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지도부 선거 D-4, 42개 지부 중 22곳은 '김형선' 신한·하나·우리는 '윤석구' 지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선거가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노조 산하 개별지부들의 공식 지지선언도 잇따르고 있다.기호1번 김형선 후보가 전체 42개 지부 가운데 22곳의 공식 지지를 받고 있지만 기호2번 윤석구 후보가 노조원이 많은 신한·우리·KEB하나 등 대형 시중은행 지부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있어 여전히 판세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행지부를 포함한 22개 지부는 전날 '2025년 금융노조 선거, 22개 지부 공동지지 선언문'을 내고 "심사숙고 끝에 기호 1번 김형선 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지부는(지부 생략) SC제일은행, KB국민은행, 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IM뱅크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박상현 위원장 당선인), 수협중앙회(유근수 부위원장), 한국부동산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금융결제원(정영곤 수석부위원장), 서울외국환중개, 한국주택금융공사, 코스콤(한국증권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