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전국 20개 매장서 판매, 가격 359만원
삼성전자가 12일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트라이폴드는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폼팩터를 구현한 것으로, 사용자는 갤럭시 Z 폴드7과 유사한 크기인 6.5인치의 바(bar) 타입의 화면을 사용하며, 화면을 모두 펼치면 10인치 대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트라이폴드는 접었을 때 12.9mm, 펼쳤을 때 3.9mm의 두께를 구현해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다는 특징을 지닌다.제품은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에, 512GB 저장 공간, '크래프티드 블랙' 색상 단일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가 파손됐을 때 수리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스마트폰 보증 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는 적용되지 않으며, 통신사 연계가 아닌 완전 자급제로만 판매된다.삼성전자 이날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트라이폴드폰을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순차 출시한다. 다만 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트라이폴드는 삼성닷컴과 서울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지난 9일부터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