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기후변화에 설탕·쌀 부족 우려 커져, '슈퍼 엘니뇨' 여파에 식량부족 내년 이어질 전망

기후변화에 설탕·쌀 부족 우려 커져, '슈퍼 엘니뇨' 여파에 식량부족 내년 이어질 전망

기후변화와 엘니뇨의 복합적 영향에 강해진 재난 여파에 전 세계적으로 쌀, 설탕 등 식량 작물의 생산과 유통이 어려워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 시장분석업체, 국제기구 등에 따르면 엘니뇨의 영향은 올해 말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부터 본격적인 식량 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 엘니뇨 여파에 줄..

미국 21개 주정부 트럼프 행정부 상대로 소송, 발전소 온실가스 규제 폐지 철회 요구

미국 21개 주정부 트럼프 행정부 상대로 소송, 발전소 온실가스 규제 폐지 철회 요구

미국 주정부들이 최근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단행한 화력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규제 폐지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뉴욕주, 캘리포니아주, 미시간주 등 21개 주정부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을 상대로 석탄과 천연가스 발전소 배출 규제 폐지 철회를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앞서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철폐한다고 발표했다. 발전소의 발전 비용을 줄여 미국 국민들이 내는 전기료를 절감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미국 발전업계는 누적 약 3천억 달러(약 408조 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가디언을 통해 "연방정부는 미국 국민의 건강과 환경 문제를 냉담하게 무시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도 이같은 태도의 대가를 치르게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보호 조치를 철폐하는 것은 미국인들에 대한 배신"이라며 "이 행정부가 사람보다 이윤을 우선시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지

옥스팜 '서울 트레일워커'에 맞춰 기부 토크콘서트도 개최, 세계 기후 취약계층 지원

옥스팜 '서울 트레일워커'에 맞춰 기부 토크콘서트도 개최, 세계 기후 취약계층 지원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이 서울에서 기부 토크콘서트를 연다. 2일 옥스팜 코리아는 10월17일에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기부 토크콘서트 '옥스팜 슈퍼라이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옥스팜 코리아 홍보대사인 배우 이제훈과 레드벨벳의 웬디, 보이그룹 이븐(EVNNE), 스트리트 컬처 아이돌 아이덴티티(idntt) 등이 함께한다. 같은 날에는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빈곤국의 아동이 물을 긷기 위해 100km를 이동한다는 점에 착안해 같은 경험을 해보고 기부를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행사다. 1981년에 홍콩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뒤 2017년부터는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기부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배우 이제훈은 2017년에 열린 한국의 첫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했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트레일워커 참여 경험,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복구 현장 방문, 탄자니아 난민캠프 등에서의 구호활동 경험 등을 소개한다. 나눔

유럽 폭염으로 올해만 스위스 빙하 5% 감소, 알프스 산악지대 산사태 빈번해져

유럽 폭염으로 올해만 스위스 빙하 5% 감소, 알프스 산악지대 산사태 빈번해져

올해 유럽에서 발생한 극한 폭염으로 스위스 산악의 빙하가 크게 손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스위스 빙하 감시 네트워크(GLAMOS)의 발표를 인용해 스위스 알프스 산악지대 빙하가 올해 들어서만 전체 부피의 5% 이상을 상실했다고 보도했다. GLAMOS에 따르면 이는 2022년에 있었던 기록상 최고 수준의 감소폭과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지난 5년 동안 스위스 빙하가 누적 20%에 이르는 부피를 상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티아스 후스 GLAMOS 빙하학자는 블룸버그에 "지난 5년 사이에 빙하 손실량은 이전보다 두 배로 늘었다"며 "이렇게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대량 손실은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GLAMOS 연구진은 스위스 빙하가 지구온난화를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올 여름 들어 스위스 개별 빙하의 두께는 평균적으로 2.5~4m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빙하 외곽으로 한정지으면 일부 지역은 최대 10m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알프스 산악 지역 빙하가 녹으면서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낙석사고를 겪는 일도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온실가스 영향으로 해수온 상승 빨라져,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40배의 열 흡수"

온실가스 영향으로 해수온 상승 빨라져,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40배의 열 흡수"

온실가스 영향으로 전 세계 바다가 흡수하는 열이 늘어나며 해수온 상승 및 해양 생태계 교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30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비영리 연구단체 메르카토르오션인터내셔널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2025년 전 세계 해양이 약 23제타줄(ZJ)의 열을 흡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환산하면 전 세계 인류가 매년 사용하는 에너지 양의 40배 수준에 이른다. 피에르 바오레 메르카토르오션인터내셔널 사무총장은 가디언에 "해양이 우리 눈앞에서 변화하고 있다"며 "고수온 현상과 해수면 상승, 생태계 파괴 등 모든 재앙이 중대한 장기적 변화의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카토르오션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바다는 인류의 활동으로 배출된 온실가스 때문에 지구 대기권에 갇힌 추가 열의 약 90%를 흡수했다. 이는 해수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스페인의 아스티 해양식량 연구센터 소속 앙헬 보르하 해양 생태학자는 이와 관련해 가디언에 "해양에서 생기는 변화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우리 사회는 이 문제를 경시하고 있다"고

