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보유 지분 4.54% 1조7천억에 매각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한화시스템은 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한화오션 보통주 1392만3011주를(발행주식수의 4.54% 규모) 4월6일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양수인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7곳이다.총 처분 규모는 1조7천억 원으로, 처분 뒤 한화시스템의 한화오션 지분율은 7.03%로 낮아진다.한화시스템은 처분목적을 "유동성과 전략적 투자재원 확보"라고 밝혔다.향후 한화시스템은 양수인들과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한다.기초자산은 양수대상인 한화오션 보통주 1392만3011주이며 기준 가격은 1주당 12만2100원이다. 기준 가격은 향후 양도가 이뤄지는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다시 산정된다.계약기간은 1년이며, 향후 양수인들이 한화오션 주식을 매도하면 기준 가격과 매도 가격의 차액을 한화시스템이 정산해주는 구조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