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나금융 KB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선점 경쟁, 협업 파트너 확보 '광폭행보'

하나금융, KB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을 위한 물밑작업으로 분주하다.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000에 이어 코스닥 활성화의 한 축으로 디지털자산기본법(가상자산 2단계법)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핀테크, 카드사, 통신사까지 다양한 파트너와 연합전선 구축을..

우리금융 여의도에 은행ᐧ증권 복합점포 1호점 열어,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우리금융그룹이 은행과 증권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센터를 열었다.우리금융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WM)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복합점포 1호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복합점포는 우리금융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룹사 공동 자산관리 복합점포다.복합점포는 우리은행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센터 '투체어스 W 여의도'와 '우리투자증권 서울영업부'가 위치한 여의도 TP타워에 마련됐다.여의도 복합점포는단순히 금융 역량을 연계하는 수준을 넘어 자산관리와 투자, 상담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 체계로 집약한 전략적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의 프라이빗 뱅킹(PB) 브랜드 '투체어스'를 활용해 그룹 차원의 일관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아울러 자산관리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점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김지호 우리금융 시너지사업부부장은 "이번 복합점포는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를 맞아 그룹 시너지 전략을 고객 접점에서 본격화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우리은행 기업금융 약점 지우기 돌입, 정진완 중소기업 공략으로 격차 좁힌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생산적 금융을 기회로 삼아 기업금융 강점에 다시 집중하며 경쟁 은행과 격차를 빠르게 좁히겠다는 구상을 분명히 하고 있다.전통적으로 '기업금융 명가'로 불려온 역량을 바탕으로 대기업 중심 포트폴리오를 중소기업과 첨단전략산업으로 확장하고 이를 수익성 회복의 돌파구로 마련하곘다는 전략에서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를 '제2의 도약'을 이끌 해로 규정하고 영업 방식과 고객 접점 구조를 전면 개편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정 행장은 최근 열린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며 "생산적 금융을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거래범위를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이는 4대 은행 가운데 추격자 포지션을 사실상 인정하면서도 실적과 실행 중심의 메시지를 강하게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이처럼 정 행장이 강력한 실행력을 주문하고 나선 배경에는 경쟁 은행들과의 실적 격차가 자리잡고 있다.4대 시중은행(KB국민ᐧ신한ᐧ하나ᐧ우리)의 순이익 현황을

'법인카드 명가' 지킨 KB-'2위 싸움' 신한·우리·하나, 올해 B2B 경쟁 치열해진다

국내 카드사들의 영업 격전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법인카드 시장 경쟁이 올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KB국민카드가 '법인카드 명가' 자존심을 지켜낸 가운데 2위권에서 신한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등 3곳 카드사가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가 법인카드 시장에서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KB국민카드는 2025년 법인카드 이용금액(구매전용 제외) 점유율 18.79%로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현대·롯데·우리·하나·BC)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선두다.다만 KB국민카드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시각이 나온다.법인카드 왕좌를 노리는 2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다.2025년 2위권 그룹으로 묶이는 하나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의 점유율은 각각 16.65%, 16.51%, 16.23%다. 2위권 주자 가운데 누구라도 선두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셈이다.성장세로 보면 신한카드가 가장 눈에 띈다. 신한카드는 점유율을 2024년 15.56%에서 1년 사이

JB금융 은행계열사 상반기 전략회의, 정일선 "변화와 혁신" 박춘원 "리스크 관리" 강조

JB금융그룹 은행계열사들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전략 방향성을 논의했다.광주은행은 23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경영 방향과 중점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정일선 광주은행장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 강화와 생산적 금융·포용금융 확대라는 정책 기조 속에서 더 선제적이고 체계적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올해 4대 중점 추진 과제로 △자산 리밸런싱 △건전성 강화 △채널·인력 체질 개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내실 성장을 제시했다.주요 세부 전략으로는 △조달금리 관리 강화 △건전성 관리 체계 전면 재구축과 심사 전문 역량 강화 △점포 기능 재정립 및 채널 다변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 △인공지능(AI) 전환 및 가상자산 도입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정일선 광주은행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영업 현장의 신속한 판단과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사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건전성과 수익성의 균형 있

