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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138세대에 전국 22개 단지서 임대주택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임대주택을 지원한다.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영주귀국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 동포 138세대, 226명에게 '안산 고향마을'을 포함한 전국 22개 단지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토지주택공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하였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사할린 동포와 동반가족 등의 영주귀국과 정착을 지원하고자 임대주택 주거지원을 이어가고 있다.2000년 '안산 고향마을'에 489세대, 960명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2437세대에 임대주택을 지원했다.토지주택공사는 12월18일부터 12월19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지역본부 등에서 2025년 영주귀국 대상자와 계약을 진행했다.아울러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사할린 동포 50세대와 귀국 선상(船上)에서 계약도 진행하기로 했다.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재외동포청,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해 사할린 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임대주택 지원과 더불어 국

경제개혁연대 고려아연에 '제3자 유증' 설명 요구, "필요시 금감원 정정명령 내려야"

고려아연이 추진하고 있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제3자배정' 방식을 결정한 경위에 대해 회사 측의 설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려아연은 미국 전쟁부-미국 내 전략 투자자 등과 합작법인 크루시블JV를 설립한 뒤, 여기에 신주(지분율 10.58%)를 발행해 2조8500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고려아연은 조달한 자금을미국 내 제련소 건립을 위해미국법인 크루시블홀딩스→크루시블메탈 순으로 투입할 예정이다.경제개혁연대는 19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라며 "고려아연 이사회는 합작법인의 해외법인 직접투자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가 아닌,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선택한 이유와 장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시장과 주주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크루시블메탈 설립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크루시블JV가 고려아연을 거칠 필요 없이 직접 19억 달러를 크루시블메탈에 출자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게 연대 측 설명이다.오히려 공동 투자로 미국 제련소 사업 실패에 따른 고려아연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연대 측은 지적했다.

삼성전자 2나노 AP '엑시노스2600' 공개, 연산성능 39%·AI성능 113% 향상

삼성전자가 2026년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될 모바일 프로세서(AP) '엑시노스2600'을 공개했다.엑시노스2600은 업계 최초로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적용한 AP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DS)의 시스템LSI가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가 제조한다.19일 삼성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엑시노스2600의 세부 사항을 소개하며 제품 상태를 '대량 양산(Mass production)'으로 표기했다.중앙처리장치(CPU) 연산 성능이 전작인 엑시노스2500과 비교해 최대 39%, 생성형 AI 성능은 신경망처리장치(NPU)에 힘입어 113% 각각 향상됐다.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 최초로 히트 패스 블록(HPB)를 도입해 열 저항을 최대 16% 감소시켜 고부하 상황에서도 칩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최대 320메가픽셀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지원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비주얼 인지 시스템(VPS) 등도 제공한다.또한, 하이브리드 양자 내성 암호(PQC)를 지원해 온디바이스 보안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삼성전자는 2026년 2월 말

삼성전자 내년 1월 '삼세페', 19일부터 사전알림 신청자에 커피쿠폰

삼성전자가 2026년 1월 한달 동안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삼세페는 가전과 모바일, IT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삼성닷컴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구독클럽으로 '인공지능(AI) 패키지' 제품을 구매하면 기존보다 혜택에 3배 커지는 '구독 트리플 혜택'이 적용돼최대 15만 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삼성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행사기간 동안 '혼수클럽'과 '입주클럽' 가입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 원 상당을, '이사클럽' 가입자는 최대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올해 페스타에서는행사기간 동안 2개 이상의 AI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기존 혜택의 2배인 '더블 혜택'이 제공되며, 모델별 최대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는다.1월2일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플랫폼 '모니모'와 함께 '1day

