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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한국GM 노사가 2025년 임급 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9만5천 원,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에 관한 성과급 총 1750만 원 등을 담고 있다.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29일 첫 협의를 시작으로 9월18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9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로버트 트림 한국GM 노사 및 인사부문 부사장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건설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대화로 잠정합의안에 도달해 기쁘다"며 "협상을 마무리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한국 시장에 관한 장기적 약속의 일환으로 사업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호현 기자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잔여분을 연내 모두 소각하겠다고 18일 공시했다.고려아연은 지난해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의 경영권 인수를 방어하기 위해 공개매수 형태로 자사주 204만30주를 취득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9.85%에 해당하는 규모다.고려아연은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 68만10주를 소각했다.남은 자사주 물량 136만20주는 올해 12월 소각한다.고려아연은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총주주환원율이 2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올해 상반기 총주주환원율은 113.1% 수준으로 집계된다.지난해 10월 고려아연은 '밸류업 로드맵'을 통해 3년 평균 총주주환원율 40% 이상, 유보율 8천% 이하의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 유보율은 8597%이지만, 12월 자사주 소각 이후 연간 기준으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려아연 측은 "지난 1년 동안 영풍·MBK 연합의 지속적인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와 기업 가치를 훼손하는 각종 공격에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글로벌 불확실성과 업황 부진을 슬기롭게 극복해 회사를 성장·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각 18일 미국 뉴욕에서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현대차가 해외에서 CEO 인베스터데이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행사에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이승조 재경본부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유지한 차량아키텍처&인테그레이션센터장 겸 자율주행개발센터장이 참석한다.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한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26년부터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한다.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엔트리 모델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 모델 등 18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는 현재보다 하이브리드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철수한다.신라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는 임대료 인하를 두고 법원 조정신청까지 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호텔신라는 18일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호텔신라는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 운영 가치가 청산 가치보다 적다고 판단된다"며 "단기적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회사 전체의 재무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인천공항은 2023년 기존 고정 임차료에서 공항 이용객 수와 연동해 임대료를 책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입국하는 고객이 늘어나도 면세점 구매는 감소하면서, 신라면세점은 매출은 줄어드는데 임대료는 오르는 상황에 놓였다.호텔신라는 별도 자료를 내고 "신라면세점은 매달 60억~80원 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방한 외국인 수가 증가하면서 적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 소송 기간과 결과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2023년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 운영 계약을 맺은 신라면세점은 소비자의 구매력 감소와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과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10월22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프로젝트 무한은 공개 이후 곧바로 정식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월22일 온라인 행사를 열고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한다.프로젝트 무한은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한 XR 헤드셋이다. 소니의 고해상도 올레도스(OLEDo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이 운영체제(OS)로 구동된다.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 2세대 제품이 탑재된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은 7월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프로젝트 무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프로젝트 무한의 초기 생산량은 10만 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최소 250만 원에서 400만 원 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애플의 XR 기기 '비전프로'는 비싼 가격과 오래 착용하기 힘든 무게, 한정된 콘텐츠 등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SK하이닉스가 내년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에서도 엔비디아의 최대 공급사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HBM4에서 앞선 D램 공정과 첨단 4나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을 활용하는 삼성전자는 엔비디아가 요구하는 높은 속도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분석됐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8일 SK하이닉스가 HBM4 초기 양산 단계에서 최대 공급업체로서의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트렌드포스 측은 "2026년 엔비디아의 HBM4 공급 점유율 전망을 살펴보면, 2024~2025년의 탄탄한 파트너십과 기술 성숙도, 신뢰성, 그리고 생산 규모를 고려할 때, SK하이닉스가 내년에도 여전히 지배적 공급업체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엔비디아는 AMD가 내년 출시할 'MI450 헬리오스'와 성능 격차를 벌리기 위해 HBM4의 핀당 속도를 10Gbps(초당 기가비트)로 상향해 줄 것을 메모리반도체 업체에 요청했다.삼성전자는 HBM4의 핵심인 '로직다이' 제작에 4나노 첨단 공정을 활용해 엔비디아의

완공 1년 앞당겨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조기 발주' 필요성에 LS전선·LS마린솔루션 주목

