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한글과컴퓨터 AI 앞세워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 금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채비를 하고 있다.일본 금융 회사로의 AI 솔루션 판매가 확대되면 국내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수익원을 확대하려는 한컴의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7일 정보통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한컴은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과 금융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은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UI은행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금융 지주사다.두 회사의 합작법인은 내년 상반기 중 설립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김 대표는 한컴이 투자한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와 공동 개발한 기술을 앞세워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일본 금융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이에 AI 기반 안면인식 솔루션 '한컴오스'를 핵심 제품으로 내세우고, AI 문서인식과 전자서명 기술도 함께 선보여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번 합작법인은 일본 현지 기반을 통해 AI 솔루션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연말로 들어서며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분할 매수·장기 보유' 전략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이에 일정 금액만큼 가상자산을 정기적으로 자동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적립식 투자는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익숙한 주식 시장에서 이미 사용돼 온 방식이기에 가상자산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된다.7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를 이용할 수 있다.적립식 자동투자는 이용자가 원하는 가상자산을 선택해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정한 금액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정기 주문을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투자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기 가격 변동 부담을 줄이고 장기 매입 단가를 평준화하는 정기 투자 방식을 시도할 수 있다.일부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에 관심은 있지만 기존 금융 경험과 다른 투자 방식처럼 보여 진입을 주저한다고 파악됐다.시장에서는 이런 투자자라도 일정 금액을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큰 눈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을 맞아 겨울 대비를 다시 점검할 때가 됐다.이번 겨울은 평년 수준의 기온 속에서도 기습 추위와 지역적 대설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기상청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이에 폭설·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체계를 서둘러 마련하고 있다.7일 '대설'을 맞아 올해 겨울 날씨 전망과 정부의 눈 피해 방지 대책에 눈길을 끈다. 매년 겨울 폭설 피해가 이어진 만큼 정부도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지난 4일 퇴근길 서울과 경기 곳곳에 시간당 5cm 이상 눈이 쏟아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첫눈이 폭설로 온 데다, 퇴근길과 겹쳐 제설 장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은 곳이 많았다.늦어진 제설 작업 탓에 경기 의정부와 의왕 등에서는 시민들이 터널과 도로에 7시간 넘게 갇혀 있기도 했다.다만 기상청은 당시 처음으로 '대설 재난문자'를 보냈다.기상청은 지난 1일 수도권과 대전·세종을 포함한 충남권, 전북 등을 대상으로 대설 재난문자 시범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4일 폭설을 맞아 처음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프리미엄과 라면. 어쩐지 잘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다.60여 년 국내 라면 역사에서 프리미엄 라면이 본격 출시된 건 10여 년이 채 되지 않았다. 오래토록 부담 없는 한 끼의 대명사였던 라면의 고급화 전략을 펼치는 일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전에 비해 소득 수준은 크게 높아졌지만, 그렇다고 해도 주 평균 하나 먹던 라면을 2개를 먹지는 않는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제품 고급화를 통한 질적 성장은 라면 업계의 해묵은 공통 과제로 떠올랐다.7일 관련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양식품과 오뚜기는 최근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삼양식품은 최근 삼양 브랜드의 첫 프리미엄 제품 '삼양1963' 내놓고 내수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양1963'은 팜유보다 두 배가량 비싼 소기름으로 면을 튀기고 제조 단가가 높은 동결건조공법·후첨 방식의 후레이크와 액상스프를 적용했다. 가격은 1봉당 1538원으로 기존 대표 국물라면 제품 '삼양라면'의 2배에 이른다.오뚜기는 지난달 프리미엄 라면 제품 '제주똣똣라면'을 기존 제주 기념품숍과 온라인에서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확대 출시했다. 제주똣똣라면은 진라면의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클래시스가 브라질 최대 미용 의료기기 유통사를 인수하며 남미시장을 직영 체제로 전환한다.일본에 이어 브라질까지 핵심 해외시장을 직접 관리하게 되면서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이사의 글로벌 전략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7일 클래시스 안팎에 따르면 2026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국가를 직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매출 규모 확대와 수익성 개선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기 때문이다.클래시스는 앞서 10월 말 182억 원을 들여 남미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EBD) 전문 유통그룹 JL헬스를 인수하기로 했다. JL헬스는 브라질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최대 유통기업인 메드시스템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이번 인수는 현지 유통사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판매가격과 마케팅을 직접 통제하며 남미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에서 추진했다.브라질은 2024년 기준 클래시스의 해외 매출 1위 시장이다. 클래시스의 2024년 해외 매출은 브라질이 469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태국(220억 원)과 일본(142억 원)이 뒤를 잇고 있다.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자신의 전문 분야인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회복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이번 인사를 계기로 박 부회장은 저탄소 기술 개발과 친환경 플랜트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에도 더욱 힘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업황이 바닥을 지나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박 부회장에게는 수익성 개선에 이어 외형 확대까지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한국은행이 밝힌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자료에 따르면 건설투자가 0.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6분기 만에 역성장에서 벗어난 것으로 건설업 성장률도 2분기 -3.6%에서 3분기 0.7%로 반등했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역시 2026년부터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건설경기가 비록 제한적이지만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바라봤다.올해 건설투자는 9% 감소한 264조 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269조 원으로 2% 가량 소폭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러한 업황 변화가 DL이앤씨 실적 흐름에도 긍정적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특히 DL이앤씨가 20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익 1조 복귀각,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호황에 힘입어 2026년 영업이익 1조 원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내년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외에 '플리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판매도 늘리며 이익체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장 사장은 수요 확대에 발맞춰 MLCC와 카메라모듈 등 주요 사업의 설비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4일 IT부품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기가 내년부터 AI 슈퍼사이클에 올라타면서 역대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최근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AI 투자 확대는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MLCC 공급 부족으로도 이어지고 있다.삼성전기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과 가전 등 IT기기에 전방위로 탑재된다. 게다가 AI 데이터센터에는 일반 서버 대비 훨씬 더 많은 양의 MLCC가 요구된다.AI 서버는 전력 소모량이 크고 전원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더 높은 안정성이 필요하다.엔비디아 &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우리로 넘어와."시중은행들이 연말 성수기를 맞아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4대 은행은 각각 스타 광고모델을 앞세우고 인공지능(AI) 투자서비스 소개, 수익률 홍보 등에 나서면서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새해 퇴직연금 현물이전이나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한 연금계좌 추가납입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이벤트도 많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퇴직연금 광고를 새롭게 내놓고 관련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올해 연말 시즌이 되자 새로운 퇴직연금 광고를 앞다퉈 내놨다.국민은행은 최근 TV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OTT 등에 배우 박은빈이 출연하는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를 공개했다. 개인형퇴직연금(IRP)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경쟁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신한은행은 올해 9월 그룹 광고모델로 합류한 배우 박보검을 앞세웠다.신한은행은 '전문가의 관리가 수익률의 차이'라

