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월26일 출범한 ‘BIS기후대응 회사채 펀드’에 외화 자산 일부를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 ▲ 한국은행이 ‘BIS기후대응 회사채 펀드’에 투자했다. <한국은행> |
이 펀드는 기후 리스크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조성 과정에는 한국은행을 포함한 14개 주요 중앙은행 자문그룹이 참여했다.
투자 대상은 신용등급 등이 양호한 회사채이며 기후 대응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더 높은 가중치를 부여한다. 운용은 BIS 자산운용부가 맡는다.
한국은행은 2021년 외화자산의 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운용 기본방향을 발표한 뒤 ESG 관련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의 2024년 말 기준 ESG 관련 자산 규모는 203억8천만 달러 수준이다. 지난 2020년 말(54억5천만 달러)과 비교해 4배 가량 늘었다.
한국은행은 “이번 펀드의 최초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하며 저탄소 경제 전환 지원을 위한 책임투자를 선도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후대응 노력에 지속 동참하는 한편 BIS 및 해외 중앙은행과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 제고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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