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SK그룹 계열사 신재생에너지 사업 통합 추진, KKR과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

SK그룹이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합해 효율화하는 계획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2일 투자은행(IB)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SK디스커버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글로벌 투자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협력해 합작법인을 설립..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데이터 신뢰 문제는 뼈아픈 일", 대규모 쇄신안 내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불거진 보도자료 데이터 신뢰성 문제와 관련해 강력한 조직 쇄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12일 대한상의 구성원들에 서한을 내고 "인용 데이터의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됐고 이를 우리 스스로도 확인했다"며 "경제 현상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우리에게 근본적 신뢰 문제가 제기된 것은 뼈아픈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팩트체크 강화 정도의 재발방지 대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법정 경제단체라는 자부심이 매너리즘으로 변질되지 않았는지 냉정하게 되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최 회장은 이와 함께 쇄신 방안도 발표했다.조직 문화와 목표의 혁신, 전문성 확보, 대한상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 성찰, 반성과 성찰을 위해 당분간 상의 주관 행사의 중단, 임원진 전원에 대한 재신임 절차 진행 및 후속조치 등이다.특히 최 회장은 임원진 재신임 절차와 관련해 "쇄신은 위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취임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회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며 &ldq

쿠팡 기관투자자들 한국 정부 겨냥한 법적 대응에 가세, 법무부 "체계적 대응"

쿠팡 주주로 자리잡고 있는 기관 투자자 3곳이 한국 정부를 대상으로 한 법적 대응에 참여했다.법무부는 미국 쿠팡 주주인 폭스헤이븐과 듀러블, 에이브럼스 등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해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를 한국 정부에 추가로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중재의향서는 청구인이 중재를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상대 국가에 알리기 위해 보내는 서면이다.정식 중재 제기는 아니며 중재의향서 제출 90일 뒤 정식으로 중재를 제기할 수 있다.1월22일에도 미국 쿠팡 주주인 그린옥스와 알티미터 등이 한국 정부에 국제투자분쟁 중재의향서를 제출했다.그린옥스와 알티미터 등은 "2025년 12월1일 발생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뒤 국회와 행정부 등이 전방위적으로 쿠팡을 겨냥해 진상 조사 등 각종 행정처분과 위협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제 11.5(1)조의 공정·공평대우의무, 제11.3조 및 제11.4조의 내국민대우의무와 최혜국대위의무, 제11.5(2)조의 포괄적보호의무, 제11.6조의 수용금지의무를 위반했으며 이와 관련해 수십억 달러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법무부에 따르면 폭스

남양유업 지난해 매출 9141억 4.1% 줄어, 영업이익 52억 흑자전환

남양유업이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과 비용 효율화로 영업손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남양유업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9141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2일 공시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4.1% 줄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같은 기간 순손익은 71억 원을 기록하며 2743.4% 증가했다.남양유업은 "수익성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과 원가 및 비용의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일진전기 미국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변압기 24대 공급, 1980억 규모

일진전기는 최근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시행사와 1억3775만 달러(1980억 원) 규모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일진전기는 2029년 3분기까지 총 24대의 변압기를 공급한다.이번 수주는 일진전기가 미국 시장에서 체결한 계약 가운데 단일 공급 기준 최대 규모이다.일진전기는 "특히 52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신재생 프로젝트에 최초로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계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다.일진전기는 이곳과 지난 6년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왔는데 이를 통해 쌓은 실뢰로 수주를 이뤄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일진전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존 고객의 지속적인 재발주 확대 → 레퍼런스 축적 →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진전기 관계자는 '미국 신재생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52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다'며 '이를 발판으로 북미

