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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6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삼성전자 갤럭시S26 하드웨어 성능 큰 개선 없어, 노태문 부품값 상승과 애플 경쟁 위해 '원가절감' 택한 듯 ● [원화값 뉴노멀①] '1500원을 지켜라', 정부 '미봉책' 비판에도 국민연금으로 '환율 방어' 밀어붙여 ● [원화값 뉴노멀②] 고환율 고착화에 금리정책 부담 커진 한국은행, 이창용 '신3고' 부담 커진다 ● 유럽 '2035년 내연차 판매금지' 규제 폐지 전망, K배터리 '미국 악몽' 재현되나 ● 현대차 한국GM 강성 노조위원장 뽑혀, 내년 노란봉투법 시행 맞물려 노사 갈등 더 심해지나

신세계푸드 왜 상장폐지 결정했나, 저평가 받기보다 이마트 계열 경쟁력 강화 지렛대로

이마트가 계열사 신세계푸드가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2001년 상장 뒤 약 25년 만이다.신세계푸드는 지난해부터 모든 사업부문에 걸쳐 수익성 경영기조를 강화해왔다. 최근에는 이마트 차원에서 신세계푸드 모태사업인 급식사업부를 매각했고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등 제조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매수 가격은 1주당 4만8120원으로 공개매수 개시일 직전 영업일인 12일 종가(4만100원)보다 약 20% 높은 수준이다.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지분 55.4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신세계푸드를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상장폐지할 계획을 세웠다.이마트는 이번 상장 폐지 추진 이유로 신세계푸드 주가에 기업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온 구조적 저평가 문제 해소, 정부의 기업 밸류업 기조에 맞춘 중복 상장구조 해소 및 지배구조 단순화, 신속하고 과감한 경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체제 구축 등을 꼽았다.다만 이마트가 상장폐지 카드까지 꺼내 든 데는 신세계푸드가 시장 평가에서 벗어나 계열사 전반 경쟁력 강화에 역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포석이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신세계푸드는 지난해부터 식자재유통, 베이커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상증자 차단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이 미국에 제련소를 짓기 위해 실시하는 유상증자를 저지하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다.15일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측 이사들은 회사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안건(미국 제련소 건설을 위한 제3차 배정 유상증자 안건)에 대해 사전보고나 논의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됐다'고 주장했다.이에 영풍·MBK 측은 법원에 제련소 건설을 위한 유상증자를 막기 위해 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영풍·MBK는 '프로젝트가 아닌 고려아연 지분에 투자하는 것은 사업적 상식에 반하는 경영권 방어용 백기사 구조일 뿐'이라며 '정상적 사업 구조라면 투자자는 건설될 미국 제련소에 지분 투자를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지적했다.영풍·MBK 측은 고려아연이 제시한 이번 11조 원 규모 프로젝트는 재무적 부담이 대부분 고려아연에 돌아가는 구조라고 주장했다.고려아연은 합작법인과 제련소 건설을 위한 현지법인에 직접 출자하고 현지법인이 빌리는 현지 차입금 7조 원 전액에 연대보증을 해준다.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의 예측 가능성을 키우고 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전망 시계를 늘리거나 점도표를 도입하는 개선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15일 김병국 한은 통과정책국 정책총괄팀장은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통화정책의 과제: 커뮤니케이션과 정책수단' 콘퍼런스에서 한은의 조건부 금리전망 도입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한은은 2022년 10월부터 한국판 포워드가이던스를 도입해 금통위원의 향후 3개월 내 조건부 기준금리 전망을 제시하기 시작한 바 있다.김 팀장은 '3개월 내 금리 전망은 시장의 기준금리 기대 형성과 시장금리 변동성 완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한은이 진행한 실증분석에 따르면 3개월 내 금리전망은 예측가능성, 신뢰성, 정보력 측면에서 주요국이 제시하는 정량적 포워드가이던스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김 팀장은 '다만 전망의 대상 시계가 주요국 금리 전망이나 점도표보다는 다소 짧아 지난해 7월부터 1년 이내 시계에서 복수 전망치 등 다양한 제시 방식을 모의 실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기업에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 한도를 높이는 법 개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기업은 전체 매출의 10%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이번 법안은 기존에 과징금을 매출액의 3%로 제한했던 개인정보보호법의 개정안으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공동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3년 이내에 반복적인 법 위반이 있는 경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1천만 명 이상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시정조치 명령에 따르지 않아 유출이 발생한 행위 등에 한해 과징금을 10% 범위로 부과할 수 있게 된다.또 정무위는 개인정보 처리자가 1천 명 이상 개인정보 또는 민감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하면 72시간 안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도록 하는 시행령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향으로 바꾸기로 했다.일부 기업들이 이를 악용해 즉각 신고하지 않고 늑장을 부리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다만 여야는 개정안

