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CJ대한통운 자사주 의무 소각에 식은땀, 신영수 물류사업 확장 실탄 조달 어려워지나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서는 자사주 의무소각 대응책 마련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자사주 의무소각을 골자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마치고 공포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앞으로 신규취득 자사주는 법 시행 후 1년 이내 소각하는 것이 원칙이며, 기존 보유 자사주는 1..

현대백화점 '더현대 러닝 클럽' 개장,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매장 대거 입점

현대백화점이 러닝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 매장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4층에 러닝 특화 공간 '더현대 러닝 클럽'을 연다고 8일 밝혔다.535㎡(162평) 규모의 더현대 러닝 클럽은 러너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매장을 선별하고 러닝 체험 공간까지 갖춘 '러닝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현대백화점은 새롭게 선보일 매장에 기존 유통 채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라이다·칼렉·EQL퍼포먼스클럽·씨엘르·가민 등의 러닝 관련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입점시켰다. 이밖에도 호카·브룩스 등 인기 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30여 개 매장을 선보인다.상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러닝 편집숍 '굿러너컴퍼니'에서는 고객의 러닝 습관과 발 유형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유통 업계에서는 국내 러닝 인구를 1천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러닝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해 더현대 서울에 러닝 특화 공간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중소기업 대상 베트남 진출 상담회 개최, 사업 노하우 공유

롯데마트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K수출전략품목 베트남 진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 부스에서 중소기업 담당자가 컨설팅 받는 모습 <연합뉴스> 롯데마트가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는다.롯데마트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K수출전략품목 베트남 진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해외 유통망 확보·시장 정보 부족 등으로 해외 진출에 제약을 받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롯데마트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공동 주관한 상담회다.이날 행사에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 중소기업 20개사와 국내외 유통 담당자 48명이 참석했다.베트남 롯데마트 상품기획자들이 직접 컨설팅에 나서 현지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검토와 실질적 수출 전략에 관한 경영 자문을 제공했다.2008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롯데마트는 현재까지 두 나라에서 모두 6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롯데마트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의 2025년 연간 순매출은 2024년 대비 7.6% 증가했고 인도네시아 법인 역시 4년 연속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그동안 롯데마트는글로벌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와왔다. 모두 120개 기업이 롯데마트의 지원을 받았으며 누적 상담액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잡페어 2026' 참가, 미래 인재 확보에 총력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전시회에서 채용 프로그램을 개최해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11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배터리 잡페어 2026'에 참가해 취업 준비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 기간에 맞춰 열린다.LG에너지솔루션은 1대1 멘토링과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기업설명회에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중장기 사업 전략, 커리어 비전 등이 소개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ESS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며 19일까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는 등 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래 성장 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재원 기자

두산 회장 박정원 '콘엑스포 2026' 방문, "차별화 된 AI로 건설장비 선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시장을 방문하며 현장경영 행보에 힘을 실었다.두산은 박정원 회장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2026'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1월 미국 IT전시회 CES, 2월 국내 주요 사업장 방문에 이은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그룹 핵심사업인 건설장비 부문의 경쟁력을 점검하는 차원이다.박 회장은 두산밥캣과 두산모트롤 부스는 물론 글로벌 경쟁사들의 전시관도 둘러보며 인공지능(AI) 기반 생산성 향상과 무인화 기술의 상용화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특히 건설장비 시장의 AI 기술 현황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박 회장은 "건설장비와 작업 현장에 적용되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드웨어 기술력을 중요하게 여기던 건설장비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며 "오랜 업력을 통해 축적한 두산밥캣의 독보적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AI 기술을 내놓고 건설장비의 미래를 제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두산밥캣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 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SK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직원 37% 해고, "시장 상황에 맞게 운영 조정"