LG전자, 보유 자사주 보통주 1749주∙우선주 4693주 모두 소각 결정

LG전자가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한 감자 결정을 12일 공시했다.3월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한다.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749주와 우선주 4693주 감자를 결의했다.주당 액면가액은 5천 원으로 감자 뒤 LG전자 자본금은 기존 9041억6903만 원에서 9041억 3682만 원으로 소폭 감소한다.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1억6288만6387주∙우선주 1718만5992주에서 보통주 1억6288만4638주∙우선주 1718만1299주로 줄어든다.대상 물량은 지난 2000년 LG정보통신 합병 및 200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일시적 회사 분할로 취득한 자사주다. LG전자는 내달 23일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해당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사주 76만1427주를 전량 소각했으며, 지난 1월에는 1천억 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도 공시했다.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자기주식만 무상 소각하며, 일반 주식의 소유 주식수에는 변동이 없고 구주권 제출 및 신주권 교부 절차도 없다'고 설명했다.나병현 기자

하이브 작년 영업이익 499억 73% 줄어, "새 아티스트 투자와 사업구조 재편 영향"

하이브가 신규 아티스트 데뷔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과 사업 구조 재편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하이브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조6499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2일 공시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17.5% 늘고 영업이익은 72.9% 줄어든 것이다.같은 기간 순손실 2567억 원을 내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음반과 음원, 공연, 광고, 출연료 등 직접 참여형 매출은 1조6841억 원을 기록해 2024년보다 16.4% 증가했다. MD(기획상품)과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9658억 원을 내며 2024년보다 19.3% 늘었다.영업이익 감소에는 신규 아티스트 데뷔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 사업 구조 재편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순손실 확대 원인으로는 자산 가치의 적정성을 보수적으로 재점검한 결과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 등에 대해 4분기 약 2천억 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영업외손익으로 인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는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라고 하이브는 설명했다. 이솔 기자

넥슨 "'메이플 키우기' 전면 환불 결정, 매출 1300억 감소 전망"

넥슨이 '메이플 키우기' 확률 관련 전면 환불조치로 약 1300억 원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넥슨 일본법인은 12일 연간 실적발표와 함께 주주서한을 내고 '환불 조치로 인한 예상 영향은 4분기 실적에 매출 감소 약 90억 엔(한화로 약 854억 원), 영업이익 감소 약 40억 엔(약 380억 원) 감소로 반영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1분기 전망에도 관련 부정적 영향으로 매출 감소 50억 엔(약 474억 원), 영업이익 감소 30억 엔(약 285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이에 회사는 '메이플 키우기' 환불 조치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를 합산해 매출 감소 규모는 전부 140억 엔(약 1328억 원), 영업이익 감소 규모는 70억 엔(약 66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이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방치형 장르 모바일 게임이다.'메이플 키우기'는 출시 직후 최근까지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지만,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유료 재화를 소모해 무작위로 재설정하는 '어빌리티 옵션' 시스

'옛 HD현대미포' 노동조합 금속노조 가입, HD현대중공업 노조와 통합 수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각 노조가 통합 수순을 밟고 있다.현대미포조선노동조합은 12일 조직 형태 변경(산별 전환) 조합원 총회에서 총원 1585명 가운데 1276명이 참여, 찬성률 80.79%로 전국금속노동조합 가입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기업별 노조였던 현대미포조선노조는 3월1일 금속노조 소속이 된다.그 뒤 금속노조 산하의 HD현대중공업 노조(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와 현대미포조선노조가 통합 절차를 밟는다.이번 산별전환은 지난해 12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법인 출범에 따른 것이다.금속노조 측은 "금속노조라는 산별노조를 통해 교섭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현대미포조선노조의 가입 조합원 수는 1585명이다. 기존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 8532명과 합쳐 1만 명이 넘게 된다.금속노조 측은 "현대미포조선의 금속노조 가입을 환영한다"며 "현대미포조선노조의 가입으로 조선업종분과위원회의 힘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씨에스윈드 미국 베스타스와 풍력 타워 공급계약, 1353억 규모

