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고려아연-영풍·MBK 이사 선임 방식 놓고 정기주총 표대결, 2027년 이사회 장악 위한 양측 노림수 '팽팽'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MBK·영풍 연합이 오는 3월24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제각각 이사 선임안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올해 3월로 6명의 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최 회장 측은 일반선출로 이사 5인을 선임하고, 정관 변경 가결 후 분리 선출로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1인..

SK스퀘어 지난해 영업이익 8조8천억원, 125% 늘며 역대 최대

SK스퀘어가 지난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포트폴리오에 집중해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SK스퀘어는 2025년에 연결기준으로 1조4115억 원의 매출을 올려 8조7974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순이익은 8조8187억 원에 달했다.2024년에 견줘 매출은 14.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6.72%와 141.57% 증가했다.SK스퀘어 시가총액은 81조5천여억 원으로, 지난해 1월 초 10조6천억 원 대비 약 8배 증가했다.SK스퀘어는 'AI와 반도체 포트폴리오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미국과 일본의 AI·반도체 성장기업 7곳에 3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최대 7배의 투자 성과를 거둔 것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SK스퀘어는 AI 진화 병목 해소와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와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SK스퀘어는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번 달 주총 결의를 거쳐 자본준비금 5조89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계획도 세웠다.김인애 기자

KAI 25일 신임 사장으로 김종출 전 방사청 무인사업부장 선임, 노조는 "낙하산 인사" 반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에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사업부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24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으로 김 전 부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김 전 부장은 공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23년 간 장교로 복무한 뒤 2006년 예편했다. 이후 그는 방사청 개청 멤버 합류한 뒤 절충교역과장, 기획조정관, 지휘정찰사업부장, 국방기술보호국장, 무인사업부장 등을 거쳤다.약 8개월 지속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사장 공백도 해소되면서 전투기 KF-21 양산·수출, FA-50 추가 수출, 미국 고등훈련기 도입사업(UJTS) 수주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한국항공우주산업 노조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김 전 부장의 선임을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했다.김 전 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이력으로, 방위사업청장 후보로 오르내리다가 낙마한 뒤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으로 오게됐다는 주장이다.노조 측은 "늑장 사장 인선 결과가 또 군 출신 사장인가"라며 "노조는 회사를 이끌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경영인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PC·모바일 사전등록 시작

넷마블은 신작 액션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정식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넷마블은 PC 사전등록을 진행한 이용자에게 '북부 의상;' 코스튬 1종을 비롯해 '비약 선택 꾸러미' 10개, '나이트워치의 보급품 상자' 5개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또 휴대폰 등록 이용자에게는 탈것 1종과 탈것 코스튬 1종, 인게임 재화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프로필 테두리와 배경 꾸미기 아이템 각 1종과 외형 변경권 1개를 정식출시 시점에 획득할 수 있다.넷마블은 이번 사전등록을 기념해 공식 SNS 구독 이벤트도 진행한다.'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제작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

AI 오디오 개발사 일레븐랩스, 위츠와 AI로 유명인 음성 라이선싱 모델 검증

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회사 일레븐랩스는 캐릭터 지식재산(IP) 라이선싱 회사 위츠와 성우 배한성씨의 음성을 인공지능(AI)으로 학습, 활용하는 개념검증(PoC)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일레븐랩스는 기업, 개발자,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기반 오디오 툴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연구 및 제품 기업으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일레븐랩스는 음성, 음악, 사운드 생성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과 듣고 말하며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AI 음성 에이전트 플랫폼 등 두 가지 핵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개념검증에서 위츠가 음성 IP에 대한 라이선싱과 활용 모델을 설계하고, 음성 생성 과정에서 일레븐랩스가 보유한 AI 음성합성(TTS)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개념검증 기간 유명인 음성의 합법적 라이선싱과 AI 기반 음성 생성 및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광고, 콘텐츠, 교육, 음성 서비스 등의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다.조승리 기자

