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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세 모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처분한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홍라희 명예관장과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은 전날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771만6천 주 매각을 위한 신탁계약을 맺었다.주식 가격은 이날 한국거래소 종가 9만7900원 기준 1조7344억 원 안팎이다.홍라희 명예관장이 1천만 주, 이부진 사장이 600만 주, 이서현 사장이 171만6천 주를 각각 매각한다.매각 기간은 내년 4월 말까지다. 매각 이유는 '세금 납부와 대출금 상환 목적'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오너일가는 2020년부터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재산을 상속받고 세금을 5년에 걸쳐 분할납부하고 있다.이번에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면 홍라희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기존 1.66%(9797만8700주)에서 1.44%(8797만8700주)로 줄어든다.이부진 사장은 4174만5681주(0.71%), 이서현 사장은 4557만4190주(0.77%)를 보유하게 된다. 박재용 기자

[10월18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이혼소송 한숨 최태원 SK그룹 AI역량 결집, 'AICIC'가 SKB 데이터센터 사업 흡수 가능성● 1.4조 재산분할' 파기환송 후 SK 주가 어디로? 최태원 경영권 안정 위한 자사주 소각 기대● 미국 이어 캐나다 전기차 공급망 투자 위축 조짐, LG엔솔 포스코퓨처엠 촉각● GS건설 신사업 매각 타이밍에 부동산 규제 직면, 허윤홍 커지는 실적 부담● SK하이닉스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12조 뛰어넘나, HBM에 범용D램·낸드도 호황 '깜짝실적' 예고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과장급 전보△소재부품장비개발과장 김정두 △섬유탄소나노과장 조성경 △정보보호담당관 오재열 △광물자원팀장 정민규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장 김진준 △기술규제정책과장 박용민 △산업기술개발과장 이동철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최준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장급 전보 △인공지능정책기획관 이진수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신재식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LX홀딩스가 LG에서 임차해 본사 건물로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을 인수한다.LX홀딩스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LG광화문빌딩 토지와 건물 등 유형자산을 LG로부터 양수한다고 17일 공시했다.양수금액은 5120억 원으로 LX홀딩스 자산의 26.88% 수준이다.양수기준일 및 등기예정일은 올해 12월31일이다.LX홀딩스가 취득하는 LG광화문빌딩은 지상 14층·지하 5층으로 이뤄졌다. 연면적은 5만1312㎡(제곱미터)다.해당 건물은 현재 LX그룹 지주사인 LX홀딩스와 계열사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LX MDI, LX벤처스 등이 임차해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박재용 기자

[부음] 유선호 부친, 이순국 모친, 선창훈 부친

△유석채씨 별세, 백만례 남편상, 유선호(전 국회 법사위원장) 유덕호(예비역 대령) 유경숙 유경자 부친상 = 17일, 빈소 전남 목포 목포효성요양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5시, (061)273-4422.△김병순씨 별세, 이순국(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모친상 = 17일, 빈소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 (031)219-6654, 조기·조화·조의금 정중히 사양.△선철수씨 별세, 선창훈(한양증권 자본시장1부 상무) 부친상 = 17일, 빈소 제주 서귀포 대정읍다목적회관, 발인 19일, (064)794-0365.

[부음] 이동철 부친, 송원섭 부친, 김선종

△이우상씨 별세, 소향자 남편상, 이동철(채비 전무) 이동진 부친상, 은다빈 시부상 = 16일, 빈소 경기 안양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31)467-9776.△송석현씨 별세, 원옥희 남편상, 송원섭(전 TBS 라디오제작본부장) 송화섭 부친상, 안선경 시부상 = 16일, 빈소 경기 고양 쉴낙원 일산장례식장 VIP2호실, 발인 18일 오전, (031)923-7000.△김선종 전 우송대 총장 별세, 이명숙 남편상, 김지웅(국회방송 주무관) 김승환(MBC 대외협력팀 차장) 부친상, 김이선 최혜린 시부상 = 17일, 빈소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9일 오전 5시30분, (02)2650-5121.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CJ그룹이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인사를 발표했다.CJ그룹은 17일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CJ푸드빌 대표이사에 CJ프레시웨이 이건일 대표를 내정하는 CEO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윤석환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이건일 대표는 기존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직을 각각 겸직한다.CJ그룹은 기존 정기 임원 인사에서 CEO 인사와 신임 경영리더 승진, 계열사별 조직개편 등을 통합 시행한 방식에서 벗어나 그룹 주도로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계열사 CEO 주도로 후속 인사를 분리 진행하기로 했다.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전략을 조기에 확정해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CJ그룹은 말했다.윤석환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과 바이오 글로벌 마케팅담당, 바이오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전략, R&D 등 분야에서 역량을 쌓았다.2023년부터는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역할을 수행했으며 경영자적 전략 인사이트를 발휘해 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을 총괄해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고 CJ그룹은 말했