씨에스윈드가 미국 베스타스와 1353억 원 규모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맺었다.씨에스윈드는 미국 베스타스와 풍력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판매 및 공급지역은 미국이다.계약금은 1353억2756만 원으로 2024년 씨에스윈드 연결 매출의 4.4% 수준이다.계약기간은 2026년 2월11일부터 2026년 12월11일까지다.선급금 등은 없으며 대금은 납품일로부터 60일이 지난 달의 말일 기준 5일 이내에 지급된다.씨에스윈드는 "계약 종료일은 최종 인도일 기준으로 계약기간과 금액은 앞으로 고객사 협의 및 공사 진행과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LG생활건강 CNP, 글로벌 뷰티 유통사 '얼타뷰티' 온·오프라인 채널 동시 입점

뷰티 브랜드 CNP가 글로벌 화장품 유통사 '얼타뷰티'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동시 입점했다.CNP를 운영하는 LG생활건강은 1일 얼타뷰티에 '프로폴리스'와 '더마앤서' 라인 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CNP는 미국 시장에서 고효능 더마앤서 라인을 강화한다.더마앤서 라인은 피부 전문 관리에서 영감을 받은 주성분을 각 앰플에 적용한 고기능성 제품군이다. '액티브 부스트 앰플'과 'PDRN 핑크토닝 딥인샷 앰플' 등을 선보인다.얼타뷰티 온라인에는 'CNP 더마앤서 액티브 부스트 앰플'과 'CNP 더마앤서 베리어 리셋 크림' 등이 입점했다.CNP의 대표 제품군인 프로폴리스 라인도 얼타뷰티 온라인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을 포함해 모두 18종을 출시했다.이번 온라인 입점 제품 가운데 'CNP 프로폴리스 립세린' 6종은 얼타뷰티 14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해당 제품은 2024년 5월 북미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출시됐으며 립버터 카테고리에서 판매

안랩 2025년 영업이익 332억 20.2% 증가, 보안운영 수요·해외매출 증가

안랩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676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 순이익 51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4년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20.2%, 순이익은 59.0% 각각 증가했다.별도기준 매출 2365억 원, 영업이익 406억 원, 순이익 663억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3.0%, 순이익은 48.8% 각각 늘었다.이러한 호실적은 보안 운영 수요와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안랩 관계자는 "2025년에는 각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이 고루 성장한 가운데, 보안 환경이 복잡해지고 공격 양상이 고도화되며 엔드포인트 탐지 대응(EDR)과 관리형 탐지 대응(MDR)을 중심으로 한 보안 운영 수요가 크게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에서 하반기 주요 제품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데 이어 ZTNA 기반 차세대 방화벽 솔루션 라킨 NGFW, 차세대 네트워크 침입방지 솔루션 라킨 IPS 등 네트워크 제품군이 의미 있는 판매 성과를 거두며 해외 매출 비중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HLB생명과학 한국투자증권과 주가수익스와프 계약 체결, 300억 규모

HLB생명과학이 HLB의 주식을 활용해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300억 원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HLB생명과학은 12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HLB생명과학이 보유한 HLB 주식 약 57만2519주(약 0.43%)를 기초 자산으로 한국투자증권과 300억 원 규모의 주가수익스와프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주가수익스와프 기준가는 주당 5만2400원이며 총 계약기간은 1년이다.주가수익스와프는 기업이 보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금융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고 만기 시점에 주가 변동분에 따른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HLB생명과학은 HLB와의 합병 무산 이후 독자적인 성장동력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성 강화를 위해 주가수익스와프 방식을 통한 자금 조달을 결정했다.신주 발행 없이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기존 주주가치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HLB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PRS는 기존 주주가치 희석을 최소화하면서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재무 운용의 일환"이라며 "보유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안정적인 성장 재원을 마련하고, 영업이익 기반의 재무구조 개선과

넥슨 2025년 매출 4조5천억 최대 기록, 영업이익 1조1765억 제자리

넥슨이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넥슨은 지난해 연간 매출로 2024년 대비 6% 증가한 4751억 엔(한화로 4조5천72억 원)을 거뒀다고 12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영업이익은 1240억 엔(약 1조1765억 원)으로 2024년보다 소폭 하락해 거의 유사한 수준을 이어갔다.순이익은 전년 대비 32% 줄어든 921억 엔이다.넥슨은 4분기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흥행과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에 힘입어 연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익스트랙션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 10월 말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400만 장을 넘겼다.특히 서구권에서 인기를 끌면서 넥슨의 4분기 북미 및 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가까이 급증해 분기 및 연간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핵심 프랜차이즈 지식재산(IP)도 성장세를 이어갔다.국내 '메이플스토리(PC)'는 4분기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 증가하며 지난해 네 분기 연속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해외에