'한국조선 1번지' HJ중공업, '2025 한국해양대상' 수상

HJ중공업이 '2025 한국해양대상'을 수상했다.한국해양기자협회는 15일 '2025년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HJ중공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HJ중공업은 193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강철선박 조선소로 부산 영도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대상은 한국 해양·해운·조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개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제정된 상이다.협회 측은 "HJ중공업은 한국 해양·조선산업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해기협은 12월 초 해양대상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에 들어갔다. HJ중공업은 해기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4개 후보사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HJ중공업을 수식하는 말은 '대한민국 조선 1번지'다. 회사는 해방 이후 1950년대까지 한국에서 1천 톤 이상의 대형 철선을 건조할 수 있는 유일한 조선소였던 만큼 다수의 '국내 최초', '아시아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다만 면적 26만㎡의 다른 조선소 대비 좁은 부지와 설비 노후화로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국민연금이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을 연장한다.15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열고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내년 목표초과수익률 설정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지난해 12월 기금위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했다.높은 환율이 올해까지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국민연금이 한국은행과 맺은 650억 달러(약 95조 원) 한도의 외환스와프 계약은 내년 말까지 이어진다.기금위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탄력적 집행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국민연금과 한국은행 외환 스와프 계약은 2022년에 100억 달러 한도로 체결됐으나 세 차례에 걸쳐 한도가 상향됐다.이날 회의에서 국민연금기금의 2022~2026년 5년 누적 목표 초과수익률은 0.248%포인트로 의결됐다. 기금위는 초과수익 창출 필요성과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목표초과수익

중국 BOE 회장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천옌순 BOE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회동했다.15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천 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수원본사를 방문해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 사장 등을 만나 액정표시장치(LCD) 공급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BOE는 글로벌 LCD 시장 1위 업체로, 삼성전자 TV에 LCD 패널을 공급하는 업체 중 하나다.하지만 2023년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BOE 사이에 특허분쟁이 발생하면서, 삼성전자와 BOE의 거래는 사실상 끊겼다.현재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LCD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면서, LCD 패널 대부분을 중국 CSOT로부터 받고 있다.하지만 CSOT의 모회사인 TCL은 삼성전자 TV 사업의 경쟁자인 만큼, CSOT 의존도를 낮출 필요성이 있다.BOE도 세계 최대 TV 제조사인 삼성전자를 고객으로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는 만큼, 두 회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삼성디스플레이와 BOE는 최근 미국과 중국 등에서 진행해온 특허침해,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중단했다.양측은 그동안 소송과 별개로 특허 협상을 진행했는데, 합의점을 도출한 것이다.구체적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BOE가 삼성디스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계획 확정, 미국 정부와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1.84% 확보

고려아연이 11조 원에 육박하는 미국 제련소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 등과 이번 투자를 함께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새롭게 생기는 합작법인이 10% 이상의 고려아연 지분을 확보한다.고려아연은15일 이사회를 열고 약 10조9천억 원(74억32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내 제련소 건립 투자계획을 의결했다.고려아연은 기존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제련기업 니르스타(Nyrstar) 제련소 부지를 인수해 기반시설을 재구축하고,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총 13종의 금속·반도체용 황산을 생산한다.제련소 건립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연간 목표 생산량은 △아연 30만톤 △연(납) 20만 톤 △구리 3만5천 톤 △희소금속 5100톤 등이다.고려아연 측은 "미국 내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해 미국 전략광물 공급망에 참여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며 "지금의 계획은 향후 회사의 경영환경, 영업상황의 변화, 정부 및 관계기관 등과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 제련소 사업은 '크러시블JV유한회사⇔고려아연, 고려아연→크러시블메탈홀딩스→크리시블메탈' 등의 출자구조로 짜여진다.우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26%대 급등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5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정규거래 마감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5.52%(5만3천 원) 내린 90만8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1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84%(76.57포인트) 내린 4090.59포인트로 마쳤다.직전거래일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거품 우려에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 투자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570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480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개인투자자는 1조420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렸다.HD현대중공업(-3.84%) 삼성전자(-3.76%) 두산에너빌리티(-3.26%) SK하이닉스(-2.98%) 현대차(-2.65%) 삼성전자우(-2.06%) 기아(-1.43%) KB금융(-0.95%) LG에너지솔루션(-0.67%) 등 9개 종목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4.73%) 주가는 올랐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16%(1.49포인트) 오른 938.83포인트로 마쳤다.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88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외국인