삼성E&A 남궁홍 그룹 신뢰 재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삼성E&A가 매출 비중 측면에서 그룹사 발주 축소와 화공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이전과는 양상이 나타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은 사실상 연임을 눈앞에 두며 그룹 신뢰를 재확인한 만큼 그동안 힘써온 그룹 발주 이외 화공 분야에서 삼성E&A의 자생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7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종합하면 삼성E&A의 가장 큰 매출원은 지난 6월말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사우디아람코로 뒤바뀌었다.이전까지 줄곧 가장 큰 고객으로 자리잡았던 삼성전자는 6월말부터 매출비중 기준 2위로 내려갔다.지난해 삼성E&A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8조 원 가량의 파딜리 프로젝트 공사액이 반영된 가운데 삼성그룹 투자가 지난해 전반적으로 위축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의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삼성그룹에서 건설을 맡은 삼성E&A와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계열사 물량에 크게 의존한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그룹 물량이 줄면서 지난해 3분기 대비 삼성E&A가 15.1%,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2.5% 줄었다.다만 시장에서는 사업 다각화를 이유로 두 회사를 향한 긍정적 전망이 지배적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을 필두로 한 주택사업과 소형모듈원자로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전 세계적 기온상승에 겨울 기온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기습 한파가 자주 찾아오고 있다.전문가들은 극지방에 차가운 공기가 뭉쳐있는 '북극 소용돌이'를 가두는 기류가 약해지면서 기습 한파가 자주 발생한다고 분석했다.7일 정부 기관 발표를 종합하면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최근 2025년 겨울 전망을 통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도 올해 10월 '한국 기후위기 평가 보고서 2025'를 통해 1973~2023년 기간 동안 한국의 한파일수는 유의미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3~4일 서울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기습 한파가 발생했다.겨울철 기온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갑작스러운 극한 한파가 몰아치는 원인으로는 북극 소용돌이가 지목됐다.북극 소용돌이란 북극 성층권에 갇혀 있는 찬 공기를 말한다. 영하 50~60도의 매우 찬 공기가 제트기류에 가로막혀 북극 상공에 격리된 채 순환하고 있어 북극 소용돌이라고 불린다.제트기류는 북극

