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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⑥] 베트남 캐피탈시장도 본격 성장 준비 중, 국내 여신사 무기는 '리스크관리'

11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금융당국자는 물론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가 함께해 K-금융의 아세안 확장, 특히 베트남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에필로그 기사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들의 업권별 현황과 전략을 짚고, 포럼 현장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도 전한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베트남은 여전히 국내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선전' 속 다른 은행들 속도전 ② [인터뷰]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⑤] 베트남 한국투자증권 신현재 "높은 자본시장 성장성, 디지털 역량으로 리테일 경쟁력 높일 것"

11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금융당국자는 물론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가 함께해 K-금융의 아세안 확장, 특히 베트남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에필로그 기사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들의 업권별 현황과 전략을 짚고, 포럼 현장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도 전한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베트남은 여전히 국내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선전' 속 다른 은행들 속도전 ② [인터뷰]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5대 제약사 올해 실적 '신약'과 '수출'로 선방, 유한양행 4분기 행보에 쏠리는 눈

유한양행이 올해 3분기 유일하게 국내 5대 제약사(유한양행·대웅제약·종근당·한미약품·녹십자) 가운데 외형과 수익성 모두 움츠러들었다.유한양행의 경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관련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가 부재한 반면 나머지 4곳의 경우 신약과 수출, 도입상품 증가 등으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제약사들은 2025년 비교적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물론 유한양행이 3분기 주춤한 실적을 거뒀지만 4분기 렉라자 기술료가 유입되면서 반등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유한양행은 2025년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5511억 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7% 급감했다.같은 기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기술료가 포함된 라이선스 매출은 4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5.6%나 줄었다. 사실상 렉라자의 기술료가 유한양행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다른 제약사들도 국내를 벗어나

정부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 돌연 연기, 김동관표 한화그룹 수소 사업 차질 빚나

정부가 2025년 청정수소발전 입찰을 돌연 일방적으로 연기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완전 탈석탄 에너지 정책'에 맞춰 입찰제도를 손본 뒤 연내 새 공고를 낸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한화그룹의 계열사 한화임팩트는 '2027년 첫 수소 전소 발전 가동'이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지난해 입찰 불참에 이어 올해도 정부 측 입찰의 연기로 목표 달성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 사업'은 현재 계열사 별로 성과가 엇갈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화그룹의 수소 사업은 △수전해기술로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한화에너지·한화솔루션 △저장운송용 탱크 소재를 생산하는 한화솔루션 △수소 운반선 제작 한화오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소 발전사업 한화임팩트·한화파워시스템 등 계열사 별로 역할이 분담돼 있다.9일 한화임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회사는 연내 전력거래소가 새로 공고할 '청정수소발전 입찰'의 내용을 검토한 후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마트·다이소 찾는 발걸음 늘어난다, "구매는 온라인" 흐름 막기는 희망사항

이마트와 다이소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쿠팡과 네이버 등 온라인 커머스 채널의 성장 탓에 점차 설자리가 좁아졌지만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자주 찾게 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이런 반응이 실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 분위기다. 온라인에서 받기 힘든 고객 경험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느끼기 위해 매장을 찾기는 하지만 실제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는 흐름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9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최근 발표한 '오프라인 쇼핑 트렌드리포트 2025'에 따르면 오프라인 쇼핑의 존재감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9월29~30일 이틀 동안 전국 만 20~69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를 보면 쇼핑을 할 때 오프라인 채널을 주로 이용하는 비율은 41.3%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5.8%포인트 상승했다.1년 전만 하더라도 온라인을 주로 사용하는 고객이 오프라인을 주로 사용하는 고객보다 3배정도 많았는데 이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자세히 보면 쿠팡과 네

이재명 정부 물가관리 사활, '슈링크플레이션' 철퇴로 체감물가 잡는다

정부가 물가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 등을 중심으로 제품의 가격은 유지하거나 소폭 올리면서 용량이나 수량을 줄이는 행위인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강도 높은 규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체감물가'를 안정시키려는 의지로 풀이된다.9일 정치권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11월 말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기업들의 '꼼수 가격 인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슈링크플레이션 근절 대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대통령실은 지난 10월 교촌치킨 등 일부 치킨 프렌차이즈 업계가 가격을 동결하는 대신 음식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원재료를 활용했던 사실이 드러나자 관계부처에 슈링크플레이션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특히 정부가 슈링크플레이션 대책과 관련해 계량법을 손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면서 외식업계는 긴장하고 있다.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0월28일 정량표시제품 관리제도 개선 공청회를 열고 개정 방향을 제시했다.정량표시상품은 곡류와 채소, 우

