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대우건설이 2018년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대우건설은 2018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영업정지 일자는 2026년 1월23일부터다. 영업정지금액은 약 7조6515억 원으로 지난해 대우건설 매출의 72.8% 수준이다.해당 사고는 흙막이 붕괴로 인근 공공시설물이 손상된 사건이다. 금천구는 당시 대우건설과 시행사·건축주를 고발했다. 서울시는 대우건설이 시공관리 의무를 게을리해 공중에 손해를 초래했다고 판단했다.대우건설은 이번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과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집행정지가 인용된다면 취소소송 판결 전까지 영업에 실질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김예원 기자

[12월17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신동빈 롯데지주에 두 베테랑 노림수는, 노준형 고정욱 '그룹 위기 극복' 총대 멘다 ● '정통 KT맨' 박윤영 4수 끝 KT 수장 최종후보 낙점, 내부 지지 속 신뢰 회복·AX 가속 과제 ● 롯데건설 내년 초 도시정비 수주 1조 쌓고 시작할 듯, 오일근 재무구조 개선 토대 든든● SK온이 넘긴 포드 배터리 공장에 '중국 CATL 기술' 들인다, 'LFP 대세' 재확인 ● 양종희 KB금융 '안정 속 변화' 선택, CEO 교체 최소화해 '리딩금융' 더욱 단단히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추진되는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한다.현대제철과 포스코는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해당 제철소 건설을 위한 출자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미국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위한 총 투입비용은 58억 달러로 이 가운데 29억 달러를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각각 조달한다.현대제철은 미국에 신설될 현대제철USA에 14억6천만 달러를 출자한다. 현대자동차아메리카(4억4천만 달러), 기아아메리카(4억4천만 달러), 포스코(5억8천만 달러) 등이 나머지 14억6천만 달러를 마련한다.현대제철USA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를 소유하고 운영할 현대제철루이지애나에 각 회사가 출자한 자금 29억2천만 달러를 출자한다. 현대제철루이지애나는 나머지 29억 달러를 차입해 조달하기로 했다.현대제철USA는 지분 구조는△현대제철 50% △포스코 20% △현대자동차 15% △기아 15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중앙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나·다 각군에서 모두 194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장학제도 확대와 첨단학과 신설 및 관련 학과 학생 증원 등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유능한 전문가로 키워낼 준비를 마치고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중앙대는 수능일반전형에서 1704명을 뽑는다. 학과별로 모집을 진행한다. 다만 다군의 창의ICT공과대학은 전공개방으로 모집한다. 해당 모집단위 합격생은 입학 시 전자전기공학부와 융합공학부 중 선택권이 주어지며 1년 후 변경 기회도 부여받는다.수능 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인문계열의 경우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간호학과는 국어 30%·수학 40%·사회/과학탐구 30%를 반영하는 반면 그 외 인문계열 모집단위 전체는 국어 35%·수학 30%·사회/과학탐구 35%로 차이가 있다.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 35%·사회/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영어와 한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네이버가 스페인 투자 계열사 NW홀딩스의 지분을 추가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만든다.네이버는 16일 NW홀딩스 주식 5억6270만7374주를 약 9728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3월30일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네이버의 NW홀딩스 지분율은 100%가 된다.이번 출자는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인수를 위한 후속 절차다.네이버는 NW홀딩스에 9728억 원을 대여한 뒤 이를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네이버는 8월 스페인 최대 C2C(소비자 사이 거래) 플랫폼 왈라팝의 잔여 지분 70.5%를 추가로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김예원 기자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검찰이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실형을 구형했다.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윤 대표의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윤 대표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천만 원을 구형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구 대표에게는 징역 1년과 벌금 2천만 원, 추징금 1억566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구 대표는 윤 대표가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있는 BRV가 2023년 4월 메지온으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투자를 유치한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메지온 주식 약 3만6천 주를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구 대표가이를 통해 약 1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의심하고 있다.피고인 측은 미공개 정보를 전달한 적이 없고 정보 생성 시점도 주식 매수 이후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예원 기자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6일 '오!정말'이다.제일 나쁜 것'국민 입장에서 궁금한 것, 궁금해 할 만한 것을 물어보면 아는 대로 대답하시라. 못 외웠다고 누구도 질책하지 않는다. 다만 변명할 필요도 없고, 거짓말 할 필요도 없고, 그냥 편하게 말씀하시라.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거다. 기망하는 것이지 않느냐.'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세종컨벤션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권익위원회 등 부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두고)집토끼 걱정'집토끼가 달아날까 하는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된다. 국민의 뜻을 좇아 정도를 가 달라.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세력과는 같이 갈 수 없다. 국힘의힘 지도부도 이런 헌법적 상황과 다수 국민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리라고 본다.&quo

