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사 역할 막중

김화진 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가 올해부터 현대모비스에서 '글로벌 스탠더드' 기준에 부합하는 지배구조의 방향성을 제시할까?그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국내 거버넌스를 연구했던 1세대 학자로 꼽힌다.김 선임사외이사는 올해부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 보수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삼성전자가 2026년 말까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2나노 공정의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내년 말 삼성전자의 2나노 파운드리 생산능력은 웨이퍼 기준 월 2만1천 장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지난해(월 8천 장)보다 약 163%가 증가한 수준이다.삼성전자는 2나노(SF2) 공정에서 5개의 주요 고객사를 확보할 것으로 분석됐다.테슬라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삼성전자 시스템LSI의 '엑시노스2600', 퀄컴의 '스냅드래곤 8s 엘리트 5세대', 마이크로BT와 카나안의 채굴 주문형 반도체(ASIC) 등이다.엑시노스2600은 2나노 공정에서 최초로 양산되는 시스템온칩(SoC)으로 갤럭시S26 시리즈에 탑재된다.퀄컴은 2026년 초 2나노 공정에서 신규 칩셋의 테이프아웃(대량 양산 전 마지막 단계)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퀄컴의 새로운 칩이 안정적인 수율(완성품 비율)을 학보한다면 '갤럭시Z 플립8'에 탑재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카운터포인트 측은 '삼성전자가 수율 안정화와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분쟁조정안 거부, 법적 공방 불가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1인당 30만 원을 배상하도록 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했다.2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일 오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은 서류를 제출했다.앞서 분쟁조정위는 지난 4일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3998명에게 각 30만 원씩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결정했다.SK텔레콤은 분쟁위의 조정 결정은 존중하지만 회사 측의 선제적 보상과 재발방지 조치가 조정안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SK텔레콤이 이번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배경에는 조정안을 수락해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할 경우, 이후 추가로 조정을 신청하는 피해자들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배상해야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만약 전체 피해자 2300만 명에게 30만 원씩을 지급하게 될 경우, 총 배상금 규모는 최대 약 6조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SK텔레콤이 조정을 거부하면서 향후 분쟁조정 신청인들이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승리 기자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에이피알이 내년에도 해외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3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20일 에이피알 주가는 23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하희지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기업 간 거래(B2B) 성장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4분기 대형 프로모션과 오프라인 채널 확대로 점유율 확대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미국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오프라인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하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지난 8월 미국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울타뷰티 1400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울타뷰티 내 제품군 확대와 기타 오프라인 채널 진출을 통해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일본 시장에서도 오프라인 입점 확대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올해 3분기까지 일본 내 오프라인 입점 매장이 2500개에 이르고 4분기까지 3천 개 입점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프라인 매출 역시 본격적인 성장세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농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내년 국내 수익성 개선과 해외 법인 성장세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농심 목표주가를 기존 54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20일 농심 주가는 47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농심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398억 원, 영업이익 54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2.3% 증가하는 것이다.하희지 연구원은 "농심은 내년 국내 법인 마진 개선과 해외 법인 성장세를 본격 가시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국내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격 인상 효과가 온기 반영됐고 판매관리비 효율화를 이어가며 마진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해외 법인은 3분기 미주 가격인상 뒤 판매량이 줄었으나 9월부터 회복됐다. 특히 미국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협업 제품이 내년 1분기까지 판매됨에 따라 4분기부터 매출에 본격 반영된다.농심은 내년 서유럽 판매를 확대하고 동유럽 신규 채널에 진입할 계획을 세웠다. 유럽 연간 매출 130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nbs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삼양식품 목표주가가 올랐다. 밀양 2공장 생산량이 늘어나며 해외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 원에서 18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20일 삼양식품 주가는 140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320억 원, 영업이익 130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것이다.3분기 미국에서는 매출 184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1% 늘어난 것이다. 월마트와 크로거, 타겟, 샘스클럽 등 주요 채널 입점이 확대되며 고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관세 영향이 가시화되며 매출원가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3분기 중국 매출은 184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6% 늘어난 것이다. 2선 도시 침투율이 지속 확대되고 직접 영업을 강화하며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삼양식품은 2026년 연결기준 매출 2조9759억 원, 영업이익 704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30.4% 늘어나는 것이다.내년 밀양 2공장 풀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국 물량

