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AI 신기술 악영향은 '기우' 평가, "큰 변화 아냐"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반도체 관련주가 크게 하락했다. 구글이 공개한 인공지능(AI) 신기술이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그러나 인공지능 연산에서 메모리반도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구글의 기술은 관련 시장에 분명한 악재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26..

LF 주주총회에서 오규식 "패션·식품·부동산금융 모든 부문 수익성 개선할 것"

오규식 LF 대표이사가 올해 모든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오규식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확대와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패션 사업에서는 브랜드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오 대표는 "고객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선택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겠다"며 "헤지스·마에스트로·아떼뷰티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성장세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식품 사업은 통합 운영을 통한 시너지 확대와 제조 역량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품목 전문화, 해외 브랜드 독점 사업권 확대 등을 추진해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유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부동산 금융 사업은 투자 확대와 함께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기존 오피스와 물류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주거와 시니어

[현장] 금호석유화학 주총서 자사주 처분 규정 마련, '경영권 분쟁' 수면 아래로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중장기 안정적 이익 창출과 지속적 주주가치 제고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6일 오전 서울 을지로 시그니쳐타워에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는 이렇다할 이견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이번 주주총회에서 핵심으로 꼽혔던 자기주식의 보유 및 처분 권한을 주주총회 승인 사항으로 명문화하는 정관 변경 안건은 81.4%의 찬성률을 보이며 통과됐다.자사주의 소각을 원칙으로 하되 신기술 도입과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 목적에 따라 주주총회 승인을 받을 경우 예외적으로 보유나 처분할 수 있다고 규정한 것이다.금호석유화학은 자기주식을 경영권 방어를 위한 우호지분 확보 수단으로는 활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3차 상법 개정안의 자사주 의무 소각 예외 조항을 활용할 목적에서 정관을 변경한 것으로 읽힌다.자사주 처분에 더해 이익잉여금 처분 안건과 관련해서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부합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았다.이번 주주총회에서 금호석유화학은 제49기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700원, 우선주 1주당 175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에코프로 송호준 "전고체·소듐 등 차세대 양극재 상용화 앞당길 것"

에코프로는 26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3대 경영 목표를 밝혔다.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올해 목표로 △기술 리더십 강화와 차세대 소재 시장 선점 △글로벌 가치사슬 최적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경영 효율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 등을 제시했다.송 대표는 기술 리더십 및 차세대 소재 시장 선점과 관련해 "하이니켈 분야의 초격차 지위를 공고히 유지할 것"이라며 "동시에 전고체 및 소듐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소재 기술력을 강화하고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해 배터리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신사업도 추진한다.삼원계 배터리의 최대 강점인 리사이클 기술을 통한 경제성 확보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미래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목표다.회사는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더욱 확대해 광물부터 양극소재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의 경쟁력을 최적화하고, 양극소재의 가격 혁신을 일궈낸다는 방침이다.송 대표는 "작년 인

BGF리테일 주총에서 민승배 "도심형 대형 점포, 온라인·배달 거점으로 구축"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가 대형 점포를 통한 온라인 배달 거점 구축과 데이터·기술 기반 경영 등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민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열린 BGF리테일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새 카테고리 발굴과 기존 카테고리의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도심형 대형 점포를 통해 온라인, 배달 거점을 구축하겠다'며 '사고의 전환과 판매 중심 사업 구조로의 변화를 통해 고객이 CU를 방문할 더 많은 이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업무 전략 강화 방침도 공개했다.민 대표는 '데이터와 테크 기반의 업무 혁신에 착수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조직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위해 전방위적인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현장, 마케팅, 물류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인공지능(AI) 역량을 내재화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전사적 연구·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글로벌 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해 기존 진출 국가의 경쟁력을

엔씨소프트 주총서 사명 '엔씨'로 변경 의결,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업 확장"

엔씨소프트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엔씨소프트는 26일 성남시 분당구 R&D센터에서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는 안건을 포함한 6개 의안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이번 사명 변경으로 사명 변경을 통해 2020년부터 CI 변경과 미션 재정립 등으로 시작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절차상 마무리했다.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체질 개선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실현되는 단계"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올해부터 △레거시 IP 가치 극대화 △글로벌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장 등 3대 핵심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게임 이용자 지표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이에 박 대표는 "리니지 IP를 포함한 레거시 IP의 실이용자(DAU) 수는 150만 명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용자 수가 매출과 함께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