MG손보 '묵은 때' 털어낸 예별손보, 금융지주 참여로 '주인 찾기' 탄력 붙는다

예별손해보험 매각에 금융지주와 사모펀드 등 3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며 MG손해보험 매각 당시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MG손해보험 계약을 이전받아 가교보험사로 설립된 예별손보는 현재 5대 손해보험사(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로의 계약이전과 자체 매각을 병행하고 있다.매각이 성사되면 분산 계약이전보다 전산 작업과 계약 분류 등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업계 안팎 관심이 모인다.26일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3일 마감된 예비입찰에서 3개 회사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금융권에 따르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하나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 등이다.예보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3개사를 대상으로 대주주 적격성 등 사전심사와 인수의향서 평가를 거쳐 1월 말까지 결격사유가 없는 자를 예비인수자로 선정한다. 예비인수자는 약 5주 동안 실사를 거친 뒤 3월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보험업계에서는 MG손보 매각이 인수 의향자 없이 여러 번 무산된 점을 고려했을 때 예비입찰 단계에서 3곳이 참여한 것 자체가 분위기 변화를 보여준다고 바라본다.특히 대형 금융지주사인 하나금융과 한국금융이 이름을 올린 점에서 매

하나은행 메가존클라우드에 생산적금융 공급, GPU 구입 지원하고 지분투자 추진

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에 투자한다.하나은행은 23일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메가존클라우드는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국내 최초 파트너사다. 엔비디아의 국내 총판사이기도 하다.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와 AI·클라우드·데이터사이언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금융과 접목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한다.또 메가존클라우드에 AI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구입을 위한 수출입 금융 지원을 비롯해 직·간접 지분 투자를 추진한다.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GPU·NPU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빅테크·반도체 기업의 성장 촉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국내 AI·클라우드 선도 기업과 협업으로 디

구본욱, KB손보 경영전략회의에서 "수익성 관리와 AI 혁신으로 성과 창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수익성 관리를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KB손해보험은 23일 경기도 수원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수원에서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구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보험업계가 마주한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과제로 '정교한 수익성 관리'와 '인공지능(AI)에 바탕을 둔 실질적 성과 창출'을 꼽았다.구 대표는 "그동안 KB손해보험의 차별화한 경쟁력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변화와 혁신을 모색해 왔다"며 "2026년은 경계를 뛰어넘는 과감한 변화와 통찰, 그리고 준비된 전략의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손해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명작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구 대표는 "위기를 우려하기보다 시장 재편 속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환경 변화에 위축돼 방어적이고 소극적 태도에 머무르기보다 변

삼성생명 비대면 본인확인 수단 추가 도입, "외국인 거래 편의성 향상"

삼성생명이 외국인등록증 등을 본인확인 수단에 추가했다.삼성생명은 비대면 본인확인 수단을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서 실물·모바일 외국인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까지 넓혔다고 26일 밝혔다.삼성생명이 실물·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등을 본인확인 수단으로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한투·JC플라워, 'MG손보 가교보험사' 예별손보 매각 예비입찰 참여

예별손해보험 인수에 하나금융지주를 포함해 금융사 3곳이 뛰어들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가 예별손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예금보험공사는 23일까지 예별손보 공개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고 3개 회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예별손해보험은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가교보험사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 자산, 부채를 이전받아 보험 계약 유지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예별손해보험은 5개 손해보험사로 계약을 이전하는 절차와 공개 매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예금보험공사는 법률자문사(법무법인 광장), 매각주관사(삼정KPMG)을 통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3개 회사를 대상으로 대주주 적격성 등 사전심사와 인수의향서 평가를 진행한다.이번 주까지 평가 결과 결격사유가 없는 자를 예비인수자로 선정하고 약 5주 동안 실사를 진행한다.본입찰은 예비인수자가 실사를 마친 뒤 3월 말까지 추진한다.예금보험공사는 앞서 2023년 두 차례 MG손해보험 매각을 시도했지만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이 한 곳도 없어 무산됐다.2024년 3번째 매각 시도에서 예비

NH농협금융지주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 출범, 이찬우 "경제 대전환 선도"

