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농협은행 농지정보 통합 시너지 주목, 강태영 농촌 지원과 디지털 확대 '두 토끼' 노린다

NH농협은행이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농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함에 따라 전국에 흩어져 있던 농지 매물 정보가 하나로 통합된다.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농지 데이터를 활용해 농촌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부동산 디지털 투자자문 확대라는 사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농협은행에 따..

우리금융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완성,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

우리금융그룹이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우리금융은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모든 계열사에 적용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2019년 '그룹 공동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수립한 뒤 6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그룹 인프라 혁신이 마무리 된 것이다.이 플랫폼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핵심 전략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실행하도록 돕는 통합 기술의 기반 역할을 수행한다.우리금융은 이 기술을 토대로 선보인 서비스형 뱅킹(BaaS)과 우리WON지갑이 외부 제휴를 확대하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플랫폼은 내부와 외부 클라우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금융권의 보안 규제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디지털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의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운영체계는 클라우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클라우드 포털'과 퍼블릭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그룹 표준 보안정책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나아가 정보보호ᐧ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와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IEC27001) 등 국내외 핵심 보안

NH투자 "NHN KCP 목표주가 상향, 거래대금 확대 따른 실적 개선 긍정적"

NHN KCP 목표주가가 높아졌다.3분기 외부 환경 우려 해소 및 거래대금 확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NHN KCP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 원에서 2만1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10일 NHN KCP 주가는 1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윤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 성장에 따른 거래대금 확대와 3분기 카드사 및 전자결제대행사(PG)의 적격수수료 협상 완료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NHN KCP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13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5%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거래대금 증가가 실적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3분기 거래대금은 13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2%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부터 이어져 온 여행ᐧ호텔ᐧ항공 부문 호조와 국내에서 쿠팡, 마켓컬리 중심의 전자업종 신규가맹점이 추가된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NHN KCP는 4분기에도 단단한 실적 흐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 2022년 이후 세 번째 도전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에 재도전했다.케이뱅크는 10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2022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으로 케이뱅크는 예심 통과 후 내년 상반기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케이뱅크는 2016년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돼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한 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29조5319억 원, 자기자본 2조1823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2020년 8월 국내 최초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시작으로 2022년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2024년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선보였다.2021년 첫 연간 흑자(225억 원)를 달성한 뒤 2024년에는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1281억 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42억 원, 2분기 당기순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인 682억 원으로 성장했다.지난달 기준 고객 수는 1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올 3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천억 원, 여신 잔액은 10.3% 늘어난 17조9천억 원 수준이다. 조성근 기자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⑧] [인터뷰] 주한베트남대사 "베트남은 문 닫지 않는다, 균형과 개방이 성장 비결"

11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금융당국자는 물론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가 함께해 K-금융의 아세안 확장, 특히 베트남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에필로그 기사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들의 업권별 현황과 전략을 짚고, 포럼 현장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도 전한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베트남은 여전히 국내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선전' 속 다른 은행들 속도전 ② [인터뷰]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연임, "더 성장하는 '넥스트레이드 2.0' 만들 것"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넥스트레이드는 1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학수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임에 따른 김 대표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김 대표는 2022년 11월 넥스트레이드 법인설립 시점부터 대표를 맡았다.첫 임기를 지내며 넥스트레이드 거래제도·시스템 구축 및 인가 취득, 넥스트레이드의 출범과 안착을 이끌었다.김 대표는 "투자자 친화적 거래방식 도입, 전산 인프라의 경쟁력 유지, 새로운 거래상품 도입 및 미래의 주식거래 인프라 변화에 대한 대비 등으로 더 성장하는'넥스트레이드 2.0'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넥스트레이드가 자본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투자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의미 있는 거래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앞으로 넥스트레이드는 거래플랫폼으로서 운영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또한 차별화한 서비스 개발, 상장지수펀드(ETF)·조각투자·토큰증권(STO) 등을 포함한 글로벌 대체거래소(ATS) 수준의 거래대상 확대

