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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통일교 의혹' 전재수 장관 사의 재가 예정, 현 정부 장관 사퇴 '첫 사례'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장관이 자진 사퇴하는 첫 사례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1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사의는 절차에 따라 처리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의 재가에 따라 전 장관은 면직 처분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 장관은 이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현 정부 출범 후 장관이 자진 사퇴하는 것은 처음이다.전 장관은 내년 부산시장 선거에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공직 사퇴가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통일교 관련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전격 사퇴를 결정해 향후 정국은 물론 선거구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앞서 통일교 금품 지원 의혹 사건을 경찰로 이첩한 김건희 특검팀은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지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은 특검 수사에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전재수 해수부장관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현금 4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일교 유착 의혹과 관련해 실명이 거론된 인물은 전 장관과 정동영 통

통일장관 정동영 '통일교 의혹' 부인, "2021년 윤영호 단 한 번 만났을 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이른바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당사자로 지목됐다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정 장관은 11일 통일부 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윤영호씨를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당시 국회의원이나 공직에 있지 않았다'며 만남은 2021년 9월 30일 오후 3시경 경기도 가평 천정궁 통일교 본부에서 차담 형식으로 10분가량 진행됐다고 밝혔다.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전날인 10일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김건희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와 별도로 윤 전 본부장이 여권 인사들에게도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정치권과 언론에서 제기됐다.정 장관은 윤 전 본부장을 만난 경위에 대해 '고교동창 김희수 평화통일지도자 전북협의회 회장 등 친구 7∼8명과 함께 승합차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던 중 동행자의 제안으로 가평 본부를 잠시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일행이 천정궁을 구경하는 동안 통일교 관계자의 안내로 천정궁 커피숍에서 윤영호 전 본부장 등 3명이 앉아 10분가량 차를 마시면서 통상적인 통일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후 바로 일행과 전주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정 장관

[전국지표조사] 12·3 비상계엄, '규명·처벌 우선' 52% '재판 마무리 뒤 사회 통합' 42%

국민 10명 가운데 5명이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회 통합보다 진실 규명과 관련자 처벌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4명은 재판을 마무리하고 사회통합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12·3 비상계엄에 대한 수사와 재판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사회 통합보다 진실 규명과 관련자 처벌이 우선돼야 한다'(규명·처벌 우선) 52%, '수사와 재판을 마무리하고 사회 통합에 나서는 것이 우선이다'(재판 마무리 뒤 사회 통합) 4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였다.지역별로 '규명·처벌 우선', '재판 마무리 뒤 사회 통합', 경합 세 갈래로 의견이 나뉘었다. '규명·처벌 우선'은 광주·전라(71%), 서울(57%), 부산·울산·경남(52%), 인천&middo

[전국지표조사] 개인정보 유출에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찬성' 76% '반대' 15%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찬성'76%(매우 찬성한다 44% 대체로 찬성한다 32%) , '반대' 15%(대체로 반대한다 9% 매우 반대한다 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찬성'이 70%를 넘기며 우세했다. 특히 광주·전라(86%)와 대전·세종·충청(84%)에서 80%가 넘게 집계됐다.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찬성'이 우세했다. '찬성'은 모든 연령에서 60%를 넘겼다. '찬성'은 특히 50대(86%)와 40대(84%)에서 높게 집계됐다. 반면 70세 이상(61%)과 20대(66%)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찬성' 80%, '반대' 15%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90%가 '찬성'한

[전국지표조사] 경제전망, '좋아질 것' 37% vs '나빠질 것' 25%

국민 10명 가운데 4명 가까이는 향후 국가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향후 국가경제 전망에 대해 물은 결과 '좋아질 것' 37%, '차이가 없을 것' 34%, '나빠질 것' 2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였다.지역별로 '좋아질 것'은 서울(40%)과 광주·전라(54%), 강원·제주(47%) 등에서 우세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차이가 없을 것'(37%)과 '나빠질 것'(34%)이 '좋아질 것'(24%)보다 앞섰다.이 밖에 인천·경기(좋아질 것 38% 차이가 없을 것 25% 나빠질 것 25%), 대전·세종·충청(좋아질 것 32% 차이가 없을 것 36% 나빠질 것 26%), 부산·울산·경남(좋아질 것 33% 차이가 없을 것 35% 나빠질 것 28%) 등에서는 '좋아질 것'과 '차이가 없을 것'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로 회복 어려워, 미국 금리 인하에도 투자자 관망