NH농협금융지주가 생산적 금융의 관제탑 역할을 할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NH농협금융지주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특별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농협금융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체계적 생산적 금융 이행을 위해 △모험자본ᐧ에쿼티(자본) △투ᐧ융자 활성화 △국민성장펀드 △포용금융 등 분과 4개로 구성됐다.분과별 핵심 과제는 △모험자본ᐧ에쿼티 투자 확대 △기업성장지원 대출 확대 △첨단전략산업 자금 지원 △포용금융 강화 등이다.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생산적금융 아이디어 4건과 포용금융 아이디어 2건이 선정됐다.선정된 아이디어는 기업신용평가 모형 고도화와 농촌 근로자 정착 지원 금융상품, 기업 주기별 모험자본 공급 확대, 스마트농업 금융 모델, 농식품 특화 ML(머신러닝) 모델, 신용회복 희망자를 위한 특별대출 등이다.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하나금융그룹, 올해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 총 17조8천억으로 확정

하나금융그룹이 '하나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통해 실물경제 활성화에 나섰다.하나금융그룹은 25일 올해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1조6천억 원 증액한 17조8천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투자 중심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23일 출범하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기존 방식을 완전히 탈바꿈해 자금 흐름을 미래 성장과 혁신 분야로 이전하고 그룹의 대전환을 통해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첨단·벤처·혁신기업 및 지방 발전 등 생산적 투자로 집중하기 위한 실행 체계를 구축했다.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가 확대된 분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첨단인프라 및 AI(인공지능) 분야 2조5천억 원 △모험자본ᐧ지역균형발전 등 직접투자 2조5천억 원 △경제성장전략을 반영한 핵심 첨단산업 242개 업종 10조 원 △K가치사슬ᐧ수출공급망 지원 2조8천억 원 등이다.협의회는 그룹 차원의 체계적 실행을 위해 △관계사별 추진계획 검토 △이행상황 점검 및 관리 △주요 이슈사항 및

'캐피털 DNA' 전북은행장 박춘원·부산은행장 김성주, 지방은행 '체질 바꾸기' 나선다

전북은행과 부산은행이 나란히 캐피탈 계열사 대표 출신 행장을 맞으며 지방은행 수익 구조 전반을 재정비한다.박춘원 신임 전북은행장과 김성주 신임 부산은행장은 모두 그룹 내 캐피탈 계열사에서 순이익 반등을 이끈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은행 내부 승진이 아닌 계열사 출신 최고경영자 선임은 단순 인사 변화라기보다 지방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염두에 둔 그룹 차원의 판단으로 풀이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춘원 전북은행장은 기업금융(IB), 해외사업 등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모색하겠다는 전략 방향성을 세웠다.박 행장은 최근 지역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전북은행 '트랜스포메이션'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자산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전략적 리스크 관리를 우선 과제로 언급했다.그는 이달 초 범금융 인사회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이는 JB금융그룹이 JB우리캐피탈 대표 출신인 박 행장을 전북은행장으로 선임한 배경과도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전북은행은 2024~2025년 지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흔들리며 JB우리캐피탈보다 낮은 순이익을 거뒀다.부

삼성증권 2025년 사상 첫 순이익 1조 돌파, "브로커리지 호조 덕분"

삼성증권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이 1조8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연간 순이익보다 12.2% 증가했다.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3768억 원으로 2024년보다 14.2% 늘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중심의 견조한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삼성증권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주환원도 확대한다.삼성증권은 이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천 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했다.다만 공시된 배당액은 앞으로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주주총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성근 기자

KB금융지주 자사주 1조2천억 규모 소각, "주주환원 차질없이 이행할 것"

KB금융지주가 1조2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KB금융은 15일 자사주 861만 주, 1조2천억 원 규모를 소각해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을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소각한 자사주는 2025년 5월 추가 매입한 물량이다.22일 KB금융 종가(13만4700원) 기준 약 1조2천억 원 수준이며 발행주식총수의 2.3% 규모다.KB금융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하나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통주식 수를 줄이면서 주당 수익지표를 개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KB금융은 앞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 전년도말 보통주자본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 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 연중 보통주자본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은 다시 주주환원에 투입한다.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2025년 대내외 변동성 확대에도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을 차질 없이 이행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500만 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부산은행장 김성주, 경영전략회의서 "현장 중심 경영으로 실행력 강화"