SK온이 운영하는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 대규모 정리해고가 이뤄졌다.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는 조지아주 커머스시 소재 공장 근로자 2566명 가운데 37%에 해당하는 968명을 해고했다고 6일(현지시각) 공시했다.SKBA 측은 "시장 상황에 맞게 운영을 조정하기 위해 인력 감축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조지아주와의 약속 이행과 첨단 배터리 제조를 위한 견고한 미국 공급망 구축에 변함없이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공장은 현대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해왔다.미국 포드에도 배터리를 공급했지만 최근 포드가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취소하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다.한국의 배터리 산업은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전환 흐름이 흔들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이 조정되고 있다.SK온은 조지아주에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은 현대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생산을 시작한다.최재원 기자

삼성전자 지난해 세계 TV시장 점유율 29.1%, 20년째 매출 1위 달성

삼성전자가 2025년 세계 TV 시장에서 20년 연속으로 매출 1위를 달성했다.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9.1%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350만 원대 이상 프리미엄 가전 제품 시장에서 네오 QLED·OLED TV와, 라이프스타일 TV 제품을 내세워 매출 점유율 54.3%를 차지했다.220만 원대 이상 제품 시장에서도 52.2% 점유율을 기록해 선두를 유지했다.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TV'를 출시하며 처음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14.6%)를 달성했다.이후 2009년형 LED TV·2011년형 스마트 TV 등의 제품과 마이크로 LED·8K 등 차세대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올해는 마이크로 RGB와 미니 LED 신제품을 공개하고 프리미엄 제품군에는 독립적 색상 제어가 가능한 마이크로 RGB TV 도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용석우 삼성전자 VD사업부 사장은 '20년 연속 1위는 소비자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

LG전자 멕시코에서 중남미 맞춤형 가전제품 전시, "고객 신뢰받는 브랜드"

LG전자가 멕시코 칸쿤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중남미'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LG전자 직원이 고객에게 중남미향 신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 LG전자가 현지 맞춤형 신제품군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최근 멕시코 칸쿤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중남미'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LG 이노페스트는 주요 유통 고객들을 초청해 신제품 정보와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2월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중동·아프리카 이노페스트를 열었다.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중남미 고객의 생활 양식에 기반한 현지 특화 제품들을 소개했다.LG전자는 통돌이 세탁기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 문화를 반영해 중남미 고객 신체 조건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공개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평균 신장·팔 길이를 고려한 인체 공학적 설계를 통해, 허리를 깊이 숙이지 않고도 쉽게 세탁물을 꺼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신제품 '핏앤맥스 냉장고'는 제품과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해 설치 공간 대비 내부 용량을 극대화했다. 도시화에 따라 주거 공간 면적이 축소되고 있는 현지 상황을 반영한 제품이다.중남미 시장 내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반영해 워시콤보 세탁건조기를 비롯한 복합형 세탁 가전 제품군도 늘렸다.기업간거래(B2B) 고

삼성SDI 인공지능 기반 ESS 화재예방 소프트웨어 공개, 배터리 유지비 절감

삼성SDI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성을 향상시킨 설루션을 개발했다.삼성SDI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ESS용 화재 예방 소프트웨어 '삼성 배터리 인텔리전스(SBI)'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SBI는 AI를 기반으로 배터리의 상태, 이상 징후 등 전반적인 배터리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문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 및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삼성SDI가 국내외 1400개 이상의 ESS 사이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축적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독자적 알고리즘으로 배터리 수명, 출력 등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이다.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자체 개발 '상태 진단 지표'를 바탕으로 노화 속도의 편차, 출력 과정의 안정성 등 실질적인 운영 품질까지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잠재적 이상 셀을 식별하고, 이상 징후 예측 결과가 포함된 배터리 건강 전반 관련 종합 의견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잠재적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배터리 상태를 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배터리 운영·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삼성SDI 관계자는 "SBI는 국내외 수많은 현장에서 수집한 실전

