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구진 "기온상승에 전 세계 외부활동 감소, 운동 부족에 조기사망 증가"
기온상승으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감소하면서 여러 질환에 걸리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6일(현지시각) 가디언은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등 남아메리카 연구진이 국제 의학 학술지 '란셋'에 등재한 논문을 인용해 기온상승으로 인한 신체활동 부족에 조기 사망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이번 논문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27.8도를 넘는 달이 한 달씩 늘어날 때마다 전 세계적 신체 활동 부족률은 평균 1.5%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이를 구체적으로 환산하면 2050년까지 매년 약 50만 명이 조기 사망하고 최대 36억8천만 달러(약 5조469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파악됐다.연구진은 신체활동이 부족해지면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특정 암 및 정신 질환 발병률이 오른다고 설명했다. 이미 신체활동 부족은 전세계적 건강 문제로 성인 조기 사망 원인 비중의 약 5%를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신체활동이 가장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지역은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더운 지역들이었다.크리스티안 가르시안-위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