김성주 부산은행장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업무방식 혁신과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부산은행은 23일 부산 기장 연수원에서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다이나믹 무브, 메이크 웨이브(DYNAMIC MOVE, MAKE WAVE)'를 주제로 상반기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김성주 부산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 및 부·실점장 등 약 240명이 참석했다.김성주 부산은행장은 회의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방식 혁신과 영업 생산성 제고, 현장 중심 책임경영 등으로 실행력을 강화하자"며 "자율과 실행이 살아 있는 조직문화 정착으로 '힘차게, 즐겁게, 새롭게 만드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김 행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는 규제가 아니라 은행이 반드시 지켜야 할 책임이다"며 "상품 판매 과정부터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기본을 지키는 금융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부산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현장 중심 역동적 영업 △지역경제에 활력

한화자산운용 솔라나 재단과 업무협약 맺어,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장

한화자산운용이 솔라나재단과 손잡고 디지털자산 상품 개발에 나선다.한화자산운용은 솔라나재단과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한화자산운용과 솔라나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솔라나 생태계 교육, 솔라나 기반 상장지수상품(ETP) 출시 등을 추진한다.솔라나재단은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 네트워크의 분산화와 생태계 인프라 구축, 정책 대응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이다.솔라나는 가상화폐에서 상장지수펀드(ETF)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5년 10월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를 시작으로 솔라나 ETF 상품 8개를 출시했다.현재 솔라나 ETF의 전체 운용자산은 10억 달러가 넘는다.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솔라나 생태계를 활용한 디지털 인컴형 비즈니스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우리은행 서울 강남에 첨단전략산업 기업 특화점포 열어, 정진완 "생산적금융 전초기지"

우리은행이 서울 강남구에 첨단전략산업분야 지원을 위한 특화점포를 마련했다.우리은행은 22일 서울 강남구에 첨단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점포 '강남BIZ프라임센터'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센터 개점식에 참석해 "강남BIZ프라임센터는 첨단전략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금융의 전초기지"라며 "기업과 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우리은행은 강남BIZ프라임센터를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해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금융'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강남BIZ프라임센터에서는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한다.이

전북은행장 박춘원 임직원과 소통, "위험에 올라타는 게 핵심 금융 경쟁력"

박춘원 전북은행 신임 행장이 금융 경쟁력의 핵심은 리스크 관리와 활용에 있다고 강조했다.2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박춘원 행장은 전날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직원과 소통의 시간' 행사에서 경영전략 방향 등을 발표했다.박 행장은 행사에서"리스크를 회피하기만 하면 조직 근육은 생기지 않는다"며 "숙련된 판단으로 리스크 위에 올라타는 것이 금융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박 행장은 한 직원이 전북은행의 현재 위치를 묻자 "외국인 금융, 중도금 대출, 브라보코리아, 디지털 분야 등 쉽지 않은 영역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다만 여러 시도에 비해 아직 충분한 열매를 맺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대답했다.그는 "앞으로는 도전을 성과로 연결하는 시스템과 세부전략의 완성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사결정 체계와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시스템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북은행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는 대체투자와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

'자사주 소각 의무화' 3차 상법 개정 임박, 운용사 주주환원 정책 수혜 ETF 출시 경쟁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맞아 3차 상법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면서 자산운용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개정안의 핵심인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주환원을 강화한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운용사들은 3차 상법개정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배당, 주주환원 ETF를 내놓는 동시에 기존 상품 마케팅에 적극 나서면서 시장 수요를 정조준하고 있다.23일 금융권 안팎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증시 활성화에 한층 힘을 실으면서 이르면 이달 임시국회에서 3차 상법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올해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관한 분리과세 제도가 도입된 데 이어 상법개정 진행도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이에 자산운용사들은 정부 정책 수혜 기대를 반영한 상품·영업 대응에 분주한 분위기다.삼성자산운용은 최근 'KODEX 주주환원고배당주

강호동 농협 개혁위 띄웠지만 당국은 특별감사 확대, 농협중앙회 긴장 최고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외부 전문가 중심의 '농협개혁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자정 노력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합동 특별감사 인력을 대폭 늘리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강 회장이 지난해부터 줄곧 쇄신 행보를 이어오고 있음에도 당국의 강경 대응이 지속되면서 농협중앙회 내부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를 향한 정부의 특별감사가 더욱 엄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무조정실은 22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금융위원회ᐧ금융감독원, 감사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 특별감사반'을 구성하고 26일부터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등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감사에는 인력 보강이 눈에 띈다. 지난해 선행 특별감사 당시 26명이었던 감사 인원을 이번에는 41명으로 대폭 늘렸다.금융권에서는 감사 인력을 대규모로 늘린 것을 두고 당국이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감사 대상이 아니었던 농협금융지주까지 특별감사 범위에 포함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이번 감사는 지난해 농식