신세계사이먼, 2028년까지 대구에 프리미엄아울렛 조성하기로

신세계사이먼이 대구 안심뉴타운 일대에 신규 프리미엄아울렛을 조성한다.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16일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대구광역시, 대구 도시개발공사, 동구청, 합작법인(JV) 주주사인 신세계, 사이먼과 함께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신세계사이먼은 대구 동구 율암동 일대 안심뉴타운 유통 상업시설 부지에 오는 영업면적 4만2900㎡(약 1만3천 평) 이상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2028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글로벌 패션 및 식음료(F&B) 브랜드 등 국내외 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다.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에 이은 신세계사이먼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다.이번 개발 예정지의 반경 40㎞ 이내는 약 31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신세계사이먼은 "도시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

하나증권 '7천억 규모' 여의도 사옥 매수선택권 행사, 두 달 내 입찰 개시

하나증권이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다시 산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더원리츠는 홈페이지에 "12일 하나증권으로부터 하나증권빌딩의 매수선택권 행사 통지를 수령했다"고 밝혔다.하나증권빌딩은 1994년 여의도 오피스권역 중심부에 준공된 연면적 6만9826㎡ 규모의 지하 5층~지상 23층 건물이다. 올해 9월 이뤄진 감정평가에 따르면 현재 자산 가치는 7136억 원으로 추정된다.코람코더원리츠는 2020년 이 건물을 5121억 원에 사들이며 하나증권에 매수선택권과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했다.하나증권의 매수의사 타진에 따라 코람코는 매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나서게 됐다.코람코더원리츠는 하나증권빌딩 매각 대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한 뒤, 청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용 기자

엠게임, 현금배당·자기주식 소각·임직원 주식보상 동시 추진

엠게임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 자기주식 소각, 임직원 주식 보상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엠게임은 주당 22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은 약 43억 원 규모로 배당기준일은 2025년 12월31일이다.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된다.엠게임은 최근 2년 동안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배당 결정으로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여기에 자기주식 34만 1천303주를 전량 소각한다. 이번에 소각되는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1.7% 규모다.소각이 완료되면 엠게임의 발행주식수는 기존 1천954만 3천877주에서 1천920만 2천574주로 줄어든다. 이번 소각은 자본금 감소 없이 유통 주식 수를 직접 축소해 주당가치 희석을 방지하고,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이 밖에 엠게임은 임직원에 대한 장기 보상 차원에서 약 60만 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배부한다. 약 4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주식 보상은 임직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회사 성장에 대한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권이형 엠게임 대표이사는 "엠게임은 주주에게는 보다 명확한 가치 제고 정책을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장기적인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보상 기회를 마련하는 &l

[부음] 김택근 모친

△박감례씨 별세, 김근순 김택근(시인·'성철 평전' 저자·경향신문 감사·전 논설위원) 김순금 김순례 모친상, 오옥숙 시모상, 김훈철 송석호 권혁규(전 현대건설 부장) 장모상 = 15일, 빈소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7일 오전 10시, (02)2030-4444.

인터파크커머스 파산, '티메프 사태'로 회생절차 신청 1년4개월 만에

인터파크커머스가 파산했다.서울회생법원 3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16일 오전 11시10분 인터파크커머스를 놓고 파산을 선고했다.법원은 2026년 2월20일까지 인터파크커머스 채권신고를 서울회생법원 종합민원실에서 받는다.채권자집회, 채권조사 기일은 내년 3월17일 오전 10시로 잡혔다. 채권자집회에서는 영업 폐지 또는 계속, 고가품의 보관방법에 관해 결의를 할 수 있다.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위메프와 마찬가지로 큐텐그룹 산하에 있던 국내 이커머스 회사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 운영사다.지난해 7월 티몬·위메프에서 1조 원대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터진 뒤 판매자와 고객이 연쇄 이탈하며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다.인터파크커머스는 2024년 8월 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법원은 그해 11월 인터파크커머스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며 잠재적 인수 후보자를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1일 인터파크커머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위메프는 11월10일 파산했다. 티몬은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된 후 채권 대부분을 변제해 회생절차가 종결됐다. 남희헌 기자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고려아연이 MBK·영풍 연합이 법원에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두고 유감을 표명했다.MBK·영풍은 16일 2조8508억 원 규모의 고려아연 신주발행을 금지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 해당 신주발행은 미국 내 제련소 건립을 위한 11조 원 투자금 조달의 일환이다.고려아연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 정부 정책에 따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내 제련소 건설'이라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경영상 필요에 따라, 법령과 정관상 적법한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는 "하지만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을 여전히 적대적 인수합병(M&A)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탓에 이번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가치를 폄훼하고 있다"며 "기업에 대한 부정적 비판만 확산시키며,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글로벌 공급망과 전략광물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 측이 제시한 기회를 잡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이 고려아연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언덕은 '해외'

