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우리은행 정진완 인도 찍고 베트남으로, '기업금융' 앞세워 해외 실적 회복 노린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인도와 베트남을 찾아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다.정 행장은 취임 첫 해인 지난해해외사업에서 인도네시아와 중국법인 등의 실적이 크게 감소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정 행장은 현지 거점을 직접 점검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해외사업 실적 회복을 노린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행장은 K..

한국은행 "은행 2분기 가계대출 문턱 높일 것, 주담대 취급기준 더욱 강화"

국내 은행들이 2분기 가계대출 취급에 보수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 일반대출 태도지수는 –3으로 나타났다. 1분기(–8)와 비교해 완화됐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대출 태도지수는 금융회사의 여신 총괄책임자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다.지수가 양(+)이면 대출태도가 완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이면 대출 취급기준을 강화하겠다는 대답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주택담보대출 문턱은 전분기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2분기 가계 주택대출 태도지수는 –8로 1분기(–6)보다 낮아졌다.태도지수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은행에서 가계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워질 수 있는 셈이다.한국은행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택 관련 대출과 일반대출(신용대출 등) 취급기준이 모두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2분기 대기업 대출 태도지수는 3으로, 중소기업 대출 태도지수는 0으로 나타났다. 1분기와 비교해 대기업 대

금감원 종투사 임원 간담회 열어, "발행어음·IMA 관련 내부통제 강화해야"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임원들을 소집해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관련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21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7개 종투사를 대상으로 '발행어음·IMA 부문 C-레벨 임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를 포함해 7개 종투사 운용부문장 및 감사부문장이 참석했다.서재완 부원장보는 '발행어음과 IMA를 통한 자금 조달이 본격화하며 금융시장에서 종투사의 비중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그 어느때보다 철저한 내부통제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IMA와 발행어음 규모는 사업자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추세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투사가, IMA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투사가 발행할 수 있다.올해는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한증권이 기존사업자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 이어 발행어음을 새롭게 출시했다.올해 첫 출시된IMA는 한국투자증권이 4호까지 발행을 마쳤고 미래에셋은 2호까지 모집했다. NH투자증권은 3월

KB금융 상반기 정보보호 자율공시 시작,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

KB금융그룹이 상반기부터 정보보호 관련 투자와 운영현황을 공시한다.KB금융은 정보보호산업법 시행령 개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자율공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KB금융은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공시 항목별 자료 산출 기준과 방법에 관한 사전점검 컨설팅 받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 공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관이다.정보보호산업법은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인력, 인증 및 운영현황 등을 외부에 공개하는 정보보호 공시 제도를 규정하고 있다.금융회사는 현재 법적 의무공시 대상은 아니지만 2027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의무공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KB금융은 올해부터 지주 준법감시인 산하에 정보보호협의회를 만들어 그룹 차원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KB금융은 앞서 3월 계열사 11곳의 정보보호 담당 임원과 지주 준법감시인 최석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1분기 그룹 정보보호협의회를 열었다.이 회의에서는 디지털환경 대응을 위한 △그룹 중장기 정보보호 마스터플랜 수립 △사이버보안센터 운영실적·조직체계 고도화 △그룹 통합보안

수출입은행 기술력·성장성 중심으로 신용평가시스템 개편, 벤처ᐧ스타트업 투자 강화

한국수출입은행이 생산적금융 강화를 위해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수출입은행은 시스템 고도화와 투자 전용 모형 설치, 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신용평가 체계 구축 등을 비롯한 신용평가시스템 전면 개편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수출입은행은 이번 개편에서 벤처 및 스타트업 등 생산적 금융 지원 대상 심사 기반을 정교화하는 데 무게를 뒀다.이를 위해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신용평가모형을 별도로 구축한다. 또 담보가 아닌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점으로 신용도를 평가하는 체계를 도입한다.기존 재무 중심 신용평가 방식로는 기업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중장기적으로는 기업금융 플랫폼과 연계한 인공지능(AI) 토대의 고객서비스 도입도 검토한다.이 같은 조치는 생산적금융 확대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생산적금융은 부동산과 가계대출 등에 편중된 금융 자금을 첨단산업과 벤처 및 혁신기업 등으로 전환하는 정책 방향을 말한다. 이에 기술력과 사업성 등 여러 요소를 반영하는 신용평가 체계 고도화가 금융지원의 효율성과 선별 역량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수출입은행은 충남 당진 &

