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한화 건설부문 '이라크 신도시' 사업 재개 꼬이나, 김우석 '중동 변수'에 외형 확대 난관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전쟁의 여파로 한화 건설부문이 올해 재개를 기대했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BNCP)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서는 외형 확대 과제가 시급한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의 분쟁이 장기화되며 이라크 신도시 사업 재개에 영향을 미칠 경우 ..

차바이오그룹 오너 3세 차원태, 차바이오텍 새 대표이사에 선임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오너3세 차원태 부회장이 차바이오텍 대표이사에 선임됐다.차바이오텍은 4일 차원태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차 부회장은 1980년생으로 차병원 창립자인 고 차경섭 명예 이사장의 손자이자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 종합연구소장의 장남이다.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 할리우드차병원 최고전략책임자 등을 거쳐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을 지냈다.미국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공공보건학 석사(MPH),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2025년 9월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CSO로 선임됐으며 2026년 1월 사내이사가 됐다. 이솔 기자

영풍, '의결권 제한' KZ정밀ᐧ최창규 등 상대로 100억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이 KZ정밀과 고려아연 사이 상호주 관계 형성으로 의결권 행사를 제한당하는 손해를 입었다며 KZ정밀과 최창규 회장, 이한성 대표이사 KZ정밀 경영진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영풍은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KZ정밀과 최 회장, 이 대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KZ정밀과 최씨 일가는 2025년 1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기 전날 영풍 보유 주식 일부를 고려아연의 호주 계열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에 매도했다. 이로써 '고려아연-선메탈홀딩스(SMH)-SMC-영풍-고려아연'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가 형성돼 영풍의 의결권 행사가 저지됐다.상법에서는 상호주 의결권 제한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상호주란 두 회사가 서로의 주식을 보유하는 상태를 뜻한다.영풍은 "KZ정밀은 의결권 행사를 제한할 목적으로 영풍 보유 주식을 양도하는 방식으로 탈법적 상호주 관계의 외관 형성에 직접 관여했다"며 "영풍의 소수주주이면서 최윤범 회장 측의 특수관계자로서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KZ정밀이 영풍의 정당한 주주권 행사와 고려아연 지배구조 정상화를 저지했다"고 말했다.영풍은 이번 소송에서 경영권 획득 기

대우건설 420억 규모 자사주 소각, "밸류업과 의무소각 맞춰 선제적 대응"

대우건설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420억 원어치를 소각한다.대우건설은 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471만5천 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소각 규모는 지난 3일 종가 기준 420억 원 가량이다. 소각에는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이 활용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해 자본금의 감소 없이 발행주식 총수만 줄어든다.대우건설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두고 유통 주식수를 줄여 주당순이익을 높여 주식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등을 포함한 제도적 변화 움직임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주택 사업의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체코 원전과 가덕도 신공항, 파푸아뉴기니 LNG 등 대형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롯데웰푸드 신동빈 사내이사 재선임하기로, 자기주식도 10만 주 소각 방침

롯데웰푸드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자기주식 10만 주를 소각한다.롯데웰푸드는 20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대표이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서정호 롯데웰푸드 부사장과 민준웅 재무전략부문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롯데웰푸드는 보통주식 10만 주를 감자한다고 공시했다. 감자 방법은 자기주식 소각이다.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발행 주식 수는 930만4574주에서 920만4574주로, 자본금은 46억5228만7천 원에서 46억228만7천 원으로 감소한다.롯데웰푸드는 감자 사유를 두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기주식 소각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롯데웰푸드는 현재 자기주식 모두 46만3307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4.98%에 해당한다.이솔 기자

LS그룹 '희토류' '2차전지 소재' 가치사슬 구축 속도, "K소재 강국 실현"

LS그룹이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 소재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인 2차전지 소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LS는 최근 계열사들을 통해 희토류 산화물 확보부터 금속화, 자석 제조에 이르는 가치사슬을 구축함으로서 한국 내 공급망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희토류 자석은 전기차(EV),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인 소재다.LS 측은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공급비중은 90%를 웃돌고 있는 만큼, 공급망 다변화가 국가 전략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LS전선은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LS전선이 건설 중인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가 유력한 공장 위치로 검토되고 있다.회사는 향후 생산한 제품은 주요 완성차와 전장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희토류 금속 사업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규모는 295억 원이다

