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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과 SKIET 보유 에어레인 지분 전량 매각, 53억씩 회수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 가스 분리막기업 에어레인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에어레인은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유지분 전량을 팔았다고 18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분리막 포집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2023년 5월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두 기업은 이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025년 9월 초 보유지분은 각각 32만970주로 지분율 합은 7.85%에 이르렀다.유상증자 당시 주당 발행가액 1만6356원에 보유주식수를 곱해 산정한 취득자금은 두 기업 각각 52억4978만 원으로 추산됐다.이번 처분단가는 1만6461원으로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각각 52억8348만 원을 회수한 것으로 추정된다.SK그룹이 지난해부터 리밸런싱(사업 재편)을 이어온 가운데 이번 지분 매각은 비핵심 자산 정리 작업의 일환으로 여겨진다.에어레인은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분리막 생산과 이를 이용한 분리막 모듈·시스템 설계, 생산,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23년 지분투자 협약 당시 LiBS 제조 기술을 에어

비트코인 시장에 '가상화폐 겨울' 리스크 뚜렷해져, 투자자 공포심리 고조

비트코인 시세가 올해 상승분을 반납하며 본격적으로 '가상화폐 겨울'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공포심리가 확산되고 있다.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18일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초 12만6천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제 아득한 옛날처럼 느껴진다"고 보도했다.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시세 하락을 이끌어 현재 가격을 9만 달러 초반대까지 떨어뜨리는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마켓워치는 비트코인 시세가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을 뿐만 아니라 추가 시세 하락을 예고하는 '데드크로스' 현상도 나타냈다고 전했다.비트코인 시장이 분명한 약세장 국면에 접어들었고 더 나아가 장기간 시세 회복이 어려워지는 '가상화폐 겨울'에 진입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이어졌다.다만 투자기관 프런티어인베스트먼츠는 마켓워치에 "아직 가상화폐 겨울이 나타났다고 보지 않는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성숙한 자산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분석을 전했다.과거 가상화

'자녀 셋 이상 정년 보장', OCI그룹 주요 계열사 저출산 극복 제도 도입

OCI그룹이 자녀 셋 이상을 둔 직원의 정년을 보장한다.OCI홀딩스는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촉진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가족친화적 사내문화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앞으로 자녀 세 명 이상을 둔 직원의 정년(60세)가 보장된다. OCI그룹은 1.0%의 저금리에 최대 1억2천만 원의 주택자금대출을 지원하고 기존 자녀출산장려금도 상향 지급한다.OCI그룹은 이밖에 18개월 이하 자녀를 둔 모든 근로자(남성 포함)의 육아휴직 3개월 사용을 적극 권장해 제도화한다.최근 마무리된 2025년 노사 단체교섭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육아휴직 사용과 연계한 정년보장과 사내 대출, 출산장려금 등의 다자녀 혜택을 신설하고 강화해 11월부터 시행한다.OCI그룹은 또한 올해 초 개정된 육아지원 3법 개정에 따라 양 부모가 각각 3달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최대 1년 6개월까지 연장된 법정 지원책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임직원들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원한다.동료 휴직 사용에 따른 업무 공백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육아휴직 문화 정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휴직자 발생부서의 업무 대행자에게는 업무대행수당이 지급된다.OCI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 첫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주차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삼성물산은 18일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래미안 원페를라는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로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된다.모두 1097세대,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22층까지 16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주차장은 지하 1층에서 지하 4층까지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세대당 1.8대 주차가 가능하다.래미안 AI 주차장은 일반적인 아파트 주차장에 구축되는 주차 관제,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통합 연동해 최첨단 AI 기술과 결합한 서비스다.삼성물산이 적용한 최첨단 AI 기술은 △AI 주차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나뉘어져 제공된다.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 및 안내한다. 방문 차량에는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하는 동까지 최단 경로와 최적의 주차 위치를 제공한다.&nbs

ISC 주가 장중 8%대 강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

반도체 테스트부품업체 ISC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국내 투자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8일 오전 11시5분 코스닥시장에서 ISC 주식은 한국거래소 기준 전날보다 8.17%(6800원) 오른 9만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ISC 주가는 전날보다 2.76%(2300원) 내린 8만900원에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84%(16.65포인트) 내린 886.02를 보이고 있다.ISC 주가는 전날에도 12.43% 뛰었는데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다.ISC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도체용 소켓을 납품하는 반도체 테스트부품업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국내 투자 확대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하이닉스 회장은 16일 이재명 대통령과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마친 뒤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ISC는 실적 기대감도 뒷받침되는 종목으로 꼽힌다.ISC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45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이 28%, 영업이익이 26% 늘면서 단단한 성