BNK금융 한국ᐧ일본ᐧ베트남 잇는 스타트업 육성 체계 구축, 생산적금융 확대

BNK금융그룹이 해외 기업과 협력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BNK금융그룹은 20일 제주도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일본 도쿄키라보시금융그룹, 베트남 탄롱그룹과 '스타트업 해외 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도쿄키라보시금융그룹은 일본 수도권 지역 중심의 키라보시 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UI은행'을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이다. 탄롱그룹은 베트남 최대 농축산 생산 및 유통기업으로 연매출 약 3조 원 규모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BNK금융이 추진하는 '지역형 생산적금융' 전략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참여 기관들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혁신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 △투자 연계 및 금융 솔루션 제공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3월 연임에 성공한 뒤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산업금융' 확대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카드 '쏠트립앤J 체크카드' 출시, 현지 편의점 할인에 환율우대·결제수수료 면제 혜택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새로운 카드상품을 내놓고 일본 여행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신한은행은 21일 신한카드와 함께 일본 여행 특화 '쏠(SOL)트립앤J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쏠트립앤J 체크카드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JCB 브랜드가 적용된 체크카드다. JCB 브랜드 제휴 혜택인 'JSO(JCB Special Offers)'를 이용할 수 있다. JCB는 일본에서 설립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다.카드 혜택으로는 일본 현지 돈키호테와 편의점 할인 등이 담겼다. 환율우대 100%,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등도 혜택도 제공한다.최근 금융권에서는 일본 여행 특화 혜택을 담은 카드상품이 많아지고 있다. 일본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법무부 출입국 통계월보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인 916만 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해외여행지 가운데 1위로 2위인 베트남(426만 명)과 비교해도 압도적 수준이다.올해는 1~2월에만 218만 명이 일본을 찾았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4.8% 늘어난 규모다.신한카드의 기존 일본 여행 특화 상품 라인업에는 '쏠트래블J체크'와 신용카드 &l

[채널Who] 농민의 방패인가 경영의 족쇄인가, 농협은행 '비상임이사'가 유발한 논란들

농협은행 이사회가 디지털,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등 금융권의 시대적 과제에 맞춘 전문가들로 사외이사 진용을 꾸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이면에는 '비상임이사'를 통한 농협중앙회의 과도한 인사 개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강태영 은행장 선임 당시 불거진 '보은 인사' 의혹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비상임이사가 참여하는 구조는 이사회 독립성을 저해하는 치명적 약점으로 지적된다.실제로 타 시중은행이 임추위를 100%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지키는 것과 달리, 농협은 중앙회와 연결된 비상임이사가 인사에 직접 관여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결국 중앙회 → 지주 → 은행으로 이어지는 수직적 지배구조 속에서 비상임이사가 '농민의 방패'가 아닌 '권력의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는 시장의 의구심은 커지는 모습이다.농업 지원이라는 특수한 목적을 위해 비상임이사가 필요하다는 명분과 소수 권력의 사유화를 막아야 한다는 비판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 농협은행 지배구조의 '뜨거운 감자'인 비상임이사 제도의 명암을 취재 기자와 함께 꼬치꼬치 짚어본다. 김원유 PD

