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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미스토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자사주 소각으로 주가 상승 기대 커져"

미스토홀딩스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미스토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5만4천 원에서 6만1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17일 미스토홀딩스 주가는 4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정지윤 연구원은 "미스토홀딩스는 전일 취득한 자사주 700만3999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며 "그간 적극적 자사주 매입에서 소각 공시가 부재한 점이 아쉬웠으나 이번 소각으로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주주환원 정책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스토홀딩스는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18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여기에 중간 배당금을 합산하면 주주환원 규모는 2300억 원에 이른다. 미스토홀딩스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제시한 최대 5천억 원 주주환원 목표의 46%를 달성한 상태다.패션 사업부 미스토의 수익성은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정 연구원은 "미국 법인 비용 효율화와 중국 라이선스 사업 효과가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신발 신제품 출시와 최근 가을·겨울(FW) 내수 의

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전이성 위암 대상 임상 1b/2상 승인받아

온코닉테라퓨티스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 적응증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신규 적응증인 재발·전이성 위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1b/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17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네수파립과 기존 화학항암제인 이리노테칸 병용요로 안전성,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국내 주요 상급병원을 중심으로 치료제가 부족한3차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네수파립은 2021년 췌장암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은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적응증에 대해서도 희귀의약품지정을 추가로 획득했다.현재 네수파립은 췌장암 임상2상에서 환자 투약을 개시했으며,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하는 자궁내막암 연구자 주도 임상2상도 진행 중이다.이번 위암 적응증을 새로운2상 단계 파이프라인으로 추가해 총3개의 임상2상 항암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위암 임

흥국증권 "한섬 목표주가 상향, 실질임금 상승과 소비심리 회복에 수혜 가능"

한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실질임금 상승과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17일 한섬 목표주가를 기존 1만9천 원에서 2만1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16일 한섬 주가는 1만5830원에 장을 마감했다.박종렬 연구원은 "한섬의 2025~2026년 수익예상치를 상향해 목표주가를 소폭 높였다"며 "10월 이후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적정가치 배수) 매력이 여전히 양호하다"고 바라봤다.한섬은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459억 원, 영업이익 25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23.7% 늘어나는 것이다.박 연구원은 "1~3분기의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4분기에 기록할 것"이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가계의 패션 소비지출도 점진적 회복세로 전환되는 가운데 긍정적 자산효과와 소비심리 개선도 패션업황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4분기 영업이익률은 5.8%로 2024년 4분기보다 1.0%포인트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상가판매율과 총판매율 등 핵심 지표 개선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상승과 판매

국제유가 2% 넘게 내려, OPEC+의 증산 전망에 러·우 휴전 가능성 영향

국제유가가 하락했다.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6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72%(1.55달러) 낮아진 배럴당 55.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2026년 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71%(1.64달러)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증산 전망 속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휴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 넘게 급락했다"고 말했다.OPEC+ 회원국들이 수년 동안 감산을 이어오다 최근 급격히 생산량을 늘리는 부분이 유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앞으로 석유 공급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유가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또한 트럼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이 상당부분 해결됐다고 밝히며 석유 공급 증가 전망에 힘을 실었다.이어 김 연구원은 "중국 주요 실물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점도 원유 수요 전망을 약화시키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비트코인 1억3040만 원대 횡보, 미국 고용지표 혼조에 투자자 관망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040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미국 실업률과 신규 고용 지표가 엇갈리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자 위험자산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1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3% 오른 1억30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2% 오른 439만4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03% 오른 2865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0.08%) 트론(0.00%) 도지코인(0.00%)도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21% 내린 19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0.07%) 유에스디코인(-0.07%) 에이다(-0.5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6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11월 고용보고서가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 투자자들에게 엇갈린 신호를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11월 미국

