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시프트업 이후 멈춘 게임사 IPO, '중복상장' 규제에 상장 가뭄 심해지나

국내 게임회사의 기업공개(IPO) 환경이 점차 악화하고 있다.업황 부진과 게임 업종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최근 중복상장 금지 가이드라인 등 규제 문턱이 높아지면서 향후 상장 재개 가능성도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2024년 7월 시프트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국내 증시에서 게임사..

KT '디지털인재장학생 커넥팅데이' 열어, "공공과 협력하는 프로젝트 확대"

KT가 정보통신, 인공지능 등 미래 분야 인재 육성을 이어간다.KT는 20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East)'에서 '2026년도 KT디지털인재장학생 커넥팅데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KT 디지털인재장학생 제도는 1988년부터 시행된 대학생 장학 사업이다. 지금까지 정보통신, 인공지능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1만2천여 명이 총 189억 원의 혜택을 봤다.KT는 올해부터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지난해에는 7개 기관과 10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 이를 확대하는 것이다. 지난해 대표 사례로는 서울 종로구청과 함께 개발한 교통 우회 정보 제공을 위한 챗봇 서비스가 있다. 현재 서비스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이날 행사 당일에는 올해 선발된 장학생 47명과 과거 선발된 장학생이 함께 참여해 기수 간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미래를 준비하

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수주 위해 미국 설계사 'SMDP'와 협업

삼성물산이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글로벌 건축 설계사와 손잡았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스캇 사버 SMDP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 19·25 통합 재건축 사업 현장을 방문해 입지·조망·환경 등을 점검하고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SMDP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설계사로 도심 복합개발, 고급 주거시설 설계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래미안 원베일리, 나인원한남,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고가 주택 설계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삼성물산과 신반포 4차 재건축 사업에서도 협력하고 있다.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부지 2만6937㎡에 위치한 단지 4곳(합산 447세대)를 한꺼번에 재건축하는 사업이다.삼성물산은 한강변에 인접한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다수의 아파트를 시공하며, 이른바 '래미안 타운'을 조성하고

삼성전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행사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소개

삼성전자가 미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로봇청소기 기술을 소개했다.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호텔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의 2026 암참 이사진 취임식 현장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2026년형 제품을 전시하고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회원사와 기업 관계자 등 모두 800여 명이 참석했다.비스포크 AI 스팀 2026년형 제품은 2026년 2월 출시됐다.삼성전자에 따르면 퀄컴의 차세대 프로세서 '퀄컴 드래곤윙'와 3D 듀얼 장애물 세서, 라이다(LiDAR),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지형인식·주행성능이 더 정밀해졌다.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해킹 위협을 감지하는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 사용자 데이터를 별도로 저장하는 '녹스 볼트' 등 적용했다.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강력한 하드웨어 칩셋과 AI 기능으로 청소 성능은 물론 각종 편의성을 제공하고

LG생활건강 '빌리프', 미국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뷰티'에 '프로즌 크림' 출시

LG생활건강의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미국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 뷰티'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수분폭탄'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생활건강은 미국 전역에서 약 1500개 매장을 운영하는 얼타 뷰티 전 지점과 온라인몰에 2월 '빌리프 아쿠아 밤-프로즌 크림'을 신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제품은 수분감과 쿨링 효과로 반복되는 열 자극에도 피부 온도 상승을 지연시켜주는 수분 크림이다. 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됐다.빌리프는 2015년 미국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에 진출한 뒤 현지고객 대상으로 견고한 브랜드 로열티(충성도)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대표 제품인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이 인기를 끌면서 2020년 얼타 뷰티 입점을 시작으로 아마존 온라인몰과 틱톡샵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차례로 진출했다.빌리프는 프로즌 크림까지 북미 뷰티 시장에 선보이면서 베스트셀러인 아쿠아 밤을 포함해 모이스춰라이징 밤, 아이 젤 등 라인업을 강화했다.빌리프 관계자는 '북미 고객의 수분 관리 루틴을 책임지는 '리딩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현대백화점 프랑스 봉마르쉐와 미식 콘텐츠 협업, 정지영 "글로벌 협업 지속"