정부가 최근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반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1단계 완공 목표를 2031년에서 2030년으로 1년 앞당기면서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8일 전선 업계에 따르면 총 440km 길이의 해저케이블이 투입되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가 2030년 완공을 위해 늦어도 2026년 상반기에는 발주를 완료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1단계 사업은 전북 새만금지구에서 경기 화성시까지 약 220km 구간에 해저케이블 왕복 2회선을 설치, 총 2GW급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전선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초고압 직류송전(HVDC) 프로젝트는 입찰 공고 후 해양 조사, 자재 수급, 생산·테스트, 운송과 포설까지 최소 4~5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글로벌 HVDC 시장은 케이블과 변환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소수에 그친다. 이에 따라 납기 지연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전 세계 전력 인프라 투자까지 급증하면서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실제로 영국 이스턴 그린링크 1단계(2029년 완공 예정) 사업은 2024년 공사에 착수했으며, 2033년 완공 예정인 4단계 사업도 현재 사업자 선정을 마쳤다.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사임까지 포함해서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진행한 해킹 사태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저를 포함해서 충분히 시장에서 납득할 만한 수준의 인적 쇄신을 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조 사장은 "가장 큰 책임은 최고경영자(CEO)인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강조했다.롯데카드는 이날 최근 발생한 해킹 공격과 관련한 피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인적쇄신을 약속했는데 조 사장은 사태 수습 이후 본인의 직까지 건 것이다.이날 롯데카드가 발표한 해킹 공격 피해는 애초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롯데카드는 해킹 공격으로 297만 명의 고객 정보가 털렸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고객이 900만 명가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3명 중 1명꼴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이다.데이터 규모로 보면 200기가바이트(GB) 분량이다. 최초 보고된 1.7기가바이트의 100배도 훌쩍 넘는다.조좌진 사장은 삼성

미국 상원, 이번주 '우려 바이오기업' 거래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안 처리할 듯

미국 정치권이 조만간 중국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생물보안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됐다.18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생물보안법안 내용이 포함된 2026년 국방수권법안을 이번주 안에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됐다.생물보안법안은 우려 바이오 기업으로 지정된 업체와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우려 바이오 기업 명단은 법안 시행 이후 1년 안에 공표되며 우려 바이오 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90일 안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현재 미국 상원에서는 2일부터 2026 국방수권법안 논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하원은 10일 중국 군사 및 정보 기관과 협력하는 대학 및 연구원에게 미국 연방의 과학 예산이 전달되는 것을 막는 'SAFE 연구법'이 포함된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켰다.SAFE 연구법의 주요 내용은 △국가 안보 위험을 초래하는 외국 적대국의 통제 기관과 협력하는 연구자에 대한 연방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 연구 자금 지원 금지 △국가 안보 위험을 초래하는 외국 적대국의 통제 기관과 협력하는 대학에 대한 국방부 자금 지원 금지 △외국 적대국의 협력, 여행 및 외국 적대국의 제휴에 대한 공개 강화 등을 담고 있

호텔신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 반납 결정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한다.호텔신라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호텔신라에 따르면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고객군의 구매력 감소로 손실이 누적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법원이 강제조정에 나섰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호텔신라는 결국 사업에서 철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호텔신라가 2024년 해당 구역에서 낸 매출은 4292억7337만 원이다. 호텔신라는 2026년 3월17일부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권역 영업을 중단한다.호텔신라는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부음] 김동근 부인

△고화영씨 별세, 김동근(전 국회의원) 부인상, 김종우·김종민·김은애·김은옥·김은경·김은정·김지은 모친상, 이은주 시모상, 조용호·정연재·이영민 장모상 = 17일, 빈소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2072-2091.

