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LG AI모델 국대 선발 2차전도 1위 하나, '국민 체감' 활용성이 당락 가른다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2차 평가의 경쟁 구도가 추가 정예팀 선발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1차 평가에 이어 2차 평가에서도 LG AI연구원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른 경쟁 컨소시엄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2차 평가에서는 각 컨소시엄이 개발하는 AI ..

LG전자, 현지화 전략 펼쳐 2030년 브라질·인도·사우디 매출 2배로

LG전자가 2030년까지 브라질·인도·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사우스' 지역 매출 2배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22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글로벌 사우스 대표 국가로 꼽히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지역에서 합산 매출 6조2천억 원을 거뒀다. 최근 2년 만에 매출이 20% 넘게 증가했다.LG전자는 앞으로 5년 동안 이들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집중 공략해 매출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브라질·인도·사우디아라비아를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한국·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에 편중된 지역 포트폴리오를 건전화하겠다는 것이다.LG전자는 이들 지역의 매출 증가를 위해 지역특화·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다.LG전자는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2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투입해 새로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새 공장은 올해 가동을 목표로 하며 고급 가전을 포함지역 적합형 제품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LG전자는 기존 브라질 생산기지에 새 공장을 더하면 고급 가전 및 부품의 현지 생산능력이 연간 720만 대로

삼성전자 작년 4분기 글로벌 D램 1위 탈환, SK하이닉스 1년 만에 2위로

삼성전자가 1년 만에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위를 되찾았다.2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전체 매출 규모는 524억700만 달러(약 75조9천억 원)로 집계됐다. 직전분기인 3분기보다약 120억 달러 증가했다.4분기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은 3분기보다 40.6% 늘어난 191억5600만 달러(약 27조7천억 원)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2.9%포인트 상승한 36.6%로 1위를 차지했다.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D램 매출은 172억2600만 달러(약 24조9천억 원)로 25.2% 증가했다. 다만 점유율은 34.1%에서 32.9%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렸다.삼성전자가 글로벌 D램 시장 1위에 오른 것은 2024년 4분기(38.1%) 이후 1년 만이다.삼성전자는 앞서 2025년 1분기 SK하이닉스에 처음으로 글로벌 D램 시장 1위 자리를 내줬다.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점유율을 빠르게 늘린 데 따른 것으로 1992년 삼성전자가 D램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뒤 33년 만의 순위 변동이었다.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들어 업계 최대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HBM3E(5세대)와 가격 상승세를 탄 범용 D램 판매를 크게 늘리면서

최태원 "'AI 괴물칩' HBM 생산량 늘려야" "SK하이닉스 영업이익 1천억 달러 넘을 수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량을 크게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최 회장은 현지시각 20~2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5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서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HBM을 '괴물 칩(monster chip)'으로 지칭하며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HBM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높은 대역폭을 공급해 더 큰 연산 성능을 내도록 하는 메모리칩이다. 최 회장이 언급한 제품은 16개 칩을 적층한 최신 6세대 HBM4다.최 회장은 '요즘 이 몬스터 칩이야말로 우리 회사에 진짜 큰돈을 벌어다 주는 제품'이라며 '우리는 더 많은 몬스터 칩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폭증으로 이익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최 회장은 'HBM의 마진은 60%인데 일반 메모리칩의 마진은 80%'라며 '인공지능 인프라가 메모리칩을 모두 흡수하는 탓에 비(非) 인공지능 메모리 공급이 줄면서 마진 역전 현상 등 시장에 여러 가지 문제가 파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 이지스 구축함 3척 집결, 주원호 "해양방산 50년 성과"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함장들과 해양방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HD현대중공업은 19일을 '이지스 구축함의 날'로 지정하고 정조대왕함과 다산정약용함, 대호김종서함 등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의함장을 초정해 감사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는 행사를 위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3척이 집결했다.주원호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건조한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3척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뜻깊은 장면"이라며 "우리나라 해양방산 50년의 성과를 보여주는 상징적 순간"이라고 말했다.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급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 규모의 전투함이다. 최대 속력은 30노트에 달하며 기존 세종대왕급(7600톤급)과 비교해 표적 탐지·추적 능력이 향상됐다.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까지 갖춰 '해상 기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된다.정조대왕급 1번함인 정조대왕함은 20