현대백화점이 세계 최초 백화점 '봉마르쉐'의 최고급 식품관 '라 그랑드 에피세리'와 손잡고 미식 콘텐츠를 강화한다.현대백화점은 프랑스 봉마르쉐 백화점 식품관인 라 그랑드 에피세리와 미식 트렌드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라 그랑드 에피세리가 아시아 지역 백화점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협약식은 최근 프랑스 파리 봉마르쉐 백화점 VIP 회의실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질 로드릭 라 그랑드 에피세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구축 △미식 콘텐츠 활용 공동 마케팅 등 실질적 협업을 진행한다.현대백화점은 유럽을 대표하는 백화점과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소개하고 차별화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현대백화점은 라 그랑드 에피세리가 프랑스 각 지역 미식 장인들과 협업해 선보인 올리브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두산, AI 데이터센터용 동박 개발·양산 협력

두산 전자BG(비즈니스그룹)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인공지능(AI)용 동박'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두산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월 '고성능 인쇄회로기판(PCB) 적용 동박 개발 평가와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협약은 AI 반도체의 데이터 처리를 위해 장비의 고속화·고다층화의 필요성에 공감한 뒤 신호 손실을 줄이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소재 개발·공급에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가속기·서버·스위치 등을 위한 초극저조도(HVLP) 동박 개발 △저손실동박적층판(CCL)을 위한 최적화 △품질·납기 준수 기반 공급체계 구축 △고객사 대상 평가·인증 확대 등이다.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성능·신뢰성·양산성·공급 안정성 등을 동시 충족하는 소재를 공급하면서 특정 품목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며 '소재 국산화'에 기여하기로 했다.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ldquo

스타벅스 20대 전용 서비스 '디어 트웬티' 시범 운영, 월 최대 1만5천 원 할인

스타벅스코리아가 20대 고객 대상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스타벅스코리아는 20대 대상 전용 서비스 '디어 트웬티'를 2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디어 트웬티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디어 트웬티는 20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활용도 높은 혜택들을 매주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제공한다.가입 고객에게는 △최초 등록 1회 제조 음료 40% 할인 △매주 월요일 제조 음료 20% 할인 △매월 1일 푸드 20%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월 최대 1만5천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디어 트웬티는 출생 연도 기준 만 19세부터 29세면 누구나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캠퍼스 버디와 중복 가입은 할 수 없다.이수연 스타벅스 전략기획본부장은 '디어 트웬티뿐 아니라 20대 고객을 위한 맞춤형 메뉴, 굿즈, 마케팅 등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LG디스플레이 '주사율 자동 변경' 노트북 패널 세계 첫 양산, "전력 효율 개선"

LG디스플레이가 주사율이 자동으로 바뀌는 노트북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1Hz(Oxide 1Hz)'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용 LCD 패널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22일 밝혔다.옥사이드 1Hz는 사용자의 노트북 사용 환경을 판단해 1Hz~120Hz까지 주사율을 자동변환하는 기술이다.주사율은 1초 동안 화면에 이미지가 표시되는 회수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깜박거림이 줄어들고 화면이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된다.다만 정지 화면에서 높은 주사율이 유지되면 같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회로 구동에 따른 전력의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LG전자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화면 변화에 따라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정, 전력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패널을 개발하고 양산에 성공했다.회사는 옥사이드 1Hz 양산을 위해 회로 알고리즘, 패널 설계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신규 재료를 발굴·적용했다.낮은 주사율에서 전력 누설이 적은 옥사이드 산화물을 디

LG전자, 서울 도산대로 플래그십 스토어 'D5' 외벽에 미디어 '벚꽃' 선보여

LG전자가 봄철을 맞아 플래그십 스토어 D5에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미디어파사드는 대형 건물의 외벽을 일종의 전광판처럼 활용하는 것으로, 외벽에 설치된 조명·스크린을 통해영상이나 콘텐츠를 송출하는 것을 이른다.LG전자는 4월30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D5' 외벽에 벚꽃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미디어 파사드는 가로 20m, 세로 28m 규격으로 초대형 벚꽃나무 한 그루가 가상의 행성에 우뚝 서 벚꽃을 흩날리고 있는 모습을 연출한다.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송출된다.LG전자는 미디어파사드 운영기간 △야간 라이팅 퍼포먼스 △최신 기술 체험존 등 이벤트를 병행한다.D5는 '다섯 번째 차원(Dimension 5)'를 콘셉트로 한 매장으로 1층은 고객 응대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신재희 기자

