제 '뉴럭스'로 볼리비아에 진출한다.메디톡스는 15일 계열사 뉴메코가 볼리비아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기관(AGEMED)에서 보툴리눔 톡신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남미 볼리비아는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는 나라로 꼽힌다.메디톡스는 "자연스러운 외모와 빠른 회복을 중시하는 미용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비침습적 시술을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미용 시술에 관심을 갖는 남성 인구가 증가하며 시장이 세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메디톡스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 최초로 2007년 보툴리눔 톡신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통해 볼리비아 시장에 진출했다. 시장 선점을 통해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톡신제제인 뉴럭스의 안착과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뉴메코 관계자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이른 시간 내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연내 허가 획득을 추진 중인 다른 국가

비트코인 1억6117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9월 금리 결정 앞두고 관망세

비트코인 가격이 1억6117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결정을 앞두고 가상화폐 시장 투자자들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3% 오른 1억611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5% 내린 641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68% 내린 4205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25% 내린 33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1.30%) 도지코인(-7.18%) 트론(-0.41%) 에이다(-3.6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51%) 유에스디코인(0.51%)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가상화폐 시장 움직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발생했다.소비자물가지수(CPI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사상 첫 3400선 돌파, 10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피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넘겼다.1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35%(11.77포인트) 오른 3407.31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66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374억 원어치와 137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방향은 엇갈렸다.삼성전자우(1.64%)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0.76%) KB금융(0.25%) 삼성바이오로직스(0.19%) 등 5개 종목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기아(-3.97%) 현대차(-3.80%) HD현대중공업(-2.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0%) 등 4개 종목은 하락, LG에너지솔루션(35만5천 원)은 보합으로 마쳤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66%(5.61포인트) 오른 852.69로 마감했다.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464억 원어치와 30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66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8월 신규취급 코픽스 2.49%로 11개월째 하락, 주담대 변동금리 낮아진다

은행권 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개월 연속 하락했다.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49%로 7월(2.51%)보다 0.02%포인트 내렸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잔액 기준 코픽스는 2.94%로 7월(3.00%)과 비교해 0.06%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2.54%로 0.05%포인트 내렸다.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 기준 대출상품에 8월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하며 예금금리 영향이 가장 크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한 달 동안 새로 취급한 수신상품 금액의 가중평균금리다.잔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월말에 보유한 수신상품 잔액,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기준 코픽스의 수신상품에

[오늘의 주목주] '자사주 소각 기대' 삼성물산 7% 상승, 코스닥 테크윙 21%대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5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물산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삼성물산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05% 오른 19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19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메가존클라우드, 부산국제영화제서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제작 설루션 소개

메가존클라우드는 제20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으로 부스를 열어 영상 기획부터 편집, 렌더링, 자산 관리, 배포까지 전 과정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특화 설루션 3종을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17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일환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다.이번에 소개하는 미디어 특화 설루션은 스페이스 에디트, 스페이스 렌더, 스페이스 댐 등이다.스페이스 에디트는 장소와 장비 제약 없이 인터넷 환경에서 어도브 프리미어 프로 등 고성능 편집 툴을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편집 솔루션이다.스페이스 렌더는 대규모 렌더링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비용과 자원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렌더링 솔루션이다.스페이스 댐은 영상·이미지·오디오 자산을 통합 관리하고, 완성된 콘텐츠를 유튜브, 방송 등 다양한 채널에 자동 변환·배포하는 콘텐츠 자산 관리 설루션이다.메가존클라우드는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편집 환경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보훈장관 권오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관련 보훈부 자체 감사 실시할 것"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과 관련해 국가보훈부 자체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권 장관은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보훈부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권한을 행사하겠다'며 '보훈부 자체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의 발언은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김 관장과 관련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방문한 데 응답하면서 나왔다.권 장관은 신속한 수사를 위해 자체 감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권 장관은 '감사원 감사와 독립기념관 이사회 재구성은 시일이 오래 걸릴 것이다'라며 '이전 정부에서 임명한 이사들로 구성된 현 이사회 소집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보훈부 자체 감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국가보훈부 역시 입장문을 내고 김 관장에게 제기된 의혹을 구체적으로 짚었다.국가보훈부는 입장문에서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과 예산 집행, 복무 등에 관해 조속히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감사원에 청구된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가 병행될

오스템임플란트, 유럽에서 핵심 임플란트 라인 포함해 품목 178종 인증 받아

오스템임플란트가 유럽에서 임플란트 제품을 포함해 허가 품목을 대거 확대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15일 임플란트 시스템을 비롯한 주요 품목들이 유럽연합(EU)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 품목은 핵심 임플란트 라인인 'KSIII BA'를 포함해 178종에 이른다. 제품 수 기준으로는 4695개다.MDR 인증은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MDD를 대체하는 제도다. 유예 기간 이후 MDD와 달리 법적 효력을 가지므로 유럽 지역 수출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만큼 현지 치과의사 고객이 신뢰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인증 폼목에는 'KS', 'TS', 'SS'를 비롯한 임플란트 라인과 어버트먼트 등 상부 구조물, 교정 스크류, 멤브레인 등 오스템임플란트의 핵심, 주력 기기들이 모두 포함됐다.'KS'는 오스템임플란트를 대표하는 임플란트 라인으로 싱글 플랫폼을 적용해 수술과 보철이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수원 청렴 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황주호 "청렴은 핵심 가지"