한화갤러리아 주총에서 김영훈 "명품관 재건축·신사업 투자로 성장 기반 마련"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 향후 사업 전략으로 서울 명품관 재건축과 신규 사업 투자 등을 제시했다.김영훈 대표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화금융센터63에서 열린 한화갤러리아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경기 회복 기대감과 함께 정책 방향, 환율 변동성, 소비 구조 변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소비 양극화 심화로 유통산업 전반이 구조적 전환을 요구받는 시기'라고 말했다.그는 '이러한 환경일수록 기본에 집중해 고객 중심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그는 '명품관 재건축 프로젝트 고도화와 신규 사업,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투자 검토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외형 확장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중장기 과제와 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안건으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10 꼬르소꼬모 서울' 론칭 18주년 기념 행사 진행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콘셉 스토어 브랜드 '10 꼬르소꼬모 서울'이 출시 18주년을 맞았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4월4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점과 중구 에비뉴엘점에서 '10 꼬르소꼬모 서울' 18주년을 기념 쇼핑위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10 꼬르소꼬모 서울'은 패션과 디자인, 서적, 뷰티, 미식 등을 소개하는 콘셉트 스토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990년 밀라노에서 시작해 2008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국내 매장을 열었다.회사는 해당 매장이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기반으로 아시아 대표 콘셉트 스토어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해외 고객 방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22일 기준 해외 고객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과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를 기념해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에서 쇼핑위크를 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신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4월4일까지는 18주년 기념 미니 에코백을 선착순

이마트 체험형 점포 전환 속도, 정용진 '스타필드 DNA'로 독립경영 스토리 만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운영 DNA를 이마트 본업에 이식하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 대형마트를 단순 쇼핑 공간이 아닌 체험형 복합 공간으로 조속히 바꾸겠다는 것이다.신세계그룹의 계열분리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마트의 스타필드화'를 자신만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긴 전략으로 풀이된다.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이마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채양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3대 중점 전략을 발표하면서 최소 6개 매장을 체류 경험을 강화한 '몰' 형태로 리뉴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몰 형태 점포는 기존 이마트 매장보다 임대 공간의 구색과 종류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 쇼핑은 물론 가족 식사와 독서, 여가 활동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체류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서울 양재점과 은평점, 인천 검단점 등을 몰 타입 점포로 리뉴얼하고 있다.대형 점포에는 '스타필드마켓' 모델도 확대 적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저반사∙내구성 강화 '퀀텀 블랙' 필름 개발, "올해 출시 모니터에 적용"

삼성디스플레이가 빛 반사를 줄이고 패널 경도를 높인 모니터용 신형 필름 '퀀텀 블랙'을 개발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 블랙을 올해 출시되는 모니터용 퀀텀닷(Q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에 전면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퀀텀 블랙은 기존 자사 필름 대비 모니터 화면의 빛 반사를 20% 낮춰, 게이밍 모니터에서 중요한 검정색 표현력과 깊이감, 입체감을 개선해 콘텐츠 몰입감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는 퀀텀 블랙 기술의 상표 등록을 마치고, 올해 출시되는 모니터용 QD-OLED 신제품에 이를 적용한다.퀀텀 블랙 적용 시 모니터의 경도는 2H(경도 측정 기준)에서 3H로 높아져 손톱으로 긁어도 흠집이 나지 않는 정도의 강도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삼성디스플레이 퀀텀 블랙 기술이 적용된 패널을 사용해 모니터를 제조하는 에이수스는 '블랙 쉴드', 기가바이트는 '옵시디언 쉴드', MSI는 '다크 아머'로 명명하며 저반사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강서원 기자

LS 명노현 부회장 "배터리 소재,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 실질 성과 집중"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이 26일 올해 세 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밝히며 주력 사업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명 부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LS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 환경은 기회와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될 것"이라며 "LS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냉철한 판단과 신속한 실행으로 LS의 미래 가치를 진일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LS는 지난해 전력 슈퍼사이클의 흐름 속에서 매출 31조8700억 원, 영업이익 1조525억 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매출과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을 달성한 것이다.명 부회장은"LS일렉트릭과 LS전선은 글로벌 전력망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분야의 호황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를 확대했다"며 "이와 함께 LSMnM의 당기순이익과 LS엠트론의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사업 목표로는 △주력 사업 성장과 수익 극대화 △신사업 조기 안정화 공급망 다변화 △혁신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명 부회장은 "LS일렉트릭과 LS전선의 전력망 관련 제품들의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