편의점업계 BTS 컴백에 광화문 인근 점포 매출 급증, 공연 특수 '톡톡'

BTS(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이 열린 전날 서울 광화문 및 종로 일대 편의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편의점 GS25는 광화문 인근 점포 5개 매장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 전과 비교해 21일 매출이 233.1% 늘고 고객수 역시 181.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공연장 이동에 가장 밀접한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378.4%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광화문, 명동 상권 40개 점포의 매출이 21일 공연 당일 지난달 같은 날과 비교해 117% 상승했다고 밝혔다.공연장 인근 주요 5개점 매출은 7배까지 크게 올랐다.이마트24도 공연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이마트24는 공연 다음날 아침 기준으로 광화문·종로 일대 36개 점포의 전일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지난 주와 비교해 39%,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 늘어났다고 밝혔다.특히 전주 대비 매출이 가장 크게 늘어난 점포는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24관계자는 '대규

하이브 "BTS 광화문 공연 배려에 감사, 문화유산 홍보·보호 나설 것"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 광장 컴백쇼와 관련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하이브는 22일 오전 회사 명의로 올린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에 보내주신 성원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홈페이지의 글에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경복궁과 광화문을 공연 장소로 내어주신 당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복궁과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오늘의 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곳에서 전 세계를 향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음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경찰·소방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하이브는 안전을 위한 광화문 광장 일대 통제로 불편을 겪었을 시민에게도 사과와 감사를 동시에 전했다.하이브는 '광화문 일대 시민 여러분과 인근 상인, 직장인, 방문객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이재용 '중국발전포럼'서 삼성전자 글로벌 협력 모색, 현지 기업 회동도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중해 글로벌 협력을 모색한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부터베이징에서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경제 포럼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이 열린다.중국발전고위급포럼은 2000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중국 정부 주관 행사로 글로벌 주요 기업 경영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투자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이번 포럼에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팀 쿡 애플 CEO,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그룹 회장, 파트릭 푸야네 토탈에너지스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이 회장은 2년 연속, 곽 대표는 3년 연속 참석이다.올해 포럼 주제는 '15차 5개년 계획의 중국 : 고품질 발전과 새로운 기회 공동창출'이다.이 회장은 포럼 이후에도 베이징에 머물며 현지 주요 기업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베

인천공항공사 공항 운영사 통합 추진에 당혹, 5단계 확장 급한데 가덕도신공항 비용 부담 우려

정부가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항 운영사 간 통합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로서는 통합이 구체화될 경우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인천공항의 5단계 확장사업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덕도신공항 공사로 재원이 분산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인천 지역 시민사회·직능단체·주민단체와 연대를 확대해 공항운영 공기업 통폐합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허인무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사무처장은 "정부가 신공항 건설 재원 마련과 운영 효율화, 항공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공항운영사 통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실질적으로 지방공항 정책 실패 부담을 인천공항에 전가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노조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항운영사 졸속 통합 추진 즉각 중단 △지방공항 정책 실패에 대한 국가 책임 대책 마련 △인천공항 중심 공항경제권 발전 전략 강화 등을 요구했다.반면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노동조합은 통합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한국공항공사 노조는 &

'침대는 과학 아니고 렌털', 방준혁 비렉스 성과로 코웨이 성장 비전 증명

방준혁 코웨이 이사회 의장이 슬립테크 브랜드 비렉스를 앞세워 코웨이의 새 성장 비전을 성과로 입증하고 있다.코웨이는 지난해 국내 침대 사업에서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업계 2위권으로 올라섰다. 시몬스 실적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업계에서는 코웨이가 1위에 올랐을 가능성까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정수기 렌탈로 구축한 서비스 경쟁력에 슬립테크 기술을 접목한 비렉스가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면서 코웨이의 사업 확장 전략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22일 관련업계 동향을 종합하면 최근 침대 시장 판도 주역으로 정수기 렌털 사업으로 유명한 코웨이가 떠오르고 있다.코웨이는 지난해 국내 침대 사업에서 매출 3654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15.4% 늘었다. 반면 국내 침대업계 빅3 가운데 하나인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 3173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2.7% 줄었다.침대 시장에서 늘 3위에 머물렀던 코웨이가 1, 2위를 다투는 회사 가운데 하나인 에이스침대를 앞지른 것은 이례적이다. 코웨이가 침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한 지 3년이 갓 넘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코오롱 오너4세 이규호 코오롱티슈진 등판, 인보사 성과가 '아버지 명예회복·승계' 시험대

