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국민연금기후행동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10년, 기후대응 소외는 여전"

국내에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의 기후대응을 위한 행동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국민연금기후행동, 경제개혁연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김윤 의원 등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과 국민연금 기후 스튜어드십 강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스튜어드십 코드란 기관투자자가 타인의 자산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투자한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자율지침이다.국내에 스튜어드십 코드가 처음 도입된 것은 2016년으로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국민연금은 2018년 7월에 스튜어드십 코드를 공식적으로 채택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장연주 기후솔루션 투자정책팀장은 '주요 15개국 중 기후·ESG 지침이 아예 없는 나라는 한국과 이탈리아뿐'이라며 '특히 한국은 분석 영역 전체에서 관련 조항이 부재한 유일한 국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영국과 일본 등 주요국은 이미 기후대응을

KT 31일 주총서 박윤영 대표 선임, 주총 직후 임원인사·조직개편 전망

박윤영 KT 대표이사 후보가 오는 31일 KT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된다.11일 KT에 따르면 회사는 31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후보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앞서 박 후보는 지난해 12월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결정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됐다.이번 주총에서는 박현진 KT밀리의서재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상정된다.박현진 후보는 KT 5G사업본부장, KT 커스터머부문 커스터머전략본부장, KT지니뮤직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이와 함께 김영한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윤종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근 고문,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서진석 전 EY한영 총괄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주총에 오른다.윤종수 후보는 사외이사 재선임 대상이며 김영한·권명숙·서진석 후보는 신규 선임이다.이날 주총에서는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사외이사 명칭 변경, 전자주주총회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 상향 등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도 함께 상정된다.박 후보가 그동안 미뤄왔던 KT 임원

SK하이닉스, 'CDP 코리아 어워드'서 13년 연속 명예의 전당 선정

SK하이닉스가 10일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대응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고, 수자원 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조재현 SK하이닉스 정책대응담당 부사장(가운데) 모습.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1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고, 수자원 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평가하고, 공개 플랫폼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SK하이닉스는 올해로 1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기업 가운데 최장 기간 수상 기록을 세웠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4년 연속 수상했다.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있다.강서원 기자

한국의 대미 투자 본격화 눈앞, 현대건설 원전 시공 첫 성과 기대 커진다

한국 정부가 미국과 맺은 무역 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 본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원전 건설이 대미 투자에서 유력 프로젝트로 거론되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현대건설이 첫 단추를 꿰며 국내 건설사들이 사업 기회를 잡을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1일 정치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국회는 오는 12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해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처리한다.대미투자특별법은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9일 전체회의를 통해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한 만큼 본회의도 무난하게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대미투자특별법이 발효되면 정부는 자본금 2조 원을 전액 출자해 대미 투자를 전담하는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한다.한미전략투자공사의 설립으로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구체적 투자 실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대미투자특별법의 처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에 "한국 입법부가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입법화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대미 투자 실행을 요구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1월 치러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적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중국 '무풍지대' 평가, 재생에너지로 자급체제 구축

중동 전쟁으로 원유를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주요 수입국인 중국은 이에 따른 악영향을 비교적 순조롭게 방어하고 있다.중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환 정책에 장기간 힘을 실어 에너지 자급체제를 강화한 성과가 중동 전쟁을 계기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블룸버그는 11일 "중국은 전 세계를 덮친 오일쇼크에 예상치 못한 무풍지대로 떠올랐다"며 "원유 최대 수입국임에도 다방면으로 방어 능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뒤 이어진 중동 전쟁에 중국 증시와 위안화, 채권 가치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블룸버그는 중국이 수 년에 걸쳐 재생에너지 중심의 공급망 강화 정책에 주력해 빠르게 성과를 거둔 일이 이러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국제유가는 중동 전쟁이 시작된 뒤 한때 배럴당 120달러까지 최대 65%에 이르는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원유 수입에 의존이 높은