비트코인 시장에 투자자 심리 악화가 여전히 뚜렷하게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했지만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가 아직 남아있어 투자자들이 쉽게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투자전문지 FX리더스는 11일 "전문가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비트코인 시세가 여전히 구조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바라본다"고 보도했다.연준은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그러나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여전히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비트코인을 대상으로 레버리지 투자에 나서는 시장 참여자들이 줄었다는 점도 당분간 가격 상승이 쉽지 않은 배경으로 꼽혔다.FX리더스는 "시장 지표가 약화되고 투자자가 줄어들며 장기 보유자들도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당분간 박스권에 머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연준의 금리 인하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 시세에 긍정적이지만 단기적 시세 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이어졌다.결국 FX리더스는 거시경제 상황이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신규 원전 발주사 방한해 기술교류 진행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의 신규 원전 발주사와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 발주사인 'EDU II(Elektrarna Dukovany II)' 대표단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설계 절차 협의 및 설계 과정 참관, 사업친숙화 특화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 기술 교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EDU II의 즈비넥 므라젝 신규 원전 총괄관리자 등 모두 53명이 참여했다.대표단은 지난 1일과 2일 신규 원전의 설계를 담당하는 한국전력기술 본사를 방문해 원전 설계 전반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뒤 프로젝트 관련 설계 결과물을 직접 확인했다.양측은 주요 기술 사양을 검토하고 향후 설계 방향을 협의함으로써 발전소 설계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사업 이행 기반도 한층 강화했다.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는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진행된 사업친숙화 특화교육 과정에 참여했다.사업친숙화 특화교육 과정은 체코에 공급될 APR1000 원전의 설계, 구매, 공급 전반에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한수원 및 협력사 전

하이트진로, 치맥 회동 패러디 광고 조회수 1천만 회 돌파

하이트진로의 맥주 제품 광고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테라(TERRA)'의 광고 '테라의 시대 2'가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한 가운데, TV 광고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글로벌 수장들의 '치맥 회동'을 테라의 시선에서 재치 있게 패러디한 패스트버타이징(Fast Advertising) 형식으로 지난달 17일 주요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광고는 콘티 개발부터 촬영, 후반 작업까지 단 2주 만에 완성된 초고속 제작 방식으로 사회적 이슈를 브랜드 관점에서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특히 광고 속에 등장한 '테라 쏘맥타워'가 인기를 끌며 다시 한번 품귀 현상으로 이어졌고, '테라+참이슬(테슬라)' 조합에 대한 관심도 다시 재점화됐다고 하이트진로는 전했다.하이트진로는 치킨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테라와 참이슬을 동시 주문하면 테라 쏘맥타워를 대여해 주는 소비자 행사를 진행 중이다.또 연말 성수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에서 '테라 쏘맥 파티

CJ프레시웨이 '셰프 마스터즈' 프로그램 운영, "스타 셰프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급식"

CJ프레시웨이가 유명 셰프의 메뉴를 급식에 선보인다.CJ프레시웨이는 11일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 오너 셰프 3인과 함께 프리미엄 다이닝 프로젝트 '셰프 마스터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셰프 마스터즈는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부터 전개한 프리미엄 급식 캠페인 '더 미식 테이블'의 일환이다. 구내식당과 푸드코트 등 푸드서비스 사업장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이용객들이 식사와 미식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해당 프로그램은 CJ프레시웨이와 미국육류수출협회가 함께 진행한다. 셰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메뉴를 기획하고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해 레시피를 완성한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 환경에 맞는 조리법을 제안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참여 셰프는 한식 퓨전 다이닝 '묵정'의 오스틴강, 중식당 '진진'의 황진선, 한식 기반 다이닝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3인이다. 모두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다. 이들은 각자의 미식 철학을 담아 급식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10일에는 서울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4% 국힘 20%, 진보층 적극 응답 조사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지지도의 두 배 이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0%로 집계됐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였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7%로 집계됐다.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직전 조사(11월27일 발표)에 비해 7%포인트 늘어났다. 민주당은 5%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내렸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는 24%포인트다. 직전 조사의 양당 지지도 격차는 17%포인트였다.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67%)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0%)에서 유일하게 민주당보다 우세했다.연령별로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민주당 지지율은 40대(59%)와 50대(56%)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4%p 오른 62%, 부정평가는 2%p 줄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0% 초반대로 상승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 62%(매우 잘하고 있다 37% 잘하는 편이다 25%), '부정 평가' 30%(잘못하는 편이다 13% 매우 잘못하고 있다 17%)로 집계됐다.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1월27일 발표)와 비교해 4%포인트 늘어났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줄었다. 두 평가간의 격차는 32%포인트로 직전 조사(26%포인트)보다 6%포인트 커졌다.지역별로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앞섰다. 특히 광주·전라(83%)에서 높게 집계됐다. 대구·경북(긍정 43% 부정 42%)에서는 두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다른 지역별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65%), 인천·경기(63%), 서울(62%), 부산·울산·경남(56%) 등이었다.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

