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인력 구조조정과 공장 통폐합을 포함한 고강도 비용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회사의 수익성 정체 장기화를 탈출하기 위해 체질 개선 카드를 꺼내든 것인데이른바 백지에서 예산을 다시 짜는 'ZBB프로젝트'의 강도를 높이는 행보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8일 유통업..

검찰, '한전 입찰 담합' 효성중공업·현대일렉트릭 임직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설비 장치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를 받는 업체 임직원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최근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효성중공업 상무 A씨와 현대일렉트릭 부장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2015∼2022년 한전이 발주한 6700억 원 규모의 가스절연개폐장치 일반경쟁·지역 제한 입찰에서 사전에 물량을 배분하기로 합의한 뒤 차례로 낙찰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가스절연개폐장치는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돼 과도한 전류를 신속하게 차단해 전력 설비를 보호하는 장치다.검찰은 이 같은 담합 행위로 가스절연개폐장치의 낙찰가가 오르고 전기료가 인상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검찰은 지난해 10월 이들 기업 등 입찰 담합 의혹에 연루된 전력기기 제조·생산업체 6곳을 압수수색했다.지난달에는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전력기기 업체 임직원 5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2명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다만 나머지 3명은 혐의에 다툴 여지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기각했다.이번 수사는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

인도 타밀나두주 정부 대표단 새 조선소 건설 앞서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방문

HD현대는 8일 인도 타밀나두주의 주 정부 대표단일행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타밀나두 주 정부와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표단은 T.R.B 라자 타밀나두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자 5명 규모였다.대표단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둘러보며 실제 선박 건조 현장을 참관하고, 자동화 설비와 기타 첨단 생산 시스템 등 조선소 운영에 필요한 핵심 운영 역량을 살폈다.현재 인도 정부는 조선·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을 추진하면서, 신규 조선소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와 관련 인도 해운수로부가 조선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후보지 5곳을 선정했는데, 타밀나두주가 그 중 하나다.라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정신아 카카오그룹 CA협의체 의장이 2026년도 신입 그룹 공채 크루들과 첫 만남을 갖고 카카오의 성장 방향성과 인공지능(AI) 시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소통했다.카카오그룹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정신아 의장이 신입 그룹 공채 크루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고 8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신입 크루들에게 'AI 네이티브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AI 네이티브 인재란 AI를 동료로 삼아 필요한 일을 명확히 전달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을 뜻한다.정 의장은 '이제 AI툴은 코파일럿'이라며 '핵심은 도구 자체가 아니라 어떤 질문을 던질지, 주어진 정보와 맥락을 바탕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 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또 '카카오그룹은 사용자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불편을 먼저 발견하고, 더 나은 하루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선해왔다'며 '때로는 문제로 드러나기 전 근본 원인까지 찾아내 더 나은 선택지를 제안하는 사람이 결국 변화를 만든다'고 했다.&nbs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중국 정부가 이르면 1분기 안에 자국 기업들의 엔비디아 'H200' 반도체 구매를 승인할 수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왔다.블룸버그는 8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당국 관계자들이 상업 용도의 H200 구매 승인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안보 문제를 고려해 정부 기관이나 핵심 인프라, 국영기업이나 군사 용도의 사용은 제한된다.H200은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에서 중국에 판매를 승인한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다.다만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의 구매를 아직 승인하지 않아 엔비디아가 실제로 이를 현지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을지 불투명했다.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자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에 넣은 H200 구매 주문을 취소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미국 IT전시회 CES2026 현장에서 중국의 H200 승인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중국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가능성은 낮지만 현지 고객사로부터 주문서가 도착하면 이는 사실상 구매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한화오션은 8일 거제조선소 PAS공장(중조립 공장) 내 개인 휴게공간에서 의식불명인 근로자 1명을 발견, 응급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공시했다.근로자가 작업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자 그를 찾아나선 동료들이 휴게공간에서 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 파악에 착수했다.회사는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현장 조사와 후속 조치를 대기하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PAS공장(중조립공장)은 선체 외판재에 늑골을 붙이는 작업을 수행하는 곳이다. 신재희 기자

한미약품, 식약처에서 흑색종 치료제 '벨라리페닙'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 받아

