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지금까지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해왔다”며 “우리는 민주당이고 탄핵이 너 때문이라 공방이나 하는 국민의힘과 우리는 다르다”고 말했다.
|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델리민주> |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국민의힘은 과거와 싸우라, 이제 우리 민주당의 시간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민주당은 미래로 갈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경제위기 상황이 1998년 외환위기 때와 비교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경제 전문가인 자신을 앞세워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찾아온 경제위기 때마다 저 김동연은 위기의 한복판에서 해법을 찾았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성공했고 경제부총리 때 트럼프 대통령을 세 번 마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위기 맨 앞에 저 김동연을 세워달라”며 “지금의 경제위기와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고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분열을 넘어 더 큰 하나가 돼야한다고 바라봤다.
김 후보는 “우리 후보들은 지금까지 민주당 답게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해왔다”며 “오늘 이후 민주당답게 더 크게 단결하자”고 말했다.
민주당의 내부 민주주의를 두고 “친명(친이재명)이니 비명(비이재명)이니, 수박이니 하는 분열과 배제의 언어와 이제 결별하자”고 제안하며 “우리가 가야 할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은 서로 다른 빛깔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빛의 연대’”라고 짚었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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