셀트리온 1주당 750원·셀트리온제약 1주당 200원 현금배당 결정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1주당 750원,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셀트리온그룹은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올해 배당 계획을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1640억 원 규모다.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3096만 주)에서 자기주식(약 1235만 주)을 제외한 약 2억1861만 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셀트리온제약은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대상 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약 4368만 주)에서 자기주식(약 26만 주)을 제외한 약 4342만 주다.이번 배당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 후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올해 배당 결정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자신감과 주주 동반 성장에 대한 확고한 경영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셀트리온그룹은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셀트리온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컴투스, 액션 RPG '이노티아4' 스팀에서 PC버전 서비스 시작

컴투스는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이노티아4'를 스팀에 선보이고 PC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이노티아4'는 전 세계 누적 2천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한 '이노티아'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지난 2012년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출시 이틀 만에 유료 앱 인기 1위를 달성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도 출시되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어둠의 암살자 '키얀'과 빛의 성녀 '유샤'의 운명적 사랑과 대립을 담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라인이 특히 호평 받았다.컴투스는 이번 스팀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게임을 만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번 스팀 버전은 모바일 버전을 단순히 PC로 이식하는 것을 넘어 PC 게이머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플레이 환경을 선보인다.고해상도 모니터에서도 몰입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그래픽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도 지원한다.PC 버전은 전 세계 스팀에서 한국어, 영어,

동양고속 주가 '고터 재개발' 기대감에 장중 상한가, 천일고속도 15%대 상승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기대감에 관련주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11일 오전 11시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동양고속 주식은 전날보다 29.99%(1만4050원) 뛴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12.91%(6050원) 오른 5만2900원에 장을 출발해 40여분 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같은 시각 천일고속 주가도 전날보다 16.47%(6만500원) 상승한 42만2천 원을 보이고 있다.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에 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서울시는 앞서 11월26일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60층 높이 복합개발과 관련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터미널과 본격적 사전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면적 14만6260.4㎡에 이르는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신세계센트럴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70.49%를 보유하고 있다.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각각 지분 16.67%, 0.17%를 들고 있다. 박혜린 기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SK텔레콤·KT·LG유플러스·쿠팡·롯데카드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재발 막으려면?

쿠팡 이용자들이 가슴을 치고 있다.이용자 개인정보 3370만 건을 유출시킨 쿠팡의 보안 불감증과 이 업체의 무책임한 사후 대응 태도에 분노한다.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말로는 '탈팡'(쿠팡 탈퇴)을 외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고 있다.저녁에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다 혹 해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문 앞에 배달돼 있고, 따로 사시는 부모님께 소소한 생필품까지 사실상 실시간으로 주문해 배달시켜드릴 수 있는 서비스가 쿠팡 뿐이어서란다.'눈 앞의 편리함'을 대신해줄 선택지가 마땅찮다는 얘기다.실제로 쿠팡 이용자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가 불거진 뒤 탈팡 실행자는 200만 명 안팎에 그친다.이동통신 가입자들의 처지도 마찬가지다.지난 4월 SK텔레콤 통신망이 뚫려 2300여만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자, 수십년 이 업체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해온 충성 가입자들까지 줄줄이 이탈했다. 업계 집계에 따르면, SK텔레콤 가입자 가운데 100만 명 이상이 KT·LG유플러스와 알뜰폰 사업자로 옮겨갔다.하지만 뒤이어 KT 통신망에서

