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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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스틸대표이사
1962년 6월신념 밀어붙이는 강단있는 성격, 공격적 설비투자 [2023년]
이학연은 아주스틸의 창업주 겸 대표이사다.
철강제조업이 지속성장하려면 대규모 설비가 필요하다는 믿음 아래 과감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1962년 2월 태어났다.
삼성중공업과 포스코강판(옛 포항강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1995년 아주스틸을 창업해 철강유통업을 시작했다.
1999년 아주스틸을 법인으로 전환하고 설비투자를 통해 철강제조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불리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에 힘을 쏟아 매출 1조 원 벽을 넘어섰다.
신념을 밀어붙이는 강단있는 성격의 보유자다.
◆ 경영활동의 공과
아주스틸 연결기준 실적.
△아주스틸 2023년 상반기 실적
아주스틸은 2023년 상반기 매출 4322억 원을 거뒀다. 2022년 상반기보다 약 23% 줄었다.
품목별 매출을 살펴보면 영상가전용 컬러강판이 1346억 원(31.2%), 자동차용 헤드램프 동박적층판(MCCL)과 배터리 셀 커버 등이 1035억 원(24%), 건축재용 디자인강판과 태양광 지지대 등이 851억 원(19.7%)을 올렸다.
그 외 생활가전, 기타 품목은 각각 734억 원(17%), 354억 원(8.2%)을 기록했다.
아주스틸은 2023년 상반기 손익에서 영업손실 7억 원, 순손실 13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아주스틸 쪽은 "가전시장 침체 탓에 2023년 상반기 매출이 감소했다"며 "점차 회복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낮은 이익률을 보인 것을 두고는 "내부적으로 매출감소 및 시설투자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외부적으로 가전 수요 감소에 따른 고정비용 부담의 증가 탓"이라 말했다.
실제 2022년 하반기 시작된 가전업계 불황은 2023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GfK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국내 가전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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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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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회장
1949년 5월 17일 (양력)종합식품기업 키워낸 오너 2세, 꼼꼼한 성격으로 품질경영 중시 [2023년]
허영인은 SPC그룹 회장이다.
꼼꼼한 현장관리 시스템과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로 파리바게뜨의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사업 확장에 힘쓰며 SPC그룹을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로 도약시키려고 한다.
1949년 5월17일 황해도에서 허창성 삼립식품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삼립식품 대표를 맡은 지 7개월 만에 미국 캔자스시티로 건너가 제빵기술을 배웠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샤니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형인 허영선 회장이 이끄는 삼립식품이 리조트사업에 투자해 경영난을 겪는 사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를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로 키웠다.
삼립식품이 부도로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삼립식품을 인수한 뒤 삼립식품과 샤니,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를 묶어 SPC그룹을 세웠다.
국내 제빵업계 최초로 중국과 미국에 빠리바게뜨의 매장을 열며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잠바주스, 파스쿠찌, 쉐이크쉑, 에그슬럿 등 해외 식음료 프랜차이즈를 통해 신선식품사업에 뛰어들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꼼꼼한 성향으로 현장과 품질경영을 중시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SPC삼립 실적.
△SPC삼립 2023년 2분기 역대 최대 2분기 실적 달성
SPC삼립은 2022년 2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2분기 매출 8천억 원을 돌파했다.
SPC삼립은 1년 만인 2023년 2분기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SPC삼림은 2023년 2분기에 매출 8615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2분기보다 매출 5.7%, 영업이익 12.8%가 증가했다.
SPC삼립 매출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유통사업부문과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커리사업부문 매출이 뛰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2023년 2분기 유통사업부문 매출은 4354억 원, 베이커리부문 매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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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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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은행장
온화한 성격에 적극적 소통, 협동 마인드도 강해 [2023년]
조병규는 우리은행 행장이다.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 부활을 목표로 기업금융 영업력 극대화에 힘쓰고 있다.
1965년 2월9일 태어났다.
서울 관악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상업은행으로 입행한 뒤 우리은행 내에서 기업금융 분야에서 주로 근무했다.
본점기업금융본부 기업지점장을 시작으로 대기업심사부장과 강북영업본부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쳤다.
