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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봇 등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공개, 휴머노이드 '전동식 아틀라스' 시연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 1월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현대차와 기아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통합된 기술 역량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1월5일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한다.미국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로이드 로봇 '전동식 아틀라스'의 실물을 처음으로 시연한다.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운영되는 첨단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전략도 공개한다.현대모비스는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한다. 차세대 콕핏 통합 솔루션 '엠빅스 7.0'과 'X-바이 와이어'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엠빅스 7.0에 탑재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는 특수필름을 적용한 차량 유리창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해 주

[12월29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영업이익 첫 1조 유력, 김영기 설비투자 늘려 노 젓는다 ● 5대 은행 유튜브 흥행 성적의 반전, NH농협은행 유일한 '골드버튼' 독주 ● 중국 재생에너지 지원정책으로 '선순환' 구축, 친환경 연료 생산도 우위 예고 ● 수입차 전통 강자 위상 저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뒤 최악 벤츠는 2위 위태 ● 삼성E&A 올해 수주는 '주춤', 남궁홍 친환경사업 다변화로 내년 성과 별러 ● LH 3기 신도시에 기업 유치 총

[부음] 박지연 외조모, 이혁무 모친, 이상훈 장모

△김옥중씨 별세, 권혁조 권혁세 권혁도 권명화 권현숙 권화숙 모친상, 박지연(파이낸셜뉴스 증권부 기자) 외조모상 = 28일, 경기 부천 뉴대성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30일 오전 8시, (032)666-1002.△황경순씨 별세, 이혁무(충청타임즈 경영이사) 모친상 =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31)779-0100.△고상임씨 별세, 황희원 황희인 황희숙 황희정 모친상, 김영환 이상훈(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유일환 장모상 = 28일, 경기 안산 고려대 안산병원 장례식장 111호, 발인 30일 오전 8시, (031)411-4441.

민주당, 김범석의 국회 쿠팡 청문회 불출석에 "국정조사도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쿠팡 연석 청문회 이후 국정조사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 강력한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쿠팡 연석 청문회를 진행한 뒤 내용이 미진할 경우 국정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국회는 30일과 31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연석 청문회를 연다.이번 청문회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가 참여한다.하지만 핵심 증인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과 그의 동생 김유석 쿠팡 부사장 등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청문회가 형식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김 대변인은 "연석 청문회가 끝이 아니다"며 "정부와 국회는 국정조사 실시뿐 아니라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김범석 의장은 이날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정보보안 조치와 투자를 전면적으로 쇄신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냈지만, 청문회에는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국회 과학기술

[인사] 국민일보, 대전시 서구

국민일보△편집국장 태원준 △논설위원실 대기자 고승욱 △논설위원실 수석논설위원 남도영 △대외협력국장 노석철 △경영전략실장 천성우 △쿠키미디어 대표 한장희(2026년 1월 1일자)대전시 서구▷4급 승진 △경제환경국장 조희선 △도시정책국장 최연주▷4급 전보 △평생학습원장 임인빈 △안전건설국장 이태진▷5급 승진 △둔산3동장 이은희 △보건복지부 파견 김경수 △국토교통부 파견 박수진▷5급 전보 △민원여권과장 김해순 △교통과장 이근선 △도시정비과장 유병철 △건설과장 이중식

국토부, 29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 호 사업자 공모

국토교통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 호의 사업자를 공모한다.국토부는 오는 29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 호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6천 호 가운데 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약 4천 호, 실버스테이는 약 2천 호 규모로 공급된다.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10년 이상 임대운영되며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공급물량의 20% 이상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에게 특별공급된다.실버스테이는 고령자의 편리하고 안정적 거주를 위한 주거서비스와 시설이 합리적 비용에 제공되는 제도로 20년 이상 임대운영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만 60세 이상만 입주 가능하며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두 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세운 부동산투자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 또는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사업방식은 민간이 제안하는 사업부지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민간제안 공모와 공공주택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택지 공모로 나뉜다.이번 공모에서 민간제안 공모는 4천 호 규모로 실시된다. 이 가운데 3천 호는 일반 공공지원