에스알 SRT·KTX 교차운행 시작, 25일부터 하루 1회씩 상호 운행

정부가 추진하는 고속철도 운영체계 통합이 본격화 한다.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은 25일부터 SRT는 서울역에서 KTX는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시범 교차운행이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에스알에 따르면 이번 시범 교차운행으로 고속철도의 효율적이고 탄력적 운영을 검증한다.시범 교차운행 승차권은 지난 2월11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및 현장 창구 등에서 예매 및 발매할 수 있다.SRT는 서울역에서 부산역을, KTX는 수서역에서 부산역을 매일 각 1회 왕복 운행한다. 예매가 어려웠던 수서역에 SRT(410석)와 비교해 좌석수가 2배 이상 많은 KTX-1(955석)을 투입해 수서역 이용객의 좌석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와 에스알, 한국철도공사는 시범 교차운행에서 안전과 고객편의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시범 운행하는 첫째 주에는 국토교통부 직원과 두 회사 직원이 열차를 직접 탑승해 점검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또한 국토교통부와 에스알,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시범 교차운행 결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차량 운용 효율을 높여 좌석공급이 극대화

LH 성남시와 상대원3구역 재개발 사업시행협약, 870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 재개발사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상대원3구역 사업을 맡는다.토지주택공사는 24일 성남시와 성남 상대원3구역 재개발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성남 상대원3구역은 토지주택공사가 성남 구도심에서 추진하는 2030-1,2단계 순환정비방식 재개발사업의 마지막 구역으로 면적 45만㎡, 세대수 약 8700가구 규모에 이른다.협약에 따라 토지주택공사는 순환정비방식 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서 공공임대주택 등을 확보해 재개발지역 주민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성남시는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한다.토지주택공사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즉시 주민대표회의와 약정체결을 거쳐 2027년 시공자 선정, 2028년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단축·병행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성남형 순환정비사업 모델은 '지자체 지원·토지주택공사 협력·시민참여'가 결합된 공공참여형 정비사업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토지주택공사가 성남시와 2000년대 초반부터 구도심 노후 주거지 문제해결을 목표로 공공참여형 순환정비방식을 단계

네이버, 경찰청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근절' 위한 MOU 체결

네이버가 경찰청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경찰청 통합대응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유봉석 네이버 최고책임경영책임자(CRO), 신효섭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네이버와 경찰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투자리딩방 등 각종 피싱 범죄가 지능화되며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으로 번져가고 있는 상황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네이버는 이를 위해 자체 AI 및 보안 기술력을 활용해 플랫폼 내 범죄 시도를 선제적으로 억제하는 '3중 예방망'을 가동해 경찰청의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지원한다.구체적으로 네이버는 우선 경찰청이 수사 과정에서 축적한 기망 문구, 기관 및 유명인 사칭 키워드 등 최신 범죄 데이터를 밴드(BAND) 등 플랫폼 내의 스팸 필터링 AI에 학습시켜 범죄를 예방한다.플랫폼 내에 범

[채널Who] '크래프톤 김창한' AI 본부장 C레벨 격상, 피지컬 AI 영역 확장하며 공격적 투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가 '인공지능(AI) 퍼스트' 전략을 선언한 뒤 4개월 만에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에는 앞서 4개월 동안 AI 관련 조직 2개가 신설됐고 경쟁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영입돼 조직 수장을 맡았다. 20일에는 AI 본부 수장이 C레벨로 격상됐다.크래프톤의 AI 리더십 강화를 상징하는 인물은 설창환 스튜디오서포트본부 본부장, 임경영 AI트랜스포메이션본부 총괄, 이강욱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다.이 가운데 김 대표 체제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인물은 이강욱 CAIO다.이 CAIO는 크래프톤이 AI 연구를 시작한 초기부터 김 대표와 함께한 인물로 김 대표의 'AI 오른팔'로 꼽힌다. 김 대표 2021년 AI 전문가들을 연구팀으로 하나씩 모을 때 영입 인재 관련 자문 역할을 한 것도 이 CAIO다.이어 김 대표가 2022년 딥러닝본부를 신설하고 위스콘신-매디슨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이 CAIO에게 본부장 직을 제안했다. 이 때 이 CAIO는 크래프톤의 AI 개발을 총괄하게 됐다.이 CAIO는 크래프톤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AI 영역 C레벨 임원에 오르게 됐다. 그만큼 김 대표가 AI조직을 키우려는 의지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 CAIO도 크래프톤의 AI 전략 수립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종신교수직을 사임했다.김 대표는 이 CAIO에게 AI 연구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자회사 '루도 로보틱스'를 세우고 이 CAIO에게 CTO를 맡긴다는 방침을 세웠다. 게임 내 AI 적용을 넘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연구로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이 CAIO는 "크래프톤의 AI 조직을 최고의 AI 게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누적 단원 1500명 돌파, 올해 4월 '19기' 모집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8기, 기술로 나눔의 지평 넓히다포스코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비욘드(Beyond)'가 지난 2007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총 1500여 명의 봉사단원을 배출하며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 개선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회사 측은 "'비욘드'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Beyond)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스코의 의지를 담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건축 봉사, 아동 교육,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체적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비욘드 18기는 포스코의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라는 지향점을 반영해 과학과 기술, 공학 요소를 접목한 봉사활동을 펼쳤다.비욘드 18기는 지난 2025년 6월 발대식을 가진