현대홈쇼핑 주주총회에서 한광영 "채널 중심 벗어나 상품 중심 운영 집중"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가 올해 상품 중심의 운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26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채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상품 중심 운영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우선 상품을 중심으로 한 본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한 대표는 '홈쇼핑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기존 채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겠다'며 '여러 채널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 소스 멀티 채널' 역량 확보를 위한 상품 중심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의 전략 방향성도 제시했다.현대홈쇼핑은 뷰티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코아시스'를 론칭한 것과 같이 오프라인 채널로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적극적 투자와 인수합병 등 혁신과 도전을 통해 지속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한 대표는 '지난해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회복과 성장을 이룬 한 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

아모레퍼시픽 주주총회에서 김승환 "올해 주요 전략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하겠다는 뜻을 보였다.김승환 사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열린 제20기 주주총회에서 '지난 몇 년간 추진해온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며 '올해에는 주요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올해 추진할 3대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 사업 성장 동력 고도화 △인공지능 전환(AX)을 꼽았다.먼저 북미와 유럽, 인도와 중동, 중국, 일본을 주요 전략 시장으로 삼았다. 김 사장은 글로벌 유통망과 소셜플랫폼을 중심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성장 동력도 고도화한다. 김 사장은 고객 수요와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 상품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더마(피부과학)·메이크업·헤어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동력을 찾고 웰니스 영역에도 도전한다.인공지능(AI)에 기반해 경영 체질도 전환한다. 회사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마케팅 전 과정에

[현장]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AI시장 2032년 75조원" "AI 사용 증가율 세계 1위"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한국을 빠른 기술 수용력과 산업 적용 역량,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고성장 전략 시장으로 평가했다.조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 기조연설에서 "반도체, 초고속 인터넷 등 새로운 혁신을 빠르게 수용해 실질적 사업 가치로, 또 국가 경쟁력으로 만들어낸 한국의 저력은 AI 또한 한 단계씩 꾸준하게 우리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국의 AI 시장은 약 70억 달러(약 10조5천억 원) 규모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해 2032년에는 약 500억 달러(약 7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국내 기업의 약 70%가 AI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이며, 전체 국민의 약 30%가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대비 증가율 기준으로 세계 1위다.이 같은 성장의 배경으로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꼽힌다.조 대표는 "지난해 약 110만 개의 신규 스타트업이 창업됐고, 이 가운

HD현대 정기선 베트남 계열사 현장 점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지난 24일과 25일 베트남에 위치한 계열사 HD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에코비나 등을 방문해 공장설비와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0월 회장 취임 이후 정기선 회장의 현장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앞서 정 회장은 충북 음성(HD현대에너지솔루션·HD건설기계), 충북 청주(HD현대일렉트릭), 울산(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사업장과 해외 사업장(HD현대필리핀조선)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지난 24일 베트남 중남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방문한 정 회장은 야드를 둘러보며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의 건조 공정을 살폈다.그는 현장 관계자에게 공정준수율과 작업 간 애로사항 등을 묻고, 작업장 안전을 당부했다.이튿날에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약 120km 떨어진 HD현대에코비나 현장을 방문했다.지난해 12월 두산그룹으로부터 인수한 HD현대에코비나는 친환경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시아 지역 내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한진칼 조원태 사내이사 재선임 94%로 가결, 호반도 찬성표 던진듯

긴장감이 감돌았던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통과됐다.26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가 의결권있는 주식 총수의 94.24%의 출석으로 열렸다.의장을 맡은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한진그룹은 2026년 경영방침을 '미래 100년을 향한 성장 기반 구축, 한진의 새로운 도약'으로 정하고, 항공사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한진칼은 지주회사로서 안정적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고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과 전략적 과제 수행을 주도하겠다"며 "그룹 전반의 결속력을 극대화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통합적 조직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정관 변경 안건은 사측 상정안이 모두 100%에 육박하는 찬성률로 통과됐다.다만 이사회 규모를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2-1호 의안 '이사회 규모 정상화' 안건은 찬성률 93.56%로 일부주주의 반대가 있었다.앞서 국민연금이 반대했던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은 93.77%의 높은 찬