미국 S&P500 내년까지 17% 상승 전망, 모간스탠리 "강세장 아직 초입"

증권사 모간스탠리가 미국 증시에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강세장이 아직 초입 단계인 만큼 내년까지 큰 상승 여력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모간스탠리가 보고서를 내고 내년 말 S&P500 지수 예상치를 7800포인트로 제시했다고 투자전문지 팁랭크스가 18일 보도했다.17일 미국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6672.4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는데 약 17%의 상승 여력을 바라본 셈이다.모간스탠리는 올해 4월 시작된 강세장이 아직 초입 구간에 불과하다며 내년에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 시세가 전반적으로 우호적 환경을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가속화와 기업들에 유리한 정부 정책적 환경이 배경으로 제시됐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트럼프 정부 기조에 맞춰 낮은 금리를 유지하는 등 완화적 통화정책을 앞세울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모간스탠리는 S&P500 기업들의 내년 주당순이익도 317달러 안팎으로 올해보다 약 17% 늘어날 것이라는 예

삼표그룹 대학생 공장 견학 프로그램, 산학 협력으로 미래인재 양성

삼표그룹이 예비 건축인들을 대상으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삼표그룹은 지난 6일 경기 화성시 삼표산업 기술연구소(S&I센터)에서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견학에는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 2명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46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레미콘 타설 실습과 원재료 배함 및 강도 시험 등 활동을 통해 콘크리트 혼합, 타설, 마감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과정을 경험했다.이밖에도 삼표산업 전문 연구원들이 건축 재료 성능시험과 친환경 기술 연구 등을 소개하며 연구개발 과정을 설명했다.삼표산업은 지난해부터 학문과 산업의 접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예비 건축인들을 대상으로 실무 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삼표그룹은 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삼표산업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의 건축 재료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풀무원 중국법인 3분기 누적 매출 32% 늘어, 냉동김밥·면류 고성장

풀무원 중국법인이 현지 경기 둔화 속에서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풀무원은 중국법인의 올해 1~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 증가한 842억7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66.7% 늘었다.김밥과 핫도그를 포함한 냉동 카테고리와 우동·냉면 등의 면류 카테고리가 중국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냉동 카테고리는 김밥과 핫도그가 인기를 끌며 3분기 누적 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7% 성장했다.지난해 9월 출시한 냉동김밥은 누적 판매량 약 300만 줄을 기록했다. 풀무원은 10월부터 현지 생산 체계로 전환해 기존 수출 제품과 비교해 소비자 가격을 약 35% 낮춘 냉동김밥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은 올해 안에 중국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냉동김밥 시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대표 제품인 유부우동을 비롯한 냉면, 짜장면, 칼국수 등 면류 부문 매출도 1년 전보다 76.4% 증가했다.그동안 풀무원 중국법인은 파스타와 두부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였으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냉동 카테고리와 면류 카테고리 매출의 비중

케어젠 주가 장중 8%대 강세, 미국 식품의약국에 신규 상품 등록 신청

바이오업체 케어젠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규 상품 등록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18일 오전 10시40분 코스닥시장에서 케어젠 주가는 한국거래소 기준 전날보다 8.01%(5100원) 오른 6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6만37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47%(13.28포인트) 내린 889.39를 보이고 있다.케어젠은 미국 식품의약국에 자사의 경구형 펩타이드(아미노산 중합체)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의 신규 기능성 원료(NDI) 등록 신청을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케어젠은 미국 셧다운이 해제되자마자 등록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케어젠은 내년 초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어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은 NDI 접수 후 75일 안에 검토 의견을 회신하는 절차를 두고 있다. 이한재 기자

포스코그룹 포항공대서 테크포럼, 장인화 "불확실성 극복에 기술혁신 중요"

포스코홀딩스는 18~19일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포항공과대학에서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다.이날 개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다.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라며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여하는 '원팀형 초격차 대형 과제'를 추진해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하자'고 말했다.이어 '철강과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자원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모든 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 현장에서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자'고 말했다.행사에서는 기술 경쟁력이 이바지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lsqu

[부음] 이경희 부친

△이철구씨 별세, 이경희(F&P팀장) 부친상 = 17일, 빈소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02)2290-9442.

