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씨저널] 기아 '진화'와 '공장' 합친 목적기반모빌리티 전용 공장 연 송호성 "PBV는 미래 핵심사업"

"기아는 PBV를 미래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 개발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총 4조 원을 투자하고 이곳 화성 이보 플랜트 이스트와 새로 건설될 플랜트 웨스트에서 총 25만 대의 PBV를 생산할 예정이다." -2025년 11월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이보 플랜트 이스트..

LG전자 가정용 맞춤형 환기시스템 출시, "AI가 실내 오염원 감지"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실내 오염원을 감지하고 맞춤형 환기를 제공하는 가정용 환기시스템 'LG 프리미엄 환기 PLUS(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환기시스템은 외부 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들이고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하는 장치다. 창문을 열기 어려운 날씨나 기밀성이 높은 주거 공간에서 특히 유용하다.신제품에는 공기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적용했다.이 센서는 새집증후군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AI가 학습한 다양한 오염원 데이터를 활용해 실내 공기질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오염이 감지되면 환기시스템은 자동으로 작동하거나 풍량을 높여 공기질을 빠르게 개선한다.고객은 실내외 공기 상태에 따라 다양한 환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바깥 공기가 쾌적하면 외기를 활용하는 '자연바람 환기' 모드를, 실내 미세먼지만 제거하면 되는 경우 내부 공기만 정화하는 '실내 순환' 모드를 설정해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정화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이동통신 3사 패스 앱 기반 전자고지 서비스 출시, 사용자 편의성 강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모바일 인증 플랫폼인 패스(PASS) 앱을 기반으로 한 'PASS 전자고지' 서비스를 출시해 공공 및 금융기관의 디지털 업무 영역 확대에 기여한다고 18일 밝혔다.PASS 전자고지 서비스는 건강검진표, 자격 변동 안내, 환급금 신청 안내 등 다양한 고지 문서를 PASS앱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향후 수백 종 이상의 종이 문서를 전자고지 형태로 발송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PASS 앱은 국내 3800만 가입자가 이용하는 대표 인증·본인확인 플랫폼으로,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통한 안전한 고지 송달을 할 수 있다.이와 함께 PASS는 앱 메인 화면에서 전자고지 메뉴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전자고지 목록 화면에서는 각 문서의 열람 기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발송한 전자고지를 열람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추가 알림을 보내 중요 안내문을 놓치지 않도록 구현했다.PASS는 본인확인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특성상 이용자 다수가 정보성 푸시 알림을 항상 '온(ON)' 상태로 유지하는데, 이는 곧 높은 열람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 "CJ프레시웨이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충족, 구조적 성장 지속"

CJ프레시웨의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식자제 시장에서 구조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평가됐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4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7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CJ프레시웨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012억 원, 영업이익 33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19.3% 늘어난 것이다.남성현 연구원은 "소비경기 둔화와 외식산업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달성한 수치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는 외형적 성장뿐 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된다"고 말했다.그 이유로는 경기 둔화로 저가 식자재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랜차이즈향 공급 비중 확대로 점유율 확대를 지속했다는 점과 단체급식 사업부 포트폴리오 확대 효과, 온라인 채널 다각화 전략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된 것이 꼽혔다.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외식과 단체급식 시장은 구조적으로 대형 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CJ프레시웨이의 실

NH투자 "실리콘투 목표주가 상향, 해외 신규 법인 설립으로 매출처 다변화"