[12월6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클리오 본업 부진에도 '건기식' 성장엔진, 한현옥 자본잠식상태에 '도피성 확장' 움직임 ●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FI 유치로 실탄 채워 아버지 숙원 풀까 ● 코웨이 급격한 매출 증가 '회계상 착각'인가, 늘어난 금융리스는 '양날의 검' ● 신한금융 진옥동 계열사 CEO 인사 쇄신에 방점, 비은행 강화 의지 뚜렷해졌다 ● SK이노 계열사 SK지오센트릭 사장 1년 만에 교체, 김종화 울산 석유화학 구조조정 총대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전국 법원장들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 왜곡죄 신설 법안 등의 위헌성이 크다고 주장했다.법원행정처장과 각급 법원 법원장 등 43명은 5일 오후 '2025년 정기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등 법안과 사법개혁안을 논의했다.대법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낸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장들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모았다고 밝혔다.법원장들은 입장문에서"위헌적 12·3 비상계엄이 국민과 국회의 적극적 노력으로 해제돼 헌정질서가 회복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비상계엄과 관련된 재판의 중요성과 국민의 지대한 관심과 우려를 엄중히 인식한다"고 전했다.그러나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등에는 부작용이 클 수 있다고 주장했다.법원장들은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법왜곡죄 신설 법안이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종국적으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해 위헌성이 크다"고 했다.이들은 이어 "향후 법안

10일 임시국회 소집, 필리버스터 중단법안·내란재판부 설치법안 대치 예상

여야가 임시국회에서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제430회 국회(임시회)를 2025년 12월10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에서 집회한다"고 공고했다.이번 임시국회 소집은 이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의원 165명의 명의로 집회요구서가 제출됐기 때문이다.정기국회 마지막 일정은 9일까지였으나 임시국회 일정에 따라 10일에도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법 개정안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사법개혁안'의 연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법안의 부당함을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조혜경 기자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한양대학교가 재단 한양학원이 3천억 원짜리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5일 입장문을 내고 "'한양대학교 재단이 매물로 나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이 총장은 재단에 확인을 한 결과 외부 자본 유치, 이사진 교체, 재단 운영권 이전 등과 같은 내용은 공식 거론된 일이 없다고 전했다.또한 한양대학교 매각을 포함해 한양학원 운영 주체 변경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짚었다.재정적 이유로 한양대학교 운영에 문제가 발생할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이 총장은 "재단 측에 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 향후 회계연도에 대한 전입금 배정 계획이 안정적으로 확정돼 있다"며 "대학의 재정운영, 교육·연구 투자, 교직원 인사·보수, 학생 학사 운영 및 지원 체계 전반에 어떠한 차질도 없음을 명확히 확인했다"고 말했다.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된 것을 두고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이 총장은 "이번 기사는 한양대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동문 등 많은 관계자들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신한라이프 버뮤다 보험사 아토라 주식 1970억 규모 취득, 지분율 1%