[현장] '국민평형 26억' 더샵 분당티에르원, 희귀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청약 넣어볼까

"정자가 강남 접근성은 마포나 용산보다 좋아요. 신분당선 타고 20분이면 갑니다."간만의 1기 신도시 분당 신축급 분양 '더샵 분당티에르원' 견본주택에서 비즈니스포스트가 만난 방문객들은 하나같이 입지가 서울 핵심 강남과 매우 가깝다고 입을 모았다.포스코이앤씨가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210에 지난 6일 연 '더샵 분당티에르원' 견본주택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서울 끝자락으로 접근성이 좋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탄 유모차를 끌고 온 30대 부부부터 8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견본주택을 찾았다.견본주택 관계자는 "분당과 성남 등지 거주민들이 문의를 많이 주신다"며 "젊은 분들도 많은데 대개 66㎡ 타입에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PI첨단소재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매출 주춤, 송금수 고부가 비중 확대 박차

PI첨단소재가 중국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다 두께가 얇은 최신 '슬림폰' 판매 부진까지 더해지며 올해 3분기 주요 제품군 매출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송금수 PI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주력 폴리이미드(PI) 소재의 적용분야를 주력 모바일을 넘어 전기차, 항공·우주 등 고부가 첨단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9일 PI첨단소재에 따르면 2028년까지 비모바일 분야 매출 비중을 기존 24.9%에서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현재 PI첨단소재 모바일 관련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75.1%를 차지하고 있다. 연성회로기판(FPCB), 방열시트, 첨단산업용 등 핵심 제품군이 모두 스마트폰에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스마트폰 수요에 크게 좌우되는 사업 구조 탓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둔화와 출시 전 기대를 모았던 '슬림폰' 판매 부진이 겹치면서 2025년 3분기 3대 핵심 제품군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실적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PI첨단소재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84억 원과 1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분기 비교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27% 하락한 수치다.이민희 BNK투자증

정의선 'GV60 마그마'로 럭셔리 전기차 진짜 승부, 포르쉐 타이칸 잡고 왕좌 오를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전기차로 세계 럭셔리 고성능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정 회장은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유럽 시장에서 럭셔리 카로 각인시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지만, 아직 현지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다.하지만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는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GV60 마그마'가 럭셔리 고성능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입지를 바꿔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제네시스는 현지시각 20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인 'GV60 마그마'를 공개한다.제네시스는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서 '마그마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네

'택지 매각 중단' 개혁 앞둔 LH, 차기 사장에 김세용·이헌욱·김헌동 물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한준 사장의 면직안 재가에 따라 새로운 사장 선임을 앞두며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재명 정부가 토지주택공사를 향해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 사장 인선을 놓고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이헌욱 변호사, 김헌동 전 SH 사장 등이 주요 후보로 거론된다9일 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새 사장 인선을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이 전 사장의 면직안이 재가된 만큼 향후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인선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공기업 사장 인선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심의, 이사회 의결을 거쳐 주무부처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 등 순서로 진행된다.토지주택공사의 새 사장 후보를 놓고는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이헌욱 변호사, 김헌동 전 SH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김 교수는 주택·도시정책 전문가로 2018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및 2022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을 역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재명 정부의 출범 당시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하기도 했다.김 교

[부음] 이지형 장모

△유재신씨 별세, 김민주·김정욱(MBN 상무)·김재희·김재민 모친상, 이지형(비즈니스포스트 금융증권부 부국장) 장모상, 백래영 시모상 = 8일, 빈소 전북 전주 전북대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9시30분, (063)250-1444.