실리콘투가 해외 법인 설립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면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실리콘투 목표주가를 기존 5만8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17일 실리콘투 주가는 4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정지윤 연구원은 "실리콘투는 올해 5월과 10월 두바이와 멕시코 법인을 설립했다"며 "수요 잠재력이 풍부한 신규 해외 법인 설립으로 향후 매출처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리콘투는 3분기 대미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실리콘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994억 원, 영업이익 63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48% 증가했다.내년에도 K-뷰티의 해외 진출 관문 역할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정 연구원은 "K뷰티는 최근 자사몰(역직구 플랫폼)과 도매 거래 플랫폼을 연동해 양방향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있다"며 "실시간 소비자 반응을 유통과 연결해 기업 간 거래(B2B) 확대가 가능한 구조를 갖춘 만큼 해외 진출의 관문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 '비욘드신세계', 100일 만에 530만 명 방문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이커머스 플랫폼이 출시 초기 많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자체 이커머스 플랫폼 '비욘드신세계'가 오픈 100일 만에 누적 방문고객 수 530만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기존 백화점 앱에서는 상품 큐레이션만 선보였지만 비욘드신세계는 직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분석했다.하루 평균 5~6만 명이 접속했고, 특히 백화점 영업시간 이외 시간대에 앱을 사용하는 고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백화점이 공을 들인 스포츠 장르 큐레이션과 각종 프로모션도 이번 성과를 낸 주요인으로 꼽힌다. 비욘드신세계 전체 매출의 50%가 스포츠 장르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10월3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비욘드신세계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100%를 백화점 VIP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 결과 11월1~11일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80%이상 급증했다.신세계백화점은 비욘드신세계에서 23일까지 인기 스포츠브랜드 이월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스포츠위크'를 진행한다.최대 37% 할인한 나이키 겨울 러닝 필수 아이템과 4만 원대

유진투자 "HDC현대산업개발 강력매수 신규 제시, 내년 영업이익률 10% 전망"

HDC현대산업개발 투자의견이 강력 매수(STRONG BUY)로 신규 제시됐다.서울원 아이파크를 중심으로 우수한 수익성의 자체사업을 통해 내년 영업이익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를 3만 원,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제시했다.지난 17일 HDC현대산업개발 주식은 1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류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주택시장 침체에도 자체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 사업지의 착공으로 중장기 매출 및 이익 규모 확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HDC현대산업개발은 2026년 연결기준 매출 4조4586억 원, 영업이익 450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54.1% 증가하는 것이다.이에 따른 내년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10.1%로 올해 전망치보다 3.1%포인트 높아지는 것이다.올해 1~3분기 자체사업 매출총이익률(GPM)이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원 아이파크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올해 공사비 1조1천억 원 규모의 파주메

HK이노엔,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위해 카인사이언스와 공동연구계약 체결

HK이노엔이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카인사이언스와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HK이노엔은 최근 카인사이언스와 염증 조절 펩타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인 'KINE-101'의 근감소증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KINE-101의 국내 임상 2상 수행을 주도하고 카인사이언스는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 및 기술지원을 담당한다.두 회사는 내년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신속한 임상 진입과 국내 사업화 가능성 확보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KINE-101'은 염증 반응 조절에 핵심적인 단백질인 'ERDR1'(적혈구 분화 조절자 1)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로 면역 체계의 균형 유지 및 염증 완화기전을 가진 신약후보물질이다.해당 물질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미국 임상 1상을 마쳤으며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치료제로는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을 완료했다. 현재 근감소증 적응증을 위한 비임상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쳤다.전 세계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근감소증 환자 수가 급증하고

한국투자 "씨어스테크놀로지 환자 모니터링 '씽크' 병상 침투율 빠르게 확대"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입원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를 중심으로 병상 침투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올해 3분기 누적으로 씽크 서비스 계약을 완료한 병상수는 1만1천 개에 불과하다"며 "연말까지 2만 개 병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17일 씨어스테크놀로지 주가는 13만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씨어스테크놀로지의 주요 제품은 모비케어와 씽크다. 모비케어는 부정맥 스크리닝 및 진단을 위한 장시간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서비스, 씽크는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다.씨어스테크놀로지 3분기 매출은 157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499%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것이다.특히 씽크 매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수가가 적용되면서 연초부터 병원 침투율이 빠르게 상승한 결과 설치 완료 병상수는 3분기 3천 개, 누적 6천 개를 기록했다.

롯데온, 디지털 온라인상품권 사용 고객 대상 '복권 이벤트' 열어

롯데온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연다.롯데온은 12월31일까지 '상생페이백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롯데온은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완료한 플랫폼이다. 전국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물건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정부의 상생페이백 제도로 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상생페이백 1차 지급인인 10월15일 이후 온누리상품권 결제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온은 이런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복권 이벤트를 선보인다. 12월31일까지 롯데온 온누리스토어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1등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2등에게 10만 원, 3등에게 5만 원, 4등에게 1만 원을 증정한다.18일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에는 최대 50% 할인쿠폰이 추가로 발급된다.민락시장 만능양념장·안동북문시장 김치·수원남문로데오시장 동군떡볶이 등 전국 각지 전통시장 인기 상