한미약품이 국내에서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치료를 위한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임상 2상에 들어간다.한미약품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벨바라페닙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번 임상 2상은 NRAS 돌연변이를 보유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과 MEK 억제제 코비메티닙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단일군 시험으로 진행된다.NRAS는 세포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는 RAS 계열 종양유전자 일종으로 이 부분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세포가 통제 없이 증식하면서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흑색종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 위험이 높은 난치성 암으로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치료제 대부분은 해외 제약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한미약품은 벨바라페닙 개발을 통해 국내 암 치료 환경 개선과 항암제 분야 수입 의존도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벨바라페닙은 종양 세포의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APK) 경로 중 세포 증식 신호 전달(RAF·RAS)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경구용 항암제다.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 견본주택 열어, 2094가구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이 충청북도 청주시에 2094가구 규모 주택을 공급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9일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임차인 모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오송역현대지역주택조합이 민간임대 형식으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총 209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번 공급분은 4베이 3룸의 판상형 구조를 갖춘 전용면적 59㎡ 50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공식 홈페이지에서 우선공급 형태로 전체 물량의 60%(301가구)를 공급하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남은 40%(200가구)를 일반공급 한다. 동호추첨 방식은 무작위 전산 시스템을 활용해 100% 추첨제로 결정된다.청약 일정은 12일 우선공급 접수, 13일 우선공급 당첨자발표, 16일 일반공급 접수, 21일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 순서로 구성됐으며 당첨자 계약은 25~29일까지 5일 동안 이뤄진다.청약조건은 임차인 모집공고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의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 오송역현대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청주시 거주자 등 공급유형에 따라 청약 자격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채널Who]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의 대형건설사 사이에서도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대형건설사가 역대 최대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거둔 상황에서 업계 1,2위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배력이 더 높아지는 흐름이다.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재개발·재건축 시공권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수주 독식'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대형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48조665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7조8609억 원에서 7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서울·수도권 주요 사업지의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속하는 가운데 대형건설사들이 분양 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 비중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건설사별 수주 실적을 보면 전체가 고루 성과를 냈다기보다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에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한 것으로 분석된다.현대건설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연간 도시정비 신규수주 10조 원을 넘어선 10조5105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1년 전 6조 원과 비교해 4조5천억 원을 늘린 수치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9조2388억 원으로 2024년보다 5조5천억 원 이상 확대된 것이다.현대건설과 삼성물산만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10조 원 이상 올렸다. 10대 건설사를 모두 합쳐 1년 동안 21조 원 가까이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두 건설사의 수주 증가분이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은 서울 강남3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압구정, 여의도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77

국민건강보험공단 앱 'The건강보험', 2025년 공공앱 운영 성과 '최우수'

국민건강보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The건강보험'이 가장 우수한 공공앱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The 건강보험'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앱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공공앱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공공앱 운영 성과평가는 공공앱의 사용률과 관리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된 제도다.행정안전부는 우수 사례를 보다 확산하고자 2025년에 처음으로 '최우수 공공앱' 5개를 선정했다.최우수 공공앱으로는 공공기관에서 'The건강보험'과 함께 'I-ONE Bank 개인고객용'이, 중앙부처에서는 스마트위택스와 우체국뱅킹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기도의 'GSEEK'이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총 607개 공공앱을 대상으로 △국민 이용도 △서비스 편의성 △사용자 만족도 △운영·관리 체계 △지속적인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The 건강보험'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크래프톤 '펍지: 블라인드스팟', 2월5일 앞서해보기 출시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신작 '펍지: 블라인드스팟'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2월5일 오후 2시부터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무료 플레이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블라인드스팟은 5:5 팀 기반의 탑다운 플레이어간대립(PvP) 슈팅 게임이다. 현실적인 밀리터리 슈팅과 실내전 중심의 전장을 탑다운 뷰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기존 톱다운 뷰에서 보기 어려웠던 현실적이고 빠른 템포의 사격 조작을 통해 몰입감과 박진감 있는 근접전투 플레이를 제공한다.이번 앞서 해보기 버전은 기존 데모 버전 대비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아트워크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사격 조작계 완성도를 높이고 게임 밸런스 조정을 통해 전반적인 전술적 깊이를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라인드스팟은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업데이트 정보와 개발 방향을 공유한다. 이용자 누구나 피드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정희경 기자