[현장]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신동국 경영간섭 의혹에 "터무니 없는 음해",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선 그어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제기된 경영 간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신 회장은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미약품 한 임원의 성비위 사건 처리 과정에 본인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경영 간섭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신 회장이 직접 나와 입장을 밝힌 것은 2024년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놓고 오너일가가 분쟁을 벌였을 당시 이후 처음이다.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저와 관련해 경영 관여라는 이상한 프레임이 씌워졌는데 지금까지 전문경영인 체제를 믿고 정진했고 한미사이언스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 임원 인사에 관여한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특히 성비위 임원에 대해 신 회장이 비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터무니 없는 음해"라고 말했다.그는 단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대주주로 전문경영인을 견제하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을 뿐 경영 간섭은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를 제외한 사업회사 임원 인사에 관여한 적은 전혀 없다"며 "

쌍용건설 도시정비 강화로 국내 성장동력 마련 박차, 김인수 수익성 확대 이어간다

쌍용건설이 기존 강점인 해외사업이 안정화하면서 올해는 국내 도시정비사업 강화에 나선다.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는데 이 기세를 이어가며 수익성 확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24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수도권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모아타운을 중심으로 올해 1천 세대 이상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를 목표로 삼았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상업성이 양호한 정비사업 위주로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쌍용건설은 지난 12일 열린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4(압구정4구역)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에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다.다만 도시정비사업이 수요자의 브랜드 선호와 대형 건설사 금융 경쟁력에 따라 재편되면서 쌍용건설은 주로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에 공들이는 것으로 분석된다.쌍용건설이 이달 서울 노량진 은하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점은 김 사장의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확대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노량진 은하맨션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9256㎡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공동주택 206세대(일반분양 10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크래프톤 공격적 'AI 인재' 전진 배치, 장병규 게임 넘어 AI·로봇 사업 확장에 무게 싣는다

크래프톤이 인공지능(AI)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조직과 인재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게임을 넘어 AI와 로보틱스 등 새로운 기술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도 점차 구체화하는 모습이다.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AI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직책을 신설하고, 이강욱 AI 본부장을 초대 CAIO로 선임하며 AI 역량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국내 게임 업계에서 사내 CAIO 직책을 신설한 것은 크래프톤이 처음이다.이강욱 신임 CAIO는분산 머신러닝 분야 전문가로 2022년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에 합류한 이후 AI 본부장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C레벨 임원으로 격상되며 연구개발과 기술 전략을 총괄하게 됐다.이번 개편은 크래프톤이 지난해 'AI 퍼스트' 전략을 선언한 이후 이어지고 있는 인사 개편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AI를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삼겠다는 방향성을 인사와 조직 구조에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피지컬 AI 역량 강화도 구체화하고 있다.크래프톤은 최근 로보틱스 연구를 위한

LIG넥스원 인수한 '고스트로보틱스' 애물단지서 효자 되나, 신익현 IPO 전 수익성 증명 '발등의 불'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로봇 기업 '고스트로보틱스'가 그간 실적 부진을 씻고, 올해 실적 반등과 내년 흑자 전환을 노린다. 지난해 말 처음으로 대규모 계약을 따내는 등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은 2024년 로봇 시장의 잠재성과 세계 방산 산업의 무인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에 3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다. 하지만 인수 후 지난해까지 고스트로보틱스는 적자를 면치 못했고, LIG넥스원은 지난해 고스트로보틱스와 관련해 1400억 원 가량을 손실 처리했다.LIG넥스원은 고스트로보틱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2029년까지 회사의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약속한 기간 내 고스트로보틱스의 성공적 증시 상장을 위해 신 사장은 서둘러 회사의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24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고스트로보틱스가 올해 그간 적자를 끊고, 기업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LIG넥스원은 방산 시장 호황을 타고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고스트로보틱스로 대변되는 로봇 사업에선 실적 부진이 눈에 띈다.신 사장은 지난 2024년

