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지분율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진칼이 제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호반건설을 포함한 호반그룹 계열사들의 한진칼 지분율이 18.78%로 같은 해 상반기 말보다 0.32%포인트 늘어났다.
| ▲ 한진칼에서 지난해 최대주주인 조원태 회장과 호반그룹이 지분율 확보를 위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진칼 본사. <대한항공> |
해당 기간 호반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한진칼 주식 수는 21만3826주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2025년 말 20.56%로 상반기 말보다 0.43%포인트 증가했다. 합산 소유 주식수는 35만9517주가 늘었다.
조 회장의 누나인 조승연(개명 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한진칼 지분율은 2025년 말 0.01%로 상반기 말보다 0.06%포인트 감소했다.
조 전 부사장이 2025년 초에 보유 중이었던 한진칼 지분 0.17%를 사실상 모두 정리한 셈이다.
조 회장의 어머니 이명희씨의 한진칼 지분율도 2025년 말 1.98%로 상반기 말보다 0.11%포인트 줄었다.
정석물류학술재단의 한진칼 지분율은 1.01%로 상반기말보다 0.06%포인트 증가했다.
이밖에 지분 0.66%를 보유한 한진칼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조 회장의 새로운 특수관계인으로 편입됐다.
조 회장의 우호 새력으로 분류되는 델타항공(14.9%), 한국산업은행(10.58%)의 지분율과 소유주식 수는 변동이 없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