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과 증권업계가 새해 첫 간담회에서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현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업계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금융당국-증권업계 간담회 참여자들이 24일 기념 사진을 촬영하려 하고 있다. |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증권업계의 역할과 증권업계의 신뢰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증권업계쪽에선 종투사 5곳(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과 중소형사 3곳(DB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외국계 2곳(모간스탠리, 제이피모간)이 참여했다.
금융당국은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강화 등 증권업계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세제개편, 상법개정 등 제도개선과 함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거래소·상장사의 역할,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의 증권사의 역할 등도 논의됐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