온화한 성격에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성과에 필요한 협동 마인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2023년 7월2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직원들과 소통행보
조병규는 은행장에 취임하면서 ‘허물 없는 소통’을 강조했고 실제 직원들과 꾸준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병규는 2023년 9월3일 서울 본점 직원식당에서 본부부서로 발령받은 MZ세대 행원 11명과 점심식사를 하며 자유로이 대화했다.
조병규는 이 자리에서 서로를 부를 때 직함 대신 참가자 본인이 붙인 별칭 뒤에 ‘님’을 붙이는 방식을 제안한 뒤 MZ세대 행원들을 모두 별칭으로 부르며 관심사와 애로사항을 들었다.
조병규가 젊은 직원들을 직접 만나 소통을 이어간 것은 2023년 7월3일 취임한 뒤 이날이 두 번째다.
조병규는 앞서 2023년 7월18일 과장 이하 젊은 직원들로 이뤄진 혁신 리더그룹 ‘이노씽크(Innothink)’를 만났다. 해당 그룹은 이원덕 전임 우리은행장도 경영협의회와 집무실에 초대했던 적이 있다.
이노씽크는 이날 경영협의회에 참석해 고객 중심 혁신채널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조병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자유토론 시간을 보냈다. 경영협의회는 경영진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 박형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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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사장
1961년 3월 10일 (양력)한전 요직 두루 거쳐, 다정다감한 성품에 추진력 좋아 [2023년]
박형덕은 한국서부발전 사장이다.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처하면서 수소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61년 3월10일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났다.
육민관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익기업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력에 입사한 뒤 구매처장, 영업처장, 홍보실장, 경기지역본부장을 지냈다.
기획본부장을 끝으로 한국전력을 떠난 뒤 한국서부발전 사장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다정다감하고 친근한 성품을 지녔지만 추진력은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한국서부발전 실적.
△‘최초의 국산 발전용 가스터빈’인 김포열병합발전의 상업운전 시작
한국서부발전은 2023년 7월28일부터 김포열병합발전소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김포열병합발전소에는 한국서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270MW(메가와트)급 한국형 가스터빈이 적용됐다.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적용된 가스터빈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이번 가스터빈의 상업운전 성공으로 한국은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을 자체 개발해 운용하는 나라가 됐다.
이전에 국내에서 가동되는 발전용 가스터빈은 모두 수입품이거나 해외 기술을 이용해 국내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한국서부발전은 가스터빈 개발을 위해 2013년부터 관련 국책과제에 발전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해 왔다.
이후 2020년 12월부터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이 시작됐으며 2023년 3월에는 가스터빈의 최초 점화까지 성공했다.
가스터빈은 시운전 앞두고 240시간 연속 자동운전시험까지 통과하면서 상업운전이 결정됐다.
△수소 가스터빈과 혼소발전 기술개발에 공들여
박형덕은 수소에너지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2023년 7월에는 17개 기업, 연구기관과..
- 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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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대표이사 회장
1958년 3월 5일 (양력)소탈하고 실용적인 '재계의 선비', 미국 정계 인맥 좋아 [2023년]
류진은 풍산 대표이사 회장이다. 지주사 풍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과 계열사 풍산특수금속 회장을 겸하고 있다.
아버지 류찬우 창업주의 뒤를 이어 풍산그룹을 이끌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옛 전경련) 회장도 맡고 있다.
1958년 3월5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류찬우 풍산 창업주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학했다.
풍산금속공업에 입사해 십여 년 동안 경영수업을 받은 뒤 풍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부친이 사망한 이듬해인 2000년 회장에 올랐다.
풍산의 양대 축인 신동사업과 방위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인터뷰를 꺼려 '은둔의 기업인'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가문이 구축한 인맥을 이어받아 정재계에서 ‘마당발’로 통한다.
혼자 출장을 다닐 정도로 소탈하고 실용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와인에 조예가 깊고 매너가 뛰어나 재계의 선비로 불린다.
◆ 경영활동의 공과
풍산 실적.
△구리 가격 하락 영향으로 2023년 상반기 실적 뒷걸음
풍산은 구리 가격이 하락한 영향을 받아 2023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풍산은 2023년 상반기(1~6월) 매출 2조808억 원, 영업이익 1387억 원을 거뒀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12.7% 줄었다.
구리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구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후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2분기 구리 평균 가격은 톤당 8478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0% 이상 하락했다.