삼성전자, 갤럭시 S26에 인공지능 서비스 '퍼플렉시티' 탑재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S26에 퍼플렉시티 서비스를 탑재한다.삼성전자는 26일 공개하는 갤럭시 플래그십 기기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퍼플렉시티'를 추가로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퍼플렉시티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삼성 노트와 갤럭시, 리마인더 등 삼성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돼 사용자가 앱을 일일이 실행하지 않아도 음성만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사용자는 기기 옆면의 버튼을 누르거나 '헤이 플렉스' 같은 음성 명령어로 퍼플렉시티를 호출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앞서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제미나이를 모바일기기에 적용했다.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삼성전자는 개방형 협업을 바탕으로 갤럭시 기기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며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플랫폼에 통합해 경험의 대중화와 맞춤형 모바일 경험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LG유플러스 대표 홍범식 MWC 기조연설, '사람중심 AI' 주제 전시관도 운영

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MWC2026'에서 인공지능(AI)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LG유플러스는 현지시각 3월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6'에 참가해 '사람중심 AI'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AIᐧ네트워크ᐧ플랫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홍 사장은 개막일 기조연설에서 '사람중심 AI'를 주제로 AI 콜 에이전트 시대 방향성을 발표한다.올해 MWC는 '연결과 지능이 융합된 시대'를 주제로 세계 200여 개국, 기업 2700여 개가 참여한다.LG유플러스는 행사장 제3홀 중심부에 872㎡(약 264평) 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 2025년 첫 단독 부스 운영에 이어 2년 연속 참가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시관은 AI 기술로 사람 사이 연결과 일상 변화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음성 기반 초개인화 에이전틱 AI 서비스 '익시오'를 중심으로

CJ제일제당, 중국 '싱후이핀'과 라이신 균주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

CJ제일제당이 중국기업과 라이신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CJ제일제당은 중국 국유기업 '싱후이핀'과 라이신 제품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싱후이핀은 세계적 바이오 발효 기술 기업으로 아미노산과 식품 첨가물, 비료 등을 생산한다.라이신은 근육을 만드는 필수 아미노산의 한 종류다.CJ제일제당은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의 독자적 라이신 균주 기술을 싱후이핀에 중국 내 독점 사용권 형태로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의 라이신 발효ᐧ균주 공정 최적화 기술력과 싱후이핀의 대규모 생산력 및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기로 했다.CJ제일제당은 싱후이핀과 계약으로 안정적 로얄티 수익을 확보하고 생산ᐧ판매 중심의 라이신사업을 라이선스ᐧ기술 이전 등 미래 사업모델로 확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의 라이신 기술력과 균주의 가치가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중국 AI 반도체 자급체제 구축 한계 분명, SMIC 7나노 공정 '시한부' 평가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에 완전한 자급체제 구축을 목표로 자국산 장비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시행했다.그러나 SMIC를 비롯한 중국 반도체 제조사가 극자외선(EUV)과 같은 노광 장비 조달에서 치명적 약점으로 안고 있어 이러한 정책의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외신을 종합하면 중국에서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반도체 장비는 여전히 28나노 이하의 첨단 공정에 활용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된다.우수한 성능과 전력 효율을 필수로 하는 인공지능 반도체는 일반적으로 7나노 이하 미세공정을 활용한다. 현재는 SMIC가 중국에서 유일하게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SMIC는 화웨이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의 인공지능 반도체 생산 확대에 꾸준히 성과를 내며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 등 해외 기업에 의존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그러나 이는 점차 한계를 맞고 있다. SMIC가 해외에서 수입해 활용하고 있는 첨단 반도체 생산 장비의 유지보수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반도체 전문지 EE타임스는 &l