엑손모빌 포함 화석연료 기업 미국서 기후소송 판결 안심 못해, 기후피해 배상 판례 남길까

엑손모빌 포함 화석연료 기업 미국서 기후소송 판결 안심 못해, 기후피해 배상 판례 남길까

엑손모빌을 비롯한 대형 화석연료 기업이 미국에서 기후배상 판결을 피하기 위해 수립한 전략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다.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화석연료 기업에서 배상해야 한다는 판례가 나오면 전 세계 법조계와 관련 산업 분야에 큰 후폭풍이 예상된다.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과 폭스뉴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사무엘 알리토 미국 대법관은 콜로라도주 볼더카운티가 미국 엑손모빌, 캐나다 선코어 에너지 등 화석연료 대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기후소송 심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10월5일 열리는 첫 심리를 약 일주일 남긴 시점에 돌연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연방대법원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 회피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외신들은 시에라클럽을 비롯한 미국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편향성 및 이해충돌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민단체들은 알리토 대법관이 코노코필립스를 포함한 화석연료 업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이 연루된 기후소송의 공정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후소송은 볼더카운티와 시민단체들이 엑손모빌과 선

기후솔루션 "삼척블루파워 신용평가 부실 문제 여전, 기업어음 A2+등급 의문"

기후솔루션 "삼척블루파워 신용평가 부실 문제 여전, 기업어음 A2+등급 의문"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자인 삼척블루파워가 여러 사업 불확실성을 안고 있는 상황에도 높은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부적절하다는 기후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기후솔루션은 30일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가 삼척블루파워 기업어음에 A2+등급을 부여한 것을 두고 평가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두 신용평가사는 올해 말 동해안~신가평 초고압직류송전선로(HVDC) 1단계가 완공되면 삼척블루파워의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해 높은 등급을 유지했다. 반면 기후솔루션은 정부가 동해안~신가평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사업기간을 2027년 12월까지로 연장했는데 해당 내용이 신용평가서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26년 10월, 한국기업평가는 12월로 1단계 완공 시점을 예측하고 있다. 기후솔루션은 "정부 고시에 기재된 사업기간이 실제 송전선로 준공 또는 가압 시점과 같은 의미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사업기간과 실제 가압 일정이 다르다면 신용평가사들이 2026년 완공 전망을 뒷받침한 자료의 출처, 기준일, 사업기간

"한국 데이터센터 전력정책 논의를 가스와 원전 진영이 주도", 재생에너지 분야는 활동 저조

"한국 데이터센터 전력정책 논의를 가스와 원전 진영이 주도", 재생에너지 분야는 활동 저조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정책과 관련한 논의를 사실상 가스 및 원자력 산업계에서 주도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30일 영국 비영리 싱크탱크 인플루언스맵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가스와 원자력 발전소 진영의 의견이 가장 활발하게 발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플루언스맵은 한국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는 등 관여 활동을 벌인 주체 가운데 약 61%는 가스와 원자력 분야에 관련된 쪽이라고 분석했다. RE100(재생에너지 100%)과 탄소중립 등을 지지하는 기업들의 관여 활동 비중은 14%에 그쳤다. 나머지 25%는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분야와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기업 및 산업협회가 의견을 표명한 사례들로 구성됐다. 인플루언스맵은 "재생에너지를 지지하는 기업들의 소극적 활동이 가스·원전 중심의 에너지 진영 및 관련 산업계에 주도권을 내주고 있다"며 "이는 재생에너지 중심 전환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 태양광 전력 20년 장기 확보, 탄소 배출 연 4200톤 감축 전망

고려아연 태양광 전력 20년 장기 확보, 탄소 배출 연 4200톤 감축 전망

고려아연은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를 통해 강원·경기·경북 등지의 태양광 발전소로부터 연간 11기가와트아워(GWh)의 전력을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플랫폼 운영기업으로 한화에너지, 신한금융그룹, 고려아연 등의 3사가 각각 지분 33.3%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12월부터 20년 동안 친환경에너지를 공급받는다. 공급가격은 계약기간 고정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은 연간 4200톤 규모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승용차 2100여 대가 1년간 배출하는 양에 맞먹는다. 고려아연은 그동안 국내외 사업장에서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등의 친환경 에너지를 도입해 탄소 중립을 실천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호주에 124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해 자회사 썬메탈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제련소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발전소의 연간 발전량은 약 261기가와트아워로 제련소 사용 전력