코오롱그룹 오너4세인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이 코오롱티슈진 경영을 책임지는 자리에 나선다. 사실상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바이오사업을 직접 챙긴다는 의미로 여겨진다.성분 논란으로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상업화 성과가 이 부회장의 경영능력을 가늠할 핵심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부회장이 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면 아버지인 이웅열 전 회장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지분을 승계받을 수 있는 명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코오롱티슈진에 따르면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규호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이 부회장이 코오롱티슈진 경영 전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코오롱그룹이 바이오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TG-C의 미국 임상 3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시점에서 오너가 직접 의사결정에 관여해 사업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특히 이 부회장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경영 참여를 넘어 향후 승계 과정에서 성과를 입증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해석된다.이 부회장은 2012년 코오

삼성전자 애플·중국의 폴더블폰 추격에 '긴장', 노태문 신모델 원가관리로 1위 수성 나서

삼성전자가 올해 애플과 중국 업체의 추격이 거세지며 폴더블폰 1위 자리를 위협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성 고객이 가장 많은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가칭)'이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화면 비율을 가로로 넓힌 신모델을 출시하고, '원가관리'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22일 IT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폴더블폰 시장이 9월 폴더블 아이폰 출시 영향으로 2025년 보다 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여겨진다.애플의 폴더블 패널 독점 공급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5월 패널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초 약 1500만 대였던 폴더블 아이폰용 디스플레이 주문량도 최근 약 2천만 대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시장조사업체 IDC의 프란시스코 헤로니모 부사장은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 출시로 폴더블 시장에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며 '애플은 그동안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의 주류화를 촉진

금호석유화학 이란전쟁에도 합성고무 수요 탄탄, 박준경 증설 투자의 성과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이 이란 전쟁이라는 변수에도 올해 실적 성장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금호석유화학은 원재료 수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NB라텍스, SBR 등 합성고무를 향한 강한 수요에 순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22일 화학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화학사 대부분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전쟁의 영향으로 원유를 비롯해 나프타 등 주요 석유화학 원자재의 핵심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이용이 어려워진 점이 근거로 꼽힌다.국내 화학사들은 중국발 공급 과잉에 고전하던 상황에서 생산 중단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을 만나게 됐다.LG화학,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한화솔루션 등 주요 화학사들은 고객사에 불가항력에 따른 공급 차질 가능성을 통보할 정도다.이와 달리 주요 화학사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은 다른 곳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타격이 작을 것으로 보인다.금호석유화학이 합성고무 생산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요 원재료인 부타디엔(BD), 스티렌 모노머(SM) 등 기초 유분의 공급이 중요하다.이들 기초 유분은 나프타를 분해해 얻어지는 만큼 원재료 국내 공급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불안에 따른 영향과 무관하지 않다.

대한상의 '상속세 보도자료 논란' 임원 해임, 최태원 "쇄신 기회로 삼을 것"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일 산업통상부 감사 결과를 두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 쇄신의 의지를 전했다. 사진은최태원 회장이 2025년 7월8일 열린 '지속가능한 우리 사회를 위한 새로운 모색' 주제 토론회에서 인사말 하는 모습.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상속세 관련 가짜 보도자료' 사건에 책임을 통감하며, 이를 계기로 내부 구조를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산업통상부 감사 결과에 따라, 사건에 연루된 임원 2명을 해임하고 2명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대한상의 보도자료는 상속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2025년 한국 국적 백만장자의 해외 이탈 규모가 2024년 대비 2배 수준인 2400명에 달한다'는 해외 통계를 인용해 문제가 됐다.대한상의는 해당 통계를 근거로 약 60%에 달하는 상속세가 국내 자본의 해외 유출을 촉발한다고 분석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은 2월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이를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이날 대한상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APEC 최고경영자(CEO) 정상회의' 예산 집행 감사 결과에 따라,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책임자였던 임원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또 행사 숙박비 횡령 혐의를

