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DB손보 주총서 얼라인 존재감 시동, 김준기·김남호 오너일가 '견제 축' 역할 주목

DB손해보험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두며 그동안 견고했던 DB그룹 오너일가 중심 지배구조가 변화할 가능성을 드러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DB손해보험 추천 후보뿐 아니라 얼라인 추천 감사위원 후보도 선임되며 금융권에서 주주 제안이 실제 결과로 이어진 이례..

신한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윤준 변호사·채은미 교수 추천

신한은행이법률 전문가와 양자역학 전문가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신한은행 이사회는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윤준 변호사와 채은미 고려대 물리학과 부교수 등 2명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 이사회는 '윤준 후보자는 서울고등법원장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라며 "높은 법률적 식견과 풍부한 경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의 의사결정에 균형감 있는 시각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준 사외이사 후보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고등법원법원장, 서울중앙지방법원파산수석부장판사, 대법원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이사회는 채은미 후보자에 관해서는 "채 후보자는국내외 양자역학 권위자로 해외 석·박사 과정을 통해 축적한 글로벌 인사이트와 기술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가"라며"디지털·ICT 전략 수립 및 신사업 분석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이사회의 전문성을 제고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채은미 사외이사 후보는 일본 도쿄대학교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는 물리학 석사

4대 은행, 2720억 규모 공정위 'LTV 담합' 과징금에 반발해 소송

4대 시중은행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담보대출비율(LTV) 담합 관련 과징금 제제에 불복해 소송을 진행한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은 법원에 공정위 처분에 관한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앞서 1월 4대 은행이 부동산 담보인정비율에 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이를 활용해 부동산 담보대출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했다며 과징금 2720억1400만 원을 부과했다.은행별 과징금 규모는 하나은행에 869억3100만 원, KB국민은행에 697억4700만 원, 신한은행에 638억100만 원, 우리은행에 515억3500만 원이다.은행들은 담합이 아닌 단순 정보교환이었고 부당이득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담보인정비율을 높여 대출을 더 많이 내주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이 비율을 의도적으로 낮춰 얻는 이익이 없다는 것이다.부동산 담보인정비율은 차주가 제공하는 부동산 담보물의 가치와 비교해 어느 정도 비중까지 은행이 담보대출을 실행할 수 있는지에 관한 정보다.공정위에 따르면 4대 은행은 최소 736건에서 최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 3연임 확정, 보통주 1주당 240원 현금배당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다올투자증권은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황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앞선 3일 다올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황 사장을 최고 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황 사장은 2023년 대표직에 올라 2025년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로 세 번째 임기를 맞는다.지난해 3월 연임 당시 임재택 전 한양증권 대표가 차기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로 거론됐으나, 임 전 대표가 한양증권 잔류를 택하면서 황 대표 체제가 유지됐다.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240원 현금배당을 확정했다.배당금 규모는 1종·2종 종류주식 포함 168억 원이고 배당성향은 41%다. 박재용 기자

1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56%, 지난해 12월보다 0.06%p 상승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6%로 집계됐다.2025년 12월 말(0.50%)와 비교해 0.06%포인트 높아졌다.1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8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4천억 원 늘어났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천억 원으로 2025년 12월보다 3조8천억 원 감소했다.신규 연체율은 0.11%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높아졌다.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1%포인트 상승한 0.13%,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0%포인트 뛴 0.82%로 나타났다.1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다. 2025년 12월 말보다 0.04%포인트 높아졌다.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29%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84%로 0.09%포인트 상승했다.금감원은 "중동상황

[은행 해외사업 뉴페이스⑤] 우리은행 글로벌 '베테랑' 전현기, 인니 중국 부진 넘고 실적 반등 이끈다

4대 시중은행이 글로벌사업 수장을 전면 교체하며 해외사업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중동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법인의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보는 올해 은행권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새롭게 선임된 글로벌사업 부행장들은 각기 다른 출발선에서 실적 고도화와 부진 법인 정상화라는 과제를 안고 시험대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는 4대 은행 글로벌사업 '뉴페이스'들이 직면한 과제, 그리고 은행별 해외사업 전략과 성과 방향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4대은행 글로벌수장 '전면 교체', 지정학적 리스크 뚫고 수익 개선세 이어간다 ②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 반등 본격화, 이종민 '재무 전문가' 솜씨로흑자안착 이끈다

