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회장 레이스 진옥동 독주지만, 신한은행 성과 낸 정상혁 있어 경쟁구도 갖춰져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가동되면서 차기 회장 후보 인선과 관련된 금융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진옥동 회장의 연임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내부 인사 가운데 후보자가 될 수 있는 인물을 거론하는 시선도 나온다.그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히는 인물이 바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다.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군, 넓게 꾸렸지만 실제 승부는 '내부전'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공식적으로 CEO 승계 후보군을 21명(내부 8명, 외부 13명)으로 관리해오고 있다.표면상 외연은 넓지만 과거 관행을 살펴보면 숏리스트에는 대부분 현직 회장, 신한은행장, 신한카드 대표 등 주력 계열사 대표들과 외부인사 1~2명으로 압축돼왔다.2019년 숏리스트에는 조용병 당시 신한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당시 신한은행장, 임영진 당시 신한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