한국수력원자력이 청렴 및 반부패와 관련된 조직 문화 강화에 나선다.한수원은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ʻ새로고침 한수원 플러스 성과공유회ʼ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성과공유회에는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유공 직원 포상 및 워킹그룹 감사패 수여 △사규 정비 보고서와 청렴 웹툰 발간 보고 △원전본부별 활동 성과 발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특히 새울본부에서 '수의계약 자율통제 시스템 개발·운영'을 발표하는 등 현장 맞춤형 청렴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 변화에 필요한 노력을 소개했다.한수원은 지난해 한국감사협회 주관 '청렴윤리 기관대상'을 수상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사규를 정비하고, 청렴 캐릭터 '청풍이' 웹툰 제작, 반부패·청렴 특화 인공지능(AI) 개발로 전문적 청렴 피드백 서비스 제공 등 제도 개선과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확대했다.황주호 한국수력원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에서 경제협력까지, 농협 베트남 관련 활동 재조명

베트남과의 협력을 위한 농협의 다각적 활동이 '민간 외교' 차원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농협의 베트남 관련 활동은 다문화가정 지원에서 경제 협력까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다.농협중앙회는 15일, 그간 베트남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교류 △현지 사회공헌 △금융ᐧ경제 협력 등으로 정리했다.농협중앙회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의 한국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영농교육과 한국어ᐧ문화 교육, 모국 방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최근 3년 동안 모국 방문을 지원받은 받은 가정은 298가정, 1144명에 달한다는 게 중앙회 측 설명이다. 청년교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올해 베트남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과 협동조합 운영 방식을 전수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귀국 후 이를 적용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양국의 미래 농업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농협은 2023년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산하 북

국제학술지 보고서 "유럽 올해 여름 기상이변으로 430억 유로 손실, 2029년엔 1260억 유로"

올해 유럽이 기상이변으로 입은 경제적 손실이 수백억 유로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현지시각) 가디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다이렉트에 등재된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여름 동안 유럽이 산불, 더위, 가뭄, 홍수 등 극한 기상이변에 입은 단기 피해액이 430억 유로(약 70조 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4년 기준 유럽연합(EU) 경제 생산량의 약 0.26%에 달하는 금액이다.이번 보고서는 독일 만하임 대학과 유럽중앙은행이 합작해 작성했다.연구진은 이번 보고서를 두고 '지난달 남부 유럽을 강타한 역대 최악의 산불이나 이와 연계된 다른 기상이변의 복합적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실제 피해액보다 보수적으로 집계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세리쉬 우스만 만하임대 경제학자는 가디언을 통해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적정 추정치는 공식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정책 입안자들이 적절한 지원 대상을 모색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극한 기상 현상의 실제 피해는 서서히 드러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같은 사건들은 초기 충격을 넘어 광범위한

한국거래소 정은보 'MSCI 선진국지수' 겨냥 뉴욕행,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물길 트나

한국거래소가 미국 뉴욕 사무소를 열며 올해만 두 개의 해외 사무소를 새로 갖게 됐다. 유럽(런던)과 미국, 세계의 금융 중심지에 둥지를 틀었다.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해외 마케팅 거점 확대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 물길을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개소가 정 이사장의 숙원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특히 주목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은보 이사장은 15일(현지시각) 오후 2시 한국거래소 뉴욕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정 이사장은 전날인 14일 출국길에서 "한국거래소 뉴욕사무소는 명실상부한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인 뉴욕 맨하튼에서 한국 자본시장과 북미 투자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뉴욕사무소에서 북미 투자자가 필요한 정보를 적시 제공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흔히 '서학개미'로 불리는 국내 투자자의 미국시장 투자와 반대로, 미국 투자자들의 국내시장 투자를