[인사] 충북 보은군, 전남도, 공정거래위원회

충북 보은군▷5급 승진 △스마트농업과 이덕만 △복지정책과 공용분 △행정운영과 박영미 △행정운영과 조권현 △지역개발과 윤성찬 △농촌지원과 김응호 전남도▷과장급(4급) 승진 △AI산업추진단장 조재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파견) 심영희 △전남장애인체육회(파견) 임진출▷팀장급(5급) 승진 △기반산업과 허철 △중소벤처기업과 곽지애 △기획홍보담당관실 배용만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 한진우▷팀장급(5급) 전보 △에너지미래도시기획전략단 김재근 △문화예술과 채종욱 △여순사건지원단 조장군 공정거래위원회▷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신용희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미국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로 북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GM은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LMR배터리가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LMR 배터리는 양극재에 들어가는 코발트와 니켈을 저렴한 소재인 망간으로 대체해 원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공동 개발한다.가격을 낮추면서도 전기차에 긴 주행거리와 경제성을 모두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GM 자체 연구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EV) 트럭 기준으로 LMR 배터리를 사용하면 약 400마일(644㎞)을 달릴 수 있다.최대 약 350마일(563㎞)을 달릴 수 있는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비교해 우수하다.GM은 배터리 셀 제조, 원자재 확보, 기술 내재화 등 인프라 구축으로 2028년까지 세계 첫 상용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커트 켈티 GM 배터리·전동화·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GM이 배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신흥 K-패션 브랜드를 들고 일본에 상륙했다.K컬처 열풍 속에 국내 중소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두 백화점 모두 자사 수출 지원 플랫폼을 출범한 뒤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현지 정규 매장 출점 등 구체적 전략에 있어서는 상반된 길을 가고 있다.17일 신세계백화점의 수출 지원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옛 케이패션82)는 일본 도쿄 시부야의 랜드마크 쇼핑몰 '시부야109' 1•8층에 K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에서는 10월10일까지 신세계가 선별한 7개의 신진 K패션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19일부터는 시부야109 인접 도로에서 열리는 시부야 패션 위크의 메인이벤트 '시부야 런웨이'에 참여해 신진 K브랜드를 소개한다. 시부야 패션 위크에서 K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 무대가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앞서 7~8월 프랑스 파리 쁘렝땅 백화점에서 13개 K뷰티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태국 방콕 시암몰, 오사카