SK증권 "시프트업 기존 게임 부진한 흐름, 이젠 다음 IP를 봐야할 때"

시프트업을 두고 새로운 신작의 흥행 가능성을 지켜봐야 할 때라는 증권가의 의견이 나왔다. 21일 남효진 SK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에 대한 종목 분석을 새로 시작하고 목표주가로 4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직전 거래일인 20일 시프트업 주가는 3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시프트업 주가는 올해 상반기 스텔라블레이드의 PC 서비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출시 이후 모멘텀 부재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2년 동안 신작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프트업이 준비 중인 '프로젝트 스피릿'과 '스텔라블레이드2'는 모두 2027년 이후 출시 예정이다.남효진 연구원은 "12~1월 중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면 반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작 공백을 고려하면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추가 하락보다는 향후 상승 여력을 고려하는 전략이 알맞다"고 지적했다.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블레이드'의 흥행을 통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각각 2025년 3분기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수익성이 높아졌다.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리포트를 내고 "동아쏘시오홀딩스가 3분기 모든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동아에코팩 흑자전환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2026년에도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반등으로 지주사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26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7.7% 늘었다.이는 같은 기간 시장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12.3%정도 높은 수준이다.3분기 주요 자회사들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지수 연구원은 "동아제약에서는 피부외용제 중심의 일반의약품과 박카스 매출이 성장했다"며 "용마로지스도 신규 화주 유치와 추석 물동량 증가,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증가 및 이뮬도사 상업화 생산 확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내년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이 연구원은 "동아제약 피부외용제가 중국 관공객들에게 필수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SK가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울산GPS 본격 가동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1일 SK가스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전날 SK가스 주가는 26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문 연구원은 "SK가스는 올해 울산GPS의 수익성을 확인하며 역대 최고 수준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울산GPS 유동화와 자회사 SK어드밴스드의 구조조정 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변화가 이뤄지면 이익 안정성도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SK가스는 올해 연결 매출 7조5083억 원, 영업이익 548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각각 지난해보다 5.8%, 91% 늘어나는 것으로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2025년 가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울산GPS에 힘입어 실적을 큰 폭으로 늘릴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GPS는 특히 올해 시장전망을 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시장에서 거론되는 SK가스의 유동화와 구조조정도 안정성을 더해 줄 것으로 전망됐다. 여러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는

유진투자 "HDC현대산업개발 주식 강력매수, 주주가치 제고 의지 확인"

HDC현대산업개발 주식 강력매수 투자 의견이 유지됐다.불확실한 업황 속에서도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를 3만 원,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STRONG BUY)로 유지했다.지난 20일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1만9030원에 거래를 마쳤다.HDC현대산업개발은 2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내놨다.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다. 당시 HDC현대산업개발은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현금배당하겠다는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류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기존 주주환원정책에 포함되지 않은 조치"라며 "그럼에도 이사회가 별도 결의로 추가 매입을 결정한 부분을 바탕으로 회사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류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매입만으로도 유통주식수 감소 효과가 발생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두고 기술·정책·규제·디지털 거버넌스의 변화를 읽어줄 인물로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초대 선임사외이사로 선택했다.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등 신사업 확대에 따라 단순한 기술 검토를 넘어 데이터와 정책, 사회적 수용성까지 포괄하는 의사결정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기아가 최근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데이터 주권과 개인정보, 사이버보안, 알고리즘 책임, 인공지능(AI) 규제 등 새로운 리스크가 등장하고 있다.각국의 디지털 규제 강화와 차량 데이터 국경 규제, 해킹·보안 문제도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조 선임사외이사는 이런 변화 속에서 발생할 사회·정책적 리스크를 이사회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기아가 필요한건 '정책·거버넌스 레이더' 역할, 조화순 기술과 사회변화 동시에 보는 눈 가졌다조화순 선임사외이사는 기술, 데이터, 정책,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읽어낼 수 있는 &ls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현대자동차는 올해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심달훈 현대자동차 사외이사를 첫 선임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심 이사는 국세청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조세·세무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만큼 현대차가 직면한 다층적 리스크 환경과 직접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조세·세무 전문가 심달훈 선임사외이사, 현대차 글로벌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법 찾는다심달훈 선임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의 새로운 '사외이사 체제'는 글로벌 사업 리스크를 사후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사전에 통제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해외 주요 기업들이 선임사외이사로 두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온 흐름과 맞닿아 있어, 현대차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실질적 견제장치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심 선임사외이사 중심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이사회 구성원 재편도 이뤄졌다. 현대차는 3월 주주총회에서 학계나 정부기관 출신이 아닌 글로벌기업의 경영자 출신 사외이사 3명을 새로 선임했다.이사회 내 소위