SSG닷컴, 이마트 상품 주문 1시간 내 배송 '바로퀵' 물류 거점 60곳으로 확대

SSG닷컴이 퀵커머스 서비스인 '바로퀵' 물류 거점을 계속 넓히고 있다.SSG닷컴은 9월 이마트 점포 19곳에서 바로퀵 서비스를 도입한 뒤 운영 점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12월 기준 전국 매장 60곳에서 바로퀵을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바로퀵 서비스는 이마트 매장 중심으로 반경 3km 안에 위치하면 1시간 안팎에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다.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로 배송이 이뤄진다.SSG닷컴은 18일부터 24일까지 바로퀵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바로퀵 배송비 무료 쿠폰을 계정당 2매 지급한다. 쿠폰은 3만 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현재 바로퀵 서비스를 운영하는 이마트 점포는 서울권 16곳, 경기권 19곳, 강원권 1곳, 충청권 5곳, 전라권 8곳, 경상권 11곳 등이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바로퀵 운영 상품도 9월보다 80% 가량 늘어난 1만1천여 개로 확대했다.SSG닷컴은 "연말을 앞두고 부담 없이 바로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비 무료 혜택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로퀵 운영 거점을 90곳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대신증권 "체코 원전 수주액 예상 상회, 국내 원전기업 실적 전망 상향"

체코 원전 설계 및 주기기 수주금액이 예상을 넘어서 국내 원전 기업의 관련 프로젝트 금액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의 체코 원전 수주금액은 예상을 웃돌았다"며 "이는 APR1400 및 AP1000 프로젝트 관련 수주금액도 상향할 수 있는 근거로 국내 원전 가치사슬 기업의 중장기 실적 전망 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한전기술은 지난 12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의 종합 설계 관련 계약 1조2500억 원 가량을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전날 주기기와 터빈 및 발전기 관련 계약 5조6400억 원 가량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둘 모두 기존 예상금액을 넘어섰다는 것이다.허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3조9천억 원, 두산에너빌리티는 1조1천억 원 가량의 수주가 예상됐다"며 "원재료비 및 인건비 상승 이외에도 체코 정부가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요구해 업무 수준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바라봤다.이에 더해 한전기술은 12월 내로 3700억 원 규모 원자로 설계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6년 일부 주설비 공사 수주가 기대되는 가운데 수

[Who Is ?] 이면영 홍익대학교 이사장

이면영 학교법인 홍익학원 이사장.이면영은 학교법인 홍익학원의 이사장이다. 홍익학원은 산하에 홍익대학교를 두고 있다.1933년 7월2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했다.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1985년 총장이 됐다. 12년간 총장으로 재직하다 1997년부터 30년 가까이 홍익학원 이사장으로 있다. 2025년 11월 92세 나이에 연임해 4년 임기를 더 받았다.홍익대학을 인수한 이도영 전 이사장의 6촌 동생이다.화성 4차산업혁명 캠퍼스 조성과 교육환경 개선, 연구와 교육의 수월성 확보에 관심을 쏟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이면영 홍익대학교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2025년 5

[Who Is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기우성은 셀트리온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바이오시밀러사업을 확대하면서 신약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1961년 음력 12월10일 태어났다.서울 중동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대우자동차에 입사해경영혁신팀장을 맡았다.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바이오텍에 합류해 생산관리본부장과 비서실장, 부사장으로 근무했다.셀트리온에서 기술생산부문 생산지원본부장과 수석부사장,제품개발부문장을 거쳐 사장으로 승진했다.2015년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경영활동의 공과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022년 5월26일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를 방문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게 연구현황 및 성과

[Who Is ?]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하정우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하정우는 대통령실의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다.이재명 대통령이 선포한 'AI 3대 강국 진입'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1977년 12월22일 부산에서 태어났다.부산 구덕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삼성SDS에서 프로그래머로 근무했다.서울대학교 공학 대학원에서 정보보안센터 시스템 관리자로 일하다네이버랩스로 옮겼다.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와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거쳐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과네이버 최고경영자(CEO) 직속 퓨터 AI 센터장을 맡으면서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 X' 개발을 지휘했다.이재명정부의 들어 신설된 대통령실의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됐다. 활동의 공과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대우건설이 2018년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대우건설은 2018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영업정지 일자는 2026년 1월23일부터다. 영업정지금액은 약 7조6515억 원으로 지난해 대우건설 매출의 72.8% 수준이다.해당 사고는 흙막이 붕괴로 인근 공공시설물이 손상된 사건이다. 금천구는 당시 대우건설과 시행사·건축주를 고발했다. 서울시는 대우건설이 시공관리 의무를 게을리해 공중에 손해를 초래했다고 판단했다.대우건설은 이번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과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집행정지가 인용된다면 취소소송 판결 전까지 영업에 실질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김예원 기자