더본코리아 빽다방, 율무라떼·생강차·붕어빵 등 겨울 시즌 신메뉴 4종 출시

빽다방이 겨울 한정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빽다방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19일 겨울철 선호도가 높은 곡물라떼와 전통차, 간식 메뉴를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겨울 시즌 신메뉴는 △율무라떼 △율무아몬드라떼 △생강차 △붕어빵으로 구성됐다.'율무라떼'와 '율무아몬드라떼'는 율무 가루에 바삭한 현미 토핑을 더한 곡물라떼 메뉴다. '율무라떼'는 우유를, '율무아몬드라떼'는 아몬드 음료를 베이스로 사용했다.'생강차'는 생강 베이스에 레몬 조각을 더했다. 붕어빵은 팥 앙금과 슈크림 두 가지 맛으로 구성했으며 미니 사이즈가 아닌 정통 붕어빵 크기로 출시됐다. 겨울 시즌 메뉴와 붕어빵 세트로 구성돼 다양한 조합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에 붕어빵으르 더한 '아이스크림에 빠진 붕어빵'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빽다방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21일까지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 픽업오더 전용 신메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겨울 시즌 음료 신메뉴는 300원, 붕어빵과 세트메뉴는 1천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빽다방은 "겨울 시즌에 잘 어울리는 음료와 간식을 신메뉴로 선보이면서 고객들

알지노믹스 주가 장중 상한가, 전날 '따따상' 이어 상장 이틀째 초강세

바이오업체 알지노믹스 주가가 상장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19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알지노믹스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9만 원보다 30%(2만7천 원) 오른 11만7천 원을 가리키며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주가는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 상단으로 치솟았다.알지노믹스는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주식이다.전날 주가는 상장일 시초가부터 공모가의 4배를 달성해 상한가인 9만 원까지 뛰어올랐다.알지노믹스는 상장에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2만25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경쟁률은 848.91대 1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871.42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증거금 10조8천억 원을 확보했다. 박재용 기자

KCC글라스 KCGS ESG 평가 통합 'A등급', 환경 영향 최소화 노력 인정

KCC글라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KCC글라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에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가운데 하나로 매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올해는 모든 부문을 평가한 상장사 1024개와 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한 비상장 금융사 66개 등을 포함해 모두 109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에서 KCC글라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모든 평가 부문에서 고르게 A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된 뒤 ESG 경영을 꾸준히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갖춘 초고단열 더블로이(Double Low-E) 유리 '컬리넌(CULLINAN)'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복층유리의 에너지 효율은

LIG넥스원 주가 장중 7%대 상승, 증권가 "구미하우스 신규 투자 긍정적"

LIG넥스원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19일 오전 10시4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IG넥스원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38만3천 원보다 7.44%(2만8500원) 오른 4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증권가에서 LIG넥스원의 장기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보고서가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구미하우스에 3740억 원 규모 신규시설투자 소식을 알렸다"며 "이는 중장기 생산 인프라 확보를 위한 것으로, 향후 가파른 성장의 증거"라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올해 LIG넥스원은 경쟁(피어)그룹 가운데 다소 완만한 실적 성장세를 보였지만 2028년까지 실적 성장이 가장 길고 기울기도 가파를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올투자증권은 이날 LIG넥스원의 목표주가 66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재용 기자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31% '나빠질 것' 40%, 호남·40대만 긍정 전망 앞서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향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어떠할지 물은 결과 '좋아질 것' 31%, '나빠질 것' 40%, '비슷할 것' 25%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은 4%였다.지역별로 '좋아질 것'은 광주·전라(47%)에서만 '나빠질 것'을 앞섰다. 반면 '나빠질 것'은 대구·경북(50%)과 부산·울산·경남(46%), 인천·경기(44%), 서울(40%), 대전·세종·충청(37%)에서 '좋아질 것'을 앞섰다.연령별로는 '좋아질 것'이 40대(51%)에서만 '나빠질 것'을 앞섰다. 반면 '나빠질 것'은 20대(54%)와 60대(44%), 30대(42%), 70대 이상(40%)에서 '좋아질 것'을 앞섰다.50대(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6%)에서는 두 전망이 오차범위 안이었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좋아질 것' 31%, '나빠질 것' 36%로 집계됐다

오뚜기 '컬리푸드페스타 2025' 참가, 크리스마스 테마 체험형 부스 운영

오뚜기가 컬리가 주최하는 미식 행사에 참가한다.오뚜기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 참가해 크리스마스 시즌 콘셉트로 구성된 브랜드 체험형 부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18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 아래,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테이블(Kurly's Holiday Table)' 콘셉트로 기획됐다.오뚜기를 포함한 108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각자의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크리스마스 대저택에 초대된 주인공이 되어 컬리가 엄선한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오뚜기는 행사 콘셉트에 맞춰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체험형 부스를 마련했다. 연말 분위기 속에서 제품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전반을 구성했다.부스에서는 제품 시식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식 코너에서는 X.O. 교자, X.O. 교자 새우&홍게살, 가뿐한끼 촉촉탱글 닭가슴살 핫도그 등 오뚜기 냉동식품 3종을 제공한다.또 게임 앱을 활용해 오뚜기 제품이 그려진 카드 두 장을 맞추는 매칭 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NHN 슈팅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장비 수집·강화 시스템 전면 개편