[현장] 이행명 명인제약 상장 승부수, 전문경영인 체제로 글로벌 CDMO 기반 닦는다

"국내 중추신경계 전문의약품 1위 제약사로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왔지만 비상장사로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우수 인재 확보하는데 비상장사로서 어려움이 많았다."이행명 대표이사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명인제약 기자간담회에서 창립 40년 만에 상장에 나선 이유를 놓고 이렇게 설명했다.명인제약은 40년 동안 단 한 번도 매출 성장이 꺾이지 않은 국내 중추신경계(CNS) 1위 제약사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수면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다양한 뇌질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겉보기에는 상장을 할 이유도 없어 보인다. 최근 3년 동안 평균 영업이익률 30%를 유지했고 2025년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은 8.89%에 불과하다. 7년 동안 외부 차입도 하지 않았을 만큼 탄탄한 현금창출력과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그럼에도 비상장사라는 한계는 분명했다. 이 회장이 명인제약을 글로벌 중추신경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택한 길은 결국 상장이다.이 회장은 "해외에서 글로벌 라이센스 인이나 신약 공동 연구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할 때마다 상장사가 아니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취임식서 "금융 대전환 필요", '생산적 금융' 강조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신뢰 금융 등으로 '금융 대전환'을 과제로 제시했다.이 위원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서는 금융의 과감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금융 대전환 방향성 가운데 첫째로는 '생산적 금융'을 이야기했다.이 위원장은 "우리 금융은 담보대출 위주의 손쉬운 방식에 치중하면서 부동산 쏠림과 가계부채의 누적을 초래했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내하면서 대한민국 미래를 견인할 생산적 영역으로 자금을 중개할 수 있도록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건전성 규제, 검사·감독 제도 등이 과도한 안정 지향과 부동산 쏠림을 유발하지 않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모든 부분을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두 번째로는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소비자 중심 금융'을 제시했다.이 위원장은 "서민금융안정기금 신설 등으로 다양한 자금 공급이 이뤄지고 금융 부담이

포스코 열연강판 사업 고전, 이희근 알래스카 LNG가스관용 대량 공급으로 부진 만회하나

미국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포스코그룹이 참여 의사를 타진하면서, 포스코의 열연강판 사업 활로가 열릴지 주목된다.포스코는 국내 주요 강관 제조사에 열연강판을 납품하고 있는데, 강관 제조사들은 지난 4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50% 철강제품 수입관세로 수출량이 줄어들고 있어 포스코 열연강판 판매에도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또 중국·일본의 열연 강판 저가공세로 포스코의 열연강판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그룹의 알래스카 LNG사업 참여에 따른 LNG 파이프라인용 열연강판 공급량 확대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15일 에너지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미국 정부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연내 최종투자결정(FID)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사업투자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앞서 지난 7월 진행된 한미 관세협상 결과 한국이 향후 3년6개월 동안 미국산 LNG를 1000억 달러 규모로 구매하기로 합의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가 어느 정도 예측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포스코그룹의 에너지 부문 계열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주 개발사업자인 글렌파른사와 연간 10

LG유플러스 외주사만 인터넷진흥원에 해킹 신고, 본사는 신고 회피 의혹

LG유플러스 외주 보안회사에서 보관 중인 LG유플러스 계정정보가 해킹당한 사실이 확인됐다.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외주 보안회사 시큐어키는 7월31일 KISA에 시스템 해킹을 신고했다.시큐어키는 당시 내부 서버 관리용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의 소스 코드와 데이터 유출을 신고했다.지난 8월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은 KT와 LG유플러스에서 해킹 정황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이에 앞서 7월19일 KISA도 해킹 정황을 입수해 KT, LG유플러스, 시큐어키 등에 침해사고 신고를 안내했다. 하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신고하지 않았고 시큐어키만 신고했다.LG유플러스 측은 "시큐어키를 통해 유출된 아이디, 패스워드로 현재까지 서버에 침투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침해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기업이 자진 신고를 회피할 경우 정부와 전문기관이 신속히 대응할 수 없는 제도적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의 재산 피해와 직결된 만큼 철저한 진상 규

중국 CATL ESS 수요 기대로 주식 '비중확대'로 상향, JP모간 "가장 저렴한 배터리주"

중국 배터리업체 CATL 주가가 글로벌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홍콩증시에서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증권사는 CATL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증권사 JP모간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CATL의 올해 수익 전망치를 10% 상향하며 주식 투자의견도 '비중 확대(Overweight)'로 높였다고 블룸버그가 15일 보도했다.CATL이 ESS 배터리 수요 확대를 누릴 것이라고 JP모간은 내다봤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에너지국(NEA)이 2027년까지 100기가와트(GW) 이상의 신규 ESS 설비를 추가하겠다고 12일 발표해 CATL이 수혜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브에너지와 선그로우 등 중국의 다른 ESS용 배터리 제조 기업 주가도 15일에 상승세를 보였다.JP모간은 "중국 정부 투자는 2500억 위안(약 48조7천억 원) 규모"라며 "선전 증시에

금호건설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 실시설계적격자로 뽑혀, 3607억 규모

금호건설이 3607억 원 규모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금호건설은 15일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발주처는 조달청으로 전체 공사비는 6012억 원이다. 금호건설은 동부건설과 해동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해당 사업에 입찰에 참여했다.전체 공사비 가운데 금호건설 사업 지분율 60%를 고려한 금액은 3607억 원으로 금호건설 지난해 연결 매출의 18.84%에 해당한다.축산자원개발부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산하 조직이다. 현재 충남 천안시에 있지만 전남 함평군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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