[12월17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신동빈 롯데지주에 두 베테랑 노림수는, 노준형 고정욱 '그룹 위기 극복' 총대 멘다 ● '정통 KT맨' 박윤영 4수 끝 KT 수장 최종후보 낙점, 내부 지지 속 신뢰 회복·AX 가속 과제 ● 롯데건설 내년 초 도시정비 수주 1조 쌓고 시작할 듯, 오일근 재무구조 개선 토대 든든● SK온이 넘긴 포드 배터리 공장에 '중국 CATL 기술' 들인다, 'LFP 대세' 재확인 ● 양종희 KB금융 '안정 속 변화' 선택, CEO 교체 최소화해 '리딩금융' 더욱 단단히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추진되는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한다.현대제철과 포스코는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해당 제철소 건설을 위한 출자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미국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위한 총 투입비용은 58억 달러로 이 가운데 29억 달러를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각각 조달한다.현대제철은 미국에 신설될 현대제철USA에 14억6천만 달러를 출자한다. 현대자동차아메리카(4억4천만 달러), 기아아메리카(4억4천만 달러), 포스코(5억8천만 달러) 등이 나머지 14억6천만 달러를 마련한다.현대제철USA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를 소유하고 운영할 현대제철루이지애나에 각 회사가 출자한 자금 29억2천만 달러를 출자한다. 현대제철루이지애나는 나머지 29억 달러를 차입해 조달하기로 했다.현대제철USA는 지분 구조는△현대제철 50% △포스코 20% △현대자동차 15% △기아 15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중앙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나·다 각군에서 모두 194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장학제도 확대와 첨단학과 신설 및 관련 학과 학생 증원 등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유능한 전문가로 키워낼 준비를 마치고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중앙대는 수능일반전형에서 1704명을 뽑는다. 학과별로 모집을 진행한다. 다만 다군의 창의ICT공과대학은 전공개방으로 모집한다. 해당 모집단위 합격생은 입학 시 전자전기공학부와 융합공학부 중 선택권이 주어지며 1년 후 변경 기회도 부여받는다.수능 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인문계열의 경우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간호학과는 국어 30%·수학 40%·사회/과학탐구 30%를 반영하는 반면 그 외 인문계열 모집단위 전체는 국어 35%·수학 30%·사회/과학탐구 35%로 차이가 있다.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 35%·사회/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영어와 한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네이버가 스페인 투자 계열사 NW홀딩스의 지분을 추가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만든다.네이버는 16일 NW홀딩스 주식 5억6270만7374주를 약 9728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3월30일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네이버의 NW홀딩스 지분율은 100%가 된다.이번 출자는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인수를 위한 후속 절차다.네이버는 NW홀딩스에 9728억 원을 대여한 뒤 이를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네이버는 8월 스페인 최대 C2C(소비자 사이 거래) 플랫폼 왈라팝의 잔여 지분 70.5%를 추가로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김예원 기자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검찰이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실형을 구형했다.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윤 대표의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윤 대표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천만 원을 구형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구 대표에게는 징역 1년과 벌금 2천만 원, 추징금 1억566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구 대표는 윤 대표가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있는 BRV가 2023년 4월 메지온으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투자를 유치한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메지온 주식 약 3만6천 주를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구 대표가이를 통해 약 1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의심하고 있다.피고인 측은 미공개 정보를 전달한 적이 없고 정보 생성 시점도 주식 매수 이후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예원 기자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6일 '오!정말'이다.제일 나쁜 것'국민 입장에서 궁금한 것, 궁금해 할 만한 것을 물어보면 아는 대로 대답하시라. 못 외웠다고 누구도 질책하지 않는다. 다만 변명할 필요도 없고, 거짓말 할 필요도 없고, 그냥 편하게 말씀하시라.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거다. 기망하는 것이지 않느냐.'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세종컨벤션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권익위원회 등 부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두고)집토끼 걱정'집토끼가 달아날까 하는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된다. 국민의 뜻을 좇아 정도를 가 달라.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세력과는 같이 갈 수 없다. 국힘의힘 지도부도 이런 헌법적 상황과 다수 국민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리라고 본다.&quo

신세계사이먼, 2028년까지 대구에 프리미엄아울렛 조성하기로

신세계사이먼이 대구 안심뉴타운 일대에 신규 프리미엄아울렛을 조성한다.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16일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대구광역시, 대구 도시개발공사, 동구청, 합작법인(JV) 주주사인 신세계, 사이먼과 함께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신세계사이먼은 대구 동구 율암동 일대 안심뉴타운 유통 상업시설 부지에 오는 영업면적 4만2900㎡(약 1만3천 평) 이상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2028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글로벌 패션 및 식음료(F&B) 브랜드 등 국내외 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다.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에 이은 신세계사이먼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다.이번 개발 예정지의 반경 40㎞ 이내는 약 31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신세계사이먼은 "도시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