SK이노베이션E&S, 국내 최대 민간주도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

SK이노베이션E&S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를 준공했다.SK이노베이션E&S는 1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이종수 SK이노베이션E&S 사장, 염성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토마스 위베 폴슨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 아태지역 대표를 비롯한 관계 기관 및 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해상풍력은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이라며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이 향후 국내 해상풍력 보급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연안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다.모두 96MW(메가와트) 규모로 민간이 주도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9

구글 지열발전 전문 기업 퍼보에너지에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에 적합"

미국 지열발전 전문 기업 퍼보에너지가 빌 게이츠의 에너지 투자회사와 구글 등에서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지열발전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로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 적합한 전력원으로 평가받는다.1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퍼보에너지가 모두 4억6200만 달러(약 6882억 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고 보도했다.빌 게이츠의 에너지 투자회사인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쳐, 구글, 데본에너지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세부 금액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다.퍼보에너지는 미국 유타주에 20억 달러(약 2조9360억 원)를 들여 세계 최대규모 지열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2028년까지 37만5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이를 열 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퍼보에너지가 2017년부터 조달한 투자금 및 부채는 15억 달러(약 2조2028억 원)로 집계됐다.

한화시스템,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물량에 2031억 규모 조준경 공급

한화시스템은 11일 현대로템을 상대방으로 폴란드 K2GF 전차 2차 수출계약(EC2) 물량의 조준경 외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기간은 2027년 12월31일까지며, 계약규모는 2031억 원이다.앞서 지난 8월 현대로템은 폴란드 정부 측과 K2 전차 2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계약 물량은 K2GF 116대, K2PL 64대, 구난·개척·교량용 전차 81대 등이이다.K2GF는 조기 수출을 위해 한국군이 사용하던 K2 전차를 최소한의 개량을 거쳐 납품하는 모델이며, K2PL은 폴란드 측 요구사양을 반영해 개발하는 모델이다.앞서 한화시스템은 2023년에도 현대로템의 K2 폴란드 1차 수출에 2574억 원 규모로 조준경 등 17종 품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재희 기자

일론 머스크 이어 베이조스도 '우주 데이터센터' 전담팀 운영, 구글과 3파전 예고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우주항공 기업 블루오리진이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팀을 운영해 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와 구글 등도 우주 데이터센터에 관심을 보이는데 앞으로 세 기업 사이에 3파전이 벌어질 수 있다.1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블루오리진이 1년 넘게 우주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전담팀을 운영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제프 베이조스 블루오리진 설립자는 10월3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행사에서 "빠르면 10년 안에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가 우주에 건설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러한 구상을 바탕으로 베이조스가 블루오리진을 통해 이전부터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체화하고 있었다는 것이다.우주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탑재한 인공위성을 우주 궤도에 띄워 데이터를 지구에 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지구에서는 AI 모델 학습과 연산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확보하는 작업이 쉽지 않은데 우주에서는

오이솔루션 주가 장중 8%대 강세, 고수익 제품으로 구조적 전환 기대감 받아

오이솔루션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11일 오전 10시4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오이솔루션 주식은 전날보다 8.07%(1030원) 오른 1만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12.85%(1640원) 뛴 1만4400원에 장을 출발했다. 그 뒤 장 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지만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오이솔루션은 초고속 통신망에 쓰이는 부품을 생산하는 광통신장비기업이다.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광트랜시버를 주요 제품으로 한다.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광트랜시버는 데이터센터, 무선기지국, 가정내광케이블, 장거리 전송망 등 모든 통신인프라의 핵심 부품"이라며 "오이솔루션은 현재 무선제품 중심에서 유선·전송망·데이터콤 비중이 확대되는 수익구조 전환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함께 고속 광트랜시버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면서 데이터센터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1% 한국두뇌는 의대로, 대한상의 "신기술 인재 향후 5년 동안 58만명 부족"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 인재가 향후 5년 동안 58만 명 이상 부족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가 김인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에 의뢰해 12일 발표한 'K-성장시리즈(10): 이공계 인력부족 실태와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9년까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의 중급인재가 29만2천여 명이 부족하고, 고급인재는 28만7천명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여기에 AI 산업분야의 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이를 감안하면 58만여명의 부족 인원은 최소치일 것으로 분석됐다.실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규모도 이를 뒷받침한다.내년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알파벳), 오라클 등의 투자규모만 5200억 달러(약 765조 원)에 이르고, 기하급수적으로 투자가 늘어나 인력부족의 심각성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상의는 보고서를 통해 '이공계 인재 부족은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이공계 고급인력 유입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의대 쏠림을 완화해 이공계 인력을 양성하고, 해외인재 유입이 시급하다