광해광업공단 '희토류 탈중국' 과제, 광물 경험 없는 황영식 해외개발 능력 보일까

첨단제조산업 주요 원료로 쓰이는 희토류가 자원안보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면서 공급망 확보 과정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은 희토류 해외 자원개발을 바탕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광해광업공단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다만 황 사장은 광물 분야 비전문가인 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임명돼 이른바 '알박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던 만큼 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통해 경영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가 더욱 무거워진 상황과 마주하게 됐다. 22일 광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희토류 공급망 '탈중국'과 자립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과거 실패를 이유로 금지됐던 광해광업공단의 해외 자원개발 투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중국은 지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해 대응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뒤 일본과 갈등을 이어왔다.지난 1월에는 일본 기업에 희토류 수출을 제

편의점 이색점포 4색 경쟁, CU 'K컬처' GS '미래' 세븐일레븐 '뷰티' 이마트24 '휴식',

국내 편의점들이 포화한 시장에서 고객의 눈길을 끌기 위해 이색 점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CU는 'K컬처', GS25는 '미래 체험', 세븐일레븐은 '패션과 뷰티', 이마트24는 '휴식' 콘셉트를 앞세운 점포를 선보이며 치열한 차별화 경쟁을 펼친다. 이색 점포에서 쌓은 노하우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해외 진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2일 편의점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편의점 4사는 포화한 시장 속에서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색 점포를 늘리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CU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한 K컬처를 결합한 매장에 주력하고 있다.CU는 12일 디저트 특화 편의점인 CU 디저트파크점을 공개했다. CU 디저트파크점은 'K디저트 성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다.일반 매장보다 30% 많은 디저트 라인업과 사진 찍기 좋은 파스텔톤 인테리어를 갖췄다. 개별 점포에 흩어져 있던 인기 상품을 한 공간에 모아 디저트 목적형 매장으로 차별화했다.CU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특화 편의점을 통해 디저트 카테고리를 편의점의 향후 성장을 이끌 차세대 모

이우봉 풀무원 펫푸드 도전, 반려동물 시장도 '바른 먹거리' 차별화 먹힐까

이우봉 풀무원 총괄 최고책임자(CEO)가 펫푸드 사업 본격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펫푸드 시장은 이미 여러 대기업들도 진출했을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히는데 이 총괄CEO 역시 이런 흐름에 제대로 올라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다만 시장에 진출한 회사가 많아지는 추세인데다 의지만으로 성공하지 못했던 사례도 종종 있다는 점에서 이 총괄CEO의 전략이 먹힐지를 놓고 의구심도 적지 않다.22일 풀무원의 동향을 종합하면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는 '바른 먹거리'라는 구호를 반려동물 식품에도 적용하며 건강한 성분을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이우봉 총괄CEO는 최근 회사의 5가지 미래 신성장동력을 제시하며 아미오를 전개하는 반려동물사업부를 '미래사업부문'에 편입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사업부는 총괄CEO와 직접 소통하는 구조를 갖췄다. 의사결정 단계를 줄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이 총괄CEO의 의지로 읽힌다.풀무원이 2013년부터 전개한 아미오는 반려견과 반려묘 사료 및 간식 등 제품군을 판매하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풀무원은 2025년

한화오션 또 무배당인데 HD현대중공업은 배당 증액, 김동관-정기선 경영승계 이슈가 판 갈랐나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모두 지난해 나란히 호실적을 거뒀지만 배당 기조는 더 확연히 엇갈리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배당을 실시하고, 심지어 배당금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에 비해 한화오션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조선소 설비투자, 재무구조 개선 등을 이유로 들었다.다만 업계에선 두 회사의 배당 기조가 엇갈리는 데에는 그룹 오너가의 경영승계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19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한화오션은 2014년 결산 배당 이후 11년째 '무배당'을 이어가고 있다.한화오션 측은 최근 열린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올해에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선소 야드 투자와 마스가(MASGA)를 포함한 대미 투자 확대가

대우건설 수의계약 가까워지는 가덕도신공항, 정원주 토목명가 위상 다진다

대우건설이 '단군 이래 최대 토목공사'로 여겨지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수주하는데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으로서는 대우건설의 토목공사 위상을 더욱 단단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22일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은 부지조성공사 3차 입찰 재공고를 앞두고 수의계약 추진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국토부 등에서 공사 입찰을 놓고 수의계약을 검토하는 것은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시공사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2024년에 네 차례 입찰을 통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당시 박상우 전 국토부 장관은 여러 차례 공개 석상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와 같이 큰 규모의 계약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하지만 건설업계에서 공사의 난도와 비교해 공사비가 적고 공사 기간이 짧다는 비판이 나오고 상당수 대형 건설사가 입찰 참여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면서 결국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