[Who Is ?]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이사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이사. 김상우는 듀켐바이오의 대표이사다.방사성의약품 수요 급증에 발맞춰 생산능력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1972년 7월 태어났다.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JP모건을 거쳐모니터그룹과 소프트뱅크 엔플랫폼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다.삼표에서 영업과 경영기획관리 업무를 담당했고 한국투자증권에서 국제부장과 홍콩법인장을 맡았다.2013년 KD미디어와 예스숍(Yesshop)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듀켐바이오에 부사장으로 합류해 2023년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회사인 라디오디앤에스랩스 인수를 주도했다. 경영활동의 공과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이사(가운데)가 2024년 12월20일 듀켐바이오 코스닥 시장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제조사 기회 잡아

OCI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기회로 삼아 인산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등 핵심 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김유신 OCI 대표이사 부회장은 군산공장의 반도체 인산 생산능력을 2만5천 톤에서 3만 톤으로 늘리는 증설을 추진하며 고객사 확대도 검토 중이다.OCI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며 SK실트론 등 글로벌 웨이퍼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이러한 기반은 2019년부터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 확장에 나선 이우현 회장의 선제적 결단 덕분이다.특히 가동 중단된 군산 공장을 반도체용 설비로 전환한 조치가 주력 사업 전환의 계기가 됐다.OCI홀딩스는 일본 도쿠야마와 말레이시아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법인 OTSM을 설립해 2029년부터 연 8천 톤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세우며 OCI와 시너지를 낼 구상을 세우고 있다.OCI그룹은 인산·폴리실리콘뿐 아니라 과산화수소·반도체 전구체 등으로 공급망을 더 넓히며 반도체 소재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조장우 기자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김유신 OCI 대표이사 부회장이 반도체 소재 인산과 원료 폴리실리콘 사업을 통해 OCI의 재도약을 노릴 수 있을까.화학소재업계에서는 OCI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만나 상승곡선에 올라탈 가능성이 높다는 시선이 나온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OCI에게 기회김유신 부회장이 이끄는 OCI는 최근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소재 및 원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인공지능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향후 몇 년간 장기 슈퍼사이클이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실제 AI 학습과 운용에 활용되는 가속기와 여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 서버에 들어가는 D램과 낸드플래시(eSSD) 모두에서 반도체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말 기준 글로벌 D램 공급자 평균재고는 3.3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수치는 20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당시 평균재고 3~4주와 비슷한 수준이다.김유신 부회장은 이런 폭발적 수요에 대