연체율 부담 속 기업대출 늘려야 하는 은행권, '건전성'과 '생산적금융' 균형 난이도 부담

국내 은행들이기업대출 연체율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생산적금융' 기조에 맞춰 기업대출을 늘려야 하는 만만치 않은 상황에 놓였다.은행들은 부실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신용평가 체계와 여신심사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건전성 관리'와 '기업대출 확대'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21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연체율 관리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금융감독원이 17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26년 2월 말 국내은행 중소법인대출 연체율은 1.02%로 한 달 전보다 0.13%포인트 올랐다. 9개월 만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는중소기업대출과 전체 기업대출 연체율 악화로 이어졌다. 중소기업대출은 크게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로 나뉜다.2월 말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92%, 전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6%로 집계됐다. 한 달 사이 각각 0.10%포인트, 0.09%포인트 높아졌다.은행권에서는 현재 연체율을 놓고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한다.다만 금융당국이 힘을 주는 '생산적금융' 정책을 고려했을 때 연체율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직원 포상, "현장 중심 예방체계 고도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직원을 포상하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5년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우수직원 15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징후를 신속히 인지하고 거래 중단과 경찰 신고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고객 피해를 막은 직원에게 수여됐다.새마을금고는 이번 포상을 계기로 현장 직원들의 경각심과 대응 역량을 높여 고객 피해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아울러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각종 예방 서비스의 적극적 활용도 강조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엠세이퍼(명의도용방지서비스)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등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새마을금고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은 금융기관의 기술적 보안 강화뿐 아니라 고객의 경각심과 예방 서비스 활용이 결합될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포상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새마을금고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대응 역량과 고객 스스로의 예방 노력이 함께 작동하도록 현장 중심 예방 체계를

미래에셋생명 '오렌지+티켓' 서비스, 지인과 프리미엄 헬스케어 혜택 공유

미래에셋생명이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비스를 가족 또는 지인과 나눌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엠 라이프(M-LIFE)'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물할 수 있는 '오렌지+티켓'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오렌지+티켓'은 미래에셋생명 앱에서 '오렌지+ 등급'인 고객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멤버십 혜택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오렌지+등급'은 △보장성보험 월납 환산보험료 50만 원 이상, 일시납 5천만 원 이상 △저축성보험 월납 환산보험료 500만 원 이상, 일시납 3억 원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부여된다.등급 혜택은 승인 시점부터 연말까지 제공된다. 고객이 보험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면 매해 1월1일 기준으로 등급이 재부여된다.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물할 수 있는 오렌지+티켓은 오렌지+등급 보험 계약자에게 3매, 피보험자에게 3매가 각각 제공돼 최대 6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객은 오렌지+티켓으로 △신속한 명의 연결 및 대형 병원 예약 대행 △

iM증권 절세상품·퇴직연금 거래 이벤트 진행, 문화상품권·커피상품권 지급

iM증권이 절세상품과 퇴직연금 거래 행사(이벤트)를 진행한다.10일 iM증권에 따르면 iM증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등 절세계좌 보유 고객이 이달 31일까지 삼성자산운용(KODEX)이나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면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구체적으로 ISA와 연금저축 계좌에서 각 운용사 ETF를 적립식으로 자동 매수(1회 10만 원, 기간 1년 이상)를 신청하고 1회 매수한 고객 400명(각 1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기존 iM증권 ISA·연금저축 계좌 보유한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계좌를 개설 고객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다른 금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ISA계좌를 iM증권으로 이전하거나 추가 납입한 고객 가운데 ETF 순매수 금액에 따라 모두 600명에게 추가 사은품을 지급한다.운용사별 ETF 순매수 금액이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이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기프티콘을, 500만 원 이상 1천 만 원 미만은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1천만 원 이상은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 원권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각 금액별 100명씩이다.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계좌에서 ETF를 매수

미래에셋생명 호주 포시즌스호텔 투자 기대감, '한국형 버크셔해서웨이' 속도

미래에셋생명이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17일 금융권 안팎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이 투자한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 프로젝트에 관심이 모인다.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3년 3800억 원을 투자해 호주 포시즌스호텔을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생명도 투자에 참여했다.미래에셋그룹은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을 인수한 뒤 호텔과 레지던스로 재개발할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해 왔다.금융권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드니 포시즌스호텔 개발 인허가 획득 절차를 밟을 것으로 바라본다.시장에서 추정한 미래에셋그룹이 개발 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 차익 규모는 약 1조5천억~2조 원대다.미래에셋생명은 투자에 참여하며 이 프로젝트 지분 약 48%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 성과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됐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미래에셋그룹이 투자해 큰 성과를 거둔 '스페이스X' 투자 사례에 견줄 수 있는 투자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미래에셋생명은 그룹사와 협업하며 글로벌 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2월