해외 건설공사 장기 미수금 중동 집중, 이라크 가장 많고 이란은 5건·500억

국내 기업이 이란에서 대규모 건설공사를 진행하고도 1년 이상 받지 못한 돈이 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이란에서 대규모 건설공사를 하고 1년 이상 대금을 받지 못한 장기 미수금은 지난해 6월말 기준 약 3339만 달러(491억 원, 5건)으로 기록됐다.이란의 한 정유공장 개선 공사에서는 장기 미수금이 약 1297만 달러(190억 원)을 넘겼다. 이란 국영 건설사 발주 정유시설 증설 프로젝트에서도 약 1085만 달러(159억 원)의 장기 미수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장기 미수금이 발생한 곳을 중동 지역으로 넓히면 약 3억4393만 달러(약 5천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해외 전체 장기 미수금(4억9492만 달러)의 3분의 2 수준이다.국가별로 살펴보면 장기 미수금은 22개국에서 모두 46건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액수 기준 이라크(2억7544만 달러, 4건)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4621만 달러, 2건), 베트남(3681만 달러, 8건) 등이 뒤를 이었다.이종욱 의

영국 기후위 "에너지 위기 한 번으로 발생하는 충격, 탄소중립 이행 비용보다 커"

중동전쟁과 같은 에너지 위기 한 번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타격이 탄소중립에 이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현지시각) 가디언은 영국 기후변화위원회(CCC)가 재생에너지, 전기차, 히트펌프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영국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없애버리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놨다고 보도했다.기후위에 따르면 영국이 탄소중립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매년 약 40억 파운드, 2050년까지 합계 1천억 파운드(약 190조 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화석연료 가격 급등으로 영국이 지출해야 했던 에너지 관련 비용과 거의 동등한 금액이다.나이젤 토핑 기후위원장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탄소중립 이행 비용은 감당 가능한 수준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화석연료 공급 부족과 기후위기 영향으로부터 보호해줄 것'이라며 '현재 세계 정세를 고려할 때 영국이 불안정한 해외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낭비가 적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영국 개혁당과 이에 연계된 싱크탱크 등 우익 세력들은 탄소중

셀트리온 "램시마IV 액상 제형으로 덴마크 노르웨이 국가 입찰에서 수주 성공"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액상 제형 출시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인플릭시맙 국가 입찰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액상 제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현지 법인은 지난해 11월 램시마IV(성분명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의 유럽 허가 획득 이후 주요 국가 입찰을 통해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제반 업무를 준비해왔다.노르웨이에서는 낙찰 직후 판매가 시작돼 2028년 1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노르웨이 인플릭시맙 IV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램시마 액상 제형은 기존 램시마IV(100mg 동결건조 제형)·램시마SC에 더해 의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선택지를 확장한 제품이다.유럽 의료 현장은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보관 및 관리하고 조제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다용량 액상 제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셀트리온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램시마 350mg 액상

[현장] K배터리 미래 먹거리는 ESS·로봇·UAM, LG 'AX' 삼성 '각형 전고체' SK '안전'에 기술 방점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로 침체에 빠진 'K배터리' 3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새로운 배터리 수요처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다만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들의 배터리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06'의 부대행사로 열린 '더 배터리 콘퍼런스 2026'에서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 부사장,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CTO) 등 배터리 3사의 최고기술책임자들은 각사의 차세대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을 발표했다.가장 먼저 연사로 나선 LG에너지솔루션의 김제영 CTO는 회사의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시간의 압축과 축적'이라는 표현으로 제시했다.지난 30년 간 타사 대비 압도적으로

1분기 D램 50% 낸드 90% 급등, 스마트폰 원가 상승으로 가격 인상 불가피

2026년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50%, 90%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부품원가 상승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는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50% 이상 상승, 낸드 가격은 전분기 대비 90% 이상 상승하며 모바일 메모리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메모리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스마트폰 부품원가 비용 구조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특히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충격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보급형 스마트폰(도매가격 200달러 이하)은 다른 부품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6GB LPDDR4X + 128GB eMMC' 메모리 구성 기준, 2026년 1분기 총 부품원가 비용이 전분기 대비 25%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전체 부품원가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43%까지 늘어난다.샹하오 바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급등은 스마트폰 부품원가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

한수원 체코 두코바니 원전 파트너와 맞손, 유럽서 청정수소 사업 기회 모색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최대 에너지기업과 손잡고 유럽에서 청정수소 사업 기회를 찾는다.한수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체코 현지에서 체코전력공사와 청정수소 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체코전력공사는 체코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현지 전력 생산의 약 70%를 맡고 있다.두코바니 원전 4기와 테믈린 원전 2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수원과는 두코바니 원전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서 협력하고 있다.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한 원전 운영 역량과 수소 기술을 토대로 유럽 청정수소 시장에서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한다.세부적으로는 △저탄소 수소 및 재생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발전 이퓨얼(e-fuel) 생산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안전 등 모든 주기의 수소 기술 개발 △정책과 규제, 기술, 시장 변화 대응 정보 교류 등이 협약에 담겼다.한수원은 특히 원전 기반의 안정적 전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 모델을 중심으로 체코 내 실증사업과 사업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공영곤 한수원 수소