[인사] 한겨레신문사

한겨레신문사△경영관리본부 통합관리센터 부센터장 강동완 △경영관리본부 관리2팀장 박지훈 △경영관리본부 관리3팀장 김근영

산자부 "공급망 생태계 강화 등 K조선 지원책 조만간 공개"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2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조선·해양산업에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총 36명에게 정부 표창을 수여했다.조선해양의 날은 한국이 선박 수주 1000만 톤을 최초로 넘긴 1997년 9월15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산자부는 2004년부터 해마다 기념식을 열었다.김창용 한화오션 전무, 이일호 HD현대삼호 전무 등이 은탑산업훈장을, 한주석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문신학 산자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K조선이 과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7년만에 역대 최고치인 250억 달러 수출 기록했다"며 "전 세계 LNG운반선의 75%를 건조하는 등 한국 제조업의 대표주자로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이 다시 자리매김한 것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문 차관은 산자부가 올해 조선·해양플랜트 사업 지원을 위해 예산 2400억 원을 편성했으며, 주요 지원 현안을 소개했다.우선 암모니아·수소·전기 추진 선박, 자율운항 선박 등, LNG운반선을 이을 미래 조선산업 먹거리 확보 전략을 연말까지 마

한수원 올해 두 번째 시장개척단 활동 펼쳐, 10개 중소기업 일본 수출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의 일본 원전 및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한수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한수원KNP,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일본 현지에 파견한 협력 중소기업의 국내 원전·신재생 기자재 수출 지원에 필요한 시장개척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일본 시장개척단은 올해 새롭게 시작한 한수원 해외판로 지원사업인 '신밧드(SINBAD)'의 일환으로 해외 시장 개척 활동 및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기반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는 지난 6월 캐나다 시장개척단에 이은 두 번째 지원 활동으로 모두 10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했다.시장개척단은 16일 일본 3대 중공업 회사인 IHI 요코하마 공장을 방문해 원자력 관련 생산설비를 견학하고 조달부서와 납품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다른 기업의 일본 수출 경험 사례를 직접 듣고 토론하는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협력 중소기업이 일본 시장을 이해한 뒤 현지 맞춤형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한수원은 17일부터 18일까

태영건설 부천 부지 3천억 매각 추진 해명, "출자자 변경해 사업 계속 진행"

태영건설이 부천시 군부대 사업과 관련해 일부 언론의 보도와 달리 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태영건설은 18일 '부천시 군부대 현대화 및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별도의 지분 매각 없이, 출자자 변경을 통해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한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부천시 군부대 현대화 및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한 것이다.태영건설은 '부천시 군부대의 현대화(부대 이전)는 완료됐으며 도시개발사업(택지조성)은 신규출자자의 주관 하에 공동도급사로 참여할 예정'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상반기 카드 사용액에서 모바일 결제 비중 53.8%, 간편결제도 확대

2025년 상반기 카드 이용액이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모바일 지급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하루 평균 3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4천억 원)보다 3.7% 늘어났다.지급카드 이용규모 증가율은 2023년 하반기 4.2%, 2024년 상반기 3.9%, 2024년 하반기 4.3%에 이어 유사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급형태별로 보면 상반기 비대면결제는 일평균 1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 대면결제는 같은 기간 1.0% 증가했다.상반기 전체 이용규모 가운데 비대면 결제비중은 41.8%를 차지하며 지난해 41.0%보다 소폭 증가했다. 비대면지급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유형별로는 후불형(신용카드)와 직불형(체크카드ᐧ현금카드) 이용규모가 각각 4.1%, 2.1% 증가했다.선불형 이용규모는 일부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자가 카드사에서 전자금융업자로 변경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재명 "민주주의라고 하면 '아테네' 떠올리듯 '서울'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유명 정치철학자를 접견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을 뽐냈다.이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를 접견해 '우리가 교과서상에서 민주주의라고 하면 아테네를 떠올리는데 많은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대한민국 서울을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센델 교수는저서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이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추상적인 이념의 문제가 아닌 현실적 문제라는 점을 짚었다.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나 정의, 평화가 일상과 동떨어진 이상적인 가치나 이념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현실적인 이익이라는 점을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마이클 샌델 교수의 '평화 배당' 개념에 주목했다.샌델 교수가 주장한 '평화 배당'은 평화를 단순한 비용이나 손실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 이익으로 보는 개념이다.이 대통령은 '샌델 교수가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국회 앞에서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금감원 비대위는 "금감원 직원들의 반대는 권한 확대를 위한 조직 이기주의나 밥그릇 싸움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통합 금융감독체계를 해체하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은 오히려 소비자 보호를 약화시킬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비대위는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의 분리, 금융소비자 보호는 껍데기만 있는 그럴싸한 구호에 불과하다"며 "실상은 기관장 자리 나눠먹기를 위한 금감원 해체이며 공공기관 지정이라는 목줄을 채워 금융감독을 금융정책에 더 예속시키려는 불순한 획책"이라고 비판했다.정부의 조직개편안은 현재 금감원 산하에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격상, 신설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비대위는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과 영업행위 감독, 금융소비자 보호 등 업무를 인위적