인천공항공사 취항 항공사 연동 프로그램 지속, 이학재 "시장 변화에 대응"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사 협력 확대 및 여객 환승편의 개선에 나선다.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 협력지원 제도인 '인천공항 인터라인 그랜트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여객 환승 편의를 제고하고 신규 환승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인터라인 그랜트 프로그램은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 간 새로운 인터라인 협약 체결과 항공권 연계 판매를 유도할 목적에서 인천공항공사가 5억 원 규모로 시스템 연동 개발, 협약 체결,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올해 지원 대상에 선정된 항공사는 총 7곳으로 국내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티웨이항공과 외국 항공사인 에어인디아, 스쿠트항공, 루프트한자항공, 스위스국제항공 등이 포함됐다.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및 신규 지원대상 7개 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항공사간 연계 활성화 관련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의 장남이 그룹 전체 '인공지능(AI) 전환(AX)'을 이끈다.교보생명은 15일 정기 인사에서 신 회장 장남 신중하 상무가 '전사AX지원담당 겸 그룹경영전략담당'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인공지능 전환(AX)은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조직과 업무 방식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이는 신 회장과 교보생명이 꾸준히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신 회장은평소 미래성장 동력으로 디지털 혁신을 강조해 왔다. 올해 신년사에서도"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할 출구를 찾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생명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교보생명 전사AX지원담당은 이번에 신설됐다. AX지원담당 산하에는 AX전략담당, 현업 AI지원담당, AI테크담당, AI인프라담당 등 임원급이 담당하는 4개 조직이 편재됐다.교보생명은 "신 상무가 맡은 전사AX지원담당은 교보생명과 그룹의 AX전략을 총괄 수립하고 현업에서 추진하는 AI과제 실행력을 강화하는 역할이다"고 설명했다.신 상무

바이오로 달려가는 유통가 후계자들, 오리온 담서원 리가켐바이오로 가장 두드러져

담서원 오리온그룹 경영관리담당 전무와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부사장,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 등 국내 유통가 후계자들이 바이오 산업을 차기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유통과 식품 사업의 성장성이 둔화된 상황에서 바이오가 경영 능력을 증명할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15일 유통업계에 다르면 바이오 산업에 뛰어든 후계자들 가운데 현재 가장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인물은 담서원 전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른 후계자들이 아직 사업 기반을 다지는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과 달리 담 전무는 리가켐바이오의 경영에 관여하며 빠르게 바이오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오리온은 지난해 자금 5485억 원을 투입해 ADC(항체약물접합제) 기업 리가켐바이오 지분 25.73%를 인수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신약 전주기 개발보다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 성과를 내는 기업으로 평가된다.리가켐바이오는 지금까지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모두 14건 이상 체결해 누적 기술수출 규모가 10조 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인 84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8.4% 성장한 1743억 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증시 내년까지 상승세 지속 전망, UBS "AI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 낮다"

증권사 UBS가 내년 미국 증시에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경제 성장과 금리 하락,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주요 상장사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UBS가 보고서를 내고 내년 6월 S&P500 지수 예상치를 7300포인트, 내년 12월 예상치를 7700포인트로 제시했다고 투자전문지 팁랭크스가 15일 보도했다.직전 거래일인 12일 S&P500 지수는 6827.4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는데 내년 말까지 약 13%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바라본 셈이다.UBS는 내년 S&P500 상장사 평균 주당순이익이 305달러로 올해 추정치보다 약 10%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을 근거로 이러한 전망치를 내놓았다.주요 상장사의 순이익 증가는 안정적 거시경제 환경 및 인공지능 투자 열풍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UBS는 내년 미국에서 재정 및 통화 부양 정책이 추가로 시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세금 감면 혜택이 확대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효과도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LH 부천 대장 신도시 기업 투자 본격화, 4100억 규모 토지 매매 계약 체결