SK온, SK엔무브 기술 적용한 배터리 'CTP 통합 패키지' 설루션 전시

SK온이 셀투팩(CTP) 기술과 SK엔무브의 액침 냉각 플루이드 기술을 결합해 'CTP 통합 패키지 설루션'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에 힘쓴다.SK온은 곧 개막하는 배터리 기술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다양한 통합 패키지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배터리 셀이나 모듈 제품 공급에서 팩 단위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것이다.SK온은'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열고 미래 혁신 기술들을 소개한다. 전시 부스는 리딩 테크, 코어 테크, 퓨처 테크 등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주요 기술들을 통합 전시한 코어 테크 존에서 △파우치 CTP △파우치 통합 각형 팩 △대면적 냉각기술(LSC) CTP 등 CTP 패키지 3종과 △셀-모듈-팩으로 구성된 CMP 패키지 1종을 선보인다.파우치 CTP는 모듈을 없애고 셀과 팩을 통합해 기존 시스템과 비교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제조 원가는 낮췄다. 열전이 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도 높였다.내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지난해 배터리 팩 단위에서 제품 검증을 완료했다.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주요 해외 생산 거점에서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양산 체계를 확보한다.

애플 '가성비' 제품 앞세워 AI 사용자 늘린다, 삼성전자와 경쟁에 반격 태세

애플이 아이폰17e와 맥북 네오, 신형 아이패드 등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앞세운 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인공지능(AI)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그동안 애플이 부진한 성과를 본 생성형 AI 시장에서 대대적 서비스 개편을 앞두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경쟁사에 본격적으로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8일 ABC뉴스를 비롯한 외신을 종합하면 애플이 장기간 고집하던 프리미엄 전략에서 벗어나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물량공세에 나섰다.애플이 이른 시일에 AI 플랫폼 '시리'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한 만큼 이번 가성비 신제품 출시는 이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전략으로 해석된다.애플은 최근 미국 기준 599달러, 한국에서 99만 원에 판매되는 보급형 맥북 네오를 비롯해 동일한 가격의 아이폰17e와 신형 아이패드 에어 등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l

석유공사 대왕고래 포함 쇄신 급한데 중동발 고유가 부담, 손주석 첫 발걸음부터 무겁다

한국석유공사가 정부의 조직 쇄신 요구뿐 아니라 중동발 유가 상승 위기 대응까지 산적한 현안과 마주하고 있다.신임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여러 과제 해결에 어깨가 무거워진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8일 에너지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주유소들의 과도한 휘발유, 경유 가격 인상에 따라 석유공사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석유공사는 정부가 지난 5일 에너지 위기경보 '1단계 관심'을 발령한 데 따라 전국 알뜰주유소에 '판매 가격 과다 인상 자제 요청' 공지를 보내는 등 정유 가격 단속에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석유공사의 공지에는 과다하게 정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에 추가 할증부터 계약 미갱신까지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이런 석유공사의 대응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X(옛 트위터)에서 국내 정유, 주유업계를 향해 "담합 가격 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이고 그 대가가 얼마나 큰 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데 발맞춘 조치로 읽힌다.손 사장으로서는 5일 취임하자마자 들썩이는 휘발유, 경유 가격을 잡아야 하는 녹록지 않은 과제를 맡은 셈이다.손 사장이

이란 전쟁에 중동 사이버 보안 시장 '들썩', 안랩의 사우디 합작사 라킨 수혜 가능성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사이버전 위협도 현실화하고 있다.군사 충돌이 물리적 전장을 넘어 디지털 공간으로 확산되면서 중동 각국 정부와 기업의 사이버 보안 수요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사우디아라비아에 합작사를 둔 안랩의 중동 사업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혜를 볼 가능성이 거론된다.8일 보안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사이버 공간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중동 지역에서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현재 중동에서는 국가 기반시설과 금융, 에너지 시스템 등이 주요 공격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란은 오래전부터 사이버전을 비대칭 전력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온 국가로 평가된다.이란 정보기관과 연계된 해킹 조직들은 중동과 서방 국가의 정부기관과 기업을 상대로 정보 탈취와 인프라 공격을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콜마 베이징공장 세종으로 옮긴다, 윤상현 '중국 리스크 축소'와 '고용 확대' 노린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중국 베이징 공장 철수를 결정하며 한국콜마가 올해 '국내 1호 유턴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글로벌 생산 구조를 재편해 중국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국내 일자리 확대로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효과를 겨냥한 윤 부회장의 포석으로 읽혀진다.8일 한국콜마의 움직임을 종합해보면 중국 법인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한국콜마는 최근 중국 베이징 공장 가동 중단 및 철수를 결정하고 세종시 전의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 이전 시기와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초 화장품 생산 기지가 있는 세종시를 거점으로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의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K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rdqu