무신사 신발 전문 편집숍 '무신사킥스', 홍대에 첫 오프라인 매장 선보인다

무신사가 신발 전문 오프라인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무신사는 9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신발 전문 편집숍 '무신사킥스'를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무신사 킥스는 2001년 신발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으로 출발한 무신사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이다. 스니커즈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문 매장으로 기획됐다.'무신사킥스 홍대'는 지상 1~3층, 총 1124㎡(약 340평)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 내부에는 벽면을 신발로 채운 슈즈월과 주제별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1층에는 러닝 특화 공간 '무신사 런'을 마련했다. 다양한 러닝화 라인업을 선보이며 스포츠 의류·잡화 존과 월별 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 존도 함께 운영된다.2층은 아웃도어 및 고프코어 스타일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아웃도어 제품과 가방·모자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3층에서는 로퍼·부츠 등 가죽 신발과 무신사 내 주목받는 브랜드 신발을 만나볼 수 있다.매장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살로몬, 푸마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함께 기호, 락피쉬웨더웨어 등 국내 브랜드를 포함해 모두 80여 개 신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도로공사 태국 고속도로청과 업무협약, 도로·교통 분야 상호협력 나서

한국도로공사가 태국 고속도로청(EXAT)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도로공사는 8일 교통관제센터에서 EXAT와 '도로·교통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EXAT는 태국 교통부(MOT) 산하 공기업을 1972년 설립됐다. 방콕과 인접지역 유료 고속도로 건설·운영·유지관리를 총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양해각서 주요 내용에는 △고속도로 설계·건설·운영 및 안전관리 지식 공유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통행료수납시스템(ETCS) 관련 기술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와 전문가 교류 등이 포함됐다.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양해각서가 두 기관 사이의 도로·교통 분야 상호 협력 및 인력·기술 교류를 강화할 목적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트럼프 눈독 들인 '그린란드 희토류'에 회의론 부상, "함량 낮아 경제성 부족"

미국 트럼프 정부가 덴마크의 자치령인 그린란드 영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희토류를 비롯한 자원 확보가 주요 목적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그러나 그린란드에서 생산되는 희토류 광석은 함량이 낮아 경제성이 부족하고 이를 채굴 및 가공하는 설비와 기술력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7일(현지시각) 미국 CNB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희토류에 '베팅'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실성을 지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정부는 최근 덴마크와 그린란드 매입 논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군사적 수단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전 세계 희토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이 수출 통제를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자 그린란드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희토류는 자동차와 반도체, 우주항공과 군사무기 등 여러 산업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소재인 만큼 공급망 다변화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는 판

LG전자 '웹OS' TV 넘어 모빌리티로, 류재철 콘텐츠 늘려 2030년 2천만대 탑재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자체 스마트TV 운영체제 '웹OS'를 모빌리티에 탑재하며, 5년 안에 차량 2천만 대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류 사장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흐름에 맞춰 차량 맞춤형 콘텐츠를 적극 확보하고, 웹OS를 인포테인먼트(IVI) 역량 강화에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이는 TV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웹OS의 콘텐츠·서비스 역량을 모빌리티로 확장해, 가정 공간에서 이뤄지던 경험을 차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8일 전자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LG전자의 TV사업을 담당하는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 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LG전자 MS 사업부는 2025년 약 7천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글로벌 TV 수요 정체, 경쟁 심화 등 비우호적 상황이 맞물린데다, 희망퇴직 비용이 겹친 결과다.실적 반등을 위해 LG전자는'웹OS' 사업으로 체질 개선에 사활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웹OS는 LG