SK케미칼, 골관절염 고용량 치료제 '조인스에프정' 출시

SK케미칼이 천연물 의약품 '조인스'의 고용량 제품을 선보였다.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의 주성분 함량을 높인 '조인스에프정 300mg'(이하 조인스F)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조인스F는 200mg으로 출시된 '조인스'의 성분 용량을 1.5배, 300mg으로 늘린 제품이다.일반적인 하루 복용량은 600mg으로 기존 1일 3회 복용이 필요했던 '조인스'와 달리 새 제품은 하루 2회 복용이 가능해졌다.신체 노화로 발병하는 골관절염 질환 특성 상 증상 관리를 위해 장기간 약 복용이 필요한 환자가 대다수다.약값에 대한 환자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달 1일 급여 등재된 고용량 조인스F의 약가 상한 금액은 488원이다.용법·용량 기준으로 조인스에프정 300mg의 일일 약가는 976원으로, 조인스정 200mg의 1일 약가 1170원보다 약 16% 부담이 줄어든다.조인스F는 함량을 높였음에도 정제의 크기 증가는 기존 대비 약 5~10% 수준

[중동 영토확장 비상⑤] LG전자 이란 전쟁에 '글로벌 사우스' 공략 차질빚나, 류재철 해외경영 위기관리 시험대

<편집자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이 주변 국가를 상대로 군사 대응을 확대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국제유가가 치솟고, 글로벌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번 전쟁이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태세다. 최근 중동이 대규모 인프라와 산업 투자에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면서 한국 기업들도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왔다. 그러나 전쟁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이러한 전략에도 변수가 떠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중동 지역에서 사업 확장에 나섰던 주요 기업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이번 사태가 기업들의 중장기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법인 최다' 삼성그룹 주말 긴급회의, 이재용 AI·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변수에 초긴장

EU '원전 축소는 실패' 인정, K원전 유럽 SMR 영토 확장 기회 잡는다

유럽연합(EU)이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정 상황을 맞아 원자력 발전 비중을 축소하려던 기존 전략을 실패라 인정하고 방향을 선회하려 한다.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한국 원전 관련 기업은 유럽에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사업 확장을 노리고 있는데 유럽의 '원전 부활' 바람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상회의에서 "원전 축소는 전략적 실패"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EU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회원국인 독일이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받아 원전 비중을 축소했다.이에 유럽 전력 생산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약 3분의 1에서 현재 약 15%로 반토막이 났다.그런데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올해 중동 전쟁까지 지정학 리스크

쿠팡 "경실련 제기 '전관 카르텔' 의혹 유감,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의문"

쿠팡이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된 '전관 카르텔' 의혹을 반박했다.쿠팡은 11일 "지난해 전체 채용 규모와 비교해 전관 출신 채용 비율은 주요 기업들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이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쿠팡은 기업분석 조사자료를 근거로 '지난 4년 동안 쿠팡의 퇴직공직자 채용 규모는 7번째에 불과하다'며 '이는 국내 주요 대기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덧붙였다.쿠팡은 경실련의 조사방식에 의문이 있다고 봤다.쿠팡은 '해당 조사는 직원 직급 부풀리기와 쿠팡 퇴사 후 공직 이동까지 전관 카르텔로 엮는 등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의문'이라며 '쿠팡 한 기업의 전현직 채용 규모만을 내세운 차별적 발표와 감사청구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경실련에 따르면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높은 재취업 승인율로 공직자들이 쿠팡에 재취업하는 것을 허용해왔다. 쿠팡이 최근 6년 동안 이점을 노리고 정부 인사를 대거 구축해 '전관 방어막'을 세웠다는 것이 경실련의 시각이다.공직자윤리위원회는 퇴직공직자 취업 제한 심사, 그리고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와 윤리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민주당 김지호 '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비판, "근거없이 대통령과 정성호 모욕 말라"