포털 다음 '실시간 검색어' 기능 6년만 부활, '실시간 트렌드' 베타 서비스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가 6년 만에 다시 서비스를 시작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운영사 에이엑스지(AXZ)는 전날부터 다음에 '실시간 트렌드'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실시간 트렌드는 과거 서비스 됐던 '실시간 검색어'와 비슷한 기능이다. 다음이 실검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2020년 2월 종료 이후 6년 만의 일이다.다음은 20여년 동안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운영하다, 순위 조작과 선거 개입 가능성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서비스를 종료했다. 에이엑스지는 이번 서비스는 설계 단계부터 순위 조작과 선거 개입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전했다.회사 측은 '빠르게 변하는 이슈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설명했다.실시간 트렌드는 인기 검색어 1위∼10위가 노출되며 순위는 10분 단위로 갱신된다.순위 조작을 제한하기 위해 같은 이용자가 같은 키워드를 여러 번 검색해도 1회로 집계된다. 자동화 프로그램 등 비정상 패턴도 집계에서 제외된다.또 여론 왜곡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 선거일 6

LG그룹 상속분쟁 1심 패소 세 모녀,항소장 제출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냈다가 1심에서 패소한구 회장 모친과 여동생들이 항소했다.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는 4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세 모녀는 2023년 2월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며 소송을 냈으나, 1심 법원은 2026년 2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1심 재판부는 '김영식 여사와 구연경 대표는 LG그룹 재무관리팀 직원들로부터 상속 재산 내역과 분할에 관해 여러 차례 보고 받아 피고인 구광모 회장과 상속재산분할 협의를 진행했다'며 '원고들은 개별 상속 재산에 관한 구체적 의사표시도 했다'고 판결했다.기존 상속재산 분할 협의서가 유효하게 작성됐고, 원고 측이 주장하는 구 회장 측의 기망도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2018년 5년 별세한 구본무 선대회장이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약 2조 원 규모다. 구광모 회장은 LG 지분 11.28% 가운데 8.76%를 상속받았다.김 여사와 두 딸은 LG 지분(구연경 대표 2.01%, 구연수씨 0.51%)과 구 전 회장의

[채널Who] 석유 길이 막혔다, 트럼프 왜 동맹의 희생 무릅쓰고 '이란 전쟁' 택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개시하자,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맞대응하며 전 세계 공급망을 인질로 잡았다.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5%가 지나는 이 좁은 수로가 막히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30달러 선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제조업과 물가 전반에 심각한 인플레이션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특히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약 70%에 달하고 그중 95% 이상이 이 해협을 통과하는 한국은 비축유를 통한 단기 대응에는 나서고 있으나, 사태 장기화 시 경제성장률 하락 등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정부는 100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에너지 수급 대책 마련에 분주하지만, 미국의 낮은 석유 의존도와 달리 동맹국들이 직격탄을 맞는 지정학적 비대칭성은 이번 위기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그렇다면 7개월치 비축유로 버티는 한국의 골든타임은 언제까지인지, 무장 경비원을 동원한 강제 통항은 지속 가능한지, 그리고 트럼프는 왜 우방국의 희생을 무릅쓰고 이 전쟁을 선택했는지 취재 기자를 통해 직접 짚어봤다. 김원유 PD

KAI 반복되는 '낙하산' 논란에 또 고개든 민영화론, 전문가 "적극 민영화해야"vs"경쟁 위축될 것"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신임 사장 선임을 두고 노조를 중심으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또다시 일어나고 있다.정권 교체기 때마다 투명한 공모 절차 없이 정권이 대표이사 사장을 낙점하면서, KAI의 방산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때문에 일각에선 KAI의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수출입은행의 지분 26.4%를 민간에 매각해 KAI를 민영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한다.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선 KAI의 민영화 시 국내 항공 방산 시장의 경쟁이 위축되고, 단기 실적에 급급하지 않는 장기 방산기술 개발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는다.문근식 한양대 특임교수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사장과 임원진이 바뀌며, 정치적 고려에 따라 발탁하는 관행은 조직의 안정성과 전략적 일관성을 해친다"며 "특히 대주주가 정부기관이면 기술혁신과 투자 등에서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며 '민영화'를 주장했다.