DS투자 "SK오션플랜트 매각 여부 단정 어려워, 해상풍력 사업은 순항"

SK에코플랜트의 SK오션플랜트 매각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SK에코플랜트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SK오션플랜트 매각 논의를 이어왔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사모펀드 인수 반대와 우선협상대상자 컨소시엄에서는 이탈이 발생해 결속력도 약해졌다"며 "현 시점 매각 여부를 단정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SK에코플랜트는 과거 인수한 환경 자회사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올해 리뉴어스와 리뉴원 등 자회사 다수의 주식매매계약을 맺었고 SK오션플랜트도 디오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다만 SK오션플랜트 매각은 본사가 위치한 경남 고성군을 중심으로 사모펀드 매각에 따른 반발 움직임이 감지되는 만큼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SK오션플랜트 매각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11월 내에는 해결될 것으로 전망됐다.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한은 10월 이내에서 11월 이내로 4주 연장됐다.안 연구원은 "11월 이내에는 최대주주 SK에코플랜트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계약 체결 또는 단계 종료가 결정된다"며 "매각절차 관련 시점이 다가와 어떤 방향이

유안타증권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 상향, 2026년 이익 회복 기대"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주요 제품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8일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지난 17일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1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황 연구원은 "올해 니트릴부타디엔(NB) 라텍스 증설 완화와 미국 상호관세 정책에 따른 수요 둔화가 겹치며 금호석유화학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2026년에는 NB라텍스 회복과 아시아지역 나프타분해설비(NCC)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금호석유화학은 2025년에 매출 6조9283억 원, 영업이익 3123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026년에는 매출이 7조1611억 원, 영업이익이 3686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2024년 2728억 원과 비교해 2026년 영업이익은 35.1% 증가한 수치로 바닥을 찍은 뒤 회복세를 이어간다는 것이다.NB라텍스 가동률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2026년 세계 NB라텍스 수요는 올해보다 15% 증가한 31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공급은 일본 제온의 7만5천 톤 규모 설비 폐쇄로 줄어

[Who Is ?] 조덕수 알에프에이치하이씨 대표이사

조덕수 알에프에이치하이씨 대표이사. 조덕수는 알에프에이치하이씨(RFHIC)의 대표이사다.질화갈륨(GaN)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통신과 방산 사업을 키우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1966년 9월11일 태어났다.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1999년 친형인 조삼열 회장과 공동으로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인 알에프에이치하이씨를 설립했다.대표이사를 맡아 재무와 경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제품개발은 형인 조 회장이 맡고 있다.대학에 다닐 때 뉴욕 한식당에서 일하면서 '전설의 웨이터'로 불렸을만큼 업무에서 진정성과 고품질을 고집한다. 경영활동의 공과조덕수 RFHIC 대표이사(오른쪽)가 2024년 6월18일 김태훈 로데슈바르즈코리아 대표이사와 방산, 항공우주 및 통신 사업

DL이앤씨 경남 창원 진해신항 공사 현장에서 1명 사망, 현장 작업 중단

DL이앤씨 진해신항 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DL이앤씨는 17일 경남 창원 진해신항 공사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날 디엘이앤씨가 시공하고 있는 '진해신항 남방파호안 1-2공구' 현장에서 작업자 한 명이 바지선 고박 작업 이후 바다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건설업계에 따르면 해당 노동자는 협력기업인 초석건설 소속이다. 구조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DL이앤씨는 공시에서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현장 확인,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시공사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미국 투자사 코페르닉 현대백화점 주식 27만 주 장내 매도, 대주주 지위 상실

미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코페르닉글로벌인베스터스'가 현대백화점의 대주주 지위를 잃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페르닉은 보유하고 있던 현대백화점 보통주 27만6830주를 장내 매도했다.이날 현대백화점 종가 기준 처분 주식 가치는 259억 원가량이다.이번 매도로 코페르닉의 보유지분은 기존 5.53%에서 1.23%포인트 줄어든 4.30%로 감소했다.11일 기준 코페르닉이 보유한 현대백화점 주식 수는 97만3468주다.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상장사 지분 5% 이상을 보유하면 대주주가 된다. 대주주는 지분 보유 목적을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박재용 기자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입사 6년 만에 전무로, '불닭 그 뒤' 과제 '첩첩산중'

