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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가 뚜렷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 보유자와 기관 투자자의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투자자 기반의 저가매수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가격 흐름이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떠올랐다.시장 조사기관 애널리틱스인사이츠는 19일 "비트코인 시세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들의 매입과 현물 ETF 자금 유입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러한 투자자 패턴이 확인될 때는 매수 수요가 단기 투자심리 위축을 상쇄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관측이 이어졌다.애널리틱스인사이츠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 국면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보유 물량은 지속적이고 강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는 과거 시세 조정이 발생했을 때도 나타났던 흐름으로 분석된다.기관 투자자 중심의 비트코인 ETF 수요도 최근 들어 가격이 저점 구간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애널리틱스인사이츠는 "비트코인 가격과 수요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변화가 시장 방향성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재단과 '청년 원스톱 지원서비스'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청년재단이 청년 주거, 일자리, 복지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청년 자립을 돕는다.토지주택공사는 18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강의실에서 청년재단과 '청년 원스톱 지원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청년 원스톱 지원서비스는 공공주택 청약 및 계약과 더불어 금융, 일자리, 복지 등 다양한 혜택과 정보를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협약식에는 오주헌 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본부장과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지사 내 '주거특화형 청년센터'를 설치하고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에 따라 오는 12월 울산광역시 남구에 소재한 LH 울산권 종합주거복지지사 내 '주거특화형 청년센터' 1호점이 문을 연다.두 기관은 △청년 주거안정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정보 공유 △주거특화형 청년센터 운영 지원 △맞춤형 주거상담 및 교

에쓰오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2억 원 전달

에쓰오일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다.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2억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독거노인 가정과 한부모·장애인·다문화가정·노숙인 시설 등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로 활용된다.에쓰오일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 '호프투유(Hope to You)' 행사로 난방유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10년 동안 24억5천만 원을 후원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의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한전 '빅스포 2025' 행사 성료, 5360만 달러 규모 수출 성과 올려

한국전력공사가 국제전력기술엑스포에서 5360만 달러 규모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한전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0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가 국내외 약 2만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10회째를 맞은 빅스포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신기술 전시회, 국제 학술회의, 테드엑스(TEDx)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됐다.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 신기술 전시회에서는 '한전관'과 '지역특화산업관', '글로벌 리더관' 등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였다.한전관은 한전이 보유한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였고 지역특화산업관에선 지역 산업, 기술,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글로벌 리더관은 2026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이 참가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국제 학술회의는 모두 41개 세션이 개최됐다. 특히 에너지 리더스 서밋에서는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인공지능(AI) 산업 트렌드와 에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고용·노동 관련 기업 형벌규정이 과도하다며 이를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경영계의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고용·노동 관련 법률상 기업 형벌 규정 현황 및 개선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경총은 고용안정·고용차별 금지·근로기준·노사관계·산업안전보건 5개 분야의 25개 법률에 모두 357개의 형사처벌 조항이 있는데, 올해 8월 기준으로 이 가운데 사업주를 직접 처벌하도록 하는 조항은 233개(6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인 25개 법률 가운데 사업주 처벌 규정이 있는법률은 19개였다.특히 근로기준법에는 72개 형벌조항 중 68개(94%)에 사업주 처벌 규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채용절차법·남녀고용평등법·고령자고용법· 기간제법·근로자참여법·중대재해처벌법은 오로지 사업주만을 형벌 적용 대상으로 두고 있다.전체 357개 형벌조항 가운데 징역형을 규정한 조항은 268개(75%)에 달한다.경총은 고용·노동 관련 법률의 과도한 형사처벌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엔비디아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하며 증시에 미칠 영향을 두고 여러 투자기관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발표할 반도체 출하량 및 매출 실적과 전망, 중국시장 진출 재개 가능성 등이 투자자들에 가장 주목할 변수로 자리잡았다.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19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언제나 큰 행사였지만 최근 인공지능 관련주의 흐름을 고려하면 이번에는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보도했다.빅테크 및 반도체주를 포함한 인공지능 관련주는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인공지능 시장 성장을 두고 다소 회의적 시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엔비디아의 실적 및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다면 이는 하방압력을 키워 증시 전반에 상당한 리스크 요인으로 등장할 수밖에 없다.마켓워치는 일부 투자기관이 내년을 넘어 2027년 실적 전망치까지 바라보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의 발표 내용은 시장에서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반면 엔비디아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미래 사업에도 낙관적 전망을 제시