이재명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발탁, 국힘 계열 정당 3선 의원 출신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이혜훈 전 새누리당 의원을 낙점했다.이 대통령이 이혜훈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28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기획예산처는 이재명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중앙행정기관으로 2026년 1월2일 설립이 예정돼 있다.이혜훈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서 정치활동을 이어온 3선 의원 출신인 만큼 '파격 인사'로 평가된다.이혜훈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서울 서초 갑)에서 17대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이혜훈 전 의원은 1964년 부산 출생으로 마산제일여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일하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이 수석은 이혜훈 전 의원의 지명 배경을 놓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KDI 연구위원 등을 거쳐 정책과 실무에 능통하다"며 "기획예산처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히 세워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기획예산처 장관과 함께 국민경제자문회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9년 만에 개정 추진, 이행 점검 공시도 강화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 9년 만에 개정이 추진된다. 기관 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을 높이기 위해이행 점검과 공시 의무가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28일 한국ESG기준원 등과 함께 민간 스튜어드십 코드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 투자자가 자산을 운용할 때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한 자율 규범으로 2016년 도입됐다.국민연금 등 4개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63곳 등 모두 249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하고 있다.그동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기관투자자의 반대 의결권 행사 증가 등 주주권을 활성화시켰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다만 실제 이행 점검 절차는 없고 관련 공시도 부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금융당국은 이같은 지적에 따라 민간 기관과 함께 스튜어드십 코드 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행점검 절차를 새로 도입한다.스튜어드십 코드 발전위원회는 민간위원장을 필두로 국내·해외 기관투자자 4인과 학계 2인, 금융투자협회 및 자본시장연구원 각 1인으로 구성된다.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점검은 참여기관이 이행점검 항목 12개 관련 자체 보고서를 제출하면 발전위원회가 검토하고 의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행 점검 대상은 2026년부터 연기

이재명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 0시부터 봉황기 게양

대통령의 청와대 근무가 29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윤석열 정부가 2022년 5월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이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하는 데 따른 조치다.봉황기는 한국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된다.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돌아간다.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다시 바뀐다.공식적으로 용산 시대가 마무리되는 것이다.이 대통령은 본관과 여민관에 설치된 집무실 가운데 여민관 집무실에서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의 사무실도 여민관에 있다.다만 청와대 시대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이 대통령은 임기 중에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CES에서 2026년형 새 음향 기기 6종 공개하기로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6'에 앞서 새 음향 가전 제품군을 공개한다.삼성전자는 내년 1월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2026년형 사운드 기기의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라인업에는 '뮤직 스튜디오 7·5', 'HW-Q990H', 'HW-QS90H' 등이 포함됐다.삼성전자는 기존 'Q 시리즈' 사운드바뿐 아니라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까지 페어링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더욱 강화된 음향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인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 2종은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했다. 그는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디자인에 참여한 인물이다.'뮤직 스튜디오 7(LS70H)'은 전방·좌우·상단 스피커를 탑재한 3.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 조기 출범, 보급 및 기반확충 속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해상풍력 보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담조직을 조기에 출범했다.기후부는 오는 29일 국무총리 훈령 '해상풍력발전 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해상풍력 전담조직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이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신설 추진단은 기후부 국장급을 단장으로 두고 프로젝트관리팀과 인프라지원팀 등 2곳으로 구성됐다.프로젝트관리팀은 해상풍력 입찰 총괄과 인허가 협의, 수용성 확보 지원 등 보급 가속화 업무를 맡는다.인프라지원팀은 해상풍력법 시행 준비와 함께 항만·선박과 전력계통 협의 지원 등 인프라 확충을 담당한다.인력은 기후부와 해양수산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의 파견자로 구성된다.기후부는 추진단이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낙찰된 사업 14개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해상풍력 입찰 총괄과 군 작전성 등 인허가 협의, 주민참여제도 설계를 통한 수용성 확보 지원으로 해상풍력 보급을 가속화하겠다고 설명했다.추진단은 2026년 3월 시행에 따라 도입되는 해상풍력 계획입

[부음] 이상벽 모친, 박종국

△김신자씨 별세, 이상벽(방송인) 이상열 이상천 이상덕 이상호 이상옥 이상철 모친상, 이지연(방송인) 조모상 = 2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02)2258-5979.△박종국 전 대한경제 교열위원 별세, 채은영 남편상, 박정찬 박유빈 부친상 = 27일, 서울 성동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20분, (02)2290-9442.