LG전자, 퀄컴과 차량용 고성능컴퓨팅장치 'AI 캐빈 플랫폼' 개발

LG전자는 퀄컴과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차량용 고성능컴퓨터장치(HPC) 'AI 캐빈 플랫폼' 솔루션을 2026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AI 캐빈 플랫폼에는 퀄컴의 고성능 컴퓨팅 기술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탑재됐다.이 솔루션은 주행 정보 제공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통합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돼, 탑승자에게 새로운 차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플랫폼에는 비전언어모델(VLM)과 대형언어모델(LLM), 이미지생성모델 등 다양한 생성형 AI가 적용됐다.LG전자 측은 운전자가 이를 통해 AI가 분석한 주변 환경, 탑승자 정보에 따라 알맞은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주변 상황에 맞는 이미지가 화면에 나타나는 등 색다른 차량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퀄컴과 협력으로 필요한 AI 연산이 차량 내에서 자체적으로 처리될 수 있어, 빠르고 안정적 통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LG전자는 올해 개최된 CES에서도 통합 제어고성능컴퓨터장치 플랫폼을 공개하는 등 퀄컴과 긴밀한 협업을

철도노조 성과급 잠정 합의로 파업 유보 결정, 모든 열차 정상 운행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11일 철도노조가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오늘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철도 노사는 전날 밤 핵심 쟁점이던 성과급 정상화 등과 관련해 잠정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코레일은 31개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기본급의 80%를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채택하고 있다.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지만 성과급 지급 정상화를 놓고 잠정 합의에 이르며 KTX를 비롯한 모든 열차도 정상적으로 운행하게 됐다. 조경래 기자

CU, 페이장브레통과 손잡고 '베이크하우스405' 신제품 3종 출시

편의점 CU가 프랑스 유제품 브랜드와 손잡고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1일 '페이장브레통'과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405' 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페이장브레통은 프랑스 중서부에 위치한 브르타뉴 지역의 유제품 브랜드다. 고품질의 우유를 사용해 버터, 크림치즈, 크렘 프레슈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베이크하우스405 페이장브레통 시리즈 3종은 페이장브레통의 프리미엄 버터가 함유됐다.몽블랑 데니쉬는 손으로 찢어 먹을 수 있는 식사 대용 빵이며 가격은 3500원이다. 찹쌀 크루찌는 크루아상에 찹쌀 모찌를 넣었으며 가격은 3800원이다. 스윗 브리오쉬는 버터와 달걀 함량을 높였으며 빵 위에 연유 크림을 더했다. 가격은 3800원이다.베이크하우스405 시리즈 전 상품을 겟커피와 함께 구매하면 1천 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신은지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베이크하우스405는 물가 부담을 느끼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가성비를 높여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편의점 빵의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영국언론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한국 AI 종목 저평가, 미국 증시보다 매력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그러나 소수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 한국 증시에서 지나치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에 리스크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도 제시됐다.영국 이코노미스트는 11일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 버블'이 커지며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핵심 종목의 주가가 고평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러한 현상은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동북아시아 주요 국가 증시에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삼성전자와 일본 반도체 장비 기업 어드밴테스트, 대만 TSMC가 잇따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인공지능 열풍을 반영했다는 점이 근거로 꼽혔다.다만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동북아시아 주요 인공지능 관련주 주가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한다면 여전히 크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고질적 주가 저평가 현상을 의미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 증시는 투자자들에 가장 매력적