메리츠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17일까지 신청 받아

메리츠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메리츠증권은 이달 17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무료 서비스는 메리츠증권 고객 가운데 지난해 해외주식 거래에서 250만원을 초과하는 양도차익이 발생한 내국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메리츠증권은 2021년부터 매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 총괄 전무는 "지난해 해외주식으로 수익을 낸 고객들의 양도소득세 신고 문의가 많았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로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메리츠증권은 5월까지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 개설 고객 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RIA는 해외주식을 매도해 국내주식 및 국내주식형 펀드에 장기 투자시 한시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다. 해외주식 투자자의 국내 복귀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정책으로 출시가 결정됐다.메리츠증권의 &

신협 KBOᐧ하트시그널서 '어부바' 마케팅 강화, 브랜드 친밀도 높인다

신협중앙회가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한다.신협중앙회는 14일부터 2026년 프로야구 시즌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5' 방영에 맞춰 가상광고와 간접광고(PPL)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가상광고는 스포츠 중계나 드라마 등 방송화면에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광고 이미지를 삽입하는 방식의 광고를 말한다.신협은 이번 광고에서 마스코트 '어부바'를 스포츠와 예능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콘텐츠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 브랜드를 노출해 2030세대는 물론 다양한 시청층과 접점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KBO리그는 국내 대표 스포츠 콘텐츠로 프로야구 출범 이후 2025년 처음으로 1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하트시그널 역시 2017년 첫 방송 이후 매 시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 화제성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전해리 기자

미래에셋생명 'M케어 건강보험', "건강 상태에 따른 가입 문턱 낮춰"

미래에셋생명이 질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 고지' 보험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4가지 간편 고지 항목을 통과하면 'M케어 건강보험(355간편고지 고당) 무배당'에 가입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간편 고지 항목으로는 △5년 이내 7대 질병(암,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증, 심장판막증, 만성콩팥병, 특정뇌혈관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고혈압 또는 당뇨병에 따른 진단·입원·수술·계속 7일 이상 치료·계속 30일 이상 투약 여부 등이 있다.고객은 이 상품에서 제공되는 6가지 플랜 가운데 보장 필요에 따라 맞춤으로 설계할 수 있다.미래에셋생명은 "고혈압 또는 당뇨가 없는 고객이라면 기존 M케어 건강보험(간편고지형(5)) 보다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5세이며 주계약 및 비갱신형 종신특약에 가입하면 최대 종신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최근 건강검진 빈도와 평균 수명이 늘며 병을 진단받거나 치료 받은 경력을 가진 '유병자' 고객이 많아졌다.

신협중앙회 전주 청년 월세 1만 원 주택 '청춘별채' 지원, 사회연대금융 강화

신협중앙회가 전주 청년 주거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사회주택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신협중앙회는 17일 전주 완산구에서 열린 전주시 청년 만원주택 '청춘별채'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청춘별채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된 공공임대주택으로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보증금 50만 원, 월세 1만 원의 조건으로 공급된다.신협은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토지 매입 단계부터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신협은 정부의 주거 안정 정책 기조에 맞춰 사회연대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사회연대금융 중점 추진 분야 가운데 '사회주택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 뒀다.우선 사회주택 사업자에 대한 안정적 자금 공급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지난해 12월 말까지 신협은 20곳 기업에 총 58건, 101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2월에는 한국사회주택협회와 '청년 등 주거취약계층의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입주 청년의 실질적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금융 서비스도

BNK투자 "한화손해보험 목표주가 상향, 업황 부진에도 안정적 실적 전망"

한화손해보험이 업황 부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배당 불확실성이 투자 매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평가됐다.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한화손해보험 목표주가를 기존 6200원에서 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전날 한화손해보험 주가는 667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와 주가수익비율(PER) 2.8배 수준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적 측면에서는 방어력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한화손해보험은 2026년 별도기준 순이익 365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업황 부진에도 지난해보다 1% 가량 늘어나는 것이다.장기보험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은 가운데 2022년 이후 적극적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M/S)을 확대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여기에 자동차보험 적자 폭 확대에도 일반보험이익 개선으로 이를 일부 상쇄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다만

4대 금융지주 주가 실적발표 앞두고 '꿈틀', 당국 규제 완화에 CET1 기대감도 '솔솔'