신한라이프가 해외 보험사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 신한라이프가 버뮤다 보험사 아토라(Athora Holding)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696만9697주를 취득한다고 5일 공시했다.취득금액은 모두 1970억1685만 원이며 이는 2024년 말 기준 신한라이프 자기자본의 2.8% 수준이다.주식 취득 뒤 신한라이프의 아토라 지분율은 1.00%가 된다.신한라이프는 지분 취득 목적이 '투자'라고 명시했다.아토라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 주요 보험 사업부를 두고 있다. 버뮤다에는 재보험 자회사 아토라라이프리의 본사가 있다. 조혜경 기자

신세계백화점, 한국ESG기준원 '2025 ESG 우수기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신세계백화점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 부문 최우수기업'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올바른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2003년부터 환경(E), 사회(S), 지배 구조(G) 3가지 부문에 걸쳐 기업들의 평가 등급을 발표해왔다.올해 KCGS는 코스피, 코스닥 상장 1024개사와 비상장 66개사를 더한 총 1090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신세계백화점은 통합된 ESG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 사회 공헌 · 중소 협력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지속 성장 가능한 ESG 경영 실천 모델을 보여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 신세계백화점이 펼친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는 △취약 계층 청소년 교육 지원 △시각장애 연주단 후원 △폐 유니폼 업사이클링 활동 △한국 브랜드 해

신세계면세점, 중국 알리바바 여행 플랫폼 '플리기'와 맞손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여행 플랫폼과 손잡고 외국인을 겨냥한 개인화 마케팅에 나선다.신세계면세점은 4일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방한 관광객 대상 쇼핑 혜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2016년 설립된 플리기는 중국 국내외 2만5천여 개 항공 노선과 전 세계 150만 개 이상의 호텔 제휴 상품, 8천 개가 넘는 테마파크·관광지 상품을 제공하는 중국 대표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리기 단일 플랫폼 제휴를 넘어 알리바바그룹 산하 기업들과의 연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협력 범위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리기 및 알리바바의 유료 멤버십인 88VIP 회원에게 등급별 멤버십과 전용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여행 단계별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고 플리기 고객이 '여행 전-방한 중–귀국 후&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동원그룹이 해운사 HMM 인수 작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동원그룹은 앞서 HMM 1차 인수전에서 크지 않은 인수가 차이로 하림그룹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매각 공고 전 선제적으로 HMM 인수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창업주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인수 재추진에 강한 의지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약 2년 동안 HMM의 기업가치는 기존 6조원 대에서 최대 10조 원까지 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남정 회장이 승진 뒤 첫 대형 인수를 성사시키고 창업주인 아버지의 숙원을 풀어낼 지 주목된다.5일 해운 업계 등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최근 HMM 2차 인수전을 대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그룹의 자금 동원 여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의 강력한 해운업 진출 의지를 갖고 검토 작업을 지시했고, 아들인 김남정 회장이 HMM 인수 관련 사항들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수산·식품·물류·항만 사업을 영위하는 동원그룹이 HMM 인수에 성공하면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된다.앞서 HMM은 지난해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6조4천억 원 규모 매각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포스코홀딩스는 2026년도 포스코그룹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인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체제 확립을 기반으로, 조직 내실을 공고히 하면서 해외투자 프로젝트의 실행과 경영실적 개선, 미래 경쟁력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번 임원인사는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과 중장기 사업전략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발표됐다.조직개편은 △안전조직 정비 △해외투자·디지털 전환(DX) 전담조직 신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주요 사업 가치사슬 강화 등에 방점이 찍혔다.그룹사 안전 강화를 위해 포스코가 '안전보건환경본부'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했다.또 포스코는 인도·미국 등에서 투자를 담당하는 '전략투자본부'도 신설했다. 전략투자본부는 △해외철강 투자 집행 △철강 투자 기획 △투자 설계 등을 수행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탐사·생산부터 저장·운송·발전에 이르는 가치사슬 강화를 위해 '에너지부문'을 신설했다.포스코이앤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코웨이가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 사용 기간이 긴 제품군으로 렌털 사업을 확장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이런 사업 확장으로 금융리스 계약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어, 내년 이후 금융리스의 조기 수익 인식 효과가 약해지면 실적 성장의 '진면목'이 드러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5일 렌털업계 말을 종합하면 코웨이는 최근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은 평균 사용 기간이 긴 제품군으로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지난해 연결 실적 4조 원들 돌파하는 등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이들 제품군은 사용기간이 긴 만큼 고객들도 계약 기간을 길게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계약 기간이 늘어나게 되면 회계상 렌탈 계약을 운용리스가 아닌 금융리스로 인식되게 된다.실제로 최근 코웨이의 전체 계약 가운데 금융리스의 비중은 크게 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운용리스의 계정과목인 매출채권의 장부금액은 2513억 원에 이르렀다.반면 금융리스의 계정과목인 금융리스채권은 4조3750억 원이었다. 2020년 말 기준 매출채권 3303억 원, 금융리스채권은 8877억 원이었다. 약 5년 만에 매출채권은 23.9% 줄고