니켈값 급등에도 웃지 못하는 에코프로, 이동채 유럽 현지 생산·LFP 양극재로 반등 모색

에코프로가 실적 반등을 위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최근 국내외 양극재 제조사들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로 LFP 양극재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아직까지 LFP 양극재 양산에 대해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황이다.회사는 지난해 핵심사업인 양극재 사업 부진에도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 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니켈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제련 사업 수익이 더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나오지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부터 니켈 생산량을 30~40% 감축하기로 하면서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에코프로는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해 지난해 국내 양극재 기업 최초로 건설한 유럽 헝가리 공장을 본격 가동해 유럽 시장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 전고체를 활용하지 않는 독자 LFP배터리용 양극재를 개발해 탈중국 수요를 늘린다는 방침이다.8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동채 창업주가 조만간 LFP 양극재 생산시설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런던금속거래소에서 니켈 가격은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 고객사에 H200 전액 선불 요구", 승인 불투명에 대응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구매하는 중국 고객사에 전액 선불 결제를 요구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미국 트럼프 정부는 엔비디아가 중국으로 첨단 반도체를 수출하도록 허가를 내렸는데 막상 중국 당국이 이를 막아설 수 있어 대응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8일 로이터는 두 명의 취재원 발언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중국의 승인 불투명 가능성에 대응해 H200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전액 선불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또한 엔비디아는 주문을 넣은 중국 고객이 취소나 환불하지 못하도록 이례적으로 엄격한 조건을 내걸었다.예외적인 경우에만 중국 고객사는 엔비디아에 현금 대신 자산 담보를 제공하고 H200을 주문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는 "엔비디아가 중국의 수요를 활용하는 동시에 미·중 양국의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포스코그룹 리튬값 상승에 전지소재 사업 반등 조짐, 장인화 리튬설비 가동률 상승에 '올인'

국제 리튬 시세가 구조적 상승기에 접어들며, 포스코그룹이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2차전지용 리튬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장인화 회장은 리튬 시세가 약세였던 시기에 해외 리튬 광산·염호에 공격적 투자를 단행하고, 리튬 생산시설을 확충한 만큼 상당한 수익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지난해 완공된 해외 리튬 생산 설비들이 아직 낮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원가절감, 공정 효율화, 연구개발 등을 통해 가동률 상승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8일 포스코그룹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1분기 내 포스코그룹의 리튬 계열사 포스코아르헨티나가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 염호 옴브레무에르또 인근에 염수 2단계 상공정 설비를, 포스코리튬솔루션은전남 광양에 염수 2단계 하공정 설비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지난 7일 중국 탄산리튬 시세는 1톤당 13만3500위안(2969만 원)으로 한 달 사이 43.94%, 1년 사이 76.82%

메모리 공급난에 속타는 게임사들, 펄어비스·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앞서 사양 낮추기 '식은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난이 장기화하면서 게임업계 전반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로 서버·데이터센터용 고사양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여파가 소비자 PC용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번지며,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 개발 전략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메모리 수급 불균형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국내 게임사들이 대형 PC·콘솔 타이틀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에서, 하드웨어 환경 변화에 대응해 이용자 기반을 넓히기 위한 게임 사양 최적화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글로벌 게임 업계에서도 위기감은 뚜렷해지고 있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로 유명한 라리안 스튜디오의 최고경영자 스벤 빈케는 최근 인터뷰에서 "PC용 D램 가격 급등이 신작 개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과거에는 후반 작업으로 미뤄왔던 최적화 작업을 이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제로 두고 진행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소비자가 고가

LH 신임 사장 인선 험난해져, 이재명 개혁 의지에 외부 출신 사장 힘 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 임명을 놓고 인선 절차가 험난해지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이 토지주택공사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려는 만큼 사장 자리에 내부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를 기용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8일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토지주택공사의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이한준 전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지난해 8월에 사의를 표명한 뒤 같은 해 10월에 면직됐다. 이 전 사장의 면직에 따라 이상욱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당시 이 부사장은 지난해 11월12일까지인 임기 만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이었다. 직무대행 체제에 따라 부사장 후속 인사가 이뤄지지 않게 되면서 이 부사장은 임기 만료 이후에도 자리를 지켰다.이상욱 부사장마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이 부사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조 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3월20일까지다.이 부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구체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진행 중이던 사장 인선과 관련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토지주택공사는 이 전 사장이 물러난 뒤 사장 공모를 진행했다. 당시 유력한 사장 후보로는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이헌욱 전 GH