이번주 신한금융지주를 시작으로 4대 금융 모두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4대 금융 모두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보통주자본(CET1)비율 흐름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보통주자본비율은 주주환원 정책과 직결되는 지표로 1분기 환율 등 외부변수 영향으로 방어에 적지 않은 부담이 따랐을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최근 들어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조치가 확정되고 1분기부터 소급적용하기로 하면서 자본비율 하락 폭이 애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 발표 포문은 신한금융지주가 연다.신한금융지주는 23일 오후 2시, KB금융지주는 같은 날 오후 4시 실적을 발표한다. 하나금융지주는 24일 오후 3시, 우리금융지주는 같은 날 오후 4시 실적을 공개한다.증권업계에서는 순이자마진(NIM)과 수수료이익 확대에 힘입어 4대 금융 모두 1분기 호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합산 순이익은 5조 원을 웃돌며 1분기를 넘어 역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KB금융은 1조7536억 원, 신한금융은 1조5293억 원, 하나금융은 1조1308억 원, 우리금융은 7

iM금융 국내 최초 '블록체인 선불결제' 실증 성공, 황병우 "혁신 플랫폼 발돋움"

iM금융이 은행과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에 속도를 낸다. iM금융이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은 은행의 신뢰 기반 인프라와 핀테크의 기술 민첩성, 블록체인 등이 공존하는 모델을 말한다.iM금융은 블록체인 기반 선불결제 서비스 실증사업(PoC)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iM뱅크와 스타트업 '부치고'가 함께 추진했다.부치고는 iM금융이 진행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피움랩'으로 iM금융과 인연을 맺었다.피움랩은 2019년부터 추진됐다. iM금융은 피움랩을 진행하며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사무 공간 제공, 멘토링, 협업 및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해 왔다.이번 실증사업 서비스는 iM뱅크 실명계좌와 연동된 선불금을 바탕으로 한다.서비스는 실명확인과 자금세탁방지(AML), 선불전자지급수단 관련 이용자 보호 규제를 모두 충족하며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신뢰 기반 금융 인프라 위에 블록체인 분산원장을 결합한 구조로 만들어졌다.iM금융은 "기존 금융법제(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 아래서 블록체인 결제를 실상용화 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소비

우리금융 생산적ᐧ포용금융 추진 속도 높인다, 임종룡 "금융지원 골든타임 놓치지 않아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생산적ᐧ포용금융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우리금융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임 회장 주재로 '4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생산적금융 메가 프로젝트의 성과를 점검하고 2분기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우리투자증권은 2분기 코스닥벤처펀드와 반도체ᐧ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150억 원 이상 집행을 추진한다. 우리자산운용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모빌리티 등 분야 투자 검토와 함께 '우리생산적금융교육인프라2호' 등 신규 약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용금융에도 속도를 낸다.우리금융은 5월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 '36.5'를 구축해 대출 갈아타기 연계 지원과 포용금융 대출 한도 조회 등을 간편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임 회장은 지난해 4대 금융 가장 먼저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내놓으며 생산적금융에 앞장섰다. 구체적으로 생산적금융에 73조 원, 포용금융에 7조 원을

금투협회장 황성엽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싱가포르· 중국 방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국내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함께 싱가포르와 중국을 방문해 자본시장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와 17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한국 자산운용업계 NPK(뉴 포트폴리오 코리아) 대표단'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와 중국 선전을 방문한다.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성장산업의 투자기회를 살펴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대표단은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거래소, 테마섹 홀딩스, 세비오라 홀딩스, 그랩, 이스트 벤처스를 방문해 싱가포르의 자본시장 구조와 국부펀드의 장기 투자 전략, 스타트업·플랫폼 투자 생태계를 점검한다.테마섹홀딩스는 싱가포르 정부 재무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부펀드 겸 투자회사다. 세비오라 홀딩스는 테마섹 아래 여러 자산운용사를 묶은 글로벌 자산운용 지주회사다. 그랩은 모빌리티·배달·핀테크를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이며이스트벤처스는 동남아시아를 주요 거점으로 둔 벤처캐피털(VC)이다.대표단은