애플 결국 미국에 제조공장 설립 예고, "폭스콘 텍사스 건물서 맥미니 생산"

애플이 트럼프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여 미국에 소비자용 제품 생산공장을 새로 구축한다. 소형 데스크톱 PC '맥미니'를 조립할 것으로 전망된다.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 사비 칸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아시아에서 운영하던 맥미니 생산 설비를 미국으로 일부 이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애플은 텍사스주 휴스턴의 폭스콘 건물을 맥미니 제조에 활용할 계획을 두고 있다. 현재는 창고로 쓰이는 공간이며 면적은 22만 제곱피트(약 2만 제곱미터) 가량이다.폭스콘은 애플의 주요 제조 협력사다. 현재 휴스턴에 위치한 다른 건물에서 애플의 인공지능(AI) 서버를 조립하고 있다.애플은 지난해 트럼프 정부의 미국 내 공급망 구축 요구에 맞춰 6천억 달러(약 866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미국 내 맥미니 공장 설립도 이러한 계획에 포함된다.월스트리트저널은 맥미니가 애플 전체 제품 판매량에서 1% 미만에 그친다는 조사기관 컨슈머인텔리전스 리서치파트너스의 분석을 전했다.결국 애플의 미국 내 생산공장 설립

개포우성4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불참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대방건설 등 3곳이 참석했다.24일 개포우성4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이날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대방건설 등 모두 3곳이 참석했다.개포우성4차 재건축은 최고 높이 49층, 1080세대 규모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은 공사비로 8145억 원을 책정했다.당초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에 관심을 지녔던 것으로 알려진 포스코이앤씨와 롯데건설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다.입찰에 참여하려면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안내서를 수령해야 하는 만큼 두 건설사는 발을 뺀 셈이다.개포우성4차 재건축은 당초 지난해 시공사 선정이 계획돼 있었다. 다만 당시 경쟁입찰이 불투명해지며 집행부 전반을 둔 갈등이 커져 지난해 12월 새 집행부가 선출됐다. 김환 기자

영원무역 성기학 공정위 계열사 신고 '절묘한 타이밍', 성래은 '꼼수승계' 또 도마 위에

성기학 영원무역 대표이사 회장이 계열사 현황을 누락해 '공시대상기업집단' 규제를 회피한 배경에 둘째 딸인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향한 지분 승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성 회장을 지정자료 허위제출 혐의로 최근 검찰에 고발했다. 영원무역그룹은 계열사를 제외한 채 자산 규모를 축소 신고해 2021~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성 회장은 해당 기간 규제 사각지대에서 감시가 소홀하다는 점을 이용해 그룹의 경영권을 성 부회장에게 넘길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24일 업계 동향을 종합해보면 영원무역그룹 오너일가가 '꼼수승계' 논란의 중심에 또 다시 섰다.공정위는 성기학 회장이 제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자료에서 계열사 다수가 누락된 것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자산총액 5조 원을 넘는 그룹을 이른바 '대기업집단'으로 분류해 발표한다.대기업집단에 포함되면 공정거래법상 그룹의 모든 계열사에 공시와 각종 신고의무가 부여되고 계열사 사이 일

성수 4지구 재개발 조합과 대우건설 갈등 재점화, '합의서' 체결 5일 만에

성수 4지구 재개발 사업을 둔 조합과 대우건설 사이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성수 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조합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우건설 및 롯데건설과 체결한 '시공사 선정 과정 정상화를 위한 공동합의서'가 체결 5일 만에 대우건설에 의해 파기됐다고 밝혔다.조합은 대우건설 소속 홍보직원이 성수 4지구 내 대우건설 사무실에 출근한 사실을 공개했다.이는 합의서 1조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합의서 1조는 체결 즉시 모든 홍보요원을 현장에서 철수하고 조합이 허용하지 않은 개별 홍보행위를 일절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합은 또한 합의서 5조에 시공사 선정 절차 종료 전까지 합의서가 유효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만큼 대우건설이 합의서 체결 5일 만에 위반했다고 바라봤다.조합은 "대우건설이 합의서 체결 뒤 단 5일 만에 합의 내용을 위반한 것은 신뢰를 훼손하고 공정 경쟁 환경을 해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합의서 취지와 조합원 보호 원칙에 따라 1조 위반 사실을 공식확인했고 5조 효력이 발동됐음을 대외적으로 알린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은 조합의 주장이 왜곡된 해석에 기반한 것이고 합의서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

