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카드 상반기에도 '부동의 1위', 문동권 확장 전략으로 초격차 굳힌다

카드업계 '디펜딩 챔피언' 신한카드가 올해 상반기에도 1위 자리를 지켜냈다.다만 2위 삼성카드가 꾸준히 순이익 격차를 좁히며 위협하고 있는 만큼 신한카드의 다음 수에 관심이 쏠린다.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점차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카드 본업을 넘어 확장과 연결에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2..

하나금융 상반기 순이익 2조687억으로 2% 증가, 보험자회사에 3천억 유상증자

하나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이 수수료이익 확대에 힘입어 늘었다.하나금융은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2조687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상반기보다 2.4% 증가했다.하나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와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 노력 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하나금융은 상반기 실적에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보상 1147억 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FX) 환산손실 1287억 원 등을 반영했다.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더한 핵심이익은 5조414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 늘었다.특히 수수료이익이 12.6% 증가해 그룹의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은행의 기업금융(IB)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및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에 영향을 받았다.비이자이익은 1조269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4% 줄었다.하나금융그룹의 상반기 말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24%다. 1년 전보다 0.18%포인트 개선됐다.2022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이다.그룹

농협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7538억으로 반기 최대, 이자이익 확대 영향

NH농협금융지주가 이자이익을 늘리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거뒀다.농협금융은 26일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7538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것으로 반기 기준 최대치다.농협금융은 유가증권 운용이익 감소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줄었으나 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농협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342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2% 증가했다.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112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1.0% 줄었다.이 가운데 유가증권 운용이익이 808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8% 감소했다. 수수료이익은 882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8% 증가했다.상반기 기준 총자산이익률(ROA)은 직전분기보다 0.16%포인트 오른 0.73%,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89%포인트 상승한 11.57%를 보였다.부실채권 비중을 보여주는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59%로 1분기 말 0.56%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자본적정성을 의미하는 BIS비율은 농협금융이 16.25%, 농협은행이 18.62%를 기록했다.주요 계열사 실적을 살펴보면 농협은행은 순이익 1조2667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6

[금리인하가 온다] 이젠 진짜 채권이야, '끝 보이는 희망고문' 개인투자자 더 산다

기대감만 일던 기준금리 인하가 드디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은 9월 미국 연준, 10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연준과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린 것은 각각 2020년 3월과 2020년 5월이 마지막이다. 약 4년 만에 이뤄지는 금리 인하는 금융시장의 큰 변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비즈니스포스트가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국내외 정책당국, 시장, 업계의 분위기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끝이 보이는 물가와 싸움, 파월 이창용 4년 만에 '피벗'눈앞 ② 당국의 끝없는 고민, 금리인하와 가계부채 시소게임

신한금융 상반기 순이익 2조7천억 반기 최대 실적, 은행 기업대출 중심 성장

신한금융지주가 상반기 은행 기업대출 성장을 토대로 반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분기 배당금은 1분기와 같은 540원으로 결정했다.신한금융은 26일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으로 2조7470억 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1년 전보다 4.6% 늘면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기업대출 확대를 바탕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비이자이익도 늘며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상반기 이자이익은 5조6377억 원, 비이자이익은 2조1146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지난해 상반기보다 7%와 4% 늘었다.신한은행 대출 잔액은 6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6.4% 늘어났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2.1%, 기업대출은 9.9% 성장했다.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수익률(ROA)는 각각 10.7%와 0.79%로 3월 말보다 각각 0.3%포인트, 0.02%포인트 높아졌다.자본여력을 나타내 주주환원 기준으로 쓰이는 보통주자본비율은 13.05%로 3월 말보다 0.04%포인트 낮아졌다.부실채권(NPL)비율은 0.68%로 3월 말(0.62%)보다 0.06%포인트 높아졌다.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으로 2조535억

KB금융, 한국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4’ 공식 리드 파트너사로 참가

KB금융그룹이 한국국제아트페어 파트너사로 문화예술분야 지원을 이어간다.KB금융은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 2024(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의 리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키아프 서울은 한국 미술의 세계화와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아트페어로 23회째를 맞는다.올해 전시회는 9월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21개 국가의 갤러리 206곳이 참여한다.KB금융은 2023년 키아프 서울의 파트너사로 참여했고 올해는 리드 파트너가 됐다. 금융그룹이 키아프 서울 리드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B금융은 이번 전시회에서 KB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먼저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등 KB금융 계열사의 핵심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 홍보부스에는 미술품을 감상하면서 자유롭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유공간도 마련된다.이와 더불어 KB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도슨트 프로그램, KB국민카드로 미술품을 구매하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제공한다.