삼표그룹 장학재단 정책개선 토론회, 필수 국가기반으로서 임도시설 논의

삼표그룹 장학재단이 토론회를 열어 임산 도로 시설과 관련한 정책 개선 필요성을 논의했다.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임도 조성 및 관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과 '정책개선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행사는 임도시설에 대해 산림경영·재해대응·환경보전 등 여러 관점에서 논의하고 공익적 가치를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의원과 산림청, 한국산림과학회,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먼저 임도와 관련한 연구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발표에서는 △임도 법·제도 개선 △산림 복합경영 △재해 예방 △환경영향 최소화 방안 등이 소개됐다.산림청과 학계와 협회, 생태전문가 등은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과학적 설계 기준 △재해 대응 인프라 △친환경 설계 지침 △인식 개선 필요성을 논의했다.참여자들은 임도 시설이 산림을 훼손하는 대상이 아니라 산불 및 재해 대응과 산림자원 관리에 필수적 국가 기반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nbs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글로벌 D램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시장조사업체 차이나플래시마켓(CFM)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D램 매출은 2분기 대비 29.6% 증가한 139억4200만 달러(약 20조4천억 원)를 기록했다.시장 점유율은 34.8%로 1위를 차지했다.SK하이닉스의 시장점유율은 34.4%, 마이크론은 22.4%로 집계됐다.SK하이닉스의 3분기 D램 매출은 137억9천만 달러로, 2분기보다 12.4% 증가했다. 마이크론의 3분기 D램 매출은 89억84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7.1% 늘었다.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D램 1위 자리를 SK하이닉스에 내줬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38.7%, 삼성전자는 32.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SK하이닉스가 AI 서버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높은 점유율을 선점하면서 2분기 연속 D램 1위에 오른 것이다.하지만 삼성전자가 3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에 HBM3E(5세대)를 공급하고, 범용 D램 출하량도 늘어나면서 D램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 차세대 AI모델 '제미나이 3' 공개, "텍스트 넘어 분위기까지 이해"

구글은 멀티모달 이해·추론 능력을 강화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3'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구글이 새 AI 모델을 선보인 것은 지난 3월 제미나이2.5를 출시한 지 약 8개월 만이다.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는 18일(현지시각) 제미나이3 출시를 알리면서 "전례 없는 수준의 깊이와 뉘앙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추론 능력을 갖췄다"며 "불과 2년 만에 AI가 단순히 텍스트와 이미지를 읽는 데서 나아가 '분위기를 파악하는 수준으로 진화한 것"이라고 말했다.제미나이3는 구글의 AI 모델 출시 첫날부터 검색에 적용된 최초 사례다.이용자들은 구글 검색창에서 검색어를 입력한 뒤 AI 모드 탭으로 이동해 기존 AI 챗봇과 유사한 형태로 제미나이3를 이용할 수 있다.구글 측은 제미나이3를 어려운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할 수 있도록 설계해 검색 추론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또 이용자를 위해 특별히 생성된 동적, 시각적 레이아웃과 대화형 툴, 시뮬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생성형 사용자인터페이스(UI) 경험도 제공한다.제미나이3를 적용한 구글 검색의 AI 모