삼성 준감위원장 이찬희 "노사 관계, 삼성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준감위 4기를 시작하며 삼성 노조 갈등과 관련한 입장을 표했다. 사진은 회의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 위원장 모습. <연합뉴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노동조합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4기 정례회의에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삼성전자에 과반 노조가 탄생한 것을 두고 '삼성이 넘어야 할 여러 산 가운데 큰 산이 바로 노사 관계'라고 말했다.창사 이래 처음 과반 노조가 탄생한 삼성전자는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초기업노조·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삼성전자노조동행 등 공동교섭단은 19일 임금 교섭이 결렬됐음을 공식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이 위원장은 교착 상태에 놓인 임금·단체협약을 두고 '서로 양보가 필요할 것'이라며 '노조 측에서는 사측과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수 있지만 국민 관점에서 보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서로 긴밀히 소통해 입장 간극을 메우도록 연구해보겠다'고 말했다.이어 '노조와 관계에 있어 준감위는 지금까지 노사 관계 자문 그룹과 소통을 통해 많은 보고를 받았고, 이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2022년 2기 준감위 위원장을 시작으로 올해 4

투자자 관심 엔비디아에서 메모리반도체 기업으로 이동, 실적 발표가 '반전 계기' 될까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했으나 시장의 관심이 낮아져 증시에 이전과 같이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투자자들의 시선이 이미 엔비디아를 넘어 메모리반도체 기업이나 구글 지주사 알파벳, 브로드컴 등 다른 종목에 더 집중되어 있다는 분석이 제시된다.증권전문지 마켓워치는 24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더 이상 시장을 움직이는 강한 동력이 아니다"라며 "투자자들이 더 폭넓은 시각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엔비디아는 현지시각으로 25일 자체 회계연도 4분기(2025년 11월~2026년 1월) 실적을 발표한다.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본격화된 이후로 엔비디아 콘퍼런스콜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증시에 중요한 변곡점으로 꼽혀 왔다.그동안 엔비디아 실적은 전 세계 인공지능 관련 업황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투자자들에 인식됐기 때문이다.자연히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 전 세계 증시가

손경식 경총 회장 만장일치로 5연임, "범경영계 차원 공조 강화하겠다"

손경식 회장이 경영계 대표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를 2년 더 이끌게 됐다.경총은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단과 회원사 만장일치로 손 회장을 경총 회장으로 재선임했다.2018년 3월 경총 회장에 취임한 손 회장은 이날 5번째 연임을 확정 지으면서 2년 더 경총을 이끌게 됐다. 경총은 회장 연임 제한 규정이 없다.경총 회장단은 손 회장이 지난 8년 동안 회장으로 재임하며 주요 노동·경제 현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경영환경 개선, 경총의 정책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손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이 본격화하고 기업에 부담이 되는 정책 논의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1% 성장에 머문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범경영계 차원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기업의 목소리가 정책에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경영계 대표 단체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정년 연장과 관련해서는 '퇴직 후 재고용'과

현대차 미국 자동차 관세 유지에도 긴장, 철강 관세 개편 조짐에 공급망 부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을 대상으로 한 품목별 관세를 개편해 자동차를 포함한 전방 업종이 더 높은 관세를 부담할 수 있다는 관측이나왔다.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책정된 15% 관세율이 대법원의 위법 판결에 따른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경에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철강 관세라는 변수로 공급망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철강과 알루미늄에 품목 관세를 개편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개편안에서는 제품 전체 가치를 기준으로 관세를 산정해 실제 관세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애초 원안은 철강이나 알루미늄 함유량에 따라 관세를 매기려 했는데 단가가 높은 완성품을 기준으로 삼아 기업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철강과 알루미늄 등 수입품에 미국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무효화된 기존 상호관세와는 무관하게 무역법 232조를 근거로 50% 품목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은 '품목 관세 개편에 따라 결과적