롯데재단 의장 신영자 85세로 별세, 신격호 장녀로 유통업계 '대모'라 불려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별세했다. 향년 85세.신 의장은 21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자녀들이 함께한 가운데 임종했다.신 의장은 1942년 신격호 명예회장과 노순화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신 의장은 최근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등 핵심 계열사의 지분을 대부분 매각해 그룹 경영권과는 거리를 두고 재단 활동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신 의장은 1970년대 호텔롯데에 입사했으며 2008년 롯데쇼핑 사장으로 승진해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이끌었다. 우리나라 최초로 면세점을 선보이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런 공로로 유통업계의 '대모'로 불렸다. 국내 재계 2세 경영인 가운데서도 능력이 출중하다는 대내외적 평가를 받는다.2009년 롯데삼동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데 이어 2012년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에서 각각 2대, 3대 이사장으로 역임하며 사회공헌 사업에 힘을 쏟았다. 특히 청년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 신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 돕기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2023년 장녀인 장혜선씨가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우며 신격호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그 뜻을 기렸다.신 의장은 슬하에 장혜선 롯

SK온 희망퇴직·무급휴직 실시, '전기차 캐즘' 장기화에 경영 효율화 목표

SK온이 전기차 수요 둔화 장기화에 대응해 경영 효율화에 나선다.20일 SK온은 임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무급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희망퇴직 대상자는 2025년 1월 이전 입사자로 신청자에게는 근속연수와 연령에 따라 월 급여 기준 6개월~30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된다.또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을 시행해 임직원이 학사, 석사, 박사 과정에 진학하면 최장 2년 동안 무급휴직을 허용하고 학비의 50%를 지원한다. 학위 취득 뒤 복직하면 나머지 50%도 추가로 지급한다.SK온은 앞서 2024년 9월에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 조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SK온뿐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업계 전반에서 인력 효율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비용을 줄여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기 위해서다.김지영 기자

삼성전자 사장단 작년 성과급 주식 보상 수령, 전영현 17억·노태문 11억 규모

삼성전자 사장단 가운데 성과급을 자사주로 받은 이들의 보상이 공개됐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성과 바탕으로 책정된 초과이익성과급(OPI) 가운데 자사주를 받은 임원과 세부 내용을 알렸다.OPI는 사업부 실적이 그해 목표를 넘으면 초과 이익 가운데 20% 안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부터 임원이 성과급을 자사주로 받게 하는 '주식 보상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삼성전자는 1월26일 2024년 성과 관련 자사주를 지급한 데 이어 1월30일에는 2025년 성과분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임원들에게 지급했다.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은 지난해 성과 인센티브로 자사주 1만652주를 받았다. 이는 지급일 종가 기준(16만500원)으로 17억964만 원 수준이다.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사장은 7299주를 받았다. 이는 약 11억7148만 원 규모다.초대 사업지원실장인 박학규 사장은 5963주(약 9억5706만 원), 지난해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정현호 부회장은 5772주(약 9억2640만 원), 김원경 글로벌대외협력실장 사장은 1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내이사 사임, 형 조현식 주도 주주 대표소송 영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한국앤컴퍼니는 20일 조현범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해 박종호 대표가 당분간 단독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공시했다.한국앤컴퍼니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가족 사이 문제가 회사 운영 이슈로 비화해 이사회의 순수성, 독립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조 회장은 절차적 논란으로 회사 전체가 소모전에 빠지는 상황을 방지하고, 경영진과 이사회가 본연의 의사결정과 사업 실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이사 사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입장문에서 언급된 가족 문제는 조 회장과 조 회장의 형인 조현식 전 한국앤컴퍼니 고문과의 갈등으로 파악된다. 조 전 고문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조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대립했다.앞서 한국앤컴퍼니 주주연대는 조 회장이 구속기간 거액의 보수를 수령했다며, 조 회장이 회사에 약 50억원을 배상하라는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주주연대에는 조 전 고문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조 회장은