전병우 삼양식품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전병우 전무는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브랜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쾌조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승진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이를 정당화할 만한 성과를 내야 하는 과제 또한 무게감을 더해가고 있다.전 전무는 '불닭'의 성공을 이을 그룹 신사업 분야를 두루 이끌어왔지만 아직 내세울 만한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전무를 단 그의 행보에 업계 시선이 쏠린다.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는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전병우 COO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입사한 지 6년 만, 상무로 승진한 뒤로는 2년 만이다.전 전무는 올해 들어 COO와 기존 삼양식품 헬스케어BU장을 함께 맡고 있다. 모든 C레벨 임원을 총괄하는 동시에 그룹 핵심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전 전무는 2019년 10월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한화투자 "농심 신공장 증설 효과로 내수 수익성 회복 전망, 수출도 성장"

농심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한화투자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42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농심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8712억 원, 영업이익은 44.7% 증가한 544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451억 원)을 상회했다.별도기준 영업일수 증가로 국내 라면시장 성장은 전년 동기대비 5.1%, 신제품 판매 호조로 스낵 매출은 7.8% 증가에 달했다.금값 상승(장기근속 포상금으로 금 지급)에 따른 복리후생비 증가에도 물량 증가 및 비용 효율화로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6.4% 증가했다.해외 법인은 가격 인상 직후 물량 감소로 북미 매출은 전년대비 6.7% 감소했으나 9월 들어 성장새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중국은 신제품 판매 호조로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 일본·호주·베트남은 CVS 및 신유통채널 중심의 매출 성장으로 고성장세가 이어졌다.농심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8969억 원, 영업이익은 162.3% 증가한 535억 원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스팀 찜하기 10만 명 넘어서, 12월16일 출시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2'가 출시를 앞두고 스팀 찜하기 10만 명을 넘겼다.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2'가 지난 16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 찜하기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브라운더스트2'는 앞서 12일 스팀 상점 페이지를 열고 12월16일 게임의 스팀 출시를 예고했다.출시 전까지 '찜하기 이벤트'를 진행, 이벤트 시작 3시간 만에 1만 찜하기를 달성했다. 오픈 24시간 만인 13일에는 당초 목표였던 5만 찜하기를 조기 달성했다. 이후 지난 16일에는 10만 명을 넘겼다. 이번 찜하기 이벤트 보상은 12월16일 스팀 정식 출시 이후 모든 이용자에게 인게임 우편으로 지급된다.네오위즈 관계자는 "단기간에 10만 찜하기를 달성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전세계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스팀 플랫폼 출시를 통해 쾌적하고 몰입감 있는 PC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제주도 적극행정위 위원에 이은형 연이어 위촉,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제주특별자치도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을 이어간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연구위원은 제주도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연이어 위촉됐다. 전문 분야는 '건설·교통'으로 2022년 3년 임기로 최초 위촉됐다. 연임된 임기는 2028년 10월까지다.제주도 적극행정위원회는 공무원이 업무추진과정에서 위원회에 직접 의견 제시를 요청한 사항과 감사기구의 장이 자문요청한 사항, 적극행정의 추진결과에 대한 면책 건의 사항 등을 다룬다.이 연구위원은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뤄온 전문가로 평가된다.제주도에서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와 교통위원회 위원을 거쳤다.2016년부터는 9년 동안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으로 활동하며 공공발주 건설사업 등에 대한 감사 역량을 쌓았다.이밖에도 충북도청과 안양시,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경기도를 비롯해 12개 지자체 등에서 경관위원회 위원 등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김환 기자

한수원, 경주엑스포대공원에 SMR 신재생에너지 소개 홍보관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에 홍보관을 열고 소형모듈원전(SMR) 등의 비전을 소개한다.한수원은 오는 18일부터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미래 에너지 전시공간인 기업홍보관 'SSNC'를 연다고 17일 밝혔다.SSNC는 'SMR 스마트 넷 제로 시티(Smart Net zero City)'의 약자로 차세대 원전 기술인 SMR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한수원의 비전을 담은 공간이다.한수원의 비전인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를 주제로 SMR과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조화롭게 순환하는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몰입감 있는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SSNC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체관람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한수원 관계자는 "SSNC 홍보관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한수원의 비전과 노력을 국민과 공유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신임 방사청장 이용철 "방산수출 200억 달러, 글로벌 점유율 5% 목표"