[11월8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구글 자체 AI칩 '아이언우드' 출시, '탈 엔비디아' 기류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몸값 더 올라간다 ● '회장의 귀환' 김동녕 18년 만의 한세실업 경영 복귀, 김석환 승계 시나리오 변화오나 ● 한화 태양광 수직계열화 기대주 REC실리콘 추락, 김동관 재무위기 타개 고심 ● 아우디코리아 '1만대 클럽' 복귀 눈앞, 스티브 클로티 전기차 내세워 '독일 고급차' 명성 회복 나선다 ● 전기 헬기와 휴머노이드 시장 개화 임박, K배터리 3사 전고체로 전기차 부진 털어낸다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신임 이사장에 이한주 전 국정기획위원장이 오른다.7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원의 제10대 이사장으로 이한주 전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2028년 11월9일까지 3년이다.이한주 신임 이사장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분석, 지속가능한 성장, 복지 정책 등을 연구해온 거시경제학자이자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이 이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져 있다. 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던 기본소득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 평가되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맡았다.국무조정실은 "이 신임 이사장은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민주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국정 운영 및 정책 경험을 쌓았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로 평가된다"고 말했다.경제·인문사회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제·인문사회 분야 2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지원·육성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HJ중공업이 건설부문 전체 현장의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HJ중공업은 7일 공시를 통해 "울산 기력 4·5·6호기 해체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전 현장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 및 보완조치를 실시하기 위해 공사를 중단한다"고 말했다.공사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HJ중공업은 모든 현장의 안전점검과 보완조치가 완료된 이후 작업을 재개할 계획을 세웠다.공사 중단이 적용되는 건설부문 매출은 1조345억3400만 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약 54.9%에 해당한다.HJ중공업은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울산 기력 4·5·6호기 해체공사를 수행 중이다. 해당 공사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었다.그러나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높이 60m 규모의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발파업체 소속 근로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승리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유독가스 누출 현장에서 '불산 2ppm' 검출

포스코 포항제철소 유독가스 누출 사고 현장에서 불화수소산(불산)이 검출됐다.7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발생한 화학 물질 누출 현장에서 불산 2ppm이 확인됐다.다만 성분 측정은 사고 발생 후 2~3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이뤄져, 사고 당시 누출된 불산의 정확한 양과 농도는 파악되지 않았다.불산은 무색의 유독성 액체로, 피부나 호흡기에 노출될 경우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사고가 발생한 배관에는 평소 불산 함량 약 55%의 액체가 흐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배관은 플라스틱 계열 소재로 제작돼 외부 충격에 쉽게 손상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5일 오전 8시50분께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 공사에 투입된 포스코DX 협력업체 근로자 4명이 작업 도중 유해가스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들은 기기 수리를 위한 사전 점검 과정에서 기체를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근로자들은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을 호소했으며, 구급차로 이송되던 중 1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3명은 화상 등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조승리 기자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워"

CJENM의 3분기 영업이익은 17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하나증권은 7일 CJ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3천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6일 기준 주가는 6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광고 업황이 역대급으로 어려워 티빙과 피프스시즌 등이 단순 턴어라운드를 넘어서는 가파른 성장이 나타나야 할 것이다. 티빙이 글로벌 OTT 제휴로 4분기부터는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한 실적이 예상되며, 음악에서는 내년 ALD1에 더해 플래닛C의 흥행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그리고 1년 가까이 정체되어 있는 순차입금 구조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넷마블 지분 매각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CJENM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난 1조2460억 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76억 원으로 컨센서스(266억 원)를 하회했다.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플랫폼이 –33억 원으로 TV광고 성장률이 -27%로 매우 부진했다.'폭군의 쉐프' 등 주요 드라마들의 시청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흥행이 부진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추정되며, 4분기 이후로는 반등

동원산업 3분기 영업이익 1481억으로 15% 줄어, 고환율에 원자재 비용 상승

동원산업이 3분기 영업이익이 원자재 비용 상승 등에 따라 1년 전보다 감소했다.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2조5865억 원, 영업이익 1481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6% 늘었으나 15.1% 줄었다.동원그룹은 "수산·포장재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비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등에 따라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동원참치를 비롯해 떡볶이, 김, 김치 등 간편식과 펫푸드, 음료 등 전략 품목이 고르게 성장해 수출이 1년 전보다 약 20% 증가했다.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 식자재, 급식서비스, 축산물 유통 등 모든 사업이 호조를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동원산업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조2644억 원, 영업이익 406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10.1% 증가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 및 소재 부문의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에 힘써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분기 국내 패션 부진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104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9% 늘었으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고물가와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며 국내 패션 실적에 영향을 받았으나 고가의 수입패션은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신규 유망 브랜드 확보를 통해 1년 전보다 매출이 12.1% 증가했다.화장품(코스메틱) 부문은 수입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하며 16.7% 증가한 매출 1111억 원 거뒀다.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3분기 코스메틱 매출이 1천 억 원을 넘긴 건 올해가 처음이다.영업이익은 국내 패션의 매출 감소 영향과 코스메틱사업의 글로벌 투자가 증가하며 손실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0월부터 이른 추위가 시작되면서 성수기인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핵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내년 1월1일부로 라이프스타일사업 자주부문을 신세계까사에 양도하고 핵심 사업인 코스메틱과 패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코스메틱사업은 연작, 비디비치와 같이 성장성이 확인된 브랜드에 집중 투자