부천 대장 신도시에 대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대한항공, SK그룹(이노베이션, 하이닉스), DN솔루션즈와 약 13만㎡, 4100억 원 규모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3기 신도시 최초의 기업 직접 투자로 계약 규모는 부천 대장 신도시에 위치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용지 면적(38만㎡)의 약 35%에 이른다.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2030년까지 토지 매입비를 포함한 사업비 약 2조6천억 원을 투입해 연구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대한항공은 7만2천㎡ 규모 무인 항공기 관련 연구시설과 운항훈련센터를 건립한다. 투자 규모는 1조2천억 원에 달한다.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1만9천㎡, 2만6천㎡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조성한다. 사업비는 약 1조2천억 원으로 완공 시 1천 명 이상 상주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국내 1위 규모 공작기계 및 자동화솔루션 제조 기업인 DN솔루션즈는 사업비 약 2400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로봇·자동화 분야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사업시행자인 LH와 부천도시공사는 해당 기업들이 조기 착공에 들어갈

[부음] 신동렬 부친, 조영화 모친

△신철씨 별세, 신동렬(전 성균관대학교 총장)씨·신동일씨·신영순씨·신동호씨 부친상, 정혜경씨·송은숙씨 시부상 =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7일 오전 6시, 장지 천안 동남구 천안공원묘원, (02)3410-3151.△서연옥씨 별세, 조영화(화성시 봉담읍 총무과장)씨 모친상 = 15일 오전, 경기 화성시 함백산장례식장 6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40분,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031)293-4244.

[인사] SK증권, KBC광주방송

SK증권▷승진 전무 △Multi Asset운용본부장 박진남▷승진 상무 △기업문화본부장 이대현 △감사본부장 조해용▷승진 상무보 △기획재무본부장 김성무 △기업금융2본부장 임국현▷신규 선임 이사대우 △리스크관리부장 김도연 △채권금융부장 김양진 △기업금융1부장 연명필 △경인지점장 이규동 △ECM1부장 이세호 △Biz시스템부장 정용익 △대구금융센터장 조대희 △ECM3부장 최영진▷보임 변경 △ECM본부장 이종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강성호 △정보보호본부장 김기원 △법인영업본부장 김준한 △Passive영업본부장 박근환 △강남금융센터장 김수한▷보직 임명 △광주지점장 장지용 △Digital금융부장 한미영 △IB1부장 최신형 △법인영업부장 정경식 △Passive영업부장 박지환 △기업분석2부장 나승두 △총무부장 안승환 △상품솔루션부장 김경환 △신기술투자부장 신동재 △IT개발기획부장 박시성 △금융소비자보호부장 김미영 △정보보호부장 최성호 △감사부장 백봉현KBC광주방송△서울총괄본부장(이사) 김웅철

한국거래소 '수수료 인하' 반격, 정은보 점유율 방어 다음 카드는 '거래시간'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수수료 인하 카드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를 향한 반격에 나섰다.정 이사장은 남은 임기 수수료 인하와 함께 거래시간 확대까지 추진하며 넥스트레이드에 빼앗긴 점유율을 되찾는 데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한시적 수수료 인하를 시작했다.이번 인하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내년 2월13일까지 두 달간 주식 거래 수수료를 기존 0.0023% 단일 수수료에서 차등요율로 변경했다.수수료율은 지정가주문에 0.00134%, 시장가격주문에는 0.00182%가 적용된다. 이는 넥스트레이드와 동일한 수준이다.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산하 시장효율화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최대 3개월 간 수수료 조정·면제를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이에 우선 한시적 인하를 채택한 것으로 풀이된다.정 이사장이 수수료 인하 카드를 꺼내든 이유로는 넥스트레이드의 급성장이 꼽힌다.넥스트레이드는 올해 3월 출범한 대체거래소다. 이후 한국거래소보다 낮은 수수료율을 앞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했고 이는 한국거래소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거래소의 거래 수수료 수익은 942억 원으