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생산 4억 도즈 넘어, "물량 기준 국내 점유율 1위"

녹십자(GC녹십자)가 독감백신 '지씨플루'를 4억 도즈(1회 주사 투여량) 이상 생산했다.녹십자는 18일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누적 생산량이 4억 도즈를 넘어섰다며"생산 물량 기준으로 국내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고밝혔다.1도즈는 성인 1회 접종 분량으로 이는 전 세계 4억 명이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과 마찬가지다.독감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계절 유행이 뚜렷한 국가에서는 매년 겨울에 확산된다.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4분기에 유행이 집중돼 GC녹십자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3분기부터 독감백신을 출하하고 있다.남반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도 이어가고 있다.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남반구 입찰에서 12년째 다국적 제약사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녹십자는 전 세계 25개 나라에서 지씨플루 품목 허가를 획득해 60개 이상의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이인규 화순공장 본부장은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높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노란봉투법) 시행이 중대재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에서 노란봉투법 내용을 국민들에게 호도하고 있다는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국회에서 만들어진 법이 국민에게 오해 되지 않도록 주무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청 노동자가 원청과 교섭하게 되면 중대재해도 줄일 수 있기에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의 대다수가 하청기업의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하청기업 노동자가 직접 원청과 근로환경 개선 등을 논의한다면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노란봉투법이 노조의 불법적 파업을 허용해주는 법이라는 주장을 두고 '과도한 우려'라고 바라봤다.김 장관은 "어느 정부도 불법을 용인하지 않는다"며 "안타깝게도 100인 미만 중소기업의 노조 조직 비율은 1%에 불과하기 때문에 원청이 1년 12달 내내 하청 노조와

오리온-수협중앙회,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 '오리온수협' 10월 설립하기로

오리온과 수협중앙회가 10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오리온은 18일 수협중앙회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지분율 각각 50%로 자본금 모두 600억 원을 출자해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한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수산물 공급 능력과 글로벌 제조·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세계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수협이 마른김 등 수산물 원물을 오리온수협에 공급하면 오리온수협은 이를 활용해 완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한다. 오리온은 식품 가공 능력과 마케팅·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의 브랜드화와 국내외 판매를 수행한다.두 회사는 첫 번째 사업으로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 생산을 시작하며 앞으로 수산물을 활용한 스낵류 등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미김 공장을 국내외에 올해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날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원물 위주 유통을 넘어 가공·브랜드화·수출까지 아우르는 김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수산물 산업 선진화의 시발점이 되도록 글로벌 식품기업인 오리온과 전략적 협업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참여하는 아시아 기업이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알래스카-아시아 뱃길이 중동을 돌아올 때보다 거리가 짧아 운송비를 줄일 수 있고 사전에 장기 계약을 맺으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증권사는 전망했다.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알래스카는 지리적으로 한국에 가장 가까운 북미 LNG 공급처로 걸프 연안 대비 항로 거리가 약 30% 짧아 운송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황 연구원은 이어 "알래스카 LNG는 지금까지 인프라 개발이 늦어 장기 '오프테이크'로 계약하면 협상 측면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오프테이크는 구매자가 생산 전부터 물량을 사전에 구매하기로 약속하는 방식이다.알래스카 사업은 북부 노스슬로프에서 남부 니키스키까지 1300㎞에 이르는 파이프라인과 가스 처리, 액화시설을 건설해 LNG를 수출하려는 사업이다.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1일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필요",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영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재생에너지와 원자력뿐 아니라 화석연료인 천연가스 활용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17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젠슨 황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영국이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과정에서 전력 공급 부족에 따른 한계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젠슨 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순방에 동행하고 있다.그는 "영국이 새 산업을 육성하는 데 에너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며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이외에 가스터빈이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친환경 에너지로 인공지능 인프라에 필요한 전력을 조달하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 활용도 필수적이라는 의미다.그는 "영국이 전기 요금과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풍력과 태양광, 원자력 발전뿐 아니라 더 많은 전력을 확보하려는 강력한 동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천연가스 생산 규제를 추진하는 영국 정부의 정책에 부정적 평가를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0%(47.90포인트) 오른 3461.30으로 장을 마감했다.17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0.25%포인트) 인하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838억 원어치와 430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8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SK하이닉스(5.85%) 삼성전자(2.94%) 삼성전자우(2.71%) 등 반도체주가 크게 오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29%) 현대차(1.16%) 기아(1.09%) 삼성바이오로직스(0.88%)까지 모두 7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HD현대중공업(-1.28%) KB금융(-0.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8%) 등 3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7%(11.58포인트) 오른 857.11로 마감했다.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