풍산은 비철금속 생산 전문회사로 동(구리) 및 동합금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신동사업과 군용탄이나 포탄, 스포츠탄 ..

- 한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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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사장
철동에서만 40년 잔뼈 굵어, 철저한 원칙 중시자 평가 [2023년]
한문희는 한국철도공사 사장이다.
철도 안전 확보를 중심으로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혁신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63년 11월26일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철도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에 입사했다. 1993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총무처 행정사무관, 공보처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하다 철도청으로 복귀했다.
한국철도공사에서 경영혁신실장, 기획조정실장, 서울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낸 뒤 2018년 퇴직했다.
의왕ICD 대표이사를 지낸 뒤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다 코레일 사장에 지원하기 위해 임기를 1년6개월 남겨 두고 사퇴했다.
2023년 7월부터 코레일의 첫 내부 출신 공모 사장으로 임명돼 코레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3년 8월17일 수도권전철 안전을 점검하는 등 현장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철도안전 강화에 박차
한문희는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다른 과제에 앞서 철도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문희는 2023년 8월9일 서울역을 찾아 태풍 ‘카눈’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한문희는 이날 맞이방과 방송실, 역 관제실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승강 설비와 고객 동선 등 이용객 편의를 꼼꼼히 확인했다.
한문희는 2023년 8월17일에도 수도권전철 금천구청역을 방문해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했다. 한문희는 같은 날 안전 사고가 발생했던 오봉역도 찾아 집중관리 구간 점검을 실시했다.
그는 2023년 9월4일 대전조차장역과 맥포터널 등을 방문해 지역의 현안 사항을 점검한 자리에서도 대전조차장역 인근 ‘대전북연결선’ 구간을 점검하고 안전 취약개소를 확인하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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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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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대표이사 부회장
1961년 10월 22일 (양력)소탈하지만 꼼꼼해, 업무에서 크고 작은 혁신 추진 [2023년]
원종석은 신영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52년 연속 흑자의 '전통'을 내며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1961년 10월22일 서울에서 원국희 신영증권 회장과 부인 민숙기씨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2005년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전까지 국제부, 기획조정실, 조사부, 영업지점을 거쳤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과 한국예탁결제원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수익보다 고객과 장기적 신뢰관계에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혁신을 추구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52년 연속 흑자의 대기록
신영증권은 1971년부터 2022년까지 5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월 결산법인인 신영증권은 69기(2022년 4월1일~2023년3월31일)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156억 원, 순이익 104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전 회계년도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4.70%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9.26%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별도기준으로 수수료 수익인 운용손익이 1357억 원으로 실적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영증권은 급격한 금융긴축과 증시 불황 영향으로 2022년 1분기 적자를 내는 등 불안한 시작을 알렸지만 다시 흑자전환 하면서 연도 기준 흑자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신영증권은 “부동산 경기 둔화, 경제성장을 제약하는 금리 환경, 인플레이션 위험 지속 등 비우호적인 상황 속에서 순이익을 냈다”며 “‘52년 연속흑자’의 자랑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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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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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회장
1954년 12월 26일 (양력)커피믹스 신화, 캡슐커피 새 시장 개척 [2023년]
김석수는 동서식품 회장이다.
커피믹스 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어 신사업인 캡슐커피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54년 12월26일 경남 창녕에서 김재명 동서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 과정을 마쳤다.
동서식품의 모 회사인 동서의 대표이사를 잠시 맡은 적이 있지만 주로 동서식품에서 근무했다.
동서식품에서 부사장과 부회장을 거쳐 2008년 회장에 올랐다.
2018년 잠시 경영에서 물러나 감사를 맡다가 2023년 복귀했다.
형인 김상헌 동서 고문과 '형제경영'으로 동서그룹을 이끌고 있다. 김 고문은 동서식품의 지분 50%를 소유한 모회사 동서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김석수 동서식품 감사(오른쪽)가 2023년 3월15일 열린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감사는 이튿날인 3월16일 동서식품 회장 자리에 올랐다. <동서식품>
△회장으로 5년 만에 복귀, '성장 기로' 사업 직접 챙겨
동서식품은 2023년 3월1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석수를 새로운 회장(등기이사)으로 선임했다.
당시 동서식품은 신제품 ‘카누 바리스타’를 출시하면서 캡슐커피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에 경영진을 새롭게 정비하고 본격적인 외형확대에 나선 것이라는 풀이가 업계에서 나왔다.