롯데칠성 주가 장중 13%대 급등, 해외 자회사 실적개선 전망에 52주 신고가

롯데칠성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해외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10시29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롯데칠성 주식은 전날보다 13.44%(1만7400원) 뛴 1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3.86%(5천 원) 높아진 13만45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4만9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칠성 해외 자회사가 2026년 매출 1조7026억 원, 영업이익 9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39.0% 증가하는 것이다.강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해외 공장 통폐합 등 일회성 비용 지출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해외 자회사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해외 보틀링 사업 지역 확대가 회사의 외형성장 및 해외매출 비중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푸본현대생명 7천억 규모 유상증자 완료, "재무건전성 강화"

푸본현대생명이 재무건전성을 높인다.푸본현대생명은 7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푸본현대생명은 "이번 유상증자는 금융시장 리스크 확대와 강화된 자본 관리 요구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며 "재무건전성 강화 차원에서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자본확충으로 자본적정성 관련 우려를 줄이고 질적 개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유상증자에 따라 올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23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푸본현대생명은 재무건전성 강화에 따라 지속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세웠다.푸본현대생명은 보험손익 개선 등을 목표로 보험영업을 확대하고 상품 수익성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모든 영업채널에 걸쳐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중심으로 신계약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등 상품 다각화로 상품경쟁력을 높였다. 영업채널별로는 전속영업채널 조직을 확대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채널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이런 노력에 따라 푸본현대생명은 올해 3분기 보험손익으로 28억 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누적 보장성 초회보험료는 208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0배 이상 증가했다. 김지영 기자

네오위즈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체부 장관표창 수상

네오위즈는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이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2009년 시작된 이래 국내 콘텐츠 산업 모든 분야에서 공로자와 우수 콘텐츠를 시상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됐다.네오위즈 신작개발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성준 그룹장은 'P의 거짓'과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콘솔 게임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게임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박성준 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개발팀 전체의 노력과 도전이 인정받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콘솔 게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완성도

동아쏘시오홀딩스, 통합보고서 '가마솥'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대상 수상

동아쏘시오그룹의 통합보고서가 글로벌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이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LACP 스포프라이트 어워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대회로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한다.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에서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총 6개 평가 항목 가운데 △첫인상 △전체 내러티브 △디자인 △메시지 명확성 △인지된 관련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해 총점 99점을 받았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보고 방식을 적용해 중대성 평가 기반의 전략, 목표, 지표를 설계하고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특히 전체 참여작 가운데 가장 우수한 100개 보고서 중 3위에 올라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0년(16위), 2021년(9위), 2023년(5위)에 이어 올해 총 4회 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동아쏘시오홀딩

대한항공 "올해 인기 여행지 1위는 일본 도쿄, 중국 여행도 크게 증가"

올해 대한항공 승객들의 방문 순위에서 일본 도시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대한항공이 11일 발표한 '2025년 연말결산(1월1일~11월10일 기준)'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발한 승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는 일본 도쿄로 집계됐다.오사카가 2위, 후쿠오카가 3위 등 주요 일본 도시들이 뒤를 이었으며, 태국 방콕이 4위에 올랐다.중국 도시를 방문하는 승객들은 2024년보다 크게 늘었다.지난해 대비 올해 중국 도시별 승객 증가 수는 상하이가 12만8천 명, 베이징이 7만1천 명, 칭다오가 6만3천 명 등이다.대한항공은 올해 승객 1649만 명을 싣고, 총 2억8천만km를 운항했다. 이는 백두산과 한라산까지의 거리를 56만 번 다닌 수준이다.승객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30~40대가 40%로 가장 많았다. 50~60대가 30%, 10~20대 21%, 기타 9%였다.승객 가운데 외국인의 비중은 35%였으며, 외국인 승객 가운데 미국과 중국 국적의 비율이 합산 24%였다.올해 대한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승객은 올해 탑승횟수 216회로 집계됐

유엔환경계획 '지구환경대상' 시상식 개최, "기후위기 대응 위한 혁신 보여"