코스닥 액티브 ETF '자금몰이' 성공, 삼성·타임·한화 포트폴리오 대결 본격화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10일 만에 자금을 1조5천억 원 넘게 끌어 모으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현재 국내 ETF시장에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의 코스닥 액티브 상품이 상장돼 있다.이들은 모두 초기 흥행에 성공했지만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운용역의 개입이 큰 '액티브' 상품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결국 이름은 똑같은 '코스닥 액티브'라도 어떤 상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갈릴 수 있는 만큼 투자하기 전에 ETF의 구성종목부터 운용보수, 거래량 등을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20일 삼성액티브 'KoAct'와 타임폴리오 'TIME', 한화의 'PLUS' 코스닥 액티브 ETF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IT와 바이오, 소재 등 산업섹터별 비중부터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등의 비중까지 상품전략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난다.상위 10개 구성종목만 봐도 3개의 ETF가 모두 담고 있는 종목은 바이오기업인 에이비엘바이오와 알지노믹스 단 2개뿐이다.

DB손보 주총 회사 추천 감사위원 이현승과 얼라인 추천 감사위원 민수아 선임

DB손해보험과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감사위원 후보가 각각 1명씩 선임됐다.20일 DB손해보험 주주총회에서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한 민수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후보 선임이 가결됐다.국내 보험사에서 주주제안 이사 후보자가 표대결을 거쳐 선임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민수아 감사위원은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자산운용 전문가로 DB손보 및 주요 주주와 이해관계가 없는 독립적 인사다.다른 감사위원에는 DB손해보험이 추천한 이현승 후보가 선임됐다.이현승 감사위원은 LHS자산운용 회장 등을 지냈다. 김지영 기자

[은행 해외사업 뉴페이스④] 하나은행 '글로벌 사령탑' 부행장 재배치, 김영준 네트워크 확장세 활용법 주목

4대 시중은행이 글로벌사업 수장을 전면 교체하며 해외사업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중동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법인의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보는 올해 은행권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새롭게 선임된 글로벌사업 부행장들은 각기 다른 출발선에서 실적 고도화와 부진 법인 정상화라는 과제를 안고 시험대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는 4대 은행 글로벌사업 '뉴페이스'들이 직면한 과제, 그리고 은행별 해외사업 전략과 성과 방향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4대은행 글로벌수장 '전면 교체', 지정학적 리스크 뚫고 수익 개선세 이어간다 ②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 반등 본격화, 이종민 '재무 전문가' 솜씨로흑자안착 이끈다

토스뱅크 모든 직군서 신입·경력직 대규모 채용, 31일까지 서류 접수

토스뱅크가 2026년 상반기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토스뱅크는 오는 31일까지 채용 페이지에서 모든 직군 신입·경력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모집분야는 △상품 기획·디자인 △사업 △엔지니어링 △데이터 △보안 △경영지원 등이다. 신입 지원이 가능한 직무는 별도로 표기한다.채용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직무 인터뷰, 문화적합성 인터뷰, 레퍼너스 체크 순서로 진행한다. 직무에 따라 포트폴리오 제출 및 과제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토스뱅크는 보훈특별채용 인재풀도 함께 운영한다. 보훈 대상자는 현재 채용하고 있는 직군이아니더라도 인재풀 공고로 지원할 수 있다. 제출한 이력서는 선택 직군을 중심으로 검토한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은행의 기본인 안정성과 신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인재 영입"이라며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고 더 나은 금융 경험을 함께 만들어 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KB국민은행 예금토큰 실증사업 2단계 참여, "결제 편의성 향상에 초점"

KB국민은행이 예금토큰 바탕의 지급결제 서비스 실증사업에 참여한다.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주관하는 디지털화폐 실증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앞서 2025년 4월 한강 프로젝트 1단계에 참여해 세븐일레븐, 교보문고, 이디야커피, 현대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예금토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예금토큰은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을 디지털화폐 형태로 전환해 결제와 송금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번 2단계 실증사업은 예금토큰 결제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KB국민은행은 국내 최대 결제대행사인 KG이니시스와 협력해 예금토큰 결제를 위한 별도의 단말기를 도입하지 않고 기존 결제 인프라에서 그대로 예금토큰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가맹점에서는 추가 비용이나 운영 부담 없이 결제방식에 예금토큰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다.KB국민은행은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추진비를 예금토큰 기반으로 전환하는 실무적 검증인 국고금집행 시범사업에도 참여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은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