CJ프레시웨이, 간편식 코너 '스낵픽'에서 APEC 정상회의 메뉴 선보여

CJ프레시웨이가 신사업 모델인 '키친리스' 전략을 강화한다.CJ프레시웨이는 19일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해외 귀빈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인기 메뉴들을 '스낵픽'에서 연말까지 한정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CJ프레시웨이는 2025 APEC 정상회의 당시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인 스낵픽으로 세계 각국 귀빈들에게 한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경주 찰보리 소고기 비빔밥'과 '김치 아란치니' 등 한국 전통 식재료로 만든 메뉴들과 채식주의자를 위한 '트러플 구운 머쉬룸 샌드위치' 등 APEC 맞춤 신메뉴를 출시했다.CJ프레시웨이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APEC에서 선보인 신메뉴들을 포함한 메뉴 20여 종을 일반 고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경주 찰보리 소고기 비빔밥은 국내산 찰보리로 지은 밥에 소고기와 각종 나물을 고명으로 올린 메뉴다. 김치 아란치니는 소고기 토마토 아란치니에 김치를 활용한 수제 잼을 곁들인 양식과 한식 퓨전 요리다. 트러플 구운 머쉬룸 샌드위치는 바게트빵에 트러플 페스토를 버무린 구운 버섯과 비건 홀그레인 마요 소스를 곁들인 채식 샌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라남도 주축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참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라남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은 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빠른 AI 전환을 위해 지역 산업 특성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기획한 맞춤형 AI 활용·확산 프로그램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전라남도는 화학·철강·세라믹 등 소부장산업, 제약·식품 등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전라남도 주력 산업 기업의 AI 도입 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AI 설비 및 솔루션 도입을 지원한다. 더불어 주력 산업에 적합한 AI 에이전트 개발 및 실증에도 나선다.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총괄하며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전케이디엔(KDN),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순천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함께 참여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AI 오픈 플랫폼 설

KT밀리의서재, 육군 장병 2만 명에 무제한 독서 구독권 제공

독서 플랫폼 KT밀리의서재는 육군 인사사령부와 함께 육군 장병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밀리의서재 구독권 기증식을 18일 KT밀리의서재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구독권 기증은 육군 장병들이 언제 어디서나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밀리의서재는 병영도서 우수부대에 복무 중인 약 2만 명의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독서 콘텐츠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구독권(1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밀리의서재는 구독권 전달을 통해 모바일 기반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22만 권의 방대한 독서 콘텐츠를 현역 장병들에게 지원한다.회사 측은 "이번 구독권 지급으로 육군 장병들이 복무 중에도 자기주도적 학습과 독서 습관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조승리 기자

툴젠, 미국서 유전자 가위 기술 '크리스퍼-카스9' 특허 취득

툴젠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핵심 원천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받았다.툴젠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핵심 원천 기술인 '크리스퍼-카스9 리보핵산단백질(RNP) 복합체의 세포 내 직접 전달'과 관련된 미국 특허(특허 번호 12,473,559)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미국 특허 등록과 동시에 툴젠은 미국 내 카스게비의 생산 및 판매와 관련하여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카스게비는 세계 최초의 크리스퍼 기반 유전자 교정 치료제로, 겸상 적혈구 빈혈증(SCD) 및 수혈 의존성 베타 지중해빈혈(TDT)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승인을 받아 상용화되었다.툴젠은 카스게비 개발사인 버텍스와 건설적인 협의를 위한 대화의 창이 열려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툴젠의 목표는 "환자들의 카스게비나 기타 유전자 교정 치료제 접근을 제한하거나 지연시키는 것이 아니다"라며 "라이선싱 또는 다른 적절한 수단을 통해 툴젠의 원천 기술 사용에 대한 정당한 인정과 보상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인 혁신과 책임 있는 환자 접근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헬로비전 ESG평가 4년 연속 종합 'A', 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확대

LG헬로비전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회사 측은 "환경(A), 사회(A+), 지배구조(A)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고 실행해온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LG헬로비전은 전 사업 영역에서 ESG경영과 고객가치 창출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LG헬로비전은 △온실가스 감축 활동 △에너지 효율 개선 △회사 내 친환경 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했으며, 외기냉방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전력 사용량을 낮추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생활 밀착형 사회적 가치도 강화했다. 지역채널·미디어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과 아동·청소년 대상 ESG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의 폭을 넓혔다.상담 품질 강화, 고객 접점 혁신, 임직원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집중했다.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책임경영 기반을 강화하며 투

