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수석 박수현 “한은 총재 지명권을 당선인에 넘기는 건 비상식"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3-17 13:1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말까지 대통령에게 주어진 인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정해진 인사권을 문 대통령이 어떻게 행사하지 않을 수가 있나”며 “한국은행 총재 지명권을 당선인 측에 넘긴다는 것은 상식 밖의 얘기”라고 말했다.
 
청와대 수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23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수현</a> “한은 총재 지명권을 당선인에 넘기는 건 비상식"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한은 총재 지명권을 윤석열 당선인 측에 넘길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일축한 것이다. 

박 수석은 이어 "인사권은 분명하게 대통령이 가진 것”이라며 “그것에 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는 회동 무산이 인사권과는 무관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회동 무산 이유를 묻는 질문에 “무산이라뇨”라며 “실무 협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문제가 회동에 걸림돌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사면 권한은 대통령이 갖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 걸로 지금 충돌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