우리은행 기보와 포용금융 업무협약, 이란전쟁 피해 중소기업에 2100억 지원

우리은행이 이란 전쟁 영향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향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우리은행은 20일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이란 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40억 원을 특별출연해 2100억 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지원 대상은 중동 직접 수출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붕괴 피해기업, 경영 애로기업, 우리은행 추천 이란 전쟁 피해기업 등이다.우리은행은 구체적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또는 보증료 지원(0.5%포인트)을 제공해 대상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준다.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한도 산정 특례, 심사완화, 보증한도 우대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금융업계에서는 모두 80조 원 수준의 이란 전쟁 관련 피해기업 우대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정책금융 25조6천억 원과 민간금융 53조 원+ɑ 규모다.박화근 우리은행 기업영업전략부장은 "이란 전쟁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대외 리스크에 대응하고 생산적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도 충실히

하나카드 '외화 하나머니' 혁신금융서비스 연장, '트래블로그'서 송금 기능 유지

하나카드가 하나금융그룹 대표 여행서비스 '트래블로그'의 이용 편의성 관련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하나카드는 '외화 선불전자지급수단(외화 하나머니) 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이 2028년 4월17일까지 연장됐다고 20일 밝혔다.기존 지정기간은 2024년 4월18일부터 2026년 4월17일까지였다. 이번에 2년 늘어난 것이다.이 혁신금융서비스는 외화 하나머니 충전금액을 최대 300만 원으로 하고 외화 하나머니를 다른 고객에게 송금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구체적으로 고객들은 큰 금액 결제에도 외화 하나머니를 이용해 수수료를 아낄 수 있고 여행 뒤 남은 외화 하나머니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외화 하나머니는 트래블로그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하나머니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원화를 외화 하나머니로 바꾼 뒤 트래블로그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트래블로그는 환전 수수료 무료,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대표 혜택으로 제공한다.하나금융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트래블로그 서비스로 손님이 아낀 수수료는 4천억 원을 넘겼다.하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은보,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 교류 강화, 글로벌 경쟁력 높일 것"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홍콩과 중국 본토를 방문해 한국 증시 선진화 성과를 소개하고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한국거래소는 정 이사장이 2026 아시아·오세아니아거래소연맹(AOSEF) 연차총회와 글로벌 로드쇼 참석을 위해 20일 출국했다고 밝혔다.AOSEF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3개 국가의 거래소 17곳이 회원으로 참여해 협력 및 정보교류를 도모하는 연맹이다.정 이사장은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AOSEF 연차총회에서 아시아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자본시장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한다.그는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21일에는 홍콩에서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증시 글로벌 로드쇼'도 진행한다.한국거래소는 "이번 로드쇼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제도 개선 성과를 설명하고 한국 증시 관련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상법·세법 개정 내용과 외국인 투자 접근성을 높일 시장 인프라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것&rdq

'시끄러운 한은' 떠나는 이창용 마지막 당부, "한국경제 구조개혁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이 총재는 한은 총재로 내놓은 마지막 메시지에서 금융시장 안정과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통화정책뿐 아니라 노동, 교육, 산업분야 구조개혁이 한층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20편이 넘는 구조개혁 보고서로 정책자문 역할을 강화했던 '시끄러운 한은'의 방향성이 이어져야 한다고 바라봤다.이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돌이켜보면 지난 4년은 경계를 끊임없이 넘어야 했던 시간이었다"며 "여러 위기상황을 관리하면서 다시 한 번 깨달은 점은 통화·재정정책만으로 경제 안정과 성장을 이뤄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경제구조의 변화와 함께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차 약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총재는 "대표적으로 과거 외국인투자자 자본에 크게 좌우되던 외환시장은 이제 국내기업과 개인, 국민연금 등 거주자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다"며 "제도적 개선 없이 외환시장 개입이나 금리정책만으로 환율을 관리하려고 하면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저출생과