삼성바이오로직스 미래 위해 또 무배당, 존 림 신중함에 소액주주는 불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무배당 기조 유지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대규모 생산시설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이 분명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실적 규모가 이미 상당 수준에 올라선 만큼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주총회소집공고를 살펴보면 20일 개최가 예정된 제15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현금배당 관련 내용은 안건으로 올라가지 않는다.국내 주요 바이오기업들이 배당 확대나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월 열린 이사회에서 중장기 배당 방침을 수립한 바 있다.당시 이사회에서 논의한 내용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장 증설 등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2025년 이후 해당 연도의 잉여현금흐름(FCF) 10% 범위 안에서 현금배당 실시 여부를 검토하고 2025년 중 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내용이 담겨 있다.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첫 배당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도 적지 않았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8월 전

3월 서울 분양 '아크로' '오티에르' '르엘' 등판에 후끈, 건설사 전략도 분기점

서울 3월 분양 시장이 '아크로'와 '오티에르', '르엘' 등 주요 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 가세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그동안 일정이 수 차례 미뤄진 '아크로 드 서초'와 '오티에르 반포'에 더해 '이촌 르엘'도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 각 건설사에게도 '봄 대목'은 브랜드 경쟁력과 정비사업 전략에 영향을 끼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와 '오티에르 반포'는 3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두 곳 모두 서울 서초구에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각각 강남역 업무지구와 반포에 위치해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동 신동아 1·2차 아파트를 최고 높이 39층, 16개동, 1161세대(일반분양 56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단지로 2029년 2월 입주가 계획돼 있다.'오티에르 반포'는 잠원동 신반포21차 아파트를 20층, 2개동, 251세대(일반분양 87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후분양 단지다.두 단지 분양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분양이 미뤄졌다. 부동산 시장 전반의 대

[시승기] 르노코리아 준대형 SUV '필랑트', 그랑콜레오스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경주=비즈니스포스트] "필랑트와 그랑콜레오스는 분명히 다른 특성과 상품성을 가지고 있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르노코리아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필랑트 프로젝트를 담당한 연구원은 지난 5일 경북 경주시 카페 엘로우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필랑트가 중형 SUV 그랑콜레오스와 비교해 상품성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직접 타봤다.시승은 카페 엘로우를 출발해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카페 나인힐을 왕복하는 편도 61㎞ 구간에서 이뤄졌다.필랑트 시승 차로는 에스프리 알핀(4971만9천 원)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모든 옵션(247만 원)이 들어간 5218만9천 원 짜리 차량이 제공됐다.필랑트는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모델이다.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코리아가 주도해 개발하고 생산한 친환경 SUV 3대를 차례로 선보이는 중장기 전략이다.첫 번째 모델은 2024년 9월 출시된 그랑콜레오스다.그랑콜레오스는 소비자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까지 르노코리아의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SPC삼립 대표 내정자 경재형, 사내이사 선임 주총 3주 앞두고 사임

SPC삼립 신임 대표로 내정됐던 경재형 수석부사장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임했다.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경 수석부사장은 전날 개인적인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경 수석부사장은 26일 열리는 SPC삼립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을 앞두고 있었다.SPC삼립은 기존 김범수 대표와 함께 경 부사장을 대표로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경 수석부사장은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약 27년 동안 근무하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그는 2017년 SPC삼립 경영관리실장으로 영입된 뒤 본부장을 거쳐 2024~2025년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았다. 권석천 기자

여천NCC '중동 위기'에 국내 첫 '공급 불가항력' 선언, "나프타 도착 지연"