코인원 차명훈 단독 대표 체제 전환, '오너 경영'으로 의사결정 효율화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공동대표 체제를 마치고 단독대표 체제로 돌아온다.코인원은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코인원은 19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차명훈 단독대표 선임 건에 대한 변경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그 뒤 이사회 의결 등 후속 내부 절차를 거쳐 단독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차 대표는 코인원 창업자 겸 최대 주주다. 2014년 2월 설립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취임한 가상자산업계 '1세대 최고경영자(CEO)'다.지난해 8월까지 11년 동안 코인원 대표이사를 맡은 뒤 대표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중장기 기술 비전 수립에 주력했다. 2025년 12월 공동대표직으로 다시 경영에 복귀했다.코인원은 경영진과 조직 재정비도 단행했다. 올해 초 구글과 SK 출신 김천석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하고 마케팅 조직도 그룹 단위로 확대했다. 기술 조직에는 김영민 테크리더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승진 발령했다.코인원 관계자는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 정책적, 제도적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오너의 직접 경영으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와 기술 등 모

저축은행 2025년 순이익 4173억으로 흑자 전환, 부실여신 감축 영향

저축은행이 2025년 순이익에서 흑자 전환했다. 농협과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은 순이익 감소세를 이어갔다.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79곳은 순이익 4173억 원을 냈다. 2024년 순손실 4232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이자이익이 소폭 줄었으나 부실여신 감축 등에 따라 대손비용이 감소해 순이익이 발생했다.지난해 저축은행 이자이익은 5조415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0.8%(427억 원) 줄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3조2645억 원으로 2024년보다 12.2%(4551억 원) 감소했다.2025년 저축은행 대출 연체율은 6.04%로 나타났다. 2024년 말 8.52%보다 2.48%포인트 개선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67%로 0.14%포인트 올랐으나 기업대출 연체율이 8.00%로 4.81%포인트 내렸다.상호금융조합(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의 2025년 순이익은 8861억 원으로 2024년(1조490억 원)보다 15.5% 감소했다.조합별로는 신협과 수협이 순손실로 각각 3277억 원, 626억 원을 냈다. 다만 신협은 2024년과 비교해 적자 규모가 226억 원, 수협은

삼성생명·삼성화재 보유 삼성전자 주식 1.5조 규모 매각 결정, 금산법 대응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624만 주, 109만 주씩 매각한다.삼성생명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624만4658주를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처분 예정일은 20일이며 처분 금액은 약 1조3020억 원이다.삼성화재도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자 주식 109만1273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생명과 같은 날 약 2275억 원어치를 처분한다.두 회사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리스크를 사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10일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보통주 7336만 주를 올해 상반기 안에 소각하겠다고 밝혔다.금산법은 금융 계열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10%까지만 보유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두 회사가 각각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삼성생명이 8.51%에서 8.62%로, 삼성화재는 1.49%에서 1.51%로 증가한다.이번 처분 이후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4억9766만185주로 줄어든다. 처분

국내은행 지난해 순이익 24조로 역대 최대, 이자이익 60조 첫 돌파

국내은행의 2025년 순이익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순이익은 24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2024년(22조2천억 원)과 비교해 8.2% 증가했다.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60조4천억 원으로 전년(59조3천억 원)보다 1.8%(1조1천억 원) 늘어났다.순이자마진(NIM) 축소(-0.06%포인트)에도 이자수익자산이 4.6%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2025년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7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6조 원)과 비교해 26.9%(1조6천억 원) 늘어났다.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국내은행의 외환·파생 관련 이익은 2024년 4천억 원에서 지난해 6조2천억 원으로 급증했다.은행별로 살펴보면 일반은행 순이익은 16조2천억 원으로 시중은행(1조3천억 원), 인터넷은행(1천억 원)은 2024년보다 순이익이 늘었다. 반면 지방은행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300억 원 감소했다.특수은행 순이익은 7조8천억 원으로 4천억 원 증가했다.