하나은행 미성년자 전용 적금 '꿈꾸는 저금통' 출시, 최고 연 4% 금리 제공

하나은행이 자동 재예치되는 적금 상품으로 미성년 고객층을 확대한다.하나은행은 미성년자 전용 적금 '꿈꾸는 저금통'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꿈꾸는 저금통은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하나증권의 증권연계계좌를 등록·보유하면 연 0.8%,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거나 보유하면 연 0.8%,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자동이체를 하면 연 0.2% 우대금리를 각각 받을 수 있다.또한 자녀가 출생하거나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에 신규 가입 또는 재예치가 되면 해당 연도에는 연 0.2%의 '해피이어(Happy Year)' 특별 금리가 추가 적용된다.가입 금액은 매월 1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다. 계약 기간은 1년제로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세후 원리금이 매년 자동 재예치되도록 설계됐다.꿈꾸는 저금통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꿈꾸는 저금통은 아이들의 첫 금융 경험을 긍정적이고 의미 있게 만들어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비트코인 가격이 1억6122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1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10% 떨어진 1억6122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41% 떨어진 574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5.87% 낮아진 3445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6.86% 내린 27만2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비앤비(-9.03%) 트론(-3.89%) 도지코인(-8.33%) 에이다(-8.15%) 등도 내리고 있다.반면 테더(0.59%) 유에스디코인(0.46%)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상승하고 있다.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시장 유동성 둔화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전반의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웨니 C, 신퓨처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금융시장에 위험 회피 심리가 번지면서 유동성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하고 알트코인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며 "지난주 거시경제 지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오전 10시42분경 울산시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4명이 중화상, 1명이 경화상을 입었다.사고 발생 장소는 공장 내 수소 제조 공정을 진행하는 곳으로 파악됐다.이번 사고는 정기보수 공사 과정에서 이물질을 완전히 비워내지 않은 상태로 배관을 봉쇄하는 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소방 당국은 불이 난 수소 제조 공정에 대한 진화 및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SK에너지 관계자는 "현장 안정화를 비롯해 소방당국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주가 급등과 함께 신용융자 23조 넘어서, 한국거래소 '빚투 주의' 당부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가 신용융자 잔고 증가 추세에 주의를 당부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신용융자 잔액이 23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15조8천억 원보다 49% 가량 증가한 것이다.한국거래소는 최근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거래규모 확대와 연동되어 신용융자를 포함한 증시 주변자금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한국거래소는 "신용융자와 같은 레버리지 투자는 주가 상승기에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나, 시장상황이 예측과 다를 경우 손실이 급격히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신용융자는 담보비율 하락 시 보유주식이 낮은 가격에 청산될 수 있기 때문에(반대매매 리스크), 주가하락 후 상승 기회가 오더라도 이를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국거래소는 또 "이슈 종목은 풍문과 투기적 수요에 따라 그 가치가 실제보다 부풀려진 경우가 많고, 주가 급등락을 예측하여 매매 시기를 포착하는 것이 어려워 큰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신용 등을 활용한 무분별한 추종매매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재용 기자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미국 마이크론이 중국 정부의 규제로 영향을 받고 있는 현지 서버용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완전히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YMTC와 CXMT 등 경쟁 업체들에 반사이익이 돌아올 수 있다.로이터는 17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론의 반도체는 중국 당국이 이를 핵심 인프라에 탑재하지 못하도록 한 뒤 사실상 현지 시장에서 배제됐다"고 보도했다.관계자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중국 내 데이터서버용 반도체 공급을 결국 중단한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중국 정부가 2023년부터 자국 내 데이터서버와 같은 핵심 인프라에 보안 문제 의혹을 들어 마이크론 반도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한 여파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마이크론을 향한 중국 당국의 규제는 미국 정부의 첨단기술 규제 강화에 따른 보복조치로 분석된다.엔비디아와 인텔 등 다른 미국 반도체 기업도 중국 정부에서 보안 관련 문제로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마이크론과 달리 규제 등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다.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사상 최고치'란 수식이 의미를 잃을 만큼 금 가격이 연일 오르면서, '금' '골드'가들어간 투자 상품마다 폭발적 인기다.대표 상품인 금 실물과 골드뱅킹은 물론 금 신탁, 금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수요가 쏠리고 있다. 금의 인기가 고공행진하면서 은 투자 수요도 덩달아 오르는 중이다.17일 증권가에 따르면 역사적 고점에 이른 금 가격에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된다.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금은 온스당 5천 달러까지 구조적 상승이 유효하다"고 말했다.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16일 "금 가격이 단기적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내 추가 2차례 금리 인하와 2026년 추가 인하 등을 고려하면 내년까지 금 가격의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국제 금 가격은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다 4300달러를 넘기며 다시 한 번 천장을 뚫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각으로 16일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318.7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1421.2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뒤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1%(0.52포인트) 오른 3748.89포인트로 마감했다.코스피는 이날 한때 3794.87포인트까지 오르며 3800선을 넘봤으나, 장 막바지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3121억 원어치와 169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외국인투자자는 444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LG에너지솔루션(3.21%) SK하이닉스(2.87%) 기아(0.72%) 현대차(0.41%) 삼성전자(0.20%) HD현대중공업(0.20%) 삼성전자우(0.13%) 등 7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두산에너빌리티(-4.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6%) 삼성바이오로직스(-1.41%) 등 3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8%(5.87포인트) 내린 859.54포인트로 마감했다.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989억 원어치와 429억 원