한국 경제에 부동산과 AI '버블' 리스크, "추가 금리 인하는 실수" 외신 논평

한국 경제가 부동산과 인공지능(AI) 관련 시장을 중심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점차 위험한 상황에 놓이고 있다는 블룸버그의 분석이 나왔다.현재 경제 상황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통화정책 완화는 이러한 리스크를 더 부풀리는 잘못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블룸버그는 18일 논평을 내고 "한국 경제의 과열 문제를 진정시키는 일은 중앙은행에 쉽지 않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부동산 시장 과열과 반도체를 비롯한 인공지능 관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모두 한국 경제에 리스크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블룸버그는 한국은행이 지난 1년에 걸쳐 기준금리를 4차례 인하한 데 이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부양책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그러나 부동산 과열과 인공지능 분야의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경제 성장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금리 인상을 검토해야 할 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한다면 부동산과 인공지능 분야에 자금이 몰리는 '버블'을 더 키우는 결과로

효성중공업 미국 멤피스 변압기 공장에 2300억 추가 투자, 생산능력 50% 이상 확대

효성중공업은 18일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약 23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2028년까지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50%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증설은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기 대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현준 효성중공업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결정이다.회사는 멤피스 공장 인수부터 이번 추가증설까지 총 4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증설로 효성중공업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멤피스 공장은 미국 내에서 유일한 765킬로볼트(kV) 초고압변압기 설계·생산이 가능한 공장이다. 765kV 초고압변압기는 설계와 생산 난이도는 높지만, 기존 345kV나 500kV와 비교해 송전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회사는 2010년대 초부터 미국 765kV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765kV 초고압변압기의 절반 가량은 효성중공업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최근 노후 전력설비 교체수요, AI 확산에 따른 전력망 확충 수요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미국 전력사업자들은 전체 전력수요 약 750기가와트(GW)의 약

고위공직자·국회의원 48.2%는 '다주택자', 서울 강남구청장 42채 보유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절반 가까이가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리더스인덱스가 18일 국회의원과 4급 이상 고위공직자 2518명의 재산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비율이 48.2%로 집계됐다. 3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비율은 17.8였다.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가 보유한 실거주 가능 주거용 부동산은 4527채, 가액으로는 2조3156억 원이었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665채로 절반 이상(58.9%)이었고 가액은 1조7750억 원(76.7%)에 달했다. 아파트에 이어 단독주택(16.6%), 복합건물(8.6%), 오피스텔(6.9%) 등의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주택 비율이 1344채(29.7%)로 가장 많았다.서울에 이어 경기도 781채(17.3%), 경상남도 256채(5.7%), 부산 255채(5.6%), 경상북도 212채(4.7%), 세종 181채(4.0%) 순이었다. 서울·경기 합산은 47%이고 인천(136채, 3.0%)까지 포함하면 수도권 소재 주택 비중이 정확히 50%였다.특히 서울 내에서도 강남(229채), 서초(206채), 송파(123채)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위치한 주택

GS25, 크리스마스 앞두고 4천 원대 미니케이크·1만 원대 홀케이크 출시

편의점 GS25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8일 4천 원대 미니케이크와 1만 원대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미니케이크는 '버터베어클스미니케이크'와 '깜자초코미니케이크' 등 2종을 선보인다.'버터베어클스미니케이크'는 초록, 빨간색 시트를 번갈아 쌓아 올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2종 모두 120g 용량이며 가격은 각 4900원이다.한정판 홀케이크는 '매일우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리얼우유케이크'와 캐릭터 버터베어와 협업한 '슈크림케이크' 2종이 준비됐다. 가격은 각 1만8800원이다.'리얼우유케이크'는 우유 생크림을 올려 눈 덮인 설원의 모습을 케이크로 구현했다. GS25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출시 전 케이크 시제품 블라인드 맛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버터베어슈크림케이크'는 버터베어의 색상을 고려해 슈크림을 주요 재료로 활용했다. 패키지 등 케이크 디자인에도 버터베어 이미지가 핵심 장식으로 활용됐다.