<편집자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과거라면 외환위기급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던 수준이다. 하지만 한국의 대규모 대미 투자 확대 등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를 고려하면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뉴 노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이미 환율 1500원을 기본 시나리오로 놓고 원가 구조를 재편하며 투자와 생산, 판매 전략을 새로 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고환율 시대가 본격화될 2026년을 앞둔 지금 정부와 기업, 투자자들이 어떤 대응 카드를 준비하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들여다본다. -글 싣는 순서 ①'1500원을 지켜라', 정부 '미봉책' 비판에도 국민연금으로 '환율방어' 밀어붙여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권 2년 정지' 중징계 권고에 강하게 반발했다.한 전 대표는 16일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의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죽일 수 없다'고 적었다.친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한 전 대표의 게시물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한지아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종혁 최고의 당원권 정지는 단순한 징계가 아니다'라며 '당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불편한 목소리를 침묵시키려는 의도로, 표현의 자유를 당의 기준에 맞춰 선별적으로 허용하겠다는 위험한 신호'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오늘의 결정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정당이 정작 자유로운 생각과 의견의 표현을 징계로 통제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선례로 남을 것'이라며 '이는 민주주의 정당이 취할 수 있는 태도가 아니며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앞서 이호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최고위원을 당헌·당규 및 윤

한국은행 통화지표 개편, 광의통화량서 내년부터 ETF와 주식·채권형펀드 제외

한국은행이 광의통화량(M2)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을 제외하는 통화지표 개편을 추진한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지표 개편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광의통화량 구성 항목에서 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한 주식형, 채권형 펀드 등 수익증권이 제외된다.기존 광의통화량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더해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ᐧ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한국은행은 이 가운데 가격 변동성이 높아 가치 저장 기능이 낮은 수익증권을 제외한 새로운 광의통화량을 기존 광의통화량과 함께 내년 1월부터 발표한다.다만 수익증권 기관이 환매 등을 위해 보유한 예금 등 통화성 상품은 광의통화량에 포함된다.아울러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발행어음 및 발행 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새롭게 광의통화량에 추가한다.한국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의 통화금융통계 개정 매뉴얼에 따라 통화지표 개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국제통화기금은 2018년 개정 매뉴얼을 발표한 뒤 관련 개편 요청을 해 온 것으로 알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넥슨이 2025년 연말 PC와 모바일 시장에서 동시에 성과를 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신작들이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한 데 이어,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메이플 키우기'가 한 달 넘게 매출 최상위권을 독주하며 연말 모바일 시장 최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가 공표한 뒤 추진해 온 지식재산권(IP) 확장 전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1월6일 출시된 넥슨의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가 양대 마켓에서 일매출 1위를 한 달 넘게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방치형 게임 장르의 인기가 한풀 꺾였고 같은 시기 경쟁작 대비 마케팅 강도도 높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감성을 충실히 살린 연출과 라이트 이용자 친화적인 플레이 구조, 비교적 부담이 적은 과금 설계가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넥슨은 1분기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장기 흥행궤도에 오르면서 새해부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재명 "탈모는 생존의 문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16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 보고에서 "과거 (탈모 관련 시술을) 미용으로 봤지만 요즘은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횟수나 총액을 제한하는 방식 등으로 (탈모 치료제) 건보 적용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20대 대선 당시 자신이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공약한 사실을 언급하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현재 적용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정 장관은 "(탈모 치료는) 생명이 오가는 의학적 치료와는 연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보험적용이 안 되고, 미용적인 시술로 간주되는 부분에 대해서는비급여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이에 이 대통령은 "젊은 세대가 보험료는 부담하면서도 혜택을 못 받아 억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세대 간 보험료와 혜택의 형평성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탈모로 인해 회의감과 심리적