삼천리 취약계층 1200세대에 안전용품 지원, 가스타이머콕·CO누설경보기 설치

삼천리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한 에너지 사용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용품 지원사업에 나섰다.삼천리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가스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1200세대를 대상으로 기존에 제공해오던 가스타이머콕에 더해 CO(일산화탄소) 누설경보기를 추가로 설치한다.또한, 단순한 용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스시설에 대한 점검과 가스안전 교육까지 병행하여 사용자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삼천리 관계자는 "에너지 사업의 특성을 살리고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9년부터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2만2천 세대에 안전용품이 지원됐다"며 "특히 올해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CO누설경보기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취약계층이 보다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원수 기자

새마을금고 자회사 MG캐피탈, 인수 6개월 만에 흑자 전환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여신전문금융 자회사 MG캐피탈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새마을금고는 자회사 MG캐피탈이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MG캐피탈의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순이익은 2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새마을금고는 MG캐피탈을 2월 인수한 뒤 안정적 관리와 지원을 제공한 결과 반년 만에 긍정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새마을금고는 5월 MG캐피탈에 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자회사 지원에 나섰다. 이에 MG캐피탈은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결과 신용등급이 A-에서 A0로 상향됐다.MG캐피탈의 자산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1분기 2조4289억 원까지 감소했던 자산 규모가 3분기 2조7952억 원으로 확대됐다.건전성 지표 또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MG캐피탈의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9%로 지난해 말 11.01%보다 7.92%포인트 낮아졌다. 연체율도 3.00%로 2024년 말 6.78%보다 3.78%포인트 개선됐다.MG캐피탈 관계자는 "모회사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 속에 재무안정성이 개선되고 영업 확대 기반이 구축된 만큼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rdqu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약세,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경계감 반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인공지능(AI)산업 거품론 경계감에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19일 오전 10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한국거래소 기준 전날보다 1.33%(1300원) 내린 9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 주가는 0.72%(700원) 내린 9만7100원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을 키웠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식은 1.40%(9천 원) 내린 56만1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SK하이닉스 역시 1.23%(7천 원) 하락한 56만3천 원에 장을 시작한 뒤 낙폭이 더욱 커졌다.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44%(17.51포인트) 하락한 3936.11을 보이고 있다.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기술주 주가가 하락한 점이 매도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AI 거품론 속 1.21% 하락한 2만2432.85에 장을 마감했다.엔비디아(-2.81%) 애플(-0.01%) 마이크로소프트(-2.70%) 아마존닷컴(-4.43%)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대부분 내렸다.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에 대해 국민 과반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조원씨앤아이가 19일 발표한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성 여론조사에서 '적절' 37.5%(매우 적절하다 24.8% 어느 정도 적절하다 12.7%), '부적절' 56.2%(별로 적절하지 않다 7.9% 전혀 적절하지 않다 48.2%)로 집계됐다. '모름'은 6.3%였다.지역별로 의견은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적절'이 '적절'보다 우세했다. '적절'은 광주·전라에서 54.9%로 집계됐다. '부적절'은 대구·경북(65.0%)에서 가장 높았다.연령대별로 의견은 '부적절'과 오차범위 안으로 두 갈래로 나뉘었다. '부적절'은 30대(67.2%)에서 가장 높았다. 40대(적절 46.3% 부적절 45.6%)와 50대(적절 46.2% 부적절 49.9%)에서 두 의견은 오차범위 안이었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부적절' 54.7% '적절' 40.2%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적절'은 67.3%, 보수층에서 '부적절'은 81.7%였다.&n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BOE와 올레드(OLED) 특허 전쟁에서 승리했다.19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따르면 BOE와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진행해온 특허침해,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중단했다.ITC는 당초 17일(현지시각) 발표 예정이었던 영업비밀 침해 분쟁 최종 결론을 내놓지 않고, 18일 공고를 통해 BOE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소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와 BOE는 그동안 소송과 별개로 특허 협상을 진행했는데,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한 것으로 파악된다.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에 특허 사용료(로열티)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 12월 미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스마트폰 수리용 교체 패널이 자사의 핵심 OLED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해, 미국 부품 도매업체 17곳을 대상으로 ITC에 수입 금지 조사를 요청했다.삼성의 ITC 제소에 중국 BOE는 사실상 자신들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하고 2023년 중국 법원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맞대응했다.그 뒤 삼성디스플레이는 BOE를 명시적으로 지목하며 미국 민사법원(텍사스 동부지법)에