증시 활황에 제도 개선 효과까지, 새내기주 '따따블'에 '따상상' 즐거운 비명

국내 주식시장에서 최근 상장한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장 분위기를 타며 고공비행하고 있다.기관투자가들의 참여 확대를 골자로 하는 기업공개(IPO) 제도 개선안이 적용된 것도 한동안 주춤하던 새내기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닥에 상장한 노타와 이노테크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인공지능(AI) 경량화 솔루션 기업 노타는상장 첫날 240% 급등한 이후 상한가 행진을 포함해 6거래일 만에 공모가보다 5배 이상 치솟아 이날 5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상장 당시 1926억 원이었던 시가총액 역시 1조 원을 훌쩍 넘어섰다.환경시험 장비 개발기업 이노테크도 상장일인 7일 300% 폭등한 뒤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11월 들어 상장한 두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장을 앞둔 종목들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달 상장을 앞둔 종목으로는 큐리오시스(13일) 세나테크놀리지(14일) 그린광학(17일) 더핑크퐁컴퍼니(18일) 씨엠티엑스(20일) 비츠로넥스텍(21일) 등이 꼽힌다.증권가는 IPO 시장 훈풍을 반기는 분위기다.여기에 올해 3

농협중앙회 '범농협 인적 쇄신 방안' 발표, 성과 부진 임원 12월 대거 교체

농협중앙회가 범농협 신뢰 회복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계열사 임원을 전면 교체한다.농협중앙회는 10일 경영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임원 인사 원칙을 확립하고 성과 부진과 전문성 부족 임원들을 교체하는 내용의 '범농협 임원 인적 쇄신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강도 높은 혁신 요구에 부응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재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이 방안에 따른 임원교체는 다음달 인사부터 즉시 시행된다.이번 인적 쇄신은 중앙회를 포함한 모든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전무이사 등 상근 임원과 집행간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영성과가 부진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임원들을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신규 임원 선임 시에는 내부 승진자 및 외부 전문가 영입을 우선 고려하며 최근 논란이 됐던 퇴직 후 경력 단절자의 재취업은 원칙적으로 제한한다.인적 쇄신 방안에 이어 공정하고 청렴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기 위한 고강도 개혁 방안도 추가로 내놓는다.이 방안에는 △지배구조 선진화 △부정부패ᐧ사고발생 제로화 △합병을 통한 농축협 규모화 △농업인 부채탕감 계획 등이 포함됐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ld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⑦] [인터뷰]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장 이영직 "아세안 르네상스 촉매제 되겠다"

11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금융당국자는 물론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가 함께해 K-금융의 아세안 확장, 특히 베트남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에필로그 기사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들의 업권별 현황과 전략을 짚고, 포럼 현장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도 전한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베트남은 여전히 국내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선전' 속 다른 은행들 속도전 ② [인터뷰]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운영, 30일까지 참가자 모집

인공지능(AI) 금융기술업체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AI 신용평가 기술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11월10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는 AI 신용평가 기술을 5일 동안 집중적으로 배우는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이번 아카데미 커리큘럼에는 AI 신용평가모델 개발의 핵심 원리, 비식별 금융데이터 실습, 최신 AI 기술의 금융 현장 적용 사례, AI 에이전트와 사내 AI 운영체제(OS) 내재화 사례 등이 포함된다.교육기간은 2026년 1월19일부터 1월23일까지다. 교육은 서울 서초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본사에서 진행된다.교육 기간 전일 참여가 가능한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아카데미 수료 뒤 우수 참가자에게는 6개월 동안의 상반기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인턴으로 선발되면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주요 금융기관들과 함께 수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을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링, 데이터 해석, 전략

하나금융 '2025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실시, 전 그룹사 임직원 참여

하나금융그룹이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펼친다.하나금융은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2025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11일 시작해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 ESG 활동이다.이날 선포식은 '포용의 하나, 진심의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하나금융은 그동안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을 공유했다.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하나가족사랑봉사단, 배성우 롯데웰푸드 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선포식 뒤에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마련됐다. 하나금융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함 회장을 포함해 그룹사 임직원들이 김장을 했다. 김장김치는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영락보린원에 전달됐다.또한 하나금융 임직원들은 이날부터 2026년 1월1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