NHN은 자사의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게임 본연의 성장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비 수집과 강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PC·모바일 슈팅 RPG다.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장비 수집과 강화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성장 요소를 한층 더 강화했다.장비 수집 단계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상점 내 럭키 박스 삭제다. 기존에는 럭키 박스를 통해서도 고등급 장비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파밍 및 제작을 통해서만 획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각종 장비와 제작 재료의 드랍율을 크게 상향시켜 럭키 박스가 없이도 파밍을 원활하게 했다.많은 이용자들이 원했던 강화 시스템도 대폭 변경됐다. 이제 장비 강화에 실패해도 단계가 하락하지 않으며 일정 실패 횟수 도달 시 100%의 강화 확률을 제공하는 '강화 포인트' 시스템도 도입됐다. 강화 단계는 9단계에서 총 18단계로 세분화됐고 기존에 강화했던 아이템들 또한 소급 적용된다.새로운 강화 요소로는 장비의 추가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보정 시스템이 도입됐다. &l

인천공항 2년간 외화 불법반출 적발 810억, 민주당 정일영 "이학재 책임회피"

인천국제공항이 최근 2년 동안 적발한 불법 외화반출 금액만 8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의 현장 인력과 검색 시스템이 불법 외화 반출을 꾸준히 찾아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공개한 인천국제공항 불법 외화반출 적발 자료를 보면, 2024년과 2025년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서 외화불법반출 844건이 적발됐으며 과태료 부과된 조사 의뢰 금액을 합산한 적발 규모는 약 810억 원에 이르렀다.불법 외화반출로 인한 과태료 부과의 경우 2024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에서 212건, 제2터미널(T2)에서 99건 등 총 311건의 외화불법반출이 적발됐다. 적발 금액은 T1 53억9천만 원, T2 27억8천만 원으로 약 81억8천만 원에 달했다.2025년 12월 기준으로도 T1 197건, T2 69건 등 모두 266건이 적발됐다. 적발 금액은 T1 53억3천만 원, T2 19억8천만 원으로 약 73억1천만 원이다. 이들 사례는 모두 1만 달러 이상 3만 달러 미만 외화불법반출로 과태료 부과 대상에 해당한다.정 의원은 이러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불법 외화반출 색출에도 불구하고 이학재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를 &lsquo

[한국갤럽] 통일교 특검 '해야 한다' 62% '필요 없다' 22%, 지역·연령·이념 불문

국민 과반이 통일교 의혹 관련 수사에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통일교 의혹 관련 수사 특검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도입해야 한다'(해야 한다) 62%, '도입할 필요 없다'(필요 없다) 22%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은 16%였다.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과반으로 '해야 한다'가 '필요 없다'보다 높게 나타났다. '해야 한다'는 대구·경북(65%)과 부산·울산·경남(6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된 반면 서울(59%)에서 가장 낮게 집계됐다.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해야 한다'가 '필요 없다'보다 높게 집계됐다.'해야 한다'는 40대(7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70대 이상에서 '해야 한다'는 47%로 유일하게 과반에 이르지 못했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해야 한다' 65%, '필요 없다&#

삼화페인트 주가 장중 27%대 상승,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이틀 연속 급등

삼화페인트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19일 오전 10시3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화페인트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7930원보다 27.62%(2190원) 오른 1만12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화페인트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이다.김장연 삼화페인트 회장이 별세하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자극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삼화페인트는 김복규·윤희중 전 회장이 공동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후계구도가 불투명한 상황 속 두 가문 간 경영권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김 회장은 삼화페인트 김복규 전 회장의 차남으로, 올해 3분기 말 기준 삼화페인트 지분 22.76%를 보유한 최대 주주였다. 김 회장의 장녀 김현정 부사장의 지분율은 3.04%다.반면 윤희중 전 회장의 두 아들 윤석재씨와 윤석천씨는 각각 6.90%와 5.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재용 기자