하나자산운용 이어 우리자산운용 ETF 브랜드 교체, 지주 후광 업고 점유율 확대 시동

하나자산운용에 이어 우리자산운용도 새로운 브랜드를 꺼내들고 상장지수펀드(ETF)사업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건다.후발주자로 ETF시장에 나선 상황에서 그룹 후광 효과를 등에 업고 신한자산운용의 SOL처럼 경쟁력을 빠르게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26일 금융투자협회 통계포털에 따르면 24일 기준 국내 ETF시장 순자산총액은 157조9974억 원으로 160조 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만 하나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은 4대 금융그룹 계열사지만 ETF시장에서는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하나자산운용은 현재 ETF 순자산총액이 8317억 원으로 9위에 턱걸이하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순자산총액이 3390억 원으로 12위 수준이다. 하나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은 각각 ETF 상장종목도 5개, 9개에 그친다.시장 점유율로 보면 경쟁력이 더욱 미약하다. 하나자산운용은 점유율이 0.52%, 우리자산운용은 0.21%로 둘이 합쳐도 1%가 채 되지 않는다.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시장에서 밀려나지 않고 사업을 키우려면 승부수가 절실한 상황인 셈이다.하나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은 이를 위해 올해 둘 다 ETF 간판부터 바꿔

우리투자증권 출범 1주일 앞으로, 남기천 그룹 계열사 시너지로 안착 노린다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대표가 출범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우리투자증권을 이끌며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선봉에 선다.우리투자증권은 당장 우리금융의 실적 확대에 큰 보탬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금융이 목표로 내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우리투자증권의 안착을 이끌고 성장의 밑그림을 그릴 남 대표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8월1일 출범한다. 초대 대표는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대표가 맡는다.우리금융이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을 NH농협금융에 넘긴 뒤 10년 만에 증권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우리금융은 전날 2분기 실적발표에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이성욱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투자증권은 증권과 종합금융회사(종금사) 라이선스를 갖춘 회사로 성장여력이 충분하다"며 "우리투자증권 명성에 걸맞은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시너지 추진 및 영업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남 대표의 우선 과제로는 우리투자증권의 몸집 확대가 꼽힌다.우리투자증권은 자기자본 1조1

신한금융 "2027년까지 자사주 5천만 주 줄이고 주주환원 50% 목표"

신한금융그룹이 자사주 5천만 주 감축 등을 포함한 밸류업 계획을 내놨다.신한금융은 26일 그룹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환원율 50% △주식수 5천만 주 감축 등이 담긴 '10·50·50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의 달성 목표는 2027년까지다.신한금융은 먼저 보통주자본비율(CET1) 관리 목표를 12%에서 13%로 높이고 이를 토대로 ROE 10%와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 11.5%를 맞추기로 했다.ROTCE는 그룹 자본에서 영업권 등 무형자산을 차감해 산출해 실질적 자본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ROTCE 도입은 국내 금융사 가운데 처음이다.신한금융은 ROE와 ROTCE를 높이기 위해 자회사별로 분배된 자본 대비 수익성을 측정하는 ROC(Return On group Capital)를 도입해 경영진의 평가·보상 지표로 활용해 밸류업 계획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신한금융은 자사주를 계속해서 소각해 주주환원율을 2027년까지 50%로 맞춘다. 3월 말 기준 신한금융 주식수는 5억9백만 주 가량이다.올해 말까지 주식수를 5억 주 미