이용철 신임 방위사업청 청장이 방산 수출 200억 달러, 글로벌 점유율 5%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이 청장은 17일 경기 과천시 정부청사 내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청장 취임식에서 "방위사업청 출범 20주년을 앞두고 '제2의 개청'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방산 수출은 단순 산업이 아닌 외교·안보·국익이 결합한 국가 전략산업"이라고 말했다.수출 비중이 높아진 방산사업의 흐름에 맞춰 방사청의 변화를 촉구했다.그는 '정부는 방산 수출을 단순한 무기 판매가 아닌 '금융지원-기술협력-산업혁신'을 아우르는 통합형 경제외교 프로젝트로 추진 중'이라며 '정부의 전략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선 청의 이름을 '방위산업청'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고 말했다.이어 "여전히 내수 중심·획득 중심적 구조와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성찰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이날 그는 방산수출 200억 달러, 글로벌 점유율 5% 달성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구글클라우드는 루스 선 신임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 측은 "선 사장이 30년 이상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혁신 분야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 경험을 쌓아 온 업계 전문가"라고 말했다.선 사장은 구글클라우드에 합류하기 전 IBM의 전략적 파트너십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했다.기업 리더십 팀의 핵심 멤버로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기업들과의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총괄했다.또 IBM의 데이터 분석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룹에서 고위직을 수행했으며, IBM 왓슨 헬스에서는 종양학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 운영과 성과 관리를 책임졌다.이외에도 템페스트의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이사, 포스테라퓨틱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역임했다.루스 선 사장은 "산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시기에 구글클라우드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기술 혁신과 AI 초기 도입의 글로벌 허브로, 그동안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이 구글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 데이터, 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혁신적 성장을 달성할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에 필수 소재인 리튬 가격이 내년 수요를 둘러싼 장밋빛 전망이 나오면서 10% 가깝게 급등했다.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광저우선물거래소에서 이날 탄산리튬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9% 오른 톤당 9만5200위안(약 1955만 원)을 기록했다.전날 중국 최대 리튬 기업인 간펑리튬의 리량빈 회장은 업계 콘퍼런스에서 "내년에 리튬 수요가 3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리튬 가격은 ESS 수요 호조로 9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업계에서 낙관적인 시각을 보이자 가격이 추가로 오른 것이다.리량빈 회장은 "내년 수요 증가율이 40%에 달할 경우 리튬 톤당 가격은 20만 위안(약 410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세계 리튬 가격은 2022년 12월 한화로 톤당 1억 원을 돌파했다가 공급 과잉과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3년 사이 90% 안팎까지 떨어졌다.그런데 최근 세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필수 설비인 ESS용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까지 수요가 함께

[2026 후계자 포커스②] 이재현의 CJ 후계자 교육 속도, 아들 이선호 '전천후 경영인' 딸 이경후는 '문화 전문가'로

<편집자주>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세대교체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경영 후계자로 일찍이 낙점되거나 유력하게 거론되는 오너일가 구성원이 이에 맞춰 차근차근 존재감을 쌓고있다. 이들은 빨라지는시대적 변화 속에 그룹 안팎에서 경험을 쌓거나 역할을 점차 확대하며 차기 경영승계를 위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주요 대기업 후계자들의 2026년 행보를 짚어본다. 이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혈연이 아닌 능력으로 정당한 리더십을 인정받을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지 가늠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SK그룹 3세전면 등판가시권, 경영참여 시작한 '최윤정' 외부경험 쌓는 '최인근' ② CJ 이재현 후계자 교육 속도, 아들 이선호 '전천후 경영인'딸 이경후 '문화 전문가'로 ③유통