KB금융,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4년째 AAA등급

K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KB금융은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5년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MSCI는 해마다 글로벌 주요 상장기업 8500여 곳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로 등급을 매기고 있다. KB금융은 2022년 처음으로 AAA를 받은 뒤 4년째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KB금융은 올해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정보보호 및 데이터보안 등 주요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KB금융은 또 서스테이널리틱스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낮은 위험(Low Risk)'을 받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는 9년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KB금융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ESG경영을 고도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사회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한국전력 주가 장중 4%대 강세, 3분기 호실적에 연료비 하락 효과 지속 기대

한국전력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연료비 하락 등 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18일 오전 10시2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전력 주식은 전날보다 4.46%(2200원) 오른 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3.85%(1900원) 높아진 5만1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5만2천 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전력은 3분기 연료비 하락과 원전 이용률 상승으로 호실적을 거뒀다"며 "2026년에도 연료비 하락과 지역별 도매전력요금제(LMP) 도입, 전기료 인상 등 긍정적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국전력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7조5720억 원, 영업이익 5조652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66.4% 늘어난 것이다. 박혜린 기자

토스인슈어런스, 직원 자율 인공지능 활용으로 업무 혁신 속도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사내 인공지능(AI) 활용을 촉진한다.토스인슈어런스는 임직원 자율 활동으로 AI 활용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18일 밝혔다.토스인슈어런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레벨업 챌린지'를 시행하며 임직원 각자가 AI 사용을 실무에서 시도한 결과와 노하우를 나누는 커뮤니티 형태 학습 기반을 마련했다.직원들은 챗GPT-5를 기본 업무 도구로 쓰며 생성형 AI, 자동화 스크립트, 데이터 정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업무에 적용해 실질적 활용 경험을 쌓고 있다.토스인슈어런스는 "이러한 변화는 일상 속 작은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개인의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며 "GA 업무 특성에 맞는 팁과 사례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과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자발적 학습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소연 토스인슈어런스 컬처비즈니스파트너는 "이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탐색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작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시도가 변화를 이끌었고 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한국콜마,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산업부 장관상 수상

한국콜마가 여성 공학 인재의 성장 지원과 다양성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한국콜마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한다. 기관·연구기관·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 각 부문별로 1개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한국콜마에 따르면 여성 인재의 채용부터 육성, 경력개발까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국콜마는 지난해 기준 전체 임직원의 43%, 기술직군(연구 및 품질관리)의 70%를 여성인력으로 구성하고 있다. 기술직군의 팀장급 여성 관리자 비율도 지난해 51.5%를 기록하며 3년 연속 50%를 웃돌았다.여성 친화적 기업문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높게 평가됐다고 한국콜마는 설명했다.한국콜마는 육아휴직, 출산 지

에스알, 편의성 높이기 위해 모바일 승차권 디자인 전면 개편

수서발 고속철도 SRT의 운영사인 에스알(SR)이 모바일 승차권의 편의성을 높인다.에스알은 18일 SR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승차권의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새롭게 디자인된 모바일 승차권은 타는곳, 탑승호차, 좌석정보 등이 더욱 명확히 구분될 수 있도록 시각적 요소가 정비됐다.이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내시설 정보 등의 버튼을 하단에 배치했고 주요 정보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색상 대비와 글자 크기도 조정했다.큐알(QR)코드 영역과 승차권 번호 영역도 명확히 분리해 검표 시 인식률과 화면 가독성을 동시에 개선했다.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고객이 가장 자주 접하는 승차권 화면을 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편했다'며 '모바일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 경험(UX)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메리츠증권 "한국 핵잠수함용 SMR 개발하면 쇄빙선·재래식잠수함 수출에 긍정적"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건조한다면 쇄빙선과 재래식 디젤추진 잠수함 수출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지난 14일 발표된 한국-미국 조인트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이에 앞서 지난 10월29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핵추진잠수함을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을 전제로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라며 "한국이 한국에서 건조한다"고 밝혔다.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8일 "한국 조선사들의 핵추진참수함 건조이력(레퍼런스)는 쇄빙선, 재래식잠수함 등 분야로 (한국 조선 업계의)브랜드 파워가 확산을 연출할 개연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배 연구원은 "가장 난도가 높은 핵잠수함용 소형모듈원전(SMR)을 2027~2028년 개발한다는 목표라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선박용 소형모듈원전은 이보다 앞서 기술이 성숙될 개연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국방부 앞서 핵잠선도함 건조 시작 시점을 2