구글 AI 반도체 '대세'로 떠올라, 엔비디아에 "역대 가장 어려운 도전" 평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학습 용도에서 추론 용도로 빠르게 전환되며 엔비디아가 구글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구글의 인공지능 반도체가 외부 고객사에 본격적으로 공급되며 엔비디아 제품의 수요를 대체할 가능성이 떠올랐기 때문이다.투자전문지 배런스는 12일 "인공지능 기업들이 비용 효율성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엔비디아가 갈수록 쉽지 않은 경쟁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구글과 브로드컴이 설계하는 텐서 프로세서(TPU) 인공지능 반도체가 엔비디아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증권사 UBS의 분석이 근거로 제시됐다.UBS는 "엔비디아가 역대 가장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며 "구글이 외부 고객사에 자체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을 올해부터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메타와 앤스로픽은 이미 구글과 텐서 프로세서 구매 계획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UBS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신 구글 인공지능 반도체를 확보하

[채널Who] HD한국조선해양 역대급 이익 전망에 대표 맡은 김형관 홀가분한 출발, 중국 저가 공세에 선별수주 승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형관 사장이 호실적을 등에 업은 가벼운 임기 첫해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해 4조 원에 육박했던 HD한국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은 올해 5조 원을 훌쩍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올해도 전에 없던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올해 3월부터 공식 임기에 돌입하는 김 내정자의 어깨가 매우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HD한국조선해양은 2021년 저가 수주 영향과 후판 가격 급등 탓에 1조3848억 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봤다. 이후 수익성 높은 고가 선박 위주로 도크를 채워온 결과가 5년 만에 영업이익 5조 원대로 반영되는 것이다.다만 역대급 실적으로 기분 좋게 임기를 맞이할 김 내정자의 과제 역시 가볍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HD현대그룹의 큰 폭의 변화를 겪는 국면에서 그룹의 중심인 조선 부문의 수장으로서 책임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HD현대그룹에서는 지난해 10월 오너경영인 정기선 회장이 승진해 총수에 올랐고 동시에 다수의 주요 계열사의 수장이 대거 교체돼기도 했다.김 내정자의 과제로는 수주잔고를 계속 좋은 일감으로 채우는 일이 꼽힌다.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들의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 시장에서 중국의 저가 공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LNG운반선 선가 하락으로 연결됐다.시장조사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대형 LNG운반선 선가는 2023년 말 2억6500만 원(약 3840억 원)에서 올해 1월 2억4800만 달러(약 3600억 원)까지 하향 조정됐다.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발 LNG운반선 발주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국보다 앞서 있는 품질경쟁력을 앞세워 우수한 일감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장] CU 성수에 '달콤한' 전초기지, '디저트' 앞세워 외국인 데이터 '줍줍'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성수에 디저트 특화 매장을 선보인 만큼 이를 해외진출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박정권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12일 CU 성수디저트파크점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매장의 콘셉트를 설명했다.서울 성동구에 오픈한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은 '디저트 특화 편의점'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편의점이라기 보다는 '카페'를 연상시켰다.멀리서부터 핑크빛 외관은 시선을 사로잡았다.CU 성수디저트파크점의 DIY 체험존. <비즈니스포스트>공간 디자인은 감각적이었다.CU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컬