정부 '애플' 고정밀 지도 반출 심사 또 연장, 신청서 보완기간 부여

정부가 애플에서 신청한 국내 고정밀 지도 반출 여부를 결정하는 시한을 추가로 연장했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5일 애플이 신청서 보완을 위한 기간을 요청함에 따라 신청서 보완 제출에 걸리는 만큼 처리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9월 애플의 반출 신청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고 처리 기간을 60일 연장했다.국토교통부는 향후 애플이 영상 보안처리, 좌표표시 제한, 국내 서버 설치 등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입장 등을 정리해 보완 신청서를 제출하면 국외반출 협의체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애플은 지난 6월 국토지리정보원에 5천 대 1 축적의 지도를 국외로 반출하도록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앞서 애플은 2023년 2월에도 지도 반출을 신청했으나 정부에서 국가 안보를 이유로 반출을 불허했다. 조승리 기자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신한금융지주가 자회사 2곳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신한금융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조직관리와 인재 육성 책임자로서 CEO의 역할, 절대적 이익이 아닌 성과의 질(質)이 중요하다"며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내부 혁신을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다.신한라이프 신임 사장 후보에는 천상영 신한금융 그룹재무부문 담당 부사장이 신규 추천됐다.천 부사장은 지주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장기간 담당해 그룹 사업라인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재무·회계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된다.또한 2024년 뒤 신한라이프 이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이사진과 임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다고도 전해진다.자경위 관계자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외형적으로 양호한 성과와 성장세를 이끌어왔다"면서도 "새로운 리더십으로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천상영 후보가 재무 및 경영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신한라이프를 보다 탄탄한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5일 '오!정말'이다.암 전이'12·3 내란 당시만 해도 내란·외환 수괴 피의자 윤석열 일부 부역자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갉아먹는 암덩어린 줄 알았는데 1년이 지난 지금 국민의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있는 게 명확하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암 덩어리를 전부 다 긁어내 다시는 내란·외환죄를 획책할 수 없도록 확실하게 처단해야 한다. 반성과 사죄가 없는 자들에게 남은 건 법적 책임과 처벌뿐이다. 내란 비호 정당에 남은 건 정당해산뿐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후 1년이 지났는데도 장동혁 당대표 등의 사과가 없는 것을 비판하며)만사현통'대통령실이 인사 청탁 당사자인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의 사표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상한가'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5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 주가가 정규거래 마감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현대모비스 주식은 전날보다 11.11%(3만1500원) 오른 31만5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389만2130주로 전날

휴젤, '제6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휴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해마다 국가 경제 발전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전년도 7월1일부터 당해 연도6월30일까지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휴젤은 해당 기간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이번 수상은2016년 2천만 불, 2017년 5천만 불, 2023년 7천만 불 수상에 이어 네 번째다.최근3년 동안 휴젤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은2022년53.4%, 2023년55.4% 2024년60.4%로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2025년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약64%로 집계됐다.장두현 휴젤 대표이사는 '휴젤의 주력 제품이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