웹젠 3분기 영업이익 76억으로 21% 감소, 침체된 국내 업황 영향

웹젠의 3분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웹젠은 7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으로 각각 438억 원, 76억 원, 87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0.8%, 20.7%, 13.0% 감소한 것이다.직전분기와 비교하면 12.1%, 23.6%, 29.9% 늘었다.웹젠의 3분기 국내 매출은 침체된 업황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다만 '메틴' 지식재산(IP)이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대표게임 IP인 '뮤(MU)' IP가 견조하게 국내외 매출을 유지하는 가운데 '메틴' IP는 이번 분기 전체 매출 중 19%가 넘는 매출을 점유하며 전체 해외매출 비중도 55%로 끌어올렸다.웹젠은 다소 주춤했던 신작 게임 개발과 출시에 집중하며 내년 국내시장 점유율 반등에 집중한다.우선 앞서 5일 이용자 사전 등록을 시작한 '드래곤소드'가 먼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한다.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신세계가 3분기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분기 기준 연결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그렇지만 본업인 백화점을 비롯한 주요 사업부문 수익성은 오히려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신세계 본점 타운화 등 본업 경쟁력 강화를 투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가 4분기에는 수확의 계절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7일 신세계가 공개한 실적발표 IR자료를 종합하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개선에는 면세사업의 적자 축소가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신세계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영업이익 998억 원을 거뒀다. 올해 들어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은 3분기가 처음이다.신세계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2023년보다 25% 감소한 뒤 올해 상반기에도 3.6% 하락세를 지속했다.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패션사업 등 자회사 부진이 더해져 수익성이 후퇴했다.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반등했지만 사업부문별로 보면 본업인 백화점과 다수의 주요 계열사 영업이익은 2024년 3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해당 기

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브랜드서 '리쥬란 릴리프 겔 마스크' 출시"

파마리서치가 화장품 제품군을 확장한다.파마리서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신제품 '리쥬란 릴리프 겔 마스크'를 출시했다고7일 밝혔다.파마리서치에 따르면 릴리프 겔 마스크는 리쥬란코스메틱의 핵심 성분인DOT c-PDRN과 병풀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외부 자극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여드름성 피부 적합성(논코메도제닉)테스트를 완료해 피지 분비 조절에 도움을 주고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릴리프 겔 마스크는 민감해진 피부를 즉각적으로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미백 및 주름 개선의 이중 기능성 하이드로겔 마스크"라며 "탁월한 쿨링감으로 집에서도 전문적인 수준의 진정 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케어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국토부 '탈현장건설 모듈러 특별법안' 추진, 9·7 대책 후속조치로 신속한 주택공급

국토교통부가 9·7 대책 후속조치로 모듈러 공법을 활성화해 주택공급을 앞당긴다.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9·7 대책 후속조치로 '탈현장건설(OSC)·모듈러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OSC·모듈러 공법은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 진행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공사기간 단축과 안전사고 예방, 품질 일관성 확보, 현장투입 인력 최소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다.국토부는 9·7 대책 후속조치로 OSC·모듈러 기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OSC·모듈러 특별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세부적으로 설계·감리·품질관리 등 관련법적 기준을 정립하고 불합리한 규제 해소, 인센티브 지원 등을 계획했다.이밖에도 국토부는 모듈러주택의 고층화&middo

진에어 3분기 영업손실 225억으로 적자전환,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감소"

진에어는 2025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 3043억 원, 영업손실 225억 원, 순손실 27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7일 공시했다.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6.5% 줄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영업손익은 지난 2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회사 측은 "공급 증가로 인한 시장 경쟁 심화로 적자 전환했다"며 "고환율로 인한 전반적인 비용 증가와 여행 심리 위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수익을 방어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진에어는 4분기 신규 수요 개척과 제주~타이베이 노선 등으로 해외 승객 유치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또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의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최재원 기자