공정위, '부당 발주량 축소' 하도급업체 신고에 삼성전자 조사 착수

삼성전자가 위탁 물량을 부당하게 줄이는 바람에 피해를 봤다는 하도급업체의 신고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시작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삼성전자의 하도급업체 A사로부터 부당한 위탁 축소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A사는 미국 5G 사업을 위한 케이블 공급업체로 승인돼 삼성전자와 하도급 계약을 했는데,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케이블 종류를 바꾸면서 삼성전자가 도중에 발주량을 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A사는 발주량 축소로 미국 법인이 파산했다며 공정위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공정거래조정원은 2025년 A사의 설비투자 손실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가 A사에 일정액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내놓았다.하지만 삼성전자가 이를 거부하면서 조정이 결렬됐고 공정위가 사건을 맡게 됐다.공정위는 삼성전자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의 부당한 위탁취소 금지 조항을 위반했는지를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발주 물량이 감소한 것은 고객사로부터 주문이 없었기 때문일 뿐 부당한 위탁 취소가 아니다'며 '발주 물량 전체에 관련한 대금 지급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나병현

SSG닷컴 창립 12주년 대고객 선언, "대한민국 대표 장보기 온라인몰 되겠다"

SSG닷컴이 배송과 품질, 멤버십 역량을 고도화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SSG닷컴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장보기 온라인몰'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담은 대고객 선언을 4일 발표했다.전국 100여 개 이마트 물류 시설에서 처리하는 '쓱 주간배송'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객 생활 패턴에 맞춰 원하는 일시에 배송받는 '쓱배송', 일정 시간 안에 도착을 보장하는 '스타배송', 주문 즉시 배송하는 '바로퀵'을 고도화하기로 했다.이마트 점포 반경 3km 안에서 주문하면 1시간 안으로 배송해주는 '바로퀵' 물류거점도 2분기까지 90곳으로 늘린다.또 스타배송을 주간배송과 새벽배송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CJ대한통운을 통해 약속한 날에 배송되도록 개편한다.SSG닷컴은 '온라인 이마트'로서 엄격한 신선식품 관리 기준을 이마트와 똑같이 적용해 품질을 보장한다는 방침도 세웠다.이 방침은 고객 대신 장을 본다는 원칙 아래 상품을 선별하고 상품의 선도에 불만족할 시 조건 없이 환불·교환해주는 '신선보장제도'로 운영된다.

쌍용건설 2026년 신입사원 채용, 8개 부문서 35명 모집

쌍용건설이 올해 신입사원 35명을 채용한다.쌍용건설은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202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올해 공채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영업 △관리 등 8개 부문에서 35명 규모로 진행된다.지원 자격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와 6월 전역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또는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해외 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채용 절차는 온라인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적성 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팀장 면접, 3차 경영진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올해 7월 입사한다.쌍용건설은 "최근 수년 동안 국내외 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으로 사업 물량이 확대되고 있어 미래 성장동력을 뒷받침할 경쟁력 있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한미약품 대표 박재현 "대주주 신동국 회장에 연임 부탁하지 않았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연임을 부탁했다는 주장을 놓고 사실이 아니라는 뜻을 보였다.4일 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날 사내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직원들에게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경영 개입 논란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연임 여부에 개의치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대주주 측이 저를 연임이나 청탁하러 온 사람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인간적으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며 "녹취가 있었던 날 제가 연임을 부탁하러 간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한미약품을 비리 조직으로 매도하는 대주주에 맞서 회사의 명예와 임성기 선대 회장의 경영 철학을 지키기 위해 대표 직을 걸겠다는 입장도 내놨다.기존에 불거졌던 한미약품의 성 비위 임원에 대해 신 회장이 비호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박 사장은 "녹취 대화가 있었던 9일 정말 처분이 종결된 것이 맞느냐"면서 "최종 처분을 녹취 이후인 13일에 처리했다"고 설명했다.박 사장은