4대 금융지주 작년 실적 공개 일주일 앞으로, 주주 관심은 '역대급 실적'보다 '배당 규모'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다음주부터 2025년 실적을 공개한다.지난해 역시 최대 실적 경신 릴레이를 이어갔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려 있다. 사실상 시장에서는 최대 실적 '유력'을 넘어 '확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주들의 관심이 실적 규모보다 배당 정책을 향해있다는 시각이 나온다.23일 4대 금융 공시에 따르면 30일 하나금융이 2025년 금융지주 실적발표 시즌을 연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2월5일, 우리금융은 2월6일 각각 지난해 경영실적을 내놓기로 했다.시장에서는 이번에도 역대급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25년 4대 금융 합산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은 18조930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4년 16조3532억 원보다 10.6% 늘어난 것이다.지주별로 보면 KB금융 5조7549억 원, 신한금융 5조357억 원, 하나금융 4조420억 원, 우리금융 3조2604억 원 순서다.2025년 3분기까지 실적이 이미 2024년 연간 실적을 턱 밑까지 따라붙었다는 점에서 최대 실적 경신 가능성에는 사실상 이견이 없다. 4대 금융은 지난해 3분기 누적 합산 순

케이뱅크 무신사와 '금융ᐧ커머스 결합' 모델 본격 시동, 3분기 출시 예정

케이뱅크가 무신사와 손잡고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케이뱅크는 무신사, 무신사페이먼츠와 공동 신청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전자상거래) 바탕 금융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앞서 2025년 8월 무신사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반 금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 개발을 진행해왔다.두 회사는 이번 혁신서비스 지정에 따라 금융과 커머스를 결합한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올해 3분기 안에 선보인다.이 서비스는 무신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결제 혜택 서비스와 전용 체크카드로 구성된다. 단순한 제휴 입출금통장 구조를 넘어 무신사 고객의 이용습관과 특성을 반영한 금융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무신사머니 이용 고객은 선불충전금을 케이뱅크 제휴 계좌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충전하고 잔액을 조회할 수 있다. 또 무신사 이용 시기, 횟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과 체감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케이뱅크 관계자는 "국내 대표 라

기업은행장 장민영 첫 출근 무산, 노조 체불임금 지급 약속 요구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노동조합의 저지로 첫 출근을 하지 못했다.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은 23일 오전 8시50분경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건물 출입문을 가로막고 장 행장의 출근을 막았다.장 행장은 노조원들과 10여 분 동안 대치하다 발걸음을 돌렸다.기업은행 노조는 현장에서 장 행장에게 체불임금 지급 문제 해결 등과 관련된 대통령의 약속을 받아오라고 요구했다.장 행장은 이에 "임직원들의 소망을 잘 알고 있고 노사가 협심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기업은행 노조는 전날 금융위원회가 장 행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발표하자 즉시 긴급 성명서를 통해 "장민영 현 IBK자산운용 대표는 경력의 대부분이 기업은행에만 국한된 관리형 행장 후보로 지도자라기보다 관료에 가깝다"며 "금융위에 맞서고 국회를 설득해 기업은행 문제를 해결할 역량이 보이지 않는다"고 행장 선임에 반대하는 뜻을 밝혔다.노조는 "의지도 능력도 없는 행장과 또 3년을 허송세월할 수 없다"며 &ldq

롯데카드 3억 달러 규모 ESG 해외 ABS 발행, 저소득층 금융지원에 사용

롯데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으로 자금 4400억 원 규모를 조달한다.롯데카드는 3억 달러(약 4419억 원) 규모 신규 ESG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해외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다. 투자자로는 소시에테제네랄이 참여했다.평균 만기는 3년이다.롯데카드는 이번 해외 ABS에 국내 회사채 발행 수준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금리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 계약도 맺었다.이번에 발행한 해외 ABS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이다. 조달한 자금은 저소득층 금융 지원 목적으로 사용된다.롯데카드는 2021년 처음 ESG 해외 ABS를 발행했고 이번이 다섯 번째다.현재까지 누적 발행 규모는 17억6천만 달러(약 2조3088억 원)에 이른다.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 ABS 발행으로 자금 조달원을 다변화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조달 방안을 지속해 안정적 자금 조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하나은행 HD현중·무보와 K조선 산업에 4천억 금융지원, 울산·경남서 시작