GS건설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 열어, 480가구 규모 주택 공급

GS건설이 용인시 수지구에 480가구 규모 주택을 공급한다.GS건설은 19일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용인시 풍덕천동 7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55㎡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84㎡A 107가구 △84㎡B 38가구 △84㎡C 224가구 △84㎡D 70가구 △120㎡A 39가구 △144㎡P 1가구 △155㎡P 1가구 등이다.분양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3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년 1월8일 발표하며 19일~21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년 세대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경과 및 지역·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특히 거주 요건에 따라 용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는 '해당지역'으로, 2년 미만 거주자 및 기타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으로 분류되며 세대원을 포함해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인사] 충북 괴산군, 보건복지부, 지식재산처

충북 괴산군▷5급 승진 내정 △행정과 조준희 △안전정책과 김청일 △감물면 최순남보건복지부▷국장급 전보 △정책기획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 곽순헌 △공공보건정책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 고형우 △정신건강정책관 이선영 △국립소록도병원장 정충현▷국장급 파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신꽃시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황승현 △국가바이오위원회지원단 김상희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 이상원지식재산처▷과장급 전보 △지식재산창출활용과장 김현수 △지식재산인력과장 조광현 △화학식품상표심사과장 최철승 △특허심판원 심판장 박노익

2분기 말 금융사 해외부동산 투자 부실 규모 2조, 지난해 말보다 20% 줄어

국내 금융사가 투자한 해외 부동산 사업장 가운데 약 2조 원 규모로 손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31조6천억 원 가운데 2조700억 원(6.56%)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기한이익상실은 채권자가 채무자에 빌려준 자금에 대해 이자나 원금 미지급 등의 사유로 만기 전에 회수를 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복합시설 등의 사업장 가운데 1조4900억 원 가량에서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오피스(3800억 원)와 주거용(1400억 원), 호텔(70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기한이익상실 사유 발생 규모는 2024년 말 2조5900억 원에서 2025년 1분기 말 2조4900억 원, 2분기 말 2조700억 원으로 축소되는 추세를 보였다. 직전 분기보다 17%, 지난해 말보다 20% 줄었다.금융권의 전체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올해 6월 말 기준 54조5천억 원이다. 3월 말보다 1조 원 줄었다.업권별로 살펴보면 보험사 투자액이 30조4천억 원(55.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은행 1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1%p 하락한 55%, 중도층은 2%p 오른 60%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 55%, '잘못하고 있다' 36%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9%였다.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다만 격차는 직전조사(12일 발표, 22%포인트)와 비교해 3%포인트 좁혀졌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했다.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특히 광주·전라(78%)에서 높게 집계됐다. 반면 대구·경북(긍정 48% 부정 45%)과 부산·울산·경남(긍정 44% 부정 44%)에서는 두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연령별로는 긍정평가가 2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부정평가를 앞섰다. 긍정평가는 특히 40대(73%)와 50대(6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정평가는 20대(47%)에서 우세했다.70대 이상(긍정 41% 부정 41%)에서는 두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

넥슨게임즈,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 티저 영상 첫 공개

넥슨게임즈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의 티저 영상을 19일 처음으로 공개했다.'프로젝트 RX'는 넥슨게임즈 IO본부 RX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PC·모바일 기반 서브컬처 게임이다.매력적인 캐릭터와 플레이어가 함께 살아가는 '이세계' 구현을 목표로 한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구현되며, 캐릭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콘텐츠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응접실과 방, 정원 등에서 일상 속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순간들을 담았다. 영상 후반부에는 화려한 스킬 이펙트가 일부 공개됐다.'프로젝트 RX'는 글로벌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를 제작한 IO본부의 개발 노하우가 담긴 신작이다.'블루 아카이브'의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한 차민서 PD가 RX스튜디오의 PD를,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유