[Who Is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 사장. 노태문은 삼성전자의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 사장이다.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과 품질혁신위원장도 맡고 있다.인공지능 '갤럭시AI' 강화에 주력하면서AI가 적용된 확장현실(XR) 기기를 출시해 인공지능 스마트 기기 확장에 나서고 있다.1968년 9월3일 태어났다.대구 대륜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전기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삼성전자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삼성전자의 최연소 상무가 됐고, 6년 만에 부사장까지 고속승진했다.사장으로 승진할 때도 삼성전자에서 가장 젊은 사장으로 주목을 받았다.무선사업부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했고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아 흔들리는 조직을 안정시켰다.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이다. 경영활동의 공과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마르세유=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현지시각 20일 프랑스 르 카스텔레 지역에 위치한 폴 리카르 서킷에서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브랜드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는 독립 브랜드 출범 후 10년 동안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것을 넘어 고성능을 구현해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 디자인 본부장(CDO)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사장은 "앞으로 전개될 제네시스 마그마 라인업은 성능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진정한 럭셔리 차원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며 "마그마 라인업을 통해 제네시스 DNA에 역동성과 활력을 더하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우아함과 조화로움을 지켜가고자 한다"고 말했다.GV60 마그마는 지난해 회사가 고성능차 진출을 공식화하며 선보인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양산형 모델이다.낮고 넓은 차체를 기반으로 전용 색상과 3홀 디자인 등 마그마만의 정체성을 강조해 디자인됐다.외장의 전면부는 기존 준중형 전기 스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쿠팡에서 고객 4500여 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쿠팡은 20일 "18일 고객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회된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전화번호ᐧ주소), 최근 주문 정보 5건으로 확인했다"고 공지했다.이어 "결제 정보에 접근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쿠팡 시스템과 내부 네트워크망의 외부 침입 흔적 역시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정보가 노출된 고객 규모는 4500여 명이다.쿠팡은 "해당 활동을 탐지한 뒤 제3자가 사용했던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며 "지금까지 조회한 정보를 이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사안과 관련된 고객들에게 개별 공지를 완료했으며 고객에 심려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쿠팡은 현재까지 파악한 개인정보 노출의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이솔 기자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현지 정부 관계자와 만나 부동산 기반 디지털 화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20일 네이버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 SPA에 따르면 이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에서 마지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지방자치주택부 장관을 만났다.SPA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네이버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사이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이 의장과 알 호가일 장관은 부동산 투자 및 경제와 연계된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개발 계획 등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이 의장과 알 호가일 장관의 회동은 팀네이버의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 행사 참가로 성사됐다.'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는 세계 최대 규모 건설ᐧ건축 ᐧ부동산 분야 전시회다.팀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부동산과 도시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네이버는 2023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수주했다. 올해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주택공사와 합작법인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연말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특별한 날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준비했다. 마켓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상점에 기념품과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해 시민들의 시선을 붙잡을 모양이다.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문을 열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40㎡(약 800평) 공간에 꾸며졌다.첫날부터 가족과 친구들, 연인들, 관광객 등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사람들이 북적이며 활기를 띠는 한편 구경이 불편하지는 않도록 인원이 잘 관리되고 있었다.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여행으로 한국을 방문했다는 덴마크인 여대생

KAI 방사청과 의무후송전용헬기 2차 양산 계약, 1630억 규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1630억 원 규모의 의무후송전용헬기 2차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계약은 의무후송전용헬기를 비롯 기술교범, 수리부속 등 통합체계지원요소도 포함한다.계약 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다.수리온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국가적 재난 발생 시 환자 후송과 구호에 쓰인다.헬기는 후송 중 중증 환자 2명의 응급처치가 가능하고 최대 6명의 환자를 동시에 후송할 수 있다.지난 2018년 체결된 1차 양산사업에 따라 현재 육군 의무후송항공대가 의무후송전용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10월 서해 최북단 대청도에서 강풍으로 소방헬기 운항이 제한되자 의무후송항공대가 의무후송전용헬기를 투입하여 뇌졸중 의심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한 사례가 있다.2차 양산 헬기는 1차 양산 물량과 동일하게 자동 높이 조절 기능을 가진 '들것받침장치', '산소공급장치', '심실제세동기, '환자감시장치', '인공호흡기' 등 다양한 전문 의료장비가 장착될 예정이다

SK온 중국 EVE와 합작공장 2곳 지분 맞교환해 각각 종속회사로, "운영 효율화 차원"

SK이노베이션은 20일 자회사 SK온이 중국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와 합작 운영하던 중국 배터리 공장 2곳의 지분을 맞교환한다고 공시했다.SK온과 EVE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합작공장 SKOJ, 광둥성 후이저우시에서 합작공장 EUE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분 맞교환으로 SKOJ는 SK온이, EUE는 EVE가 각각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구체적으로 SK온이 보유한 EUE 지분 49%를 EVE에 넘기는 대신 EVE가 보유하고 있는 SKOJ 지분 30%를 받기로 했다. 지분 차액 약 413억 원은 EVE가 SK온에 현금으로 지급한다.이번 결정은 SK온이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공장 운영 효율화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SKOJ의 생산능력은 연 27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인근에 연간 33GWh를 생산할 수 있는 SK온 단독공장 SKOY가 자리 잡고 있어 규모의 경제 실현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합작법인을 100% 종속 기업으로 전환하면 시장 환경과 수요에 맞춰 더 빠른 의사결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최재원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단지 입주기업과 업무협약, 직접 전력구매계약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 및 전력구매계약 제도를 마련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오전 공항청사 회의실에서 물류단지 입주기업 3개 회사와 함께 '상생형 RE100 파트너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해 박무자 서울항공화물 대표, 원제철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회장, 안락준 인천국제물류센터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직접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공항운영 전력으로 공급하는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사업을 위해 마련됐다.구체적으로 물류단지 입주기업들은 지붕이나 주차장과 같은 유휴부지 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사는 생산한 전력을 모두 구매해 RE100 달성 관련 비용 절감에 활용한다.인천국제공항사는 공항과 입주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RE100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천 송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쇼핑몰·리조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20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19일 롯데그룹의 쇼핑몰·리조트 개발사업인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현장을 찾아 "신속한 공사 재개와 조속한 완공을 촉구하며 사업 지연 시 부지를 환수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의원은 "롯데그룹이 사업을 진행하는 현황을 보니 문제점이 많아 보인다"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하는 등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타임빌라스송도는 인천 송도동 5만1165㎡ 부지에 쇼핑몰과 리조트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롯데쇼핑 산하 롯데송도쇼핑타운 주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롯데쇼핑은 2007년 건축 허가를 받은 뒤 2013년 착공식을 열었으나 장기간 사업을 추진하지 않다가 2022년 5월에야 공사를 시작했다.하지만 5월 기초보강공사를 담당하는 협력회사가 공정률 12%를 달성한 상황에서 100억 원 이상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롯데쇼핑은 2015