6·3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일각에서 제기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검찰개혁 거래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페이스북에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이라는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 떠돌며 정치적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치적 동지까지 매장하려는 행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공소취소 거래설은 장인수 전 MBC 기자가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부 고위 관계자가 검찰에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를 언급하면서 검찰개혁 방안을 완화했다는 주장이다.김 대변인은 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목숨을 건 단식을 하면서도 검찰에 굽히지 않았던 사람이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 대통령의 곁은 지켜온 인물로 공소취소 거래설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생명을 걸고 단식하던 상황에서도 검찰 조사를 받으며 검찰 권력에 굴복하지 않았던 사람이고 그 혹독한 시간 속에서도 끝까

미국 '마가'도 AI 전력난에 태양광 지지, 한화솔루션 김동관 정책 롤러코스터 해소 기대

한화솔루션을 지난해 괴롭힌 미국발 태양광 정책 롤러코스터가 올해 들어 안정될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층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부터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급증에 현실론으로 돌아서며 태양광에 우호적으로 뒤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도 지배 구조상 분기점을 맞아 올해는 미국발 정책 훈풍이란 '단비'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11일 미국태양광산업협회(SEIA)와 우드 맥켄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은 지난해 43GW가 새로 설치됐다.미국 전력망에 추가된 신규 발전설비 가운데서는 5년 연속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인데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더하면 비중은 79%에 이른다.한화솔루션 태양광부문의 주력 시장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 1년차에도 단단한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신재생에너지에 부정적이었고 지난해 한화솔루션은 이에 따른 정책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던 것과 사뭇 다른 양상이다.SEIA는 오히려 지난해 새로 설치된 태양광 설비의 3분의 2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주에서 건설됐다고 짚었다. 2025년 태양광 설치 상위 10개 주에는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공화당 강세 지역이 이

TSMC 파운드리 투자 '물량공세' 더 거세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메모리에도 긍정적

대만 TSMC가 반도체 파운드리와 패키징 설비 투자를 시장의 예측보다 더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글로벌 증권사들의 전망이 나온다.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과 인공지능(AI) 버블 위축이 반도체 수요 감소를 주도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TSMC가 분명하게 잠재우고 있다는 평가도 제시된다.대만 공상시보는 11일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TSMC의 투자 확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졌다"며 "특히 반도체 공장 클린룸 증설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고 보도했다.미세공정 반도체 설비 반입이나 전환 투자보다 클린룸 증설에 속도를 낸다는 것은 수 년 뒤에 반도체의 수요 물량 자체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다.모간스탠리는 TSMC의 반도체 장비 및 소재 협력사들의 현황을 점검한 결과 이러한 추세가 파악됐다며 2027년 말까지 12개의 신규 공장이 완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만뿐 아니라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구마모토에 신설되는 3나노 파운

최태원 SK 자사주 20% 소각에 사라진 '백기사' 카드, 2대주주 국민연금 경영권 방어 '핵' 떠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차 상법 개정에 맞춰 SK가 보유한 자사주 24.8% 가운데 20%를 소각하겠다는 결단을 내리면서, SK가 외부 '경영권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최 회장은 자사주 소각에 따라 우호세력에 자사주를 넘겨 경영권을 방어하는 이른바 '백기사' 전략을 더 이상 활용할 수 없게 됐다.이에 따라 SK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방어에서 SK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1일 재계 취재를 종합하면 SK그룹 지주사 SK가 발행주식 총수의 약 20%에 해당하는 자사주 1469만 주(10일 종가 기준 약 5조1575억 원)를 소각을 완료하면, 최태원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현재 25.4%에서 약 31.9%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발행주식 총수가 줄어듦으로써 SK 오너일가의 산술적 지분율은 늘어나는 것이다.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식수 감소로 SK 주주의 지분율은 이전보다 약 25% 증대되는 효과가 있다'며 '소각 규모와

삼성카드 현대 이어 신한 철옹성 깼다, 김이태 점유율 1위 향한 협업 확장 주목

삼성카드가 현대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의 상징적 파트너사와 협업하면서 제휴카드 시장 판도를 다시 한 번 흔들고 있다.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제휴 경쟁력 강화를 앞세워 국내 카드업계 순이익 1위를 넘어 점유율 1위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해 김이태 사장 취임 이후 제휴카드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 확장 행보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성카드는 지난주 메리어트인터내셔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십 혜택을 담은 특화 제휴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메리어트인터내셔널은 전세계 145개 국가에서, 30개 이상 브랜드와 9800개 이상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호텔기업이다.삼성카드의 이번 협약에 눈길을 가는 이유는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았다는 것 외에 또 있다.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신한카드의 상징적 제휴사였기 때문이다.신한카드는 2021년 메리어트인터내셔널과 제휴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이는 당시 국내 최초 호텔 멤버십 제휴 카드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메리어트 PLCC는 신한카