비트코인 1억28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받고 군사기밀 유출 시도 거래소 대표 실형 확정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오른 1억2800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을 대가로 북한에 기밀 유출을 시도한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의 실형이 확정됐다.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0% 상승한 1억2805만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1% 오른 429만 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41% 오른 123만2천 원에 매매되고 있다.에이다(3.65%)와 엑스알피(1.22%), 트론(0.98%), 도지코인(0.56%), 솔라나(0.50%)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아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다만 테더(-0.14%)와 유에스디코인(-0.1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가상화폐를 대가로 군사기밀을 빼내려 시도한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의 실형이 최종 확정됐다.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등의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징역 4년 등의 판결을 확정했다.A씨는

한국 기업 내년 CES에서도 최다 혁신상 '예약', 최고상 중 절반 석권

한국 기업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28일 CES 주관사인 소비자기술협회(CTA) 등에 따르면 22일까지 국내 기업들이 모두 218개(59%)의 혁신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CES 혁신상은 370여 개가 시상됐다.미국과 중국은 각각 52개, 39개 혁신상을 받아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한국은 CES 2025에서도 전체의 절반 가까운 208개 혁신상을 받아 참가국 가운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CES 혁신상은 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1월 열리는 CES에 앞서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주는 상을 말한다.해마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세계 100여 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해 수상 여부를 결정하고 부문별 가장 뛰어난 기업 1, 2곳에는 최고 혁신상을 시상한다.한국은 이번 CES 36개 분야 가운데 핵심 트렌드인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최고 혁신상 30개 중 절반인 15개를 석권했다.

김범석 쿠팡 고객정보 유출 29일 만에 첫 사과, "재발 방지 위해 전면적 쇄신"

김범석 쿠팡Inc(쿠팡 모회사) 이사회 의장이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놓고 처음으로 사과했다.쿠팡은 28일 뉴스룸을 통해 김 의장의 사과문을 개제했다. 쿠팡이 11월29일 회원 3370만 명의 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29일 만에 창업주이자 모회사 최고경영자의 첫 사과가 나온 것이다.김 의장은 사과문에서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쿠팡의 정보보안 조치와 투자를 전면적으로 쇄신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사과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김 의장은 "모든 자원과 인력을 투입해 상황을 해결하고 모든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 공개적으로 소통하고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면서 "하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말했다.쿠팡 자체조사 결과와 관련한 논란을 놓고는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김 의장은 "유출자의 진술을 확보했고, 모든 저장 장치를 회수했고, 이 과정에서 유출자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던 고객 정보가 3천 건으로 제한돼

자동차 보험료 5년 만에 인상 유력, 1%대 초중반 인상폭 거론

내년 자동차 보험료가 5년 만에 1%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보험사 4곳은 지난 26일까지 자동차 보험료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자동차 보험료 요율은 보험개발원의 검증을 거쳐 통상 연초에 마무리되고 2월 즈음부터 실제 보험료에 적용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다수는 인상률을 2.5%가량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유력한 인상률로는 1%대 초중반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 보험으로 실물경제 여파가 큰 만큼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친다.내년에 자동차 보험료가 오르게 되면 5년 만의 인상이 된다.보험사들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상생금융'을 앞세운 금융당국 압박에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해 왔다.보험업계에서는 그동안 여러 해 동안 보험료 인하 효과가 쌓인 만큼 손해율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지난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1월 주요 보험사 (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평균 92.0%로

신한금융 그룹 통합 생산적 금융 추진단 발족, 진옥동 "실질적 지원 지속 발굴"