인도 정부 석탄발전소 100여 곳 전면 가동 명령, 무더위에 전력 수요 늘어

인도 정부 석탄발전소 100여 곳 전면 가동 명령, 무더위에 전력 수요 늘어

인도가 무더위에 석탄발전소를 최고 수준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인도 정부가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1일부터 연말까지 석탄발전소 100여 곳을 최대 수준으로 가동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로이터는 올해 인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9월 현재 시점 인도는 엘니뇨 영향으로 전국 각지에서 33~35도를 오가는 더위가 발생하고 있다. 남부 대도시 하이데라바드 인근은 이날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엘니뇨란 적도 부근 동태평양 일대 해역의 수온이 1991~2020년 평균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엘니뇨가 발생하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세계기상기구, 미국 해양대기청 등 주요 기상 기관들에 따르면 올해 엘니뇨 해역 수온은 평년보다 3도 이상 높아진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 내년에 세계 기온이 극단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6월에는 남극 일부 지역 기온이 겨울철에도 영상권을 유지했으며 유럽과 미국에는 40도가 넘는 폭염이 발생했다. 한국도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기후솔루션 "바이오연료 써도 차량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많지 않아, 평가 방식 개선해야"

기후솔루션 "바이오연료 써도 차량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많지 않아, 평가 방식 개선해야"

바이오연료를 섞어 사용해도 차량 온실가스 감축에는 실질적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정책 브리프 '무엇을 섞는지 묻지 않는 제도: 바이오연료 혼합의무화제도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29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법정 혼합비율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바이오디젤이 대체하는 경유의 전과정 온실가스 배출량은 1502만 톤으로 추산됐다. 바이오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계속 경유를 사용했다면 배출됐을 온실가스의 양을 추산한 것이다. 다만 이는 순수하게 바이오연료와 디젤의 온실가스 배출량 차이만 고려한 것으로 바이오연료의 원료를 생산, 가공, 운송하는 과정과 토지 이용 변화에 따른 배출까지 반영하면 결과는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규제기관과 주요 연구를 통해 확인된 원료별 낮은 기준의 전과정 온실가스 배출값을 적용하면 순감축량은 1502만 톤에서 1122만 톤으로 줄었다. 높은 기준의 배출값을 적용하면 디젤을 바이오연료로 일부 대

'삼성물산 협력사' GE버노바히타치 테네시주 SMR 건설 승인 임박, "미국 내 두 번째 사례"

'삼성물산 협력사' GE버노바히타치 테네시주 SMR 건설 승인 임박, "미국 내 두 번째 사례"

미국 GE버노바와 일본 히타치가 설립한 합작사 GE버노바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GVH)의 원자로를 사용하는 소형모듈원전(SMR)이 미국 내에서 건설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GVH는 한국 원전 시공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협력하고 있다. 29일 블룸버그는 테네시밸리개발공사(TVA)의 언론 공지를 인용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이날 테네시주 클린치리버 부지에 SMR 1기를 건설하는 계획에 건설 허가를 내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SMR은 대형 원자로보다 작은 규모로 설계되어 주요 설비를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TVA는 클린치리버 부지에 최대 4기의 GVH BWRX-300 원자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허가는 이 가운데 첫 번째 원자로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WRX-300은 GVH가 설계와 기술 공급을 맡는 원자로다. 물(경수)을 원자로 냉각제로 활용하는 방식이며 용량은 300메가와트(MW)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호주 ESS 프로젝트 전력망 연결 승인 받아, "재생에너지 설비 통합에 기여" 

삼성물산 상사부문 호주 ESS 프로젝트 전력망 연결 승인 받아, "재생에너지 설비 통합에 기여"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호주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로 전력망 연결에 필요한 승인을 받았다. 28일(현지시각) 삼성물산 리뉴어블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에너지시장운영기관(AEMO)으로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 사우스코리(South Coree) ESS 프로젝트의 국가전력시장(NEM) 연결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재생에너지 전문 매체 리뉴어블스나우가 이날 보도했다. 국가 중요 개발사업(SSD)으로 지정된 이 설비는 베리건 자치구에 위치한 132킬로볼트(㎸) 핀리 변전소에 직접 연결된다. 사우스코리 ESS는 뉴사우스웨일스주 리베리나 머레이 지역의 핀리 마을에서 서쪽으로 약 5㎞ 떨어진 곳에 있다. 부지 면적은 13.8헥타르(13만8천㎡)다. 해당 ESS 규모는 출력 기준 80메가와트(MW), 저장용량 기준 320메가와트시(MWh)다. 이번 승인 외에 다른 정부 절차들이 남아 있다. 2022년 설립된 삼성물산 리뉴어블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는 삼성물산 상사부문 아래에 있는 호주 재생에너지 법인이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발전