HD건설기계, 북미 '콘엑스포 2026'에서 굴착기 조종 행사 진행

HD건설기계가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에서 굴착기 조종 행사를 진행한다.HD건설기계는 3일(현지시각)부터 오는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콘엑스포(CONEXPO) 2026'에서 '오퍼레이터 챌린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오퍼레이터 챌린지는 현대(HYUNDAI) 브랜드 부스에서 3일부터 사흘 동안 미니 전기 굴착기 신제품(HX19E)으로 3개의 공을 정해진 홀에 빠르게 넣는 방식으로 이뤄진다.HD건설기계는 매일 한 명의 우승자를 가려 상금 1천 달러(약 147만 원)를 지급한다.HD건설기계는 관람객들이 미니 전기 굴착기가 구동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직접 제품 성능을 체감하도록 만들 목적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행사에 투입된 현대 미니 전기 굴착기 'HX19E'는 동급 최대 수준인 40kW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어 최대 10시간 이상 운용이 가능하다. 기존 내연기관 장비와 대등한 작업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이 없다는 장

컬리 지난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첫 연간 영업손익 흑자, 매출도 역대 최대

컬리가 2025년 주력사업 안정화와함께 비용 집행을 효율화한 데 힘입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을 냈다.컬리는 4일 '2025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에서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671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4년보다 매출은 7.8% 늘었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지난해 거래액은 3조5340억 원으로 2024년보다 13.5% 늘었다.컬리가 지난해 낸 실적을 보면 매출과 거래액 모두 역대 최대치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냈다는 점도 상징적이다.컬리는 신선식품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실적발표에 따르면 신선식품 상품군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덕분에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마켓컬리의 거래액 규모는 2024년보다 11% 성장했다. 컬리는 시장 니즈에 맞는 신상품 출시, 충성 고객 만족도 등을 신경썼다고 설명했다.직접배송 마진 개선과 네이버와 협업 등의 성과도 큰 것으로 파악됐다.직접배송과 판매자배송상품을 포함한 거래액은 1년 사이 54.9% 성장했고 네이버와 협업한 온라인 장보기 전문관 컬리N마트도 지난해 9월 출시한 뒤로 월 평균 거래액 규모가 매달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첫 선택은 '네슬레', 영업마케팅 강점 살려 외연 확대 집중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한 뒤 첫 전략으로 글로벌 브랜드 '네슬레'와 협업을 꺼내들었다.대표이사 교체에 따라 농심 사업전략의 무게중심이 기존 '생산'에서 '브랜드 전략'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4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이 앞으로 네슬레와 협업해 커피와 제과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기로 한 것은 두 회사의 협업이 12년 만에 부활한다는 의미를 지닌다.농심은 2003년부터 네슬레의 커피 제품, 2013년부터 제과 제품을 국내에서 유통했다.하지만 2014년 6월'롯데네슬레코리아'가 출범하며 네슬레의 국내 유통은 롯데웰푸드의 몫이 됐다. 하지만 두 회사의 협업이 지난해 말 종료되면서 농심은 다시 네슬레와 손을 잡게 됐다.농심이 네슬레와 다시 일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조용철 사장의 역할도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조용철 사장은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평가된다. 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한 뒤 영업과 마케팅 분야를 총괄하다가 지난해 말 농심 새 대표이사에 올랐다.이병학 전 농심 대표이사 사장이 공장장 등을 역임한 생산 전문가라는

LH 전세임대주택 올해 3.8만 호 공급, 지난해보다 14% 늘고 시기도 앞당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이 올해 3만8천 호 가량으로 지난해보다 14% 가량 늘어난다.LH는 무주택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전국 전세임대주택 3만7580호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 규모 3만3천 호보다 13.8% 가량 늘어나는 것이다.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다시 임대하는 제도다.LH의 공공임대 주택 물량에서도 핵심을 차지한다. 지난해 공급된 전세임대주택 3만3천 호는 LH의 공공임대 공급 물량(6만4천 호)의 51%에 이른다.전세임대주택은 올해 주기와 소득수준에 따른 유형별로 공급된다.세부적으로는 △일반·고령자 1만3천 호(35%) △청년 1만 호(27%) △신혼부부 6700호(18%) △비아파트 2800 호(8%) △전세사기 피해자 2500호(7%) △다자녀 2200 호(6%) 등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836호로 58.1%, 광역시가 8707호로 23.2%, 기타 지방 도시가 7037호로 18.7%를 차지한다.전세금 지원한도액은 일반 유형은 △수도권 1억3