한전 미국 원자력 에너지 학술회의 참여, 현지 원전시장 진출 발판 마련

한국전력공사가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섰다.한전은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원자력 에너지 학술회의 및 엑스포(NECX 2025)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한전은 미국 원전시장 진출 의지를 표명하고 현지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학술회의는 미국 원자력학회(ANS)와 원자력협회(NEI)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미국 전력회사, 설계 및 시공사, 규제기관,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국 원전 정책과 신규 원전시장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전은 미국 주요 개발사인 더뉴클리어컴퍼니(TNC) 등 대형 전력회사와 면담을 갖고 원전사업 개발·건설·운영·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외에도 한전은 11일부터 12일까지 웨스팅하우스와 '기술교류 워크숍'을 공동 개최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원전사업 협력방안과 상호 경험을 공유했다.이번 워크숍은 최근 확대되는 세계 원전시장에 대응하고 한미 원전 동맹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차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업무협약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 관련 스타트업과 협력하기로 했다.18일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판로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업은 국내 자율주행 활성화를 위해 협력과제를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의 핵심은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안전관리 시스템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차량 연동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수행 △국내 자율주행 기술 우선도입에 기반한 사업기회 공동 발굴 추진 △자율주행차량 제작 및 공급 등이다.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약 100여대 이상의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차량 기반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2026년 말까지 'ROii' 10대를 정부, 공공기관 및 운송사업자 등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ROii 는 국산화율이 90%가 넘는 한국형 레벨 4 자율주행자동차다.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상용

민주당 경제형벌합리화 TF "배임죄 합리화 등 1차 추진과제 9월 안에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9월 안에 기업인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형벌과 민사적 책임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우선 추진 과제를 마련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배임죄 개정, 민생경제 형벌 합리화, 과도한 행정처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TF 단장을 맡고 있는 권칠승 민주당 의원은 배임죄를 두고 "추상적이고 막연한 구성 요건으로 인해 기업들의 경영 판단을 위축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며 "당정 협의를 거쳐 이달 중 1차 추진 과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배임죄 개정을 놓고 폐지, 판례에 따라 '경영 판단 배임죄 제외' 원칙을 명확히 하는 방안, 대체 입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보였다.권 의원은 "배임죄의 개정은 필요하나 한편으로 배임죄가 기업 구성원의 일탈을 방지하는 기능을 해왔다는 현장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며 "균형적 시각을 바탕으로 이른 시일 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권 의원은 &ldq

KAI, AI 기반 회전익 항공기 무인 자율전투체계 청사진 공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2025년도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전익 무인자율전투체계(RoMACS) 청사진을 발표하였다고 18일 밝혔다.학술대회에는 KAI, 방위사업청, 육군, 시콜스키, 엘빗, 코난, KARI, 서울대 등 국내외 산·학·연·군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이날 특별 세션에서는 회전익 항공기의 무인화 방향, 개발과 인공지능 파일럿(AI Pilot) 기술, 자율비행 시스템 설계 제어, 무인화와 지능화를 뒷받침할 핵심기술과 운용 개념 등의 기술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KAI는 한국 국군의 비전인 'AI기반 자율전투체계 구축'의 해법으로 소형무장헬기(LAH) 무인화를 통한 회전익 자율비행 시스템 개발의 개념을 제시했다.KAI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술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미래형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한국형 유