DL이앤씨 플랜트 부진에 성장성 발목 잡혀, 박상신 SMR 대비 필요성 커져

DL이앤씨가 플랜트 부문 부진의 영향으로 2025년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는 회복한 주택 부문 수익성을 기반으로 앞으로 기업의 외형성장을 이끌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더욱 힘을 실어야 할 필요성이 커지게 됐다.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DL이앤씨는 플랜트 부문에서 93.6% 수준의 높은 원가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산된다.2025년 3분기 DL이앤씨 플랜트 부문 원가율 85.9%와 비교해 7.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현장에서 아직 정산하지 못한 원가가 추가로 투입됐기 때문으로 읽힌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600억 원 안팎에 머물며 시장 기대치인 700억 원을 밑도는 것과 동시에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도 36%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DL이앤씨 별도 주택 부문 원가율이 업종 전반으로 봤을 때 매우 양호한 84.8% 수준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도 플랜트 원가율 악화가 수익성 하락에 크게 작용한 셈이다.더구나 DL이앤씨는 플랜트 부문 수주에서도 어려움을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CES 2026서 고객사와 AI 메모리 기술혁신 논의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을 찾아 주요 고객사와 함께 인공지능(AI) 메모리로 만들어 갈 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곽 사장은 전시 기간 현장 곳곳을 누비며 AI 인프라를 이끄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앞으로 AI 시대를 이끌어갈 주요 기업들의 차세대 플랫폼 아키텍처와 향후 사업 비전을 면밀히 살폈고, 주요 고객과 만나는 자리에서는 SK하이닉스 기술로 이들 아키텍처를 주도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5일(현지시각) 오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특별 연설을 참관하며, AI 사업과 관련된 신규 비전을 경청했다.같은 날 오후에는 리사 수 AMD CEO의 기조연설에 참석해, 새로 공개된 AI 가속기와 시스템 구조를 직접 확인했다.곽 사장은 약 25곳의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들을 연이어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핵심 AI 메모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하청근로자 파업에 부품 수급 차질, "차량 수리 안된다" AS 불만 확산

한국GM의 세종물류센터 하청 노동자들이 점거 농성을 벌이면서 전국에서 한국GM 차량 수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각 서비스센터마다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직접 부품을 구해 수리를 맡기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한국GM은 내달 전국 9곳의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을 공식 종료할 예정이어서,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소비자 서비스 혼란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8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세종물류센터 하청 업체인 우진물류 노동자들은 지난해 7월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한국GM은 지난해 11월 우진물류와 도급 계약을 해지했고, 소속 노동자 120명의 고용 계약이 지난 1일 일괄 종료됐다.새로운 하청 업체로는 정수유통이 선정됐다. 지난 20년 동안 하청 업체가 바뀌더라도 고용 승계가 이뤄졌지만, 정수유통은 고용 승계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우진물류 노동자들은 고용 승계

삼성전자 1년 만에 4분기 세계 D램 1위 탈환,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

삼성전자가 1년 만에 D램 1위 자리를 되찾았다.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메모리 트래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메모리 매출 259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34% 성장하며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총 매출의 40%를 차지했다.삼성전자의 D램 매출은 192억 달러, 낸드 매출은 67 억 달러로 D램과 낸드 시장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3분기 메모리 1위 복귀에 이어 D램은 1년 만에 1위를 되찾았다.카운터포인트 측은 '강력한 서버 수요에 기인한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삼성의 D램 시장 1위 복귀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삼성의 분야별 실적을 보면 스마트폰 분야 매출은 원가 부담으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 대비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메모리 매출이 이를 상쇄한 것으로 파악된다.하지만 갤럭시S26 시리즈가 곧 출시를 앞두고 있고, 메모리도 1월15일로 예상되는 엔비디아의 HBM4 품질 테스트 발표에서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기대되어 올해 1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삼성이 돌아왔다. 범용