성수4지구 조합 시공사 입찰서류 개봉 보류, "대의원회 개최 가능 시점까지"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조합이 서울시로부터 '정비사업 조합 점검에 따른 협조 요청'을 받으며 시공사 선정 절차를 미뤘다.성수4지구 조합은 20일 개별홍보금지 지침 위반 여부 조사에 따라 시공사 선정 절차를 보류한다고 밝혔다.공문에 따르면 서울시는 12일 공공지원 강화를 목표로 지원반을 구성했으며 성수4지구 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공자 선정 및 절차에 대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시는 개별홍보 금지 위반 결과에 따라 후속절차가 달라질 수 있다며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과 관련된 대위원회 개최 보류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성수4지구 조합은 서울시 방침에 따라 입찰서류 개봉 시점을 대의원회를 개최할 수 있는 시점까지 보류하기로 결정했다.성수4지구 조합은 "입찰참여사의 입찰정보가 외부에 유출될 수 있다는 점과 점검결과에 따라 후속절차가 달라질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넥슨 일본법인 초대 회장으로 패트릭 쇠더룬드 선임, '아크레이더스' 흥행 주역

넥슨 일본법인이 회장직을 신설하고 '아크 레이더스' 흥행의 주역 패트릭 쇠더룬드를 선임했다.넥슨 일본법인은 2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패트릭 쇠더룬드를 회장으로 선임했으며, 해당 인사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의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의 창업자이자 CEO다.20년 이상 게임 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엠바크 스튜디오 설립 이전에는 일렉트로닉 아츠(EA)에서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총괄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그에 앞서 디지털 일루전스 CE(DICE)의 CEO로도 재직하며 '배틀필드', '미러스 엣지' 등 다수의 성공적인 게임 프랜차이즈를 개발을 이끌었다.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앞서 2018년 넥슨 이사회에 합류했다.앞으로 넥슨의 장기 전략, 크리에이티브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방식 등 광범위한 분야를 총괄하며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끈다. 이 구조 안에서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쇠더룬드 회장이 설정한 전략적 방향을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엠바크 스튜디오의 CEO직

서경배 차녀 서호정 아모레퍼시픽과 홀딩스 지분 100억 규모 팔아, 증여세 납부 위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가 아모레퍼시픽 및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식을 장내매도했다.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서호정씨가 11일부터 20일까지 5회에 걸쳐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식 25만6795주를 매도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해당 주식의 처분 금액은 약 88억6600만 원이다.서호정씨의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지분율은 기존 2.55%에서 2.28%로 줄었다.서호정씨는 11일 자신이 보유한 아모레퍼시픽 주식 전량 7880주도 매도했다. 처분 금액은 약 12억 원이다.서씨가 이번에 처분한 주식은 모두 26만4675주이며 처분 금액은 약 100억6600만 원이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지분 매도 목적은 증여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이다.서 회장은 2023년 5월 서호정씨에게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67만2천 주, 우선주 172만8천 주를 증여했다.서호정씨는 지난해 11월에도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식 6만2382주를 매도했.서호정씨는 지난해 7월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인 오설록의 제품개발팀에 입사했다. 현재 오설록의 제품 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

웹젠 '드래곤소드' 개발사와 갈등 후폭풍 커져, 잇단 게임 서비스 조기 종료에 신작 악영향

웹젠의 신작 '드래곤소드'가 출시 한 달 만에 개발사와 갈등으로 서비스가 중단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웹젠이 고육지책으로 그동안 이용자 결제액 전액 환불을 결정했지만, 앞서 여러 차례 게임 서비스 조기 종료가 겹치며 회사의 안정적 게임 퍼블리싱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모습이다.20일 게임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웹젠과 '드래곤소드' 개발사 하운드13 간 퍼블리싱 계약 해지를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웹젠은 2024년 1월 하운드13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2대 주주 지위와 신작 유통권을 확보했다. 이후 올해 1월 말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소드'를 출시했지만,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유통 계약이 종료됐다.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유통 계약이 중단된 사례는 국내 게임 업계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양측이 각각 공지문을 통해 상대 책임을 지적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하운드13은 웹젠의 계약금 잔금 미지급과 마케팅 부족을 계약 해지 사유로 내세웠다. 하운드13 측은 "웹젠이 개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잔금 지급을 보류했다