롯데손보 적기시정조치 법적 대응 기류, 매각 불확실성 키울까 속도전 계기될까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이 금융당국 적기시정조치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지 논의할 임시이사회를 앞두고 보험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사회 결정에 따라 행정소송 및 가처분 신청 여부는 물론 진행되고 있는 매각 협상 방향성까지 달라질 수 있어서다.10일 롯데손보 노동조합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1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금융당국 적기시정조치 관련 행정소송과 가처분신청 여부 등을 논의한다.앞서 금융위원회(금융위)는 5일 정례회의에서 롯데손보 대상 경영개선권고 부과를 의결했다.금융위는 "금융감독원(금감원) 경영실태평가 결과 롯데손보는 종합 3등급, 자본적정성 4등급으로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권고)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하지만 롯데손보는 5일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다른 의견을 제기했다.롯데손보는 "금감원 검사기준일인 2024년 6월 말 계량평가 기준으로는 조치가 부과되지 않는 3등급이었지만 금감원이 '비계량평가' 일부 항목을 지적하며 4등급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즉 수치 기준 계량평가로는 조치 대상이 아니지만 평가자 주관이 반영되는 비계량평가에서 감점돼 적기시정조치가 내려졌다는 설명이다.특히 금융당국이 롯데손보 '기본자

상상인증권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23만 원 제시, 증권업종 최선호주"

한국금융지주가 자본 확충과 운용자산 확대에 높은 자본효율성까지 맞물리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0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첫 분석을 시작하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3만5천 원을 제시했다.한국금융지주는 직전 거래일인 7일 16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공격적 레버리지운용과 뛰어난 자본효율성으로 높은 투자매력도를 보유했다"며 한국금융지주를 증권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한국금융지주는 3분기 단단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됐다.일평균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이 이어지며 금리 및 환율 변동성에도 운용손익 방어력이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밸류자산운용은 우호적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바라봤다.한국금융지주의 연간 연결기준 순이익은 1조8680억 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80% 가량 늘어나는 것이다.종합투자계좌(IMA) 기대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김 연구원은 "최근 증권사 유상증자와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이 진행되며 종합투자계좌 인가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밸류운용은 발행어음에서

[채널Who] '전설' 워런 버핏 올해 95세로 은퇴 앞둬, '가치투자' 철학은 AI 시대에도 통할까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를 약 60년 동안 이끌며 투자업계의 전설로 남은 워런 버핏 회장이 올해 95세의 나이로 경영 은퇴를 앞두고 있다.워런 버핏의 가치투자 철학은 단기 차익에 집중하던 월스트리트 증권가의 패러다임을 바꿔내 미국 증시의 황금기를 장기간 이끄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다만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증시를 완전히 주도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 철학이 더 이상 통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는 관측도 나온다.워런 버핏의 가치투자 전략은 엔비디아와 같은 인공지능 대표 종목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원 기자

신한금융 회장 레이스 진옥동 독주지만, 신한은행 성과 낸 정상혁 있어 경쟁구도 갖춰져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가동되면서 차기 회장 후보 인선과 관련된 금융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진옥동 회장의 연임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내부 인사 가운데 후보자가 될 수 있는 인물을 거론하는 시선도 나온다.그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히는 인물이 바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다.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군, 넓게 꾸렸지만 실제 승부는 '내부전'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공식적으로 CEO 승계 후보군을 21명(내부 8명, 외부 13명)으로 관리해오고 있다.표면상 외연은 넓지만 과거 관행을 살펴보면 숏리스트에는 대부분 현직 회장, 신한은행장, 신한카드 대표 등 주력 계열사 대표들과 외부인사 1~2명으로 압축돼왔다.2019년 숏리스트에는 조용병 당시 신한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당시 신한은행장, 임영진 당시 신한카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 가도에 난관 안 보여, 딱 하나 변수는 땡겨요 사업 평가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이례적으로 일찍 시동이 걸렸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임기 만료가 2026년 3월으로 약 5개월 남아있는 상황에서 신한금융지주는 9월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었다. 통상 회추위의 가동이 11월 즈음이라는 것을 살피면 한 달 이상 빨리 회장 선임 레이스가 시작된 셈이다.금융업계에서는 실적과 주가를 앞세운 진옥동 회장의 연임이 유력시 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진옥동 회장이 은행장 시절 야심차게 진행한 '땡겨요' 서비스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취임 내내 견조한 실적, 2025년 연간 순이익 5조 원도 가시화진옥동 회장의 취임 첫해인 2023년 신한금융지주는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4조4780억 원을 냈다.2022년 순이익 4조7555억 원보다 약 5.8% 줄어든 수치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 및 전년도 증권 사옥 매각 이익 소멸 효과 등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오히려 같은 기간 5조9056억 원에서 6조1009억 원으로 상승했다.