씨젠 3분기 영업이익 96억 내 83% 늘어, 비호흡기 진단제품군 성장 덕분

씨젠이 3분기 비호흡기 진단제품군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씨젠은7일공시를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1135억 원,영업이익96억 원을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3%,영업이익은82.8%증가했다.전체 매출 가운데 시약 매출은 877억 원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했다. 진단시약가운데비로코나제품매출은총시약매출의84.9%인744억 원에달했고,추출시약매출은109억 원,코로나제품매출은24억 원을기록했다.진단시약 부문에서는 비호흡기신드로믹제품군이계절적 영향이 큰 호흡기 제품군의 매출 변동성을 상쇄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3분기비호흡기제품군매출은지난해 3분기보다 18.0%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소화기(GI)제품은11.7%증가한215억 원,인유두종바이러스(HPV)제품은3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스튜디오드래곤이 3분기 영업이익 105억 원을 내 흑자전환했다.하나증권은 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3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하면서 2026년 주당순이익(EPS)을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5만4천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6일 기준 주가는 4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스튜디오드래곤은 편성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콘텐츠 성과가 재차 확인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오랜만의 편성 확대도 나타날 것이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편성이 구체화되는 12월 즈음에는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1% 늘어난 1365억 원, 영업이익은 105억 원으로 흑자전환해 컨센서스(156억 원)을 하회했는데, '친애하는 X'가 3분기가 아닌 4분기에 반영됐으며, '첫 사랑을 위하여'의 해외 판매 부재로 손익에 영향을 미쳤다.편성은 72회(TV 39, OTT 33회)로 오랜만에 올해 가장 많았으며, 이에 따라 실적 레버리지도 나타났다.최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국내 기후단체가 한국과 미국 연구진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정부가 공개한 차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분석한 결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는 결론이 나왔다.7일 기후솔루션은 미국 메릴랜드대 글로벌 지속가능성센터(CGS),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안에 대한 이슈 브리프를 내놨다고 전했다.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2035 NDC 1안과 2안을 공개했다. 1안은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을 50~60%로 설정했고 2안은 하한선을 좀 더 높인 53%로 설정했다.기후솔루션은 기존 연구들을 종합한 결과 하한선인 50%, 53%는 모두 탄소중립 달성 경로와 부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한국 정부가 제시한 범위 목표에서 탄소중립 경로와 일치하는 것은 상한선인 60%뿐인 것으로 파악됐다.또 메릴랜드대, 서울대, 카이스트 연구진들이 제시한 모델들은 정부가 이번에 포함시킨 국제 탄소감축 사업 없이도 54~64% 수준의 감축이 이행 가능하다

DL 3분기 영업이익 1094억 내 10% 감소, 자회사 DL이앤씨 영업이익 늘어

DL그룹 지주사 DL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DL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880억 원, 영업이익 1094억 원, 순이익 250억 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9.90% 줄었고 순이익은 13.05% 늘었다.주요 자회사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DL이앤씨는 영업이익이 116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8% 증가했다.DL케미칼은 3분기에 12.68% 증가한 24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스페셜티 제품인 폴레부텐(PB)부문에서 높은 수익을 냈다.의료용 이소프렌(IR) 라텍스를 생산하는 카리플렉스는 3분기 영업이익 11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14% 줄었다.미국 자회사 크레이튼은 3분에 전년 동기보다 79.31% 감소한 30억 원 영업이익을 거뒀다. 유럽 판매 부진 및 원재료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DL에너지의 영업이익은 5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 감소했다.여천NCC(YNCC)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3분기보다 6% 감소한 423억 원으로 집계됐다.호텔운영사 글래드는 영업이익이 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변명에 불과"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노인지원 예산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입장문을 내어 "노인복지는 숫자가 아니라 '인간 존엄'의 문제"라며 "추경으로 보완하겠다는 (경기도의) 설명은 행정 편의주의적 접근이고 변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도가 내년도 예산에서 노인상담센터 지원비를 비롯해 노인 지원 관련 에산을 삭감했다며 비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지자체가 추진해야 한다"며 "그런데도 경기도가 내년 노인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노인상담센터 지원비 전액, 노인복지관 운영비 전액을 줄이고 급식과 배달 지원까지 축소했다"며 "행정 편의주의가 노인 복지의 가치를 짓밟은 결정"이라고 말했다.이에 경기도는 2026년도 예산안에서 복지예산이 전년보다 7.1% 증가했으며 부족한 부분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만큼 노인복지 예산 삭감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씨에스윈드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40.1% 줄었다.씨에스윈드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970억 원, 영업이익 657억 원, 순이익 579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이는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각각 25.9%, 40.1%, 21.2% 감소한 수치다.부문별로 살펴보면 타워 부문 매출은 4618억 원, 하부구조물 부문 매출은 13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타워 부문은 지난해보다 3분기보다 2.7% 증가했으며 하부구조물 부문은 62.0% 줄었다.씨에스윈드는 "타워 부문의 경우 유럽 지역으로의 공급을 확대하며 실적이 상승했다"며 "하부구조물 부문은 지난해 3분기 계약금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해외 생산법인 동향을 놓고는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뜻을 내놨다.씨에스윈드는 "미국 법인은'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BigBeautifulBillAct,OBBBA)통과에 따른 단기적 육상풍력 수요 급증 전망 및 하반기 수주 동력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덴마크 하부구조물 생산법인은 린도공장 경영효율화를 마무리하고 올보그공장을 기반으로 한 하부구조물 수주 확보에 나서겠다&rd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삼성전자, 교육부