LG에너지솔루션 4천억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증액 발행도 검토

LG에너지솔루션은 20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10년물로 구성돼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4천억 원 규모다.회사는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이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한다.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1조 원 규모의 첫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안정적인 발행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최재원 기자

SK에코플랜트 IPO 전략 전환하나, 장동현 재무적 투자자와 협상에 무게 실려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를 놓고 연내 추진보다 먼저 재무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는 올해 주요 경영 과제로 재무적 투자자(FI)들과 관계 정리에 더욱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20일 투자은행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최근 SK에코플랜트는 기업공개와 관련해 재무적 투자자들과 기한 연장을 비롯해 지분의 직접 매입 등까지 논의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2022년 사전 기업공개 투자를 유치하면서 올해 7월까지 기업공개를 하기로 재무적 투자자들에 조건을 내걸었다.SK에코플랜트는 상장을 기한 내 진행하지 못하면 재무적 투자자들에 배당률을 첫 해 5%에서 시작해 이후 매년 3%포인트씩 높여 줘야 한다.전환우선주(CPS)를 보유한 재무적 투자자는 SK에코플랜트의 대주주인 SK를 향해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다만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월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내지 않으면서 현실적으로 7월까지 상장은 어려워진 상태에 놓였다.SK에코플랜트로서는 배당률 상향에 따른 연간 수백억 원 규모의 재정적 부담을 지게 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재무적 투자자들과 협상을 통한 상황 해결에 유인이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채널Who] 크래프톤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 버전 '프로젝트 윈드리스'에 거는 기대, 김창한 글로벌 새 IP 노린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가 '눈물을 마시는 새(눈마새)'의 게임화를 위한 '프로젝트 윈드리스'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나선다.1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세 번째 임기를 맞이하는 김 대표는 프로젝트 윈드리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13일 크래프톤은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작품 콘셉트를 구체화하기도 했다.이른바 '눈마새 게임'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 윈드리스는 2020년 김 대표의 취임 직후부터 개발되기 시작했다. 김 대표 임기 내에 개발 착수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완료된다면 프로젝트 윈드리스는 김 대표 체제에서 크래프톤을 상징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특히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강력하게 밀고 있는 김 대표의 연임 근거가 '신규 IP 창출'인 만큼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성공은 김 대표와 장 의장 모두에게 더욱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3년 장 의장은 "신규 IP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김 대표는 여전히 좋은 CEO"라며 이사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을 설득했다.김 대표는 해외 자회사 스튜디오에서 신규 IP를 개발하고 모회사에서 퍼블리싱을 맡는 전략을 펼쳐왔다.그러나 이런 전략으로 김 대표가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는 보기 어렵다는 시선이 나온다. 일례로 북미에 설립한 자회사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SDS)가 지난해 구조조정을 단행했는데 그 배경에는 2022년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2024년 신작 '리댁티드'의 연이은 실패가 있었다.프로젝트 윈드리스도 북미 자회사 크래프톤몬트리올스튜디오에서 개발된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 자회사의 신작 성공 소식에 목말라 있는 김 대표에게 신규 IP

EU 배터리 소재 '탈중국' 위해 '역내 조달 의무화' 추진, 이동채 에코프로 유럽 양극재 공장 빛 본다

유럽연합(EU)이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낮추기 위한 법안을 추진한다.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 규제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EU는 탈중국 배터리 소재를 강요하는 '역내 조달 의무화'에 적극 나설 태세다. 이에 대응해 글로벌 완성차, 배터리 제조사들도 유럽에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EU의 배터리 핵심 소재의 역내 조달 의무화 법안이 제정되면, 국내 양극재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 내 생산거점을 보유한 에코프로비엠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0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선제적으로 구축한 헝가리 양극재 공장이 유럽의 탈중국 수요를 등에 업고 실적 반등을 견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회사는 2025년 매출 2조5338억 원, 영업이익 1428억 원을 거뒀다. 2024년 대비 매출은 8.4% 감소했지만,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다만 지난해 흑자 전환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2