[15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윤석열 '계엄'과 국힘 '총격'은 살인정치 데칼코마니"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5일 '오!정말'이다.살인정치의 데칼코마니 vs 관심법 수사'윤석열은 '계엄'으로 정적 제거, 국민의힘은 '총격'으로 국민 제거, 섬뜩한 '살인 정치'의 데칼코마니다. 오늘 내란특검을 통해 12.3 불법 비상계엄이 윤석열이 반대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획책한 명백한 내란이었음을 공식 확인됐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 국민의힘의 행보는 윤석열과 한 치도 다르지 않다.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시 계엄군의 총구를 막아선 안귀령 대변인을 두고 '군인에게서 총기를 뺏는 것은 사실상 즉각 사살해도 되는 것'이라는 끔찍한 망언을 쏟아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내란특검이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동기를 두고 '반

국가AI전략위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 공개, "2030년 피지컬AI 1위 달성 목표"

정부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 선점을 위해 2030년까지 피지컬AI 분야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서울스퀘어에서 열고 위원회 주요 성과와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AI액션플랜)'을 설명했다.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은 2030년 피지컬AI 1위 달성을 목표로 핵심 기술과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고 AI가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추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이를 위해 AI 학습에 필요한 원본 개인정보와 저작물 활용이 권리 침해나 이용자의 법적 불확실성이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제를 정비한다.범국가 AI 기반 대전환을 위해 제조업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분야의 AX(AI 전환)를 가속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전주기 역량을 강화해 AI 풀스택 수출을 확대한다.또한, AI 기반의 K-문화콘텐츠 창작·제작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AI 기반 문화강국을 달성하고, 국방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국방 AX를 가속화해 장병과 AI가 서로 협업하는 AI 기반 국방강국을 구현한다.초·

11월 신규취급 코픽스 2.81%로 상승세 지속, 3년 만에 최대폭 상승

은행권 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올랐다.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1%로 10월(2.57%)보다 0.24%포인트 올랐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0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다 올해 9월부터 상승하고 있다.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상승 폭은 지난 2022년 11월의 0.36%포인트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다.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3%로 10월(2.84%)과 비교해 0.01%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의 산정 방식을 새로 개선한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48%로 9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 기준 대출상품에 11월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ᐧ신한ᐧ우리ᐧSC제일ᐧ하나ᐧIBK기업ᐧKB국민ᐧ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하며 예금금리 영향이 가장 크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한 달 동안 새로 취급한 수신상품 금

코레일 국제표준화기구 경영시스템 통합인증 획득, 윤리경영 성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윤리경영을 이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코레일은 12일 국제표준화기구(ISO) 공인 인증기관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기업이 법률, 규정 등을 준수하고 내부통제를 목표로 구축한 시스템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은 조직 내 부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내부 감사, 제보 시스템 등 대응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되는 국제표준이다.코레일은 △다양한 교육을 통한 임직원 청렴의식 내재화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내부규정 제정과 이해충돌방지담당관 지정 등 이해충돌 방지 강화 노력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코레일은 사회간접자본(SOC) 공기업 최초로 △청렴 △윤리 △인권분야 국제인증 3종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3개 인증 획득은 임직원 모두가 윤리경영 노력을 이어왔기 때문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진양곤 HLB이노베이션 주식 8만6천 주 장내매수, 약 1억5800만 원 규모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HLB이노베이션 주식 약 1억5800만 원어치를 사들였다.HLB이노베이션은 15일 공시를 통해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8만6천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이는 11일부터 15일까지 3거래일 동안 장내매수로 총 1억5842만 원 규모다.진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9차례에 걸쳐 HLB이노베이션 주식을 매수했다. 이번 추가 매수로 진 회장이 보유하게 된 HLB이노베이션의 주식 수는 54만2407주(0.37%)다.HLB이노베이션은 국내 CAR-T 개발 기업 자회사 베리스모테라퓨틱스를 통해 미국에서 CAR-T 치료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베리스모테라퓨틱스는 고형암과 재발성 혈액암 등 2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고형암 CAR-T 치료제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학회를 통해 임상 중간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베리스모의 CAR-T 치료제는 기존 CAR-T의 한계로 지적돼 온 'T세포 탈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중사슬 신호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HLB그룹 관계자는 "진양곤 회장은 그룹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 경영 차원에서 이번 주식 추가 매입을 진행했다"며 &