GS건설 주총 안건으로 본 올해 경영전략, '3년차' 허윤홍 도약 디딤돌 다진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3년차를 맞아 지배구조에서 변화보다는 '경영 안정' 기조를 분명히 하는 모양새다.허윤홍 사장은 올해 적극적 확장보다는 도약을 위한 디딤돌을 다지는데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2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GS건설은 3월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내이사로 김태진 최고안전전략책임자(CSSO)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허윤홍 체제에서 GS건설 이사회에 안전 담당 임원이 이사회에 합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주요 대형 건설사가 안전 담당 임원을 두고 있지만 모두 이사회에 진입하는 것은 아니어서 갈수록 높아지는 건설업계 안전사고 예방에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붕괴사고 이후 10년 동안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마무리짓고 허윤홍 대표를 선임했을 때도 이사회에 안전 담당 임원이 합류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이사진 구성의 무게가 남다른 셈이다.GS건설 이사회는 김태진 사장 추천 사유로 '과거 CFO 및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치며 쌓은 역량을 토대로 안전경영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며 "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개최, 봄 제철 먹거리부터 갤럭시 S26 사전 예약까지

이마트가 봄 제철 먹거리와 인기 가전, 갤럭시 S26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이마트는 26일부터 3월4일까지 1주차 일정으로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행사 기간 제철 수산물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는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남해안 봄멍게 150g은 5980원에 내놓는다. 생 주꾸미와 생 갑오징어는 각각 4788원, 2388원에 판매한다. 러시아산 대게는 28일 하루 동안 100g당 3980원에 8톤 한정으로 선보인다.청도 미나리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냉이, 달래, 쑥, 봄동 등 봄나물 7종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2천 원 할인해준다.'탄탄포크 삼겹살·목심'은 100g당 880원에 판매한다. '겉바속촉 네모 삼겹살'은 100g에 1080원, '냉동 대패 삼겹살' 2kg는 1만7580원에 선보인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은 28일부터 3월3일까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50% 할인해준다.생활가전과 완구도 가격을 낮췄다. 샤크 무선청소기와 쿠쿠 IH 압력밥

이통3사 갤럭시S26 출시 앞서 가입자 유치전, 200만 원대 높은 출고가에 지원금 경쟁 한풀 꺾이나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6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신규 단말 교체 수요를 겨냥한 가입자 유치전에 시동을 걸고 있다.다만 갤럭시S26 판매 가격이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통신사들의 공격적 마케팅 전략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24일 통신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26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가입자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갤럭시S26 시리즈를 공개하고, 국내에서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구매 알림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순금 1돈 증정 이벤트를 내걸었다.KT는 사전구매 알림 신청만 해도 카카오페이 1만 원을 지급하고 추가 혜택을 더해 최대 11만 원 상당의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LG유플러스도 최대 20만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뽑기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공격적 사전 마케팅에 나섰다.

오픈AI 투자 축소에 5천억 달러 스타게이트 '삐걱', 삼성전자·SK하이닉스 AI메모리 악재 되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720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스타게이트'가 1년이 넘도록 진척되지 않고 있다.게다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오픈AI는 최근 AI 인프라 투자 규모를 기존의 절반 이하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스타게이트에 AI 메모리반도체를 대량 공급할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한편 AI 수요 급증 영향으로 가격이 폭등했던 메모리반도체 가격은 최근 일부 안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24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미국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가 최초 발표 이후 1년이 넘게 사실상 구체적 투자 집행을 하지 못하면서 오픈AI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고대역폭메모리(HBM) 발주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뒤로 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1단계 목표로 1천

골프존, 스크린골프 대회 'G투어'에 골프존아메리카 투어 우승 선수 초청

골프존이 글로벌 스크린골프 투어 체계 구축에 나섰다.골프존은 24일 국내 스크린골프 투어 'G투어'에 미국 골프존 투어 우승 선수인 더글라스 피에스코와 토마스 허쉬필드 선수를 초청했다고 밝혔다.2012년 론칭한 G투어는 남녀 정규 대회와 혼성대회로 나눠 개최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총 상금과 대회 수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6 신한투자증권 G투어' 2차 대회에는 골프존아메리카 주관의 골프존 투어 우승 선수를 초청했다. 초청 선수는 2025년 11월 미국에서 열린 골프존 투어 시즌2 우승팀 소속의 더글라스 피에스코와 토마스 허쉬필드로 한국 G투어 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골프존 시뮬레이터 투비전NX 환경에서 경기를 펼쳤다.김창완 골프존 미디어사업팀 팀장은 "이번 초청이 단순 이벤트를 넘어 골프존이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투어 생태계 확장의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생각한다"며 "각 국가별로 운영되고 있는 스크린골프투어를 하나의 글로벌 투어 무대로 확장하기 위한 첫 시도"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수주 위해 세계적 설계사 '람사'와 현장 점검