하나금융그룹 '트래블로그' 가입자 1천만 명 돌파, 함영주 "차별화된 가치"

하나금융그룹 대표 해외여행 플랫폼 '트래블로그'가 1천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하나금융은 1일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2022년 7월18일 출시한 뒤 41개월 째 거둔 성과다. 앞서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는 100만 돌파까지 11개월, 500만 돌파까지 22개월이 소요됐다.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나금융 생활금융 플랫폼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가 무료 환전된다.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도 없다.트래블로그 환전금액은 4일 기준 모두 5조4천억 원을 넘겼다. 국내 금융권 환전 플랫폼 중 최다 금액이다.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은 34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4일 기준 손님들이 절감한 비용은 모두 3362억 원 규모다. 환전수수료 1925억 원, 해외결제·이용 수수료 면제 939억 원,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498억 원 등이다.함영주 하나금융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동절기 현장 안전 점검, 정경구 "근본적 안전 확보"

HDC현대산업개발이 겨울철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마산해양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은 마산만 일부를 매립해 약 63만㎡의 인공섬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 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연약지반 처리, 도로 및 수변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이날 점검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와 조흥봉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현장 점검단은 부지 내 도로, 산책로, 조형시설물의 시공 상태를 포함해 전체적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정 대표이사는 점검 과정에서 약 15년이라는 공사 기간 동안 힘써온 현장 근로자들의 고충을 들으며 준공까지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외에도 경영진은 대형 항만 공사 특성을 고려해 주요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안전한 시공 환경을 조성할 목적에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CEO는 "대형 인프라 공사는 사회 주요 기반 시설이 되는 것으로 안전 관리는 공사 과정뿐만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어져야 한다&rdqu

차바이오그룹-한화손보·한화생명, 헬스케어-보험 융합 업무협약 맺어

차바이오그룹이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과 손잡고헬스케어와 금융을 연계한 라이프케어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차바이오그룹은 4일(현지시각)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과 바이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금융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차바이오그룹(차바이오텍·차헬스케어·차AI헬스케어)의 의료·바이오 기술력 및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과 한화 금융·보험사의 사업 인프라를 결합해 보험과 헬스케어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신규 사업을 공동 발굴하기 위함이다.양측은 △여성 대상 프리미엄 웰니스·헬스케어 사업△보험고객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AI·데이터 기반 질환 조기케어 및 질병 예측 모델 △해외 보험-헬스케어 융합 신규 사업 등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곽봉석 DB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한국거래소는 5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곽봉석 DB증권 대표이사를 사외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곽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곽 신임 사외이사는 1969년생으로 진주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대한투자신탁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2005년 DB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DB증권에서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종합금융본부 총괄 상무보, PF사업부 겸 IB사업부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2022년 경영총괄 사장을 거쳐 2023년 3월 DB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박혜린 기자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코스피가 반등하며 4100선을 회복했다.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8%(71.54포인트) 오른 4100.05포인트로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 41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11월13일 이후 약 3주 만이다.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강한 수급이 지수를 끌어올렸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934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조152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개인투자자는 2조115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현대차(11.11%) LG에너지솔루션(3.90%) 삼성전자(3.14%) 기아(2.74%) 두산에너빌리티(1.52%) KB금융(1.48%) 삼성전자우(1.39%) HD현대중공업(1.33%) SK하이닉스(0.37%) 등 9개 종목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2.32%)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5.09포인트) 내린 924.74포인트로 마쳤다.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303억