민간에서 거래 '탄소 감축 실적' 부적격 논란 커져, 연내 출범 자발적 탄소시장 제도 보완 시급

민간에서 거래 '탄소 감축 실적' 부적격 논란 커져, 연내 출범 자발적 탄소시장 제도 보완 시급

국내 자발적 민간 탄소시장에서 거래되는 '탄소 감축 실적(탄소 크레딧)'의 대다수가 부실하다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정부는 연내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K-VCM)' 개설과 관련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탄소 크레딧 평가의 부실 문제를 그대로 둔다면 시장 신뢰도와 실효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국내 기후단체 플랜1.5는 이슈브리프를 통해 대한상공회의소와 기후변화재단 등이 운영하는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발행·거래되는 탄소 크레딧의 약 90%가 부적격하다고 분석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기업과 개인 등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 탄소 감축 사업을 추진해 발생한 탄소 크레딧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정부가 기업 등에 탄소 배출권을 할당하고 이를 기업들이 거래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와 구분된다. 플랜1.5가 탄소 크레딧 평가를 분석한 결과, 대한상의가 감축사업으로 인정한 사업 대다수에서 '경제적 추가성' 평가가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적 추가성은 크레딧 수익이 없으면 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을 말한다. 탄소

일본은행 엔저와 금리 급등에도 기후 대출 프로그램 확대 지속, 25조 엔 규모로 커져

일본은행 엔저와 금리 급등에도 기후 대출 프로그램 확대 지속, 25조 엔 규모로 커져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와 국채 금리 급등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후대응 관련 대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8일 닛케이아시아는 일본은행의 기후변화 대응 대출 지원제도 잔액이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올해 7월 기준 24조9천억 엔(약 215조 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 전체 자산(약 640조 엔) 규모 대비 비중은 크지 않지만 글로벌 금융권이 기후 대응 속도를 늦추는 흐름 속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일본은행이 기후변화 대응에 꾸준한 관심을 갖는 이유로는 환경보호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대비와 기업 비용 및 거시경제 수요 등이 꼽혔다. 이상기후는 식료품·원자재 공급망을 교란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산업계의 탈탄소 전환 과정은 기업 비용과 거시경제 수요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은행은 금리 변동성 등을 감안해 지난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제도를 일부 손질했다. 기존 고정금리 방식을 변동금리로 전환하고 총 대출 한도를 50조 엔(기관당 최대 10조 엔)으로 제한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민간의 기후변화 대응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도 시장 기능을 훼손하지

일본 태양광 발전 부지 확보에 어려움 겪어, 버블경제 시절에 건설된 노후 골프장 재활용

일본 태양광 발전 부지 확보에 어려움 겪어, 버블경제 시절에 건설된 노후 골프장 재활용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이 노후 골프장 부지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일본 태양광 개발업체들이 1980년대 버블경제 전후에 건설된 골프장 부지를 확보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원전 가동이 중단되면서 태양광 발전을 크게 늘려왔다. 다만 일본은 국토의 약 3분의 2가 산지인 데다 태양광 발전에 사용할 수 있는 부지가 매우 한정적이라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지역 주민이 태양광 발전소가 지역 경관을 훼손한다며 지역 내 유치를 반대하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이에 일본 태양광 개발업체들은 노후 골프장 부지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대안을 찾고 있다. 일본은 1980년대 버블경제를 전후해 남는 자본을 활용해 리조트와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붐이 일었지만 경기 침체가 시작된 이후 해당 시설들은 적자를 겪기 시작했다. 또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일본 내에서 골프를 즐기는 인구도 줄고 있다. 블룸버그뉴에너

국내 기후 싱크탱크 "가뭄 폭염 뒤에 폭우 '복합재난' 발생 늘어, 재난관리체계 통합해야"

국내 기후 싱크탱크 "가뭄 폭염 뒤에 폭우 '복합재난' 발생 늘어, 재난관리체계 통합해야"

최근 한반도에서 기후위기로 인해 가뭄과 폭염 뒤에 곧바로 극한호우가 이어지는 '복합재난' 발생 건수가 늘고 있어 현행 재난관리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기후 싱크탱크 넥스트는 23일 이슈브리프 '단절된 재난, 파편화된 데이터-복합재난 시대의 기후위기 적응 거버넌스 개선방안'을 발간했다. 넥스트는 이번 이슈브리프를 통해 "현행 재난관리체계는 여러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위험요인의 결합과 피해의 연쇄를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기후위기 적응 및 회복력 강화에 관한 법률'의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복합재난 평가·관리체계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넥스트는 실제 사례로 올해 여름에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발생한 복합재난을 들었다. 거제시는 지난달 폭염과 가뭄이 몇주째 이어지고 있다가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갑작스레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일을 겪었다. 예기치 못한 상태

호주 연구진 "탄소중립 달성해도 기후불평등은 오래 이어져, 더 빨리 온실가스 줄여야"