카드업계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결제취소 신속 대응, 피해확산 방지 노력

카드사들이 '티몬·위메프 사태'에 따른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을 내놨다.여신금융협회는 티몬·위메프의 판매자(셀러)에 대한 정산지연 사태 여파로 발생하는 신용카드 회원의 결제승인 취소와 환불요청 등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26일 밝혔다.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로 티몬·위메프에서 정상적으로 물품 대금 등을 결제했으나 이를 제공받지 못했다면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 취소를 신청할 수 있다.이의제기는 카드사 고객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드사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해당 카드사로 문의하면 된다.이의제기 절차는 '이의제기 신청', '접수 및 사실관계 확인', '처리 및 결과 안내' 등 3단계로 이뤄진다.구체적으로 카드사는 고객이 이의제기를 신청하면 결제대행업체(PG사)를 통해 결제

KB국민은행, 위메프·티몬 거래 소상공인에 대출연장과 이자율 인하 지원

KB국민은행이 위메프·티몬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KB국민은행은 26일부터 위메프와 티몬 플랫폼과 거래하며 먼저 정산 대출을 받고 만기가 돌아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구체적으로 선정산 대출 기업이나 소상공인의 대출금 기한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이자율 인하 등을 지원한다.선정산 대출은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은행에서 판매대금을 먼저 지급받은 뒤 정산일에 은행이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부터 정산금을 대신 받아 상환하는 시스템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산 대금 미지급으로 자금 경색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고객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삼성카드 상반기 순이익 3628억 전년보다 25% 증가, 대손비용 감소 영향

삼성카드가 상반기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어 순이익이 늘었다.삼성카드는 2024년 상반기에연결기준 순이익 3628억 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24.8% 늘었다.2분기 순이익은 1849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7.4% 증가했다.삼성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해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상반기 카드사업 취급금액은 80조9654억 원으로 2023년 상반기보다 1.7% 감소했다.카드사업 취급금액 감소는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됐다.각 부문별로 취급액을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72조7397억 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8조2257억 원, 할부리스 2394억 원 등이다.6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9%다. 직전분기와 비교해 0.08%포인트 하락했다.삼성카드는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산건전

하나증권 “JB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웃돌아”

JB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2분기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26일 J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만5천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JB금융지주 주가는 25일 1만4320원에 거래를 마쳤다.최 연구원은 "JB금융지주가 2분기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 이상의 실적을 냈다"며 "다만 현재 배당가능이익이 적은 만큼 총주주환원율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JB금융지주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1969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21.0%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16.1% 웃돌았다.JB금융지주가 2분기 순이익을 높인 데엔 유가증권 및 수수료 이익 증가 등 비이자이익 개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2분기 비이자이익은 9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8% 증가했다.2분기 호실적에도 주주환원은 아쉬운 점으로 평가됐다.

한국투자 “NH투자증권 2분기 운용투자손익 늘어, 주주환원 확대도 기대”

NH투자증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2분기 운용투자손익이 크게 증가한 데다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NH투자증권 목표주가 1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25일 NH투자증권 주가는 1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백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2분기 운용투자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가 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늦어도 2025년 초에 나올 추가적 주주환원정책에 관한 기대감도 살아있다"고 말했다.NH투자증권은 2024년 2분기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972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것이다. 투자은행(IB)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를 중심으로 운용투자손익과 관련 이자수지가 늘어났다.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는 1161억 원으로 1분기보다 3% 줄었다. 다만 해외주식 수익이 244억 원으로 6% 늘어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투자은행 합산 수수료수익은 901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0% 늘었다. 인수합병 및 자문 수수료, 채무보증 관련 수수료 중심으로 증가했다.운용투자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3115억 원을 거뒀다. 1분기보다 35% 늘어났다.

한투증권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실적 좋고 주주환원 불확실성 완화”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우리금융이 상반기 시장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둔 데 더해 주주환원 불확실성도 완화한 것으로 평가됐다.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우리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 원에서 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전날 우리금융 주가는 1만45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백 연구원은 "기대이상의 단단한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우리금융의 2024년 연간 순이익을 3조 원으로 기존 대비 6% 상향 조정했다"며 "투명한 소통을 통해 주주환원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완화하면서 재평가될 부분도 감안했다"고 말했다.우리금융은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9314억 원을 거뒀다. 2023년 2분기와 비교해 49% 증가했으며 시장기대치 7860억 원을 18% 상회했다.신용카드 등 수수료이익을 중심으로 급증한 비이자이익이 전체 순이익을 견인했다.우리금융의 2분기 비이자이익은 5348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2790억 원)보다 2배가량 늘었다.같은 기간 수수료이익은 31%, 수수료이익 가운데 신용카드수수료는 76% 증가했다.우리금융의 주주환원 계획 관