카드사 8곳 2025년 순이익 2조360억으로 8.9% 감소, 가맹점 수수료 줄어

여신전문금융회사 가운데 카드사와 비카드사의지난해 실적이 엇갈렸다.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5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카드사 8곳의 합산 순이익은 2조360억 원으로 집계됐다.2024년 순이익 2조5910억 원보다 8.9% 줄었다.가맹점수수료 수익이 감소했고, 대손비용과 이자비용이 늘면서 순이익이 줄었다.카드사들의 건전성은 개선됐다.2025년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52%로 나타났다. 2024년 말 1.65%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15%다. 2024년 말 1.16%와 비교해 0.01%포인트 내렸다.할부금융사, 리스사, 신기술금융사 등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은 2025년 순이익으로 3조5524억 원을 거뒀다.2024년 순이익 2조4819억 원보다 43.1% 늘었다.리스·렌탈·할부 수익과 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다.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와 비카드사 수익성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하겠다&r

[은행 해외사업 뉴페이스③] 신한금융지주 해외이익 1조 이끈 신한은행, 김재민 SBJ은행 경험으로 초격차 벌린다

4대 시중은행이 글로벌사업 수장을 전면 교체하며 해외사업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중동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법인의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보는 올해 은행권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새롭게 선임된 글로벌사업 부행장들은 각기 다른 출발선에서 실적 고도화와 부진 법인 정상화라는 과제를 안고 시험대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는 4대 은행 글로벌사업 '뉴페이스'들이 직면한 과제, 그리고 은행별 해외사업 전략과 성과 방향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4대은행 글로벌수장 '전면 교체', 지정학적 리스크 뚫고 수익 개선세 이어간다 ②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 반등 본격화, 이종민 '재무 전문가' 솜씨로흑자안착 이끈다

전북은행 네이버페이와 협업, 결제 단말기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모색

전북은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결제 인프라를 개선한다.전북은행은 네이버페이와 1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전북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소상공인 결제 인프라 디지털 전환 지원 △네이버페이 연계 간편 결제 환경 구축 및 소비 콘텐츠 제공 △JB카드-'네이버페이커넥트' 공동마케팅 등을 시행할 방침을 세웠다.네이버페이가 운영하는 '네이버페이커넥트'는 카드, QR, NFC, 페이스사인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를 말한다.전북은행과 네이버페이는 단말기를 활용한 사업장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전북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쏙뱅크'에 '네이버페이커넥트' 온라인 신청 채널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전북 지역 소상공인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쏙뱅크에서 결제 단말기 신청부터 상담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교보생명·현대해상 BTS 광화문 공연 열기 올라타, '현장 메리트' MZ 공략 기회 활용

#. 'K팝' 문외한 50대 남성 A씨. 신호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니 광화문 사거리를 채운 색색의 현수막과 젊은 여성 외국인들이 낯설기만 하다.함께 신호를 기다리던 누군가가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두고 분위기가 다르다"고 말하자 바로 수긍한다.그만큼 BTS는 세대와 국적을 가리지 않는 인지도를 보여준다.서울 광화문 사거리. 교보생명과 현대해상은 광화문광장을 사이에 두고 오랜 시간 같은 자리를 지켜온 '터줏대감' 보험사다.보수적 이미지가 강한 보험사들이 자리한 이 공간이 최근 색다른 활기를 띤다. 21일 광화문 앞에서 방탄소년단(BTS) 쇼케이스 공연이 진행돼서다.19일 교보생명과 현대해상 사옥에는 BTS 관련 대형 래핑과 현수막이 걸렸다.전통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종로 한복판에서 이뤄진 BTS와 보험사의 만남은 다소 이질적으로 보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교보생명은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협업해 본사 사옥 외벽에 초대형 래핑을 진행했다.

[은행 해외사업 뉴페이스②]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 반등 본격화, 이종민 '재무 전문가' 솜씨로 흑자안착 이끈다

4대 시중은행이 글로벌사업 수장을 전면 교체하며 해외사업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중동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법인의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보는 올해 은행권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새롭게 선임된 글로벌사업 부행장들은 각기 다른 출발선에서 실적 고도화와 부진 법인 정상화라는 과제를 안고 시험대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는 4대 은행 글로벌사업 '뉴페이스'들이 직면한 과제, 그리고 은행별 해외사업 전략과 성과 방향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4대은행 글로벌수장 '전면 교체', 지정학적 리스크 뚫고 수익 개선세 이어간다 ②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 반등 본격화, 이종민 '재무 전문가' 솜씨로흑자안착 이끈다 ③지주 해외이익 1조 이끈 신한은행, 김재민 SBJ 경험으로 글로벌 초격차 벌린다 ④글로벌사업에 '부행

