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펩타이드 소재 전문기업 HLB펩이 일본 세포치료 기업인 리프로셀에 맞춤형 펩타이드 원료의약품을 공급한다.
HLB펩은 19일 리프로셀과 환자 개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신항원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HLB펩이 일본 리프로셀에 맞춤형 펩타이드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HLB본사 모습.
맞춤형 치료는 진단 전 분석을 통해 각 환자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암의 신항원을 선별한 후 이를 펩타이드로 제조하는 방식이다.
신항원이란 암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 과정에서 새롭게 생성되는 단백질로 정상 세포에는 존재하지 않고 오직 암세포의 표면에만 발현된다. 이를 타깃으로 삼으면 정상 세포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HLB펩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항원 유래 펩타이드를 자체 GMP 시설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방식으로 생산하게 된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심경재 HLB펩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HLB펩이 보유한 고순도 펩타이드 제조 기술과 GMP 생산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환자 맞춤형 치료에 필요한 신항원 펩타이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차세대 정밀의료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