디즈니플러스 티빙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번들 요금제 2종 출시

디즈니플러스가 티빙과 구독 번들 상품을 선보인다.디즈니플러스는 18일 티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번들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디즈니+·티빙·웨이브 번들(스탠다드)'은 월 2만1500원이다. 개별 구독보다 약 37% 절감된 가격에 세 플랫폼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티빙 번들(스탠다드)'은 월 1만8천 원으로 최대 23% 절약 효과가 있다.소비자들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훌루 등 디즈니플러스의 글로벌 콘텐츠와 티빙과 웨이브의 드라마·예능 등 K-콘텐츠를 하나의 요금제로 즐길 수 있다.토니 자메츠코프스키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한국 시장 내 디즈니+의 대담한 발걸음이자 아태지역 전략의 핵심적인 행보"라며 "티빙 및 웨이브와 힘을 합침으로써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훨씬 더 큰 가치를 선사하게 됐다"고 말했다.최주희 티빙 대표는 "티빙과 웨이브의 강력한 K-콘텐츠와 디즈니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결합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

[서울아파트거래] 래미안대치팰리스 신고가, 94.5㎡ 52억 91.89㎡ 47억

서울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94.5㎡가 52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용면적 91.89㎡도 47억 원에 사고팔리며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94.5㎡ 5층 매물은 지난 4일 52억 원에 매매됐다.94.5㎡ 기준 올해 3월 기록된 최고가 46억 원(12층)을 6억 원 가량 웃돈 것이다.전용면적 91.89㎡는 17층 매물이 지난 5일 47억 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 기준 올해 3월 기록된 42억7500만 원(16층)을 4억 원 가량 상회했다.지난 10월27일 전용면적 114.14㎡ 16층 매물도 63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래미안대치팰리스는 최고 높이 35층, 17개동, 1608세대 규모 단지로 삼성물산이 2015년 준공했다. 과거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했다.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수인분당선 한티역, 두 노선이 모두 지나는 도곡역과도 가깝고 강남 8학군에 위치해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단지 규모도 크고 대치동 일대에서 비교적 최근 지어진 아파트로 대치동의 '대장 아파트' 가운데 하나로도 여겨진다.김환 기자

메모리반도체 공급부족 영향 소비자에 끼치나, PC 스마트폰 가격 상승 불가피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가파른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소비자에 타격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스마트폰과 자동차, PC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부품 원가 부담이 커진 만큼 제조사들이 수익성을 지키려면 판매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17일(현지시각) 미국 CNBC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주도한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시장에 악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는 현재 심각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관련 시장에서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난 결과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제조사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제품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점도 일반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에 원인으로 꼽힌다.조사기관 트라이오리엔트는 CNBC에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현재 메모리반도체 공급 물량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며 "내년 수요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LH, 전국 공공주택지구 42개 송전철탑 이설과 지중화 본격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한 4조 원대 사업을 본격화한다.LH는 공공주택지구 42개의 송전철탑 이설·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LH가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148.2km 구간, 506기의 송전철탑을 이설하고 지중화하는 것이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4조 원 안팎에 이른다.LH는 공기단축 및 주택공급을 위해 송전선로 이설 때 임시이설과 본이설을 병행해 활용한다.기존 송전선로 본이설은 협의-설계-시공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평균 8년 이상 소요됐다. 반면 임시이설을 동시에 진행하면 평균 2~3년의 공기단축이 가능하다고 LH는 설명했다.LH는 현재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산업단지)'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서 우선적으로 임시이설을 본이설과 병행하고 있다.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는 임시이설을 함께 추진함에 따라 토지사용시점이 최대 36개월 단축되고 주택공급도 2026년부터 조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송전철탑 이설은 단순한 전력 사업이 아닌 국가 주거정책을 뒷받침하는 필수 인프라 사업"이라며 "지방자치단체, 한국전력 등과 긴밀히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이사회·노조의 '경영권 침해' 의심 행보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