신한금융그룹이 전담조직을 만들고 생산적 금융 추진에 속도를 낸다.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그룹 통합 추진·관리 조직인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추진단은 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끄는 사무국을 중심으로 투자와 대출, 재무 건전성, 포용금융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생산적 금융을 추진하는 자회사 9곳 총괄 그룹장과 협업해 첨단산업과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한다.신한금융은 추진위원회와 분과별 협의회, 추진단 임원회의 등 각 회의체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그룹 및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전략 과제에도 추진 성과가 반영된다.주요 자회사에도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신한은행 여신그룹 내에 신설되는 '생산포용금융부'는 제도 설계와 운영 및 위험 관리 등을 맡는다. 신한투자증권은 발행어음 기반의 '종합금융운용부'를 통해 초혁신경제 기업 대상 투자와 대출을 늘린다.신한금융은 앞서 발표한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신한금융의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lsquo

김범석 국회 '쿠팡 연석 청문회'도 불출석 통보, 동생 김유석도 불출석

김범석 쿠팡Inc(쿠팡 모회사) 대표이사가 국회의 '쿠팡 연석 청문회'에 불출석한다.최민희 국회 과학방송기술정보통신위원장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김범석 불출석 절대 양해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해당 글에는 김 대표의 불출석 사유서도 공개됐다.김 대표는 증인 불출석 사유서에서 "현재 해외 거주 중으로 2025년 12월 30일과 31일에 기존 예정된 일정으로 인한 부득이한 사유로 청문회에 출석이 어렵다"며 "해당 일정은 확정돼 변경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청문회에 출석이 불가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강한승 쿠팡 전 대표와 김범석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부사장도 모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강한승 전 대표는 "개인정보 사고 발생 전인 2025년 5월 말 쿠팡 주식회사 대표이사직을 사임했고 그 후 현재까지 미국에서 거주하며 근무하고 있다"며 "대표이사를 사임한 지 7개월이 경과한 상황에서 회사의 입장을 대표해 증언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그룹 공동투자펀드 1호 조성, 첨단산업 및 생산적 금융 지원

우리자산운용이 우리금융의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1호 펀드를 조성했다.우리자산운용은 지난 26일 우리금융그룹의 '생산적·포용금융 80조 지원'을 뼈대로 하는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의 일환인 '그룹 공동투자 1호 펀드'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그룹 공동투자 1호 펀드'는 우리금융이 9월에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과제 '그룹 공동투자펀드'가 구체화된 첫 사례다.우리금융은 당시 앞으로 5년 동안 생산적·포용금융 공급을 대폭 늘리고 이와 별도로 공동투자펀드 및 모험자본 등 그룹 자체 투자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우리 미래동반성장 첨단전략 일반사모투자신탁'은 모두 2천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출자자로는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동양생명,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ABL생명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펀드 운용 총괄은 우리자산운용이 맡는다.주요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봇 △항공우주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가치사슬 기업이다.우리자산

현대백화점 판교점 '연매출 2조 클럽' 가입, "국내 최단기간 달성"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올해 처음으로 연간 누적 매출 2조 원을 달성했다.현대백화점은 27일 기준으로 판교점이 연매출 2조 원을 넘겼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1조7300억 원보다 약 16% 증가했다.산업통상부가 발표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백화점 매출 증가율이 2%대와 비교하면 가파른 매출 증가다.현대백화점은 "판교점이 2015년 8월 개점한 이후 확장이나 증축 없이 매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백화점 가운데 최단기간 연매출 1조 기록을 세운데 이어 가장 빨리 연매출 2조 원을 달성한 백화점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현대백화점은 고성장의 배경으로 △명품 상품기획(MD) 경쟁력 △광역 상권 고객 확보 △체험 중심의 콘텐츠 전략 등을 꼽았다.실제로 판교점은 96개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점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특히 고급 시계나 주얼리 매출이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올해 해당 제품군 매출이 1년 전과 비교해 51.4%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전체 점포 평균 28.9%를 웃돈다.핵심 상권인 판교 지역의 수요와 함께 다른 지역 고객들도 판교점을 찾는 것으로 집계