이재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이제 '국장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 생기도록"

이재명 대통령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만나 자본시장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말을 빨리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코스피 3천 시대 진입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제가 (대선) 후보 때 주식시장 정상화를 통해서 정권 교체만 해도 주가지수가 3000은 넘길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 그렇게 돼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그는 국민들의 주요 투자 대상을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돈은 많이 생겼는데 그 돈이 어디에 쓰이고 있느냐 하면 주로 지금까지는 부동산 투자, 투기에 집중된 측면이 있는데 이게 국가 경제를 매우 불안정하게 하는 것 같다'며 '국민들께 유효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주식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지금도 여전하고 약간의 성과는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정상화의 중요성

광진 워커힐 아파트 재건축 속도 내나, 1020세대 확대 계획 설명회 열려

1978년 국내 최고가로 분양된 워커힐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18일 워커힐아파트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기획설계업체 해안건축은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아파트에서 주민 대상 설명회를 진행한다.워커힐아파트는 1978년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선수촌으로 쓰였던 곳으로 시공 당시 최고급 아파트로 지어진 뒤 일반분양됐다.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높이 최고 13층, 14개동, 576세대 규모 단지로 SK에코플랜트 전신 선경종합건설이 준공했다. 1단지와 2단지로 나뉘어져 있다.해안건축은 기존 576세대를 1020세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이날 설명회에서 소개한다. 재건축 단지는 9개동, 최고 28층 규모로 조성되며 용적률은 108%에서 185%로 높아진다.워커힐아파트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1차와 2차 아파트를 통합해 전체 단지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체로 1차와 2차 아파트 주민이 모여 2018년에 만들어졌다.서울시는 그동안 워커힐 1차와 2차 단지의 통합 재건축 방침을 유지했만 2차 단지는 자연녹지지역으로 묶어둬 단지 내에서는 분리 재건축 움직임도 있었다.위원회는 자연녹지 규제로 1차 아파트만 단독 재

광주은행 소상공인 대상 10억 원 특별출연, 고병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JB금융 광주은행이 지역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광주은행은 18일 광주광역시 광주은행 본점에서 '따숨희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목표로 10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삼아 특례보증을 600억 원 규모로 공급한다.지원 대상은 광주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다. 업체당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7년 이내로 모든 광주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특별보증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하반기 MMORPG 대전 '활활', 넷마블 '뱀피르' 초기흥행에 컴투스·엔씨소프트 반격 준비

넷마블이 내놓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가 출시 초기 흥행하면서 청신호를 켰다. 컴투스와 드림에이지, 엔씨소프트도 연달아 대형 신작을 내놓으며 뱀피르 추격에 나선다.MMORPG는 투입하는 개발비가 높은 데다 이용자 충성도가 높아 '선점 효과'가 특히 중요한 장르로 꼽힌다. 올해 하반기 MMORPG 신작들이 게임 업계의 최대 격전지로 주목되는 이유다.18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8월26일 출시된 넷마블의 뱀파이어 테마 MMORPG '뱀피르'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나란히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뱀피르는 출시 8시간 만에 앱스토어 1위, 9일 만에 구글플레이 1위에 오르며 양대 마켓을 석권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장기 흥행 조짐으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뱀피르가 초기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초기 하루 매출은 30억 원대, 현재는 20억 원대 매출을 기록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훈풍' SK하이닉스 5%대 상승, 코스닥 이오테크닉스 11%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8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SK하이닉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85% 오른 35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35만7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Who Is?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미당 서정주의 마지막 제자, 불교 세계관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 주력 [2025년]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Who Is?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경제 책사, '공정경제' 확립 의지 [2025년]

김광일 필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김광일 필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SDI 출신 배터리 업계 진화 주도한 엔지니어,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톱기업 목표 [2025년]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이사 Who Is?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이사

기술력·실행력 갖춘 연구자 출신, 임상 성과 확보·파이프라인 확장 과제 [2025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오늘Who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호건설 공공주택 시장서 수주 질주, 조완석 높은 부채비율 개선 과제 안아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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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논란 여파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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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알파벳카드' 11년 만의 귀환, 정태영 다시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했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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