호주 연구진 "탄소중립 달성해도 기후불평등은 오래 이어져, 더 빨리 온실가스 줄여야"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달성하더라도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국가·지역 간 불평등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대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환경연구회보'에 게재한 연구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순제로(탄소중립) 수준까지 감축하더라도 현재 나타나고 있는 소득 수준에 따른 기후변화 영향의 불평등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멜버른대 연구진은 탄소중립과 '탄소 네거티브(배출량 순제로를 넘어 대기 중의 온실가스까지 제거하는 상황)' 등 서로 다른 기후변화 대응 경로를 가정한 기후모델링 실험을 통해 배출량 감축 이후 지역별 기온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인구와 1인당 국내총생산(GDP) 자료를 결합해 소득 수준에 따른 기후변화 노출 격차를 살펴봤다. 연구진은 특히 기온 상승이라는 '신호(S)'가 평년의 자연적인 기온 변동성이라는 '잡음(N)'에 비해 얼마나 두드러지는지를 나타내는 &

중국 인공지능 전력 수요 폭증에 핵융합 개발 가속, 미국과 에너지원 상용화 경쟁 본격화

중국 인공지능 전력 수요 폭증에 핵융합 개발 가속, 미국과 에너지원 상용화 경쟁 본격화

중국이 인공지능(AI) 전력 수요에 대응해 핵융합 발전을 국가 차원의 집중 육성 기술로 지정하고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면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도 핵융합 상용화 시점을 2030년대 중반으로 제시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해 두 강대국 사이에 핵융합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핵융합을 국가 차원의 중점 기술로 지정하면서 민간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매체 차이징의 최근 보도를 보면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 최소 12개의 민간 핵융합 기업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상하이에 기반을 둔 핵융합 기업 노바퓨전X는 지난 4월 7억 위안(약 1400억 원)의 투자를 받은 뒤 8월 12억 위안(약 2420억 원)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노바퓨전X는 핵융합 기술과 관련해 반응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투입량보다 에너지 산출량이 더 많은 에너지 순증 상태 달성을 2029년까지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너지 순증 상태 달성은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기술

유엔총회에서 또 한 번 '기후변화 부정론' 설파한 트럼프, 국제 기후협력 향한 회의감 커져

유엔총회에서 또 한 번 '기후변화 부정론' 설파한 트럼프, 국제 기후협력 향한 회의감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를 부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학계와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즉각 반박했지만 미국의 기후정책 후퇴 속에 국제적 기후협력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지금 인공지능(AI)을 규제하자고 외치는 사람들은 12년 전에 우리가 모두 지구온난화 때문에 다 죽을 거라고 했던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아무도 지구온난화 때문에 죽지 않았다"며 "그들은 지금은 지구온난화 대신에 기후변화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그건 지구가 실제로는 따뜻해지고 있는 게 아니라 시원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가디언, CNN 등 주요 외신들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 과학 전문지들은 트럼프의 연설에 즉각 반박하는 팩트체크 보도를 내놨다. CNN은 "트럼프는 지구가 냉각되고 있다고 했고 구체적으로 어느 기간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세계기상기구(WMO)나 미항공우주국(NASA) 등의 전문 기상 기관들의 관측 결과를 보면 지구는

글로벌 바이오연료 생산량 '미국 이란 전쟁' 여파로 급증 전망, 2030년까지 68% 늘어

글로벌 바이오연료 생산량 '미국 이란 전쟁' 여파로 급증 전망, 2030년까지 68% 늘어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여파에 글로벌 바이오연료 생산량이 향후 몇 년 동안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바이오연료 생산량이 2030년까지 2025년 대비 약 68%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바이오연료는 옥수수, 대두, 사탕수수, 폐식용유 등 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연료를 말한다. 원래는 화석연료보다 생산단가가 비싼 탓에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란 전쟁으로 화석연료 가격이 오르면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국가들은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 비율을 높이는 정책을 검토하기 시작했거나 이미 시행했다. 채텀하우스에 따르면 해당 국가 정책들에 명시된 의무 사항이 모두 이행된다면 바이오연료 원료 생산에 필요한 토지 면적은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치로 환산하면 약 3600만 헥타르에 달하며 독일의 국토 전체 면적과 비슷하다. 채텀하우스 연구진은 "바이

EU 북극권 화석연료 신규 채굴 금지 고수, 노르웨이 "유럽 지원 없어도 개발 추진한다"

EU 북극권 화석연료 신규 채굴 금지 고수, 노르웨이 "유럽 지원 없어도 개발 추진한다"