에틸렌 생산 기준 국내 3위 석유화학사인 여천NCC가 '이란 사태'의 파장으로 고객사에 국내 첫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했다.6일 관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여천NCC는 4일 고객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동 위기로 원료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3월 인도 예정이었던 원료 나프타의 도착이 크게 지연됐다"고 밝혔다.'불가항력'은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 당사자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계약 이행이 어려울 때 판매자의 배상 책임을 면제받는 조항이다.여천NCC는 에틸렌 연간 생산능력이 228만5천 톤에 달하는 국내 최대 단일 에틸렌 생산 거점이다.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을 공동 주주로 두고 있다. 여천NCC는 두 회사에 에틸렌을 비롯해 기초 원료를 상시 공급했다.여천NCC는 한화솔루션에 연 140만 톤, DL케미칼 연 73만5천 톤의 에틸렌을 공급해왔다. 여천NCC는 생산설비 가동률을 낮추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여천 NCC는 "3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지분 4.54% PRS로 1조7천억 조달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한화시스템은 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한화오션 보통주 1392만3011주를(발행주식수의 4.54% 규모) 4월6일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양수인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7곳이다.총 처분 규모는 1조7천억 원으로, 처분 뒤 한화시스템의 한화오션 지분율은 7.03%로 낮아진다.한화시스템은 처분목적을 "유동성과 전략적 투자재원 확보"라고 밝혔다.향후 한화시스템은 양수인들과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한다.기초자산은 양수대상인 한화오션 보통주 1392만3011주이며 기준 가격은 1주당 12만2100원이다. 기준 가격은 향후 양도가 이뤄지는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다시 산정된다.계약기간은 1년이며, 향후 양수인들이 한화오션 주식을 매도하면 기준 가격과 매도 가격의 차액을 한화시스템이 정산해주는 구조다. 신재희 기자

대한한공, '한국 유일' 두바이 항공편 15일까지 노선 운영 중단

한국에서 유일하게 두바이 항공편을 운영하는 대한항공이 15일까지 노선 운영을 중단한다.6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두바이 간 항공편 운항 중단 기한을 기존 8일에서 15일까지로 약 일주일 연장했다.이번 운항 중단 조치는 두바이 공항이 운항 금지를 15일까지 연장한 데서 비롯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대한항공은 2월 28일 인천∼두바이 노선을 오가는 KE951편과 KE952편을 각각 긴급 회항, 결항 조치한 뒤 운항을 중단했다.다만 대한항공과 달리 아랍에미리트(UAE) 항공사인 에미레이츠항공과 에티하드항공은 이날부터 인천행 운항을 재개했다. 권석천 기자

SK에코엔지니어링 500억 유상증자 결정, 반도체·AI 인프라 사업 기반 마련

SK에코엔지니어링이 500억 원 규모 자본확충에 나선다.SK에코엔지니어링은 5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이번 유상증자는 SK에코엔지니어링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할 목적에서 추진된다.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가 500억 원 전액을 출자해 보통주 100만 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유상증자 납입일은 오는 23일로 예정됐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월 SK에코엔지니어링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565만 주(42.8%)를 모두 매입해 SK에코엔지니어링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에 따라 출자 이후에도 보유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 조경래 기자

[채널Who]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경영 시험대, '이사회 다이어트' 신의 한 수인가 악수인가

한화갤러리아가 이사회 정원 상한을 13명에서 7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이사 임기를 연장하는 정관 개정안을 상정하며 소액주주의 경영 감시권을 무력화하려 한다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번 조치는 롯데, 신세계 등 경쟁사들이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로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신설 지주사 체제 아래서 경영권 안정을 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특히 이사 수를 줄이는 방식은 여러 명의 이사를 뽑을 때 표를 몰아줄 수 있는 '집중투표제'의 실효성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소액주주 측 인사의 이사회 진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관 변경이 상법 개정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사측은 회사 규모에 맞는 효율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일 뿐이라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그렇다면 왜 유독 한화갤러리아만 서둘러 이사 숫자를 줄이려 하는지, 법의 그물망을 피하려는 기업의 속도는 정말 정치를 앞서는 것인지, 그리고 힘없는 소액주주가 자신의 권리를 지킬 실질적 방법은 무엇인지 취재 기자가 직접 짚어봤다. 김원유 PD