일론 머스크 xAI 인공지능 영상 생성 기능에 집중, "오픈AI 경쟁 이탈이 기회"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인공지능(AI) 기업 xAI을 통해 영상 생성 기능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인공지능 경쟁사는 오픈AI는 최근 사업 재편에 따라 영상 생성 제품인 '소라' 서비스를 중단시켰는데 일론 머스크가 이를 기회로 삼는다는 관측이 나온다.일론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각) 자신의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그록 이미지' 차기 모델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26일 보도했다.머스크는 인공지능 영상 제작 제품인 그록 이미지를 "엄청난 규모"로 업데이트하겠다고 예고하며 위와 같은 발언을 내놨다.그는 2월12일에 연 직원회의를 통해 영상 생성 서비스를 xAI의 4대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소개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강조한 것이다.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의 시장 이탈이라는 기회를 활용한다고 분석했다.앞서 샘 올트먼 오픈AI

넵튠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브랜드 '플릭' 출범

넵튠이 신사업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속도를 낸다.26일 넵튠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전문 브랜드명을 '플릭(Flick)'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으로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명 '플릭'에는 퍼블리셔의 세밀한 지원과 전략적 터치가 게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회사는 첫 프로젝트로 모회사 크래프톤과 '글로벌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공모전'을 공동으로 진행한다.양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 인디 게임 스튜디오 및 개발사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한다.넵튠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에 대한 전략적 투자 확대의 신호탄"이라며 "크래프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퍼블리싱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신세계 협력사' 리플렉션AI 대규모 투자 유치, "엔비디아 중국과 대결에 핵심"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은 개방형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가 외부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리플렉션AI의 성장은 중국 경쟁사들과 대결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AI 생태계 확장 전략에 핵심으로 꼽힌다.월스트리트저널은 26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리플렉션AI가 25억 달러(약 3조7648억 원)를 조달하며 기업가치를 250억 달러로 평가받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리플렉션AI는 엔비디아에서 8억 달러(약 1조2051억 원) 상당의 투자를 받은 뒤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오픈소스 AI 전문 스타트업이다.오픈소스 AI는 외부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교 등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개방형 인공지능이다.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이 주로 오픈소스 AI 전략을 활용해 인공지능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은 리플렉션AI의 투자 유치가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전략에도 핵심이라고 평가했다.엔비디아가 자사 인공지능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소스 AI 생태계를 확대해

구광모 LG 주총서 미래 전략 제시, "독자 AI 고도화로 실질적 성과 창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독자 인공지능(AI) 역량 고도화와 AI 전환 가속화를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구 회장은 26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제6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전략과 관련해 "LG만의 독자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각 사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해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주총은 권봉석 LG그룹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했고, 구 회장의 메시지는 권 부회장이 대독했다.구 회장은 "LG는 올해 투자 우선순위와 미래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사업별 기술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남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선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주주 분들을 위해 LG는 사업의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하고 이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주주총회에서는 김환수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임기가 만료된 박종수 고려대 교수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분리 선임됐다.이날 LG 이사회는 박종수 사외이사를 이

컬리 김슬아 퀵커머스 '이유있는' 확장, 원가관리 역량으로 외형 수익성 잡는다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가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확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더 늘리는 방법으로 거래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원가율은 낮춰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배송 노동자를 향한 사회적 규제, 다른 유통기업과의 경쟁 등이 김 대표가 컬리나우로 성과를 내기 위해 마주할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25일 컬리 관계자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울 상암점과 도곡점을 통해 고객호응을 지켜봤다"며 '연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컬리나우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컬리가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선보인 것은 2024년 6월이다. 같은해 10월 서울 강남구 도곡에 점포를 열며 서울 내 거점을 2곳으로 늘렸는데 이후 1년 반만인 23일부터 서초점을 설치해 강남구 서초·잠원·반포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도곡점 개설 이후 1년5개월 만에 점포를 추가하며 컬리나우의 확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컬리가 퀵커머스에 힘을 싣는