현대차그룹-테슬라 자율주행·AI 기술인재 영입 전쟁, 첨단차 기술총괄 박민우의 R&D 조직개편 주목

오는 23일 취임하는 박민우 현대자동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와 치열한 기술인재 영입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포티투닷과 테슬라코리아는 경쟁적으로 개발인력 채용 공고를 내고,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개발을 위한 인재를 구하고 있다.박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테슬라와 격차를 좁히기 위해 개발인력을 크게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포티투닷 내부에서는 오히려 퇴사를 준비 중인 직원들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일각에서는 박 사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면 현대차그룹 계열사들로 포티투닷 조직 일부를 이동시켜 조직운영의 효율화를 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20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박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기술개발 인력 확보라는 과제를 떠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박 사장은 지난 1월13일 현대차그룹에 영입됐지만, 정식 업무는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박 사장을 영입한 이유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정 회장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지나치게 서두르지 않고

LG이노텍 애플 AI '눈' 되나, 문혁수 'AI 웨어러블'로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바라본다

애플이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팟(이어폰)과 스마트 안경, 펜던트 등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나서면서,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사업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로 대부분의 매출을 올렸다면, 이제 사용자가 몸에 걸치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로 카메라 모듈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것이다.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사물을 인식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센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애플 AI 기기의 '눈'으로 자리잡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IT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애플이 아이폰의 '눈과 귀' 역할을 할 새로운 AI 웨어러블 3종 세트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부품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애플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에 카메라를 추가한 신제품을 이르면 올해 중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에어팟에 탑재된 적외선(IR) 카메라를 통해 손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주변 환경을 파악해 공간 오디오의 정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미국에서 사이버트럭 가격 낮춘 신모델 출시, "할인이 올해 핵심 전략"

테슬라가 미국에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할인해 새로 출시했다.테슬라는 최근 주력 차량인 모델Y도 가격을 낮춰 내놨는데 할인을 올해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테슬라는 19일(현지시각) 신형 사륜구동 사이버트럭 가격을5만9990달러(약 8670만 원)로 책정하고 미국과 멕시코에서 온라인 주문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이전에 사이버트럭 시작가는 6만9990달러(약 1억 원)였는데 이보다 저렴한 버전을 출시한 것이다.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고성능 버전인 일명 '사이버비스트' 가격도 기존 11만4990달러(약 1억6600만 원)에서 9만9990달러(약 1억4400만 원)로 인하했다.앞서 테슬라는 2일 모델Y 사륜구동 신차 가격을 4만1990달러(약 6천만 원)로 책정했다. 기존 버전보다 가격을 5천 달러(약 720만 원) 낮췄다.로이터는 "테슬라의 올해 전략 핵심은 가격 인하"라고 평가했다.테슬라는 신형 차량의 부재와 미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테슬라의 지

GS건설 성수 1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에 단독입찰, 현대건설은 불참

GS건설이 성수 1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응찰했다.20일 서울 성수 전략정비구역 1지구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에 마감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GS건설만 참여했다.조합은 이에 따라 오는 23일 재입찰 공고를 내고 3월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현행법상 2회 이상 경쟁입찰이 무산되면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성수 1지구 재개발은 성수1가 1동 72-10번지 일대에 최고 높이 69층, 17개동, 3014가구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조1540억 원으로 책정됐다.'조 단위'로 규모가 크고 성수 1~4지구 가운데서는 서울숲과 가장 가까워 입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많은 건설사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30일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과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등이 참석했다.GS건설은 이 가운데 전날 입찰보증금 1천억 원을 미리 납부하며 수주 의지를 강조했다. '리베니크 자이'란 단지명도 제시했다.시장에서는 당초 현대건설 입찰 참여로 수주전이 성사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다만 현대건설은 최근 압구정 3·5구역 동시입찰을 선언하면서 압구정에 무게를 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로이터 "SK하이닉스는 가장 저평가된 메모리반도체 기업, 미국 상장 합리적"