동서발전 운영 인도네시아 칼셀 발전소, '2025 아세안 에너지상' 수상

한국동서발전이 청정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섬에서 운영 중인 칼셀(Kalsel-1) 발전소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아세안 에너지상(2025 ASEAN Coal Award)' 시상식에서 '청정기술 활용 발전(100~500메가와트)'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아세안 에너지상은 아세안 10개 회원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동남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의 에너지상이다. '아세안 에너지 센터(ACE)'가 주관하며 2년마다 개최된다.각국을 대표하는 발전소와 기업들이 청정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받는다.평가 분야는 △청정석탄기술(CCT) 활용 △석탄광산 △석탄 취급·저장·물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혁신사례 등 5개 부문이다.칼셀 발전소는 동서발전이 인도네시아 알람트리(Alam Tri) 그룹과 공동 투자해 운영 중인 200MW(메가와트)급

오스템임플란트 잇단 자회사 합병, 몸집 불려 '재매각' 수익 극대화 MBK 노림수인가

오스템임플란트가 자회사 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올해 초 저가 임플란트 생산 자회사인 탑플란을 흡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송도·마곡 사옥 개발을 맡아온 오스템글로벌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합병을 자산 및 경영 효율화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연이어 자회사 합병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재매각에 대비한 자산 정비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1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2026년 1월1일을 기일로 오스템글로벌을 흡수합병한다.합병 비율은 1대 0.0127869이며 합병 목적은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다. 오스템글로벌의 자산이 오스템임플란트로 귀속되면 오스템글로벌이 오스템임플란트에 지불하던 이자비용과 임차료 등 내부거래가 사라지면서, 그룹 내 얽혀 있던 자금 흐름과 보증 관계도 단순화된다.2016년 설립된 오스템글로벌은 X-ray 센서와 같은 덴탈용 의료기기, 치과용 유니트체어 및 구강관리 제품 제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부동산 개발 사업이 주력인 것으로 파악된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템글로벌 매출은 2018년 4억 원대였는데 2023년

대한항공 에어버스와 예지정비 협력 강화, 신형 설루션 'S.FP+' 도입키로

대한항공은 현지시각 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전시회 '2025 MRO 유럽'에서 에어버스의 데이터 기반 첨단 예지정비 설루션인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S.FP+)'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는 항공사 100여 곳과 9000대 이상의 항공기 운영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플랫폼이다.센서, 유지 보수 시스템, 항공 스케줄, 승객 예약 시스템 등을 통합해 부품 결함을 사전에 예측해 보수 처리하고, 공급망 관리 최적화를 통해 항공기 대기 등에 따른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였다.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는 스카이와이즈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항공기를 유지·관리를 돕는 예지정비 솔루션이다.해당 솔루션은 대한항공이 기존 도입한 '스카이와이즈 프리딕티브 메인터넌스 플러스&rsqu

국토부 부실 지역주택조합 설립 차단, '토지계약서 90% 이상 확보' 조건으로

정부가 부실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이상경 제1차관이 17일 서울, 부산, 경기 등 주요 시·도 지역주택조합 조합원과 간담회를 열고 피해사례 및 제도개선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조합원을 모집한 뒤 장기간 토지 확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되고 이에 따른 추가 분담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문제, 과도한 업무대행비 및 불투명한 자금관리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어 국토부는 신규 부실 조합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앞으로 조합원 모집신고 신청을 하려면 90% 이상 토지매매계약서를 확보하도록 한다. 실질적 토지확보 노력이 없이 조합원 모집을 불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현재는 토지 사용권원만 50% 확보하면 조합원 모집신고 신청이 가능하다.또 용도지역, 용적률 등을 포함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선행된 때만 모집신고를 수리하도록 개선한다.사업의 경제성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조합가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조합원 모집공고문에 사업 수지분석표 등 추정사업비를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를 포함하는 것도 의무화한다.국토부는 제도개선을 위해 &lsq