오너 2세인 김석수는 지난 2018년 회장에서 물러난 바 있는데 5년 만에 복귀한 셈이다. 그동안 김석수는 동서식품 감사로 일하고 있었다. 회장은 공석으로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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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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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대표이사
SK그룹 대표적 전략전문가, 온화한 성품의 외유내강형 [2023년]
지동섭은 SK온 대표이사 사장이다.
SK온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배터리 수율 개선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면서 배터리 안전성 강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
1963년 7월7일 경기 이천에서 태어났다.
부산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SK텔레콤 실장, SK 실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를 지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대표를 맡다가 SK온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SK루브리컨츠 사장을 맡은 뒤부터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SK텔레콤 기업전략팀장, 마케팅전략실장, 이동통신망사업자(MNO) 기획실장을 거치면서 그룹 내 대표적 전략 전문가로 자리를 잡았다.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합리적 성격의 소유자다.
◆ 활동의 공과
지동섭 SK온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22년 12월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시에서 블루오벌SK 기공식을 기념해 뉴욕특파원들과 특파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립 2년 만에 2023년 상반기 매출 7조 달성
SK온은 2021년 설립 후 약 2년 만인 2023년 상반기 매출 7조 원을 달성했다. 분기별로 2023년 2분기 들어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수지는 적자를 이어갔다.
SK온은 2023년 2분기 신규공장 생산성 향상과 위탁생산업체(OEM)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인 3조6961억 원을 거뒀다. 이는 2022년 같은 분기 대비 187% 늘어난 규모다.
이에 힘입어 SK온의 2023년 상반기 매출은 7조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상반기 ..

-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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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창업주 겸 공동대표이사
1978년 11월강단있는 성격, 유행보다 모두가 즐기는 게임 추구 [2023년]
이지훈은 데브시스터즈 창업주 겸 공동대표이사다. 김종흔 공동대표이사와 함께 데브시스터즈를 이끌고 있다.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쿠키런 지식재산권(IP) 확장에 주력하는 한편, 신작 게임 개발과 출시에 힘쓰고 있다.
1978년 11월 부산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중퇴하고 포털사이트 프리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NHN(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겼다.
2007년 교육 콘텐츠 제작단체 익스트라스탠다드를 세웠고 2009년 모블리에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0년 데브시스터즈로 회사이름을 다시 변경했다.
강단있는 성격의 보유자다.
근무환경에 공을 많이 들인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이사가 2022년 4월14일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신작 모바일 게임 브릭시티(BRIXITY) 글로벌 출시
이지훈은 신규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 개발·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지식재산권을 늘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데브시스터즈는 2023년 8월24일 모바일 샌드박스 시티빌딩 게임 ‘브릭시티(BRIXITY)’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브릭시티는 브릭(Brick, 벽돌)을 조립해 자신만의 도시를 만드는 게임이다. 500년 전 멸망한 지구를 신인류 피포와 함께 재건하는 세계관이 깔려있다.
이번 브릭시티 개발은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이자 쿠키런: 킹덤 등으로 잘 알려진 스튜디오킹덤이 맡았다. 2023년 6월30일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스튜디오킹덤의 지분 100%를 들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쪽은 이번 출시한 브릭시티에 대해 간편한 조작성으로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고 도로 바닥타일 등 취향에 따라 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게임이라 설명했다.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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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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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대표이사 부회장
1961년 11월 30일 (양력)LG 출신 마케팅 전문가, 현상 보는 안목과 분석력 뛰어나 [2023년]
배원복은 대림그룹 지주회사 DL의 최대주주인 대림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DL그룹의 지주사 체제 출범 이후 친환경 신사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해 상생경영을 강화하면서 그룹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1961년 11월30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관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랑카스터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LG전자에서 30년 이상 재직하면서 MC상품기획팀장, 디자인경영센터장, 마케팅그룹장을 맡아 핸드폰사업을 이끌었다.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대림그룹에 영입됐고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DL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지주회사 DL의 대표이사를 맡다가 대림의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2000년대 LG전자 핸드폰사업의 전성기를 이끈 전문경영인으로 마케팅과 상품기획 전문가로 꼽힌다.