아카데미영화박물관장 "CJ그룹 부회장 이미경은 내게 영감 준 여성, 그의 지지는 큰 행운"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글로벌 영화계에 영감을 준 여성으로 주목됐다.CJENM은 5일(현지시각) 에이미 홈마 아카데미영화박물관 관장이 로스앤젤레스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당신에게 영감을 준 여성'을 묻는 질문에 이미경 부회장을 언급했다고 8일 밝혔다.이 인터뷰는 홈마 관장이 로스앤젤레스 매거진이 선정한 '2026년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여성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이루어졌다.홈마 관장은 "이미경 부회장과 인연을 맺고 그녀의 든든한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이 부회장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공동체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역량을 지니고 있고 글로벌한 비전과 한국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미경 부회장은 2019년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진으로 선임됐다. 최근에는 글로벌 레이블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를 출범해 아시아계 창작자와 아시아 스토리 기반 콘텐츠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CJENM은 2025년 아카데미영화박물관과 3개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창작자들의 전시 및 프로그램이 전 세계 관람객에게 소개될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기업과 가스터빈 7기 계약, 현지 공급 총 12기로 확대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기업과 380MW(메가와트)급 가스터빈 7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기업이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가스터빈과 발전기를 2029년 5월부터 매달 1기씩 순차 공급한다.이번 계약을 포함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에 총 12기의 가스터빈을 공급하게 됐다.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수주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배경에는 검증된 성능, 빠른 납기 그리고 미국 현지 자회사의 서비스 지원이 있다"며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의 가스터빈 유지보수 역량도 수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1만7천 시간 실증을 완료하며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총 23기를 수주하며 경쟁력도 입증했다.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계약 포함 총 12기 가스터빈을 미국에

대우건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기업동행정원 참여

대우건설이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써밋' 정원을 조성한다.대우건설은 6일 서울시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렸으며 김용현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 상무,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5월1일 서울숲에서 개막하며 '서울, 그린 컬쳐(Seoul, Green Culture) : 자연과 도시문화가 공존하는 정원도시 서울'을 주제로 열린다.서울숲의 자연 생태 환경과 성수동 일대를 연계해 정원 문화를 도시 공간으로 확장하는 것이 올해 박람회의 특징이다.총 71만㎡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외 관람객 1500만 명 방문을 목표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대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의 철학을 반영한 '써밋 사일런스(SUMMIT Silence)' 정원을 조성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 사업으로 수주 반등 겨냥, 주우정 그룹 투자 확대와 시너지 기대

현대엔지니어링이 에너지 사업 강화 및 수주 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중대재해 여파로 위축됐던 신규 수주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에너지 사업이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국내 투자와 연계돼 안정적 미래 먹거리 확보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6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 추진된다.원자력 분야에서는 원자로 핵심설비 설계를 비롯한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모회사인 현대건설이 원전 시공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 전략을 강조한다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비 설계를 맡아 원전 가치사슬 전반에서 동반상승 효과를 노리는 셈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에너지 가치사슬 핵심 역할자'를 목표로 삼았다. 기존 정유·가스·복합화력을 중심으로 한 화공·발전 플랜트 건설기업에서 벗어나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원자력에 더해 수소, 태양광, 탄소 저감·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경영전략으로 에너지 사업 강화를 강조한 것은 주우정 사장이 올해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유일로보틱스 작년 설비투자 증가에 적자전환, 김동헌 올해 북미 로봇사업 확장 사활

유일로보틱스가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현지법인 설립하고, 현지 산업용 로봇 공급처를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회사는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이 악화했다. 이는 사업 확대를 위해 신공장 증설 투자과 연구개발(R&D) 비용을 크게 늘린 탓이다. 지난해 대부분 설비 투자가 끝난 만큼, 올해부터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6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유일로보틱스가 올해를 북미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통해 흑자 전환을 본격 시도한다.회사는 지난해 매출 369억 원, 영업손실 123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5% 가량 증가했지만,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2024년 흑자를 기록한 뒤 1년 만에 다시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생산설비 확대를 위한 자본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회사는 지난해 인천 남동공단에서 운영하던 1·2공장을 통합해 인천 청라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산업용 로봇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연 300억 원 수준에서 연 2300억 원으로 8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토지 매입과