[Who Is ?] 성무용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성무용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성무용은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다.하이투자증권의 실적을 개선하고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위험을 관리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1963년 1월1일 경북에서 태어났다.대구 능인고등학교와 대구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다.대구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홍부부장과 인사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에서 전략기획부장과 전략경영본부장으로 근무했다.대구은행으로 돌아와 영업지원본부장을 거쳐마케팅본부장 부행장을 지냈다.법무법인 해온에 고문으로 재직하다 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그룹에 인수되면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책임감이 강하고 강단이 있다는 평을 듣는다. 경영활동의 공과성무용 하

토스뱅크 하나카드와 신용카드 협업, 이은미 “새로운 형태의 카드 선보일 것”

토스뱅크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상업자표기 신용카드(PLCC) 상품을 개발한다.PLCC 카드는 특정 기업과 단독계약을 맺고 관련 혜택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토스뱅크는 25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에서 하나카드와 PLCC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은미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분야 역량을 두루 갖춘 하나카드와 협업으로 새로운 형태의 PLCC 카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토스뱅크와 하나카드는 각자 플랫폼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구체적으로 토스뱅크는 카드 고객 모집을 담당하고 하나카드는 카드 발급과 심사, 상담 등 전반적 업무처리를 맡는다. 카드는 토스뱅크 앱에서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절차도 간소화한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PLCC 카드는 2023년부터 준비해온 상품

KB증권, 2분기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 상품 수익률 증권업계 1위

KB증권이 2분기 퇴직연금사업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KB증권은 2분기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 상품 수익률이 확정지급(DB)형 4.70%, 확정기여(DC)형 5.25%, 개인연금(IRP)형 5.88%로 3개 부문 모두 증권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KB증권에 따르면 국채 등 상품군을 확대해 고객의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KB증권은 고객에게 성과가 우수한 상장지수펀드(ETF), 주기별펀드(TDF)를 선별 제공해 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수익률도 DB 10.07%, DC 11.15%, IRP 13.66%를 기록했다.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KB증권은 지역본부에는 전문담당자, 지점에는 연금마스터를 두어 각종 연금 관련 세미나 개최와 추천 상품 공유 등 본사와 지점이 유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연금 자산은 장기투자라는 특성을 고려해 고금리 상품뿐 아니라 수익률 제고를 위한 최적의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2분기 순이익 9314억 '역대 최고', 한양증권 인수 고려 안 해

우리금융지주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은행지주사 최초로 밸류업 계획도 내놨다.증권사 추가 인수합병과 관련해서는 우리투자증권 자체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우리금융은 2분기 연결기준(지배주주) 순이익으로 9314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48.9% 늘어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상반기 순이익은 1조755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1% 증가했다.이자이익은 제자리걸음했지만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395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4% 줄었다. 다만 비이자이익은 885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5.1% 늘어났다.우리금융은 "그룹 시너지 창출로 은행과 비은행 사이 균형 잡힌 비이자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유가증권, 카드 등 모든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2%(가중 누적, 연환산 기준)로 3월 말(10.32%)보다 0.50%포인트 상승했다.자본여력과 주주환원 지표로 여겨지는 보통주자본비율은 12.04%로 3월 말(11.9%)보다 올랐다.부실채권(NPL

JB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3701억 '역대 최대', 1년 전보다 13.5% 증가

JB금융지주가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상반기 역대 가장 많은 순이익을 냈다.JB금융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3701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2분기만 보면 순이익 1969억 원을 냈다. 2023년 2분기보다 21.0% 증가한 것이다.JB금융은 비이자이익 증가에 기반을 둔 매출 성장과 비용효율성 개선으로 상반기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수익성 지표를 보면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4.7%, 총자산이익률(ROA) 1.17%를 보였다.특히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수준인 34.1%를 기록했다.보통주자본비율(잠정) 역시 12.51%로 안정적 수준으로 나왔다.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 각 계열사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JB금융 관계자는 "고물가 장기화와 부동산 시장 위축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하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2분기 전북은행은 순이익은 1127억 원, 광주은행은 순이익 16