현대건설이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의 수주를 위해 세계적 설계사인 '람사(RAMSA, Robert A.M. Stern Architects)'와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람사 설계진과 압구정3구역 현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람사가 현대건설과 협업을 통해 한강변 초고층 주거 단지의 설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대니얼 로비츠, 젬마 김(Gemma Kim), 첸환 랴오 등 람사의 파트너 및 설계진이 현장 점검에 참여했다.이들은 현대건설 관계자들과 압구정3구역 마스터플랜과 주동 디자인 방향을 공유하고 한강 조망 축과 도시 스카이라인을 점검했다. 단지 규모와 입지 조건을 동시에 고려한 입체적 설계 전략도 논의됐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은 한강을 정면으로 마주한 입지와 대규모 단지 스케일을 동시에 갖춘 사업지로 국내 최고 수준의 주거 가치와 상징성을 동시에 갖췄다"며 "현대건설은 람사의 정통적이면서도 하이엔드한 미감을 바탕으로 압구정이 지닌 주거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설계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람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효과 뚜렷해져, "4분기 매출에 이미 반영" 추정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중국 수출 효과가 곧 발표하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증권전문지 팁랭크스는 24일 투자은행 키뱅크캐피털의 분석을 인용해 "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2026년 4분기(2025년 11월~2026년 1월)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키뱅크는 엔비디아가 최대 690억 달러(약 99조8천억 원)에 이르는 매출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평균 예상치인 657억 달러(약 95조 원)를 웃도는 수준이다.엔비디아는 신형 '블랙웰' 시리즈 인공지능 반도체 제품인 B300 및 GB300 공급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분석됐다.회계연도 4분기에 데이터센터용 제품 매출은 637억 달러로 전체 매출에서 92% 안팎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반면 게임용 그래픽카드 매출은 GDDR 규격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에 한계를 맞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됐다.

삼성물산 반포 '래미안 타운' 완성 박차, 오세철 핵심 사업지 수주 양보 없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 일대에 '래미안 타운'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사업지에서는 다른 대형 건설사와 수주 경쟁에도 거침없는 선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삼성물산은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24일 밝혔다.신반포 19·25차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도시정비 사업이다. 최고 높이 49층, 614세대 규모 단지가 조성된다.오는 4월10일까지 입찰이 진행된 뒤 5월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가 예정돼 있다. 조합이 예정한 공사비는 4434억 원이다.신반포 19·25차 재건축은 공사비 규모만 놓고 보면 성수전략정비구역이나 압구정 3~5구역 등과 같이 조 단위의 대어급으로 여겨지는 사업지는 아니다.다만 삼성물산에는 의미가 남다른 사업지로 여겨진다.잠원동을 비롯한 반포 일대에는 래미안 퍼스티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등 래미안 아파트 단지들이 자리잡고 있다.잠원동의 신반포 19&m

산업연구원 "중국, 로봇·전기차·배터리·자율주행서 한국 추월"

산업연구원이 24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로봇·전기차·자율주행·배터리 산업이 한국보다 우세한 것으로 평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중국이 로봇·전기차·자율주행·배터리 산업에서 한국을 추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산업연구원은 24일 발간한 '첨단산업의 한·중 경쟁력 분석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로봇·전기차·자율주행·배터리 부문의 연구개발과 공급망 구축, 생산·서비스와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가치사슬(밸류체인) 측면은 한국보다 중국이 우세하다'고 진단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리커창 당시 총리가 2015년 발표한 '중국제조 2025' 전략의 주요 업종에 해당하는 로봇·전기차·자율주행·배터리 등의 첨단제조 산업은 2015년부터 폭발적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로봇 산업의 경우 중국은 로봇 하드웨어 분야에서 이미 '기술 자립'과 '공급망 완결성'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중국의 산업용 로봇 부문 국산화율은 2024년 기준 54%로, 기존 목표였던 70%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감속기·서보시스템·컨트롤러 등 세부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은 50% 이상을 기록해 목표치를 달성했다.특히 휴머노이드