◆ 경영활동의 공과
△주주가치 위해 DL 지분 매입 결정
대림은 2023년 7월28일 이사회를 열고 DL그룹의 지주사 DL의 지분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매입규모는 500억 원으로 2023년 안에 지분 매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결정은 대주주의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DL의 주가하락이 비정상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주가부양을 통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에 따른 것이라고 대림 쪽은 설명했다.
DL의 주가는 2022년 6월 들어 7만 원 안팎의 수준을 보이다 2023년 9월에는 3만9천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대림 대표 맡은 뒤 첫 실적 양호
대림이 배원복의 대표 취임 뒤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림은 2022년 매출 7조3194억 원, 영업이익 4053억 원, ..

- 윤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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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총장
미당 서정주 연구전문가, '혁신적 상상력' 중시 [2023년]
윤재웅은 동국대학교 총장이다.
미당 서정주로부터 직접 배운 미당 전문연구자다.
1961년 태어나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동국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임용돼 전략홍보실장, 사범대학장, 교육대학원장을 지냈다.
동악어문학회장, 문학과환경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미당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개교 120주년인 2026년까지 ‘혁신적 상상력으로 인류에 기여하는 동국’을 청사진으로 제시하고 있다.
수도권 중소규모 대학과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첨단 신기술 분야 정원을 늘려 대학재정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이 2023년 8월30일 서울캠퍼스 로터스홀에서 한국화웨이기술유한회사 발리안 황 CEO와 ICT 인재양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국대>
△화웨이, KT 등과 손잡고 ICT 인재양성
동국대가 국내외 ICT 주요 기업과 손잡고 ICT 인재양성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동국대는 2023년 8월30일 한국화웨이와 ICT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국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화웨이의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화웨이 ICT 아카데미‘를 통한 기술 분야 강의 무료 제공 △ICT 전공 동국대 학생 대상 화웨이 기업, 기술 및 사업 전략 특강 △우수 학생 대상 화웨이 중국 본사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화웨이는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더 나은 미래로 나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국대는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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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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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대표이사 사장
1965년 11월 15일인수합병 강한 전략 전문가, 합리적 사고 평가 [2023년]
이창권은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이다.
KB국민카드의 '1등 카드사' 위상 회복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본업 역량 강화와 신사업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1965년 11월15일 태어났다.
서울 중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에서 KB국민카드 분사작업을 담당하며 KB국민카드로 자리를 옮겨 전략기획부장, 경영기획부장, 신사업부장, 생활서비스부장을 지냈다.
KB금융지주로 복귀해 전략기획부장, 전략기획담당 상무, 전략총괄 부사장을 거쳤다.
KB금융지주에서 푸르덴셜생명 인수합병(M&A)을 주도했다.
빅테크 플랫폼의 금융업 진출에 대응해 KB국민카드의 모바일 앱인 'KB페이'를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임직원과 소통에 적극적이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뒷줄 오른쪽 여섯 번째)이 2023년 2월15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KB FMF) 본사에서 우수 직원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
△카드상품 브랜드 재정비
이창권은 KB국민카드의 카드상품 브랜드를 새로 내놓으며 재정비에 나섰다.
본업인 카드사업 부문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카드는 2023년 1월5일 고객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소비 혜택을 제공하는 '위시(WE:SH)카드' 시리즈를 내놨다.
기존 시리즈의 혜택이 소비 영역에 맞춰져 있었다면 위시카드 시리즈는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 여정에 초점을 맞춰 혜택이 구성됐다.
위시카드 시리즈는 언제 어디서나 모두를 위한 혜택을 담은 '위시 올(All)' 카드, 나의 행복을 위한 '마이(My) 위시' 카드, 함께하는 우리를 위한 '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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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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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대표이사 사장
1971년 9월미국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 사람에 대한 투자 아끼지 않아 [2023년]
이종우는 제우스 대표이사 사장이다.
제우스는 반도체 세정장비, 로봇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1970년 무역회사로 설립됐으나 점차 디스플레이 장비 및 반도체 세정장비 생산으로 성장했다. 2023년 현재 산업용 로봇 제조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종우는 제우스를 반도체 세정장비 제조기업을 넘어 로봇 제조기업으로 도약시키고자 한다.