신협중앙회 ‘보스턴 세계신협콘퍼런스’ 참여, 김윤식 "세계신협 발전 이끌겠다"

신협중앙회가 세계신협협의회 이사국 자격으로 세계신용협동조합 콘퍼런스(세계신협콘퍼런스)에 참여했다.신협중앙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4 세계신협콘퍼런스'에 한국신협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세계신협콘퍼런스는 세계신협협의회(WOCCU)와 미국 신용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다. 전 세계 60개국에서 약 3천 명의 신협 대표들이 참석해 각 신협이 직면한 도전과제와 운영방향을 공유했다.한국신협은 이번 행사에 세계신협협의회 이사국 겸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국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22일 진행된 세계신협협의회 연차총회에서 이뤄진 정관개정을 통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2018년부터 2026년까지 4회 연속 세계신협협의회 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김 회장은 세계신협협의회 이사직 수행과 동시에 최초로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을 3번 연임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대응위원장을 연임하기도 했다.2024 보스턴 세계신협콘퍼런스에서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금융환경의 디지털 전환,

하나은행,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부문 9년 연속 1위

하나은행이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9년째 고객접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고객접점 부문 1위 은행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선정에 따라 하나은행은 고객접점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손님들의 체감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평가 제도다. 서비스 평가단이 34개 산업, 140개 기업 및 기관을 미스터리 서베이(Mystery Survey) 방식으로 방문한 뒤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올해 조사에서 하나은행은 손님에 대한 공감표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손님 대기 양해, 손님 맞이·배웅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하나은행은 직원 대상 '손님 퍼스트 아카데미' 교육 실시, 연령별 손님 패널 운영 강화, 소상공인 상생 간담회 실시 등 활동을 해왔다.이외에도 손님만족과 소비자보호를 실천한 우수 영업

손보사 실적은 너무 좋은데, MG손보 롯데손보 새 주인 찾기는 여전히 ‘험로’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MG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은 여전히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보험업계는 두 손해보험사의 매각이 성사되지 못한 이유로 잠재적 인수자들이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바라본다.더구나 회계제도 변경 이후 보험회사들의 실적이 부풀려졌다는 의혹도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어 두 손해보험사의 재매각 작업도 순탄치 못할 가능성이 있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의 적정 몸값을 두고 매각 측과 인수 측 사이 크게 벌어진 눈높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다음 매각 작업도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MG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은 최근 인수합병시장에 매물로 나와 매각에 도전했으나 잇달아 실패했다.MG손해보험은 악화한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매각 직전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MG손해보험은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이 한 곳도 없던 지난 2번의 시도와 달리 이번에는 예비입찰에 사모펀드 2곳이 참여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정작 본입찰에는 사모펀드 2곳 모두 나서지 않으면서 기대감 컸던

[금리인하가 온다] 여전채 금리는 이미 기준금리 아래로, 카드사 자금조달 훈풍에 수익 개선 기대감

기대감만 일던 기준금리 인하가 드디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은 9월 미국 연준, 10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연준과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린 것은 각각 2020년 3월과 2020년 5월이 마지막이다. 약 4년 만에 이뤄지는 금리 인하는 금융시장의 큰 변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비즈니스포스트가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국내외 정책당국, 시장, 업계의 분위기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끝이 보이는 물가와 싸움, 파월 이창용 4년 만에 '피벗'눈앞 ② 당국의 끝없는 고민, 금리인하와 가계부채 시소게임 ③

한화생명 보험업계 최초 ‘클라우드 국제표준 인증’, 정보보호 안정성 확보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고 수준 정보보호 신뢰성을 인정받았다.한화생명은 'ISO·IEC 27017(클라우드 정보보호 관리 체계)'와 'ISO·IEC 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ISO·IEC 27017은 클라우드 기반 운영 전반이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을 말한다.ISO·IEC 27018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처리되는 이용자와 고객 개인식별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규정된 표준을 뜻한다.한화생명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보험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련 인증, 개인정보 관련 인증, 클라우드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이창희 한화생명 전문가조직(COE) 부문장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상품을 운용할 때 시스템 안정성과 정보보호 보안성을 모두 확보했다"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 체계