하나증권 '7천억 규모' 여의도 사옥 매수선택권 행사, 두 달 내 입찰 개시

하나증권이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다시 산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더원리츠는 홈페이지에 "12일 하나증권으로부터 하나증권빌딩의 매수선택권 행사 통지를 수령했다"고 밝혔다.하나증권빌딩은 1994년 여의도 오피스권역 중심부에 준공된 연면적 6만9826㎡ 규모의 지하 5층~지상 23층 건물이다. 올해 9월 이뤄진 감정평가에 따르면 현재 자산 가치는 7136억 원으로 추정된다.코람코더원리츠는 2020년 이 건물을 5121억 원에 사들이며 하나증권에 매수선택권과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했다.하나증권의 매수의사 타진에 따라 코람코는 매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나서게 됐다.코람코더원리츠는 하나증권빌딩 매각 대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한 뒤, 청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용 기자

엠게임, 현금배당·자기주식 소각·임직원 주식보상 동시 추진

엠게임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 자기주식 소각, 임직원 주식 보상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엠게임은 주당 22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은 약 43억 원 규모로 배당기준일은 2025년 12월31일이다.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된다.엠게임은 최근 2년 동안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배당 결정으로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여기에 자기주식 34만 1천303주를 전량 소각한다. 이번에 소각되는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1.7% 규모다.소각이 완료되면 엠게임의 발행주식수는 기존 1천954만 3천877주에서 1천920만 2천574주로 줄어든다. 이번 소각은 자본금 감소 없이 유통 주식 수를 직접 축소해 주당가치 희석을 방지하고,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이 밖에 엠게임은 임직원에 대한 장기 보상 차원에서 약 60만 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배부한다. 약 4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주식 보상은 임직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회사 성장에 대한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권이형 엠게임 대표이사는 "엠게임은 주주에게는 보다 명확한 가치 제고 정책을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장기적인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보상 기회를 마련하는 &l

[부음] 김택근 모친

△박감례씨 별세, 김근순 김택근(시인·'성철 평전' 저자·경향신문 감사·전 논설위원) 김순금 김순례 모친상, 오옥숙 시모상, 김훈철 송석호 권혁규(전 현대건설 부장) 장모상 = 15일, 빈소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7일 오전 10시, (02)2030-4444.

인터파크커머스 파산, '티메프 사태'로 회생절차 신청 1년4개월 만에

인터파크커머스가 파산했다.서울회생법원 3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16일 오전 11시10분 인터파크커머스를 놓고 파산을 선고했다.법원은 2026년 2월20일까지 인터파크커머스 채권신고를 서울회생법원 종합민원실에서 받는다.채권자집회, 채권조사 기일은 내년 3월17일 오전 10시로 잡혔다. 채권자집회에서는 영업 폐지 또는 계속, 고가품의 보관방법에 관해 결의를 할 수 있다.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위메프와 마찬가지로 큐텐그룹 산하에 있던 국내 이커머스 회사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 운영사다.지난해 7월 티몬·위메프에서 1조 원대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터진 뒤 판매자와 고객이 연쇄 이탈하며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다.인터파크커머스는 2024년 8월 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법원은 그해 11월 인터파크커머스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며 잠재적 인수 후보자를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1일 인터파크커머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위메프는 11월10일 파산했다. 티몬은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된 후 채권 대부분을 변제해 회생절차가 종결됐다. 남희헌 기자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고려아연이 MBK·영풍 연합이 법원에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두고 유감을 표명했다.MBK·영풍은 16일 2조8508억 원 규모의 고려아연 신주발행을 금지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 해당 신주발행은 미국 내 제련소 건립을 위한 11조 원 투자금 조달의 일환이다.고려아연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 정부 정책에 따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내 제련소 건설'이라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경영상 필요에 따라, 법령과 정관상 적법한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는 "하지만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을 여전히 적대적 인수합병(M&A)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탓에 이번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가치를 폄훼하고 있다"며 "기업에 대한 부정적 비판만 확산시키며,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글로벌 공급망과 전략광물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 측이 제시한 기회를 잡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이 고려아연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언덕은 '해외'