롯데케미칼 선제적 석유화학 구조개편, 범용에서 고부가 스페셜티로 전환

롯데케미칼이 선제적 구조개편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스페셜티 사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낸다.롯데케미칼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 구조전환 국면에서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합 재편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롯데케미칼은 충남 대산과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NCC 설비 통합과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글로벌 공급과잉 장기화 아래 정부가 추진하는 국내 NCC 구조개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롯데케미칼은 충남 대산에서는 공장을 물적분할한 뒤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해 중복 설비를 조정하는 재편안을 정부에 제출했다.여수 산업단지에서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여천NCC와 중복 설비를 통합하고 조정하는 재편안을 냈다.재편안은 산업통상부에서 심의를 거치고 있으며 2026년 1월에는 승인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롯데케미칼은 석화산업 구조 개편과 함께 고부가 및 친환경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전남 율촌에는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장을 세우고 올해 10

[인사] 경북도, 전남 강진군

경북도▷4급 승진 △청년정책과장 최현숙 △민생경제과장 김미정 △교통정책과장 이상욱 △항공산업과장 권세안 △환경관리과장 서동균 △산림소득과장 김춘희△에너지정책과장 손율락 △원자력산업과장 정진우 △해양수산과장 최진석 △농업자원관리원장 민태규 △축산기술연구소장 이영미 △산림환경연구원장 임경규 △북부건설사업소장 박태현 △해양수산부 파견 조영목 △구미시 파견 정창호 △교육파견 정현희 △교육파견 김미화 △교육파견 손기인 △교육파견 전미향 △교육파견 김영희 △교육파견 박인화▷4급 전보 △비서실장 최순규 △미래전략기획단장 구광모 △예산담당관 지진태 △안전정책과장 김무현 △행정지원과장 류대수 △회계관리과장 이미향 △저출생대응정책과장 권미숙 △아이돌봄과장 박노돈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 이중헌 △외국인공동체과장 허재열 △미래첨단산업과장 유해복 △문화예술과장 박상배 △문화산업과장 정수미 △관광정책과장 이동진 △체육진흥과장 김재원 △농식품유통과장 김철수 △스마트농업혁신과장 정수환 △동물방역과장 성명숙 △기후환경정책과장 장연자 △수자원관리과장 김명종 △산림레저관광과장 김명제 △산불피해재창조사업단장 박준일 △사회복지과장 황욱준 △보건정책과장 김남주 △도로철도과장 송인수 △APEC유산과장 윤상환 △환동해전략기획단장 박장호 △독도해양정책과장 임채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김용택 △농업기술원 농업테크노파크과장 고대환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김태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 전찬준 △남부건설사업소장 최병환 △파견복귀 박정은 △교육파견 권태남 △교육파견 이은정 △교육파견 강원구전남 강진군▷5급 승진의결 △기획행정국 인구정책과 정정희 △기획행정국 세무회계과 최양진 △농림축수산국 농정과 조지연

[인사] KB라이프,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신용정보

KB라이프▷임원 승진 △소비자보호본부장(CCO) 최재형 전무▷임원 신규 선임 △HR본부장 박소현 상무▷임원 전적 △BA본부장 노현주 전무(前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대표) (이상 내년 1월 1일자)KB손해보험▷부사장 승진 △GA영업부문장 오병주▷전무 승진 △자산운용부문장 김병수 △자동차보험부문장 이오수 △장기보험보상본부장 박영미 △CPC추진본부장 이상규▷임원 신규 선임 △다이렉트본부장 상무 김범석 △준법감시인 상무 김중구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 박미라 △IT본부장 상무 장명수▷전적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 박효익 △법인영업2본부장 전무 이주창▷임원 보직 변경 △디지털사업부문장 겸 AI데이터본부장 전무 고창영 △HR본부장 전무 박찬일 △경인강원본부장 상무 강상준 △브랜드홍보본부장 상무 김길현 △장기보험상품본부장 상무 김재구 △자산운용지원본부장 상무 김재수 △서울본부장 상무 황현선 (이상 내년 1월 1일자)KB국민카드▷부사장 승진 △테크그룹장 배주식▷전무 승진 △경영지원그룹장 홍인표▷신규 상무 △영업지원그룹장 김경호 △상품본부장 이승연 △정보보호그룹장 이희석 △기업영업본부장 황상만KB신용정보▷신규 전무 △이준호

