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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기어VR |
삼성전자가 세 번째 밀크서비스로 가상현실 컨텐츠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밀크뮤직과 밀크비디오에 이어 밀크라는 브랜드로 가상현실 컨텐츠까지 출시하면서 컨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컨텐츠서비스 밀크V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30일 보도했다.
밀크VR은 삼성전자가 지난 8일 미국에 출시한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을 위한 콘텐츠 서비스다.
실시간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방식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의 가상현실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1~10분 분량의 컨텐츠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업데이트 된다.
삼성전자는 밀크VR을 출시함으로써 단점으로 지적된 기어VR의 컨텐츠 부족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닉 디카를로 삼성전자 가상현실사업부장은 “비디오는 가상현실에 있어서 미개척지와 같다”며 “다양한 실감영상 촬영방법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밀크VR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밀크VR은 삼성전자가 밀크라는 브랜드를 컨텐츠사업에 적용한 세 번째 사례다. 삼성전자는 앞서 밀크뮤직과 밀크비디오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독자적으로 추진해오던 컨텐츠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있다. 대신 밀크라는 브랜드로 컨텐츠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며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