유럽연합(EU)이 노르웨이의 협조 요구에도 불구하고 북극권 석유 및 가스 신규 채굴 금지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각)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로이터를 통해 "유럽연합은 2021년 북극 정책에 관한 공동 성명에 명시된 접근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은 2021년 '평화롭고 지속가능하며 번영하는 북극을 위한 유럽연합의 관여 강화' 성명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북극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영구동토층 해빙 문제 대응 등을 포함하고 있는 성명문으로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미개발 화석연료 자원 개발을 막아 이를 보존하는 조치까지 아우르고 있다. 산유국인 노르웨이는 자국의 화석연료 산업 부양과 개발을 위해 여러 차례 해당 성명문 개정을 요구했으나 유럽연합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노르웨이는 유럽연합 미가입국이지만 유럽연합에 가장 많은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어 밀접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2022년에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유럽연합의 노르웨이산 가스 의존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노르웨

'슈퍼 엘니뇨' 현실화에 각국 비상사태 선포, 유엔총회서 기후대응 강화 촉구 잇달아

'슈퍼 엘니뇨' 현실화에 각국 비상사태 선포, 유엔총회서 기후대응 강화 촉구 잇달아

올해 발생한 '슈퍼 엘니뇨'의 영향에 세계 각지에서 기상이변이 잇따르자 각국 정부가 연이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나섰다. 이에 유엔총회에 모인 전 세계 지도자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전례 없는 슈퍼 엘니뇨에 대응해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엘니뇨로 올가을과 겨울에 걸쳐 심각한 폭풍과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배수 시설의 대대적인 정비와 도로 및 주요 교량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중부 및 동태평양 해역(엘니뇨 감시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1991~2020년 평균)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전 세계적으로 홍수, 가뭄, 폭염 등 자연재해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엘니뇨 감시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강한 엘니뇨를 기상학계에서는 '슈퍼 엘니뇨'라고 부른다. 미국 해양대기청(NO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재생에너지 보급 크게 늦어, 2030년 목표 위해 연간 보급량 2배 늘려야"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재생에너지 보급 크게 늦어, 2030년 목표 위해 연간 보급량 2배 늘려야"

세계 각국이 약속한 국제 기후목표를 달성하려면 재생에너지의 연간 보급 속도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보고서를 인용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합의된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를 달성하려면 연간 보급 속도가 크게 증가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2023년 11월에 열린 COP28 당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한국 등 주요국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22년 대비 3배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를 달성하려면 2030년 기준 전 세계 재생에너지 누적 발전용량이 1만1천 GW를 넘어서야 한다. 2023년부터 연평균 약 970GW를 설치해야 달성 가능한 규모다. 하지만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신규 확충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약 690GW에 그쳤다. 이에 국제재생에너지기구는 2030년 목표에 도달하려면 내년부터는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연간 최소 1200GW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COP28 당시 주요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서 개최, SH・피코그램 포함 다수 기업 참여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서 개최, SH・피코그램 포함 다수 기업 참여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열리게 됐다. 21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는 다가오는 10월17일에 열리는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에 여러 기업 팀들이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지정된 코스를 걷는 행사다.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물을 긷기 위해 하루에 수십km를 이동한다는 현실에 빗대 이를 직접 체험해본다는 취지를 갖고 설계됐다.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된 이후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국내에서는 2017년에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18년부터는 매년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열리게 됐다. 코스는 청계천, 한양도성길, 낙산공원, 북악산, 인왕산, 광화문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잇는 20km로 구성됐다. 옥스팜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들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생활가전 기업 피코그램, 아웃도어 용품 전문업체 넬슨스포츠 등이 있다.

세계 원유 운반선 공급 부족에 해상운임 사상 최고, "연료가격 상승 압력 요인"

세계 원유 운반선 공급 부족에 해상운임 사상 최고, "연료가격 상승 압력 요인"

원유 운송에 필요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이란 전쟁으로 부족해지며 선박 용선료(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원유 공급 차질에 더해 운송비까지 상승해 정유사의 원유 조달 비용과 휘발유 등 연료 가격에 추가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해상운임 정보업체 윈드워드 자료를 인용해 이달 초 페르시아만에서 원유를 싣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VLCC 용선료가 일일 100만 달러(약 13억8천만 원)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원유 1배럴당 운송비로 환산하면 약 26달러(약 3만6천 원)로 현재 원유 가격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이날 국제유가를 대표하는 3대 유종 가운데 하나인 브렌트유 11월물 선물 가격은 미국 동부시각 오전 1시46분 기준 배럴당 102.27달러로 전날보다 1.54% 하락했다. 또한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세계 VLCC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65만1107달러(약 9억 원)로 집계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부 유전

고려아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한국·호주·미국 잇는 '그린메탈 비전' 선보여

고려아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한국·호주·미국 잇는 '그린메탈 비전' 선보여