BNK부산은행, 금융취약계층 대상 300억 규모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 진행

BNK부산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재도약을 돕는다.BNK부산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BNK부산은행은 2026년까지 소멸시효완성채권을 보유한 고령자와 장기소액연체자 등 금융취약계층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하고 300억 원 한도에서 일괄 채무 감면 및 신용정보등록 해제 조치를 해주기로 했다.노준섭 부산은행 여신지원본부장은 "이번 부실채권 탕감으로 금융취약계층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키움증권, 케이뱅크와 신규 사업모델 발굴과 플랫폼사업 확대 협력

키움증권이 케이뱅크와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플랫폼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키움증권은 24일 케이뱅크와 신규 사업모델 발굴 및 플랫폼사업 확대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키움증권과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플랫폼 MAU(월 활성화 이용자 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금융상품 크로스셀링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시장 경쟁력 강화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키움증권은 4월에도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업권의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고객들에게 금융상품 개발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도 정했다.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 제휴를 통해 증권과 뱅킹 서비스 강점을 경합해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KB국민은행 29일부터 갈아타기·다주택자 주담대 제한, 금리도 0.2%p 인상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갈아타기와 다주택자 대상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한다.2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회의를 통해 대환용도 주택담보대출과 다주택자(2주택 이상 보유세대) 구입자금대출에 관한 신규취급을 제한하는 방침을 확정한다.새 운용기준은 29일부터 시행된다.KB국민은행은 29일부터 주담대(변동/혼합) 금리도 0.2%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위주의 실제 소요자금 범위에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가계대출 운용기준을 조정한다"며 "새 운용기준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신한은행·한경대 청년 장애인 취업지원 맞손, 정상혁 "용기 있는 도전 돕겠다"

신한은행이 한경국립대학교와 손잡고 청년 장애인 취업을 돕는다.신한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청년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 및 직무개발을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한경국립대학교는 국내 최대 장애인 종합교육 전문기관으로 장애인 교육 특성화 캠퍼스를 마련하고 수어교육과 특수체육, 의료재활 등 장애인 학생의 성공적 사회진출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두 기관이 함께 장애를 지닌 청년 학생들이 미래를 둔 큰 꿈을 안고 용기 있는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돕겠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 채용 확대 뿐 아니라 맞춤형 직무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한 청년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무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협약 뒤에는 학생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 과정을 설계해 학생 모집을

[Who Is ?]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호성은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이다.하나카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1964년 12월25일 대구에서 태어났다.대구중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일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하나은행에서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으로 근무한 영업 전문가다.상고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에서 일을 시작했고, 영업력을 앞세워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올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닮은 꼴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성격이 적극적이고 털털하며 직원들을 스스럼없이 대한다. 경영활동의 공과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4년 6월28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김인 MG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과 '엠지플러스(MG+) 신용카드&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에 부활, 금융위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 인가

우리투자증권이 10년 만에 부활한다.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 관련 인가를 의결했다.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 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 증권사 자회사 편입도 함께 승인했다.이번 의결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정식 편입된다. 우리금융지주가 2014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는 것이다.8월1일부로 우리종합금융은 소멸하고 한국포스증권 사업을 우리투자증권이 넘겨받는다.다만 금융위는 우리종합금융이 보유하고 있던 종금사 업무는 합병 등기일로부터 10년으로 하는 조건을 부과했다.또 금융위는 사업계획에 포함된 발행어음과 기업여신 한도, 단계적 종합금융업 축소와 증권업 확대 등의 이행 여부를 매년 보고 받는다. 김바램 기자