펄어비스·넷마블·데브시스터즈 3월 '대형 신작' 격돌, 대표 IP와 플랫폼 확장으로 승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뚜렷한 대형 신작이 없었던 국내 게임 업계가 3월 일제히 대형 신작을 출시하며 정면 승부에 나선다.펄어비스,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대형 신작을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대표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장르와 플랫폼 확장을 시도한다는 점도 공통점이다.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게임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다. 오는 20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용병단원들의 사투를 그린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이 게임은 2014년 출시된 회사의 대표작 '검은사막' 이후 약 12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자유로운 액션과 방대한 오픈월드 규모를 내세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붉은사막'은 개발비 2천억 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AAA급 대작이다. 자체 개발 엔진과 대규모 개발 역량을 수년 동안 쏟아 개발해온 프로젝트로 회사의 명운이 걸린 작품으로 평가된다.시장 기대감은 이미 높은 상황이다. 플랫폼 합산 위시리스트 등록자는 300만 명을 넘겼고, 글로벌 스팀 위시리스트 순위에서도 전체 6위에 이

LG전자 글로벌 OLED TV 점유율 50% 근접, 13년 연속 세계 1위

LG전자가 2025년 전 세계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 과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13년 연속 세계 1위 지위를 굳혔다.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2025년 전 세계 OLED TV 시장에서 점유율 49.7%를 차지했다.특히 OLED TV 판매의 절반을 담당하는 유럽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50.5%를 기록했다. 유럽의 OLED TV 구매자 가운데 절반이 LG전자 제품을 선택한 것이다.유럽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를 극복하고, 지난해 출하량 3백만 대를 처음 달성하며 반등세에 올랐다.LG전자 OLED TV의 명암·색 재현력이 스포츠 중계와 고화질 콘텐츠를 선호하는 유럽 현지 시청자 선호도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LG전자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의 맞춤형 콘텐츠 확대 전략도 판매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2025년 LG전자의 글로벌 전체 TV 제품군 출하량은 2024년보다 약 1% 감소했지만, OLED TV는 6% 성장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LG전자는 유럽뿐 아니라 북미와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주요 시

코스메카코리아 이유있는 북미법인 지분 확대, 알짜 손자회사 활용 폭 넓힌다

코스메카코리아가 미국 법인이자 자회사인 잉글우드랩 지분 확대를 위한 2차 공개매수에 나선다.겉으로만 보면 북미 사업에 힘을 싣는 모양이지만 수익성이 높은 손자회사의 이익을 지배회사에 더 많이 반영하기 위한 구조 재편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공개매수를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영업이익률만 30%에 육박하는 핵심 손자회사의 실적이 코스메카코리아에 더 많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4일 코스메카코리아의 움직임을 종합해보면 손자회사의 호실적을 재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잉글우드랩 보통주 331만1310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해 지분율을 최대 66.7%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3천 원이며 매수 기간은 3일부터 23일까지다. 이번 공개매수는 외부 차입 없이 자체 자금으로 진행한다.잉글우드랩은 미국 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 현지 브랜드와 글로벌 인디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자회사 잉글우드랩 지분 확대를 통해

현대차그룹 인도 진출 30년, 정의선 신차 대거 투입해 점유율 정체 뚫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아 신차 투입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앞서 현대차그룹이 러시아 공장 재인수를 포기했고, 최근 미-이란 전쟁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까지 커진 상황이라 대표적 신흥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 시장의 판매 실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1996년 5월 첫 법인을 세우고 인도에 진출한 현대차는 30년 동안 판매량을 70배 가까이 늘렸지만, 현대차·기아 합산 인도 시장 점유율은 2020년 이후 하락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정 회장은 올해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뿐 아니라 현대차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소형 SUV 크레타 3세대 모델 등 신차를 투입해 점유율을 늘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4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는 현대차그룹이 현지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현대차는 인도에 1996년 5월 법인을 설립한 뒤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같은 해 10월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생산 공장을 세우면서 현지 양산을 시작했다.