이마트 지배구조 단순화 속도, 한채양 정책 엇박자에도 유통업 변화 대응 먼저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최근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이는 주주들과 더 소통할 수 있는 '2차 공개매수'라는 카드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지배구조 개편에 고삐를 죄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한 사장의 행보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이마트의 사업 구조를 서둘러 효율적으로 정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쟁 심화에 대응해 체질을 개선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기반을 닦겠다는 것이다.11일 이마트의 최근 움직임을 종합하면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절차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이마트는 10일 공시를 통해 신세계푸드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식 교환 비율은 신세계푸드 1주당 이마트 0.5031313주로, 신세계푸드 기준시가에 3.0% 할증이 적용됐다.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 소액주주가 보유 주식을 이마트에 넘기고 그 대가로 이마트 자사주를 받는 구조다. 절차가 완료되면 신세계푸드는 이마트의 완

농협개혁위원회 '자체 개혁안' 마련, 강호동 "환골탈태해 신뢰 회복하겠다"

농협이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전반을 손보는 자체 개혁안을 수립했다.농협개혁위원회는 1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농협 운영 전반을 전면 재설계하는 내용을 담은 자체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혁안에는 △선거제도 개선 △인사 공정성 제고 △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강화 등 농협 운영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이 담겼다.중앙회장 선출방식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조합장 직선제와 이사회 호선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으며 일부 위원은 조합원 직선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어느 방식을 채택하더라도 회장 권한 축소 등 강력한 제도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중앙회장 선거에는 선거비용 보전 제도를 신설하는 등 정책 중심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금품 제공 등 불법 선거운동을 차단하기 위해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 시스템'도 도입한다.인사 시스템 개편도 추진한다. 퇴직 임직원의 재취업 가능 기간을 퇴직 후 1년으로 제한하고 임원 추천 과정에서 후보 공개 모집을 의무화한다.경제지주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는 중앙회 소속 위원 참여를 완전히

신협중앙회 고영철 회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 "조합 성장 뒷받침 역할 강화"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실시했다.신협중앙회는 조합 지원 기능과 조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3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고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중앙회 실행력을 높이고 조합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지키면서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말했다.우선 조직 효율화를 위해 유사 기능을 통합하고 조직구조를 재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 147개였던 직제를 123개로 축소하고 영역별 이사와 부문장 등 관리 체계도 함께 줄여 의사결정 효율성과 조직 운영의 기민성을 높였다.직무 담당관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국제협력담당관과 개인정보보호담당관, 자금세탁방지담당관을 두고 대외 협력과 디지털ᐧ준법 분야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조합 지원 기능도 확대했다. 기존 조합 지원 조직을 경영ᐧ여신ᐧ수신 지원 체계로 재편하고 경영컨설팅팀과 성장지원팀, 여신기획팀 등을 신설해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농촌 및 소형조합 지원을 위한 전담 기능도 마련해 지역 신협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뒷받침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관련 금융기관 10곳과 협약, '더 리치 파이낸스' 도입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조합원 전용 통합 금융 패키지를 제시했다.DL이앤씨는 지난 10일 10개의 금융기관과 '압구정5구역을 위한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DL이앤씨에 따르면 협약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은행 5곳과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사 5곳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으로 DL이앤씨는 앞으로 압구정5구역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리 변동성을 비롯한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 자금 조달 방안을 확보하게 됐다.이외에도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에 '더 리치 파이낸스' 협력체계를 도입한다.더 리치 파이낸스는 압구정5구역 조합원 전용 통합 금융 패키지로 금융기관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와 연계해 자산 관리부터 세무 컨설팅, 상속 및 증여 등 금융 설루션을 제공한다.DL이앤씨 관계자는 "D

경제부총리 구윤철 "중동 상황 영향 최소화 위해 추경 포함 정책수단 다 활용"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사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국내외 경제상황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만큼 모든 상황을 고려하면서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중동 상황이 민생과 경제·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경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충분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부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비상경제장관회의로 전환해 매주 개최하기로 했다.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도 차관급으로 격상한다. 경제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신속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구 부총리는 '향후 유가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화물차·버스·택시 등에 대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한시적으로 상향하겠다'고 했다.또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적극 지원하고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구 부총리는 '위기 상황을 틈탄 사익편취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하에 엄단하겠다'며 '이번 주 중 석유가격 최고가격제를 시