[부음] 김용현 부친, 조재형 모친, 이호성 부친, 안수훈 모친

△김상호씨 별세, 김의형(무산산업개발 대표이사) 김용현(동국대 교무부총장·북한학과 교수) 김금숙 김금자 김금란 김은숙 김영숙 부친상, 최명균(전 광주MBC편성부국장) 장기석(전 호암초등학교 교감) 오필섭(YJfnc 대표이사) 정삼균(원로그 대표이사) 장인상, 김재훈 조부상, 최현준 외조부상 = 27일, 광주 광산 스카이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9일 오전 8시, (062)951-1004.△손명선씨 별세, 조재형(창원해양경찰서 홍보실장)씨 모친상 = 27일, 경남 김해 조은금강병원장례식장 3호실,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55)330-0400.△이병덕씨 별세, 이호성(KBO 심판위원) 부친상 = 27일, 경기 의정부 보람의정부 장례식장 6호, 발인 29일 오전 11시30분, (031)851-4444.△유옥낭씨 별세, 안정화 안대형(아현중앙교회 장로) 안수현 안수훈(연합뉴스TV 대표이사 사장) 모친상, 신창열 장모상, 최미숙 이인숙(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근무) 고주미 시모상, 안혜민 안찬섭(삼성생명 근무) 안요섭 안정현(하이브 근무) 조모상, 신승희(방송작가) 신영진 신승용(코스트코 근무) 외조모상 = 28일, 서울 서대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특1호실(28일 오후 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30일 오전 8시40분, (02)2227-7500.

[부음] 박재현 모친, 우종영 부친, 오지예 외조모

△김숙자씨 별세, 박재범(사업) 박재현(토네이도 대표·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모친상 = 2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9일, (02)2258-5940.△우병구씨 별세, 전우주 남편상, 우종영(아시아투데이 편집부 차장) 우영미(한국재난안전건강진흥원 이사) 우윤미(상록어린이집 교사) 부친상= 26일, 경기 부천 순천향부천장례식장 1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 (032)327-3060.△성은애씨 별세, 조경숙 모친상, 오지예(MBN 기자) 외조모상 = 27일, 광주 서구 국빈장례문화원 303호, 발인 29일 오전 08시30분, (062)606-4000.

LG전자, 뉴욕·런던에서 전장 사업 캠페인 영상 공개

LG전자가 해외에서 전장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했다.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LG 온 보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LG 온 보드에는 'LG의 전장 기술이 자동차에 탑재됐다'는 의미와 함께 'LG가 고객의 주행 경험을 함께한다'라는 뜻이 담겼다.캠페인 영상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인캐빈 센싱 등 LG전자의 여러 전장 설루션이 고객의 차량 내 경험을 어떻게 바꿔주는지 보여준다.영상에서 운전자가 하품하며 피곤한 모습을 보이자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휴식이 필요해 보이네요. 근처에 카페가 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내비게이션 경로를 카페에 들르도록 변경한다.내비게이션이 나오던 디스플레이에서는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웹OS(webOS) 콘텐츠 플랫폼의 홈 화면도 나온다.이어서 거실 TV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면서 세계 2억6천만 대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웹OS의 고객 경험이 차량 내부로 확장됐음을 강조한다. 장은파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 산타랠리 뒤 숨 고르기, 국제유가 미국·우크라이나 회담 앞두고 급락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산타랠리 이후 약보합세를 보였다.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0.19포인트(0.04%) 하락한 4만8710.97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1포인트(0.03%) 내린 6929.9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21(0.09%) 낮아진 2만3593.10에 장을 마감했다.크리스마스 전까지 '산타랠리'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간 뒤 숨을 고른 것으로 풀이된다.증시는 성탄절을 전후로 연말과 신년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 24일(현지시각)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쿠팡 주가는 26일(현지시각) 6.45%(1.47달러) 오른 24.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정보 유출관 관련한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첫 거래일에 급등했다.쿠팡은 지난 25일(한국시각) 고객정보 유출 직원을 특정하고 이에 사용된 장치 등을 모두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외부 전송은 없었다고 주장했다.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사이 정상회담을 앞두