IBKS제25호스팩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160%대 뛰어

IBKS제25호스팩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19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IBKS제25호스팩 주식은 공모가 2천 원보다 166.5%(3330원) 오른 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주가는 시초가 4835원으로 시작해 한때 최고 6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IBKS제25호스팩 주식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주식 수는 보통주 500만 주로, 공모금액은 100억 원이다.상장주관회사는 IBK투자증권이다.IBKS제25호스팩 최대주주는 에이씨피씨로, 상장 전 지분 91.84%를 보유했다. 상장 이후 지분율은 15.05%로 내려갔다.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은 비상장기업을 인수·합병하기 위해 설립된 명목회사로 자체 사업 활동 없이 비상장기업의 우회 상장을 돕는다. 박재용 기자

노랑풍선, SFG 신화푸드그룹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ᐧ고객 접점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노랑풍선이 외식과 여행 협업 모델을 만든다.노랑풍선은 19일 국내 외식기업 SFG 신화푸드그룹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여행과 외식이라는 일상 밀착형 소비 영역에서 양사의 고객 기반과 채널을 활용해 상호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FG 고객 대상 노랑풍선 여행 특가 및 할인 혜택 제공 △노랑풍선 채널을 통한 SFG 혜택 제공 △SFG 매장을 활용한 여행 설명회, 미니 팝업 등 오프라인 운영 검토 △창립 25주년 프로모션과 연계한 공동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임직원 대상 상호 혜택 제공도 포함됐 다.노랑풍선 마케팅팀은 "외식과 여행은 고객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소비 영역인 만큼 이번 협약으로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 체결 이후에는 구체적 운영 방식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0% 국힘 26%, 양당 모두 지지도 유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와 국민의힘 지지도가 지난주와 변함이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0%, 국민의힘 26%로 집계됐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각각 4%와 3%,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3%였다. '이외 정당'은 1%, '무당층'은 26%였다.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12일 발표)와 동일했다. 이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는 14%포인트가 유지됐다.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광주·전라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68%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로 유일하게 한 자릿수였다.국민의힘은 대구·경북(44%)에서 유일하게 민주당보다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민주당 30% 국민의힘 33%)에서 두 정당지지도는 오차범위 안이었다.연령별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두 갈래로 나뉘었다. 민주당은 30대(33%), 40대(56%), 50대(49%)에서 국민의힘을 앞질렀다.한편 20대(민

파라타항공 '188cm' 비즈니스스마트석 운영, 빠른 출입국·탑승 등 혜택 제공

파라타항공은 지난달부터 인천~일본 도쿄(나리타), 인천~베트남 푸꾸옥 등 노선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스마트 등급 좌석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비즈니스스마트 등급은 1편당 18석 규모로 좌석배열은 2-2-2 구조다. 좌석 앞뒤 간격은 74인치(187.96cm), 너비는 21인치(53.34cm)이다.회사 측은 "상용 수요가 많은 나리타 노선과 가족 여행객이 많은 푸꾸옥 노선에서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차별화한 여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층'이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비즈니스스마트 등급 좌석의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비즈니스스마트 탑승객은 △전용 체크인 카운터 △패스트트랙 출입국 심사(나리타공항에 해당) △공항 라운지 무료이용 △우선 탑승·수하물 처리 등의 혜택을 받는다.기내에서는 전담 승무원이 서비스를 수행하며, 호텔 출신 셰프와 회사가 함께 개발한 기내식이 제공되며 각종 음료와 주류 등을 즐길 수 있다.회사는 내년 3월28일까지 이코노미등급의 '컴포트'석 고객이 비즈니스스

빅테크들 '바이오 폐기물' 탄소제거 기술 기업 공동 지원, 4천만 달러 투자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바이오 폐기물 기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사업에 투자한다.18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구글, 메타, 쇼피파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합체 '프론티어'가 생물성 폐기물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캐나다 스타트업 '누라이프 그린테크'에 4420만 달러(약 651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누라이프 그린테크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탄소 크레딧 12만2천 톤을 발행하고 이를 프론티어 측에 전달한다.누라이트 그린테크는 식품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고압 처리 방식을 통해 바이오 오일로 전환하는 기업이다. 전환된 바이오 오일은 지하 1천 미터 이상 깊이에 있는 소금 동굴에 주입해 영구 저장한다.프론티어 측에 따르면 누라이프 그린테크는 해당 기술을 통해 2040년 기준 연간 1.5기가톤에 달하는 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한나 베빙턴 발로리 프론티어 투자 책임자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q