우리은행 금융사기ᐧ자금세탁 동시 차단 체계 구축, 3중 위험관리 체계 목표

우리은행이 금융범죄 통합 대응 체계를 고도화했다.우리은행은 이상거래탐지(FDS)와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금융사기와 불법 자금 흐름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고 19일 밝혔다.우리은행은 금융당국의 민생금융범죄 엄단과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맞춰 전담 조직 'FDSᐧAML 통합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TF는 공동 탐지 체계를 기반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 자금세탁 차단을 동시에 구현하는 내부통제 환류 구조를 구축했다.이 체계는 이상거래탐지 시스템에서 포착한 사기 의심 거래를 자금세탁방지 시스템과 즉각 연계해 자금세탁 위험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한다.분석된 위험 정보는 의심거래보고(STR)와 계좌 지급정지 등 후속 조치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금융사기와 자금세탁을 개별적으로 대응해 온 기존 방식의 한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앞으로는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의 모니터링 결과를 다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에 반영하는 양방향 연계를 통해 대응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을 세웠다.&n

서민금융진흥원 수요자 중심 조직개편, 김은경 "AI 데이터 고객접점 강화"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국민이 누릴 '금융기본권' 구현에 힘쓴다.서금원은 기관 출범 10년을 맞아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김은경 원장이 올해 1월 2일 취임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조직개편이다.서금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경영전략을 고도화하고 데이터에 바탕을 둔 정책 설계 기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전략기획부'를 신설했다.인공지능(AI) 대전환 등 미래 변화에 발맞춰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자 기존 IT전략부는 'AI전략부'로 개편했다.또 소비자보호와 금융교육, 맞춤형 컨설팅 기능을 연계하며 고객컨설팅부와 금융소비자보호부를 통합했다.서금원은 고객지원기획부 산하에 '찾아가는복합지원팀'을 신설해 디지털 금융에 접근하기 어려운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돕는다.김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수요자 입장에서 전략기획, AI, 데이터, 고객 접점 기능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할 금융기본권을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신뢰경영 소비자위원회' 출범, 금융소비자 보호·상품 모니터링 중점

롯데카드가 고객 참여 제도를 확대해 소비자 신뢰 회복에 힘을 싣는다.롯데카드는 18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신뢰경영 소비자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김선희 롯데카드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와 새롭게 위촉된 소비자위원 14명이 참석했다.롯데카드는 2014년부터 운영해 온 고객 참여 제도 '고객패널'을 확대 개편해 이번 소비자위원회를 신설했다.소비자위원회는 신뢰회복협의체, 포용금융협의체, 상생금융협의체로 세분화돼 목적과 위원들의 전문성에 맞춰 운영된다.올해는 다크패턴 점검 등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 금융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개선, 금융소비자 관점 상품 모니터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올해 소비자위원은 모두 15명이다. 금융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 의견을 줄 시각장애인 위원 2명이 포함됐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소비자를 위한 금융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로 기존 고객패널의 역할을 확대해 소비자위

[은행 해외사업 뉴페이스①] 4대은행 글로벌 수장 '전면 교체', 지정학적 리스크 뚫고 수익 개선세 이어간다

4대 시중은행이 글로벌사업 수장을 전면 교체하며 해외사업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중동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법인의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보는 올해 은행권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새롭게 선임된 글로벌사업 부행장들은 각기 다른 출발선에서 실적 고도화와 부진 법인 정상화라는 과제를 안고 시험대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는 4대 은행 글로벌사업 '뉴페이스'들이 직면한 과제, 그리고 은행별 해외사업 전략과 성과 방향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4대은행 글로벌수장 '전면 교체', 지정학적 리스크 뚫고 수익 개선세 이어간다 ②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 반등 본격화, 이종민 '재무 전문가' 솜씨 발휘해 흑자안착 성공할까 ③지주 해외이익 1조 이끈 신한은행, 김재민 SBJ 경험으로 글로벌 초격차 벌린다 ④글로벌사업에 '부행장' 재배치한 하나은행, 김영준 네트워크 확장세 활용법 주목 ⑤우리은행 글로벌