미스토홀딩스 수익성 목표 달성 '빨간불', 윤근창 중화권 패션 유통에서 기회 잡나

윤근창 미스토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윤 사장은 2022년 2월 '위닝투게더'라는 이름으로 그룹의 5개년 전략을 제시했는데 2025년 기준으로 매출 목표는 달성했지만 영업이익률은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 최근 아버지인 윤윤수 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입장에서 보면 흠이 될 수 있는 지점이다.윤 사장이 앞으로 그가 내세웠던 목표를 실현하려면 중화권 패션 유통사업의 성과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4일 미스토홀딩스의 동향을 종합해보면 윤근창 사장의 경영권 승계 시점과 그가 내놓은 '위닝투게더' 전략의 목표 시한이 같은 해에 겹치면서 올해 경영 성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윤 사장은 2022년 2월 그룹 유튜브 영상에 직접 출연해 향후 5년 동안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추진하고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위닝투게더' 전략을 발표했다.해당 전략은 △브랜드 가치 재정립

강원랜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 퇴임, 경영지원본부장 대행 체제로

강원랜드가 사장 공석에 이어 부사장까지 퇴임하면서 경영지원본부장의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들어서게 됐다.강원랜드는 4일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퇴임했다고 밝혔다.강원랜드는 부사장으로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던 최 대행의 퇴임에 따라 남한규 경영지원본부장이 새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최 대행은 3일 강원랜드 호텔에서는 주요 보직 간부들과 만나 서로 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최 대행은 간부들과의 인사를 통해 '강원랜드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쉼 없이 달려온 모든 순간을 제 인생의 큰 영광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다.새로 직무대행을 맡은 남 대행은 '신임 경영진의 취임 전까지 전 직원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조직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현장의 안전과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카지노 규제 혁파의 성과와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K-HIT 프로젝트'의 기틀을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중동 공략 속도 내던 메디톡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가능성 '예의주시'

메디톡스가 중동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메디톡스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보툴리눔 톡신 판매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하면 해당 전략을 일부 수정하는 일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4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관련해 중동 관련 사업에서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메디톡스 관계자는 "초기 물량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로 항공편을 통해 수출된 상태여서 현재까지는 영향이 없다"면서도 "다만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메디톡스는 2025년 12월 계열사 뉴메코를 통해 중동 파트너사 아미코그룹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해당 계약은 3년 동안 최소 구매수량을 확정한 형태로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메디톡스는 당시 계약에 따라 기존에 진출했던 사우디아라비아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집트, 이라크, 카타르, 오만, 레바논, 바레인, 시리아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기를 마련

코레일 6개월 사장 공백 깬 김태승, 오랜 기간 외쳐온 고속철 통합 직접 맡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개월의 사장 공백을 끝내고 김태승 신임 사장을 맞이하게 됐다.김 사장은 학자로서 오랜 기간 외쳐온 고속철도 통합 작업을 코레일 최고경영자(CEO)로서 직접 주도해 완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4일 한국철도공사는 김 사장이 전날 취임식을 마친 뒤 국립대전현충원, 철도 순직자 위패가 모셔진 충북 옥천군 '철도 이원성역'을 참배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이 본격적으로 사장 업무를 시작하면서 지난해 8월 한문희 전 사장의 사퇴 이후 이어진 철도공사의 사장 공백이 끝나고 새 사장 체제가 본격화하는 것이다.김 사장은 2007년부터 인하대학교 경영대학 아태물류학부 교수를 지낸 학자 출신이다. 1961년 전북 고창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공공기관장 인사에서 관료, 정치인 출신을 배제하고 가급적 전문가를 선택하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가 철도공사에도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다만 김 사장의 이력을 살펴보면 교수 출신이기는 하지만 정치권과도 인연이 깊다.김 사장은 교수 출신이었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오랜 기간 정치 활동을 함께 했다.손 전 대표가 2000년 '진보적 자유주의의 길'이라는 저서를 낼 때 원고를 검토해 줄 정도로 가

삼성전자 '영업이익 200조' 청사진 큰 벽 만났다, 이재용 '파업 리스크' 관리능력 주목

삼성전자가 2026년 '영업이익 200조 원' 시대를 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노조 파업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성과급 산정 기준을 두고 이견이 컸던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되며, 노조는 부분파업이나 총파업을 합법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쟁의권 확보 절차에 돌입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중동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총파업이라는 최악 상황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노조 측과 합의점을 찾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4일 전자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공동투쟁본부 체제로 전환해 쟁의권 확보 절차에 돌입하면서, 2년 만에 총파업이 재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과 사측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55분까지 2차 조정 회의를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중노위는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노조가 향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재적 조합원 과반수 찬성과 전체 조합원 과반수 참여 요건을 충족하면 합법적으로 파업을 진행할 수 있는