한화솔루션 3분기 트럼프 태양광 정책 수혜 못 봐, 박승덕 돌파구는 미국 설비 양산

한화솔루션이 생산 과정에서 불거진 품질 문제로 미국 태양광정책 확정에 따른 수혜가 미뤄지며 3분기에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박승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조지아 공장의 태양광 설비 양산 돌입 뒤 현지 시장에서 수요 회복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1500억 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한화솔루션 3분기 실적이 올해 들어 가장 부진할 것으로 추산된 셈이다. 한화솔루션은 2025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303억 원, 102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다만 이번 영업적자는 예견된 결과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 실적 발표 뒤 콘퍼런스콜에서 셀 품질 문제에 따라 3분기 태양광이 포함된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약 1천억 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화솔루션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발생한 셀 품질 문제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를 겪었다.이에 미국 모듈 공장 가동도 중단되며 3분기 미국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예상 금액도 2분기 1820억 원에서 1200억 원 수준으

김희철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협력사 직원 사망 사과, "안전관리 체계 재점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가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협력사 직원 사망사고에 사과했다.회사는 17일 김희철 대표 명의로 낸 사과문을 통해 "17일 거제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협력사 직원 한 명이 유명을 달리하신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고로 별세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형용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겪을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와 사과를 전달한다"고 말했다.이날 조선소에서는 60대 협력사 직원이 크레인 설치 중 구조물과 부딪혀 사망했다.회사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 현재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회사는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협조하고 유가족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또 근본적인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키로 했다.김 대표는 "고인의 헌신과 노고를 깊이 기억하며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든 사람에게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중국 BYD 친환경차 11만5천 대 리콜, 설계 결함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 문제

BYD가 설계 결함과 배터리 관련 문제로 중국에서 11만5천 대 이상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를 리콜한다.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BYD는 이날 모두 11만5783대의 차량 두 종류를 리콜하겠다고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에 보고했다.2015년 3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생산된 하이브리드차 '탕' 4만4535대가 대상이다.해당 차량은 구동 모터를 컨트롤하는 부품 설계 문제로 주행 중 방전돼 안전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BYD는 설명했다.또한 BYD는 2021년 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생산된 '위안 프로' 전기차 7만1248대도 리콜한다.BYD는 해당 차량이 배터리 밀봉 장치(개스킷) 결함으로 배터리 출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로이터는 BYD가가 지난해 9월에도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차 '돌핀'과 '위안 플러스' 9만7천 대를 리콜했다고 전했다.이근호 기자

[인터뷰] 비즈니스피플 본부장 정민호 "온라인 헤드헌팅 비파인더 이용기업 크게 늘어"

빠른 의사결정과 검증된 인재 확보가 기업의 성과와 직결되는 시대다.시장의 불확실성과 고용의 유연화, 디지털의 인재 격차가 기업의 채용방식도 바꿔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한국 유일의 핵심인재 플랫폼인 비즈니스피플의 정민호 본부장을 만나 온라인 기반 헤드헌팅시장의 최근 동향과 전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비즈니스피플이 '비파인더'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비즈니스피플이 오랜 기간 쌓아온 핵심인재 정보와 수천 명의 전문 헤드헌터들을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싶었다.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채용을 의뢰하면 비즈니스피플에서 활동하고 있는 3천여 명의 헤드헌터가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춰 유능한 인재를 추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상했다. 비즈니스피플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기업과 헤드헌터, 그리고 후보자들이 자신들의 정보를 오픈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반적인 헤드헌팅 의뢰와 비교해 비파인더를 이용하면 어떤 이점이 있는가."가장 큰 장점은 다양

KB라이프 생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도입, 보험상품 상담ᐧ마케팅 콘텐츠 제작