비트코인 1억3344만 원대 상승, '큰 손' 스트래티지 추가 매집 가능성

비트코인 가격이 1억3344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비트코인 매수를 경영 전략으로 사용하는 기업 스트래티지가 추가 매집에 나섰을 가능성이 제기됐다.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8% 오른 1억3344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0% 오른 466만2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51% 오른 19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트론(1.94%) 도지코인(0.49%) 에이다(0.3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23% 내린 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0.27%) 비앤비(-0.23%) 유에스디코인(-0.3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14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GC녹십자, 질병청 주관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1상 지원' 기업으로 뽑혀

GC녹십자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비용을 지원받는다.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가운데 임상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비임상 단계에서 선정된 4개 기업 중 두 곳만을 발탁해 임상1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산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회사 측은 연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승인 후 연구를 신속히 진행해 내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는 국가 방역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고, 국가 방역 체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한수원 차기 사장 윤곽 드러나, 이재명 정부 인사에 전문성 중시 엿보여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장 인선이 진전을 보면서 차기 사장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이재명 정부의 현재까지 공공기관장 인선 작업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전문성을 중시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15일 에너지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한수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공모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면접을 진행한다.한수원 신임 사장 공모에는 13명이 지원한 가운데 7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다.서류심사를 통과한 7인은 김무환 포항공과대학 교수, 김범년 전 한전KPS 사장, 김회천 전 남동발전 사장, 박원석 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 원장, 이종호 전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본부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 전휘수 전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 등이다.유력한 차기 한수원 사장 후보로 예상됐던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 소장 등은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파악된다.서류심사 통과자 7인을 살펴보면 학계 출신인 김무환 교수, 원자력연구원 출신 박원석 원장, 한전 출신 김회천 전 사장을 비롯해 한수원 출신 4인 등이다. 김범년 전 사장은 한수원에서 발전본부장을, 조병옥 이사장은 품질안전본부장을 지냈다.면접 대상자는 모두 원전 업계에서 전문가로 여겨질 인사로 볼 수 있는 셈이

미래에셋운용 운용자산 500조 시대, 대표상품은 ETF 'TIGER'와 'Global X'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별화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운용자산 규모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월 말 기준 세계시장에서 운용하고 있는 자산 규모가 500조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11월 말 미레에셋자산운용은 한국과 미국·베트남·브라질·영국·인도·일본 등 16개 지역에서 모두 504조 원을 운용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국내 운용업계에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자적 글로벌 성장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덩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커진 뒤에도 해외시장을 바탕으로 2022년 말 250조 원에서 2023년 말 305조 원, 2024년 말 378조 원 등 운용자산이 지속해서 증가했다.특히 지난 5월 40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100조 원이 늘며 500조 원을 넘어섰다.이를 바탕으로 해외법인 수익 비중도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순이익에서 해외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3%에 이른다.

동아에스티,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치료제 '엘리델크림' 국내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가한국메나리니와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국내 유통 계약을 맺었다.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과 배한준 한국메라리니 대표이사는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이번 협력에 따라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맡는다.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멜라논크림', 항히스타민제 '투리온'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피부과 치료제 제품군을 강화하고, 국내 피부과 내 시장 경쟁력을

10·15대책 뒤 서울 아파트 거래 줄고, 오피스텔은 중소형 중심 거래 늘어

10·15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는 줄었지만 오피스텔은 늘었다.15일 직방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0·15대책 시행 이후 46일(10월16일~11월30일) 동안 5367건으로 이전 46일(8월31일~10월15일) 대비 62% 감소했다.다만 오피스텔 거래량은 1322건으로 같은 기간 32% 증가했다.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동작구 오피스텔 거래량이 233% 늘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서대문구(120%)와 노원구와 성북구가 100%로 뒤를 이었다.면적별로 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중소형 중심 거래가 이어졌다.전용면적 40㎡ 미만 거래 비중이 77%로 가장 높았고 40㎡ 이상 60㎡ 미만 거래가 13%, 60㎡ 이상 85㎡ 이하 6%, 85㎡ 초과는 4% 등으로 집계됐다.다만 평균 거래가격은 대책 이후 3억3865만 원으로 이전의 3억3397만 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직방은 "오피스텔은 주거와 임대수익 목적이 혼재돼 있어 금리와 임대시장 흐름 등 외부 변수에 민감하다"며 "이번 거래 증가는 단기 변동과 시장 흐름 변화 가능성 모두를 지녀 흐름을 더 지켜볼 필

