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31% '나빠질 것' 40%, 호남·40대만 긍정 전망 앞서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향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어떠할지 물은 결과 '좋아질 것' 31%, '나빠질 것' 40%, '비슷할 것' 25%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은 4%였다.지역별로 '좋아질 것'은 광주·전라(47%)에서만 '나빠질 것'을 앞섰다. 반면 '나빠질 것'은 대구·경북(50%)과 부산·울산·경남(46%), 인천·경기(44%), 서울(40%), 대전·세종·충청(37%)에서 '좋아질 것'을 앞섰다.연령별로는 '좋아질 것'이 40대(51%)에서만 '나빠질 것'을 앞섰다. 반면 '나빠질 것'은 20대(54%)와 60대(44%), 30대(42%), 70대 이상(40%)에서 '좋아질 것'을 앞섰다.50대(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6%)에서는 두 전망이 오차범위 안이었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좋아질 것' 31%, '나빠질 것' 3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