1971년 9월 부친 이동악 제우스 창업주 겸 회장의 1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공과대학 전자·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미국 매사추세츠의 전자부품 회사 MACOM에서 테스트 디자인 엔지니어로 출발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Magme Design Automation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의 Cadence Design Systems에서 제품개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이후 귀국해 2003~2005년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과정을 마쳤는데 과정을 발던 중인 2004년 제우스에 입사했다.
2011년 41세의 젊은 나이로 제우스 대표이사에 올라 2018년 제우스를 매출 4천억 원대 기업으로 키워내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19년 7월2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우스>
△삼성디스플레이와 290억 원 규모 로봇 수주계약 맺어
제우스는 2023년 9월6일 삼성디스플레이와 290억 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반송 로봇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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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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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대표이사
1962년 1월해운업에 35년 몸담아, 국제적 감각 갖춘 영업 전문가 [2023년]
안중호는 팬오션 대표이사 사장이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팬오션을 운영하면서 건화물 운송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컨테이너 운반선 등으로 선종을 다양화하고 있다.
해운경기에 민감한 팬오션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곡물거래 사업을 키우고 있다.
1962년 1월13일 울산에서 태어났다. 울산 학성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범양상선(현 팬오션)에 입사해 팬오션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한 회사에만 몸담았다.
STX팬오션 시절에는 해외사업실장과 태평양영업본부장, 대서양영업본부장을 지냈다.
팬오션 영업부문장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2020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해운업에 30년 넘게 몸담아 오면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영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에게 항상 긍정적 마인드와 자신감을 지닐 것을 강조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가 2020년 1월21일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과 5만 톤급 PC선 4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적극적인 영업과 탄력적인 선대 운용으로 수익성 강화
안중호는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탄력적인 선대 운용을 통해 팬오션의 이익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팬오션은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212억 원, 영업이익 2377억 원을 거뒀다.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41.7% 각각 감소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철강생산 감소에 따른 벌크선 업황 부진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증권업계에서는 2023년 하반기에도 벌크선 업황 회복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2023년들어 경기둔화에 따른 벌크선 운임의 하향세로 팬오션..
- 이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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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해외사업 경험한 전문가, 위기 관리에도 두각 [2023년]
이만열은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이사 사장이다.
최현만 회장과 함께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유력한 글로벌 투자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 연계, 신사업 진출에 힘쓰며 리스크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있다.
1964년 경남에서 태어났다.
창원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기획실장, 브라질법인 대표, 리스크부문 대표, 글로벌부문 대표이사 사장, 경영혁신실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사업과 투자은행, 트레이딩, 자산관리, 자기자본 투자 업무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외 노출을 꺼려 언론 인터뷰를 찾아보기 어렵다.
◆ 경영활동의 공과
미래에셋증권 실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A등급 받아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6월30일 국내 ESG평가사 서스틴베스트의 2023년 상반기 평가에서 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규모등급 기준)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PCAF(탄소금융회계)를 준용한 금융배출량을 통해 2040년 과학기반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2025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2023년 2월 업계 최초로 REC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한 점 등을 평가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임직원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정화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과 기부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증권사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해 고객,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안전도 강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최근 ESG경영 이행 성과를 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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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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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이사
1974년 10월 8일치밀한 성격의 전략가, 인정 많고 베풀기 좋아해 [2023년]
장현국은 위메이드 대표이사 겸 위메이드맥스(옛 조이맥스) 대표이사다.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 미르M의 글로벌 출시와 암호화폐 위믹스의 글로벌 시장 안착에 힘쓰고 있다.
1974년 10월8일 태어났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 대학원에서 경영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넥슨 김정주 창업자의 권유로 넥슨에 입사하면서 게임업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네오위즈로 자리를 옮겨 네오위즈모바일 대표이사를 지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현 위메이드)에 전략기획본부장으로 합류한 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국내 게임업계의 대표적인 1세대 경영자이면서 중국 전문가로 위메이드 관련 중국 지식재산(IP) 침해 소송전에서 연이어 승소했다.
치밀한 성격의 전략가지만 한편으로는 인정이 많고 베풀기를 좋아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023년 9월5일 KBW 2023 현장에서 장현국 대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위메이드>
△세계 1위 메인넷 등극 목표 제시
장현국은 위믹스3.0을 글로벌 톱5 메인넷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장현국은 2023년 5월 열린 투자간담회에서 "지갑 수와 트랜잭션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현재 12~13위 정도로 추정된다. 2023년 안에 톱5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전 세계 1위 메인넷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메인넷은 독립적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일컫는다. 메인넷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자산들의 거래가 이뤄진다.