카카오 대표 연임 정신아 키워드는 'AI 영토 확장', 빅테크와 동맹으로 승부수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 2년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사실상 연임 수순에 들어갔다.정 대표는 그카카오를 둘러싼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냈고 계열사 정비 등 체질 전환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기 임기에서는 조직 효율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인공지능(AI)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12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정 대표의 연임안을 의결했다. 오는 3월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한때 김범수 창업자의 경영 복귀 가능성 등도 언급됐지만, 정신아 대표가 앞으로 2년 더 카카오를 이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2기 체제의 핵심 키워드는 'AI 영토 확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전면에 내세워 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정 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구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앞서 지난해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구글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빅테크와의 공조를 강화하는 모습이다.카카오는 그동안 생성형 AI 기술력과 서비스 출시 속도 측면에

러시아 외국산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 기아 판매비중 15%, "중국으로 우회해 유입"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해외 브랜드 차량이 중국을 통해 러시아로 유입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수출을 제한하고 있지만중국을 우회하는 판로를 막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이어졌다.12일 로이터는 러시아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러시아에 새로 등록한 해외 브랜드 차량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의 비중은 각각 7%와 8%"라고 보도했다.해당 집계에서 일본 토요타와 독일 BMW의 등록 비중은 각각 22%와 13%로 1~2위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는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대부분의 자동차 기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2022년부터 러시아에 신차 수출을 중단했는데 여전히 러시아 교통 당국에 외국 브랜드 차량이 등록되고 있다는 것이다.한국의 경우 배기량 2천 cc 이상의 차량 수출이 금지됐다.로이터는 "일본과 서구 브랜드 차량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한국 브랜드 차량 판매량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nbs

LH 올해 민간참여사업 2만6천 호 착공 추진, 상반기 1만8천호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민간참여를 통해 2만 호 이상 주택건설을 추진한다.토지주택공사는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2만6천 호를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민간참여사업은 토지주택공사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한다.토지주택공사는 올해 기공모 분량(약 1만 호, 2조7천억 원대)을 포함해 전국 42개 구역에 2만6천 호를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주택공급 속도를 높일 목적에서 신규공모분 약 1만8천 호는 상반기 중 공모 시행을 마칠 계획이며 이 가운데 1만6천 호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월30일 올해 첫 공모를 시행했다. 공모에는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직접시행으로 전환된 인천영종, 양주회천 등 총 4개 지구 6구역이 포함됐다. 토지주택공사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오는 3월중 민간사업자를 선정한다.4월에는 위례업무용지 등 도심유휴부지와 수원당수 등 용도전환 지구를 포함한 21개 구역 1만5천 호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한다.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9·7 대책에 맞춰 올해 사업물량 가운데 약 8천 호가 토지주택공사 직접시행 방식으로

하이브,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의 풋옵션 소송 1심 패소에 "항소 검토"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현 오케이레코즈 대표이사)와의 풋옵션 소송에서 패소한 것을 놓고 항소하겠다는 뜻을 보였다.하이브는 12일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의 주장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며"판결문 검토 뒤 항소 등 향후 법적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12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서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두 사건은 별개의 소송이지만 주주 간 계약 해지 여부가 풋옵션 청구권의 전제가 되기 때문에 재판부에서 병행 심리해왔다.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민 전 대표와 함께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던 민 전 대표의 측근 어도어 전 부대표와 전 이사에게도 각각 17억, 14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어도어를 독립시킬 방안을 모색한 사실은 인정할 수 있다"면서도 "그 사정만으로 이 사건 주주 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현장] 택배노조 "쿠팡 죽음의 배송 멈추지 않아, 고용노동부 대응 서둘러야"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쿠팡CLS 대표이사 3인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2024년부터 2025년까지 과로로 인한 사망사건이 여럿 발생한 것에 책임을 묻기 위해 나선 것이다.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신속한 대응도 요구했다. 근로자들의 사망이 과로로 인한 산재인 것을 인정하고, 쿠팡CLS를 즉각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전국택배노조는 12일 오후 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고용노동부의 쿠팡CLS 대표이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관한 늦장 대응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2024년 5월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고 정슬기 님이 과로로 사망한 이후 택배노조는 같은해 8월22일 쿠팡CLS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고발했다"며 "그러나 그로부터 1년5개월이 지났음에도 고용노동부는 단 한 줄의 수사 결과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쿠팡 배송 현장은 변하지 않았고, 과로를 부르는 구조는 그대로인데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거냐&rdquo