신한라이프 대표 임기 '2+1' 마치고 연임한 전례 없는데, 이영종 실적 앞세워 관행 깰까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는 신한금융지주 핵심 4개 계열사(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인물이다.이 대표는 2023년 1월1일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올해 1월1일 임기가 1년 더 연장됐다. 일반적으로 보험업계 CEO의 연임 관행인 '2+1' 임기를 모두 채운 셈이다.금융권에서는 이 대표의 연임과 관련해 엇갈리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생명보험업계 '톱2'에 든다는 목표에 매우 가깝게 다가선만큼 실적 측면만 보면 연임 가능성이 높지만, 신한라이프에서 대표이사 사장이 세 번째 임기를 맞은 전례가 드물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론의 여지 없는 탄탄한 실적, 그룹 내 신한라이프 존재감도 커진다이영종 대표가 재임하고 있는 동안 신한라이프의 수익성은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이 대표의 취임 첫해인 2023년 연결 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5.1% 늘어난 4724억

NH농협은행 농어촌공사와 '농지 데이터 공유' 협약, "농지 플랫폼 하나로"

NH농협은행이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지 매물 정보와 관련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NH농협은행은 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지매물 데이터 상호교환 및 농지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금융의 본연의 역할을 넘어 농촌 현안 해결과 귀농ᐧ영농 정착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쪽은 농지 매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플랫폼에서 민간ᐧ공공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한다. 또 귀농인과 영농인의 농지 매물 접근성을 높이고 농촌 정착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협력한다.구체적으로 NH농협은행의 토지ᐧ농지 정보제공 서비스 '내일의 땅'과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 데이터가 연계된다. 이를 통해 기존 개인 농지 매물뿐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농지 임대 매물 정보까지 제공하게 된다.NH농협은행은 올해 안으로 NH올원뱅크 앱 &lsquo

하나은행, 인도네시아ᐧ홍콩서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하나은행이 대만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홍콩에서 해외 교민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하나은행은 최근 해외 거주 교민들의 자산관리 수요에 부응하고자 인도네시아와 홍콩에서 맞춤형 자산관리 세미나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교민 자산관리 지원을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5월 대만 타이베이 지점에서 대만한인회 교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던 첫 번째 세미나에 이어 진행된 것이다.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과 지난달 30일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세미나에는 120여 명의 교민이 참석했다. 하나은행 홍콩지점과 함께 이번 달 6일 개최한 홍콩 세미나에는 주재원과 기업인, 고액자산가 등 60여 명이 자리를 채웠다.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자산관리 및 자산승계 전략에 대한 강연과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해외교민들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해 △2026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국제조세 △국내외 재산 반입ᐧ반출 △상속ᐧ증여 절세 방안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열었다.또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

카카오뱅크 MSCI ESG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

카카오뱅크가 국제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카카오뱅크는 최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 MSCI ESG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2월 'AA'를 받은 뒤 8개월 만에 상향된 결과로 2021년 10월 첫 번째 평가에서 'BB'를 받은 지 4년 만에 평가 등급 최상단에 진입한 셈이다.MSCI는 매해 상장기업 약 8500곳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모두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AAA' 등급은 은행업 평가대상기업 가운데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MSCI평가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의사결정 지표로 활용되는 등 공신력 있고 높은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국내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MSCI ESG등급을 평가받고 있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금융소비자 보호, 지배구조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 MSCI 평가 최상위 등급 'AAA' 획득, ESG경영 성과 인정받아

하나금융그룹이 MSCI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하나금융은 글로벌 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MSCI는 매해 상장기업 약 8500곳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모두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AAA' 등급은 은행업 평가대상기업 가운데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하나금융은 MSCI ESG 은행산업 평가 대상 기업 576개 가운데 2년 연속 국내 금융사 1위 달성과 동시에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제고와 선제적 직원 복지ᐧ조직문화 개선ᐧ윤리경영 실천 등을 통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소비자 중심 정책 운영과 기후리스크 평가 및 관리 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손님ᐧ

우리금융 에너지 취약 580가구에 연탄 11만6천 장 지원, 임종룡 "온기 전해"

