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950~3180 예상, 정책 수혜 업종 주목해야"
다음주(7월7일~11일) 국내 증시에서는 정책적 상승요인이 존재하는 업종의 투자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며 "2023년 일본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결과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곧 글로벌 투자자가 한국에 주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아울러 "정책적 뒷받침이 있는 업종의 경우 주가 조정 이후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순매수 자금이 유입됐었다는 점에서 정책 모멘텀이 존재하는 업종에 비중확대를 유지해야한다"고 덧붙였다.관심업종으로는 중소형 지주, 인공지능(반도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화장품, 제약·바이오, 유통, 증권 등을 제시했다.정부의 유동성 공급 정책도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나 연구원은"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현재 주식 시장에 대기하는 자금은 풍부한 상황"이라며 "2차 추경안 등 정부가 추진하는 유동성 공급 정책은 결국주가를 지지한다"고 말했다.도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