11월 생산자물가지수 0.3% 상승, 반도체 수요 증가에 3개월째 올라

11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반도체 수요 증가 등에 따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월보다 0.3% 상승한 121.31(2020년=100)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1.9% 올랐다.생산자물가지수는 6월과 7월 상승한 뒤 8월 소폭 하락했다. 9월부터는 세 달 연속 오르고 있다.생산자물가지수는 최근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주지표로 전월 대비 값을 쓴다.항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2.3%)과 축산물(-2.6%)이 내려 전월과 비교해 2.1% 하락했다.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5.0%),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3%) 등이 올라 10월보다 0.8% 상승했다.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6.4%)가 하락해 10월과 비교해 0.4% 내렸다.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1.2%)와 사업지원서비스(0.2%) 등이 상승해 전월보다 0.1% 올랐다.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기타어류(33.2%) 플래시메모리(23.4%) D램(15.5%) 경유(10.1%) 등이 10월보다 크게 올랐다.상추(-42.7%) 물오징어(-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5주 만에 소폭 하락, 관망세 지속에 권역별로 엇갈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5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지역별 움직임이 갈렸다.1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은 102.8로 1주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매수심리가 내린 것은 11월 둘째 주에 전주 대비 하락한 이후 5주 만이다.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시장이 10·15대책 이후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띤 가운데 소폭 내린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 움직임도 엇갈렸다.양천·강서·구로·금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은 106.1로 1주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은 99.9로 같은 기간 0.1포인트 상승했다.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수심리는 103으로 1주 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다.다만 종로·용산&middo

ABL생명 전속설계사 채널 '위대한 성장' 비전 선포, 곽희필 "업계 톱4 도약"

우리금융 ABL생명이 전속설계사 중심 영업채널 강화에 힘쓴다.ABL생명은 18일 경기도 용인 ABL생명 연수원에서 FC채널 조직 혁신 프로그램 '위대한 성장(Great Growth)'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FC채널은 전속 설계사 조직을 운영 및 관리하는 ABL생명의 주력 영업채널을 말한다.이번 행사는 FC채널 조직성장을 목표로 한 수수료 개정, 영업 교육체계 개편과 경영 방향 핵심 내용을 공유하고 조직 확충 바탕을 다지고자 마련됐다.ABL생명 FC채널은 비전으로 '위대한 성장'을 선포하며 2027년까지 전체 재적인원 4천 명 달성을 FC채널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목표를 뒷받침할 중점 추진 전략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 수수료 경쟁력 확보 △차별화한 팀매니저 보상과 커리어 패스 △신인 FC 대상 단계별·밀착형 교육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곽희필 ABL생명 대표는 "FC채널은 ABL생명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성장동력이다"며 "교육과 보상, 커리어 전반에 걸친 제도 혁신으로 현

이용욱 SK온 대표 "원가·제품·수주 3대 경쟁력이 생존 좌우"

SK온은 18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2025 최고경영자(CEO) 레코그니션'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구성원과 조직을 시상하고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이용욱 SK온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원가 경쟁력에 제품 경쟁력을 더해 수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원가·제품·수주 경쟁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CEO 레코그니션은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이고 우수 성과와 창의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공적 시상식이다. 2023년 신설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올해 10대 공적으로는 △미국 조지아 공장 생산성 극대화 △헝가리 코마롬 2공장 가동률 향상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제조지능화 전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대형 공급계약 체결 등이 선정됐다.최우수 공적으로 선정된 미국 조지아 공장 프로젝트는 미국 내 생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 효율을 빠르게 끌어올린 사례다. 기술, 생산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규 라인 가동 초기 수율 문제에 대응해 단기간에 가동

미 공화당 환경규제 우회법안 하원 통과, 승인되면 화석연료 인프라 확대에 탄력

미국 국내에서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환경규제를 우회할 수 있는 법안이 미국 의회 하원을 통과했다.미국 공화당이 발의한 H.R 4776 법안이 18일(현지시각) 하원에서 찬성 221표, 반대 196표를 받아 통과됐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H.R 4776법의 정식 명칭은 '배출 저감 및 효과적 배치를 위한 절차 간소화(SPEED)'법이다.법안의 핵심은 국가환경정책법(NEPA)의 적용방식을 수정해 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인허가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공화당은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현재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들이 겪고 있는 인허가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문제는 SPEED법의 인허가 간소화 절차가 송유관, 화석연료 발전소 등에도 적용된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미국 민주당은 공화당이 SPEED법을 통해 화석연료 사업에 적용되는 환경영향평가를 무력화시키려는 것이라 보고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또 법안 통과 직전에 추가된 조항을 보면 미국 연방정부는 SPEED법을 통해 이미 승인된 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재검토하거나 취소할 수