코스맥스 지속가능경영 성과 인정받아, 국제기관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등급'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코스맥스는 1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 관리 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수자원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필수소비재 부문 '섹터 우수상'도 함께 수상했다.CDP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기업의 환경 대응 수준을 평가한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평가 지표로 꼽힌다. 코스맥스는 2017년부터 CDP 평가에 참여해 물 절약과 수질오염 감소 활동을 이어왔다.코스맥스는 이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받았다. 이 등급은 전세계 기업 가운데 상위 1%에 해당한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코스맥스가 처음이다.코스맥스는 이번 성과가 그동안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코스맥스

중국 CALB "전기차 1천㎞ 주행" 전고체 배터리 공개,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에 공급 목표

중국 배터리 기업 CALB가 전기차 1천㎞ 주행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공급을 추진한다.10일 자동차 전문매체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류징위 CALB 회장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양회 기간 중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했다.CALB는 ㎏당 450와트시(Wh) 에너지 밀도인 전고체 배터리로 전기승용차 기준 1천㎞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올해 4분기 휴머노이드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에 전고체 배터리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전기차용으로도 소량 생산하는 계획을 추진한다.카뉴스차이나는 "CALB가 이전에 발표했던 내용에서 생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에서 액상 전해질을 고체 물질로 바꿔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중국 CATL과 이브에너지 및 BYD 등 배터리와 전기차 업체가 전고체 배터리를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다.중국 당국도 올해 7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표준을 발표하고

한화오션 주가 장중 9%대 상승, 대미투자 특별법안 기대감에 조선주 강세

한화오션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11일 오전 11시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오션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2만4400원보다 9.81%(1만2200원) 오른 1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HD한국조선해양(5.45%) 삼성중공업(4.49%) 등 대표 조선주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12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대미투자특별법 관련 기대감이 조선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대미투자특별법은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관리하기 위한 법안이다. 전체 투자금 가운데 약 1500억 달러가 한·미 조선협력 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이재명 대통령이 한화오션을 '모범적 상생 사례'로 꼽은 점도 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 대화' 간담회에서 한화오션이 협력사 직원에게 자사 직원과 같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 점을 언급하며 "한화오션 사례와 같은 상생 문화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금감원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현장검사 마무리, 내부심사 뒤 제재수위 결정

금융감독원이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빗썸 대상 제재수위 심사에 들어간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6일 빗썸 현장검사를 마무리했다.금융감독원은 2월6일 빗썸에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가 발생한 뒤 7일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2월10일부터 점검을 검사로 격상해 약 1달 동안 사고 경위 등을 살폈다.빗썸은 2월6일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249명에게 현금 62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실수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하면서 비트코인 62만 개를 지급했다.2025년 3분기 말 기준 빗썸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회원 위탁분을 포함해 약 4만2800개다. 이를 크게 웃도는 물량이 잘못 지급된 것이다.금융감독원은 오지급 사고 경위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집중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원 빗썸 대표가 언급한 추가 오지급 사례까지 전반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파악된다.금융당국은 "현장 검사에서 현행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들여다봤다"며 "내부심사를 거친 뒤 제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빗썸은 9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에 따른 일부 영업