LG디스플레이 5년 만에 배당 나설까, 정철동 2년째 흑자로 경영 정상화 시동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는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5년 만에 배당금 지급을 재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2년 동안 이어온 사업체질 전환 효과로, 올해는 재무구조도 안정화돼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잉여현금흐름(FCF)이 2조 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정 사장은 기술 경쟁력 회복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주 가치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6일 디스플레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4년 만의 흑자전환을 기념해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50%에 해당하는 경영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올해부터는 주주가치 제고에도 시동을 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LG그룹 계열사들이 최근 배당성향 상향과 자사주 소각 등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것과 달리 LG디스플레이는 2021년을 마지막으로 4년째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했다.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적자가 이어지며 재무구조가 악화됐기 때문이다.게다가 2024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1조2924억 원의 유상증자까지 단행하며,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됐다. 2023년 약 3억9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 최대 15%로 낮아진다, 넷마블 엔씨 게임사 수익성 큰폭 개선 전망

그간 국내 게임사들을 압박하던 구글의 앱마켓 수수료가 최대 15%로 낮아지면서, 게임사 수익성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그동안 인앱결제 방식으로 매출의 최대 30%를 구글에 떼어줬던 게임사들은 이번 수수료 개편으로 큰 폭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특히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이 높은 게임사들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지난 4일(현지시각) 기존 최대 30%였던 수수료 체계를 개편, 기본 서비스 수수료 20%와 구글 자체 결제서비스(플레이빌링) 이용 수수료 5%로 각각 분리해 과금하는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구글 플레이스토어 따르면 기존 입점한 앱의 기본 서비스 수수료는 20%다. 하지만 신규 입점 앱의 경우, 구글이 제시한 '앱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정 이상의 품질을 인증받은 경우 서비스 수수료를 15%까지 낮출 수 있게 된다.이번 개편된 수수료는 올해 6월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을 시작으로 적용되며 한국은 오는 12월 중 도입된다.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게임사들이 구글과 애플

석유공사 사장 '취임 2일차' 손주석 비축유 점검, "200만 배럴 추가 확보"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업무 시작 하루 만에 비축기지 현장을 찾아 비축유 대비 태세를 챙겼다.석유공사는 6일 손 사장이 울산 석유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해 석유수급 위기 상황에 대한 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지난 5일 취임했다.손 사장은 "석유공사는 수급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국민경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비축유 방출 등 여러 방안으로 수급 안정을 도와야 한다"며 "반복된 시뮬레이션으로 매뉴얼에 명시된 과정대로 비축유 방출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이란 사태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내 석유 수급이 위기를 맞닥뜨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만큼 석유공사 역할 수행이 강조돼 손 사장이 취임 이틀 만에 비축기지를 찾은 것이다.이날 울산 비축기지에서는 쿠웨이트 국영석유기업 KPC의 2백만 배럴 규모 국제공동비축 물량이 도착해 원유 입고를 진행했다.국제공동비축 물량은 석유공사 비축 유휴시설을 국영 석유기업 등에 임대해 평상시에는 임대수익을 받고 비상시에는 해당 원유를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 제도다.

동부건설 고양창릉 3기 신도시 지하차도 공사 수주, 총 공사비 738억 규모

동부건설이 738억 원 규모 경기 고양창릉 지하차도 공사를 수주했다.동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 지하차도 개설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일원에 총 길이 1414m, 폭 19m 규모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조성하는 것이다.동부건설이 지분율 70%로 주관사를 맡았고 총 공사금액은 약 738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이번 공사는 3기 신도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평면 교차로 중심 교통체계를 개선해 대규모 단지 입주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동부건설은 공사 발주 이전 단계부터 사전답사와 공정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공법 및 원가를 정밀 검토했고그동안 쌓은 도로 및 교량 분야 시공경험과 기술력이 종합심사 과정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원가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과 품질과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길어진 여름 앞두고 에어컨 경쟁 조기 점화, LG전자 '정온제습' 삼성전자 'AI 무풍'으로 승부