금융위 금융지주의 저축은행 대주주 정기심사 면제, "인수 유인 확대 기대"

앞으로 금융지주회사는 저축은행 대주주에 적용되는 정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받지 않는다.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지주회사에 대해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른 정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면제하는 내용의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금융지주회사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그룹 전체의 건전성 관리 장치 등이 마련돼 있다.이에 따라 저축은행 주식취득 또는 자회사 설립 시 대주주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되는 만큼 정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면제하기로 했다.은행법 등에서 정기 적격성 심사를 면제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기본적으로 금융위는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별표3의 요건에 따라 저축은행의 대주주가 적격성을 유지하는지를 주기적으로 심사한다.적격성 유지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대주주에는 6개월 이내 기간을 정해 유지요건 충족명령을 내릴 수 있다. 충족명령 불이행 시 다시 6개월 이내 기간을 정해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 이상을 대상으로 처분명령이 가능하다.이번 개정 시행령은 공포일부터 시행된다. 잠정 공포일은 올해 12월23일이다.금융위는 "(시행령 개정으로) 저축은행을 보유한 금융지주회사의 규

10월 통화량 41조1천억 늘며 7개월 연속 증가, 주식시장 호조 영향

10월 시중 통화량이 증시 상승세 영향으로 41조 원 넘게 늘었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10월 광의통화량(M2)은 4471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9월보다 0.9%(41조1천억 원) 증가했다.광의통화량은 현금 통화와 예적금 등 협의통화(M1)에 더해 MMF(머니마켓펀드),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지표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한다.광의통화량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0월보다는 87% 늘었다.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수익증권은 31조5천억 원, 2년미만 정기예적금은 9조4천억 원 증가했다.수익증권은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주식형 증권을 중심으로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은행의 규제 비율(LCR) 관리 목적 예금 유치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제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24조1천억 원, 기타금융기관은 20조4천억 원, 기업은 2조5천억 원, 기타부문은 1천억 원 등 모두 늘었다. 전해리 기자

[오늘의 주목주]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고려아연 주가 13%대 급락, 코스닥 메지온 27%대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6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정규거래 마감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고려아연 주식은 전날보다 13.94%(22만2천 원) 내린 137만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12만9763

윤석열 '체포방해 혐의' 1심 재판 내년 1월16일 선고, 구속 만료 이틀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및 비화폰 기록 삭제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가 내년 1월16일 이뤄진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16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서 '내란특검법 제11조 1항에 따르면 판결 선고를 공소 제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하라고 돼 있다'며 '특검의 공소제기가 7월19일이라 2026년 1월19일 이전에 선고가 나와야 해서 1월16일에 선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오늘 재판을 마치고 피고인 측 증인 신청이 있으면 12월19일에 신문을 하고 변론 종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19일에 변론 종결이 여의치 않으면 12월 26일에 한(차례) 기일을 더 해서 종결하겠다'고 말했다.윤 전 대통령의 구속 기한 만료(1월18일)를 이틀 남겨두고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기소된 4개 사건 가운데 첫 선고가 나오는 것이다.내란 특검팀 측은 '구속 기간 내 선고를 결정해주신 데 감사하다'며 '재판부 일정에 따라 재판이 종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내란 특검팀은 △자신에 대한

코스피 2% 넘게 빠지며 3990선 하락 마감, 10일 만에 4천 선 아래로

코스피가 급락하며 4천 선을 내줬다.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4%(91.46포인트) 내린 3999.13포인트로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 4천 선 아래로 내린 것은 지난 2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전날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거품 우려와 11월 고용지표 경계심리에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 투자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조301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229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개인투자자는 저가매수에 나서며 1조257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렸다.LG에너지솔루션(-5.54%) HD현대중공업(-4.90%) SK하이닉스(-4.33%) 기아(-2.58%) 현대차(-2.56%) 삼성전자(-1.91%) 삼성전자우(-1.48%) KB금융(-0.96%) 등 8개 종목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1.02%)와 두산에너빌리티(0.26%) 등 2개 종목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2%(22.72포인트) 내린 916.11포인트로 마쳤다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법안 수정 결정, 법원은 이번에도 '위헌 시비' 내놓을까