25조 규모 전남광주특별시 금고 경쟁 앞둬, 정일선 광주은행 '1금고 사수' 총력

정일선 광주은행장이 통합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고를 둘러싼 경쟁에서 1금고 사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통합시 재정규모는 연간 약 25조 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광주시 1금고인 광주은행과 전남도 1금고인 농협은행 사이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금융권 안팎 말을 종합하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금고 운영 방식이 가시화하며 광주은행과 농협은행은 1금고를 사수하기 위한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광주시와 전남도는 7월 통합특별시로 출범한다.아직 통합특별시 금고 운영 방식은 뚜렷하게 정해지지 않았다.다만 금융권에 따르면2027년 1월 새로운 금고를 선정하기 전까지는 기존 광주시와 전남도 금고 운영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1, 2금고를 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시도는 세부 평가 기준과 일정을 협의해 5월 안에 하반기 금고 수의계약 운영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광주광역시 1금고는 광주은행, 2금고 농협은행이 맡고 있다. 전라남도 1금고는 농협은행, 2금고는 광주은행이 담당한다.기존엔 일정 기간

5대 은행장 '세계의 공장' 베트남 총집결, 생산적금융과 글로벌사업 다 잡는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 행장이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일정에 맞춰 일제히 베트남을 향한다.5대 은행장은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른 베트남에서 생산적 금융 보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영업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며 실적 확대 기회를 노린다.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22일부터 베트남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방문 일정에 동행한다.이번 대통령 순방은 19일 인도 방문을 시작으로 5박6일 동안 이어진다. 인도 뉴델리에서 21일까지 머문 뒤 22일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한다.전체 일정에 함께 하는 경제사절단은 약 200명 규모로 꾸려졌는데 이들의 동행 국가는 각각 다르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인도와 베트남에 모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인도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베트남에 동행하는 식이다.5대 은행장 대부분 베트남에서 합류하는 점이 눈에 띈다.은행권에

[오늘Who] IBK기업은행 내부 경영진 구축 완료, 장민영 비은행 계열사 대표 인선 속도낼까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내부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계열사 대표 인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기업은행은 핵심 비은행 계열사인 IBK투자증권과 IBK신용정보 대표이사 임기가 이미 만료된 데다 IBK서비스도 상반기 대표 임기가 끝난다.기업은행은 지난해 은행 이자수익이 줄었지만 투자증권을 비롯한 계열사 이익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연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생산적금융으로 은행 실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비은행 계열사 새 대표단 구성에 관심이 집중된다.기업은행은 새 전무이사에 유일광 전 부행장이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전임인 김형일 전무이사가 3월 퇴임한 뒤 직무대행체제 한 달여 만에 장 행장의 '러닝메이트'가 결정된 것이다.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수석 부행장으로 행장과 함께 이사회에 사내이사로 참여한다.중소기업은행법과 기업은행 정관에 따라 행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그 직무를 대행하는 중요한 직책이다.전무이사 선임으로 첫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장민영호'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

키움자산운용 ETF 끝없는 부진, 김기현 퇴직연금에서 돌파구 찾는다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상장지수펀드(ETF)사업에서 고전하고 있다.국내 ETF시장이 400조 원 규모로 커지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시장 점유율은 1%대로 낮아졌다.김 대표는 올해 연임에 성공해 2년의 임기를 더 받았는데 ETF분야 부진을 탈출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19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 국내 ETF시장 순자산총액은 407조4044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184조3668억 원)과 비교해 220.97% 급증했다.ETF시장은 올해 1월 초 순자산이 300조 원을 넘어선 뒤 다시 100여일 만에 107조 원이 늘었다.미국과 이란 전쟁이라는 글로벌 악재에도 증시로 몰리는 자금을 흡수하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분위기는 다르다.최근 1년 키움투자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은 4조534억 원에서 5조9007억 원으로 약 1조9천억 원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

카드업계 '일본 여행 혜택' 공세, 트래블카드 '신상'으로 5월 연휴 수요 잡는다

국내 카드사들이 일본 관련 트래블카드(해외이용특화카드) 혜택을 강화하며5월 연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트래블카드 경쟁이 나날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국인들의 최선호 여행지로 자리잡은 일본이 트래블카드 경쟁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5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카드사들의 일본 여행 수요 공략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하나카드가 지난 15일 일본 특화 트래블카드 '트래블로그플러스(+) 신용카드'를 출시하면서 공세에 나섰기 때문이다.카드사들은 경쟁이 격화한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특정 여행지 혜택에 집중한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특히 일본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신한카드는 앞서 '쏠트래블J체크'와 신용카드 '하루(Haru)'를 출시했다. 우리카드는 '위비트래블J체크' 카드를 내놨다.고객 관점에서는 일본 특화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소비성향에 따라 맞춤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가까운 시기로는 5월 연휴가 승부처로 꼽힌다.5월