KB국민은행 상반기 신입행원 110명 규모로 채용, 25일까지 서류 접수

KB국민은행이 상반기 신입행원을 110명 규모로 채용한다.KB국민은행은 25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2026년 상반기 신입행원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채용분야는 △유니버설 뱅커(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유니버설 뱅커(지역인재) △전역장교 △ESG동반성장 △보훈 등 5개 부문이다.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발표할 예정이다.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유튜브 라이브 설명화 등을 통해서도 지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이해하고 KB국민은행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갈 청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채용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교보생명 SBI저축은행 품는다, '지방은행 수준 체급' 활용 사업 확장 청사진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인수로 사업영역을 넓혀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속도를 낸다.교보생명은 1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SBI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교보생명은 지난해 SBI저축은행 지분 8.5%를 우선 인수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상반기 안에 41.5%와 1주를 추가 매입해 모두 합쳐 50%+1주를 확보할 계획을 마련했다.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금융당국으로부터 SBI저축은행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고 2025년 하반기 30% 지분을 먼저 취득한 다음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지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하지만 금융당국 조직개편 등에 따라 대주주 승인 안건이 이날 정례회의에서 승인되며 세부 계획은 변경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금융권에서 SBI저축은행은 자산규모와 영업망 등이 지방은행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평가된다.SBI저축은행은 2025년 3분기 기준 총자산 14조5854억 원 규모인 저축은행업계 1위 회사다.또 SBI저축은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전국 5개 영업구역을 확보한 저축은행이다. 이에 저축은행이지만 사실상 전국 단위 영업이 가능한 '은행 수준

신한은행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 참여, 예금토큰 결제 실생활로 넓혀

신한은행이 예금토큰 기반 결제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실생활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한 검증 사업에 참여한다.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디지털화폐 실증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디지털화폐 기반 지급결제 인프라의 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객이 실제 생활 속에서 예금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를 위해 1단계 사업보다 참여 규모와 사용 환경을 확대하고 개인 간 송금과 이자 지급, 자동 전환 등 기능을 고도화해 실사용 가능성을 검증한다.고객은 신한SOL뱅크 앱에서 예금을 예금토큰으로 전환해 배달앱 '땡겨요'와 편의점, 신한EZ손해보험 여행자보험 등 다양한 생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신한카드와 연계한 가맹점 결제 방식도 구축해 온ᐧ오프라인 전반의 활용도를 높인다.아울러 공공 재정 집행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한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바우처, 정책자금 등을 예금토큰 기반으로 지급해 지정된 사용처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구조가 논의되고 있다.신

NH투자증권 '자기자본 8조 종투사'로 지정, 한국투자·미래에셋 이어 3호 IMA 사업자

NH투자증권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됐다. 아울러 국내 세 번째로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자격을 얻게 됐다.금융위원회는 18일 제5차 정례회의를 열고 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 8조 원 종투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선 11일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해당 안건을 심의·의결을 통과한지 1주 만이다.금융위는 "NH투자증권이 자기자본, 인력·물적설비, 내부통제 장치, 이해상충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며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지정으로 국내 IMA 사업자는 모두 3곳으로 늘어났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1월 8조 원 이상 종투사 지정을 받아 현재 IMA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IMA 사업자 지정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자본시장 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전사적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 발굴과 모험자본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 자본시장의 성장과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 '외형 확대' 겨냥한 자본 확충 속도전, 주주환원도 '레벨업' 향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자본 확충 계획이 속도감있게 구체화되며 충실한 외형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자본비율 개선 흐름에 힘입어 올해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선 만큼 주주환원 로드맵도 순항할 것으로 관측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20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 우리금융디지털타워 매각 자문을 수행할 주간사를 모집한다.우리은행 본점 맞은편에 위치한 디지털타워는 우리금융의 핵심 부동산 자산으로 우리은행 디지털부분과 우리FIS, 우리금융연구소 등이 입주해 있다.우리은행은 2019년 약 2092억 원에 디지털타워를 매입했다. 시장에서는 우리금융이 이번 매각을 통해 수천억 원대 시세 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우리금융은 이와 함께 동양생명이 보유한 경기 안성 파인크리크CC와 강원 삼척 파인밸리CC 등 골프장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골프장 매각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주관을 맡았다.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제출했다. 부동산 매각은 이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현행 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상 자회사 편입을 위