무신사 '무한대 프로젝트' 진행, 재고와 폐원단으로 새활용 가구 제작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와 협력해 패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한다.무신사는 26일 재고와 폐원단을 수거해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무한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로부터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샘플과 원단, 재고를 자원화한다.프로젝트에는 무신사스탠다드와 무신사유즈드 등 자회사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 입점 브랜드들도 참여한다. 특히 중소 입점 브랜드까지 참여해 패션 업계의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활을 확산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수거 물품은 '재사용'과 '재활용' 두 방식으로 활용된다. 상태가 양호한 재고는 재사용되어 사회공헌 플랫폼 '기빙플러스'의 자원순환 나눔스토어에서 판매된다. 발생한 수익은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 사업에 쓰인다.판매가 어려운 재고나 원단은 재활용(리사이클링) 과정을 거친다. 무신사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폐기 재고를 섬유 형태로 분해·가공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제작한다. 제작된 제품은 기부하거나 판매할 예정이다.올해는 '업사이클링 옷장과 옷걸이'를 제작한다. 브랜드 및 작가와 협업해 디자인 완

[현장] 삼성전자 2026년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 "신혼부부 구매부담 낮출 것"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2026년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공개했다. 회사는신혼부부를 핵심 수요층으로 설정하고, 이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제품 구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반적 부담을 낮추는 계획을 밝혔다.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삼성전자 매장에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열었다.신제품은 세탁 25㎏, 건조 20㎏ 용량으로 국내 세탁건조기 가운데 최대 용량을 갖췄다. '쾌속 코스' 기준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69분 만에 완료한다. 이는 초기 모델 대비 약 30분 단축된 것이다.주 열교환기에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해 대용량 세탁 중 발생하던 기존의 내부 온도 상승 문제를 완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소비자가전(CE) 팀장은 "더 많은 열을 방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내부 온도가 높아지면 건조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데,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함으로써 제습과 건조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협업' 페르미 원전 미국 규제 개선에 수혜, 환경평가 간소화 추진

미국 환경 당국이 페르미아메리카가 추진하는 복합 에너지 발전소 단지 건설 사업에 간소화한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도입했다.페르미아메리카는 현대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한국 원전 기업과 협업하는데 정부 절차가 빨라지면 수혜를 입을 수 있다.25일(현지시각) 월드뉴클리어뉴스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페르미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마타도어'를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EIS) 시범 절차를 도입했다.시범 절차에 따라 페르미아메리카는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직접 작성하고 평가 범위를 어디까지 정할지 참여한다.이를 NRC가 검토하고 최종 판단하는 구조인데 사업 신청자가 직접 참여해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평가가 나온다.NRC는 "환경 요건을 준수하면서도 내부 검토 시간을 50% 감소하고 자원을 30%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NRC는 4월20일까지 대중 의견도 접수한다.미국 에너지 개발사인 페르미아메리카는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에 민간 전력망 단지 &lsquo

스페이스X 상장 전부터 기업가치 고평가 우려, 일론 머스크 '팬덤'에 의존 커

일론 머스크 CEO의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대규모 상장을 예고하며 시장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관측도 힘을 얻는다.스페이스X가 일론 머스크를 추종하는 '팬덤'의 영향력을 받아 테슬라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 공산이 커 상장 뒤 주가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6일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1조7500억 달러(약 2635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로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며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아직 미지수"라고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 경영진은 최근 주주들과 만나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 규모를 750억 달러(약 113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기존 목표였던 500억 달러(약 75조 원)과 비교해 크게 늘어나는 수치다.스페이스X가 현재 미국 상장기업 가운데 여섯 번째로 높은 1조7500억 달러 시가총액 달성을 추진한다는 목표도 제시됐다.일론 머스크는 이르면 6월 중 스페이스X를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우

네이버 대표 최수연 스포티파이 경영진과 회동, "콘텐츠 파트너십 고도화"

네이버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고경영진이 스웨덴 본사에서 만나 두기업 사이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25일부터 이틀간 스웨덴 스톡홀름 스포티파이 본사를 방문해 알렉스 노스트롬, 구스타브 소더스트롬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라운드테이블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회동에는 양사 실무진도 여럿 참여해 사업개발과 마케팅과 등 전방위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두 기업은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협업 성과에 주목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제휴 직후인 지난해 12월 기준 젠지 세대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가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두 기업은 앞으로 검색,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지난 19일부터는 스포티파이에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서비스가 적용됐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창작자 성장 지원과 사용자 경험 증대 측면에서 양사가 공통의 철학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quo