해양진흥공사 "호르무즈해협 봉쇄 한 달 지속되면 원유 9천만 배럴 도입 차질"

한국해양진흥공사는 4일 낸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에 따른 해운·물류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봉쇄가 1개월 지속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원유운반선 322항차(선박의 운항 횟수), LNG운반선 109항차 등 총 431항차의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가운데 한국의 운항 차질 횟수는 원유운반선 45항차, LNG운반선 8항차 등 총 53항차로 예상됐다. 원유의 경우 1개월 간 약 9천만 배럴의 도입이 지연될 것으로 해진공 측은 추정했다.또 해협 봉쇄에 따른 우회운항으로 기존 최대 25일 걸리던 운항기간(중동→한국)은 우회운항으로 35~60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해진공 측은 "(운항 시간은) 과거 사례로 통항 제한 기간의 약 2배가 소요될 것"이라며 "초기에는 용선(선박을 빌려쓰는 것) 시장이 일시 마비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란 혁명수비대의 봉쇄 선언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통행량은 지난 3월1일 3척으로 2026년 일평균 36척과 비교해 86% 가량 줄었다.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선임 '또 깜깜이' 논란, 수직적 지배구조 정상화 노조 요구에 KT 박윤영 화답할까

KT스카이라이프 차기 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또다시 '깜깜이 인사'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KT스카이라이프 노동조합은 사장추천위원회 부활과 투명한 공모 절차 도입을 요구하며, KT 중심의 수직적 지배구조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차기 KT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박윤영 후보가 세대교체와 전문성 강화를 앞세운 인사를 통해 노조의 지배구조 개선 요구에 응답할지 주목된다.4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전 10시30분 KT광화문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선임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지배구조 정상화를 요구했다.이날 노조는 최고경영자(CEO) 선임이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핵심 사안임에도, 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선임을 앞둔 상황에서 사측이 선임 기준과 후보자 검증 방안에 대해 구체적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최영범 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된다. KT스카이라이프 자회사인 HCN의 원흥재 대표는 지난해 12월 임기가 끝난 상황이다.이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스카이라이

NHN 노조 결의대회 열고 본사 규탄, "자회사 NHN에듀 고용불안 책임져야"

NHN 노동조합이 고용불안을 호소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NHN지회는 4일 성남 분당 NHN 플레이뮤지엄 앞에서 'NHN 그룹사 노동자 고용안정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NHN 본사가 직접 고용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노조는 2023년 말부터 이뤄진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불안에 대해 항의했다.노조 측에 따르면 NHN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2023년 말부터 사업 종료, 권고사직, 집단 전환배치 등을 추진해왔다.특히 NHN에듀는 2025년 10월 아이엠스쿨 서비스 종료 후 20% 미만 직원들만 전환 배치한 뒤, 이번 달 4일부터 사실상 해고 수순을 밟고 있다. NHN 본사에서도 NSC, NOW 개발팀 등의 사업이 종료되면서 부서 소속 70여 명이 전환배치 절차를 거치고 있다.박영준 수도권지부 지부장은 "2월26일 NHN, NHN에듀, 노조 대표가 참여하는 고용안정 3자 협의체에 사측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면서 "하지만 사측은 바로 다음 날 희망퇴직을 예고하는 등 협의에 나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앤커 AI녹음기·로봇청소기 신제품 공개, "충전·배터리 브랜드 인식 넘겠다"

글로벌 전자제품 회사 앤커가 국내에서 처음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앤커 미디어 데이 2026' 행사장에 전시해 놓은 핵심 제품 모습. <앤커> 고속 충전 배터리 제품으로 유명한 앤커가 오디오·인공지능(AI) 녹음기·로봇청소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전자제품 회사 앤커는 4일 서울 삼성동에서 '앤커 미디어 데이 2026'을 열고 신제품을 선보였다.앤커는 2011년 중국에서 시작한 전자제품 회사로 고속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등 모바일 제품으로 유명세를 얻은 브랜드다. 현재 앤커는 충전기 중심의 기존 제품군에서 나아가 오디오·인공지능(AI) 녹음기·로봇청소기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다케우치 히로아키 앤커코리아 부회장은 한국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두가지 핵심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신제품'앤커 사운드코어 AI녹음기' 실제 모습. 동전 크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비즈니스포스트>히로아키 부회