현대자동차,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 스타리아 30대 지원

현대자동차가 2025년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 30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는 22일부터 23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G20은 1999년 12월 한국을 포함한 20개 주요국과 유럽연합(EU)이 참여해 국제 경제와 금융 현안을 논의하는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체로 출범했다.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가 열렸고, 2009년에는 정상회의 정례화에 각국이 합의하며 경제 분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여러 이슈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바뀌었다.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로, 아프리카 국가가 사상 처음으로 의장국을 맡았다.회의에는 G20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들과 유럽연합·아프리카연합 지도부, 유엔·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현대차는 세계 각국 정상이 모이는 주요 외교무대에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과 극대화된 실내 개방감, 다양한 목적에 맞춰 변경 가능한 실내 공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춘 스타리아를 지원해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기로 했다.스

DL이앤씨 시공 부산항 진해신항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선원 1명 사망

DL이앤씨 건설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17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경 경남 창원시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 방파호안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바다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작업자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작업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선박을 고정하는 바지선의 선원으로 확인됐다.현장은 사고 확인 직후 공사가 중단됐다.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작업자가 어떤 경위로 추락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상유 기자

[AD] 기아 노사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 진행, 복지 차량 28대·장학금 전달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기아360에서 '2025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차량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 단체에게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이날 전달식에는 최진기 기아 국내사업지원담당과 정진태 기아 국내사업지원실장, 장동규 기아 국내오너십지원실장, 엄태일 기아 판매지회장, 문은주 기아 정비지회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류승용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노사는 올해 캠페인을 통해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복지 함께하는 마음재단,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 복지관, 행복한원주노인복지센터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 28곳에 레이 27대, 봉고 1대 등 복지 차

코오롱글로벌 3분기 영업이익 277억으로 흑자전환, 매출은 13.9% 줄어

코오로글로벌이 3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코오롱글로벌은 17일 2025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074억 원, 영업이익 277억 원, 순이익 129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2024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86%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1조9858억 원, 영업이익 564억 원, 순손실 443억 원을 거뒀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5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순손실은 54.09% 감소했다.코오롱글로벌 1~3분기 매출은 대부분 건설사업 부문에서 발생했다.코오롱글로벌 건설사업 부문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6838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79%다. 김인애 기자

'에너지는 내게 물어봐', SK이노베이션 뉴스룸 개편해 다양한 소식 전달

SK이노베이션이 뉴스룸을 에너지 관련 지식과 소식을 쉽게 전하는 포탈로 재편했다.SK이노베이션은 17일 새 뉴스룸 '애스크 이노(ASK inno)'를 공개했다.'ASK inno'는 '세상이 에너지를 물을 때, 이노베이션으로 답하다'란 브랜드 슬로건을 토대로 '에너지와 관련한 모든 것을 묻고 답한다'는 의미가 담겼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초 세운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 정체성에 맞춰 뉴스룸을 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ASK inno'는 기존 뉴스룸이 회사 소식 전달에 무게를 둔 것과 달리 다양한 에너지 분야의 최신 이슈 해설, 흐름 분석, 전문가 칼럼 등 다양한 컨텐츠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SK이노베이션은 이밖에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천연가스·전력 가격 등 주요 지표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마련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요약 기능도 실어 컨텐츠 핵심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김우경 SK이노베이션 P

이재명 정부 공공기관장 인사 절차 급물살, 석유공사·가스공사·LH에 시선 쏠려

이재명 정부가 정책 집행의 최일선인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기관장 인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내년 초까지 주요 공공기관장 인선이 마무리되면 이후 본격적으로 주택, 에너지 등 분야에서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집행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 관심도가 큰 에너지와 주택 분야를 담당하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관심이 쏠린다.1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보면 현재 정부가 공공기관장 인선을 진행할 수 있는 자리는 70곳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경까지 공공기관 331곳 가운데 기관장의 공석은 36곳, 임기가 만료된 곳은 35곳 등이다.다만 최근 들어서야 공공기관장 공모가 활발히 올라오기 시작하고 있다.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금융공기업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에스알 등에서 사장 공모가 나온 상태다.국민연금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은 이미 기관장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조만간 공모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공공기관장의 공석 문제는 윤석열 정부 때부터 제기됐으나 이후 12·3 불법 비상계엄, 대통령 탄핵 등