신한은행 퇴직연금 1위 올라도 안심 못해, 정상혁 기업고객 잡기 고삐 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퇴직연금 1등 수성을 위해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경쟁력 강화의 고삐를 죈다.특히 자산운용에 강점을 지닌 증권사의 추격을 따돌려야 하는 상황에서 DC 확대를 위해 은행이 강점을 지닌 기업고객 잡기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17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테이터를 보면 신한은행은 올해 말 국내 금융사 가운데 처음으로 적립금 60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신한은행은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54조7391억 원을 기록하면서 삼성생명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금융권 1위에 올랐다.2005년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뒤 선두가 바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한은행은 애초부터 은행권에서 퇴직연금 강자로 평가됐는데 지속해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삼성생명을 제치고 퇴직연금 적립금 선두를 차지한 것이다.신한은행은 최근 1년 퇴직연금 적립금이 17.9% 늘었다. 하나은행(19.2%)에 이은 2위로 상대적으로 큰 적립금 규모를 고려할 때 가파른 성장세로 평가된다.신한은행의 최근 5년 연 평균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도 15.3%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올해 연말 적립금 규모는 약 62조 원 규모다.신한은행이

5대 은행장 이재명 베트남 순방에 총출동, 현지 진출 국내 기업 금융지원 논의

5대 시중은행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길에 동행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22일부터 24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한다.이들 은행장은 현지 영업점을 방문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베트남은 국내 시중은행의 핵심 해외 진출 거점으로 꼽힌다.2024년 기준 국내 은행은 베트남에서 순이익 3억1900만 달러를 거뒀다. 이는 해외 전체 순이익 16억1400만 달러의 약 20%에 해당한다.점포 수 기준으로도 베트남은 최대 해외 거점이다.2024년 기준 베트남에는국내 은행의 전체 해외 점포 206개(41개국)의 약 10%인 20개 점포가 진출해 있다.이 대통령은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인

거래소 부실 종목 퇴출 본격화, 상폐 개정안에 동전주·반기자본잠식 요건 신설

한국거래소가 부실 상장사 퇴출을 위한 규정을 강화한다.17일 거래소는 시가총액 상향조정, 동전주 요건 신설, 반기자본잠식 요건 신설, 공시위반 벌점 기준 강화 등을 포함한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안을 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7월1일부터 30일 연속 시가총액이 코스피 300억 원, 코스닥 200억 원을 충족하지 못한 상장사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기존에는 관리종목 지정에 적용되는 시가총액 기준이 코스피 200억 원, 코스닥 150억 원으로 더 낮았다.이후 90일 이내 45일 연속 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내년부터는 더욱 강화한 기준이 적용된다. 2027년 1월1일부터 코스피 상장사는 500억 원, 코스닥 상장사는 300억 원의 시가총액 기준을 넘겨야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를 피할 수 있다.이번 개정안은 2월12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을 공개한 지 2개월 만에 나왔다.종가 1천 원 미만 상태가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도 관리종목 지정 및 형식 상장폐지 요건이 된다. 세부 적용기준은 시총요건과 동일하다.동전주 관리종목 지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Who Is?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전 출신으로 원전 협력 체계 회복 과제, 수주국 맞춤형 수주 활동 집중 전망 [2026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Who Is?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변호사에서 전략광물 공급망 핵심 인물로 변신, 미국 제련소 '크루서블' 건립 진두지휘 [2026년]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Who Is?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입사 4년만에 사업전환 콘트롤타워 키 잡아, '글로벌 수준의 OE 달성' 최우선 목표 [2026년]

홍창식 미원상사 대표이사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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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학 30년 한우물판 엔지니어 출신, 반도체 등 첨단소재 국산화 · 사업구조 고도화 주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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