이스트에이드 통합 멤버십 'EST포인트' 도입, 이스트소프트 등 3천만 사용자 통합 리워드 제공

이스트에이드는 기존 통합 멤버십 포인트 'A+포인트'를 'EST포인트'로 리브랜딩하고, 그룹사 주요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리워드 생태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EST포인트는 포털,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그룹사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활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포인트다.이스트에이드는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시큐리티 등 그룹사 서비스 전반의 혜택을 EST포인트로 이어질 수 있게 통합 보상 생태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정책을 통해 약 3천만 명 규모의 그룹사 서비스 사용자를 통합 회원으로 연계한다.포털 줌에 EST포인트를 적용해 콘텐츠 열람, 검색 등 주요 포털 이용 과정에서 포인트 적립 기회를 제공하고 그룹사 전반에 걸쳐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이를 위해 이스트에이드는 콘텐츠 구매, 구독 서비스 결제 등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있다.중장기적으로는 알툴즈, 알약 등에서 생산성 향상이나 PC 관리·보안 점검과 같은 일상적 사용 과정이 포인트로 적립되도록 하고, 이를 서비스 이용

HD현대 안전 비전 공표, '시스템' '문화' '기술' 기반 실행전략 공개

HD현대는 1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안전을 주제로 한 포럼 'HD현대 세이프티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경영진과 최고안전책임자(CSO)들이 포럼에 참석했다.여기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 등 정관계 인사와 KAIST, 중앙대, 부산대 등에서 온 학계 인사들까지 합쳐 약 60명이 참석했다.포럼에서는 지난 10년간 HD현대의 안전사례들이 소개되고, 향후 HD현대의 안전 비전과 실행 계획이 공개됐다앞서 HD현대는 지난 9월 2030년까지 5년간 총 4조5천억 원 규모의 안전 예산 투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포럼에서 회사는 안전 비전으로 '모두가 안전한 작업장, 안전이 브랜드가 되는 회사'를 공표했다.&n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5구역 한양2차 전용 147.41㎡ 79.8억

서울 압구정 5구역 한양2차 아파트 전용면적 147.41㎡(48.4평, 160㎡)가 79억8천만 원에 거래됐다.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2차 아파트 전용면적 147.41㎡ 10층 매물은 지난 11월22일 79억8천만 원에 사고팔렸다.같은 면적 기준 앞서 7월 기록된 최고가 80억 원(9층)을 2천만 원 밑돌았다. 한양2차 아파트는 전용면적 147.41㎡(48.4평, 160㎡)~264.3㎡(86.6평, 286㎡)으로 이뤄져 있다.한양2차 아파트는 최고 높이 13층, 5개동, 296세대 규모 단지로 한양이 1978년 준공했다.도시정비 계획상 인근 한양1차와 함께 압구정 5구역으로 묶여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시공사 선정이 관측된다.한강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압구정로데오역과 가까운 데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과 맞닿아 있어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김환 기자

코스피 개인·기관 순매수에 장중 401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5.5원 출발

코스피가 장중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19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7%(22.84포인트) 오른 4017.35를 보이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3%(61.27포인트) 오른 4055.78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다소 반납했다.17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는 다우(0.14%) S&P500(0.79%) 나스닥(1.38%) 등 상승 마감했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고,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에 인공지능(AI) 메모리 슈퍼 사이클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전날 급락한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84억 원어치와 49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반면 외국인투자자는 57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HD현대중공업(2.38%) SK하이닉스(2.17%) 두산에너빌리티(1.88%) 삼성전자우(0.12%) KB금융(0.32%) 등 5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3.43%) 삼성바이오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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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 대명소노와 시너지 창출, 흑자 전환 과제 떠안아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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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플라스틱 국내 1위, 이차전지·멤브레인 부품소재 육성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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