우리금융그룹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1만6천 장을 기부했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9일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25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임직원,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우리'는 7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 소재한 취약계층 가정집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고 온정을 나눴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번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의 연탄 사용 가구 580세대에게 11만6천 장의 연탄을 지원한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땀 흘려 봉사해 직접 온기를 전할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전해리 기자

신한금융 생산적ᐧ포용 금융에 110조 공급, 국민성장펀드에 10조 투자

신한금융그룹이 생산적ᐧ포용 금융에 110조 원을 공급한다.신한금융은 초혁신경제로의 산업 전환과 민생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2030년까지 110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저성장 고착화와 부동산 중심 금융 구조를 혁신하고 금융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신한금융은 그동안 축적한 생산적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적ᐧ포용 금융 공급과 자금중개ᐧ위험분담ᐧ성장지원 등 금융 본연의 기능 강화를 통해 산업 혁신과 균형 성장을 지원한다.생산적 금융에는 93~98조 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경제 여건과 산업구조 변화를 고려해 지원 규모는 유연하게 조정해 나간다.또 신한은행 주도로 그룹 주요 계열사가 국민성장펀드에 10조 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AI)ᐧ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과 기후ᐧ에너지ᐧ인프라ᐧK-붐업 산업(콘텐츠ᐧ식품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그룹 자체 투자기금 10~15조 원은 별도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영역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국민성장펀드를 보완하고 코스닥 상장 및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등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도 자금을 공급한다.

KB금융 5년간 생산적ᐧ포용금융에 110조 지원, 국민성장펀드엔 10조 투자

KB금융지주가 향후 5년의 생산적ᐧ포용금융 지원 계획을 내놨다.KB금융지주는 9일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전략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자 5년 동안 생산적ᐧ포용금융에110조 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KB금융은 9월 출범한 'KB금융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세부 추진 계획을 준비해 왔다. 2030년까지 110조 원 규모 가운데 생산적금융으로 93조 원, 포용금융으로 17조 원을 지원한다.먼저 생산적금융은 투자금융 25조 원과 전략산업융자(기업대출) 68조 원으로 나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투자금융 부문은 국민성장펀드 10조 원과 그룹 자체투자 15조 원으로 구성된다. 전략산업융자의 경우 첨단전략산업 및 유망성장기업 등에 자금을 공급한다.KB금융은 투자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가딜 발굴 및 선제적 금융지원을 통해 국민성장펀드의 조기 성과창출 및 성공적 안착을 돕는다.추가로 15조 원 규모의 그룹 자체투자를 통해 생산적금융 펀드 결성, 증권의 모험자본 공급, 계열사 인프라ᐧ벤처투자 등을 공급한다.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⑥] 베트남 캐피털 시장도 본격 성장 준비 중, 국내 여신사 무기는 '리스크 관리'

11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금융당국자는 물론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가 함께해 K-금융의 아세안 확장, 특히 베트남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에필로그 기사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들의 업권별 현황과 전략을 짚고, 포럼 현장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도 전한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베트남은 여전히 국내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선전' 속 다른 은행들 속도전 ② [인터뷰]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⑤] 베트남 한국투자증권 신현재 "높은 자본시장 성장성, 디지털 역량으로 리테일 경쟁력 높일 것"

11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금융당국자는 물론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가 함께해 K-금융의 아세안 확장, 특히 베트남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에필로그 기사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들의 업권별 현황과 전략을 짚고, 포럼 현장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도 전한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베트남은 여전히 국내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선전' 속 다른 은행들 속도전 ② [인터뷰]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NH투자증권이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로서 검증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을 당했다.NH투자증권은 6일 법무법인 한누리로부터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7일 공시했다. 소장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됐다.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에 대해 '증권관련 집단소송 제기'를 사유로 오전 7시58분부터 9시30분까지 약 1시간30분 동안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다.원고 측은 "파두는 2023년 7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작성, 공시하면서 거짓 기재해 주식을 공모 발행했다"며 "그 과정에서 증권신고서 등의 거짓기재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주의 의무가 있는 NH투자증권이 거짓 기재에 적극 관여한 바 그로 인해 주가가 하락함으로써 입은 손해배상금을 청구한다"고 설명했다.상장 당시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연간 매출액 추정치는 1202억 원이었으나 실제 매출액은 2분기 5900만 원, 3분기 3억2천만 원에 불과했다. 실적이 발표된 뒤 3일 만에 파두 주가는 45% 하락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파두 기업 실사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라 충실히 기재했으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②]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11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금융당국자는 물론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가 함께해 K-금융의 아세안 확장, 특히 베트남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에필로그 기사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들의 업권별 현황과 전략을 짚고, 포럼 현장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도 전한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베트남은 여전히 국내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선전' 속 다른 은행들 속도전 ② [인터뷰]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③ 한국 기업만 1만 곳, KB·하나·농협·IBK '전략시장' 베트남 다시 본다