중국 정부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중단에 힘 실어, 실효성은 이번에도 불투명

중국 정부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과도한 가격 경쟁을 억제하는 새 규제를 도입한다. 특히 차량이 원가 이하로 판매되는 사례를 방지하는 일이 목표다.그러나 전기차를 비롯한 차량 수요 부진이 장기화된 상황에서 제조사들이 소비자 수요를 늘릴 방법이 불투명해 이번 규제도 실효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블룸버그는 15일 "중국의 자동차 할인판매 규제 강화는 현지 시장에서 이뤄지는 출혈 경쟁에 정부 차원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보도했다.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최근 차량 제조사 및 딜러들이 차량 가격을 생산 원가보다 낮게 책정하는 방안을 금지하는 등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다.자동차 판매가를 실질적으로 원가보다 낮추는 할인이나 리베이트 제공도 금지된다.중국 당국은 2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정책을 시행해 자동차 제조사 및 판매사의 담합을 금지하고 가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가격 경쟁이 장기화되며 자동차 제조사들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악화

[인사] 아시아투데이, 마스턴투자운용, 현대해상

아시아투데이▷전보 △편집국 산업1부장 최원영▷임용 △편집국 산업2부장 윤경현마스턴투자운용△대표이사 박형석현대해상▷현대해상 부사장 선임 △CIAO 이창욱 △윤리경영실 부실장 최재혁 △기획관리부문장 정규완 △개인영업부문장 김도회▷현대해상 상무 선임 △경영기획본부장 조영택 △인사총무본부장 이용진 △경인지역단장 윤종식 △영남지역단장 이제영 △AM2본부장 오정출 △일반보험기획본부장 이상수 △기업영업1본부장 박민호 △법인컨설팅본부장 문정교 △재무기획본부장 최민엽▷현대C&R 대표이사 선임 △전무 홍사경▷현대C&R 상무 선임 △PM사업본부장 김준범▷현대HDS 대표이사 선임 △상무 강태종▷현대HDS 상무 선임 △SM 본부장 김현희 △IDC 본부장 변규현▷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상무 선임 △위험관리연구소장 김상엽▷마이금융파트너 대표이사 선임 △전무 전혁

삼성SDI 북미 LFP배터리 공략 본격화, 최주선 ESS 수요 급증에 LFP 생산라인 추가 확보 나서나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요와 수주 증가에 맞춰 생산능력 확충 작업에 나선다.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미국에서 첫 ESS용 LFP 배터리 2조 원 어치를 수주한 데 이어 현재 테슬라를 비롯해 미국 에너지 기업들과 ESS용 LFP 배터리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일각에선 회사가 조만간 테슬라와 약 3조 원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회사는 LFP 배터리 수주와 공급 능력을 위해 북미 LFP 생산설비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 사장은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LFP 라인으로 전환하는 동시 생산라인 신설을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5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SDI가 ESS용 배터리 시장 확대를 위해 북미 생산라인 조정과 신규 설비투자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회사는 지난 10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운영 업체와 첫 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부터 약 3년 동안 공급할 예정이며, 총 계약 규모는 2조 원을 넘는 것으로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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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공장장 출신 생산전문가, 면류 생산능력 확대 박차 [2025년]

남이현 파두 대표이사 겸 CTO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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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출신 기술 경영자, '뻥튀기 상장 의혹' 해소 부담 [2025년]

[Who is ?]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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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약설비 접고 2차전지 전문기업 창업, 탄소나노튜브 분산액 사업 진출 [2025]

허영인 SPC그룹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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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시장 개척, 반복되는 산재에 책임성 요구 예방은 숙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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