[현장] BTS 복귀 D-1 광화문 표정, 팬은 설레고 상인들은 특수 기대하고

BTS가 3년 9개월만에 서울 광화문에 돌아온다.전세계 BTS의 팬들도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들고 있다.BTS의 컴백무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일. 아침 출근시간이 지났음에도 BTS(방탄소년단)를 보러 온 관광객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세종대로에 모여있었다.이날 광화문 광장에는 광화문과 경복궁을 배경으로 거대한 무대와 각종 공연용 구조물, 일대를 통제하는 경찰과 안전요원들이 있었다. 관광객들의 들뜬 얼굴과는 대조적으로 경찰과 안전요원들은 인파가 모여들면서 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광화문 광장 근처의 전광판들은 BTS의 신곡 '아리랑' 광고를 송출하고 있었다. 전광판이 없는 일부 건물들에도 BTS의 신곡과 공연을 홍보하는 광고판이 걸려있었다. 가히 BTS 천지라 할 만한 광경이다.21일 오후 8시 BTS는 광화문광장에서 컴백쇼를 진행한다. 광화문 광장에는 2만2천 석이 준비됐고 주변 건물의 전광판도 공연의 일부로 이용하는 대규모 공연이 예정돼 있다.공연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은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앉아 KT광화문빌딩WEST의 전광판에 BTS 멤버들이 나

[채널Who] 창작자에게 OTT는 정말 기회인가? '도라에몽' 같은 영원한 IP 가로막는 그들의 계산 방식

'도라에몽' 극장판 시리즈를 22년 연속 연출하며 누적 관객 1억 명 돌파의 대기록을 세운 시바야마 츠토무 감독이 향년 83세로 별세했다.그는 '닌자보이 란타로', '마루코는 아홉살' 등 일본의 국민적 애니메이션을 이끈 거장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데즈카 오사무 등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을 국가적 자산으로 격상시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하지만 창작자의 빈자리와는 무관하게 그가 남긴 IP는 멈추지 않고 수익을 창출한다'도라에몽'의 누적 매출은 약 22조 원으로 추산되며, 현행법상 저작권은 작가 사후 70년까지 보호되어 유족에게 상속된다.특히 기업이 10년마다 갱신하는 상표권은 영구 소유가 가능해, 원작자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캐릭터를 활용한 비즈니스는 대를 이어 지속되는 구조다.최근에는 제작사가 흥행 리스크를 온전히 짊어지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가 제작비를 전액 부담하는 대신 수익 지분을 가져가는 리스크 전가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이는 창작자에게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하지만, '케데헌' 사례처럼 1.4조 원의 수익 중 제작사 몫이 500억 원에 그치는 등 거대 자본의 독식 구조라는 과제를 동시에 던지고 있다.그렇다면 원작자 사후에 발생하는 천문학적인 로열티는 실질적으로 누구에게 얼마나 돌아가는 걸까?OTT 중심의 제작 환경 변화는 창작자에게 독인지 성배인지 그리고 한국 웹툰이 실사화를 넘어 애니메이션이라는 험난한 시장에 도전하는 경제적 이유는 무엇인지 취재 기자가 직접 짚어봤다. 김원유 PD

농심 회장 장남 신상열 사내이사로 선임, 회장 신동원 "젊지만 충분한 자격과 능력 있어"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부사장이 농심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농심은 20일 서울 동작구 농심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가결했다.신동원 회장은 주총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부사장이) 젊은 나이지만 충분한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신 회장은 또한 "지난해 네덜란드에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며 "올해는 러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CIS(독립국가연합)로 확장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의안이 가결됐다.사내이사로는 신상열 부사장 이외에 조용철 대표이사 사장이 새롭게 선임됐다.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는 이성호 법무법인 해송 대표 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솔 기자

여수산업단지에서 여천 NCC 포함 석유화학 재편 최종안 제출, 산업장관 "체질 개선 계기"