키움증권 MTS 뉴욕 증시 급락장 때 접속 장애, 투자자 항의 잇따라

키움증권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들이 투자 거래에 불편을 겪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일 밤 한때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한 사실이 7일 확인됐다.이용자들에 따르면 영웅문S#에 접속을 시도할 때 '스크립트 오류 보고'라는 메시지와 함께 앱이 강제로 재부팅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뉴욕증시가 미국 대규모 감원 소식에 급락한 상황에서 전산 문제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이에 키움증권은 안드로이드 이용 고객에게는 업데이트를, 아이폰 이용 고객에게는 재설치 후 접속을 안내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일부 프로그램 결함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조치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우리은행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 출시, 중소기업 수출입 거래 비용 줄여줘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에게 환율 우대와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였다.우리은행은 10월30일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ᐧ송금ᐧ수출입 관련 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ᐧ타발 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혜택을 받는다.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수수료는 가입 기간 동안 전액 면제된다.또 12개 통화에 대해 은행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거래에서 50% 우대 환율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주요 통화(USD, JPY, EUR)의 경우 신규ᐧ입금 시 60% 우대 환율이 제공된다.상품 출시를 기념해 30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미화 100달러(USD환산) 이상 예치하는 신규 개인사업자 고객 30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 원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시작 전에 가입한 고객도 조건을 충족하면 혜택을 소급 적용받을 수 있다.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④] 보험침투율 낮은 베트남, 속도는 더뎌도 성장 잠재력은 분명히 있다

11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금융당국자는 물론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가 함께해 K-금융의 아세안 확장, 특히 베트남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에필로그 기사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들의 업권별 현황과 전략을 짚고, 포럼 현장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도 전한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베트남은 여전히 국내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선전' 속 다른 은행들 속도전 ② [인터뷰]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③] 한국기업만 1만 곳, KB·하나·농협·기업은행 '전략시장' 베트남 다시 본다

11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금융당국자는 물론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가 함께해 K-금융의 아세안 확장, 특히 베트남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에필로그 기사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들의 업권별 현황과 전략을 짚고, 포럼 현장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도 전한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베트남은 여전히 국내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선전' 속 다른 은행들 속도전 ② [인터뷰]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③

삼성화재 '보험 쿠폰' 서비스 신설, 기업이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 가능

삼성화재가 '보험 선물하기' 기능을 개인 고객 외에 기업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삼성화재는 기업이 고객에게 보험을 사은품 형태로 제공하는 '보험 쿠폰'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보험 쿠폰'은 기업이 자체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진행할 때 기존 커피 쿠폰, 상품권 등을 대신해 보험을 쿠폰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고객은 받은 쿠폰으로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여러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삼성화재는 "보험 쿠폰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며 "기존 소액 소비형 사은품과 차별화된 보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금융상품 관련 이해도가 높은 고객층에게 적합한 사은품"이라며 "실제 비용인 보험료보다 보장금액이 높아 비용 대비 높은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삼성화재는 올해 초 개인 사이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보험 선물하기는 고객이 직접 보험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①] 베트남은 여전히 한국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선전'에 다른 은행들 속도전

11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금융당국자는 물론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가 함께해 K-금융의 아세안 확장, 특히 베트남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에필로그 기사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들의 업권별 현황과 전략을 짚고, 포럼 현장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도 전한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베트남은 여전히 국내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선전' 속 다른 은행들 속도전 ② [인터뷰]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표, 뉴원뱅킹으로 동력 키운다" ③ 한국 기업만 1만 곳, KB·하나·농협·IBK '전략시장' 베트남 다시 본다 ④ 보험침투율 낮은 베트남 시장, 속도는 더뎌도 성장 잠재력은 분명히 있다 ⑤ [인터뷰] 한국투자증권 신현재 "높은 증권시장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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