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로이터 "미국, 무역갈등 관련해 한국 일본에 분쟁중지협정 검토 요청"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7-31 12:0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이 한국과 일본 무역갈등과 관련해 분쟁중지협정의 체결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부는 두 나라의 협상시간을 벌기 위해 심각한 외교적 분쟁의 중지협정에 서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한국과 일본에 촉구했다고 로이터가 30일 미국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 "미국, 무역갈등 관련해 한국 일본에 분쟁중지협정 검토 요청"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분쟁중지협정은 갈등을 빚는 나라들이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분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내용의 협정을 말한다. 

미국 고위당국자는 “미국은 역내 동맹국가들의 분쟁 해결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분쟁중지협정을 제안한 일이 한국과 일본의 의견 차이를 해결하지 못하지만 두 나라가 협상을 할 수 있도록 추가 조치를 일정 기간 막는 효과가 생길 수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이 고위당국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8월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방문을 계기 삼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만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미국이 한국과 일본의 무역갈등에 직접 개입하지 않되 두 나라의 협상 자리를 마련해 분쟁이 더욱 커질 가능성을 줄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는 미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연장 여부와 관련해서도 한국과 일본의 무역갈등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월15일 광복절 연설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1년마다 효력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8월24일이 연장 결정시한으로 그전에 한국이나 일본이 거부 의사를 나타내면 효력이 연장되지 않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H200 수출은 중국에 '기회' 평가, "화웨이 AI 반도체도 성장 가능"
리벨리온 박성현 "비엔비디아 중심 AI 주도권 쥘 것, 한국 상장 우선 검토"
'CEO 교체' 롯데건설, 주택사업·경영지원본부장까지 경영진 대거 물갈이
현대건설 미국 원전 파트너에 불확실성 불거져, 사업 확대 기대감은 여전해 
국힘 '당원게시판 조사' 이호선 "들이받는 소는 돌로 쳐 죽일 것"
[원화값 뉴노멀③] 고환율에도 웃지 못하는 수출기업, '환헤지 전략'에 따라 희비 극명
비트코인 시세 금값과 상반된 흐름 보여, "저점 뒤 반등 예고하는 신호" 분석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은 '인공지능' 차남은 '글로벌', 경영승계 시계 빨라진다
지구에 반사막 씌우는 '태양 지구공학' 여론전 본격화, '예측 불가 위험' 논란 지속
최태원 "지역문제 해법 찾기 어려워, 특구 정책 포함 다양한 방안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