고려아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한국과 호주, 미국을 잇는 사업 가치사슬과 그린메탈 비전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백순흠 고려아연 경영관리부문 사장은 지난 16일 고려아연 부스를 찾은 김성환 기후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에게 회사가 한국과 호주, 미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호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자원순환 사업, 한국의 핵심광물 생산 가치사슬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탄소 배출을 줄인 ‘그린메탈 비전’을 소개했다. 회사는 전시장 중앙부에 주요 사업과 핵심광물 생산이 연결된 통합 가치사슬을 모형으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게르마늄·갈륨 등 핵심광물 모형도 전시해 직관적인 전략 광물 정보를 제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세계 최대 기후 행사서 AI가 핵심 화두로, 전문가들 "기후대응 초점 흐려질 수 있어" 우려

세계 최대 기후 행사서 AI가 핵심 화두로, 전문가들 "기후대응 초점 흐려질 수 있어" 우려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행사인 '2026 뉴욕 기후주간'이 미국 뉴욕시에서 개막했는데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문제가 주요 의제로 선정됐다. 다만 기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를 향한 과도한 관심이 시급한 기후변화 대응의 우선순위에 관한 초점을 흐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20일(현지시각) 국제 기후단체 클라이밋그룹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뉴욕 기후주간 행사 기간 동안 1천여 개의 부대행사가 열리며 전 세계에서 약 1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이밋그룹이 주최하는 뉴욕 기후주간 행사는 세계 최대의 기후 대응 행사로 매년 9월 유엔총회와 같은 시기에 열린다. 각국 정부 주요 관계자와 기업인, 금융기관, 시민사회 등이 뉴욕에 모여 기후와 에너지 관련 주요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셸던 화이트하우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베누아 파라코 프랑스 기후특사 등 각국 정부 고위 인사를 비롯해 팀 레이티머 페르보 에너지 최고경영자(CEO), 조시 파커 엔비디아 지속가능성 책임자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같은 기간 뉴욕시에서 유엔총회 고위급 회담주간이 함께 진행됨에 따라 공식 발표 명단 외 글로벌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 G20 주요 도시와 공동성명 발표,"기후 대응과 물가 안정 협력"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 G20 주요 도시와 공동성명 발표,"기후 대응과 물가 안정 협력"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함께 기후 대응 및 생활물가 절감을 위한 공동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시장실은 맘다니 시장이 이날 뉴욕시에서 열린 2026년 '어번 20(U20) 도시 시장회의'에서 기후대응, 주택 부족 해결, 이주민 대응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U20 도시 시장회의란 주요 20개국(G20)의 주요 대도시들이 참여해 도시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논의하는 행사다. 서울, 런던, 토론토, 시드니, 도쿄 등이 참여하며 올해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가 공동의장을 맡았다. 맘다니 시장은 “사람들은 임대료, 전기요금 고지서, 치안, 생활 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의 역할을 경험하게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시장들은 오늘 뉴욕에 모여 각국 도시들이 시민들을 위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과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장실은 기후 문제와 관련해 U20 시장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폭염, 홍수, 기타 기후재해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U2

기후부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최, "기후 대응에 일상 속 국민 실천이 중요"

기후부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최, "기후 대응에 일상 속 국민 실천이 중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국민의 기후변화 대응 동참을 촉구하기 위한 환경교육 축제를 열었다. 21일 기후부는 교보생명보험과 함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구하다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고(지, 知) 올바른 실천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뜻을 담았다. 지구하다 캠페인은 2023년에 기후부가 교보생명보험 등 기업 9곳과 맺은 기업간 환경교육 협무협약에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올해 행사 주제는 '함께 누리는 지구'로 생활 속 기후행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오후 개막식과 연계해 열리는 기후‧환경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가 ‘기후가 바꾼 인류의 역사, 우리가 바꿀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큰 역사의 틀에서 바라본 기후위기와 인류가 환경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또 현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행동의 필요성과 실천 방향 등과 관련해 참여자들과 이야기하기 위한 시간도 갖는다. 기후부는 그외에도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주제로 ‘기후행동

요미우리 한국 미국 일본 북극권 협력 양해각서 체결 유력, 유엔 총회에서 서명"

요미우리 한국 미국 일본 북극권 협력 양해각서 체결 유력, 유엔 총회에서 서명"

한국 정부가 미국, 일본과 북극권 내에서 경제 안보 협력 강화에 나선다. 20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이 북극권 해양협력 및 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유엔총회 고위급 회담 주간은 현지시각 18일에 개막했으며 28일까지 진행된다. 요미우리 신문이 확보한 양해각서 원문에는 "북극 협력은 한미일 3개국의 경제안보에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북극・태평양 3개국 파트너십 설립에 합의한다"고 명시됐다. 또 북극권에 영토를 가진 덴마크, 노르웨이, 캐나다 등 8개국이 1996년에 설립한 '북극 이사회'와 연계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요미우리는 북극권 자원과 항로를 두고 중국, 러시아와 대립 구도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 한국 등 주요 동맹국과 힘을 모아 역내 경제 안보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상 자위대가 보유한 남극 관측선 '시라세'의 운용 경험 등을 통해