GKL 2년 연속 한국ESG기준원 평가 A등급, 국제기준 환경경영 노력 반영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지속 경영과 관련된 노력을 인정받았다.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GKL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통합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2011년부터 매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로 평가한 뒤 매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2025년 평가는 1024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GKL은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B+를 받으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환경 부문에서는 국제가이드라인(TCFD)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경영 추진체계 강화하고 친환경 카지노를 구축한 부분이 평가에 반영됐다.이외에도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한 점, 탄소중립실천 관련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사회 부문에서는 동반성장 추진체계 강화 및 중소기업 성장지원과 지역사회 공헌,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안전보건 경영 체계 강화, 임직원 일·가정 양립 지원 노력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에임드바이오 공모가가 1주당 1만1천 원으로 확정됐다.에임드바이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먕 공모가 범위 상단인 1만1천 원으로 공모가격이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414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총 32억4062만3천 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672대 1이다.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약 707억 원, 상장 시가총액은 약 7057억 원으로 예상됐다.이에 따라 에임드바이오는 21일과 24일 2거래일 동안 청약을 진행하고, 26일 납입을 거쳐 12월4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이사는 "에임드바이오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주신 기관투자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신약개발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파이프라인 확장과 자체 임상 역량 강화를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고려아연, 전략광물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위해 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

고려아연은 2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2차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KORAM),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와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학계, 연구기관, 수요기업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희소금속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약에 따라 고려아연은 2028년부터 생산하는 게르마늄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 국가희소금속센터와 협력해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성공모델을 발굴해 확산하고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와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참여한다.게르마늄은 고성능 및 특수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LED, 광섬유 케이블, 초전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에서 쓰이는 필수 금속이다.회사는 올해 8월 세계 1

