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삼성전기 주가 떨어져, 카메라모듈과 기판사업 부진 전망 부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6-26 15:5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가가 떨어졌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기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카메라와 기판 등 스마트폰 부품사업에서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가 힘을 잃었다.
 
삼성전기 주가 떨어져, 카메라모듈과 기판사업 부진 전망 부각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26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보다 3.58% 떨어진 14만8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올해 삼성전기가 카메라모듈과 기판 등 스마트폰 부품사업에서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볼 것이라는 분석에 영향을 받았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침체로 삼성전기의 모듈과 기판사업부 실적은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카메라모듈과 기판공장 가동률이 떨어져 스마트폰 부품사업에서 수익성 정체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전체 실적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하반기와 내년에 주요 고객사들이 새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 고사양 부품을 공급해 실적을 회복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곁에 자주 보였던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실장 맡은 그의 몸에는 '컨트롤타워' 피..
파마리서치 리쥬란과 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키우는 손지훈·백승걸·원치엽 시너지
정상수 파마리서치 이사회 의장만 맡는 이유, 큰 그림에 집중하고 두 자녀 승계 길도 닦고
정상수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추진에 승계구도 짜기도 보이는데, 철회 뒤 대안 어떻게
SK 최태원 "2028년까지 128조 이상 국내 투자, 용인에만 향후 600조 투입"
LG 구광모 "국내 향후 5년간 100조 투자, 60조는 소재부품장비에"
삼성 국내에 5년간 450조 투자·6만 명 채용, 평택 반도체 5공장 건설 착수
국민의힘 송언석 '검찰 반발' 촉구, "검찰 죽이기 공작에 굴복할 것인가"
이재명 "국내 투자 관심 가져달라", 삼성·현대차·SK·LG 재계 총수들 5년간 800..
정부 여당 '서울시 한강버스 사고 재발' 비판, 박주민 "운항 중지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