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탄소 저감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24일(현지시각) 가스전문매체 가스월드는 삼성물산이 다국적 기술 제공업체 '악센스'와 탄소포집, 활용 및 저장(CCUS) 프로젝트 가속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 ▲ 삼성물산이 탄소포집, 활용 및 저장(CCUS) 기술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물산 본사 앞 현판. <삼성물산> |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삼성물산은 발전소 및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포함한 광범위한 에너지 인프라 운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에 악센스는 자체 개발한 DMX-아민 기반 연소 후 탄소포집 공정, 이산화탄소 정화, 지속가능항공연료 생산을 위한 다운스트림 공정 등 각종 기술을 접목한다.
아민 기반 공정이란 배출된 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아민계 화합물 수용액을 활용하는 화학적 흡수 공정을 말한다. 현재 연소 후 탄소포집 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방식이다.
악센스가 개발한 DMX 기술은 기존 아민 공정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30%까지 줄여 더 효율적으로 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김재형 삼성물산 ES영업팀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저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라치드 챈닛 악센스 저탄소 솔루션 및 가스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삼성물산의 인프라에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 분야에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CCUS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