KCC건설 3분기 영업이익 307억으로 18% 늘어, 원가율 3.3%포인트 낮춰

KCC건설이 3분기 대부분 경영지표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17일 KCC건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 4500억 원, 영업이익 307억 원, 순이익 146억 원을 거뒀다.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18.1%, 순이익은 22.7% 늘어난 것이다.올해 누적 실적을 보면 KCC건설은 1~3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3867억 원, 영업이익 767억 원, 순이익 375억 원을 올렸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64.6%, 순이익은 166.0% 증가한 것이다.KCC건설의 3분기 매출원가율은 85.0%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KCC건설의 3분기 말 수주잔고는 4조5243억 원으로 나타났다. 공사 성격별로 보면 공공 부문에서 2조2543억 원, 민간 부문에서 2조2700억 원의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전체 수주잔고는 6.4% 확대된 것이다.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잔고를 늘렸다. 장상유 기자

롯데건설, 사회적 약자 포용한 샤워의자 '엔젤시트'로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

롯데건설이 샤워의자로 디자인 역량을 외부 기관에서 인정받았다.롯데건설은 지난 14일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샤워의자 '엔젤시트'로 동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해마다 진행된다.'엔젤시트'는 안전하고 튼튼한 구조의 벽면 고정형 접이식 의자로 산업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사이즈코리아' 측정 대한민국 인체 치수 데이를 토대로 이상적 높이와 사이즈를 구현했다.좁은 샤워부스에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여겨진다. 또한 표면이 젖은 태에서도 미끄럼 없이 쾌적히 사용할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져 낙상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롯데건설은 지난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인으로 동상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동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재입증했다.특히 엔젤시트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를 포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으로서 우수성도 인정받았다고 바라봤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9번째 매장 경기 여주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에 열어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9번째 매장을 냈다.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17일 경기 여주에 있는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에 새 매장을 냈다고 밝혔다.파이브가이즈 여주는 브랜드 최초로 수도권 도심을 벗어나 교외형 상권에 자리잡은 매장이다.새 매장은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 웨스트(WEST) 분수광장 인근에 위치한다. 약 390㎡(118평) 규모에 112석으로 조성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새 매장 개장을 기념한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17일부터 23일까지 버거·핫도그·샌드위치 중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파이브가이즈 기프트 카드와 신세계 상품권, 한정판 블록 등을 제공한다.특별상 당첨자 1명에게는 '파이브가이즈 여주점 1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22일과 23일에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룰렛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렛 안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놀이기구 쿠폰과 파이브가이즈 굿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

태영건설 3분기 영업손실 내 적자전환, 올해 누적 영업이익 482% 뛰어

태영건설이 3분기 영업손실을 봤다. 다만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판관비 절감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크게 높였다.17일 태영건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078억 원, 영업손실 58억 원, 순이익 1138억 원을 냈다.2024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8% 줄었고 영업 적자전환한 것이다. 순이익은 840.5% 급증했다.태영건설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1조7071억 원, 영업이익 396억 원, 순이익 5억 원을 거뒀다.지난해 1~3분기보다 매출은 1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82.4% 뛴 것이다. 반면 순이익은 99.5% 급감했다.태영건설은 올해 1~3분기 실적을 놓고 1년 전보다 매출과 매출총이익이 줄었지만 판관비를 절감해 영업이익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태영건설 3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654%로 집계됐다. 자본이 증가하고 차입금을 줄이면서 직전 분기인 2분기보다 264%포인트 낮아진 것이다.태영건설의 3분기 말 수주잔고는 4조1742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보다 8.9% 감소했다. 장상유 기자

조덕수 알에프에이치하이씨 대표이사 Who Is?

조덕수 알에프에이치하이씨 대표이사

질화갈륨 반도체 기술개발 선도, '방산' 집중 'RF에너지' 육성 나서[2025]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Who Is?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코로나 파수꾼'으로 국민 스타, 이재명 정부 의료개혁 과제 떠맡아 [2025년]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 자산운용 전문가, 초대 대표로 영입 20년 만에 하나금융 복귀 [2025년]

이수완 덕산테코피아 대표이사 Who Is?

이수완 덕산테코피아 대표이사

글로벌 전자화학 소재기업 도약 비전, 재무·거버넌스 리스크 부담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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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뇌질환 이어 비만 치료로, 이상훈 "빅파마 지분투자로 적응증 확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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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CJ대한통운 '100년 기업' 청사진, '물류 10대 기업' 핵심 열쇠는 AI·로봇·빅데이터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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