공정거래위원회▷과장급 승진 △정현일 가맹거래정책과장삼성전자▷위촉업무 변경 △정현호 부회장(사업지원T/F장 → 회장 보좌역) △박학규 사장(사업지원T/F → 사업지원실장) △최윤호 사장(경영진단실장 →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주창훈 부사장(사업지원T/F →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 △문희동 부사장(사업지원T/F → 사업지원실 People팀장)교육부△소은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조훈희 기획담당관 △장세은 교원정책과장 △윤혜수 인재정책실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NH투자증권이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로서 검증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을 당했다.NH투자증권은 6일 법무법인 한누리로부터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7일 공시했다. 소장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됐다.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에 대해 '증권관련 집단소송 제기'를 사유로 오전 7시58분부터 9시30분까지 약 1시간30분 동안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다.원고 측은 "파두는 2023년 7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작성, 공시하면서 거짓 기재해 주식을 공모 발행했다"며 "그 과정에서 증권신고서 등의 거짓기재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주의 의무가 있는 NH투자증권이 거짓 기재에 적극 관여한 바 그로 인해 주가가 하락함으로써 입은 손해배상금을 청구한다"고 설명했다.상장 당시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연간 매출액 추정치는 1202억 원이었으나 실제 매출액은 2분기 5900만 원, 3분기 3억2천만 원에 불과했다. 실적이 발표된 뒤 3일 만에 파두 주가는 45% 하락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파두 기업 실사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라 충실히 기재했으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②]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11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금융당국자는 물론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가 함께해 K-금융의 아세안 확장, 특히 베트남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에필로그 기사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들의 업권별 현황과 전략을 짚고, 포럼 현장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도 전한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베트남은 여전히 국내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선전' 속 다른 은행들 속도전 ② [인터뷰]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③ 한국 기업만 1만 곳, KB·하나·농협·IBK '전략시장' 베트남 다시 본다

대우건설 원자력사업단 CEO 직속으로, CSO 산하 안전담당 임원 2명 배치

대우건설이 원자력사업단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두는 등의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대우건설은 7일 원자력사업단 CEO 직속 편제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플랜트사업본부 아래 있던 원자력사업단은 CEO 직속으로 바뀐다.대우건설은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강화하고 신규 진출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체코, 모잠비크 현장의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 프로젝트 숭심의 조직체계도 구성하기로 했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민간투자사업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국내 대형 토목 프로젝트를 촘촘히 관리하기 위해 CM조직도 확대 신설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 주택·건축 중심 구조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및 인프라,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해외 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어 이에 맞는 조직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대우건설은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SO) 아래에 본사와 현장 총괄 담당 임원 2명도 선임했다.안전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각 지역안전팀에는 현장점검 전담 직원도 추가로 배치해 실질적 재해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이사 Who Is?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이사

전력수요관리 최초 상장 국내 1위업체, 탄소중립·RE100 실현 핵심 솔루션 제공 [2025]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Who Is?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증권사·운용사 거친 채권 전문가, 위험관리 철저 '팀워크' 중시 [2025년]

구본규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Who Is?

구본규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차기 LS그룹 수장 후보, 에너지·인프라 중심 기술그룹 전환 주도 [2025년]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사장 및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 Who Is?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사장 및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

5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 타결 이끌어, 현대차그룹 노무전문가 [2025년]

이재용 시대 연 '삼성 2인자' 정현호 용퇴, '초격차 회복' 위한 공격적 투자 경영 예고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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