CJ프레시웨이,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베베쿡'과 독점 유통 계약 체결

CJ프레시웨이가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베베쿡의 상품을 독점 유통한다.CJ프레시웨이는 11일 키즈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가 베베쿡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베베쿡은 국내 이유식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이다.CJ프레시웨이와 베베쿡은 두 회사의 유통 채널을 공유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공동 상품 개발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아이누리는 베베쿡의 일부 상품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독점 공급한다. 간식류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도 공동 개발하고 5월부터 차례대로 출시한다.아이누리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도 기존 B2B(기업 사이 거래) 중심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영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아이누리는 PB(자체브랜드) 상품을 베베쿡 온라인몰 '베베쿡몰'에 선보인다. 입점 품목은 간식류부터 농수축산물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CJ프레시웨이는 "상품 기획부터 유통, 판매까지 가치사슬 전 과정에서 베베쿡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누적 회원 수 200만 명에 이르는 베베쿡몰 입점으로 B2C 고객 접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삼성물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유튜브 채널 '삼물가게'서 직무인터뷰 공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들어간다.삼성물산은 기술직 14개와 경영지원직 1개 등 모두 15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11일 밝혔다.채용 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삼성물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올해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픽(OPIc)이나 토익스피킹 최소 등급을 충족한 영어회화 자격자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17일까지 받는다.이외에도 삼성물산은 공식 유튜브 채널 '삼물가게'에 직무 소개 콘텐츠 '직터뷰(직무 인터뷰)' 시리즈를 공개했다.직터뷰는 현직에 근무하고 있는 삼성물산 직원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직무와 업무 일상을 소개하는 콘텐츠다.직무 종류와 역할이 방대한 건설업 특성상 구체적 업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취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물산 채용 담당자는 "직터뷰 영상은 회사와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실질적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취업 준비생뿐만 아니라 신입·경력입사자의 조기 정착을 돕고 다른 직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

한국 증시 변동성은 전형적 '버블' 평가, BofA "금값과 유가보다 심각한 수준"

한국 증시가 최근 단기간에 큰 변동성을 보인 사례는 전형적 '버블' 상태에서 볼 수 있는 움직임이라는 투자은행의 분석이 나왔다.현재 한국 증시는 금값이나 은 시세, 국제유가보다 더 유동적으로 움직이면서 투자자들을 버블 리스크에 취약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10일(현지시각)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을 인용해 "한국 증시의 최근 움직임은 교과서에 등장할 만한 버블 사례"라고 보도했다.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12% 떨어진 뒤 이튿날 10% 반등하는 등 가파른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면서 버블 상태에 놓였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의미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00년 전후 '닷컴버블' 사태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이러한 움직임을 확인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분석했다.현재 한국 증시의 버블 지표가 극단적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가 늘어나면서 증시 버블을 더 키우는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됐다.결국 한국

아이에스동서 주가 장중 12%대 상승, 자체개발 사업으로 건설부문 매출 회복 전망

아이에스동서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11일 오전 11시3분 코스피 시장에서 아이에스동서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2만8700원보다 12.72%(3650원) 오른 3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건설부문 매출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자체 개발 예정인 경산시 중산동 펜타힐즈W을 통해 2028년 건설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아이에스동서 건설부문 매출 비중은 2022년~ 2024년 전체의 50%를 웃돌았지만 건설업황 둔화로 2025년 30%대까지 축소됐다.아이에스동서는 앞서 2014년 용호동W, 2019년 수서범어W 등 자체 개발 프로젝트로 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김민정 기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행장 Who Is?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행장

국내 민간은행 최초 여성 은행장, 씨티그룹 5위권 계열사 도약 목표 [2026년]

정몽원 HL만도 회장 겸 HL그룹 회장 Who Is?

정몽원 HL만도 회장 겸 HL그룹 회장

8년만에 만도 되찾아와, 미래 모빌리티 선구안으로 신사업 주도 [2026년]

정현석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Who Is?

정현석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최연소 타이틀 수집가 '20년 롯데맨', 리더십과 추진력 강해 [2026년]

정몽규 HDC 대표이사 회장 Who Is?

정몽규 HDC 대표이사 회장

외유내강형으로 실리중시,건설중심 그룹 포트폴리오 탈피 매진 [2026년]

삼성카드 현대 이어 신한 철옹성 깼다, 김이태 점유율 1위 향한 협업 확장 주목 오늘Who

삼성카드 현대 이어 신한 철옹성 깼다, 김이태 점유율 1위 향한 협업 확장 주목

롯데케미칼 여수서도 NCC 구조조정 탄력, 이영준 중동전쟁에 발걸음 바빠져 오늘Who

롯데케미칼 여수서도 NCC 구조조정 탄력, 이영준 중동전쟁에 발걸음 바빠져

SPC그룹 회장 허영인의 '믿을맨' 도세호, SPC삼립 '안전경영' '노사협력' 틀 잡는다 오늘Who

SPC그룹 회장 허영인의 '믿을맨' 도세호, SPC삼립 '안전경영' '노사협력' 틀 잡는다

대웅 오너 윤재승 시지바이오 매각 추진, 6천억 실탄으로 지배력 강화 나서나 오늘Who

대웅 오너 윤재승 시지바이오 매각 추진, 6천억 실탄으로 지배력 강화 나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