장현국은 암호화폐 위믹스를 위메이드의 미래 먹거리로 삼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장현국은 2018년 블록체인 사업을 벌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설립했다. 위메이드트리는 2018년 카카오의 클레이튼을 참고해 위믹스를 ..
- 안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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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1967년 11월 14일 (양력)'백신사업은 실패 먹고 자란다' 구성원 몰입 업무환경 중시 [2023년]
안재용은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이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매출이 줄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새로운 분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1967년 11월1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한국수출보험공사에 근무하다 SK케미칼로 자리를 옮겼다.
SK케미칼에서 전략팀장과 전략기획실장을 거쳤고 백신사업부문장을 맡아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 출시를 주도했다.
SK케미칼의 백신사업부문이 SK바이오사이언스로 분사하면서 대표에 선임됐고 사장으로 승진했다.
백신사업의 성장을 위해 해외 기관과 협업을 중시한다. 회사가 성장하려면 구성원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왼쪽)과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BD 대표가 2023년 5월31일 경기 성남 분당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자체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추가접종하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
△ 코로나19 백신 유럽 판매 철회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동안 추진해 온 코로나19 백신의 유럽 수출 노력을 중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3년 9월1일 유럽의약품청에게 냈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온'(GBP510)의 조건부 허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2022년 7월30일 조건부 허가 신청을 낸 지 1년1개월 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엔데믹(풍토병화)과 유행..

- 손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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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지주경영부문
1963년 3월 5일방산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 해외시장 안목 지녀 [2023년]
손재일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이다.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이루고 있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한화그룹의 방산사업 통합을 이뤄내고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미국에서 새로운 수출길을 찾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965년 3월5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영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한국화약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줄곧 한화그룹에 몸담아 왔다.
한화 화약부문 상무, 한화테크윈 방산사업본부장 전무를 거쳐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화그룹의 방산사업을 총괄하는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방산 분야 전문가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글로벌 종합 방산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와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오른쪽)와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2023년 6월19일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합의각서에 서명한 뒤 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갑차 ‘레드백’ 호주 수주 쾌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정부의 보병전투차량(IFV) 도입 사업에서 독일 방산업체를 꺾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7월27일 호주군 현대화 사업인 ‘랜드400 페이즈3(LAND 400 Phase3)’ 보병전투차량 최종 후보 2개 가운데 레드백이 우선협상대상 기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주군이 1960년대에 도입한 미국제 M113 장갑차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호주군은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2027년 하반기부터 레드백 129대를 순차 배치한다.
당초 이번 도입 사업에는 글로벌 방산기업 미국 제너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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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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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대표이사 부회장
1974년 12월 18일 (양력)의사결정의 합리성 중시, 굵직한 인수합병을 이끌어 [2023년]
윤상현은 한국콜마 부회장이다.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부친인 윤동한 전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한국콜마를 이끌고 있다.
화장품사업의 가치사슬을 확대하고 콜마그룹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74년 12월18일 윤동한 전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런던정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스탠포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하다 한국콜마에 기획관리부문 상무로 입사했다.
사업회사인 한국콜마와 지주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에서 부사장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20년 한국콜마 대표이사와 HK이노엔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한국콜마홀딩스의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 직책만 유지하고 있다.
한국콜마의 굵직한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 활동의 공과
한국콜마 연결기준 실적.
△한국콜마 2023년 상반기 실적 회복세
한국콜마는 2023년 상반기 매출 1조873억 원, 영업이익 677억 원, 491억 원을 거뒀다.
이는 2022년 상반기 대비 각각 19%, 45%, 33%씩 증가한 수치다.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제 회복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1년부터 한국콜마 실적은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20년 1216억 원을 거둔 뒤 줄어들기 시작해 2022년 732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022년 적자전환했다.
한국콜마 쪽은 실적보고서를 통해 “2022년 4분기 해외 법인 관련 영업외 부문에서 587억 원의 손상차손을 봤다”고 밝혔다. 순이익의 적자전환은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적회복을 두고 업계에서는 업황 호조 및 중국시장 리오프닝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