<편집자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과거라면 외환위기급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던 수준이다. 하지만 한국의 대규모 대미 투자 확대 등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를 고려하면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뉴 노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이미 환율 1500원을 기본 시나리오로 놓고 원가 구조를 재편하며 투자와 생산, 판매 전략을 새로 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고환율 시대가 본격화될 2026년을 앞둔 지금 정부와 기업, 투자자들이 어떤 대응 카드를 준비하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들여다본다. -글 싣는 순서 ①'1500원을 지켜라', 정부 '미봉책' 비판에도 국민연금으로 '환율방어' 밀어붙여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권 2년 정지' 중징계 권고에 강하게 반발했다.한 전 대표는 16일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의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죽일 수 없다'고 적었다.친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한 전 대표의 게시물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한지아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종혁 최고의 당원권 정지는 단순한 징계가 아니다'라며 '당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불편한 목소리를 침묵시키려는 의도로, 표현의 자유를 당의 기준에 맞춰 선별적으로 허용하겠다는 위험한 신호'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오늘의 결정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정당이 정작 자유로운 생각과 의견의 표현을 징계로 통제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선례로 남을 것'이라며 '이는 민주주의 정당이 취할 수 있는 태도가 아니며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앞서 이호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최고위원을 당헌·당규 및 윤

한국은행 통화지표 개편, 광의통화량서 내년부터 ETF와 주식·채권형펀드 제외

한국은행이 광의통화량(M2)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을 제외하는 통화지표 개편을 추진한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지표 개편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광의통화량 구성 항목에서 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한 주식형, 채권형 펀드 등 수익증권이 제외된다.기존 광의통화량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더해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ᐧ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한국은행은 이 가운데 가격 변동성이 높아 가치 저장 기능이 낮은 수익증권을 제외한 새로운 광의통화량을 기존 광의통화량과 함께 내년 1월부터 발표한다.다만 수익증권 기관이 환매 등을 위해 보유한 예금 등 통화성 상품은 광의통화량에 포함된다.아울러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발행어음 및 발행 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새롭게 광의통화량에 추가한다.한국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의 통화금융통계 개정 매뉴얼에 따라 통화지표 개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국제통화기금은 2018년 개정 매뉴얼을 발표한 뒤 관련 개편 요청을 해 온 것으로 알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넥슨이 2025년 연말 PC와 모바일 시장에서 동시에 성과를 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신작들이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한 데 이어,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메이플 키우기'가 한 달 넘게 매출 최상위권을 독주하며 연말 모바일 시장 최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가 공표한 뒤 추진해 온 지식재산권(IP) 확장 전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1월6일 출시된 넥슨의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가 양대 마켓에서 일매출 1위를 한 달 넘게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방치형 게임 장르의 인기가 한풀 꺾였고 같은 시기 경쟁작 대비 마케팅 강도도 높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감성을 충실히 살린 연출과 라이트 이용자 친화적인 플레이 구조, 비교적 부담이 적은 과금 설계가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넥슨은 1분기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장기 흥행궤도에 오르면서 새해부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재명 "탈모는 생존의 문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16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 보고에서 "과거 (탈모 관련 시술을) 미용으로 봤지만 요즘은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횟수나 총액을 제한하는 방식 등으로 (탈모 치료제) 건보 적용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20대 대선 당시 자신이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공약한 사실을 언급하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현재 적용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정 장관은 "(탈모 치료는) 생명이 오가는 의학적 치료와는 연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보험적용이 안 되고, 미용적인 시술로 간주되는 부분에 대해서는비급여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이에 이 대통령은 "젊은 세대가 보험료는 부담하면서도 혜택을 못 받아 억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세대 간 보험료와 혜택의 형평성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탈모로 인해 회의감과 심리적

금융위 금융지주의 저축은행 대주주 정기심사 면제, "인수 유인 확대 기대"

