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유럽 기후단체 "EU 친환경차 면세 혜택 확대해야, 차종 바꿀 인센티브 부족"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럽 기후단체 "EU 친환경차 면세 혜택 확대해야, 차종 바꿀 인센티브 부족"
▲ 유럽연합이 면세 혜택을 확대해야 친환경차 전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자. 사진은 독일 엠덴에 위치한 폭스바겐의 자동차 생산공장 전경.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유럽연합(EU)이 친환경차 전환 속도를 높이려면 시민들이 차종을 전환할 인센티브를 더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유럽 기후단체 ‘T&E'의 보고서를 인용해 유럽연합 회원국 27개국 가운데 충분한 친환경차 인센티브를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국가는 9개국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등 9개국은 소형 전기차의 가격을 비슷한 급의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까지 낮춰주는 수준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핀란드 등 6개국은 이보다 조금 못하지만 ‘전기차 프리미엄’의 절반 이상을 면세를 통해 낮춰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 프리미엄이란 전기차가 같은 급의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초기 구매 비용을 가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가격 격차를 말한다.

T&E는 독일, 폴란드, 스페인 등 12개국에서는 효과적인 면세 인센티브가 없어 시민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유인이 적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독일에서는 대형 법인 차량을 구매할 때 주는 혜택 때문에 석유 소비량이 높은 내연기관차를 구매하는 것이 전기차보다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유럽연합 내에서 판매된 석유 소비량이 높은 내연기관차 가운데 약 52%가 독일과 폴란드에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T&E는 현재 정책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2030년까지 유럽연합 내에서 약 2천만대에 달하는 신규 내연기관차가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JTBC 매각 주관사로 한영회계법인 확정, 10월 안에 매각 공고
SK그룹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에 지분투자 검토, 국내 원전기업과 컨소시엄 가능성
포스코 노사 제9차 임금협상 합의 불발, 기본급 인상률 놓고 이견
선관위 특검 고위법관 활동비 의혹 압수수색 무산, 법원 "선관위 업무 지장 우려" 영장..
위메이드 9200억 규모 경영권 매각 12월로 연기, 중국계 투자사 잔금 지급일 변경
메리츠증권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캔톤'과 업무협약, "금융자산 토큰화 인프라 구축"
티빙 정보보호책임자에 국태호 선임, 요기요·오늘의집 거친 보안 전문가
[오늘의 주목주] '깜짝 실적 기대감' HMM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기관 ..
롯데쇼핑 주주우대 제도로 '개미 모으기' 시동, 신동빈 기업가치·실적 두 토끼 다 잡나
영원무역홀딩스 자사주 소각 속도, 성래은 행동주의펀드 압박받는 영원무역도 보폭 맞추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