KT 이사회에 이어 노동조합(제1노조)도 드디어 '행동'에 나섰다.이사회는 부문장급 이상과 법무실장 등 이른바 '실세' 구실을 할 수 있는 임원 자리 인사 때는 이사회 심의 및 의결을 거치도록 이사회 규정을 바꿨고, 노조는 차기 CEO 선임 절차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경영권 침해' 논란이 인다.반면 이제야 '낙하산 CEO' 인사 전횡 견제 시스템이 작동되기 시작하는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온다.KT는 2002년 민영화 당시 설계된 대로 '국민기업' 모양의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상태에선 이사회가 경영진 견제 구실을 하고, 이게 잘 이뤄지고 있는지를 노조가 감시하는 시스템이 잘 작동돼야 한다. 이사회와 노조 중 한 곳이라도 제구실을 못하면 낙하산 CEO, CEO의 인사 전횡, 이사회와 노조의 직무 유기 내지 도덕적 해이 등을 부를 수 있다.KT 민영화 이후 23년 동안 이미 수없이 자행됐거나 보여진 모습이기도 하다.KT 노조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어 'KT는 대한민국 통신 인프라를 책임지고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공적 역

코스피 미국증시 위축에 장중 401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63원 출발

코스피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18일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70.18포인트) 내린 4019.07포인트를 보이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44.78포인트) 내린 4044.47포인트로 출발해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1.18%) S&P500지수(-0.92%) 나스닥 종합지수(-0.84%) 등으로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12월 금리 인하를 둘러싼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엇갈린 발언과 엔비디아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경계심리 등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516억 원어치와 150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개인투자자는 177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리고 있다.SK하이닉스(-4.46%) LG에너지솔루션(-3.46%) KB금융(-2.52%) 삼성전자우(-1.68%) 현대차(-1.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3%) 삼성전자(-1.09%) 두산에너빌리티(-0.89%) 등 8개 종목 주

DL건설 '가산 AI 데이터센터' 준공, 디지털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

DL건설이 두 번째로 데이터센터 공사를 마쳤다.DL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퍼시픽 자산운용이 발주하고 KT클라우드가 운용하는 프로젝트로 DL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DL건설은가산 AI 데이터센터를2022년 6월 착공해 2025년 5월에 시공을 마쳤고 이후 서버 냉각 효율을 높이는 컨테인먼트(Containment) 시공까지 마친 뒤 지난 5일 개소식을 열었다.가산 AI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3만6501㎡,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 수전 용량 40MW(메가와트), IT 용량 26MW의 규모를 갖춘 대형 데이터센터다.DL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등 차세대 디지털 분야에서의 시공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특히 KT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을 바탕으로 양사 협력을 통해 부지 발굴, 프로젝트 개발, 기술 협력 등 전방위적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DL건설 관계자는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DL건설이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신

갤러리아백화점, 프랑스 브랜드 '고야드'와 서울 명품관 크리스마스 장식 꾸며

갤러리아백화점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고야드'로 서울 명품관 일대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민다.갤러리아백화점은 14일 서울 명품관 이스트 광장과 외관을 중심으로 이색적 크리스마스 트리 등 2025년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갤러리아백화점은 2016년부터 매년 명품 브랜드와 함께 색다른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명품관에 선보였다. 여태껏 갤러리아백화점과 협업한 브랜드는 불가리와 까르띠에, 샤넬, 루이비통, 펜디, 디올, 보테가베네타, 프라다, 돌체앤가바나 등이다.올해는 고야드의 대표 제품인 '트렁크'에서 영감을 받아 거대한 트렁크를 무대 형태로 제작했다. 명품관 이스트 외벽에는 고야드의 대표 패턴인 '고야딘'을 입혔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다양한 장식과 조형물을 함께 배치했다.명품관 웨스트 1층에 마련한 '크리스마스트리 아카이브 존'에서는 10년 동안 협업해온 브랜드와의 트리 성과를 사진 형식으로 소개한다.한화갤러리아는 "고야드와의 크리스마스 협업으로 연말의 따뜻한 감성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담아냈다"며 "10년째 이어온 명품 브랜드와 협업 트리를 통해 갤러리아만의

HMM과 삼성중공업 폐열회수발전시스템 실증, "2045 넷제로 달성 목표"