SK하이닉스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비롯한 여러 문제로 글로벌 주요 메모리반도체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저평가되고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따라서 SK하이닉스의 주식예탁증서(ADR) 미국 상장 검토는 합리적 해결 방식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로이터는 20일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러온 강력한 메모리반도체 호황은 '챔피언' 기업인 SK하이닉스의 주가 저평가 문제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증가와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로이터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기준 HBM 시장에서 57%, SSD 시장에서 20% 안팎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나 마이크론 등 주요 경쟁사보다 올해 매출을 더 빠르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올해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70% 수준에 이르며 경쟁사에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로이터는

한국 미국 조선업 '마스가' 협력 한계 부각, 트럼프 계획에 실효성 의문 이어져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해양행동계획'을 발표하며 한국과 미국 사이 조선업과 해양안보 협력인 일명 '마스가(MASGA)'를 구체화했지만 실효성이 낮다는 평가가 잇달아 나온다.트럼프 정부는 조선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상선 건조를 늘려 군함까지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미국 내 생산 환경이 노후해 한국과 협력해도 목표 달성에 역부족일 수 있다는 시각이 만만치 않다.씽크탱크 케이토연구소는 19일(현지시각) 트럼프 정부의 해양행동계획을 놓고 미국 조선업이 마주한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비용만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트럼프 정부는 지난 13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러셀 보트 관리예산국 국장 명의로 자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침인 해양행동계획(MAP)을 발표했는데 이를 놓고 회의적 시각이 나온 것이다.이 계획은 미국 조선업이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초기 물량을 동맹국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백악관은 공개한 문서를 통해 "미국은 한국 및 일본과 협력을 바탕으로 조선업을

해태아이스, 부라보콘으로 '2026 KBO 리그'와 공식 후원 계약 체결

해태아이스가 부라보콘으로 한국프로야구(KBO) 팬들을 만난다.해태아이스는 20일 부라보콘이 KBO와 '2026 KBO 리그'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라보콘은 2026 KBO 리그 정규 시즌과 올스타전, 포스트시즌에서 KBO 리그 팬들과 만난다.KBO 리그 경기가 생중계되는 TV와 온라인 플랫폼 등에 부라보콘 브랜드가 노출된다.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 기간에는 경기장을 찾는 KBO 리그 팬들을 대상으로 부라보콘 증정 이벤트와 티켓 구매 인증 프로모션 등을 기획해 부라보콘의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해태아이스는 4월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합병 완료 뒤에도 스포츠 마케팅을 비롯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해태아이스는 "부라보콘이 국민 스포츠인 KBO 리그와 함께 국민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뜬다, 최주희 콘텐츠 힘 덕에 첫 분기 흑자 내놓나

최주희 티빙 대표이사가 취임 만 3년을 앞둔 가운데 첫 분기 흑자전환을 바라보고 있다.최 대표는 광고 매출 1천억 원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데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이 최 대표를 든든하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20일 티빙의 올해 공개 예정 콘텐츠를 종합하면 시장의 주목을 모으는 작품들이 연달아 준비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5월 공개될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미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초기 화제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하고 있는 점도 티빙에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해당 작품에서 단종 역할을 맡은 배우 박지훈씨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출연하기 때문이다.박지훈씨는 새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취사병 강성재 역을 맡았다. 영화 흥행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높아진 인지도가 드라마 시청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티빙은 현재 엠넷과 공동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쇼미더머니12'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송하고 있기도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Who Is?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노동고용 전문가로 경영자형 총장, AI와 인간지능 조화 구현을 대학 정체성으로 [2026년]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Who Is?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동원그룹서 40년 이상 재직한 포장재 전문가, 신사업 안착 및 친환경 포장재 수출 확대 주력 [2026년]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Who Is?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신한금융 회장 출신, 은행권 생산적 금융과 내부통제 강화 지원 [2026년]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불황에도 OEM 경쟁력 앞세워 실적 호조, 자전거 사업 회복 과제 남아 [2026년]

최태원 오늘Who

최태원 "'AI 괴물칩' HBM 생산량 늘려야" "SK하이닉스 영업이익 1천억 달러 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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