내란 특검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청산' 전선이사법부로 옮겨가고 있다.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둘러싼 위헌 시비의 핵심 조항들을 법안에서 덜어내는 방향으로 정리하며 연내 입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더 이상 변수를 키우기보다는 보다 '안전한 길'을 통해 내란 재판에 속도를 내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취재진을 만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안' 수정안과 관련해 '위헌 소지를 좀 삭제했다'며 '1차 (의원총회) 때 워낙 소중하고 귀한 의견을 20분 정도 주셨기에 충실히 반영했고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별도로 정책위원회가 제안한 수정안에 대해 특별한 이견은 없었다'고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의서 의원총회를 열어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수정 여부 및 수정 방향을 두고 의견을 모았다. 앞서 민주당은 이번달8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려 했으나 위헌 시비를 염려한 수정 의견이 다수를 이뤄 이날로 결정을 미뤘다.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법안을 두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참여 알라스카 LNG 사업에 세제 혜택 예정, 주지사 "재산세 인하 법안 발의"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액화천연가스(LNG) 개발과 수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세금 혜택을 주려 한다는 현지매체 보도가 나왔다.한국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래스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개발사와 LNG 구매와 철강재 공급을 뼈대로 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는 12일(현지시각) 앵커리지데일리뉴스 인터뷰에서 "LNG 프로젝트 참여 기업에 재산세를 인하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매체가 16일 보도했다.구체적으로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는 사업 평가액 기준 0.2%의 낮은 재산세율을 적용하는 법안을 주의회 회기 초에 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원래 알래스카주는 석유와 가스 인프라 기업에 2%의 재산세를 적용한다고 앵커리지데일리뉴스는 설명했다.LNG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세금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춰주는 것이다.던리비 주지사는 "최소 30년 이상 진행할 LNG 프로젝트 기간 전체에 해당 세율을 적용할

키움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 특판 최고금리 수시형 2.45% 기간형 3.45%

키움증권이 첫 발행어음 상품을 선보였다.키움증권은 16일 '키움 발행어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11월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았다. 이후 한 달 만에 발행어음 첫 상품을 내놨다.키움 발행어음은 1년 이내 범위에서 수시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과 기간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3.45%)으로 가입할 수 있다.최소 가입금은 100만 원이다. 특판 총 발행액은 약 3천억 원이다.발행어음으로 조달된 자금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혁신기업 투자,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정책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 자산으로만 운용된다.수시형 상품의 첫 번째 가입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다. 기간형 상품의 첫 번째 가입자는 키움히어로즈 야구단 주장 송성문 선수다.키움 발행어음은 키움증권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상품이다.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대상이 아니다.

현대건설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받아, 2022년 정기조사 이후 3년 만에

현대건설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100여 명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 투입해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예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22년 8월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당시 국세청은 조사1국을 투입해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현대건설에 약 400억 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국세청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를 전담하는 부서로 비자금 조성이나 탈세 의혹 등을 조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국세청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며 "다만 구체적 조사 배경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조경래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55억 규모 전환사채 만기 연장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내년 3월 만기가 돌아오는 전환사채 만기를 1년 연장한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3월20일 만기인 제3회차 전환사채의 만기를 2027년 3월20일로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해당 채권의 규모는 455억 원이며 만기이자율은 기존 4.12%에서 4.83%로 0.71%포인트 높아졌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만기연장 관련해 투자자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확신과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연장한다고 밝혔다"며 "안정적인 재무적 기반을 바탕으로 CDMO 기술 고도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한화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사 인수 절차 마무리, "아세안 시장 선도"

한화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과 자산운용을 아우르는 현지 금융사업 기반을 강화한다.한화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주요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6일 밝혔다.칩타다나자산운용은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의 계열사로 3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중견 금융사다.한화투자증권은 2023년 칩타다나증권과 칩타다나자산운용 지분 80% 인수 계약을 맺은 뒤 지난해 10월 칩타다나증권 인수를 완료했다.이어 올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칩타다나자산운용 인수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번 인수로 한화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에 증권ᐧ자산운용 투트랙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자본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한화투자증권은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 및 고객 니즈에 맞춘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칩타다나증권과 칩타다나자산운용은 인도네시아 디지털 금융 생태계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 취임, "신뢰 회복이 최우선 과제"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신임 대표가 최우선 과제로 신뢰 회복을 제시했다.마스턴투자운용은 1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박 신임 대표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11월28일 신임 대표로 내정된 박 대표는 1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식 선임됐다.마스턴투자운용은 지금까지 남궁훈 경영총괄 대표와 홍성혁 투자총괄 대표가 각자대표를 맡았다. 박 신임 대표는 남궁 대표의 자리를 이어받는다. 홍 대표는 투자총괄을 이어간다.마스턴투자운용은 "외부 전문경영인 영입으로 경영 체계 내실을 다지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신뢰 회복을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박 대표는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 철학을 바탕으로 동행할 수 있는 운용사를 지향하겠다"며 "자산운용업은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일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을 운용하는 공공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불확실성이 정리된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마스턴투자운용 실적 회복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고