이마트 신세계푸드 '포괄적주식교환' 추진, 한채양 소액주주 아랑곳 않고 상장폐지 정면돌파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 신세계푸드 자진 상장폐지를 계획대로 추진한다.공개매수로 자진 상장폐지에 필요한 지분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상법이 허용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이라는 방식으로 절차를 매듭지으려는 것이다.물론 소액주주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처음부터 장부가에 미치지 못하는 공개매수 가격을 비판하고 급식사업부 매각 대금의 사용처를 둘러싼 논란 등을 제기해왔다. 앞으로는 이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8일 비즈니스포스트 취재에 따르면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자진 상장폐지를 놓고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처리한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정했다.이마트는"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특별결의를 처리할 수 있는 70% 이상 의결권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별도의 2차 공개매수 없이 예정대로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할 것"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함과 동시에 향후 절차 진행 과정에서도 주주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마트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5일까지 신세계푸드 공개매수를 진행해 지분율을 기

UBS "인공지능 서버용 D램 공급부족 예상보다 더 심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주력 상품인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예상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증권사 UBS의 전망이 나왔다.엔비디아 '루빈'을 비롯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신제품의 D램 탑재량이 대폭 늘어난 만큼 서버용 D램 수요 증가 전망이 시장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은 8일 "증권사 UBS가 마이크론 경영진과 진행한 투자자 회의에서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대폭 높여 내놓았다"고 보도했다.UBS는 보고서를 내고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했다.7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339.54달러로 거래를 마쳤는데 약 18%의 상승 여력을 바라본 셈이다.UBS는 인공지능 시장에서 D램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재 나타난 메모리반도체 호황기가 탄탄하게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인공지능 산업 발전이 범용 D램 시장에 미칠 영향을 투자

엔비디아에 현대차와 자율주행 협력은 필수, 테슬라 추격 전략의 핵심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개하고 다양한 협력사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발표해 선발주자인 테슬라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차량 제조를 하지 않는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데이터 확보 등 측면에서 테슬라를 추격해야 하는데 현대차와 협력이 이를 풀어낼 열쇠가 될 수 있다.7일(현지시각) 증권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완성차 기업이 채택하면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 확장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이 나온다.엔비디아는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박람회 'CES2026' 자율주행 플랫폼인 '알파마요'를 공개했다.알파마요는 오픈소스 형태의 인공지능(AI) 모델로 고객사 및 협력사가 이를 기반으로 자체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메르세데스-벤츠는 쿠페형 차량인 CLA에 알파마요를 전면 도입해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모터스와 우버도 알파마요

'왕의 귀환' 삼성전자 영업이익 200조 넘본다, 전영현 '메모리 초격차' '파운드리 부활' 속도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올해는 100조 원, 내년에는 20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그동안 뒤처졌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치며, '메모리 초격차'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게다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넘어 피지컬 AI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삼성전자의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장기 성장 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8일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3조 원, 영업이익 20조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고 밝혔다.분기 영업이익 20조 원 달성은 한국 기업 최초로,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실적인 2018년 3분기 영업이익 17조5700억 원보다 2조4300억 원이나 늘어난 수치다.이 같은 '깜짝 실적'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범용 메

2나노 파운드리 싹쓸이한 TSMC와 '정면 승부' 어렵다, "삼성전자 틈새 시장 집중 불가피"

대만 TSMC가 2나노 첨단 미세공정 파운드리 경쟁에서 이미 승기를 잡았다. 대형 고객사들의 반도체 위탁생산 수요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TSMC의 우위가 최소 수 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가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틈새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대만 공상시보는 8일 업계에서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TSMC가 3나노 공정 기술과 관련한 신규 프로젝트를 중단했다"며 "생산 능력이 포화 상태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TSMC는 현재 주력으로 활용하는 3나노 반도체 파운드리를 한층 더 개선한 파생 공정을 꾸준히 선보여 고객사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두고 있었다.그러나 3나노 미세공정에 주요 고객사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공급 능력에 한계를 맞자 방향을 바꿨다. 신규 파생 공정을 도입할 생산라인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공상시보에 따르면 TSMC는 3나노 고객이 2나노 파운드리로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쓰

김승연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방문, "한국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거듭나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그룹의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함께 했다.그가 한화시스템의 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그룹은 2015년 삼성그룹으로부터 삼성탈레스를 인수한 뒤 이듬해 한화시스템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김 회장은 전시관을 둘러본 뒤 사업현황과 2026년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후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제주우주센터의 클린룸에서는 직접 방진복을 착용하고 △진공 △극저온(섭씨 영하 180도) △극고온(섭씨 영상 150도) 등 우주환경을 모사한 시험장과 고출력 전자기파 시험장도 살폈다.그는 임직원과 오찬을 하며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보냈다.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할 길을 가는 것이 '한화의 사명'"이라며 "난관을 뚫고 만든 위성이 지구 기후변화를 관측하고, 안보를 지키며,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것이 한화가 추구하는 사업의 의미이자 가치"라고 말했다.이어 "제주를 비롯