신세계백화점, '비아신세계' 오픈 100일 맞이해 오프라인 상담 창구 열어

신세계백화점이 오프라인 공간에 자체 여행 플랫폼 상담 공간을 마련한다.신세계백화점은 20일 자체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 오픈 100일을 맞이해 오프라인 상담 창구 '트래블컨시어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비아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이 8월5일 백화점업계 최초로 내놓은 여행 전문 플랫폼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한다.신세계백화점은 늘어나는 오프라인 여행 상담 수요와 고객 요청에 힘입어 직접 고객을 만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트래블컨시어지는 28일 부산 센텀시티점 4층에 문을 연다. 여행 전문가가 상주해 비아신세계 상품 가운데 상담 고객에게 가장 맞는 여행 상품을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여행 상담, 예약까지 도와준다.트래블컨시어지에서 연말까지 상담을 받는 고객은 여행과 관련된 인형 키링을 받을 수 있다. 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한다.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에서 트래블컨시어지를 운영하며 고객의 반응을 본 뒤 향후 더 많은 점포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동성제약이 회생절차를 놓고 회사 이사회와 공동관리인 사이에 충돌하고 있다.동성제약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추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사회에는 7명의 이사 가운데 4명이 출석해 해당 안건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이에 따라 회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회생절차 폐지 혹은 중단 신청을 추진한다.하지만 나원균 전 대표와 김인수 공동관리인은 회생절차 폐지에 동의하지 않았다.동성제약 공동관리인 측은 이에 앞서 일방적 이사회 소집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권한 없는 이사회 중단 및 회생절차에서의 월권행위 중지 요청을 서면으로 통지한 바 있다.동성제약은 6월23일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개시 결정 및 관리인 선임을 결정받았다.이사회와 공동관리인 사이에 입장 차이가 발생하면서 앞으로 회생절차 유지 혹은 폐지 여부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장은파 기자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중국의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이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20일 중국 세관(해관총서) 당국은 10월 미국향 희토류 자석 수출이 656톤으로 877.3톤을 기록했던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많았다고 발표했다.희토류 자석은 전기차 모터와 풍력 터빈, 방위 시스템 등 많은 전자 장치에 필수 부품으로 사용한다.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은 세계 희토류 자석 제조 시장에 94% 비중을 차지했다.이러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중국은 미·중 관세 분쟁에 협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올해 4월4일 미국을 비롯한 국가에 희토류 자석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했다.이에 5월 미국이 수입한 중국산 희토류 자석은 46.4톤으로 급락했다.그런데 미·중이 이후 갈등을 일부 풀면서 희토류 자석 수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블룸버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월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희토류 자석 수출통제 해제를 약속했

현대백화점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 착공, 정지영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

현대백화점이 광주 최초의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 건설에 첫 삽을 떴다.광주시는 20일 북구에 있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더현대광주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행사는 현대백화점이 주관했다. 광주시·공공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요 인사,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사회자의 개식 선언 뒤 더현대광주를 설계한 수석디자이너 윔 월샤프가 영상메시지로 더현대광주의 공간 콘셉트와 설계철학을 설명했다.월샤프 수석디자이너는 "더현대광주는 도시 구성 요소를 재해석해 광주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더현대광주가 출발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광주시와 관계기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더현대광주는 세계적 건축가의 설계에 최고 수준의 브랜드와 호남의 자연을 닮은 식물원, 전통시장에서 영감을 받은 로컬 마켓이 어우러진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려 1조2천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해주신

삼표그룹, 포항 사랑나눔의 집 방문해 배식봉사와 물품 전달

삼표그룹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삼표그룹의 계열사인 에스피네이처는 지난 18일 포항 사랑나눔의 집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포항 사랑나눔의 집은 포항소년소녀가장돕기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급식소로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간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사랑나눔의 집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에스피네이처 임직원들은 직접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며 무료급식소를 찾은 100여 명의 어르신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또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어르신들이 든든하게 드실 수 있는 잡곡세트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삼표그룹은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위기임산부 출산용품 지원, 자립준비청년 주

부동산원과 감정평가사협회 공시가격 적정성 높이기 협력, 손태락 "신뢰 위해 노력"

한국부동산원이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손잡고 공시가격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부동산원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감정평가사협회와 '부동산가격 자동산정모형(AVM)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부동산가격 자동산정모형은 대규모 부동산 자료를 이용해 통계적 또는 수학적 모델을 기반으로 부동산 가치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 사이 데이터 및 전문성의 교류를 통해 모형을 고도화하고 이를 공시가격 조사·산정 과정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원은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대국민 신뢰 제고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모형의 고도화를 통해 공시가격 적정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로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시가격 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HDC그룹, 서울 노원구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HDC그룹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나섰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HDC그룹 계열사와 함께 서울 노원구청에서 지역 아동과 이웃을 위한 키트 포장 및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최영준 H1(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MXD 현장소장, 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 및 HDC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전날 봉사활동에 참석했다.HDC그룹은 11월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의미를 함께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아동정서 지원물품, 생활용품, 응원메시지 등이 담긴 키트는 노원구 관래 아동복지시설 아동 200여 에게 전달됐다.HDC그룹은 실질적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꾸준히 실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12월에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용산구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봉사활동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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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ㆍ컨설팅ㆍ미디어ㆍ바이오 폭넓은 경험, 치매진단제 캐파 확충 주력 [2025년]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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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부문장 직대로 빠른 조직 안정화 기여, '이재용의 남자' 별명도 [2025년]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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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대표만 20년 '직업이 사장', KB에서 신한으로 옮겨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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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신약 '케이캡' 글로벌 확장 진두지휘, 연매출 1조 돌파 바라봐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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