HD현대 2025년 영업이익 6조996억 역대 최대, 배당 1주당 1300원 결정

HD현대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2594억 원, 영업이익 6조996억 원, 순이익 3조6755억 원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2024년보다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4.5%, 순이익은 90.4% 각각 증가한 것이다.HD현대는 "조선·해양 부문에서 수익성이 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전력기기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매출 29조9332억 원, 영업이익 3조9045억 원을 거뒀다. 2024년보다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172.3% 늘었다.정유·석유화학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8조249억 원, 영업이익 4740억 원을 거뒀다. 2024년보다 매출은 8.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3.7% 증가했다.건설기계 부문 중간 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매출 8조2367억 원, 영업이익 4674억 원을 거뒀다. 2024년보다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8.1% 증가했다.전력기기 부문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4조7

뷰노,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벤처캐피탈인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뷰노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100억 원 규모 '컴파 패스웨이 NXVP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전략적 투자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해당 자금은 영구 전환사채 형태로 진행되며 뷰노의 글로벌 사업 확장 등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전환가는 1주당 2만95원이다.뷰노는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이번 투자는 뷰노의 전임 최고재무관리자(CFO)인 이상진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직접 주도했다.이 대표는 "다시 한 번 뷰노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딥카스의 미국 진출 가시화 및 하티브의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 심사역 출신으로 뷰노의 상장 당시 CFO로서 기업공개를 주도했다.

[코스피 5천 그늘⑦] 코스피 호황에도 날지 못한 대한항공, 조원태 '항공우주' 사업으로 추진력 마련

<편집자주> 코스피 지수가 5천 포인트의 벽을 돌파했다. 반도체와 로봇, 에너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신사업 성장에 투자자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이러한 '5천피 시대' 개막에도 주가 부양에 성과를 내는 데 고전하며 소외되는 여러 기업들이 남아 있다. 전례 없는 증시 상승세에 올라타지 못한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새 성장동력 중심의 체질 개선과 주가 부양책 등 여러 수단을 앞세워 주주들의 마음을 붙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코스피 5000 시대에 소외된 주요 기업 및 경영진의 전략과 과제를 살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증시에서 외면 받는 LG그룹, 구광모 '체질 개선'과 '부양책'으로 지독한 저평가 끊어낸다 ② 롯데그룹 주주 흥돋는카드 안 보인다, 신동빈 유통·화학 계열사 '시장 소외'에 속앓이

크림 '글로벌 수준' 내세운 수수료 인상, 4천억 결손금에 자본잠식 탈출 안간힘

네이버 손자회사인 한정판 재판매(리셀) 플랫폼 크림이 다시 수수료 인상에 나섰다.해외 리셀 업계 수준에 맞춘 '글로벌 기준'을 앞세워 수익 모델을 재정비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데 이익을 못 내면서 결손금이 쌓이고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재무 체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크림은 3월2일부터 개편된 수수료 체계를 적용한다. 최근 5년 동안 크림이 수수료를 인상한 사례는 모두 14차례로 파악된다.크림은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판매자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2%포인트가량 인상한다고 밝혔다. 구매자에 부과되는 수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3%로 유지된다.이에 따라 판매 수수료의 범위는 기존 3.5~4%에서 5.5~6%로 조정된다. 수수료율은 판매자의 실적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 결정된다.이번 개편에는 기본 수수료의 인하도 포함됐다. 거래 실적과 관계없이 판매자에 부과되던 기본 수수료는 5500원에서 2500원으로 낮아졌다. 약 15만 원을 기점으로 판매자의 체감 부담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크림은 2022년 4월 국내 리