글로벌 녹색철강 산업 자금난 허덕, 'K스틸법'만으로 포스코 지원 부족 가능성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전 세계 주요 철강사들이 자금난에 잇달아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한국 정부는 'K스틸법'을 통해 포스코 중심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원금 규모가 해외 철강사들보다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같은 문제를 맞닥뜨릴 수 있다.3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유럽에서 그린수소를 이용하는 녹색 철강 프로젝트들이 잇달아 취소, 중단,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생산되는 '그린수소'는 생산 비용이 매우 높은데다 대량 공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탄소 감축이 어려운 산업인 철강업이 완전히 탈탄소화하려면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필수적으로 개발해야 한다.수소환원제철은 기존에 코크스를 사용하던 공정 과정에서 촉매를 수소로 대체하는 기술로 부산물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대신 물이 나온다.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의 제누이노 크리스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현대차그룹 2월 미국 판매 5.0% 증가, 현대차·기아 모두 역대 2월 최대 판매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2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가 13만7412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판매량이 5.0% 증가했다.현대차는 7만1407대를 팔며 1년 전보다 판매량이 5.7% 늘었다. 역대 2월 최다 판매 기록도 새로 썼다. 현대차는 3개월 연속 역대 월 최다 판매를 기록 중이다. 제네시스는 573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2월보다 판매량이 3.3% 증가했다.기아도 역대 2월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6만6005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4.3% 늘었다.현대차에서는 투싼 1만7277대, 싼타페 1만1344대, 엘란트라 1만89대 순서로 많이 판매됐다. 기아에서는 스포티지가 1만3901대, 텔루라이드 1만3198대, K4가 1만1864대 팔렸다.친환경차 판매는 1년 전보다 34.7% 증가한 3만485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51.8%가 증가한 2만2404대, 기아는 12.1%가 증가한 1만2451대를 판매했다.전체 판매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5.6%다.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차는 2만9279대가 팔리며 지난해 2월보다 판매량이 56.4%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는 1년 전보다 21.9% 감소한 5576대를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 그린 암모니아 첫 상업 도입, 100% 재생에너지 기반 생산

롯데정밀화학이 세계 최초로 그린 암모니아를 상업 도입했다.롯데정밀화학은 4일 울산항으로 그린 암모니아를 수입하고 인접한 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터미널에 저장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입은 국가 간 그린 암모니아를 거래한 최초의 무역 사례로 암모니아 글로벌 가치사슬 구축 가능성을 현실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수입한 그린 암모니아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술 기업 엔비전이 중국 내몽골 지역에 조성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단지에서 생산했다. 생산 과정에는 풍력과 태양광 등 100% 재생에너지가 사용됐다.롯데정밀화학은 수입된 그린 암모니아를 앞으로 암모니아 벙커링(선박 연료), 혼소발전 연료, 청정 수소 캐리어 등 무탄소 에너지 수요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그린 암모니아 상업 도입은 그린 수소·암모니아 가치사슬 구축의 효시로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아시아 1위 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김우찬 TKG휴켐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우찬 TKG휴켐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SDI 출신 소재 전문가, 반도체·이차전지 신사업 다각화 주력 [2026년]

구혁서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내정자 Who Is?

구혁서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내정자

인니 니켈광산 인수 진두지휘한 30년 자원 전문가, 신규 광물 개발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주력 [2026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Who Is?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K-뷰티 위상 끌어올린 혁신가, 2~3년간 실적부진에 경영위기 2025년 4조 클럽 복귀에 안도 [2026년]

이경후 CJENM 브랜드전략담당실장 Who Is?

이경후 CJENM 브랜드전략담당실장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 CJENM서 문화 사업 도맡아 승계능력 입증은 과제 [2026년]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첫 선택은 '네슬레', 영업마케팅 강점 살려 외연 확대 집중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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