여천NCC를 비롯한 석유화학 기업들이 여수산업단지에서 석유화학 사업재편 최종안을 마련했다.산업통상부는 20일 여천NCC, DL케미칼,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등이 참여하는 여수 1호 프로젝트 사업재편계획서 최종안이 제출됐다고 밝혔다.제출된 사업재편계획서에 따르면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업스트림 부문에서는 롯데케미칼이 여수공장 NCC(나프타분해설비)를 분할해 여천NCC(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의 합작회사)와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설법인을 설립한다.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다운스트림 부문에서는 각 참여 기업의 경쟁력 있는 주력 사업을 신설법인에 통합하고 NCC 설비와 범용 석유화학 제품 설비 일부를 합리적으로 조정한다.아울러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의료용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자동차·전선용 기능성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등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여 중장기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산업부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구조변경 및 사업혁신 등 사업재편 요건 충족 여부와 함께 생산성 향상, 재무 건전성 확보 등 사업재편계획서의 목표 달성 가능성을 면밀히 심사하기로

정기선 HD현대서 2025년 보수 24억, 퇴직 명예회장 권오갑 152억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이 2025년 HD현대그룹 상장 계열사로부터 보수로 23억9404만 원을 받았다.20일 HD현대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5년 회사로부터 급여 7억4682만 원, 상여 5억5389만 원 등 보수로 모두 13억61만 원 가량을 수령했다.이는 2024년도 보수보다 35.6% 높아진 수준이다.HD현대는 "경영계획 대비 실적에 근거한 조직평가, 목표달성을 위한 리더십·업무수행 전문성과 책임 등을 고려한 개인평가 기본 연봉의 40%를 상여로 지급했다"며 "(여기에 더해) 경영계획 대비 목표영업이익률 달성도에 따라 기본 연봉의 20%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2025년도 사업보고서에서는 HD현대 등기이사들이 받을 수 있는 성과연봉인

동국제약 오너3세 권병훈 이사대우로 승진, 재무기획실 입사 2년 만에

권기범 동국제약 장남인 권병훈 동국제약 재무기획실장이 동국제약에 합류한지 2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동국제약은 4월1일부로 권병훈 실장을 이사 대우로 승진 발령하는 등의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권 이사는 권기범 회장의 장남으로 1995년에 태어났다.그는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정책분석·관리를 전공하고 경제학을 복수전공했다.졸업한 이후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미래에셋벤처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일하다 2024년 4월 동국제약 재무기획실에 입사했다. 장은파 기자

[채널Who] BTS 공연 K-OTT 생중계 가능할까, KT 사장 박윤영이 짊어져야 할 과제

BTS의 컴백 라이브 광화문 공연의 넷플릭스 생중계는 글로벌 송출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OTT의 한계를 보여준다.토종 OTT인 티빙과 웨이브는 넷플릭스의 '규모의 경제'에 맞서기 위해 2023년 12월부터 합병을 추진해 왔다.공정위의 조건부 승인 등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합병 본계약 체결은 지지부진하게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티빙의 2대 주주인 KT가 주주 가치 제고 등을 고려하며 합병에 동의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입장 발표 후 약 1년이 흐르도록 KT와 티빙 양측 모두 적극적인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아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업계는 3월 주주총회 이후 출범할 KT의 신임 경영진이 정부의 토종 OTT 육성 기조에 맞춰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하고 있다.글로벌 K-콘텐츠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거대 K-플랫폼의 탄생 여부는 이제 KT의 새로운 리더십에 달려 있다.성현모 PD

테슬라코리아 배터리 수리 거부 논란되자 태도 바꿔, 오락가락 정책에 소비자만 피해

테슬라코리아가 깊이 1㎝ 정도의 차량 하부 찍힘 자국을 이유로 배터리 보증 수리를 거부한 것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태도를 바꾸는 등오락가락 정책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테슬라코리아는 보험사와 직접 연락해 보험 처리를 할 것을 소비자에게 권유하다가 해당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자, 배터리 교체 뒤 직접 대형 A 보험사에 구상 청구를 하겠다며 말을 바꾸면서다.이 과정에서 A사는 보험 청구인의 보험 사기로 의심하며 경찰 조사까지 의뢰하면서 소비자만 피해를 입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20일 수입차 업계 취재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테슬라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차주 B씨는 지난해 12월 BMS_a079 오류를 발견하고 테슬라코리아 동탄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겼다.차량에 BMS_a079 코드가 표시되면 배터리가 비정상적 고전압 충전으로 최대 충전 레벨을 50%로 제한하는 상태를 감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여의도 시범아파트 도시정비 격전지되나,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눈독'