신창재 교보생명 숙원 종합금융그룹 속도 붙이나, SBI저축은행 인수가 '시발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의 '숙원 사업'이던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지주사 전환까지는 시간과 절차가 필요한 만큼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전보다 긍정적 흐름이 관측된다.다만 풋옵션 분쟁 여파와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한 추가 인수합병(M&A) 필요성 등은 아직 풀어가야 할 과제로 꼽힌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교보생명의 SBI저축은행 대주주 변경 승인 안건을 심의한다. 업계에서는 큰 무리 없이 승인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일본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SBI홀딩스는 SBI저축은행 지분 대부분을 보유한 대주주다.하지만 관련 규제에 따라 저축은행 지분 10% 이상을 인수하려면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승인이 필요하다. 이에 교보생명은 금융당국 심사를 기다렸고 이번 정례회의 안건에서 다뤄졌다.교보생명은 올해 10월 말까지 SBI저축은행 50%+1주(의결권 58.7%)를 최종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신 회장이 오랜 시간 교보생명과 계열사의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했다는 점

부산은행, 60세 이상 직원이 고연령 고객 돕는 '시니어 서포터즈' 확대 운영

BNK금융 부산은행이 지역 시니어 수요에 맞춘 금융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부산은행은 18일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부산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시니어 서포터즈는은행 지점장, 공무원, 대기업 임직원 등 금융서비스를 경험한 인물을 중심으로만 60세 이상인 시니어를 채용해 고령층 고객을 돕는 제도를 말한다.부산은행 시니어 서포터즈는 일 4시간 근무하며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채용된다.시니어 서포터즈는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ATM) 이용 △공과금 납부 △모바일뱅킹 설치 등 각종 금융업무 이용을 안내한다.시니어 고객 눈높이에 맞춘 금융 안내를 제공하고 디지털 금융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부산은행은 올해 3월부터 시니어 서포터즈 10명을 추가 채용해 모두 합쳐 36명 규모로 확대했다.상반기 추가 채용을 진행해 배치 영업점도 약 60개로 늘릴 계획도 마련됐다. 현재 시니어 서포터즈는 본점과 일부 영업점에만 배치된다.부산은행은 정부의 시니어 일자리 확대

하나은행 AI로 신용평가 의견 작성 자동화, 지능형 여신 심사체계 구축

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여신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하나은행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모든 영업점에 전면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기업의 재무제표와 업체 정보, 산업 동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외감기업과 비외감기업의 신용평가 과정에서 필요한 심사 종합의견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한다.기업여신 담당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기업 상황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은행의 '실용적 인공지능' 전략에 맞춰 개발됐다.기존에는 심사의견 초안 작성에 30분 이상이 소요됐지만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약 10초 만에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7천 시간 이상의 업무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하나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이 업무시간 단축과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시스템은 하나은행이 자체 설계ᐧ구현한 인하우스 모델로 내부 협업을 통해 여신 전문가들의 평가 가이드라인을 알고리즘에 반영했다.하나은행은

[Who Is ?] 천상영 신한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천상영은 신한라이프생명의 대표이사 사장이다.1969년 7월25일 태어났다.경북 안동 경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신한은행에 입행해 강남역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과 대림중앙지점장으로 근무했다.신한카드의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쳐 신한금융지주에서 경영관리팀 본부장과 그룹재무부문 부사장을 맡았다.2026년 신한라이프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신한라이프와 그룹 계열사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이 2026년 2월26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금감원장-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Who Is ?]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엄주성은 키움증권의 대표이사사장이다.모험자본과 기업금융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발행어음 규모를 키우고 있다.1968년7월21일서울에서 태어났다.서울 시흥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에서 투자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대우증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키움증권에 합류한 뒤 투자운용본부장과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근무했다.2024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경영활동의공과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2024년 3월28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키움증권>

이승봉 한국쉘석유 대표이사 사장 Who Is?

이승봉 한국쉘석유 대표이사 사장

33년 한국쉘에서만 한우물판 윤활유 전문가, 프리미엄 제품군 역량 집중 주주가치 제고 주력 [2026년]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Who Is?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신동빈 이을 롯데그룹 후계자, 신사업 바이오에서 경영능력 입증 과제 [2026년]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Who Is?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대교협 회장 맡아 '서울대 10개 만들기' 제안, 피지컬AI·디지털 전환 주도해 지역경제 견인 기대 [2026년]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Who Is?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농심 연구직 출신 바이오사업부문 외길, 첫 연간 순손실에 '밑바닥부터 뜯어고친다' 예고 [2026년]

마르디 잃은 윤근창 '3년 적자' 중국사업 속도 조절, 마뗑킴·마리떼는 속 탄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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