'비과세' 배당 남발하는 레드캡투어, 범LG가 구본호·조원희 모자 곳간 쌓인다

레드캡투어가 올해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비과세 배당을 잇달아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주주인 범LG가 오너 일가인 구본호 판토스홀딩스 회장과 조원희 레드캡투어 회장 모자의 배당 수익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레드캡투어에서 나타난 고배당 기조의 최대 수혜자는 오너 일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레드캡투어 최대주주는 구본호 회장으로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구정회 창업고문의 손자다. 구 회장은 9월 말 기준으로 지분 39.44%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그의 어머니인 조원희 레드캡투어 회장으로 지분 36.35%를 갖고 있다.레드캡투어는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조카인 고(故) 구자헌 전 회장이 설립한 범한흥산(옛 범한판토스, 현 LX판토스)에서 1992년 분리돼 출범했다. 레드캡투어는 지금도 LG 계열사 의존도가 높은 기업으로 분류되는데 LG 계열사의 출장과 렌터카, 단체 여행 관련 매출 비중은 약 3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경영진 구성에서도 LG와의 연관성이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 인유성 대표이사는 LG디스플레이 부사장과 LG 비서팀 부사장을 지냈다. 이충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G디스플레이 금융·금융기획·자금&midd

넷마블 적자 사슬 끊더니 2년 연속 흑자, 콘솔·PC게임 대작으로 글로벌 겨냥

넷마블이 신작 흥행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체질 개선을 마무리했다. 한때 7분기 연속 적자를 내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확고히 굳힌 모습이다.넷마블은 개선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AA급 대작 공세를 본격화할 전망이다.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비용 구조 재정비와 신작 흥행 효과에 힘입어 재무구조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달 들어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가 넷마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A+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넷마블은 2021년 스핀엑스의 인수(22억 달러) 이후 차입금 부담이 이어졌고, 2022~2023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재무적 압박을 받았다. 다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실적이 반등하면서 재무 지표 전반이 빠르게 개선되는 흐름이다.부채비율은 2023년 55.9%, 2024년 49.4%에 이어 올해 3분기 기준 46.2%까지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 역시 지난해 말 20.7%에서 올해 3분기 17.8%로 하락했다.실적 회복세도 뚜렷하다. 올해 넷마블의 매출은 2조7928억 원, 영업이익은 3471억 원으로 전망되며 지난해에 이어 흑자 구

[2025결산/증권] '탄핵 쇼크'에서 새 정부 '역대급 랠리'로, 내년 코스피 5천 다가선다

2025년은 국내 주식시장에 '역사적인 해'로 평가된다.올해 초 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위축됐던 코스피는 새 정부의 자본시장 강화 기조에 힘입어 급등하며 전세계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증권가는 내년에도 코스피 상승 기대감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하며 코스피 밴드 상단 전망을 5천 안팎으로 제시하고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올해 전세계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직전거래일인 12월26일 코스피지수는 4129.68로 장을 마쳤다. 올해 1월2일 2398.94보다72.1% 상승했다.같은 기간 미국 S&P500(18.1%), 일본 닛케이225(29.1%), 중국 상하이종합(21.5%), 홍콩 항셍(31.6%), 독일DAX(21.6%), 영국FTSE100(19.5%) 등 글로벌 주요 지수를 훌쩍 뛰어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증시는 미국 외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였던 것을 감안해도 세계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며 "코로나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는 정책, 유동성, 산업 측면에서의 여러 호재가 한꺼번에