서호정 아모레퍼시픽 '미래 지배력' 겨냥한 지분 매각, 그룹 승계 퍼즐 맞춘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의 차녀 서호정 오설록 제품개발팀 담당이지난해부터 보유하고 있는 회사 지분 가운데 보통주만 잇달아 매각하고 있다.이번 매각은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력 안정화를 동시에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보통주를 현금화해 세금 부담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면서 향후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통해 그룹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24일 아모레퍼시픽의 움직임을 종합해보면 승계를 염두에 둔 사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서호정 담당은 11일부터 20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지분 전량 7880주와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25만6795주를 처분해 약 101억 원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이틀에 걸쳐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5만6643주와 5739주를 각각 매도했다. 당시 처분 금액은 약 19억4800만 원 규모다.주목할 대목은 매각 주식이다.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는 정리했지만 2029년 보통주로 전환되는 우선주 172만8천 주는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지주사 우선주 기준 지분율 12.7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해당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고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아 증여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 그러나 향후 보통

롯데웰푸드, 서울 대치동에 '크런키 스트레스 타파 학원' 팝업 매장 운영

롯데웰푸드가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팝업 매장을 열었다.롯데웰푸드는 3월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서 '크런키 스트레스 타파 학원'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크런키 스트레스 타파 학원은 두 개의 층과 3교시의 체험형 스트레스 타파 클래스로 구성됐다.이번 팝업은 브랜드 모델 이수지씨의1인3역'일타강사'캐릭터가크런키를 활용한 스트레스 타파 방법'스트레스 빠삭 공식'을 알려주는 형태로 진행된다.1교시는 내려치고 펀치하고 두드리는 다양한 액션 활동으로 구성된 '스매쉬 클래스'다. 2교시는 '샤우팅 클래스'로 클래스 통과 데시벨에 도달할 때까지 소리를 지른다. 마지막 3교시는 '원샷 클래스'로 신문 콘셉트의 사진을 찍어 기념 사진을 남긴다.이번 팝업은 세 교시 가운데 두 교시 이상 체험을 완료하면 추첨으로 크런키 오리지널 제품과 신제품 '크런키 데빌', 스트레스 타파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1층 굿즈 존에서는 다양한 크런키 브랜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스튜디오드래곤, 재담미디어와 웹툰 '여고생왕후' 드라마 기획개발하기로

스튜디오드래곤과 웹툰 제작회사 재담미디어가 웹툰 '여고생왕후'를 필두로 IP(지적재산) 사업 다각화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재담미디어와 '여고생왕후'의 드라마화를 위한 기획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2025년에는 CJENM과 재담미디어가 '웹툰-드라마 공동기획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재담미디어는 웹툰ᐧ웹소설 IP 전문 제작사로 '약한 영웅', '청춘 블라썸', '아기가 생겼어요' 등 영상화에 성공한 웹툰 작품들을 다수 보유했다.웹툰 '여고생왕후'는 네이버웹툰 연재작이다. 조선의 왕후이자 최고의 검객이었던 김청하가 현대의 여고생 박다진으로 환생해 조선의 무술로 비행청소년들을 응징하는 내용을 담았다.스튜디오드래곤은 현재 웹툰 '여고생왕후'를 장편 드라마로 기획개발하고 있다. 웹툰 원작의 액션은 유지하며 과거 조선과 현재를 넘나드는 로맨스 요소도 강화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과 협업해 웹툰 '여고생왕후'를 모티브로 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영역으로까지 지적재산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Who Is?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보험업 전반 이해도 높은 9년만의 '단독 대표', 리스크 관리로 위기 돌파구 모색 [2026년]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그룹 내 부품구매 전문가, 역대 최대 실적 기반 신사업 개척 집중 [2026년]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대표이사 사장

'K-원전' 부흥의 적임자, 글로벌 원전시장 선점 최우선 과제 [2026년]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Who Is?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전기차 부진 ESS로 만회, 올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 [2026년]

쌍용건설 도시정비 강화로 국내 성장동력 마련 박차, 김인수 수익성 확대 이어간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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