현대건설 닥터나우와 업무협약, 입주민 전용 플랫폼서 비대면 진료 서비스

현대건설이 자체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힐스(my HILLS)'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건설은 지난 21일 국내 1위 비대면진료 플랫폼 기업 닥터나우와 '비대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건설은 마이힐스 앱에 닥터나우 서비스를 연동해 감기, 피부질환, 소아질환, 만성질환 등 일상적 건강 이슈에 입주민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에 더해 야간·주말까지 진료가 가능하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건강관리와 웰빙 목적의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닥터나우와 협업은 입주민이 집에서 일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건강관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4년 걸린 '다크앤다커' 분쟁 넥슨 판정승, 아이언메이스 영업비밀 침해로 코너에 몰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간 '다크 앤 다커' 표절 논란이 4년에 걸친 법적 공방 끝에 항소심까지 마무리되며 분쟁의 흐름이 대체로 정리되고 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넥슨이 판정승을 거둬 이번 사건의 법적 판단은 넥슨의 우세로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5부는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 및 전직 개발자 최 모 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저작권 침해금지 소송 항소심에서 1심보다 낮은 배상액을 인정했다. 배상액은1심에서 인정된 85억 원에서 57억6천만 원으로 낮아졌다.다만 1심보다 폭넓은 자료와 개발 산출물을 영업비밀로 인정하면서 침해 범위는 오히려 확대했다.1심에서 영업비밀로 인정되지 않았던 P3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데이터 소스, 빌드 파일, 일부 소스코드 등도 이번에는 영업비밀로 인정된 것이다. 넥슨 측은 "영업비밀 침해 범위가 확대된 점은 의미가 있지만 배상액이 낮아진 점은 아쉽다"는 입장을 냈다.넥슨의 저작권 침해 주장은 1심에 이어 이번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게임 분야에서 저작권 침해를 엄격하게 판단해 인정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업계 관계자는 &

무신사 서울시와 글로벌 K패션 브랜드 육성 맞손, 박준모 "유망 브랜드 발굴"

무신사가 K패션 브랜드 발굴을 위해 서울시와 손을 잡았다.무신사는 5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성수 N1 본사에서 서울시와 '서울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과 박준모 무신사 대표, 이혜인 서울패션허브 센터장, 서울시 소재 봉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차세대 K-패션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브랜딩 경험이 적은 중소 브랜드에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운영 브랜드 제품의 생산 일감도 연계한다.먼저 무신사와 서울시는 내년 초까지 유망 브랜드 30여 곳을 모집한다.서울시는 선발된 신진 브랜드를 위해 시제품 생산과 해외 지식재산권(IP) 출원 등을 돕는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판로 및 온라인 기획전 마케팅을 지원한다.서울시 소속의 샘플, 패턴, 봉제업체와 무신사 운영 브랜드를 연계하는 '일감 매칭'도 추진한다. 무신사가 운영 중인 브랜드가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이사 Who Is?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이사

호주 대체의학 아로마테라피서 영감 얻어 창업, 글로벌 유통채널 확장 주력 [2025년]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소탈하면서 자기관리 엄격한 1순위 승계후보, 경영능력 입증이 급선무 [2025년]

이희수 제주은행 행장 Who Is?

이희수 제주은행 행장

신한저축은행서 경영역량 인정 받아 발탁, 실적 정상화 · 은행 최초 ERP뱅킹 과제 [2025년]

안규백 국방부 장관 Who Is?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전문성 높은 문민 국방수장, 군 기강 확립과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 과제 [2025년]

최태원 오늘Who

최태원 "한국 AI 3강 하려면 7년간 인프라에 1400조 투자 필요" "AI버블 붕괴 우려는 과도"

SK이노 계열사 SK지오센트릭 사장 1년 만에 교체, 김종화 울산 석유화학 구조조정 총대 메다 오늘Who

SK이노 계열사 SK지오센트릭 사장 1년 만에 교체, 김종화 울산 석유화학 구조조정 총대 메다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오늘Who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코스맥스 OBM·배당 '쌍끌이 전략'으로 주주 붙들기, 이병만 경영 승계 '분수령' 넘을까 오늘Who

코스맥스 OBM·배당 '쌍끌이 전략'으로 주주 붙들기, 이병만 경영 승계 '분수령' 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