LH 3기 신도시에 기업 유치 총력, 자족도시로 '서울 집값 잡기' 힘 보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에 주요 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3기 신도시의 '베드타운화'를 막고 자족도시로 조성해 수도권 일자리 분산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서울 집값 안정에도 일정 부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3기 신도시에 입주할 앵커기업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남양주 왕숙을 비롯해 하남 교산, 부천 대장, 고양 창릉,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는 서울과 평균 1km 안팎의 인접 지역에 조성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이와 함께 일자리 확보를 목표로 자족용지 비중을 확대한 점도 3기 신도시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3기 신도시 전체 면적 가운데 자족시설용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16.4%로 2기 신도시 평균 자족용지 비율인 6.7%와 비교하면 두 배를 웃돈다.이는 그동안 집값 부담으로 서울에서 1·2기 신도시로 밀려났던 수요가 '똘똘한 한 채' 선호에 따라

삼성E&A 올해 수주는 '주춤', 남궁홍 친환경사업 다변화로 내년 성과 별러

삼성E&A가 올해 신규 수주에서는 다소 주춤한 결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으로서는 올해 추진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바탕으로 내년에 본격적 수주 성과 도출에 힘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28일 삼성E&A에 따르면올해 들어 현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크게 줄어든 신규 수주 성적을 내고 있다.삼성E&A는 올해 3분기 말까지 4조878억 원의 신규 수주를 쌓았다. 연간 목표치인 11조5천억 원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삼성E&A는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14조 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삼성E&A의 올해 수주 부진에는 해외사업에서 신규 수주 감소에 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삼성E&A는 3분기까지 해외건설에서 19억400만 달러(약 2조5천억 원)를 신규 수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9억800만 달러(약 11조5300억 원)와 비교해 4분의 1 정도에 머문다.올해 3분기까지 국내 기업 전체의 해외건설 수주 규모는 413억2900만 달러(약 59조75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1억1200만 달러(약 30조5100억 원)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었다.약 187억 달

중국 증시 놓고 월스트리트 증권가 낙관론, 미국의 기술 규제가 'AI 랠리' 주도

중국 증시를 바라보는 미국 월스트리트 증권사들의 시각에 낙관론이 빠르게 퍼지면서 투자심리에 훈풍을 불러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 정부의 대중국 기술 규제가 현지 업체들의 성장을 자극하는 계기로 작용하면서 중국 증시에도 자연히 투자 기회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28일 투자전문지 배런스를 비롯한 외신을 종합하면 월스트리트 주요 증권사들이 중국 증시에서 갈수록 뚜렷해지는 상승 동력에 주목하고 있다.알리바바와 바이두, 넷이즈 등 중국 빅테크 기업을 필두로 한 인공지능(AI) 관련주 상승세가 지속되며 증시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중국 대형 기술주는 지난 수 년에 걸쳐 약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기술 규제에 따른 영향과 중국의 경제 성장 부진에 따른 타격이 배경으로 지목됐다.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미국 증시에 반영되었던 것과 유사한 인공지능 열풍 효과가 중국에도 점차 퍼지면서 알리바바 등 주요 상장사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이용욱 SK온 대표이사 사장 Who Is?

이용욱 SK온 대표이사 사장

SK그룹 내 인수합병 전문가, 재무개선 및 흑자전환 과제로 [2025년]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Who Is?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항공우주 특수소재 토탈 설루션 업체 키워, MRO 중심으로 사업구조 개편 추진 [2025년]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Who Is?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나노공학자에서 대학경영자로 변신, 대학 혁신과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입지 넓혀 [2025년]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이사 Who Is?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이사

노바티스·머크 등 글로벌 빅파마 연구원 출신, 임상 성과 상업성 확보 과제 [2025년]

이재명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발탁, 국힘 계열 정당 3선 의원 출신 오늘Who

이재명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발탁, 국힘 계열 정당 3선 의원 출신

김범석 쿠팡 고객정보 유출 29일 만에 첫 사과, 오늘Who

김범석 쿠팡 고객정보 유출 29일 만에 첫 사과, "재발 방지 위해 전면적 쇄신"

이랜드리테일 채성원 합류로 '3인 각자대표' 가시화, 지배구조 개편 실패 뒤 새 판 짜나 오늘Who

이랜드리테일 채성원 합류로 '3인 각자대표' 가시화, 지배구조 개편 실패 뒤 새 판 짜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도 LCC 1위, 김이배 '공룡 LCC' 대비 단일기종 전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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