태광산업 인수합병 광폭행보 잇달아 잡음, 이호진 본업 석유화학 부진 애탄다 

태광산업이 생활용품 제조사 애경산업, 조선사 케이조선, 제약사 동성제약 등 연이어 기업 인수를 타진하고 있으나 인수 대상 기업을 둘러싸고 예기치 않은 잡음이 일고 있다.이호진 태광산업 고문은 본업인 석유화학·섬유 부문이 구조적 업황 부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화장품·부동산·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태광산업은 2025년 영업손실이 확대되는 등 본업이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만큼 인수합병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더욱 절실하다.12일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태광산업의 애경산업 지분 63% 인수 예정일이 1주일 남은 가운데 애경산업 치약 '2080'의 자발적 리콜 사태가 이번 인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월20일 발표한 2080 치약의 트리클로산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에서 제조돼 수입된 일부 치약 물량에서 사용 제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검출됐다.검출량이 인체에 위해발생 우려 수준은 낮은 것으로 판명됐지만 식약처는 행정처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애경산업도 제품 2900만 개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 3월23일 주주총회 개최, 사장 류재철 사내이사 신규 선임 다뤄져

LG전자가 3월2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자기주식소각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은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류재철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과 서승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의 임기 만료로 인한 재선임 안건이다.집중투표제 적용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상정된다.집중투표제는 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할 때 주당 의결권을 선출 이사 수만큼 부여하고, 한 후보에 집중해서 투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이다.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부칙에 의해 2026년 9월10일 이후 소집되는 주주총회부터 이사 선임에 집중투표제가 적용된다.LG전자는 올해 주주총회 역시 소통·알림·나눔을 앞세우는 열린 주주총회로 추진한다.주주 외에도 시장 관계자, 언론인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주주총회장을 개방하고 최고경영진이 나서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콘셉트다. 2024년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이어가고 있다.LG전자는 주주 의결권

노랑통닭, 설 앞두고 협력사 38곳에 거래 대금 25억 앞당겨 지급하기로

노랑통닭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에게 줘야 할 거래 대금을 기존 예정일보다 먼저 준다.노랑통닭은 12일 협력사에게 지불할 거래 대금을 8일가량 앞당겨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소스·파우더·포장재·치킨무 등 노랑통닭에 주요 부자재를 납품하는 협력사 38곳에 약 25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미리 지급한다.이번 결정은 고금리·고물가 경제 상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협력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하는 상생 경영 방침이 반영된 사례라고 노랑통닭은 설명했다.노랑통닭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건강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강서원 기자

유럽 '탄소 관세' 한국 반도체 산업에 리스크로 부상, "화력발전 의존 높아"

유럽연합(EU)에서 도입한 '탄소 관세'가 장기적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2일 미국 에너지경제 및 재무분석연구소(IEEFA)는 유럽연합이 향후 액화천연가스(LNG)와 반도체까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을 확대한다면 한국 기업들이 수천억 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탄소국경조정제도란 유럽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양에 비례해 유럽연합 온실가스 배출권을 구매하게 하는 제도다.1월1일부터 시행돼 현재는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수소 전기, 비료 등 6개 품목에만 적용되고 있으나 유럽연합은 향후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IEEFA는 반도체와 LNG까지 품목에 포함된다면 한국 기업들이 유럽연합에 내야 할 배출권 비용은 2026~2034년에 걸쳐 5억8800만 달러(약 87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는 수출 기업이 자국 내에서 지불한 배출권 비용만큼 가격을 낮춰주는 조정 제도를 반영했음에도 나온 금액이다.

현대백화점그룹 3년 전 꼬인 매듭 풀고 '단일 지주사' 완성, 정지선·정교선 얻는 부수효과는?