LG전자 2026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인공지능이 최적의 온·습도를 유지해주는 성능을 더했다.< LG전자 >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매년 길어지는 여름에 대비해 일찌감치 에어컨 신제품을 내놓고, 판매 확대 전략을 세우고 있다.LG전자는 인공지능(AI)이 자체 판단을 통해 최적의 온·습도를 제공하는 '정온제습' 기능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10년 노하우의 '무풍 에어컨'과 AI의 접목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6일 가전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지구온난화에 따라 여름이 길어지면서 계절성 가전제품인 에어컨의 출시 시점과 기업들의 전략 수립도 예년보다 앞당겨지는 모양새다.삼성전자는 2025년 3월6일 에어컨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한달 앞선 2월5일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매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3월 한 달 동안 에어컨 사전점검도 실시하며, 길어진 여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3년 동안 우리나라의 여름은 98일에서 123일로 늘고, 열대야도 과거 30년 대비 최근 30년은 평균 9.0일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가전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에어컨을 1년에 1~2달 사용하는 것에 그쳤다

에이피알 '반값 혜택' 전방위로 확대, 김병훈 미용기기 성장 둔화에 대응 고삐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메디큐브 브랜드 제품의 '반값 할인' 혜택을 전체 회원으로 확대한다.기존에는 20만~30만 원짜리 미용기기를 사야지만 해당 브랜드 제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공식몰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5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메디큐브의 미용기기 '에이지알' 중심이던 고객 확보 전략에서 나아가 미용기기와 화장품을 아우르는 모든 제품의 판매 기반을 넓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6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메디큐브는 4월1일부터 '엠클럽(M-CLUB)' 제도를 종료하고 개편된 회원제를 적용한다.기존 회원제는 구매액에 따라 웰컴부터 VVIP까지 6개 등급에 더해 '엠클럽'이라는 별도의 프리미엄 등급이 있었지만 개편 이후에는 엠클럽 등급이 사라지고 웰컴부터 VVIP까지 6개 등급만 유지된다.회원제 개편에 따라 가격 구조도 단순화된다. 기존 비회원가·회원가·엠클럽 할인가 3단계 체계에서 앞으로는 비회원가·회원가의 2단계 구조로 운영된다.엠클럽

구본혁 인베니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구본혁 인베니 대표이사 부회장

가장 먼저 부회장 오른 LS그룹 오너 3세, 투자 전문 지주사로 전환 성과 [2026년]

이상수 STX엔진 대표이사 사장 Who Is?

이상수 STX엔진 대표이사 사장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주역, 방산·조선·발전 등 토탈 설루션 회사로 성장 주력 [2026년]

곽정현 KG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Who Is?

곽정현 KG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경영권 승계과정 밟는 오너 2세, '종합 모빌리티그룹'으로 진화 추진 [2026년]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 Who Is?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

삼성증권 출신의 수학자이자 금융공학자, 리테일 저변 확대 성과 [2026년]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 사업으로 수주 반등 겨냥, 주우정 그룹 투자 확대와 시너지 기대 오늘Who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 사업으로 수주 반등 겨냥, 주우정 그룹 투자 확대와 시너지 기대

LG디스플레이 5년 만에 배당 나설까, 정철동 2년째 흑자로 경영 정상화 시동 오늘Who

LG디스플레이 5년 만에 배당 나설까, 정철동 2년째 흑자로 경영 정상화 시동

에이피알 '반값 혜택' 전방위로 확대, 김병훈 미용기기 성장 둔화에 대응 고삐 오늘Who

에이피알 '반값 혜택' 전방위로 확대, 김병훈 미용기기 성장 둔화에 대응 고삐

롯데정밀화학 '그린 암모니아' 승부수, 정승원 그룹 친환경 에너지 사업 뒷받침 오늘Who

롯데정밀화학 '그린 암모니아' 승부수, 정승원 그룹 친환경 에너지 사업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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