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국 석유기업 트럼프 회동 기대감,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주목"
국내 주식시장에서 정유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9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 석유 기업들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투자 관련 논의가 예정돼 있어, 정유주 투심 개선이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정유'를 제시했다.관련 종목으로는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GS 등을 꼽았다.회담에 참석하는 미국 석유 기업들은 쉐브론, 엑손 모빌, 코노코필립스, 발레로 에너지, 마라톤 페트롤리엄 등이다.하나증권은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인프라 재건이 18개월 이내 완료 가능하다고 언급했다"며 "베네수엘라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해 석유 회사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짚었다.하나증권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조달할 경우 중동은 미국으로의 수출을 줄이면서 아시아 공급을 늘릴 것"이라며 "이에 아시아 공식 판매 가격(OSP) 하락 사이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여 국내 정유주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