HMM은 18일 삼성중공업, 국내 친환경 설비 기업 파나시아와 '유기적 랭킨 전환(ORC) 폐열회수발전시스템 선박 실증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폐열회수발전시스템은 선박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기존 증기를 이용한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은 고온의 폐열을 이용했는데, ORC 시스템은 물보다 끓는점이 낮은 온도에서 기화되는 유기 열매체를 사용해 중저온의 폐열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폐열회수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면 그만큼 발전기 사용이 줄어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높은 연료 단가를 감안하면 운항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3사는 국내 최초 해상 실증을 통해 △ORC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의 효과 검증 △기술적·타당성 검토 △실증 운항 데이터를 확보한다. 회사 측은 ORC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을 활용하면 연간 230톤의 연료와 700톤의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민주당 김병기 기업투자에 화답, "기업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규제체계 새롭게 설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해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내 주요기업들이 1300조 원 규모의 투자와 17만개 이상의 일자리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며 "국내 투자가 기업과 국가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규제체계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필요한건 확실한 전환으로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기업이 예측가능한 환경에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네거티브 규제체계"라며 "민주당이 앞장서 성장에 방해가 돼온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겠다"고 덧붙였다.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을 '미래로 나아가는 예산'이라 규정하고 여당으로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번 예산안 심사는 대한민국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일로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 10년, 20년의 국가경쟁력을 결정한다"며 "내년 예산에는 R&D(연구개발) 35.3조 원, 산업중기에너지분야 32.3조 원이 반영돼있는데 미래산업 주도권을 지키겠다는 정부 의지가 분명히

NHN클라우드 'AES 글로벌 어워드 금상' 수상, 아시아 교육시장 협력 확대

NHN클라우드는 아시아 주요국의 에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17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제6회 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AES 글로벌 어워드는 기술 혁신과 완성도, 학습 효과, 시장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시상식으로, 올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8개국 58개 기업이 참여했다.NHN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이러닝 인공지능(AI) 학습 솔루션의 기술 혁신성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성, 국제 확산 가능성 등을 높게 인정받아 '골드 어워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회사 측은 "이번 수상은 NHN클라우드의 AI 교육 솔루션이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력과 적용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NHN클라우드가 제공하고 있는 AI 기반 통합 이러닝 솔루션은 학습자 참여도 향상과 교육기관의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지원한다.학습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탈률,

LG생활건강, 착용형 미용기기로 CES 2026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 수상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착용형 미용기기가 CES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다.LG생활건강은 18일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가 CES2026에서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인공지능 기반의 피부 진단 기술과 맞춤형 유효 성분 처방, 빛 에너지 제어 기술을 결합한 착용형 미용기기다.인공지능(AI)이 확보된 6만 명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눈가 노화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최적화된 화장품 성분을 추천한다. 문어 빨판 원리를 모방한 '음압 패치'를 통해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며 LED 패치가 피부 깊숙이 빛 에너지를 전달한다.밴드형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 중에도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스타트업 미메틱스와 협업해 개발한 음압 패치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와 'ACS 나노'에 연구 결과가 게재되기도 했다. 해당 패치는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브랜드 '더후' 제품에 먼저 적용된 바 있다.LG생활건강은 이번 수상과 함께 해당 기술의 특허 및 상표권 출원도 완료했다.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조덕수 알에프에이치하이씨 대표이사 Who Is?

조덕수 알에프에이치하이씨 대표이사

질화갈륨 반도체 기술개발 선도, '방산' 집중 'RF에너지' 육성 나서[2025]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Who Is?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코로나 파수꾼'으로 국민 스타, 이재명 정부 의료개혁 과제 떠맡아 [2025년]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 자산운용 전문가, 초대 대표로 영입 20년 만에 하나금융 복귀 [2025년]

이수완 덕산테코피아 대표이사 Who Is?

이수완 덕산테코피아 대표이사

글로벌 전자화학 소재기업 도약 비전, 재무·거버넌스 리스크 부담 [2025년]

에이비엘바이오 뇌질환 이어 비만 치료로, 이상훈 오늘Who

에이비엘바이오 뇌질환 이어 비만 치료로, 이상훈 "빅파마 지분투자로 적응증 확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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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그룹 투자 확대에 반색, 수주 반등 리스크 관리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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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CJ대한통운 '100년 기업' 청사진, '물류 10대 기업' 핵심 열쇠는 AI·로봇·빅데이터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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