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가운데)과 허명수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2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정책 강연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이 혁신성장을 위해 산업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제안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의 지속가능발전 기업협의회(KBCSD) CEO 정책 강연회’가 열렸다고 GS건설이 30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 기업협의회(KBCSD)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내 주요 기업 CEO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2002년 설립됐다.
세계 지속가능발전 기업협의회(WBCSD)의 한국 협력기구로 국제사회에서 국내 기업을 대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허 회장은 환영사에서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등 신산업분야에서 민관이 5년간 160조 원을 투자해 첨단산업 융복합을 구현하기로 한 정부 계획을 산업계는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혁신성장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신산업정책을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투자 모멘텀 강화, 시장 주도형 경영기반 조성,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산업계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 장관은 ‘우리 산업의 도전과 과제: 산업 혁신성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앞으로도 규제혁신 등 기업의 경영애로 사안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기업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백 장관과 허 회장을 비롯해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손영기 GSE&R 부회장, 김응식 GS파워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이재훈 SK가스 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영탁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등 산업계 CEO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