HMM, 아랍에미리트 BGN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LPG 사업 확대"

HMM은 19일 아랍에미리트(UAE) BGN그룹 산하 'B 인터내셔널 시핑&로지스틱스'와 액화석유가스(LPG) 운송사업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 합작법인 'HMMB INT 시핑(Shipping) Pte. Ltd'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설된 합작법인은 HMM과 B 인터내셔널 시핑&로지스틱스가 각각 50% 투자하며, 향후 8만8천 입방미터(CBM)급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운영한다.이 선박들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고 있으며 2027년 상반기 인도된다. BGN그룹의 원자재·에너지 트레이딩 계열사와 15년 장기 운송계약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HMM은 최근 '2030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벌크부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LPG 및 암모니아 운송 선대를 약 20척 규모로 확대한다.회사는 올해 중형 LPG선 3척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2척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정준 HMM 벌크사업본부장은 "BGN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AJ네트웍스 장중 6%대 상승, 증권가 실적 개선 전망 반영

기업 간 거래(B2B) 렌탈 전문기업 AJ네트웍스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18일 오전 10시36분 기준 AJ네트웍스 주식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4460원보다 6.61%(295원) 오른 4755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이날 한때 47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AJ네트웍스가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AJ네트웍스 목표주가 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J네트웍스는 KT 서빙로봇 4천 대를 인수해 모두 약 5천여 대의 로봇 자산을 기반으로 로봇렌탈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평택 4공장(P4) 투자 재개와 향후 평택 5공장(P5) 투자 추진 전망에 따라 고소장비 렌탈 사업 회복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LG유플러스 ESG 평가 5년 연속 종합 'A'등급 획득, 환경분야서 A+ 받아

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발표하는 지표다.LG유플러스는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음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환경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경영 등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LG유플러스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가이드라인에 따른 생물종 다양성 리스크 평가를 시행하고, 이와 관련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등 활동을 전개하여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대전 연구개발(R&D)센터 내에 1천kw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자가 태양광 조달 확대뿐만 아니라 전력구매계약(PPA)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GS더프레시, 덴마크산 돼지고기 한 달간 최대 40% 할인 판매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덴마크산 돼지고기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GS더프레시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9일 덴마크산 돼지고기 100톤을 매입해 한 달 동안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GS더프레시, 주한덴마크대사관 그리고 덴마크 돈육 업체 티칸의 공동 협력으로 기획됐다. 덴마크산 돼지고기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GS더프레시는 지난해부터 덴마크 현지와 협의해 100톤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다. 18일 GS더프레시 명일점에서 열린 현장 방문 행사에는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덴마크대사가 참석하기도 했다.25일까지 덴마크 대패 삼겹살 800g을 GS페이로 구매 시 40% 할인된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덴마크 옛날 삼겹살 600g은 12월31일까지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윤현웅 GS더프레시 축산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 행사는 고객분들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덴마크산 돼지고기를 제공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며 "고물가 속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해외 소싱과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n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대만 검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직 TSMC 고위 연구개발 임원을 수사하고 있다.해당 임원은 미국 인텔로 이직하며 TSMC의 2나노 및 1.4나노 첨단 미세공정 반도체 파운드리 핵심 기술 유출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19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대만 고등검찰청 대변인은 TSMC 연구개발 수석부사장으로 일했던 뤄웨이런과 관련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TSMC 및 대만이 소유한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과 관련해 고의적이거나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중시신문망 등 대만 언론은 최근 뤄웨이런 전 부사장이 7월 TSMC에서 퇴직한 뒤 최근 인텔에 입사해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닛케이아시아도 복수의 관계자 발언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뤄 전 부사장은 과거 인텔에서 약 18년 근무한 경력이 있다.중시신문망은 그가 TSMC에서 퇴직하기 전 직위를 남용해 2나노 및 1.4나노 반도체 공정 기술 관련한 영업기밀이 담긴 문서 20박스 가량을 인텔로 가져갔다는 의혹이 나온다고 전했