KB라이프가 보험상품 상담 및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특화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했다.KB라이프는 21일부터 고객과 직원의 업무 환경 혁신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이용한 업무 혁신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비대면 영업 활성화와 내부 업무 효율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KB라이프는 보험 도메인에 최적화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보험상품 에이전트와 마케팅 콘텐츠 제작 에이전트를 각각 구축했다.보험상품 에이전트는 약관, 사업방법서, 상품요약서 등 주요 문서로 구성된 지식베이스를 기반으로 질문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응답한다.기초서류 기반 응답 체계로 오답 가능성을 최소화했으며 유사 상품 자동 매칭 기능과 상품명ᐧ특약명 기반 실시간 검색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를 구현해 상담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였다.마케팅 콘텐츠 제작 에이전트는 상품 안내장, 광고배너, 다이렉트 메시지 등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를 자동 생성한다.사용자는 간단한 프롬포트 입력만으로 인공지능이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차전지소재Fn' 34%대 올라 상승률 1위, 2차전지 테마가 상위권 싹쓸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번 주(10월13~17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차전지소재Fn'이 34.24% 올라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TIGER 2차전지소재Fn은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소재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AI 테마 편입 전망, LG화학 8%대 상승 코스닥 에코프로 27%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7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LG화학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8.65% 오른 33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35만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부동산원 리츠협회와 시장 활성화 협력, 손태락 "부동산금융 혁신 주도"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금융 분야 혁신을 위해 리츠(REITs) 활성화에 나선다.부동산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리츠협회와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손태락 부동산원 원장, 정병윤 리츠협회 회장 등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 또는 매입·운영,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 등에 관한 투자로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간접투자 형태의 부동산투자회사다.부동산원은 리츠 영업인가·등록 때 심사 검토 및 검사, 감독지원 업무를 위탁수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시장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리츠를 활용한 부동산금융 선진화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상시 소통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부동산원은 두 기관이 각각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리츠 산업의 지속성장과 투자자 보호, 시장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손 원장은 &ldquo

민주당 문진석 "모든 서민이 LTV 낮추는 걸 반대하지는 않아"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모든 서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7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일일 브리핑을 열어 "국민의힘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하는데 전례 없는 강수였기 때문에 저항감은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프레임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모든 서민이 빚을 내서 집을 사진 않는다"고 말했다.정부가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40%까지 낮춘 것도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고싶은 사람'만 반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정부는 지난 15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과 수도권 등 신규 지정된 규제지역 무주택자의 담보인정비율(LTV)을 기존 70%에서 40%로 강화했다. 또한 수도권과 규제지역에 있는 15억 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기존 6억 원에서 주택 가격별로 15억~25억 원은 4억 원, 25억 원 초과는 2억 원까지 더욱 낮췄다.문 원내운영수석은 "빚을 내서 집을 사고 싶은 국민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모든 서민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rdqu

기재부 10월 경제동향, "주요 지표 상반기 부진 벗어나" "관세 리스크 포함 하방 위험 지속"

정부가 3분기 들어 생산과 소비 등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건설투자 회복 지연과 미국의 고율 관세 등 경기 하방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생산·소비 등 주요 지표가 월별 등락에도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며 '추경 신속 집행,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기재부는 8월 산업활동이 분야별로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광공업이 2.4% 증가했으나 건설업(-6.1%)과 서비스업(-0.7%)이 감소했다. 소매판매(-2.4%)와 설비투자(-1.1%)도 줄었지만 소비자심리지수는 110.1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고용 여건은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다. 9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1만2천 명 늘며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수출은 일시적 조업일수 증가 영향으로 반등했다. 9월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올랐지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우리은행 AI 유망기업에 2300억 금융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ᐧ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

우리은행이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 따라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우리은행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2300억 원 규모의 특별기금을 조성해 인공지능 유망기업에 생산적 금융을 공급한다.특히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적극 제공한다.여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갖춘 인공지능 기업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신용보증기금 역시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 감면 등의 지원을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전자 효과'에도 상반기까지 적자 지속, 이정호 정책 수혜로 올해 흑자전환하나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올해 초 삼성전자가 최대주주에 오른 뒤 실적 반등이 기대됐지만, 2023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여전히 적자를 유지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로봇 사업 매출은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원가 상승과 연구개발(R&D) 등 비용이 더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다만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 투자가 기대되며, 장기적 성장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게 업계 분석이다.또 최근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와 내년 3월 전격 시행, 주4.5일제 도입 논의,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처벌 강화 등 노동 정책 변화로 산업 전반에 로봇 자동화 투자 바람이 일고 있어, 이정호 대표이사가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7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산업현장의 인공지능(AI)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크게 늘어나며,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올해 매출 29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50.3%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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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중심 경영으로 그리드 시장 점유율 톱 달성, 생산능력 확대 주력 [2025년]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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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공한 모바일 서비스 전문가, 토스증권 서비스 혁신 이끌어 [2025년]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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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오명 벗고 재건 집중, 위기 극복 위해 체질 개선 주력 [2025년]

안성현 디알텍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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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출신 시장확장 적극적 행보, GE·지멘스급 도약 목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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