국토부 광주 도서관 붕괴사고 규명 위한 조사위 구성, 4달간 활동 들어가

국토교통부가 광주 도서관 붕괴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위원회를 꾸렸다.국토부는 지난 11일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벌어진 붕괴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비슷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6일 밝혔다.사고조사위원회는 강구조·건축구조 전문가인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이해관계가 없는 산·학·연 중심의 외부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다.운영 기간은 12월16일부터 4달 동안으로 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연장될 수 있다.사조위는 오는 16일 오후 광주시 사고 현장 인근에서 착수회의를 열고 본격적 조사를 시작한다.조사 과정에서 △안전관리계획서 등 사전절차 적정성 △구조 등 설계도서 작성·검토 적정성 △PC합성보와 철골 및 데크플레이트(특허공법), 기둥접합부의 시공불량 등 시공과정 중 품질·안전관리 적정성 △공사주체별 의무이행 여부 △하도급 선정·관리 및 공기 지연 등을 살핀다.국토부는 사조위에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지원한다. 사조위 활동을 통해 비슷한 사고 예방을 위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한다.

포드 SK온과 결별 뒤 전기차 사업 전략 불투명, "중국과 경쟁에 불리" 평가

포드가 SK온과 배터리 합작법인을 청산하고 전기차 사업 전략을 대폭 바꿔내는 일은 중국 경쟁사들에 긍정적 소식으로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를 계기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포드의 경쟁력 확보 여부가 더욱 불투명해지며 중국 기업들이 진출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전기차 전문지 인사이드EV는 16일 "포드의 전략 변화는 미국의 제조업 및 전기차 시장 경쟁력에 분명한 악재로 느껴진다"고 보도했다.포드는 SK온과 배터리 합작법인 운영 중단을 포함해 전기차 사업에 대대적 전략 변화를 발표했다.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2023년 이래로 포드는 전기차 1대를 판매할 때마다 5만 달러(약 7388만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누적 손해는 모두 130억 달러(약 19조2088억 원)에 이른다.결국 포드는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후속모델을 비롯한 전기차 개발을 대거 중단하고 SK온과 함께 건설했던 배터리 공장도

신한금융 나라사랑카드 '신나사카' 모델에 ITZY 유나, "신나는 입대 필수품"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나라사랑카드 상품 모델에 걸그룹 ITZY(잇지)의 유나를 발탁했다.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지의 유나가 등장하는 '신한 나라사랑카드' 홍보 영상을 개시했다.신한은행 유튜브 등에 올라온 홍보 영상을 보면 유나는 신한 나라사랑카드를 '신나사카'로 줄여 '신나는 입대필수품'이라고 강조한다.신한은행은 올해 4월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에 선정됐다. 3기 사업자는 최대 8년 동안 나라사랑카드 사업을 맡는다. 기본 5년에 3년 연장이 가능한 구조다.이처럼 나라사랑카드는 은행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 다만 카드 상품이 전면에 내세워지는 만큼 은행의 계열 카드사에게도 호재로 꼽힌다.특히 신한은행은 나라사랑카드 1기 당시 단독 사업자로 운영을 담당했으나 2기 입찰 때 탈락했다.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뒤 3기 사업자를 차지한 만큼 상품 모델까지 기용하면서 사업에 힘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신한금융 차원에서는 다시 모델 활용법을 다각화하고 있는 분위기도 감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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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연구자 출신 삼성 첫 여성 전문경영인, 분할독립 삼성에피스홀딩스 초대 대표 겸해 [2025년]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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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문가로 대학 총장만 34년, '피지컬 AI 연구 거점 대학' 육성 집중 [2025년]

장인섭 하이트진로 총괄부사장 겸 대표이사 내정자 Who Is?

장인섭 하이트진로 총괄부사장 겸 대표이사 내정자

주류업계 30년 경력의 '관리통', 시장침체 딛고 성장 기반 강화 과제 [2025년]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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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공장장 출신 생산전문가, 면류 생산능력 확대 박차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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