KB국민은행, 자체 개발한 AI 문자인식 기술 금융위 부수업무로 지정 받아

KB국민은행이 자체개발한 금융특화 인공지능기술이 부수업무에 정식 지정됐다.KB국민은행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인 'KB AI-OCR'과 'KB-STA'에 관한 금융위원회 부수업무 지정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KB AI-OCR은 딥러닝 토대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미지 속 문자를 추출하는 한글광학 문자인식(OCR) 기술이다.KB국민은행은 KB AI-OCR 기반의 문서 처리 플랫폼을 구축해 가계여신, 퇴직연금, 외환 업무 등 은행 서비스 20개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 KB스타뱅킹에서도 이 기술을 활용한 계좌 촬영이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KB-STA는 텍스트 분석처리 기술로 난이도가 높은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 금융용어 처리에 특화돼 있다.KB국민은행은 KB-STA 기술을 통해 금리/환율 예측시스템, 비즈니스 데이터 발굴 시스템을 구축했다. 챗봇에서도 고객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는 분류 모델에 활용하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업무 처리 시간이 50% 이상 단축되고 인력 운영 효율성이 240% 이상 향상됐다"며 &ldq

미래에셋자산운용 10년째 주택도시기금 위탁운용, 누적 수익률은 39%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주택도시기금을 운용한 10년 동안 누적 수익률 약 39%를 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외부위탁운용관리(OCIO)기관으로 선정된 지 10주년을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주택도시기금은 청약저축, 국민주택채권 등으로 자금을 조성해 주택사업자와 주택구입 및 임차 등을 희망하는 국민을 지원하는 사업성 기금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4년 국토부가 주택도시기금 OCIO 체계를 도입한 뒤 2018년과 2022년까지 3회 연속 전담운용기관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4년마다 OCIO 기관을 새롭게 선정한다.국토부는 전담운용체계를 도입하기 전에는 기금을 증권사를 통해 국내채권과 주식 등 국내 자산에 주로 투자했다. 그러나 전담운용체계 도입 뒤에는 자산운용체계를 개선해 해외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확대했다.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택도시기금 운용기관으로 선정된 뒤 누적 수익률 38.87%를 냈다. 이는 OCIO 도입 전과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해마다 실시하는 연간 실적 평가에서도 총 10회 가운데 7회는 벤치마크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보여 운용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정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대표

iM뱅크 시중은행 1호 거점 원주지점 개점, 황병우 “영업망 전국구 확대할 것”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뒤 영업망을 전국구로 넓히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iM뱅크는 24일 강원 원주시에서 시중은행 전환 뒤 첫 거점 점포인 'iM뱅크 원주지점'을 개점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iM뱅크는 신규 진출 지역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지역 사정에 밝은 외부 출신 금융전문가를 지점장으로 영입하는 등 지역밀착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갖췄다.이번에 개점한 원주지점은 상담 고객 사생활 보호 등을 목적으로 기존 영업점과 다르게 6개 창구를 모두 개별 상담실 형태로 운영한다.iM뱅크는 원주지점 개점을 기념해 △금융포럼 개최 △연 10% 고금리 적금 출시 △강원지역 이디야 연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황병우 iM뱅크 행장은 "iM뱅크 원주지점을 개점하며 강원권역으로 영업망을 넓히고 지역밀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iM뱅크는 앞으로 영업망을 전국구로 확대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이주영 에스제이그룹 대표이사 Who Is?

이주영 에스제이그룹 대표이사

'리브랜딩' 전문가, 캉골 브랜드로 매출 2천억 종합패션 회사 키워 [2024년]

박도봉 알루코 회장 Who Is?

박도봉 알루코 회장

알루미늄 소재 중견 기업 일궈, 영등포구 문래동 공장 노동자 출신 [2024년]

성무용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Who Is?

성무용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은행 부행장 출신 업무능력 뛰어나, 증권업 경험 없는 건 약점 [2024년]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Who Is?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상고 출신으로 은행장까지 지낸 '함영주 닮은꼴', 영업전문가 [2024년]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상속세 해결, 매각 없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갈 것”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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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실적 회복 흐름 나타나, 허윤홍 오너경영 체제 순조로운 출발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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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우 삼성SDS 클라우드 실적 힘입어 체질개선 가속, 하반기 '생성형AI' 기대 오늘Who

황성우 삼성SDS 클라우드 실적 힘입어 체질개선 가속, 하반기 '생성형AI' 기대

구영배 ‘문어발식 확장’ 독 됐나, 큐텐그룹 유동성 위기로 백척간두에 서 오늘Who

구영배 ‘문어발식 확장’ 독 됐나, 큐텐그룹 유동성 위기로 백척간두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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