현대백화점그룹이 3년 전 무산됐던 지배구조 개편의 '꼬인 매듭'을 푸는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했던 현대홈쇼핑을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산하 100% 자회사로 놓는 작업을 통해 공정거래법이 요구하는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요건을 대부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부수적 효과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의 독립경영 가능성과 관련해 계열분리를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여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단일 지주사로 하는 지배구조를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은 11일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홈쇼핑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중간 지주사 현대홈쇼핑의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기존 보유분 688만2852주(지분 57.36%)에 더해 현대홈쇼핑 자사주 약 6.6%를 제외한 나머지 현대홈쇼핑 지분 전량을 취득하기로 했다. 대신 신주를 발행해 현대홈쇼핑 주주에게 교부한다

삼성전자 세계 최초 HBM4 양산 출하, HBM 주도권 탈환 나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 성능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양산 출하하며, HBM 주도뤈 탈환에 나선다.삼성전자는 HBM4 개발 착수 단계부터 JEDEC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 목표를 설정하고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제품에는 최선단 공정 1c D램(10나노급 6세대)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재설계 없이 양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율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개발담당 부사장은 '삼성전자 HBM4는 기존에 검증된 공정을 적용하던 전례를 깨고 1c D램과 파운드리 4나노와 같은 최선단 공정을 적용했다'며 '공정 경쟁력과 설계 개선을 통해 성능 확장을 위한 여력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성능 상향 요구를 적기에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HBM4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c D램을 적용하는 한편, 베이스 다이의 특성을 고려해 성능과 전력 효율 측면에서 유리한 4나노 공정을 적용했다.그 결과, 삼성전자 HBM4는 JEDEC 업계 표준인 8Gbps(초당 기가비트)를 약 46% 상회하는 11.7Gbps의 동작 속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이는 전작

KT&G, 설 앞두고 중소협력사 46곳 대상으로 결제대금 393억 조기 지급

KT&G가 설을 앞두고 결제대금을 서둘러 지급한다.KT&G는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경영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결제대금의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KT&G는 원·부자재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가운데 46곳에 결제대금 총 393억 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1달가량 앞당겨 지급한다.KT&G는 해마다 설·추석 명절에 앞서 자금수요가 몰리는 중소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오고 있다.지난해에도 1636억 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미리 지급했다.KT&G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도 동참하고 있다.이밖에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KT&G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 기간 협력사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중소 협력사

정부 압박에 이학재 지방선거 출마 결심?, 인천국제공항공사 짙어지는 경영 불확실성

정부와의 갈등으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6·3 지방선거 출마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인천국제공항공사로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익성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셈이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사장은 6·3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된다.이 사장은 정치인 출신으로, 국민의힘으로 당명이 바뀌기 전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 등에 소속돼 활동했다. 인천 서구·강화갑과 인천 서구갑에서 18~20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냈다.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인천시장 유력 후보로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유정복 인천시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유 시장은 자신의 선거를 돕다 불구속 기소된 공무원을 승진시킨 사안과 관련한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어 출마가 무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최근 국토부 감사 등 이 사장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중도 사퇴에 힘을 싣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국토부는 전날 인천공항 주차대행서비스 개편 적절성을 점검했던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기존 2만 원이던 주차대행서비스 요금을 4만 원으로 인상하고 일반 서비스 차량 인계 장소를 제1터미널에서 4km 떨어진 외곽 주차장으로 옮기는 데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Who Is?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비은행계열사 편입과 실적 성장 등 안정성 높여, 금융지주사 전환 중장기 과제 안아 [2026년]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회장 Who Is?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회장

대내외 활동범위 확장 '원톱 체제' 구축 만 43세 오너, '퓨처빌더' 내세우며 매출 100조 노려 [2026년]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Who Is?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쇄신 인사에서 살아남은 정통 '롯데맨', 수익성 개선에 총력 [2026년]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Who Is?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정몽규 신임 두터운 재무통, 자체사업 바탕으로 수익성 크게 높여 [2026년]

카카오 대표 연임 정신아 키워드는 'AI 영토 확장', 빅테크와 동맹으로 승부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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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5년째 최대 실적 이어갔지만 성장세 둔화, 강태영 '내실경영' 시험대 올라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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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비이자이익 2배 가까이 늘었다, 정상혁 자산관리 특화로 '리딩뱅크' 재조준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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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장 100일 황기연의 경영 키워드 '현장'과 '변화', 오늘Who

수출입은행장 100일 황기연의 경영 키워드 '현장'과 '변화', "생산적금융으로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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