유엔 환경 기관이 올해 기후대응을 휘한 혁신을 선보인 사람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유엔환경계획(UNEP)은 10일(현지시각)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유엔 환경총회에서 '2025 지구환경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자는 기후 정의 실천, 지속가능한 냉방, 산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후 리더들이 선정됐다.수프리야 사후 인도 타밀나두주 정부 장관, 마리암 이수프 니제르 '이수프 아키텍츠' 대표, 브라질 기후연구단체 이마존, 학생 시민단체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태평양 도서국 학생들' 등이 상을 받았다.또 올해 6월에 타계한 만프레디 칼타지로네 유엔환경계획 국제메탄관측소 소장이 평생 공로부문 상을 수여받았다.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만프레디는 유엔환경계획의 메탄 대응 체계의 수장으로서 어렵고 복잡한 분야에 걸쳐 해결책을 촉구하는 파트너 커뮤니티를 구축했다'며 '그의 빈자리는 너무나 크지만 유엔환경계획은 메탄 배출의 급격한 감축을 지속 추진해 그의 유산을 기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한마디에 판 바뀐 '7.8조' KDDX, '경쟁입찰 vs 상생안' 공정위 판단 주목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향방을 가를 '방향타'를 쥐었다.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기존의 수의계약 방침을 사실상 철회하면서 '경쟁입찰'과 '상생안' 가운데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 공정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정위가 판단을 유보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방위사업청(방사청)의 발걸음이 가볍지 많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정부와 방산 업계 안팎의 움직임을 종합하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수주 경쟁 구도가 공정위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평가가 나온다.KDDX 사업은 해군이 운용 중인 KDX-I·II 구축함과 KDX-Ⅲ 이지스 구축함 사이의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30년까지 6천 톤급 이지스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약 7조8천억 원 규모의 대형 해군력 확충 프로젝트다. 선체부터 이지스 전투체계까지 주요 기술을 국내에서 개발·건조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앞서 한화오션이 2013년 KDDX의 '개념설계'를, HD현대중공업이 2023년 12월 '기본설계'를 마쳤다. 개념설계는 프로젝트 개발의 가장 초기 단계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윤곽과 기본적인 기능, 형태, 상호작용 방식 등을 추상적으로 정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무신사엠프티, 글로벌 브랜드 '제이디드 런던' 단독 팝업 진행

편집숍 무신사엠프티가 영국 스트릿 브랜드 팝업을 선보인다.무신사엠프티를 운영하는 무신사는 11일 국내 최초로 '제이디드 런던'의 단독 팝업을 개최한다고 밝혓다.무신사는 16일까지 무신사엠프티 성수에서 제이디드 런던의 2025년 가을·겨울(FW) 신제품과 아시아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제이디드 런던은 2013년 런던에서 출발한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다. 유스컬처·펑크·Y2K 감성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이번 팝업은 브랜드의 월드 투어 프로젝트의 하나로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만 열린다. 지난해 3월 국내 브랜드 '2000아카이브스'와 협업 제품을 엠프티에서 선보였으나 국내에서 브랜드 단독 팝업은 이번이 처음이다.팝업 현장에서는 제이디드 런던의 시즌 컬렉션과 아시아 투어 단독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아시아 한정으로 선보이는 선글라스와 신발도 공개한다. 선글라스는 △버클 △메탈 프레임 쉴드 △엑스라지 스터드 오버사이즈 등 총 4종이다.팝업 개장을 기념해 사은품도 증정한다.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 제한 없이 서울의 영문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이사회 의장 겸 CTO Who Is?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이사회 의장 겸 CTO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 오너경영인, 베링거인겔하임과 1.4조 규모 기술이전 성사 [2025년]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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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출신 25년 신약개발 경력, 신사업 통한 외형성장 도모 [2025년]

장두현 휴젤 대표집행임원 Who Is?

장두현 휴젤 대표집행임원

미래가치 제고·글로벌 성장 이끌 적임자, 매각설·투자자 회수 우려 등 불확실성 제거해야 [2025년]

최윤호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사장 Who Is?

최윤호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사장

삼성 미래전략실 출신 재무전문가, 신성장 포트폴리오 수립·리스크 대응전략 등 특명 [2025년]

SK에코플랜트 '리스크' 안고 IPO 추진 본격화, 장동현 선택은 정면 돌파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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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뇌전증 약 '세노바메이트' 동북아 매출 가속화, 이동훈 방사성의약품 투자 동력 확보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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