쿠팡이츠, 충북 청주시와 손잡고 안전·친환경 배달문화 확산 지원하기로

쿠팡이츠가 배달원의 안전 확보와 친환경 배달을 위해 충북 청주시와 협력한다.쿠팡이츠를 운영하는 쿠팡이츠서비스는 18일 충청북도 청주시와 안전한 배달환경과 친환경 주행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앞으로 청주시의 안전 및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혹한기 대비를 위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과 소모품 교체 행사를 실시하고 배달파트너의 안전주행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주시와 협력해 이륜차의 배기가스와 소음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활용 방법을 알리는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배달파트너 쉼터에는 넥워머와 장갑 등 혹한기에 실용적인 안전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18일에는 청주에서 혹한기 배달파트너 무상 안전점검 행사가 시행됐다. 전문 정비회사가 참여해 이륜차의 정밀 안전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실시했으며 배달파트너 이륜차의 배기가스와 소음 측정도 함께 진행했다.쿠팡이츠서비스는 9월부터 겨울철 안전 주행을 위해 전국 1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내년 지방 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지지도가 비등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조원씨앤아이가 19일 발표한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함' 46.1%,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함' 48.3%로 집계됐다. '모름'은 5.5%였다.지역별로 의견은 '여당', '야당', 경합으로 세 갈래로 나뉘었다. '여당'은 광주·전라(63.3%)와 강원·제주(51.3%)에서 과반으로 '야당'을 앞섰다.한편 '야당'은 대구·경북(54.7%), 부산·울산·경남(52.7%), 인천·경기(50.7%)에서 절반 이상을 보였다. 서울(여당 44.9% 야당 47.1%)과 대전·세종·충청(여당 47.9% 야당 47.7%)에서 두 의견은 오차범위 안이었다.연령대별로 '여당', '야당', 경합으로 세 방향으로 갈렸다. '여당'은 40대(58.6%)와 50대(57.8%)에서 '야

농협금융 NH투자증권 내부통제 특별점검 착수, 이찬우 "사익추구 근절"

NH농협금융지주가 NH투자증권에 대한 내부통제 특별점검을 착수했다.농협금융지주는 NH투자증권에 대해 사익추구 행위 억제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24일부터 12월5일까지 강도 높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임직원의 직무상 미공개 정보 이용뿐 아니라 자산 매매, 용역계약 등 업무 전반에서 사익추구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통제 장치까지 폭넓게 포함한다.이는 금융지주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농협금융은 사전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체계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강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을 세웠다.또 사후 통제의 일환으로, 사익추구 행위가 적발될 경우 금융업 종사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의 강력한 제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농협금융이 청렴과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사익추구 행위 근절과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계열사로 점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전해리 기자

뷰노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딥카스', 국제 가이드라인에 등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심혈관치료(ECC) 분야의 최신 국제 가이드라인에 뷰노의 연구를 등재시키며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뷰노는 19일 AI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 메드 딥카스(이하 딥카스)와 관련한 연구가 미국 병원협회에서 최근 발간한 '2025 AHA 가이드라인 포 CPR & ECC'(이하 AHA 가이드라인)의 근거 문헌으로 인용됐다고 밝혔다.2025 AHA 가이드라인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심혈관치료의 국제 표준을 제시하는 문서로 국제 의료표준화 조직 ILCOR가 발표한 최신의 과학적 근거 기반 권고안을 토대로 개발됐다.뷰노의 연구는 병원 내 심정지 예방(IHCA Prevention) 파트에 인용됐다.가이드라인은 "병원 내 심정지 예방을 위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사용하라"고 권고하며 "입원 환자의 상태 악화를 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이 최근 개발됐고, 기존 시스템보다 더 성능이 뛰어나 임상적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부분에서 뷰노는 미국 시카고 의대 연구와 함께 유일하게 제품 기반의 근거 문헌