올해 도시정비 시장에서 주요 건설사들이 출혈경쟁을 회피하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서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여의도 도시정비 사업지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시범아파트를 놓고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시공권 확보를 위해 경쟁도 감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20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오는 21일 사업시행 인가를 위한 총회를 연 뒤영등포구청 인가 신청 등을 거쳐 시공사 선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시범아파트는 1584가구 규모로 1971년에 준공된 단지다. 재건축사업을 통해 최고 65층, 2493가구 규모 단지로 변신을 추진한다. 사업비 규모는 1조5천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시범아파트는 현재 여의도 내에서 도시정비 사업이 추진 중인 단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두 번째로 단지 규모가 큰 860가구의 삼부아파트와 비교해도 두 배 가까이 가구 수가 많다.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서도 주요 랜드마크인 63빌딩 인근, 한강변이라는 위치 등 상징성이 큰 사업지이기도 하다.건설사들은 시범아파트를 앞으로 여의도에서 이어질 도시정비 수주 경쟁의 흐름을 좌우할 핵심지로 평가하고 있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여의도 일대는 대대적 재건축을 통해 뉴

미스트홀딩스 '마르디' 잃고 윤근창 '3년 적자' 중국사업 속도 조절, 마뗑킴·마리떼는 속 탄다

윤근창 미스토홀딩스(옛 휠라홀딩스) 대표이사가 올해 중화권에서 국내 브랜드 유통 사업의 속도를 늦출 것으로 보인다.미스토홀딩스는 2023년부터 현지 법인을 통해 중화권 지역에 K패션 브랜드를 유통해 오고 있었는데 2025년 10월 이른바 '3마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마르디마크르디'의 유통권을 잃으면서 올해는 매출 공백을 메우는데 집중할 것으로 집중된다.윤 대표가 중국 사업 속도를 낮추면 남은 '마뗑킴'과 '마리떼프랑소와저버(마리떼)' 브랜드의 영토 확장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미스토홀딩스를 둘러싼 동향을 종합하면 윤근창 대표는 그룹의 성장축으로 키워온 중화권 사업의 확장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핵심 포트폴리오였던 '3마(마르디·마뗑킴·마리떼)' 가운데 '마르디'가 지난해 10월 이탈하면서 시작된 변화다.미스토홀딩스는 올해 중국에서 점포 수를 공격적으로 늘리기보다 기존 수준을 유지하며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진협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ESS용 전지박 중심 사업 재편, 김연섭 '종합소재'로 체질 전환 담금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기존 전기차용 동박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전기차 수요 부진이 지속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동박 사업은 북미를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 위주로 재편하고 있다.또 생산라인 전환을 통해 인공지능(AI) 서버용 회로박(HVLP) 생산 능력도 대폭 확대한다.20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실적부진을 겪었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올해는 ESS 확산 흐름을 타고 반등을 노리고 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5년 매출 6775억 원, 영업손실 1452억 원으로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24.9% 줄고, 영업손실은 125.5% 확대된 것이다.실적 부진은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며 전기차용 동박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산 저가공세가 맞물려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공급 물량이 줄어들며 공장도 멈춰섰다. 지난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익산공장과 말레이시아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47.4%까지 떨어졌다. 매출 감소에 고정비

삼천리 주총에서 565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사내이사로 전영택 신규 선임

에너지 기업 삼천리가 자사주 42만8248주를 소각한다.삼천리는 20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총 6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는 △2025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사내이사로 유재권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전영택 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김도인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재선임됐다.정관 변경 안건으로는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 등이 의결됐다.삼천리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42만8248주(발행주식 총수 10.6%)를 31일 전격 소각하기로 했다. 이번 소각 규모는 약 565억 원(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이다. 회사는 잔여 자사주 20만2752주(5%)도 임직원 성과 보상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2025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5조2755억 원, 영업이익 15