일론 머스크 '오픈AI와 소송' 본격화, 판사 "비영리기업 유지 약속 증거 있다"

일론 머스크 xAI 설립자가 오픈AI를 상대로 미국에서 제기한 소송이 결국 재판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일론 머스크는 오픈AI가 비영리 기업 구조를 유지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걸었는데 판사가 주장을 받아들였다.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의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7일(현지시각) 진행한 심리 절차에서 "오픈AI 경영진이 비영리 구조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로저스 판사는 자신이 직접 판결을 내리는 대신 3월로 예정한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쟁점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오픈AI가 제출한 소송 기각 요청은 심리 절차를 마친 뒤 서면으로 통보할 것이라고 판사는 덧붙였다.로이터는 "배심원 재판을 허용해 달라는 일론 머스크의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고 평가했다.앞서 일론 머스크는 2024년 8월5일 오픈AI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비영리기업으로 설립

엔씨AI 산업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 공개, "메타 라마4 스카우트 대비 성능 1.9배 높아"

엔씨소프트 인공지능(AI) 자회사 엔씨AI가 멀티모달 생성용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VAETKI)'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배키는 엔씨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만든 결과물이다.엔씨AI에 따르면 배키 100B 모델은 오픈AI의 GPT OSS, 메타 라마 등 현존하는 글로벌 SOTA 오픈소스 모델들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이를 웃도는 성능을 기록했다.모델은 10조 토큰의 방대한 코퍼스를 바탕으로 학습됐다. 특히 토크나이저 어휘의 20%를 한국어에 할당하고 고어까지 처리 가능한 한글 조합 기능을 포함해 한국어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유사한 파라미터 규모를 가진 하이엔드급 모델인 GPT-OSS-120B 시리즈와 한국어 주요 벤치마크 3종에서 평균 101% 우세한 성능을 기록했다.또 한국어 외 글로벌 주요 벤치마크 지표 평균에서 메타의 라마4 스카우트 대비 약 1.9배에 달하는 성능우위를 보여줬고, 특히 지시 이행 능력(IFEval)에서 265%, 박사 수준의 추론능력(HLE) 영역에서 137%의 성능 수치를 기록했다.회사는 이번에 공개한 배

KT 사외이사 6명 해킹사고 경영비상에도 CES 출장, 임기만료 앞둔 사외이사도 포함돼 '도덕적 해이' 도마

KT 이사회 사외이사들이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 대거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해킹 사고 수습과 가입자 대량 이탈, 인사·조직 개편 등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 KT 이사진이 대거 해외 출장에 나선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특히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일부 사외이사들까지 출장에 동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도덕적 해이'라는 도마에 올랐다.8일 통신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시각으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최양희 사외이사를 제외한

에쓰오일 CEO 안와르 알 히즈아지 신년사, "샤힌 프로젝트 완수 역량 결집"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새해를 맞아 샤힌 프로젝트 완공을 위한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는 8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핵심 과제로 샤힌프로젝트의 안전한 완공 및 안정적 가동을 위한 전사적 역량과 자원 결집과 안전 문화와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샤힌 프로젝트는 연간 에틸렌 생산량 기준 180만 톤짜리 세계 최대 규모 스팀 크래커를 비롯한 석유화학 플랜트를 짓는 사업으로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에쓰오일 창립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약 9조 원이 투입됐다. 현재 공정률은 92%를 넘어섰다.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는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은 에쓰오일이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신뢰받는 에너지 화학 기업'이란 비전을 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회사의 신성장동력이 될 샤힌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올해 전망을 두고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쓰오일이 과거 결단한 투자를 통해 성장을 이뤄냈다고 바라봤다.안와르 알 히즈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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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금감원 요직 거친 '엘리트 경제관료', 내부통제와 생산적 금융 중점 강화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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