미국 중간선거서 '에너지' 주요 이슈로 부각, 기후위기가 바꾼 유권자 인식이 판세 변수로

미국 중간선거서 '에너지' 주요 이슈로 부각, 기후위기가 바꾼 유권자 인식이 판세 변수로

다가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에너지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급격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더불어 일상화된 극한기상 현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인식 변화가 선거 판세를 가를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주요 외신 보도와 관련 기관 분석 등을 종합하면 오는 11월3일에 열리는 미국 중간선에서 에너지 문제가 핵심 화두가 된 원인으로 올해 2월 시작된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진 점이 꼽힌다. 글로벌 데이터분석기관 S&P글로벌은 앞서 7월 팟캐스트를 통해 "에너지 문제가 많은 유권자들의 핵심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민주당의 의회 장악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메리 랜드리우 전 루이지애나주 상원의원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고 싶다면 환경 정화, 저렴한 가격, 풍부한 에너지 공급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며 "석유와 가스의 역할을 완전히 부정하기보다는 화석연료도 아직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

가스공사 LNG캐나다 2단계 사업 투자 결정, 생산량 2800만 톤으로 증설 사업

가스공사 LNG캐나다 2단계 사업 투자 결정, 생산량 2800만 톤으로 증설 사업

한국가스공사가 LNG캐나다 2단계 사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가스공사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LNG캐나다 2단계 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 LNG캐나다는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맷에 LNG 수출 터미널등을 짓는 자원개발 사업이다. 사업 수행을 위한 합작법인은 2011년 세워졌고 생산은 지난해 시작됐다. 사업을 맡은 법인은 셸 40%,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25%, 중국 페트로차이나 15%, 일본 미쓰비시 15% 등의 지분율로 세웠다. 가스공사는 5%를 갖고 있다. ‘LNG캐나다 2단계’는 LNG캐나다의 확장사업이다. 기존 시설 내에 LNG 처리 설비 2기를 추가로 설치해 생산능력을 연 1400만 톤에서 2800만 톤으로 증설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설치된 670km의 배관을 따라 압축기 5개도 추가로 설치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투자결정은 다른 참여사의 최종투자결정 및 승인으로 확정된다”며 “다른 참여사 및 운영사가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바뀔 수 있으며 프로젝트 운영사에 최종투자결정을 통보 받으면 상세 내용을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김환 기자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 "석탄 사용 확대 지구온난화 심화시킬 것, 2050년 기준 기온 3도 상승"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 "석탄 사용 확대 지구온난화 심화시킬 것, 2050년 기준 기온 3도 상승"

석유 대기업이 석탄 사용 확대가 지구온난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경고를 내놨다.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엑손모빌이 이날 발표한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50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간 300억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놓고 엑손모빌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기온상승 수준을 2도 이내로 억제했을 때 배출되는 양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프라산나 조시 엑손모빌 경제·에너지 담당 이사는 블룸버그를 통해 "세계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제시한 최악의 기후변화 영향을 회피할 수 있는 기온상승 2도 목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 것"이라며 "현재 속도대로라면 2050년 기준 기온상승은 3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엑손모빌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은 것은 석탄이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석유, 천연가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국가에서 석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시 이사는 "에너지 안보 등을 고려한 관점에서 봤을 때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 Who Is?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세대교체 이끌 70년대생 리더, IB 출신 WM 전문가 [2026년]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Who Is?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러 대사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 이재명 '실용외교' 구현 앞장서 [2026년]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Who Is?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GM, 삼성, 두산 거친 '비롯데출신 전략 전문가', 체질개선·글로벌사업 확장 '과제' [2026년]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이사 Who Is?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이사

30년차 정통 대우맨 출신, 소통·협업 강점 안전관리 강화는 과제 [2026년]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MTS 브랜드 '맵스'로 통일, 박현주 '한국판 로빈후드' 확장 시동 오늘Who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MTS 브랜드 '맵스'로 통일, 박현주 '한국판 로빈후드' 확장 시동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서 에너지 사업 영토 확장, 박지원 동남아 진출 기반 단단해진다 오늘Who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서 에너지 사업 영토 확장, 박지원 동남아 진출 기반 단단해진다

카카오페이증권 흑자 안착 넘어서 성장 시험대, 신호철 모회사 지원 업고 사업 확장 고삐 오늘Who

카카오페이증권 흑자 안착 넘어서 성장 시험대, 신호철 모회사 지원 업고 사업 확장 고삐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9천억 자본확충 반가워, '디지털자산' '종투사' 탄력 받는다 오늘Who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9천억 자본확충 반가워, '디지털자산' '종투사' 탄력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