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LG이노텍, 기판소재 수익성 좋아져 2분기 흑자 냈을 듯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7-09 11:3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이 기판소재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를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LG이노텍이 그동안 2분기 적자를 봤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기판소재사업에서 수익성이 좋아져 기존 전망치를 조정했다”며 “2분기에 흑자를 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 기판소재 수익성 좋아져 2분기 흑자 냈을 듯
▲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LG이노텍은 2분기 매출 1조5590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기존 전망치보다 매출은 비슷하게 추정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올려 잡았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주요 고객사인 LG전자의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TV용 포토마스크 및 테이프서브스트레이트 등 부품 공급을 늘렸을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LG이노텍은 하반기부터 애플 아이폰용 부품 공급을 늘려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세 개 모델에 듀얼 카메라 및 3D센싱 모듈 등을 공급할 것”이라며 “상반기보다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올해 하반기 매출 5조519억 원, 영업이익 259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0배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2028년까지 128조 이상 국내 투자, 용인에만 향후 600조 투입"
LG 구광모 "국내 향후 5년간 100조 투자, 60조는 소재부품장비에"
삼성 국내에 5년간 450조 투자·6만 명 채용, 평택 반도체 5공장 건설 착수
국민의힘 송언석 '검찰 반발' 촉구, "검찰 죽이기 공작에 굴복할 것인가"
이재명 "국내 투자 관심 가져달라", 삼성·현대차·SK·LG 재계 총수들 5년간 800..
정부 여당 '서울시 한강버스 사고 재발' 비판, 박주민 "운항 중지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비트코인 1억4401만 원대 하락, 아사히신문 "일본 정부 가상화폐 105종 금융상품 ..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125조 투자 '역대 최대', AI·SDV·로봇·수소 집..
경찰 1년간 사이버 성폭력범 3557명 검거 '48% 증가', '딥페이크' 범죄 가장 많아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화재 1시간 만에 초기 진화, 인명 피해는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