하나은행이 HD현대중공업,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국내 조선 산업부문에 유동성을 공급한다.하나은행은 23일 HD현대중공업,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조선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230억 원, HD현대중공업은 50억 원 등 모두 280억 원을 무역보험공사에 공동 출연한다.출연금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안에 4천억 원 규모 금융지원과 유동성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을 제공한다.지원대상은 HD현대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다.하나은행과 HD현대중공업, 한국

카카오뱅크 태국 가상은행 설립 본격화, 현지 금융지주 SCBX와 합작법인 세우기로

카카오뱅크가 태국 가상은행 설립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선다.카카오뱅크는 태국 주요 금융지주사인 SCBX와 가상은행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태국 방콕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카카오뱅크와 SCBX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카카오뱅크는 합작법인의 지분 10%를 우선 취득한다. 그 뒤 단계적으로 지분을 24.5%까지 늘려 2대 주주 지위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태국 중앙은행이 도입하는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비슷하다.카카오뱅크와 SCBX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앞서 2025년 6월 태국 정부로부터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했다.카카오뱅크와 SCBX는 앞으로 가상은행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준비기간을 거쳐 공식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태국은 현재 스마트폰 보급률이 90%를 웃돈다. 실시간 결제시스템인 프롬프트페이가 보편화돼 있는

금융위원장 차기 IBK기업은행장에 장민영 임명제청, 6번째 내부출신 행장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차기 IBK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됐다.22일 금융위원회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이날 28대 기업은행장으로 장민영 대표를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별도의 공모나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없이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장 대표는 1964년생으로 대원고,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1989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기업은행에 입행해 여의도한국증권지점장, 자금운용부장, 자금부장, IBK경제연구소장, 강북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2020년 부행장으로 승진해 2022년 7월까지 리스크관리그룹장을 역임했다. 2023년 IBK자산운용 부사장으로 다시 돌아와 2024년 6월에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박혜린 기자

우리은행 한화그룹과 첨단전략산업 금융 지원 협력, 방산ᐧ우주항공 생산적금융 확대

우리은행이 한화그룹과 손잡고 방산ᐧ우주항공 등 첨단전략산업분야 자금공급을 확대한다.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에서 한화그룹과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신용인 한화 재무실장(CF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방산ᐧ우주항공 등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시설투자와 수출입금융, 해외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협력을 추진한다.또 한화그룹의 투자 일정에 맞춰 여신 지원 한도를 사전에 설정하는 방식으로 자금 집행의 신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아울러 우리은행은 한화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맞춰 금융지원 구조를 선제적으로 설계

한국투자증권 IMA 2호 4일 만에 7384억 확보, 김성환 "자산형성에 기여"

한국투자증권의 두 번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흥행에 성공했다.한투증권은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IMA '한국투자 IMA S2'이 4일 만에 7384억 원을 모으며 완판됐다고 22일 밝혔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단기간에 자금이 유입된 것은 고객들이 중장기 자산운용 과정에서 IMA를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후속 IMA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자산형성에 기여하는 기업금융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투증권은 기업금융(IB) 경쟁력과 국내 첫 발행어음 사업자로서 축적한 운용 노하우, 리테일 영업력이 결합된 점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기업금융으로 확보한 투자 자산을 신속히 상품화하고 투자자 수요에 맞춰 적시에 공급한 것이 단기간 자금 유입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2025년 12월 선보인 IMA 1호에 이어 2호 상품에도 인기가 몰리며 한투증권 IMA에만 자금이 약 1조8천억 원 유입됐다.신규 고객 기반 확대와 외부 자금 유입도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한투증권에 따르면 이번 상품의 개인

[현장] 거래소 막무가내 통보에 뿔난 증권노조, "거래시간 연장으로 코스피 5천 된 것 아냐"

"6월 말까지 12시간 거래 안 한다고 코스피가 5천에서 3천으로 주저앉습니까?"코스피 5천을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 새 역사를 쓴 날 축제여야 할 한국거래소 앞은 반발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사무금융노조)는 22일 서울 의도 거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래소의 일방적인 거래시간 연장 통보 방침을 규탄했다.거래소는 앞서 6월 말까지 12시간 거래체계를 구축하고 2027년 말에는 24시간으로 거래시간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이 방침이 현장에서 충분히 논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통보라고 지적했다.지난해 3월 출범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대체거래)가 낮은 수수료와 유연한 거래 시간을 무기로 시장 유동성을 빠르게 흡수하자, 독점 체제에 안주하던 거래소가 위기감을 느끼고 무리한 승부수를 던지는 과정에서 모든 부담이 증권 노동자들에게 전가됐다는 것이다.이창욱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본부장은 '6개월'이라는 시간이 철저히 한국거래소 입장에서 계산됐다고 했다.