한글과컴퓨터 인공지능 솔루션 3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한글과컴퓨터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한글과컴퓨터 인공지능(AI) 솔루션 3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세계일류상품 인증 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정 및 지원하는 제도다.매년 제조·서비스 분야에서 수출 비중, 기술력, 시장 점유율 등을 종합 평가해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분해 인증서를 수여한다.이번에 선정된 한컴 제품 3종은 AI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 오피스 업무 생산성 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한컴오피스 SDK', 광학식 문자판독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한컴 OCR SDK' 등으로 모두 AI 기반의 업무 효율화 및 문서 지능화를 지원한다,한컴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한컴의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dq

CJ제일제당-CJ푸드빌, 생분해성 PHA 빨대로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 캠페인 전개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이 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협업한다.CJ제일제당은 19일 CJ푸드빌,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 캠페인은 자원순환과 관련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기후위기 대응 실천과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촉진한다는 목표로 전개된다.캠페인은 매장 안에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를 비치하지 않고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 생분해성 PHA 빨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0일부터 뚜레쥬르 서울 강남직영점과 압구정직영점, 강원도 강릉 커피전문점 18곳 등 매장 모두 20곳에서 진행된다.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으로 소비자가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생분해성 PHA 빨대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다.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l

엔젤로보틱스 주가 장중 12%대 강세,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선정 소식 영향

엔젤로보틱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19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엔젤로보틱스 주식은 전날보다 12.02%(3100원)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18.02%(4650원) 뛴 3만450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한 때 3만2천 원까지 올랐다.엔젤로보틱스는 의료, 산업,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한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엔젤로보틱스는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장치 품목군이 국가 인증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앞으로 7년 이내 세계 시장 점유율 5위권에 진입할 잠재력을 갖춘 품목과 생산기업을 차세대 일류기업으로 선정하고 금융·마케팅·연구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부 지원 혜택을 준다. 박혜린 기자

KAI, 아랍에미리트 EDGE와 항공우주 기술협력 "중동시장 경쟁력 강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방산기업 EDGE 그룹 산하 플랫폼스 앤 시스템즈(platforms and System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각자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전략사업 전반에서 협력 가능성을 탐색한다.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과 제품 협력 확대 등 다양한 영역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KAI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EDGE 그룹 산하에서 공중·지상·해상 플랫폼과 관련된 핵심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플랫폼스 앤 시스템즈와 상호 기술협력과 공동 연구·생산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중동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회사는 고정익·회전익 플랫폼, 무인기, 유·무인 복합체계,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국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 미국 시카고에 쇼룸 열어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 산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시카고에서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확대한다.LG전자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디자인 및 건축 전문 상업 공간 '더 마트'에 새로운 'SKS' 쇼룸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와 동부 뉴저지에 이어 중부에 마련한 세 번째 쇼룸이다. 건축·디자인·인테리어 업계 전문가를 포함해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더 마트'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하여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 지배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쇼룸은 806m² 규모로, 세계적인 건축가 피에로 리소니가 설계를 맡았다.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된 라운지에서 제품 전시 공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다양한 이탈리아 명품 가구 및 소재 브랜드2와 협업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정제된 분위기로 공간을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5개의 주방을 포함한 제품 전시 공간에는 'SKS'의 정밀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이사 Who Is?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이사

LS그룹 30년 금속·소재 전문가, UC·전기차 부품으로 새동력 확보 주력 [2025년]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Who Is?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북미 중심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주가 및 실적 회복 과제로 [2025년]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 Who Is?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

관료 출신 26년 경력의 보험전문가, ABL생명 통합 후작업 힘써 [2025년] 

조덕수 알에프에이치아이씨 대표이사 Who Is?

조덕수 알에프에이치아이씨 대표이사

질화갈륨 반도체 기술개발 선도, '방산' 집중 'RF에너지' 육성 나서[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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