앞으로 금융지주회사는 저축은행 대주주에 적용되는 정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받지 않는다.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지주회사에 대해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른 정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면제하는 내용의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금융지주회사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그룹 전체의 건전성 관리 장치 등이 마련돼 있다.이에 따라 저축은행 주식취득 또는 자회사 설립 시 대주주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되는 만큼 정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면제하기로 했다.은행법 등에서 정기 적격성 심사를 면제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기본적으로 금융위는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별표3의 요건에 따라 저축은행의 대주주가 적격성을 유지하는지를 주기적으로 심사한다.적격성 유지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대주주에는 6개월 이내 기간을 정해 유지요건 충족명령을 내릴 수 있다. 충족명령 불이행 시 다시 6개월 이내 기간을 정해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 이상을 대상으로 처분명령이 가능하다.이번 개정 시행령은 공포일부터 시행된다. 잠정 공포일은 올해 12월23일이다.금융위는 "(시행령 개정으로) 저축은행을 보유한 금융지주회사의 규

10월 통화량 41조1천억 늘며 7개월 연속 증가, 주식시장 호조 영향

10월 시중 통화량이 증시 상승세 영향으로 41조 원 넘게 늘었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10월 광의통화량(M2)은 4471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9월보다 0.9%(41조1천억 원) 증가했다.광의통화량은 현금 통화와 예적금 등 협의통화(M1)에 더해 MMF(머니마켓펀드),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지표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한다.광의통화량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0월보다는 87% 늘었다.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수익증권은 31조5천억 원, 2년미만 정기예적금은 9조4천억 원 증가했다.수익증권은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주식형 증권을 중심으로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은행의 규제 비율(LCR) 관리 목적 예금 유치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제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24조1천억 원, 기타금융기관은 20조4천억 원, 기업은 2조5천억 원, 기타부문은 1천억 원 등 모두 늘었다. 전해리 기자

[오늘의 주목주]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고려아연 주가 13%대 급락, 코스닥 메지온 27%대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6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정규거래 마감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고려아연 주식은 전날보다 13.94%(22만2천 원) 내린 137만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12만9763

윤석열 '체포방해 혐의' 1심 재판 내년 1월16일 선고, 구속 만료 이틀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및 비화폰 기록 삭제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가 내년 1월16일 이뤄진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16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서 '내란특검법 제11조 1항에 따르면 판결 선고를 공소 제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하라고 돼 있다'며 '특검의 공소제기가 7월19일이라 2026년 1월19일 이전에 선고가 나와야 해서 1월16일에 선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오늘 재판을 마치고 피고인 측 증인 신청이 있으면 12월19일에 신문을 하고 변론 종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19일에 변론 종결이 여의치 않으면 12월 26일에 한(차례) 기일을 더 해서 종결하겠다'고 말했다.윤 전 대통령의 구속 기한 만료(1월18일)를 이틀 남겨두고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기소된 4개 사건 가운데 첫 선고가 나오는 것이다.내란 특검팀 측은 '구속 기간 내 선고를 결정해주신 데 감사하다'며 '재판부 일정에 따라 재판이 종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내란 특검팀은 △자신에 대한

코스피 2% 넘게 빠지며 3990선 하락 마감, 10일 만에 4천 선 아래로

코스피가 급락하며 4천 선을 내줬다.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4%(91.46포인트) 내린 3999.13포인트로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 4천 선 아래로 내린 것은 지난 2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전날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거품 우려와 11월 고용지표 경계심리에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 투자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조301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229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개인투자자는 저가매수에 나서며 1조257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렸다.LG에너지솔루션(-5.54%) HD현대중공업(-4.90%) SK하이닉스(-4.33%) 기아(-2.58%) 현대차(-2.56%) 삼성전자(-1.91%) 삼성전자우(-1.48%) KB금융(-0.96%) 등 8개 종목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1.02%)와 두산에너빌리티(0.26%) 등 2개 종목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2%(22.72포인트) 내린 916.11포인트로 마쳤다

이면영 홍익대학교 이사장 Who Is?

이면영 홍익대학교 이사장

오너 일가로 40년 총장·이사장 지내, 92세에 또 연임 '노익장' [2025]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창업부터 글로벌 도약까지, 셀트리온 성장 끌어온 서정진의 오른팔 [2025년]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Who Is?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소버린 AI' 설계자, 'AI 강국 코리아' 특명 받아 [2025년]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바이오시밀러 연구자 출신 삼성 첫 여성 전문경영인, 분할독립 삼성에피스홀딩스 초대 대표 겸해 [2025년]

포스코퓨처엠 LFP양극재·음극재 설비 동시 확대, 엄기천 탈중국 수요 증가에 공격 경영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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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KT맨' 박윤영 4수 끝에 KT 대표 최종후보 낙점, 내부 지지 받아 신뢰 회복·AX 가속 과제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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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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