차기 기업은행장에 '내부 출신' 장민영, 300조 생산적금융에 노사 갈등 해결 과제로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차기 IBK기업은행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장 내정자는 37년 동안 기업은행에서 일해 온 정통 'IBK맨'으로 자금운용, 리스크관리 등에서 주로 경력을 쌓아왔다. 기업은행 부행장을 지낸 뒤에서 계열사 IBK자산운용 대표까지 지낸 금융 전문가다.정부가 국정과제로 힘을 싣고 있는 생산적금융 공급과 투자증권, 자산운용 등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등 경영현안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더불어 장 내정자는 취임과 동시에 총액인건비 제도 폐지와 인금체불 해결을 촉구하는 노동조합과 갈등 봉합, 800억 원대 금융사고로 내부통제 문제가 불거진 조직 쇄신 등 만만찮은 과제들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22일 금융권 안팎에 따르면 정부와 금융위원회는 28대 기업은행장으로 장 대표를 낙점하고 공식 발표만 앞두고 있다.금융위는 앞서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로 장 내정자와 현재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형일 전무이사를 제청했다.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기업은행은 1월2일 김성태 전 행장이 퇴임한 뒤 벌써 20일 가까이 행장이 공석인 채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

생산적금융 선도 우리금융, 임종룡 준비된 전환으로 '회장 제2막' 힘 싣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생산적 금융 전환에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우리금융그룹은 올해 12조7천억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하는 목표를 세우는 등 실행 단계까지 빠르게 진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등 중장기 계획을 제시한 데 이어 실질 투자 확대와 조직 전반의 역량 재편을 속속들이 진행하며 생산적 금융 전환의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생산적 금융 여신을 12조7천억 원 규모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세부 투입 계획을 살펴보면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4조6천억 원, 혁신벤처기업과 지역 소재 전략산업에 각각 3조 원을 투입한다. 국가 주력 수출기업에는 1조5천억 원, 소상공인 특화 지원에는 6천억 원을 배정했다.우리금융은 생산적ᐧ포용 금융 전략 부문에서 다른 금융지주들보다 먼저 구체적 계획을 내놓고 실행 단계까지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금융위원회는 21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회의체'를

국내도 자율주행차 달리는 시대 빠르게 눈앞에, 자동차보험 상품화는 '실험 중'

광주광역시가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되며 사실상 운전자 개입이 최소화된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자율주행차 사고 책임과 보장을 둘러싼 자동차보험 제도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다만 보험업계로서는 요율 책정이 곧 손해율 관리와 실적으로 직결되는 만큼 충분한 검증과 데이터 축적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22일 보험업계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시행을 앞두고 자율주행 데이터 축적과 요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국토부는 전날 광주시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해 4월부터 도시 전체 차원에서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검증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자율주행 실증은 현재 국내 시장에 유통되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수준을 넘어 운전자 개입이 거의 없는 단계까지 기술 검증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에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는 FSD 옵션을 갖춘 일부 테슬라 차량에 한정된다.FSD는 테슬라가 개발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완전자율주행'이라는 명칭과 별개로 현재 기술 수준은 국제 기준상 운전자가 개입하는 '감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Who Is?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30년 이상 경력의 영업통, 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 확대와 디지털·해외사업 성장에 주력 [2026년]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이사 Who Is?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상 최초 엔지니어 출신 1970년대생 대표, 전기차·로봇 미래사업으로 육성 [2026년]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Who Is?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오너 3세 중 가장 먼저 사장 승진, AI 중심 '사업형 투자사' 전환 추진 중 [2026년]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이사 Who Is?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이사

그룹 내 핵심계열사 거친 정통 한화맨, 친환경 기술 확보ㆍ전기추진 분야 사업확장 주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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