대한항공 "아음속 무인표적기 국산화 과제 순항, 2028년 실전 배치 목표"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방위사업청, 해군, 공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아음속 무인표적기 국산화 개발 과제' 체계요구조건 검토회의(SRR)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해당 과제를 수주했다. 이후 연구개발을 거쳐 마하 0.6(시속 약 735㎞)급의 고속 무인표적기 개발에 착수했다.과제의 핵심은 아음속 무인표적기 기체, 조종·통제 장비, 발사대 등 핵심 구성품을 국산화해 외국산 구매 표적기를 대체하는 것이다.대한항공은 그간 축적한 무인기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2027년까지 시제기 출고와 초도비행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대한항공은 고속 무인표적기에 AI 기술을 탑재해 군집제어, 임무 자율성을 향상시킨다는 개발 방향을 수립했다.또 임무별 센서·장비를 모듈화해 장착·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을 적용, 무인기의 경제성과 작전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

SK텔레콤 주총서 정재헌 "점유율 40% 회복 목표", 비과세 배당금 재원 1조7천억 확보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해킹 사고 여파로 주저앉은 점유율 40% 회복을 목표로 제시했다.정 사장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열린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가입자가 순증세로 돌아서도록 목표를 잡았다"며 "연말에는 증가세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인공지능 사업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 풀스택을 기반으로 새로운 AI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SK텔레콤은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 효과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비과세 배당 관련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의결했다.이번 안건은 자본준비금 1조7천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배당 소득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구조로, 주주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배당이 확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해당 재원은 2026년 재무제표 확정 이후 이르면 2026년 기말 배당부터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활용된다.주주총회에서는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현대차 주총서 호세 무뇨스 "첨단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날 것", 자사주 110만 주는 임직원 보상 사용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완성차 제조사를 넘어 첨단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호세 무뇨스 사장은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현대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 1년 동안 세계가 현대차를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놨다"며 "이제 시장은 현대차를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갖춘 첨단 모빌리티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품질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무뇨스 사장은 "품질과 안전은 현대차 모든 사업의 출발점이며, 이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판매 실적이나 시장점유율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며 "소비자와 그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이를 최우선 가치로 지켜왔다"고 설명했다.올해 추진할 핵심 전략으로는 현지화 강화, 지역별 특화 상품 강화, 기술 기업으로 전환 가속 등 3가지를 제시했다.2027년에는 주행거리가 966㎞(600마일) 이상인 주형거리연장형전기차(EREV)를 선보인다. 2030년 이전에 중형 픽업 트럭을 출

신세계인터내셔날 남성복 '맨온더분',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26일 '맨온더분' 3월 매출이 2025년 3월보다 25% 증가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지난해 브랜드 론칭 10년차를 맞아 리브랜딩을 진행했다.기존 비즈니스맨 중심의 유러피안 스타일에서 벗어나 세대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한국적 감성의 남성복 브랜드로 방향을 전환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리브랜딩 이후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매출이 늘어났다고 평가했다.올해부터는 맨온더분의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K패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유통망 확보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1월 가을·겨울(F·W) 파리패션위크 기간 현지에서 단독 쇼룸을 운영하고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진행했다. 쇼룸에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패션·유통 관계자들이 방문해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실제 성과도 나타났다. 맨온더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LA) 편집숍 '저스트원아이'와 독일 베를린 '안드레아 무르쿠디스' 등과 도매

오아시스 '무료배송 파격 인하' 승부수, 안준형 '티몬 인수' 자충수 만회하나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가 신선식품 무료 배송 가격기준을 파격적으로 낮추는 승부수를 띄웠다.신선식품 배송업계에서 거세지고 있는 속도 경쟁으로는 오아시스가 설 자리가 없다는 판단 아래 '잘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안 대표가 띄운 승부수가 '티몬 실패'라는 자충수를 극복하는 묘수가 될지 주목된다.26일 신선식품 이커머스 플랫폼 흐름을 살펴보면 오아시스가 '속도 경쟁'이 한창인 업계 흐름과 다소 결이 다른 '무료배송 기준 인하'라는 전략을 꺼내든 것은 업계 선두주자들과 다른 판에서 경쟁하겠다는 의지라고 볼 수 있다.현재 쿠팡은 월 구독료로 7890원을 내는 와우멤버십 회원에게 한해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 서비스를 1만5천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해주고 있다.컬리는 월 구독료 1900원을 내는 컬리멤버스 회원에 한해 2만 원 이상 주문 시, 롯데마트제타는 유료멤버십인 제타패스(2900원) 구독자에 한해 1만5천 원 이상 주문 시, SSG닷컴은 4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을 해주고 있다.오아시스가 이들과 비슷한 전략을

