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인적분할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가치를 재평가한 점이 반영됐다..
| ▲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가 신규 수주 확대에 따라 안정적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140만 원에서 22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됐다.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88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 삼성바이오에피스 부분을 인적분할 한 이후 CDMO 사업 부분을 재평가해 목표주가를 다시 산출했다"며 “올해도 5공장의 순조로운 램프업(단계적 생산 증대)에 따라 안정적 성장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4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2569억 원, 영업이익 557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2.3%, 영업이익은 77.1% 증가하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연간 신규 수주 규모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새 일감으로 약 6조8천억 원 규모를 확보했다. 2024년 5조5천억 원 규모의 일감을 따낸 것과 비교해 신규 수주 규모가 23.64% 늘었다.
정 연구원은 “수주 규모가 커지고 있고 이에 맞춰 공장 생산능력 확장과 관련된 이벤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6공장 착공”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6년 미국 국방수권법에 생물보안법안이 포함돼 2025년 12월 최종 발효됐다”며 “신약 평균기간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생기는 신규 수주 계약은 중국 소재가 아닌 기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1151억 원, 영업이익 2조320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0.6%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