로이터 "테슬라 중국에서 29억 달러어치 태양광 설비 제조장비 구매 추진"

테슬라가 중국 업체로부터 한화로 4조 원이 넘는 규모의 태양광 장비 구매를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잠재력을 강조하며 생산 능력을 대폭 늘리는데 장비 구매부터 하는 모습이다.20일 로이터는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테슬라가 쑤저우맥스웰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중국 업체로부터 29억 달러(약 4조35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장비를 구매하려 한다"고 보도했다.선전S.C뉴에너지테크놀로지나 라플라스리뉴어블에너지테크놀로지 등 업체도 잠재적 공급사로 오르내렸다.앞서 일론 머스크 CEO는 1월28일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2028년 말부터 미국 내 연간 10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생산 능력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테슬라가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까지 모두 생산하고 태양광 발전 사업까지 운영해 잠재력이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실제 테슬라에서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에너지 사업부는 꾸준히 실적 상승세를 기록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지배구조 투명화 지속, 실적 개선으로 연임 가능성 높일까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전자주주총회 도입, '3%룰 강화' 등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당시부터 추진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올해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예고한 포스코홀딩스 최대주주(지분율 7.96%)인 국민연금도 24일 열릴 포스코홀딩스의 주총 안건에 '모두 찬성'을 결정하면서 장 회장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철강과 2차전지 소재 사업이 올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임기 마지막 해인 장인화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과 실적을 성과로 연임을 노려볼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포스코홀딩스의 주주총회 의안 가운데 분리선출 감사위원 수 증원, 감사위원 선·해임 시 의결권 제한범위 확대, 전자주주총회 도입, 분리형 집중투표제 삭제 등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안건들은 무난하게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안건들은 2025년도에 통과된 개정 상법에 맞춰 정관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소수주주 보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이트진로 임원 상여 보상 기준 '사실상 완화', 동종업계와 다른 보수 구조에 쏠리는 눈

하이트진로가 임원 보수 산정 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특히 영업이익 등 계량지표를 명시적으로 반영하던 상여 기준이 '임원 평가' 중심으로 바뀌면서 보수 책정의 재량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20일 하이트진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025년 1월 이사회를 통해 임원 보수 산정 기준 변경안을 가결했다.하이트진로는 2024년 임원 보수 가운데 상여의 '변동임금' 산정 기준에서 "전년도 영업이익 달성률 등 계량지표와 핵심과제 이행 정도를 평가한다"고 명시했다.해당 문구는 2025년 "해당 임원에 대한 평가 등을 고려해 지급률을 차등 적용한다"는 내용으로 변경됐다.사실상 영업이익을 고려하지 않아도 상여를 높게 책정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결정을 놓고 주요 경영진의 보수 구조를 연관지어 보는 시선이 나온다.박문덕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보수 내역을 살펴보면 급여보다 상여가 많은 구조다. 박 회장은 전체 보수의 70%가 넘는 돈을 상여에서 받았고 김인규 전 사장은 전체 보수의 60%에 이르는 금액을 상여로 지급받았다.최근 하이트진로는 내수 부진과 주류 소비

이승봉 한국쉘석유 대표이사 사장 Who Is?

이승봉 한국쉘석유 대표이사 사장

33년 한국쉘에서만 한우물판 윤활유 전문가, 프리미엄 제품군 역량 집중 주주가치 제고 주력 [2026년]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Who Is?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신동빈 이을 롯데그룹 후계자, 신사업 바이오에서 경영능력 입증 과제 [2026년]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Who Is?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대교협 회장 맡아 '서울대 10개 만들기' 제안, 피지컬AI·디지털 전환 주도해 지역경제 견인 기대 [2026년]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Who Is?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농심 연구직 출신 바이오사업부문 외길, 첫 연간 순손실에 '밑바닥부터 뜯어고친다' 예고 [2026년]

한국은행 차기 총재 후보에 국제결제은행 신현송 국장, 오늘Who

한국은행 차기 총재 후보에 국제결제은행 신현송 국장, "학식·실무경험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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