미국 조지아주 제조업 세액공제 축소 저울질, 현대차 한화솔루션 SK온 영향권

미국 조지아주 의회가 소득세 인하를 추진하면서 세수 감소분을 기업 대상 세액공제를 축소해서 충당하려 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현지 한국 제조 기업은 조지아에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법안이 시행될 경우 영향권에 들 수 있다.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지아주 의회가 추진하는 세금 법안은 다수 기업을 상대로 제공했던 수십 가지의 세금 혜택을 폐지하는 안을 담고 있다.조지아 상원은 2월 개인과 법인에 적용하는 단일 소득세율을 올해부터 기존 5.19%에서 4.99%로 인하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하원으로 이송돼 4월2일 표결을 앞뒀다.내년부터 개인 납세자에게 연간 5만 달러(약 7500만 원), 부부는 10만 달러(약 1억5천만 원)까지 소득세를 면제하는 내용도 법안에 반영했다.이에 기업을 상대로 제공했던 세금 혜택을 줄여 새 법안에 따른 세수 감소분을 충당하려 하는 것이다.조지아주 예산정책연구소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조지아주는 2028 회계연도에 51억 달러(약 7조6800억

LS일렉트릭 주총서 구자균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선점할 것"

LS일렉트릭은 26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날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지금은 단순한 호황이 아니라 전력 인프라 산업의 구조 자체가 바뀌는 변곡점"이라며 "LS일렉트릭이 확보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배전 기술력과 사업 기반을 통해 '초 슈퍼사이클' 시대의 주도권을 잡고 글로벌 1등 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단순 전력기기 공급 기업을 넘어 전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시장의 판을 바꾸는 것은 물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회사는 지난해 매출 4조9658억 원, 영업이익 4264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북미 매출은 1조 원을 넘었고, 수주잔고도 5조 원 이상 확보했다특히 배전 분야에서 차별화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구 회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산업 전기화, 분산전원의 확산으로 배전이 전력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LS일렉트릭은 기기를 넘

삼성물산 삼성전자와 평택캠퍼스 2단지 공사 계약 변경, 2조9천억 규모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3조 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삼성물산은 26일 삼성전자와 '평택캠퍼스 2단지 조성 공사 및 P5 팹(FAB) 건축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계약금액은 2조8932억 원으로 삼성물산의 2024년 매출 대비 6.87% 수준이다.이번 계약은 2022년 12월6일 최초로 체결된 기존 계약의 내용을 변경하는 것이다. 직전에 변경된 계약의 규모는 5960억 원이다.계약기간은 2027년 7월31일까지다.공사 대금은 공사 진행에 따라 청구 및 지급된다.삼성물산 관계자는 "공사 기간, 계약금액 등을 공사 진행 과정상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정현 가온전선 대표이사 Who Is?

정현 가온전선 대표이사

내부 출신 경영자로 사상 최대 실적 이끌어, 북미 시장 현지화 · 해저 케이블 등 사업 다각화 주력 [2026년]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Who Is?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글로벌 경험·전략적 시야 기대받는 실무형 리더, 해외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 [2026년]

이태성 세아베스틸지주 대표이사 사장 Who Is?

이태성 세아베스틸지주 대표이사 사장

과감한 인수합병 통해 경영능력 내보인 오너3세, 고부가가치 소재로 중심이동 주도 [2026년]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Who Is?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현대백화점그룹 30년 '영업통', 성장한계 극복 · 체질 전환 과제 [2026년]

삼성E&A 남궁홍 대표 2기 출발, 중동 위기에도 뉴에너지 사업 강화 체질 개선 힘 받아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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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홀딩스 국내 상장 계획 없어, 자녀 지분 승계하면 모든 세금 납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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